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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군산산단서 50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소 EPC 사업 수주

신성이엔지가 군산산업단지의 RE100 달성을 위한 그린에너지 구축사업에 참여하며 산업단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힘을 보탠다. 신성이엔지는 군산산업단지 내 총 12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 사업에서 3.5MW 규모, 약 50억원 수준의 태양광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군산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이를 통해 전력 구매 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성이엔지는 단순한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을 넘어 산업단지 전반의 에너지 효율화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회사가 개발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 플랫폼을 통해 최적의 발전 효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생산된 전력을 산업단지 내에서 직접 소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송전 손실을 최소화하고, 전력 계통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산업단지 내 전력 자급률을 높임으로써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성이엔지는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전환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회사는 태양광 모듈 제조부터 발전소 EPC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된 사업구조와 2021년부터 운영해온 RE100 전담 조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신성이엔지는 전국 17개 공장을 대상으로 한 161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전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산업단지의 친환경 에너지 자급자족 체계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다른 산업단지들의 재생에너지 전환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02 10:33장경윤

쿠쿠 넬로 펫드라이룸, 소비자원 조사서 건조 성능 증명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자사 펫 가전 라인업 넬로의 펫드라이룸이 한국소비자원의 제품 시험평가에서 우수한 건조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쿠쿠의 넬로 펫드라이룸은 소비자원의 펫드라이룸 품질 비교에서 7개 제품 중 가장 우수한 평균 건조율을 기록했다. 설정온도 40℃, 최대 풍량으로 15분 동안 건조한 결과 쿠쿠 제품은 86.3%의 건조율을 보였다. 같은 조건에서 나머지 6개 제품은 53.2%에서 69.9% 수준을 기록했다. 넬로 펫드라이룸은 매일 목욕이 힘든 반려동물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바람으로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과 목욕 후 반려동물의 털을 완벽히 말려주는 건조 기능을 탑재했다. 두 개의 트윈 팬이 생성하는 360도 입체 바람은 완벽히 건조하기 어려운 부위까지 말끔히 말려준다. 측면의 36개의 에어홀과 바닥의 통풍 구조는 털 속 오염물질과 미세먼지, 죽은 털까지 구석구석 털어준다. 문에는 투명창을 부착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걱정을 줄였다. 제품 사용 중 불안함을 느끼거나 비상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안에서도 밀어서 열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 펫 드라이룸의 우수한 건조 성능을 증명해 기쁘다"며 "펫 제품 라인업과 품질을 꾸준히 강화해 반려동물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쿠의 올해 11월까지의 반려동물 제품군 판매량은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2024.12.26 17:24신영빈

신성이엔지, 용인 스마트팩토리서 페루 정부대표단 맞아

신성이엔지는 페루 정부대표단과 UNDP(유엔개발계획) 관계자들이 한국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 혁신 현장을 경험하기 위해 용인사업장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페루 정부단 대표로는 크리스티안 플로레스 마히노 생산부 사업 실장과 총리실의 왈리 오르티스 디지털 서비스 정책관을 비롯해, UNDP 페루 국가사무소의 하비에 에르난에스 부상주대표, 이찬형 스마트추진단 실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1977년 냉동 공조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신성이엔지는 FFU(팬필터유닛)와 EFU(장비용 팬필터유닛) 등 클린룸 핵심 장비를 생산하며, 국내외 첨단 산업 기업들이 선택한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용인스마트팩토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이는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대표 스마트 공장'과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K-스마트 등대공장' 선정으로 이어졌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끈 신성이엔지의 혁신 사례는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페루 정부대표단은 신성이엔지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스템과 운영 현황을 살폈다. 실시간 생산관리, 품질 모니터링, 예지 보전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 사례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신성이엔지는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으로 작업자별 맞춤형 모델을 관리하고, 인간 중심의 친환경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며 제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생산성과 품질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 특히 주목 받았다. 제조 현장에 구축된 IoT 센서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생산라인의 불량률이 대폭 감소했으며, AI 기반 예측 정비 시스템 도입으로 설비 가동률도 크게 개선됐다. 이러한 혁신으로 신성이엔지는 생산효율 210% 향상, 불량률 97% 감소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페루 정부대표단의 방문은 우리 기업의 스마트제조 혁신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마트제조의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제조 혁신을 이끌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은 한·페루 간 ODA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양국은 스마트제조 관련 기술 교류에 대한 이해와 협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우수 공급 기업의 기술이전을 통해 페루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로드맵 구축,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실증, 스마트화 실증 센터 구축 등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024.12.11 10:14장경윤

캐리어에어컨, 클린룸 사업 본격화…반도체·바이오 겨냥

캐리어에어컨은 '클린룸'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며, 반도체, 바이오 등 고도로 정제된 환경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클린룸은 공기 중 입자들의 농도를 제어하고, 먼지의 발생, 유입, 유보를 최소화하는 공간으로 구성된 특수목적 시설을 의미한다. 온도와 습도, 기류, 압력과 같은 제반 환경 조건이 요구 사양에 맞게 유지되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제어 시스템이 냉난방공조 기술로 이뤄진다. 캐리어에어컨은 120년간 글로벌 공조 기술력으로 클린룸 설계부터 조달, 시공, 관리까지 전 과정의 수행 체계를 구축하는 원스탑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캐리어에어컨은 클린룸 초기 시공비 및 운전 에너지를 약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특화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클린룸보다 한층 더 엄격한 기준의 슈퍼 클린룸인 청정도 등급 ISO-3등급 이상의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클린 풍량 절감과 고성능 설계 기술로 에너지 솔루션을 제안한다. 또한 산업별로 필요한 구성에 따라 맞춤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USX 엣지 히트펌프 냉동기를 비롯해 인버터 터보 냉동기, 스크류 냉동기, 중대형 시스템 등 열원 장비와 공기 조화기, 건식 제습기, 항온 항습기, 팬코일 유니트 등 공조 장비, 에어 샤워, 헤파 필터 박스, 블로워 필터 유니트, 팬 필터와 같은 클린 장비까지 수요에 맞춘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클린룸 핵심 장비로 꼽히는 USX 엣지 히트펌프 냉동기는 사계절 냉난방을 비롯해 급탕, 수축열, 빙축열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4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이다. 2개의 판형 열교환기를 직렬로 연결해 부분부하 효율을 높여 고장으로 인한 사용자의 부담을 줄였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중국 서안 공장,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멕시코 공장과 중국 염성 공장, 글로벌 전기 배터리 기업의 미국 공장 등에 클린룸을 시공한 바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과 의료 및 바이오 산업의 발전으로 증가되고 있는 클린룸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며 "캐리어에어컨만의 특화 설계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첨단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글로벌 공조 기술 기반으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선보이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독자적인 공기역학기술을 바탕으로 가정용, 상업용, 산업용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공기청정부터 냉난방공조 시스템까지 컨트롤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12.04 17:43신영빈

신성이엔지 김제사업장, 고용노동부 위험성평가 대상 수상

신성이엔지는 회사의 김제사업장이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보건공단 주최 '2024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606개사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신성이엔지 김제사업장은 지역 예선을 포함한 3단계 심사를 거쳐 제조 및 기타(중소) 분야 최고상을 받았다. 신성이엔지 김제사업장은 직원 36명 중 절반이 외국인 근로자인 특성을 고려해 스리랑카 국적 직원을 '안전 리더'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과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위험 요인을 그림 자료로 게시해 이해도를 높였다. 사업장은 안전보건 총괄책임자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현장 안전관리자, 안전담당자, 관리감독자가 협력해 맞춤형 위험성평가를 진행하고 즉각적인 개선조치를 실행했다. 특히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안전서포터즈' 제도로 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상향식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동훈 환경안전센터장(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 최우선 기업문화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종사자 참여 활동을 강화하고 맞춤형 위험성평가를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과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무재해 사업장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우수사례들은 업종 특성, 작업자 숙련도, 외국인 근로자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위험성 평가 활동으로, 중소기업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2024.11.21 16:38장경윤

딜라이트룸-스트레스솔루션, 수면 관련 공동 연구한다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개발사 딜라이트룸이 '힐링비트' 개발사 스트레스솔루션과 수면 품질 향상을 위한 소리 콘텐츠 공동 연구를 골자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설립된 스트레스솔루션은 소리 콘텐츠를 통해 스트레스 완화, 숙면 유도, 집중력 향상 등 심리 안정화 효과를 제공하는 앱 힐링비트를 개발했다. 안정적인 심박동 패턴을 유도하는 음원을 개개인 상태에 따라 선별 제공해 자율 신경을 진정시키는 원리다. 양사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알라미에 탑재할 소리 콘텐츠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트레스솔루션과 협업 관계에 있는 각 의료 기관 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결과는 논문으로도 정리할 예정이며, JMIR 등 각종 글로벌 헬스케어 학술지 대상으로 투고를 목표하고 있다. 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는 "지금까지 알라미는 사용자를 확실히 깨워주는 알람 기능으로 주목받았지만, 앞으로는 입면과 수면 단계에서도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슬립테크 영역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며 "스트레스솔루션과 협업은 알라미에서 제공하는 수면 분석 기능에서 더 나아가, 실제로 사용자 수면 품질을 개선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딜라이트룸은 최근 알라미 기능 고도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유관 기업과 협업점을 늘려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만 슬립테크 분야 2개 회사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수면 특화 건강기능식품 스타트업 '녹트리서치'와 소리를 통해 질병을 측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사운더블 헬스'가 올해 딜라이트룸 투자 포트폴리오에 새로 입성했다.

2024.11.14 10:02백봉삼

신성이엔지, '클린룸'으로 업황 둔화 돌파…"추가 수주 지속"

클린룸·드라이룸 전문기업 신성이엔지가 올 3분기 수익성이 감소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주요 고객사의 투자 지연 및 취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회사는 연내로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과의 추가 계약으로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신성이엔지는 올 3분기 매출액 1천422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2.1% 감소했다. 해당 분기 영업손실은 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커졌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 전환했다. 주 고객사인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투자 속도를 늦춘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주력 사업인 클린환경(CE) 부문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법인과 국내 사업부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천410억 원 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올 4분기에도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과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측은 3분기 실적발표 설명회를 통해 "올해 안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향으로 40억~50억원의 추가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삼성전기 세종1공장 증축공사로 15억원 규모의 계약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차전지 부문은 시장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진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배터리 업계의 생산능력 확대에 발맞춰 드라이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규 수주 확보에 나선다. 고객사 일정 조정과 비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은 프로젝트 관리 효율화와 원가 절감으로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재생에너지(RE) 사업은 3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100MW 규모의 지역 주도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RE100 확산과 도심 태양광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BIPV) '솔라스킨'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도 추진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도전적 환경 속에서도 CE 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RE 부문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며 "원가 절감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5:15장경윤

딜라이트룸, 국제 헬스케어 학술지 JMIR에 논문 게재

모닝 웰니스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인간공학 섹션에 '알람 사용 습관에 따른 아침 감정 변화'를 다룬 논문을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자사 알람 서비스 알라미 사용자 373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실험 결과를 담고 있다. 실험 참가자들은 매일 기상 후 느낀 감정을 보고했으며, 딜라이트룸은 보고 내용과 알라미 사용 패턴 간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알람을 하나만 설정한 참가자는 상대적으로 아침에 상대적으로 높은 행복감과 낮은 피로도를 보고했다. 딜라이트룸은 이러한 습관이 여러 알람을 설정하는 경우보다 수면 품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용자로부터 수면관성(기상 직후 비몽사몽한 상태)을 더 빠르게 해소시켜 준다고 분석했다. 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최적화'를 통한 수면 습관 형성을 강조했다. 개인 최적화는 긍정적인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알람 한 번에 기상할 수 있도록 습관을 차차 개선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딜라이트룸은 개인 최적화를 위해 생체 리듬에 맞는 수면-기상 시간을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수면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람에 탑재된 특정 기능이 긍정적 감정을 독려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알람음으로 음악을 설정한 실험 참가자들은 기타 소음으로 일어나는 경우보다 부드럽고 차분한 기상 경험을 기록했다. '오늘도 힘내자' 같은 동기 부여 메시지를 알람에 포함시킨 이들은 더 높은 희망과 행복감을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이번 실험 결과는 알라미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이 실제로 사용자가 아침에 느끼는 감정에 좋은 영향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알람 하나로도 원활한 기상이 가능한 '미션 알람', 다양한 멜로디 알람음, 동기부여 메시지 노출, 그리고 사용자가 스스로 수면 품질을 분석하고 올바른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면분석기능'까지, 딜라이트룸은 사용자에게 '성공적인 아침'을 선사하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4 11:13백봉삼

안덕근 산업부 장관, 일일 수출 영업사원 나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일일 영업사원으로 나서 '수출 붐업코리아 Week' 수출 상담회에서 일본 파나소닉 바이어와 상담하는 등 기업 수출에 힘을 보탰다. 안 장관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산업부와 KOTRA(대표 유정열)가 마련한 '수출 붐업코리아 Week' 2주차를 맞아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지난 16일부터 2주간 전국의 20개 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종합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산업부와 KOTRA는 그간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진행해오던 붐업코리아 행사를 4대 전시장, 업종별 협회와 협업해 위크 형식으로 처음 도입했다. KOTRA는 전 세계 129개 무역관을 통해 GM·파나소닉·미주개발은행(IDB) 등 62개국 1천200여 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역대 최대규모 수출마케팅 행사로 마련했다.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고양 킨텍스의 붐업 수출상담회와 로보월드를 비롯해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하고 있는 한국전자전·반도체대전, 대구 엑스코의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부산 벡스코의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를 연계했다.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붐업 수출상담회에는 미래차·원전·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전시관이 구성된 가운데, 고성능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콘셉트카(현대차),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원전용 무선통신정보시스템(일신이디아이), 국내 최초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VISA) 등이 선보였다. 또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의료관광 홍보관, 자유무역지구 기업 전시관,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부스 등 다양한 부대 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안 장관은 상담부스를 방문·참관해 국내 기업과의 수출상담 계약 체결을 독려하는 한편, 지역 관광 프로그램 소개 라운지도 방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 Week에서 현장에서만 약 2억3천500만 달러의 수출성과(계약+MOU)가 집계됐고 추가계약을 고려하면 총 3억 달러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붐업위크 기간 중 최근의 세계적인 한류열풍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지자체·지역 전시장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블레저(Business+Leisure)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1천200여 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음식·숙박에 사용할 수 있는 관광바우처와 지역 투어 프로그램(가이드 투어·입장권 할인 등), K-POP 공연(티켓 제공) 참가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해외 바이어에 지역 전시장 방문 기회와 문화/관광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킨텍스·코엑스·엑스코·벡스코 전시장과 KOTRA·무역협회·한국관광공사 등 8개 기관이 '국가대표 브랜드 전시회 육성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힘을 합쳐 무역강국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대형 전시회를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말부터 국가대표 전시회 육성사업 지원대상 선정에 착수해 내년부터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시회 기획 컨설팅, 스타트업 및 바이어 유치,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관광 프로그램 연계 등 종합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역대 최대 수출을 위한 막판 스퍼트”라며 “우리 기업의 수출성과 붐업과 더불어 지역 전시산업과 관광·음식·숙박 등 내수에도 수출 활성화의 온기가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어 “이번 MOU를 계기로 CES와 MWC에 맞먹는 한국만의 국가대표 전시회 육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선정될 국가대표 전시회가 수출과 내수의 단단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수출 붐업코리아 Week가 우리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 협단체와 전시업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합심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7:38주문정

신성이엔지, 'SEDEX 2024'서 클린룸 기술력 공개

신성이엔지는 오는 27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클린룸 핵심 장비인 'FFU(산업용 공기청정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며,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다. 클린룸은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생산에 필수적인 고청정 공간을 뜻한다. 전시회서 소개되는 FFU는 클린룸 핵심 장비다. 공기 제어 기술을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제어, 첨단산업 제조 환경을 개선하고 수율 향상에 기여한다. 현재 신성이엔지는 해당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6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최근 개발한 반도체향 EDM(Equipment Dehumidify Module)도 공개한다. 이는 청정 기능과 제습 기능이 통합된 장비다. 고성능 로터를 이용해 5%RH(상대습도) 수준까지 조절 가능하며, 제습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도 청정 기능은 유지된다. 초소형 사이즈로 제조 설비 내 설치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95% 이상 제거하는 'V-master' ▲공기 중 이온성 가스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WSS' ▲눈에 보이지 않은 초미세먼지를 가시화하는 '미립자 가시화 시스템'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된 공기를 청정하게 공급해주는 '외조기(OAC)' ▲2차전지 드라이룸 등을 출품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1980년대 국내 반도체 산업이 태동하던 시기, 클린룸 국산화를 성공시키며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했다"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반도체 뿐 아니라 이차전지 드라이룸, 데이터센터 공조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서 관련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11:52장경윤

DB하이텍, 반도체 클린룸 확장에 2500억원 투자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전문기업 DB하이텍은 2천500억원 규모의 클린룸 확장 투자를 진행한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클린룸 확장 투자는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Fab2(상우공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며,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로 풀이된다. 향후 본격적인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캐파) 초과 시에도 준비된 클린룸에 즉각 생산장비를 투입해 기회손실을 없앰으로써 매출 극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DB하이텍의 주력 제품인 전력반도체는 타 제품군에 비해 경기 변동에 안정적이며 회복 탄력성이 좋아 경기 반등 시에도 빠르게 반응해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긴밀한 수요 대응이 매우 중요한 분야다. 또한 전기차, AI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SiC 등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신사업 분야에 빠르게 진입, 확대할 수 있도록 선제적 준비를 마친다는 것이 DB하이텍 측 설명이다. 이번 클린룸 확장은 다음달부터 기본 설계를 시작해 내장 공사와 전기, 공조 등 각종 유틸리티 공사를 거쳐 내년 말경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생산장비를 투입해 신규 클린룸에서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신규 클린룸이 조성되면 월간 8인치 웨이퍼 3만 5천장 규모의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되는 것"이라며 "현재 15만 4천장 대비 23% 증가한 19만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투자는 작년 말 발표한 경영혁신 계획 투자전략 실행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경영혁신 계획의 이행과 함께 중장기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1 18:05장경윤

LG전자, 다양한 힐링 가전 경험하는 '리프레쉬 룸' 마련

LG전자는 나만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가전제품을 경험하는 체험공간 '리프레쉬 룸(Refresh Room)'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리프레쉬 룸은 고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가전제품을 고를 때만큼은 여유 있게 충분히 체험하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공간은 고객들의 편안한 힐링을 돕기 위해 밖에서 보이지 않는 프라이빗 형태로 꾸몄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11일부터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에 30분씩 이용 가능하다. 리프레쉬 룸은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 강서본점, 강동본점, 부평구청점, 북대구본점, 부산본점 등 6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리프레쉬 룸에서는 '스타일러'와 '슈케어'로 외투와 신발을 관리하며, '안마의자'에 앉아 '엑스붐 360'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하거나 '스탠바이미'로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쾌적한 온도와 공기질을 조절해 주는 '에어로타워'와 '에어로퍼니처'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다. 리프레쉬 룸은 1인룸 또는 2인룸으로 구성되어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고객은 체험 후 매장에서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나 구매 상담도 바로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말까지 리프레쉬 룸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수렴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고객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체험공간을 운영 중이다. LG전자의 제품을 자유롭게 빌려 이용하고 제품과 연관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마련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그라운드220'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가 대표적이다. 특히 '그라운드220'은 미래 고객인 YG를 이해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새로운 테마에 맞춰 공간 콘셉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바꾸며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그레이드 위크' 테마로 러닝 문화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색다른 고객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9 10:00장경윤

"전기차 화재 날까 겁나네"…킨텍스, '이 기업' 손잡고 대응 나선다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센터인 킨텍스가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도움을 받아 전기차 화재 방지를 위해 나선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킨텍스와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한컴라이프케어는 킨텍스 제2전시장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전기차 충전 구역 상단에 설치하는 한컴라이프케어의 무인 자동화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소화포와 침수조를 자동으로 차량에 덮어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 주차된 차량이 구역에서 벗어나 있더라도 자동으로 위치를 조정해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킨텍스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형 시설인 만큼 이 시스템이 사회적 이슈인 전기차 화재 예방 등 안전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자사 맞춤형 화재 진압 기술로 방문객이 안심하고 전시장을 찾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전시장뿐만 아니라 백화점, 호텔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기술 투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안전 설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09:08장유미

딜라이트룸-녹트리서치, 알라미 사용자 대상 영양 솔루션 제공

글로벌 모닝 웰니스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알라미 사용자의 원활한 기상과 수면을 돕는 영양 솔루션 제공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사용자의 성공적인 아침'을 지향하는 알라미 서비스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을 통해 주기적으로 수면 상태를 확인하는 사용자 중에서 수면 습관 개선이 필요한 이들에게 선별적으로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제품 공급은 7월 딜라이트룸에게 전략적 투자를 받은 수면 전문 건강기능식품 스타트업 '녹트리서치'가 맡았다. 알라미 입점 제품은 피로 회복, 활력 증진과 수면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영양제 패키지다. 낮시간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회복, 간 건강 및 활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케어'와 긴장 완화 및 수면 질 개선을 위한 '슬립케어'를 조합한 구성이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앞으로 딜라이트룸은 사용자가 겪는 수면 문제를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수면 분석 기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연계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기상과 수면에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해온 만큼, 사람들에게 '성공적인 아침'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딜라이트룸은 알라미 제품 가치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M&A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알람, 수면 분석 등 사용자가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과 더불어, 문제 진단과 솔루션 추천 등 전문 헬스케어 영역까지 뻗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4월 미국 식품 의약국(FDA)에서 지정한 2등급 의료기기로서 남성 비뇨기 질환 관리 앱서비스 '프라우드피' 개발사로 알려진 '사운더블 헬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알라미 고객 가치 확장을 위해 유망 기술을 가진 기업과 협업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2024.09.06 09:01백봉삼

비트바이트 '플레이키보드' 개편..."타자수 따라 포인트 받는다”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전략적 투자 포트폴리오사 비트바이트의 서비스 개편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비트바이트가 개발·운영하는 플레이키보드는 다양한 디자인을 지원하는 모바일 키보드 앱에서 '돈 버는 키보드' 기능을 갖춘 '키테크(앱테크 키보드)' 서비스로 탈바꿈됐다. 사용자들은 플레이키보드로 입력한 타자수에 따라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5초 내외 광고를 시청하는 이들에게는 추가 포인트 보상과 경품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수익성 개선이 목표다. 딜라이트룸은 앱서비스 광고 수익화 솔루션 'DARO(Delightroom Ad Revenue Optimizer)'를 플레이키보드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앱테크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광고 지면과 사용자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 모델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딜라이트룸은 작년 2월 비트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후 DARO를 통해 지속적으로 광고 수익화를 지원해왔다. 글로벌 알람앱 '알라미'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6개월 만에 고정비 증가 없이 매출을 5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재무건전성을 개선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플레이키보드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생활밀착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으로 광고 수익 모델을 고도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딜라이트룸 앱 광고 수익화 노하우가 담긴 광고 수익화 솔루션 DARO 지원을 강화해, 내년 비트바이트가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DARO는 딜라이트룸이 모바일 앱 운영사에게 제공하는 인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이다. 서비스 사용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광고 수익을 최대로 추구하는 앱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담았다. ▲광고 집행 자동화 ▲광고 효율 분석 ▲최신 애드테크(Ad-Tech, 디지털 광고 최적화 기술) 반영 등 수익 성장을 위한 다각도 접근이 특징이다.

2024.08.27 09:45백봉삼

신성이엔지, 161억 규모 산단 태양광 발전설비 수주

신성이엔지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161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동서발전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으로,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됐다. 컨소시엄이 수주한 전체 금액은 161억원 규모이며, 지분에 따라 신성이엔지 예상 매출은 13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전국 17개소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 5월까지며, 신성이엔지 컨소시엄은 발전소 설계·제조·공급·납품 및 공사 등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계약금액 138억원은 신성이엔지 매출 대비 약 2.4%에 해당되는 규모로, 하반기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전력을 자체소비하는 신성이엔지는 재생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채택해 태양광 모듈 제조 및 EPC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21년 구성된 RE100 전담팀을 통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시장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용인스마트팩토리 가동의40%를태양광전력을사용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산단 태양광 EPC 사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의 친환경 사업 목표를 지원하며, 선도적인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09:41장경윤

신성이엔지, 'K-디스플레이'서 혁신 제품 대거 공개

신성이엔지는 오는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K-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국내 최초로 클린룸 핵심 장비인 FFU(팬필터유닛)를 국산화하며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클린룸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생산에 필수적인 고청정 공간을 뜻한다.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FFU는 최첨단 공기 제어 기술을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제어, 제품 품질과 수율을 높이는 설비다. 현재 신성이엔지는 해당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부에서 유입된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게 처리해 실내로 공급하는 '외조기(OAC)' ▲공기 중 이온성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WSS' ▲정상 방향으로 기류 환경을 유지해주는 '기류 연동 시스템'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미립자 가시화 시스템' 등 첨단 공기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클린룸 관련 장비가 소개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차별화된 공기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혁신 장비를 소개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적의 첨단산업 환경을 구축하고, 국내외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 것"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23회째를 맞이한 전시회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시회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양대 패널 기업과 국내외 소부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2024.08.14 15:16장경윤

취준생에 '학원비'보다 더 부담되는 항목은?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1년 이상 장기 취준생의 52%는 올해 취준 비용이 늘어났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용 부담이 큰 항목은 '카페, 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였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취업을 1년 이상 준비한 구직자 1천473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비용'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응답자 52%가 '작년에 비해 취업 준비 비용이 늘었다'라고 했다. 이어서 '작년과 비슷하다'가 40%였고, '작년에 비해 줄었다'는 8%에 불과했다. 취업 준비 비용이 늘어난 가장 큰 원인은 '취업의 장기화(60%)'였다. 구직난으로 길어진 취업 기간에 경제적 부담이 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경쟁률이 높아서'가 44%로 뒤를 이었고, '전반적인 취업 물가가 올라서'도 27%를 차지했다. 구직자가 월평균 취업 준비에 사용하는 비용으로는 '10~30만 원'이 34%로 작년과 동일하게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10만 원 미만'이 27%, '30~50만 원'이 25%로 비슷하게 나타났고, '50~100만 원'을 선택한 비중도 10%를 차지했다. '100만 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중도 4%로 나타났다. 비용 부담이 가장 큰 항목 1위로는 '카페, 스터디룸 등 공간 이용료(33%)'가 차지했다. 이어서 '학원비, 온/오프라인 강의 수강료'가 26%, '자격증 취득비'가 22%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서적, 학용품 등 물품 구매비(9%) ▲대외활동, 동아리 등 활동비(5%) ▲정장, 교통, 숙박 등 면접비(5%) 순이었다. 취업 준비 비용을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가족의 지원'을 받는 경우가 36%로 가장 많았고, '아르바이트'도 32% 비중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어서 '모아두었던 개인 자금'이 13%였으며, '정부 보조금(7%)', '인턴(7%)', '장학금(4%)'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구직자에게 취업 비용은 큰 부담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라며 “캐치는 이러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취준생 무료 캐치카페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취준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캐치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당 공간에서 채용설명회가 활발히 진행되는 등 오프라인 채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08.09 07:14안희정

신성이엔지, 업황 부진 속 클린룸 사업 선방…"하반기 반등 총력"

신성이엔지는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매출이 2천794억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4% 소폭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61% 감소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1천4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 줄었고, 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 클린룸·이차전지 드라이룸 사업을 영위하는 클린환경(CE) 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천6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34% 증가했다. CE사업부문의 상반기 목표 매출 달성률은 104%다. 다만 2분기 단일 실적 기준 매출이 1천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소폭 감소했고,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이차전지 프로젝트가 순연되고, 정산이 다소 지연된 영향이다. 특히 미국 등 해외 수출량이 증가하면서 수출제비용이 크게 상승한 것이 손실로 연결됐다. 태양광 모듈 및 EPC 사업을 영위하는 재생에너지(RE)사업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147억원, 영업손실은 29억원으로 집계됐다. 판가 하락, 용량 감소, 프로젝트 지연 등이 실적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임하댐 수상 태양광, 현대차EPC 계약을 연이어 체결한 데 이어 RE100 사업 및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에 적극 대응하며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국내, 해외 지법인을 통한 고객사 확보에 힘써 매출 성장을 이루고, 혁신적인 원가 개선으로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과 가격 반등이 동반되고 있어 내년까지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4.08.08 17:09장경윤

개인화 마케팅, '퍼스트 데이터'를 어떻게 봐야 할까

웹브라우저의 써드파티 쿠키 통제로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업은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찾아 개인화, 맞춤화 추세에 지속 대응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는데,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은 또 하나의 숙제를 던지고 있다. 쿠키는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사용자 웹브라우저에 저장되는 파일이다. 웹사이트 제공자는 쿠키를 통해 접속자의 디바이스를 인식할 수 있고, 사이트 이용내역을 누적해 저장할 수 있다. 쿠키는 퍼스트파티와 서드파티로 나뉘며, 웹사이트 운영자가 퍼스트파티 쿠키를, 외부 업체가 서드파티 쿠키를 심는다. 서드파티 쿠키는 애드테크 회사가 인터넷 사용자의 행동을 추적하는 수단으로 활용돼왔다. 사용자의 활동 내역에 맞춰 타깃 광고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쿠키의 무분별한 악용사례가 만연해지면서 주요 웹브라우저 개발사들은 서드파티 쿠키 지원을 중단하는 강수를 두고 있다.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은 이미 서드파티 쿠키를 차단했다.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을 중단하려 했다가, 광고업계의 반발에 시행 유보로 입장을 선회했다. 광고 업계는 서드파티 쿠키의 대안을 찾고 있다. 이에 기업 내 저장되는 고객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내부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개인식별정보(PII)를 통해 맞춤형 개인화 광고를 시도하려는 것이다. 짐 워너 스노우플레이크 광고및마케팅부문 인더스트리필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쿠키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마케팅은 기업 내 데이터의 세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오늘의 마케팅은 개인식별정보(PII)를 포함한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행되고 있고, 이를 위해 PII의 안전을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케팅은 기업 내부에서 이뤄지기도 하지만, 외부 파트너를 통해서도 이뤄진다. 이때 PII가 제3자로 넘어가게 되고, 관리 소홀로 데이터 유출 사고로 이어진다. 협력사로 데이터를 복제해 넘기더라도 개인정보 비식별화 조치나 암호화로 유출 사고에 대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곳이 너무 많다. 짐 워너 CTO는 “애플리케이션을 데이터 기반 위에 구축하지 않으면 각각 고유한 데이터를 가진 사일로화된 애플리케이션이 많아지므로 데이터를 복사하고 이동시키는 데 시간을 소비하고, 관리를 더 어렵게 만든다”며 “스노우플레이크를 단일한 토대로 사용하면 플리케이션 상에 계층화된 데이터 간 데이터 사일로가 없고, 관리도 더 쉬우며, 훨씬 더 간단한 아키텍처 덕에 데이터 이동에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 마케팅 데이터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를 이동시키지 않고 분석 등의 활용 작업을 자사 플랫폼 내부에서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데이터 이동이 없고 제3자의 접근과 활동을 강력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마케팅에서 데이터 활용 효과를 안전하게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짐 워너 CTO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여러 기둥을 포함하는데 첫번째는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가져와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고, 두번째는 거버넌스 체계로서 데이터 클린룸을 제공하는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이며, 세번째는 마케팅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파트너 생태계”라며 “비정형, 반정형, 정형, 스트리밍 등의 데이터를 플랫폼에 내장된 AI를 사용하고, 별도의 도구로 이동하시키지 않아도 되므로, 데이터를 사일로화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이 동일하게 관리되는 플랫폼에 유지되고, 호라이즌은 마케팅 생태계와 협력할 때 안전하고 통제된 방식으로 이를 수행하게 해준다”며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기반 위에 구축된 파트너 생태계인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양한 데이터 세트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케팅 데이터 기반은 커스터머360을 구축해 고객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확보해 해당 고객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모든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로 가져와 고객에 대한 단일 종류의 골든 레코드 뷰를 갖게 한다”며 “또한 캠페인 인텔리전스는 이메일,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서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덧붙였다. 그에 의하면, 마케팅 데이터 클라우드는 두가지 요소로 이뤄진다. 하나는 고객에 대한 데이터고, 다른 하나는 마케팅 자체에 대한 데이터다. 마케터는 세분화, 활성화 및 계획을 위한 고객 데이터 플랫폼과 같은 모든 사용 사례를 커스터머360에서 실행한다. 마케팅 데이터 위에 있는 캠페인 인텔리전스 외에도 광고, 측정 및 마케팅 측정, 미디어 믹스 모델링, 멀티 터치 어트리뷰션 등 마케팅 자체의 영향을 이해하기 위한 모든 측정을 수행한다. 마케팅에서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건 필수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협업도 필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데이터 클린룸이란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도 최근 데이터 클린룸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짐 워너는 “데이터 클린룸은 두 개 이상의 당사자가 함께 모여 상대방에게 비공개일 수 있는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 데이터로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는 사생활을 유지하는 것과 협업하는 것 사이의 절충안을 깨고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게 하며,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린룸의 차별점 역시 고객 스스로 자신의 환경에 데이터를 보관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자신의 데이터를 함께 조인할 수 있지만, 항상 자신의 스노우플레이크 계정에서 데이터에 대한 제어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의 데이터 클린룸은 귀하의 계정에 있는 데이터와 함께 작동하며, 협업 위에서 계층화되고 관리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생성형 AI는 마케팅 영역에서 새로운 도구로 떠올랐다. 크리에이티브 영역의 생성형 AI 활용이 활발하다. 또한 AI 기술을 많은 사람이 활용하게 되면서 데이터 분석으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이 더 넓어졌다. 짐 워너는 “LLM은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통찰의 민주화를 제공할 수 있다”며 “마케팅 성과 데이터를 살펴보는 경우 해당 데이터와 상호 작용하기 위해 반드시 데이터 과학자가 될 필요없이 LLM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를 사용해 마케팅을 위한 고객 세그먼트를 만드는 능력을 얻을 수 있고, SQL을 배우지 않고도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보고 잠재 고객을 만들 수 있다”며 “인구 통계학적 특성과 행동 특성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세그먼트를 만들고, 그 잠재 고객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이를 마케팅 플랫폼에 정말 원활하게 푸시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4.07.31 16:26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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