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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센터 직원들 월급·퇴직금 못받고 하루아침에 백수"

지난 27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BoB) 센터의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BoB 사업을 소개하는 영상만이 입구에 비치된 화면을 통해 송출되고 있었다. 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없이 쓸쓸히 같은 영상만 반복되고 있었다. 기자가 찾은 이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운영하던 BoB센터는 입구는 물론 모든 강의실이 잠긴 상태였다. BoB는 국가 사이버 안보를 책임지는 화이트해커를 육성하는 국내 최대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1기 수료생 60명을 양성한 이후 14기 교육생까지 2천명이 넘는 화이트해커를 양성했다. 이들 BoB 교육생들은 '보안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인 'DEFCON CTF'에서 4회 우승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BoB가 '화이트해커 산실'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런 BoB가 흔들리고 있다. 운영 기관이 기존 KITRI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 이관됐다. KITRI가 재정난으로 더 이상 사업을 운영할 수 없는 상태까지 치달으면서다. 누적 부채 및 대출 상환 부담 등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돼 왔고, 급기야 지난해 11월 오전 은행의 가압류 조치까지 떨어졌다. 이로 인해 법인 계좌가 압류됐고, 자금 집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BoB에 자금을 투입할 여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KITRI BoB센터 연구원 "하루아침에 백수돼…노동청 신고" KITRI 재정난으로 BoB센터 사업 운영·관리 실무 직원들은 급여가 밀리거나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 게다가 BoB 센터가 문을 닫으면서 사실상 강제적으로 '백수' 신세가 됐다. BoB 센터에서 근무했던 한 연구원은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KITRI는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3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회사의 경영난으로 하나둘 퇴사하기 시작하더니 12월 말을 기점으로 경영 부문 1~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퇴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연구원들이 퇴직금 자체를 거의 받지 못한 상황이다. 나도 12월 월급도 받지 못한 채 회사를 나왔다"며 "결국 재정 극복이 되지 않으면서 연구원이 문을 닫은 상황인데, 그간 많은 인원들이 스트레스받고 괴로워했다"고 밝혔다. KITRI의 재정난으로 직원들이 입은 피해는 퇴직금 뿐만이 아니다. 1~2년 전부터 경영난으로 급여 지급이 지연됐고, 지난해에는 임금 체불이 수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그는 "2023년 4~5월께부터 급여가 5~7일 밀려서 지급되기 시작했다. 이후 계속해서 급여 지급이 지연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1월, 3월과 4~6월 급여 지급이 지연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BoB 센터 직원은 12~13명 정도 됐는데 결국 하루아침에 백수가 됐다. 몇몇 직원과 소통해보면 저 뿐 아니라 대부분 쉬고 있는 상태인 것 같다"며 "현재도 퇴직금은 받지 못한 상태고,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노동청에 퇴직금 미지급에 대한 신고를 했다. 현재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KITRI BoB 센터 직원들은 이같은 상황과 관련, 지난 11월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입장문에서 KITRI BoB 센터 직원들은 "지난 몇 년간 KITRI는 반복적 임금 체불(23·24·25년), 퇴직충당금 미적립 등 중대한 재정·회계 문제를 누적해 왔다"며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그동안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인력양성사업을 묵묵히 운영해 온 BoB센터 직원들이 11월 15일 이후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고 퇴직금조차 온전히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향후 고용 환경 조차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도 인력 보호 방안은 전혀 마련되지 않은 채, BoB 센터 직원들은 각자 생계를 위한 방안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현실"이라며 "이번 사태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 산하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운영 투명성과 인력 보호 제도가 보다 강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사업을 이관받는 KISA도 BoB 사업을 두고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에 돌입했다. KISA에 따르면 BoB 운영 관련 청사진을 내달께 발표할 예정이다.

2026.01.29 21:07김기찬 기자

두핸즈 품고, 국제 정보보호 인증 'ISO/IEC 27001' 획득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O/IEC 27001'을 글로벌 ISO 인증기관 DQS코리아로부터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 관리 체계 수립부터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되며, 조직적∙인적∙물리적∙기술적 영역의 93개 통제 항목을 충족한 기업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증은 품고의 물류센터와 서비스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품고는 ▲물류센터 물리적 보안 ▲정보보호 관리체계 ▲데이터 전송∙관리 등 전 영역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물류산업은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가 가속화되면서 정보보호가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인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내부 운영 프로세스를 전면 재정비하며 보안 체계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인증을 통해 품고는 대규모 주문 데이터를 처리하는 브랜드사들에 보안 신뢰성을 확보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글로벌 표준 인증 확보를 계기로 국내외 파트너십 강화와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신뢰도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두핸즈의 문성수 CISO는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와 시스템 운영을 위해서 정보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이번 ISO/IEC 27001 인증은 기본 보안 체계를 외부로부터 검증받는 동시에 내부적으로 점검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장과 더불어 보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9 16:56백봉삼 기자

국회, 이진숙 전 위원장·쿠팡 법무담당 부사장 위증으로 고발

국회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재걸 쿠팡 법무담당 부사장 등을 지난해 국정감사와 쿠팡 정보 유출 연석 청문에 출석한 증인의 위증 이유로 고발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위증과 불출석, 쿠팡 연석 청문 위증 증인에 대해 다수결을 거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국정감사 관련 고발된 증인은 이진숙 전 위원장과 이상록 TV홈쇼핑협회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유석훈 유진기업 사장, 김현우 YTN 정책실장, 정철민 전 YTN 인사팀장 등 6명이다. 쿠팡 연석 청문 위증과 관련해 고발된 이재걸 부사장은 국정원이 용의자 접촉을 지시했다는 점에 대해 위증으로 판단했다. 국정원은 쿠팡의 해명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과방위는 이날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국회 몫 인사에 대한 안건도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홍미애 전 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센터장 1인을 의결 대상에 올렸다. 야당 몫 2인에 대해 국민의힘은 구종상 전 방심위원, 김일곤 전 경남 MBC 사장을 추천키로 했다.

2026.01.29 14:26박수형 기자

국가 AI·AX 인재 양성 시동…AI중심대학 10곳 선정 추진

인공지능(AI) 인재 확보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규모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 소프트웨어(SW) 중심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전공과 비전공을 아우르는 AI·AI 전환(AX) 융합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는 29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26년 AI중심대학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원 내용과 선정 절차 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 SW중심대학을 비롯해 AI중심대학 전환·신규 선정을 검토 중인 전국 대학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부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단순 AI 전공 인재를 넘어 도메인 지식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융합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사업 추진 배경으로 제시했다. AI중심대학 사업은 기존 SW중심대학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기술을 직접 설계·개발하는 전문 인재뿐 아니라 인문·사회·의학·제조 등 각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AX 융합 인재를 동시에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AI중심대학 10곳을 신규 선정한다. 이 가운데 7곳은 기존 SW중심대학에서 전환하고 3곳은 신규 대학으로 뽑는다. 선정된 대학에는 연간 30억원 규모 정부 지원금이 제공되며 최장 8년 동안 최대 24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유사 사업 간 중복 투자를 막기 위해 지역거점국립대학과 과학기술원은 이번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고 일반 4년제 대학을 중심으로 AI 교육 확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IITP 측은 2030년까지 AI중심대학을 3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AI중심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총장 직속 AI·AX 교육 전담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석사 연계 패스트트랙 운영, AI 융합학과 체계 정비, 교원 평가·보상제도 개선, AI 교육 실습 환경 구축 등 전반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과정 측면에서는 전공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AI 기초·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개편한다. 인문·사회 등 비전공 학생을 위해 전공지식과 AI를 연결하는 브리지 교과도 새롭게 도입해 융합 교육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산학 협력도 사업의 주요 축이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교과과정 혁신 체계를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문제 해결형 교육을 강화하고 장기 인턴십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산업계 멘토 참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인다. 이와 함께 특화 산업의 AX를 지원하고 대학 내 AI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학생 주도형 창의 과제와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성과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멘토링과 실습 환경, 창업 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조됐다. 대학이 보유한 AI 교육 인프라를 개방해 초·중등생 대상 AI 캠프, 재직자 대상 세미나, 소외계층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교육 콘텐츠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실습 환경과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연산 인프라 지원도 강화한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생성형 AI 실습이 가능한 교육·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등 실무형 AI 교육을 위해 AI 실습용 토큰 지원 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 절차는 전환대학과 신규대학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기존 SW중심대학에서 AI중심대학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대학은 다음달 25일까지,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3월 31일까지 IITP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전환대학은 4월 말, 신규대학은 6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확정된다. IITP 민승현 디지털인재확산팀장은 "AI중심대학 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SW중심대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이 급변하는 AI 환경에 맞춰 교육 체계를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AI·AX 인재 양성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2:20한정호 기자

"한국 직장인 92%, AI 쓰지만 개인정보 보호 인식 부족"

국내 직장인들 사이에서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AI 활용이 오히려 새로운 보안 취약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노드VPN이 발표한 국가 개인정보 테스트(NPT)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92%는 업무에서 AI를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성형 AI가 일상적인 업무 도구로 자리 잡았지만 개인정보와 기업 내부 정보가 어떻게 저장·활용되는지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번 조사는 세계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날을 맞아 노드VPN이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NPT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챗GPT와 코파일럿 등 생성형 AI 도구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개인 정보나 업무 관련 데이터가 무심코 입력·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AI 도구와의 대화 내용이 기록·저장될 수 있다는 점이나 향후 모델 학습에 활용될 가능성에 대한 사용자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드VPN은 이러한 인식 격차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새로운 보안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I를 악용한 사기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45%는 딥페이크 영상이나 음성 복제 등 AI 기술을 활용한 사기를 정확히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I 기술이 실제 인물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발전하면서 이를 악용한 범죄 수법도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드VPN의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최근 2년간 3명 중 1명은 온라인 사기를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49%는 실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AI 기술이 사이버 범죄에 활용되면서 과거보다 적은 기술적 지식만으로도 고도화된 공격이 가능해졌고 올해는 AI 기반 공격이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노드VPN은 AI 시대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술 자체보다 사용 과정에서의 기본적인 보안 원칙과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회사 기밀과 고객 정보의 AI 입력 금지 ▲AI 대화 기록·저장 가능성에 대한 인지 ▲조직 차원의 AI 사용 정책 사전 확인 ▲예상치 못한 금전 정보 요청에 대한 경계 ▲AI 생성 음성과 영상에 대한 무조건적 신뢰 지양 ▲보안 소프트웨어의 최신 상태 유지 등을 권고했다. 노드VPN 마리우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도구는 동료와의 대화와 달리 기록되고 분석될 수 있으며 향후 모델 학습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며 "직원들이 고객 정보나 내부 전략, 개인정보를 무심코 AI에 입력할 경우 자신도 인식하지 못한 보안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28 18:05한정호 기자

"AI 사업대가 수준 여전히 낮아"…KOSA, 내달 새 가이드 공개

"인공지능(AI)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 적용되는 사업 대가 선정 방식은 10년 전 시스템 통합(SI)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달 중 AI 특수성을 반영한 새 가이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안홍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KOSA) 본부장은 2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AI기본법 시행에 따른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 세미나'에서 AI 사업 대가 선정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소프트웨어 사업 대가 산정 가이드'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됐다. 그동안 기능점수(FP)나 투입 인력 단가 기준으로 사업비가 책정됐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해당 방식이 고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AI 사업 가치를 담아내기에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정원준 한국법제연구원 박사는 "현재 AI 사업은 SI 사업과 유사한 체계를 따르고 있지만 기술 최신성에 비해 프로젝트 추진 방식은 성장하지 못했다"며 "현재 체계를 넘어서는 진일보한 AI 사업 대가 측정 가이드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AI 사업에서 맨먼스(Man-Month) 방식은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AI 프로젝트 불확실성과 특수성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에 안 본부장은 "우리면 이르면 내달 중 새 가이드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가이드 개편 핵심을 'AI 개발자의 전문성' '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단가 실현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기존 맨먼스 방식을 보완해 AI 개발자 숙련도와 기술 수준을 반영할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실제 단가보다 높은 수준의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 손잡고 AI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근본적인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가AI전략위원회는 '정당하고 고평가된 AI 가치평가 모델 수립'을 골자로 한 행동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안 본부장은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행해야 할 핵심 과업으로 제안됐다"며 "AI 전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각 부처에서도 실질적인 답변과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업계 의견을 대량으로 수집해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가치평가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정당한 대가가 보장돼야 좋은 프로젝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8 17:25김미정 기자

KOSA 안홍준 본부장 "AI 신뢰·안전은 핵심 경쟁력…현장 규제 혼선 없어야"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 후 AI 신뢰·안전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기업은 자신의 AI가 '고영향 AI'에 해당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는 AI기본법 지원 데스크를 통해 기업에게 고영향 AI 해당 여부 등 규제 정보를 정확히 알리겠습니다." 28일 안홍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본부장은 2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AI기본법 시행에 따른 관련 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본부장은 "AI 신뢰성·안전성 인증은 미래 경쟁력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기업은 검증과 인증을 통해 안전한 AI임을 입증하는 것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본부장은 안전한 AI는 비용 부담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와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는 "자동차 산업에서 안전장치가 품질 경쟁력이 된 것처럼 AI 역시 같은 흐름을 따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시행한 AI기본법에 '고영향 AI'를 별도 규정했다. 인간 생명, 신체,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를 고영향 AI로 정의했다. 해당 여부에 따라 사업자 의무를 차등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 자사 AI가 고영향 AI에 해당하는지 사전 검토하는 것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실제 협회는 AI기본법 시행 후 기업 대상으로 고영향 AI 해당 여부 사전 검토와 대응 전략 안내에 나섰다. AI 기본법 지원 데스크를 통해 기업이 자사 AI가 규제 대상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안 본부장은 "우리는 기업 규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AI기본법 시행으로 발생하는 현장 혼선을 최대한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8 16:48김미정 기자

한국문화정보원, 2026년도 사업설명회 개최… "AI 기반 문화디지털 혁신 박차”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 이하 문정원)은 서울 상암동 본원 7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정원이 발주 예정인 전체 사업의 주요 내용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문정원은 매년 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올해 설명회는 기관의 전반적인 사업 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디지털플랫폼 구축 및 운영관리, 데이터 및 콘텐츠 구축, 혁신연구 및 컨설팅, 행사 및 홍보 등 4개 분야에서 총 31개 사업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026년 문정원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 디지털 혁신에 집중한다. 단순한 AI 활용을 넘어서 'AI를 전제로 한 데이터 구조화와 표준화를 통한 AX(증강지능)로의 전환'을 중점 목표로 설정하고, 문화 분야에서 AI 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AI 기반 문화분야 생활지원 서비스 구축, 인공지능 고도화를 통한 고품질 데이터 생성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문화분야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AI 기반 문화생활지원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고도화 사업 등이 본격화된다. 또한 문화 분야 디지털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부터 범위가 확대된 문화소득공제를 계속 확대하고, 신유형 공공저작물 및 AI 학습데이터 개방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6.01.28 16:26김한준 기자

정부 "사이버 공격 전 과정 AI 도입 탐지 및 대응"

정부가 28일 제4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2차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작년 10월 발표한 1차 대책에 이은 것으로, 당시 소비자에 대한 실질적인 배상 부족과 민간 인센티브 제공 필요 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2차 발표안에 대해 정부는 "통신, 플랫폼 등 국민 생활 밀접 분야에서 발생하는 빈번한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2차 발표안은 ▲이용자 보호 강화 ▲AI·데이터 보안 강화 ▲취약점 점검 강화 ▲디지털 제품 보안 강화 등 크게 네 항목으로 구성했다. 추진 배경 정보보호 환경은 급변하는데 관련 제도는 정체, 민관의 해킹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는데 따른 대책안이다. 실제 작년에 일어난 대형 보안 사고를 보면, 4월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을 시발로 6월 예스24 랜섬웨어 감염 및 회원정보 유출, 9월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롯데카드 고객카드정보 유출, 11월 쿠팡 고객정보 유출 사태가 순차적으로 발생, 대한민국을 보안 공포로 몰아넣었다. 이러한 대형 침해사고 대부분은 기술 부족보다 보안 업데이트 미적용, 암호화 부재, 권한 통제 미흡 등 기본적인 보안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침해사고는 AI를 활용한 해킹 기술 발달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침해사고 신고 건수가 2017년 287건 → 2021년 640건 → 2024년 1887건으로 계속 늘었다. 여기에 AI가 해킹 프로그램을 만들고,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탐색하는 등 AI 발전으로 해킹 비용은 감소했는데, 우리나라는 높은 IT 의존도와 디지털 자산 가치 상승으로 해커 공격 유인이 큰 반면, 낮은 정보보호 투자 등으로 해킹 위험이 높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 일상화로 비대면·원격 환경 확대 등 보안 취약 환경은 커졌지만 보안 원칙을 무시하는 관행과 정보보호를 단순히 기술 문제로 치부하거나 투자가 아닌 비용으로 여기는 관행은 지속돼 왔다. 이에 정부는 작년 10월 22일 범부처 정보보호 1차 대책을 마련해 발표, 시스템 일체점검과 인증제 실효성 강화, 과태료 상향, 침해사고 직권조사, CISO 권한 확대 등을 개선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소비자에 대한 실질적인 배상 부족, 기업에 투자 인센티브 제공 필요, AI로 인한 환경변화 대응 등은 미흡, 이번에 2차 대책안을 내놨다. 주요 추진 과제 과기정통부 등은 이번 발표에서 주요 추진 과제로 ▲기업 책임 명확화와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유도 ▲진화하는 해킹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정보보호가 내재화된 사회(security by design) 등 세가지를 제시했다. 1.기업 책임 명확화&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유도 ▲정보주체(소비자)의 손해배상 실질화: 손해배상 판결 효력이 소송 참여자 외에 당사자들에게도 적용되는 미국식 집단소송 제도는 국내 소송제도 전반을 검토 후 도입을 추진한다. 침해사고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이외의 소비자 피해에 대해서도 분쟁조정 제도 도입(정보통신망법 개정 추진, '26.上)을 추진한다. 참고로, 작년 10월 1차 계획에 과징금 상향 내용이 담겼는데, 이의 추진 현황을 보면, 반복적 또는 중대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매출액의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국회서 논의 중(개인정보보호법 정무위 통과(12.17), 박범계(12.9)·김상훈(12.10) 의원 추가 발의)이다. ▲소비자 정보보호 제공 강화: 대규모 피해 야기 해킹 등 사고 발생 시 초기부터 소비자(정보주체)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경우도 통지를 의무화(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박범계 의원, 12.9)한다. 현행법은 유출이 있음을 알았을 때로 규정, SKT 등이 통지를 지연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개인정보 '위조·변조·훼손'(랜섬웨어 등)도 통지 및 신고 대상에 포함하는 걸 추진한다. 또 소비자(정보주체)에게 통지해야할 항목을 추가(분쟁조정 신청, 손해배상 청구 등)하고, 유출 시 개인정보 삭제·차단·회수 등 피해확산 방지 조치도 강화한다 ▲개인정보 보호 투자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공: 개인정보 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수준을 뛰어넘는 개인정보보호(인력·예산·설비·장치 등)에 대한 과징금을 경감(개인정보보호법, '26)해 준다. 2. 진화하는 해킹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AI·암호화 등 신기술 활용을 통한 예방·대응력 강화: AI로 자동화된 해킹공격에 대응해 AI기반 사이버 위협 탐지 및 대응시스템(민간·공공)으로 전환('26~)한다. 즉, 사이버 공격 全 과정에 AI를 도입해 탐지 및 대응하고, 침해신고 시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효율화한다. 또 국가 및 공공기관 전산망에 대한 보안성 검토·점검·측정과 취약점 관리 등 예방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특히 AI 모델과 서비스의 보안성을 사전 확보하고 상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AI 서비스 보안 위협 식별, 오픈소스 AI 보안 등을 포함한 AI 분야별(인프라, 서비스, 에이전트) 보안 모델을 올해중 개발한다. 즉, 인프라 위협(GPU, NPU, 전력 공급 등), 서비스 위협(모델 도용, 모델 오염, 업데이트 위조 등), 에이전트 위협(중요정보 유출, 필터 우회 등) 등 AI 위협 대응 방안을 개발한다. 이외에 AI 모델과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발굴 및 분석하는 AI 레드팀을 본격 운영, 모의 침투 테스트를 올해 수행한다. AI 모델 개발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하기 위해 AI-BOM(S-BOM처럼 AI 모델의 구성요소·의존관계 등을 기술한 명세서) 등 전주기(개발→배포) 평가 프레임워크 R&D 및 실증을 올해 추진한다. 이외에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활용성을 높이는 암호화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 강화 및 상용화 촉진을 올해 지원한다. 데이터의 저장·전송·사용 상태에서도 보안성을 강화하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동형암호, 다자간 연산 등)이 그 예다. 또 국가기관, 기업 등이 중요 데이터를 암호화하도록 기반시설 점검 규정 및 인증기준(ISMS)을 개정하고, 국가·공공기관은 신(新)보안체계를 적용('26~)한다. 개인정보 거래·확산 우려에 대응해 개인정보 불법유통 처벌 근거를 신설(개보법, '26)하고, 다크웹 모니터링도 확대('26~)한다. ▲취약점·사이버 위협 정보 수집 및 공유체계 강화: 첫째, 화이트해커를 통해 취약점 정보 등을 수집(기업·기관이 일정 조건하에 자신의 정보통신자산에 대해 화이트해커의 취약점 발굴을 허용하는 제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취약점 신고·조치·공개 제도를 도입·확대하도록 신고 절차, 면책 조건 등 기준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취약점 개선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올해중 마련한다.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공공분야 취약점 개선도 활성화한다. 둘째, 민·관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정보 공유도 추진한다. 이에, AI 보안 위협 정보 공유 기능을 도입하고, 해외 입수 정보 등 최신 위협 정보에 대해 신속한 민관 공유를 추진한다. 셋째, 정부의 침해사고 조사역량도 강화한다. 사이버 침해사고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침해사고 조사 기능에 더해 사이버범죄 분야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한다. 3.정보보호를 내재화한 사회(security by design) ▲국민 일상생활에 보안 강화: 첫째, 국민 사생활 밀접 제품을 대상으로 보안 실태 점검을 올해 강화한다. 즉, 침해사고 및 그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정보통신망 연결기기에 대한 정보보호 수준을 점검하고 결과 공개 등을 통해 제품의 보안성 제고를 유도한다. 유통·플랫폼 등 고위험 개인정보를 다루는 분야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추진한다. 또 개인정보 유출 공공기관에 대한 패널티도 강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감점을 확대(△3점→△10점)하고,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지자체합동평가에 반영(중대사고 발생 시 0점)하며,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개인정보보호 배점을 상향(0.25→0.4점)한다. 둘째, 온라인플랫폼 접속 시 안전하고 간편한 인증수단 적용을 권고하고, 결제 시에는 제도화를 추진한다. 셋째, 기업·국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정보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실천 캠페인과 홍보도 강화, 전광판 등을 활용한 공익광고도 추진한다. ▲중소기업 보안 지원 강화: 첫째, 영세‧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지원사업을 확대('25년 400개 → '26년 500개사),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서비스(SECaaS)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개인정보 관련 취약점 선제적 모니터링 및 개선 지원 등 영세·중소기업 대상 지원도 확대한다. 둘째, 중소기업 스스로 보안환경을 점검‧개선할 수 있는 훈련 플랫폼을 확대 개편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26~)한다. 셋째, 중소기업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을 위해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26~)한다. ▲디지털 요소를 포함한 모든 제품에 대한 보안 정책 마련: 첫째, 산업·사회의 디지털·AI 융합에 따라 대부분 제품·서비스에서 디지털 요소를 포함함에 따라, 일반 제품에 대한 보안 정책을 마련('26~)한다. EU의 규제 방향을 고려해 규제 체계를 정비하되,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EU는 디지털 요소를 포함하는 모든 제품·서비스에 적용하는 Cybersecurity Resilience Act ('24.11월 제정, '27.12월 적용)를 갖고 있다. 이의 주요내용은 ①설계부터 제품에 보안 적용 ②제품 수명주기(보통 5년) 동안 보안 업데이트 지원 ③취약점 관리 및 신고 의무화 ④SW 자재명세서(SBOM) 관리 등이다. 둘째, 중소기업 등이 제품·서비스에 포함되는 SW 자재명세서 생성‧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 구축 등 지원을 강화('26~)한다. 공공분야 IT시스템·제품에 대한 SW 구성요소(SBOM) 제출 제도화, 보안 문제가 발견된 공공조달 도입 제한 등은 작년 10월 발표한 1차 계획에 이미 포함됐다. 셋째, 디지털 요소가 포함된 국가 사업의 기획 및 과제 선정 단계에서부터 보안 요소를 필수 고려하도록 체계를 개선, ICT R&D 분야부터 우선 적용한다. 즉, ICT 분야별 R&D 기획위원회 구성 시 보안 전문가를 필수 포함(선정)하고, 사업 특성을 고려해 정보보호 산‧학‧연이 포함된 컨소시엄 대상시 가점을 부여한다. 작년 10월 발표 1차 대책 주요 내용과 그동안의 이행 현황 아래는 작년 10월 정부가 발표한 1차 정보보호 종합대책 내용이다 -(사고 예방): 주요 기업과 국가·공공기관의 시스템을 일체 점검, 인증제도(ISMS, ISMS-P)의 실효성 강화 등을 통한 상시 점검 체계 구축 -(사고 대응): 고의 미신고 등에 과태료를 상향(3천->5천만원, 법사위 통과)하고, 침해사고 정황 시에도 조사를 실시하며, 반복·중대 위반 과징금을 상향(매출액의 최대 3→10%, 정무위 상정), 재발 방지를 위한 이행 강제금을 신설했다. 또 이용자 보호메뉴얼 마련을 의무화(통신, 금융)하고, 소비자 입증책임 완화 등에 나선다. -(기반 강화): 첫째, 기업의 보안 인력·투자 공개 및 역량 평가로 투자를 유도하고, CEO의 보안책임 법령상 명문화와 CISO(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의 권한 확대로 보안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둘째, 공공부문은 정보보호 투자·인력·조직 기준을 설정, 정보보호책임관 직급을 상향하고(국장->실장) 셋째, 정보보호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분야 물리적 망 분리에서 데이터 보안 중심으로 전환, 금융·공공서비스에서 강제 설치 SW 제한을 추진하며 넷째, 산업·인력·기술 강화를 위해 AI기반 보안기업을 육성하고 인력양성 과정을 재설계한다. 한편 과기정통부 등 정부는 작년 10월 이와 같은 대책 발표후 그동안 시행한 일로 아래와 같은 사항을 이번에 함께 공개했다. 첫째, 시스템 점검의 경우 통신·플랫폼(ISMS 인증 934개 민간기업)·금융(261개)·공공(149개 기관, 288개 시스템) 중심으로 진행, 미흡 사항은 개선을 요청했다. 1차로 자체 점검(~12월, 121개 미실시 기업은 참여 독려)을, 2차로 현장검증을 실시(12월~)했다. 둘째, 기업의 책임 강화 등을 위한 법 개정(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전자금융거래법)은 17건(내용 중심)이며, 16건 발의(7건 법사위 통과 등)와 1건은 발의를 준비중이다. 또 공공부문 역량강화와 예산 수반 사업 등은 올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행 초기단계로 법 개정 사항 등을 이행하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나, 외부 지적에 대한 보완(소비자에 대한 실질적인 배상 부족, 기업에 투자 인센티브 제공 필요)과 환경변화에 대응 방안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6.01.28 16:25방은주 기자

FIU 특금법 전면 개정…법인 실소유자 시스템 구축해 자금세탁 막는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001년 만들어졌던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전면 개정 작업을 착수한 가운데, 법인의 실소유주를 파악하는 내용을 담는다. 28일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특금법 제정된 이후 25년 만에 전면 개정안에 나서며 세 차례 정도 TF 회의가 열렸다. 이번 개정안에는 법인의 실소유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대한 법적 토대가 마련된다. 현재 특금법 상 법인의 실소유주를 파악하기 위해서 1차적으로는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25%를 초과해 보유한 자를 찾는다. 이 절차를 통해서 실소유주를 확정할 수 없을 경우에는 출자지분 수가 가장 많은 주주, 그 다음은 해당 법인 또는 단체의 대표자 등으로 실소유주로 간주한다. 하지만 해당 대표자가 법인의 무늬만 대표일뿐 실소유주가 아닌 경우도 있다. FIU는 법인의 실소유주가 법인을 통해 자금세탁을 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전제하고, 특금법 전면 개정을 통해 법인의 실소유주를 금융기관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3년 신고제로 운영했던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인가제로 전환하는 디지털 자산 기본법안이 논의 중이여서, 법인 실소유주를 파악하는 특금법 전면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들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도 일면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법인의 실소유주 파악 문제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우리나라에게 지속적으로 수정해 이행하길 권고했던 사안이기도 하다. FATF의 상호이행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상위 등급인 '강화된 후속점검(Enhanced Follow-up)' 단계이지만, 법인의 실소유주 파악과 변호사·회계사 등 비금융 전문직의 자금세탁방지 감시 활동이 미흡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FIU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가상자산 등 새로운 디지털 자산 등장으로 FATF에서 기존의 규제를 전면 원점에서 재검토를 고민할 정도로 기존 자금세탁방지 등에 미칠 영향력이 크다는 점"과 "자금세탁방지 분야서 국제적 인정을 이끌기 위해 특금법 전면 개정에 나선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자금세탁방지는 디지털 자산 기본법에 정의될 사업자에게 모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FIU 관계자는 "지니어스법에 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기관을 금융기관으로 간주해 위법한 거래를 차단·동결하기 위한 정책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 같은 형태로 자금세탁방지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2026.01.28 13:10손희연 기자

정부, 스타트업 대상 AI 기본법 설명회 개최…"혼선 최소화"

정부가 인공지능(AI)기본법 시행에 따른 현장 혼선을 줄이고 AI 스타트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28일 서울 팁스타운 S1에서 AI 스타트업 대상으로 'AI 스타트업 성장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2일 전면 시행된 AI기본법에 대한 스타트업 우려를 해소하고,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중기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설명회에는 AI 스타트업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가 AI기본법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중기부가 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정책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법무법인 디코드 조정희 대표 변호사가 AI기본법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 산하기관 지원 사업 소개도 이어졌다. 창업진흥원은 대기업, 공공기관과 AI 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산업과 기업의 AX를 추진하는 'AI 챌린지 사업'을 설명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AI 등 핵심 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형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창업진흥원은 법률, 회계, 경영 상담과 정보를 단일 창구에서 제공하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내용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AI정책기획관은 "AI기본법은 AI 산업 발전에 방점을 둔 진흥법으로 스타트업의 혁신을 저해하지 않도록 운영하겠다"며 "기업이 충분히 준비하도록 최소 1년 이상 규제를 유예하고, 현장 설명회를 통해 스타트업과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AI기본법은 AI 산업 진흥을 중심으로 필요한 최소의 규제만 반영했으나, 법에 바로 적용을 받는 AI 스타트업은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관계 부처와 공동으로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2:01김미정 기자

로저스 쿠팡 대표, 30일 경찰 수사 출석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고발된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오는 30일 경찰에 출석한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 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셀프 조사' 발표 경위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경찰은 쿠팡 사태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3천 건이 아닌 3천만 건 이상으로 보고 수사를 지속하는 한편, 1·2차 출석에 응하지 않던 로저스 대표가 3차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신청 가능성을 시사했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말 진행된 국회 쿠팡 연석청문회 다음 날인 지난 1일 출장을 이유로 출국했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해 출국 금지를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로저스 대표는 이달 21일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28 10:08박서린 기자

정부의 '쿠팡 때리기'...알리·테무·쉬인 밀어주기라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일부 유튜브·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 정부가 차이나(C) 커머스를 밀어주기 위해 쿠팡을 공격한다는 음모론이 확산됐다. 하지만 실제 이용자 수와 결제 데이터는 정반대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불신이 쿠팡을 넘어 C커머스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반사이익 대신에 동반 타격이 현실화됐다는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 극우 성향 유튜버는 한국 정부가 중국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 등에는 혜택을 주고, 쿠팡 등 미국 기업은 공격하려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또 다른 보수 성향 유튜버도 “친중 정권이니까 중국 업체 알리나 테무 이쪽을 편들어주기 위해 쿠팡을 때려잡으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입장을 견지했다. 쿠팡 사태에 중국 공산당이 개입했을 수 있다는 음모론까지 나왔지만, 수혜자로 거론된 C커머스 플랫폼 알리, 테무, 쉬인은 되려 이용자 수가 동반 하락하는 중이다. 쿠팡 사태에도 알·테·쉬 이용자 수 같이 떨어졌다…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공식 발표가 있던 지난 11월 29일 직전 주(11월 17~23일) 알리의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476만103명에서 그 다음 주 446만1천763명, 12월 첫째 주(12월 1일~7일) 415만4천746명으로 하락했다. 이후 12월 셋째 주(12월 15~21일) 386만5천337명으로, 40만명대로 깨진 뒤 지난주(1월 12~18일) 388만6천152명까지 계속해서 이용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테무의 WAU는 쿠팡의 발표가 있은 뒤 371만8천51명에서 12월 첫째 주 382만5천159명으로 증가했으나, 넷째 주(12월 22~28일)부터 360만1천455명으로 떨어졌다. 1월 첫째 주(12월 29~1월 4일) 367만2천248명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지난주(361만2천613명)까지 줄곧 36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쉬인도 11월 셋째 주(11월 17~23일) 99만233명으로 시작해 12월 셋째 주 71만8천965명, 넷째 주 61만9천038명, 1월 첫째 주 59만1천556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 둘째 주(1월 5~11일)와 지난주 각각 69만9천970명, 74만3천648명으로 집계되며 쿠팡 개인정보 유출 발표 이전 수준까지는 올라오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쿠팡의 이용자 수는 개인정보 유출 공식화 직전 2천764만5600명에서 12월 첫째 주 2천908만952명으로 반짝 상승했다가 이후 계속해서 2천600만~2천700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신용카드 결제액도 떨어졌다…이용자 불신 해소 못한 탓 체크·신용카드 결제액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리의 결제액은 11월 셋째 주 393억7천387만5천980원에서 12월 첫째 주 212억5천744만6천893원까지 하락한 뒤, 넷째 주 237억4천470만5천995원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12월 셋째 주부터 지난주까지는 176억원에서 226억원대를 고전하고 있다. 테무도 11월 셋째 주 173억6천212만760원에서 12월 넷째 주 126억5천201만7천677원까지 감소한 이후 지난주까지 줄곧 120억원 후반대에서 130억원 중반대를 오가고 있다. 쉬인은 11월 셋째 주 11억3천029만7천578원에서 12월 넷째 주(5억5천003만1천768원)까지 불과 한 달 만에 결제액이 반토막 났다. 이후 1월 첫째 주 5억7천만원대에서 지난주까지 7억5천만원대로 올라왔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알리, 테무, 쉬인의 이용자도 함께 떨어진 배경에는 당초 이용자들의 인식 저변에 자리하던 보안 우려가 문제가 됐다. C커머스를 이용하면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불신에 불이 붙으면서, 이용자들이 플랫폼 이용횟수를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쿠팡 사태의 유력 피의자가 중국인으로 추정된다는 점도 불신을 키웠다. 여기에 알리도 판매자 계정이 해킹돼 셀러들에게 한 때 600만 달러(약 86억9천만원)에 달하는 정산금 지급이 지연된 것도 신뢰도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알리의 내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사는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셀러 센터'에서 총 107개 판매자 계정의 비밀번호가 재설정됐으며, 이 중 83개 계정의 계좌번호가 해커에 의해 변경됐고, 해당 셀러에 지급돼야 할 정산금을 셀러가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김시월 건국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결국 중국 이커머스가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더 크다는 소비자 인식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들로 발길을 옮겨도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높아지면 높아졌지 약해지지 않는다는 시각이 눈으로 보여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쿠팡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주지 못했다는 점도 이용자 이동이 가시화되지 않은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7 18:21박서린 기자

KISIA, 개인정보보호 관련 기업 실무자 대상 교육 개강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맞춤형 실무 교육을 개강한다. KISIA는 2월부터 개인정보보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재직자 역량향상 교육을 개강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컨소시엄)은 고용노동부 및 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교육 사업으로,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된 훈련기관이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이다. KISIA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소관부처로 둔 국내 유일 개인정보보호 분야 공동훈련센터로 2022년부터 컨소시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KISIA는 컨소시엄 교육으로 총8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목표 인원(668명) 대비 130%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요구·수요조사를 반영해 개인정보보호 기초부터 실무까지 아우르는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참여 기업과 교육생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올해는 12개 과정을 총 33회 운영해 740명의 교육생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개인정보보호 기초부터 실무 과정을 다룬다. AI기본법, 클라우드, 영상정보, 정보보호 인증 등 신기술 대응 특화 과정까지 현장 수요에 맞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정했다. 특히 4개의 신기술 대응 과정은 실제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개인정보 처리·활용 리스크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업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학습할 수 있다. 현재 컨소시엄 사무국은 2026년 2월 교육훈련 신청을 접수 중이며 컨소시엄 협약기업으로 등록된 기업들은 재직자 인력 교육 기회를 상시 활용할 수 있다. 협약기업 중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교육생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대규모기업 소속 교육생은 교육비의 20%만 자부담하면 수강할 수 있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최근 AI 활용이 전 산업군으로 확산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정책방향 또한 규제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방과 관리체계 강화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의 주역은 단연 전문인력"이라며 "KISIA는 교육원을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 담당자가 현장에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교육 허브로서 견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7 18:09김기찬 기자

과기정통부, 이재명 정부 첫 업무평가서 모든 부문 우수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재명 정부 첫 업무평가 모든 부문에서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국무조정실은 27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정부 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역점정책, 규제합리화,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4개 부문 평가에서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장관급 기관이 4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처는 과기정통부가 유일하다. 인공지능(AI) 강국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첨단전략산업 육성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예컨대 고성능 GPU 26만장 확보, 석박사 장학금 제도 개선 등을 비롯해 박사 후 AI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역대 최대 R&D 예산 35조5천억원을 확보하고 150조원 규모의 국민 성장펀드를 조성했다. 국조실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국정 성과 창출, 경제 활성화와 민생을 살피는 규제 합리화, 행정서비스와 일하는 방식 개선의 정부 효율성 제고, 국민과 정부 정책 공유·소통 등을 적극 추진한 기관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6.01.27 18:07박수형 기자

피지컬AI 기반 전파활용 제품 개발에 최대 6천만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로봇과 자율차 등 피지컬AI의 기반이 되는 전파활용 신규 혁신 기술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도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사업'을 2월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사업은 정보통신, 에너지 제조, 물류 교통 등 다양한 전파활용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로 연계해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도록 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해 총 사업비는 4억2천만원 규모이며, 기업당 최대 6천만원까지 제품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지컬AI 기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로 지능형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등 전파 기반 AI 융합 분야를 지정해 혁신기업의 시장 안착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제품 제작 지원과 함께 기술, 디자인, 시험, 성능평가 등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과기정통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현호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전파기술과 AI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DX)를 넘어 피지털 AI 산업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화 역량 확보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현장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2:00박수형 기자

KISDI, 'OECD 통합 GPAI와 韓 AI국제협력 전략' 보고서 발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OECD 통합 GPAI와 한국의 AI 국제협력 전략'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OECD 통합 GPAI는 AI의 실용적 활용을 위한 연구와 AI 정책에 대해 전문적으로 논의하는 정부 간 협의체이다. 한국은 2026년부터 OECD AIGO, GPAI 의장직을 맡을 예정으로 프로젝트 지원과 워크숍, 고위급 회의 개최 등을 연계한 체계적 GPAI 활용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 보고서는 OECD 인공지능거버넌스작업반(WPAIGO)을 포함해 GPAI 발전 경과와 주요 활동 및 의제를 소개하고, 주요국들의 GPAI 기능 및 활용 방안과 한국의 협력 사례를 분석했다. 또한 한국의 GPAI 활용 방안과 더 나아가 AI 국제협력 전략에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OECD 내 AI 논의의 발전 경과와 GPAI의 창설 및 통합 배경, 통합 GPAI의 운영 구조와 거버넌스 체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통합 GPAI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요 활동과 의제를 중심으로 국제 논의의 특징과 변화 양상을 검토했다. GPAI가 정책 설계와 이행 지원, 프로젝트 기반 연구 협력, 전문가 중심의 다중이해관계자 논의, 국제 비교 및 동료 압박을 통한 정책 확산 등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주요국 활용 사례를 통해 분석했다. 이밖에 한국의 OECD AI 원칙 수립 기여, GPAI 창립회원국 활동, AI 관련 행사 및 워크숍 개최, 의장단 활동 등 그간의 협력 사례를 정리하고, GPAI 활용 현황과 한계를 진단했다. 김병우 전문연구원은 “한국이 그간 정책 홍보 중심의 OECD GPAI 참여에서 나아가 중점 의제 설정과 프로젝트 기반 참여를 통해 국제 논의 형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며 “GPAI 논의를 국내 정책 설계와 실질적으로 연계하고, 글로벌 AI 의제 선점과 국제적 영향력 제고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한국이 AI 국제협력 및 글로벌 의제 형성 과정에서 핵심 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AI 국제협력 전반을 포괄하는 전략과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1.27 11:25박수형 기자

메타넷디지털, 공공 최대 규모 '지방세 DR 시스템' 구축 착수… "재해에도 멈춤 없는 행정

메타넷디지털이 공공 부문 최대 규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국가 핵심 행정망 안정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로 향후 공공 DR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넷디지털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과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지방세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은 전국 218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약 2만 4,000명과 국민 1,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범정부 1등급 핵심 시스템이다.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주요 행정망 장애 사고 이후, 국가 핵심 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실효성 있는 DR 체계 마련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메타넷디지털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공공부문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DR 체계를 구축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공 부문 최초로 도입되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방식이다. 기존의 재해복구 시스템이 주 센터의 데이터를 백업 센터로 복제만 해두고 대기하는 '액티브-스탠바이(Active-Standby)' 방식이 주를 이뤘다면, '액티브-액티브' 방식은 평상시에도 두 센터를 동시에 가동한다. 이를 통해 트래픽을 분산 처리하고, 주 센터에 장애나 재해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체가 가능하여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의 컨테이너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을 확장하고, 국산 DBMS인 티맥스티베로를 적용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솔루션인 '메타CICD'를 활용해 주 센터와 재해복구 센터 간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이 실시간으로 배포·운영되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 운영 일관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지방세 시스템은 업무 흐름이 복잡하고 정기분 부과 시기에 트래픽이 폭증하는 등 구축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타넷디지털은 지난 20년 이상 공공 재·세정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해 온 전문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표준 DR 아키텍처 모델'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중앙행정기관 및 타 공공 서비스 영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장애를 사전 예측하고 스스로 복구하는 '지능형·자율형 클라우드 DR'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메타넷디지털 이창열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공 DR이 기존의 수동적 백업 중심 구조를 넘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DR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AI 기반 자율 위기 관리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공공 DR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7 11:13남혁우 기자

경찰, '쿠팡 유출' 3천만건 이상 못 박아…대표 출석 불응 시 체포 검토

경찰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피해 계정을 3천 개가 아닌 3천만 개라고 보고 수사를 지속 중이다. 그간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한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차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뒀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출 자료가 얼마만큼인지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며 “(유출된 계정이 3천만건 이상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측의 유출 규모 축소 의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확인해봐야 한다”며 “쿠팡에서 이야기한 것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전직 직원 A씨가 접근한 고객 계정은 3천300만 개이지만, 이 중 약 3천 개 계정의 고객 정보만 저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경찰은 쿠팡의 '셀프 조사' 발표 의혹 관련 디지털 전자기기 등 분석을 거의 마무리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유출된 계정에는 이름과 주소, 이메일 등의 정보가 담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쿠팡의 셀프 조사 발표 경위를 수사하기 위해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황이다. 그는 지난 5일과 14일 각각 1차, 2차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불응했다. 3차 출석 요구 불응 시 로저스 대표에 대한 체포영상 신청 가능성에 대해 박 청장은 “무조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것은 아니”라며 “3차 출석을 왜 안 했는지도 따져봐야 해 일률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누구든지 통상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며 “사유가 충족되면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통상적으로 경찰 수사에서 3회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한다. 경찰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본류인 유출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국제형사경찰기구(ICPO)를 통해 유출 피의자로 특정된 A씨에 대한 소환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인터폴 측으로부터 특별한 응답은 없는 상태다. 박 청장은 “외국인이다 보니 한계가 있다. 인터폴은 강제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국 협조가 없으면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끝까지 피의자를 직접 불러다 조사해 한국법으로 처벌한다는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6 18:14박서린 기자

피지컬AI로 지역 제조 혁신...전북대 실증랩 개소

자동차를 중심으로 제조업 분야 AI 대전환을 뒷받침할 '전북대 피지컬 AI 실증랩'이 문을 열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피지컬AI 제조 혁신을 통한 지역 제도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전북대를 찾아 피지컬AI 사전검증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사업 참여 기업과 지역 AX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추경예산을 통해 피지컬AI 기반 제조혁신을 위한 사전검증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사전검증 결과를 지역 AX 사업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해 왔다. 사업 주요내용으로 전북대(제조)와 KAIST(물류) 실증랩을 구축해 공정과 장비, 데이터 기반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고, 자동차 분야 3개 수요기업 공정에 피지컬AI 기반의 자율주행 이동로봇(AMR) 물류 자동화, 머신텐딩 자동화, 다품종 대응 유연생산 체계 등을 적용했다. 특히 전북대 실증랩은 피지컬AI 현장 실증 기반을 구축한 첫 플랫폼으로, 본사업의 기술적 마중물이자 오픈 실증 생태계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이 실증랩은 조립, 검사, 라벨링, 유연생산 등 기능별 기술 검증이 가능하도록 구축됐으며, 제조생산과 혁신으로 구획해 실험과 생산 시나리오를 동시에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종 협업운용을 실증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 역할을 위해서다. 아울러 자동차 주요부품 기업인 DH오토리드(스티어링휠), 대승정밀(전동브레이크), 동해금속(자동차 차체) 등 주요 공정에 피지컬AI 기술을 적용한 결과 사전검증 단계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품질, 공정 효율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DH오토리드는 자율주행 이동로봇(AMR) 기반 무인 운반과 디지털 트윈 기반 사상·후처리 작업의 로봇 자동화를 적용해 기존 수동 중심의 공정을 개선하고, 공정 편차 감소와 작업 효율 향상 성과를 확인했다. 대승정밀은 절삭가공 설비의 투입과 배출 작업을 로봇이 수행하는 머신텐딩 체계를 적용해 기존 수작업 절삭가공 공정을 자동화해 설비 가동률과 불량률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 동해금속은 차체 부품 용접·조립의 다품종 소량 생산에 대응하는 유연생산과 통합제어 기반을 구축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용접·조립공정을 유연생산 체계로 전환했다. 실증랩 개소식 이후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DH오토리드의 이석근 대표, 대승정밀 김장송 대표, 동해금속 서호진 대표, 전북대 김순태 교수, 카이스트 장영재 교수 등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국내 피지컬 AI 제조혁신 내재화를 위한 실행과제를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전북대 피지컬AI 실증랩은 피지컬AI 제조혁신의 출발점이자 확산 거점”이라며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현장과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피지컬 AI에 최적화된 산업 기반을 이미 보유한 만큼, 이를 현장에서 실증하여 독자적인 기술 확보와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이 공정 적용으로 이어지고 산업 전반으로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과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향후 지역 AX와 5극3특 전략을 연계하여 피지컬 AI 제조혁신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6 17:53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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