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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모집:O1O-5493-9234★ ★ 평택 노래방 여성 알바 ★ 평택 노래방 도우미 모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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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도 못 노는 대학생...10명 중 8명 알바 중

대학생 10명중 8명이 여름방학인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무더운 여름 알바를 하는 이유는 '종잣돈 마련' 목적이 가장 컸고, 16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 윤현준)은 남녀 대학생 58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목표 알바비'를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알바몬은 먼저,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현재 알바를 하고 있는가' 질문했다. 그러자 대학생 10명중 8명에 해당하는 83.2%가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무더운 여름 알바를 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저축이나 재테크를 할 종잣돈 마련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응답률 56.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해외/국내 여행 자금 마련(29.7%) ▲나를 위한 선물, 나를 위한 플렉스 자금 마련(28.4%) ▲부모님 선물 및 용돈을 위한 효도 자금 마련(15.3%) 등을 위해 방학기간 알바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얼마의 돈을 모으고 싶어하는 지도 조사했다. 그 결과,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목표 알바 소득은 160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알바몬은 두 달여의 방학기간 동안 원하는 조건의 알바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알바몬 제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알바 일자리가 필요한 대학생들이 알바몬 제트 크루에 가입하면 위치와 스케줄에 기반해 내 근처의 일자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시급 높은 알바', '초보 가능 알바' 등 원하는 조건에 맞는 맞춤형 채용정보를 알림톡으로 추천받아 즉시 지원할 수 있다. 알바몬에서는 현재 여름 휴가비 2천500만원을 지원하는 알바몬 제트 크루 가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목표한 알바비를 버는 것 외에도 여름휴가비 당첨의 행운을 얻고 싶은 대학생들이라면 8월 11일까지 알바몬 앱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2024.07.16 21:45백봉삼

美 텍사스 주지사 "삼성 입지 더 공고히 하도록 지원"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방한 둘째날인 오늘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반도체 생산시설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애보트 주지사는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시설인 평택 캠퍼스 내 시설을 둘러보고 추가로 건설될 공장에 대한 브리핑을 보고 받았다. 애보트 주지사는 평택 캠퍼스 내 P1라인을 둘러봤으며, 캠퍼스 내에 추가로 건설될 두 개의 공장에 대한 브리핑을 보고 받았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오스틴에 2곳을 포함해 현재 추가로 테일러시에 팹을 건설하고 있다. 애보트 주지사는 텍사스 주에서 삼성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애보트 주지사는 지난 4월 텍사스 오스틴의 주지사 관저에서 경계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만나 삼성전자의 텍사스 역대 최대 규모인 400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 등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축하한 바 있다. 애보트 주지사는 “한국과 텍사스는 국민에게 경제적 자유와 기회를 제공하며 혁신적인 미래를 함께 도모한다“며 "텍사스에 대한 한국의 교역량은 320억 달러(한화 약 44조 4천억원) 이상이며, 대한민국은 텍사스에게 있어 네 번째로 교역 규모가 큰 국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텍사스 내 외국인직접투자(FDI) 투자액 1위 국가로서 삼성과 같은 한국 기업들이 텍사스 주 전역에 핵심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한국·텍사스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나아가 미래의 상품과 서비스를 함께 발견하고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지사는 세아그룹 경영진들과 만나 텍사스 템플(Temple)시에 철강 제조 공장을 준공할 것을 발표했다. 1억 달러(1천300억원) 규모의 이번 투자를 통해 1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세아그룹은 국내 철강제조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애보트 주지사는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는 대로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경제사절단과 업무를 소화할 예정이다.

2024.07.10 08:57장경윤

"남녀노소 누구나 AI 쓴다"...AWS, 경력단절 여성과 AI 교육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과 더불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ESG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AWS 코리아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9일 서울 강남구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생성형AI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이공계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과 더불어 AI를 활용한 사회문제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AWS 생성형AI 기초 체험 교육'에 이어,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및 각종 콘텐츠 제작 심화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은 지난달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100명의 교육생에게 온오프라인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온라인 과정은 클라우드 기술과 생성형 AI 기술의 기본 이론 및 실습을 다룬다.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인 미세조정(파인튜닝), 검색 증강 생성(RAG), 랭체인 등 심화 학습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텍스트와 이미지 데모를 통해 비즈니스에서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임정화 2024년도 교육생은 “대학교에서 반도체를 전공했고 간단하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AI와 클라우드를 배우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았다”며 “특히 지금은 노코드시대인 만큼 AI를 활용하면 복잡한 코딩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공계가 아닌 사람들도 이전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교육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오프라인 수업은 AWS 생성형 AI 도구인 '배드록'을 활용해 실제 AI를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실습이 진행된다. 이번 수업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AI를 활용한 광고 콘텐츠 제작 등의 수업이 준비됐다. 팀 프로젝트는 5~6명이 한 팀을 이루어 생성형AI 콘텐츠를 만드는 수업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배운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는 연령 제한 없이 모집이 이뤄지며 참가자 중에는 40~50대도 있었다. 해당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은 초등학교 등 해당 분야로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WISET에서 연계 지원한다. 전업 취업이 아닌 강사 활동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이유는 육아, 출산 등으로 인해 시간을 보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업무이며, 기업의 AI개발자 수요 급증으로 인해 교육 기관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등 저연령층 외에도 AI 등 신기술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한다. 유정화 2023년도 교육생은 “건축을 전공했지만 IT기술 등에 관심이 많아 지원하게 됐고 생각보다 배우고 활용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우리세대는 디지털기술이 발전하는 모습을 모두 보고 자라서 AI 등에 대해 부담이 덜하지만, 조금 더 연령대가 높아지면 IT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높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저변을 낮추기 위한 교육에 대한 요구가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WS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 전문 강사를 양성하며 지방 등 AI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지원하며 AI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WS코리아 박혜영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안타깝게도 국내 IT교육 서비스는 대부분 서울 등 수도원에 집중돼 있어 지방의 학생들은 충분한 교육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AI전문강사를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지역에서나 AI, 클라우드에 대한 교육을 받고 학생이나 경력단절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문용 WISET 아카데미 팀장은 “이공계 중심으로 인력을 선별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이공계 전공이 아니더라도 각자가 가진 지식에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더해 환경, 취약계층 지원 등의 사회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추후 계획을 밝혔다.

2024.07.09 18:42남혁우

당근알바, 구직자에게 최대 100만원 보너스 준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여름 알바 시즌을 겨냥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당근알바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오늘도 잘 벌었습니다' 여름 알바 캠페인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알바비 보너스'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총 300명이며, 보너스 알바비는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다. 구직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혜택 받고 동네에서 알바 찾기'를 클릭하고 원하는 알바에 지원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근알바는 '알바생 복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신의 알바 프로필을 등록한 후 일자리에 지원하면 참여 가능하다. 당근알바는 추첨을 통해 총 43명에게 신라호텔 숙박권·올리브영 상품권·시그니엘 망고빙수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자영업자를 위한 이벤트도 '여름 휴가 풀 패키지'도 선보인다. 당근알바는 구인공고를 작성한 자영업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하고 ▲휴가지원금 200만원 ▲신라호텔 숙박권 ▲주유권 기프티콘 ▲레이벤 선글라스 등을 지원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8월 6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이번 당근알바 캠페인을 통해 만나보기 어려운 동네 알바들을 알아보며 자영업자와 구직자 모두 즐거운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8 10:14정석규

알바천국, 올해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865건 공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올해 임금체불 사업주 1차 명단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알바천국은 직업안정법 제25조(직업정보제공사업자의 준수 사항)에 따라 공개 중인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자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임금체불 사업주는 고용노동부 공개기준일(매년 8월 31일) 이전 3년 이내 임금 등 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자로서, 이전 1년 이내 임금 등의 체불 총액이 3천만원 이상인 업주다. 알바천국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내 공지사항 및 '알바스토리' 페이지에 총 865건의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서는 체불 사업주의 ▲사업장명 ▲소재지 ▲대표자명 ▲기준일 이전 3년간의 임금 등 체불액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1차 명단공개 대상자의 사업자 정보 및 체불액은 2027년 6월 15일까지 공개되며,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는 임금체불 사업주의 나이 및 사업주 주소지 등 자세한 내용까지 확인 가능하다. 알바천국은 알바생들이 임금 체불 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무료 법률 상담 및 소송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아르바이트 근무 중 생긴 각종 문제에 대해 법적 권리구제부터 상담까지 제공하는 '알바상담센터'도 운영 중이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알바천국을 이용하는 구직자들의 임금 체불 피해를 방지하고자 상습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업주 명단을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의 알바생 및 알바 구직자가 꼭 알아야 할 아르바이트 필수 정보를 발빠르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08:04안희정

오영주 장관 "여성기업도 내수 넘어 해외로"···314만 여성기업 주간 개막

314만 여성기업 최대 축제인 '제3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이 1일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 이하 '여경협')는 1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3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여성기업주간은 작년과 같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여성경제인 단체가 공동주관해 열렸다. 올해 여성기업주간은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이란 주제로 내수에서 성장한 여성기업이 더 큰 성장을 위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는 의미로 추진했다. 그간 여성기업은 수출을 경험한 비율이 낮아 글로벌화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중기부가 5월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과 연계해 여성 내수기업도 수출 기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무대로 진출한다는 의미를 담아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주한 여성 외교관 등을 초청했고, 수출 여성기업인과 젊은 벤처기업인 등 400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모범 여성 기업인에게는 금탑훈장 등 총 13점 규모의 정부포상 수여도 했다. 금탑 수상자는 고문당인쇄 장선윤 대표로 1999년 가업승계 후 매출 30억원 규모 기업을 설비 자동화, 해외 시장 진출, 신규 고용 76명 등을 통해 546억원 규모로 성장시킨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명예를 얻게 되었다. 또 SW 자문, 개발, 공급을 하는 오픈서베이 황희영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우리나라 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여성기업도 내수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기부는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여성이 강점인 분야를 선별해서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해외공관 25개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원팀을 통해 해외 현지 정보제공부터 법률적 해소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또 여경협 이정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성기업의 장점인 섬세함과 강인함을 살려 여성기업이 함께 성장하여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2024.07.02 08:10방은주

쿠팡, 우수 기업 지원하는 '여성기업제품 특별전' 연다

쿠팡이 150여곳의 여성기업이 참여하는 제품 특별전을 열어 이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2022년부터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매년 특별전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이하 여경협)와 소담스퀘어 대구가 함께하는 것으로, 여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담스퀘어 대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디지털 전환 사업을 수행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 기관으로, 21년부터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51개의 우수 여성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인다. 쌀과자, 닭갈비, 젓갈 등의 대표 상품을 포함해 약 2천100여개의 제품을 약 1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우수 여성기업 발굴을 위한 쿠팡의 지원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쿠팡은 지난 2022년 10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쿠팡의 상생기획관 '착한상점' 내에 '여성기업 기획전' 카테고리를 마련, 상시 운영 중이다. 여성기업 기획전에 참여한 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500여개에 달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은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쿠팡에서 여성기업제품 특별전을 열었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여성기업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여성기업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또 그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쿠팡은 계속해서 여성기업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소상공인들이 마음 놓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8:51안희정

"내년 메모리 캐파 역성장할 수도"…삼성전자, 생산량 확대 선제 대응

삼성전자가 메모리 생산량을 적극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와 최선단 제품으로 공정 전환을 적극 추진하면서, 내년 레거시 메모리 생산능력이 매우 이례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메모리 제조라인에 최대 생산, 설비 가동률 상승 등을 적극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메모리 라인 전반을 최대로 가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이달부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내에서 D램과 낸드 모두 최대 생산 기조로 가야한다는 논의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메모리 가격 변동세와 무관하게 우선 생산량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메모리 생산라인에 '정지 로스(Loss)'를 다시 관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정지 로스란 라인 내 설비가 쉬거나 유지보수 등의 이유로 가동을 멈추는 데 따른 손실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계 불황으로 가동률이 낮았던 지난해 정지 로스 관리를 중단한 바 있다. 정지 로스 관리의 재개는 설비의 가동률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다. 삼성전자가 메모리를 최대 생산 기조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생산 능력에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내년 비트(bit) 기준 레거시 메모리 생산능력이 역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메모리 생산능력의 역성장을 촉진하는 가장 큰 요소는 '공정 전환'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HBM을 위한 투자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국내외 공장에서 기존 레거시 D램 및 낸드를 최선단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먼저 D램의 경우, 삼성전자는 주력 제품인 1a(4세대 10나노급) D램을 HBM 생산에 투입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말까지 HBM의 최대 생산능력을 월 17만장 수준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HBM향을 제외한 1a D램의 생산은 더 빠듯해질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최선단 D램 제품인 1b D램(5세대 10나노급)의 생산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택 P2와 화성 15라인의 기존 1z D램(3세대 10나노급) 공정이 1b D램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올해까지 생산능력을 월 10만장가량 확보하는 게 목표다. 낸드의 경우 중국 시안 팹에서 기존 V6 낸드 공정을 V8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가 올 1분기부터 진행되고 있다. 시안 낸드팹은 총 2개 라인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1개 라인부터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반면 메모리 수요는 올해 내내 공급을 웃도는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도 "2024년 비트 수요 증가율은 D램과 낸드 모두 10%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반면 공급은 D램과 낸드 모두 수요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까지 메모리 재고를 상당 부분 비웠고, 내년 메모리 빗그로스가 감소하면 공급이 빠듯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생산라인 전반에 걸쳐 생산량 확대를 종용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024.06.28 11:34장경윤

니더, 전국 860여 독서실에 급구 채용 서비스 제공

종합 인력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니더가 전국 단위 매장 채용 B2B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니더(대표 신현식)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토스터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토스터디가 운영하는 전국 약 860여개 독서실 및 스터디 카페 점주들에게 급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토스터디는 국내 1위 스터디 카페 기업으로, 관리형 독서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와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와 에듀테크 서비스인 '밀리언즈'를 운영하고 있다. 니더는 지난 2019년부터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계약을 통해 단기 알바 채용이 필요한 매장의 점주들이 급구를 통해 빠르게 인력을 채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B2B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28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모터쇼 '부산모빌리티쇼'의 인력 운영 총괄 서비스를 제공하며, 편의점과 식음료 프랜차이즈 기업 약 20개사가 급구와 B2B 계약을 통해 단기 알바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급구만의 채용 서비스가 전국 단위의 프랜차이즈에 제공하여 제휴 점주들에게 더욱 쉽고 빠르게 단기 알바를 매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더가 운영하는 급구는 AI 기반으로 서비스 내 경력 데이터를 기반으 최적화된 구인자와 구직자 매칭을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잡보드 기반의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와 달리 지원자의 경력 데이터뿐 아니라 본인 인증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채용 확정 이후에 모바일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 송금 등 관리 기능까지 하나의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4.06.26 15:57백봉삼

원티드랩, 서울시와 '여성 취업지원' 맞손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손잡고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기 위한 지원 정책 강화에 나선다. 원티드랩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취업·전직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 여성을 대상으로 '프리온보딩 디지털 마케팅 인턴십'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업 디지털 마케터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업무 역량을 키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로 육성해 서울시 여성의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프리온보딩 디지털 마케팅 인턴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우먼테크교육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마케터의 핵심 역량을 선별해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주간 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인턴십에선 ▲다양한 마케터의 역할 이해 ▲자기소개서 작성 ▲데이터 기반 성과분석 ▲리포트 작성 ▲그로스 마케팅 전략 기획 ▲브랜드 마케팅 ▲브랜딩 방법론 이해 ▲퍼포먼스 마케팅 실습 등 강의가 진행된다. 원티드랩은 이를 통해 현업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직무 역량을 빠르게 향상시켜 수강생의 취업 확률을 높일 계획이다. 4주 과정의 교육을 마친 우수 수료생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서울우먼업 인턴십' 연계를 통해 2개월간 일경험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인재를 찾는 기업과 재취업을 꿈꾸는 여성을 매칭해 경력보유여성이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우먼업 인턴십을 통해 100명 중 60%가 최종 취업에 성공했다. 프리온보딩 디지털 마케팅 인턴십은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 여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 미션 평가를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업실무 교육과은 서울시 여성에게 실무에 투입 가능한 수준의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해 채용의 기회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육아 등으로 부득이하게 경력이 중단된 여성들이 새로운 커리어로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실무 역량을 기르는 데 특화된 원티드 프리온보딩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새로운 커리어 시작을 응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티드랩은 채용시장에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구직자와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10:01정석규

니더 '급구' 공고, 네이버 채용정보에도 뜬다

이제 급구 앱에 실시간으로 등록된 공고들을 네이버 '채용정보' 섹션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종합 인력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니더'는 알바 서비스 '급구'의 채용 공고 데이터를 네이버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급구의 실시간 채용 공고가 네이버 '채용정보' 섹션에도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각종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와 지역 상점들의 실시간 채용 공고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급구 플랫폼 뿐 아니라 포털 플랫폼에서도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구직자들의 채용 공고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며 "'더 손쉽고 빠른 매칭'을 위해 데이터 연동은 물론 AI 도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급구는 기존 잡보드 기반의 알바 포털과 달리 AI와 데이터로 사업장과 구직자를 실시간으로 매칭하고 급여 지급 및 근태 관리 등 원스톱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달 AI 챗봇 기능을 추가한 '급구톡'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급구 사용자라면 누구나 모바일과 PC에서 급구톡을 사용해 수초 내에 채용 공고를 완성, 게재할 수 있다.

2024.06.12 10:30백봉삼

알바천국, '친구와 함께 지원' 서비스 시작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친구와 함께 지원'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친구와 함께 지원 및 근무 가능한 아르바이트 공고에 더욱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바 구직자에게는 친구와 함께 아르바이트에 지원해 새로운 근무 적응에 대한 부담을 덜고, 사장님에게는 더 많은 구직자를 만나볼 기회를 선사해 알바 구인구직 활성화를 도모한다. 구직자는 아르바이트 공고 상단에 '친구와 함께' 태그가 있을 시, ▲온라인 지원 ▲이메일 지원 ▲문자 지원 등의 방법으로 지원 후 지원 완료 페이지에서 '함께 지원할 친구에게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친구에게 채용 정보 링크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고, 전달받은 친구는 해당 링크를 통해 곧바로 아르바이트 지원이 가능하다. 사장님은 채용 공고 등록 시 '우대/기타조건'에서 '친구와 함께 지원&근무 가능' 항목을 체크하고, 지원 방법으로 ▲온라인 지원 ▲이메일 지원 ▲문자 지원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공고에 구직자가 '함께 지원' 시, 지원자 현황 페이지에서 해당 구직자들을 별도로 구분하여 확인 가능하다. 친구와 함께 지원 서비스는 알바천국 모바일 앱과 웹에서 이용 가능하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친구와 함께 아르바이트 근무를 희망하는 알바 구직자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짧은 기간 내 다수의 알바생 채용이 필요한 사장님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30 20:09안희정

주한미국대사관-뉴리프-EFN, 韓 여성창업아카데미 데모데이 열어

주한미국대사관이 주최하고 뉴리프와 EFN이 공동 주관한 제1회 AWE(Academy for Women Entrepreneurs) 여성창업아카데미 데모데이가 지난 29일 진행됐다. 이 행사는 여성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발표하고, 창업 생태계 내에서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여성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25팀의 여성 창업가들이 모여 자신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3개월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멘토링 과정을 통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이를 투자자들과 업계 전문가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뉴리프는 심산벤처스의 이승화 대표, 스파크랩스의 김지혜 상무, 유니콘 인큐베이터의 김진아 대표를 포함해 여성창업가들이 한미간 스타트업을 선도하는 멘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인사이트와 피드백을 제공했다.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주한미국대사관의 조이 사쿠라이(Joy M. Sakurai) 주한미국대사관 공관 차석이 기조연설을 맡아, 여성 창업가들의 도전 정신과 혁신성을 격려했다. 이어 T1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커머스팀 팀장 데보라 킴의 환영사로 여성 리더로서의 영감을 전달하고 데모데이를 축하했다. 행사의 메인 이벤트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톱5의 대표자들이 자신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 발표된 프로젝트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있었으며, 특히 AI, 핀테크, 미디어 등의 기술 중심의 주제를 다뤘다. 그레이스 박 뉴리프 대표는 “이번 AWE 여성창업아카데미 데모데이를 통해 많은 여성 창업가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성창업가들의 AI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은 한미간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뉴리프는 앞으로도 여성 창업가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서는 뉴리프의 도유선 이사가 좌장을 맡았다. 또 인텔의 이재령 대정부협력 총괄 전무, 필립스 벤처스의 박연정 투자이사, 킹슬리 벤처스의 김주연 수석심사역이 여성리더십의 현재와 미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나아가야할 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뉴리프의 아태지역 헤드인 도유선 이사는 “여성 창업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제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자신감을 얻고, 창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낸 팀들에게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상은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제안한 와이즈업의 김하나 대표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으로는 크립토 아이돌을 선보인 듀자매의 허영주 대표에게 수여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자는 6월23일에서 26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셀렉트USA 인베스트먼트 서밋 참가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제1회 AWE 여성창업아카데미 데모데이는 여성 창업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며, 여성 창업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뉴리프는 여성 창업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4.05.30 17:37백봉삼

당근 "당근알바 1주 이내 일자리 매칭률 85% 돌파"

당근알바에 구인 공고를 올린 동네 사장님 10명 중 8명 이상이 1주일 안에 채용을 확정했다. 당근은 당근알바 채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 이내 일자리 매칭률이 85%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 매칭률'이란 채용을 확정한 사장님이 공고 게시부터 채용 확정까지 걸린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지난달 기준 일주일 이내 매칭률은 85%, 3일 이내 74%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채용을 확정한 경우도 63%에 달했다. 당근은 당근알바가 거주지 인근 생활권 내에 알바 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새로운 알바생이 필요한 동네 자영업자들을 빠르고 활발하게 연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바 공고 게시 후 단시간 내 쇄도하는 지원 문의도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기준, 당근알바 일자리 공고 게시글의 89%는 24시간 내에 구직 지원을 받았다. 1시간 내에 구직 지원을 받는 경우도 68%, 10분 이내에 지원이 이뤄진 비율도 45%를 기록했다. 당근알바에 구인 공고 등록 시, 가게 가까이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노출되는 만큼 통근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직자들이 빠르게 지원했다는 분석이다. 당근은 당근알바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24시간 지원 보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공고 게시물을 올리고 24시간 내에 지원자가 없으면 알바 구인 공고에 사용할 수 있는 당근 광고 캐시 1만원을 지원한다. 당근알바 이벤트 페이지에서 '알바 구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당근알바는 동네 일자리와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는 알바생을 가장 잘 연결하는 구인구직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며 "효과적인 일자리 연결을 체험하는 구인 프로모션도 준비했으니 새 알바생을 구하는 동네 자영업자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2 09:46정석규

니더, 급구 알바생이 뽑은 최고의 가게 알린다

종합 인력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니더(대표 신현식)가 구직자 및 근무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사업장을 뽑아 널리 알리는 급구 '착한가게'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단기 구직자와 사업장을 1대1 매칭하는 AI 채용 플랫폼 급구는 2020년부터 매년 서비스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급구 어워즈'를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구직 회원에게 가장 많은 선호 평가를 받은 '최다 선호 평가 1위' 업체를 착한 가게로 선정해 현판을 제공했다. 최다 선호 평가는 채용횟수, 최다 알바생 평가 점수를 통합해 합산해 집계된다. 2023년 급구 어워즈에서 최다 선호 평가 1위를 수상한 '리애 올림픽공원점'으로, 2023년 1년 동안 많은 알바생을 채용했으며 근무한 알바생들로부터 우수한 좋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리애 올림픽공원점은 돈까스 전문점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맛은 물론 고객 응대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지점이다. 리애 올림픽공원점 사업자는 "채용을 위해 오래 이용한 서비스가 급구인데, 급구에서 근무한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업체 부문이라 더 뜻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근무 환경에서 구직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급구는 구인하는 업체에는 만족스러운 알바생을 연결, 구직자들에겐 좋은 근무환경의 업체를 지속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착한가게'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급구는 항상 구인 업체와 구직자간의 상생에 대해 고민해 왔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채용 서비스가 되는 것이 목표다. 급구를 이용하는 구직자, 사장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5.08 16:32백봉삼

IT여성기업인협회·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산업발전 협약

IT여성기업인협회(KIBWA)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과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등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ICT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발굴 ▲ 시험인증을 통한 우수 SW 품질 확보 ▲ 교육·세미나 연계·홍보를 통한 우수 SW 인력양성 등을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덕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노력하고 있는 SW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지속적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의 핵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승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하여 디지털 혁신 기술의 기반이 되는 SW의 품질을 제고하고 양질의 SW인력 배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김덕재 회장이 새로 취임하여 이끌게 된 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여성 기업인 단체로 IT분야 여성 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 ICT 여성 인재 육성,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TTA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표준을 제정‧보급하고, 표준에 따른 ICT 제품의 시험‧인증을 위해 설립된 ICT 표준화 기관이다.

2024.04.24 17:22남혁우

에어비앤비, 경력단절 여성 대상 호스트 양성 과정 운영

에어비앤비가 서울여성가족재단과 함께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열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에어비앤비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16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기관의 협약은 공유숙박 호스트가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신의 창의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라는 점에 공감하며 이뤄졌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우 회사생활 등 각자가 가지고 있던 경력을 발판 삼아 자신의 개성이 드러나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공유숙박 숙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재정적 수입뿐만 아니라 자존감 유지 및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6주 과정의 강연과, 8월부터 10월까지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 커뮤니티 리더 및 슈퍼호스트 앰버서더 등을 강사로 초청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오는 5월 10일에는 외국계 회사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다가 결혼과 출산 이후 경력이 단절되었다가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활약하며 경제적 자립을 이룬 이민경씨와, 역시 결혼 이후 경력단절을 겪은 뒤 한옥을 이용한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되어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안소연씨의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강연 이후 선정된 5명의 여성들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숙박 숙소 준비부터, 플랫폼 등록 및 초기 운영을 위한 지원을 1:1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서울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해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로 서울시와 함께 일하면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서를 위해 여성들의 경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에어비앤비와 같은 민간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위해 적극 나서려 한다”고 밝혔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평소 공유숙박을 통한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던 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수단으로서 에어비앤비 호스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여성 호스트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08:19안희정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 한무경 후보 지지선언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 위원장 이종호 )는 제 22 대 평택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7일 밝혔다. 이종호 위원장을 비롯한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원 20 여 명은 지난 6일 서정동 소재 한무경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지지선언을 주관한 이종호 위원장은 “ 우리 63만 평택시민의 최대 염원이자 명령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특별법의 상시화” 라며 , “한무경 후보는 여타 후보와 달리 평택지원특별법의 중요성을 분명히 알고 있고 , 또 상시화를 분명히 약속했다 ” 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평택에 필요한 사람은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갖고 , 이를 중앙정치에서 실현할 수 있는 힘있는 일꾼 ” 이라며 , “평택시민지역 경제 살리기비대위는 한무경 후보의 비전과 공약을 믿고 , 제 22 대 총선에서 한무경 후보를 지지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무경 후보는 “평택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평안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 여러분의 지지선언에 책임감이 더욱 막중해진다” 면서 “시민 여러분의 바람인 평택지원특별법 상시화와 평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는 평택 지역 소상공인회 , 상인연합회 등 38 개 단체로 구성된 단체다.

2024.04.07 15:24박희범

고정관념에 빠진 AI?…메타, 아시아인 이미지 오류 논란

메타의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생성기가 아시아인과 백인이 함께 있는 사진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오류는 아시아인에 대한 고정 관념 때문일 가능성이 많다고 이 매체가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의 AI 이미지 생성기는 '아시아계 남성과 백인 아내', '아시아계 여성과 백인 남편'을 생성해달라는 단순한 지시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 프롬프트 내용을 변경해도 결과는 동일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를테면 '개와 함께 웃고 있는 아시아계 남성과 백인 여성'을 요청하자 아시아인 2명의 이미지만 생성해냈다. '아시아 남성과 백인 여성의 결혼식'이라는 프롬프트에는 수트 차림의 아시아 남성과 전통 의상을 입은 아시아 여성을 생성하며 오류는 지속됐다. 더버지는 이 같은 오류에 대해 "아시아인과 백인이 함께 있는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메타의 AI 이미지 생성기는 그런 장면을 상상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인이 백인 옆에 서 있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하는 문제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더버지는 흥미롭게도 '백인 아내를 둔 남아시아 남성'의 프롬프트를 명령하자 좀 더 정확한 이미지가 생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류 배경으로 AI의 편향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남아시아 여성의 이미지엔 인도의 전통의상인 빈디와 사리가 추가 되기도 하는 등 고정관념에 크게 의존한 경향을 보였다. 생성형AI의 인종차별 학습 문제는 지속 불거져왔다. 영국 스태빌리티의 '스테이블디퓨전'에 최고경영자(CEO)를 그려달라는 명령을 내리자 백인 남성을 그리고 반면 범죄자는 흑인 남성으로 생성하는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더버지는 이같은 오류는 아시아인이 미국 내 문화에서 본질적으로 지워지고, 심지어는 주류 언론에서 과소대표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더버지는 이같은 오류에 대해 질의 했지만 메타 측은 답변을 하지 않았다.

2024.04.05 11:14이한얼

한무경 "평택을 미래첨단산업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4.10 총선에서 평택은 수원과 화성, 용인, 이천 등지와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의 한 축으로 주목 받았다. 반도체 벨트 내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본사를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공장 등 협력업체들이 즐비하다. 한무경 평택시갑 국민의힘 후보가 트레이드마크로 '평택이 키운 실물경제전문가'를 내세운 이유다. "반도체 산업은 국가 안보 자산이자 민생 경제 활력의 기반입니다. 앞으로 우리도 반도체 백년대계라는 생각을 가지고 반도체 기술과 인재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한 후보는 "반도체 산업을 주관하는 국가 컨트롤 타워를 통해 각종 규제와 지자체 간 갈등, 행정 절차적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경제전문가로서 4.10 총선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한 후보의 야심은 평택을 반도체 산업 도시로 활짝 꽃피우는 것이다. 평택을 100만 대도시로 만들어갈 초석을 놓겠다는 것이다. 한 후보는 지난 1998년 쌍용자동차 부품 사업부를 인수해 남편과 함께 세교동에서 효림산업을 창업했다. 지난 20년 간 효림은 명실상부 평택을 대표하는 기업(그룹)으로 성장했다. 현재 효림 그룹 산하에는 효림산업과 효림정공, 효림HF, 디젠 등이 포진해 있다. 한 후보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8대 회장을 맡아 우리나라 여성 경제인 314만 명을 이끌었다. 제 21대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이러한 한 후보가 평택갑을 향해 내건 이슈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첨단경제특별시'다. 두 번째 케치프레이즈는 '모두행복특별시'다. “최근 AI로 뜨고 있는 분야가 반도체와 자동차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반도체와 완성차 공장이 있는 곳이 국내에서 평택외에 또 있습니까? 이제 평택을 미래첨단산업의 수도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글로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평택의 경제적 규모를 한 후보는 100만 명으로 봤다. 그 초석을 놓고, 발전시켜 평택을 경제특별시로 만들 계획이다. 평택에서 크고 혜택을 입었으니 이제, 평택에 그 은혜를 갚고자 한다는 한무경 후보의 평택갑 육성 공약 등에 대해 들여다봤다. -평택갑에는 어떤 후보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반도체와 완성차 공장, 무역항이 있는 세계 유일의 도시인 평택을 대변하려면 산업과 경제를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저는 영세한 중소기업을 중견그룹의 반열에 오르게 한 실물경제 전문가입니다. 평택 경제 확실히 책임질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평택을 위한 두 가지 큰 비전이 있는데요. 첫째, 평택 경제 발전을 위한 '첨단경제특별시 평택'을 이루는 것과 둘째, 평택 시민 행복을 위한 '모두행복특별시 평택'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를 모두 실현할 강한 추진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공약집을 보면 평택갑에 대한 애정과 신념이 읽혀집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무엇보다 평택은 저를 기업인으로 조건 없이 품어주고, 단단하게 영글게 해준 '어머니'와도 같은 곳입니다. 이제는 그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습니다. 준비된 비전과 강한 추진력으로, 오랜 기간 평택의 중심이라 불렸던 평택갑의 자존심을 제가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기업인의 시각으로 평택을 바라볼 때 모자란 점과 채워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평택은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 성장의 차별을 오롯이 감내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 지역의 성장을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인 규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저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규제와 맞닥뜨렸고, 규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평택갑 지역은 대부분이 고도제한으로 묶여 구도심은 더욱 낙후되고 지역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미군 동의 없이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집권 여당 재선 의원의 힘으로 이 부분을 한미 협상 안건으로 논의되도록 협상 테이블에 올리겠습니다. 고도제한을 풀고 도심을 지나는 철도를 지하화해서 구도심 재건축·재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그리한다면 평택의 구도심은 신도시에 버금갈 정도로 확 바뀔 것입니다." -평택을 재설계한다는 의미로 들리는데, 어떻게 한다는 말인지요. "먹고 자는 것 말고 할 게 없다는 평택이 활기차고 생기 있는 명품 교육문화도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K팝 국제학교 설립 ▲평택글로벌게임센터 설치 및 e게임 대회 평택 유치 ▲첨단산업·에너지 중등교육기관 설립 등으로 생기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반도체 산업의 국내외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반도체 산업은 지난해 바닥을 찍고 최근 들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육성 방향은 기본적으로 메모리 반도체는 초격차를 유지하고, 약세로 평가받는 시스템 반도체, 특히 파운드리 분야에 대해서는 집중 투자와 적극 육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국들보다 반 발자국이라도 앞서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각종 규제, 지자체 간의 갈등 그리고 복잡한 행정적 절차로 공장 착공에만 하세월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반면, 경쟁국들은 막대한 국가보조금을 바탕으로 우리의 반도체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파운드리와 AI 반도체 등 첨단 분야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할 때입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평택의 토종기업이 구 쌍용자동차이자 현 KG모빌리티입니다. 이 자동차 산업은 평택 경제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숨 가쁘게 전환되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 부품사 대부분은 미래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 능력이 취약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평택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갈수록 반도체를 활용한 자동차 전장분야의 발전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평택이 가진 잠재력을 십분 활용한다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활성화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미래차 전환 특별법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이 법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범위를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확장 ▲중소·중견 부품 산업 지원 ▲미래차 부품 전문기업 지정 및 지원 ▲미래차 부품 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이 가능할 것입니다." -'스페이스 k'도 공약에 담겨 있습니다. 혁신 스타트업 300여 개 유치 공약이 있는데 어떻게 유치하실 계획인가요. "'스페이스K'는 세계 최대 혁신 스타트업 단지인 프랑스 파리의 '스테이션F(스타트업 1000개사)'를 벤치마킹한 것입니다. 창업지원시설(보육·사무공간·회의실)과 대규모 이벤트홀, 오픈 데스크 형태의 입주공간, 음식점·카페와 같은 상업적 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 AC·VC, 해외 공공부문 등 양질의 파트너사를 대규모로 유치해 국내외 유수의 스타트업이 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혜택을 제공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300개 이상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이 평택 브레인시티로 모이고, 민간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송탄 브레인시티에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창업 허브인 '스페이스K'를 유치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직접 만나 제안한 바 있습니다." [주요 약력] ▲제21대 국회의원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여성총괄본부장 (전)▲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전)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전) ▲세교동 소재 효림정공㈜ 대표(전) ▲효림그룹 회장(전)(효림산업㈜,효림정공㈜,효림HF㈜, 디젠㈜) ▲쌍용자동차협동회채권단 비상대책위원회 임원(전) ▲여성경제인연합회장(전) ▲이화여대 대학원 문헌정보학 박사학위 취득(1991~1997)

2024.04.05 09:06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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