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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인증 카톡판매 텔래 KORID010 010인증 강남언니 바비톡 대다모 앱 후기용 인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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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소프트, 구독형 파크골프 AI통합운영 플랫폼 '보이스파크' 출시

픽셀소프트웨어(대표 강성무)는 구독형(SasS) 파크골프 AI 통합 운영 플랫폼 '보이스파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전국 파크골프장의 예약·회원관리·결제 업무를 통합해 지자체 행정 효율성을 30% 이상 향상 시키는 동시에, 고령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화면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파크골프장은 올해 5월 기준 423개소로, 2023년 대비 연평균 13%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원수는 2017년 1만6천700명에서 2025년 약 60만 명 이상으로 850% 증가했다. 이용자 수는 2022년 894만 명에서 2023년 1천277만 명으로 42% 이상 증가하는 등 파크골프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 파크골프장의 90% 이상을 관리하는 지자체는 여전히 수기 접수, 전화 예약 등 전통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행정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2024년 초고령사회(총인구 중 65세 이상 20% 이상) 진입과 함께, 파크골프 주 이용층인 50세 이상 이용자들의 디지털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이스파크는 기존 통합관리 시스템과 달리 구독형 방식으로 초기 도입 비용이 들지 않는다. 월 사용료만으로 전국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픽셀소프트웨어 곽준희 CCO는 "통신사 핸드폰 결제와 같은 구독형 방식을 채택해 지자체·협회의 예산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기존 고비용 시스템 대비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AI 빅데이터 분석 기능이다. 플랫폼은 예약을 비롯한 모든 이용자 행동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일별·주별·월별 시간대별 운영 리포트를 지원한다. ▲예약 실적 리포트(신규 예약, 예약 취소, 출석률, 피크타임 분석) ▲매출 정산 리포트(예산 대비 달성률 관리) ▲회원 분석 리포트(연령별·지역별 이용자 분포, 회원 참여 빈도 분석) ▲정책 지원 리포트(전국/지역/개별 골프장 맞춤형 PDF/Excel 보고서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투명한 시설 운영이 가능하며, 국민권익위원회가 2019년 권고한 '공공체육시설 사용의 투명성 제고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 보이스파크는 파크골프 주 이용층인 고령자의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했다. 크고 명확한 글씨체, 간단한 조작을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도 쉽게 예약할 수 있다. 또 PC·모바일·키오스크 등 다양한 접근 경로를 제공하며, 전국 어디서든 단일 통합 ID로 예약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픽셀소프트웨어는 현재 포천시 한여울 파크골프장에서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는 프로테스트 대회 예약·결제 시스템도입을 시작으로 PoC(기술검증)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열리는 본 대회에서 정식 버전 1.0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주요 프로파크골프장과 파크골프 대회로 확산하며,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전국 주요 파크골프장으로의 전면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성무 픽셀소프트웨어 대표는 "보이스파크는 단순한 예약 앱이 아니라 지자체 및 관련 협회의 파크골프 행정업무 디지털 전환 플랫폼"이라며 "초기 비용 없이 효율을 개선하고,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포용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025.09.02 11:10백봉삼

틱톡, DM에 음성메시지·사진 공유 기능 추가…메신저 경쟁 본격화

틱톡이 사용자 간 소통 방식을 확장하기 위해 다이렉트 메시지(DM)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다. 최근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이용자는 앞으로 60초 이내의 음성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최대 9장의 사진이나 영상을 1:1 또는 그룹 채팅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틱톡이 단순한 숏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넘어, 사용자가 일상적으로 소통하는 소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왓츠앱, 인스타그램, 애플 메시지 등 경쟁 서비스들이 이미 제공하는 기능과의 격차를 줄이며,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음성메시지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틱톡은 향후 몇 주간 해당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공유는 카메라 촬영 또는 앨범에서 선택 후 편집해 전송할 수 있다. 다만 안전 장치를 마련해, 처음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보낼 수 없고 틱톡 플랫폼 내 콘텐츠만 전송 가능하다. 전송 시에는 개인정보 보호와 수신자 주의 안내도 함께 표시된다. 안전 기능도 강화됐다. 만 16세 미만 이용자는 DM 자체가 차단돼 있으며, 16~18세 이용자의 경우 자동 시스템이 부적절한 이미지 탐지 시 전송을 차단하고 수신자가 이를 보지 못하도록 막는다. 만 18세 이상 이용자는 앱 설정에서 이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틱톡은 이번 기능 추가가 “이용자가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 연결되는 방식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틱톡은 최대 32명까지 대화할 수 있는 그룹 채팅을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크리에이터와 팬이 교류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챗룸'을 선보이는 등 메시징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2025.08.31 07:30안희정

BBQ "8월 마지막 금요일엔 황금올리브치킨 4천원 할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8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를 4천원 할인하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BBQ앱을 통해 치킨 메뉴 주문시 자동으로 4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쿠폰은 해당 요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 혹은 휴가지에서 '늦캉스' 등을 즐기시는 고객 분들이 푸짐한 할인을 통해 기분 좋게 BBQ를 맛보며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9 09:35김민아

"인앱결제 불공정 경쟁의 마지막 피해자는 구글·애플"

“구글과 애플 같은 글로벌 빅테크가 앱마켓에서 우월적 지위를 앞세워 불공정 경쟁을 계속한다면 시장은 약탈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약자에 해당하는 앱 개발자들이 먼저 밀려나게 되고, 결국 마지막 피해자는 구글과 애플이 될 것입니다” 고삼석 동국대학교 AI융합대학 석좌 교수는 27일 국회서 열린 '국내 앱마켓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삼석 교수는 특히 “단순히 기업 간 이해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디지털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글과 애플이 각사 앱마켓에서 부과하고 있는 결제 수수료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다. 현재 구글과 애플은 인앱결제 수수료로 최대 30%까지 부과하고 있다. 이러한 재정적 부담뿐만 아니라 불투명한 앱 심사 및 서비스 지연, 광고 독점으로 인한 단가 상승, 보복 행위 등 다양한 불공정 사례도 소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전체 매출의 30%는 사업자에게 엄청난 부담”이라며 “영업 마진이 30%를 넘는 업체가 몇이나 되겠냐, 이는 사실상 개발사와 창작자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에픽게임즈는 구글과 애플이 각각 인앱결제 수수료로 30%를 가져가는 것에 반발하며, 자사 게임 '포트나이트' 내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에 구글과 애플은 이러한 조치가 앱마켓 정책을 위반했다며 해당 게임을 자사 앱마켓에서 삭제했다. 이후 에픽게임즈는 두 기업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공방을 시작했고, 그 결과 일부 판결에서 승소해 앱마켓 공정 경쟁 논의에 불씨를 지폈다. 스위니 대표는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이전 소송 과정에서 확보된 증거 자료는 상당 부분 이미 공개됐으며, 봉인된 자료도 수 개월내 공개될 예정”이라며 “법적 자료와 시장 조사 결과 등 한국 입법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시민단체,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 개발자들이 애플·구글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덧붙였다. 국내 앱마켓 시장의 불공정 경쟁 문제를 놓고 산업계와 시민단체, 학계에서도 의견을 모았다. 김종원 원스토어 팀장은 “높은 수수료와 폐쇄적 운영이 스타트업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며 “구조적 개방과 상호운용성이 확보돼야만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애플이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앱마켓 환경은 신생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확산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단체 역시 불공정 구조의 피해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경고했다. 한석현 서울 YMCA 실장은 “개발사들이 떠안는 과도한 수수료는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가 최종 부담자가 된다”며 “앱마켓 운영의 불투명성은 소비자의 선택권까지 심각하게 제약한다”고 말했다. 학계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디지털 경제 차원에서 바라봤다. 고 교수는 “앱마켓은 디지털 경제의 심장”이라며 “공정한 경쟁 질서가 확립되지 않으면 산업 전반의 혁신 동력이 사라지고, 결국 글로벌 빅테크 스스로도 시장 기반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책 당국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주연 방송통신위원회 조사정책기획과장은 “국내 앱 생태계에는 최종 소비자, 모바일 앱 개발사, 원스토어 같은 국내 앱마켓 사업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다”며 “이들 각각에 적합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앱마켓이 모바일 비즈니스의 핵심 인프라로서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는 만큼, 보다 합리적이고 적절한 규제가 요구된다”며 “현재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의 약 3% 수준, 약 680억원 정도로 글로벌 빅테크를 제재하기에는 부족하다. 집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징금 상향과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를 공정하고 개방적인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앱결제 강제 금지 보완 입법, 글로벌 형평성 제고)에 발맞춰 제도적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고 덧붙였다. 조 과장은 “시민단체, 학계, 법조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인 수준의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27 21:18진성우

롯데온, 뷰티 큐레이션 앱 '트위즈' 영상 공모전 개최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신규 뷰티 큐레이션 앱 '트위즈' 홍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롯데온의 신규 뷰티 큐레이션 앱 '트위즈'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트위즈의 주요 기능과 장점을 알리는 영상 또는 자유로운 창의적 시각을 담은 영상을 60~90초 분량으로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 #트위즈 #twiz를 포함해 업로드하고 구글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뷰티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만 18세~30세 청년으로 트위즈 앱을 직접 체험한 후 영상을 제작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 1등 수상자에게는 롯데쇼핑 이커머스 부문에서 8주간 체험형 인턴십 기회와 함께 상금 50만원, 상장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2등 30만원 ▲3등 20만원 ▲특별상 7명(롯데상품권 5만원)이 주어진다. 공모전 주제인 트위즈는 인공지능(AI) 추천 기술과 SNS 트렌드 분석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뷰티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내 피부 타입과 퍼스널 컬러에 맞춰 확인할 수 있는 SNS 키워드 랭킹 ▲어렵고 복잡한 성분·제품 정보를 레이더 차트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간편 뷰티 인사이트 ▲AI가 나를 위해 선별한 맞춤형 뷰티 콘텐츠 모음 등이 있다. 롯데온은 트위즈 출시를 기념한 신규 가입자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신규 가입한 전원에게 엘포인트 최대 1천 점을 증정한다. 트위즈 앱 간편 가입 후 롯데온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입 이메일을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황형서 롯데온 마케팅부문장은 “트위즈는 AI를 활용한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공해 뷰티에 진심인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앱”이라고 말했다.

2025.08.27 10:05박서린

나쵸코드 올해 8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앱 제작 입지 굳혀"

국내 하이브리드 앱 빌더 나쵸코드는 최근 큐샵·카나페를 비롯해 올해만 총 8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앱 제작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고 27일 밝혔다. 나쵸코드는 마케팅·웹빌더·LMS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 플랫폼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업계 전반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앱 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나쵸코드는 올해 들어 솔루션 자체 매출이 전년 대비 2.6배 상승하며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에 회사는 단순한 앱 제작 툴을 넘어, 산업 전반에서 신뢰받는 비즈니스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나쵸코드는 웹을 기반으로 손쉽게 iOS·안드로이드 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웹뷰 기반 하이브리드 앱 빌더다. 앱 제작부터 커스터마이징, 자동 업데이트까지 한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개발자와 기술 전문가들에게도 실무에서 유용한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 현업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트레이딩뱅크 개발자는 “더 일찍 나쵸코드를 알았더라면 훨씬 효율적으로 앱을 준비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빠른 출시 속도와 안정적인 운영 환경 덕분에 파트너사와 고객사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쵸코드 관계자는 “올해 체결한 다양한 파트너십은 나쵸코드가 단순히 앱을 만드는 툴이 아니라, 웹이 있으면 앱으로 가장 쉽게 전환 가능한 플랫폼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 모두에게 신뢰받으며 국내외 앱 제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7 08:23백봉삼

"익명 시대 끝"…구글, 플레이스토어 외부 앱 개발자 신원 확인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생태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인증 절차를 추가한다. 26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내년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외부에서 앱을 배포하는 개발자에게도 신원 검증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신원을 숨긴 채 플레이스토어에 악성코드 배포나 금융사기,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다. 구글 조사에 따르면 플레이스토어와 비교해 인터넷 사이드로딩 경로를 통한 악성코드 유입은 5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이스토어는 2023년부터 개발자 검증을 의무화했다. 개발자는 플레이스토어에 앱을 올릴 때만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구글은 올 10월부터 일부 개발자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받아 시스템을 시험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3월에는 이를 전면 도입하고, 같은 해 9월부터는 브라질을 비록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에서 설치되는 모든 앱에 적용한다. 2027년부터는 해당 의무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 개발자는 법적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제출해야 한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사업자 등록을 통한 정보 제출도 가능하다. 앞서 애플도 올해 초 유럽연합(EU) 디지털서비스법을 준수하기 위해 유럽 앱스토어에서 개발자의 '트레이더 지위' 제공을 의무한 바 있다.

2025.08.26 11:11김미정

바비톡, 일본 웹 서비스 출시

국내 대표 성형·시술 정보 플랫폼 바비톡(대표 신정인)은 일본에서 현지 웹 서비스를 공식 출시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고 인바운드 의료관광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일본어 전면 지원 및 현지 사용자 친화 기능을 갖춘 웹 기반 서비스로 한국의 미용의료 정보를 일본 소비자에게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일본 내 미용의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의 뛰어난 성형ㆍ시술 퀄리티와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직접 방한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소비자들은 언어 장벽과 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병원 선택 및 가격 비교, 후기 확인 등의 측면에서 정보 격차를 겪어왔다. 이에 바비톡은 지난 13년 동안 국내 미용의료 시장에서 쌓아온 투명한 정보와 합리적 가격 검증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본 진출을 결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현지 소비자가 한국 미용의료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조회하고 상담 신청부터 예약까지의 전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바비톡의 일본 웹 서비스는 리프팅, 필러, 보톡스, 레이저, 스킨부스터 등 일본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한국 인기 시술의 가격과 병원 정보를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시술 이벤트를 진행하는 병원 정보와 실제 유저 후기를 함께 제공해 정보의 정확도를 확보하는 한편, 성형외과ㆍ피부과ㆍ한의원ㆍ치과 등 제휴를 맺은 한국 병원과의 예약 연동을 통해 절차를 간소화하며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또한 아이콘을 통해 병원 별 일본어 상담 가능 여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벤트 상담 신청도 각 병원의 상담 채널로 즉시 연결되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비톡은 이 같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일본 사용자가 언어와 정보의 장벽 없이 안심하고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바비톡 오세진 CSO는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의 미용 시술을 선택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정보 격차와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자 일본 웹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일본 시장 고도화를 기점으로 향후 다른 국가로의 서비스 확장도 적극 검토하며 K-미용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25 18:25안희정

애플, 일부 국가서 앱스토어 세금·가격 정책 조정

애플이 일부 국가에서 앱스토어 세율과 가격 정책을 대거 손질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개발자들에게 캐나다와 루마니아,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새로운 세율 적용과 가격 변경을 안내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우선 세금 제도 변경을 즉시 시행한다. 브라질에서는 3.5% 거래세(IOF)가 신설됐고, 캐나다에서는 디지털서비스세(DST)가 폐지됐다. 에스토니아 부가가치세(VAT)는 22%에서 24%로 인상됐으며, 루마니아는 일반 VAT를 19%에서 21%로 올리고, 서적·뉴스·오디오북 등 문화 콘텐츠에 적용되던 감면 VAT도 5%에서 11%로 상향했다. 필리핀에서는 해외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VAT 12%가 새로 도입됐고, 베트남에서는 해외와 국내 개발자 모두에 대한 세율이 대폭 바뀌었다. 해외 조직의 VAT는 5%에서 10%로 인상됐으며, 해외 개인 개발자에게는 5%의 소득세(PIT)가 신설됐다. 베트남 내 조직은 애플 수수료에 대해 5%의 외국인 계약자세(FCT)를 새로 부담하게 됐고, 개인 개발자 역시 PIT 2%와 FCT 5%가 동시에 부과되며 감면 VAT 혜택은 사라졌다. 세금에 이어 가격 조정은 오는 9월 8일부터 적용된다. 대상 국가는 필리핀과 베트남으로, 두 국가를 기준 국가로 설정하지 않은 개발자는 앱과 인앱 구매 가격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다만 기준 국가로 설정한 경우 가격 변동은 없으며, 다른 지역 앱스토어에서는 해당 기준 가격에 맞춰 조정이 이뤄진다. 자동 갱신 구독 상품은 이번 조정에서 제외된다. 애플은 이러한 변경 사항을 앱스토어 커넥트의 'Pricing and Availability' 메뉴에 반영했으며, 개발자 계약서에도 업데이트 내용을 반영했다. 개정된 계약서 번역본은 한 달 내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5.08.24 09:37전화평

표준협회, 2025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인증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오는 29일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2025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Digital Customer eXperience Index) 1위 기업 인증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DCXI는 앱·웹사이트·SNS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소비자가 경험하는 구매 전(Pre)–중(At)–후(Post) 여정을 조사해 수치화한 국내 유일의 지표다. 표준협회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CDTB(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와 함께 2023년 처음 개발했으며, 현재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디지털 고객 경험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전략적 혁신을 추진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디지털 경험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함에 따라, 2025년 DCXI 조사는 신용카드·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평가 대상을 확대해 고객 경험 수준을 보다 폭넓고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특히 올해 1위 기업들은 전반적인 만족도뿐 아니라 사용 용이성·반응성·정확성·최신성·공감성 등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평가됐다. 수상 기업 명단은 차주 인증수여식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디지털 고객경험은 단순한 채널 운영을 넘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표준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신뢰도 높은 평가 체계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8:44주문정

카페24 "스토어 앱 다운로드 수 100만 회 돌파"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이커머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켓 '카페24 스토어'의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1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7월 출범한 카페24 스토어는 2020년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0만 회를 돌파한 데 이어 서비스 운영 7년 만에 100만 회를 넘겼다. 올해 상반기 카페24 스토어 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최근 3년 상반기 기준 거래액 연평균 성장률 또한 약 76%다. 카페24 스토어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같은 모바일 앱마켓에서 앱을 내려받듯이 최신 이커머스 기능을 즉시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사업자 전용 앱마켓이다. 전체 앱 중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앱은 약 20%에 달한다. 실제로 카페24 스토어에서 다양한 파트너 개발사의 기능을 적용하고 실제 매출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 사례도 다수 나오고 있다.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와 패션 브랜드 H사가 대표적이다. 베리시는 소비자 단순 문의를 대응하고 고객 구매전환율을 높이고자 채널코퍼레이션의 '채널톡' 앱의 AI 상담원 'ALF' 기능을 활용했다. 지난해 8월 기준 한 달치 고객 문의 5천320건 중 2천339건을 AI가 자동으로 해결했다. H사는 카테노이드 주식회사의 '찰나' 앱을 활용해 쇼핑몰 전면에 브랜드 정체성을 전하는 동영상을 상시 재생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mp4파일로 직접 업로드하는 기존 방식 대비 페이지 로딩 속도 81% 개선, 체류 시간 10% 증가, 영상 용량 76% 감소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파트너 개발사도 함께 성장한다. '알파리뷰' 등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샐러드랩은 개발자 2명이 창업한 이후 알파리뷰를 활용하는 유료 고객사 수가 4년 만에 3천 곳을 넘게 됐다. 카페24는 계속해서 각종 기능 개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개발자 도구(SDK)를 제공하고 개발자 전용 포털과 문서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카페24 스토어의 카테고리별 앱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 카페24는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와 개발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자가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온라인 사업자는 이를 쉽게 활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스토어의 성장은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AI가 일상화되는 시대를 맞아 모든 온라인 사업자가 첨단 기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0:57박서린

아임웹, 한진·품고·모두먼트 물류 3사 동시 입점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자사몰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한진·품고·모두먼트 등 주요 물류사 3곳이 아임웹 앱스토어에 동시 입점하면서, 자사몰에서도 당일출고·주 7일 배송 등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 속도는 구매 전환율과 재구매율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자사몰의 경우, 독자적인 물류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워 소비자들의 빠른 배송 요구에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에 아임웹은 전문 물류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몰과 물류 서비스 간 연동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한진·품고·모두먼트는 다양한 배송 환경에 대응 가능한 전문 물류사로, 아임웹은 앱스토어 내 간편한 연동 구조를 통해 브랜드들이 전략에 맞는 파트너를 직접 선택하고, 자사몰에 최적화된 물류 옵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당일출고, 주 7일 배송, 24시 주문 마감 등 고도화된 배송 기능을 자사몰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됐으며, 각 물류사의 출고·재고 정보도 아임웹 관리자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운영 효율성까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임웹은 이번 연동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배송 옵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당일배송 등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사와의 연동도 논의 중으로, 자사몰에서도 차별화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대형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빠른 배송을 자사몰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물류 연동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 브랜드가 자사몰 기반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임웹은 복잡한 개발 없이도 누구나 쉽게 쇼핑몰을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구축, 운영, 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아임웹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외부 솔루션과의 간편한 연동을 지원하며, 자사몰 운영의 효율성과 확장성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누적 사이트 개설 수 100만 개를 돌파한 데 이어 거래액에서도 누적 6조원을 기록하며, 자사몰 운영에 최적화된 통합 인프라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025.08.20 09:52백봉삼

앱차지, '앱차지 코리아' 설립…국내 사업 본격화

D2C(Direct-to-Consumer) 웹스토어 플랫폼인 앱차지는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앱차지 코리아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하는 앱차지 코리아는 국내 게임사와 한국에 진출한 해외 게임사들에게 본사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해 보다 원활한 게임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반대로 해외에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의 경우 각 지역의 세금과 법률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할 필요가 없어 인건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MOR(Merchant of Record ) 기능을 100% 수행하기 위해 세금과 법률지원 서비스도 지원해 개발사가 게임 라이브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사인 앱차지는 플레이티카 출신 창업자 로에이 바라시, 마오르 사손 등을 필두로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들로 구성됐다. 최근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Play 벤처스, 글릿롯, 크린덤, 비트크래프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업계를 선도하는 게임사와 투자자들로부터 총 5800만 달러(한화 약 790억 원 상당)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한 누적 투자 유치액은 현재까지 누적 약 8천900만 달러(약 1228억원)에 달한다. 또한 게임 외부 웹결제 D2C 플랫폼은 물론 100개 이상의 통화와 500개 이상의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인앱스토어를 직접 구축 가능한 사이드로딩 SDK 등 3대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앱차지 대시보드를 통해 유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웹스토어 실시간 이벤트 데이터를 내부 BI 시스템에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복잡한 로그인 절차 없이 앱을 통해 자동로그인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100%에 가까운 웹스토어 로그인 성공률을 자랑해 웹스토어 결제 전환율도 극대화시킬 수 있다.

2025.08.18 10:30정진성

무신사, 서울 성수동서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 연다

무신사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발견하는 즐거움'이라는 콘셉트 아래 개최되는 이번 페스타에는 무신사 뷰티가 주목하는 라이징 브랜드 40개가 참여한다. 메인 팝업 스토어에서는 무신사 뷰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부스를 준비했다. 이너뷰티 카테고리까지 확장해 건강과 뷰티를 아우르는 새로운 경험을 제안한다. 무신사는 퍼스널 컬러 진단, 괄사 클래스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콘텐츠를 마련하고 Z세대를 겨냥한 포토존과 뷰티 ID 카드 꾸미기 등 체험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 내 5개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참여 브랜드의 랜덤 제품으로 구성된 48만원 상당의 '넥스트 뷰티 박스'를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페스타 기간 무신사는 여러 곳에 고객 참여 공간을 마련해 성수동을 '뷰티 특화 플레이스'로 조성할 예정이다. 메인 팝업 스토어를 포함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프렌즈 팝업이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 1 등에서 열린다. 또 성수동 내 주요 뷰티 브랜드 스토어 및 F&B 매장 19곳과 제휴해 쿠폰 제공과 제품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주말에는 성수동 방문객을 위한 '뷰티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 팝업 스토어에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은 무신사 앱·웹에서 단독 판매한다. 정가는 2만8천원으로, 정가에서 3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일반 티켓은 25일 오전 11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경험을 중시하는 뷰티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번 페스타에도 퍼스널라이징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며 “무신사 뷰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감각적인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0:01박서린

앱차지, 시리즈B 투자 790억원 유치…"글로벌 확장 가속화"

D2C(Direct-to-Consumer) 웹스토어 플랫폼 앱차지가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총 5천800만 달러(약 790억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IVP가 리드했으며, 플레이릭스와 크리안덤, 플레이벤처스, 글릴롯캐피탈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모네타 VC, 비트크래프트벤처스, 코런덤 등 기존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시리즈A 투자 유치 후 9개월 만에 성사된 거승로 누적 투자 유치액은 8천900만 달러(약 1228억원)에 이른다. 앱차지 측은 투자 유치 배경으로 연간 거래액 5억 달러(약 6899억원)를 달성해 전년 대비 14배 성장한 점을 꼽았다. 또한 앱차지의 iOS 결제 SDK와 '앱다이렉트' 등 신규 제품 출시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들은 기존의 '페이먼트 링크'와 함께 퍼블리셔가 플랫폼 수수료 없이 확장 가능한 D2C 모델을 운영하고, 이용자와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차지는 투자금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D2C 모델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 제품과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마오르 사손 앱차지 CEO 겸 공동 창업자는 "법원 판결과 정책 변화로 D2C의 가능성이 크게 열리고 있다"며 "퍼블리셔들이 점점 더 D2C를 근본적으로 강력한 모델로 인식하고 있으며, 앱차지는 앱스토어를 넘어 웹스토어를 넘어서는 차세대 소비자 앱 시대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카르틱 라마크리슈난 IVP 파트너는 "앱차지는 우리가 본 게임 인프라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중 하나"라며 "거래의 상당 부분을 플랫폼에 수수료로 내야 했던 모바일 게임 업계의 오랜 구조가 끝나가고 있으며, 앱차지가 그 다음 시대를 구축하고 있다. 전문성과 제품 완성도를 추구하는 팀의 실행력이 앱차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밝혔다.

2025.08.14 10:29정진성

일론 머스크 VS 샘 알트먼…애플 앱스토어 'AI 1위' 놓고 정면충돌

xAI 창립자 일론 머스크와 오픈AI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의견 충돌이 법적 분쟁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발단은 애플의 앱스토어 인공지능(AI) 앱 순위와 노출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다. 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협력 관계인 오픈AI의 챗GPT(ChatGPT)를 앱스토어 1위로 유지하기 위해 구조적으로 편향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샘 알트먼 CEO는 일론 머스크가 오히려 소셜 플랫폼 엑스(X)를 조작하고 있다고 맞섰다. 13일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애플은 오픈AI 외에는 어떤 AI 기업도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없게 만드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반독점 위반"이라고 엑스를 통해 비판했다. 이어 "xAI는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의 이번 주장은 지난해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발표된 애플-오픈AI 파트너십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애플은 인공지능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와 음성비서 시리에 챗GPT를 기본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iOS 사용자들은 별도 설치 없이 챗GPT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앱스토어 내 노출과 순위 경쟁에서 챗GPT가 유리한 환경이 형성됐다. 앱스토어 순위와 '필수 앱' 리스트는 다운로드 수, 평점뿐 아니라 애플 내부 에디토리얼 팀의 큐레이션과 추천 알고리즘의 영향을 받는다. 머스크는 이 구조가 오픈AI에만 유리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1위 뉴스 앱인 엑스와 미국 앱스토어 전체 5위에 오른 AI 챗봇 그록(Grok)이 애플의 '머스트 해브(Must-Have·필수 앱)' 목록에서 제외됐다"며 "정치적 게임을 하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론 머스크의 발언 직후 샘 알트먼 CEO은 "머스크야말로 자신과 자신의 회사에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엑스 알고리즘을 조작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엑스 알고리즘에 개입한 적이 없다는 선서 진술서에 서명하면 내가 사과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 발언은 순식간에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머스크는 알트먼의 글을 "허튼 소리(bulls--- post)"라고 표현하며 "내 팔로워 수가 50배인데도 너의 글이 더 많은 조회수를 받는다"고 비꼬았다.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현재 미국 iOS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챗GPT는 1위, 그록은 5위,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는 57위다. 일부 국가에서는 딥시크(DeepSeek), 퍼플렉서티(Perplexity) 등이 1위에 오르기도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챗GPT의 1위 자리가 굳건하다.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데이터와 애플의 '필수 앱' 큐레이션 결과를 근거로 '경쟁 배제'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알트먼은 이를 정치적·상업적 의도에 따른 공격으로 보고 정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먼 CEO는 2015년 오픈AI 공동 창립 멤버로 함께 출발했지만 운영 방향과 기술 공개 범위를 둘러싸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는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난 뒤 오픈AI의 상업화 전략과 폐쇄적 모델 운영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다. 이번 사안도 두 사람의 오래된 대립 구도가 재점화된 사례로 해석된다. 이번 논란은 미국 내 반독점 규제 논의와 맞물려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미 미국 법무부와 유럽연합(EU) 등에서 앱스토어 운영 방식과 관련해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으며, 오픈AI와의 협력이 추가적인 규제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 금융 시장에서도 반응이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는 이 사안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해 340달러선을 돌파했고 xAI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높아졌다. 반면 애플은 연초 대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제기할 소송이 단순히 앱스토어 노출 알고리즘에 국한될지 아니면 애플과 오픈AI의 협력 전반을 겨눌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만약 후자까지 포함된다면 샘 알트먼 CEO와의 법정 공방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AI 앱 순위 경쟁을 넘어, 빅테크와 AI 기업 간 이해관계가 시장 질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소송 결과에 따라 플랫폼 운영의 공정성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3 09:50남혁우

네카오 하반기 AI 전략 비교...네이버 '검색'·카카오 '관계'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인공지능(AI) 퍼스트 전략을 내세우면서도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청사진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검색 중심의 '온서비스 AI'를 통해 플랫폼 전반의 검색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방침이고,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관계에 집중한 '전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네이버는 8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전체 겸색 결과의 8%인 'AI 브리핑'을 20%까지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AI 브리핑이 노출된 검색 세션에서 발생하는 검색 수, 콘텐츠 클릭 수가 통합 검색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올해 3월 출시된 AI 브리핑은 통합검색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AI 기반 요약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네이버의 '온서비스 AI' 전략의 일환이다. 온서비스 AI 전략은 검색, 지도, 쇼핑 등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에 AI 기술을 녹여내는 것을 의미한다. 카카오도 이와 비슷한 AI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는 'AI 대중화'라는 전략 아래 전 국민이 매일 AI를 접하는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추진하는 AI 전략은 플랫폼에서 최대한 많은 이용자가 AI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궤를 같이하고 있지만, 주력 서비스에 따라 적용 방식이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통합 검색 개편…카카오, 톡 안에 AI 서비스 더한다 먼저, 네이버는 하반기 통합 검색을 개편한다. 이용자에게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해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AI 브리핑 적용 검색 결과도 기존 8%에서 20%로 늘린다. 내년에는 플랫폼 별도 탭에서 대화형 AI 검색을 활용할 수 있는 'AI 탭'을 출시한다. 쇼핑, 로컬, 금융 등 데이터 기반의 심층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최종적으로는 AI 검색 형태에 대한 이해와 AI 기술 적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 생태계 전반을 관통하는 통합 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첫 번째 탭인 친구 탭을 피드 형식으로 변경한다. 또한 오픈채팅인 세 번째 탭을 숏폼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메신저앱'이라는 본질에 맞춰 관계에 집중하는 AI 서비스를 카카오톡 안에서 선보인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관계에 기반한 대화의 맥락 속에서 작동하는 AI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이 서비스는 하나의 특정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별도의 서비스라는 개념보다는 톡 내 다양한 공간에서 동작해 이용자의 의도에 맞춰진 다양한 액션을 추천하고 향후에는 필요한 액션들이 톡 안에서 완결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픈AI와 손잡은 카카오…가능성 열어둔 네이버 AI 모델 개발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만큼 빅테크와 협력하는 데 있어서도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는 AI 챗봇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력해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AI 에이전트는 기존 챗GPT의 이용자 경험 위에 카카오가 보유한 자산과 그동안 쌓아온 국내 이용자에 대한 이해도를 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전날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9월에 계획된 이프카카오에서 실제 형상을 공개할 예정이고 늦어도 다음 실적발표 전까지는 모두가 해당 프로덕트를 직접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빠르게 한국 B2C AI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네이버는 빅테크와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 대표는 “국가 LLM이라든지 그런 스펙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태계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LLM을 가지고 있는 많은 빅테크들이 자사와 제휴를 이야기 하고 있고 심도 깊게 논의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2025.08.08 18:08박서린

GS칼텍스, 레드닷 디자인 2관왕…정유사 최초 본상 수상

GS칼텍스가 정유사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GS칼텍스는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정유사 최초로 2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에너지플러스 앱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내 '앱'과 '인터페이스&유저 익스피어리언스 디자인' 두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심사는 아이디어 창의성과 독창성, 디자인 완성도와 혁신성, 그리고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되는 감성적 임팩트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수상은 에너지플러스 앱 디자인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브랜드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칼텍스는 2021년 주유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하고 새로운 주유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왔다. 특히, 에너지플러스 앱 주요 기능인 바로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할인, 적립,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다. 올해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통해 에너지플러스 앱 주요 기능인 주유소 찾기, 바로주유, 쿠폰∙포인트 조회가 가능한 카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론 론칭했다. 또한, 스마트폰 흔들기로 바로주유 기능을 빠르게 실행하는 쉐이크 앤페이 서비스도 도입했다. 아울러, 홈 화면 위젯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앱을 실행하지 않고 위젯 터치만으로도 바로주유, 단골주유소 확인, 판매가격 비교 등 필수 기능들을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GS칼텍스 모빌리티 앤 마케팅 본부 김창수 부사장은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디자인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직관적인 서비스를 통해 더 높은 만족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4 10:32류은주

"단순 여행 그만"…스타트업이 이끄는 체험 중심 K-관광 뜬다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방식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단순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서 나아가,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의료·문화 체험 등 '경험 중심'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국내 스타트업들은 관광,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의 영역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K-관광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방한 외래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7%,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03.5%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1천850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을 넘어서는 수치다. K-의료, 신뢰 기반 관광 콘텐츠로… '강남언니'의 글로벌 전략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의료 관광으로 확장되면서, 헬스케어 플랫폼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힐링페이퍼가 운영하는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다. 최근 영어 기반 앱 'UNNI'를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104개국에 출시한 데 이어, 태국어 전용 버전도 별도로 운영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강남언니는 일본 관광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K-미용의료 첫걸음 응원' 캠페인을 공동 추진했다. 일본은 방한 외래객 수는 많지만 1인당 관광 소비가 낮은 국가로, 의료 관광을 통해 체류당 지출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해당 플랫폼은 후기 기반 병원 정보, 실시간 예약, 외국어 지원 기능 등을 제공해 외국인의 불안 요소를 줄이고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외국인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신뢰 있게 K-의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힐링페이퍼 관계자는 “K-미용의료에 관심 있는 외국인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일상을 여행하다… '크리에이트립'의 라이프스타일 관광 K-팝과 드라마를 넘어, 이제는 한국인의 일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이 '크리에이트립'이다. 한복 대여, 사진 스튜디오 체험, 치킨 배달 등 일상적인 콘텐츠를 외국인 관광 상품으로 재구성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Z세대 자유여행객을 타깃으로 SNS 감성의 장소 추천, 외국어 안내 콘텐츠, 예약 연동 시스템을 한 데 모은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앱 하나로 여행 정보 검색부터 예약, 결제, 후기 공유까지 가능하며, 현지화된 디지털 기반 라이프스타일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플랫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복'과 '사진관' 관련 상품은 검색량과 거래 건수에서 모두 상위를 기록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4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대만·홍콩·일본 등 아시아권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 여행 필수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단순한 안내 기능을 넘어, 외국인 관광 유치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광 플랫폼의 진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2025.08.03 08:00안희정

신한EZ손해보험, 1차 고도화한 플랫폼 공개

신한EZ손해보험은 개편된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신한 쏠 이지(SOL EZ)손보'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1차 고도화한 것으로 작년부터 2단계로 추진한 플랫폼 개선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다. 이번 고도화에서는 ▲디지털 회원 체계 ▲간편가입·인증 ▲운전자보험 할인 등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카카오 싱크'와 '애플 아이디' 연동을 통한 '3초 간편가입·인증'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티맵(Tmap) 운전점수 기반 보험료 할인 서비스인 '쏠 드라이브(Drive)'를 추가해 안전운전 습관을 가진 고객은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고객의 해외 체류 중에도 이용 가능한 '24시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의료진과 실시간 화상 진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신한EZ손해보험은 1차 고도화 오픈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EZ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보험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오는 11월 예정된 2차 고도화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경험(UI/UX) 전면 개편 등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1 10:26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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