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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전용 침입방지시스템 비트코인 가볍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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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크립토차르' 데이비드 삭스 "금융자산, 결국 디지털화...주도권 넘기지 않을 것"

미국 백악관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일명 크립토차르) 데이비드 삭스가 4일(현지시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한 행정부의 우선순위를 밝혔다. 그러나 시장이 기대했던 규제 명확화나 친(親)가상자산 정책이 제시되지 않으면서 가상자산 가치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데이비드 삭스는 팀 스콧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존 부즈먼 상원 농업위원회 위원장, 프렌치 힐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 G.T. 톰슨 하원 농업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데이비드 삭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그의 행정부가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관련 기술의 책임감 있는 성장과 활용을 모든 경제 부문에서 지원하는 것을 정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상자산과 관련된 행정기관 태스크포스를 설립했으며, 베슨 재무부 장관, 레닉 상무부 장관, 그리고 곧 임명이 확정될 본다이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주요 행정부 인사가 해당 조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헤스터 퍼스 위원 주도하에 가상자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관련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설명하고 해당 태스크포스의 목표는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부여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삭스는 "우리의 임무는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의 발행과 운영을 규율하는 연방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창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명확한 규제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들은 단지 명확한 규칙을 알고 싶어 할 뿐이며, 그래야만 그 규칙을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4년 동안 암호화폐 기업들은 임의적인 기소와 탄압을 받아왔다"며 SEC가 창업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지 않은 채 기소를 남발했다고 비판했다. 데이비드 삭스는 "금융 자산은 결국 디지털화될 것이며, 이는 과거 아날로그 산업이 디지털화된 흐름과 같다"며 "우리는 이러한 가치 창출이 미국 내에서 이루어지길 바라며 다른 나라에 넘겨주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혁신이 국내에 머물러야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며 "규제 당국이 국내에서 활동을 감독하는 것이 훨씬 쉽다"고 말했다. 명확한 규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선량한 행위자(good actors)와 불량한 행위자(bad actors)를 구분하고, 혁신을 장려하는 동시에 시장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도 눈길을 끌었다. 데이비드 삭스는 이를 위해 시장 구조법이 필요하며 명확한 정의와 공정한 규칙이 포함된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추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삭스는 "상원과 하원이 협력하여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미국의 국제적 주도권을 유지하고, 세계 기축 통화로서의 미 달러의 디지털 사용을 증가시킨다 이 과정에서 미국 국채에 대한 수조 달러 규모의 수요를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장기 금리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스테이블 코인 관련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에 대한 내용도 전해졌다. 데이비드 삭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평가'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혀 향후 정책 변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여러 발표가 있었음에도 기자회견 종료 후 가상자산 시장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구체적인 규제 완화 조치나 즉각적인 정책 변화가 나오지 않은 탓이다. 대표적인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4.7% 하락해 97,040.52달러까지 내려갔다. 이더리움(ETH)도 7.7% 급락하며 2,668.47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은 8.4% 떨어져 2.49달러, 솔라나(SOL)는 5.8% 하락해 204.67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바이낸스코인은 8.5% 하락한 563.74달러, 도지코인은 10.5% 하락한 0.2596달러, 에이다(ADA)는 10.0% 하락한 0.7365달러까지 내려가며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2025.02.05 08:16김한준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 논의에 시장 당혹…"특수성 고려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상자산 업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 하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정책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은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 여부를 검토 중이다. 현재 0.05%대인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를 국내 주식 거래 평균 수수료인 0.015% 수준까지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는 우려를 표하며 특히 가상자산 거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은 24시간 쉬지 않고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시스템 운영 비용이 주식 시장보다 훨씬 많이 든다"며 "단순 비교로 수수료를 조정하는 것은 시장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는 주식 거래소와 달리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해야 한다"며 "수수료 조정은 개별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외 주요 거래소들의 수수료 구조와 비교했을 때, 국내에서 검토 중인 수수료 인하 정책은 과도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경우 메이커와 테이커 수수료가 각각 0.1% 적용된다. 자체 토큰(BNB)으로 수수료를 지불할 경우 25% 할인이 적용돼 수수료는 0.075%까지 낮아진다. 미국 대표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일반 사용자의 거래 방식 및 결제 수단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지만 프로 계정 사용자는 1만 달러 미만 거래 시 메이커 및 테이커 수수료가 0.50%에 달한다. 이러한 해외 사례와 비교하면, 국내에서 논의되는 수수료 인하 정책은 시장 원리에 맞지 않으며 거래소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식 시장과 단순 비교할 것이 아니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운영 방식과 수익 모델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정책적 논의가 이루어질 경우 업계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정책 검토 시 '크립토 윈터' 현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2021년부터 2024년 초까지 가상자산 시장은 장기 침체를 겪었으며 많은 거래소들이 운영난을 겪었다. 현재는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수수료 인하가 거래소에 큰 부담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과거와 같은 크립토 윈터가 다시 찾아올 경우 수수료 인하는 거래소의 수익 구조를 크게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치권의 이번 논의가 구체적인 정책 추진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가상자산 업계는 시장 구조에 대한 충분한 논의 없이 추진될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2025.02.04 10:25김한준

트럼프 관세 폭탄 소식에 밈코인들 폭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전 세계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매도하면서 지난 주말 동안 밈코인들이 폭락했다고 CBN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주 전 출시된 트럼프의 밈코인 '오피셜트럼프'는 출시 주말 약 73달러까지 상승한 후 트럼프 취임식 당일에 약 50% 폭락했다.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오피셜트럼프는 전일 대비 15% 하락한 17달러에서 거래됐다. 가장 인기 있는 밈코인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는 각각 전일 대비 약 14% 하락했으며, 퍼지 펭귄은 13%, 도그위프햇은 약 26% 하락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밈 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17% 하락한 상태다. 이번 밈코인의 급락은 트럼프가 멕시코와 캐나다의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명령에 서명한 후 지난 1일 저녁부터 시작됐다.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CVEX(Crypto Valley Exchange)의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립자 제임스 데이비스는 ”(도지코인)과 같은 밈코인을 포함해 최근 1월까지 상승세를 보인 모든 코인은 사실상 대부분의 이익을 되돌려준 셈”이라고 밝혔다. 밈코인은 미 대선 이후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로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새로운 암호화폐 열풍에 대한 청신호로 여겼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트럼프가 부추긴 최근의 밈코인 열풍이 너무 뜨거워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시고 했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위험이 덜한 비트코인은 밈코인에 비해 손실폭이 적은 편이다. 약 3% 가량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미 정부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달 간 유예하면서 10만 달러선을 회복한 상태다. 하지만, 트럼프 관세로 인한 무역 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2025.02.04 10:00이정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매수 일시 중단...보유량 47만 개 유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12주 연속 이어오던 비트코인 매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주식 판매를 통한 자금 조달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비트코인도 추가 매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47만 1천107개를 보유 중이다. 이는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466억 달러(약 68조 1천378억 원)에 달한다. 그동안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매수에 지출한 총 금액은 약 304억 달러(약 44조 3천232억원)이다. 단순 계산 시 평균 매입 단가는 개당 약 9만4천65달러(약 1억 3천719만 원) 수준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최근 12주간 비트코인을 집중 매수하며 200억 달러(약 29조 1천600억 원)를 투입한 바 있다. 매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지만,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해 '21/21 플랜'을 발표하며 420억 달러(약 61조 2천36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2.04 09:03김한준

[ZD 위클리 코인] 1월 마지막 주 업비트 UBCI 리포트...대부분 섹터 부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4.07% 하락한 2만2천207.39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8.76% 하락한 1만466.78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35% 하락하며 UBMI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1인치 네트워크(1INCH)가 11.37% 하락하며 UBAI 하락을 이끌었다. 섹터별로는 스테이블 코인 섹터가 3.40% 상승하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으며, 상호운용성/브릿지와 월렛/메시징 섹터는 각각 11.35%, 12.31%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의 하락세는 21.52% 하락한 옴니 네트워크(OMNI)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AI 섹터는 26.70% 하락하며 전체 시장에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뉴메라이어(NMR)도 12.42% 하락해 해당 섹터의 하락세를 뒷받침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54.35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주피터(-10.04%), 리플(-11.76%), 온도파이낸스(-5.04%)가 선정됐며, 반대로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빔(-25.83%), 블라스트(-25.01%), 유엑스링크(-28.03%)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번 주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9.61% 감소했고 15.16% 하락한 에이브(AAVE)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도 11.03% 감소했으며, 비트코인캐시(BCH)의 11.68%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15.74% 하락하며, 알고랜드(ALGO)가 18.73% 하락해 주요 부진 요인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으로 지난 주 디지털 자산 시장은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일부 스테이블 코인 섹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섹터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2025.02.03 14:34김한준

비트코인, 한 때 9만3천 달러 붕괴...XRP-도지 등 주요 알트코인 두 자릿수↓

비트코인이 크게 하락하며 3일 한때 9만3천 달러 선을 하회했다. 주요 알트코인는 전일대비 두 자릿수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가상자산 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일 오전 한때 약 9만2천796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 24시간 기준 8.1% 하락한 수치다. 이후 비트코인은 시세를 회복하며 오전 11시 20분 현재 약 9만4천299달러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 시세도 크게 휘청였다.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20.1% 하락한 약 2천482달러, 리플(XRP)은 전일대비 약 27.1% 하락한 2.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전일대비 12.5%, 도지코인은 27.1%, 에이다는 32.6%, 스텔라루멘은 24.7% 하락하는 등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하면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가상자산 전반 하락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캐나다와 미국에서 생산한 제품에 25%, 중국산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며 2월 1일부로 이를 시행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낳았고 이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풀이했다.

2025.02.03 11:43김한준

가상자산 시장, 전반적 조정세…솔라나·도지코인 큰 폭 하락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주요 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솔라나와 도지코인은 각각 15.3%, 11.7% 급락하며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3.3% 하락하며 2일 현재 약 10만1천354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약 2조 54억 5천60만 달러로 나타났다. 솔라나는 15.3% 급락하며 이번 주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현재 218달러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약 1천51억 6천1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더리움도 5% 하락해 약 3천15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천799억 2천693만 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11.7% 하락하며 0.31달러, 시가총액 461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2월 2일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발표한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2025.02.02 10:50김한준

유럽 중앙은행 "체코, 비트코인 준비자산 채택 가능성 낮아"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체코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알레시 미흘 체코 중앙은행 총재가 준비자산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한 반응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연합 이사회는 중앙은행의 준비자산이 유동성, 안전성, 안정성을 갖춰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 기준에 비트코인이 포함될 가능성이 낮다고 시사했다. 또한 "유럽연합 내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CB의 이번 발언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디지털 자산을 위한 국가 전략적 비축 마련을 검토하는 대통령 행정명령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으로, 이에 대한 유럽 측의 첫 반응 중 하나로 주목된다. 일부 ECB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기조에 대응해 디지털 유로 개발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비트코인을 공식적인 국가 준비자산으로 보유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국가는 엘살바도르가 유일하다.

2025.01.31 08:29김한준

美 연준 금리 동결에 가상자산 시장 반등… 비트코인 10만 4천 달러 회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주요 가상자산 시세가 회복세로 전환됐다. 연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했다. 비트코인(BTC)은 연준 발표 이후 약 10만4천84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일대비 2.3% 상승한 수치다. 약 일주일 사이 약세를 이어오던 비트코인은 이번 상승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은 2조 620억 달러(약 2천700조 원)를 넘어섰다. 이더리움(ETH) 역시 0.3% 상승한 약 3천124달러에 거래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리플(XRP)과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역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 부합했으며,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발표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다소 상승했다"고 언급했지만, 고용 시장이 견고하다는 점도 강조하며 급격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강한 지지선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살아날 경우, 기관 투자자들의 추가 유입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 탄력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025.01.30 10:37김한준

머스크, 블록체인으로 美 정부 지출 관리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부 지출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도운 뒤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 CEO가 정부효율부 업무에 블록체인을 접목하기 위해 공공 블록체인 대표들을 만나 기술을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블록체인으로 미국 연방정부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결제 처리, 건물 관리 등을 구상하고 있다.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DOGE'라는 이름이 가상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왔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려는 논의는 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설립된 DOGE는 연방 정부의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현대화해 정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디지털 거래 관리 체계다. 누구나 검토할 수 있게 공개해 조작 가능성이 적다고 평가된다. 다만, 개방적이기 때문에 정부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025.01.27 12:00유혜진

'약세' 비트코인, 10만1천달러…내일 반등할까

비트코인 시세가 전날 대비 3% 하락한 10만1천 달러 대로 형성된 가운데, 다음날 대량 추가 매수 발생에 따른 반등을 기대하는 의견도 나타났다. 암호화폐 가격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약 3% 하락한 10만1천 달러 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준 이더리움은 약 4% 하락한 3천190달러 대로 나타난다. 리플도 약 4% 하락해 시세가 2.9달러 대로 나타나고 있다. 솔라나는 약 8% 하락한 230달러 대, 도지코인은 약 7% 하락한 0.33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알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71로, 현 시장이 '탐욕' 상태라고 분석했다. 0에서 100까지인 숫자가 커질 수록 시장 투자 심리가 낙관에 가깝다는 것을 뜻한다. 다만 시장에선 비트코인 '큰 손'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추가 매수를 예고한 점에 주목했다. 이날 세일러는 자사의 비트코인 매입을 추적하는 '세일러트래커'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은 46만1천개로, 약 484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동안 내역을 공개한 뒤 다음날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거래가 이뤄질 경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12주 연속 자산으로 매수하게 된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근 구매 일자가 지난 21일이고, 평균 매수 가격은 10만1천191달러라고 보도했다. 중장기적으론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친(親)암호화폐 정책 추진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2025.01.27 11:04김윤희

디스프레드 리서치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가상자산 시장 기대와 실망 교차"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지난 24일 발표한 마켓 코멘터리 보고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이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며 급등했으나 연설 및 행정명령 발표 이후 실망감 속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인 1월 17일, 자신의 이름을 딴 밈코인 트럼프(TRUMP)를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발행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트럼프 코인은 총 발행량 10억 개 중 80%를 트럼프 그룹의 계열사에 할당하고 초기 유통량을 2억 개로 설정했다. 출시 직후 트럼프 코인은 하루 만에 약 1만6천% 급등하며 75달러까지 상승해 시가총액 150억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상위 10위 가상자산에 근접하기도 했다. 그러나 1월 19일 발행된 또 다른 밈코인 멜라니아의 영향으로 트럼프 코인 시세는 최저 35달러까지 급락했다. 멜라니아 코인의 등장으로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크립토 정책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커졌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20일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10만9천360달러를 기록했으나 연설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자 가격은 24시간 만에 약 7% 하락하며 10만87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트럼프의 공약과 대조적인 행보로 시장 기대를 저버린 결과로 평가된다. 23일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행정명령은 '가상자산 실무그룹' 설립과 가상자산 비축량(stockpile) 평가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stockpile'이라는 표현이 구체적인 비트코인 매입 계획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과 실행 계획 부재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약화시켰다. 실제로 글로벌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100일 내 비트코인 보유고가 조성될 것인가에 대한 긍정적 예측 확률이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초기 정책들이 구체성을 결여함에 따라 시장의 기대감은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 다만, 트럼프가 선거 기간 동안 공약한 친가상자산 정책들이 어떤 형태로 실현될지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5.01.25 14:58김한준

일본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 가상자산 시장 '주춤'

일본은행이 2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발표할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특히 일본이 17년만에 가장 높은 정책 금리를 책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업계는 이로 인해 글로벌 자금 흐름이 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0.25%에서 0.5%로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에 달하는 기준금리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행 금리 인상이 엔화 강세를 유발해 가상자산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도를 낮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엔화 자산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고위험 자산으로 구분되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낮아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런 전망을 반영이라도 한 듯이 24일 오전 글로벌 가상자산 시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시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큰 가격 변동 없이 약 1만3천628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XRP)와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등 최근 몇 개월 사이 알트코인 시세를 주도했던 주요 가상자산도 각각 2.4%, 1.6%, 3.2% 하락했다. 에이다(ADA)와 수이(SUI), 스텔라루멘(XLM)등 시장의 관심을 받아온 가상자산 역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주춤한 모습이다. 다만, 일본은행의 정책 변화가 단기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으나 가상자산 시장의 중장기적 성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과거에도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이후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2025.01.24 10:44김한준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미래 비트코인 가치,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수백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CNBC와 인터뷰를 통해 가상자산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강조했다고 디크립트는 보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최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수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계획 ▲다른 국가들의 비트코인 비축 동참 가능성을 꼽았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 비축 계획이 다른 주요 국가들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이 경로를 선택한다면 G20 국가들이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새로운 금본위제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글로벌 영향력을 강조했다.

2025.01.22 09:09김한준

[트럼프 취임] 미국 親가상자산 정책, 시장 성장 이끌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가상자산 산업을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규제 완화와 금융 시장 혁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시대...親 가상자산 공약과 정책 기대 21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과 기관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차기 SEC 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은 이러한 정책 기조를 잘 보여준다는 것이 가상자산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폴 앳킨스는 가상자산 산업의 혁신을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를 비판하면서 시장 주도의 성장을 강조해온 인물이다. 또한 스콧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지명하면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미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콧 베센트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금융 혁신과 글로벌 무역에서의 역할 확대를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가상자산 전문 투자사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규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가상자산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전부터 상승세 이어가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 가상자산 가치도 큰 변화를 맞이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 한때 8만9천 달러를 하회하기도 했으나 이후 시세를 반등시키며 지난 20일 기준 11만 달러에 육박하는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솔라나와 리플 등의 시세도 미국 대선이 끝난 시점부터 꾸준히 상승하며 알트코인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리플(XRP)은 최근 3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솔라나(SOL)와 같은 알트코인 역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미국은 가상자산 산업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있다. 단순히 규제 완화를 넘어, 가상자산 기술과 생태계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환경이 미국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승화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장은 "가상자산 관련 규제 완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기관 자금의 진입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하며, 가상자산을 활용한 금융 상품의 조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가상자산 기반 금융상품이 다각화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더해졌다 또 다른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규제를 완화하면서 가상자산 생태계의 확장과 혁신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다시 글로벌 가상자산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21 02:15김한준

비트코인 '11만 달러' 눈 앞에...역대 최고가 경신

비트코인 시세가 11만 달러 돌파를 눈 앞에 뒀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 기준 20일 비트코인 시세는 한때 10만9천110달러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 다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인 코인게코에서는 약 10만9천299달러까지 시세가 상승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11만 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치도 높이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이 다가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2025.01.20 16:11김한준

'비트코인 큰손'은 왜 11주 연속 '매수' 선언했나

비트코인 투자로 잘 알려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1주 연속 비트코인 구매를 시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는 이날 자신의 엑스에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 그래프를 공유하며 "내일은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마이클 세일러는 이런 게시글을 올리고 곧바로 비트코인 매수를 발표해왔다. 따라서 이번에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신들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염두에 두고 이런 글을 올렸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13일 약 2천530개의 비트코인을 약 2억 4천300만 달러에 구매해 비트코인 보유량이 총 45만개로 불어났다. 현재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473억 달러로 평가되며 비트코인 투자로만 약 69%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주식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향후 3년간 42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 현재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5.01.20 14:47이정현

어스얼라이언스 "12분기 연속 흑자 달성”

금융 콘텐츠 전문 기업 어스얼라이언스가 2022년 1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1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김영익, 서재형, 홍춘욱 등 8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금융 전문 플랫폼이다. 글로벌 경제 트렌드, 국내외 주식시장, 부동산, 암호화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투자 환경이 좋지 않았던 작년에도 글로벌 AI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비트코인 ETF 출시로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등 투자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유튜브 채널 운영, 금융 교육 과정, 출판, 콘텐츠 구독 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며 성장폭을 높여 가고 있다. 올해에도 HS 아카데미 이효석 대표와 '2025 투자전략 마스터클래스', 체슬리투자자문 박세익 대표와 ''박세익의 ETF 투자 바이블', 78만 유튜버 소수몽키의 '미국주식 베이직클래스', 주식투자 베스트셀러 작가 홍인기의 '마스터투자 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선우 어스얼라이언스 대표는 "앞으로도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자문사 임직원 출신, 경제 관련 교수 등 금융과 투자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갖춘 금융 전문가들과 폭넓은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과거와 달리 개인투자자들도 금융 지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2023년부터 콘텐츠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동방사회복지회, 미혼자가족협회 등 8개 기관을 통해 3.5억원 이상 기부를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금융약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1.20 14:00백봉삼

"양자컴퓨팅 위협?"…비트코인, 이미 대안 마련 중

빠르게 발전 중인 양자컴퓨팅 기술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보안 체계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이러한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는 중이다. 텍사스 A&M 대학의 코록 레이 교수는 19일 포브스를 통해 비트코인 측에서 양자컴퓨팅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 도입을 고려하거나 일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보안은 거래 내부(Within transactions)와 거래 간(Between transactions) 두 가지 수준에서 이뤄진다. 거래 내부 보안은 개별 거래가 실행될 때 적용된다. 각 거래는 디지털 서명을 통해 보호되지만, 비트코인을 소비하려는 사용자가 적합한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이 서명 과정은 거래가 변경되거나 조작되지 않았음을 보장하는 데 중요하다. 거래 간 보안은 거래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돼 있는지, 전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걸쳐 어떻게 검증되는지 관리한다.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은 모든 거래를 연속적인 블록에 기록해 각 거래가 이전 거래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추적한다. 이 연결 과정은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이중 지출을 방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또 거래 내부 부문에서 비트코인의 핵심 보안 메커니즘은 디지털 서명이다. 거래의 유효성을 증명하고 네트워크 내에서 코인의 소유권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슈노어 서명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비트코인 측은 양자컴퓨터 기반 공격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램포트 서명과 같은 양자 저항성을 갖춘 새로운 서명 체계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더 이상 쓰이지 않는 비트코인 주소들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제기된다. 이런 주소의 경우 사용자가 관리하지 않거나 암호키를 잃어버려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서명 체계 도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크다. 이에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이러한 주소들을 새로운 양자 저항 주소로 자동으로 이전하거나 필요에 따라 블록체인에서 제외시키는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 같은 결정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기술적으로 하드 포크를 필요로 할 수도 있어 신중하게 논의되는 중이다. 또 다른 중요 보안 요소는 해시 함수다. 비트코인은 SHA-256 해시 알고리즘을 사용해 블록과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한다. 만약 양자 컴퓨터가 이 해시 함수를 깨트릴 수 있다면 채굴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향상시켜 채굴을 통해 얻는 코인을 독점할 우려가 있다.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양자 저항력이 있는 새로운 해시 함수를 개발하고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새로운 해시 함수의 도입은 비트코인의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해 기술적 도전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따른 비트코인 위협은 아직 수년 이상의 시간이 남았다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측은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유지하려 연구와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텍사스 A&M 대학의 코록 레이 교수는 "양자 컴퓨팅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위협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잠재적 영향은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몇몇 기술 거대 기업이 빠르게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는 만큼 이에 대한 고려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20 11:05남혁우

솔라나 43.3% 폭등…비트코인-리플 두 자릿수 상승

솔라나가 지난 7일 동안 43.3% 상승하며 시장의 강세를 이끌었다. 현재 시세는 약 267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1천295억 6천523만 달러를 기록하며 주요 가상자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11.1% 상승하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10만4천98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조 80억 581만 달러로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리플 역시 25.8%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현재 3.2달러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약 1천842억 9천42만 달러다. 반면, 이더리움은 0.4% 소폭 상승에 그쳤다. 현재 시세는 3천293달러, 시가총액은 약 3천979억 1천152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1월 19일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발표한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2025.01.19 15:19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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