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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이크로칩, 내년 애리조나공장 닫는다

미국 반도체 회사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 있는 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직원 50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스티브 상히 마이크로칩 이사회 의장 겸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9월 템피 공장을 닫을 것”이라며 “재고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공장에서 생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마이크로칩 매출은 지난해보다 40% 줄어들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2024.12.03 17:04유혜진

게임위, 제2회 게임이용자 소통 토론회 개최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게임위)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CKL기업지원센터 16층에서 '국내대리인지정제 법률 개정에 따른 게임이용자의 권익보호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된 제1회 게임이용자 소통 토론회와 같이 게임 관련 의제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토론 진행 후, 게임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져 이용자의 실질적 권익 증진을 위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본 행사는 게임이용자 누구나 현장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세부 발표 주제는 ▲국내대리인지정제 도입에 따른 시행령 개정 방향(한국소비자원 오지영 변호사), ▲국내대리인지정제 도입에 따른 게임이용자 권익보호 방안(한국법제연구원 김윤정 연구위원)으로 구성된다. 이어서 게임이용자 협·단체와 관련 전문가들이 발제 내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참석한 게임이용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소통 토론회를 통해 서로의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신뢰가 향상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국내대리인지정제 법률 개정과 관련하여 게임이용자의 권리를 강화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게임이용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게임위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3 14:39김한준

단독공장 확보한 LG엔솔, 속도조절 원한 GM...캐즘 속 전략 행보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과 합작 투자해 설립 중인 미국 내 배터리 공장 지분을 매입하기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캐즘) 구간에서 투자 속도조절을 원한 GM, 수주 증가로 단독 공장이 추가로 필요했던 LG에너지솔루션의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의 합작 법인 얼티엄셀즈 주도로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설립 중인 3공장 관련 GM 지분을 인수, 회사 단독 공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얼티엄셀즈 3공장은 올해 말 완공, 내년 초 양산 개시를 목표로 설립돼왔다. 향후 연 5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CAPA)을 갖출 전망이다. GM은 해당 공장 지분 매각으로 투자금 약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회수할 예정이다. GM 입장에선 전기차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투자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GM은 올해 북미 전기차 판매량 목표치를 20만대로 제시했다. 지난 6월 목표치를 기존 20~30만대에서 20~25만대로 하향한 데 이어 추가 하향 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지분 매입에 따라 단기적으로 비용이 증가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증설 없이 필요했던 북미 CAPA를 추가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신규 증설에 따르는 시간, 비용 등 대규모 투자도 절약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기 수주한 물량이 많은데 이번 공장 인수로 시간과 비용을 훨씬 절감한 셈”이라며 “얼티엄셀즈 3공장은 건설이 거의 끝나 램프업만 하면 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대표적으로 토요타향 배터리 생산에 이 공장이 활용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계약 규모는 연 20GWh로, 당시 회사는 내년까지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 약 4조원을 투자해 전용 배터리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공장 연 CAPA를 26GWh에서 40GWh까지 확대한다고 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이 증설 계획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이와 동시에 각형 배터리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 또한 양사 사업 계획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GM의 경우 최근 차종에 따라 다양한 배터리를 채택하는 방향으로 공급망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삼성SDI와도 각형 배터리 합작 생산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고, CATL의 저가 배터리 수급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우치형, 원통형 배터리에 이어 각형 배터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완성차 기업들이 최근 안전성을 염두해 각형 배터리를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급 역량을 고도화한 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각형 배터리 분야에서도 내재화된 개발 및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전극 생산·스태킹 공법 기술력은 각형 배터리 개발에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4.12.03 14:26김윤희

LG전자, CES 2025 'LG 월드 프리미어'서 공감지능 기술 알린다

LG전자는 CES 2025 개막에 앞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알리는 초청장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LG전자의 혁신과 비전을 공개하는 행사다. 내년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주제로 현지시간 1월 6일 오전 8시부터 열린다.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대표 연사로 등단한다. 조 CEO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1천여 명을 현장에 초청한 가운데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는 LG전자가 AI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공간을 연결·확장하며 일상을 변화시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올 초 CES 2024를 앞두고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기술적 관점에서 논의되는 인공지능(AI)의 개념을 미래 고객경험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관점에서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LG전자의 공감지능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을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내년 열리는 LG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이러한 공감지능으로 변화할 고객의 미래 경험을 보다 구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4.12.03 10:00장경윤

게임위, 한국게임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게임위)는 한국게임학회(학회장 위정현)와 지난 30일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310관에서 개최된 '2024 한국게임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개막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게임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전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 연구조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회 소속 대학들과 미래 게임 인재들에 대한 등급분류 교육과 학생들의 게임물 모니터링 참여 등의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게임 문화 및 산업 관련 교육사업 협력 ▲게임 정책관련 공동 연구·조사 ▲ 게임 기술환경 변화에 대앙흔 세미나 공동 개최 ▲글로벌게임챌린지 활성화 지원 등이다. 게임위 서태건 위원장은 "급변하는 제도와 게임 기술 변화 속에서 게임물 관리와 등급분류 기준 개선을 위해서는 학계와의 협력 강화는 필수"라고 말하며, "특히 게임관련 대학들과 연계하여 정책 연구를 비롯한 모니터링 참여 등의 협력을 통해 건전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매우 뜻깊은 첫걸음으로 학계와 게임위가 협력하여 미래 게임 인재들을 교육하고, 등급분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창작자와 이용자가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글로벌게임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게임 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2 16:16김한준

강영수 백송 대표변호사,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장 위촉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의 새로운 수장을 선임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백송의 강영수 대표변호사를 신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박영수 윤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여상수 한국정보보호학회 이사도 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강영수 신임 분쟁조정위원장은 개인정보위의 미래포럼 초대 의장을 역임하면서 개인정보위의 역할과 법·제도 개선방향 등에 대한 정책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인천지방법원 법원장을 거쳐 정보보호산업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분쟁조정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함께 위촉된 민간위원들 역시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 오랜 기간 활동해온 전문가로서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권리구제를 한층 더 두텁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40조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에 따른 피해의 권리구제를 위해 학계와 법조계, 시민사회·소비자·사업자 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기관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등 침해를 받은 사람은 누구나 분쟁조정위에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며 "분쟁조정위의 결정은 당사자가 수락할 경우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2024.12.02 16:14장유미

폭스바겐 노조, 獨 공장 단시간 경고 파업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독일 공장 노동자들이 2일(현지시각) 파업한다. 독일 최대 산업노동조합인 금속노조(IG Metall) 토르스텐 그뢰거 수석협상가는 “이번 파업은 몇 시간밖에 이어지지 않는다”면서도 “올해 말에 24시간 파업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수단으로 무기한 파업도 언급했다. 폭스바겐 노조가 파업에 나서는 것은 회사가 독일 공장을 닫기로 한 데 따른 반발이다. 폭스바겐은 독일 공장 3곳을 폐쇄하고 직원 수만명을 해고하는 한편 남은 근로자 임금마저 10% 깎겠다고 지난 10월 발표했다. 다니엘라 카발로 폭스바겐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임원 보너스와 배당금을 줄이고 공장 폐쇄 계획을 취소하면 향후 급여 인상분 총 15억 유로(약 2조원)를 포기하겠다”고 제안했다. 폭스바겐은 실적이 급감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분기 폭스바겐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7% 줄었다. 노사는 오는 9일 또 협상하기로 했다.

2024.12.02 15:10유혜진

탑런토탈솔루션, 판교에 R&D센터 확장 개소

오토보티브 & 디스플레이 첨단 부품 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판교에 R&D센터를 확장한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서판교 내 건물 2개동을 매입했으며 각각 연면적 약 3141㎡(950평)과 3,097㎡(937평)의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까지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최종 매입은 내년 2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 판교 캠퍼스(운중동 소재)에 위치한 연구소를 새 R&D센터로 이전하고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해 2025년 3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R&D센터가 위치한 서판교는 다양한 첨단 기술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기술 협력과 연구개발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충분한 연구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수도권 내 우수한 R&D 인재를 확보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회사의 이 같은 투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전장 부품 및 장비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새로운 R&D센터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할 다양한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OLED 방열 Plate와 QD(Quantum Dot) 디스플레이용 고분자 나노 캡슐레이션(Nano Capsulation) 기술 개발을 통해 첨단 소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OLED 방열 Plate는 디스플레이의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부품이며 QD 디스플레이용 나노 캡슐레이션 기술은 습기와 열에 취약한 QD 소재의 내구성을 강화해 색 재현력과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경제성을 갖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IT 기기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 전장 분야에서는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11월 18일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 기업인 에이피솔루션을 인수하며 디스플레이 검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형 OLED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에이피솔루션 인수를 통해 LG디스플레이 양산 라인 벤더리스트 등록 가능성을 높였으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시 연간 약 1천억원 이상의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서판교 R&D센터 확장, 매입은 차세대 기술 개발과 연구개발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인 투자"라며 "R&D 센터 개소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전장 부품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2 14:04이나리

네이버, '커머스 솔루션' 맞춤 추천 강화

네이버가 판매자들의 비즈니스 성장 지원을 위해 '커머스솔루션마켓' 내 솔루션 맞춤 추천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은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게 상품 소싱과 관리부터 마케팅, 판매, 고객관리 등 비즈니스 운영과 성장에 필요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2022년 오픈했다. 현재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서는 81개의 솔루션이 제공되고 있으며, 1개 이상 솔루션을 사용하는 판매자는 16만 명에 이른다. 유료 솔루션 구독자는 전년 대비 170% 이상 증가한 3만 6천 명을 넘어섰고, 이 중 CLOVA AI 기술이 접목된 커머스 솔루션을 사용 중인 판매자도 전년 대비 47% 늘었다. 특히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특색있는 솔루션을 선보이는 외부 개발사의 매출도 전년 대비 170% 성장해 관련 생태계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이에 네이버는 지난 2년간 커머스솔루션마켓을 운영하며 축적해온 판매자의 목소리와 다양한 사용 패턴을 바탕으로 커머스솔루션마켓 서비스 홈 개편을 진행했다. 특히 판매자의 사업 등급에 따라 필요할 솔루션 카테고리를 맞춤 추천하는 영역을 도입하고, 성장 단계별로 나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예를 들어 온라인 판매를 처음 시작해 스토어의 기본 세팅 같은 기초적인 운영 관리가 고민인 초보 판매자에게는 '상품명마스터', 'CLOVA 라이브챗' 같은 관리 운영 솔루션들이 추천되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사업 규모를 키우는 단계의 판매자에게는 단골 고객에게 매력적인 상품을 제안해주는 'CLOVA 고객 맞춤 상품추천' 솔루션 등이 제안되는 형태다. 또 목적에 따라 솔루션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주제별 솔루션 탐색과 전시 영역을 개선하고, 최근 많은 이용자들에게 선택 받고 있는 인기 솔루션 목록도 제공하는 등 커머스 솔루션과 활용에 대한 초기 접근성을 보다 높였다. 아울러 네이버는 아직 커머스 솔루션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30일까지 '커머스솔루션페스타'도 진행한다. 네이버가 직접 개발한 자체 솔루션 및 외부 개발사의 인기 유료 솔루션 12개를 한 달 동안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해당 솔루션들을 한번도 구독해보지 않은 판매자들이 대상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의 인기 솔루션인 'CLOVA 고객 맞춤 상품추천', 'CLOVA 함께 구매할 상품추천', 'CLOVA 비슷한 상품추천', '상품진단솔루션' 등을 비롯해 우수한 리뷰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가 도와주는 '리뷰 노출 AI 매니저', 상품 정보 최적화를 도와주는 '매모판 Pro', 적합한 상품 키워드 분석을 도와주는 '아이템스카우트 랭킹 추적' 등이 있다. 네이버 정민 쇼핑솔루션사업 리더는 "AI에 대한 판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영세한 판매자들일수록 커머스솔루션이 매출 향상에 기여하는 사례들도 확인이 되고 있어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솔루션들의 다양성을 넓혀가고 있다"며 "판매자들이 더 쉽게 구독 여정을 경험하고, 각자의 비즈니스 상황에 딱 맞는 솔루션들이 추천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2 08:55안희정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발족 출범

환경부는 2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를 발족한다고 1일 밝혔다. 이행협의체는 2017년부터 시작된 자발적 협약(2년 주기)의 민관 협업을 확대·상설화하기 위해 기업-시민사회-정부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새롭게 출범한다. 발족식에는 제조·수입·유통사 69곳을 비롯해 시민사회 4곳 및 정부 기관 2곳 등 이행협의체 참여기관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다. 발족식은 '함께 만든 안전, 함께 만들 변화'라는 표어 아래 ▲이병화 환경부 차관의 환영사 ▲이행협의체 출범 소개 영상 ▲안전약속 선언문 낭독 및 서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별도 공간에서는 '민관 협력이 걸어 온 길 – 국민과의 약속(스토리 월)' 및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100개)'이 전시된다. 이행협의체 참여기업은 앞으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전성분 공개, 제품 원료 단위 안전성 및 완제품 유해성 점검 등 자발적 조치를 시행한다. 시민사회는 협의체 과제 이행 전과정을 들여다보며 기업의 실행 의지를 돕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행협의체 운영 및 산업계의 이행을 뒷받침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정부 주도 안전관리만으로는 시장의 빠른 변화에 완벽히 대응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이행협의체가 화학제품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기대하며 협의체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1 22:37주문정

건국대, 대학 최초 환경부 지정 실내환경관리센터 개소

건국대(총장 원종필)가 국내 대학 최초이자 국내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이은 두 번째로 환경부 지정 실내환경관리센터를 오픈했다.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실내공기질 측정 및 관리와 관련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깨끗한 실내 환경을 바라는 국민 대토론회'도 이어졌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환경부는 전문성을 가진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내공기질을 측정·개선하고 민감 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건국대에 이어 앞으로도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ESG 경영을 중시하는 건국대에서 실내환경관리센터를 개소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조천 실내환경관리센터장(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교수)는 “앞으로 인공지능(AI)·스마트관리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기후 변화 시대에 발맞춘 실내 환경 관련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오염물질 측정과 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실내 환경관리 장비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질 분석 등의 연구 경험이 풍부하다는 이유로 환경부의 지정을 받아 실내환경관리센터를 개소했다. 건국대학교는 앞으로 사물인터넷(IoT)·AI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실내 환경관리 관련 다양한 협력 및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2.01 22:27주문정

더 미룰 수 없다…'석유화학' 체질개선 시동 걸릴까

국내 석유화학 업계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중국발 공급 과잉이 지속됨에 따라 공장 통폐합 등 대대적인 비용 절감 없인 국내 기업들이 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내달 정부 대책 발표 이후 업계 사업 재편 행보가 가속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케미칼이 실적 악화로 2조 450억원 규모 회사채를 조기 상환해야 할 가능성이 나타남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위기감이 더욱 고조됐다. 韓 석유화학 '악화일로'…최대 수출 시장 中, 내수로 돌아서 롯데케미칼은 과거 발행한 회사채 이행 조건 중 3년간 이자 비용 대비 EBITDA를 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을 지난 3분기 부로 위반하게 됐다. 계약서 상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 발생에 따라 만약 채권자들이 대출금 조기 회수에 나설 경우, 해당 없는 회사채 약 2천500억원 어치도 추가로 EOD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롯데케미칼은 예금 2조원을 비롯해 유동성 자금 4조원을 확보하고 있어 단기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채권자들과 상환 유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내달 19일 사채권자 대상 집회를 소집해 EOD 불발생 간주 및 이자 비용 대비 EBITDA 5배 조건 삭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회사채에 대한 신용 보강 목적으로 롯데월드타워도 은행권에 담보로 내놨다. 롯데월드타워 가치는 약 6조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 우려가 종식되지 않는 것은 국내 석유화학 업황이 당분간 악화일로를 걸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당장 회사채 조기 상환 가능성을 잠재우더라도, 2022년부터 이어져온 영업손실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을 걷어내지 못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손실에 대한 증권가 컨센서스는 1천391억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3분기 영업손실 4천136억원 대비 규모는 줄겠지만 당분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란 게 대체적 관측이다. 롯데케미칼 외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경우 다소 사정이 낫지만, 장기 성장 가능성에 의문이 남는 건 마찬가지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2천166억원, 2분기 1천78억원, 3분기 8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적자 규모를 줄여가고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사업 실적 개선에 따른 영향이 크고, 케미칼 사업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손실을 지속하고 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 사업에서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2분기 영업이익 323억원, 3분기 영업손실 382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사업 부문만 놓고 보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371억원으로, 올해 설비투자(CAPEX) 6천580억원과 R&D 비용 182억원을 자체적으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786억원, 2분기 1천192억원, 3분기 6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지만 영업이익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5.68%로 나타난 반면, 올해는 2분기 6.43%를 제외하면 1분기 4.71%, 3분기 3.56%로 더 낮아졌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1년여 이상 불황을 겪고 있지만, 내년 이후 전망도 밝지 못하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 수요의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기업들이 원가 경쟁력을 토대로 증설을 지속하면서 공급 과잉이 발생했고, 내수로도 증설분을 전부 소화하지 못해 수출로 돌리는 상황이다. 업계는 중국 기업들의 증설 움직임이 향후 수 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수익 개선을 위해선 나프타분해설비(NCC) 기준 약 1천300만톤에 이르는 CAPA 감축이 필수적이다.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기업들이 공장 매각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악화된 업황 속에서 매수자를 찾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공멸 직전 위기감 속 눈치싸움…정부, 자율 구조조정 이끌어낼까 정부는 지난 4월 업계와 협의체를 구성, 논의를 거쳐 마련한 '석유화학 업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달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 방안에 CAPA 통폐합을 정책적으로 유도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정부는 업계 자율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지원할 뿐,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안에는 일본 석유화학 산업의 사업재편 사례가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정정책연구과제 '일본 석유화학 산업 주요 정책 및 현황 조사 연구'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 용역 주요 과제 내용으로는 “2010년대부터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 중인 일본 석화산업 현황을 조사, 추후 국내 석화 경쟁력 제고 정책에 참고할 필요”를 언급하면서, ▲사업재편 세부 내용과 공정거래법 쟁점 여부 정리 ▲지역별 석화산단 내 협력사업(RING) 진행 상황 및 공정거래법 쟁점 여부 정리 ▲정부 규제개선 사례 등을 꼽았다. 업계에서도 일본 사례를 주목하는 편이다. 화학경제연구원(CMRI)에 따르면 지난 10여년간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매출이 성장하면서 수익성은 악화된 반면, 일본 석유화학 산업은 매출과 수익성 모두 양호한 성장을 거뒀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7대 기업의 매출 성장률은 4.4%, 수익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본 6대 기업은 매출 성장률 3%, 수익증가율 3.3%를 거뒀다. 일본이 일찌감치 공장 폐쇄 등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거친 뒤 첨단 소재, 자동차 소재,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 집중한 성과로 봤다. 가야 할 방향성이 명확하지만, 정부 지원책을 고려하더라도 공장 폐쇄를 포함한 대대적 구조조정 결단이 나오긴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장기간 불황 속에서도 이런 결단이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정부가 임의로 특정 공장 폐쇄를 결정할 수는 없는 것이고, 정부도 업계 자율적 의사결정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인데 과연 기업들을 움직이게 할 만큼 정책 실효성이 있을지의 문제”라며 “법인세나 양도소득세 이연, 공정거래법 적용 유예, 세제 혜택 등이 제도적 지원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스페셜티에 강한 강소 기업들이 여럿 있는 반면, 우리나라 산업은 규모 위주로 성장한 기업들이라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면서도 “산업 전체가 공멸하기 전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건 지금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각 기업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손해를 최소화하고 싶어하고, 원하는 바도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티 비중 확대만을 추구하기엔 잠재 성장 규모가 작은 점도 고민거리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석유화학 분야 R&D가 지속되고 있긴 하나 혁신적인 제품이 시장을 압도하는 시기는 지났다”며 “시장을 선도할 아이템을 계속 개발해야 하지만, 중국의 빠른 추격으로 이 또한 힘들어지고 있고, 지금으로선 기업들 모두 구체적인 업황 타개책이 딱히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는 자동차 소재,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도 캐즘 극복 시점을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련 기업 관계자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친환경, 전기차 사업 전망이 위태롭다 보니 추진 중인 신사업들을 적극 내세우기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2024.12.01 12:03김윤희

HD현대 메디플러스솔루션, 교보생명서 80억원 투자 유치

HD현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계열사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최근 교보생명의 기업형 벤처캐피탈인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와 총 80억원 규모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구 고령화와 의료 디지털화, 원격 의료 시스템 수요 증가라는 환경에서 메디플러스솔루션의 건강관리 플랫폼의 시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활용, 맞춤형 건강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보험상품과 연계한 사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임직원 건강관리(EAP) 사업을 강화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종합건강검진 일정 예약 및 관리 ▲검진 결과 열람 ▲주요 항목 모니터링 ▲유소견자 사후관리 등 개인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보험상품 부가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한다. 이용자가 정보 제공에 동의할 경우,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되며,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제안해 효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상균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교보생명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 영역을 넓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플러스솔루션은 국내 5대 대형병원과의 임상연구를 통해 검증된 데이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암환자, 만성질환자 등에게 전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과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의 건강개선 효과를 관찰하는 5천 명 규모의 임상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4.11.29 17:30신영빈

"AI 헬스케어 경쟁력은 의료정보 연계와 전문 인재 육성”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되면서 질병 조기 진단과 예방·개인 맞춤형 치료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의료정보 연계와 활용, 전문 인재 육성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29일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동향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제9회 산업기술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의료 시장에는 기존 의료기관 외에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통신회사·제조회사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면서 경쟁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주체가 늘면서 AI 기반 의료 분야는 AI 기술이 먼저 적용된 금융이나 유통 분야보다 산업 성장 속도가 빠를 전망이다. 포럼 참석자들은 국내 AI 헬스케어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의료 데이터 연계 ▲헬스케어 서비스 접근성 확대 ▲규제 개선 및 사회적 수용성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박성빈 연세대 교수는 “의료기관이 생성하는 의료정보의 디지털화뿐만 아니라 타 기관 데이터와도 연계해야 한다”며 “개인 의료정보 공유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기업사례 발제자로 나선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부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가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복잡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주체들 또한 환자 치료 결과 향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 설계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AI 건강관리 실증 연구를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는 등 AI가 산업 기반 기술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9 11:55주문정

포스코그룹, 국내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준공…"소재보국의 길"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연산 4만3천톤 생산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만에 제2공장을 준공해 총 연산 4만 3천톤 규모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 필바라미네랄스가 합작해 지난 2021년 설립한 회사로,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정부, 전폭 지원 약속…" 장인화 회장 "글로벌 톱 리튬사로 성장해 나갈 것" 이날 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정인화 광양시장과 글로벌 배터리사 관계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사장,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스티브 스쿠다모어 필바라미네랄스 사외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번 리튬 공장 준공은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리튬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이차전지 기업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프라, R&D, 세제, 금융 등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는 “포스코그룹 이번 리튬 공장 종합준공은 한국과 호주 양국이 오랜 세월동안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자, 양국 이차전지소재사업 공동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전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규제환경 변동 속 이차전지소재 핵심광물인 리튬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도 소재보국의 길을 열었으며, 추후 글로벌 톱 리튬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내 공급망 구축으로 납기, 물류비 절감 가능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필바라미네랄스에 지분 4.75%를 투자하고 필바라미네랄스 필강구라광산에서 채굴한 리튬 광석 원료를 20년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해 선제적으로 원료 공급망을 확보했다. 또한 양사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포스코홀딩스가 82%, 필바라미네랄스가 18% 지분을 투자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준공한 제1공장에는 포스코그룹이 독자 개발한 리튬 추출기술을, 제2공장에는 해외 다른 기업에서 운영중인 상용 리튬 추출기술을 각각 적용했다. 전기투석 원리를 활용한 포스코그룹 독자 리튬 추출기술은 생산 과정에서 부원료를 회수해 재이용할 수 있고 부산물 발생이 적으며, 상용 리튬 추출기술은 호주, 중국 등 리튬 선도기업들이 범용적으로 쓰고 있어 검증된 기술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그룹은 두 공장을 운영하며 추후 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생산한 수산화리튬은 호주산 원료를 사용해 국내서 가공하는 만큼, 전 생산 과정이 미국과의 FTA체결국 내에서 이뤄져 지정학적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 미국, EU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규제환경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시장 개척이 용이해, 가동 초기부터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그룹 내 양극재를 생산중인 포스코퓨처엠에 수산화리튬을 연간 2만톤을 시작으로 최대 3만톤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22일에는 SK온과 3년간 최대 1만5천톤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 향후 포스코그룹은 국내 수산화리튬 생산을 통한 납기 단축과 물류비 절감 등 사업상 이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올해 준공한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단계 2만5천톤과, 이번에 종합 준공한 광석리튬 총 4만 3천톤을 합쳐 연간 수산화리튬 6만8천톤 생산 능력을 구축해 이차전지소재 원료 사업 능력을 강화했다"며 "차세대 소재 등 혁신기술 선점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1:25류은주

로봇이 교량·터널 점검…클로봇,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업

지능형 로봇 서비스 선도기업 클로봇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지난 9월과 10월 4족 보행로봇 '스팟(SPOT)'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첨단 기술인 3차원 스캐너(BLK Arc)를 스팟에 결합해 교량의 정밀 안전 진단과 터널 내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기존 점검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협소한 공간에서도 안정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시설물 관리 분야에서 로봇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사례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번 협업을 통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점검 방식이 시설물 안전 관리에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했다.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첨단 기술 도입으로 시설물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클로봇 관계자는 "스팟을 활용한 이번 점검은 시설물 관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혁신적 시도"라며 "향후 다양한 시설물 관리 분야로 기술을 확대하여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8 09:52신영빈

산업부, 동해 심해 가스전 1차 시추 위치 '대왕고래 구조'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염곡동 KOTRA에서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동해 심해 가스전 1차 시추 위치를 '대왕고래 구조'로 한 '8광구 및 6-1광구 북부 탐사 시추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8광구 및 6-1광구북부 탐사시추계획'과 관련, 지난 9월 국내 자원개발 유관 6개 학회로 구성한 기술자문위원회는 석유공사의 잠정 1차공 시추위치(안)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11월 초 1차공 시추위치를 포함한 상세 시추계획을 수립해 정부에 제출, 13일 열린 해저광물자원개발심의위원회가 상세 시추계획과 안전대책이 전반적으로 충실하게 수립됐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제3차 개발전략회의에서는 대왕고래 구조를 시추위치로 하는 '8광구 및 6-1광구 북부 탐사 시추계획'을 최종 검토하고 적정하다는 판단하에 승인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석유공사의 1차공 시추계획을 승인하게 되면 오는 12월 중순 시추선이 부산항으로 입항해 기자재 선적·보급 등 사전준비절차를 거쳐 시추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요 기간은 전체적으로 약 2개월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시추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한 후 내년 상반기 중 1차공 시추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1차공 시추관련 세부일정은 기상상황·작업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투자유치와 관련, 석유공사는 지난 7월부터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10월 S&P 글로벌을 자문사로 선정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중이다. 1차공 시추 이후 본격적으로 투자유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광제도 개편과 관련, 정부는 ▲기업의 수익성을 감안한 조광료 부과 ▲고유가 시기 특별조광료 도입 ▲원상회복비용 적립제도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와 관계부처 협의를 완료하고 연내 개정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1차공 탐사시추가 성공해 국민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자원안보 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추결과도 중요하지만 국내 심해 가스전의 본격 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성공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1차공 시추를 통해 얻은 경험과 정보를 밑거름으로 후속탐사도 착실히 추진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11.27 11:46주문정

젠하이저, 학습관리시스템 플랫폼 '사운드 아카데미' 개설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비즈니스,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요구되는 전문적인 음향 지식을 온라인 환경에서 제공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 플랫폼 '사운드 아카데미'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운드 아카데미는 제품 고유한 특징과 이점, 활용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젠하이저 직원뿐만 아니라 제품을 유통하거나 판매하는 파트너, 회의실·교육기관·공연장 등에서 음향 시스템을 설계하는 컨설턴트, 시스템 설치를 담당하는 통합 업체, 최종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새로운 플랫폼은 젠하이저의 오디오·비디오 및 IT 솔루션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자신의 역할에 따른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컨설턴트, 시스템 통합업체 등은 젠하이저의 오디오 솔루션을 교육 및 기업 환경에 최적화해 설치하고 구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사운드 아카데미는 제품의 최신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술 등을 손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세션을 제공한다. 일부 코스를 완료하면 젠하이저에서 인증하는 기술 전문가 인증(CTS) 크레딧, 소셜 미디어에서 활용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배지 등을 획득해 제품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증명할 수 있다. 존 맥그리거 젠하이저 사운드아카데미 관리자는 "우리는 기존 LMS 플랫폼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해, 학습자 경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강화했다"며 "새로운 플랫폼은 젠하이저의 비즈니스 전략과 학습 목표를 효과적으로 조화시켜 사용자들이 더 쉽게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2024.11.27 10:21신영빈

로옴·발레오, 차세대 파워 일렉트로닉스 분야서 공동 개발

발레오(Valeo) 그룹과 주요 반도체 및 전자부품 메이커인 로옴은 파워 일렉트로닉스 매니지먼트에 관련된 노하우를 집약해 트랙션 인버터용 차세대 파워 모듈을 개발하기 위해 파워 일렉트로닉스 분야의 전문 지식을 융합해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그 첫번째 성과로서, 로옴은 SiC(실리콘 카바이드) 몰드 타입 모듈 'TRCDRIVE pack'을 발레오의 차세대 파워 트레인 솔루션에 제공한다. 발레오는 e-바이크 등의 소형 차량 및, 주류로 사용되는 승용차, 나아가 대형 e-트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량 타입과 시장에서의 효율적인 전동 모빌리티로 대응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발레오가 보유한 메카트로닉스 및 열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문 지식을 로옴의 파워 모듈과 조합함으로써, 파워 일렉트로닉스 솔루션을 추진하여, 전 세계 자동차 시스템의 성능, 효율, 탈탄소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발레오와 로옴은 2022년부터 협력을 개시하여 전동차(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의 추진 시스템에서 중요한 부품인 트랙션 인버터의 성능과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교류를 실시해 왔다. 양사는 파워 일렉트로닉스의 개량을 통한 냉각의 최적화 및 메카트로닉스 통합으로 방열성을 개선해 고효율을 실현함으로써 코스트 퍼포먼스의 적정화를 도모한다. 또한 SiC 패키지의 채용을 통해, 시스템 전체의 신뢰성도 향상시킨다. 이러한 기술의 진화는 주행 거리 연장, 고속 충전 기능, 그리고 BEV 및 PHEV용 고성능 및 합리적인 가격의 인버터를 요구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발레오는 2026년초에 프로젝트로서 첫번째 시리즈를 공급할 예정이다. 발레오와 로옴은 차세대 xEV 인버터의 효율성 향상과 소형화에 기여한다.

2024.11.26 17:32장경윤

게임위, 영등위와 등급분류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게임위)는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병재, 영등위)와 26일 오전 11시 게임위 2층 세미나실에서 등급분류제도 발전 협의체 운영과 등급분류 기준 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1월 6일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위원회 역점 추진과제 중 전문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게임위는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등급분류 전문성을 토대로 급변하는 게임 및 영상물 환경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등급분류제도 발전을 위한 협의체 운영 ▲자체등급분류 제도의 발전 및 사후관리를 위한 교류 협력 ▲등급분류 기준 연구를 위한 교류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등급분류 기준과 절차에 대한 전문성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에 맞는 등급분류 기준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한 첫 발걸음으로 오는 28일에 개최되는 '2024 게임물 등급분류 기준 연구 세미나'에서 영등위 등급분류 위원이 영화의 폭력성 기준과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게임물의 폭력성 기준과 비교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자체등급분류제도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사후관리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도 추진한다.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활용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등급분류제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더욱 효과적인 등급분류 및 사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재 영등위 위원장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등급분류제도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실효성 있는 등급분류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4:22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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