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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을지연습 앞서 사이버보안 현장방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찾아 을지훈련에 앞서 국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 대응현황과 상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이버 공격이 일상화,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사이버 안전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게 꼽힌다. 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도 빈틈 없는 경계와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사이버위협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기업 등에서 사이버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신고체계를 기반으로 긴급 차단을 통한 피해확산 방지와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통신사,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상임 장관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이버위협에 대한 신속한 탐지와 대응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8.17 10:42박수형

유상임 장관 "AI·바이오·양자 주도권에 혼신의 노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AI와 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유상임 장관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는 지금 디지털 기술이 선도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3대 AI 선도국에 들겠다고 밝힌 점이 눈길을 끈다. 유 장관은 “AI 분야에서는 AI G3 시대를 열겠다”며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과 규제혁신을 통해 국가 전반에 AI 디지털 확산을 촉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AI 산업 육성과 안전 신뢰 기반 조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9월에 출범하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국가 역량을 총결집하는 AI빅텐트가 되도록 민간과 정부, 부처 간 협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또 “첨단바이오 분야는 바이오와 AI, 빅데이터가 결합된 디지털바이오를 중점 육성하고 바이오 파운드리와 같은 합성생물학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양자기술 분야는 머지않은 미래에 맞이할 양자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양자 컴퓨팅, 통신, 센싱 등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양자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도형 R&D 전환을 조속히 마친다는 뜻도 제시했다. 그는 “R&D 예산의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국가전략기술 확보,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공동연구, 인재양성 등을 골자로 하는 선도형 투자 포트폴리오로 거듭나겠다”며 “R&D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폐지와 이에 따른 보완책을 적기에 안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학생들이 이공계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우수 이공계 대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을 확대해야 한다”며 “연구자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생안정을 위한 분야로는 ICT 정책을 꼽았다. 그는 “통신시장 경쟁을 촉진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통신 서비스가 더 높은 품질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모든 국민이 AI,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장관은 끝으로 “기술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학습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해달라”며 “과기정통부는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책임지는 핵심 부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4.08.16 18:02박수형

'잘파 세대' 잡아라…SI 대기업들이 'SNS 홍보' 나선 이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기업 시스템 통합(SI) 업계 간 경쟁이 시작됐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밈(Meme)을 활용한 숏츠를 만들며 팔로워를 끌어들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월을 기점으로 2만 명을 돌파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1만4천 명에 이른다. 이 외에도 포스코DX, 한화시스템 등 기업들이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기업 홍보를 진행 중이다. IT서비스기업들은 계열사 등 기업 대상 비즈니스를 주로 수행하는 만큼 대외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런 기업들이 최근 SNS 활동 등에 적극적인 이유는 신규 인재 채용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개발자 시장이 과열되고 젊은 개발자들이 IT서비스기업을 꺼리는 분위기가 사그라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IT서비스업계는 '대기업의 전산실·하청업체' 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경직되고 사무적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어려웠다. 대기업SI 관계자들은 신규 입사자 채용 및 이미지 개선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최근 들어온 젊은 개발자들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입사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어 홍보가 잘 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며 "전국 사업장에서 고르게 유튜브 영상에 출연할 직원들을 뽑아 영상을 촬영해 직원들을 보내준 사업장들에서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어필을 위해 SNS를 활용하고 있지만 스타일은 기업마다 제각각이다. 삼성SDS는 대형 IT서비스기업에서 운영하는 SNS 계정 중 가장 많은 구독자와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비결은 '스둥이'라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유튜브 구독자 애칭을 활용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슫스러운 IT용어사전', '슫스러운 개발코딩지식' 등 유용한 지식을 전달했던 것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현대오토에버도 SNS에 등장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2개월 전 처음 올린 토킹 캣 밈(Talking Cats Meme)을 활용 '무슨 언어 하세요?' 숏츠는 유튜브 조회수 약 180만 회, 인스타그램 좋아요 6만 개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광복절 연휴를 맞아 '다들 비켜주세요 저 퇴근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거나, 현대오토에버 책임들이 등장해 영상을 촬영한 '오토에버인들이 플러팅 하는 법' 숏츠를 통해 색다르고 즐거운 영상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구내식당 내부 공사로 두 달간 외부 식당을 이용해야 했었는데 홍보팀이 지도를 만드는 회사로서 본사 인근 맛집 데이터를 추가해 보자는 이벤트를 제안했다"며 "임직원 반응뿐만 아니라 유튜브·인스타그램으로도 많은 댓글을 받아 기대보다 큰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의 경우 '한별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친근감을 높이고 채용설명회 후기를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제작해 신입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인사활동에 본격적으로 SNS를 활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홍보·소통만으로는 업계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 분위기를 떨칠 수 없다면서도 소통에 들어가는 언어가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기업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는 순간의 소통만으로는 개선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홍보와 소통이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건 그 기업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고쳤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에게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공간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각기 다른 언어와 문법을 사용하는 플랫폼"이라며 "공식 채널에서는 담을 수 없는 다양한 개성을 각각의 SNS는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채널에 맞는 언어를 기업과 홍보 담당자들이 입체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8.16 17:34양정민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초거대AI 사업 휩쓸어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과 민간의 인공지능(AI) 사업을 대거 확보하며 관련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관련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NIA의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과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그리고 NIPA의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이다.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은 공공 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 부문에서 AI 활용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범용·공공특화·현안해결 등 3개 분야에서 8개 과제가 선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범용 분야 과제 ▲초거대 AI 기반의 통합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경제인문사회연구회) ▲스마트 소방 안전 서비스(서울소방재난본부)과 공공 특화 분야 과제 ▲청년 농업인 특화 서비스(농촌진흥청) 총 3개 과제에 참여한다.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AI 사업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총 36개 수요기관에 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층컨설팅 및 개념증명(PoC), 최적화 고도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은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학술·연구 분야의 전문가를 보조하는 생성형AI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을 통해 AI 일상화 촉진 및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컨소시엄 주관사인 비타소프트와 메트릭스,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인하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와 함께 이번 학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컨소시엄 구성기관은 25년까지 AI 인프라와 알고리즘, 솔루션 개발, 데이터 가공·학습,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각각 지원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지난 7월 한국학 학술지원 서비스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서비스 품질 제고, 거버넌스 구성과 운영, 연구기관 참여 확대를 주요 사업 진행 경과로 발표했다. 올해 1차년도 목표인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서비스 실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프로젝트 담당 이인성 리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 AI 관련 다양한 사업으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이 초거대 AI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에서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및 도입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8.16 16:43조이환

떠나는 이종호 "양자 예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양자 예타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특히 양자 기술 분야 이해를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22년 정부 출범부터 임기를 시작, 현 정부의 최장수 장관을 지낸 이 장관은 유상임 후임 장관의 임명에 따라 임무를 마치고 대학으로 돌아간다. 2년 3개월의 재직 기간을 두고 “10년이 지난 것처럼 아득하게 느껴진다”고도 했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국가와 국민께 도움이 되도록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보통신의 미래를 고민하며 여러분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귀중하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취임사에서 했던 키워드들을 보면 막중한 책임감, 기술 대변혁 시대, 선도자, 최초 최고 등이 있었고 2030년 과학기술 5대 강국, 디지털 경제 모범국가를 향한 정책추진이 있었다”면서 “이들 키워드에 부합하는 정책을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늘 긴장 속에서 우리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했다”며 “장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 자료를 공부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AI 정상회의를 비롯해 누리호 2차 발사성공, 우주할공청 설립 등을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28GHz 주파수를 핫스팟으로 활용하지 못한 점을 아쉬운 점으로 들기도 했다. R&D 예산 축소와 회복 과정을 두고 “여러분의 수고가 아주 많았고 감사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협조한 재정 당국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장관은 “6.25 전쟁으로 인한 잿더미 속에서 인재를 키우고 추격형 전략으로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국가로 만들어 놓았다”며 “이제 선도형 R&D 체제로 바꾸어야 하는데, 작년부터 우리는 절박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R&D 예산 축소가 있었고, 과기계가 어려움 겪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 아픔이 헛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했고 연구체계 혁신과 예산 증액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또 “퇴임하면 긴장의 끈을 내려놓겠지만 국정의 한 부분을 책임진 사람으로 늘 책임감을 가슴에 간직할 것”이라며 “현안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제적으로 효과적인 정책을 만들어 가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늘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는 각자 부모의 소중한 자식이다. 이 가치도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에서 가져야 할 소중한 소양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2024.08.16 15:18박수형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다운로드 이벤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손우준)은 다음 달 6일까지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플랫폼 내에서 판매하는 데이터 상품(유·무료) 구매자는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다운로드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회원 80명에게 순위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과 기프티콘을 차등 지급한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2022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공간융합 분야)'에 참여해 창업·생태계 지원, 기술지원 등 공간정보 데이터 유통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플랫폼 서비스 오픈 3년 차를 맞아 다양한 공간정보 유통·활용 기능이 일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융합 빅데이터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2024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와 '2024 K-Geo Festa'에 참가해 온라인 이벤트 운영 등 온·오프라인 채널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손우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민간의 고품질 공간정보와 신뢰성 높은 공공의 공간정보가 고루 활용될 수 있는 융복합 데이터 생태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6 11:18주문정

에이직랜드, "상반기 매출 순연…하반기 AI 프로젝트로 반등"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솔루션 기업 에이직랜드는 올 2분기 매출액 121억 원, 영업손실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38억 원, 영업손실은 21억 원이다. 이번 실적의 감소 요인은 주요 고객사의 개발 일정 조정에 의한 매출 이연, 본사 이전과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 관련 일회성 비용의 일시적 증가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전문 인력 확충으로 인해 전년 대비 40% 이상의 연구인력 증가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에이직랜드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개발 일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매출이 순연됐다"며 "다만 하반기부터는 프로젝트 본격화에 따른 매출 회복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직랜드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전초 기지로 대만 R&D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에이직랜드는 앞선 AI 투자를 통해 신규 시장 진출로 매출 다각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SSD와 RF 관련 프로젝트 역시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 증대를 견인해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1천900만 달러(한화 약 261억 원) 규모의 eSSD 컨트롤러 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4.08.16 10:20장경윤

쌍용정보통신, 상반기 매출 20%↓…"하반기 실적 개선"

상반기 지속된 불황으로 쌍용정보통신의 실적이 감소했다. 쌍용정보통신 측은 하반기 예정된 대규모 사업 수주를 통해 실적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정보통신(대표 신장호)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천492억원,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며, 1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2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813억원, 영업손실은 8억원이다. 쌍용정보통신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시스템 통합(SI) 사업 감소에 따라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상반기 활발한 수주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상반기에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행정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물적기반 구축' 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사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등 수백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또 하반기에 예정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인 HUG 차세대, 수자원공사 등에서도 역량을 최대한 집중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달 발생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보안 패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IT서비스가 마비되는 이슈가 발생하면서 멀티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이 증가되는 가운데,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와 협업을 진행 중인 쌍용정보통신은 멀티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으나,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고 있어 하반기 큰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대형 공공 프로젝트 수주를 예상하고 있으며, 주사업인 공공 외 민간기업 대상 사업도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고객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내부회계시스템 강화를 통한 시장 신뢰를 회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6 10:14남혁우

픽셀플러스, 상반기 매출 282억원…전년比 8% 증가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는 2024년도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픽셀플러스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약 282억 원, 영업손실은 약 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픽셀플러스 관계자는 “전반적인 반도체 수요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8%의 매출 성장과 15%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며 “지난 분기 흑자전환에서 다시 적자전환 된 이유는 지난 3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입주에 대한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픽셀플러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빠르게 기획하고, 생산하여 고객에 제안하는 등 시장 침투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시장 외에 백색가전 시장에서도 오븐,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로봇청소기 등에 이미지센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김도형 픽셀플러스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픽셀플러스는 이미지센서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전방산업의 폭발적 수요가 발생하는 마켓타이밍이 도래하기까지 기업의 체력을 강화해 왔다”며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스마트가전 및 로봇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하반기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16 09:52장경윤

국토부, 항공기 난기류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국토교통부는 최근 증가하는 항공기 난기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학연과 협력해 '난기류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난기류 대책의 핵심은 ▲항공사의 난기류정보 공유확대 ▲종사자역량 강화 ▲난기류 위험성 대국민 홍보 ▲국제기구와의 공조 등이다. 국토부는 우선 항공사의 난기류정보 공유확대를 위해 민간 기상정보서비스를 저비용항공사(LCC)도 사용 시 운수권 배분(안전점수 배정)에 반영해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대한항공·아시아나·티웨이항공·진에어 등 4사는 유료 민간기상정보 서비스를 사용하지만, 그 외 LCC는 연간 5천만원에 이르는 비용과 운영 등의 문제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진에어 등 2개사만 참여하는 국토부의 노선·위치·시간별 난기류 경향을 분석하는 위험기상공유체계를 오는 9월까지 11개 국적사로 확대하는 한편, 항공기상청과 항공기상 정보공유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또 조종사와 운항관리사의 기상정보 분석·회피·대응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상전문가와 함께 세미나·워크숍을 개최하고 조종사-객실 승무원의 난기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를 마련하고 교육·훈련 실습도 강화한다. 비행 중 상시 좌석벨트 착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내 안내방송 강화·SNS 활용 홍보·난기류 체험관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난기류 발생 지역 통과 시 기내서비스 중단 후 좌석벨트 착용 등 기내서비스 중단절차·공항접근 전 기내서비스 종료시간도 표준화한다. 항공분야 국제회의를 통해 난기류 정보공유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국가 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최근 난기류에 의한 부상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비행 중 상시 좌석벨트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난기류 사고는 완벽하게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비행 중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승무원의 안전 지시를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24.08.16 01:18주문정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 성과 공유 컨퍼런스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 우수성과공유 컨퍼런스가 1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첨단 정보통신기술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SW전문인재들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 교육생들의 프로젝트 성과물을 발표하는 챔피언십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교육생을 선발하고 우수성과물을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경쟁을 거쳐 선정된 29개의 팀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최우수상, 우수상) 등이 수여되며 대상팀에게는 글로벌 IT박람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역량있는 SW인재를, 구직 청년에게는 든든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SW인재양성을 통하여 SW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15 12:48박수형

ICT 국제공동연구 성과 가시화...후속 지원 사업 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ICT 분야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의 주요성과를 발표한다.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해 ICT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했다. 미국, 캐나다, 독일 등 ICT 선도국 14개국과 AI, 5G 6G 등 정보통신방송 핵심기술의 공동연구를 지원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논문 발표, 국제 저명 학술지 커버 선정, 국제대회 최우수기술상 수상 등의 우수성과를 이끌어냈다. 우선 연세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CSU)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을 결합한 통신시스템 최적화 6G 송수신 기법을 개발했다. 데이터 전송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연구성과로 지난해 1월 통신 분야 세계 상위 1%급 학술지인 'IEEE JSAC'에 논문을 출판하며, 1년 내 인용 수 222회를 돌파했다. 충남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하버드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양자 광학 기술을 활용해 AI 성능을 높이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에 기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주식회사 유캐스트와 인하대는 미국 덴버대와 해외 5G 특화망 적용 5G 스몰셀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고, 작년에는 브라질 도시에서 5G 스몰셀을 내장한 스마트가로등 실증사업을 수행했다. 과기정통부는 후속 사업을 통해 ICT 국제공동연구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후속 사업인 '디지털혁신기술국제공동연구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대응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국가 전략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올해는 미국의 공군과학연구소(AFOSR), EU의 정보통신총국, 핀란드의 비즈니스핀란드, 싱가포르의 AI싱가포르 등과의 별도과제형 국제공동연구를 포함한 신규과제 12개를 지원한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분야에서는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주요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수 R&D 성과를 창출하는 기회는 오히려 많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참여와 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창출하는 국제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우리 ICT R&D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5 12:37박수형

메모리반도체 수출 회복...7월 ICT 수출액 194억달러

지난달 ICT 수출액이 1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절반 이상이 반도체 수출액이 차지했다. 지난해 이어진 ICT 수출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 추세가 이어졌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CT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194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 121억2천만 달러다, 이에 따라 ICT 무역수지는 72억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ICT 수출액 증가는 반도체 분야가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월 반도체 수출액은 112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수출액이 6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메모리 고정 거래가격 상승과 HBM과 같은 고부가가치 품목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9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OLED 중심의 수출 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게 됐다. 휴대폰 수출액은 12억3천만 달러로 69.4% 증가했다. 중국과 베트남 등 주요 글로벌 휴대폰 제조 지역 중심으로 부분품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컴퓨터 주변기기는 전년 동월 대비 51.1% 증가한 13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버돠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주요 저장장치인 SSD 수요가 지속 확대됐다. 통신장비 수출은 줄어들었다. 1억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고른 성장세가 보이나 일본 대상 수출은 전년 대비 34.7%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2024.08.15 12:31박수형

네이버 '각 세종' 찾아간 고학수…개보위, AI 민관 협력 논의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네이버 자체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을 방문해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AI 분야 민관 협력을 논의했다. 고 위원장은 14일 오후 세종에 위치한 네이버 '각 세종'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각 세종'은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다. 고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서울대AI정책이니셔티브(SAPI)와 AI신뢰성연구센터(CTAI)가 공동 개최하는 서울 AI 정책 콘퍼런스 2024 행사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이날 각 세종 관계자는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해외 석학과 국제기구·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각 세종의 규모와 구축 과정, 전력량, 보유한 기술력 등을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활용되고 있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과 무인 자율주행차가 운행하는 모습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고 위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AI 프라이버시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AI 환경에서 안전한 데이터 활용 방안,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원칙과 구조 등 현안 관련 내용을 중점 논의했다. 고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개인정보위와 국제기구, 해외 정부 간 AI 프라이버시 정책 협력과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4 19:42장유미

"시스템·DC센터가 효자"…콤텍시스템, 상반기 영업익 흑자 전환에 '방긋'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 콤텍시스템이 올 상반기 동안 시스템 매출 및 DC센터 관련 매출 증가 덕분에 별도기준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콤텍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천4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52억7천2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올 상반기에 4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처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이유는 그 동안 축적해온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사업확장에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한 덕분이다. 콤텍시스템은 관세청 사업을 비롯해 시스템 매출 부분 증가와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따른 DC센터 구축사업 등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 금융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수주가 증가하는 등 사업 전방위에 걸쳐서 순항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다만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3천7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시스템 매출 및 DC센터 관련 매출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주 고객군인 금융 및 기업 고객 상대로 우리만의 금융 IT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 올해 역대 최고의 성장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4 19:25장유미

"전자문서도 원본 인정"…법제처, 종이 없는 행정 구현 개정안 입법예고

디지털플랫폼정부 도입 가속을 위해 정부에서 전자문서도 종이문서와 함께 원본으로 인정하기 위해 법률안과 법령을 개정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법제처는 종이 없는 행정 구현을 위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4개 법률안과 13개 대통령령안, 11개 부령안이 포함되며 내달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법령을 개정하는 이유는 디지털전환(DX)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선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원본을 종이문서로 해석하면서 전자문서를 사용하면서도 원본을 만들기 위해 불필요하게 종이문서를 만드는 등 누수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원본의 개념에 전자문서도 포함됨을 명확히 하는 법령 정비를 통해 행정 및 국민의편의를 제고하고 디지털 확산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개정안은 원본을 보관하거나 비치하는 경우 전자적 형태의 보관·비치도 허용한다. 더불어 원본과 대조하거나 확인해야 하는 경우 별도 종이문서 없이 전자문서를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개정안이 적용되는 4개 법안은 ▲국세기본법 제16조·제81조의 10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 제12조·제27조 ▲담보부사채신탁법 제16조·제37조·제52조 ▲해상교통안전법 제51조 등이다. 13개 대통령령은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8조·제21조▲6·25전쟁 전후 적 지역에서 활동한 비정규군 공로자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10·27법난 피해자의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국세기본법 시행령 제46조 등이다. 11개 부령안은 ▲국립환경과학원 시험의뢰규칙 제5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시행규칙 제21조 ▲대기환경보건법 시행규칙 제67조의4 ▲문화예술진흥법 시행규칙 제2조 등이다. 소관 부처는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국방부, 통일부,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13곳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입법에 앞서 법제처에서 문제가 없는지 검토 후 입법예고 한 것으로 이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14 17:03남혁우

삼성전자·구글까지 나선 모의재판 대회 우승자는?

정부가 대학(원)생 대상 모의법정 대회를 열어 인공지능(AI) 시대 개인정보 보호법 중요도와 이해도 넓히기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3일 고려대 모의법정에서 '제2회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인공지능(AI)의 학습데이터 수집 과정부터 AI 모델 개발 및 서비스 제공까지 전 과정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주체의 권리 침해'라는 가상적 상황을 주제로 이뤄졌다. 총 37개 대학 31개팀이 참여해 예선을 거쳤고, 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본선 경연에 앞서 삼성전자, 구글 등 국내외 기업의 AI 전문가들과 국내 대형 법무법인 변호사 도움을 받아 변론 내용 완성도도 높였다. 수원지방법원 김종근 부장판사가 재판장 역할을 맡아 진행된 본선에서 각 팀은 원고와 피고 소송대리인으로 역할을 나눠 실제 재판과 동일한 방식으로 변론을 펼쳤다. 개인정보위는 학계와 법조계로 이뤄진 전문심사위원단과 지난해 제1회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로 구성한 배심원 평가를 종합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제2회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는 대학(원)부문 대상 재판오분전팀(숭싱대), 최우수상 락앤롤 팀(홍익대·연세대), 우수상 무급변호사 팀(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부문 대상 코퍼스 팀(서울대 법전원), 최우수상 보호박사 팀(고려대 법원원), 우수상 온세상박사(인하대 법전원·고려대 법전원·한국외대 법전원)이 수상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AI 시대 새로운 형태의 정보주체 권리 침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들이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4 16:19김미정

과방위, '증언 거부'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고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14일 고발키로 했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에 대한 청문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을 거부했다는 이유다. 이날 과방위는 방문진 이사 선임에 대한 2차 청문 과정 중에 오후 속개 직후 증언감정법에 따라 김태규 직무대행 고발 안건을 의결했다. 여당의 이견에 따라 표결에 부쳐 찬성 11명, 반대 5명으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동영 의원은 “청문에 증인을 부른 이유는 행정 행위에 절차적인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증인은 절차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못 하겠다고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했냐, 투명했냐는 질문에 인사 관련 사항이라고 답변을 못 하겠다고 거부했다”며 “국가 기밀사항이거나 국가 안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 명백할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노종면 의원은 “증언감정법에 따라 본회의 의결로 국무총리의 성명을 요구할 수 이따”며 “증인의 고발과 함께 이것 역시 추진할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 김 직무대행은 야당 의원들이 청문 주요 요지인 방문진 이사 선임 안건 의결 과정에 대해 “방통위가 답변해야 할 부분인데 저는 답변할 과변이 없다”고 밝혔다. 야당 의원들은 방통외 회의서 의결 당시 어떤 식으로 투표가 이뤄졌는지, 지원자에 대한 개별적인 평가와 심의가 이뤄졌는지를 반복해 질의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에 대해 “위원회가 답해야 하는데 나는 위원회가 아니다”며 “회의록 공개 여부와 같은 모든 의사 결정은 위원회에서 하게 돼 있다”고 답했다.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소추안 본회의 의결 이후 직무정지 상태가 됐고, 회의록 외부 공개 여부에 대해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의결을 할 수 없어 답변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2024.08.14 15:07박수형

정부, 7대 산업 '맞춤형 AI 엣지 반도체' 개발 지원

정부가 자동차, 가전 등 7대 주력산업별 '맞춤형 AI 엣지 반도체' 개발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업계가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AI 시대, 시스템반도체 산업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4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박성택 제1차관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퓨리오사 AI에서 AI 반도체 수요·공급기업을 대상으로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AI 반도체 수요기업으로는 현대차, LG전자, 한화시스템이 참석했고, AI 반도체 공급기업으로 팹리스 업체인 퓨리오사AI, 모빌리트, 딥엑스를 비롯해 가온칩스(디자인하우스), 오비고(AI SW) 등이 자리했다. ■ 자동차·가전·로봇·바이오 등 7대 산업 '맞춤형 AI 반도체' 필요 산업부는 내년부터 자동차, 가전, 기계, 로봇, 에너지, 바이오·의료, 방산 7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엣지 반도체를 개발해 산업과 AI를 접목시키고, 새로운 AI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사업들을 착수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기에 직접 탑재되는 '온-디바이스 AI'가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력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AI 내재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현재 엔비디아 등 일부 기업들이 '서버용 반도체'는 주도 중이나, 우리는 주력 업종과 협력을 통해 현장에 최적화된 '엣지용 반도체'를 개발하기 유리한 환경으로, 새로운 팹리스들이 진입할 기회가 열려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분야는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 탑재 차량(SDV: Software-Defined Vehicle)에 특화된 AI 반도체 개발이 필요하다. 통신 없이도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하고 차선 유지·장애물 감지 등을 지원할 수 있다. 가전·IoT 분야는 무선통신 지원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모듈 개발로 실내 상황과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실내 온·습도 조절과 소리·화면을 자체 조정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기계에 사용되는 고해상도 AI 반도체는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 있는 기계·장비의 동작과 소리, 외형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장 상황을 미리 예측·대응하고 유지비를 낮춰준다. 로봇의 경우 고정밀 측정 AI 반도체를 통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함으로써 충돌 없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물건을 배달한다. 상황 인지, 자율이동, 상호작용 등을 통해 간병·돌봄 등 맞춤형 AI서비스 구현도 가능하다. 바이오·의료 산업에서는 생체센서 및 의료영상 등을 통해 수집된 의료데이터를 AI 반도체가 실시간으로 해석해 환자의 상태 모니터링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 정부, 시스템반도체 종합 지원 방안 마련 정부는 ▲수요연계 대규모 R&D ▲AI 반도체 개발·생산 인프라 구축 ▲팹리스 스케일업을 위한 대규모 금융 ▲우수한 설계인력 양성에 대해 지원 중이다. 오늘 추가로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금년 하반기 'AI 시대, 시스템반도체 산업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먼저, 반도체 설계 기업의 수요연계 강화와 관련해서 11개의 업종별 수요기업, 31개의 IP·팹리스·디자인하우스·SW기업 등이 참여하는 'AI 반도체 협업포럼'의 운영을 강화한다. 나아가 AI 반도체는 개별 칩의 성능보다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종합 기능이 중요한 점을 반영해 정부는 IP-팹리스-디자인하우스-SW까지 포함한 촘촘한 선단을 구성해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와 관련 제품·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대형 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AI 반도체 개발·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올해 9월 성남 판교에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를 개소해 AI 반도체 개발에 필수적인 고가의 장비를 활용한 설계·검증을 지원한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에 '한·미 AI 반도체 센터'를 구축해 팹리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된 칩에 대해 파운드리 기업과 협의해 시제품 제작(MPW) 기회를 확대하고, 시제품 제작 지원 비용을 늘리기로 했다. 팹리스 스케일업을 위한 대규모 금융을 지원한다. 스케일업‧M&A를 목적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을 대상으로 1.1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올해 3사분기부터 본격 집행한다. 현재 조성된 3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시작으로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의 대형화를 집중 지원한다. 반도체 설계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 내 양성과정을 강화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설계 엔지니어 교육과정도 신설한다. 아울러 유관부처와 협의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가 국내 팹리스에 취업할 수 있는 여건도 개선한다. 박성택 차관은 "모든 산업을 AI 관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AI의 핵심은 맞춤형 고성능·저전력 시스템반도체인 만큼, 반도체 시장에서 PC, 모바일에 이어 AI라는 제3의 물결이 오는 상황이다. 정부는 우리 반도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8.14 11:00이나리

尹, 국회에 유상임 과기정통부 청문보고서 송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회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 송부 기한은 오는 15일이다. 이에 따라, 유상임 후보자는 16일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지난 8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위장전입과 자녀 문제 등을 이유로 자진사퇴를 요구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회부된 날부터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국회가 시한 안에 인사청문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할 경우 대통령은 청문회 다음 날부터 열흘 이내에 시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국회가 송부 시한을 넘기면 대통령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2024.08.13 17:18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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