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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유럽서 '앱 추적 투명성' 기능 중단 검토…"격렬한 로비 탓"

애플이 유럽에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인 '앱 추적 투명성(ATT)'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고업계와 규제당국의 격렬한 로비 활동으로 기능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23일(현지시간) “애플이 유럽 각국의 규제 및 업계 압박이 심화될 경우, ATT 기능을 유럽 시장에서 꺼버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격렬한 로비로 소비자 권리 위협받아” 애플은 성명을 통해 “ATT는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추적할지 여부를 직접 결정하도록 하는 기능으로,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의 핵심”이라며 “그러나 유럽 내 일부 기관과 업계의 강도 높은 로비가 이 제도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제3자 앱보다도 더 엄격한 기준을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으며, 시리(Siri)·지도·페이스타임·아이메시지 등은 데이터 추적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강조했다. ATT는 애플이 2021년 iOS14.5부터 도입한 기능으로, 앱이 다른 회사의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하려면 명시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유럽서 '차별 적용' 논란 유럽 일부 규제당국은 ATT가 제3자 앱에만 엄격하게 적용되고, 애플의 자체 광고 시스템에는 예외가 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독일 연방독점청은 ATT가 경쟁 제한적 요소를 가진다고 예비 판단을 내렸으며, 프랑스 당국도 애플의 개인정보 처리 방식에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우리가 오히려 경쟁사보다 더 강한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2025.10.26 10:30전화평

3분기 중대형 OLED 출하량 11%↑…애플 아이패드 효과

중대형 OLED가 길었던 부진을 딛고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삼성·LG가 태블릿 물량을 주도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도 출하를 늘리며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중대형 OLED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7.2% 늘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됐던 수요 부진 국면을 벗어나, 중대형 OLED 패널 수요가 점차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의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3분기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6%,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신규 모델에 대한 패널 공급이 본격화된 영향이 크다. 패널 업체별로 보면, 3분기 동안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150만대, LG디스플레이는 약 130만 대의 태블릿용 OLED 패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 물량 중 약 70만대는 아이패드 프로용 패널이며, LG디스플레이 공급 물량은 전량 아이패드 프로에 사용되었다. 두 회사 모두 애플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자사 계열 제품인 갤럭시탭S 시리즈에도 OLED 패널을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들의 태블릿 PC용 OLED 패널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에버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매 분기 60만~80만대 수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BOE와 비전옥스 역시 소규모지만 중국 내 세트업체를 대상으로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을 공급하며 패널 공급량을 서서히 늘리고 있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현재 태블릿 PC용 OLED 시장은 애플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한국 패널 업체들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아이패드 프로뿐 아니라 아이패드 에어, 미니 등 보급형 라인업에도 OLED 적용이 확대되면서 한국 패널업체들의 점유율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또한 중국 세트업체들의 태블릿 PC용 OLED 채택률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중국 패널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기술 격차를 유지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2025.10.24 14:30장경윤

오픈AI, 맥OS용 인터페이스 '스카이' 인수…애플 생태계 진입 가속

오픈AI가 맥OS 환경을 위한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 '스카이'를 개발한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즈를 전격 인수했다. 챗GPT를 일상적인 컴퓨팅 환경에 확장하는 전략으로, 오픈AI가 애플 생태계까지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스카이를 만든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즈를 인수하며 맥OS 통합 기술을 챗GPT에 접목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카이 개발사는 딜런 필드 피그마 최고경영자(CEO), 스텔레이션 캐피털, 콘텍스트 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650만 달러(약 93억원)를 투자 받았으며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투자 펀드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는 사용자의 맥OS 화면을 인식해 앱 내 작업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AI 기반 인터페이스로, 글쓰기·기획·코딩 등 다양한 업무를 자연어 명령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리 아인스타인, 콘래드 크레이머 스카이 공동창업자는 앞서 iOS용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우'를 개발해 애플에 매각한 바 있다. 현재 해당 기술은 앱 내 기본 기능인 '단축어'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인수는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와 닉 터리 챗GPT 총괄이 주도했으며 스카이 팀 전원이 오픈AI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는 오픈AI가 자사 기술을 애플 제품 사용자의 일상과 기업 워크플로우 전반에 통합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애플의 AI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중심으로 자체 AI 기능을 확대하고 있지만 맥OS 전용 AI 비서 수준의 에이전트형 시스템은 아직 초기 단계로 평가된다. 반면 스카이는 사용자의 화면을 인식하고 앱을 직접 제어할 수 있어 맥OS 환경에서 오픈AI 기술의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픈AI 닉 터리 총괄은 "우리는 챗GPT가 단지 프롬프트에 응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용자의 작업을 수행하는 미래를 만들고 있다"며 "맥OS와의 통합 기술력을 갖춘 스카이는 우리의 비전을 더욱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11:59한정호

삼성·구글 '갤럭시 XR' 출격에 줌도 지원사격

최근 삼성전자와 구글이 손잡고 확장현실(XR) 헤드셋 '갤럭시 XR'을 출시한 가운데 줌 커뮤니케이션스가 안드로이드 XR 생태계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줌은 구글의 확장현실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XR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앱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앱은 사용자가 직장 동료 및 고객과 보다 몰입감 있는 환경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XR용 줌 앱은 줌 워크플레이스 앱 확장선으로, 가상현실(VR) 헤드셋과 스마트 글래스와 같은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줌 워크플레이스를 통해 사용자는 사무실 안팎은 물론, 재택근무나 이동 중에도 원활하게 협업하고 시간을 절약하며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안드로이드 XR용 줌 앱을 통해서는 가상현실 환경에서 줌 미팅에 참여하거나, 패스스루 모드로 전환해 현실 세계와의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 AI 컴패니언을 활용해 음성 명령으로 회의 요약이나 액션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줌 클립과 줌 화이트보드를 통해 협업 생산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지난 22일 출시된 '갤럭시 XR'은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이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로 탑재한 헤드셋이다. 헤드셋 무게는 545g으로, 칩셋으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R2+ Gen 2'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3천552x3천840 해상도의 4K 마이크로 OLED 화면이 탑재됐고 고해상도 패스스루 카메라 2개에 공간·동작 인식 카메라 6개, 안구 추적 카메라 4개 등으로 정밀한 화면·동작 인식 기술이 들어갔다.안드로이드 XR은 안드로이드 기반 앱을 지원한다. 구글 지도·포토·유튜브 XR 등 구글의 기본 서비스는 물론 기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기능들도 '갤럭시 XR'에서 구현된다. 또 구글 제미나이와 대화에 특화된 '제미나이 라이브'가 탑재, 사용자가 보는 것과 듣는 것을 AI가 같이 인식하고 주변 환경과 맥락을 파악해 매끄러운 작업을 수행한다. 가격은 269만원으로, 애플 비전프로(3천499달러·한화 501만8천원)의 절반 수준이다. 제프 스미스 줌 워크플레이스 AI, 미팅 및 스페이스 부문 제품 총괄은 "안드로이드 XR용 줌 워크플레이스는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며 "새로운 앱을 통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연결돼 더 많은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24 11:15장유미

'2나노 A20칩' 원가 급등…아이폰18, 가격 크게 오를까

차세대 A20 칩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인해 내년 출시될 아이폰18 시리즈의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이폰18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인 A20 칩은 TSMC의 최첨단 2나노 공정으로 생산된다. 대만 매체 중국 시보는 최근 보도를 통해 TSMC가 해당 공정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기 때문에, 기존과 달리 가격 할인이나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MC는 막대한 설비 투자와 초기 수율 문제를 이유로, 이전 세대 대비 최소 50% 이상 높은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20 칩 가격 상승이 아이폰18 라인업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올가을 출시된 아이폰17 표준 모델의 가격(799달러)이 동결됐고 수요도 높았지만, 애플이 수요 증가와 A20 칩 가격 상승에 대응해 내년 아이폰 18 기본 모델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새 아이폰 출시까지 약 1년이 남은 상태기 때문에 애플은 아이폰18 세부 사양을 확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A20 칩 비용 부담이 커질 경우, 애플이 당초에 계획했던 일부 기능 업그레이드를 보류하는 방향으로 방향을 수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IT 팁스터 MPCE(Mobile Phone Chip Expert)는 23일(현지시간)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18에 탑재될 2나노 기반 A20칩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아이폰18 일반 모델에는 A20 칩이, 폴더블 아이폰에는 A20 프로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24 08:52이정현

아이폰18 다음 모델 19 아니라고?…아이폰20 '유력'

2027년 출시될 아이폰이 아이폰19가 아닌 아이폰20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인사이더, 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분석을 인용해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무열 옴디아 수석 연구원은 서울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애플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이해 아이폰19를 건너뛰고 아이폰20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2017년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맞이해 아이폰8을 건너뛰고 아이폰X을 출시했던 것과 유사하다. 그는 애플이 2027년 초 보급형 모델 '아이폰18e'와 표준 아이폰20를 출시하고 가을에는 아이폰20 에어, 아이폰20 프로, 아이폰20 프로 맥스, 아이폰 폴드2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소식은 한 국내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와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연중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아이폰을 가을에 한꺼번에 출시하지 않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선보이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애플인사이더는 옴디아의 애플 관련 유출 신뢰도가 아직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이번 전망은 좀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10.24 08:19이정현

애플워치 시리즈 10, 북미 시장 4분기 연속 1위

애플이 북미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4분기 연속 1위를 지키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애플워치 시리즈 10'은 북미 지역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작년 3분기 출시 이후 4개 분기 연속 선두다. 2분기 애플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SE3와 울트라3 모델 공백에도 시리즈 10이 전체 출하량에서 전작 시리즈 9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상위 5개 모델 중 4개가 애플 제품이었다. 브랜드 충성도와 iOS 생태계 결합 효과가 시장 지배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북미는 여전히 애플워치의 최대 시장이다. 애플 전체 출하량 절반 이상이 해당 지역에서 발생했다. 베스트바이·아마존 등 주요 리테일러의 가격 할인과 보상판매 프로모션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애플은 오는 하반기 애플워치 시리즈 11, SE3, 울트라3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애플이 향후 시장 점유율을 한층 더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갤럭시워치7과 갤럭시워치 울트라 등 신제품 효과로 3위를 유지하며, 상위 10개 모델 중 3개를 차지했다. 저가형 갤럭시워치 FE는 추가 할인을 받아 합리적 대안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고급형 스마트워치는 북미 시장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건강 추적', '생태계 통합', '프리미엄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계 브랜드 아마즈핏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고급 기능으로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신생 브랜드도 유연한 가격 전략과 빠른 기술 적용으로 성숙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5.10.23 17:00신영빈

"아이폰 에어 생산량 80% 감축"…왜 실패했나

애플이 야심차게 출시한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출하량과 생산량을 축소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2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애플 공급업체들이 내년 1분기까지 아이폰 에어 생산량을 80%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엑스를 통해 “아이폰 에어 수요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공급망이 출하량과 생산량을 모두 줄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공급업체들은 지금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생산능력을 80%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되며, 리드타임이 긴 일부 부품은 2025년 말까지 단종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폰 프로와 표준 모델이 이미 고급 스마트폰 사용자의 수요를 대부분을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에 미니, 플러스, 에어 모델을 통해 시도했던 새로운 시장 개척의 여지는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아이폰 에어의 부진한 수요는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지난주 일본 미즈호 증권은 애플이 저조한 판매 실적을 이유로 “아이폰 에어 생산량을 100만 대 감축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22일 일본 닛케이 아시아도 “아이폰 에어에 대한 수요가 사실상 전무하며 애플이 생산량을"급격하게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애플의 경쟁사인 삼성전자도 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를 출시했으나,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차세대 모델 개발을 중단했다고 알려졌다.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아이폰18 시리즈의 일부로 폴더블 아이폰을 새롭게 내놓으며 새로운 폼팩터의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10.23 09:58이정현

영국, 애플·구글에 칼 빼들다…"모바일 생태계 지배력 견제"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을 '전략적 시장 지위(SMS)'로 공식 지정하며 두 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 기반을 마련했다. 모바일월드라이브 등 외신에 따르면 CMA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모바일 운영체제(OS), 앱 배포, 브라우저 및 브라우저 엔진 등 스마트폰·태블릿 전반의 플랫폼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이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이달 초 구글의 검색·광고 서비스에 대한 별도 제재 결정에 이은 후속 조치다. CMA는 올해 1월 두 기업의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조사를 착수해 150여 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애플과 구글은 각각의 생태계에서 지속적이며 견고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영국 내 모바일 이용자 대부분이 양사의 플랫폼 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자들이 애플과 안드로이드 간 전환 가능성이 낮고, 앱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구조상 기업들이 양 플랫폼을 경유해야만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 제약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CMA는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두 기업의 시장 지배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CMA는 이번 지정이 불법 행위에 대한 제재나 즉각적인 규제 조치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향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개입 근거로 활용될 것이라 설명했다. 윌 헤이터 CMA 디지털시장국장은 “앱 경제는 영국 GDP의 약 1.5%를 차지하고 4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 시장이 기업의 투자와 혁신, 국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으로 영국은 미국·유럽연합(EU)·일본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 의존 기업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글로벌 규제 흐름에 동참하게 됐다.

2025.10.23 09:44진성우

애플의 혁신…"2028년까지 매년 새 아이폰 선보인다"

애플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새로운 폼팩터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애플인사이더,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전망은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yeux1122)가 OLED 디스플레이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공개한 것이다. 먼저 2026년에는 폴더블 아이폰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아이패드 미니와 거의 같은 크기의 플렉시블 LTPO+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삼성 갤럭시Z폴드처럼 안쪽으로 접히는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폴더블 아이폰에는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카메라(UDC)가 적용된다. 또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기 위한 GMF(Glass Mid FRAME) 기술과 색순도 및 빛 투과율을 향상시키는 COE & CPM 디스플레이 구조를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란즈크는 이 모델의 전략적 의미는 “태블릿 경험을 아이폰에 통합해 폴더블 시대의 첫 진입점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7년에는 20주년 아이폰 모델이 나올 전망이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주변에 '제로 베젤'을 적용해 베젤이 완전히 사라질 예정으로, OLED 디스플레이가 기기의 네 모서리를 따라 휘어져 전면 프레임 전체를 감싸는 평평한 캔디바 형태를 띌 것으로 보인다. 노치와 펀치홀이 제거되고 페이스ID·카메라·센서가 모두 화면 아래로 완전히 내장돼 시각적으로 완벽한 화면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팁스터는 “이 모델은 2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 모델로 순수한 시각미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8년 클램쉘 스타일의 화면을 수직으로 접는 폴더블폰이 등장할 전망이다.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인공지능(AI) 단축키와 알림창 등 단순 정보가 표시된다. 패션 지향적 모델로 여성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올해 새 폼팩터를 갖춘 아이폰 에어를 출시했기 때문에 위 전망이 정확하다면 최소 4년 연속으로 새로운 폼팩터를 선보이는 것이 된다.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도 지난 5월 애플이 향후 3세대에 걸쳐 매년 새로운 아이폰 하드웨어 디자인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란즈크는 최근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의 색상 옵션, 아이폰 에어의 배터리와 디자인, 아이폰 17 프로 맥스의 내부 디자인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한 바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10.23 08:54이정현

"혼자선 안 된다"…삼성전자, XR 생태계 확장 위해 '구글 동맹' 강화

“업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갤럭시 XR' 공개 행사에서 “고객들이 인정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자신했다. 자신감의 배경에는 콘텐츠가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구글, 퀄컴과 협력해 제작했다. 구글의 풍부한 콘텐츠를 XR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임 부사장은 “구글과 협력한 결과 올해 안에 갤럭시 XR을 구매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저희가 굉장히 많은 양의 콘텐츠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익스플로러 팩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물량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시장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 부사장은 “국내 XR 시장이 내년이 올해보다 딱 2배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당장 초도 물량에 대해 공개할 순 없지만, 신제품을 시작으로 국내 XR 기기 시장이 활성화돼 제품 판매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같은 날 비전 프로 신형을 출시한 애플과 정면 승부에 대해서는 '시장 확대의 기회'로 내다봤다. 그는 “훨씬 더 XR 기기가 대조될 것이고 그런 다음 긍정적인 반응들을 끌어내서 더 많은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생태계를 강화해 XR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현 MX사업부 CX실장(부사장)은 “XR 시장을 여는 건 혼자할 수 없다”며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을 만들고 많은 파트너와 에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 글라스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XR이 스마트 글라스에 대한 징검다리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김 실장은 “XR 글라스는 본인의 취향과 특수성(시력)을 고려해야 한다”며 “젠틀몬스터, 와비파커와 협업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헤드셋 형태의 갤럭시 XR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삼성과 구글, 퀄컴 3사가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탑재해 음성·시선·제스처 기반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가격은 269만원이다.

2025.10.22 17:05전화평

"폴더블 아이패드 550만원…출시는 2029년 유력"

애플이 개발 중인 대화면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2028년으로 계획했던 폴더블 아이패드의 출시 시점을 2029년으로 미룰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제품 무게와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애플이 대형 폴더블 기기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아이패드로 출시될지, 맥으로 출시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1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애플은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폴더블 아이패드의 가격은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보다 최대 3배 더 비쌀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이 1천299달러(약 186만원)이기 때문에 향후 몇 년 간 부품 가격이 크게 인하되지 않는다면 폴더블 아이패드는 최대 3천900달러(약 558만원)에 이를 수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제품 디자인은 18인치 폴더블 태블릿 '화웨이 메이트북 폴드'를 연상시키며,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무게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약 450g인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폴더블 아이패드 시제품의 무게는 약 1.6kg으로, 맥북 프로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기기인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최근 나온 전망에 따르면 이 일정 또한 지연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5.10.22 08:27이정현

"당신 탓 아냐"...아이폰 문자, 오타 많은 이유 있었다

아이폰에서 문자를 입력할 때 오타가 많았던 이유가 iOS 버그 때문이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0일(현지시시간) 보도했다. 한 엑스 사용자(@NekoMichiUBC)는 “최근 iOS에서 오타가 더 자주 생긴다면, 당신 잘못이 아니다. 키보드가 입력한 글자 대신 잘못된 글자를 무작위로 삽입하는 iOS의 버그 때문”이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용자가 입력하지 않은 문자들이 입력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용자는 iOS16 때부터 이와 비슷한 문제를 경험해왔다며, 화면을 녹화하고 영상 속도를 늦추고 나서야 해당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다른 엑스 사용자들은 기술적 원인 가능성, 자동 수정이나 스와이프 입력 기능과의 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폰아레나는 이 문제는 단순 소프트웨어 오류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스마트폰에서 중요한 인터페이스인 키보드의 버그는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게 해 사용자에게 좌절감을 유발하고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오류는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키보드 문제와 관련된 공식 패치가 나오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1 09:06이정현

애플, iOS26.1 네 번째 베타 출시…"리퀴드 글래스 조절 가능"

애플이 20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 iOS26.1 네 번째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베타버전에는 이달 말 출시될 iOS26 정식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들이 포함되어 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리퀴드 글래스의 디자인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설정→ 디스플레이 및 밝기'에서 '투명' 또는 '틴트'로 토글을 통해 색조를 조절할 수 있다. 투명은 리퀴드 글래스의 표준 버전이며, 불투명도를 높여 사용하려면 '틴트'를 선택하면 된다. 설정 앱의 카메라 섹션에는 잠금 화면을 스와이프해 카메라 여는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설정을 끄면 잠금 화면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하여 카메라를 열 수 있는 기능이 비활성화된다. 이 기능은 아이폰을 가지고 다니다 실수로 카메라 앱을 실행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설정→ 앱→ 전화'는 전화가 연결되거나 끊어질 때 햅틱 피드백을 끄는 토글이 추가됐고 애플 인텔리전스 디자인을 변경해 기존 중앙 정렬에서 왼쪽 정렬로 바뀌었다.

2025.10.21 08:47이정현

아이폰17 바람 세네…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아이폰17 바람을 탄 애플의 주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20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장중 한 때 263.38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지난 해 12월 2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258.10달러를 뛰어넘었다. 결국 이날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94% 상승한 262.24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발표된 시장분석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는 출시 10일 만에 미국과 중국에서 전작인 아이폰16 시리즈보다 14% 가량 더 팔렸다. 카운터포인트 수석 분석가 장 멍멍은 보고서에서 ”기본 모델 아이폰17이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며, 가격 대비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며, ”더 나은 칩, 향상된 디스플레이, 더 큰 기본 스토리지, 업그레이드된 전면 카메라까지 갖추고도 아이폰16과 동일한 가격에 제공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그는 "채널 할인과 쿠폰까지 고려하면 이 기기를 구매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투자회사 루프캐피털은 아이폰17의 수요가 기대치를 뛰어넘으면서 애플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루프캐피털 아난다 바루아 분석가는 이날 애플 추천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226달러에서 3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 그는 아이폰17을 계기로 애플이 2027년까지 탄탄한 출하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아이폰 교체주기가 마침내 시작됐다고 밝혔다. 에버코어 분석가 아밋 다리아나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 에어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애플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리아나니는 해당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등락을 거듭했다. 올해 애플 주가는 약 5% 상승했으나, 이는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다른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에 비해 뒤처지는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3개월 동안 24% 급등한 상태다.

2025.10.21 08:17이정현

"애플 개발자들, 새 시리 성능 우려"… iOS 26.4 출시 괜찮나

내년 초 출시될 iOS26.4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로 구동되는 개편된 시리가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애플 내부 개발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시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만약 내년 봄에 공개되는 새로운 시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애플 인공지능(AI) 부서의 고위 인사들이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미 iOS26.4를 테스트 하는 일부 개발자 사이에서 시리 성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iOS 26.4는 내년 3월 또는 4월 경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애플이 시리의 문제를 개선할 시간이 약5~6개월 정도 남은 셈이다. 하지만, 외신들은 현재 전해지는 분위기로 볼 때 상황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앞서 애플은 작년 WWDC 2024 행사에서 화면인식, 개인별 상황 인식, 앱 내 제어 등을 갖춘 새로운 시리를 공개했으나, 출시를 1년 연기한 바 있다. 또한 WWDC25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책임자는 시리를 재설계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며, 2026년에 출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개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iOS26.4의 출시 일정 자체도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10.20 14:10이정현

폴더블 아이폰 출시, 2027년으로 출시 늦춰질까

애플이 내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폰아레나,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최근 일본 미즈호 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직 폴더블폰의 디자인과 사양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미즈호 증권은 투자자에게 보낸 메모에서 "2026년 3분기에 폴더블 폰을 양산해 9월에 출시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힌지의 최종 디자인과 사양을 결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년 출시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 보고서는 애플이 내년 가을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폴더블 아이폰을 함께 공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럴 경우 예상보다 500만~700만 대 적은 물량만 생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는 아이폰 폴드의 예상 크기도 포함됐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7.58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5.38인치로 언급됐는데, 이는 기존에 알려진 내부 7.76인치, 외부 5.49인치보다 약간 작다. 한편, 애플인사이더는 미즈호 증권이 애플 관련 전망이 거의 없고, 예측 정확성이 높지 않았다는점을 지적했다. 이어 “만약 아이폰 폴드가 2027년에 출시된다면, 이는 애플이 삼성보다 8년이나 뒤쳐지는 셈”이라며 “올해 쏟아진 수많은 소문을 종합해 보면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10.20 09:41이정현

아이폰17 프로 색상 논란…"오렌지→로즈 골드로 변색"

아이폰17 프로 코스믹 오렌지 모델 이용자들 사이에서 기기 색상이 변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폰아레나,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아이폰17 프로 코스믹 오렌지 모델의 색상이 로즈 골드로 변했다는 게시글이 등장하며 주목을 끌었다. 레딧 사용자 DakAttack316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의 뒷면과 측면 등 가장자리가 핑크색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문제는 '컬러게이트(#colorgate)'라고 불리고 있다. 국내 아이폰 까페에도 사용 중인 아이폰17 프로가 한달 만에 변색됐다는 게시글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변색된 부분은 투명 케이스가 오픈된 부분으로 동그라미 3개 만큼 색이 변해 있다. 아이폰17 프로는 제품 출시 직후 애플스토어 매장에 있는 제품에서 뒷면에서 흠집이 다수 발견되며 '스크래치 게이트'라고 불리기도 했다. 애플은 이후 해당 흠집이 일부 애플스토어 매장에서 사용된 마모된 맥세이프 스탠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실제 긁힌 자국이 아니라 스탠드에서 휴대폰으로 이물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세척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제품 재활용 웹사이트 컴페어앤리사이클(Compare and Recycle) 최고제품책임자 리 엘리어트는 이번에 포착된 변색 현상에 대해 자외선 손상이나 산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간에 따라 기기 본체에 긁힘과 변색이 발생할 수 있으나 휴대폰을 구매한 직후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만약 산화가 원인이라며, 사용자 손가락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변색이 더 심해질 수 있어 향후 기기 보상 판매 시점이 다가왔을 때 기기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 엘리어트는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 카메라 프레임 전체를 덮는 케이스나 화면 베젤과 살짝 덮으면서 안쪽으로 들어간 테두리를 지닌 케이스를 사용해 볼 것을 추천했다.

2025.10.20 08:49이정현

XR기기 3파전...삼성·애플·메타 3社 3色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했던 5년 전. IT 업계는 메타버스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집 안에 격리된 시국에 현실과 유사한 가상 세계에서 타인과 소통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에 글로벌 IT 업체들이 주목한 사업은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XR(확장현실)기기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메타버스 거품이 꺼지며 XR기기에 대한 관심도 함께 사그라들었다. 한동안 침체됐던 이 시장은 최근 다시 부활의 준비를 마쳤다. 메타가 지난 2023년 출시한 '퀘스트3'를 시작으로 애플이 '비전 프로'를 출시했으며 오는 22일에는 삼성전자가 '무한'을 선보이며 XR기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3개사의 XR기기 시장 전략에는 다소 차이가 존재한다. 애플은 완성도와 생태계 결합을, 삼성은 기술 협업을 통한 균형 잡힌 생태계를, 메타는 대중적 확산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애플, 폐쇄적이지만 완성도 높은 생태계 전략 애플은 자사 기기 생태계를 XR로 확장하는 전략을 택했다. 비전 프로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기존 애플 디바이스와 긴밀히 연동되는 구조로 하드웨어부터 운영체제, 콘텐츠까지 모두 애플의 통제 안에서 작동한다. 비전 프로는 M2와 R1 칩을 탑재하고 2천300만 화소급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눈동자 추적과 손 제스처 인식, 음성 제어가 결합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존의 VR·AR 기기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공간 상호작용'을 구현했다. 미국 가격은 3천499달러 수준이며, 한국 가격은 499만원부터 시작한다. 배터리는 약 2시간 정도 지속된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비전 프로는 XR 기기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애플은 '비전OS(visionOS)' 기반으로 향후 앱스토어·콘텐츠·생산성 툴까지 통합하며 자사 생태계를 '공간 컴퓨팅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미국 IT 매체 더 버지는 리뷰를 통해 “공간 컴퓨팅의 시작”이라며, 앱이 공간 안에 떠 있는 듯한 경험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XR 선구자 메타, 퀘스트로 대중화 선도 메타는 XR 시장 선구자다. 지난 2019년 '오큘러스 퀘스트'를 시작으로 2020년 '퀘스트 2', 2023년 '메타 퀘스트 3'을 잇따라 선보이며 XR을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퀘스트3는 퀄컴 스냅드래곤 XR2 2세대 칩을 탑재한 독립형 헤드셋으로, 가격 399달러(한화 약 55만 원)로 비전 프로와 비교해 다소 저렴하다. 해상도는 2064×2208로,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했다. 컬러 패스스루(혼합현실) 기능을 지원해 MR 경험을 선사한다. 메타의 가장 큰 경쟁력은 콘텐츠 생태계의 방대함이다. '호라이즌OS(Horizon OS)'와 '퀘스트 스토어(Quest Store)'를 통해 수천 개의 VR·MR 게임, 피트니스, 교육,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덕분에 사용자는 별도의 설정 없이도 바로 몰입형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4년에는 보급형 모델 퀘스트3S를 299달러에 출시하며 더 넓은 이용자층 확보에 나섰다. 가격 장벽을 낮추고 콘텐츠 접근성을 높인 전략으로 XR을 '특정 기술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상형 기기'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가이드는 “퀘스트3는 뛰어난 VR/AR 헤드셋이자, 손 제스처 인식이나 배터리 수명 쪽에서 부족한 면도 있지만 여전히 다른 헤드셋보다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구글·퀄컴과 함께 '협업형 XR 생태계' 구축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무한'으로 알려진 갤럭시 XR기기를 오는 22일 공개한다. 신제품은 삼성이 하드웨어를, 구글이 운영체제(Android XR)를, 퀄컴이 칩셋(스냅드래곤 XR2+ 2세대)을 담당하는 3자 협력 구조로 개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무한은 고해상도 4K 마이크로 OLED를 사용했다. 해상도는 4천32 PPI, 픽셀 수는 총 2천900만 화소로 애플 비전 프로(2천300만 화소)보다 높아 더 생생한 이미지와 색상을 제공할 전망이다. 무게는 545g으로 비전 프로보다 가볍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약 2시간으로 다소 짧은 편이다. 가격은 퀘스트3와 비전프로 사이인 250만~400만원 사이로 점쳐진다. 폰아레나는 "애플의 비전 프로는 기술적으로는 경이롭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가격이 부담스럽다"며 "삼성전자가 큰 비용 지출 없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면 XR이 마침내 주류로 올라오고, 개방적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0.19 03:02전화평

스티브 잡스 새긴 동전, 이렇게 나온다

202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1달러 동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 동전의디자인이 공개됐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동전은 2018년부터 시작된 '미국 혁신 1달러 동전 프로그램'(American Innovation $1 Coin Program)의 일환으로 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각 주의 혁신이나 혁신가를 기념하기 위해 1달러짜리 동전을 발행하는 것이다. 최근 미국 조폐국은 내년에 발행될 스티브 잡스 기념 동전의 모습을 공개했다. 동전에는 참나무로 뒤덮인 언덕 풍경 앞에 앉아 있는 스티브 잡스의 모습이 담겨으며, 그의 신념을 담은 문구인 “멋진 것을 만들어라(Make Something Wonderful)”가 함께 새겨졌다. 동전 디자인은 엘라나 해글러가 맡았고, 피비 헴필이 조각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스티브 잡스는 캘리포니아의 혁신 정신을 가장 잘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입양 후 차고에서 회사를 시작해 한때 회사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복귀해 애플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스티브 잡스 동전은 발행 후 미국 조폐국 공식 웹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스티브 잡스 동전과 발표된 다른 주 동전들을 포함한 세트의 가격은 약 30달러(약 4만 2천원), 스티브 잡스 동전 25개로 구성된 동전 롤은 36.25달러(약 5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2025.10.18 07:37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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