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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선도할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선도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1일 출범한다. 환경부는 기후정책 총괄 기능과 탄소중립의 핵심 이행수단인 에너지 기능을 통합해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령'이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0월 1일 공포 후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차관, 4실, 4국·14관, 63과로 편제하고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환경질 개선, 기후재난 대응 등 기후·에너지·환경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조직 체계로 구성됐다. 1차관 소속으로 기획조정실, 물관리정책실과 자연보전국, 대기환경국, 자원순환국, 환경보건국을 편제해 ▲하천 자연성 및 생태계의 회복 ▲미세먼지 저감 ▲순환경제 구축 ▲화학물질 안전 등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환경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민 체감형 환경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기획조정실에 정책기획관을, 물관리정책실에는 수자원정책관과 물환경정책관, 물이용정책관을 편제했다. 2차관 소속으로는 기후에너지정책실과 에너지전환정책실을 편제해 기후정책과 에너지정책 융합을 통한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획기적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탄소중립 산업 육성 등의 이행을 가속한다. 기후에너지정책실에 기후에너지정책관·녹색전환정책관·수소열산업정책관·국제협력관을, 에너지전환정책실에 전력산업정책관·전력망정책관·재생에너지정책관·원전산업정책관을 편제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맞서 녹색 대전환(K-GX : K-Green Transformation)을 이끄는 부처로서 대한민국이 탈탄소 녹색문명 선도 국가로 부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규제와 진흥의 이분법적 틀을 넘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조기에 건설해 탄소중립 녹색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국민 안전과 기본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환경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3:19주문정

신한은행, 외국인 근로자 대상 최대 2천만원 신용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30일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쏠(SOL) 글로벌론'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에서 3개월 연속으로 급여를 수령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체류자격 요건(E9·E7·F2·F5)을 충족하고 체류기간 만료일이 6개월 초과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천만원, 대출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다. 대출 신청은 영업점 방문과 '신한 SOL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하며, 추후 신한은행 외국인 고객 전용 앱 '쏠 글로벌(SOL Global)'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대출 한도조회를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CU편의점 5천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 맞춤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동대문지점·수원역지점·온양금융센터에서 일요일 영업을 시행했으며, 경상남도 김해시, 서울시 독산동, 경기도 안산시에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2025.09.30 13:19손희연

과기부총리 승격·AI정책실 신설...국가 AI컨트롤타워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조직개편 결과를 반영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 의결되면서 부총리급 부처로 승격,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의 국가 컨트롤타워로 본격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의 성공적 이행을 뒷받침하고 흩어져 있던 정부, 민간, 지방자치단체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 인공지능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부총리 직속으로 국장급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관'을 신설하고 '과학기술·인공지능 관계 장관회의'를 설치해 범부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한다. 새로운 회의체는 단순한 안건 처리형 회의가 아니라 부총리 총괄과 조정에 따라 국가적 노력 경주가 필요한 아젠다를 기획하고 공유함으로써 전부처의 노력을 원팀으로 묶는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국(局) 단위였던 인공지능 전담부서를 '인공지능정책실(室)'로 확대한다. 산하에는 ▲인공지능정책기획관과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을 둔다. 인공지능정책실은 국가 인공지능 정책을 기획·실행하는 핵심조직으로 국가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고 범정부 차원의 인공지능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안전, 신뢰 확보를 위한 국가 인공지능 정책과 법제도를 설계하고, 인공지능 인재 양성 기능에 주력한다.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인공지능컴퓨팅 자원, 데이터, 클라우드 등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공, 산업, 지역의 인공지능 활용 및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같은 정책적 노력과 정책효과를 언론과 국민께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현재 국장급인 대변인 직위를 실장급으로 상향한다. 부총리 부처로서 달라지는 미디어 환경에 맞추어 전문적이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일반적이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역할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정부조직의 변화가 아니라, 과학기술 및 인공지능으로 국민의 삶은 물론 우리 경제 산업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이끌 국가적 대전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부여받은 부총리 역할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며, 국민 모두가 인공지능의 혜택을 누리는 인공지능 기본사회를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3:16박수형

개인정보 유출 논란 잊었나...정부 건강정보 제공 논의에 시민단체 반발

정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건강정보 제공을 확대키로 하면서 반발이 일고 있다. 제8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료 AI 연구·산업에 필요한 데이터 신청-제공-활용 단계별 애로사항과 대응 방안을 결정했다. 혁신위는 앞으로 이용자 맞춤형 데이터 신청 지원을 온‧오프라인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개인정보 보호를 바탕으로 데이터 제공 방식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구축에 걸리는 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1개월 이내로 단축할 예정이다. 또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강화한 저위험 가명 데이터 개발, 개인정보 재식별 우려 없이 AI 분석‧학습 등에 용이한 합성데이터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혁신위는 AI 학습 등에 용이한 데이터 분석 환경도 구축하기로 했다. 관련해 빅데이터 분석센터 확충 및 AI 모델 개발 등 이용자가 많은 분석센터는 개방 시간 및 시스템 이용 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최근 잇달아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등 국민 우려를 고려하지 않는 조치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보건의료노조와 무상의료운동본부는 혁신위 논의에 대해 “건보공단은 국민의 ▲신상 ▲질병 ▲처방 ▲검진 ▲재산 ▲소득 등 개인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라며 “윤석열에 이어 이재명 정부도 건강보험 정보를 기업에 넘기려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명 처리하면 개인 식별할 수 없다는 말도 믿어서는 안 되며, 다른 정보와 결합하면 언제든 개인이 드러날 수 있는 것이 가명정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가장 민감한 의료정보는 유출이나 악용이 개인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기게 된다”라며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우리의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게 두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2025.09.30 13:12김양균

점점 뜨거워지는 AI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으로 식힌다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는 눈부시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AI는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며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그러나 그 혁신의 뒤편에는 '발열'이라는 물리적 한계가 도사리고 있다.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GPU, CPU 등 반도체가 고성능 연산을 지속하는 순간, 엄청난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열을 제어하지 못하면 속도를 높이기는커녕 성능 저하와 장비 손상으로 이어진다. 액침냉각, 공랭식 한계 뛰어넘다 최동훈 GRC 이사는 이 같은 문제의 해답으로 '액침냉각'을 지목한다. 공기로 발열을 제어하는 '공랭식' 기술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최 이사는 “냉각 시스템은 오작동률이 낮은 게 중요한데, 공랭식은 그런 부분에서 좀 약하다”며 “서버가 공기 안에서 돌면 먼지 등 이물질이 쌓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공기가 없는 곳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버의 발열이 심해지며 공랭식을 계속 활용하기 힘들어졌다”며 “액체를 사용하는 수랭식이 더 적합하고, 특정 반도체만을 식히는 게 아니라 보드까지 전부 액체에 담구는 액침냉각이 발열을 제어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액침냉각은 발열이 심한 서버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이다. 기존 공랭식보다 훨씬 높은 열 전달 효율을 제공한다.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오늘날 관심이 집중되는 기술이다. 전력 효율 급상승...”3~5년 이내 상용화될 것” 자원 낭비도 훨씬 줄어든다. 공랭식은 데이터센터 내 온도를 낮춰 서버를 차갑게 식히는 방식이다. 이 때 칠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상당량의 물이 필요하다. 물이 열 교환기를 거쳐 데이터센터 내부에 찬 바람을 불어넣는 원리다. 액침냉각은 서버를 직접 액체에 담구는 만큼 이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물이 낭비되지 않으며, 별도의 냉각 과정이 필요없어 에너지 효율이 훨씬 높다. 최 이사는 “기존 공랭식은 데이터센터 쿨링에 전체 전력 중 30~40%를 사용했다”며 “액침냉각이 적용될 경우 이게 3%까지 줄어든다. 남은 전력을 서버로 돌릴 수 있어 파워 역시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표로도 액침냉각의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효율은 PUE(전력효율지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PUE는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소비량 중 IT 장비 전력 소비량을 측정해 계산하는 지표다. 1.0에 가까울수록 효율성이 높다. 일반적인 공랭식 데이터센터의 PUE는 1.5~2.0 수준이다. 이 때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중 약 40%가 냉각 장치에 사용된다. 반면, 액침냉각은 1.03에 불과하다. 최 이사는 “싱가포르에서는 데이터센터 PUE가 1.2 미만으로 설계를 해야만 한다는 제한을 두고 있다”며 “자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공랭식만으로 서버를 구축하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글로벌 업체들은 액침냉각 방식을 수용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시장 주류 방식인 공랭식, 액체냉각과 더불어 액침냉각 인프라까지 한번에 탑재한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이다. 그는 “최근에 관계사들을 만나보면 기술 전반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5년 이내로 액침냉각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액침냉각 스페셜리스트 GRC GRC는 지난 2009년 미국에서 설립된 액침냉각 전문 기업이다. 액침냉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서는 가장 오래됐다. 액침냉각 관련해 총 19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8개 특허가 인증을 받고 있다. 해당 기술과 관련해 특허수가 가장 많다. 현재 글로벌 서버업체인 델(Dell), HP 등과 협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SK엔무브, 현대오일뱅크 등과 협력 중이다.

2025.09.30 13:11전화평

지방세 납부기한 오는 15일까지로 연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추석 연휴로 인해 지방소득세 및 주민세 납부 기한이 오는 10월 15일로 연장된다. 30일 서울의 지방세·레저세·주민세의 신고·납부 기한이 10월 10일에서 10월 15일로, 전국의 지방세·주민세 신고·납부 기한이 9월 30일에서 10월 15일로 늘어난다. 추석 연휴가 10월 3일에서 9일로 길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서비스가 지난 29일까지 중단됐기 때문이다.

2025.09.30 13:07손희연

대한민국예술원, '生연극 – 이것은 살아있는 연극이다' 개최

대한민국예술원은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생연극 – 이것은 살아있는 연극이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술원은 연극, 영화, 무용 분과 회원의 예술 창작 활동을 진흥하고 국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각 분과별로 연극 공연, 무용 공연, 영화 회고전 등을 순차적으로 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 배우 박정자, 손숙, 이호재, 신구 네 명의 예술원 회원이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무대이다. 평생을 연극과 함께해온 이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연극에 대한 경험과 인생을 풀어내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연극의 세 가지 핵심 요소인 배우, 관객, 무대를 주제로 삼아 세 개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각 배우들이 연극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대표작이라 여기는 작품의 한 장면을 재현하며, 피아노 라이브 연주에 맞춰 춤을 추고 대사를 선보이는 등 생생한 무대 위 장면을 구현한다. 이들은 연기라는 표현을 통해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인 희로애락을 무대에서 진솔하게 전달한다. 2부에서는 관객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배우들이 무대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로 관객을 꼽으며, 공연 중 가장 떨리는 순간은 관객과의 호흡을 맞추는 바로 그 시간이라고 고백한다. 관객과의 교감이야말로 연극의 본질이자, 배우 인생의 전부였음을 진심 어린 언어로 전한다. 3부에서는 무대에 대한 애정과 경외를 담아낸다. 수십 년 동안 무대 위에서 살아온 배우들이지만 여전히 무대는 두렵고 낯선 공간이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모든 것을 무대에서 배우고, 무대에서 살아왔다는 고백이 담담하면서도 묵직하게 전해진다. 작품에는 극작가 이강백이 극본을 맡았고, 연출은 손진책이, 드라마터그는 한태숙이 참여했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28일까지 39일간 예술원 전시실에서 '제46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을, 10월 25일에는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제13회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9.30 13:04김한준

'한국AI로봇산업협회' 출범…AI 융합 로봇 생태계 확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한국AI·로봇산업협회'로 법인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강남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2025년 한국로봇산업협회 임시총회 및 비전선포식'을 열고 협회 법인 명칭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총회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융합을 통한 'AI·로봇 생태계' 전환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휴머노이드·피지컬AI·제조·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결합이 가속화되는 흐름을 반영해, '넥스트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AI·로봇 사업 추진 과정에서 회원사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산업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내년에는 회원사 참여형 협의회와 네트워킹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운영하며,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기회를 넓히고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합류하여 참여 기업들을 전후방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뿐 아니라 관련 부품·소프트웨어·서비스 기업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진오 회장은 "법인 명칭 변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협회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AI와 로봇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협회는 350여 개 회원사와 함께하고 있으며, 최근 휴머노이드 및 AI분야 데이터 기업들의 신규 가입이 이어지면서 관련 업계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협회가 AI·로봇을 비롯한 신산업 분야에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협력과 지원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협회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회원사 지원 강화, 정책 제언, 글로벌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AI·로봇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 인재 양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중점 추진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적인 로봇 제조기업의 저변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피지컬AI 등 신산업 분야 기업까지 포괄하는 대규모 회원사 확대 모집에도 나서 산업 생태계의 저변을 넓힐 방침이다.

2025.09.30 12:58신영빈

오아시스마켓, '수산대전 할인행사' 개최

새벽배송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은 내달 9일까지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산물 할인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국산 수산물 품목에 적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할인 상품으로는 오징어·조기 등 명절 상차림 품목 뿐만 아니라 전복·낙지·문어 등 제철 수산물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고객들이 신선한 우리 수산물로 부담 없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2:58박서린

문체부, '2025 관광 일자리페스타'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5 관광 일자리페스타'의 현장 행사를 개최하고 김대현 제2차관이 개막식에 참석해 관광기업 관계자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 일자리페스타'는 지난 8월 12일부터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먼저 시작되었으며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오프라인 행사가 에이티센터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사전 온라인 접수를 기반으로 한 입사서류 검토와 면접, 상담 예약을 바탕으로 130여 개 관광기업이 참여한 채용설명회, 대면 면접, 직무상담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경진대회, 특강, 인공지능 기반 인적성 검사, 프로필 촬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같은 날 제1전시관에서는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2025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도 열려, 두 행사의 참가자들이 상호 간 전시장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문체부와 국가보훈부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은 “정부는 최근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관광객 3천만 명 유치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관광대국으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 높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이 핵심이며 많은 관광기업들이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산업계와 함께 이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이번 '일자리페스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차관은 “올해는 작년보다 현직자와의 직접 소통과 직무 체험 기회를 확대해 구직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리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2:58김한준

과기부총리 승격·방미통위 신설...정부조직개편 법안 국무회의 통과

과학기술부총리 부활과 기획재정부 분리, 검찰청 폐지 등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방미통위 설치법 등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 등을 정부 조직 개편에 맞게 조정하는 국회법 개정안, 국회 위원회에 출석한 증인이 위증할 경우 위원회 활동이 종료된 뒤에도 고발할 수 있게 하는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공포안도 의결됐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게 되면서 교육부 장관이 겸임하던 사회부총리는 폐지된다. 또 방미통위 설치에 따라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임기는 종료된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 공포되며,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검찰청 폐지와 기재부 분리 등 일부에는 유예 기간을 둔다. 검찰청은 내년 10월 1일 법률안 공포 후 이튿날인 10월2일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이 설치된다. 기재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내용은 내년 1월2일 시행된다. 이밖에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하고 기존 산업통상자원부 내 원자력 발전 수출 부문을 제외한 에너지 업무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한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이름을 바꾼다. 여성가족부도 성평등가족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통계청과 특허청은 각각 국무총리 소속 국가데이터처, 지식재산처로 격상된다.

2025.09.30 12:53박수형

플레이위드·넥써쓰, '로한2 글로벌' 정식 서비스 실시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와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공동 퍼블리싱하는 글로벌 MMORPG 신작 '로한2 글로벌'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한2 글로벌'은 원작 '로한' 시리즈의 세계관과 핵심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넥써쓰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 플랫폼'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게임 내 자산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 경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게임은 지난 5일 사전예약 시작 이후 단 11일 만에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 150만 명을 돌파했고, 정식 서비스 시점 기준으로는 300만 명을 넘어섰다. 여기에 게임 내 핵심 재화인 '루비'의 사전 판매 역시 큰 호응을 얻으며, 1~2차분 완판에 이어 3차 분도 판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정식 서비스에서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게임 운영, 고객 지원, 커뮤니티 관리 등 퍼블리싱 전반을 맡고, 넥써쓰는 크로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 운영 및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양사 관계자는 "로한2 글로벌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유저들이 게임 안에서 현실 경제와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MMORPG"라며, "많은 글로벌 유저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안정적이고 즐거운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30 12:46정진성

건보공단 보유 건강정보 보험사 개방 논의에 시끌

정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확대 논의를 두고 노동계 및 시민단체가 일제히 반대 입장을 내놨다.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회의 안건 중에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확대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보건의료노조와 무상의료운동본부는 “건보공단의 막대한 개인정보를 민영 보험사에 넘겨선 안 된다”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들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센터 화재에 따른 국가 전산망 먹통 사건을 비롯해 카카오 먹통 사태, SKT 고객 정보 유출, 롯데카드 고객 정보 유출 사건 등을 들어 민관이 개인정보 보호에 무관심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신상 ▲질병 ▲처방 ▲검진 ▲재산 ▲소득 등 개인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라며 “윤석열에 이어 이재명 정부도 건강보험 정보를 기업에 넘기려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민간 보험사 등에 제공하는 것은 일종의 의료 민영화·영리화”라며 “공공에서 관리하고 공적인 목적에 사용해야 할 공적자산 건강보험 개인정보를 민간보험사가 영리 목적으로 활용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보험업계가 건강보험 정보가 있어야 하는 이유가 위험관리 고도화에 따른 보험료 산출 및 보험금 지급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즉, 건강한 사람들을 선별해 보험 가입시키겠다는 것. 단체들은 “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공동으로 지려는 상품인데, 보험사가 위험을 예측해 아플 예정인 사람들은 보험료를 인상하거나, 가입을 거절하거나, 부담보를 설정하는 등 불이익을 주고, 안 아플 예정인 건강한 사람들만 문턱을 낮춰 가입시키면 어떻게 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간 보험사들은 건강보험과 경쟁하는 보험이 되고, 미국처럼 건강보험을 대체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환자 정보를 모으려 한다”라며 “이미 진료 정보 전자 전송이 가능하도록 보험업법을 개정했고, 디지털헬스케어법 제정도 시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민간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있어야만 시장을 확대하고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다”라며 “그들의 지배력이 커지면 그 힘으로 건강보험의 영역을 갈수록 더 많이 차지할 것이다. 따라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지키는 것은 건강보험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간보험사들의 이윤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의 개인정보를 넘겨서는 안 된다”라며 “가명 처리하면 개인 식별할 수 없다는 말도 믿어서는 안 되며, 다른 정보와 결합하면 언제든 개인이 드러날 수 있는 것이 가명정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가장 민감한 의료정보는 유출이나 악용이 개인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기게 된다”라며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우리의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게 두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2025.09.30 12:46김양균

'갤럭시 워치'로 산업재해 막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한 B2B 전용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을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상업 공간별 최적화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반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와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을 활용해 산업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보호·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재 '갤럭시 워치7' LTE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며, 추후 지원 제품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현장 관리자는 PC 또는 태블릿의 '스마트싱스 프로' 대시보드에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근무자의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생체 데이터와 주변의 온∙습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온열지수 이상, 낙상 발생 등 근무자의 환경 변화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주변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긴급 알림을 전송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관리자가 미리 설정해둔 위험구역에 근무자가 출입 시 근무자 본인, 주변 근무자, 안전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해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밀폐 공간에 갇히거나 화재 감지 등 근무자가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했을 경우에 '갤럭시 워치' 안전 관리 솔루션 홈 화면의 SOS 버튼을 누르면 주변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된다. 이후 관리자는 솔루션을 통해 위치 확인을 하고, 음성통화를 걸 수 있어 사고 상황시 도움이 될 수 있다.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다양한 산업 현장서 활용 이 외에도,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대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업무나 주요 공지사항을 원격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 향상에도 기여한다. 예를 들어, 폭염 경보 시에는 온열 질환 주의 및 휴식 권고 알림을 보내고 호우 경보 시에는 안전시설 점검 지시와 침수 유의 메시지 등을 갤럭시 워치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 또, 근무자들은 갤럭시 워치를 통해 안전보건 교육이나 시설 정기점검 등 사업장에 예정된 일정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관리자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연결된 주변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안전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건설∙생산 현장, 물류센터, 공공, 민간 기업, 격리 병동, 리조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 제공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근무 환경 개선도 지원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솔루션팀장(부사장)은 "'갤럭시 워치'의 헬스 모니터링 기술과 '스마트싱스 프로'의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신규 솔루션으로 스마트한 산업 현장 안전 관리를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AI B2B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근무자 안전 보호와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2:18전화평

리벨리온, 3천400억 글로벌 투자유치...기업가치 1.9조원 인정

국내 AI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창업 5년 만에 기업가치 1조9천억원을 인정 받았다. 리벨리온은 시리즈C 투자를 약 3천400억원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6천400억원이다. 이번 투자로 리벨리온은 지난해 1월 마무리한 시리즈B 라운드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영국 반도체 IP(설계자산) 기업 Arm이 전략적 투자자로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Arm의 APAC 첫 스타트업 투자 사례라는 점에서 리벨리온이 차세대 AI 반도체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사는 향후 고성능 저전력 AI인프라 구축 파트너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성벤처투자·삼성증권 ▲대만 페가트론 벤처캐피탈 ▲인터베스트 ▲본엔젤스 ▲포스코기술투자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OCBC은행의 계열사인 라이온엑스벤처스 등 해외 금융 투자자들이 새롭게 가세하며 리벨리온의 글로벌 위상을 뒷받침했다. 기존 투자자인 ▲한국산업은행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등도 리벨리온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원을 이어갔다. 리벨 쿼드 양산 준비...신규 라인업 개발 가속화 리벨리온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주력 제품 리벨쿼드(REBEL-Quad)의 양산을 준비하며, 후속 제품 리벨아이오(REBEL-IO) 등 신규 라인업의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AI반도체를 양산 중인 기업으로서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는 동시에, 일본, 말레이시아 등 APAC 지역과 미국, 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또한 국내 우수 인력뿐 아니라 해외 핵심 인력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팀 리벨리온을 구성한다. 특히 피지컬AI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과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신성규 리벨리온 CFO는 “K-스타트업의 잠재력과 대한민국 AI반도체의 역량을 믿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펀딩은 한국 자본시장이 글로벌 수준의 AI반도체 기업을 키워낼 저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본다. 리벨리온은 이번 투자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30 12:13전화평

LG전자, 인도법인 지분 15% 처분 이사회 결의...상장 속도

LG전자가 이사회를 열고 인도법인 지분 15% 구주 매각을 의결했다. 이사회 결의에 따라 LG전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최종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달 중 IPO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LG전자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법인 지분 15%(1억181만5천859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일과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G전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의 최종 승인 이후 공모가 밴드와 처분예정일자를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하며 상장 준비를 본격화하고 올 3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상장 예비승인을 받은 바 있다. 당초 이르면 상반기 중 상장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4월 말 인도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변동성 등을 고려해 상장 일정에 신중을 기해 왔다.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은 신주발행 없이 지분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로, 조달 금액이 100% 본사로 유입되는 방식이다. 이자비용 등 금융 리스크 없이 대규모 현금 조달이 가능해 큰 폭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현지 매체 등이 예상하는 공모 규모는 1천150억 루피(한화 약 1조8천억원) 수준으로 LG전자 2분기 말 별도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1조 1천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강민구 연구원은 지난 18일 발간한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4분기는 비수기이지만 인도법인 상장으로 현금흐름 대폭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올 2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 역시 “향후 LG전자 인도법인 기업공개가 회사 재무지표를 더욱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2025.09.30 12:08전화평

공정위, 개인 간 중고거래 분쟁해결 통합 기준 마련

공정거래위원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소비자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 3사(당근·번개장터·중고나라)와 함께 개인 간 거래 분쟁해결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중고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판매자와 구매자 간 갈등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존에 공정위와 과기정통부가 각각 운영하던 협약·가이드라인을 통합해 일관된 분쟁 처리 기준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분쟁해결기준은 일반적 기준과 품목별 기준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적 기준은 모든 품목에 적용되며, ▲'물건의 하자' 등 주요 용어 정의, ▲분쟁 조정 시 준수해야 할 원칙, ▲거래 단계별 주요 분쟁 유형(20개)에 대한 구체적 해결기준을 담았다. 품목별 기준은 거래량이 많고 분쟁이 잦은 품목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기존 3개(전자제품·대형가전·의복류)에서 잡화·공산품·식품 등 9개 품목으로 확대됐으며, 각 품목 특성을 반영해 환급 및 배상 비율을 합리적으로 산정했다. 그간 개인 간 거래에는 전자상거래법이 적용되지 않아 민법에 따른 합의에 의존해왔지만, 분쟁 양상에 따라 조정 방식이 달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통합 기준은 공정위의 기존 '중고거래 분쟁해결기준'과 KISA의 분쟁조정 사례·실무 경험을 접목해 마련됐다. 공정위는 “이번 기준은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다양한 분쟁 사례와 법리를 반영해 거래 당사자와 조정 기관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거래 당사자의 책임 인식을 높여 분쟁 발생 자체를 줄이고 개인 간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와 과기정통부, 소비자원, KISA는 이번 기준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플랫폼 업계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분쟁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모니터링과 제도 보완도 이어간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개인 간 거래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려면 분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30 12:00류승현

李대통령 "전 부처 전산시스템 점검, 다음 국무회의까지 보고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국가 전산시스템 마비와 관련해 각 부처에 “점검의 필요성이 있다, 또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싶은 건 전부 점검해 다음 국무회의 때까지 보고해 달라. 국무회의 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는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고 있을 거라고 보통 믿고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저로서도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연히 이중 운영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안 하고 있던 것이 각 부문에 있을 가능성이 많이 있다”며 “각 부처는 소속과 산하 기관들이 담당하는 업무 중에서 각종 시설 시스템이 매뉴얼대로 되고 있는지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점검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특히 행정망 공백을 악용한 해킹이나 피싱 등 범죄가 우려된다”며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국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각 부처는 조속한 시스템 정상화와 혼란 최소화에 전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1:54박수형

마이다스그룹 "취준생 소통 강화"...'역검 크루' 4기 발대식 개최

올 하반기 들어 기업들의 'AI역량검사(역검)'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학벌이나 어학성적 등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지원자들의 실질적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다. 이에 따라 취준생들 사이에서는 AI역량검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 창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AI역량검사 개발사 마이다스그룹은 지난 12일 판교 본사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역검 크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역검 크루는 취준생들에게 AI역량검사의 가치를 전달하는 서포터즈다.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AI역량검사의 목적과 평가 방식, 응시 가이드,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 역검 크루의 활동은 정보 전달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마이다스그룹의 인재 매칭 플랫폼 '잡다(JOBDA)'에서 AI역량검사를 직접 응시하며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개선 의견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다.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 마이다스그룹 계열사 현직자들로부터 직무 멘토링을 받으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역검 크루 4기는 대학생 및 취준생 4명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은 2026년 2월까지이며, 매월 1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매월 우수활동자에게는 추가로 15만원이 더 지급되며, 최우수 활동자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윤다희 씨는 "취준생들 모두가 AI역량검사를 스펙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본인의 강점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취준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AI역량검사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이다스그룹 역량센터 관계자는 "역검 크루는 취준생과 역량센터 간 중요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취준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역량 중심의 공정한 채용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역량검사의 신뢰성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지난 7월 KAIST 정일융 연구진이 네이쳐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연구에서 AI역량검사가 기존 채용 방식 중 유일하게 채용 1년 후 실제 업무 성과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12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마이다스그룹의 AI역량검사를 활용했으며, 약 140만 명의 취준생들이 마이다스그룹의 인재 매칭 플랫폼 '잡다(JOBDA)'를 이용하고 있다. 취준생들은 잡다에서 AI역량검사가 어떤 역량을 측정하는지 미리 확인하고, 실전과 동일한 검사를 무료로 응시한 후 결과표를 받아볼 수 있다.

2025.09.30 11:43방은주

삼성전자, 으뜸효율가전 매출 20% 이상 증가

삼성전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판매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한 지난 2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총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에 발맞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혁신 AI 기능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선보이는 한편 으뜸가전사업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해 고효율 가전 제품 확대에 적극 동참해왔다. 최대 30만원의 정부 환급 혜택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최대 10%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에 더해 고효율 가전 구매로 인한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 효과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전자 고효율 'AI 가전 3대장'인 에어컨·세탁기·냉장고는 기본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혁신 AI 기능을 갖춰, 전기료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호응을 받아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전년보다 20% 이상 대폭 늘어났으며, 냉장고 판매도 15% 이상 상승했다.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의 인기에 힘입어 7~8월 두 달간 전체 삼성전자 가전 판매 중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가전 매출이 약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무풍 모드 사용 시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고,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전해주는 '쾌적 제습' 기능도 지원한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1kg 세탁 시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더 낮을 뿐만 아니라, 'AI 절약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장고 모델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냉장고에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탑재돼 냉각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사용 환경을 감지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효율을 내는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해준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제품 중에서도 'AI 가전 3대장'이 높은 에너지효율과 AI 기능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판매를 견인했다"며, " 삼성전자의 고효율 가전들을 다양한 혜택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5.09.30 11:36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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