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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미납 없으면 누구나 대출 가능 문의 텔레 @QPALZM1241 일당 월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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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픽스,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준비…"기술평가 통과"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하고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위성·AI(인공지능)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기술평가는 국내 우주기업 가운데 최초로 AI·빅데이터 분야로 분류된 평가 기준을 통해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텔레픽스 측은 "위성 하드웨어 자체 제작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우주 AI 인프라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주 환경에서 AI 프로세싱이 가능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궤도상 실증 성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우주에 발사된 GPU 기반 온보드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TetraPLEX)는 지난 2024년 8월 발사 이후 현재까지 약 17개월간 안정적으로 궤도상 운용 중이다. 국내 최초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도 1년 이상 정상 운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심우주탐사용 차세대 AI 별추적기 디내브(DNAV)를 발사했다. 텔레픽스는 위성 제작이나 단일 솔루션 공급 외에도 위성 특화 에이전틱 AI 솔루션 '샛챗(SatCHAT)'을 중심으로 ▲위성 AIT(조립·통합·시험) ▲임무 기획(Mission Planning) ▲임무 통제(Mission Control) ▲위성 데이터 분석·활용 등의 기능을 AI로 자동·통합한 솔루션을 구축했다. 프로젝트 단위, 사람 중심 운영 구조였던 기존 위성 산업을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구조로 전환하는 기술적 진화라고 평가 받는다. 텔레픽스는 위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운용 데이터, AI 알고리즘을 유기적으로 내재화한 AI 기반 완결형 수직 계열화 생태계를 구축했다. 외부 기술 의존도를 최소화해 수출 통제 등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경제성과 성능·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텔레픽스 연구진은 "자동차 산업이 개별 기능 중심의 하드웨어 구조에서 자율주행 중심의 통합 소프트웨어·AI 아키텍처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과 유사하게 우주·위성 산업 역시 개별 시스템이 아닌 통합 AI 솔루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텔레픽스는 차별화된 AI 중심 위성 아키텍처를 통해 다수의 위성을 동시에 운용하는 군집 위성 환경에서도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위성 수가 증가할수록 데이터 생산성과 솔루션 가치가 함께 상승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완결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위성 운용 과정에서 축적되는 대규모 데이터와 AI 기반 의사결정·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산업을 넘어 방위산업 분야까지 확장 가능한 기술 구조도 확보했다. 이러한 AI 기반 확장성을 바탕으로 국방·안보, 환경·기후, 글로벌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위성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텔레픽스 측은 "특히 위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통해 AI 인공위성 솔루션 기반 반복 매출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텔레픽스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위성·우주 산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텔레픽스는 위성 운용 기술 기업을 넘어 글로벌 우주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 성과와 이번 기술평가 통과를 계기로 텔레픽스는 상장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상장 이후에는 ▲군집위성 운용 AI 기술 고도화 ▲위성 특화 AI 통합 솔루션 비즈니스 확대 ▲기존 글로벌 프로젝트 및 파트너십 기반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텔레픽스 조성익 대표는 “이번 기술평가 통과는 텔레픽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이 상장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구조임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의미”라며 “상장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 AI를 중심으로 위성 기반 우주 산업에서 방위 산업까지 확장 가능한 글로벌 AI 특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09:42박희범 기자

홈플러스 "직원 87%가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서 동의"

홈플러스가 마트노조의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서 동의를 촉구했다. 노조가 동의해야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긴급운용자금대출(DIP)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말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서 초안에 채권단이 반대의사를 내지 않으면서 법원이 회생계획서에 대해 정식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은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긴급운용자금대출(DIP)이 먼저 이뤄져야만 한다는 점과, 구조혁신의 직접 당사자인 노동조합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단 또한 현재 회사가 대규모 손실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구조혁신을 통한 정상화 방안'에 대한 노조의 동의 없이는 긴급운영자금대출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노조와 직원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는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대해 동의했지만, 직원의 13%가 가입한 마트노조는 생존을 위한 구조혁신안을 “청산을 위한 것”이라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마트노조는 구조혁신 방안을 실행할 경우 사업규모가 줄어 경쟁력이 저하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부실점포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손익과 현금흐름을 크게 개선할 수 있고 익스프레스사업 매각대금이 유입되면 유동성 개선과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회생계획안이 이행되면 향후 85개의 대형마트, 온라인 그리고 몰사업을 수행하는 총 매출 약 5조5천억원의 흑자 유통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구조혁신을 통해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긴급운영자금대출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당장 1월 내 긴급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상품대금 지급이 어려워 더 이상 영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마트노조는 회생계획안에 동의한 나머지 87% 직원들의 간절한 염원과 회생 의지를 끝내 외면하지 말고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해야 한다“며 ”긴급운영자금대출만 이뤄진다면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구조혁신 안을 차질 없이 실행해 반드시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마음협의회도 호소문을 통해 ”소수인 13%의 의견이 마치 다수인 87%의 의견인 것처럼 비춰지며 정작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많은 직원들의 진의가 왜곡된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회사의 생존이 곧 우리의 미래이기에 노사 갈등보다 회사 정상화가 우선“이라고 요청했다.

2026.01.21 17:14김민아 기자

올 1분기 은행·비은행 대출 장벽 다소 내려간다

돌아오는 1분기에는 은행서 대출을 받기가 다소 쉬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한국은행이 총 203개 금융사의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월 대출 계획 전망을 묻는 설문 조사 결과, 담당자들은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은 전 분기 대비 대출 집행을 조이지 않고 완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올해 1분기 국내 대출에 대한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8로 작년 4분기 마이너스 21이었던 것과 대비해 대폭 올랐다. 지난해 2분기부터 대출태도지수는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로 대출 집행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서 바뀐 것이다. 특히 가계대출의 대출은 작년 대비 다소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마이너스 44였던 가계주택대출태도지수는 올해 1분기 6으로, 가계일반대출 대출태도지수는 같은 기간 마이너스 25에서 0으로 올라왔다. 작년 6.27 및 후속 대책으로 대출을 쉽게 내주지 않았지만, 새해 대출 취급 재개와 함께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여신 취급 담당자들은 전망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 대출태도지수는 6으로 전분기 3대비 증가했고, 마이너스 3이었던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11로 올라섰다. 은행을 제외한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신용카드·생명보험사들의 대출 태도도 작년보다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그렇지만 은행에 비해서는 강화된 기조다. 비은행기관 별로 다만 대출태도지수가 엇갈렸다. 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대출태도지수는 마이너스 8로 강화기조를 이어가지만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13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완화라는 평이다. 상호금융도 작년 4분기 마이너스 29에서 올해 1분기 마이너스 24로, 생명보험사도 마이너스 13에서 올 1분기 마이너스 3으로 조금 완화됐다. 다만, 신용카드사는 작년 4분기 7에서 올해 1분기 0으로 떨어져 신용카드사의 대출은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은행은 올해 1분기 대출 수요가 기업·가계 모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대출수요는 연초 시설자금 수요, 운전자금 및 유동성 확보 수요 등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한다는 계획이다. 가계 주택관련대출 수요는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수요로 오르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금년 1분기에도 증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19 12:00손희연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 IBK기업은행과 협력사 지원 펀드 300억원 조성

HD현대의 해양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300억원 규모 협력사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IBK기업은행과 '공급망 ESG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 금융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3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이를 활용해 협력사에 대출 및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ESG 컨설팅과 전문기관 현장 실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기업별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 등에 따라 최대 1.06%p 금리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동반성장펀드가 협력사들이 운영자금 확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설비 확장 및 신규 사업 추진 등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김정혁 경영지원부문장은 “동반성장펀드 조성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설·추석 명절 자재 대금 조기 지급, 협력사 품질 관리 지원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01.08 09:12류은주 기자

미국 자동차 대출 연체율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침체 트리거 가능"

미국 자동차 대출의 최근 연체율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높아진 만큼 경기 침체의 방아쇠를 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6일 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의 공식 분석 보고서인 '하우스 뷰(House view)'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대출 부실이 심화돼 경기 침체의 뇌관이 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기 기간인 2008~2010년 중 미국의 자동차 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10년 4분기로 5.27%다. 올해 3분기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5.02%로 5%를 육박한 상황이다. 이중 저신용·저소득측이 많이 포함된 대출인 서브프라임 등급의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최근 연체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0일 이상 대출 상환을 미춘 서브프라임 등급의 자동차 연체율은 2009년 9월 4.97%였으나 올해 1월 6.56%였다. 서브프라임 외에도 가장 신용등급이 좋은 수퍼프라임 등급의 연체율은 올초 전년 대비 3배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수협은행 측 보고서는 기술했다. 이밖에 6년 이상의 초장기 대출 비중이 확대되고, 실질 임금 상승률보다 물가 상승률 이 높다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09년 전체 자동차 대출 중 6년 이상의 만기 대출은 약 22%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약 36% 수준이었다. 이 기간 신차 평균 가격은 2만6천600달러였으나 올해 3분기에는 5만80달러, 실질 가계 중위소득은 2009년 5만221달러에서 지난해 8천3730달러로 증가했다. 즉, 차량 가격 상승률은 88.98% 였으나 임금 상승률은 76.67%로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한 것이다. 수협은행 이태호 신용리스크 과장은 "미국에서 자동차는 필수 교통수단이자 생계수단으로, 자동차 대출은 가계가 가장 마지막까지 상환을 포기하지 않는 부채"라면서 " 서브프라임과 수퍼프라임의 연체율 급증은 고물가·고금리 압박이 중산층 전반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2009년 약 177만대의 차량 압류 건수가 있었는데 2024년에는 약 173만대로 가계 재정상태가 벼랑 끝에 도달했다"며 "자동차 대출 부실이 가계신용 악화와 급격한 소비동력 악화, 실물 경제 둔화와 금융부문 전이로 인한 침체의 연쇄적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하우스뷰는 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이 개발한 경기침체 확률 예측 모델인 '매크로트래커(MACROTRACKER)'를 적용해 만들어진 보고서다. 매크로트래커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FRED 기반 주요 경제지표 분석을 통해 경기 국면을 ▲안정(Stable) ▲주의(Caution) ▲균열(Crack) ▲충격(Shock)의 네 단계로 구분해 보여준다. 하우스뷰는 미국 경기 수준을 현재 '주의' 단계로 예측했다.

2025.12.26 13:33손희연 기자

우리은행, AI대출상담원 서비스 전면 개편

우리은행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AI대출상담원'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의 상품 설명 중심 상담에서 나아가, AI가 대출 목적과 조건을 단계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우리은행은 "대출 구조와 상품 선택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영업점 창구에서 상담을 받는 듯한 경험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가입에 한해 상담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비대면 대출 상품 전체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AI가 이전 상담 이력을 기반으로 재방문 시에도 연속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AI대출상담원 개편은 영업점 대출 상담 프로세스를 비대면 환경에 구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6 10:47손희연 기자

정부, 2030년까지 생활·사업장 폐플라스틱 배출 30% 줄인다

정부가 2030년까지 생활계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플라스틱을 전망치 대비 30% 이상 줄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새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23일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정부안을 공개했다. 플라스틱은 가볍고 가공성이 좋아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지만 과도한 폐기물 증가와 일회용품·포장재 등 수명이 짧은 제품 사용 증가, 환경 잔류 등이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전지구 폐플라스틱 배출량은 2000년 1억5천만톤에서 2019년 3억5천만톤, 2060년에는 10억1천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요건(에코디자인 규정) 도입,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의 시책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수립'은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시장에서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대국민 토론회에서는 그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과제별 간담회·현장방문, 분야별 이해관계자 토론회(11~12일) 등을 거쳐 준비한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의 정부안을 공개하고 산업계·학계·시민사회·국민 등 사회 각계각층이 의견을 나눴다.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에는 2030년까지 생활계 및 사업장 배출 폐플라스틱을 전망치 대비 30%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신재(新材) 플라스틱 사용 원천 감량부터 지속 가능한 설계·생산, 회수·재활용 확대, 순환경제 산업경쟁력 강화방안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과제가 종합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폐플라스틱 배출량이 2023년 771만톤에서 2030년에 1천12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2030년 원천감량(100만톤)과 재생원료(200만톤) 사용을 통해 신재 기반 폐플라스틱 700만톤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저지하기 위해 ▲폐기물 부담금의 단계적 현실화 ▲음료값에 일회용컵 가격이 얼마인지 영수증에 별도 표시하도록 하는 '컵 따로 계산제(컵 가격 표시·가칭)' 등의 정책을 도입해 석유 등의 화석연료 채굴로 인한 환경 부담을 제품 가격에 내재화할 계획이다. 또 장례식장 내 컵·용기, 배달용기, 택배포장재 등 일회용품은 원칙적으로 감량하고, 다회용 서비스로 점진적 대체한다. 이밖에 설계단계부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설계 요건(에코디자인)을 도입하고, 플라스틱의 최종 종착지인 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하기 위해 사용금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의 정책도 함께 논의된다. 이날 공개된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은 최초로 플라스틱의 원료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세세한 물질흐름 분석을 통해 마련됐다. 기후부는 대국민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의 최종안을 마련하고, 내년 초에 관련 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플라스틱은 우리 일상과 밀접한 만큼 국민 모두의 진솔한 의견과 혁신적인 제안이 모여야만 탈플라스틱 정책을 완성할 수 있다”며 “국민과 함께 만든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지속가능한 순환형 녹색문명의 선도국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2.24 09:03주문정 기자

우리은행, 신용대출 금리 최고 연 7% 상한제 도입

우리은행이 신용점수에 상관없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연 7% 이하로 제한하는 대출금리 상한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26년 1월 2일부터 신용대출 1년 이상 거래 고객의 기간 연장(재약정) 시점에 맞춰 연 7% 상한제를 적용한다. 내년 1분기부터는 대상을 더욱 확대해 우리은행 예·적금, 신용카드, 청약저축 등을 1년 이상 거래한 고객이 신용대출을 신규 신청하는 경우에도 최고금리 연 7% 상한을 적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개인 신용대출 최고금리가 연 12%인 점을 감안하면, 금번 상한제 도입에 따라 연 7%초과 ~ 12% 금리 구간에 해당하는 모든 고객은 최대 5%p의 금리 부담을 덜게 된다"며 "매년 대출규모와 적정 금리상한 수준을 감안해 상한 금리를 정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은행을 1년 이상 거래한 청년·주부·임시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최대 1천만원의 긴급생활비대출을 연 7% 이하 금리로 제공한다. 월별 상환금액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는 '불균등 분할상환대출' 방식을 적용한다. 2026년 1분기부터 시행 예정이며 총 공급 규모는 1천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정부의 새도약기금(배드뱅크)과 발맞춰, 1천만원 이하 대출 중 연체 기간 6년이 경과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추심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연체 이후 발생한 모든 미수이자를 면제하기로 했다.

2025.12.22 15:59손희연 기자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6개월 연장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 상환 해약금 면제 기간을 6개월 연장해 2026년 6월말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후 모든 중도상환 건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오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10월까지 5만여 명의 고객에게 총 57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14만원의 수수료 부담을 던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손실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하고 있다.

2025.12.22 09:55손희연 기자

아마존, 핀테크 스타트업과 협력해 중소판매자 대상 대출 제공

아마존이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중소 판매자들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핀테크 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의 지원을 받는 핀테크 스타트업 슬로프는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 달러(약 74억원) 규모의 단기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과거 자체적으로 판매자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지난해 이를 중단하고 외부 대출 기관과의 협력 방식으로 전환했다. 아마존은 판매자의 매출·거래 데이터를 슬로프에 제공해 대출 가능 후보를 사전에 선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마존이 직접 대출을 실행하는 것은 아니다. 슬로프의 대출은 보통 60일 만기의 단기 운전자금 형태로, 약 2.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를 연 환산하면 약 15% 수준이다. 슬로프 공동창업자 앨리스 덩은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중소 판매자들이 재고 확보를 위한 대규모 주문을 주저하고 있지만, 소비 지출 자체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막바지 시점에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단기 대출을 서두르고 있으며 대출 수요가 예년보다 더 늦은 시기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덩은 덧붙였다. 전자제품 등을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사업가 지샤 카츠는 최근 슬로프로부터 10만 달러(약 1억5천만원)를 빌렸으며 60일 안에 원금과 함께 2.65%의 이자를 상환해야 한다고 외신에 전했다. 카츠는 “일부 상품의 재고가 바닥나서 공급업체에 추가 대금을 지급해야 했다”며 “신용카드로 결제하려던 상황이라면 이 방식이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지난해 슬로프의 6천500만 달러(약 958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주도한 바 있다.

2025.12.17 09:24박서린 기자

배민, 경기·강원 소상공인 협약보증대출 확대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 협약보증대출 지원 지역을 경기와 강원까지 확대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기·강원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협약보증대출 지원 사업을 신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지역은 지난달 말부터 150억원 규모로 지원을 확대했고, 강원 지역은 내년 1월부터 30억원 규모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1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체결한 1천억원 규모 협약보증대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원씩 총 70억원의 보증 재원을 조성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한다. 현재 서울과 인천, 부산, 대구, 울산, 세종, 충남, 충북 지역은 대출 신청이 모두 마감됐다. 제주, 경남, 경북, 대전, 전남, 광주 지역에서는 지원이 진행 중이다. 광주 지역은 지난 1월 말 30억원 규모로 시작한 지원이 4개월 만에 조기 소진되면서 이달 말 추가로 30억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서 2023년에도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업해 1천50억원 규모 보증대출 상품을 운영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협약보증대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5천200여 명이며, 누적 대출 실행액은 1천700억원을 넘었다. 이기성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 배민의 협약보증대출은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이라며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의 사업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협약보증대출이 지역 상생과 함께 외식업·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16 10:06류승현 기자

"ESG 지원"…다쏘시스템, 3DX에 '탄소발자국' 기능 추가

다쏘시스템이 탄소 배출량을 시각화하는 기술로 기업 지속가능경영 돕기에 나섰다. 다쏘시스템의 아웃스케일이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에 '탄소발자국' 기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최고정보책임자(CIO)와 IT 담당 부서가 보안이 보장된 환경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출시는 2028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 급증이 예상되는 시점에 맞춰 디지털 인프라의 탄소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웃스케일과 IDC가 공동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온프레미스 인프라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5.1배 낮고 에너지 효율성은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공개된 기능은 전력, 하드웨어, 유지보수, 네트워크 등 다양한 배출원별로 탄소 발자국을 세밀하게 분석해 제공한다. 특히 프랑스 보안 인증인 'SecNumCloud 3.2'를 획득한 아웃스케일 클라우드 환경에 통합돼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경영진과 실무진이 각자의 목적에 맞춰 직관적인 시각화 도구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단순한 측정을 넘어 규제 대응과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경영진은 거버넌스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도구로, 실무자는 구체적인 탄소 감축 방안을 도출하는 실행 도구로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올리비아 기오마르 아웃스케일 CSR 매니저는 "복잡한 기준과 가정이 존재하는 환경 데이터 분야에서 명확성과 일관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이번 서비스는 주권성과 보안, 지속가능성을 결합해 책임 있는 디지털 기술을 실현하려는 아웃스케일의 비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5.12.11 09:38김미정 기자

명륜진사갈비 협의회 "본사 저금리 대출은 창업 기회"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가 최근 제기된 명륜당의 금융 지원 관련 의혹에 대해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창업 기회였다”며 언론 보도 재검토를 요청했다. 협의회는 3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가맹점주 상당수는 제1금융권 대출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며 “본사가 회사 예금을 담보로 제공해 점주가 저금리 상품을 먼저 이용하도록 도운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은행 대출이 어려운 점주가 선택한 금융 지원 역시 “제2금융권보다 금리 부담이 낮아 생계를 위한 현실적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또 “점주에게 직접적인 추심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고, 매출이 하락한 점포에는 2024년부터 이자 감면과 무이자 전환 조치를 시행했다”면서 “현재도 상당수 점주가 지원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지난 6년간 본사와 가맹점이 유지해 온 지원 사례도 제시했다. 본사는 2019년 상생 협약 이후 코로나19 시기 월세 지원을 진행했고, 2024년 8월에도 2차 월세 지원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전국 단위 광고·홍보 비용 역시 점주 부담 없이 본사 전액 부담으로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일부 언론 보도로 인한 매출 하락과 이미지 손상을 우려했다. 협의회는 “점주들은 의견을 밝힐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다”면서 “수년간 쌓아온 신뢰가 훼손되고 생계에도 직접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6년간의 상생 노력이 왜곡되지 않도록 사실을 기반한 균형 잡힌 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달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산업은행에도 동일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는 2019년 설립됐으며 전국 약 500여 개 가맹점주가 가입한 단체다.

2025.12.03 10:19류승현 기자

쌓인 가계부채로 민간소비 연 0.4%p 떨어뜨려

2013년부터 가계부채가 확대됨에 따라 민간소비를 연간 0.4%p 떨어뜨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한국은행이 낸 '부동산발 가계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누적된 가계신용(대출)은 민간소비를 2013년부터 매년 0.40~0.44% 둔화시켰다. 만약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2012년 수준으로 관리됐다면 2024년 민간소비 수준은 실제보다 4.9~5.4% 더 높았을 것이라는 부연이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부동산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13.8%p 증가했다. 이 기간 중 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은 1.3%p 감소했다. 한은 김찬우 구조분석팀 차장은 "인구구조 변화로 0.8%p, 가계부채 누증으로 약 0.4%p 민간소비를 둔화시킨다"며 "민간소비 성장률의 구조적 둔화폭은 1.6%p의 대부분을 설명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부채로 인한 소비 제약 원인으로 원리금 부담이 급증과 자산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부의 효과가 낮기 때문으로 지목됐다. 김 차장은 "한국의 원리금부담(DSR)은 최근 10년간 세계에서 노르웨이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게 상승(1.6%p)했다"며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장기인 점을 고려하면 원리금 상환부담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주택가격이 소비에 미치는 부의 효과(0.02%)가 주요국(0.03%~0.23%)에 비해 작다. 이는 주택 자산을 유동화할 금융 상품이 부족한 구조적 한계와 주택 가격 상승에도 상위 주택 매수나 자녀의 미래 주거비용 완화를 위해 소비를 늘리지 않는 특성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차장은 "가계부채 문제는 심근경색처럼 갑작스러운 위기를 유발하기보다 동맥경화처럼 소비를 서서히 위축시키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일관된 대응을 지속한다면 가계부채 누증이 완화되면서 소비에 대한 구조적 제약도 점차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5.11.30 12:30손희연 기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삼일PwC, 스타트업 육성 힘 모은다

우아한형제들이 삼일PwC와 스타트업 지원 협력을 강화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 삼일PwC 본사에서 '스타트업 육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아한형제들의 사회적 투자 프로그램 '커밋먼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배민스타트업스퀘어' 프로젝트와 연계돼 있다. 배민스타트업스퀘어는 초기·청년 창업가와 사회혁신가를 대상으로 한 10년 장기 육성 사업으로, 현재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며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 우아한형제들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신사옥에 입주 스타트업을 위한 무상 공간을 지원한다. 창업가 교육, 경영지원 프로그램, 기술·경영 역량 강화 교육 등 인큐베이션을 제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삼일PwC는 협약에 따라 배민스타트업스퀘어 입주 스타트업에 자사 통합경영지원서비스를 제휴 혜택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법인 설립, 주주 관리, 재무, 인사 등 주요 경영관리 기능을 온라인에서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초기 스타트업의 관리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삼일PwC는 연 2회 이상 재무·회계 상담 및 교육도 진행한다. 삼일PwC 이창훈 파트너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경영 리스크를 줄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창업가가 재무·경영 관리 부담을 줄이고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8 11:42류승현 기자

"왜곡된 의혹"…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 탄원서 제출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대부업 관련 의혹 보도로 매출이 급락했다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한국산업은행 등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협의회는 24일 탄원서에서 “최근의 왜곡된 의혹 제기가 500여 가맹점주의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본사를 통해 안내받은 금융 지원은 자금 조달이 어려운 점주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한 제도였다”고 주장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는 지난 2019년 설립된 조직으로, 현재 전국 500여 가맹점주가 가입해 있다. 협의회에 따르면 2019년 당시 일부 점주들은 제2금융권을 통해 연 16~18%의 고금리로 자금을 마련해야 했으며, 이에 비해 당시 제공된 금융 지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접근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2년 9월 시작된 '명륜진사갈비 NEW버전' 리뉴얼 과정에서도 256명의 점주들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 매장을 전환했고, 이 정책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가맹점협의회는 대출 여부와 상환 방식 역시 점주 자율로 이뤄진 선택이었으며, 본사와의 관계가 불공정했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협의회는 “우리는 금리 2~3% 차이도 꼼꼼히 따져보는 사람들”이라며 무리한 대출 강요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가맹본부 명륜당과의 상생 협약과 관련해서는 “2019년 12월 체결된 상생 협약 이후 월세 지원, 분담금 전액 면제 등 실질적 지원을 이어받아 왔다”며 “지난 6년 동안의 상생 조치가 점주들의 매장 운영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의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하게 우려를 표하며 “근거 없는 비난과 왜곡 보도로 점주의 명예가 훼손되고 생계가 흔들리고 있다”면서 “관계 당국이 사실 관계를 면밀히 들여다봐달라”고 요청했다. 협의회는 필요할 경우 대표단이 직접 관련 기관을 방문해 상황을 설명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2025.11.24 15:44류승현 기자

올해 연말 은행 '대출 절벽'

올해 가계대출 목표치를 초과한 은행들이 하나 둘씩 대출 접수를 중단하고 있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을 한시적으로 취급을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영업점서의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된다. 비대면 대출과 갈아타기(대환 대출)은 가능하다. 전세대출도 같은 날 부터 대면으로 대출 신청이 불가능해지며, 비대면과 갈아타기 둘다 제한된다. 다만 신용대출은 접수 채널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갈아타기도 된다. KB국민은행은 하나은행보다 대출 취급 제한을 더 강화해 운영해나간다. 22일부터는 연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비대면 접수가 중단된다. 갈아타기 목적의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신용대출)도 제한된다.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의 신규 가입도 안된다. 오는 24일부터는 주택담보대출의 대면 신청도 받지 않는다. KB국민은행에선 전세대출의 대면·비대면 신청은 할 수 있다. 한편, 연내 가계대출 목표치를 웃돈 신한은행에서는 대출 관리를 조금씩 진행했기 때문에 중단은 없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업계에서는 "농협은행 외에 모두 목표치를 넘어섰기 때문에 중단을 하지 않더라도 한도 관리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2 10:00손희연 기자

가자지구 도시 건물 지난 1년새 42%, 13만 채 사라져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도시의 42%가 파괴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텔레픽스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넬 2호 위성이 촬영한 2024년 10월 21일과 올해 10월 8일 영상을 비교 분석했다. 두 위성영상을 토대로 건물 반사도 변화를 AI 모델에 적용해 파괴 여부를 판별한 결과, 전체 32만2천968채 중 13만4만959채(41.79%)가 1년 새 파괴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영상 분석은 위성영상 구매와 전처리부터 변화 탐지와 피해 정량화까지 모든 과정을 텔레픽스의 에이전틱 AI 솔루션 '샛챗(SatCHAT)'으로 진행됐다. 휴전이 체결된 지난 10월 10일 이후에도 피해는 계속됐다. 휴전 직후 정상 상태로 확인된 18만 8천 9채 가운데 1만3천503채(7.18%)가 약 한 달 사이 추가로 파괴됐다. 이는 휴전 이후에도 구조물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칸 유니스(Khan Younis)로, 총 4천788채가 파괴됐다. 이 지역은 가자지구 남부의 핵심 대도시로 인구 밀집도가 높고 과거 무역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같은 기간 북가자(North Gaza)에서는 2천902채, 자발리아(Jabalia)에서는 2천345채, 가자 시티(Gaza City)에서는 2천117채가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범규 텔레픽스 신속대응팀장은 "이번 분석에 사용된 위성영상은 건물이 밀집된 지역의 피해 정도를 확인하기 다소 낮은 해상도(10m)여서, 샛챗을 적극 활용했다"며 "샛챗은 자동 변화 탐지와 피해 정량화, 격자 단위 분석 기능을 통해 저해상도 영상에서도 선명한 피해 패턴을 추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11.21 10:55박희범 기자

케이뱅크, 두부·서적 소매업 사장님 대상 보증서 대출 공급

케이뱅크가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생계형 적합업종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호받는 업종으로 ▲두부·간장·냉면 제조업 ▲서적·신문 소매업 ▲LPG연료 소매업 등이다. 해당 업종을 영위 중인 710점 이상(나이스 기준)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4.80%(19일 기준)이며, 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며, 언제든 조기상환이 가능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이번 상품은 케이뱅크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업해 진행된다. 이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하거나, 케이뱅크 앱 내 '사장님대출 맞춤조회'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총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공급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계형 적합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0:01손희연 기자

증권사만 나홀로 3분기 대출 증가세

올해 3분기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 풀 꺾이고, 비은행기관의 가계대출의 감소폭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만 나홀로 2분기 연속 신용공여액(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신용 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경우 올해 3분기 가계대출 증가액은 10조1천억원으로 전 분기 증가액 19조3천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됐다. 보험·저축은행·카드사 등 비은행기관의 3분기 가계대출 증가 규모도 2조원으로 2분기 증가 규모 3조원과 비교해 1조원 줄었다. 은행을 제외한 비은행기관인 보험·저축은행·카드사는 물론이고 주택도시기금이나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은 모두 가계대출을 줄여 나갔다. 보험사는 올해 3분기 대출 규모가 1조2천억원 줄어 2분기(7천억원 감소)보다 감소폭이 늘어났고, 카드사의 경우에도 2분기 6천억원 감소에서 3분기 1조6천억원으로 대출 감소 규모가 커졌다. 반면, 증권사와 자산유동사·대부업자 등이 포함된 기타중개회사만이 2분기 연속 가계대출 규모가 늘어났다. 3분기 대출 규모 증가폭은 3조7천억원이었으며 2분기에는 이보다 더 많은 5조3천억원이었다. 최근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에 대한 금융당국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어, 기타중개사의 가계대출 확대도 이와 맞물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가 17일 낸 자료에 따르면 최근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용잔고 절대 규모가 지난 2020~2025년 18조8천원서 이달 둘 째주까지 약 26조원까지 늘어난 만큼 모니터링 강화 체계에 들어갔다. 한은 김민수 금융통계팀장은 "증권사의 신용공여액 경우 2분기 증가폭 확대됐지만 3분기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주식 시장이 연계되어 때문에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5.11.18 13:35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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