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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뱅크 O1O=4896 =7785] 아이폰 콘텐츠이용료 현금화 소액결제 현금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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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이폰18 프로 소식?…디자인 전망 봤더니

출시까지 아직 1년 이상 남았지만, 애플 아이폰18에 대한 소식이 벌써 전해지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내년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프로 디자인이 아이폰17 프로와 유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18 프로 역시 후면 가로형 대형 카메라 모듈과 트리플 카메라 배열을 유지할 것”이며,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화면 크기도 6.3인치와 6.9인치로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이폰18 프로 후면에 약간 투명한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아이폰18 프로에 스테인리스 스틸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이 장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애플은 아이폰17 프로에 창작된 증기 챔버가 알루미늄 유니바디에 레이저로 용접됐다고 밝혔으나, 다른 금속 사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주 한 대만 매체는 아이폰18 프로에 TSMC의 최신 2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A20 프로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퀄컴 모뎀 대신 애플이 자체 개발한 C2 모뎀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은 “아이폰18 시리즈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나 기대를 모았던 화면 내장형 페이스ID는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9.18 16:53이정현

KT "불법 기지국 2개 추가 발견, IMEI 유출 확인"

KT가 당초 밝힌 해킹 피해 범위가 확대됐다. 기존에 알려진 불법 기지국 2개 외에 2개의 ID가 새롭게 발견됐고, 무단 소액결제도 상품권 결제 외에 교통카드와 같은 다른 유형의 소액결제가 확인됐다. 아울러 지난 11일 회사 측이 밝힌 가입자식별정보(IMSI) 값 외에 단말기식별번호(IMEI), 휴대폰 번호 등이 추가로 유출됐다. KT는 18일 광화문 사옥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이와 같이 추가 침해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차 발표에서 고객문의(VOC) 기반의 조사 결과와 함께 6월부터 ARS 인증을 거친 소액결제를 전수 조사한 결과 불완전 로그가 발생한 사례를 찾아 선별하고 해당 가입자가 접속한 초소형 기지국 정보를 종합해 의심 대상을 추려냈다고 설명했다. 특정 시간대 비정상적으로 많은 접속이 발생하거나 소액결제가 짧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경우 등 비정상 유형을 기준으로 데이터 분석을 거쳐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를 검출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으며, 피해 가입자 수는 당초 278명에서 362명으로 늘었다. 또 누적 피해 금액은 기존 1억7천만 원에서 2억4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KT가 지난 5일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뒤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액결제 과정에서 필요한 가입자 성명과 생년월일이 KT를 통해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유심정보 중 인증키는 유출되지 않은 만큼 복제폰 생성을 통한 피해 발생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KT는 이날 추가로 확인한 피해 정황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보완 신고를 마쳤다. KT는 “고객들에게 큰 불편과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피해 고객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재발 방지 대책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며 고객 보호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9.18 15:05박수형

KT노조 "해킹 피해보상 넘어 근원적 대책 마련해야"

KT 노동조합이 18일 무단 소액결제로 이어진 해킹 사태를 두고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과와 피해보상이라는 일반적인 수순을 넘어 보다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해 고객에 소상히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노조는 이날 해킹 사태에 대한 입장을 성명서로 내고 “가능한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회사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모든 방법을 요구하며 실행을 지켜볼 것”이라며 “조합원은 명실상부한 KT의 주인이다. 노조는 조합원과 함께 흔들림 없는 국민기업 KT의 위상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특히 “반면 이때다 싶어 회사가 처한 어려움을 자신들의 기회로 삼아 회사를 비난하는 기자회견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과장하며 회사와 조합원 모두의 명예에 치명적인 흠집을 내는 세력도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상 어느 노동조합이 회사에 닥친 불행한 사고를 이슈화하며 자기들이 속한 조직을 위기로 내모냐”며 “모두가 힘을 합쳐 헤쳐나가야 할 상황 속에서 기업 이미지 실추에 앞장서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피와 땀으로 일군 조합원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헛수고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며 “이들의 의도와 행태는 분노를 넘어 안타까움과 서글픔마저 자아낸다”고 덧붙였다.

2025.09.18 10:15박수형

[영상] 아이폰 에어, 60kg 무게로 눌렀더니…"구부러졌다가 복원"

애플의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 내구성 테스트 영상이 공개됐다고 톰스가이드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구체적인 내구성 수치보다는 아이폰 에어의 견고함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이폰 에어의 굽힘 테스트 결과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톰스가이드는 전했다. 얇은 스마트폰은 쉽게 휘어진다는 우려가 늘 있어 왔다. 실제로 2014년 출시된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는 주머니 속에서 쉽게 휘어지는 이른바 '벤드게이트'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번 실험에서 애플은 아이폰 에어에 130파운드(약 58kg)의 압력을 가했다. 화면 속 아이폰 에어는 구부러졌으나, 곧 원래 형태로 복원되며 휘어짐 현상을 남기지 않았다. 또, 애플은 아이폰17의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보여주는 장면도 공개했다. 단단한 소재의 팁으로 화면을 문지른 뒤 닦아낸 결과, 눈에 띄는 손상은 보이지 않았다. 아이폰17에는 '세라믹 실드 2 글래스'가 적용돼 전작 대비 긁힘 저항성이 약 3배 가량 향상됐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폰17 프로의 낙하 테스트도 담겼다. 로봇이 아이폰17 프로를 다양한 높이에서 여러 재질의 바닥에 떨어뜨렸지만, 화면에 눈에 띄는 균열이나 손상은 보이지 않았다. 톰스가이드는 전체 영상을 봤을 때 “내구성이 전작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다만, 어디까지나 실험실 조건에서 진행된 테스트로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9.18 09:10이정현

KT 불법 소액결제 유력 용의자 일당 검거

경기 광명 등 일부 지역에서만 발생한 KT 무단 소액결제 관련 유력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순에 걸쳐 경기 광명, 서울 금천 등에서 발생된 KT 휴대폰 부정결제 사건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 40대 A씨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용의자는 16일 오후 2시 3분경 인천공항에서 검거됐고, 부정결제로 취득한 상품권의 현금화에 관여한 용의자 B씨도 같은 날 오후 2시 53분경 서울영등포에서 체포됐다. A씨는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자신의 차량에 싣고 범행 당일 피해 발생지 주변에서 차량을 운행한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도 확보했다. 용의자 A씨와 B씨에 대해서는 도주와 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이 신청될 예정이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 동기와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KT 측은 "경찰 수사와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조속히 사건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5.09.17 17:04박수형

[속보] 'KT 소액결제' 사건 40대 유력 용의자 검거

'KT 소액결제' 사건 40대 중국교포 용의자 인천공항서 검거

2025.09.17 16:56박수형

팀 쿡 "아이폰 에어, 배터리 걱정 없다"…근거는?

애플이 올해 처음 선보인 슬림형 아이폰 에어의 배터리 성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슬림형 '아이폰 에어'는 SIM 카드 슬롯을 없애고 eSIM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라며 "배터리 수명이 아주 훌륭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폰 에어 내부 구조를 처음부터 새롭게 설계했다"면서 "eSIM 전용 모델로 설계해 SIM이 차지하던 공간을 배터리로 확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쿡은 애플의 이 같은 시도가 "정말 놀라운 혁신이다”고 강조했다. 아이폰 에어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물리적인 SIM 지원을 완전히 중단한 첫 아이폰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이미 몇 년 전부터 eSIM만 지원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SIM 슬롯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애플은 이번에 초슬림 프레임에 배터리를 장착하기 위해 공간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eSIM으로 전격 전환했다. 다만 팀 쿡의 설명과는 별개로 실제 아이폰 에어의 배터리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외신들이 평가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 에어의 배터리가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으나,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 향후 테스트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09.17 11:11이정현

"벌써부터 아이폰18 소식…다이내믹 아일랜드 줄어든다"

출시까지 아직 1년 이상 남은 애플 아이폰18에 대한 소식이 벌써 전해지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아이폰18 시리즈에 전작보다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화면 내장형 페이스ID는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이폰17 프로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실제 아이폰17 프로에는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8 시리즈에는 새로운 형태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등장했다. 맥루머스는 특히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8 시리즈가 아이폰 출시 20주년 기념작이라는 점에서 “사실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반면에 화면 내장형 페이스ID는 아이폰16 프로 때부터 탑재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인스턴트 디지털이 공유한 정보가 정확하다면, 이 기능은 빠르면 아이폰19 프로 모델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인스턴트 디지털은 중국 웨이보에서 약 1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IT팁스터로 과거에도 ▲아이폰17 프로의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 탑재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의 옐로우 색상 출시 등을 정확하게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일부 아이폰17 관련 전망은 빗나간 바 있다.

2025.09.16 15:23이정현

애플, iOS 26 출시…"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적응형 전력 모드 눈길"

애플이 15일(현지시간)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26을 정식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iOS 26에서는 2013년 iOS 7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이 이뤄졌다. 애플은 새 디자인 언어인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를 도입해 메뉴와 버튼, 각종 사용자인터페이스(UI) 요소들을 반투명 처리하고 빛의 굴절 효과를 더해 실제 유리 같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다만 이 효과가 배터리 소모를 늘릴 수 있어, 애플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적응형 전력 모드'를 새롭게 탑재했다. 적응형 전력 모드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분석해 배터리 소모를 조정한다. 또한 디스플레이 밝기 등 일부 기능을 자동으로 조정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메시지에도 최신 채팅 앱들이 제공하던 기능들이 대거 추가됐다. ▲그룹 채팅 입력 상태 표시 ▲그룹 채팅 시 연락처 내 사람 추가 ▲메시지 일부 선택 ▲그룹 채팅 투표 ▲메시지 창 배경 지정 등이 새롭게 지원된다. 애플은 이번에 인공지능(AI) 기반 통화 기능도 포함시켰다. '통화 스크리닝' 기능은 통화나 문자를 주고받은 기록이 한 번도 없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걸려올 때 작동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면 전화를 건 상대는 아이폰 자체 음성안내에 따라 통화 목적을 먼저 말해야 한다. 이어 아이폰이 이 내용을 화면을 표시하고, 사용자는 전화를 받을지 여부를 결정한다. 또 통화 대기 지원 기능은 대기 중일 때 자동으로 연결을 감지해 알림을 보내주며, 발신자 확인 기능은 수신자의 이름과 통화 목적을 표시해준다. 실시간 번역 기능을 추가해 전화와 메시지 대화를 다른 언어로 전환 가능하다. 페이스타임에서는 통화 중 실시간 번역된 자막이 화면에 나타나며, 전화 통화에서는 오디오가 실시간으로 번역돼 스피커로 들려준다. 에어팟을 사용할 경우 근처에서 다른 언어로 말하는 사람의 말을 번역해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다. 카플레이 역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반영한 새 인터페이스로 바뀌었다. 여기에는 ▲메시지 반응 및 대화 고정 ▲컴팩트한 전화 수신 화면 ▲실시간 활동 위젯이 추가됐으며, 차량 정차 시에는 아이폰 영상을 무선 송출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iOS 26은 곧 아이폰16 이하 모델에서도 곧 설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며, 이번에 iOS26 지원 모델에서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은 빠졌다

2025.09.16 09:42이정현

"아이폰17 사전주문, 프로 맥스에 몰려…에어는 시들"

아이폰17 시리즈 첫 주말 사전 예약 물량이 전작인 아이폰16을 넘어섰다고 나인투파이브맥,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엑스를 통해 “아이폰17 라인업의 첫 주말 사전 주문 수요가 아이폰16을 웃돌았다”며, “프로 맥스, 프로, 표준 모델의 2025년 3분기 생산 계획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늘었고, 예상 배송 지연 기간은 약 1주일 정도만 더 길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는 세 모델 모두 사전 주문 수요가 더 강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여전히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2025년 3분기 생산량은 이전 모델 대비 약 60% 증가했으나, 배송 대기 시간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아이폰 에어의 경우 출시 재고가 비교적 여유 있는 편이라며, 지난 해 아이폰16 플러스보다 수요가 약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플러스 대신 초슬림 모델인 아이폰 에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애플은 3분기 아이폰 에어 생산 계획을 대체 모델인 아이폰16 플러스보다 3배 늘렸다. 궈밍치는 "에어는 애플이 그 동안 내놓지 않았던 새로운 모델이기 때문에 실제 수요를 평가하려면 장기적인 판매 추이를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아이폰 에어의 경우 eSIM 전용 모델로 출시돼 중국에서 출시되지 않는다는 점도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2025.09.16 08:39이정현

아이패드 프로·맥북 프로 'M5 모델'은 언제 나올까

애플이 지난 주 아이폰17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한 가운데, 내년 초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의 올해 신제품 출시 계획과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제품들을 보도했다. 올해 : M5 아이패드 프로·M5 비전 프로·에어태그 2 등 올해 안에 M5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될 전망이다. 신형 M5 칩이 탑재돼 성능과 효율이 개선되며, 전면 카메라가 2개 장착돼 세로·가로 촬영과 영상 통화가 모두 가능해진다. 비전 프로 헤드셋도 M5 칩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착용감을 개선한 헤드 스트랩과 스페이스 블랙 모델이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위치 추적 정밀도가 가오하된 에어태그2(U2 칩 탑재, 최대 3배 긴 추적범위) ▲더 빨라진 애플TV(A17 프로 칩, 와이파이7 지원 N1칩 탑재) ▲ 새로운 컬러옵션이 추가된 홈팟 미니 등의 연내 출시가 예상된다. 특히 신형 애플TV는 내년에 출시될 새로운 시리 음성 비서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봄 : M5 맥북 프로·아이폰17e 유력 매년 10월 출시되던 맥북 프로는 이번에는 새해 초로 밀렸다. M5 맥북 프로는 디자인 변화보다는 성능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몇 개월 내에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또는 프로 디스플레이 XDR의 업데이트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27인치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후속 모델이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보급형 아이폰 17e(A19 칩 탑재)와 오랫동안 소문이 나왔던 스마트 홈 허브 제품도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올해 신제품을 출시할 때 별도 행사를 개최할 지 아니면 보도자료를 통해서 출시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M5 칩이 올해 안에 출시될 경우, 애플이 별도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09.15 16:40이정현

"아이폰17부터 갤럭시S26까지"…대형 카메라 모듈이 뜬다

대형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고 IT 매체 폰아레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에어에서 가로로 길게 확장된 후면 카메라 모듈을 선보였다. 이 디자인은 앞으로 삼성전자, 소니 등 다른 제조사들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소니의 합류 최근 삼성의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S26 시리즈 역시 디자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갤럭시S26 엣지는 아이폰17 프로와 매우 유사한 후면 카메라 모듈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 엣지의 두께는 5.5mm로, 애플의 슬림형 모델인 아이폰 에어보다 0.1mm 가량 더 얇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약 4천2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 에어처럼 대형 카메라 모듈에 여러 부품을 집약해 기기 두께를 얇게 만드는 설계 방식을 채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공개된 소니 엑스페리아 신제품도 아이폰17 프로와 유사한 수평 후면 카메라 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향후 출시될 모델에도 이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수평형 카메라 모듈 디자인은 구글 픽셀폰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후, 아이폰17 프로가 채택하면서 더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경쟁사들이 잇따라 비슷한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스마트폰 업계 전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평가다.

2025.09.15 15:58이정현

애플, iOS 26 베일 벗는다…"사용자 경험 싹 바꿀 것"

애플이 모바일과 패드, 데스크톱을 비롯한 전체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해 사용자 경험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15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iOS 26과 아이패드OS 26을 동시 배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된 후 석 달간 베타 과정을 거친 이번 버전은 아이폰11 시리즈 이후 모델과 아이패드11부터 최신 프로 라인업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iOS 26 핵심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다. 아이콘과 메뉴 전반이 반투명 처리돼 주변 빛과 색상을 반사하고 굴절시키는 식으로 작동한다. 잠금화면 시계와 앨범 아트도 화면 전체를 활용한다. 제어센터와 패스코드 화면에는 애니메이션 효과도 새로 들어갔다. 메시지 앱에는 그룹 투표와 배경 설정 기능이 추가됐다. 낯선 문자 발신자는 자동 분류된다. 전화 앱에서는 발신 목적을 먼저 확인하는 '콜 스크리닝'과 상담원 연결 대기를 대신 처리하는 '홀드 어시스트'가 탑재됐다. 또 실시간 번역을 통해 전화와 메시지 대화를 다른 언어로 전환 가능하다. 아이폰 배터리 관리 방식도 업그레이드됐다. 아이폰15 프로 이상 기기는 '적응형 전원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이는 필요 시 성능과 밝기를 자동 조정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기능이다. 음악 앱에는 '오토믹스' 기능이 탑재돼 곡을 DJ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아이폰에는 맥의 '프리뷰' 앱이 처음으로 기본 탑재돼 PDF와 이미지 편집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플레이는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반영한 새 인터페이스로 구성됐다. 메시지 반응을 비롯한 대화 고정, 컴팩트한 전화 수신 화면, 실시간 활동 위젯이 추가됐다. 차량 정차 시 아이폰 영상을 무선 송출하는 기능도 들어갔다. 애플은 아이패드OS 26가 더 근본적 변화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맥과 유사한 윈도잉 시스템을 도입해 앱 창을 자유롭게 띄우고 배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새로운 메뉴 바와 도크의 폴더 고정 기능이 추가돼 멀티태스킹 한계를 지적받던 태블릿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아이패드11은 A16 바이오닉 칩과 6GB 메모리를 탑재해 새 기능을 지원한다. 프로 모델에서는 성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 잠금화면과 홈 화면 전반도 리퀴드 글래스로 재구성됐다. 애플은 기존 명명 규칙을 바꿔 iOS 19 대신 iOS 26으로 바로 넘어갔다. 외신은 이를 자동차 모델명과 같은 연도 기반 체계로 해석했다. 엔가젯은 "애플은 모든 OS를 일관되게 26 시리즈로 정리해 플랫폼 통합을 꾀했다"고 평가했다.

2025.09.15 15:49김미정

경찰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 199명 파악"

KT 가입자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가 199명으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1억2천600만원 상당이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피해자는 광명 118명, 서울 금천구 62명, 부천 7명, 과천 9명, 인천 3명 등이다. 미상의 불법 기지국을 통해 접속이 이뤄졌고 상품권 구매에 무단으로 소액결제가 이뤄진 사건이다. 경찰은 피해자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측은 그간 사례가 없던 수법으로 파악하고 범행과 관련해 다각도로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KT가 추정한 피해자는 278명이며 피해액은 약 1억7천만 원이다. KT는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가입자를 비롯해 불법 기지국 접속 이력이 있는 가입자들에 개별 연락을 취하고 있다.

2025.09.15 11:08박수형

아이폰17, 中서 돌풍…"전작보다 3배 인기 있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7 시리즈가 공식 출시를 앞두고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PC가이드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이날 엑스를 통해 “현재까지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아이폰17 시리즈의 사전 주문량은 아이폰16 시리즈의 3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아이스유니버스의 이전 게시물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JD닷컴에서는 500만 명 이상이 아이폰17 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JD닷컴의 예약은 9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마감되며, 이는 중국에서 실제 아이폰17의 공식 사전 예약이 시작되기 불과 30분 전이다. 이는 아이폰17의 초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에 특히 주목되는 점은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가 eSIM 전용 모델로만 출시된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미 몇 세대 동안 미국에서 eSIM 전용 아이폰을 판매해 왔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물리적인 SIM 카드 슬롯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 에어는 중국에서도 eSIM 모델로만 판매될 예정이며, 현지 통신사 지원 부족으로 아이폰17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5.09.12 14:03이정현

통신 3사, 아이폰17 사전예약 개시...공식 출시 19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애플 신제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19일로 예정돼 있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 신제품으로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 ▲아이폰 에어 ▲아이폰17을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기존 플러스 모델 대신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강점으로 내세운 에어 모델을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iCloud 무료 3개월 구독·Lucky 1717·T 즉시보상 SK텔레콤은 사전예약 이용자를 위해 아이클라우드 플러스(iCloud+) 200GB(월 구독료 4천400원)를 3개월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8일까지 사전예약 후 10월31일까지 개통한 이용자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고, 결제 수단을 '휴대폰 결제'로 설정하면 익월부터 3개월간 이용 요금이 자동 할인된다. 이미 아이클라우드 플러스를 사용 중인 이용자라도 지불 방법만 휴대폰 결제로 변경하면 별도 신청 없이 적용된다. 또한 추첨 이벤트 'Lucky 1717'도 마련했다. 10월 31일까지 개통한 이용자 가운데 1천717명을 추첨해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패키지(에어팟 맥스 포함) ▲애플페이 티머니 충전 쿠폰 ▲200만 원 상당 여행 지원금 등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T 즉시보상'은 아이폰17 구매 시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월 이용료는 1만8천100원이며,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 할인이 적용된다. 이후 24개월 사용 후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면, 단말 가격의 최대 20%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추가 제공한다. 반납 시 A등급뿐 아니라 B~D등급 기기까지 수용해 가입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5GX 프리미엄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는 'T 즉시보상' 월 이용료를 절반만 부담하면 된다. 이 상품은 9월19일부터 10월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KT, 첫날 도착·애플워치 제공·미리 보상 프로그램 KT는 첫날 도착 보장, 각종 선착순 사은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먼저 첫날 도착 보장 서비스를 운영해 사전예약 이용자가 19일 출시 당일 바로 단말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이폰 17과 함께 공개되는 아이폰 에어를 예약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는 256GB에서 512GB로 무료 용량 업그레이드, 선착순 3천명에게는 에어태그를 증정한다. 아이폰17 시리즈와 애플워치SE3를 동시에 구매하는 이용자에게는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선착순 500명까지는 애플워치SE3를 할부원금 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KT는 디바이스 초이스 프로모션을 10월까지 운영한다. 아이폰17 구매 이용자가 스페셜·프리미엄 요금제와 디바이스 초이스에 가입하면, ▲에어팟 프로 2세대(USB-C) ▲에어팟 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아이패드 11세대 Wi-Fi 128GB 모델을 최대 100% 할인받을 수 있다. 단말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미리 보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이폰17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를 보상받아 초기 구매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지원금과 기존 단말 반납 보상을 함께 적용해 체감 프로모션을 키웠다. 미리 보상 가입자에게는 분실·파손 보장 보험(최대 60만원)도 제공된다. 24개월 뒤에는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이 가능해, 중고폰 처분에 대한 번거로움과 부담까지 덜 수 있다. LG유플러스, 70% 보상패스·에어팟4 지원·현장 이벤트 LG유플러스는 단말 반납 보상과 애플 디바이스 할인, 현장 이벤트 등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7 구매 이용자를 대상으로 '70% 보상패스'를 운영한다. 해당 상품에 가입한 이용자는 24개월 후 기기를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신규 단말 할부금이나 통신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파손 단말도 반납이 가능하다(분실·도난 제외). 월 이용료는 1만9천250원이며, 프로모션은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아이폰17과 함께 에어팟 4를 개통하면 24개월 할부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월 10만5천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애플 디바이스팩'을 선택해야 하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별도의 할부 수수료(연 5.9%)는 청구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라이브 커머스 채널 '유플러스LIVE'를 통해 아이폰17 기능과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사전예약 첫날부터 총 11회 방송을 진행하며, 12일 오후 9시에는 크리에이터 조나단, 13일 오전 9시에는 개그맨 이재율이 출연해 분위기를 띄운다.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예약한 이용자에게는 에어태그·어댑터 등 애플 정품 액세서리가 증정된다. 출시일부터 10월19일까지 강남 MZ 핫플레이스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차민영 작가의 작품과 함께 아이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또한 20일까지 진행되는 '유플WEEK' 현장 프로모션에서는 전국 매장 방문 이용자에게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아이폰17을 예약한 이용자는 버터버터 소금빵 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장 예약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민 스마트워치(15명)와 샥즈 이어폰(1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2025.09.12 13:22진성우

[영상] 초슬림 아이폰 에어, 힘줘 꺾어 봤더니

애플이 생방송에서 아이폰 에어의 내구성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폰을 구부리는 장면을 직접 시연해 화제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과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아이폰17 공개 행사 직후 IT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이폰 에어의 내구성을 직접 시연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스위악 부사장은 IT 매체 톰스가이드와 인터뷰 도중 마크 스푸나우 편집장에게 아이폰 에어를 건네며 구부려 보라고 요청했다. 스푸나우는 "온 힘을 다해 꺾어봤지만, 5.64mm 두께의 얇은 폰이 약간 휘었을 뿐 부러지지 않았다"며, 아이폰 에어가 굽힘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IT매체 테크라이더 랜스 울라노프도 내구성 테스트에 참여했지만, 그 역시 아이폰 에어를 구부릴 수 없었다. 기기가 약간 휘었으나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 조스위악 부사장은 "그 부분은 의도된 설계"라고 설명했다. 6.5인치 아이폰 에어는 5등급 티타늄 프레임을 채택했으며, 아이폰17 프로가 알루미늄으로 전환되면서 애플의 유일한 티타늄 아이폰이 됐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 발표 당시, 티타늄 프레임이 “엄격한 굽힘 테스트 요건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아이폰의 휘어짐은 2014년 아이폰6 출시 이후 꾸준히 주목 받아왔다.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는 주머니 속에서 쉽게 휘어진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른바 '벤드게이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존 터너스 부사장은 얇고 가벼운 아이폰을 설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이 결합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재 개발의 진전과 후면의 세라믹 실드를 통해 속이 빈 카메라 구조를 만들 수 있었다. 아이폰 에어 내부를 살펴보면, 거의 모든 부품이 상단과 범프 구조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애플 실리콘의 효율성까지 더해져야 했다. 이 모든 요소들이 맞물려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임원들은 테크레이더와 아이폰17 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애플은 아이폰17 프로를 가장 '프로'다운 아이폰으로 만들기 위해 배터리 수명, 카메라 기술, 내구성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또, 티타늄에서 알루미늄으로 전환한 이유에 대해 터너스는 "알루미늄에는 부인할 수 없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맞춤형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했는데, 이는 티타늄보다 열전도율이 20배 뛰어나 열을 더 잘 분산시킬 수 있다. 또, 알루미늄은 티타늄보다 가벼워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09.12 08:53이정현

5.6mm 아이폰 에어, 애플 차세대 폼팩터의 서막인가

애플이 공개한 초슬림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가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애플 하드웨어 혁신의 새로운 시작점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 속에 담긴 내부 아키텍처는 향후 증강 현실(AR) 글라스는 물론, 폴더블 아이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아이폰 에어는 5.6mm라는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구현하면서도 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을 유지했다. 이번 제품의 핵심은 초슬림 디자인 뒤에 숨어 있는 내부 아키텍처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의 후면 대부분을 배터리 공간으로 할당했고, 카메라와 스피커, 애플 실리콘 칩 같은 주요 부품은 상단의 작은 '플래토' 영역에 집중 배치했다. 이렇게 배치 방식을 바꾸면서 기기 두께는 극도로 줄였고, 동시에 배터리 공간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얻었다. 얇아졌지만 배터리 성능을 상당 부분 보존한 비결이다. 이 같은 접근은 스마트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작은 공간 안에 부품을 효율적으로 집약해야 하는 스마트 안경 같은 웨어러블 기기와 맞닿아 있다. 안경테처럼 가늘고 가벼운 구조에 카메라, 마이크, 센서, 칩을 모두 넣으려면 결국 부품을 한정된 영역에 모으고, 나머지 부분은 배터리로 채워야 한다. 플래토의 설계는 그 가능성을 미리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르면 내년 스마트 안경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폰 에어는 단순히 초슬림 스마트폰이 아니라, 애플이 곧 선보일 AR 글라스의 방향성을 시사하는 신호탄일지도 모른다. 폴더블폰으로의 진화 과정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폴더블 기기의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는 접었을 때 두께가 지나치게 두꺼워지는 문제다. 아이폰 에어처럼 초슬림화를 구현할 수 있어야만, 접힌 상태에서도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얇은 폴더블 아이폰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초슬림 설계가 애플의 폴더블 전략과도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이폰 에어는 결국 얇고 가볍지만 성능은 줄지 않는 기기를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곧 애플이 AR 글라스, 폴더블폰 등 차세대 폼팩터로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전조라고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에어는 애플이 차세대 하드웨어 혁신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험 무대"라며 "스마트폰 초슬림화가 AR 글라스와 폴더블 기기로 이어지면서 모바일 기기의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2 08:48신영빈

이마트,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 시작...18개월 무이자 할부

이마트가 전국 에이스토어 74개점에서 오는 18일까지 아이폰17 시리즈 등 애플 신제품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행사카드로 구매시, 18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와 약 7만 5천원 상당의 정품 케이스를 100원에 특가로 판매한다. 또,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앱 응모 이벤트를 통해 총 1만 5천명에게 1만원의 e머니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아이폰17 시리즈 제품 픽업 고객에게는 애플케어플러스 20% 할인도 제공한다. 이마트와 현대카드가 협업한 '가전 캐시백' 혜택 역시 주목할 만하다. '가전 캐시백'은 현대카드로 50만원 이상의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월 쇼핑약정 금액을 달성하면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제도다. 이마트는 이번 아이폰 신제품에도 가전 캐시백 제도를 적용,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아가실 수 있게 했다. 이마트는 이번 아이폰17 사전예약 행사에 맞춰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확대해 보다 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 먼저, 편의성을 극대화한 이마트앱 신규 서비스 '디지털 그랩'이 아이폰 17 행사를 지원한다. 디지털 그랩은 이마트앱에서 디지털 가전 주문 및 결제 후 원하는 이마트 매장에서 원하는 날짜에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디지털 그랩을 통해 고객들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사전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특히, 이마트 에이스토어가 아니더라도 이마트/트레이더스 전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마트 에브리데이 모바일 앱 '이마일', 이마트24 전용 모바일 앱에서도 아이폰 17 사전예약 참여가 가능하다. 이마트 엄기호 디지털가전 바이어는 “이마트가 아이폰 17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 오랫동안 신제품을 기다려 온 고객들의 기대를 부응하기 위해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 에이스토어는 애플의 공식 리셀러 매장으로서, 애플 관련 상품과 이벤트를 가장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고객 맞춤 체험형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08:40안희정

배경훈 장관 "KT 해커, IMSI 외 개인정보 보유 추정"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의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를 두고 해커가 가입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외에 다른 개인정보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가입자 단말 식별 번호 외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배경훈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노 의원은 “우려스러운 점은 성명,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 핵심적인 정보가 털리지 않고서는 이뤄질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IMSI 정보만으로 직접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SK텔레콤 사건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액결제를 하려면 이름, 생년월일 이런 정보를 넣어야 하는데 실제로 발생한 일이 수백 건이다”며 “IMSI 정보만 빠진 게 아니라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정보를 범인이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배 장관은 이에 대해 “그렇게 추정된다”고 답했다. 노 의원이 또 “해커가 어떤 경로로 개인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보냐”고 묻자, 배 장관은 “사실 지금 조사 방향을 잡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한편, 노 의원은 “기간통신사 통신망에 대한 종합 점검 차원에서 청문회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정감사 일정도 있으니 간사 협의로 결정해달라”고 주문했다.

2025.09.11 19:15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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