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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블록으로 만든 '태양계의'

레고 블록으로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의 움직임을 재현한 '태양계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태양계의란 지동설을 바탕으로 한 태양계 모형이다. 중심에 태양이 놓여져 있고, 톱니바퀴 회전에 의해 팔 부분에 부착된 행성의 모형이 회전함으로써 행성 상호위치가 재현된다. 일본 미디어 기가진에 따르면, 레고고 만든 태양계의는 기계학습 엔지니어인 마리안 씨가 만들어 약 2년 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작품이다. 마리안씨에 의하면 이번 작품은 레고의 조립 모델이나 키트를 만드는 제이슨 알레만씨가 지난 2016년 선보인 지구·달·태양의 궤도 모형을 참고해 만들었다. 알레만 모델로부터 자극을 받은 마리안은 독자적으로 설계한 레고 태양계를 제작하게 됐다. 마리안은 먼저 지구의 자전축에 주목했다. 지구의 자전축은 궤도면에 비해 23.5도 기울어져 있다. 지구의 회전축이 똑바로 향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이에 회전시키는 기구도 비스듬히 배치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축은 항상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지구 자체가 회전할 뿐만 아니라 지구를 지탱하는 부분도 축의 방향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회전해야 한다. 그래서 마리안은 지구에 맞는 경사 홀더를 구축하기 위해 각도가 있는 커넥터를 사용했다. 또 달의 궤도면도 지구의 궤도면과 병행하지 않고 약간 기울어져 있다. 실제 경사각은 5.15도로 기울어져 있다. 마리안은 달의 궤도 경사는 일식의 발생 시기를 설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달의 궤도 경사를 모델화하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생각했다. 기울어진 지구 주위에 5.15도 경사각으로 위치한 달의 움직임을 재현하려면 지구 주위를 오르내리면서 달이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이 기구의 힌트는 레고로 텔루리온을 재현한 영상을 통해 얻었다고 마리안은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마리안이 만든 모델에서는 일정 속도로 회전하는 4개의 기구가 포함돼 있다. 하나는 지구, 두 번째는 지구의 기울기를 고정하기 위해 도는 지구의 기반, 세 번째가 달, 마지막은 달의 경사 링이다. 이 4개의 기구를 중심으로 설치된 메인 팔은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도는 약 365.25일이라는 주기를 재현하기 위해 기어의 시퀀스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 기어를 어떻게 조합하면 원하는 전달 비율을 실현할 수 있는지 계산하기 위해 마리안은 레고의 기어 시퀀스 계산툴을 사용했다. 최종적으로 마리안은 레고 태양계의를 만들기 위해 70개의 기어를 배치했다. 기어는 추가될 때마다 조금씩 마찰이 늘어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태양계 의식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는가'가 큰 과제였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세밀하게 계산해 기어를 미세 조정함으로써 실제 값과 비교해 지구의 공전주기는 0.18%, 달의 자전주기와 공전주기는 0.1% 미만 오차로 낮췄다. 마리안이 만든 태양계의는 모터가 아니라 레버를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마리안이 태양계의를 공개한 시점으로부터 2년 뒤인 2024년 레고는 독자적인 오렐리(태양계의) 디자인을 내놨다. 마리안은 "정식 레고 오렐리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에 무척 흥분했지만, 막상 실행해보니 실망스러웠다"면서 "이 오렐리는 지구의 축 기울기, 달의 궤도를 가지고 있지만 기울기는 가지고 있지 않다. 가격은 비싸고, 레고가 부품 수를 줄이는데 너무 공격적이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앞으로 그는 더 적은 부품으로 레고 태양계 움직임을 재현하는 설계 외에 태양계 행성의 모든 공전을 재현하거나, 레고 부품에 얽매이지 않고 아크릴 시트로 설계한 태양계 움직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2024.06.16 13:00백봉삼

SKT,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지구 온난화 캠페인 진행

SK텔레콤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는 신규 캠페인 '필 더 테이프, 힐 더 얼스(Peel the Tape, Heal the Earth)'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 구매 고객에게 배송되는 택배 박스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됨에 따라 택배에 사용되는 종이 박스의 양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분리수거 시 포장에 사용된 테이프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특별한 디자인을 통해 T다이렉트샵 구매 고객이 직접 택배 박스의 테이프를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택배 박스는 북극의 설원을 연상케 하는 흰색 잉크로 제작됐으며 설원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북극곰이 함께 인쇄돼 있다. 택배 박스는 고객이 개봉을 위해 박스를 칼로 자르지 않도록 '테이프를 뜯으시면 북극의 현실이 보입니다'라는 유도 문구가 적힌 테이프로 봉해져 있다. 택배를 받은 고객이 테이프를 뜯어내면 박스에 인쇄된 흰색 잉크도 함께 벗겨지며 빙하가 녹아내려 메마르고 척박한 땅의 모습을 보게 된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하려했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북극곰을 시작으로 펭귄, 물범 등 다양한 동물을 활용한 시리즈로 캠페인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오염 방지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예희강 SK텔레콤 브랜드전략 담당(부사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작지만 큰 아이디어로 지구의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09:17최지연

난기류, 앞으로 더 심해진다…이유는?

지난 달 21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1명이 숨지고 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5월 26일에도 터키 상공을 비행하던 카타르 항공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 부상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난기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그 원인 중 하나로 기후 변화가 지적되고 있다. IT매체 기즈모도는 그 동안 나온 난기류와 관련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최근 보도했다. ■ 지난 40년 간 극심 청천난류 55% 증가 2023년 영국 레딩대학 마크 C.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1979년부터 2020년까지 북대서양에서 극심한 청천난류(CAT) 발생 건수가 약 55% 증가했다. 청천난류는 구름이 없는 맑은 지역의 약 7~15㎞ 상공에서 발생하는 난기류로, 폭풍이나 구름 같은 전조 증상이 없어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2017년 영국 레딩 대학교 대기과학과 교수 폴 D. 윌리엄스 박사는 컴퓨터 모델을 사용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2배로 증가할 때 난기류가 얼마나 더 발생하는 지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비중이 2배로 높아질 경우 약한 난기류는 59%, 중간 정도의 난기류는 94%, 심각한 난기류는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때문에 지구 내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기후 변화로 인해 앞으로도 난기류 발생 건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뇌우 시 난기류 만나면 위험도 급증…뇌우 강도도 날로 심해져 미국 조지아대학 항공 난기류 연구원 존 A. 녹스 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난기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북대서양과 북반구에서 난기류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가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싱가포르 항공 난기류 사고의 경우 비행기가 사고 당시 뇌우 상공을 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난기류보다 피해 정도가 더 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천난류는 뇌우로부터 멀리 떨어진 고고도의 난기류이며, 일반적으로 제트기류와 항상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비행기가 뇌우 위로 날아간다면 상황은 조금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따뜻해진 바닷물과 지표면 온도는 더 많은 수증기와 따뜻한 공기를 만들고 이것이 뇌우의 연료가 된다. 때문에 미래에 우리가 겪게 될 뇌우는 지금보다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격렬한 뇌우 주변을 비행하게 되면 대류와 관련된 난기류가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마도 저위도 지역에서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경험한 뇌우 기반의 난기류는 일반 비행기에서 경험하는 난기류와는 다른 형태로 현재까지 발생 빈도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난기류는 지난 수십 년보다 더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뇌우의 정도도 심해지고 있다. 그 뒤에는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난기류 발생으로 인한 피해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비행기 탑승 시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상시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적이라고 기즈모도는 전했다.

2024.06.01 13:00이정현

또 시작된 북미 지역 산불, 우주서 봤더니...작년 악몽 되풀이?

지난 주부터 수백 건의 대형 산불들이 캐나다와 멕시코 전역에서 발생하면서 미국 북부 하늘까지 뿌연 연기로 뒤덮이고 있다. 때문에 작년 봄 캐나다 산불로 최악의 대기질을 기록했던 북미 지역이 또 다시 긴장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북미 지역 산불을 촬영한 위성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에서 연기가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캐나다합동산불센터에 따르면, 소방관들은 캐나다 앨버타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30건이 넘는 화재, 온타리오에서 10건이 넘는 화재를 포함해 곳곳의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미국으로 유입되어 지난 12일 미국 위스콘신을 뒤덮었고, 올해 첫 번째 대기질 주의보를 발령됐다. 199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NASA 테라 지구관측 위성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앨버타 산불을 엿볼 수 있는 위성사진을 촬영했다. 위성에 탑재된 MODIS(중간해상도 영상 분광계) 장비를 사용해 촬영한 이미지에서 연기 한 줄기가 북미 지역을 가로질러 소용돌이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NASA는 해당 사진에 대해 위성이 해당 지역을 세 번 통과하는 동안 찍은 각각의 사진을 이어서 편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주 멕시코 전역에서도 200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중 일부는 목초지 개간 등을 하다 발생한 화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도를 따라 남쪽에서 북쪽으로 지구를 돌고 있는 NASA 아쿠아 위성도 멕시코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사진을 촬영했다. NASA는 "어떤 곳에서는 연기가 너무 두꺼워서 그 아래 푸른 바다를 가릴 정도"라고 밝혔다.

2024.05.23 10:20이정현

에너지연, 이산화탄소를 먹이로 경제적인 항암 치료 물질 만드는 공정 개발

지구 온난화의 주범 이산화탄소(CO₂)를 항암 치료 물질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고효율 공정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 이수연 박사 연구팀이 이산화탄소를 항산화· 항암 효과를 지닌 카로티노이드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카로티노이드는 40개의 탄소 원자로 구성된 탄화수소 화합물이다. 프로비타민 A로 전환되거나 항산화, 항염, 항암 등의 효능을 가진 생리활성물질이다. 통상 미생물전기합성 반응기의 음극 전해액에 이산화탄소를 주입시키면 미생물(Rhodobacter sphaeroides, 로도박터 스페로이드)이 바이오활성소재인 카로티노이드를 생산하게 된다. 그러나 이 방법은 문제가 있다. 미생물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온, 상압 환경이 필요한데, 이 환경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잘 녹지 않는 다는 점이다. 미생물 양분 부족 현상이 발생한다. 이산화탄소의 카로티노이드로의 전환 효율도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진다. 연구책임자인 이수연 박사는 "전해액에 이산화탄소를 어떻게 녹일지를 고민했다"며 "이산화탄소 흡수제인 모노에탄올아민(Monoethanolamine, C2H7NO)을 이용한 결과전환 물질의 생산 효율을 10%로 확보하는 등 경제적인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전환 물질의 범위도 넓혔다. 기존의 미생물전기합성 기술이 낮은 이산화탄소 농도로 인해 부탄올, 에탄올 등 낮은 탄소수(3~4개 정도)를 지닌 물질을 주로 생산한다. 이수연 박사는 "카로티노이드는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으로 화장품, 보충제 등에도 활용된다"며 "'플랫폼 케미컬(다목적 화학물질)' 기술로 온실가스 감축과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박사는 또 "특허등록도 마쳐 원천기술도 확보했다"며 "상품 균주를 개량하기 위해 라이코펜이나 배타카로틴으로 전환하는 공정을 현재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구결과는 유럽화학회가 발행하는 화학분야 국제 학술지 '켐서스켐(ChemSusChem, IF 8.4)'에 게재됐다.

2024.05.22 15:16박희범

금성이 물 잃고 지옥 행성이 된 이유는 [우주로 간다]

지금으로부터 약 45억년 전 지구와 금성은 혼란스러운 항성계 한 가운데서 탄생했다. 지구와 금성은 크기와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두 행성 모두 비슷한 양의 물을 지니고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오늘날 금성은 섭씨 471도의 높은 온도와 압도적인 압력을 지니고 물도 없는 지옥같은 행성이 됐다. 하지만, 높은 온도만으로 금성에 있던 모든 물이 사라졌다는 현상은 설명할 수 없었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 볼더 캠퍼스(UC Boulder) 연구진은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대기 중 수소 원자가 우주로 날아가는 화학반응으로 금성에서 물이 사라지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소개됐다. 연구팀 리더이자 대기우주물리학연구소(LASP) 과학자 마이클 채핀(Michael Chaffin) 박사는 성명을 통해 "금성은 기본적으로 크기와 질량이 같지만, 지구보다 물이 10만 배 적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금성에 어떻게 물이 사라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금성 대기를 화학 실험실로 가정해 금성 대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화학반응들을 관측했다. 이를 통해 발견한 것은 금성의 대기에 있는 수소 원자, 탄소 원자, 산소 원자로 구성된 'HCO+'라는 분자가 금성에서 물을 사라지게 한 원인이라는 점이다. HCO+ 이온은 대기 상층부에서 물(H₂O)과 이산화탄소(CO₂)가 만나 만들어지는데, 대기 중 전자와 만나면 HCO+ 이온은 CO와 H로 분리되고, 가벼운 수소 원자는 우주로 빠져나가면서 금성에서 물이 빠르게 사라졌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실제로 같은 연구팀은 이전에 HCO+가 지구의 또 다른 이웃 행성인 화성의 물 손실을 초래한 주범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IT매체 기즈모도는 “하지만 아직 금성 대기에서 HCO+를 직접적으로 감지하지는 못했다”라며, 향후 금성 탐사 임무를 통해 금성 상층 대기의 분자를 측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8 10:52이정현

달이 사라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오랜 세월 지구와 함께 해 온 달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지구의 위성인 달이 사라질 경우, 지구에 발생할 수 있는 일을 가정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장 큰 혼란 중 하나는 해안 생태계를 담당하는 조수가 사라지는 것이다. 물이 빠진 조간대에서 생활하던 해양 생물은 죽거나 바뀐 환경에 적응해야 하며, 식량을 조간대에 의존하던 주요 생태계의 붕괴가 예상된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3 가량이 바다에서 약 50km 이내에 살고 있으며, 약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조간대에 식량을 수확하거나 조달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생태계의 붕괴는 해안 지역 사회에 재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수는 바다의 열 조절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조 시에는 더 차갑고 깊은 바닷물이 육지 가까이로 이동해 따뜻해지며 해류와 해양 순환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해안 기후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층 바람을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 만약 이런 메커니즘을 구동하는 조석력이 사라질 경우, 지구 주변의 열과 에너지 분산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여 지구의 온도와 기후가 급격히 바뀔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지구 자전 축은 태양의 궤도를 기준으로 23.4도로 기울어져 있고 하루에 한번 도는 자전 주기에는 흔들림이 없다. 여기에는 달이 지구를 끌어다니는 '달의 인력'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지구가 자전축을 유지하게 해준다. 23.5도의 완만한 기울기로 햇빛이 지구에 골고루 퍼져 생명체가 살기에 이상적인 온도가 유지된다. 하지만, 달이 사라지면 예측 가능한 사계절이 사라지고 극이 때때로 적도에 위치하게 되면서 완전한 카오스 상태가 될 수 있다. 또, 지구상 많은 생물과 생태계가 달과 그 주기에 의존하며 적응해왔다. 달빛을 철새 여행의 신호를 삼는 조류가 있고 산호의 동시 산란에도 달 뜨는 시간이 중요하는 등 특정 생물의 생활 주기나 행동은 달의 주기를 기반으로 한다. 달은 또한 야행성 동물, 특히 야간 포식자에게 밤에 빛을 제공해 활동 반경을 넓혀 준다. 연구에 따르면, 작은 포유류는 포식자에게 잡혀먹을 위험 때문에 보름달이 뜰 때 활동을 제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빛이 없으면 먹이는 포식자의 눈에 잘 띄지 않을 것이다. 우주 과학 분야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달은 인류가 최초로 발을 디딘 바깥 세상이며, 달이 사라진다면 우주 탐사 목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달은 지구 가장 가까이서 우주 장비를 테스트할 수 있고 태양계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노아 페트로(Noah Petro) 미 항공우주국(NASA) 아르테미스 3호 달 임무 프로젝트 과학자는 “달을 초기 태양계의 타임캡슐”이라고 지적했다. 달을 연구함으로써 태양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달 표면에 대한 충돌의 역사는 무엇인지, 태양계 초기 단계의 모습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하지만, 달이 사라지면 지구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가장 좋은 자원 중 하나를 잃게 된다. 마지막으로 인류 문화적 측면에서 달의 역할도 상당하다. 달에 관한 수많은 신화, 이야기, 노래 등이 있었고 음력은 전 세계의 종교 행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달이 사라진다면 전 세계 여러 주요 신앙 체계에 위기에 놓일 것이라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물론 달이 지구에서 갑자기 없어질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 노아 페트로는 "달이 사라질 수 있는 유일하고 그럴 듯한 천문학적 사건은 달에 어떤 큰 충격이 가해져 달이 쪼개는 것”이라고 밝혔다. 때때로 태양계로 진입하는 행성이 있지만 달과 충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2024.04.30 10:31이정현

CO₂ 먹는 콘크리트 국내 첫 개발

이산화탄소(CO₂)를 흡수, 저장할 수 있는 콘크리트가 국내 처음 개발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인 CO₂를 콘크리트 내부에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탄소먹는 콘크리트(CEC, Carbon Eating Concrete)'를 국내 처음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콘크리트 생산량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300억 톤 가량된다. 콘크리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CO₂ 양도 엄청나다. 매년 전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5% 정도로 추산한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저널(2021년)은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콘크리트가 이론적으로 2050년까지 0.1~1.4 Gt(기가 톤) 정도를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팀은 "시멘트에 물을 섞어 굳히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물대신 나노 크기의 거품수, 나노버블수를 만들어 콘크리트를 양생했다"고 설명했다. 나노버블수는 일반 대기압 조건에서 CO₂가 고농도로 용해된 물을 말한다. 연구진은 첨단 분석 기술(라만 분광법)을 이용해 나노버블수 내 CO₂가 콘크리트와 화학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고농도의 CO₂가 콘크리트 내부 물질과 반응하도록 유도했다. 이때 CO₂가 강도 증진 물질의 일종인 탄산염 광물로 전환되면서 영구 저장된다. 연구팀은 "CCU 콘크리트가 단순히 CO₂ 저장소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콘크리트 성능 향상과 이에 따른 시멘트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콘크리트 1㎥ 당 CO₂ 1.0~1.8kg을 저장한다. 이는 이 분야 선도기업인 캐나다 카본큐어의 저장 용량과 유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연 김병석 원장은 “국내 레미콘 시장에서 연간 50만 톤 이상의 CO₂를 감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주요사업인 '친환경 Carbon Eating Concrete(CEC) 제조 및 활용 기술 개발 (2022~2024)'과제에서 받았다.

2024.04.28 16:18박희범

지마켓, 해외여행 할인 쿠폰 지원'…"지구마불 세계여행처럼 떠나세요"

지마켓이 내달 6일까지 '나만의 지구마불 세계여행' 기획전을 열고, 해외항공권 및 해외호텔 할인쿠폰을 랜덤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별 최대 15만원 쿠폰을 포함, 꽝 없는 할인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의 컨셉에 착안해, 인기 여행지를 언제든지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도록 랜덤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여행지가 표시된 보드게임 형태로 페이지를 디자인해 직접 주사위를 굴리는 게임을 구현, 참여하는 재미를 더했다. 쿠폰이 제공되는 여행지는 ▲오사카 ▲오키나와 ▲나트랑 ▲치앙마이 ▲발리 ▲파리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시드니 등 총 9개 지역이며, 1만원 할인쿠폰부터 최대 15만원 할인쿠폰까지 다양하게 제공한다. 특히 매일 3명씩 30만원 상당 에어마카오의 마카오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 경품도 있다. 그 외 스마일캐시 경품을 포함하는 등 꽝이 없도록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지마켓 회원이라면 누구나 매일 1회씩 응모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맞춰 항공권, 호텔 반짝 할인도 진행한다. 최저가 도전 상품으로, 괌 등 6개 지역의 항공권과 호놀룰루 등 6개 지역의 호텔을 추천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지마켓에서 '지구마불'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최근 즉흥적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거나, 해외여행으로 플렉스 소비를 하는 2030세대(MZ)가 많은 추세”라며 “지구마불 세계여행2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6월까지 시즌에 맞는 여행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4.25 08:54안희정

TEL코리아, 취약계층 아동 대상 지구환경 교육 실시

글로벌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의 한국법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20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구환경 교육 '공룡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하는 지구환경 교육 '공룡편' 행사는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지구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 내 취약계층 아동양육시설 18개소의 어린이들과 교사 등 15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아동양육시설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입소해 양육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 복지시설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봉사자 30명도 참여해 행사 진행을 보조하고 아동 인솔 등을 도왔다. 지구환경 교육 '공룡편'은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역임하고 '털보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유명한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장이 강연을 맡았다. 이 관장은 어린이들이 공룡에 대해 갖고 있는 궁금증을 친근한 언어로 해소해 주는 한편 공룡의 멸종 원인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며 환경 변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강연이 끝난 뒤 사원봉사자들과 함께 공룡 모형이 전시된 서울랜드 내 공룡 체험관을 직접 돌아보고, 사원봉사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공룡 화석 발굴 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서울랜드 내의 시설들을 이용하며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서울랜드 종일이용권과 점심식사, 이동버스 및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후원 덕분에 놀이공원에 자주 가기 힘든 어린이들이 오랜만에 재미있는 교육도 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TEL FOR GOOD' 활동 중 '지구환경의 보전'과 '지역사회와의 공동 가치 창조'의 실천을 위해 기획됐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TEL FOR GOOD'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아래 각종 사내외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4.22 09:31장경윤

피지컬 서바이벌 예능, 무턱대고 따라 하면 안되는 이유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이 화제가 되며 프로그램에서 제시된 퀘스트를 따라 달리기나 스쿼트를 하는 챌린지 영상을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의욕만 앞서 참가자들의 퀘스트를 무작정 따라 하다간 쉽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강도현 원장의 도움말로 부상 없이 강인한 육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 '햄스트링' 부상 주의 가장 화제가 된 퀘스트는 단연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였다. 참가자들은 22분을 10분, 7분, 5분으로 총 3번에 나눠 달리며 심폐지구력을 경쟁했다. 그 결과 상위 10%에 들기 위해선 5㎞ 이상을 달려야 했고 1등은 무려 5472m를 주파했다. 달리기는 심폐지구력을 측정하고 향상시키는 데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다. 비싼 장비나 특별한 훈련이 필요 없어 초심자에게도 추천되지만 달릴 때의 충격이 무릎과 발목으로 향하는 만큼 족부와 하체 부상이 잦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갑작스럽게 뛰거나 운동 강도가 높아질 경우 햄스트링에 부담이 누적되기 쉬운데, 실제 프로그램에서도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달리기를 포기한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허벅지 뒤쪽에 위치한 근육인 햄스트링은 동작을 멈추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역할을 하기에 손상될 경우 간단한 보행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운동 전‧후로 햄스트링을 충분히 풀어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나 벤치 등 엉덩이를 걸칠 공간만 있다면 손쉽게 스트레칭이 가능하다. 앉은 상태에서 왼쪽 무릎은 90도, 오른 다리는 일자로 뻗은 뒤 발뒤꿈치로 바닥을 딛는다. 이후 상체를 숙여 햄스트링을 천천히 이완시킨다. 약 10초 동안 유지한 다음 원래 자세로 돌아와 다리를 바꾼다. 해당 동작을 좌우 3회씩 반복한다. 자생한방병원 강도현 원장은 “햄스트링 부상은 유명 스포츠 선수들도 장기간 결장시킬 만큼 심각하게 발전하기도 하는 질환”이라며 “허벅지 뒤쪽 통증과 함께 햄스트링 부위가 붓거나 저리지는 않는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중량 근력운동, '허리디스크' 발생 위험 높여 심폐지구력이 높더라도 강한 근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이를 보여준 퀘스트는 '광산 운송전'으로 참가자들은 바퀴가 달린 광차에 40㎏ 모래주머니 수십 개를 싣고 목표 지점으로 돌아와야 했다. 전신의 근력을 순간적으로 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또 경기 중 급한 마음에 허리와 팔 힘으로 모래주머니를 들어 올리며 힘들어하는 참가자들도 있었는데 무거운 물체를 반복적으로 어깨높이까지 올리는 일은 허리에 상당한 부담을 안기는 일이다. 척추에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실려 '허리디스크'가 손상될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굽혀 몸쪽으로 끌어당긴 후에 허리를 들어올리기보다 무릎을 펴는 방식으로 일어서야 상대적으로 힘을 덜 사용하면서도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만약 중량 운동 중 쑤시는 듯한 허리 통증과 엉덩이, 다리 등의 저림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진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좋다. '스쿼트'…올바른 방법 알아야 슬개골 부상 예방 스쿼트는 많이 알려진 기본적인 운동 중 하나지만 무턱대고 주저앉는 운동이 아니다. 앉을 때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과하게 쏠리면 무릎으로 하중이 집중돼 연골에 손상을 안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쿼트로 인해 다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는 '슬개골연골연화증'을 꼽을 수 있다.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서 관절을 보호하는 동그란 뼈를 말하는데, 이곳을 덮고 있는 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약해지는 질환을 슬개골연골연화증이라 부른다. 무릎에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운동 외에도 외부의 강한 충격, 무릎 꿇고 앉는 자세 습관 등이 슬개골 연골의 마모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다. 만약 무릎을 굽히고 펼 때마다 '뚜둑'하는 소리와 함께 뻑뻑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무릎이 자주 붓는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강도현 원장은 “어릴 적 TV 속 멋진 액션 장면들을 따라 하다 크게 다치거나 위험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강인한 모습은 절대 하루 이틀 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명심하고 건강 관리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13 07:00조민규

[영상] 지구의 365일, 위성 사진으로 봤더니

우주에서 1년 간 지구의 계절 변화를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기상예보 위성이 1년 간 촬영한 지구 영상을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구 적도 3만5천km 상공에서 지구를 관찰하고 있는 GOES-East 위성이 매일 오전 7시 50분 촬영한 지구의 사진을 영상으로 편집한 것이다. GOES-East 위성은 지구 자전 속도와 동일한 속도로 궤도를 돌기 때문에 아메리카 대륙과 카리브해 및 대서양을 포함한 동일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영상에서 지구의 밤과 낮을 구분하는 '터미네이터'라고 불리는 명암 경계선이 일년 내내 어떻게 바뀌는 지 볼 수 있다. 지구 자전축은 중심으로부터 23.5도 기울어져 있어 낮과 밤의 길이에 영향을 미친다. 3월 19일은 지구 북반구에서 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날로, 올해 미국에서는 128년 만에 가장 빠른 봄이 찾아왔다. 이 날은 지구가 궤도에서 태양을 향해 기울어지거나 태양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는 지점에 있어 태양이 지구 적도 바로 위로 비춰 지구와 태양이 직각을 이루어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 날 이후 지구 북반구는 천천히 태양을 향해 이동하기 시작해 낮이 길어지고 따뜻해지고 반대로 남반구는 겨울에 가까워진다.

2024.03.29 10:19이정현

환경공단, 사랑의 기부 캠페인…아낌없는 나눔 문화 확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7일 인천 서구 공단 본사에 개점한 '카페 지구별'의 성공적 운영 1주년을 기념해 스타벅스 코리아와 상생협력 '사랑의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자발적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코리아로부터 지원받은 커피박 화분 키트, 커피 포대를 새활용한 커피주트 업사이클 데일리백 등을 증정하고 커피 식음부터 재활용까지를 체험하는 행사로 운영됐다. 캠페인으로 모금된 300여 만원은 27일 카페를 운영하는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에 전달돼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인 '카페 지구별'은 지난해 3월 지역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과 고용 창출을 지원하고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으로 개점 운영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윈윈아너스의 민관협력 지역사회 동반성장 실현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공단 임직원은 다회용컵 등 사용으로 '카페 지구별'의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에 동참하고 최근에는 종이타월 사용 제한을 위한 '1인 1손수건 사용' 친환경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지역사회 청년과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함께 성장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14:48주문정

국토부, 올해 첫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6곳 선정…총 20억원 지원

국토교통부는 올해 첫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서울·강원(강릉)·대구·충남·제주·전남(순천) 등 6곳을 선정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토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국민의 이동편의 개선과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서울에 5억5천만원, 강원도 강릉에 4억원, 대구에 4억원, 충남에 2억5천만원, 제주에 2억원, 전남에 2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중앙차로 시범운행지구(합정~동대문)에서 환경미화원 등 출근시간이 이른 시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첫 차에 자율주행을 도입한다. 심야 자율주행택시(강남 시범운행지구), 자율주행버스 환승할인 적용 등도 함께 추진한다. 강원도 강릉시은 버스 배차간격이 긴 벽지구간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고령자 편의를 위해 앱 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한다. 또 지역 내 운수사업자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운영해 자율주행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는 주정차 단속과 방범순찰 자율주행차, 대구시는 도심-부도심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제주도는 공항-도심을 연결하는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차와 교통 불편지역에서의 수요응답형 자율주행차, 전남도는 순천역~국가정원 관광연계형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한다. 박진호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운전자와 달리 자율주행차는 심야·새벽에도 지치지 않고, 지방 벽지노선에서는 일반 대중교통 대비 공차율을 낮게 유지(수요응답형 서비스) 할 수 있어, 국민 교통 편의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미래 이동수단”이라면서 “지난해에는 전국 모든 시·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확대하는 등 양적 성과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신규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 제고, 시범운행지구 내실화 등 질적 성과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26 15:41주문정

컬리, 뷰티컬리 '최저가 챌린지' 또 진행…"최저가 아니면 보상"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25일 오전 11시까지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지난달에 이어 '최저가 챌린지'를 다시 한 번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최저가 챌린지는 페스타 기간 동안 구매한 최저가 도전 상품 가격이 지정 온라인몰보다 비쌀 경우 차액만큼 컬리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다. 지난 2월 뷰티컬리페스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최저가 챌린지 상품은 페스타 특가 매출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챌린지는 상품 선정부터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행사 2주일 전부터 최저가로 만나고 싶은 상품을 신청 받았고, 그 결과 1만여 건 상품이 접수됐다. 컬리는 고객 의견과 기존 페스타 판매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00여 개 상품을 선정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모로칸오일' 헤어 트리트먼트 100ml,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2세대 50ml 등이 있다. 챌린지를 통해 뷰티컬리를 처음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30%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2022년 7월 1일부터 올해 3월 6일까지 컬리에서 뷰티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고객 대상이다. 쿠폰 적용 시 최대 1만 5천 원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최저가 챌린지 신청·보상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최저가 도전 스티커가 부착된 상품 구매 가격이 지정 온라인몰 최종 할인 적용 가격보다 높은 것을 발견해 제보하면 차액을 적립금으로 보상한다. 보상 적립금은 인당 최대 10만원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양한 큐레이션으로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럭셔리 뷰티부터 봄맞이 시즌 뷰티, 데일리 뷰티 등 총 3천여개 상품을 최대 82%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랑콤' UV 엑스퍼트 선크림, '헤라' 블랙쿠션 등 럭셔리 뷰티는 15% 쿠폰을 추가해 가격 부담을 최대한 줄였다. 이외에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5천원 쿠폰, 일 1천명 대상 주말 전용 쿠폰 등도 제공한다. 뷰티컬리 마케팅 남경아 그룹장은 “2월 최저가 챌린지 진행 후 애용하는 제품을 최저가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앙코르 챌린지를 준비했다”며 “챌린지를 포함해 풍성한 혜택을 담은 이번 페스타에서 봄맞이 뷰티를 알차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8 08:59최다래

[포토] 갤24 울트라, 성층권에서 지구 사진 찍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울트라 4대를 성층권 풍선에 매달아 촬영한 지구 사진을 공개했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메라 전문 매체 페타픽셀(petapixel)은 최근 삼성전자가 4대의 갤럭시S24 울트라를 수소로 가득찬 성층권 풍선에 부착해 하늘로 보내 사진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는 비행 중 카메라를 사용해 150장이 넘는 사진을 촬영했다. 여기에는 우주의 암흑과 대비를 이루는 장엄한 지구의 모습과 둥그런 지구의 지표면 등 멋진 풍경이 담겼다. 이 풍선은 지난 1월 25일부터 31일 사이 그랜드캐년, 로스엔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시에라 네바다 산맥 4개 지역에서 하늘로 날아갔다. 삼성전자는 “해당 위치가 갤럭시S24 울트라의 기능을 실제로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풍경을 포착하기 위해 선택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풍선은 지표면 23마일(약 37km) 상공까지 도달해 일반적으로 우주로 정의되는 약 100km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해당 고도는 일반적인 상업용 항공기의 비행 높이보다 훨씬 높으며 다른 비행기보다 높은 고도에서 날 수 있다고 알려진 'SR71 블랙버드' 정찰기의 고도 약 26km보다 높은 위치다. 사진 촬영 후 풍선에 있던 수소들이 배출되고 낙하산이 터지면서 스마트폰들은 무사히 지구에서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05 09:49이정현

대구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수성알파시티, 국가디지털혁신지구 조성

정부가 대구에 2028년까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구축하고 연내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또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하고 동대구와 군위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정부는 4일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구 달성군에 1천998억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로봇의 업무 수행능력과 내구성·안전성을 지원하기 위한 로봇 실증평가 기반시설이다. 2028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천998억원을 투자해 16만6천973㎡(약 5만509평) 규모로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물류·상업·생활·실외주행 등 실제 환경을 유사하게 모사해 로봇 서비스 품질·안전성·신뢰성 실증 등을 지원한다. 또 가상환경 실증을 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환경과 서비스를 구축한다. 기업은 로봇 현장 실증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가상·실환경에서 포착·개선함으로써 로봇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산업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구축하면 경제효과(3천895억원)와 고용유발효과(928.4명)를 토대로 새로운 로봇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대구가 중심 축인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GRC·26개국 32개협회 참여)와 연계해 세계 최고의 실증연구시설로 활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설계·시공에 착수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민생토론회에서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구조 혁신과 낡은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며 “먼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계 고속교통망도 확충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민자 고속도로가 순조롭게 개통되도록 지원해 동대구와 동군위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는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판교에 버금가는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하기로 했다. 제조혁신에 특화해 수도권과 차별화한 디지털 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영남권 제조벨트 디지털 전환 전진기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수준의 국제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해 수성알파시티를 '디지털 연구개발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대형 사업계획을 대구시와 함께 수립 중이다. 대구시는 추진계획과 연계해 국내외 우수 연구자들의 사업 참여의향서를 확보하는 한편, DGIST와 대학원 중심 제2캠퍼스((가칭)ABB 글로벌 캠퍼스) 건립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수성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해 2031년까지 디지털 기업 1천개와 2만명의 상주인력이 집적된 영남권 제조벨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기회발전특구 추진 상황도 보고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를 도입하는 내용의 '제1차 지방시대 종합 계획(2023∼2027년)'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곳에 이전하는 수도권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상속세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세제 인센티브를 받는다. 산업부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준비가 완료된 지방정부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특구를 순차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에서 열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안전하면서도 불편함 없이 팔공산을 누릴 수 있도록 탐방로, 주차장, 화장실을 비롯해 오래된 시설들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동이 어려운 이용객을 위해 무장애 탐방로와 같은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국립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4.03.05 08:36주문정

건국대 박종관 교수, 예술지리학 전시회 '4 SPHERES 展' 개최

건국대학교는 문과대학 박종관 교수(지리학과)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1층 본전시장에서 예술지리학 비구상 전시회 '4 SPHERES 展'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 생명체를 일반인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준비한 ART GEOGEAPHY 개인전이다. '4 SPHERES'는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기권·수권·암석권·생물권 등 4개 권역을 의미한다. 전시회에서는 박 교수의 500호 작품인 '100분간의 지구 자전'을 비롯한 30점의 대형 작품이 빛·물·땅·인간 등 4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당신에게 빛은 어떤 존재인가? 움직이는 물은 추상일까, 구상일까? 비행기에서 지구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가? 인간의 무심한 표정을 깨뜨릴 레드썬은 없는 것일까?' 박종관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이 같은 선문답을 던진다. 박 교수는 “지구에 더욱 겸손해야 한다. 지구를 살리려면 지금이 데드라인이다. 작품을 통해 이런 메시지를 대중들과 적극 나눠볼 생각”이라며 “현장 예술을 소재로 한 'the EARTH'라는 국제네트워크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2024.02.14 08:08주문정

'지구 귀환' 우주인이 촬영한 지구..."다채롭네" [우주로 간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던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귀환하는 도중 촬영한 멋진 풍경이 공개됐다.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8일(이하 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 소속 우주비행사 마커스 완트(Marcus Wandt)가 촬영한 멋진 지구 사진을 보도했다. 마커스 완트는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의 세 번째 임무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갔다가 지난 7일 도킹을 해제하고, 스페이스X 크루 드래곤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하던 도중 해당 사진들을 촬영했다. 이 사진들은 지구로부터 약 400km 위치한 ISS 상공에서 촬영한 것으로, 푸른 지구의 바다부터 어둠에 깔려 있는 지구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ISS 우주비행사들은 7개 창문으로 이루어진 관측용 모듈인 큐볼라(Cupola)를 통해 종종 지구와 그 너머의 탁 트인 전망을 촬영해 공개하고 있다. 큐폴라는 ISS에서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ISS는 24시간마다 약 16번씩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큐폴라에서는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지구의 파노라마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사진 촬영에 어떤 카메라를 사용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ISS에는 전문가급 카메라와 렌즈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달 ISS 카메라 장비를 구형 DSLR 카메라에서 미러리스 니콘 Z9 카메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2024.02.10 11:3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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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2년 뒤 애플과 완전 결별 낙관적..."AI반도체 새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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