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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맞춤 동화, 자폐아동 72% 행동 개선…비결은?

포스텍 연구진과 네이버 AI랩이 개발한 '오티히어로(AutiHero)' 시스템이 자폐 아동의 사회적 행동 개선에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 혁신적인 생성형 AI 시스템은 부모가 직접 개인 맞춤형 사회적 이야기를 제작할 수 있게 하여 자폐 아동의 행동 지도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Creator-Reader 시스템으로 3분 만에 완성되는 맞춤 동화 연구 논문에 따르면, 오티히어로는 Creator(웹 기반 제작 도구)와 Reader(태블릿용 독서 앱)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OpenAI의 GPT-4o와 gpt-image-1 모델을 활용해 스토리 생성에 약 1-2분, 이미지 생성에 약 2분이 소요되어 총 3분 내에 완전한 개인 맞춤형 동화를 제작할 수 있다. 한국어-영어 번역 파이프라인도 포함되어 있어 현지화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시스템은 9개 섹션으로 구성된 체계적 스토리 구조를 제공한다. 제목부터 도입부, 도전 상황, 선택지, 결과, 수정, 반응, 수정된 결과, 마무리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관계(Relationship), 사회 규칙(Social Rules), 건강 습관(Healthy Habits) 등 3가지 주제 유형별로 차별화된 스토리 패턴과 경로를 제공한다. 2주간 218개 스토리 제작, 일평균 4.25개 이야기 읽어 2주간 진행된 실증 연구에서 16가족의 자폐 아동-부모 참여자들은 총 218개의 개인 맞춤형 이야기를 제작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4.25개의 이야기를 읽으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특히 오후 6시 이후 저녁 시간대에 66%의 독서 활동이 이루어져 취침 전 부모-자녀 상호작용의 중요한 도구로 활용됐다. 연구진이 분석한 결과, 부모들이 입력한 목표 행동은 18개 카테고리로 분류되었으며, 이는 다시 사회규범, 자기관리 및 일상생활, 사회적 상호작용 및 교환, 안전, 감정 및 자기조절, 도전 및 새로운 경험 등 6개 상위 의미 그룹으로 묶였다. 사회규범 관련 스토리가 35%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자폐 아동들이 공공장소에서의 규칙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98개 관심사를 10개 카테고리로 분류한 개인화 기술 시스템의 핵심은 개인화 기능이다. 아이의 관심사와 일상 환경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 스토리를 생성한다. 연구에서는 총 98개의 다양한 관심사가 활동, 캐릭터, 사물, 스포츠, 음식, 장소, 탈것, 인물, 동물, 기타 등 10개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공룡 장난감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공룡이 등장하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차례를 지키는 이야기가, 소방관을 꿈꾸는 아이라면 소방차 게임을 통해 협동하는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특히 시스템은 바람직한 행동과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모두 탐색할 수 있는 다중 경로 구조를 제공한다. 아이들은 선택에 따른 결과를 직접 경험하고, 실수가 있어도 이를 바로잡는 과정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모든 경로는 결국 긍정적인 결말로 이어져 실수도 배움의 기회임을 알려준다. 72%의 목표 행동 개선, 부모 82%도 긍정적 변화 경험 연구 결과 72%의 목표 행동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놀이터에서 새로운 놀이기구에 도전하기, 빗소리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기, 동생과 더 잘 어울리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선이 나타났다. 한 부모는 "편식하던 아이가 갑자기 브로콜리를 먹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24%의 행동은 변화가 없었는데, 주로 자극 행동(stimming)이나 충동성 관련 행동들이었다. 한 부모는 "감정 조절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큰 변화를 보지 못했다. 행복할 때 여전히 벽을 뛰어다니고, 화날 때는 여전히 짜증을 낸다"고 말했다. 부모들도 82%의 경우에서 자녀 행동에 대한 대응 방식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보고했다. 한 참여 부모는 "평소라면 잔소리를 했을 텐데, 이야기를 통해 옳고 그른 것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부모는 "화내고 소리치며 꾸짖는 대신, 그런 상황을 이야기에 넣어서 간접적으로 가르칠 수 있어서 꾸중을 덜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 "문화적 적합성과 개인화가 핵심" 연구진은 시스템 설계에 앞서 10명의 자폐 전문가들과 심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중 4명은 직접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 전문적 지식과 개인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했다. 전문가들은 기존 사회적 내러티브 도구들이 개인 맞춤화 부족과 제작의 어려움으로 인해 가정에서 활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존 자료들의 문화적 부적합성 문제가 지적됐다. 한 전문가는 "대부분의 사회적 스토리북 삽화는 해외에서 나온 것들이라 자폐 아동들(한국)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때로는 아이와 함께 일하는 시간보다 포토샵을 배우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고 토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티히어로는 아이의 관심사, 친숙한 인물, 자주 방문하는 장소 등을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개인화 기능을 핵심으로 설계됐다. TAM 평가에서 높은 사용성 점수, 일부 주의 사항도 기술수용모델(TAM) 평가에서 Creator는 사용 편의성 5.94점, Reader는 6.33점(7점 만점)을 기록했다. 한 부모는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 같은 기술에 보통 당황하는데, 이건 생각보다 훨씬 쉬워서 기술에 능숙하지 않은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주의 사항도 발견됐다. 몇몇 아동들이 특정 관심사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 부모는 "아이가 특정 관심사에만 너무 집착해서 그 장면만 계속 보고 싶어 해서, 나중에는 관심사를 넣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어야 했다"고 전했다. 연구 한계점과 향후 과제 연구진은 몇 가지 한계점도 인정했다. 참여 아동 16명 중 14명이 남아로 성별 편향이 존재하며, 부모 보고에만 의존한 평가 방식의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2주라는 단기간 연구로 장기적 효과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포스텍 이정은 연구원은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부모가 직접 교육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전문가 중심에서 부모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시스템의 소스코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성형 AI 치료 도구의 미래, 의료진 역할 재정의할까 오티히어로의 성공은 생성형 AI가 의료 및 치료 분야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사한다. 특히 개인 맞춤형 콘텐츠 생성 능력은 기존 '일률적 치료'에서 '개별화 치료'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자폐 치료 분야에서는 전문가가 직접 사회적 스토리나 시각 자료를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AI 도구가 이런 작업을 자동화하면서 치료사들은 더 고차원적 업무인 치료 계획 수립이나 부모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치료 접근성 향상과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이런 기술은 자폐 외 다른 발달장애나 학습장애 영역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 ADHD 아동을 위한 집중력 향상 스토리, 언어 발달 지연 아동을 위한 어휘 학습 동화 등으로 응용할 수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이미 난독증 치료용 AI 도구나 언어 치료 보조 시스템들이 등장하고 있다. 다만 AI가 생성한 치료 콘텐츠의 품질 관리와 부작용 모니터링은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특히 부모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 전문적 검증 없이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될 위험도 있다. 연구진이 언급한 '안전장치'와 '가이드라인' 설계가 향후 상용화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는 AI 기반 치료 도구들이 의료진과 협력하는 '하이브리드 치료 모델'이 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다. AI가 개인 맞춤형 콘텐츠 생성과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인간 전문가가 치료 방향 설정과 윤리적 판단을 맡는 역할 분담이 예상된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오티히어로 시스템을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현재는 연구 단계로 일반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구진은 향후 소스코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웹 기반 제작 도구와 태블릿용 독서 앱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술적 배경이 없는 부모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Q: 생성형 AI로 만든 이야기가 교육적으로 안전한가요? A: 시스템은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상황만을 다루도록 설계되었으며, 아동에게 잘못된 인상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자동으로 필터링합니다. 또한 모든 이야기는 긍정적인 결말로 끝나 아이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Q: 자폐 아동이 아닌 일반 아동에게도 효과가 있을까요? A: 이번 연구는 자폐 아동을 대상으로 했지만, 개인 맞춤형 스토리를 통한 행동 학습은 일반 아동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자폐 아동의 특성에 맞춰 설계된 시스템이므로 일반 아동을 위해서는 별도의 최적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9.26 16:00AI 에디터

사회보장급여 적정성 확인 위한 정기 확인조사

보건복지부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간 2025년도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수급자에 대한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 장애수당 ▲차상위자활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차상위 자산형성지원 ▲한부모가족지원 ▲차상위계층확인 ▲초중고교육비지원사업 수급자 및 타법의료급여(▲북한이탈주민 ▲국가무형유산의 보유자 ▲국가유공자) 등 13개 복지사업의 지원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재산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제도이다. 정기 확인조사는 상·하반기 각 1회 시행되며, 141개 금융기관 및 2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소득재산정보 68종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수급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수급자의 소득 및 재산이 증가해 소득인정액이 각 급여의 선정기준을 초과한 경우 급여가 감소하거나 수급이 중지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수급권 보호를 위해 조사 과정에서 수급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에는 차상위 자산형성지원, 초중고교육비지원사업을 제외한 11개 사업 대상 가구의 소득재산을 현행화하고 수급 적정성을 확인한다. 원활한 조사 진행을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정비 작업도 9월26일(금) 오후 7시부터 10월1일(수) 오전 8시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복지급여 신청 접수, 조사 결정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서비스 업무는 제한된다. 다만, 정비 기간 중에도 수급자격 증명 등 증명서 발급(정부24, 무인민원발급, 복지로, 주민센터)과 복지로 대국민서비스, 복지자격 연계(기초, 차상위 등) 등은 정상 운영된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생활 및 한부모자격 등 수급자 증명서는 온라인(정부24, 복지로), 현장방문(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상담·신청도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홍화영 복지정보운영과장은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제도가 정확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 및 금융기관에서 관리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복지대상자의 소득재산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라며 “지자체의 조사과정에서 이의신청 및 소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타 복지 제도를 신속히 안내해, 수급자의 권리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9.26 15:53조민규

"폴더블 아이폰, 에어보다 20% 얇다"…가능할까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아이폰 폴드'가 올해 처음 선보인 '아이폰 에어'보다 약 20% 가량 더 얇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가 궈밍치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의 두께가 펼쳤을 때 4.5~4.8mm, 접었을 때는 9~9.5mm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 에어의 두께는 5.6mm다. 따라서 궈밍치의 전망대로라면, 아이폰 폴드는 펼쳐쓸 때 두께다 아이폰 에어보다 1mm 가량 더 얇다는 의미다. 비율로 따지면 두께가 20% 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현재 아이폰17 프로는 두께가 8.75mm다. 때문에 폴더블 아이폰의 경우 화면을 접을 경우 아이폰17 프로 모델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더 두꺼울 것으로 관측된다. 주머니에 넣었을 때는 아이폰17 프로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화면을 펴면 엄청 얇은 두께를 자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9.26 15:53이정현

다날,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 운용 검증

다날이 금일 나스닥 상장 예정인 글로벌 양자보안 기술 기업 BTQ 테크놀로지와 대규모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의 PoC(개념증명)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PoC는 포스트 양자 암호 전환 시대를 맞아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한 국가안보각서(NSM-10) 및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디지털 전환' 행정명령에 부합하는 선제적 조치로써, 양사는 외부 해킹 원천 차단이 가능한 양자보안을 스테이블코인에 적용하고, 이를 글로벌 표준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검증 단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BTQ 테크놀로지는 양자내성암호(PQC), 영지식 증명(ZKP),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 중이며, 26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PQC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인 QSSN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기존 금융 시스템과 인프라 변경 없이 양자보안을 탑재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다날은 기존 결제망 내 QSSN을 적용하고 양자보안 정산, 스테이블코인 발행 서비스 제어, 실시간 규제 준수 기능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별도 과정 없이 보다 안전한 결제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PoC 최우선 목표는 최소한의 시스템 간섭으로 결제망 신뢰, 효율성, 규제 준수 등이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향후 페이코인 등 자사는 물론 외부결제에도 QSSN를 확대 적용함으로써 안전한 스테이블코인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TQ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PoC는 양자컴퓨터 시대 안전한 암호체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미국 및 글로벌 시장 방향을 실질적으로 반영한 것”이라며 “다날의 폭넓은 결제 인프라 및 스테이블코인 개발 환경은 QSSN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기에 가장 이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용자의 결제경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양자보안 정산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세계최초의 시도로 차세대 결제 서비스 준비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 덧붙였다.

2025.09.26 15:48김한준

화웨이, 중앙 정부 클라우드 아키텍처 '라이즈' 공개…공공 DX 가속

화웨이가 중앙 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레퍼런스 아키텍처 '라이즈(R.I.S.E)'를 선보였다. 클라우드·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해 전 세계 공공 서비스 혁신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화웨이는 '2025 글로벌 공공 부문 클라우드·AI 서밋'에서 라이즈 아키텍처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리 준펑 화웨이 부사장 겸 글로벌 공공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클라우드와 AI 융합을 기반으로 중앙집중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정부와 공공 서비스의 지능형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며 "데이터 집적과 활용을 통한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샨 즈광 중국 국가정보센터 정보화산업발전부장은 중국의 ICT 기반 전환이 글로벌 스마트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콩 DPO, 튀니지 CCK, 아랍에미리트 안카부트, 중국 광둥성 화두의 AIPMC 등 관계자들도 연사로 참여해 국제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화웨이 글로벌 공공 부문 코홍엉 최고과학자는 이번에 발표한 라이즈 아키텍처의 네 가지 핵심 축을 소개했다. 먼저 화웨이는 탄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적 운영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안과 주권성 확보를 위해 공용 클라우드·전용 클라우드·화웨이 클라우드 스택 등 다양한 배치 모델을 제시해 국가 디지털 자립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AI 활용을 강화해 데이터·애플리케이션·AI를 위한 효율적 플랫폼을 마련하고 맞춤형 지능형 에이전트와 디지털 ID를 정부 디지털 플랫폼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각국 정부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화웨이 측은 "혁신 투자를 지속하며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지능형 전환 핵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와 AI의 융합을 강화해 새로운 시대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6 15:47한정호

빗썸, 뮤직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 단독 메인 타이틀 스폰서 참여

빗썸이 뮤직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의 단독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8일~19일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며, 공식 명칭은 '빗썸나눔 뮤직 페스티벌 - 매들리 메들리'로 진행된다. '빗썸나눔 뮤직 페스티벌 - 매들리 메들리'는 가수 지드래곤과 태연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며, K팝, 인디, 힙합, 트로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페스티벌'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빗썸은 관람객이 참여하면 자연스럽게 기부로 연결되는 연말 기부 캠페인을 페스티벌에서 진행하며, 동시에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참여형 기부 캠페인까지 포함된 특별한 자리"라며 "빗썸은 앞으로도 고객 성원에 보답하며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6 15:45김한준

"AI 복잡성 해결"…에퀴닉스, 분산형 AI 인프라 공개

에퀴닉스가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더 빠르게 실행하는 분산형 인프라를 내놨다. 에퀴닉스는 에이전틱 AI를 포함한 차세대 AI 혁신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접근 방법인 분산형 AI 인프라를 AI 서밋서 26일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분산형 AI 구축을 지원하는 AI 사용 가능한 새로운 백본 ▲신규 솔루션을 검증할 수 있는 글로벌 AI 솔루션 랩▲차세대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패브릭 인텔리전스가 포함됐다. 기업이 AI 에이전트와 같은 차세대 AI 툴을 구축하고자 할 때, 기존 IT 아키텍처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 에퀴닉스의 분산형 AI는 정적 모델에서 독립적으로 추론과 행동, 학습이 가능한 자율적 에이전틱 AI로의 진화를 비롯해 현대 지능형 시스템의 규모와 속도, 복잡성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AI는 분산되어 있으며, 학습, 추론, 데이터 독립성에 대해 상이한 인프라를 요구한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분산되고 상호연결되며 대규모 워크로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일 수 있도록 구축된 새로운 유형의 인프라가 필요하다. 에퀴닉스는 77개 시장에서 270개 넘는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완전히 프로그래밍 가능하고 AI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보유함으로써 지리적 경계를 넘어 이 같은 환경을 통합하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에퀴닉스는 이를 통해 지능형 시스템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신뢰도 높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브릭 인텔리전스는 온디맨드 글로벌 상호연결 서비스 에퀴닉스 패브릭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SW) 계층이다. 실시간 텔레메트리 기반 가시성을 제공하고 라우팅과 세그먼테이션을 동적으로 조정해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수작업을 줄이고 배포 속도를 높이며 AI의 확장성과 속도에 맞춘 연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패브릭 인텔리전스는 2026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또 에퀴닉스는 10개국 20개 지역에 '글로벌 AI 솔루션 랩'을 열어 기업이 업계 선도 AI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이 공간에서 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고 프로덕션 수준의 AI 구축으로 이어갈 수 있다. 위험을 줄이면서 혁신적인 공동 솔루션 개발이 가능해지는 점도 핵심이다. 에퀴닉스의 AI 에코시스템은 2천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로 구성됐으며 벤더 중립적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은 이 생태계를 통해 최첨단 AI 추론 서비스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026년 1분기 출시 예정인 '그록클라우드'를 포함한 고성능 플랫폼에 직접 접근해 맞춤형 구축 없이 빠르게 AI를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다. 이러한 인프라는 제조 분야의 예측 유지 보수, 리테일 최적화, 금융 사기 탐지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즉각적인 의사결정과 지연 없는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에퀴닉스는 2026년부터 엣지와 리전 전반에서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이고 규정 준수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존 린 에퀴닉스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는 "AI가 점점 더 분산되고 동적으로 진화하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대규모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우리 글로벌 플랫폼은 데이터를 사용자 가까이 이동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무한한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09.26 15:45김미정

조직 DNA 읽는 '진단 솔루션' 뜬다

매년 돌아오는 4분기는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다가오는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시기로, 대부분의 기업이 내년도 사업계획과 HR 전략을 수립한다. 채용 계획, 인력 재배치, 조직문화 개선 등 핵심 과제는 모두 조직과 구성원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단기 성과 중심의 운영에 치우치면서, 내부의 구조적 문제를 충분히 살피지 못해 전략 실행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배경 속에서 최근 HR 업계는 데이터 기반의 조직 진단을 HR 전략의 출발점으로 삼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설문조사에서 더 나아가, 업무 몰입도나 조직 내 소통 방식, 리더십 스타일 등 조직의 DNA를 정량화해 분석하는 체계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다. 데이터 기반 조직 진단에서 행동 변화까지… 전략 실행력을 높이는 HR 솔루션 스펙터는 이런 흐름에 맞춰 조직의 특성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객관적으로 제시하는 '팀인사이드'와, 진단 결과를 행동 변화로 확장하는 'HR 레크레이션'을 결합한 조직진단 솔루션을 제안한다. 팀인사이드는 단순히 점수화된 지표가 아닌, 구성원의 실제 업무 방식에 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조직의 DNA를 귀납적으로 분석한다. 개인, 리더, 조직을 각각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문제의 현상뿐 아니라 그 원인까지 짚어내고, HR 담당자가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특히 질문을 조직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일반화된 진단 도구가 놓치기 쉬운 각 조직의 고유한 과제를 명확히 드러낼 수 있다. 실제 팀인사이드를 도입한 기업의 HR 담당자는 “현상만 파악할 수 있었던 기존의 조직문화 진단 방식과 달리, 조직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일하는 방식을 출발점으로 삼아 조직 전체의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기존 설문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요소들을 발견했고, 이를 기반으로 임원 워크숍에서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진단 이후에는 HR 레크레이션을 활용해 진단에서 도출된 조직 성향과 과제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연결할 수 있다. 9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성향 키워드를 매개로 구성원들이 서로의 업무 방식을 공유하며, 원활한 소통과 협력 방식을 익히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특히 HR 레크레이션은 단순히 정해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조직이 필요로 하는 목적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주제와 질문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친목 활동이 아닌,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정의하고 실행 가능한 협업 문화를 체득하도록 설계돼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직원 경험 데이터를 활용한 조직 진단… 운영 전반의 개선 방향 도출 조직 진단은 이제 단순한 만족도 조사나 정성적 평가의 수준을 넘어, 점차 데이터 기반의 HR 관리 체계로 자리잡고 있다. KPMG의 보고서에서 기업 내 HR 조직의 절반 이상(56%)이 기술 투자 목적을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로 꼽을 만큼, 데이터 분석은 HR 운영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기업들은 구체적인 핵심 지표를 수치화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개선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HR 전략을 일회성 연간 계획이 아닌,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상시 관리 프로세스로 격상시키고 있다.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직원 경험(EX)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수집·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조직 운영 전반의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의 인사관리 조직을 신설해 업무 방식, 리더십 영향력, 조직 신뢰 수준 등 구체적인 지표로 조직 문화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에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제 학술 연구에서도 HR 분석이 운영 효율성은 물론 전략적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는 만큼, 이러한 움직임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조직 진단을 통해 실행력 있는 HR 전략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스펙터가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팀인사이드와 HR 레크레이션은 객관적인 조직 진단과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아우르는 유기적인 솔루션으로, 기업이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26 15:38백봉삼

韓 게이머 유혹 나선 오페라 GX, '히트맨' IO 인터랙티브와 협업

오페라 GX가 히트맨 시리즈 제작사 IO 인터랙티브와 손잡고 국내 게이머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페라 GX는 IO 인터랙티브와 협업해 '히트맨 월드 오브 어쌔시네이션'의 신규 DLC '브루스 리 팩' 출시 기념 공식 브라우저 모드와 독점 할인 프로모션을 26일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히트맨 DLC '브루스 리 팩'에는 전설적인 무술가인 '브루스 리'가 일루시브 타겟 미션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페라 GX 유저라면 누구나 DLC '브루스 리 팩'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히트맨 본편과 다른 확장팩에 대한 할인도 함께 진행된다. 할인을 받으려면 오페라 GX를 설치한 뒤 시작 페이지 또는 GX 코너에서 배너를 클릭, IO 인터랙티브 스토어 전용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브루스 리 팩' 10% 할인 혜택은 다음 달 12일까지 오페라 GX 사용자에게만 독점적으로 제공된다. 또 이번 협업을 통해 '히트맨 월드 오브 어쌔시네이션' 공식 브라우저 모드도 공개됐다. 히트맨 모드에는 애니메이션 배경화면, 커스텀 아이콘, 테마 스플래시 스크린, 사운드, 전체 UI 오버홀 등이 포함돼 유저들이 히트맨 세계관에 맞게 브라우저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카밀 제즈닉 오페라 GX 파트너십 총괄은 "이번 협업으로 유저들은 웹 브라우저에서 히트맨 모드를 통해 어느 순간이든 에이전트 47의 세계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15:34장유미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R1 국내 첫 시연

드론·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영인모빌리티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와 연계해 개최되는 2025년 제1회 서울AI로봇쇼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인모빌리티는 글로벌 로봇 기업 유니트리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서 협업 전시관을 운영한다. 유니트리 최신 사족보행 로봇 A2와 소형 휴머노이드 플랫폼 R1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트리 A2는 실용적인 현장 작업을 목표로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이동 중 25kg, 정지 상태에서 최대 10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유리 파괴, 점프, 백 덤블링 등 운동 성능과 함께 IP56 등급 방진·방수의 내구성을 갖췄다. 건설, 물류, 에너지, 재난 구조 같은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하중 운반 능력, 긴 작동 시간, 센서 융합 호환성, 듀얼 라이다, 고성능 센서, 듀얼 배터리 핫스왑 지원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투입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R1은 25kg 정도 무게로 가볍고 민첩하며 휠, 낙하 복구, 회전 등과 같은 다양한 아크로바틱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영인모빌리티는 이 외에도 민간·연구용 소형 4족보행 플랫폼 GO2, 산업용 대형 4족보행 플랫폼 B2를 비롯해, AI교육·연구 분야에서의 강화학습, 제어 알고리즘,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등을 실험해보기 위한 하나의 표준 플랫폼 휴머노이드 G1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용 응용 솔루션을 소개한다. 영인모빌리티 관계자는 "국내 다양한 산업 환경에 활용될 수 있는 AI 융합 로봇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산업 혁신과 연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5:31신영빈

데이터브릭스, 오픈AI GPT-5 쓴다…1억 달러 협력 체결

데이터브릭스가 플랫폼에 오픈AI 최신 모델을 탑재해 AI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한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에이전트 브릭스'에 오픈AI의 모델을 네이티브로 제공하는 1억 달러(약 1천4백억원) 규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은 오픈AI의 GPT-5 모델을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은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워크플로 자동화를 위해 정확성과 보안, 거버넌스를 충족하는 AI 에이전트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데이터 복제, 여러 도구 병행, 평가 불확실성, 비용과 품질 간 충돌 같은 한계가 개발을 어렵게 해왔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객사는 SQL이나 AP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자사 데이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거대언어모델(LLM) 실행, 데이터 강화,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 제작이 가능해진다. 에이전트 브릭스는 GPT-5와 오픈 웨이트 모델 GPT-OSS를 과제별 성능 평가와 LLM 기반 검증으로 최적화해 고품질 결과를 제공한다. 데이터브릭스는 유니티 카탈로그를 통해 엔드 투 엔드 거버넌스를 지원한다. 보안과 접근 통제, 윤리 기준 준수를 보장해 기업이 안심하고 AI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게 한다. 또 데이터브릭스와 오픈AI 기술팀은 모델 개선과 최적화를 지속 추진해 실험과 배포를 빠르게 반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양사는 이미 기존 협력을 이어왔다. 오픈AI는 챗GPT 품질 개선과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데이터브릭스를 활용해왔으며 데이터브릭스는 GPT-OSS를 가장 먼저 지원한 기업 중 하나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AI 활용을 한층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 기반해 고유한 비즈니스 니즈에 맞춘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구축하려는 기업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와 성능을 갖춘 환경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대규모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업의 프론티어 AI 수요는 가속하고 있다"며 "보안이 확보된 데이터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쉽게 실험·배포·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5:28김미정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싱글앨범 '물빛의 노래' 발매 기념 공연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 25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첫 싱글앨범 발매를 기념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20명의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은 2022년 창단 이후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서 꾸준히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 직업 재활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창작곡 '물빛의 노래'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다. 시각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 타 합창단원 등 장애예술인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물빛의 노래는 물빛소리 합창단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곡으로, 맑고 투명한 물의 소리를 닮은 합창단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형상화했다. 빛과 물, 노래가 어우러지는 섬세한 하모니 속에 단원들의 꿈과 마음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공연에서는 창작곡을 비롯해 '지금은 오월', '컴 어게인', '수고했어 오늘도' 등 곡을 선보였다. 또 물빛소리 합창단의 창단 이야기와 창작곡 제작 과정 소개, 관객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의 창작곡 '물빛의 노래'는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함께 만들어온 여정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그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를 통해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5:25신영빈

마코빌, '궁금해?! 치타부 과학여행' IPTV 공개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키즈 IP '치타부'의 첫 스토리물 '궁금해?! 치타부 과학여행'을 지난 19일 IPTV를 통해 공개했다. 궁금해?! 치타부 과학여행은 치타부와 친구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유아 과학 콘텐츠다. '도마뱀 꼬리는 왜 끊어질까?', '개미도 잠을 잘까?' 등 아이들이 평소 궁금해할 만한 소재와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인공 치타부와 '햄동이', '아르미'가 '미르 박사'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의 스토리에 학습을 결합해 시리즈로 제작된 이번 콘텐츠는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는 교육적 콘텐츠로 기획됐다. 시청 후 학부모들은 "미르 박사가 퀴즈를 낼 때마다 우리 아이가 화면을 보고 같이 대답하려고 한다. 진짜 재미있어한다", "도마뱀 꼬리 문제를 보고 아이가 '정말 그래?' 하면서 도마뱀에 대해 더 궁금해한다", "미르 박사 퀴즈 시간이 제일 좋았다. 치타부랑 같이 답 맞히는 게 재밌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궁금해?! 치타부 과학여행은 치타부 최초의 스토리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IP 진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동요 중심의 숏폼 콘텐츠에서 스토리가 있는 5분 분량 애니메이션으로 발전하면서, 단순 캐릭터에서 서사가 있는 세계관으로 확장한 것. 이를 통해 교육적 가치를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하고, 기존 영유아층을 넘어 스토리 이해가 가능한 좀 더 높은 연령대까지 타깃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치타부는 현재(9월 25일 기준) 전 세계 구독자 600만 명, 누적 조회수 50억 뷰, 월평균 4억5천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키즈 IP로 자리 잡았다. 한국어 채널 구독자 225만 명을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등 8개 언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플레이보드가 집계한 주간 영화/애니메이션 인기 순위에서 7월 기준 3개월 연속 국내 조회수 톱3에 올랐다. 지난 6월에는 멕시코 지역 1위를 기록하며 러시아의 글로벌 키즈 IP '마샤와 곰'을 제쳤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치타부가 4년간 유튜브에서 쌓아온 글로벌 인지도와 교육적 가치를 바탕으로 이제 본격적인 스토리물 애니메이션 영역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이번 궁금해?! 치타부 과학여행은 유튜브 성공을 넘어 스토리가 있는 세계관으로 발전하는 첫 단계"라고 말했다. 또 "스토리 애니메이션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완구와 교육 시장까지 진출하는 종합 IP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디지털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놀 수 있는 실물 상품까지 '치타부'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5:23백봉삼

알에스오토메이션, 로크웰과 SMC 전략회의

모션 제어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최근 글로벌 자동화 선도 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과 개최한 차세대 스마트 모터 컨트롤러(SMC) 전략회의에서 제품 개발 진척과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회의에서 제품 시험 단계에서 확인된 성능 향상 결과와 국제 표준 사이버보안 생명주기에 입각한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현재 스마트 모터 컨트롤러 개발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 고객사가 요구하는 성능, 보안 및 신뢰성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까지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신뢰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글로벌 출시를 통한 사업 성과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미 로크웰과 2022년부터 5년간 63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으며 매출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전략회의는 이를 넘어 추가 계약 확대 및 신규 시장 개척 가능성을 높였다. 회사는 차세대 제품이 본격 상용화될 경우 글로벌 매출 비중이 현재 약 40% 수준에서 중기적으로 60%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크웰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차세대 스마트 모터 컨트롤러는 글로벌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보안과 안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15:16신영빈

"탑재 못하면 생존 불가"…포티투마루, 스타트업 'AI 네이티브' 전략 제시

포티투마루가 국내 스타트업의 생존 해법으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고 나섰다. 스타트업 고유의 핵심 역량에 AI DNA를 심어 빅테크 중심의 기술 생태계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티투마루는 26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2025 팁스서밋'에 참가해 스타트업의 AI 네이티브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는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팁스타운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스타트업이 AI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공유했다. 그는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데이터를 업무에 맞춰 정렬한 뒤 작은 단위의 검증을 통해 확장하는 단계적 도입을 해법으로 내놨다. 이번 발표는 국내 스타트업의 AI 도입이 더딘 현실을 지적하고 실리콘밸리 사례 등 글로벌 기술 흐름을 통해 빠른 대응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기술 도입을 실제 제품과 운영 성과로 연결하는 구체적 프레임워크를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기조연설에는 김 대표 외에 최재훈 원프레딕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제조 분야를,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가 로봇 분야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경훈 글로벌브레인 대표가 사회를 맡아 연사들과 심층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진 패널토크에서는 에이전틱(Agentic) AI 시대에 맞는 팀 구조와 역할 재설계 방안이 논의됐다. 또 빅테크 중심 생태계 속에서 스타트업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도 다뤄졌다. 포티투마루는 초거대 언어모델의 환각 현상을 완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검색증강생성(RAG42)과 인공지능 독해(MRC42) 기술을 결합하고 경량화 모델(LLM42)을 통해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내부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사용하는 프라이빗 모드와 비용 절감 효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김 대표는 "빅테크 중심의 수직통합 생태계 속에서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 전략도 새로운 패러다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팁스서밋을 통해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26 15:16조이환

성분·가격 한눈에… 에누리 가격비교, 건기식 전문관 차별화↑

“이 홍삼 제품은 식약청에서 인정한 유효 성분 진세노사이드가 함량 대비 가장 최저가인 상품입니다.” 에누리 가격비교가 자체 개발해 건강Plus 전문관 내 선보이고 있는 '함량당 최저가' 검색 정렬 서비스의 첫 느낌은 '가성비'로 요약된다. 수많은 브랜드의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비교하지 않아도 클릭 한번이면 상품을 비교하고 최저가까지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건강Plus 전문관은 동일 상품의 가격비교로 최저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넘어 핵심 성분부터 섭취방법 등 기능 중심의 비교를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써머스플랫폼의 가격비교 서비스 에누리 가격비교가 지난해부터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건강Plus 전문관만의 특별한 경쟁력을 살펴봤다. 전문성과 편리함을 갖춘 건강기능식품 전문관 에누리 가격비교의 건강Plus 전문관에 접속하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함량비교로 똑똑한 구매'라는 메인 문구다. 단순히 저렴한 제품을 찾는 가격비교 중심이 아니라, 개인의 체질과 필요한 기능을 고려한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겠다는 의지가 첫 화면부터 명확하게 전달됐다. 유아, 청소년, 임산부, 시니어, 남성, 여성부터 눈건강, 간건강, 면역력 등 기능별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어 손쉽게 상품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 면역력 상품처럼 한층 세분화된 키워드로 상품검색도 가능했다. 또 건강기능식품을 성분별, 대상·기능별, 최저가보장으로 구분하고 영양제별로 가장 중요한 성분을 맨 앞에 배치해 함량순·추천순 정렬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하루 최저가 비교 ▲식약처 기준 하루 권장량 검색 ▲제품의 섭취 기간별 용량 검색 ▲성분별 구매 팁 ▲섭취 가능 일수 확인 ▲AI요약 한 줄 리뷰 ▲에누리 단독 최저가 상품라인 등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함량당 최저가 정렬 서비스로 검색 차별화 에누리 가격비교는 건강Plus 전문관 기획 당시 동일 상품의 가격비교가 아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카테고리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을 추구했다.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인 쇼핑 환경과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에누리는 함량당 최저가 정렬 서비스를 자체 개발, 지난해 11월 홍삼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현재는 24개 건기식 성분에 적용 완료했다. 함량당 최저가 서비스는 총함량 대비 최저가인 상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발 초기에는 '가함비' 정렬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됐다. 일례로 최저가 1만 원의 오메가3 제품 중 핵심 성분인 EPA+DHA의 총 함량이 각각 21만6천mg인 A상품과 9만9천mg의 B상품을 함량당 최저가 정렬로 검색하면 A제품은 핵심 성분 100mg 당 4.6원, B제품은 10.1원으로 결과가 제공된다. 에누리 관계자는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쟁으로 여러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각 상품의 주요 성분 함량과 가격 등을 소비자가 일일이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함량당 최저가 정렬을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상품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 적립까지 에누리 가격비교는 고객이 찾은 상품이 결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와 다채로운 혜택도 제공한다. 그중 하나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적립과 쇼핑몰 연동 서비스다. 구매한 금액의 최대 1.5%까지를 적립해주는 e머니는 네이버페이, 신세계 상품권 외에도 치킨, 커피, 편의점 등 주요 식음료 브랜드의 e쿠폰으로 언제든 교환 가능하다. 개인 성향에 맞는 최저가 상품 노출로 구매 편의 강화 최우선 목표 현재 24개 성분에 적용돼 있는 함량당 최저가 정렬 기능을 올해까지 32개로 확대하고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개인의 신체적 건강과 건전한 생활 패턴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식습관 유지, 정신 안정과 삶의 질 향상 추구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건강 Plus 전문관이 관련 트렌드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5:15백봉삼

"제조업 강국 韓, 로봇 지능으로 도약해야"

"현재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은 상자 속 두뇌에 불과합니다. 물리적 상황을 느끼지 못하는 한 인간 지능의 절반만 구현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완전한 지능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나옵니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오픈 로보틱스 AI 포럼' 발표에서 "인공지능(AI)이 언어와 데이터 분석을 넘어 물리적 세계와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AI와 함께한 지난 20여 년을 되돌아보며 기술 흐름을 짚었다. 그는 "2006년 첫 회사를 창업해 스마트폰에 얼굴 인식과 사물 인식을 적용하려 했다"며 "이 회사가 인텔에 인수되면서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당시 AI 성능은 여전히 인간 수준의 중간 단계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12년간 회사를 경영하며 동시에 260여 개의 AI·로보틱스·센서·우주 기업에 투자했다. "그 과정에서 결국 '물리적 지능'이 미래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언어와 데이터를 다루는 AI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고, 실제 세계를 이해하고 작동하는 AI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고령화 문제를 구체적 수치로 제시했다. "일본의 고령화율은 60%에 달했고 한국도 OECD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노동력 부족은 제조업 강국인 한국과 일본에 심각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할 게임체인저는 로보틱스와 AI"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은 로보틱스 AI 논문과 특허에서 세계 3~4위 수준"이라며 "최근 3년간 로보틱스 AI 관련 주요 논문에 한국 대학과 연구진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한국의 연구 역량과 제조업 기반이 결합한다면 글로벌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류 대표는 발표에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현재 로봇들은 단순히 몸을 제어하는 수준(시스템 1)에 머물러 있다. 걷고 뛰고 물건을 집는 등 제어는 가능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지능'이라고 할 수 없다"며 "로봇이 진정으로 지능을 가지려면 계획, 상황 이해, 추론(시스템 2)이 가능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단순한 동작 제어를 넘어 계획과 추론까지 가능하게 하는 모델 아키텍처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수집한 3D 데이터와 포인트 클라우드, 시계열 데이터를 아우르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구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과 환경에서도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간 상호 운용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류 대표는 데이터 문제를 가장 큰 도전 과제로 지목했다. "언어 데이터는 인터넷에서 쉽게 모을 수 있지만, 실제 물리 세계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은 훨씬 어렵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여러 대의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인간, 사물, 환경 간 상호작용을 3D로 기록하고, 여기에 시간 축을 더한 4D 데이터로 변환한다"며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손가락 움직임, 물체 조작 같은 섬세한 동작까지 학습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다(LiDAR), 깊이 센서, 2D 이미지 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결합해 환경을 정밀하게 포착하고, 이를 통해 로봇이 사람처럼 물체를 다루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류 대표는 노동력 서비스 개념도 제시했다. "인간이 노동을 제공하고 월급을 받듯이, 로봇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우리는 API와 실제 로봇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쟁사들이 소프트웨어 위주로 접근하는 반면, 우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풀스택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투자자들도 이 분야를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류 대표는 의류 산업을 예로 들었다. "지금도 한국이나 일본이 아닌 방글라데시 같은 국가에서 옷을 만드는 이유는 자동화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로봇이 옷을 만들고, 인간은 더 창의적이고 인간적인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과거 한국이 제조업으로 경제 성장을 이뤘듯, 이제는 로보틱스 AI로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며 "더 인간적이고, 인간의 시간을 절약하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5.09.26 14:56신영빈

[현장] "1시간 걸릴 일 1분 만에"…SK이노베이션, AI 에이전트로 '일하는 공식' 새로 쓴다

SK이노베이션이 전 직원의 인공지능(AI) 개발자화를 선언하며 에이전틱 AI 기반의 업무 혁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MS) AI 위크' 행사에서 회사의 차세대 AI 전환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정훈 SK이노베이션 팀장은 "과거 대규모 컨설팅에 의존하던 하향식(Top-down) 디지털 전환 공식은 이제 유효하지 않다"고 선언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모든 구성원이 AI의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돼 직접 업무 문제를 해결하는 상향식(Bottom-up) 혁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팀장은 "단순 생성형 AI 도입만으로 기업의 투자수익률(ROI)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보고서가 쏟아진다"며 "정보를 요약하는 챗봇을 넘어 인간을 대체해 업무를 완결하는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이 필수"라고 진단했다. 이 팀장이 제시한 4단계 도입 전략은 ▲구성원 AI 리터러시 향상 ▲현업 주도 지식 관리 ▲워크플로우 자동화 ▲자율 실행 에이전트 구축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업 주도형 모델의 대표 사례로 '오토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이 주목받는다. 현업 부서가 IT팀의 개입 없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채널에 문서를 올리는 것만으로 즉시 전문 지식 챗봇을 생성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이다. 이 팀장은 "고급 개발 인력이 '진짜최종', '진짜진짜최종' 같은 문서를 분류하는 데 시간을 쏟는 것은 완전한 돈 낭비"라며 "데이터 정리는 마땅히 현업이 직접 해야 하며 우리는 그저 손쉬운 도구를 제공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 쓰던 업무 자동화(RPA) 도구 역시 '두뇌'를 가진 지능형 워크플로우로 탈바꿈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MS 파워 오토메이트에 애저 오픈AI를 연동해 이메일로 수신된 세금계산서를 AI가 스스로 분석하고 팀즈로 보고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회사의 최종 목표는 AI가 스스로 추론하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플랫폼이다. 일례로 공장 설비 알람이 울리면 AI가 도면 분석부터 데이터 수집, 보고서 작성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술검증(PoC)을 마친 상황이다. 이러한 혁신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 팀장은 "AI 도입 이후 설비 이상 탐지 등 핵심 프로세스 처리 시간이 최대 97% 단축됐다"며 "1시간 걸리던 센서 데이터 분석이 1~2분 만에 끝난다"고 말했다. 성공의 배경에는 '현업 주도' 철학에 맞춘 조직의 역할 재정의가 있었다. IT 부서는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조력자(Enabler)'로 현업 부서는 '문제 해결 주체'로 역할이 명확히 분리됐다는 것이다. 이 팀장은 "과거처럼 컨설팅을 하고 대규모로 투자해 다 AI로 바꾸는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모든 구성원이 AI의 생산자이자 소비자로 성장해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게 우리의 AI 에이전트 전환 전략"이라고 밝혔다.

2025.09.26 14:50조이환

챗GPT, 맞춤형 AI 비서로 진화…프로 요금제 신기능 '펄스' 공개

오픈AI가 챗GPT에 새로운 맞춤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기능인 '펄스'를 도입한다. 2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펄스를 새로운 탭 형태로 도입해 프로 요금제 구독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펄스는 사용자가 잠든 사이 맞춤형 아침 브리핑을 자동으로 작성해 주며 뉴스 요약부터 일정, 이메일 정리까지 다양한 정보를 카드 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기능은 하루에 5~10개의 브리핑을 생성해 아침에 사용자가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챗GPT가 단순 질의응답형 챗봇을 넘어 보다 능동적인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펄스는 특정 스포츠팀 소식 요약, 가족 여행 일정 제안, 맞춤형 식단 정보 제공 등 개인화된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사용자는 필요할 경우 직접 새로운 리포트를 요청하거나 기존 리포트에 피드백을 요청할 수 있다. 오픈AI는 펄스가 기존 소셜미디어처럼 무한 스크롤 형태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양의 브리핑 후 '오늘은 여기까지'라는 메시지를 띄워 사용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차별점을 강조했다. 특히 펄스는 구글 캘린더·지메일 등 외부 앱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사용자의 캘린더에 있는 일정과 이메일을 분석해 하루 일정을 정리하거나 회의 전 참고할 메시지를 정리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챗GPT의 메모리 기능을 켜 두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더 정교한 맞춤형 브리핑을 제공한다. 펄스는 현재 월 200달러(약 28만원) 프로 요금제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향후 플러스 요금제 및 전체 사용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오픈AI 측은 서버 자원 한계로 인해 우선 고가 요금제 사용자에게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대표는 "과거에는 소수의 부유층만 누릴 수 있던 맞춤형 비서 경험을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5.09.26 14:47한정호

'양자이득' 어디까지 왔나…전문가 5인에 듣는다

"양자이득 어디까지 왔을까?" 양자이득은 기술적으로는 양자컴퓨터나 통신, 센서 기능이 기존 방식을 넘어서는 것을 의미한다. 산업적으로는 타산도 맞아야 하지만, 실제 사용 사례 유무를 따져 양자이득 구현 여부를 판단한다. 양자 분야의 핵심 개념인 양자이득 구현 여부를 따져볼 전문가 좌담회(토크쇼)가 마련됐다. '퀀텀3.0-양자이득 어디까지 왔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좌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A홀에서 열리는 'AI 주간 공식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 중 하나로 마련됐다. (☞ AI 페스타 바로 가기) 이번 좌담회는 개막일인 30일 오전 10시부터 40분간 코엑스 A홀 2F 스튜디오 159호에서 열린다. 사회는 한상욱 한국양자정보학회장(KIST 책임연구원)이 맡았다. 패널로는 양자분야 양대 산맥인 미래양자융합센터 김효실 센터장, 한국양자산업협회 방승현 회장을 비롯한 LG전자 김성혁 수석연구위원 겸 상무, IQM 김영심 한국지사장이 나설 예정이다. 한상욱 한국양자정보학회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양자정보연구단을 주도하던 양자암호 전문가다. 현재 700명이 회원으로 활동중인 한국양자정보학회를 이끌고 있다. 한 회장은 이날 양자이득을 주제로 전문 패널들과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김효실 미래양자융합센터장은 양자융합관련 포괄적 산학연 협의체인 미래양자융합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산학연관 양자기술 대표 협의체인 '미래양자융합포럼' 사무국으로 지정됐다. 포럼·센터의 목적은 양자 관련 산학연 협력과 신산업 모델 발굴 등 양자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융합산업발전에 기여하자는 것. 현재 통신·의료·제조·금융·제약 등 산업계의 양자융합 기술 개발과 양자융합 관련 산·학·연 연계 및 지원 활동, 관련 기술 표준화 등을 추진 중이다. 김 센터장은 KT출신으로 양자 붐이 일기 전인 2021년 고등과학원 김재완 교수를 미래양자융합포럼 초대의장으로 과기정통부/NIA등과 포럼을 구성했다. 현재 통신3사, LG전자, 현대차 등 산업계와 학계/연구계등 190여 개 회원사가 미래양자융합센터가 운영하는 미래양자융합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방승현 한국양자산업협회장은 양자관련 특별회원과 이사, 정회원, 준회원사를 모두 포함해 101개 회원사를 이끌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와 아이디벤처스, 큐노바등이 이사로 활동 중이다. 방 회장은 금융분야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 중인 오리엔텀도 대표를 맡아 운영 중이다. 연세대 출신으로 투자 전문가로도 활동해 왔다. 김성혁 LG전자 CTO 부문 수석연구위원 겸 상무는 인공지능연구소에서 AI 인지(Perception)와 퀀텀 AI 조직을 담당하고 있다. 양자센싱과 양자컴퓨팅 관련 연구개발을 주도, 국내외 양자 기술 관련 산학연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외에 정부 자문 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영심 IQM 한국지사장은 주 핀란드 상무관 출신이다. 올해 처음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IQM은 2018년 핀란드 알토대학교와 VTT 기술연구소 출신 연구진들이 공동 창업한 양자기업이다. 유럽 양자 하드웨어 대표주자로 양자컴퓨터 상용화의 핵심인 '양자 오류 보정(Quantum Error Correction)'이 전문이다. 수천에서 수백만 큐비트 규모까지 확장 가능한 풀스택 양자컴퓨팅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외 양자컴퓨팅 업체의 양자 이득 등에 대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 이어 ▲국내 양자기술 정책 방향(심주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장) ▲광양자 양자컴퓨터 동향 및 산업계 적용 방안 QAP(김유석 콴델라 한국지사장) ▲큐노바 컴퓨팅의 양자 소프트웨어 혁신: 양자 우위(김재완 큐노바 CPO(전무))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큐비트 컨트롤러를 위한 지능형 캘리브레이션(김은성 SDT CTO(소장)) ▲양자컴퓨터 금융 분야 적용사례(추정호 오리엔텀 양자기술본부장) ▲AI를 이용한 양자 기반 계측 기술의 진화(김창주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차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지큐티 곽승환 대표가 'QKD 소형화 개발 현황 및 양자센서 개발현황' ▲퀀텀인텔리전스 최근수 연구원이 '양자머신러닝의 내열 합금 개발 응용: 특성과 성능 비교 분석' ▲충북양자연구센터 김기웅 센터장(충북대 물리학과교수)가 'AI의 미래:Qauntum, Qauntum의 미래 :AI'를 주제로 강연한다. 컨퍼런스 외에 전시회(양자관)도 마련됐다. 전시회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양자관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초격차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퀀텀인텔리전스, 슬릭스, 큐렌스가 양자 관련 주요 기술을 공개한다. 이들 기업은 KIST가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전담기관:창업진흥원)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자기술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을 맡아 육성중인 기업이다. 또 알고리즘 전문 양자기업 큐노바와 금융 양자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오리엔텀, 국내 양자 관련 기업을 이끌고 있는 '미래양자융합포럼', 초전도 방식의 5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개발 중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양자관을 채웠다.

2025.09.26 14:47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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