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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업계 "행정전산망 개선 전문가 참여 확대해야"

1월 발표 예정인 정부의 행정서비스 종합대책에 대해 IT서비스업계에서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행정 전산망 마비 오류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TF임에도 전문가가 부족해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의견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1월 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행정서비스 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행정전산망 서비스 장애 이후,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해 사이버 보안 및 장애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관계부처 실무회의 등을 추진 중이다. 산업계와 학계에서는 규모가 크고 수많은 기술적인 요인이 포함된 행정전산망을 다루는 만큼 TF에 IT분야 전문가를 상당수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번 TF에 IT전문가가 거의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대응책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행정전산망 오류는 단순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공공소프트웨어(SW) 산업 구조까지 포함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TF에서 적극적으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오류는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IT전문가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를 TF에 포함시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SW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술적인 검증을 받고 있다며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3:10남혁우

개인정보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 3월 시행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대상을 확대하고 평가체계를 강화한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를 올해 3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평가대상 공공기관이 1천600여개로 대폭 늘어난다. 이는 관리수준 진단과 비교해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기존 관리수준 진단 대상에 중앙행정기관의 소속기관과 시도 교육청·교육지원청 등이 추가된다. 개인정보위는 이후에도 민감정보 및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거나 유출 사고가 발생한 공공기관 등 보호수준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기관을 지속적으로 평가대상 범위에 포함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 및 환류 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법 개정사항 및 기관 특성 등을 반영한 평가지표를 개발해 반영하고, 개인정보 보호 업무에 대한 기관 차원의 관심도와 노력도에 대한 평가를 확대한다. 아울러 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사항에 대한 전문가 현장검증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평가자료 제출에 대한 제재 조치가 도입돼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2024년 보호수준 평가는 오는 4월 평가계획을 수립해 각 기관에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2023년 관리수준 진단 결과는 오는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보호수준 평가제가 단순히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하거나 관리수준을 비교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 스스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갖춰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2:05이한얼

KT 선공...실납부 월 2만원대 5G 요금제 내놨다

KT가 3만원대 5G통신 요금제를 내놨다. 25% 약정할인을 받으면 월 2만원대에 5G 데이터 4GB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기존 5G 최저 요금제와 비교해 월 8천원이 저렴해진 것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대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17일 3만원대 5G 요금제 신설, 소량 구간 세분화 등 5G 요금제 개편을 위한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KT, 월 30GB 이하 요금제 일괄 조정...값 내리고 데이터 늘리고 5G 요금제 선택지가 좁다는 지적이 계속되면서 정부 주도 5G 중간요금제를 잇따라 출시한 데 이어 4만원대 중후반의 5G 요금제 최저 구간을 1만원 가까이 낮춘 셈이다. KT의 기존 5G 최저요금제는 월 4만5천원, 25% 약정할인 시 월 3만3천750원에 5GB의 데이터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날 신설된 요금제는 월 3만7천원, 25% 약정할인 시 월 2만7천750원에 데이터 4GB를 제공한다. 최저가 요금제 신설과 함께 월 데이터 제공량 30GB 이하 요금제를 더욱 세분화했다. KT는 그동안 월 4만5천원에 5GB, 월 5만5천원에 10GB, 월 6만1천원에 30GB로 요금제를 구성해왔다. 신설 요금제는 월 4만5천원에 데이터 7GB, 월 5만원에 데이터 10GB, 월 5만5천원에 데이터 14GB, 월 5만8천원에 데이터 21GB를 제공한다. 즉, 이전까지 월 10GB 데이터 요금제를 쓰는 소비자는 월 5천원의 요금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데이터 이용량이 10GB와 30GB 사이의 이용자는 더욱 촘촘해진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신설 요금제에서는 남은 데이터를 다음 달에 이월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KT 측은 이월 요금제는 통신 3사 가운데 처음 선보인 것으로, 월 데이터 이용량이 불규칙한 경우 미처 쓰지 못한 데이터를 다음 달에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를 모두 쓴 뒤 일정 속도(QoS)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안심 요금제도 선보였다. 소비자들은 데이터 이월과 안심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신설 요금제는 19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2월1일부터 시행된다. 청년 데이터 추가 제공...다이렉트 요금제도 개편 새롭게 소량 구간 요금제 5종에 가입하는 청년 이용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데이터를 2배로 확대해 제공한다. 청년의 연령 범위를 기존 '만 29세 이하'에서 '만34세 이하'로 확대한다. 청년요금제 대상자는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KT는 이와 함께 직영 온라인몰 전용 요금제 브랜드 '요고'를 선보이고 총 14종의 온라인 요금제를 선보였다. 요고 요금제는 무약정 월 3만원 요금제에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요금제부터 월 6만9천원에 무제한 데이터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데이터 5GB당 월정액 2천원씩 차등을 둔 직관적인 구조로 요금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 중다량 구간에 이어 올해 소량 구간도 개편해 이용자가 자신의 실제 사용량에 가까운 요금제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며, “이용자의 상당수가 월 20GB 이하의 소량 이용자인 만큼, 신설 요금제로 하향 변경 시 통신비 경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특히 “다른 통신사도 빠른 시일 내에 3만원대 5G 요금제 최저구간 신설과 소량 구간 세분화 방안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0:43박수형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 선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7대 원장에 이상중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장이 선임됐다. 이 원장은 18일 오후 3시 나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이 원장은 2023년 구미대에 개설된 사이버보안연구원에서 사이버 보안 정책, 해킹 대응, 디지털 포렌식, 기반시설 보안, 사물인터넷과 하드웨어, 블록체인, 인공지능 보안 등의 연구를 지휘해왔다. 이 원장은 '검찰 1호' 사이버수사관으로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사이버수사실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 인터넷범죄수사센터장 등 사이버수사 관련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KISA는 총 수입액이 1000억원 이상, 직원 정원이 500명 이상인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KISA는 정보통신망 고도화와 안전한 이용을 촉진하는 기관이다. 정보보호와 디지털과 관련한 대국민 지원을 담당한다.

2024.01.18 10:13김인순

ISC, '세미콘 코리아 2024'서 AI·자율주행용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공개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는 이달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가해 AI 서버,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오토모티브, 온디바이스 AI 등 차세대 핵심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다. 국내외 반도체 재료 및 장비 업체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아이에스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요 VIP 고객사들과 관람객이 아이에스시의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술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Immersed in ISC (ISC에 집중하라)'를 주제로 부스를 마련한다. 또한 ▲AI 서버 등 어드밴스드 패키징에 적용 가능한 'iSC-WiDER2'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등 오토모티브 반도체에 적용하는 'iSC-Auto' ▲온디바이스 AI 칩을 테스트하는 'iSC-NANO'와 'iSB-S' ▲RF 장비와 6G, 차세대 PCIe용 디바이스 테스트 솔루션인 'iSP-POGO Ring'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글로벌 팹리스와 빅테크, 반도체 기업들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콘 코리아에서 선보이는 여러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은 올해 1분기 글로벌 비메모리 고객사부터 공급될 예정”이라며 “작년은 반도체 경기 둔화로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는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선도기업에 걸맞게 높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8 09:39장경윤

삼성전자 DS부문, 올해 임원 연봉 동결…"경영 정상화 결의"

지난해 1~4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사업)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오늘(17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올해 임원 연봉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영진과 임원들이 경영 실적 악화에 대해 특단의 대책 마련과 솔선수범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연봉 동결과 함께 조속한 경쟁력 확보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8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1%, 35.03% 감소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지난해 1~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총 누적 적자액 12조6천9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4분기에도 1조원대의 영업손실이 일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2024.01.17 17:57장경윤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파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최우혁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박인환 ▲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정택렬

2024.01.17 17:10박수형

연체 이력 삭제, 기준액 2천만원 어떻게 집계하나

대출 원리금 연체자 중 최대 250만명이 연체 이력이 삭제될 것으로 추산되는 이번 정책서 '기준금액인 2천만원 이하'의 해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두고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17일 한국신용정보원은 2천만원 기준에 대해 '금융회사가 한국신용정보원 또는 신용평가사(CB)에 연체됐다고 등록하는 금액 기준'이라고 밝혔다. 만약 3개월 이상의 장기 연체자의 경우 내야 하는 대출 원금과 이자, 그리고 상환하지 못해 붙는 이자분을 더한 금액으로 2천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단기 연체자나 상습 연체자라면 셈이 달라진다. 5영업일 이상 이자를 납입하지 못한다면 CB사에 이자분만큼만 연체 금액이 등록되기 때문이다. 짧은 연체와 상습 연체가 반복되는 금융소비자라면 대출을 추후 상환할 수 있다고 금융사가 보기 때문에 연체된 이자만 CB사에 등록한다. 연체 이력으로 등록된 데이터에는 원금이 빠지는 것이다. 이번 연체 이력 삭제 대상자는 돈을 빌린 시점과 연체한 기간, 또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CB사가 그 구간을 나눠서 대 고객 통지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시스템을 구축해 대상자가 직접 조회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연체 이력 삭제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연체한 차주가 오는 5월 31일까지 전액을 상환할 경우에 적용된다. 약 250만명의 신용점수가 39점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15만명은 카드 발급 기준 최저 신용 점수인 645점을 충족할 것으로 정부 관계부처는 기대하고 있다.

2024.01.17 16:58손희연

사피온 등 AI 팹리스, KAIT와 생성형 AI 공동사업 개발 협약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사피온코리아, 리벨리온, 퓨리오사AI와 생성형AI·AI반도체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협업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생성형AI 및 AI반도체 분야의 ▲공동 사업 기획 및 운영, ▲활용 및 확산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용 기업 발굴 및 컨설팅 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협회와 인공지능 반도체사가 협력하여 생성형AI 관련 정책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신규 AI 비즈니스를 창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AIT는 국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예정이며,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AI반도체 활용·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불어 본 협약에 참여한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은 특화된 AI반도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향후 보다 많은 활용기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수요기업에 맞추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생성형AI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며 “KAIT는 기업 간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인공지능 추론에 최적화된 국산 AI반도체를 수요기업들과 연계·확산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류수정 사피온코리아 대표는 “KAIT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가올 생성형AI 시대에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AI반도체가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필수 인프라이자 국가 전략자원으로 그 중요성을 높여가는 지금, AI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회가 주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리벨리온은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제품성능을 바탕으로 생성형AI에 최적화된 반도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공지능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생성형AI 서비스의 확산에 따라 인공지능 연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생성형AI 서비스와 AI반도체의 연계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퓨리오사AI는 AI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KAIT와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AI 서비스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3:56장경윤

마이크로칩, 네트워크 성능 강화 '차세대 이더넷 스위치' 출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산업 자동화 시스템 개발자들에게 결정론적 통신을 갖춘 안정적이고 강력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LAN969x' 이더넷 스위치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운 이더넷 스위치는 고정밀 시간 네트워킹(TSN)을 지원하며 46Gbps부터102Gbps까지 확장 가능한 대역폭과, 1GHz 단일 코어 Arm Cortex-A53 CPU를 탑재하고 있다. 더욱 강력한 이중화가 요구되는 산업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LAN969x' 이더넷 스위치는 고가용성 심리스 이중화(HSR) 및 병렬 이중화 프로토콜(PRP)로 구성될 수 있다. HSR과 PRP 프로토콜은 하드웨어 방식으로 이더넷 네트워크에서 무손실 이중화를 제공한다. 또한 LAN969x 이더넷 스위치는 병렬 및 직렬 연결 방식으로 구동되는 멀티 HSR 및 PRP 이중화박스(Redundancy Box, RedBox) 인스턴스를 지원하며, 10Mbps에서 10Gbps까지 다양한 이더넷 포트 속도에서 사용 가능하다. LAN969x는 두 개의 HSR 네트워크를 서로 연결하는 쿼드박스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쿼드박스 기능은 높은 신뢰성과 제로 다운타임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특히 유용하다. 일반적으로 이 쿼드박스를 구현할 수 있는 대체 솔루션은 여러가지 다른 구성 요소가 필요하며 이는 설계 복잡성과 시스템 비용 증가를 야기시킬 수 있다. LAN969x 이더넷 스위치는 최대 30개 포트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구성 옵션을 제공하며 이더넷 포트는 RGMII, SGMII, QSGMII, USGMII, USXGMII를 포함한 여러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LAN969x 제품군은 고수준의 포트 수를 갖춘 10M/100M/1G/2.5G/10G 스위칭 링크가 요구되는 보안 및 안전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또한 LAN969x 제품군은 보안 부팅 및 보안 펌웨어 실행과 같이 고객들이 각각의 신뢰 기반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보안에 대해 맞춤 설계를 구현하는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은 다목적 콘텐츠 인식 프로세스(VCAP)를 사용하는 TCAM(Ternary Content Addressable Memory)기반의 프레임 처리를 통해 제공되며, Arm 트러스티드 펌웨어(Trusted Firmware) 방법론을 사용한 빠르고 안전한 부팅, 부팅 및 코드 암호화를 위한 암호화 라이브러리 및 하드웨어 보안 가속기, 그리고 일회성 프로그래머블 기본탑재 키 스토리지를 통해 제공된다. 새로운 LAN969x 미드 레인지 이더넷 스위치는 마이크로칩의 TSN 스위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 parX-5i 제품군은 최대 64개 포트와 200Gbps의 스위칭 대역폭을 지원하며, LAN9662 및 LAN9668은 4~8개 포트와 4~11Gbps의 스위치 대역폭을 지원한다.

2024.01.17 10:01장경윤

NXP, 업계 최초 28나노 'RFCMOS' 레이더 원칩 제품군 확장

NXP반도체는 차량용 레이더 원칩(One-Chip) 제품군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운 SAF86xx는 고성능 레이더 트랜시버, 멀티코어 레이더 프로세서, MACsec 하드웨어 엔진을 모놀리식(monolithic)으로 통합해 차량용 이더넷을 통한 최첨단 보안 데이터 통신을 지원한다. NXP의 S32 고성능 프로세서, 차량 네트워크 연결, 전원 관리와 결합된 종합 시스템 솔루션은 첨단 소프트웨어 정의 레이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고집적 레이더 SoC(system-on-Chip)는 최대 1Gbit/s의 속도로 풍부한 로우레벨 레이더 센서 데이터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위한 차세대 ADAS 파티셔닝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동시에 새로운 아키텍처로의 원활한 전환을 지원한다. 아울러 OEM은 차량의 수명 기간 동안 무선(Over-the-Air, OTA) 업데이트를 통해 손쉽게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레이더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이는 작년 출시된 SAF85xx와 공통 아키텍처를 공유하며, 28nm RFCMOS 기술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이전에 출시된 40nm 또는 45nm 제품과 비교해 크게 향상된 레이더 센서 성능을 지원한다. 이로써 티어 1 공급업체들은 더욱 컴팩트하고 전력 효율적인 레이더 센서를 개발할 수 있다. 운전자의 경우 도로에서의 감지 범위가 300m 이상으로 확장됐으며, 연석과 같은 작은 물체나 자전거와 보행자 등 취약한 도로 사용자를 보다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새로운 레이더 원칩은 긴급 제동과 사각지대 감지를 포함한 NCAP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레벨 2+와 3를 위한 고급 편의 기능과 더불어 첨단 ADAS와 자율 주행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에는 교통 체증 보조, 고속도로 파일럿과 주차 보조, 전방과 후방의 교차 교통 경고, 측면과 후방 충돌 방지 등이 포함된다. 새로운 SAF86xx와 SAF85xx가 포함된 포괄적인 SAF8xxx 제품군은 개별 OEM 사용 사례에 맞게 맞춤화할 수 있다. 오늘날 아키텍처의 스마트 센서와 미래의 분산 아키텍처 스트리밍 센서를 위한 객체, 포인트 클라우드 또는 범위-FFT 수준의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센서 출력을 지원한다.

2024.01.17 10:00장경윤

美 시높시스, 46조원에 앤시스 인수...반도체·SW 새해 '빅딜'

미국 주요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기업 시높시스(Synopsys)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앤시스(Ansys)를 인수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시높시스가 앤시스 인수를 위해 투자한 금액은 350억 달러(한화 약 46조8천억원)다. 지난해 11월 미국 브로드컴이 VM웨어를 69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로 IT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수에 해당한다. 이번 시높시스의 앤시스 인수는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EDA는 반도체 회로 및 오류를 검증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반도체 설계의 기초가 되는 핵심 요소다. 시높시스는 EDA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다루는 주요 기업이다. 현재 삼성전자, TSMC와 같은 파운드리는 물론, 엔비디아, AMD, 구글 등 첨단 칩을 설계하는 기업과도 모두 협력하고 있다. 앤시스는 산업 전반에서 개발 단계의 제품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 지 예측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다. 반도체의 신뢰성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시높시스의 EDA와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새신 가지 시높시스 CEO는 로이터통신에 "현재 반도체 회사들은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높시스는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앤시스 인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규제 당국의 평가에 대응하기 위한 자문위원도 고용한 상태다.

2024.01.17 09:30장경윤

미소정보기술-모리트, 디지털트윈 AI 수질관리 시스템 개발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모리트와 함께 하·폐수 고도처리 등에 적용할 디지털 트윈 기반 생물반응조 AI 동적 수질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ICT R&D 혁신 바우처 사업이다. 모리트의 지능형 수질관리 시스템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하여 디지털 트윈 기반의 AI 수질 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데이터를 적용한 각종 모의 시험(시뮬레이션)을 통해 데이터를 검증해 보는 기술이다. 미소정보기술의 AI기반 빅데이터 플랫폼과 디지털트윈, 분석솔루션, 모리트의 수질계측, 수처리 감시제어시스템등 물 환경 전문영역을 융합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을 고도화한다. 기존 지능형 수질관리 시스템은 하·폐수처리시설의 수질 모니터링이 필요한 생물반응조 전후단 수질을 주기별로 측정하여 해당 데이터를 중앙제어실로 전송하고, 중앙제어실이 현재 측정값에 따른 수질 관리를 진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하수처리시설의 생물반응조를 현실의 시설과 동일한 가상의 환경을 구성하여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통해 운영, 관리, 조기 대응 등에 대해 사전에 시뮬레이션 검증, 시스템 운영 동안에 최적화 수행, 미래 상황 예측, 사후 문제분석 등을 제공하게 된다. 미소정보기술의 패브릭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Smart BIG)' 기술과 학습, 모델링 및 자동배포 개발 운영 MLOps 솔루션 '스마트AI(Smart AI)', 생산현장의 이슈사항 분석 및 원인분석솔루션 '스마트VI(Smart Vision Insight)'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모델개발 및 운영에 최적화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구축한다. 미소정보기술은 AI기술로 미래 혁신을 주도할 국내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2024 이머징(Emerging) AI+X Top 100'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AIoT, 디지털트윈등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 AI 플랫폼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트윈 기반 생물반응조 AI 동적 수질관리 시스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하수처리시설의 운영에 소요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 탄소 중립 및 ESG 경영에 일조하는 사회적 효과와 하수처리장 운영을 최적화해 비용 절감 및 첨단 ICT기술 국산화로 수출기대등 경제적 효과, 안정적인 방류수 수질을 유지하고 수자원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적 기대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서울시가 하루에 한강으로 방류하는 하수·오수·폐수의 처리수 양이 무려 600만톤이나 된다” 며 한국도 기후 변화의 영향권에 놓이며 물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미소정보기술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모리트와의 환경사업협력을 더욱 강화해 전국의 하천 모니터링, 비대면 수자원 관리 시스템 고도화등 ESG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7:44남혁우

"28GHz 기반 제4이통 후보, 재정 능력 따져봐야"

정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5G 28GHz 기반 신규 사업자 절차를 두고 사업자 재정 능력 심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거듭 제기됐다. 제4이통이 등장해 통신 시장에 경쟁이 촉진되는 점도 중요하지만, 주파수 할당을 받은 뒤 재정이 부족해 네트워크 투자를 그만둘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6일 안정상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변재일 의원이 주최한 전문가 좌담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재정적 기술적 역량을 갖춘 사업장에 한해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며 “재정력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꾸면서, 재정 능력 요건을 별도 규정하지 않은 채 조건을 갖춘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재정 역량이 결여되더라도, 심사 없이 최고가 낙찰자를 곧바로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해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과거 기간통신사업 진입 규제를 완화하면서 하위 법령인 고시에서 정부가 재정적 능력에 대해 별도 심사를 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개정했어야 한다는 뜻이다. 안 수석은 “재정력이 부실한 사업자가 선정되면 투자비 충당이 어려워, 중간에 사업을 중단할 가능성도 제기된다”며 “정부 공적 지원금이 종잇조각이 돼, 최종적으로 이용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는 25일 주파수 경매를 앞둔 가운데 정부가 주파수 할당 조건을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모정훈 연세대 교수는 “정부 의존형 사업자가 아닌 자생적인 역량을 갖출 유인을 제공할 방안이 시급하다”며 “신규 사업자 경영 안정성을 보호하고, 정부 지원책을 통한 수혜가 투자자 먹튀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파수 할당조건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 역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우려 사항들을 사전 평가하고, 기간통신사업 등록 조건을 부과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8GHz 기반 신규사업자가 등장할 경우, 기존 알뜰폰 사업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한 정책도 가다듬어야 한다는 주장이 눈길을 끈다. 곽 교수는 “신규 사업자 지원 정책들이 정부가 지향하는 장기적 정책 목표에 부합하는지도 살펴봐야 한다”며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검토가 필요한 것은 신규 사업자 지원정책과 알뜰폰 지원정책이 상충하지 않고 동시에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지의 여부”라고 강조했다. 마재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기획과장은 “새로운 사업자 등장으로 통신 시장 경쟁을 촉진하고, 새로운 사업자가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며 “신규 사업자가 향후 시장 내 경쟁력을 갖추면 이전과 다른 통신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7:30김성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정비

보건복지부는 1월17일(수) 18시부터 19일(금) 09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2024년 1월18일)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사항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반영하는 정비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해당 기간 지방자치단체(시군구, 읍면동 주민센터 등)의 시스템 사용이 제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주민등록 등 행정안전부 시스템이 개편됨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전북 거주 복지대상자(약 210만명)의 관할 행정동, 주소 등을 일괄 변경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생활 및 한부모 자격 등 수급자 증명서는 온라인(정부24, 복지로), 현장방문(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을 통해 중단없이 발급되며, 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상담, 신청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복지행정지원관은 “행정구역 개편으로 불가피하게 시스템 중단이 발생하지만, 사회보장급여 지급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처리사항 등을 지자체에 안내하는 등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4.01.16 17:00조민규

한국전력,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완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6일 한국전력공사가 신청한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자체 통신망을 활용해 전력그룹사, 민간발전사 등에 이음5G, 전용회선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대해 한국전력의 등록신청이 전기통신사업 관련 법령에 따른 등록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한국전력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전력 자원의 개발과 발전, 송전, 변전, 배전을 비롯해 이와 관련되는 영업, 연구, 기술개발을 위해 전력그룹사, 민간발전사 등 특정 분야와 대상에 한해 기간통신역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제한하는 등록조건을 부과했다.

2024.01.16 16:47박수형

ST, 스피어에 세계 최대 시네마 이미지센서 지원

스피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피어)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협력해 스피어의 빅 스카이(Big Sky) 카메라 시스템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이미지 센서의 세부 정보를 16일 공개했다. 빅 스카이는 미국 라이베이거스에 있는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인 스피어의 콘텐츠를 캡처하는 획기적인 초고해상도 카메라 시스템이다. 스피어의 공연장 내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해상 LED 스크린이 관객석을 둘러싸고 있어 완벽한 몰입감의 시각 환경을 제공한다. 스피어 스튜디오는 스피어를 위한 독창적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개발하는 사내 콘텐츠 스튜디오다. 이 팀은 16만 평방 피트의 16Kx16K 디스플레이에서 콘텐츠를 캡처하기 위해 빅 스카이 카메라 시스템을 설계했다. 빅 스카이 센서는 현재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시네마 카메라 센서 중 세계 최대 규모이며, 세계에서 가장 선명한 시네마 렌즈와 함께 구동해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대형 이미지를 세밀하게 캡처할 수 있다. 디아난 다실바 빅 스카이 수석 아키텍트는 "모든 카메라의 센서는 이미지 품질에 매우 중요하지만, 스피어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해상도를 고려할 때 빅 스카이의 센서는 기존 성능을 완전히 능가해야 한다"며 "ST는 광범위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스피어 스튜디오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스피어의 몰입형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센서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미지 센서 개발 및 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ST의 이미징 기술과 파운드리 서비스는 전문 사진과 영화 촬영 분야를 비롯해 광범위한 시장에 제공된다. 빅 스카이의 316메가픽셀 센서는 고사양 상업용 카메라에 사용되는 풀프레임 센서보다 거의 7배 더 크고, 40배 더 높은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 9.92cm x 8.31cm(82.4cm2)에 이르는 다이 크기는 지갑 크기 사진의 두 배이며, 300mm 웨이퍼에는 4개의 다이만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120fps의 속도로 이미지를 캡처하고, 초당 60GB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또한 빅 스카이를 사용하면 영화 제작자는 여러 카메라의 콘텐츠를 이어 붙이지 않고도 하나의 카메라로 대형 이미지를 캡처해 이미지 간의 이음새 및 근접 제한 등과 같은 일반적인 스티칭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스피어 스튜디오는 빅 스카이 기술과 관련해 10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그 수는 계속 추가되고 있다.

2024.01.16 16:34장경윤

불법스팸 전송 처벌 수위 3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

불법스팸 전송차 처벌 수위가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대폭 강화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스팸 전송자와 불법스팸 전송 방지 의무를 위반한 통신사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개정법률 공포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 전송자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스팸 전송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비해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수준이 낮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처벌 수준이 낮아 불법스팸이 지속적으로 양산된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대량 전송된 불법스팸은 이용자의 단순 불편을 넘어 불법도박과 대출 등 2차 범죄로까지 이어지며 국민의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의결된 개정안은 처벌수위가 강화됐다. 불법스팸 전송자 외에 불법스팸에 대한 필요조치를 다하지 않은 통신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법률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불법사이트 접속차단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법안도 의결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불법정보가 유통되는 인터넷사이트 등에 대한 접속차단 조치가 이뤄지더라도 사이트 운영자가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등을 이용해 데이터가 네트워크상에 분산될 경우 해당 불법정보에 국내 이용자가 우회해 접근할 수 있었다. 이를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라 기술적 관리적 조치 의무 사업자는 임시저장 서버의 불법정보에 대한 신속한 접근제한, 불법정보 게재자에 유통금지 요청, 관리실태 자동기록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이와 같은 해당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24.01.16 14:45박수형

메타넷티플랫폼,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메타넷티플랫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제도는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지원, 인력 파견 등 각종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보안관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수행할 능력이 인정되는 기업에 부여되며, 업무수행 능력과 인력 등 평가에서 기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보안 플랫폼 구축, 보안관제 및 컨설팅 서비스, 관제 서비스를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 영역까지 전체 워크로드에 대한 보안을 고객사에 제공 중이다. 고객사의 환경에 맞는 콘텐츠 허브를 통해 손쉬운 연결을 지원하고, 통합보안관리 시스템 '메타넷 클라우드 보안관리 플랫폼(M-CSMP)'을 활용하여 ▲모니터링 ▲침해사고 분석·대응 및 취약점 진단 ▲보안시스템 운영관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표준이 되는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을 사용,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발생하는 위협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여 효율적으로 자산 및 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다. 메타넷 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MCSOC)를 통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24x365 실시간으로 고객 시스템을 모니터링하여 위협을 식별·대응 중이다. 더불어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제공 기업(CSP)의 파트너로서 클라우드 보안관제 역량을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올해 상반기 AWS 기업고객에 더욱 강화된 보안관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서비스 'ECIRA'를 출시하기 위해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팀과 협업 중이다. 더불어 'MS 시큐리티 코파일럿' 기능을 접목한 보안관제 플랫폼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이번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을 계기로 대외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고, 주요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의 보안관제 등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배 메타넷티플랫폼 대표는 "메타넷티플랫폼은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 보안까지 엔드투엔드로 지원하는 IT 전문기업으로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안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최근 보안 영역이 확대되고 복잡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적극적 관제 및 신기술 적용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6 10:03남혁우

中 군부·국영기관, 美 제재에도 엔비디아 칩 사들였다

중국 군대, 국영 인공지능 연구기관 및 대학이 미국의 수출 규제 대상인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지난 1년간 소량 구매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이 검토한 중국 현지의 입찰 서류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에 대한 최첨단 반도체 수출을 금지(2022년 9월)한 이후에도 수십 개의 중국 기관이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구매했다. 일례로 중국 하얼빈공대와 중국전자과기대는 각각 지난 2022년 12월 및 2023년 5월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반도체인 'A100'를 구매했다. 두 대학은 안보상의 이유로 미국의 수출 규제 명단에 오른 기관들이다. 또한 칭화대학교 및 중국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연구소가 A100 보다 성능이 뛰어난 'H100' 칩을 구매했다. 중국 장쑤성 우시에 본사를 둔 익명의 인민해방군 조직도 구매자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로이터통신은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미국 반도체가 중국의 AI 및 군사용 연구개발에 활용되는 것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구매 수량이 적기 때문에 LLM(거대언어모델) 구축과는 거리가 멀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기관들이 엔비디아의 칩을 구매한 경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의 규제 이후 형성된 중국 내 암시장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암시장 내 공급자들은 시장에 출시되는 재고 일부를 가져오거나 해외 법인을 통한 우회 수입으로 엔비디아 칩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엔비디아는 "고객사가 제3자에게 칩을 불법으로 재판매하는 사실이 드러나면 즉각적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5 15:51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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