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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1~4월 非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39%…5.1%p ↓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제외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132.6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1%p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5.6%(23.9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24.1%(13.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11.2%(10.3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의 하락세는 유럽 및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9.4GWh를 기록하며 8.7% 감소해 5위에 머물렀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6.0%(39.3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BYD는 중국 외 시장에서도 127.5%(9.1GWh) 성장률을 기록하며 6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유럽 내 중국계 배터리 기업들의 공격적인 진출과 현지 생산 투자 확대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에너지밀도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유럽 내 합작법인 설립과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와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6.09 10:49김윤희

성과평가 시즌 시작…HR 담당자 82% '수작업·반복 업무 가장 큰 부담

상반기 성과평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반복적인 업무와 구조적 한계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성과를 기록하고 피드백을 작성하는 과정이 실행계획이나 전략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운영 구조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즈파크는 자체 조사한 '2025 상반기 성과평가 현황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100인 이상 기업에 소속된 HR 담당자 291명 중 81.9%가 성과평가 시즌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성과평가 과정에서 겪는 주요 어려움으로는 '리뷰 작성 지연 및 누락'(28.1%)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리더 피드백의 질적 부실'(24.0%), '실행계획(IDP 등)과의 단절'(20.0%), '팀 내 공유 부족'(14.9%), '중복 문서 작성'(13.0%) 등이 꼽혔다. 이는 평가 운영 전반의 비효율성과 커뮤니케이션 혼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중견 서비스 기업의 HR 담당자는 "리뷰는 엑셀에, 피드백은 회의 후 이메일로, 실행계획은 따로 메모장에 정리되는 식"이라며 "결국 평가가 실행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구조 속에서 매번 같은 일을 반복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실제 운영 방식에서도 수작업 비중이 높았다. 응답자의 63.5%는 엑셀이나 구글시트 등 수작업 기반의 평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고 30.7%는 공용 폴더나 사내 문서함을 통해 결과를 관리하고 있었다. 반면 평가 결과를 실행계획 등 전략 실행 구조와 자동 연계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은 5.8%에 불과했다. 성과평가 시스템 도입에 대한 수요도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54.3%는 클라우드 기반 성과평가 시스템 도입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15.6%는 실제로 내부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한 인사 전략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성과는 기록보다 실행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조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최근에는 성과평가와 리뷰가 전략 실행의 출발점이 되도록 시스템 구조를 재설계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솔루션이 바로 이즈파크의 '에스게이트'다. 에스게이트는 성과관리, 인사평가, 업무 협업, 온보딩, PMS 등 HR 전 영역을 통합 지원하며, 성과평가 결과를 리뷰 및 실행계획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특히 수기로 작성되던 리뷰, 흩어져 있던 피드백, 따로 관리되던 실행계획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연동함으로써 실행 중심의 평가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평가관리 시스템을 넘어, 전략 실행력을 갖춘 HR 운영 체계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즈파크 홍덕기 전무는 "에스게이트는 단순히 성과를 기록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실행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평가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라며 "평가 시즌마다 반복되는 업무 부담과 전략 부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9 10:28남혁우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전보 ▲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 송양수 ▲정신건강관리과장 송명준 ▲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 유정민 ▲의료개혁추진단(의료체계혁신과장) 이선식

2025.06.09 09:58김양균

민주당, 물가관리TF 구성...경제회복 추경 논의 시동

더불어민주당이 9일 당 차원의 물가관리 TF를 구성한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정부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말씀대로 물가 안정이 민생 안정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당 차원의 물가관리 TF를 구성해 당정 협의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차 추경안 처리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박 대행은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에도 나서겠다”며 “신속한 추경 처리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2차 추경 논의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꾸려진 비상경제점검TF 회의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차 TF 회의를 주재한다.

2025.06.09 09:53박수형

구광모 LG 회장 "5년 뒤 살아남을 선택과 집중하자"

구광모 LG 회장이 인도네시아를 찾아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를 강조하고 지정학적 변화 속 글로벌 잠재 시장에서의 미래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 9일 LG에 따르면 이달 초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구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HLI그린파워'를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또 LG전자 찌비뚱 생산·R&D법인과 현지 가전 유통매장을 찾아 생산, R&D,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8천만명으로 동남아시아 1위, 세계 4위이며 동남아 최대 잠재시장이다. 여기에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및 채굴량이 세계 1위로 동남아 지역 전기차의 전략적 거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LG는 1990년 LG전자가 현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LG이노텍, LG CNS,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진출했다. 현재 총 10개의 법인(생산공장 4개)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성장 잠재력 높아…엔솔-현대차 JV 'HLI 그린파워'도 방문 앞서 구 회장은 지난 2월 세계 인구 규모 1위이자 최대 잠재시장인 인도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에 연달아 인도네시아를 찾은 것은 소비나 생산은 물론 연구개발에서도 잠재력이 크고,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 속에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미래 잠재시장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구 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HLI그린파워(Hyundai LG Indonesia Green Power)'를 찾아 전기차 캐즘 돌파를 위한 파트너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HLI그린파워'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설립한 배터리셀 공장으로, 총 32만㎡ 부지에서 전기차 15만대가량에 탑재할 수 있는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은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했으며, 4개월만에 수율이 96%를 넘는 협력 성과를 거뒀다. 구 회장은 이곳에서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등 배터리셀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경쟁사 대비 LG만의 차별화된 배터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구 회장은 이번 방문을 기념해 HLI그린파워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에 “미래 모빌리티의 심장이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구 회장은 올해 3월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산업을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며 배터리 사업 육성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GM과의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2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LG 관계자는 이 같은 구 회장의 배터리 행보에 대해 “전기차 캐즘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고,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철저하게 포스트 캐즘을 준비하겠다는 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찌비뚱 생산·R&D법인과 현지 가전 유통매장 찾아 구 회장은 인도네시아에서 LG전자 찌비뚱 생산 및 R&D법인과 현지 가전 유통매장을 찾아 생산, R&D,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도 점검했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서부에 위치한 찌비뚱에서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을, 자카르타 북서쪽 땅그랑(Tangerang)에서 냉장고, 에어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찌비뚱 공장 인근에 R&D법인을 신설하며 R&D, 생산, 판매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구 회장은 찌비뚱 지역에 있는 LG전자 생산법인과 R&D법인을 찾아 TV 무인화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LG전자의 글로벌 R&D 운영 전략 속 인도네시아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점검하며 미래를 위한 글로벌 R&D전략을 구상했다. LG전자 찌비뚱 생산법인은 TV, 모니터, 사이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은 물론, 아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구 회장은 자카르타에 위치한 LG전자 판매법인에서 현지 경영진 및 구성원과 만나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주요 국가의 고객, 유통, 경쟁 관점에서의 시장 변화 트렌드 및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국가별 사업의 운영 방향과 중장기 성장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구 회장은 “현재 격화되고 있는 경쟁 상황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5년 뒤에는 어떤 준비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어떤 선택과 집중을 해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전략 마련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매장 일렉트릭 시티(Electric City)도 방문해 LG전자 제품 판매 현황을 살피고, 현지 특화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살피고, 동남아 가전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시장 공략 현황도 점검했다.

2025.06.09 09:38장경윤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실 설치...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 신설

대통령실에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실이 설치된다. 또 재정 전략을 담당하는 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되 신설된다. 지난 정부에서 사라진 여성가족비서관은 성평등가족비서관으로 확대 부활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대통령실은 책임, 미래, 유능을 핵심 기조로 빠르고 실용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시급한 민생 회복은 물론 국민 통합과 미래 성장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부 대통령실이 국정운영 총괄 기능에 미흡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며 “국정상황실을 확대 개편해 국정운영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기존의 국가안보실 2차장 소속에서 국가안보실장 직속으로 이관해 국가의 제1 사명인 국민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무 중복과 비효율로 국정과제 추진해 어려움이 있었던 국정과제 비서관실과 정책조정비서관실을 통합해 국가 정책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을 신설해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재정 전략을 담당함으로써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현장에서 완결성 있게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또 “갈등 조정과 사회적 대화 촉진을 위해 기존 시민사회수석실을 경청통합수석으로 확대하며, 시민사회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청통합수석 산하에 청년 세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청년 담당관을 설치하겠다”며 “AI 3대 강국 등 성장 전략 및 미래 과제를 담당할 AI 미래기획수석실을 설치해 AI 산업 육성은 물론 첨단 기술 발전, 인구 및 기후 위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 사라졌던 여성가족비서관을 성평등가족비서관으로 확대하고 국정기록비서관을 복원해 국정을 충실하게 기록하고 후대에 남기도록 하겠다”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극 항로 개척을 담당할 해양수산비서관, 검찰과 사법부가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과제를 담당할 사법제도비서관을 설치해 주요 현안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를 맡을 임시 기구로 관리비서관을 두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 경제성장수석에 하준경 한양대 교수, 사회수석에 문진영 서강대 교수, 재정기획보좌관(수석급)에 류덕현 중앙대 교수를 발탁했다. 강 실장은 “경제회복과 실용정부를 표방한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속히 실천하고, 인수위 없이 출범한 현 정부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운을 뗐다. 신임 김용범 정책실장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김 실장은 코스닥시장 육성방안,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해 가계·소상공인 활력제고와 공정한 경제구조 실현 등 이 대통령의 공약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대통령이 강조하는 민생회복과 경제성장을 책임질 인물로 뽑혔다. 한국은행 출신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로서 실물과 이론을 두루 거치며 거시경제와 산업정책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경험도 있어 이재명 정부의 경제성장전략에 중추적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진영 사회수석은 이재명 정부의 복지국가 비전을 실현할 인물로 기대된다. 문 수석은 서강대 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사회복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온 학자다.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은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로 조세·재정분야 싱크탱크인 한국조세연구원을 거친 재정분야 전문가다. 기획재정부의 건전성 회복과 더불어 대통령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 확보 등 재정 전반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대했다. 강 실장은 “국정 전반에 걸친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통령실의 유능함과 기민함이 중요하다”며 “경제 사회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현재 국민이 겪고 있는 민생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6 16:59박수형

포시에스 "종이로 하던 모든 일, 이폼사인으로 대체"

"페이퍼리스 기술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으로 다양한 형태의 전자서명 서비스를 지원하겠습니다." 포시에스 장주휘 이사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포시에스는 30여 년간 전자문서·전자계약 기술력을 선보이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페이퍼리스를 이끌어 왔다. 국내 엔터프라이즈 리포팅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솔루션 '오즈 리포트'와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을 금융권부터 공공·통신·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확산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공공분야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포시에스는 외교부의 서비스 구축과 농립축산식품부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민원서식 전자화와 모바일 창구 업무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포시에스의 이폼사인은 국내외 공신력 있는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전문성을 검증받았다. 장 이사는 "전자문서 솔루션으로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해 민간 클라우드 기반 위에서 서비스가 구동되고 있다"며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으로 지정되고 최신 ISO 국제표준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폼사인은 ▲기존 문서 업로드 ▲수신사 지정 및 서명 요청 ▲검토 및 서명 ▲완료 및 보관 ▲데이터 활용 등의 과정으로 손쉬운 전자계약이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MS 오피스용 플러그인과 데이터에 따라 동적으로 서식이 바뀌는 기능도 함께 제공 중이다. 또 전자문서의 맞춤형 알림 설정과 예약·대량 전송도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PC, 태블릿 화면과 같은 디지털 창구를 통한 실시간 동기화 서명과 회사 도장 등록 및 관리도 서비스한다. 장 이사는 이폼사인에 접목 중인 최신 인공지능(AI) 기능도 소개했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문서 레이아웃 분석(DLA) 기술을 탑재해 문서의 디지털 서식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법무팀이 계약서 검토에 소모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핸드라이팅, 음성인식, 챗봇을 탑재해 더욱 편리한 문서 작성을 돕는다는 목표다. 장 이사는 "이폼사인은 종이로 할 수 있는 모든 업무를 대체하고 있다"며 "인사·마케팅·법무·경영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와 다양한 산업에서 우리의 솔루션을 활용해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 중"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5 15:05한정호

1~4월 전기차 'K배터리' 점유율 17.9%…4.6%p ↓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4.6%p 하락한 17.9%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4일 이같은 분석을 공개했다. SNE리서치는 이 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약 308.5GWh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성장했다고 밝혔다. 국내 3사 점유율 추이를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6.3%(31.4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24.1%(13.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11.2%(10.3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및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9.4GWh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42.4%(117.6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60.8%(53.4GWh) 성장률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미국은 IRA 및 AMPC와 같은 인센티브 정책 변화뿐만 아니라 최근 강화된 중국산 배터리 및 소재 규제 움직임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심에 서고 있다"며 "이런 정책 변화는 북미 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 기회와 위협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은 미국 내 현지 합작공장 설립과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모색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소재 조달 다변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동시에, 유럽의 탄소중립 정책 강화와 중국의 가격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현지화 및 협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2025.06.04 10:11김윤희

이재명 대통령 6시21분 임기 시작...선관위 당선 선언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을 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선언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6시가 넘어 전체위원회의를 개최하고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선관위의 당선인 결정 선언에 따라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노태악 위원장은 확정 선언 시점을 확인했다. 의사봉을 두드리기 전 시간은 오전 6시21분으로, 이 때부터 이재명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다. 선관위의 당선 확정 선언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권한을 모두 이양받았다.

2025.06.04 06:27박수형

최종 득표율...이재명 당선인 49.42%, 김문수 41.1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선거인 수 4천439만1천871 명 가운데 투표수 3천523만6천497 가운데 1천728만7천513 표를 얻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득표 수 1천439만5천639 표로 41.15%의 득표율을 얻어 낙선했다. 양당 후보의 표 차이는 289만1천874표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득표율 8.34%로 291만7천523 표를 얻었고,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34만4천150 표로 0.9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3만5천791 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0.1%다. 무효 투표수는 25만5천881이다. 한편 최종 투표율은 79.4%로 집계됐다.

2025.06.04 05:51박수형

사전 투표 합쳤더니 2000만명 '훌쩍'…낮 1시 투표율 62.1%, 20대 대선보다 0.8%p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1시 전국 투표율이 62.1%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현재 2천756만5천24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1.3%보다 0.8%포인트(p),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55.5%)보다 6.6%p 높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달 29∼30일 1천542만3천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74.1%), 가장 낮은 곳은 부산(58.1%)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이 61.2%, 부산 58.1%, 대구 59.3%, 인천 60.1%, 광주 71.6%, 대전 62.1%, 울산 60.5%, 세종 67%, 경기 61.6%, 강원 63.3%, 충북 61.2%, 충남 60.3%, 전북 71.8%, 전남 74.8%, 경북 61.8%, 경남 60.5%, 제주 60.3%였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쯤에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에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본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일 경우 캡처해 저장된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8시 30~40분쯤 개표를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표 종료 이후 투표함을 전국 254곳의 개표소로 이송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서다. 선관위에서 추정하는 개표 결과는 자정을 전후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공표 금지 직전까지 실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1강' 구도가 실제 개표에서도 이어질 경우 자정 전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KBS·MBC·SBS 등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끝난 직후인 오후 8시 10분께 나올 예정이다. 당선인 의결 시점은 이달 4일 오전 7~9시쯤일 것으로 보인다.

2025.06.03 13:20장유미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선 투표

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천295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개표는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8시 이후 시작되며, 21대 대통령 당선인 윤곽은 자정께 나올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용지 투입구를 특수봉인지로 봉인한 뒤 투표관리관, 참관인과 함께 전국 254개 개표소로 투표함을 이송한다. 각 개표소에서는 봉투가 없는 투표지와 봉투가 있는 투표지로 분류해 개표를 진행하고, 봉투가 없는 투표지는 관내 사전투표와 본투표 순서로 개표를 진행한다. 이후 4일 오전 전국 개표소의 개표결과를 집개한 뒤 중앙선관위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당선인을 결정하게 된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이 당선인 결정을 선언하는 때부터 21대 대통령 임기가 개시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궐위선거 일정을 고려하면 4일 오전 8시께 전체회의가 열릴 전망이다.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 3사는 본투표가 끝나면 출구조사 결과를 생방송으로 발표한다. 지상파 출구조사는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2025.06.02 17:04박수형

LG엔솔, 미국서 ESS LFP 배터리 양산 돌입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대규모 양산을 시작했다. 1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생산 제품은 롱셀 기반 ESS 전용 파우치형 LFP 배터리다. 해당 제품은 이미 테라젠, 델타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이 확정된 바 있다. 이번 양산으로 현지 주요 고객사들에게 안정적인 제품 공급, 빠른 현장 지원 등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세 영향을 받지 않아 경쟁사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주요 배터리 업체 중 미국 내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체제를 가동한 유일한 기업인 점도 언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략적 리밸런싱을 추진해오고 있다. ESS용 LFP 배터리 역시 미국 애리조나 지역에 신규 공장을 건설해 내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이를 미시간 홀랜드 공장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신속하게 전환, 처음 계획보다 시기를 앞당겨 양산을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략적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급증하는 ESS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등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ESS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85GWh에서 2035년 약 1232GWh까지 6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초 LG에너지솔루션도 “인공지능(AI) 적용 분야 확대로 전력 소비량이 많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되며 전체 전력 소비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 중 신재생에너지 비중도 크게 확대되며 ESS 수요는 향후 10년간 5배 넘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북미 지역 다수의 고객들과 ESS용 배터리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과 빠른 현지 대응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6.01 10:13김윤희

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에 모빌리티 솔루션 수출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창사 이래 최초로 '주차 플랫폼 솔루션' 해외 수출에 시동을 건다. 이번 사례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기술력과 서비스 운영 능력을 입증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1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총사업비 630억 달러(한화 약 86조 원)를 투입하는 대규모 도시 개발 계획 '디리야(Diriyah) 프로젝트'에 주차 플랫폼을 포함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차 인프라 등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추진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 서부의 유적지 디리야에 위치한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에서 류긍선 대표, 제리 인제릴로 디리야컴퍼니 그룹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리야 내 플랫폼 중심 이동 경험 제공을 목표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리야 프로젝트는 사우디 정부가 직접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도시 개발 계획 '기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수도 리야드 서부의 사우디 왕조 발상지(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위치한 디리야 주변 총 면적 14제곱킬로미터(km²) 부지가 개발 대상으로, 여의도의 20배에 달하는 면적에 최고급 리조트, 빌라, 병원, 쇼핑센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1차적으로 디리야 내 주차장 인프라를 운영하고, 이용객의 주차 예약 및 결제 등을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는 2030년까지 준공 예정인 디리야 부지 내에서 가오픈 상태로 운영 중인 일부 구역의 주차 공간을 대상으로 PoC(실증) 추진에 집중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디리야컴퍼니와의 협의를 거쳐 디리야 전체의 주차 솔루션 제공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실내 내비' 등 기술 역량 갖춰 디리야컴퍼니는 디리야 내 차량 6만 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실증을 통해 양측은 광범위한 주차 공간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주차 인프라 및 디지털 플랫폼의 초기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주차 기술 통합, 사용자 경험 최적화, 운영 워크플로우 설계 등을 성공적으로 검증하기위해 협력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하 및 실내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갖춤으로써, 주차장의 운영과 관련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0년 모바일 네트워크 신호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인 'FIN(Fused Indoor localizatioN, 융합 실내 측위)'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FIN 기술을 카카오내비에 적용함으로써,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지하 주차장이나 터널에서도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광범위한 지역 내 복수 주차장의 서로 다른 다수의 인프라를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UPC(Universal Parking Controller) 기술을 비롯, 시설별 수요 패턴을 분석해 지역 단위로 주차 수요를 분산하는 데이터 중심 전략 등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도 갖추고 있다. 주차 넘어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까지 확장 이번 업무협약에는 주차 솔루션 제공뿐만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 가능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전반으로의 확장에 대한 추가적인 협의 가능성도 담겨 주목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디리야컴퍼니는 주차 서비스를 시작으로 디리야 내 수요가 있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공동 개발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협력을 진행할 수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세계 각국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 중인 디리야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간 택시, 렌터카 등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꾸준히 선보여온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솔루션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리 인제릴로 디리야컴퍼니 그룹 CEO는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인 혁신 기업 카카오모빌리티와 디리야 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빌리티 및 주차 관리 분야의 최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디리야를 세계적인 명소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1 09:11안희정

"티메프서 판매된 상품권, 발행자가 환급 해줘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된 상품권과 해피머니아이엔씨가 발행한 해피머니 상품권 등 2건의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발행자에게 환급 등 책임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관련 법에 따라 환급 책임이 발행자에게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티몬, 위메프가 각 발행한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티몬캐시와 위메프포인트 잔액 등에 대해 티몬, 위메프의 환급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두 회사가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고,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생채권의 개별적 변제가 불가능한 점, ▲위메프포인트의 경우 지급보증담보예금을 통해 채권변제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는 점 등 제반사정을 고려했다. 이에 티몬은 신청인들이 보유한 티몬캐시 잔액을 회생채권으로 확정해 회생계획안에 반영하도록 하고, 위메프는 신청인들이 보유한 위메프포인트 잔액에 대해 우리은행의 지급보증담보예금을 통해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또한 위원회는 티몬·위메프에서 판매된 제3자 발행 상품권에 대해서는 신청인들이 보유한 상품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하거나 재발행 조치를 하라고 결정했다. 다만 발행·판매사들이 경영상 사정 등을 이유로 위 조치가 불가능할 경우에 각 상품권의 권면액(상품권에 표시된 금액을 의미) 또는 구매금액의 최대 70%를 환급하라고 결정했다. 아울러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집단분쟁조정 사건에 대해서도 해피머니가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고, 홈페이지를 통해 채권접수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 이에 채권접수 기간을 연장하고, 신청인들이 보유한 해피머니 상품권 및 해피캐시 잔액을 회생채권으로 확정하고 회생계획안에 반영해 이행하라고 결정했다. 지난해 7월 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이후 캐시·포인트 잔액과 이들이 판매한 제3자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일부 피해자들이 소비자원에 집단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분쟁조정 신청 인원은 2천748명, 해피머니는 1만511명에 달한다.

2025.05.31 08:40안희정

출장 관리도 AI 시대…비즈플레이, 올인원 솔루션으로 예산·시간 '확' 줄였다

비즈플레이가 출장 예약부터 정산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앞세워 기업·기관의 업무 효율화를 지원에 나섰다. 비즈플레이는 출장 증빙 자동화 솔루션 'bzp출장관리 서비스'가 기업과 공무원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bzp출장관리 서비스는 출장 예약부터 정산까지 통합 관리되는 올인원 솔루션으로, 기존에 복잡했던 출장관리 업무를 자동화한다. 비효율적인 출장 준비 및 정산 프로세스로 인해 불필요한 자원을 낭비해 왔던 기업과 공공기관은 이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출장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출장자는 bzp출장관리 서비스 전용 앱을 통해 항공·숙박·열차·비자·여행사 등 출장에 필요한 예약을 규정에 맞게 진행할 수 있다. 예약 정보 연동과 출장비 정산 등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자동화하는 것은 물론, 전 프로세스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관리자 측면에서도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다. 국내 전 카드사와 연동된 전자 증빙을 통해 수기 검토, 증빙자료 보관 등의 업무가 사라졌으며 출장비 상세 내역의 실시간 확인으로 보다 투명한 지출 관리가 가능해졌다. 인공지능(AI) 기반 기능도 지원한다. AI를 통해 출장자의 교통수단을 추천해 주고 항공 예약 시에는 최저가 노선을 자동으로 안내한다. 정산 과정에서는 사적 사용이나 부정 수급을 AI가 자동으로 감지해 처리하며 감사 업무에서도 AI 기능을 적용해 약 4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같은 모바일 기반 디지털 출장 관리 시스템으로 기업·기관은 '숨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에 따르면 출장 및 경비지출 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할 경우 회계 마감 시간은 약 70%, 경비처리 운영비용은 72%까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bzp출장관리 서비스가 제공하는 선불·후불 포인트 시스템 이용 시 국내 숙박비에 대해 10% 부가세 환급도 가능하다. 실제로 한국보육진흥원은 bzp출장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출장 관련 업무 처리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연간 약 7천5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최근에는 정부가 75만 공무원을 위한 출장 예약 및 정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연간 약 8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동차 기업 H사, 철강 P사 등 민간 대기업들이 서비스 도입 후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현재 비즈플레이는 bzp출장관리 서비스의 기능 고도화 및 관련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복지·식권 등의 영역에서 B2E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출장 업무는 기업의 비즈니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인 만큼 효율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생산성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도록 bzp출장관리 서비스의 기능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4:38한정호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 정오 투표율 25.79%

제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정오 기준 전국 투표율이 누적 25.7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2일차 정오 기준 전국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중 1천145만1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누적 투표율 대비 0.6%p 높은 수치로, 역대 최고 투표율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 투표율이 44.8%로 가장 높다. 반면 대구는 18.2%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날부터 동저서고 투표율이 지속됐다. 전남에 이어 전북이 41.79%, 광주가 40.56%로 40%대 이상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대로 대구에 이어 경북 22.89%, 부산 22.37%, 경남 23.02%, 울산 23.39% 순으로 투표율이 낮게 나타났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5.26%, 경기 24.24%, 인천 24.29%를 기록했다. 21대 대선 사전투표는 30일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2025.05.30 13:10박수형

수도권매립지공사, 대용량 청록수소 기술개발 나서…14개 기관과 협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지난 29일 '대용량 청록수소 생산기술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국책연구과제인 '대용량 청록수소 생산기술개발'에 매립지공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이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실용화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매립지공사를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주관기관)·인투코어테크놀로지·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코하이젠·강남제비스코·비나텍 등 총 11개 공동연구기관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현대건설·서울버스 등 3개 수혜기업이 참여했다. 기술개발은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와 도시가스가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국산 플라즈마 기술과 저온흡착기술을 적용해 하루 3톤 규모 청록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외에 고체탄소·폐열 등 부산물은 공공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활용될 예정이며, 후속모델 발굴과 관련 제도 연계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청록수소는 탄화수소계 연료를 고온에서 열분해해 수소와 고체탄소로 분리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대표적인 무탄소 수소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매립지공사는 실증과제를 통해 매립가스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자원순환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도심형 수소 공급망 조성과 탄소중립 이행 등 국가정책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참여기관은 각각의 전문성과 기술·인프라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기술 실증, 정책 연계 확대를 공동 추진한다. 민·관 협력 기반 수익 창출 모델을 모색하고,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송병억 매립지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청정수소 기반 미래 에너지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심 수소 공급 다변화는 물론, 국가 탄소중립 이행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30 10:40주문정

대선 사전투표 첫날 870만명 주권행사...투표율 19.58% '역대 최고'

제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약 870만 명이 주권을 행사했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조기 대선에서 높은 투표 열기가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만 명 가운데 869만1천711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9.58%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20대 대선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1%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호남의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남이 34.96%로 가장 높았고 전북 32.69%, 광주 32.1%로 뒤를 이었다. 보수 색채가 강한 영남 투표율은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는 13.42%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9.13%, 경기 18.24%, 인천 18.4% 등으로 평균에 근접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21대 대선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천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25.05.29 19:02박수형

국산 SW 연대 강화…토마토시스템-티맥스소프트, 기술 협력 '맞손'

토마토시스템이 티맥스소프트와 손잡고 국내 소프트웨어(SW)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토마토시스템은 티맥스소프트는 SW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양사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 및 시장 정보의 상호 교류 ▲공동 솔루션 기획 및 사업화 추진 ▲클라우드·미들웨어·웹서버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신규 시장 개척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주력 솔루션인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와 맞춤형 대학 전사적자원관리(ERP) '엑스캠퍼스' 등 SW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제우스', '웹투비', 인터페이스 연계·통합 솔루션 '애니링크', '애니API'와의 기술적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금융·공공·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수요에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양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의 연동 및 패키지 적용을 추진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함께 모색한다. 향후 양사는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하고 정기적인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티맥스소프트와의 협력은 상호 보완적인 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도"라며 "국내 SW 산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적극 공유하고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3:47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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