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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문의 텔레 @QPALZM1241 중국 숙식제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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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5·S25 플러스' 中 인증 통과

내년 초 출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시리즈가 중국 정부의 인증을 통과한 정황이 포착됐다. 21일 중국 언론 CNMO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규 기기 'SM-S9310', 'SM-S9360'가 중국 품질 안전 인증 제도인 3C 인증을 통과했다. 매체는 두 모델이 각각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라고 전했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5로 추정되는 SM-S9310 모델은 25W 충전을, 갤럭시S25 플러스로 추정되는 SM-S9360 모델은 45W 충전을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전원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갤럭시S25 울트라로 추정되는 'SM-S9380' 모델이 10일 3C 인증을 통과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이 인증을 완료한 것이다. 중국 블로거(@티롄more)에 따르면 세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25가 4000mAh, 갤럭시S25 플러스가 4900mAh, 갤럭시S25 울트라가 5000mAh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또 세 모델 모두 베트남 소재 삼성전자 공장에서 생산된다. 세 모델 중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모델은 갤럭시S25 울트라로 지목되는 SM-S9380뿐이며, 다른 두 모델은 5G 통신만을 지원한다.

2024.09.23 08:19유효정

팀 쿡, 中 SNS에 중국어로 "아이폰16 좋아해줬으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팀 쿡 CEO는 21일 오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에 중국어로 글을 게재하고 "중국의 고객들이 애플의 신제품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처럼, 강력한 성능의 아이폰16 시리즈를 좋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쿡 CEO는 멘션에서 아이폰16 시리즈뿐 아니라 애플 와치, 에어팟도 함께 언급했다. 전일인 20일 중국을 포함한 세계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16 시리즈의 정식 판매가 개시된 가운데, 중국 소비자를 향해 쿡 CEO의 메세지를 보낸 셈이다. 쿡 CEO는 지난 3월 상하이 징안 매장 오픈 행사에서도 직접 매장을 찾아 문을 열고 중국 소비자들을 맞이하면서 소통한 바 있다. 이 매장은 중국 57번째 매장이자 상하이의 8번째 매장이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비보, 화웨이, 오포, 아너, 샤오미에 순위를 내주고 5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애플로서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16 시리즈의 성공이 절실할 수 밖에 없다. 같은 날 신제품 발표, 같은 날 발매를 통해 하이엔드 시장에서 맞불을 놓은 화웨이의 기세도 만만찮다. 아이폰16 시리즈 판매 개시일과 같은 날인 20일 오전 판매에 돌입한 화웨이의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 XT'는 이날 오전 10시 8분에 발매 직후 매진 사태를 겪었다. 징둥닷컴과 타오바오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모두 매진되면서 22일 오전 10시에 판매가 재개됐다.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 상반기 17.5%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2024.09.23 07:27유효정

脫중국 애플, 브라질서도 아이폰16 생산

애플이 중국과 인도 외 국가에서도 아이폰16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인터넷 매체 시나 테크놀로지(新浪科技)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6을 브라질 공장에서도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그동안 구형 아이폰만 생산했다. 신형 모델을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아이폰16을 주로 생산하고, 프로 모델 대다수는 여전히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제품 생산과 유통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현지에서 아이폰을 조립함으로써 현지 정부로부터 세금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인도다. 애플은 2017년 처음으로 인도에서 아이폰 조립을 시작한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생산을 늘려나가고 있다. 애플은 2022년 인도에서 약 1천500만대 아이폰을 생산했으며 지난해에는 2천500만대로 늘었다. 이는 애플 전체 생산량의 약 12%다. 올해 상반기는 14%로 인도 생산 비중이 더 늘었다.

2024.09.20 17:20류은주

中 알리바바 "초거대 모델 성능 메타 추월"

중국 알리바바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초거대 모델 신규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미국 메타의 모델을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19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저우징런 CTO는 "퉁이쳰원의 신규 오픈소스 모델 '큐원 2.5' 중 큐원 2.5-72B 모델의 성능이 메타의 '라마 405B' 성능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알리바바는 지난 9월 중순 기준 퉁이쳰원 오픈소스 모델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4천 만 건을 넘어서, 메타의 라마에 이어 세계적 수준의 모델 그룹이 됐다고도 공식적으로 밝혔다. 큐원 시리즈 파생 모델 총 수량이 5만 개를 넘어서면서 라마에 이어 세계 2위의 모델군이 됐다. 큐원 2.5는 이날 알리바바클라우드가 '2024 압사라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모델이다. 큐원2.5-72B가 주력 모델이다. 72B는 매개 변수 숫자를 의미하며, 720억 개의 매개 변수를 지원한단 의미다. 큐원 2.5는 대규모 언어 모델, 멀티 모달 모델, 디지털 모델, 코딩 모델 등이 크기와 버전 별로 총 100여 개 포함돼있다. 데이터 관점에서 봤을 때, 모든 큐원2.5 시리즈 모델은 18T 토큰 데이터로 사전훈련돼있으며, 기존 큐원2와 비교해 전반적 성능이 18% 이상 향상됐다. 컨텍스트는 8K~128K(약 8천~12만8천 개 토큰) 길이로 생성할 수 있으며, 챗봇 작업도 구현한다. 큐원 2.5는 특히 명령 따르기, 이해 구조화 데이터, 구조화 데이터 출력 생성 등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소개됐다. 또 코딩용 '큐원2.5-코더'와 수학용 '큐원2.5-매스'가 전 세대에 비해 눈에 띄게 발전했다. 큐원2.5-코더는 프로그래밍 관련 데이터 최대 5.5T 토큰 훈련을 받았으며, 큐원2.5-매스는 중국어와 영어로 된 이중 언어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 사고 체인과 툴통합추론(TIR) 사용을 지원한다.

2024.09.20 08:43유효정

中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주차금지...韓 벤츠 사건 언급

중국에서 공공 기관과 호텔 등이 연이어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주차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놓고 있다. 일부 호텔은 한국의 '인천 벤츠 화재' 사건을 언급하면서 위험성을 경고해 눈길을 끈다. 금지 대상을 '친환경차'라고 명시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19일 중국 언론 난팡플러스에 따르면 광둥성 박물관이 이달 초 지하 주차장에 친환경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 주차를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공공 박물관의 이같은 조치에 전기차 차주들이 '차별'이라고 항의하자 박물관측은 "차별은 아니며 박물관이 국가 1급 화재 예방 기관이라, 화재에 대한 요구 사항이 높다"고 답했다. 박물관 측은 지하에 문화재 등이 보관된 박물관 창고가 있으며 안전을 고려해, 친환경차는 지상에만 주차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상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엔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한다. 박물관측은 친환경 차량을 위해 지상에 전용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항저우, 닝보 등 몇몇 호텔이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주차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놓기도 했다. 중국 언론 훙싱신원에 따르면 항저우 소재 고급 호텔 '그랜드파크레이항저우'도 친환경차 지하 주차장 주차금지 공고를 내걸었다. 호텔 측은 "지하 주차장 공간이 상대적으로 협소한 상황에서, 친환경차 주차 안전성과 고객의 자산 안전을 보증하기 위해, 호텔측이 전용 넓은 주차 자리를 마련했으니, 지정 구역에 주차해달라"고 요구했다. 실제 호텔을 찾은 중국 교통 전문 매체 교통91.8측이 "친환경차가 지하 주차장에 진입할 수 없냐?"고 묻자, 호텔 경비 측은 "모든 친환경 차량은 차고의 넓은 자체 공간에 주차해야하며, 이미 일주일 이상 운영됐다"고 말했다. 이 경비 옆에는 '친환경차 화재 위험' 안내문이 뭍어있으며, 최근 광저우에서 친환경차 차고지에서 자연발화 사건이 발생해 많은 차량에 불이 붙은 사건 사진, 그리고 한국의 친환경차가 자연발화해 약 140여 대의 차량이 파손된 사진과 설명 등이 붙어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호텔의 조치에 대해 친환경차 차주들은 차고지에 따로 주차를 하는 것이 불편하며 차별받는다는 불만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호텔의 책임자는 최근 수 차례 보도된 자연 발화 사건을 보면, 한 대의 화재가 주차장 모든 차의 전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차장 유동량이 많고 500여 개의 룸이 있는 호텔에서 2천~3천 명이 입실해있는 데 화재가 발생하면 상황이 심각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달엔 저장성 닝보의 한 호텔 역시 친환경차의 지하 주차장 주차를 금지해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 같은 친환경차 지하 주차장 진입 금지 사안은 최근 전기차 보급율이 높은 중국에서 상당한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중국 친환경차 보유 대수는 약 2470만 대로, 전체 자동차 보유 대수의 7.18%를 차지하고 있다.

2024.09.20 08:23유효정

中 연구진 "스타링크 위성으로 스텔스 항공기 탐지"

중국 과학자들이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군집 위성에서 나오는 전자파로 스텔스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IT매체 BGR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달 학술지 '신호 처리 저널'(Journal of Signal Processing)에 소개된 후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도 실렸다. 우한대 전자정보학과 이젠신(易建新)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스탤스 전투기와 비슷하게 설계된 반사 면적을 지닌 DJI 팬텀 4 프로 드론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필리핀 상공에 떠 있는 스타링크 위성이 방출한 전자파를 이용해 이 드론을 발견했다. 스텔스 항공기는 불규칙한 형태로 설계돼 레이더 탐지를 피하고 전자파를 반사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들은 지상 기반 레이더를 통해 지구 궤도를 도는 스타링크 군집 위성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를 측정했고, 이를 통해 레이더 탐지를 피하도록 설계된 드론을 바로 탐지해냈다고 밝혔다. 또, 이 방법이 항공기가 어떤 모양, 크기 또는 소재로 제작됐는지와 상관없이 스텔스 항공기를 감지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새로운 지상 기반 레이더 시스템은 위성과 지상 안테나 사이를 비행하는 항공기가 스타링크 위성의 전자파를 산란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전자파의 변화를 포착해 항공기 등의 표적을 식별한다. BGR은 이 소식은 미국에 우려스러운 소식이라며, 스타링크 위성을 사용해 작고 은밀한 표적들을 탐지한다면 중국이 앞으로 모든 전장에서 잠재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가 전쟁에서 드론을 사용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낮은 고도에서 비행하는 드론을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실제로 크기도 크고높은 고도에서 운행하는 스텔스 항공기와 같은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미국 기업인 스타링크 위성을 중국 군사력에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은 주목할 만한 아이디어라고 외신들은 평했다.

2024.09.19 16:02이정현

"美 인프라 털릴 뻔"…FBI, 中 해킹 공격 막고 기기 수천대 복구

미국이 중국 해킹 그룹 '플랙스 타이푼' 사이버 공격을 막고 감염된 기기 수천 대를 복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은 이날 워싱턴서 열린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이 사건을 해결했다고 발표했다. 플랙스 타이푼은 중국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가진 해킹 그룹이다. 중국 기업 인테그리티 테크놀로지 그룹 후원을 받고 있다. 이 기업은 각국 기밀을 수집해 중국 정부에 제공하는 역할을 해 왔다. 플랙스 타이푼은 지난주 '봇넷' 수법으로 사이버 공격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봇넷은 감염된 카메라·디지털 저장 장치의 네트워크로 다른 기기를 공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미국 주요 인프라 시설뿐 아니라 기업, 미디어 조직, 대학, 정부 기관을 표적으로 삼았다. 현재 FBI는 플랙스 타이푼 공격을 막고 감염된 컴퓨터와 기기를 원상으로 복구한 상태다. 앞서 지난해 FBI는 비슷한 수법을 가진 해커 그룹 '볼트 타이푼'을 포착한 바 있다. 이 그룹도 플랙스 타이푼처럼 미국 내 인프라 시설 침투를 시도한 바 있다. 당시 FBI는 이 단체가 중국 지원을 받는 단체라는 의혹을 내비쳤고, 중국은 단순 랜섬웨어 조직이라고 일관했다.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중국은 모든 형태의 사이버 공격을 단속 중"이라며 "미국 당국이 부당한 결론을 내리고 중국에 대해 근거 없이 비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19 09:37김미정

에이피알, 중화권 박람회 참가해 K뷰티테크 전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중국과 홍콩 등 속칭 '중화권' 뷰티 박람회에 적극 참가하며 관련 시장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중국 항저우와 홍콩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 및 뷰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끄는 등 성과를 거뒀다. 에이피알은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뷰티 소비재 박람회 '2024 이메이샹(仪美尚, Yi Beauty & Lifestyle Expo)'에 참가했으며, 같은 달 15일부터 19일 사이에는 '2024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했다. 에이피알이 참가한 박람회 중 중국 본토에서 진행된 '이메이샹'의 경우 매년 8월 항저우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뷰티 관련 소비재 박람회다. 현업에 종사 중인 제조, 유통, 마케팅 등 뷰티 사업 관계자 약 5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형 행사로, 제품 홍보와 협업을 논의한다. 에이피알은 현지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선 결과, '연간 혁신 브랜드상'과 '소장가치 브랜드상'을 수상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정성적 성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내년에는 전세계적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하는 상하이의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CBE, China Beauty Expo)'에도 참가를 적극 고려 중이다. 반면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서 주관하는 뷰티 박람회로, 매년 1회 홍콩 완차이구에 위치한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에이피알은 현지 유명 잡지사 '선데이모어(Sunday More)'와 협업을 통해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했으며, 박람회를 찾은 약 50만여 명의 방문객 앞에서 성황리에 부스 운영을 마친 바 있다. 이번 홍콩 뷰티 박람회에서 에이피알은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외에도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글램디바이오'를 참가시켰다. 박람회 기간 동안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에이피알 부스를 찾은 가운데,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는 현장에서 약 2000대가 팔려나갔다. 현장에선 메디큐브 외에도 에이프릴스킨의 클렌징밤 등 저자극 화장품과 글램디바이오의 건강기능식품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에이피알은 박람회 기간 5일 동안 한화로 약 14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중국 본토의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약 671억 달러(약 90조4천300억 원)다. 여기에 약 4~5조 원 규모로 알려진 홍콩 시장과 7~8조 원 규모로 알려진 대만 시장을 더하면 중화권 시장 규모는 총 100조 원을 넘어선다. 이에 에이피알은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직접 개별 공략 중이다. 특히 지난 5월 '부스터 프로'를 중국 본토에 공식 론칭한 이래, 뷰티 디바이스 판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현재 중화권 시장에서 팔린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누적 판매 대수는 20만 대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게 10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중화권 시장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중요 시장”이라며 “K-뷰티테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화권 뷰티 관계자들과 면밀하게 협업하여 중화 뷰티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9 08:16안희정

샤오미도 두 번 접는다...'Z형'에 가로 배치 카메라

중국 샤오미가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을 준비하고 있다. 화웨이의 '메이트 XT'에 이어 머지않은 미래에 또 하나의 중국발 트리폴드폰 출격이 예상된다. 18일 중국 언론 중궈정췐바오가 인용한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의 특허 정보 공표에 따르면 샤오미가 스마트폰 외관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샤오미의 '휴대전화 및 그 본체'에 대한 디자인 특허 초안에 따르면, 이 스마트폰은 두 번 접히는 트리폴딩 스마트폰으로서, 후면에 3개의 카메라와 플래시가 가로로 나란히 배치됐다. 접히는 방식은 'Z형'으로 화웨이의 트리폴드폰인 메이트 XT와 유사하나 카메라 배치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메이트 XT는 팔각형 카메라 디자인에 4개의 카메라 모듈을 중앙에 배치했다. 앞서 지난 8월 샤오미가 트리폴드폰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시장의 루머가 돌았으며 출시 시기는 내년으로 예상된 바 있다. 특허가 공개된 바, 빠르면 내년 초 실물 공개도 점쳐진다. 샤오미는 2022년 12월 21일에 이 디자인 특허를 제출했다. IDC에 따르면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1천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2.4% 증가했다. 2028년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1천700만 대로 5년간 연복합성장률이 19.8%에 이른다.

2024.09.19 08:12유효정

"삼성전자 이어 2등"...中 샤오미, 애플 제꼈다

신제품 출시를 목전에 둔 애플이 주춤하는 사이 지난달 샤오미가 세계 2위 스마트폰 회사로 올라섰다. 18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인용해 샤오미가 올해 8월 휴대전화 판매량으로 애플을 추월해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2대 스마트폰 브랜드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8월 샤오미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같은 기간 보여진 애플의 계절적 하락세와 비교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다른 스마트폰 기업처럼 2022년 공급망 문제를 겪었으며 이러한 상황이 2023년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샤오미는 상품과 판매, 유통 전략을 수정하고 최근 성과를 얻고 있으며 과거 1년 간 상승세를 보였다. 거의 매달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샤오미의 올해 상반기 성장세도 빠르다.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 늘었다. 기저효과가 약화하면서 하반기 성장세는 둔화할 수 있지만 올해 연간 두 자릿 수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고서는 샤오미가 여러 기기를 내놓기 보다 가격대별 플래그십 모델을 구축하는 간소화 된 제품 전략을 채택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영업 및 마케팅을 가오하하면서 중저가형 기기의 성능을 강화하고 폴더블 기기 및 울트라 시리즈를 통한 하이엔드 시장 진입에도 성과를 냈다고 봤다. 예컨대 150달러 미만의 저가형 시장에서 샤오미의 레드미 13 시리즈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도, 라틴아메리카, 동남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50달러 미만 시장에서 샤오미의 '레드미 13 C 4G' 모델이 판매량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A05' 모델과 '갤럭시 A15 4G' 모델을 2위와 3위로 따돌렸다.

2024.09.19 07:55유효정

중국, 폴더블폰 강국으로 부상…올해 세계 출하량 42% 차지

중국 폴더블폰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중국 폴더블 휴대폰 출하량이 52% 이상 증가해 1천68만대에 달하고, 전체 폴더블폰 출하량 약 42%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IDC는 중국 폴더블폰 출하량이 2028년 1천700만대를 넘어서고, 5년 연평균 성장률은 19.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폴더블폰 시장은 화웨이가 견인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10일 세계 최초로 두번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XT를 출시했다. 1만9천999위안(약 377만원)에 달하는 비싼 출고가에도 사전 주문이 벌써 470만건을 넘어섰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4년간 미국 제재를 받아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시장 점유율이 고꾸라졌다. 하지만 애국소비 열풍에 힘입어 빠르게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다.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이미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하고 있으며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올해 1,2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뿐 아니라 아너와 비보, 그리고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폴더블폰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중국 폴더블폰 시장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이 폴더블폰에 상당한 호감을 가졌다는 점도 시장 성장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00달러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64%는 다음 구매 시 폴더블폰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중국 제조사들은 더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을 만들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기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본체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견고성을 높이는 연구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9.18 10:11류은주

'中에 시장 주도권 뺏길라'…현대차, 경쟁사 GM과 공동 전선

현대자동차가 경쟁 상대인 제너럴모터스(GM)와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배경으로, 최근 전기차를 필두로 약진하는 중국 기업에 맞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타났다. 양사가 주도권을 가졌던 내연차 시장과 달리, 점차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선 중국 기업들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원가 경쟁력을 무기로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단일 기업으로서 이에 대항하기보다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것이란 해석이다. ■정해진 미래 '전동화' 성적표 부진 따른 결단…中은 무섭게 성장 현대차와 GM은 지난 12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잠재 협력 분야를 승용·상용 차량, 내연 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 등으로 밝혀 거의 모든 사업 영역으로 둔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협력 방안을 상세히 정하진 않았지만 생산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증대, 배터리나 철강 등 원자재 통합 소싱, 다양한 제품군의 신속한 제공, 기술 공동 개발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수요 성장세가 둔화된 데 반해 가격 경쟁은 심화되고 있어 기업들의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이를 '규모의 경제'로 해소하는 전략을 쓸 것으로 점쳐진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예년같지 않음에도 중국 기업 점유율은 지속 상승 중이다. 올해 들어 유럽에서 전기차 보급 촉진 정책이 축소되고, 이전까지 판매 1위였던 테슬라의 신차 출시가 지연되는 등 비(非)중국 기업들에는 악재가 많았던 데 반해 중국 기업들은 성장세가 뚜렷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기차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중국 기업인 BYD가 1위를 기록했다. 다른 중국 기업인 지리, SAIC, 창안 등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각각 3위, 5위, 6위를 기록했다. 내수가 큰 중국 시장을 제외해도 지리가 6위, BYD가 10위로 나타난다. 현대차의 경우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9.4%로 나타나 전년 대비 1.2%p 줄었다. GM은 상위 10위권에 들지 못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 차이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BYD '시걸' 등 중국 기업들이 1천만원 후반대 수준까지 전기차 가격을 낮춰서 출시한 반면, 최근 기아가 출시한 보급형 전기차 'EV3' 가격은 3천995만원부터 시작해 격차가 크다. 그럼에도 전기차 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 등 기술 고도화가 더 필요해 기업들이 상당한 R&D 비용을 추가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포드는 지난 1분기 기준 전기차 한 대 당 손실이 10만 달러를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GM 간 협력에 대해 "글로벌 경쟁 환경 변화라는 상황이 양사 간 협력의 배경일 것"이라며 "테슬라, BYD의 글로벌 시장 내 부상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전기차 원가 경쟁력 등 향후 예상되는 미래 사업 구조 변화 과정에서 레거시 자동차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컸다"고 분석했다. ■"공장 나눠 쓰고 원자재 같이 주문하면 비용 절감 기대" 양사가 협력해 경쟁력을 높일 방안으로 공장 생산라인을 공유하는 '리배징'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운영 중인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공장을 빌려 쓰는 입장에선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윤철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픽업트럭 제품군에 대한 리배징으로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GM그룹의 캐나다 오샤와 공장의 생산능력이 연간 20만대 이상이지만, 현재 13만대 내외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차급은 판매 중이지만, 픽업트럭 등 대형 차종은 판매하고 있지 않아 양사 수요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현대차가 유럽, 인도,동남아시아 등에 구축한 공장에 대한 리배징 가능성도 언급했다. GM이 이 시장에서 공장을 철수해 재진출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 입장에선 특히 미국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이번 협업을 추진했을 것으로도 분석했다. 신윤철 애널리스트는 "GM그룹 글로벌 판매량의 약 75%가 미국과 중국에서 소화되고 있고 3위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현대차와 GM 그룹이 서로 시장점유율 3, 4위를 다투고 있어 현대차가 실질적으로 GM그룹으로부터 도움을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중국에선 양사 모두 로컬 업체와 협업 체제라 글로벌 협업 대상 시장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부 신흥국에서의 협업 또한 기대할 수 있겠으나 현대차가 GM그룹을 파트너로 택했다는 것은 결국 미국에서의 점유율 추가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봤다. 원자재 통합 소싱을 통한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일례로 전기차 배터리는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데, 통합 소싱으로 협상력을 늘려 보다 저렴한 가격에 배터리 등을 수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GM과 협력 방안에 대해 현재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2024.09.16 09:59김윤희

"인도산 아이폰16, 전 세계 공급 개시"...中 긴장

인도산 아이폰16 시리즈가 전 세계에 공급될 것이란 인도 고위급 관료의 발언에 중국이 긴장하고 있다. 12일 중국 언론 CNMO에 따르면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애플의 최신 아이폰16이 인도 공장에서 생산돼 전 세계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도 정부의 제조 강화 정책 효과라고 부연했다. 바이쉬나우 장관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메이크 인 인디아' 이니셔티브가 세계를 위한 상징적 상품 창조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인도 이코노믹타임스가 인용한 인도 관계자도 폭스콘이 이미 인도에서 아이폰16 시리즈 생산 및 수출을 시작했으며, 아이폰16 정식 출시 이후 인도 및 다른 시장(국가)에서 동시에 판매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은 최근 몇 년간 인도에서 생산을 강화해왔다. 올초 인도 정부는 기업에 공장 설립을 장려하기 위해 휴대전화 부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15%에서 10%로 낮췄다. 애플은 매년 인도에서 5천만대가 넘는 아이폰을 생산할 계획이며, 인도를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 허브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심지어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 등 기종도 향후 수 개월 내에 인도에서 해외로 운송될 예정이며, 이는 애플이 처음으로 인도에서 프로와 프로 맥스 버전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같은 인도의 아이폰16 생산능력 강화를 중국 언론은 경계했다. CNMO는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 수율이 줄곧 많은 이들의 의구심을 사왔다"며 "일부 언론은 인도 공장의 수율이 중국과 베트남 보다 10% 가량 낮다고 보도했지만 여전히 애플의 수용 범위 내에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중국 정저우 폭스콘의 애플 스마트폰 수율이 98%란 점을 고려했을 때, 인도산 아이폰의 수율이 최소 85% 이상이란 의미라고 분석했다. 앞서 인도산 아이폰 수율이 50%에 그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이는 실제 인도 타타그룹 산하 공장의 스마트폰 외장 수율이며 완성품의 수율이 아니라고 밝혀진 바 있다고도 부연했다. 인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인도의 최근 애플 글로벌 아이폰 생산량 중 14%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의 갑절 수준이다. 이는 중국산 아이폰 비중이 86% 아래로 떨어졌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애플은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하는 58개 국가에서 오는 20일 아이폰16 시리즈를 발매한다.

2024.09.13 09:22유효정

아이폰16 전 시리즈, 45W 고속 충전...中 국가 인증

애플의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 전 시리즈가 최고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중국 인증 정보가 공개됐다. 1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10일 공표한 아이폰16 시리즈 기기 품질 안전 인증 정보에서, 최고 15V 3A(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고 표시됐다. PD(Power Delivery) 프로토콜을 채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중국 내에서 위성통신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 애플은 아직 공식적으로 고속 충전에 대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며, 30W 이상 충전기와 사용시 25W의 맥세이프 무선 충전 효율을 낸다고만 표시했다. 이는 이전의 15W 맥세이프 및 치(Qi)2 기술에서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이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 시리즈 인증 정보에 따르면 시리즈는 여러 위탁 공장에서 생산되며 정저우와 선전의 폭스콘 자회사뿐 아니라 쿤산의 럭스산테크놀로지, 상하이의 페가글로브 등이 목록에 올랐다. 인도 공장은 목록에 없었다. 인도산 아이폰15 시리즈를 중국에서 판매하지 않은 데 이어, 중국 소비자들의 반감을 우려해 인도산 아이폰16 시리즈 역시 중국에서 판매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IT즈자 역시 "모두가 우려하는 인도 혹은 베트남 위탁 공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4.09.13 09:17유효정

이상민 연구위원 "국가‧국방 우주개발 정책 방향 수립 시급"

세계 5대 항공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국내 산‧학‧연‧관‧군 항공우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와 한국항공우주학회(회장 황창전, 이하 항공우주학회)는 12일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K-뉴 에어로스페이스 전문가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한민국 항공우주 G5 도약 미래 전략 도출 및 항공우주 정책 방향 제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산학연관 전문가를 비롯한 국회 정동영, 강민국, 강선영, 김장겸, 서천호, 이상휘, 임종득, 황정아 의원 등 주요 과방위, 국방위 의원을 비롯해 정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강구영 항공우주협회 회장은 “최근 항공우주 선진국들의 견제로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AI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우주‧미래 전장 체계는 도전자들에게 큰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정부‧국회‧군‧산‧학‧연의 원팀과 정부‧국회의 강한 리더십을 통한 지원이 이뤄진다면 항공우주 5대 강국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제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협력적 국가우주개발, 민‧관‧군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안재명 KAIST 교수가 '뉴 스페이스 시대의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상민 연구위원은 “민간‧국방‧공공 우주개발 등 다중적 접근 전략 전개로 가속화되는 글로벌 우주경쟁 속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국방 우주개발 정책 방향 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안재명 교수는 “민간 주도, 저비용 고효율로 대표되는 뉴 스페이스 패러다임이 우주산업의 빠른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임무 중심의 국가 우주계획 수립 및 정부 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혁신을 주도하는 민간 기업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도전적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좌장),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 안오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전승환 텔레픽스 상무 및 발제자들이 앞서 발표된 주제와 항공우주 G5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2024.09.12 14:01박희범

[유통 픽] 세븐일레븐 'FC 세븐일레븐 팝업' 부산서 오픈 外

세븐일레븐이 지난 7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선보였던 'FC 세븐일레븐'을 오는 2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서 앙코르 팝업스토어로 진행한다. 이번 부산 팝업스토어는 총 18일간의 일정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된다. 실내 아울렛 1층 스트리트에서는 실내 팝업존이 운영되며 실제 K리그 선수들이 이용하는 락커룸이 귀여운 산리오캐릭터즈 캐릭터들과 함께 구현됐다. 산리오캐릭터즈 인기 캐릭터들이 K리그 14개 구단 및 팀 K리그와 관련된 굿즈를 장착한 모습이 그려진 포토월과 구단 버스 포토존, 포토부스 등이 마련됐으며 잠실 팝업 당시 이용객 수 5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몰이한 네컷사진 부스도 4대 설치됐다. 굿즈샵에서는 총 300여종의 다양한 콜라보 굿즈를 각 구단별로 마련했다.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을 비롯해 인형, 키링, 머플러 등 잠실 팝업 당시 완판됐던 FC 세븐일레븐표 인기 굿즈 상품들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아울렛 야외에 위치한 1층광장 '더 스퀘어'에서는 15m 높이의 헬로키티 벌룬을 설치한 야외 팝업존이 운영된다. 풀무원, 중국에 'K-냉동김밥' 수출 풀무원식품은 중국 거대 유통채널인 샘스클럽(Sam's Club)에서 냉동김밥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출 제품은 'Tuna KimBap'(한식 참치김밥)으로 참치김밥 3줄을 1봉으로 묶어 판매한다. 중국 전역 49개 샘스클럽 지점에서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 9월까지 총 13만 6천봉, 낱개로 환산하면 40만줄 이상의 김밥이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연간 약 62만봉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패키지에 'K-STREET FOOD'(K-스트리트 푸드)라는 엠블럼을 삽입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식임을 강조했다. 풀무원은 샘스클럽을 냉동김밥 확산의 거점으로 삼고 다양한 채널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풀무원 중국법인 윤성원 마케팅본부장은 “샘스클럽에서 검증되는 냉동김밥 실적을 바탕으로 타 채널로도 확산하고 한식 밥 카테고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CGV와 손잡고 '씨네밀' 출시 CJ제일제당은 CGV와 협업을 통해 '씨네밀'(Cinemeal)을 론칭하고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inema(영화관)'와 'Meal(식사)'의 합성어인 '씨네밀'은 영화를 보며 즐기는 푸드를 의미한다. 새로 선보인 '씨네밀' 메뉴는 불고기 김치볶음밥, 소시지 에그브런치, 떡볶이, 비프스튜, 소고기 버섯죽 등 5종이다. CGV 직영점 101곳에서 판매하며 이번 론칭을 기념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이소, 추석용품 기획전 진행 아성다이소가 '추석용품 기획전'을 통해 전통액세서리, 밀폐용기, 포장용품 등 총 2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자수 머리띠 ▲가체머리띠 ▲리본 머리핀 ▲댕기 머리핀 등 전통 액세서리와 명절 음식을 보관할 ▲말랑핏 저장용기 ▲채반 보관 용기 ▲대나무 망사 채반 등 밀폐용기도 마련했다. 용돈이나 선물을 주고 받는 재미를 더해줄 ▲용돈봉투 ▲카드세트 ▲선물박스 등 '포장용품'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튀김이나 전과 같이 기름기 많은 명절 음식에 활용하기 좋은 긴 길이의 '대나무 튀김 젓가락'을 비롯해, 모던한 패턴의 '대나무 젓가락' 등 젓가락과 '휴대용 제기 세트' 등도 판매한다.

2024.09.12 11:29김민아

中 리오토 전기차, '자동 주차' 중 도로로 돌진 "깜짝"

중국 전기차 기업 리오토의 차량이 자동 주차 중 갑자기 도로로 돌진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11일 중국 언론 펑황왕커지에 따르면 10일 검은색 리오토 'L9' 차량을 몰던 차주가 주차장 근처에서 자동 주차 기능을 실행하고 차에서 내린 이후, 차량이 스스로 주차를 하다가 갑자기 주차장을 벗어나 큰 길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네 차례에 걸쳐 주차장에서 주차를 시도하다 실패하자, 빈 차 상태에서 결국 도로 중앙으로 주행했다. 차량이 도로 중앙까지 주행한 이후에도 여전히 자동 주차 기능이 켜진 상태로 심지어 후진을 했다. 이 때 볼 일을 본 차주가 이를 발견하고 도로로 가서 차량에 올라타 상황을 수습했다. 인적 혹은 물적 피해는 없었지만 큰 길에는 다른 차들이 주행하고 있었던 만큼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일었다. 중국 신랑차이징이 보도한 중국의 한 전문가는 시스템 오판 결함이라며 차량이 막다른 길로 착각하고 다시 주차 공간을 찾으려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앞서 지난 6월에도 리오토의 L9 차량이 자동 주차 도중 사고를 일으켰다. 주차장에서 자동 주차 중 갑자기 제어력을 상실해 주변 장애물을 들이받았다. 당시 차량에 탑재된 25개 레이더 카메라가 모두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안겼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자동 주차 기능이 탑재된 2024년 버전 리오토 L9 판매가는 40만9천800위안(약 7천703만 원)이다. 자동 주차 기능은 리오토의 핵심 홍보 포인트로서, 고급형 모델에만 적용되던 이 기능을 회사는 최근 원격업그레이드(OTA)로 저가 모델까지 확장했다.

2024.09.12 08:43유효정

삼성 '갤S25 울트라' 中 인증...위성통신 가능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이 중국 국가 인증을 통과했다. 11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 'SM-S930'이 중국의 품질 안전 인증 제도인 3C 인증을 통과했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이 기기는 5G 통신 기능과 45W의 고속 충전 기능, 그리고 위성통화 기능을 갖췄다. 중국 언론과 IT팁스터들은 이 기기가 갤럭시S25 울트라라고 평가했다. 매체가 인용한 중국 블로거(@티옌모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가 인증을 통과했다"며 "삼성전자의 중국 첫 위성통신 지원 폰으로서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 CNMO도 이 기기가 갤럭시S25라며 "기존 이력을 보면 갤럭시S 시리즈는 통상 2월 신제품이 발표되는데, 올해 갤럭시S24는 다소 당겨 1월 17일날 발표되고 중국 버전은 1월 25일 발표됐다"며 "갤럭시S25 시리즈도 이즈음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생산국은 베트남이다. 이날 IT팁스터 온리크스도 갤럭시S25 울트라 기기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내년 1~2월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개된 바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에 5천 mAh 배터리를 장착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8 젠4 프로세서를 달았다. 화면 크기는 6.86인치이며, 크기는 62.8 x 77.6 x 8.2 mm(가로·세로·두께)이며 무게는 219g으로 전작 대비 13g 줄어든다.

2024.09.12 08:24유효정

KCL, 대만계 전자파·무선 전문시험기관 CPC와 협약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대만계 전자파·무선 전문시험기관 SLP-CPC 테스트래버래토리(CPC)와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CL과 CPC는 한국과 중국·대만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전기전자제품 분야 기업에 해당국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시험분석사업 ▲연구·개발시설의 이용 및 활용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제안 및 수행 ▲세미나 개최 및 기술자문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KCL은 칭다오·상하이·선전 등 중국 법인과 영업지사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시험·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CPC는 1994년 대만에 설립된 전자파·무선 전문시험기관으로 1998년 중국 광둥성 둥관에 전기전자 시험소를 설립해 중국 등에 수출하는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상욱 KCL 부원장은 “한국과 중국·대만 전기전자제품 수출입 기업이 겪는 시험·인증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현지법인과 영업사무소를 통한 중국 시험·인증 업무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CPC와 실질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1 21:25주문정

스타벅스 신임 CEO "미국 내 체인 사업 개선에 집중"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내 체인 사업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브라이언 니콜 CEO는 고객과 직원, 이해관계자 등에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우리는 스타벅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와 공급망 등을 개선해 실적 부진에 빠진 스타벅스를 예전의 모습으로 돌려놓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니콜은 “특히 미국에서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전달하지 못했다”며 “메뉴가 어렵고 제품 품질이 일관되지 않고 대기 시간이 길고 주문 상품을 받는 과정이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취임 초기 미국 내 사업을 개선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리스타 경험 ▲모닝 서비스 ▲카페 공간 개선 ▲브랜딩 등을 주요 개선 사항으로 제시했다. 니콜은 “바리스타는 매번 훌륭한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도구와 시간을 확보하고 오전 시간대 음료와 음식을 빠른 시간에 제공해야 한다”며 “매장의 좌석, 디자인 등을 개선해 머무르기에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고 파트너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급망을 개선하고 앱과 모바일 주문 플랫폼을 개선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등 해외 사업에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궈차오(애국 소비) 열풍 등에 따른 부진을 겪고 있다. 그는 “스타벅스는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우리의 강점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중동 지역에서 불거진 불매 운동에 대해서는 “우리 브랜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니콜은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달 13일 랙스먼 내러시먼 전 CEO의 후임으로 스타벅스 신임 수장으로 임명됐다.

2024.09.11 09:49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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