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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오너 3·4세 전진 배치…"미래 먹거리 찾아라"

유통업계가 오너 3, 4세를 경영 전면에 내세우는 인사를 실시했다.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신사업 부서에 이들을 배치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세대교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아직 인사를 발표하지 않은 오리온그룹의 3세 담서원 전무와, 롯데그룹 3세 신유열 부사장의 보직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승진한 오너 3, 4세는 ▲신상열 농심 미래사업실장 부사장 ▲전병우 삼양식품 전무 ▲허진수 SPC 부회장·허희수 SPC 사장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 등이다. 라면 라이벌 농심·삼양식품, 90년대생 전면에 라면업계 경쟁자인 농심과 삼양식품은 모두 90년대생 젊은 오너 3세를 전면에 내세우며 세대교체를 본격화하고 있다. 농심은 최근 진행한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신동원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 미래사업실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신 부사장은 1993년생으로 2018년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2019년 농심 경영기획팀 사업으로 입사했다. 그는 2021년 부장으로 승진했고 2022년 구매담당 상무, 2024년 미래사업실장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삼양식품 창업주인 고 전종윤 명예회장 손자이자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인 전병우 운영최고책임자(COO)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전 신임 전무는 1994년생으로 2019년 삼양식품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1년 만에 이사로 승진했고 지난 2023년 10월 상무로 승진했다. 입사 6년 만에 전무 자리에 오른 것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전 신임 전무의 승진 배경에 대해 “불닭브랜드 글로벌 프로젝트와 해외사업확장을 총괄해 온 실적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중국 자싱공장 설립을 주도해 해외사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또 코첼라 등 불닭브랜드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3세의 승진으로 양 사는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것에 더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3세 모두 미래 먹거리를 찾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상열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신설된 미래사업실을 이끌고 있다. 미래사업실은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등 농심의 신사업 발굴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지난 5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농심은 신규사업을 발굴해 고성장과 신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팜' 사업이다. 농심은 오만에 스마트팜을 수출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스마트팜 수출 MOU를 맺었다. 이 외에도 M&A 기회 모색과 아시안 누들·파스타 등 글로벌 고성장 신사업에도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의 전병우 전무 역시 그룹 미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COO와 헬스케어BU(비즈니스 유닛)장, 삼양라운드스퀘어 CSO 등을 겸임 중이다. 전 전무에게는 불닭볶음면 이후 신규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주요 과제로 놓여 있다. 이 때문에 후속 신규 라면 브랜드 '맵탱' 기획과 단백질·헬스케어 신사업 논의에 참여했다. 지난 7월에는 기존의 식물성 식품·스낵 브랜드인 '잭앤펄스'를 '펄스랩'으로 재단장했다. 펄스랩은 '콩'을 기반으로 한 스낵 간편식이다. SPC·CJ도…오너 3·4세 승진 SPC그룹 역시 오너 3세 형제가 나란히 승진했다. 허영인 회장의 장남 허진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 왔다. 지난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도 맡고 있다. 향후 그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해 관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DT)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어왔다. 최근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의 국내 및 싱가포르에 들여왔다. 이재현 CJ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 미래기획실장은 미래기획그룹장을 맡게 됐다. 미래기획그룹은 중장기 전략·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미래기획실'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DT추진실'을 통합한 조직으로 이 그룹장이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직접 챙기는 셈이다. 롯데 신유열·오리온 담서원 승진 여부 주목 업계에서는 아직 임원 인사가 나오지 않은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이다. 신 부사장은 지난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한 후 2022년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를 거친 뒤 2023년 임원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고 2024년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2025년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입사 5년 만에 초고속 승진을 이어왔다. 현재 신 부사장은 롯데제조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도 겸임하며 국내외 신사업 및 신기술 기회 발굴,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담당하고 있다.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의 장남 담서원 전무의 승진 여부도 주요 관심사다. 그는 1989년생으로 2021년 7월 수석부장으로 입사한 뒤 2022년 12월 상무, 지난해 12월 전무로 빠르게 승진했다. 담 전무는 그룹의 사업전략 수립과 관리, 글로벌 사업 지원을 총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리가켐바이오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며 사업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2025.11.25 16:59김민아

[의료] 서울성모병원 정양국 교수, 아시아태평양 근골격종양학회 회장 취임 外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양국 교수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APMSTS) 제15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다. APMSTS는 1993년 창립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근골격종양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 및 임상연구 증진, 지식 교류, 다학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활동해 온 국제학회다.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에서 2년마다 열리는 해당 학술대회는 근골격종양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치료 기술,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국에서는 1998년 제2차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2027년 제16차 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정양국 교수는 이번 회장 취임과 함께 2027년 부산 학술대회 조직위원장(공동대회장: 전남의대 정성택 교수, 서울의대 김한수 교수/사무총장: 서울의대 한일규 교수)으로서 대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부산 대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융합과 다학제 협력 확대, 신진 연구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학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근골격종양 분야의 연구와 임상,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정양국 교수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학술 교류의 장이 아니라, 근골격종양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글로벌 학술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우리나라의 의료 인프라와 문화적 매력을 결합해 한국의 의료 경쟁력과 과학기술, 전통의 조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회장으로서 각국의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나누며 학문적 융합과 실질적 임상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대한통증학회 차기 회장에 박휴정 교수 대한통증학회는 최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80차 국제학술대회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박휴정 교수를 제25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다. 박 차기 회장은 학회에서 기획이사, 학술이사, 보험이사 등을 역임하며 회무 전반에 참여해 왔다. '위기를 기회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통증의학의 대외적 위상 강화와 학회 운영의 내실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AI 및 실무 중심의 교육 강화, 경력 단절 회원을 위한 온라인·리프레시 교육 체계 구축, 글로벌 술기 워크숍 확대 등을 추진해 미래 지향적 교육 시스템과 국제적 리더십 강화를 주요 과제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보험분야에서는 신경차단술 인정 기준 마련, 급여 체계 대비, 새로운 수가 개발, 통증 분과 전문의 인증 등을 추진하며 실질적 회원 권익 제고를 강조했다. 대국민 홍보 분야에서는 '통증의 날' 행사 부활과 통증의학 전문성 홍보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 차기 회장은 “학회의 40년 성과를 기반으로 통증의학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박준호 교수, 국제 미용‧재생의학 학술대회 '최우수 발표' 선정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가 최근 이집트 홍해(Red Sea, Egypt)에서 열린 국제 미용·재생의학학술대회 'The Grand Fest 2025'에서 식물 엑소좀 스킨 부스터(Exome)를 활용한 흉터 및 미용적 개선 기전 연구로 '최우수 발표(Grand Award)'에 선정되며 학술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식물 유래 엑소좀이 지닌 항염 및 조직재생 특성을 활용해 ▲만성 흉터의 섬유화 감소 ▲콜라겐 재배열을 통한 흉터 리모델링 ▲피부 탄력·주름·톤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 피부 재생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중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연구진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엑소좀 기반 재생의학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서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특히 엑소좀이 섬유아세포의 재생 활성 촉진과 염증 반응 조절, 과도한 섬유화 억제를 동시에 유도해 상처 치유 과정을 정상화하고 최종적으로 흉터 형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호 교수는 “이번 연구가 엑소좀 스킨 부스터의 임상적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식물 유래 엑소좀이 가진 잠재력을 확인함으로써 흉터 치료뿐 아니라 미용적 분야에서도 높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제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K-뷰티의 성장 가능성과 우리나라 의료기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재생의학 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병원 심가양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심가양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 제53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만 40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논문 실적과 학술 발표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심 교수는 국내 노인 코호트를 기반으로 심장·대사질환, 신체활동 등 노화 관련 요인이 근감소증, 낙상,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규명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근감소증은 단순한 근육량 저하를 넘어 노화의 전신적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핵심 지표임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심가양 교수는 “근육은 노화와 질병의 예후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인자”라며 “향후 근육 관련 바이오마커 연구를 통해 노화 과정의 생리학적 변화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활치료 전략을 수립해 환자 예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석원 주임방사선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이석원 주임방사선사가 보건의료 발전과 방사선사 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제60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제32차 동아시아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에서 수여된 상으로, 방사선사 교육 및 직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석원 주임은 영상진단 정확도 향상을 위한 표준화된 검사 교육 체계 구축, 환자 친화적 검사 환경 조성, 실무 중심의 전문성 강화 활동 등을 통해 병원 진료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방사선사협회 교육부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콘텐츠 개발, 정책 제언, 학술 프로그램 기획 등을 주도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 및 방사선사 전문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석원 주임방사선사는 “이번 표창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추구하는 '환자 중심의 전문 의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영상의학과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진단 품질 향상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선사 교육과 후배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박성배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외과 박성배 교수는 2025년 대한골대사학회 제3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성배 교수는 Journal of Bone Metabolism에 게재된 'Identification of Bone Metastasis-Related Gene Networks in Lung Cancer: Implications for Bone Metabolism'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폐암 환자의 뼈 전이 가능성과 유전자 간 조절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뼈 전이 위험이 높은 환자군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분자적 단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뼈 전이는 암 환자에게서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주요 합병증으로, 이를 조기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은 치료 성과 향상과 환자 관리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또 암 전이 과정에서의 유전자 네트워크를 뼈 대사(bone metabolism)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암 연구와 골대사학을 연결하는 새로운 통찰을 제공했다. 박성배 교수는 “암 환자에서 뼈 전이는 생존율뿐 아니라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로, 이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임상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을 결합해, 암 전이의 조기 예측과 환자 맞춤형 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인표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수, 국립중앙의료원총동문회장 취임 국립중앙의료원총동문회 제22대 회장에 홍인표 의정부을지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취임했다. 국립중앙의료원총동문회는 지난 11월22일 열린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임기 만료된 임원을 개선(改選)하고, 새 회장에 홍인표 교수를 추대하는 취임식을 진행했다. 홍인표 신임 회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형외과 전공의 과정을 시작으로 30여년간 국립중앙의료원에 몸담아 온 국립중앙의료원의 산증인이다.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공의협의회 회장, 성형외과 과장, 전문의협의회 회장, 진료부원장, 공공의료사업단장을 역임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퇴임 후에는 을지대학병원장을 지냈다. 현재 의정부을지대학병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홍 회장은 취임식에서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은 설립 역사 이래 가장 역동적인 시대를 맞고 있다”라며 “총동문회와 국립중앙의료원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동반자 의식을 강화하고, 당면한 신축 이전사업의 성공을 위해 동문회가 하나로 뭉쳐 모든 힘을 보태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대외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총동문회의 존재 가치와 역할을 높이는데도 주력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5.11.25 16:56조민규

"인재 해외 유출?...성장 경로·기술 접근성의 격차가 핵심"

국내 기술 인재들의 해외 이직 사례가 늘고 있다. 반도체·AI·소프트웨어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해외 기업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면서, 단순한 '연봉 경쟁력' 이상의 구조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계자들은 커리어 성장 경로의 다양성, 기술 접근성, 조직문화 차이 등이 국내 인재 이동의 핵심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연봉보다 중요한 성장 경로…“실무 경험이 커리어 결정”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 재팬에서 근무 중인 개발자 김현호 솔루션 아키텍트는 직접 기술을 다루는 경험의 깊이와 폭을 해외 이직의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해외 기업에서 일하는 이유는 현재의 기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의 커리어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 가능성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함으로써 얻는 가치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좋은 연봉 외에도 우수한 근무환경, 복지, 그리고 뛰어난 동료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 등도 인재들이 해외 기업을 선택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기술 접근성의 차이…“국내에서는 얻기 어려운 경험 많아” 최근 AI·반도체 분야에서 나타나는 기술 진화 속도는 실제 제품과 기술을 얼마나 깊게 다뤄봤는지가 경쟁력을 가른다. 김 연구원은 “CPU, GPU, NPU 등 AI PC의 핵심 반도체들을 직접 테스트하고 있으며, 서버용 CPU·GPU까지 연구실에서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며 “이러한 실무 경험은 연봉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라고 강조했다. 해외 기업은 직무 중심 구조가 확립돼 있어 전문 인력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원 접근 또한 비교적 용이하다는 말이다. 인재 유출?…“글로벌 경쟁 속 자연스러운 흐름” 국내 반도체, IT 업계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인재 유출'에 대해서도 다른 의견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빅테크 관계자는 “인재를 놓고 펼쳐지는 기업간 경쟁이 이제는 국가간으로 파이가 더 커졌다”며 “해외 기업으로 가는 것을 막는게 아니라 이들이 배우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에서 근무하는 뛰어난 한국인들이 정말 많으며, 이들이 글로벌 기업에서 수행하는 활동 자체가 이미 한국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정책 일관성 필요…“정권 따라 흔들리는 구조로는 인재 못 키워” 관계자들은 국내 인재가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교육 구조의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김 연구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 정책이 흔들리면 인재가 미래를 계획할 수 없다”며 “한국은 학습 의욕과 자기 발전 욕구가 매우 강한 나라다. 제도적 유연성이 갖춰지면 인재들의 잠재력은 더 크게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빅테크 관계자는 “앞으로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우리 인재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공대에 대한 지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제언했다.

2025.11.25 16:53전화평

한화솔루션, 고순도 크레졸 결국 포기…투자 손실만 2천억대

한화솔루션이 결국 고순도 크레졸 생산시설 투자를 철회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은 24일 공시를 통해 고순도 크레졸 사업 중단 배경으로 "예상보다 투자기간이 늘어나고 추가 자본투입 필요로 경제성이 훼손됐다"며 "개발기간 중 중국, 인도 등에서 크레졸 생산 설비가 새로 늘어나고 크레졸 제품 가격이 하락해 사업 검토 시와 비교해 사업성이 크게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사회는 투자 결정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며 "투자 철회에 따라 예상되는 투입금액은 2천230억원이며, 손실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고순도 크레졸은 헬스케어, 플라스틱 첨가제, 합성 향료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원료로, 한화솔루션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해 공을 들인 분야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2020년 11월 1천200억원을 투입해 연산 3만톤 규모 고순도 크레졸 생산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023년 6월로 예정됐던 공장 가동 시점은 같은 해 9월, 이어 2024년 5월로 두 차례 연기됐다. 물성 개선과 설비 보강에 예상을 웃도는 시간이 소요된 것이 주된 이유였다. 당시 한화솔루션은 추가로 약 500억원을 더 투입하겠다고 밝히며 우려를 진화하려 했지만, 끝내 사업 철회라는 결정을 내렸다. 고순도 크레졸 공장 가동이 지연되자 한화솔루션은 한화에너지로부터 손해배상소송까지 당했다. 현재 법원의 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며, 합의금으로 추가 비용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한화솔루션은 신규 사업 철회와 함께 미국 투자법인 한화퓨처프루프(HFP) 지분도 매각하기로 했다. 처분 규모는 총 1조 1천407억원으로, 이 가운데 재투자하기로 한 2천853억원을 제외하면 약 8천554억원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한화솔루션은 아직 이 자금의 구체적인 사용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재무 구조 개선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HFP 지분 매각은 한화솔루션 차원 의사결정이 아닌, HFP 사업영역 확장에 따라 관련사가 추가되면서 지분 구조가 변경된 것"이라며 "확보한 자금 활용 계획은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5.11.25 16:44류은주

구글 '제미나이' 파워, 美 기술주 끌어 올렸다

구글의 새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3.0'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나스닥을 비롯한 미국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44% 오르며 4만6천448.27로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5%, 나스닥종합지수는 2.69% 올라 기술 대형주 중심으로 지수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날 미국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제미나이 3.0 효과가 큰 역할을 했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제미나이 3.0에 대한 긍정적 반응은 경쟁사 사이에서도 나타났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 최신 버전을 체험 한 뒤 "이제 우리가 따라가는 쪽이 됐다"고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소셜 미디어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6% 넘게 올랐다. 알파벳은 이틀간 상승률 10%에 육박하면서 시가총액 3조8천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덕분에 알파벳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미국 시총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업계에선 제미나이 3.0가 AI 산업의 비용·성능 기준을 흔들고 있다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다수 AI 서비스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해 비용 부담이 컸던 반면, 구글은 자체 텐서처리장치(TPU)를 활용해 추론 효율을 끌어올리며 시스템 전반을 자체 기술로 구성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스택을 모두 직접 보유한 빅테크 기업은 사실상 구글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도 크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업종도 '제미나이 효과'를 누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63% 상승했고, TPU 핵심 파트너인 브로드컴은 11% 넘게 뛰며 시가총액 순위에서 TSMC를 제쳤다. 이 외에도 TSMC, ASML, AMD, 마이크론 등 주요 칩 기업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AI 칩 생태계 변화 기대감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했다.

2025.11.25 16:38김미정

"3일간 100㎞ 걸었다"…걷기 기록 경신한 中 휴머노이드 로봇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역사상 최장 걷기 세계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고 CBS,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로봇 기업 애지봇(AgiBot)이 개발한 A2 로봇은 사흘만에 도보로 106.3㎞를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최장 도보 세계 기록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실물 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도와 다리를 따라 다양한 지형의 길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겨 있다. 키 175cm에 무게가 55kg인 A2는 텍스트·오디오·시각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주변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바늘에 실을 꿰는 것과 같은 미세 운동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A2는 10일 쑤저우 진지호를 출발해 13일 상하이 와이탄에 도착했으며 배터리를 꺼내지 않고 교체 가능한 '핫스왑' 시스템을 활용해 걸었다. 핫 스왑 시스템은 로봇 동작의 중단 없이 배터리를 교체하는 기술로 주 배터리가 작동하는 동안 로봇 팔이 90초 만에 예비 배터리를 교체한다. 해당 로봇이 3일 간 걷는 동안 배터리를 약 15번 교체했다. 왕촹 애지봇 수석 부사장은 "쑤저우에서 상하이까지 걸어가는 것은 많은 인간에게조차 힘든 일이지만, 로봇은 그것을 해냈다"며, "이는 로봇 하드웨어, 소뇌 균형 알고리즘, 지구력의 성숙도를 입증하며, 대규모 상업적 배포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전에는 특별 개조 없는 양산형 A2 모델이 사용됐으며 완주 후 발바닥 고무가 마모된 정도였다. 애지봇은 올해 A2 시리즈 휴머노이드 로봇 1천 대 이상을 출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25 16:35이정현

국민연금 추후 납부 산정방식 변경…'납부 기한이 속하는 달' 기준

#. 기준소득월액이 100만원인 홍길동씨는 2025년 12월에 50개월을 추납 신청하고 2026년 1월에 일시납으로 납부할 경우, 종전에는 보험료율 9%를 적용받아 450만원을 내고 소득대체율 43%가 적용되지만, 오늘(11월25일)부터는 인상된 보험료율을 적용받는 일반 가입자처럼 보험료율 9.5%를 적용받아 475만 원을 내고 소득대체율 43%를 적용받게 된다. 국민연금 추후 납부 시 보험료율 산정기준을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에서 '납부 기한이 속하는 달'로 변경됐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을 11월25일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추후 납부 제도란 국민연금 가입자가 휴직, 실직 등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없었던 기간에 대해 최대 119개월까지 추후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국민연금 수급권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정법률은 내년 1월1일 개정 국민연금법 시행으로 인해 보험료율 및 소득대체율이 인상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추후 납부자와 매월 납부하는 가입자 간 형평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법안에 따르면 9%인 보험료율은 13%로 인상하되, 2026년부터 0.5%p씩 단계적으로 인상되고, 소득대체율은 2025년 기준 41.5%에서 2026년 43%로 인상된다. 추납보험료 산정기준을 변경하지 않을 경우 올해 12월에 추납을 신청해 내년 1월(납부기한은 신청월의 다음 달 말일인 2026년 1월31일)에 납부하면, 추납보험료는 인상 전 보험료율인 9%를 적용받고 소득대체율은 상향된 43%가 적용되어 가입자 간(선택권 없이 매월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와 12월 추납 신청자)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며, 추납 신청 시기별(12월 신청자와 12월 외 신청자)로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국민연금법(제92조)를 개정해 추납보험료 산정을 위한 보험료율 적용 기준월을 기존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에서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로 변경하게 됐다. 복지부는 개정법률의 시행으로 매월 납부자에 비해 추후 납부자가 유리해지는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추납 관련 전산 고도화 등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의 시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으며, 가입자분들이 추납 신청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연금의 신뢰를 높여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1.25 16:34조민규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풋볼 2' CBT 모집 개발자 영상 공개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자회사 우레가 개발 중인 신작 대전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2'의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알리는 개발자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개발을 총괄하는 김명수 우레 대표가 '프리스타일 풋볼 2'를 소개하고, 게임 특유의 자유분방한 축구 분위기를 전달한다. 김명수 대표는 과금 요소가 승패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구조를 채택해 오직 이용자의 실력과 전술만으로 승부하는 공정한 대전 환경을 제공할 것임을 강조했다. 영상에서는 언리얼엔진5로 구현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의 고유 스킬과 전술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5대5 실시간 대전 장면도 함께 담겼다. 조이시티는 영상 공개와 함께 내년 1월 진행될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저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는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매치 안정성, 캐릭터 밸런스, 조작감 등 핵심 게임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게임은 2026년 상반기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PS5 플랫폼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11.25 16:34정진성

KT 'AI 캠패스' 개소..."AI 인재 키운다"

KT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KT 판교 사옥에 AI 전문 교육 공간인 'AI 캠퍼스'를 개소하고 실무형 AI 기반 업무 전환(AX)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대한민국 AI 역량 강화를 위한 'AI 인재양성 이니셔티브' 목표 아래 전문 교육장과 체계적인 AI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AI 캠퍼스'는 약 400평 규모, 6개의 대형 교육장과 2개의 비대면 강의 스튜디오를 갖춘 하이브리드 교육 시설이다. 교원과 주니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협력사 직원 교육을 통해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장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AI 리터러시(문해력) 과정', ▲생성형 AI 활용 과정 ▲생성형 AI 워크숍 과정 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AI 리터러시 과정'은 생성형 AI 기본 이해부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개념, 콘텐츠 제작 실습, 윤리적 AI 활용 등 AI 입문 필수 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도 기초 개념부터 실제 업무 적용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 활용 과정'은 실제 업무를 기반으로 한 실습형 교육이다. AI를 활용한 업무 요소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생성형 AI 워크숍 과정'은 AI 에이전트와 바이브코딩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가 가능한 영역을 이해하고 나만의 웹서비스를 구현해보는 등 심화 학습을 제공한다. 바이브코딩이란 개발자가 직접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 AI를 통해 코딩 테스트부터 피드백까지 진행하는 개발 방식이다. KT는 온라인 교육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올 한해 AI 캠퍼스를 거쳐간 누적 교육 인원은 협력사 재직자 교육을 비롯해 초·중·고 교원 및 주니어까지 약 700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협력사 직원 60명을 선발해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실무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 'AI 리터러시 과정', ▲ '생성형 AI 활용 과정' 중심으로 AI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KT 관계자는 “KT는 현장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AI 역량'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AI 인재양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AX 역량 확산과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6:30진성우

연비 해결하고 보조금 더했더니...불티난 픽업 '무쏘EV'

KG모빌리티(KGM)의 전기 픽업트럭 '무쏘EV'가 높은 연비 부담을 해소하고 전기차 보조금까지 더해지면서 가성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하면서 연간 판매 목표량을 조기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무쏘 EV는 3월 출시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6천892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 5월 출시된 기아 타스만의 판매량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치다. 기아는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6천929대를 내수 시장에 팔았다. 무쏘 EV는 국내 첫 전기 픽업 모델로 선점 효과를 누렸다. 기존 렉스턴 칸 등 KGM 픽업 라인업의 교체 수요도 판매 증가에 한몫했다. 실제로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모델은 지난해 1만2천779대를 팔아 16.7% 감소했고, 무소EV가 출시하기 전인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39.6% 감소한 2천37대였다. KGM은 무쏘EV의 최저트림 MX의 가격을 4천800만원, 블랙 엣지 5천50만원으로 책정했다. 무쏘 EV는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 400㎞ 및 복합 전비 4.2㎞/kWh를 달성했다. 무쏘EV는 승용 전기차보다 높은 금액의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국고보조금 652만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예상)을 받아 실제 구매 가격은 3천만원(3천962만원)대로 형성된다.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혜택으로 실제 KGM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소상공인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의류 장사를 하는 한 이용자는 "평소 시장에서 대량으로 떼오는 짐이 많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는 감당이 안된다"며 토로했다. 이에 한 이용자는 "일 때문에 리스했는데, 유지비가 적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쏘EV는 픽업트럭의 단점인 연비를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타스만은 복합연비가 8.6km/ℓ이다. 무쏘 스포츠는 복합 10.3km/ℓ, 쉐보레 콜로라도는 복합 8.1km/ℓ이다. 무쏘EV는 복합전비가 4.2km/kWh이다. 이를 오피넷 기준 평균 가솔린 가격인 1천745.51원을 기준으로 3천km를 주행했다는 것으로 가정했을때 타스만 61만원, 무쏘 스포츠 51만원, 콜로라도 64만7천원의 유류비가 든다. 무쏘EV는 같은 거리를 달렸을때 23만원 수준으로 내연기관 모델 대비 최대 41만원가량 절약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사용자는 "적재함에 200㎏ 정도의 짐을 적재하고 다니는데, 전비가 만족스럽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 같은 장점들을 바탕으로 무쏘EV는 KGM의 연간 목표 판매량을 넘어섰다. 고객 인도 직후 ▲3월 526대 ▲4월 719대 ▲5월 1천167대 ▲6월 563대 ▲7월 1천339대 ▲8월 1천40대 ▲9월 957대 ▲10월 581대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반기 보조금이 소진되면서 판매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무쏘EV가 당초 계획했던 것은 월 500대정도로 올해 6천대 목표였는데, 6개월만에 초과 달성했다"며 "다만 전기차라 4분기는 지자체 대부분 보조금이 소진되면서 계약은 많이 됐는데, 인도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전기차 시장이 보조금에 크게 의존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판매가 가능한 기간이 반년에 불과하다는 점이 아쉽다"며 "1분기는 보조금 확정때문에 어렵고, 4분기는 보조금이 떨어져서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KGM은 무쏘EV를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지정하고 수출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독일과 튀르키예 등을 시작으로 이스라엘 등 중동과 유럽 중심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무쏘EV는 ▲5월 111대 ▲6월 184대 ▲7월 50대 ▲8월 264대 ▲9월 654대 ▲10월 783대 등 총 2천46대를 수출했다.

2025.11.25 16:26김재성

아프리카에서 80만명에게 의료 혜택 전한 정춘실 진료소장 '아산상' 수상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1월25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37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5년간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의 진료소와 병원 등을 통해 약 80만 명의 현지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헌신한 케냐 '성 데레사 진료소'의 정춘실 진료소장(여, 59세)이 아산상을 수상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원이다. 의료봉사상은 26년간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17개국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844명의 무료 심장수술을 집도하고, 현지 의료진 3천여명에게 교육을 통해 의술을 전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웅한 교수가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노숙인 무료급식소 '바하밥집'과 고립·은둔 청년 회복기관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등을 운영하며 27년간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에 힘써온 김현일·김옥란 부부가 수상했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상금은 각각 2억원이다. 또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수상자 15명에게 각각 상금 2천만원을 시상하는 등 전체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한편 아산상을 수상한 정춘실 진료소장은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1995년 영국에서 수녀로 종신서원을 하고, 단순히 돕는 것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해 1999년 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2000년 아프리카에서의 삶을 시작했다. 케냐에서는 의료시설이 전무한 빈민 지역에 '성 데레사 진료소' 설립과 운영을 주도했으며, 말라위에서는 '음땡고 완탱가 병원'의 책임자로서 의료 및 행정 체계를 정립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와 구호활동을 펼치며 현지 주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했다. 또 정 진료소장은 케냐 칸고야 농촌지역에 건립하고 있는 새 진료소에 필요한 기금 마련부터 설계, 공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이끌고 있다. 최근 환율과 자재비 상승, 후원금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진료소 완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의료봉사상 수상자인 서울의대 김웅한 교수는 1999년 중국을 시작으로 몽골,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17개국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844명의 무료 심장수술을 집도했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 의료진이 스스로 환자를 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원조라는 신념으로 3천 명이 넘는 현지 의료진을 교육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의대생들이 사회적 책무에 대해 공부하도록 국제보건(글로벌 의학) 프로그램을 의대 정규 교과과정에 편입시키고, 간호학, 공학, 보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의학박사로 육성하고 있다. 또 선천성 심장병 환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부터 환아들과 꾸준히 산에 올라 2024년에는 선천성 심장병을 이겨낸 청소년들과 함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등정에 성공하기도 했다.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김현일·김옥란 부부는 1998년 인천 부평에서 신문보급소를 운영하며 갈 곳 없는 청소년들과 함께 살기 시작한 후 지난 27년간 노숙인과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김현일 씨는 2009년 노숙인들에게 컵라면 등 전달으로 시작해 점차 많은 노숙인이 모여들자 무료급식소 '바하밥집'을 열었다. 김옥란 씨는 평소 바하밥집에 찾아오는 청년들의 우울, 대인기피 등을 마주하며 이들의 '정서적 회복'이 시급함을 깨닫고 2019년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의 설립을 주도하며 청년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 여러분들의 숭고한 노력 덕분에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해지고, 절망 대신 희망을 얻게 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분들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아산재단도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미력이나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다.

2025.11.25 16:20조민규

"겨울 인기 알바 모았다"…알바몬, 채용관 운영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겨울 시즌 아르바이트 공고를 모은 '겨울·스키장 알바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겨울 시즌 실내·단기 아르바이트 공고를 찾을 수 있는 '겨울 알바 채용관'을 선보인다. 채용관에는 ▲커피·디저트 ▲백화점·쇼핑몰 ▲영화·공연·전시 ▲사무직 ▲물류·택배 등 5가지 업직종 공고 정보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원하는 지역 ▲근무기간 ▲근무형태를 설정하고 직접 키워드를 입력해 공고 검색이 가능하다. 최근 전국 스키장 개장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스키장 알바 채용관'도 문을 열었다. 현재 ▲비발디파크 ▲곤지암리조트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등 13개 전국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스키 및 보드 강사 ▲매장 관리 ▲고객 상담 등 다양하다. 이번 겨울·스키장 알바 채용관은 알바몬 홈페이지 및 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겨울방학 시즌이 끝나는 오는 2월 28일까지 각 공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알바몬 관계자는 “청년과 대학생 중심으로 경험 축적과 용돈 마련을 위한 알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올 겨울은 더 많은 알바 채용이 예상된다”며 “최근 알바몬은 궁금한 알바 정보를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는 '알바 무물봇' AI 에이전트를 출시하고 커뮤니티를 전면 개편하는 등 알바 구직자 편의를 강화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25 16:20박서린

롯데에너지머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온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제도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적과 사회공헌 활동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지난 20일에는 공장이 위치한 익산시 팔봉동 일원에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으며, 약 3천장의 연탄을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익산 금강동 수도산 공원에서는 산수유 나무를 식재하며 탄소 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미혼모·아동가정 지원, 자원선순환 취약계층 정보격차해소 지원, 소외계층 소방·안전 소화용구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5.11.25 16:19김윤희

이글루, AI 보안 특허 2건 취득..."클라우드·SOAR 품질 향상"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클라우드 보안 및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관련 신규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SOAR는 기업 보안팀이 보안 이벤트를 자동화·통합해 대응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에 확보한 특허 기술을 하이브리드 확장형 탐지·대응(XDR)에 적용해 자사의 핵심 전략인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IT 환경 전반의 보안 가시성을 높이고, 선제적 위협 대응 자동화 역량을 강화한다. 특허 두 건 중 첫 번째 특허는 '클라우드 서비스 모니터링을 위해 네트워크 구조와 관련된 시각화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 장치 및 그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이 특허는 클라우드 환경 내 복잡한 네트워크 구조를 자동 분석·수집하고, 이를 직관적인 시각화 정보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는 기존 리스트 방식 모니터링 한계에서 벗어나 복잡한 인프라 구성을 한눈에 파악하고 보안 위협 및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국가 망 보안체계(N2SF) 기반의 보안등급(C·S·O) 계층화에도 적용 가능, 공공데이터 개방 및 정부 전용 초거대 AI 활용에 필요한 유연하고 동적인 보안 환경을 구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두 번째 특허는 SOAR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특허 명칭은 '위협 정보별 하위 기관 맞춤형 보안 대응 서버와 그 보안 대응 방법 및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은 상하위 기관에 구축된 SOAR의 역할을 구분하고, 각 기관의 환경과 위협 특성을 분석, '1인 관제 환경'처럼 인력이 한정된 하위 기관에도 최적화된 맞춤형 SOAR 자동 대응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 조직의 보안 대응 정확성을 높이고, 보안 운영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와 보안 위협 고도화로 복잡한 인프라에 대한 가시성 확보와 자동화된 위협 대응은 조직의 필수 역량이 됐다"면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Autonomous SOC'를 제공하며, AI 전환(AX) 시대에 조직이 보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5 16:17방은주

통증 의학, 스포츠 손상 치료의 새로운 표준 제시

통증 의학, 스포츠 손상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통증학회는 국제학술대회 'KPS 2025 Annual Meeting'을 지난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80회를 맞은 이번 학술대회는 '통증의학의 근본을 다시 발견한다'는 취지 아래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치료를 넘어 스포츠 손상 분야로 통증의학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신진우 대한통증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40년 동안 축적된 통증의학의 역량은 이제 환자의 움직임과 기능을 되찾도록 돕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창립 4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며 통증의학이 임상 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분명히 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스포츠 손상 진료가 주요 의제로 ▲대구가톨릭대병원 김동혁 교수 ▲부산대병원 김은수 교수 ▲전남대병원 이형곤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치료 경향을 소개했다. 강연은 대한통증학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학계뿐 아니라 일반인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초음파 유도하 중재술 등을 활용한 정밀 진단과 최소 침습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경·근막·관절 등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구분해 조기에 치료할 수 있어 선수들의 경기 복귀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릎 골관절염, 신경병증성 통증, 아킬레스건병증 등 근골격계 손상에 재생의학 치료가 확대되고 있는 흐름도 소개됐다. 인대강화주사나 PRP 주사 같은 신체 기능 회복 중심의 치료가 스포츠 현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보존적 치료의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통증 교육과 운동치료가 결합된 보존적 관리가 단순 휴식보다 효과적이라며, 동작 분석을 통해 손상 위험을 예측하고, 유연성·근력·지구력 등을 균형 있게 회복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엘리트 선수의 약물 관리에 대해서도 도핑 문제를 피하면서 안전한 통증 조절이 가능한 약물 사용법도 제시됐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C-arm과 초음파를 활용한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의 실습 워크숍이 진행됐다.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해외 석학들도 대거 참석해 통증의학 연구 흐름을 공유하며 국제적 교류가 이어졌다. 대한통증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통증의학이 스포츠 손상 관리와 기능 회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학회는 “임상과 연구에서 축적된 성과를 토대로 통증의학의 역할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5 16:10조민규

KMI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강남센터, 1·2위 차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광화문검진센터와 강남검진센터가 각각 전국 1위와 2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KMI 광화문검진센터와 강남검진센터는 전국 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5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 특수건강진단 부문에서 각각 총점 1067점과 1000점을 기록해 1위와 2위로 선정되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운영체제 점수, 충실성, 업무성과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로써 6회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KMI 측은 전했다. 광화문검진센터는 2024년 상반기 민간재해예방 평가 보건관리전문기관 부문에서도 129개 기관 중 1위를 기록해 이날 행사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을 별도로 수상했다. 2025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광화문검진센터와 강남검진센터뿐만 아니라 광주검진센터도 5회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고, 여의도·수원·부산검진센터도 각각 2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KMI 대구검진센터와 제주검진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8개 KMI 검진센터 모두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김경연 KMI 직업환경의학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은 “이번 평가에서 KMI 전국 모든 센터의 특수건강진단 역량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특히 광화문검진센터와 강남검진센터는 전국 1위와 2위를 수상해 기쁘다“며 ”근로자 건강 보호는 산업 현장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직업병 예방과 지역 산업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16:07조민규

이노룰스, 자본준비금 30억원 전입…비과세 배당 재원 마련

이노룰스(대표장인수)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돌려 비과세 배당 재원을 확보하며 고배당 정책에 세제 혜택까지 더한 주주환원 강화에 나섰다. 이노룰스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3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5일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입 재원을 향후 비과세 배당에 활용해 개인주주에게 세후 기준 더 높은 배당 수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과세 배당은 주주가 출자한 자본을 돌려받는 것으로 간주돼 세법상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개인주주는 일반 배당에 부과되는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한 금융소득 종합과세(최대 49.5%) 대상에서도 빠져, 동일한 배당금이라도 세후 수익률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이노룰스는 이미 시장에서 대표적인 고배당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 코스닥 상장 이후 3년 연속 배당을 이어온 가운데, 올해 3월에는 배당성향 41.1%를 기록하며 약 12억6천만원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지난해 기준 배당성향 40%를 넘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전체 2천600여개사 가운데 254개사에 그쳐 10%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이노룰스는 비과세 배당 재원까지 확보하며 차별화된 주주친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실적 또한 배당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노룰스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8억6천만원, 당기순이익 14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업용 AI 전환(AX) 시장을 겨냥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AI·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역량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동력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이사는 "이번 자본준비금 전입을 통해 비과세 배당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주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6:03남혁우

기상청, 더 안전한 하늘길 해법 찾는다

기상청은 25일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항공안전을 위한 난기류 현황 및 대책'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난기류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의원이 주최하고 기상청이 주관해 마련됐다. 최근 난기류 발생 증가로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항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난기류 대응 방안과 정책적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자 열렸다. 서울대학교 김정훈 교수가 '기후변화 대비 난기류 이해 및 예측'을 주제로 발표하고 공주대학교 서명석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토의에서는 난기류 예측·모니터링 등 현황을 공유하고, 국토교통부·학계·항공업계 등 관계기관 간 난기류 정보 공유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기상청은 난기류처럼 보이지 않는 위험기상으로부터 항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학계·항공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하는 관·학·민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최근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는 가운데 난기류는 항공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위험기상요소”라며 “난기류로부터 항공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학계·항공산업계가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기상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과 제언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전한 하늘길을 만들기 위해 난기류 예측정확도 향상과 실시간 자료 공유 등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15:57주문정

AI가 준 조언, 심각한 문제에도 62% 실천했지만...2주 후 효과는 '제로'

영국 AI 안전연구소(UK AI Security Institute)의 대규모 실험 연구가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사람들은 AI가 제공하는 개인적 조언을 기꺼이 따르지만, 정작 그 조언이 웰빙 개선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인구의 10%가 대형언어모델(LLM)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시대, 이 연구는 AI 조언의 실효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GPT-4o와 20분 대화했더니 75%가 조언 실천했다 연구진은 영국 성인 2,302명을 대상으로 종단 무작위 대조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GPT-4o와 건강, 커리어, 인간관계에 관한 20분간의 대화를 나눴다. 놀랍게도 실험 조건에 참여한 참가자의 75.6%가 2~3주 후 추적 조사에서 AI의 조언을 실제로 따랐다고 보고했다. 이는 취미에 관해 대화한 대조군(59.5%)보다 27% 높은 수치다. 특히 개인 맞춤화된 AI, 즉 사용자의 상세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던 AI의 조언은 더 높은 실천율을 보였다. 개인 정보에 접근한 AI의 조언을 따른 비율은 77.7%로, 그렇지 않은 경우(73.6%)보다 4.1%포인트 높았다. 연구진이 테스트한 안전 지향 프롬프팅이나 실행 가능한 조언 제공 여부 같은 다른 요인들은 조언 실천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더욱 주목할 점은 사람들이 문제의 심각성이나 조언의 위험도에 관계없이 AI 조언을 따랐다는 사실이다. 매우 심각한 문제에 대한 조언도 62%가 실천했고, 높은 위험도의 조언 역시 60% 이상이 따랐다. 건강 관련 문제를 논의한 참가자들이 가장 높은 조언 실천율(73.0%)을 보였으며, 커리어 관련 조언(64.8%)이 가장 낮았다. 유해 조언은 0.09%에 불과했지만 안전장치 필수 AI가 제공하는 조언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진은 의료, 정신건강, 직업, 관계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유해 조언 탐지 모델을 개발했다. 약 6,700개의 사례를 전문가들이 0점(안전)부터 4점(심각한 유해)까지 평가한 데이터로 Llama-3.1-8B 모델을 미세조정했다. 이 모델은 96%의 정확도로 유해 조언을 탐지할 수 있었다. 실험 중 이 안전장치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모니터링한 결과, 전체 AI 응답의 0.09%만이 잠재적으로 유해한 것으로 분류됐다. 참가자 수준에서 보면, 안전장치가 없었다면 전체 참가자의 0.96%(22명)가 대화 중 최소 한 번은 유해한 조언을 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안전 지향 프롬프팅은 유해 조언 생성률을 낮추지 못했는데, 이는 프롬프팅만으로는 AI의 안전성 프로필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모든 잠재적 유해 응답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재생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로 연구 참가자 중 누구도 유해하거나 고통스러운 콘텐츠에 노출됐다고 보고하지 않았다. 유해 조언의 주제는 문제의 심각성이나 조언의 위험도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AI가 일관되게 안전한 조언을 제공하도록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웰빙 개선 효과는 취미 대화와 차이 없어 가장 주목할 만한 발견은 AI의 개인적 조언이 장기적으로 웰빙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우울증(PHQ-2), 불안(GAD-2), 신체 증상, 수면 질, 주관적 웰빙 등 10가지 검증된 설문을 통해 웰빙 점수를 측정했다. 대화 직후에는 개인 문제를 논의한 그룹이 취미를 논의한 대조군보다 웰빙 점수가 오히려 낮아졌다. 2~3주 후 추적 조사에서는 두 그룹 간 차이가 사라졌으며, 장기적인 웰빙 개선 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 조언을 따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웰빙 개선을 보고했지만, 이는 실험 조건과 대조 조건 모두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즉, 건강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AI 조언을 따르는 것이 취미에 대한 AI 제안을 따르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다. 개인 맞춤화된 AI는 약간 높은 주관적 조언 가치 평가를 받았지만, 이것 역시 대조군 대비 장기적 웰빙 이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정신건강 악화를 측정한 결과에서도 실험 조건과 대조 조건 간 차이가 없었다. PHQ-2와 GAD-2 척도에서 임상 역치를 넘거나 신뢰할 만한 증상 악화를 보인 참가자 비율은 모든 조건에서 약 6~8%로 유사했다. 이는 AI와의 대화가 개인 수준에서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동시에 특별한 보호 효과도 없었음을 의미한다. 종교인, 젊은 층, AI 경험자가 조언 더 잘 따라 누가 AI 조언을 더 잘 따르는지에 대한 분석도 흥미롭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 젊은 사용자, AI 사용 경험이 많은 참가자들이 AI 조언을 따를 가능성이 높았다. 이는 특정 집단이 AI 조언의 잠재적 위험에 더 취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문제의 심각성과 조언 실천율 사이에는 역U자형 관계가 나타났는데, 중간 정도 심각성의 문제에 대한 조언을 가장 많이 따랐다. 참가자들이 조언을 따르겠다고 밝힌 의도는 실제 실천의 강력한 예측 변수였다. 또한 예상 밖의 놀라운 조언일수록 더 잘 따르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조언이 특히 영향력이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반면 AI의 아첨 행동이나 사용자 참여도는 전반적으로 조언 실천과 무관했지만, 세부 분석에서 사용자에 대한 과도한 칭찬이나 동의 추구는 조언 실천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언의 밀도, 즉 대화에서 실행 가능한 제안이 차지하는 비율도 중요한 요소였다. 실험 조건의 조언 밀도는 대조군보다 높았으며, 안전 지향 프롬프팅은 조언 밀도를 낮춘 반면 실행 가능성 강조는 조언 밀도를 높였다. 개인화는 조언 밀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개인화된 조건에서 조언 밀도와 실천율 사이의 관계가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AI가 주는 조언은 얼마나 안전한가요? A: 이 연구에서 전문가 기반 안전장치를 적용한 결과 전체 AI 응답의 0.09%만이 잠재적으로 유해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추가 안전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며, 일반 LLM이 항상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안전 프롬프팅만으로는 유해 조언을 줄이기 어려워 기술적 안전장치가 필수적입니다. Q: 왜 사람들은 AI 조언을 그렇게 잘 따를까요? A: GPT-4o 같은 현대 LLM은 도움을 주는 조력자로 훈련돼 사용자가 짧은 대화에서도 이를 신뢰할 만한 전문가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개인화된 정보에 접근한 AI의 조언은 더욱 실현 가능하고 유용하게 느껴져 실천율이 높아집니다. 놀랍게도 문제가 심각하거나 조언이 위험해도 실천율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Q: AI 조언이 실제로 도움이 되나요? A: 이 연구에서는 AI의 개인적 조언이 장기적으로 웰빙을 개선하지 못했습니다. 건강, 커리어, 인간관계에 대한 AI 조언을 따르는 것이 취미에 대한 제안을 따르는 것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AI와 대화하면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아질 수 있지만, 이 효과는 2~3주 후 사라졌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25 15:56AI 에디터

퀄리타스반도체, 'ICCAD 2025'서 차세대 고성능 인터커넥트 기술 시연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중국 청두에서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ICCAD 2025'에 부스로 참가해 PCIe Gen 6.0 PHY IP와 UCIe Standard v2.0 솔루션의 라이브 데모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25일 밝혔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HPC, 데이터센터 시장이 요구하는 차세대 고성능 인터커넥트 기술력을 실시간으로 시연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현장에서 입증했다. 특히 64Gbps PAM4 기반 PCIe Gen 6.0 PHY IP와 UCIe Standard 패키지 v2.0 표준을 지원하는 Die-to-Die 인터커넥트 IP 솔루션은 참관객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퀄리타스반도체는 PCIe Gen 6.0 PHY IP에 대한 신규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며 시장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이번 라이브 데모를 통해 기술 신뢰도가 한층 강화되면서 향후 신규 레퍼런스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퀄리타스반도체 CTO 한평수 전무는 기술 세션 발표를 통해 차세대 Chiplet 및 AI SoC를 위한 인터커넥트 기술 트렌드와 퀄리타스반도체의 실리콘 검증 역량을 공유하면서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와 관심을 받았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이번 ICCAD 2025에서 당사의 기술 경쟁력과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함께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고성능 인터페이스 IP와 검증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PCIe, UCIe 기반의 차세대 인터커넥트 시장에서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5:54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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