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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도로교통공단

◇위원 승진 ▲윤리인권처 유충섭 ◇1급 승진 ▲기획조정처 조용직 ▲예산처 이승훈 ▲상생복지처 최종호 ▲공인검사처 조정규 ▲편성제작처 이경남 ▲자율주행연구처 배광수 ▲서울특별시지부 방연찬 ▲교통방송경인본부 이준희 ▲인천운전면허시험장 김철 ▲원주운전면허시험장 윤진수 ▲광양운전면허시험장 염지영 ◇2급 승진 ▲감사처 박현성 ▲안전경영처 이원영 ▲성과평가처 소형준 ▲자산관리처 김재익 ▲시험교정처 이행재 ▲교육운영처 이승목 ▲면허관리처 이영국 ▲면허시험처 우상태 ▲자율주행연구처 허낙원 ▲서울특별시지부 한상연 ▲인천광역시지부 정의석 ▲전북특별자치도지부 박동선 ▲전북특별자치도지부 강규동 ▲광주광역시·전라남도지부 신기주 ▲울산광역시·경상남도지부 임창식 ▲교통방송부산본부 김상헌 ▲교통방송강원본부 전희덕 ▲교통방송충남본부 김동일 ▲교통방송전북본부 최은선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류미숙 ▲충주운전면허시험장 장세종 ▲광양운전면허시험장 오재현 ▲마산운전면허시험장 이구길

2025.12.04 16:21김양균

[인사] 질병관리청

◇국장급 전보 ▲만성질환관리국장 오진희 ◇과장급 승진 ▲감염병위기관리국 검역정책과장 김옥수 ▲감염병위기관리국 의료대응지원과장 최종희 ▲의료안전예방국 백신수급과장 박준구

2025.12.04 16:16김양균

[인사]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승진 ▲Global Program Management 실장 신지영 ▲기업문화실장 안기채

2025.12.04 16:14김양균

"인구절벽 생존 분기점 5년…휴머노이드 AI 보편화될 것"

"제조업 기반 국가인 한국과 일본은 인구절벽으로 인해 숙련 노동력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객사 대기업들은 5년 안에 자동화 전환에 실패하면 본업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습니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연례 기술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 2025' 피지컬 AI 트렌드 브리핑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리얼월드는 글로벌 클라우드·로보틱스 기업들과 한자리에 모여, 인구절벽과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한국·일본 제조업의 해법으로 피지컬 AI 기반 '로봇 전환(RX)' 전략을 제시했다. 패널들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산업 자동화의 미래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스리 엘라프롤루 AWS 이노베이션 센터 디렉터, 케빈 피터슨 베드록 로보틱스 CTO, 조쉬 그루엔스타인 튜터 인텔리전스 CEO, 아미트 고엘 엔비디아 로보틱스 및 엣지 컴퓨팅 에코시스템 총괄,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가 참여했다. 류 대표는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구절벽 문제를 풀기 위한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지금이 산업을 다시 설계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리얼월드는 공장을 직접 보유하지 않은 대신, SK텔레콤·LG전자·일본 KDDI·CJ대한통운 등과 협력해 실제 생산·물류·편의점 현장에 들어가 데이터를 모으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작업 공간에 10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사람의 동작을 360도로 촬영한 뒤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하고, 촉각 장갑으로 손가락 압력까지 측정하는 '4D+' 캡처 기술이 대표적이다. 류 대표는 이 기술에 대해 "중국처럼 수천 명에게 엑소스켈레톤을 입혀 데이터를 모으는 '인해전술'과 달리, 공학적으로 더 정확하고 빠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텍스트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이 겪는 '환각(할루시네이션)' 문제와 달리, 피지컬 AI는 물리 법칙과 하드웨어 제약 안에서만 동작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로봇은 물리 법칙을 위배하는 행동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LLM과는 다른 설계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얼월드는 내년 1분기 시각·언어·행동(VLA)을 통합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한다. 한 번 학습한 '평균적인 동작'을 다양한 로봇에 매핑해 실행하는 '크로스 인바디먼트' 구조를 채택하고 특정 로봇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 1만6천개의 편의점 점포를 운영 중인 로손의 무인화 프로젝트, CJ대한통운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물류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개발 등 10여 개 국내외 프로젝트가 이 모델의 초기 적용 사례다. 류 대표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모여 향후 5년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한국과 일본의 고도화된 산업 데이터, 그리고 리얼월드의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RX 시장에서 '한국식 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월드는 AWS가 생성형 AI 기반 기술을 구축하는 초기 단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8주 과정의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3기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00만 달러 상당 AWS 크레딧과 비즈니스·기술 멘토링, AWS의 전체 생성형 AI 기술 스택을 지원받으며, 머신러닝 성능 향상과 시장 진출 전략 등 핵심 역량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5.12.04 16:12신영빈

"개발 속도 혁신"…AWS, 베드록·세이지메이커 기능 강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맞춤형 에이전트 구축 장벽을 낮추는 기술을 공개해 개발 효율을 높였다. AW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5'에서 '아마존 베드록'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의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머신러닝(ML) 전문 지식 없이도 모델을 맞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본 모델 대비 정확도와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 기업의 AI 운영은 비용과 리소스 부담이 커 효율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추론과 시스템 간 조율 과정이 많아 고성능 모델을 적용할 경우 비용 증가와 응답 지연이 뒤따랐다. AWS가 제시한 해법은 에이전트가 반복 수행하는 작업에 최적화된 소규모 모델을 빠르게 맞춤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성능 모델의 불필요한 호출을 줄이고 빠르고 정확한 응답을 확보할 수 있다. 아마존 베드록은 RFT를 통해 강화 학습 기반 맞춤화 기법을 자동화해 일반 개발자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RFT는 기본 모델보다 평균 66% 높은 정확도를 구현하며 '아마존 노바 2 라이트' 모델부터 지원된다. 개발자는 호출 로그 지정과 데이터셋 업로드 보상 함수 선택만으로 맞춤화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이후 베드록의 자동 워크플로가 미세 조정을 수행해 고품질 모델을 단기간에 구축한다. 현재 세일즈포스와 웨니 등 AWS 고객사는 RFT로 정확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세일즈포스는 기본 모델 대비 최대 73% 정확도를 높인 사례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는 수개월 소요되던 모델 맞춤화 워크플로를 수일 단위로 단축하는 서버리스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에이전틱 방식과 셀프 가이드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어 제어권과 편의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에이전틱 방식은 자연어 지시 기반으로 맞춤화 전 과정을 안내하는 구조다. 셀프 가이드 방식은 세밀한 제어를 원하는 팀이 적합한 기법과 파라미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AI 피드백 기반 강화 학습, 검증 가능한 보상 기반 강화 학습, 지도 미세 조정, 직접 선호 최적화 등 고급 기법이 모두 활용 가능하다. 세이지메이커 AI는 라마, 퀜, 딥시크, GPT-OSS 등 공개 가중치 모델과도 연동해 선택 폭을 넓혔다. 로빈AI와 보디 등 고객사는 신규 기능으로 모델 맞춤화를 간소화하고 있다. 콜리니어 AI는 서버리스 모델 맞춤화를 통해 수주일의 개발 기간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소미야딥 박시 콜리니어 AI 공동창립자는 "이제 세이지메이커 AI의 서버리스 모델 맞춤화 기능을 통해 실험 주기를 수주에서 수일로 단축할 수 있는 통합된 방법을 확보하게 됐다"며 "인프라 관리나 여러 플랫폼을 오가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고객을 위해 더 나은 학습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구축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2025.12.04 16:11김미정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 임원인사·조직개편..."운영효율 개선·AI 도입"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는 “'O/I(운영 효율 개선) 2.0 with AI' 전략을 바탕으로 개발·제조 경쟁력과 현장 리더십 강화를 위한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2026년을 O/I 2.0 with AI 본격 실행의 원년으로 삼아 ▲품질 ▲소재 분석 ▲생산 기술 등 핵심기술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전문 인력을 영입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품질 혁신, 개발 기간 단축,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SHE(안전·보건·환경) 분야 임원을 자회사 현장에 배치해 실행력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현장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에서는 신원식 재무담당이,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에서는 반근도 제품개발담당이, SK머티리얼즈 제이앤씨에서는 현봉근 사업운영담당이 인사 명단에 올랐다.

2025.12.04 16:11장경윤

광저우 난사,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 문화 공연 허브로 부상

광저우, 중국 2025년 12월 4일 /PRNewswire/ -- 사우스(South) 보도: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Guangdong-Hong Kong-Macao Greater Bay Area, GBA)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메이데이(Mayday) 25주년 투어 광저우 공연은 대형 문화 행사 개최지로서 난사(Nansha)의 급부상을 보여준다. 이는 올해 난사 지역의 일곱 번째 대규모 음악 행사로, GBA의 '공연 도시'가 되겠다는 야심을 공고히 했다. 이러한 모멘텀은 2024년 12월 광저우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Guangzhou Strawberry Music Festival)로 시작됐다. 이후 난사는 '헤드 인 더 클라우드(Head In The Clouds)' 음악 예술 축제,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콘서트, 애니소닉(AniSonic) 홀로그램 콘서트, 칠석(Qixi Festival) 홍콩 스타일 골든 히트 콘서트, 광저우 타이하이(Guangzhou Taihai) 및 슈퍼 스트로베리(Super Strawberry) 뮤직 페스티벌 등 꽉 찬 일정을 소화했다. 라인업에는 가상 가수 뤄톈이(Luo Tianyi)와 함께 막문위(Karen Mok), 위란(Janice Vidal), 양천화(Miriam Yeung), 타오저(David Tao), 원조륜(Wen Zhaolun) 등 해외 스타들이 포함됐다. 메이데이 외에도 12월에는 샌딜라 뮤직 페스티벌(SoNTILLa Sandilla Music Festival)과 스톰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Storm Electronic Music Festival) 2025 광저우 공연도 예정돼 있다. 2년 연속 난사로 돌아온 스톰 페스티벌은 지난 새해 전야 불꽃놀이로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문화적 활기는 음악 그 이상으로 확장된다. 올해 처음 열린 GBA 등불 축제(GBA Lantern Fair)에는 71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난사의 폭넓은 문화적 매력을 부각시켰다. 이러한 발전의 초석을 이룬 것은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GBA 문화체육센터다. 8월에 세 건의 스포츠 행사로 시작한 이 센터는 이제 첫 번째 주요 공연 사업인 메이데이 콘서트를 6회에 걸쳐 준비하고 있다. 6만 석 규모의 경기장, 2만 석의 아레나, 4000석의 수영 센터를 갖춘 이 세계적 수준의 시설은 지역 내 수준 높은 경기와 대중 문화 생활을 위한 공유 공간이 될 전망이다. 난사는 국가 전략 지역으로서 더 높은 수준의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와 같은 전문 공연장과 차이나 리소시스 컬처 앤 스포츠(China Resources Culture and Sports)와 같은 운영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난사는 더 많은 국제 및 국내 행사를 유치하고 도시의 역동적인 발전 기회에 참여하고 있다. 모든 대형 콘서트 뒤에는 전체 문화 관광 소비 사슬을 촉발하고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강력한 정서적 연결이 있다. 2025년 20주년이 되는 난사는 "젊은이를 위한 젊은 도시"라는 기조 아래 고품질 발전 모델로서의 정체성을 빠르게 확립하고 있다. 대규모 행사를 빠르게 유치하고 "콘서트를 따라" 이동하는 다른 도시의 여행객들을 끌어들이며, 이 해안 지역은 GBA의 새로운 공연 중심지라는 목표를 향해 자신감 있게 나아가고 있다.

2025.12.04 16:10글로벌뉴스

웹젠 '뮤 포켓 나이츠', 신규 콘텐츠 '길드 보스전' 추가

웹젠(대표 김태영)은 방치형RPG '뮤: 포켓 나이츠(이하 포켓 나이츠)의 콘텐츠 확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늘 이 게임에 길드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 '길드 보스전'에 추가됐다. '길드 보스전'은 제한 시간 동안 길드 보스 '버지머신'을 공격해 획득한 점수를 겨루는 길드 콘텐츠다. 대미지를 입힐 수록 버지머신의 돌파 단계가 상승하고 돌파 단계에 따라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시즌제로 운영되며 시즌 종료시 획득 점수와 순위에 따라 시즌 보상이 지급된다. 게임 회원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콘텐츠도 크게 확장한다. 8인 협동형 콘텐츠 '레이드'에 2단계 레이드가 추가되며, 2단계 레이드에서는 레전드 등급의 아티팩트와 새로운 타입의 아티팩트 '가면'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일부 던전 콘텐츠의 최고 단계와 날개 육성 등급 상한이 확장되고 상위 등급의 장신구 아이템이 추가된다. 오는 11일부터 신규 이벤트 '버지드래곤의 보석함'도 진행한다. 다중 방치 콘텐츠 '탐험'을 통해 '보석함의 열쇠'를 획득할 수 있으며 열쇠를 모아 상자 개봉 시 다이아와 강화 재료 등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 레이드 및 카오스캐슬 등 매칭 콘텐츠를 연속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자동 전투 횟수 설정 기능이 추가되며 보다 빠르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매칭 시간이 단축되는 편의성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2025.12.04 16:09이도원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 2026년 임원인사 명단

■ 2026년 임원 인사 ▲신원식 재무담당 ▲반근도 제품개발담당 ▲현봉근 사업운영담당

2025.12.04 16:02장경윤

"삼성 원UI 8.5, 대규모 업데이트"…주요 기능 유출

삼성전자가 내년 초 갤럭시S26 시리즈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UI 8.5'의 주요 기능이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가 3일(현지시간) IT팁스터 타룬 바츠(@tarunvats33)을 인용해 이번 업데이트가 최근 몇 년 사이 중간 주기 업데이트 중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속 이미지 생성 기능'이다. 그 동안은 이미지 생성할 때 매 단계마다 결과물을 따로 저장해야 했다. 하지만 새로운 '포토 어시스트' 기능은 다양한 옵션을 통해 이미지를 연속적으로 만들어낸 뒤 기록 메뉴에서 한 번에 확인하고 원하는 결과를 선택할 수 있다. 빅스비는 원UI 8.5에서 대폭 업그레이드된다. 자연어 인식 기능이 한층 정교해지고 설정•기능이 더 지능적으로 이뤄지며, 빅스비 앱 내에서 대화 기록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 주목되는 기능은 '스토리지 공유(Storage Share)' 기능이다. 삼성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파일을 스마트폰의 '내 파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사실상 갤럭시 기기 생태계를 위한 통합 파일 클라우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홈 화면에 새로운 스마트 기기 단축키를 추가해 아이콘을 놓으면 스마트폰 화면을 TV에 바로 미러링할 수 있게 된다. 오디오 기능도 강화된다. 향상된 오라캐스트(Auracast) 지원으로 오디오 공유 품질이 개선되며, 새 음성 방송 옵션을 통해 오라캐스트 수신기로 직접 음성을 스트리밍할 수 있어 그룹 프레젠테이션 등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삼성은 배터리 설정 화면 전체를 개편해 일일 사용량 통계를 더욱 명확하게 표시하고, 예상 사용 시간과 충전 관련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2025.12.04 15:58이정현

"방송통신광고 총괄적 지원체게 구축 필요...매체 형평성 확보해야"

한국방송학회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후원으로 4일 방송통신광고 균형 발전과 진흥 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온라인 광고시장의 급성장, AI 기반 광고기술의 발전, 이용자 보호 요구 증대 등 다양한 변화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기존 방송통신광고 관련 제도만으로는 산업 환경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미나는 방송통신광고의 총괄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매체 간 형평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온라인 디지털 광고 분야의 이용자 보호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책적 과제를 함께 논의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광고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는 뜻이다. 발제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강준석 연구위원이 '방송광고 제도 현황 및 개선 방향'을 주제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황현정 연구위원이 '미디어 융합시대, 방송통신광고 통합 관리 및 진흥방안'을 주제로 맡았다. 하주용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통합토론에는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선임연구위원, 박석철 컬쳐미디어랩 전문위원, 양한열 오픈미디어연구소장, 엄남현 홍익대 교수, 천혜선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최세경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2025.12.04 15:50박수형

하이브리드 전기 엔진으로 초음속 시대 연다

영국 전기동력 전문기업 '헬릭스'와 미국 초음속 항공우주 스타트업 '아스트로 메카니카'가 협력해 장거리 초음속 비행을 위한 하이브리드 전기 엔진을 개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기 엔진 시스템은 '듀얼리티(Duality)'로, 마하3 급 장거리 초음속 비행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 엔진은 기존 제트엔진과 달리 터빈 발전기 코어와 여러 개의 고출력 전기 모터를 결합해 압축기와 팬 단계를 가스 터빈에서 분리시켰다. 비행 속도에 따라 엔진 모드 전환 가능 이 시스템은 초음속 항공기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인 연료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4세대 시제품은 SPX242-94 전기 모터 4개를 사용해 2단 압축기를 구동한다. 각 모터는 무게가 31.3㎏에 불과하나 최대 400킬로와트(kW) 출력과 470Nm 토크를 낸다. 이 같은 높은 중량 대비 출력 성능 덕분에 추진기는 초음속 기류의 극한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으며, 모터는 300kW·286Nm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안정적인 추력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전기 엔진 구조는 비행 속도에 따라 엔진 모드를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하 0.8 이하의 아음속 조건에서는 터보팬 모드 ▲마하 1~2 수준의 저초음속에서는 터보제트 ▲마하 2 이상의 초음속에서는 램제트 엔진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런 유연성은 다양한 비행 조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륙부터 마하 3 이상의 속도까지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다. 새로운 모터는 발전기 모드와 추진 모드 모두에서 900kW의 지속 출력을 제공하며, 최대 2만rpm에서 950kW까지 도달할 수 있다. 최대 토크는 575Nm에 달한다. 헬릭스에 따르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고고도 운용에 특화된 새로운 모터 절연 시스템이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헬릭스는 현재 아스트로 메카니카의 5세대 추진 시스템용 맞춤형 모터를 개발 중이다. 고속 장거리 초음속 비행을 위해 아스트로 메카니카는 첨단 기체 설계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태평양 횡단 초음속 항공기를 개발 중이다. 헬릭스 수석 엔지니어 데릭 조르다두-베일리는 "항공·항공우주 산업을 재편할 잠재력을 지닌 듀얼리티에 우리 전기 모터가 동력을 공급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2025.12.04 15:45이정현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서비스 9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12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티저 페이지에서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의 이미지를 비롯해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는 사전등록에 대한 예고를 확인할 수 있다. 12월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 예정인 '데스나이트'는 휴먼 종족의 신규 클래스로 대검과 중갑을 사용하는 강력한 클래스다. '화룡 발라카스'에 대항한 기사들이 불사의 저주를 받아 '데스나이트'가 되었으며, 저주받은 모습을 감추고 숨어있다 '아덴 대륙'에 등장했다는 배경을 지니고 있다. 특히, 원작 '데스나이트'의 클래스를 '리니지2 레볼루션'의 특성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넷마블은 지난 2016년 12월 14일 정식출시 이후 서비스 9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오는 11일부터 업데이트 사전등록이 시작되며, 사전등록 이용자에게 9주년에 걸맞은 풍성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리니지2' IP 기반의 모바일 MMORPG로 출시 당시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25.12.04 15:43이도원

세일즈포스, '에이전틱 AI'로 자동차·제조 산업 바꾼다

세일즈포스가 자동차·제조 산업의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세일즈포스는 4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 서울에서 '에이전트포스 인더스트리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자동차·제조 산업 리더들이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산업 내 운영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과 국내 기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일즈포스는 자동차·제조 산업이 데이터 중심 운영 모델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의사결정·실행 체계 변화가 가져올 비즈니스 가치와 비전을 제시했다. 현장 운영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수익 중심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산업군별 실행 모델도 제시됐다. 기조연설에서는 박세진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가 기업 내 데이터로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와 인간이 공존하며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가속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지난 10월 세일즈포스의 연례 최대 IT 컨퍼런스인 '드림포스 2025'에서 공개된 '에이전트포스 360' 기반의 자동차·제조 산업 전략이 소개됐다. 제조기업의 수익 중심 운영 전환을 지원하는 '에이전트포스 매뉴팩처링' 핵심 기능을 포함한 산업 특화 운영 모델과 글로벌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이 외에도 '에이전트포스 워크숍' 세션도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에이전트포스 도입을 위한 프로젝트 진행 시 실제 비즈니스 성과 도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도입 절차, 운영 기준, 파일럿(PoC) 사례가 공개됐다. 생산·품질·고객지원 영역에서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복잡한 실행을 지원하는 통합 협업 모델 또한 소개됐다. 국내 기업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필드 서비스 전 과정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해 서비스 엔지니어의 작업 효율과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인 사례를 공유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파트너 포털과 고객관계관리(CRM)를 에이전트포스로 재구성해 파트너 협업·내부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사례를 발표했다. LG CNS는 제조·서비스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CRMAX 전환 전략을 공개하며 PoC 성과를 강조했다. 박세진 대표는 "자동차·제조, 유통·소비재 등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군에서 데이터와 AI 에이전트가 창출하는 시너지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서밋은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5:40김미정

한국OTT포럼, 국내 OTT 생태계 진단 세미나 연다

한국OTT포럼은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국내 OTT 생태계 진단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실과 조인철 의원실 공동주최, 한국OTT포럼 주관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문철수 한신대 교수의 사회로 유건식 성균관대 교수, 권호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박사의 발제에 이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발제를 맡은 유건식 교수는 '넷플릭스 국내 진출 10년 조망 및 시사점'을 주제로 글로벌 OTT 강자의 진출이 국내 미디어 및 콘텐츠 시장에 미친 영향과 향후 경쟁 전략을 분석한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권호영 박사는 '국내 사업자 IP 확보를 위한 전략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국 OTT 플랫폼이 자체 IP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산업적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각 발표 후에 이어질 전문가 토론은 김대규 서울대 연구원,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 이상규 강원대 교수,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수석애널리스트,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 황유선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이기헌 의원은 “OTT 산업의 미래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에서 비롯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는 창작자의 권리가 보호되고 제작 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통찰과 제언들이 국내 OTT의 산업적 성장뿐 아니라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소중한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인철 의원은 “우리 국민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OTT는 앞으로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도약을 이뤄내야 하는 또 한 번의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콘텐츠 IP는 OTT 생태계의 핵심 자산으로서, 우수한 IP 없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우리 콘텐츠 창작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국내 사업자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4 15:38박수형

'코드레드' 발령한 오픈AI, 챗GPT 아성 지켜낼까

챗GPT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바람을 선도한 오픈AI에 비상이 걸렸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현지시간) 전 직원들에게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했다. 챗GPT 품질 개선에 주력하기 위한 조치였다. 최근 몇 년 동안 오픈AI는 생성형 AI 시장의 강자로 군림했다. 여러 경쟁 서비스가 나왔지만 챗GPT가 최고라는 인식엔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구글이 제미나이3(Gemini3)를 내놓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다양한 벤치마크 지표에서 제미나이3가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글이 지난 8월 선보인 이미지 생성기 나노바나나의 위력은 대단했다. 이후 제미나이 월간활성이용자(MAU)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 7월 4억5천만명에서 제미나이 월간 이용자 수는 10월엔 6억5천만명으로 껑충 뛰었다. 게다가 이 분야의 또 다른 강자 앤트로픽도 위협적인 상대다. 액트로픽은 추론과 전문 작업에 적합한 최상위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로드 오퍼스4.5(Claude Opus4.5) 신규 버전을 출시하면서 오픈AI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천 곳에도 못 미쳤던 기업 고객은 지난 9월 30만곳 이상으로 증가했다. 샘 알트먼이 사내에 '코드레드'를 발령한 것은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당대 최고 기업 구글이 성능 면에서도 자신들을 앞선 상황을 방치할 경우 생성형 AI 시장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는 위기 의식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선 새로운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해 '비상'을 거는 것이 보기 드문 일은 아니다. 그 과정을 통해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면서 고객들을 붙잡아두는 데 성공한 기업들이 강자로 군림해 왔다. 최근 대표적인 사례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이다. 상황은 다르지만 두 기업 모두 최고지도자의 비상 선언 이후 서비스를 혁신하면서 텃밭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넷스케이프 대공세 막아낸 빌 게이츠의 메시지 1995년 5월. 당대 최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에 비상이 걸렸다. 신흥 강자 넷스케이프가 내놓은 브라우저 때문이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운영체제로 PC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다. 마크 앤드리슨이 만든 넷스케이프는 그 무렵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라는 브라우저로 인터넷 혁명의 불씨를 키우고 있었다. 한 해 전인 1994년 12월 15일 첫 선을 보인 넷스케이프 브라우저는 그 때까지 힘들게 인터넷을 이용했던 많은 사람들에겐 새로운 세계로 바로 연결해주는 고속도로나 다름 없었다. 'PC 시대' 최강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시대를 맞아 2류 기업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독점 자본가' 빌 게이츠가 이런 상황을 그냥 넘길 리 없었다. 빌 게이츠는 1995년 5월26일 주요 임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인터넷의 파고(The Internet Tidal Wave)'란 제목의 메일이었다. 이 메시지에서 빌 게이츠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인터넷은 PC 구매를 매우 건전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까지는 긍정적인 관점이다. 하지만 빌 게이츠가 이런 긍정적인 얘기를 하기 위해 비상경보를 발령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인터넷으로 인해 CD롬 소프트웨어 사업이 극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보 생활의 중심이 개별 PC에서 인터넷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PC 시대 최강자' 마이크로소프트는 넷스케이프에게 밀려날 수도 있다. 이런 경고는 당시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한 것이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끼워 팔기'를 비롯한 온갖 묘수를 동원한다. 덕분에 PC 시장의 문법이 바뀌는 것을 막는 데 성공했다. 반면 '무서운 신예' 넷스케이프는 조용히 시장에서 사라져갔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많은 반칙을 저질렀다. 운영체제 시장 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끼워팔기가 대표적인 사례였다. 결국 2000년 회사 분할 판결까지 받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후 한 동안 '독점 기업'이란 주홍글씨를 가슴에 달고 다녀야 했다. 구글의 역습 맞선 페이스북의 '락다운' 2011년 6월 28일 구글은 조용하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대장 받은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었던 구글 플러스를 내놓은 것이다. 3개월 뒤 구글은 초대장 없이도 가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구글 플러스의 출발은 '금수저 플랫폼'다웠다. 서클을 비롯한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하면서 바람을 일으켰다. 2주 만에 이용자 1천만명을 돌파했다. 2011년말에는 9천만명에 달하면서 1억명 돌파를 눈 앞에 뒀다. 무엇보다 본체인 구글의 후광은 엄청났다. 그 무렵 최고 소셜 플랫폼이던 페이스북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2010년 구글 매출은 페이스북의 15배에 달했다. 자연스럽게 소셜 플랫폼 시장이 한 바탕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브라우저 시장 후발주자였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넷스케이프를 몰락시켰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란 예측까지 나올 정도였다. 당대 최고 소셜 플랫폼이던 페이스북에 비상이 걸렸다. 구글 플러스 출범 직후 마크 저커버그가 '락다운(Lock Down)'을 선언하면서 전 직원을 비상소집했다. '인터넷 대제국' 구글이 자신들의 텃밭으로 쳐들어 오자 출퇴근 없이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조치를 내렸다. 당시 저커버그는 “카르타고는 반드시 멸망한다”면서 직원들을 독려했다. 페이스북의 '락다운' 운동을 60일 계속됐다. 서비스를 처음부터 전면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락다운 운동'을 통해 여러 가지 혁신적인 기능을 개발했다. 친구 맺기를 하지 않아도 상대의 글을 볼 수 있는 '받아보기'를 추가했다.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묶을 수 있는 그룹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런 운동을 통해 페이스북이 추가한 기능만 10개가 넘었다. 이 기능들은 이용자들을 페이스북에 그대로 잡아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당대 최고 기업 구글은 여유만만했다. 새 서비스 확산을 위해 자신들이 갖고 있던 자산을 활용했다. 구글 플러스에 지메일, 유튜브 등을 결합했다. 구글 플러스 계정을 갖고 있어야만 유튜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했다. 통합 전략은 결실을 맺는 듯했다. 2013년 10월 구글은 구글 플러스 월간 이용자가 5억4천만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중 3억명은 지메일, 유튜브와 결합을 통해 확보한 이용자였다. 구글의 이런 행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끼워 팔기'와 떠올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끼워팔기는 이용자 입장에선 편리한 측면도 적지 않았다. 반면 구글의 통합 전략은 오히려 이용자들의 불편만 야기했다. 이후 벌어진 일은 우리가 아는 그대로다. 구글 플러스는 탄생 8년만인 2019년 쓸쓸하게 사라져 버렸다. 반면 페이스북은 락다운 운동을 통해 사용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최고 플랫폼' 입지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페이스북 이후 14년 만에 구글과 맞서게 된 오픈AI 샘 알트먼 오픈AI CEO의 '코드레드' 역시 이런 사례와 크게 다르진 않다. 자신들의 텃밭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이다. 물론 상황은 다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신예 강자'의 영역을 빼앗기 위해 비상을 걸었다. 반면 페이스북은 자신들의 본체를 위협하는 거대 제국의 침략을 막아내기 위해 일어섰다. 굳이 따지자면 오픈AI는 2011년 페이스북과 비슷한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똑 같은 구글이다. 당시 페이스북의 방어전략은 성을 포위당한 작은 나라의 결사적인 항전을 연상케 했다. 60일 간 두문불출하면서 서비스 혁신에 매진했다. 반면 당시의 구글은 느슨한 포위작전을 펼치다가 작은 강자 페이스북에게 호되게 당했다. 14년 뒤 벌어진 상황은 조금 다르다. 당시의 구글은 소셜 플랫폼에 대한 내공이 깊지 않았다. 자신들의 플랫폼 파워를 지나치게 맹신했다. 소셜 플랫폼의 특성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구글 후광 효과를 극대화하는 쪽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지금의 구글은 AI 분야에서 갈고 닦은 무공이 만만치 않다. 챗GPT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구글은 AI 최강자를 자임하고 있었다. 2016년 알파고로 AI 바람을 일으킨 이후 10년 가까이 이 분야 최고 실력자였다. 과연 오픈AI는 14년 전 페이스북처럼 자신들의 아성을 지켜내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가뜩이나 흥미진진한 생성형 AI 전쟁터를 바라보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2025.12.04 15:37김익현

브릴스, 발명특허대전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는 202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우수 발명과 기술을 발굴해 시상하고 전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다.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수상작 100여 점이 전시된다. 브릴스는 3일 시상식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특허 기술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브릴스는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인 '스켈레톤 기반 산업 현장 관제 방법 및 이를 실행하기 위하여 기록매체에 기록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적용된 AI 안전 관제 솔루션을 출품해 기술의 혁신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 핵심이 된 특허 기술은 스켈레톤 기반 산업 현장 관제 방법이다.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작업자의 관절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인식하여 행동 패턴을 스켈레톤 데이터로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예상 동선을 정밀하게 추정한다. 로봇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업자와 겹치지 않는 최적의 회피 경로를 스스로 탐색·제어한다. 돌발적인 움직임이 많은 현장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브릴스는 해당 기술을 'AI 안전 관제 솔루션'에 탑재해 선보였다. 솔루션은 AI 기반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CCTV와 연동, 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작업자가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로봇이 자동으로 멈추거나 속도를 감속해 사고를 원천 차단한다. 이를 통해 작업장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 50% 향상 및 불량률 70% 감소라는 실질적인 성과도 창출했다. 또한 올해 60회를 맞이한 발명의 날 시상식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발명과 고도화된 R&D 투자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달성하는 로봇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4 15:37신영빈

'다크앤다커' 2심 판결...법원 "아이언메이스, 넥슨에 57.6억원 배상"

법원이 넥슨코리아와 아이언메이스 간의 항소심 판결에서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핵심 기술 자료인 소스코드와 데이터를 도용한 사실을 폭넓게 인정했다. 손해배상액 규모는 기여도 산정에 따라 조정됐으나, 1심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핵심 기술의 영업비밀성이 2심에서 명확히 입증되며 '기술 유출'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이 더욱 무겁게 다뤄졌다. 서울고등법원 민사5부(재판장 김대현 부장판사)는 4일 오후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아이언메이스) 측이 원고(넥슨)에게 총 57억6천463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2심 판결의 핵심은 법원이 아이언메이스의 영업비밀 침해 범위를 1심보다 훨씬 폭넓게 인정했다는 점이다. 지난 1심은 반출된 자료 중 일부만 영업비밀로 보았으나, 2심 재판부는 P3 관련 프로그램, 소스코드, 빌드 파일 등 아이언메이스 측이 반출한 핵심 개발 자료들을 모두 영업비밀로 특정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법원에서는 넥슨의 '핵심 기술 유출' 주장을 받아들였고, 영업비밀 보호 기간을 연장해 이 같은 주장에도 힘을 실어줬다는 해석도 있다. 법원은 1심은 퇴직 후 2년으로 제한했으나, 항소심은 이를 6개월 늘려 퇴직 후 2년 6개월(2021년 7월~2024년 1월 31일)까지를 보호 기간으로 명시하며 기술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표현 형식이 실질적으로 유사하지 않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변론 종결일 기준으로 이미 연장된 영업비밀 보호 기간(2024년 1월)이 경과했기에 서비스 금지 청구는 기각됐다. 손해배상액은 85억원에서 57억원으로 조정됐으나, 이는 배상 기준이 '추정'에서 '실측'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1심은 법적 추정 규정을 적용해 넥슨의 청구액을 모두 인용했으나, 2심은 객관적인 매출 자료를 바탕으로 넥슨의 영업비밀이 다크앤다커 개발에 미친 기여도를 '15%'로 구체적으로 산정해 배상액을 도출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아이언메이스 측은 판결 확정일까지 연 5%, 그 이후에는 연 12%의 이자를 더해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넥슨은 1심 가집행으로 미리 받았던 금액 중 차액인 약 33억원을 반환하게 되며, 소송 비용은 넥슨이 40%, 피고 측이 60%를 부담한다. 넥슨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재판부가 1심이 인정한 P3 정보에 이어 P3 파일까지 영업비밀 침해로 인정한 점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손해배상액이 줄어든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넥슨 측은 "손해배상액이 일부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어 판결문을 면밀하게 검토해볼 예정"이라며 "항소심에서 P3 정보뿐 아니라 파일까지 영업비밀 침해 범위가 확대된 점에 대해 수사기관(형사 관련)에서도 잘 감안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기술 및 인력 유출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법원이 소스코드와 빌드 파일까지 영업비밀로 폭넓게 인정하며 기업의 핵심 자산 침해에 대해 엄격한 판단을 내린 점은, 향후 유사 분쟁에서 기술 보호를 강화하는 중요한 선례가 될 전망이다.

2025.12.04 15:36정진성

ST, 삼성 파운드리 손잡고 고성능 MCU 시장 확대 나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삼성 파운드리와의 협력으로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시장 저변을 확대한다. MCU에 업계 최초로 18나노미터(nm) 공정을 채용해, 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 등 첨단 산업에 제품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성 ST 부장은 서울 노보텔 강남에서 열린 'STM32V8'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신제품 및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STM32V8은 업계 최초의 18나노 공정 기반 고성능 MCU다. MCU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입출력 모듈을 단일 모듈로 집적한 칩으로,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채용된다. STM32V8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변화 비휘발성 메모리(PCM)가 탑재됐으며, FD-SOI 공정이 적용됐다. PCM은 D램의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 낸드의 비휘발성(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보존) 특성을 동시에 갖춘 메모리다. FD-SOI는 웨이퍼 상에 매우 얇은 절연 산화막을 형성해 누설 전류가 발생하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ST 최초로 Arm 코어텍스 M-85를 탑재해 최대 800Mhz까지 동작한다. 이를 통해 기존 ST의 고성능 MCU(STM32H7) 대비 AI 머신러닝에서 6배에 달하는 성능을 구현한다. 현대성 부장은 "STM32V8은 기존 40나노 기반 제품 대비 전력효율성이 최대 50%까지 향상될 수 있고, 신뢰성 부분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우주항공만이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M32V8의 대표적인 적용처는 스페이스X의 저궤도 인공위성 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다. 스타링크 위성군에서 위성 간 통신을 담당하는 미니 레이저 시스템에 해당 칩이 채용됐다. 가혹한 우주 환경에서도 제품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신뢰성을 입증한 사례다. ST는 STM32V8을 프랑스 크롤 소재의 12인치(300mm) 반도체 양산 라인에서 제조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파운드리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제품을 생산한다. 현대성 부장은 "ST는 지난 2014년부터 삼성 파운드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PCM, FD-SOI 공정 등을 개발해 왔다"고 밝혔다.

2025.12.04 15:34장경윤

펜타시큐리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펜타시큐리티가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1일 개최된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산업연합회(NIPA),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프트웨어 제품 정부 시상제도다. 국내 소프트웨어의 기술성, 독창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펜타시큐리티는 암호화 키 관리 제품 D.AMO KMS v5.0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독창성 ▲경쟁력 ▲시장성 ▲미래 성장 가능성 ▲수출·국제화 가능성 ▲파급효과 ▲범용성 ▲품질 및 완성도 등 총 8가지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D.AMO KMS v5.0은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SW 상품대상' 9·10월 임베디드SW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연말 대상에서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하며 제품의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D.AMO KMS는 조달청 기준 국내 키 관리 시스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1위 제품이다. CC인증·GS 1등급·KCMVP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적 완성도와 품질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수상은 D.AMO KMS가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제품 고도활르 통해 전 세계 기업들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글로벌 암호화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5:34김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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