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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MM5487] 학생작대 연체자 작업대출 사업자 작대 사업자 작업대출 무직자작대업체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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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넵, 누적 가입 사업자 200만명 돌파

세무 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가 운영 중인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에 가입한 사업자가 200만명을 넘어서고, 누적 관리 환급액 8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즈넵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 ▲올인원(All-in-One) 세무 관리 서비스 ▲인공지능(AI) 세무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비즈넵은 최근 금융권, 은행권과 업무 협약을 통해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장님을 위한 절세 가이드북 무료 배포 중이다. 비즈넵 환급은 2024년 3월 누적 관리 환급액 5천억원서 올해 2월 기준 8천억원을 넘어섰다. 비즈넵 환급은 AI 알고리즘과 특허 받은 기술을 활용해 환급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사업자 고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30초만에 5년 치 세금 환급금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비즈넵 관계자는 "사장님들의 세무 관련 업무 부담을 덜고, 본업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5:30손희연

"정부 주파수할당 제도개선안, 본질적 문제 해결 실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주파수할당 제도개선안'이 제4이통사 진입을 위한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실패하고 오히려 진입장벽만 높였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해 스테이지엑스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이후 마련된 이번 개선안은 재정적 능력 심사 배제라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안정상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과기정통부의 개선방안은 기본방향 설정부터 주요 세부 방안에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며 "재정능력에 대한 심사를 배제하겠다는 의도만 비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월 28일 과기정통부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주파수 할당제 개선을 위한 공개 의견 수렴 행사를 열고 '주파수할당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 이 개선안은 지난해 7월 스테이지엑스에 대한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이후 마련된 것이다. 안 교수는 과기정통부가 '기간통신사업의 등록제 전환취지를 그대로 유지해 과거 허가제 당시와 같은 재정적 능력을 심사하지 않는다'는 기본방향부터 잘못 설정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한 입법취지는 신규 기간통신사업자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지, 재정적 능력을 갖추지 못하여도 등록만 하면 신규 기간통신사업을 경영하는데 상관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특히 등록을 위한 핵심요건 제1호가 '재정 및 기술적 능력'으로 법에 명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과기정통부가 2019년 6월 이후부터는 할당신청 적격으로 결정된 할당신청법인에 대해 할당심사 단계에서 재정적·기술적 능력을 심사할 수 있도록 할당신청 고시 제3조 '단서' 규정을 폐지하는 개정을 했어야 했지만 의도적으로 이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과기정통부는 '신규진입의 경우 최저경쟁가격 이상의 자본금을 보유한 자에 한해 경매에 참여 가능'하게 하는 개선안을 내놓았으나, 안 교수는 "현실적으로 선언적 의미만 갖는 처방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번 28GHz 대역 경매 시 최저경쟁가격은 742억 원이었고, 이 정도의 자본금은 주파수 경매할당 신청을 했던 모든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었다"며 "당시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한 3개 사업자들에 대한 공통된 우려는 누가 신규 이통사로 등장하더라도 3개 사업자 모두 향후 기지국 구축 등 엄청난 투자비용을 확보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 교수는 '주파수할당 대가 전액 일시납부를 원칙으로 함'이라는 방안에 대해서도 "문제의 본질을 해소할 수 없고, 기존의 기간통신사업자들이 원하는 신규 사업자 진입 통제 효과만 발생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까지 기존의 기간통신사업자들은 신규 주파수 경매, 심사할당, 재할당을 하면서 단 한 번도 일시납부를 한 적이 없다"며 "하나같이 20년, 10년 이내의 이용기간 범위 내에서 주파수할당 대가를 분납해 왔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시행령을 개정해 등록제하에서도 신규 기간통신사업자가 반드시 재정적 능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주파수할당 신청 절차 및 방법 등 세부사항에 관한 고시에서 '경매방식으로 주파수를 할당할 경우에는 세부심사기준 및 심사방법은 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할당신청 적격 검토' 단계에서부터 주파수할당 대가 및 주파수 할당 이후 안정적인 투자비 확보 여부에 대해 심사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금까지 8차례에 걸친 제4이통사 진출 실패의 주요인이 재정능력 부실이었음을 볼 때, 단순히 주파수 할당에만 방점을 찍을 것이 아니라 등록요건, 그 중에서도 재정능력 구비 여부에 대해 사전에 확인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여러 방안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과포화상태인 통신시장에 무조건 이통사 하나 더 진출시켜 경쟁을 강화하는 것만이 능사인양 착각하고 있던 과기정통부가 이번 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제4이통사 진출을 막겠다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2025.03.07 13:46최지연

숙박 플랫폼-입점사 분쟁 빠르게 해결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는 숙박 플랫폼과 입점사업자 간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한 '숙박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숙박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숙박 플랫폼 분야 자율규제 방안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숙박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사업자 간 분쟁이 발생하면 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다. 기존 소상공인이 분쟁 해결을 위해 법적인 공적 기구를 통할 경우 수개월, 심지어 수년에 걸친 송사로 인해 심적, 시간적 부담을 가져 분쟁 절차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를 선제적이고 자율적으로 조정해 입점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숙박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위원은 관련 전문가 및 공익위원 등 총 7인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위원장은 황태희 교수(성신여대 법학부)가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박정은 교수(이화여대 경영학부), 김진우 사무총장(대한숙박업중앙회), 김효진 팀장(소상공인연합회), 김설이 변호사(법무법인 지음), 안정호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장정주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협의회 간사로 참여해 전반적인 실무를 맡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2.28 14:50백봉삼

3월부터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상향…1kg 당 1400원 인상

정부가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을 상향한다. 국토교통부는 3월 1일부터 수소버스에 지급하는 연료보조금을 1kg당 3천600원에서 5천원으로 1천400원 상향해 수소버스를 운행하는 버스사업자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1월 15일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국토부는 2018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30년까지 수소버스 2만1천대를 보급하기 위해 2021년 9월부터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을 지급 중이다.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은 최근 수소 가격 동향과 전기·경유·압축천연가스(CNG) 등 다른 버스와의 연료비 비교 등을 통해 산정하고 있다. 현재 1kg 당 3천600원의 보조금을 지급 중이다. 전국 평균 수소 판매가는 1kg당 약 1만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지급에도 상대적으로 충전비용이 저렴한 전기버스에 비해 버스 사업자 연료비 부담이 높고, 수소충전소와 정비소가 충분히 조성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버스 업계는 수소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연료보조금 상햐향배경을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투명한 유가보조금 지급을 위해 누구나 유가보조금 제도 현황과 지급 내역·최신 정책 정보를 알 수 있고,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도 가능한 유가보조금관리시스템 대국민 서비스도 3월 4일부터 시행한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수소버스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수소버스 구매와 운행·유지관리 3단계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며 “장거리 모델(시외·고속버스 용) 개발, 수소 연료비 부담 완화, 전국단위 수소 충전·정비 인프라 확충, 수소버스와 수소 생산비용 절감 등을 관계부처·업계와 함께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5 08:48주문정

공정위, 효성중공업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효성중공업이 '포스코 포항 LNG 발전 자체기동 비상발전기 설치공사'를 위탁하며 수급사업자에 공사대금을 대납하도록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지난 2021년 11월과 2022년 2월 수급사업자에 자신이 다른 2개 사업자에 지급해야 하는 공사대금 총 3천850만원을 대납하도록 구두지시했다. 공정위는 효성중공업이 수급사업자에 법률·계약상 의무 없는 공사대금을 대납하도록 지시한 행위가 정당한 사유 없이 경제적 이익을 요구하는 불공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효성중공업은 심의일 이전 피해 수급사업자에 대납 비용과 지연이자를 지급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급사업자에 자신이 부담해야할 비용을 전가한 행위를 제재한 것”이라며 “건설현장에서 관행적으로 발생하는 불공정행위를 적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2025.02.19 08:06주문정

주요 부가통신사, 온라인 고객센터 실시간 상담 운영 의무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시스템 개선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부가통신사는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의 일평균 국내 이용자 수 100만명 이상이고, 일평균 국내 트래픽 발생량의 비중이 1%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사업자가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즉시 처리하도록 하고 있고, 주요 부가통신사업자는 영업시간 중에 이용자 요구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온라인 또는 전화자동응답 처리시스템(ARS) 등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일부 사업자는 온라인과 ARS 고객센터를 통해 형식적인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시스템이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사업자에게 이용자의 요구사항 처리를 위한 온라인과 전화(ARS) 상담 창구를 모두 운영하도록 해 이용자가 상담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자에게 영업시간 중 실시간으로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접수하고 답변하도록 해 이용자가 직접적으로 신속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자가 이용자 요구사항을 영업시간 중 실시간으로 처리하지 못할 때는 접수한 날부터 3영업일 이내 처리하도록 구체적인 처리 기한을 명시했으며 3영업일 이내에 처리가 곤란한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 사유와 처리 일정을 이용자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김남철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용자의 요구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개선해 부가통신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권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2.04 11:42박수형

AI 시대 지속가능한 통신산업 성장 논의 열려

AI 미래가치 포럼 제3차 회의가 16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AI 미래가치 포럼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AI를 선도하는 핵심주체로서의 통신사업자 역량을 강화하고, AI 관련 정책 규제개선 방안 등을 모색해 정부, 국회의 정책 수립과정에 건전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와 AI 법제도, 기술분야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최근 열린 CES 2025에서는 산업별 버티컬 AI, AI와 로봇의 융합,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 등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들이 선보여지면서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AI 시대, 통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최신 AI 서비스 전략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통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참석 전문가들은 제조, 물류, 미디어,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통신사업자의 신속한 AI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출시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포럼 의장을 맡은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통신사업자들이 신속하게 AI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과 규제 개선 방안을 지속 발굴해 정책당국에 의견을 개진해 우리 산업전반에 AI 혁신이 일어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은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전문가 의견들을 바탕으로 오는 3월경에는 국내 AI 기본법에서 규제위험 분석, 통신사업자 신사업 방안 등에 대한 포럼 산출물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6 16:33박수형

풀MVNO 도입 지원...이통 3사 모두 도매제공의무사업자로 확대

정부가 이통 3사 모두 도매제공의무사업자로 확대하는 등의 풀MVNO 지원정책을 꺼내 들었다. 이동통신망 외에 자체 설비를 갖춰 요금 설계가 자유로운 알뜰폰 등장을 돕겠다는 뜻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뜰폰 경쟁력 강화방안 브리핑을 열어 풀MVNO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풀MVNO란 이동통신사에서 통신 네트워크만 빌려 쓰고 교환기, 고객관리 시스템 등 자체 설비를 갖춘 알뜰폰 회사를 일컫는다. 현재 국내 알뜰폰 회사들은 별도 설비를 구축하지 않고 이통사와 정부가 협상한 도매대가 결과물에 의존하는 편이다. 풀MVNO가 등장하면 이통사처럼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를 자유롭게 출시할 수 있어 실질적인 요금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설비와 인력 등 비용 투자를 늘려야 하는 점이 현재 국내 알뜰폰 시장 환경에서 한계로 꼽힌다. 정부는 먼저 이동통신사와 풀MVNO를 추진하는 사업자와 네트워크 연동을 의무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풀MVNO의 설비투자를 위한 정책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지원 규모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특히 풀MVNO에 대해서는 이동통신 3사를 모두 도매제공의무사업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도매제공의무사업자는 SK텔레콤만 지정되어 있는데, 모든 통신사로 확대하겠다는 뜻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풀MVNO의 안정적인 연동을 보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알뜰폰 시장 전반에 이용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알뜰폰의 부정개통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신고 의무를 부여키로 했다. 동시에 정보보호 보안역량에 대한 주기적 확인을 위해 매년 점검을 실시한다. 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고객보호와 보안 역량이 미흡한 부실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원천 방지하기 위해 알뜰폰사 등록 요건을 상향한다. 예컨대 자본금 기준은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한다. 이밖에 '알뜰폰 이용자 보호 가이드라인' 개정해 주요 고객서비스의 이통사 지원 등 불편 해소를 추진한다.

2025.01.15 10:07박수형

한국평가정보, 하나은행으로부터 신규 투자 유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KCS)'가 하나은행으로부터 1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KCS와 함께 소상공인 대출 확장 및 정책자금 사전 진단 서비스 협업 등 금융 전반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KCS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인 '크레딧노트'를 통해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들에게 소상공인의 사업 역량 기반 신용평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 입찰 등에서 활용되는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자동 평가 방식으로 발급하는 '신용평가등급확인서 가장 빠른 3분 발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CS는 은행업권 6곳으로부터 투자 받았으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222억원을 넘었다. KCS에 투자한 기업으로는 한국신용데이터(KCD), 카카오뱅크, iM뱅크, SGI서울보증,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현대캐피탈, 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 등이 있다. 업력이 짧은 소상공인을 위해 과거 창업이력을 활용한 신용평가정보와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여러 사업장을 통합 분석하는 연결 사업정보 서비스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김상우 KCS 대표는 "KCS는 국내 유일의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자로 경쟁력 있는 주주사들과 함께 개인사업자의 잠재력을 신용으로 연결해 더 많은 금융기회를 창출겠다"고 말했다.

2025.01.13 08:47손희연

한전, 분산에너지 활성화 위한 'DSO-MD 제주센터' 개소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9일 한전 제주본부에서 'DSO-MD 제주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DSO-MD(Distribution system Operator - Market & Dispatch)는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분산에너지를 배전망운영자(DSO)가 관제해 안정적으로 배전망을 관리하고 시장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DSO-MD 제주센터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분산에너지사업자가 보다 계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입찰 가능용량 등 정보를 제공해 배전망 내 전력거래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자원을 모아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범사업(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이 진행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분산에너지사업자들은 전력시장에 참여해 발전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전력을 생산하는데 날씨·설비 공사·고장 등으로 인해 계획대로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며 “DSO-MD 제주센터는 분산에너지사업자들과 제어·통신설비를 연결해 사업자들의 전력시장 입찰계획을 사전에 검증해 발전이 가능한 범위를 제공하고, 사업자들이 좀 더 계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DSO-MD 제주센터와 배전망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인 LG에너지솔루션의 VPP 플랫폼을 연결해 안정적인 전력시장 참여 지원과 더불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배전선로의 피크부하 저감을 통한 전력망 비증설투자대안(NWAs)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감귤 하우스 난방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제주에서는 전기 수요가 급증하는 밤시간대(22시~04시)에 ESS 방전을 통해 전력 과부화를 해소하고 약 16억원의 전력망 보강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앞으로 분산에너지 활용으로 절감한 비용과 편익을 분산에너지사업자와 공유하는 '지역 유연성 서비스'를 운영을 통해 전력망 품질을 높이고 재무여건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준호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DSO-MD 제주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배전망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력공급과 전력망 이용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역 유연성 운영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9 23:58주문정

남부발전-거창군, 양수발전사업 유치 협력 협약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거창군과 신규 양수발전사업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남부발전과 거창군은 이번 협약으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는 신규 양수발전사업 공모에 참여해 유치 성공을 위한 공조 체계 구축과 주민 수용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양수발전은 운영단계에서 배출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발전 방식으로 전력 생산뿐 아니라 수변자원과 연계한 지역 관광명소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구소멸이 예상되는 지자체에 인구 유입, 고용 창출,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거창양수발전소는 거창군 가북면 일원에 약 600MW급의 발전용량으로 총사업비 약 1조5천억원이 투자된다. 사업자 선정 후 5년의 준비기간과 8년의 건설기간을 거쳐 준공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수 차례 주민설명회와 운영발전소 견학을 통해 발전소 예정지 인근 주민에게 사업 유치 필요성과 지역에 돌아가는 혜택 등을 설명하며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후 지역 주민 주도 양수발전 유치 요청 결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을 결정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공모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 거창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거창군 양수발전소 사업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수발전사업자 선정은 산업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이후 공모절차가 진행돼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2025.01.08 08:31주문정

유탑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와 MSP 계약 체결

유탑소프트는 네이버클라우드와 MSP(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MSP사업자 계약으로 유탑소프트는 교육업체 등에 AI기반 에듀테크 응용서비스를 최적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범 유탑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음성인식 및 영어를 포함한 다국어 발음평가 솔루션 등을 확보, 활발하게 교육시장을 공략해 왔다"면서 "이번에 네이버클라우드 MSP사업자 선정과, 현재 준비 중인 온디바이스기반 sLLM 등을 교육업체와 협력·개발하고 있다. AI응용서비스 전문 개발사로서 준비를 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23:10백봉삼

과기정통부, 홈쇼핑 블랙아웃 시정명령…"1개월 내 협상해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CJ온스타일과 유료방송사업자(SO) 3사에 송출수수료 협상을 성실히 진행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최근 CJ온스타일은 송출수수료 갈등으로 인해 케이블TV SO인 딜라이브·CCS충북방송·아름방송에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가 재개한 바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과기정통부는 CJ온스타일과 케이블TV SO 3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1개월 이내 송출수수료 협상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제출하라는 내용을 보냈다. CJ온스타일에는 "가이드라인의 고려 요소에 근거해 사회적 통념상 합리적 송출 대가를 제시하라"고도 요구했다. CJ온스타일 측은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성실히 협상을 진행했으나 과기정통부 판단 존중하며, 1개월 이내 결과 제출하기 위해 협의체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블TV방송협회 또한 "정부의 입장을 존중하며 대가검증협의체에 성실히 참여하겠다. CJ온스타일과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합리적인 송출수수료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12.27 21:25안희정

LGU+ 해외 사이트 접속 차질 복구...CDN 라우팅 변경

LG유플러스 이용자들이 일부 해외 사이트 접속에 한때 장애를 겪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부터 약 15시간 동안 디스코드, 나무위키, 챗GPT 등 해외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발생했다. LG유플러스 측은 국내 인터넷중개사업자와 해외 인터넷중개사업자 간 통신 문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해외 인터넷중개사업자가 관리하는 서비스를 국내 인터넷중개사업자가 국내 이용자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추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에 글로벌 CDN 사업자 라우팅을 변경해 조치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2 09:04박수형

데이터 사용량 기반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 나온다

자신의 통신 이용 정보를 분석해 실제 사용량에 맞는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제38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실사용량 기반 최적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에 ICT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부여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규제 특례를 신청한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이뤄진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개인정보의 전송요구 관련 조문이 신설돼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데, 이 때 이용자들은 자신의 통신 이용 패턴 정보를 통신사에서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에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게 된다. 통신사로부터 이용자의 실제 통신 이용 정보를 제공받은 기관에서는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기반해 정기적으로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요금제 추천과 함께 통신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개발,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의 발전도 기대된다. 아울러 약국은 조제 완료 후 종이처방전을 보관하는 대신 전자처방전 형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관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병원에서 발급한 종이처방전을 환자가 약국에 전달하고 이를 보관했으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병원이 발급한 전자처방전을 전송, 조회,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약국이 조제 한 종이처방전을 보관하는 데서 오는 불편함과 비용이 절감되고, 전자처방전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의사가 AI를 활용한 비대면 진료시 더 많은 질환들을 진료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안과 질환에만 한정하여 비대면 진료를 볼 수 있었으나 피부, 치아, 관절질환도 가능하도록 실증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아울러 실증 동물병원 수도 최대 100개까지 가능하도록 변경된 만큼,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민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들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18 13:24박수형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뱅킹 가입자 100만 돌파

카카오뱅크는 2022년 11월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한 이후 2년 여 만에 가입 사업자수가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사업자의 월간 사용자 수(MAU)는 11월 기준 80만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을 이용하는 21.3%(약 74만명)은 2040세대였으며, 21.5%(약 60만개)는 개업 3년 미만 창업 기업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한 이후 2023년 5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지난 4월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선보였다. 공급액은 2조5천억원 수준이다. 내년부터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1억원 초과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 통장에 입금이 확인되면 부가세 납입을 위한 입금액 10%를 미리 저금해주는 '부가세박스', 정책자금대출 상품 검색 및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사장님 정책자금대출 찾기 서비스' 등을 내년 1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스크래핑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사업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09:51손희연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가상자산 과세 유예 환영...2단계 법안 정비해야"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회장 강성후, KDA)는 정부 및 여·야가 현행 소득세법에 의해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2년간 유예하고, 2027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KDA는 지난 25일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할 경우 ▲ 외국 거래소 이용자들에 대한 과세 불가로 불공평 과세, 복불복 과세와 함께 ▲ 국가가 국민들에게 외국 거래소를 이용하도록 촉구하면서 국내시장 초토화, 외국 거래소 이용 확대 및 의존도 심화, 국부 유출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KDA는 정부·여야가 합의한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7년부터 예정대로 시행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 2년 동안 2단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중에서 우선 내년 중에 투자자 보호 관련법을 먼저 입법·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1단계 가상자산법 부대의견 및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약한 2단계 가상자산법안 내용 중에서 ▲ 투자자 보호 관련 내용을 선(先) 입법하는 1.5단계 입법 ▲ 시장육성과 산업진흥 관련 내용을 후(後)입법하는 2.0 단계법 입법으로 구분해 입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KDA는 1.5단계 가상자산법 선(先) 입법은 '여야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의 취지에 해당하는 민생 경제법인 동시에 지난 대선과 총선 당시 공통공약에 해당하는 점을 감안해 이 협의회에서 내년 중 입법시행 대상 법안에 조속히 포함해 입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A는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일본, 싱가폴, 영국,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다수 국가들간에 디지털 금융전략과 연계한 가상자산 글로벌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은 감안해 디지털 금융강국 대한민국 정책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시장육성·산업진흥에도 정부와 여야가 속도감있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2024.12.02 11:47김한준

잠자는 REC 거래대금, 하반기 7억원 주인 찾아줘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REC 거래대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해 하반기에 198개 신재생 발전사업자에게 7억1천만원의 미수령 대금을 찾아주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미수령 대금은 신재생 발전사업자가 REC를 판매한 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거나 계좌를 잘못 등록해 대금이 지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금액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를 해결하기 유관기관과 협력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미수령 대금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REC 폐기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세금계산서 발행 지연 시 60일간 거래를 제한하던 규제를 폐지해 신재생시장 활성화를 꾀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권리를 찾아주고 신재생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수령 대금을 지속해서 관리하는 동시에 고객의 다른 불편사항도 청취해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앞으로 원격지원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고객 편의를 지속해서 증진할 계획이다.

2024.11.29 14:53주문정

韓 5G 다운로드 속도, 주요 7개국보다 2.8배 빨라

국내 5G 통신의 데이터전송 속도가 주요 국가 대비 평균 2.8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발표한 해외 주요 7개국 8개 도시 대상으로 5G와 와이파이 품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통신 3사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 939.14Mbps에 비해 주요 7개국 평균은 한참 느린 331.21Mbps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해외 주요 7개국 대상으로 5G와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품질조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조사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싱가포르 덴마크 노르웨이 등이다. 이들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인 노르웨이(오슬로)는 584.14Mbps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한국 평균이 1.6배 빠른 수준이다. 5G 다운로드 전송성공률은 국내평균(99.97%)이 해외 조사 도시 평균(95.56%)보다 4.4%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특히 지연시간에서도 국내평균(18.53ms)이 해외 조사 도시 평균(43.40ms)보다 절반 이하로 낮게 조사됐다. 전년 대비 조사국의 5G 품질수준이 향상된 것을 확인됐으나 여전히 측정대상 유형별 품질편차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도시의 지하철 측정 시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품질이 미흡했다. 한편 국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와 각 국가에서 무료로 쓸 수 있는 개방형 와이파이를 조사해 비교했는데, 다운로드 속도 기준 국내 평균(378.84Mbps)이 해외 평균(45.08Mbps)보다 월등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4.11.26 18:23박수형

철도·항공 등 교통수단 '슈퍼무브' 앱 하나로 검색·결제 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철도·항공·버스·퍼스널모빌리티(P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모바일 앱 '슈퍼무브'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통합교통서비스(K-MaaS)를 본격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MaaS(Mobility as a Service)는 슈퍼무브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슈퍼무브를 이용하면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를 검색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경로상에 철도·항공·버스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실시간 시간표 조회부터 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대광위는 K-MaaS 구현을 위해 각 운송수단 정보가 실시간으로 상호 연계·활용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사업자를 공모·선정하고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국민체험단을 운영해왔다. 중계 플랫폼사업자(한국도로공사)가 여러 운송사 정보를 통합·중계하고, 민간 서비스 플랫폼사업자(슈퍼무브)는 이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철도는 코레일, 항공은 노랑풍선·선민투어, 시내버스는 TAGO, 시외버스는 버스연합회, 개인형 이동수단은 지바이크 등 정보가 적용됐다. 대광위는 28일 슈퍼무브를 서비스 개시한 데 이어, 앞으로 교통과 관광·숙박 등을 연계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민간 서비스 플랫폼사업자를 추가 공모한다. 추가 공모에는 상용화된 플랫폼을 개발·운영 중인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 민간에서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바일 앱을 개발·출시(서비스 플랫폼사업자)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K-MaaS는 국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서비스”라며 “평소 이동이 많아 다양한 교통수단이 필요하거나 평소 익숙하지 않은 지역을 관광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8 11:0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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