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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서강대, XR-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지난달 26일 서강대학교와 '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서강대학교가 지속적 공동 협력을 추진하고자 체결됐다. 서강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강대 심종혁 총장과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R&D 과제 발굴, 프로젝트 지원 등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또 XR-메타버스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연구개발, DMC 재직자 교육과정 운영 협력, 전문인력 상호교류 등 인적 협력을 시행한다. 양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XR-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서강대 심종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XR-메타버스 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의 혁신과 성장은 더욱 전문화된 인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필요로 한다"며 "이번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인재양성-기업유치-취·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서로 다른 곳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서로간에 이해의 폭이 깊은 서강대학교와 파트너쉽을 맺고 협력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된다"면서 "서울경제진흥원이 보유한 XR 산업 활성화 전략과 서강대학교가 보유한 우수 인재양성 노하우가 시너지를 이뤄 서울 기업들의 XR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09:59조수민

[부음] 박희철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커뮤니케이션실장) 장인상

▲정대수씨 별세, 박희철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커뮤니케이션실장) 장인상=2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7월2일 오전 5시, 경기도 광릉 추모공원, (02)3410-6915.

2024.07.01 09:44김양균

"IT 관심있는 청년 모여”...SBA '2024 새싹 해커톤' 개최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IT 기술 분야에 관심있는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 청년들이 모여 서울의 미래를 바꿀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서비스로 구현하는 해커톤 '2024년 새싹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첫 선을 보인 새싹해커톤은 Chat-GPT가 쏘아올린 '생성형 AI'의 시대 트렌드에 맞춰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구현을 목표로 한다. '2024 새싹 잡 페스티벌'의 행사 중 하나인 새싹 해커톤은 IT 기술분야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모여 총 상금 1천500만원을 두고 서울의 미래를 바꿀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서비스로 구현하는 대회다. 올해 새싹 해커톤의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약자와의 동행'이다. 해커톤은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기술과 혁신에 대한 열정을 가진 모든 참가자들에게 열려 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겨루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월12일 오후 6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새싹 해커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달 여 동안 아이디어 기획 및 구현을 위해 생성형 AI 관련 전문교육을 제공된다. 프로젝트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만 해도 실력이 성장되는 '경험이 실력이 되는 새싹 해커톤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또 수상팀에게는 수상 이외에도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운영교육 우선 수강기회 제공 및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 추천을 통한 입주 우대지원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6월7일부터 7월12일까지 새싹 해커톤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3~5인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지역제한 없음)으로 7월12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를 새싹 해커톤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부일정은 ▲팀 빌딩(7월15일) ▲아이디어 개발 및 교육 수료(7월15~22일) ▲예선 평가(7월30일) ▲본행사 오리엔테이션(8월5일) ▲무박 2일 본·결선 평가(8월5~6일) ▲시상(8월6일)으로 진행된다. 최광식 서울경제진흥원 교육본부장은 “2024 새싹 해커톤은 젊은 인재들이 생성형 AI의 힘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약자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의 역량 발산과 서울시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8 08:34백봉삼

"요소 태우는 법?” 구글 버텍스AI 업무 은어도 알아듣는 AI챗봇 만든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는 공식 용어가 아닌 은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인공지능(AI)이 이런 단어를 알아듣지 못하면 완전히 틀린 답변이 나올 수밖에 없다. 업무나 산업에 맞는 추가 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HD한국조선해양의 김정섭 AI 연구원은 상무는 2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 테크 키노트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제미나이를 활용해 현장에 특화한 AI챗봇을 개발한 사례를 소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 건설장비, 에너지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생산성 향상,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키워드로 구글 클라우드와 AI기술 개발에 주력 중이다. 최근 오픈한 AI챗봇은 구글의 텍스트 임베딩 모델을 사용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업무 현장에서 사용하는 은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추가 학습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김정섭 AI 연구원은 현장에서 상담원에게 문의가 자주오는 은어로 '요소를 태우는 방법'을 소개했다. 요소는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처리 장치(DPF) 중 하나인 선택적 촉매 감소 기술(SCR)에 쓰이는 요소수를 말한다. 요소를 태운다는 의미는 디젤 엔진에서 요소수 소모가 정상으로 되지 않을 때 DPF의 수동 재생하는 것을 뜻한다. 김 연구원은 “요소를 태우는 방법 등에 대한 질문은 고객사로부터 가장 많이 문의가 오는 질문 중 하나”라며 “하지만 정식 단어가 아닌 만큼 상담원이 참고하는 장비 매뉴얼에는 해당 내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대신 DPF 수동 재생 방법과 같은 공식적인 표현만 존재하는 만큼 기존에 요소 태우는 법을 검색하면 화재발생 등 완전히 다른 내용만 확인할 수 있다”며 “태운다는 단어 때문에 화재만 검색에 걸리는 만큼 상담원에게 제대로 된 도움을 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D한국조선해양은 구글 클라우드의 기계학습 플랫폼 버텍스AI를 이용해 미세조정(파인튜닝) 작업을 수행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AI를 활용해 챗봇의 기능을 개선하면서 현장 은어 등 비공식적인 언어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절한 응답이 가능해지면서 고객과의 소통 오류를 줄이고 챗봇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정섭 AI 연구원은 "챗봇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기본적인 질문에 자동으로 응답하고, 상담원은 보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문의에 집중하며 전반적인 콜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러한 변화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다른 프로젝트로 이어져 기업의 전반적인 AI 전략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4.06.27 17:44남혁우

구글 "제미나이, 멀티 플레이어 AI 비서로 변신"

"인공지능(AI) 비서가 진화했습니다. 단순히 답변하는 역할부터 추론, 창조, 데이터 분석까지 할 수 있습니다. 구글클라우드 고객은 사업 규모나 목적에 맞는 맞춤형 'AI 비서'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외부 기기나 웹, 오픈소스 모델 연동까지 가능합니다. 구글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원하는 AI 비서를 마음껏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클라우드 롭 엔스 엔지니어링부문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구글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 기조연설에서 구글 AI 에이전트 특장점을 이같이 설명했다. 롭 엔스 총괄 매니저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소개했다. 이 에이전트는 구글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로 이뤄졌다. AI 에이전트는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형태다. 또한 시간에 따른 장기적인 학습이 가능해 각종 거래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처리를 할 수 있다. 엔스 매니저는 "고객은 AI 인프라와 모델, 플랫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다"라며 "기업 규모나 산업에 맞는 AI 비서를 만들 수 있는 셈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구글 클라우드용 제미나이와 구글 워크스페이스용 제미나이에서 구글 자체 에이전트를 활용해 개발할 수 있다. 그는 구글클라우드의 AI 비서가 높은 연동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외부 디바이스나 웹에 연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롭 엔스 총괄은 "사용자는 AI 비서에 제미나이뿐 아니라 타사 오픈소스 LLM까지 추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천의 얼굴 가진 AI 비서, 기능 무한대"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최안나 컨설팅리드는 제미나이를 활용한 AI 비서 기능 예시를 설명했다. 최안나 리드는 예시로 ▲데이터 에이전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 ▲코드 에이전트 ▲고객용 에이전트 ▲직원용 데이전트 ▲시큐리티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최 리드는 가장 관심 높은 에이전트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를 꼽았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는 마케터나 디자이너 등 아이디어나 수작업이 필요한 고객에게 조언할 수 있다. 이미지와 발표 스라이드를 오가며 고객이 원하는 콘셉트를 구상한다. 영상 제작이나 음향 등을 필요로 하는 제작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다. 그는 "사용자는 콘텐츠나 캠페인을 개인화하고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는 업무를 할 수 있다"며 "크리에이터는 창의적인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현재 크리에이터 에이전트에는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 이메진 2.0이 탑재됐다. 사용자는 명령어만으로 제품 이미지 광고를 비롯한 GIF, 스토리보드 등을 생성할 수 있다. 최안나 리드는 현재 사용률 가장 높은 비서가 데이터 에이전트라고 밝혔다. 이 에이전트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에 맞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최 리드는 "차별화된 인사이트는 사업 성과 자체를 바꾼다"며 "데이터 에이전트는 비즈니스 자체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제품은 다른 시스템보다 더 다양한 사업 관점을 고객에게 제시한다"며 "사용자는 짧은 시간에 풍부한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클라우드는 그 어느 기업보다 AI 개발에 진심이다"며 "이런 경험 토대로 가장 최상의 제품만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7 15:56김미정

LG AI 연구원 "생성형AI, 이제 사업적 성과 제시할 때"

“전 세계 기업 사례나 리포트를 보면 아직 가능성 차원에서 기술 발전에 집중하는 것 같다. LG AI 연구원은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과 함께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현재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어 새로운 이점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LG AI연구원의 이화영 상무는 2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의 한국 키노트 발표에서 AI를 활용해 계열사의 사업 성과를 높인 사례를 발표했다. LG AI 연구원은 2020년부터 다양한 LG 계열사에서 AI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주로 최신AI를 활용해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LG의 근간인 제조 분야에서는 반도체 회로 기판의 비전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주의 깊게 진행하고 있다. 기존 딥러닝 방식으로는 효율적인 모델 학습이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LG 생산기술원과 함께 3년 동안 문제에 적합한 비전 검사 장비를 개발했다. 대량 생산 공정에서도 정확한 판정을 할 수 있는 AI 기술도 연구했다. 이화영 상무는 “이 기술은 단순히 양분 물량 판정을 넘어서 AI가 데이터를 스스로 증강하고 핵심 피처를 학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극소수의 불량 데이터에서도 불량판 판정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검사 환경이 변화했을 경우에도 AI가 스스로 기존 데이터와 신규 데이터를 선택하여 추가 학습을 수행하고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해에는 반도체 외에도 분야를 확대해 매년 3천500만 달러의 이용 절감 효과를 기록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AI 서비스를 다른 계열사에 확대 적용해 사업적 성과를 10~100배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LG AI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될 신소재 발굴을 위해 새로운 분자구조를 설계하고 원자재의 가격 변화를 예측하거나 고객의 선호도를 추적해 추가 비즈니스를 위한 의사 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이 상무는 “LG의 미션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우리는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지원을 제공하는 '엑스퍼트 AI'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 AI는 전문가들이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생성하도록 돕고, 그 지식은 다시 AI 시스템에 의해 학습되어 AI가 전문가를 더욱 효과적으로 보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AI는 전문가들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LG AI 연구원은 이러한 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27 15:34남혁우

엔씨소프트, 생성형AI 제미나이로 스토리·캐릭터 만든다

엔씨소프트가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게임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진출을 본격화한다. 엔씨소프트 AI연구팀 NC리서치의 이경종 상무는 2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의 한국 키노트 발표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르코에 제미나이를 연동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후 사업 전략을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바르코는 게임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AI기반 플랫폼으로 바르코스튜디오와 바르코서비스로 이뤄져 있다. 바르코 스튜디오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자동화 도구다. 기획서 작성, 캐릭터 이미지 및 배경 생성, 사운드 제작 등이 가능하다. 여러 도구를 연계해 캐릭터를 3D로 전환한 후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적합한 음성까지 연결하는 복잡한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고품질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바르코 서비스는 바르코 스튜디오에서 생성된 콘텐츠를 게임 내에서 통합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지원하는 다양한 언어 번역 기능, 사용자 지원을 위한 챗봇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게임 운영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하 백엔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엔씨소프트는 구글과 협력해 생성형AI 제미나이를 바르코 플랫폼에 적용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 스토리라인을 자동으로 작성하고 세계관에 맞춰 캐릭터간 대사도 자연스럽게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며 글로벌 시장에 맞춰 다국어로 자동 번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게임의 버그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다양한 게임 시나리오를 통해 테스트를 수행하여 게임의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제미나이 외에도 구글의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해 전세계 지역 제한 없이 협업 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이경종 상무는 “바르코를 토해 게임 개발자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작업을 최소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로 시각화하고 구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제미나이와의 결합을 통해 개발 효율성과 함께 글로벌 진출 장벽까지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6.27 14:35남혁우

SAP코리아-서울시, 클라우드 SW 인력 양성 프로그램 실시

SAP 코리아(대표 신은영)는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재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 참가자를 오는 7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SAP코리아의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재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한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교육 브랜드 '새싹(SeSAC)'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새싹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싹'을 틔우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재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은 참가자의 만족도와 성과가 모두 우수해 취업 대상자들에게는 필수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해당 과정은 참가자 수료율 100%, 취업률 91%, 만족도 97%라는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12월 교육 파트너 부문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 중심의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재무 애플리케이션 설계, 구축 및 개발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과 현역 컨설턴트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SAP S/4HANA 클라우드 기반 재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서버와 실습 환경을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호응이 높다. 또한, 과정 수료 후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재무 시스템 설계/구축 및 개발을 위한 개발자, 재무 모듈 운영자 및 IT컨설턴트로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 과정을 수료한 한 수료생은 "재무회계 프로세스와 개발을 함께 배울 수 있었고,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며 “실제 업무에 쓰이는 지식을 쌓고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며 해당 교육을 통해 새로운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SAP 코리아는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며 “특히 이전 프로그램이 큰 상을 받으며 성료된 만큼, 2024년도에도 보다 많은 청년들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과정은 만 15세 이상의 고용보험 미가입 상태의 서울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에서 8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생은 기초 레벨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선발 내용 및 교육 일정은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7 11:05김우용

서울디지털재단, '11회 스마트시티 글로벌 세미나' 개최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캐나다, 태국, 말레이시아 총 3개국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디지털 포용 정책'을 주제로 '제11회 스마트시티 서울 글로벌 세미나'를 26일 오후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올해 총 4회(6월, 9월, 11월, 12월) 열린다. '스마트시티 서울 세미나'는 서울디지털재단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정례 세미나다. 그동안 영국 카터펄트,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6월, 9월, 11월, 12월에 걸쳐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회 열린다. 11회를 맞이한 '2024 스마트시티 서울 글로벌 세미나'는 캐나다, 태국, 말레이시아 총 3개국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디지털 포용 정책 사례 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서울디지털재단과 주한퀘백정부대표부는 각 국이 추진하고 있는 전반적인 포용 정책을 소개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스마트 포용 정책 사례(주성환 본부장)를, 주한퀘백정부대표부는 ▲한-퀘벡 협력 사례, 기회 및 퀘벡정부의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임용우(Lim, Andrew)상무관)을 각각 발표했다. 실질적인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노력도 소개됐다. 태국 얄라시 시청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태국 얄라시 사업 사례(넷차녹 둠룽 사무관(Netchanok Dumlong)을 발표했고, 상명대학교는 ▲'디지털 포용 현재와 다음 미션은?'(휴먼지능정보공학과 유지연 교수)를 발표하며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기를 기대한다”면서 “서울시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서울시‧의회‧25개 자치구 스마트도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스마트시티 서울 CDO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CDO(Chief Digital Officer)는 최고디지털책임자로 자치구 내 스마트도시, 디지털 정책 관련 책임자를 말하는데 올해는 7월과 10월 총 2회 진행한다.

2024.06.26 15:21방은주

서울iT아카데미홍대 산대특 과정 3년 연속 승인

서울iT아카데미 홍대(대표 이상헌, 이하 서울iT아카데미)가 2024년 서울지역 산업구조변화대응 등(이하 산대특) 특화훈련 1차 공모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웹툰 과정과 뷰티 e-커머스 과정을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024년 1차 서울지역 산대특 공모에는 총 37개 훈련기관이 61개의 훈련과정을 응모했으며, 이 중 12개의 훈련기관과 16개 훈련 과정이 선정됐다. 특히 서울iT아카데미는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웹툰 기획 및 제작과정을 승인받았고, 뷰티 분야에서는 국내·글로벌 쇼핑몰(아마존,큐텐,쇼피,네이버,쿠팡) 실무자 양성 과정으로 서울에선 유일하게 승인됐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산대특 과정을 승인받은 서울iT아카데미의 산대특 과정의 특·장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인공지능 활용 웹툰 과정 인공지능 활용 웹툰 제작 과정은 생성형AI인 미드저니뿐만 아니라 스테이블 디퓨전도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훈련 과정과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 디퓨전이 고성능 PC 사양을 요구하고 있어서 일반 훈련기관에서는 쉽게 제공할 수 없는 교육이지만 서울iT아카데미는 웹툰 전문가 양성 과정의 선도 훈련 기관으로 스테이블 디퓨전 활용이 가능한 고성능 최신 사양의 PC와 와콤 액정태블릿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약 20여개 웹툰 제작 기업들과의 MOU를 통해 실무자 특강, 채용약정 등으로 훈련생들의 취업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 뷰티 e-커머스 실무자 양성 과정 유일하게 뷰티 분야로 승인받은 국내·글로벌 쇼핑몰 실무자 양성 과정은 K뷰티 산업 전반의 이해와 상품기획, 유통, 물류까지 산업전반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편성됐다. 이 외에도 뷰티 분야와 해외 아마존 판매 영업 전문 업체들과의 MOU 체결을 통해 현업 실무자 특강, 채용약정을 맺음으로써 훈련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과정이다. 이번 산대특 공모에 대해 서울iT아카데미의 이상헌 학교장은 “변화하는 산업의 구조에 맞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 과정을 개발한 성과”라며 3년 연속 산대특 과정 승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K뷰티 글로벌 쇼핑몰 실무자 양성 과정과 생성형AI 웹툰 제작 과정은 오는 8월에 첫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고용노동부 HRD-Net에서 가능하다.

2024.06.26 09:46정진호

수도권 대체매립지 3차 공모에도 응모 지자체 '0'

환경부는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와 함께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수도권 대체매립지 3차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응모 지자체가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와 3개시도는 사전 주민동의(50% 이상) 확보 등 공모 조건을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재검토해 추가로 4차 공모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4차 공모의 구체적인 공모 조건과 인센티브·공모 시기 등은 4자 협의를 통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6.25 18:01주문정

서울 소방, 모바일 푸시 솔루션으로 업무 생산 올린다

앞으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모바일 푸시 전송 시스템'으로 메시지 수신과 정보 활용을 즉각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는 서울시 소방본부에 모바일 푸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본부 소속 소방·방범 인원은 편리하게 메시지를 수신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모바일 푸시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각 환경에 맞는 구축을 지원하며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납품됐다. 모바일 푸시 솔루션에는 기간망 시스템 연계 푸시 전송을 위한 연계시스템 관리 기능, 모바일 앱 미설치자와 푸시 미수신자 문자 우회 전송 기능 등이 포함됐다. 푸시 수신 앱 설치 현황 지원을 통해 푸시 서비스 운영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합 UMS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SMS, LMS), 음성메시지(VMS), 멀티메시지(MMS), 웹팩스(FMS), 카카오알림톡, 푸시 메시지, 대량메일 등을 발송할 수 있다. 필요한 기능만 구축해 한번에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도 있다. 또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전송통계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통합관리 및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가 가능해 통합메시지 전송에 최적화됐다. 티젠소프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공식 파트너사로서 모바일 푸시 전송 솔루션을 비롯한 대량메일발송 솔루션, 유선전화 양방향 문자 수신 서비스 등 다양한 메시지 제품을 자체 개발해 왔다"며 "소방재난본부가 푸시 전송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화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5 14:12조수민

수도권서 서울 가는 출근길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으로 10개 노선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광위는 지자체가 신청한 50여 개 노선 가운데 지역 간 연결성·혼잡도·이용수요 등을 고려해 전문기관 타당성 평가와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노선을 선정했다. 신설 노선은 고양·광명·안성·양주·양평·오산·용인·평택에서 서울역·사당역·영등포·잠실 등으로 향하는 8개 노선이다. 전환 노선으로는 고양(현 M7412), 화성(현 M4449)의 2개 노선이 선정됐다. 선정된 10개 노선은 앞으로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와 평가·선정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광역버스 신설 필요성이 높은 지역부터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 신설로 국민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5 11:14주문정

매니지먼트 '숲' vs 아프리카TV '숲'...상표권 침해 法 공방 본격화

연예인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사명을 변경한 숲(아프리카TV)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가운데, 아프리카TV 측이 법원으로부터 가처분 신청서를 받았다. 통상 사안의 시급함에 따라 빠르면 2주 안에도 재판부의 결과가 나오지만, 아직 심문기일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법적 공방이 길어질 수도 있다는 업계 예상이 나오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아프리카TV는 매니지먼트 숲 측이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서를 받고 법원에 제출할 서면 자료를 준비 중이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가처분 신청서를 오늘 받았고, 관련해서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지난 17일 배우 전도연·공유·공효진·수지 등이 소속된 국내 대표 소속사 중 하나인 매니지먼트 숲은 최근 사명을 변경한 주식회사 숲(아프리카TV)을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다. 매니지먼트 숲은 2011년부터 '숲엔터테인먼트'라는 상호를 사용해 왔고, '주식회사 숲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숲' 등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 중이다. 회사는 최근 아프리카TV가 상호를 주식회사 숲으로 변경하고, CI 또한 매니지먼트 숲과 유사하게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아프리카TV는 3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회사 숲'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한 바 있다. 주식 종목명도 4월 SOOP으로 변경했다. 국내 서비스명도 3분기에 숲으로 변경 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아프리카TV 측은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플랫폼 서비스가 TV라는 인식 속에 갇혀 있지 않고, 더욱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아프리카TV의 이러한 행위가 "당사의 상표권, 상호권을 침해하는 행위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영업표지 혼동 행위 및 성과 도용 행위에도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아프리카TV의 이와 같은 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당사가 쌓아 온 명성, 신용이 훼손되고, 당사 소속 배우들의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되며, 이런 손해는 사후적으로 회복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식회사 숲과 CI를 사용하는 이벤트 및 행사, 숲트리머, 숲가락 등은 당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혼동하지 말고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매니지먼트 숲 측은 "당사는 앞으로도 당사와 소속 배우들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매니지먼트 숲 측에서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지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재판부가 사안의 시급함을 보고 가처분을 인용할지 기각할지 판단하겠지만, 이번 사안의 경우 심문이 여러 번 진행된 후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처분 여부가 바로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며 "법적 공방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4 18:59안희정

서울경제진흥원, 혁신 스타트업 공개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2024년 아임챌린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아임챌린지는 중견기업이 주축이 되는 공동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개방형 혁신과 도전정신을 확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자 투자 파트너들도 신규로 참여한다. 바이오분야 투자사인 '이노큐브'와 AI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심의 '제이스이노베이션파트너스'가 함께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아임챌린지에는 대·중견기업 10개사가 참여,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AI 등 서울의 미래산업 6개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 네이버클라우드, 셰플러코리아, 신영, 와이지-원, 이랜텍, 텔레칩스, 제이스텍, 한독, 화신 등 총 10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한다. 해당사업은 '대·중견기업에서 찾고자 하는 수요기술 관련 역량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7월12일까지 약 4주간 6개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단, 신산업 창업분야 해당기업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까지 지원 가능하다. 2024년 수요기술 분야는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AI, 모빌리티, 로봇·IoT,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기업벤처링 거점인 서울창업허브 M+는 본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밋업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창업허브 M+ 입주, PoC(사업화 검증, Proof of Concept) 자금 제공, 마곡 WECO 펀드 연계 및 참여 투자사와의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 또한 제공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협업 및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한국표준협회는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창업사업화, 투자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최종 선정기업 대상 PoC 자금지원, 법무·IP 관련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창업플랫폼인 스타트업 플러스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재훈 산업거점본부장은 “2024년 아임 챌린지를 통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투자사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해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4 09:23백봉삼

원티드랩, 서울시와 '여성 취업지원' 맞손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손잡고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기 위한 지원 정책 강화에 나선다. 원티드랩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 취업·전직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 여성을 대상으로 '프리온보딩 디지털 마케팅 인턴십'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업 디지털 마케터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업무 역량을 키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로 육성해 서울시 여성의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프리온보딩 디지털 마케팅 인턴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우먼테크교육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마케터의 핵심 역량을 선별해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주간 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인턴십에선 ▲다양한 마케터의 역할 이해 ▲자기소개서 작성 ▲데이터 기반 성과분석 ▲리포트 작성 ▲그로스 마케팅 전략 기획 ▲브랜드 마케팅 ▲브랜딩 방법론 이해 ▲퍼포먼스 마케팅 실습 등 강의가 진행된다. 원티드랩은 이를 통해 현업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직무 역량을 빠르게 향상시켜 수강생의 취업 확률을 높일 계획이다. 4주 과정의 교육을 마친 우수 수료생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서울우먼업 인턴십' 연계를 통해 2개월간 일경험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인재를 찾는 기업과 재취업을 꿈꾸는 여성을 매칭해 경력보유여성이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우먼업 인턴십을 통해 100명 중 60%가 최종 취업에 성공했다. 프리온보딩 디지털 마케팅 인턴십은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 여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 미션 평가를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업실무 교육과은 서울시 여성에게 실무에 투입 가능한 수준의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해 채용의 기회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육아 등으로 부득이하게 경력이 중단된 여성들이 새로운 커리어로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실무 역량을 기르는 데 특화된 원티드 프리온보딩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새로운 커리어 시작을 응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티드랩은 채용시장에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구직자와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10:01정석규

서울디지털재단, 러브버그 분석 보고서 발표···SNS 언급 은평구 최다

매년 러브버그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높아지는 가운데, 러브버그 출몰 시기 및 지역을 예측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러브버그는 파리과의 곤충으로 짝짓기하는 동안에는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니는 습성이 있다. 정식 명칭은 '플릭시아 니악티카'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최근 2년간('22년~'23년) SNS 데이터로 분석한 '서울시 자치구별 러브버그 출몰 현황'보고서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데이터는 러브버그가 처음 등장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러브버그', '사랑벌레', '○○구(서울 자치구명)' 단어가 포함된 SNS 데이터를 활용했고, 이를 분석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러브버그 출몰 시기와 분포 추이를 밝혔다. 데이터를 참고한 SNS는 총 7개다. 조사에 따르면, SNS에서 '러브버그' 관련 언급은 2022년에는 7월 초에 급증했지만 2023년에는 6월 중순으로 약 2주가량 앞당겨지며, 출몰 시기가 변화한 추이를 보였다. 러브버그가 서울에 처음 등장한 2022년 7월 1일~7월 11일에는 2022년의 총 언급량 2595건 중 87%(2,270건)가 집중됐다. 2023년에 언급이 집중된 시기는 2주가량 앞당겨졌다. 2023년 총 언급량 2525건 중 80%(2,028건)가 6월 19일 ~ 7월 4일에 집중됐다. 러브버그 수명은 약 1주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SNS 언급량도 러브버그가 등장하는 초여름에 급증했다가 이내 급감하는 특징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2022년과 2023년 동일하게 서북권(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에서 '러브버그' 언급량이 가장 높았다. 반면, 비(非)서북권 비중이 20.0%(518건)에서 42.0%(1,060건)로 높아져 서울 전역으로 언급량이 확산됐다. 2년간 SNS 언급량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은평구(50.7%), 서대문구(9.7%), 마포구(8.8%) 순이며,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랑구(0.1%), 금천구(0.2%), 강진구(0.3%)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 전체대비 언급량 비중이 상승한 자치구는 종로구(4.4%p↑), 성동구(2.3%p↑), 강남구(1.8%↑) 순이다. 재단은 러브버그에 대한 시민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SNS 데이터에 감성 분석(Sentimnet Analysis)도 수행했다. 2022년 대비 2023년에 '러브버그'에 대한 부정적 키워드는 61%에서 55%로 감소하고, 긍정적인 키워드는 29%에서 37%로 증가했다. 2022년 SNS 내용은 '불편하다(158건)', '피해준다(142건)' 등 부정적인 키워드가 순위가 높았으나, 2023년 SNS 내용은 '도움되다(144건)', '좋아하다(134건)' 등 러브버그의 특징을 언급한 긍정적인 키워드의 순위가 높게 나타나,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나타냈다. 처음에는 러브버그가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인식 변화가 일어났다. 이와 관련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러브버그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스마트 방제 사례'도 소개됐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의 연구보고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핵심 내용은 모션그래픽화해 6월 중 재단 유튜브에 공개한다.

2024.06.20 08:22방은주

전국과기노조 한의학연지부, "기관장 사퇴 요구"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한의학연구원지부(한의학연지부)가 기관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의학연지부는 최근 성명을 내고 △행정조직 비대 △R&D예산 과제수당 행정직 소외 △이월금 12억원중 10억 원 특정사업에만 재차 지원 △연구원 조직 황폐화 △연구부서장=과제책임자 동기화 부작용 △해외파견자 언어검증 부실 및 선정과정 담합 의혹 △무기계약직 불평등 구조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한의학연지부는 성명에서 ▲원장 사퇴 ▲과기정통부 신임원장 인선작업 2건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한의학연구원 관계자는 "노조 성명에는 팩트체크가 제대로 안된 것들이 있다"며 "행정조직 신설만해도 식약처 표준개발협력기관의 자격으로 2023~2026년까지 운영하는 한시적인 조직인데, 마치 정규 조직화된 것처럼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연구부서 5개, 행정부서가 3개이고, 임상연구지원 등의 부서는 연구를 지원하지만, 노사합의에 따라 행정직에서 제외된 인원과 휴직자 등이 포함돼 행정직이 더 많아 보이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홍보팀 과제도 통으로 날아간 상황에서 행정부문 예산이 그대로 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4.06.19 18:35박희범

韓 푸드테크 창발가 한자리…이기원 회장 "반도체 버금갈 세계 넘버원 될 것"

한국인들이 밥에 진심입니다. 그만큼 푸드테크 산업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푸드테크가 앞으로 10년 내에 반도체 못지않은 '넘버원'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 개막 행사에서 한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를 이같이 전망했다. 이 회장은 "푸드테크는 먹는 것뿐만 아니라 이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다 포괄하는 큰 산업"이라며 "로봇과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여러 노동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지속 가능성을 위한 대안식품, 환경 영향을 줄이는 방법까지 단순 식품의 양의 문제를 넘어선 가치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는 먹는 문제 해결을 통한 창발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부터 사흘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컨퍼런스는 '월드 푸드테크 창발가'를 주제로 40개 세션이 마련됐다. 한국과 미국, 독일, 벨기에,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포르, 일본 등 국내·외 푸드테크 창발가 25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먹는 문제 해결 창발기술 활용 가치창출'을 목표로 지난 2022년 말 설립된 세계 최초 푸드테크 산·학·관 협의체다. '창발'이란 남이 하지 않은 일에 도전해 새롭게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창발 생태계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푸드테크 분야라는 해석이다.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K-푸드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수출유망 분야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수출, 정책 관련 세션이 마련됐고 농식품 수출 1천억불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서울대학교 부총장은 "오늘 행사가 세계 푸드테크 시장 자주성을 확보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푸드테크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함께 협력해 한국 푸드테크 산업이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육성을 위해 정책부서를 만들었다"며 "푸드테크 산업 육성 법안 제정을 위해 국회와도 긴밀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개막 행사에 앞서 아랍에미리트 기반 투자사인 헬스이노베이션테크놀로지인베스트먼트(HITI)와 '월드푸드테크 창발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이기원·송현석·신호식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과 레이무드 셰플러 HITI 대표를 비롯한 유럽 기업 관계자, 아랍에미레이트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대한민국 푸드테크 넘버원, 월드 푸드테크 이니셔티브 확보가 한국푸드테크협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월드 푸드테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9 15:39신영빈

삼쩜삼vs세무사회 갈등 격화…코스닥 상장 실패두고 법적 공방 가능성↑

세무 대행 서비스 '삼쩜삼'과 한국세무사회 간의 골이 더 깊어지면서 법적 공방 가능성도 높아졌다. 18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 2월 코스닥 상장 심사 과정서 한국세무사회가 상장을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으며 사실일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삼쩜삼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지난 10일 한국세무사회 내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연 제31회 정기총회에서 A교수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는데, 삼쩜삼의 코스닥 상장을 막아줬다는 명분에서 줬다는 것이다. 한 매체에서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원이 말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기사화하면서 파장은 더 커졌다. 삼쩜삼 측은 "A교수가 삼쩜삼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 의견서를 작성해 상장위원회 위원들과 접촉하고 왜곡된 정보를 한국거래소에 전달하는 등 심사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해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강하게 반발한 상태다. 그러나 삼쩜삼의 상장 실패가 전적으로 A교수의 탓이라고 볼 근거는 명확히 없다. 한국거래소는 "A교수가 상장위원회 위원들의 최종적 결정 전에 열리는 전문가 회의에 참여한 것"이며 "심사는 거래소 내 심사부서가 하는 것이고 전문가 회의서 작성된 견해는 심사위원들이 판단 자료 중 하나로 삼긴 하지만 전문가 회의에 참석하는 교수가 A교수만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 삼을 만한 행동을 했다고 정확히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삼쩜삼 측은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상장 방해와 관련된 발언을 A교수에게 했다"며 "상장 실패의 원인 중 하나를 세무사회의 갈등이라고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며 법무법인 선임을 통해 법적 문제 제기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다만 상장심사위원들이 삼쩜삼 서비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서 A교수가 다양한 방법으로 삼쩜삼에 관한 부정적인 견해를 심어주는데 주력했다면 문제가 될 소지는 있다. 삼쩜삼 주장대로 기존 사업자들의 수익을 공유할 수밖에 없는 벤처 및 스타트업계에 피해를 끼칠 수도 있는 셈이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사건이 커지면서 지난 12일 감사장을 수여하며 삼쩜삼 관련 발언을 한 것은 맞으나, 허위 내용이고 일부 임원의 일탈일 뿐이라고 해명한 상황이다. 이어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허위사실을 공표하게 된 경위와 진상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는 회칙과 회규, 관련 법률에 따라 의법 조치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의 상위 조직인 한국세무사회는 코스닥 상장 방해에 대한 해명없이 삼쩜삼과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토스를 탈세 등으로 국세청에 고발했다.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는 "서울지방세무사회가 한국세무사회에 삼쩜삼 관련 발언을 한 임원에 조사를 요청해 이를 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2024.06.18 16:04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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