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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AL21.NET] 부산 유흥 정보 부산달리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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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공공·민간 CPO 정책 간담회 개최

공공과 민간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인정보 관련 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개선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공공·민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엔 삼성전자, 카카오, SK텔레콤 등 산업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소속 CPO 50여명이 참석했다. 개인정보위는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보호법과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개선된 CPO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개정법령에 따르면 CPO가 전문성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정 규모 이상의 개인정보처리자에 대한 CPO 자격요건을 강화했다. 또 개인정보처리자가 CPO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준수 사항을 신설하는 등 CPO 권한과 역할을 확대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홍관희 엘지유플러스 전무(CPO)는 CPO가 중심이 돼 민관 간 공식적 소통창구이자 대표성 있는 단체로서 CPO협의회 설립·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CPO협의회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31조 제7항에 따라 구성되는 단체로,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와 보호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민관 정책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제기된 여러 의견은 향후 CPO 관련 제도는 물론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법·제도 전반의 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6:12이한얼

개인정보위, 야놀자 F&B 등 6개 기업에 총 1.9억 과징금 부과

미스터피자,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등 6개 사업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와 개인정보 유출 통지 등의 의무를 위반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개인정보위는 제7회 전체회의를 열고 디에스이엔·미스터피자·펀잇·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에스티지24·하이플레이에 총 1억9천699만원의 과징금과 4천7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디에스이엔,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에스티지24, 펀잇, 하이플레이 등 5개 사업자는 유출인지 후 24시간을 경과해 유출신고하거나 통지를 완료하지 못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법상 유출통지·신고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출사고 당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24시간 내에 유출 신고와 통지를 완료해야 했다. 현재는 지난해 9월 법이 개정돼 유출통지와 신고 기한이 72시간으로 변경됐다. 개별 사례를 보면 온라인 피자주문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인 디에스이엔은 시스템 개발 과실로 관리자 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누구나 접속해 주문정보를 볼 수 있었다. 검색엔진에도 해당 관리자 페이지가 노출돼 개인정보를 다른 사람이 볼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자 동의 시에는 주문정보를 1년만 보관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기간이 지난 이용자의 주문정보를 파기하지 않은 사실도 있었다. 이에 과징금 6천419만원, 과태료 1천80만원의 결과 공표 조치가 내려졌다. 미스터피자는 디에스이엔으로부터 분할 설립되면서 개인정보도 이전받았는데, 보유기간이 지난 주문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과태료 360만원이 부과됐다.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은 운영 중인 '도도포인트' 서비스와 관련해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소를 이용했는데, 데이터 저장소의 기본 설정값을 공개로 설정해 누구나 해당 주소로 접속하면 저장소에 있던 고객의 개인정보(최소 794건)를 볼 수 있었다. 이에 과징금 3천91만원, 과태료 450만원, 결과 공표 조치가 내려졌다. 에스티지24는 LED 마스크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홈페이지 접속자 정보가 중복되도록 잘못 관리해 일부 당첨자(173명)의 선물 수령 정보에 다른 당첨자의 수령 정보가 저장·열람됐다. 이에 과징금 1천524만원과 과태료 780만원이 부과되고, 결과 공표 조치됐다. 펀잇은 해커가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해서 회원정보를 확인하고 전체 회원 2만196명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는데, 외부에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할 때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외에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았다. 이에 과징금 8천299만원, 과태료 840만원, 결과 공표 조치가 내려졌다. 하이플레이는 해커가 관리자 계정으로 DB 관리프로그램에 접속한 후 1409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다크웹에 게시했다. 다른 사업자로부터 사업을 양도하면서 개인정보도 이전받았으나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았고, 법령에 근거없이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한 사실도 있었다. 이에 과징금 366만 원과 과태료 1천200만원이 부과되고 결과 공표 조치됐다.

2024.04.25 14:18이한얼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 특별단속팀' 불법무질서행위 집중 단속 실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 중부지역본부는 이달부터 계룡산·소백산·속리산·월악산·태안해안 등 5개 국립공원에서 성수기 불법무질서행위 집중 단속을 위한 특별단속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별단속팀은 중부지역본부 소속 5개 국립공원 직원 가운데 단속 경험이 풍부하고, 드론 운용 능력이 뛰어난 직원들로 구성했다. 단속팀은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취약지역 불법무질서행위 단속한다. 중부지역본부는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고 공원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5개 국립공원 주요 지점에 75명(연인원)의 특별단속팀을 주말 및 야간 등 취약시기에 배치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비법정탐방로(샛길) 출입, 임산물 채취 행위 등이다. 단속팀은 탐방객이 급증하는 성수기 공원별 불법무질서행위 유형을 고려해 집중 단속한다. 단속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만원~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성덕 국립공원공단 광역사업부장은 “중부지역본부 특별단속팀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불법무질서행위를 예방해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자연자원 생태계서비스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14:10주문정

개인정보위, 대한적십자사·국립중앙도서관에 총 640만원 과징금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가명정보 처리 특례 규정 위반을 이유로 대한적십자사와 국립중앙도서관에 과징금 철퇴를 내렸다. 개인정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적십자사와 국립중앙도서관에 대해 총 64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명정보란 추가정보의 사용·결합 없이는 특정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다. 가명정보 처리에 관한 특례 적용 대상이 된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자 행동데이터 통계분석을 토대로 헌혈참여 확산 등을 위한 과학적 연구를 위해 다른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추진하던 중, 헌혈정보시스템(BIMS) 내에서 혈액형·성별·직업 등 특정 개인이 식별되지 않는 11개의 정보를 추출해 가명정보 약 176만 건을 생성하고, 이를 타 기관에 전송했다. 개인정보위는 대한적십자사가 가명정보의 처리내역을 작성·보관하지 않았고, 가명정보를 타 기관에 제공하면서 정상적인 결재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봤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빅데이터 통계 분석 등을 목적으로 '도서관 빅데이터 사업'과 '도서추천시스템(솔로몬시스템)'을 운영했다. 1천490여개 참여 도서관으로부터 출생연도, 우편번호, 성별 등 특정 개인이 식별되지 않는 11개 항목과 도서 대출데이터를 제공받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솔로몬 관리자페이지에 접속할 때 안전한 접속 또는 인증수단이 적용되지 않았고, 접속기록 중 일부가 누락됐다. 가명정보 처리 내역이 작성·보관되고 있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과태료 540만원을 부과했다.

2024.04.25 12:00이한얼

한국성장금융, 2천억 규모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모펀드 운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의 모펀드 위탁운용사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략펀드는 제작비 급증, 지식재산(IP) 확보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위기를 맞은 국내 콘텐츠 미디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조성하는 펀드다. 지난 3월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산업 발전방안 추진전략 중 하나다. 올해 민관 공동 출자를 통해 총 2천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한다. 과기정통부가 350억원, 문체부가 450억원, 민간에서 1천200억원을 모으는 형태다. 이를 바탕으로 총 6천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 진행한 공모에서는 총 3개사가 지원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구술심사를 거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을 모펀드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했다. 과기정통부, 문체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전략펀드 세부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6월 중 모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4.04.25 10:48박수형

LGU+, AI로 부산 항만 터미널 안전 지킨다

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만주식회사와 항만 작업장 내 무재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화물 처리 능력이 국내 최대 규모인 항만 터미널 운영사로, 2Km에 달하는 안벽시설과 차세대 선박 작업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항만 작업장의 경우 수십 톤에 달하는 컨테이너 박스를 운반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위험이 존재한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결정했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작업 현장을 점검해 필요한 곳에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한다. AI 통합안전 솔루션은 작업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AI가 분석해 위험 요소 발생 시 관제실에 알려주는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수요를 바탕으로 솔루션의 원활한 작동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근로자가 능숙하게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 컨설팅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영업1그룹장은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통해 부산 항만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에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가 더 많이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현 부산신항만 대표는 “모회사인 DP WORLD는 글로벌터미널 오퍼레이터로 동종업계에서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다”며 “양사간 이번 협약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4.25 09:03박수형

IT여성기업인협회·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산업발전 협약

IT여성기업인협회(KIBWA)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과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등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ICT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발굴 ▲ 시험인증을 통한 우수 SW 품질 확보 ▲ 교육·세미나 연계·홍보를 통한 우수 SW 인력양성 등을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덕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노력하고 있는 SW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지속적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의 핵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승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하여 디지털 혁신 기술의 기반이 되는 SW의 품질을 제고하고 양질의 SW인력 배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김덕재 회장이 새로 취임하여 이끌게 된 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여성 기업인 단체로 IT분야 여성 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 ICT 여성 인재 육성,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TTA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표준을 제정‧보급하고, 표준에 따른 ICT 제품의 시험‧인증을 위해 설립된 ICT 표준화 기관이다.

2024.04.24 17:22남혁우

매출 10억 이상 CDN, 불법정보 유통 직접 막아야

방송통신위원회가 대규모 CDN 사업자에 불법정보 유통 방지를 의무로 규정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방통위는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을 논의했다. 지난 1월 망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국내에 데이터 임시저장 서버를 운영하는 사업자에 불법 정도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 관리적 조치 의무 조항이 신설된 법이다. 시행령에서는 의무 대상 사업자를 관련 매출 10억원 이상으로 정했다. 불법정보 접속 제한 조치 운영관리 실태 보관 기간은 2년으로 정했다. 아울러 ▲불법정보 유통 방지 책임자 지정과 불법 정보 유통 방지 책임자의 책임과 의무를 규정한 내부 지침 마련 ▲불법정보에 대한 상시적 신고 접수와 처리 절차 마련 ▲불법정보 유통 방지를 위하여 필요한 조치에 관한 내용과 절차 등을 이용약관에 마련토록 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규제 심사 등을 거쳐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4.04.24 17:17박수형

KISIA, 日 최초 기업 교류회 개최…한국관 운영 등 수출 물꼬 튼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24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4'(Japan IT Week Spring 2024)서 국내 기업의 수출 물꼬를 틀 한국관을 공동 운영한다.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한-일 정보보호 기업 교류회'(K-Security Networking Day 2024)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KISIA는 전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쿄 IT 지원센터와 함께 현지에서는 최초로 한-일 정보보호 기업 교류회(K-Security Networking Day 2024)를 개최했다. 도쿄 IT 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의 비즈니스 전개를 희망하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33회째 개최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Japan IT Week Spring 2024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KISIA가 운영하는 정보보호 한국 공동관에는 가온브로드밴드, 스틸리언, 이글루코퍼레이션, 인정보, 파이오링크, 펜타시큐리티 총 7개사가 참가한다. KISIA 해외진출지원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동 전시회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3개사(엘빅스, 플리토, 기원테크) 규모의 한국관과 공동 홍보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일본 진출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은 만큼 KISIA에서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일본 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4.24 14:25이한얼

이준석 대표 "과방위에서 역할 맡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대 국회 입성 후 희망 상임위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꼽았다. 이 대표는 24일 당최고위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1, 2, 3지망 안에 과방위가 들어있을 것”이라며 “과방위에서 역할을 하게 되면 당연히 개혁신당이 추구하며 언급했던 공영방송의 권력의 입김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1호 정책으로 공영방송 사장 선임구조 개혁안을 내놨다. 낙하산 사장 임명을 방지하기 위해 공영방송 사장에 10년 이상 방송 경력을 요구하고 임명동의제를 도입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대표는 “일부 언론사에서 보도국장이나 편집국장에 임명동의제를 시도한 적이 있다”며 “시행 과정에서 과반동의제냐, 60%, 70% 동의제냐의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논의는 공영방송 경영진이나 정부 측과의 논의보다 언론노동자들과 대표하는 노조와의 대화를 결코 놓지 않겠다”며 “오늘 (당이) 하는 언론장악에 대한 입장표명이나 이런 점들도 노조와 함께 일하겠다는 선언적 의미가 있다고 봐달라”고 덧붙였다.

2024.04.24 13:04박수형

B.T.S 미션 초소형 군집위성 대당 평균 210억 원

24일 우주 궤도로 올라간 저궤도 초소형 군집위성 평균 대당 가격은 평균 210억 4천만원이다. 여기에는 보험료가 포함돼 있다. 군집위성 11대에 투입되는 예산을 합산하면 총 2천314억 8천만원이 나온다. 위성 개발 기간은 2000년 5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7년 7개월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6년 5대, 2027년 5대 등 총 11대의 초소형 군집위성을 우주 저궤도인 500㎞에 올려 놓을 계획이다. 이 군집위성을 초소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게가 100㎏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크기도 폭×길이×높이가 0.6×0.6×1.2m다. 우주 저궤도에 올려 태양전지판을 펴 놓아도 2.0×1.8×1.2m로 100인치 TV와 비슷하다. ■ 군집위성 10기 모두 가동하면 한반도 70만㎢ 영역 커버이 군집위성은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 촬영이 가능하다. 동일 지점을 24시간 이내 재촬영할 수 있다. 군집위성 10기가 운용될 경우 70만㎢에 이르는 대용량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기존 중대형 단일 지구관측 위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했다.위성 개발 총괄 기관은 KAIST 인공위성연구소다. 군집위성 시스템 및 체계종합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상시스템과 검보정, 활용 시스템을 책임졌다. 또 위성 본체와 탑재체는 쎄트렉아이가 개발했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총 11대의 100kg 미만 초소형위성을 군집, 운영해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 정밀감시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중요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광학영상을 획득 및 광역 실시간(High Temporal Resolution)관측을 통해 향후 3년간 공공안전, 국가안보, 급작스러운 재해·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0:53박희범

초소형 군집위성 국산화율 평균 62%

24일 우주 저궤도 진입에 성공한 우리나라 초소형 군집위성 1호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우선 기본 구성은 위성 본체와 탑재체다. 카메라 성능이 오토바이를 점 2개로 표현할 정도는 된다. 운용 궤도는 고도 500㎞의 태양동기궤도를 돌게 된다. 수명은 3년이다.그러나 대부분 3년 정도 더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탑재체에 들어가는 데이터 저장 용량은 1024Gbits다. 전송속도는 600Mbps. 전자광학탑재체에 들어있는 카메라가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지상 폭은 고도 500km에서 10km 범위다. 촬영각은 +30도 ~ -30도다. 지상해상도 흑백 1m 이내, 컬러 4m 이내로 촬영할 수 있다. 위성본체는 기능에 따라 구조계, 열제어계, 추진계, 자세제어계, 전력계, 소프트웨어계, 원격측정명령계, 관측자료통신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구조계는 인공위성의 뼈대가 되는 부분. 위성 몸체와 태양 전지판, 탑재체와 각종 센서류를 장착하기 위한 보조 패널과 지지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열제어계는 영하 100~영상 150도를 오가는 혹독한 우주 환경을 견디도록 설계돼 있다. 추진계에는 위성 궤도 조정을 위한 전기추진 시스템 추력기가 사용된다. 1.3kg의 고체 형태의 인듐을 사용한다. 위성에 들어가는 부분품 국산화율은 평균 62%다. 38개 부품에 대해 국산화를 진행했다. 비행소프트웨어와 광전자부, 검보정 소프트웨어는 100% 국산화했다. 그외 열제어계가 20%, 전력계 및 명령/데이터처리계 등이 50%의 국산화율을 보인다. 외산을 쓰고 있는 부품은 자세 및 궤도제어계 8개 부품과 지상시스템으로 모두 수입산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초소형 군집위성은 경량‧저전력‧저비용 개념으로 개발 중"이라며 "오는 2027년 마지막 위성이 올라가게 될 때는 국산화율도 상당부분 진척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4 10:39박희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상의와 '동남권 경제 활성화 목표' 협력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23일 한상우 의장과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 이하 부산상의) 양재생 신임회장의 만남을 계기로 동남권 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올해 초 양 기관 신임 리더 취임 이후 처음 성사된 자리로, 코스포에서는 한상우 의장과 구태언 부의장, 역대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을 역임한 정재욱 센디 이사,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 등이 자리했으며, 부산상의에서는 양재생 회장을 비롯해 정현민 상근부회장, 이규중 사무처장, 김정호 기업지원본부장, 강주현 진흥통상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스포와 부산상의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년 인구 유출 및 일자리 감소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 상황과 기업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부산 기업가들이 도전 정신과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넘어 글로벌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공동의 목표를 향해 선후배 경영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앞서 코스포는 동남권협의회를 중심으로 부산상의 조찬포럼과 넥스트포럼에 지속 참여하며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배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교류를 확대해온 바 있다. 또 부산상의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데이 99°C', 차세대기업인클럽(NENC) 협업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창업가 정신과 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의 초석을 다져왔다. 이러한 활동 결과 최근 동남권협의회는 제 25대 부산상의 특별의원 선거 결과 최다 득표를 얻으며 선출되기도 했다. 양 기관은 그간의 협력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부산상의는 오는 6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스포 주관의 스타트업 행사 '부산 슬러시드 2024(BUSAN Slush'D 2024)'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군 역할도 약속했다. 작년 6월 코스포와 부산상의는 부산 슬러시드에서 특별 세션 '슬러시드 바이 99도(Slush'D X 99°C)'를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여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양 기관은 향후 부산 슬러시드를 지역 내 대표 스타트업 중심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산업과 혁신 기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스포와 부산상의가 오늘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부산의 선배 기업들과 판로 확장이 필요한 후배 스타트업간 상생 모델을 지속 창출해 낸다면, 지역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8:38안희정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 지정 공모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 지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제로 트러스트' 보안모델 기반의 안전조치, 사전·사후적 데이터 처리과정 통제 등 환경적 안전성을 갖추면 기존에 사실상 제한돼 왔던 다양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4인 이상의 담당조직, 오프라인 폐쇄망 분석환경, 멀티팩터 인증, 데이터 외부반출 금지 등에 따라 환경적 안정성을 갖췄는지 결정된다. 개인정보위는 다양한 연구자와 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안심구역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12월 통계청과 국립암센터를 안심구역 시범운영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도 지난 연말 안심구역 시범운영 공모와 동일하게 국비지원 부문과 자체구축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국비지원 부문(공적기관만 지원 가능)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안심구역 구축·운영을 위해 5억5천만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보안장비·인프라·SW 구축비 등)한다. 신청대상은 결합전문기관, 데이터 안심구역,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이며, 5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정보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관계부처 추천을 받아 지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류심사, 발표심사 및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중에 시범운영 대상기관을 선정(조건부 지정)하고, 추후 운영준비가 완료된 지정대상기관부터 현장실사를 통해 지정요건 충족여부를 검증한 뒤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2024.04.23 16:17이한얼

中 알리·테무, "법 준수 유예기간 달라"…개인정보위 '일축'

정부가 지난 17일 방중해 알리, 테무 등 중국 기업에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요청한 가운데 현지 기업들은 "개인정보법을 준수하겠다. 다만 유예 기간을 달라"고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위원장은 방중 간담회 당시 알리, 테무 등 중국 기업이 "'외국 기업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데 예를 들면 제도나 문화 또 법 시스템이 달라서 적용하는 데 조금 착오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유예기간을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면서도 "시스템이나 제도 문화를 잘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거꾸로 지금 너무 한국에서 급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보니까 오히려 한국의 법이나 제도, 문화를 조금 간과한 측면이 있지 않느냐 지적했다"고 전했다. 다만 최 부위원장은 중국 기업들의 유예 요청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적으로 아직 저희 법상은 유예기간을 줄 그런 제도는 없다"면서 "일단 그쪽 어려운 사정을 잘 감안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그리고 분명히 유예기간을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번 알리·테무의 개인정보법 위반 여부 조사를 상반기 내 마무리 짓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의구심이 가장 크기 때문에 그래서 가능한 한 빨리 조사를 마무리 지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시간을 적어도 상반기 내에는 마무리 지으려고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위가 잘 조사를 하고 있고 그리고 거기서 굉장히 성실하게 조사에 응하고 있다"면서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본인들이 이제 급격하게 이렇게 사업 확장 단계로 조금 놓친 부분에 대해서는 잘 연구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 정부의 국내 기업 보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복이라기보다는 상호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중국 개인정보법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잘 준수해야 된다고 충분히 설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혹시 그런 어떤 어려운 상황이 되면 당국 간의 소통 채널이 생기면 그런 부분도 나중에라도 협의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18일 개인정보위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중국인터넷협회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징둥 ▲360그룹 ▲셰청 ▲ 북경 두글로벌 과학기술유한회사 ▲북경안전과학기술유한공사 ▲치안신그룹 ▲북경소영과학기술유한회사 ▲검은 고양이 신고 ▲상포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 ▲중국이동연구원 등 13개 단체다.

2024.04.22 17:24이한얼

"한국 기업 日 진출 돕는다"…KICTA, '재팬 IT 위크'에 부스 마련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한국 IT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과 제품 수출을 위해 도쿄에서 열리는 IT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한다. KICTA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춘계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비즈니스 자동화, 소프트웨어(SW), 앱 개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클라우드, 메타버스, 정보보안, 빅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등 12개 IT 엑스포가 동시에 열리는 종합 전시회다. 그동안 KICTA는 국내 IT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를 비롯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두바이정보통신박람회(GITEX) 참가를 지원해 왔다. 여기에 일본 행사 지원도 올해부터 시작하는 셈이다. 참가기업 중 AI기업은 ▲영상관제 솔루션 '봄플랫폼'을 운영하는 포인드 ▲3D 복원·생성형 AI을 탑재한 제품 'VRIN 3' 기업 리빌더에이아이 ▲멀티모달 AI 기반 문서 이해 솔루션 '데이터럭스' 개발기업 리빌더AI ▲AI 스마트 페이서 솔루션을 운영하는 더코더 등이다. 일반 IT 솔루션 기업은 ▲모바일 기업교육 솔루션 '터치클래스' 운영하는 뉴인 ▲형상관리·포관리솔루션 제공하는 더블유제이소프트 ▲카메라기반 건강관리솔루션 기업 딥메디 ▲해외송금 '비즈플러스' 개발사 모인 ▲생체신호처리기반 스마트 안전괸리시스템사 에이치에이치에스 등이 참가한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경제협력 강화 등 긍정적인 환경 속에 이번 IT 일본전시회 참가를 통해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22 17:18김미정

사회보장시스템 장애...컨소시엄 3사, 입찰 제한에 행정소송

지난 2022년 먹통 사태로 불편을 빚었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법정 분쟁까지 이어지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CNS 컨소시엄 참가기업 3사는 조달청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6개월 부정당업자제재처분에 대한 취소청구와 집행정지를 제기했다. 부정당업자 제재처분은 일정한 기간 입찰에 참가할 자격을 제한하는 처분을 말한다. 계약 체결, 계약 이행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담합,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경우 시행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재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을 완수하지 못해 내려졌다. 해당 제재는 각 기업별로 이뤄지며, 법정 대응도 각자 나서고 있다. 더불어 각 기업은 소송기간에도 공공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행정처분 이후 집행정지를 요청했다. LG CNS와 한국정보기술은 요청이 받아들여졌으며 VTW는 검토 단계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각 정부 부처에 파편화된 사회 복지 시스템을 통합 및 전면 개편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4월 시작해 3년간 총 4차에 걸친 개통 작업을 통해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됐다. 하지만 2021년 9월 1차 개통이 이뤄진 이후 이어진 2022년 지난 9월 2차 개통 후 여러 사회복지수당 지급이 누락·지연되고 시스템 입력 오류로 병원이나 복지기관과의 연계 업무가 이뤄지는 등의 장애가 발생했다. 컨소시엄은 장애를 해결하려 했으나 1년 이상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으며 예정된 3, 4차 개통 사업도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목표 기간을 1년 이상 넘기고도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지 않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사업 참여 기업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한 조달청은 각 사업자에 6개월 간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모든 공공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부정당업자 처분을 내렸다. 컨소시엄사들은 정부부처의 처분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발주 과정부터 개발규모가 이미 사업 예산을 초과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요구한 사항을 포함하면 이미 사업비용을 넘어서는 수준의 업무를 수행했다는 주장이다. 한 관계자는 “해당 사업 수주 후 발생한 적자가 극심해져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사업금액 조정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어쩔 수 없이 계약 해제를 요청하게 됐다”며 “하지만 이에 대한 어떤 결론도 내지 않고 5~6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갑자기 이번 결정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조달청 관계자는 “관련 내용이 재판에서 다뤄질 예정인 만큼 자세한 내용을 말하긴 어렵다”며 “정당한 이유 없는 계약 불이행으로 판단하고 이번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2024.04.22 16:28남혁우

한국양자정보학회 새 회장에 한상욱 KIST 단장

국내 양자정보기술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였다. 한국양자정보학회 2024년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2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막, 23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한국양자정보학회가 주최하는 제1회 행사다. 국내 학계 등 양자정보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자정보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한다. 양자정보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 대학, 연구소 연구원들과 대학(원)생들이 양자정보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이 22일에는 총회가 열려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정보연구단장을 새 회장에 선출했다. 그가 단장으로 있는 KIST 양자정보연구단은 2012년 출범했고 양자정보 처리 기술의 근본적 질문에 답하는 기초연구와 이를 이용한 양자기술 응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장거리 양자 네트워크 및 대규모 양자정보처리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행사는 21일 튜토리얼 발표를 시작으로 22일 오전 개막식에 이어 이틀간 기조강연, 초청강연, 구두발표, 포스터발표 및 전시공간(부스) 등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한국인 연구자로 국외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있는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김명식 교수와 중국 칭화대 김기환 교수가 한다. 이외에 다양한 연사들이 양자정보기술을 주제로 발표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양자정보기술은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 세 분야를 아우른다. 이날 행사에는 양자정보기술은 물론 양자정보이론, 양자소재 및 소자 등 양자정보기술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시가 지역에 양자정보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주로 열리는 양자정보기술 행사를 부산으로 유치, 열리게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공간(부스)에는 부산지역 양자정보기술 기업인 팜캐드를 비롯해 부산대와 기술이전 협약을 맺은 에스디티(SDT),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고려대와 카이스트 양자대학원 등 16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2024.04.22 15:18방은주

게임업계 현황 파악 나선 문체부..."확률형아이템-역차별 문제 개선 시급"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다. 국내 게임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이 게임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전달될 지 여부에 대해 게임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전병극 제1차관은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포함해 게임업계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게임업계는 산업 현황 및 업계 고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어떤 안건이 다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 없다. 다만 게임업계는 문체부가 게임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할 때마다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던 것처럼 이번에도 같은 형태의 간담회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게임업계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어려움은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적용 범위가 불명확하다는 점과 해당 제도가 사실상 해외게임사에게는 적용하기 어려워 국내 게임사에 대한 역차별 문제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3월 22일부터 게임 내 확률형아이템에 대한 획득 확률을 공개해야 하는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국내 게임사는 이를 따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용자 권익 보호라는 제도 시행 취지에 동의한다는 측면과 이를 준수하지 않을 시에 주어질 형사 처벌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를 이행하기 위해 게임사들은 큰 공을 들이고 있는 상태다. 현행 게임산업법으로는 해외게임사를 형사 처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해외게임사가 고의로 잘못된 확률정보를 공지하더라도 진위여부를 파악할 수도 없다. 제도 자체가 해외게임사에게 아무런 부담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은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가 논의되던 당시부터 이어져왔으나 아무런 보완 없이 제도가 시행됐다는 것이 게임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율규제가 시행되던 당시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던 게임사 절대다수가 해외게임사였던 점을 생각하면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는 해외게임사를 염두에 두고 종합적으로 구성됐어야 한다. 아직까지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는 국내게임사에만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반쪽자리다"라고 지적했다. 22일 진행될 문체부 전병극 차관과의 간담회에서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의 부실함과 해외게임사 규제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은 이런 게임업계 분위기 때문이다. 다만 게임업계 내에서는 이번 간담회가 진행된다는 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후 한달이 지난 시점에 게임업계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문체부도 이번 정책이 게임산업 전반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관계자는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제22대 총선 이후, 새로운 제도 시행 한달이 지난 시점에 게임산업 전반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정부 당국의 움직임은 환영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업계 의견이 전달된다고 해서 바로 정책에 반영되지는 않겠지만 이런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간다면 게임산업이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발전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024.04.22 12:08김한준

BIC 조직위, 공식 인기게임 팬덤 '빅커넥터즈' 4기 모집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BIC 조직위)는 제10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 갈 BIC 공식 인디게임 팬덤 '빅커넥터즈' 4기를 오는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빅커넥터즈'는 BIC 페스티벌과 커넥터즈의 합성어로 BIC 페스티벌, 인디게임 개발자, 게이머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빅커넥터즈 4기는 BIC 페스티벌 전시를 위한 ▲커넥트픽 전시작 선정 ▲어워드(일반, 루키 부문) 선정 투표 ▲데모데이 기간 중 전시작 사전 플레이 및 리뷰 작성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BIC 조직위는 제10회 BIC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빅커넥터즈 활동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에서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오프라인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빅커넥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빅커넥터즈 활동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비 지원은 오프라인 활동계획서 우수 작성자 또는 그룹(4인 이내)에 한하며, 빅커넥터즈 모집 이후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프라인 전시장 내 빅커넥터즈 전용 라운지를 신규 운영하여 무제한 게임 플레이, 네트워킹 및 휴식 장소 등으로 활용하고 활동 아이템 지급, 페스티벌 홍보물 내 커넥트픽 선정 리뷰 게재 등을 통해 빅커넥터즈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빅커넥터즈 4기 모집 기간은 5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제10회 BIC 페스티벌 인디게임 접수자는 제외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I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빅커넥터즈 4기는 5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빅커넥터즈는 대중의 시선으로 인디게임 산업을 바라보게 해주는 BIC의 주요 동반자“라며 ”BIC 페스티벌과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BIC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3일간 오프라인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일주일 앞선 8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온라인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2024.04.22 10:3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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