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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 "韓 국민 기뻐할 발표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8일(미국 현지시각) 진행된 엔비디아 개발자 대상 기술행사 'GTC 워싱턴' 이후 "한국 국민들이 기뻐할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젠슨 황 CEO는 이 날 "한국의 생태계 전체를 보면 모든 기업은 나의 깊은 친구이자 아주 좋은 파트너"이며 "한국 국민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도 기쁘게 할 소식이지만 발표까지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8일 워싱턴에서 출발해 한국에 도착한 뒤 30일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기업 고위층과 만난다. 31일 오후에는 APEC CEO 서밋 2025 기조연설, 한국 언론 대상 공식 기자간담회 등을 진행 예정이다. 미국 CNBC 등 현지 매체는 젠슨 황 CEO의 한국 방문 기간 중 7조원 규모 새 데이터 건설을 진행중인 SK그룹 등과도 GPU AI 가속기, 네트워킹 반도체 등 추가 공급 계약이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10.29 10:10권봉석

CU,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 출시…최대 83% 저렴

CU가 국내 최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계 최초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를 다음 달 3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K뷰티, K패션 등 국내 제품이 외국인, 특히 일본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역직구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역직구 건수는 역대 최대치인 총 6천100여만 건을 기록했으며, 그중 약 55%에 달하는 3천370여만 건이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반값택배 주요 예상 이용자는 국내에서 오픈마켓이나 개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자 등 소상공인, 일본 내 유학생들의 가족이나 지인, 한국에 방문해 쇼핑 후 일본 현지로 물건을 보내는 관광객 등이다. 일반 택배와 똑같이 CU 점포의 택배 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체 택배 앱인 CUPOST에서 사전 예약도 할 수 있다. 통관 이슈가 없을 경우 배송 기간도 접수일 제외 최대 3일로 국내와 큰 차이가 없다. 가격은 ▲500g 이하 1만4천원 ▲2㎏ 이하 1만7천700원 ▲5㎏ 이하 2만5천500원 ▲10㎏ 이하 3만7천700원 ▲20㎏ 이하 6만6천600원으로, 국내 최저 수준으로 동일 해외 배송 서비스(2㎏ 이하 운임 기준)보다 최대 약 83% 저렴하다. CU가 이렇게 저렴하게 해외 택배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물류 스타트업 STL과의 협업이 있기 때문이다. 양사의 자체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마진은 최소화해 고객에게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U는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다음 달 말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500g 이하 물품에 대해서 정상가 1만4천원에서 9천900원으로 할인한다. 박종성 BGF리테일 CX본부장은 “편의점은 K-푸드 중심의 상품 수출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일본 반값택배를 통해 K-편의점의 서비스까지 해외로 진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와 해외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0:08김민아

LG전자, KT와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LG전자가 KT와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의 상용화에 맞물려 통신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자 직접 통신의 초(超)보안(Hyper Security) 능력이 다양한 사용자 서비스 응용에 있어 혁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KT 이종식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초(超)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Qubit)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KT, 6G까지 협업 확대...양자 인터넷 개발 주도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한다. LG전자와 KT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0:08전화평

바디프랜드,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헬스케어 부문 1위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헬스케어 부문 1위를 12년 연속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인증제도다.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인 BSTI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헬스케어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연구개발(R&D)에 1천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기술과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선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헬스케어로봇은 전신에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로보틱스 기술로 근육을 세밀하게 자극하고 코어 운동을 제공하는 로봇 제품군이다. 지난 6월 출시한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은 피부·두피까지 관리해준다. 바디프랜드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을 헬스케어로봇 시장으로 재편해냈다. 향후 바디프랜드는 이러한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홈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헬스케어 부문 12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건강 수명 10년 연장'이라는 자사의 숙원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0:07신영빈

오픈AI, '공익기업' 전환 확정…MS가 지분 27% 확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5년간 이어온 전략적 협력 관계를 재정비했다. 오픈AI가 비영리 구조에서 벗어나 공익기업(PBC)으로 전환하면서 MS는 27%의 지분을 확보하고 양사 파트너십이 투자·기술·지배구조 전반에서 새롭게 재편됐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기존 비영리 지배 구조를 벗어나 영리 법인인 PBC로 전환을 완료했다. 이번 전환으로 MS는 오픈AI 그룹 PBC의 약 27% 지분을 확보하게 됐으며 투자 가치는 약 1천350억 달러(약 193조원)에 달한다. 이로써 MS는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천728조원)를 돌파했다. 오픈AI는 이사회 재편 및 재자본화 작업을 통해 비영리 모회사를 '오픈AI 재단'으로 명명하고 의료와 인공지능(AI) 안전·복원력 분야에 250억 달러(약 35조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향후 오픈AI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열어주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 파트너십은 이번 계약으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MS는 오픈AI의 프런티어 모델 독점 파트너로 남되, 양사는 상호 독립적 연구와 제품 개발을 병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MS는 오픈AI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IP) 독점권을 2032년까지 연장받았으며 오픈AI는 일부 제품을 제3자와 공동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다만 API 기반 제품은 여전히 MS 애저 클라우드를 통해서만 제공된다. 미국 정부의 국가안보 관련 고객에게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무관하게 API 접근을 허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오픈AI는 MS의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에 추가로 2천500억 달러(약 357조원) 규모의 애저 서비스를 구매한다. 반면 MS는 오픈AI의 주요 컴퓨팅 자원 공급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포기하며 오픈AI의 자율성을 일부 인정했다. 이번 협력 구조는 오픈AI가 향후 '일반 인공지능(AGI)' 달성을 선언할 상황에 대비한 장기적 장치도 포함하고 있다. 오픈AI가 AGI 달성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면 독립된 전문가 패널이 이를 검증하게 되며 그 시점까지 MS의 연구 관련 지식재산(IP) 권한은 2030년까지 유지된다. 또 양사는 AGI 이후에도 각자 독립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오픈AI는 이번 PBC 전환을 통해 연구·인재·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확보하며 지속가능한 AI 혁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오픈AI는 "이번 협력의 확장은 인류 전체가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우리의 사명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라며 "MS와 함께 책임 있는 AI 혁신의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0:07한정호

SK바이오사이언스, 힐레만 연구소와 협력 논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힐레만 연구소와 협력을 논의했다. 백신 연구기관인 힐레만 연구소 이사회 위원들은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23년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연을 맺었다. 이후 백신 후보물질의 공정 개발, 기술이전, 상업화 등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참고로 힐레만 연구소는 MSD와 영국 비영리 재단 웰컴트러스트가 공동 설립했다. 양측은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라만 라오 힐레만 연구소 CEO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상업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역량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라고 밝혔다. 안재용 사장도 “힐레만 연구소 등 국제 보건 파트너와의 협력은 우리가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전했다.

2025.10.29 10:05김양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넾다세일' 개최...1만여 개 인기 스토어 참여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온라인 쇼핑의 성수기인 11월을 맞아 판매 상품 규모와 할인을 확대한 쇼핑 축제 '넾다세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진행되며,1만여 개의 스토어가 강력한 할인가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네이버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넾다세일'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초성 '넾'을 활용해 기존 '네이버쇼핑 페스타(네쇼페)'를 새롭게 리브랜딩한 행사로, 1년 중 가장 풍성한 상품 라인업 및 할인 혜택과 한층 강화된 쿠폰 등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이버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다 규모인 약 490만 개의 제품을 넾다세일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이용자들에게 한 발 빠른 쇼핑의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넾다세일에는 '다이슨,' '호카', '샤크닌자', '드시모네', '마뗑킴' 등 디지털가전, 패션, 뷰티, 식품, 생필품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브랜드스토어·스마트스토어가 참여해 특색 있는 코너가 운영된다. 먼저, 네이버 단독으로 선보이는 한정 수량 및 전용 구성 상품을 모은 '넾다 오리지널' 코너가 열린다. 넾다 오리지널 코너에서는 매일 11시와 19시에 오리지널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10월 29일 수요일에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라부부' 열풍을 가져온 '팝마트'의 상품이 한정 수량으로 공개되며, '라부부'를 비롯한 '크라이베이비', '스컬판다' 인형 키링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11월 11일까지 'LG프라엘', '린클', '버거킹' 등 빅브랜드의 독점 상품이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층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넾다세일을 연중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인기 스마트스토어의 상품 100개를 매일 다르게 소개하는 '최저가 도전' 코너에서는 '제로스트릿'의 코트, '화려한우'의 선물세트, '닥터지'의 에센스 등을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넾다반값' 코너에서는 '정관장', '오뚜기', '청정원' 등 주요 브랜드의 상품을 50% 이상 할인하거나 1+1 구성으로 제안한다. 또한, 기획전 기간 내 매일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는 앱 전용 쿠폰 3종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최대 7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5% 쿠폰을 비롯해, 7%·10% 할인 쿠폰이 준비되어 넾다세일에 넉넉한 혜택을 더할 예정이다.

2025.10.29 10:04안희정

마음AI, 한화로보틱스와 맞손…"AI와 로봇 융합"

마음AI는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을 출시한 한화로보틱스와 차세대 로보틱스 플랫폼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 기반 'WoRV' 자율제어 기술을 로보틱스 플랫폼에 적용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WoRV(World model for Robotics and Vehicle control)'는 마음AI가 독자 개발한 시각·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통합 기반의 자율제어 모델이다. 로봇이 스스로 환경을 인지하고 판단하며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핵심 AI 기술이다. 양사는 피지컬AI 데이터 수집 및 검증을 위한 Digital Proving Ground(DPG)를 공동 구축·활용해 실증과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건설·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마음AI 최홍섭 CEO는 “피지컬 AI를 선도하는 마음AI의 WoRV 기술과 한화로보틱스의 하드웨어 역량이 결합하면,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향후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2025.10.29 09:58방은주

KEIT-ETRI 컨소시엄 소송전…"셀프기획→수주" 공방

지난해 정부가 시행한 180억원 규모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패키지형, 8차) 선정 과정을 둘러싼 공방이 산업통상자원부 과제 전담기관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참여 컨소시엄 간 행정소송으로 비화됐다. 29일 과학기술계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등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지난해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8차 과제 사업자로 A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가 취소한 뒤 재공모를 통해 해당 컨소시엄을 재차 선정했다. 이에 대해 이 사업에 지원했던 B 컨소시엄은 공모 과정에서 ▲과제 기획자가 사업을 수주한 A 컨소시엄 연구책임자로 참여 ▲선정 취소 후에 해당 연구기관 및 연구책임자의 제재 처분을 위한 평가단 구성 등을 산업통상자원부가 미이행 ▲제재 처분 지연 또는 미조치 등으로 선정이 취소된 연구기관이 재공모에 참여하는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B 컨소시엄에는 ETRI와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과 함께 업체 6곳 등 총 10곳이 참여했다. B 컨소시엄은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3차례에 걸쳐 이 같은 부정과 불법 행위를 호소했으나 해당 기관의 답변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B 컨소시엄 측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과제 기획 관련 보안서약서를 제출한 C모 기획위원이 A 컨소시엄을 구성, 자신이 기획한 과제의 연구책임자로 참여하며, 신청자격 적정성 확인서 등을 허위로 제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B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는 과제 선정과정에서 셀프기획과 함께 수주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이고 이는 과제 공고문에도 명확히 선정취소 사유로 명시돼 있다"며 "선정 취소당한 A 컨소시엄이 동일 과제의 재공모에 기획위원만 빼고 오염된 사업계획서로 다시 지원한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R&D 최상위법인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제31조 1항 5호에 따르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연구개발 과제를 신청하거나 이를 수행하는 행위”를 한 경우 국가연구개발활동에 대한 참여를 제한하거나 이미 지급한 정부 연구개발비의 5배의 범위에서 제재 부과금을 부과할 수 있다. 제재 절차와 관련해서 연구개발기관의 장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제31조 2항에 따라 부정행위를 검증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며 그 결과를 상급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동법 제33 ~34조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재 처분 평가단을 구성해 부정한 행위를 한 연구기관과 관련자들에게 제재처분을 내렸어야 함에도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B 컨소시움을 대표해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E 박사는 "C모 기획위원이 단순 참여연구원이었다면, 이번 선정 부정 사건은 아무도 모르게 묻힐 수 있었다. 그런데 그가 지원한 과제의 연구책임자였기 때문에, 규정상 협약 전에는 그의 이름을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없어 과제 선정이 취소된 것"이라며 "과제를 선정했다 취소하는 일의 배경도 들여다봐달라"고 말했다. E 박사는 또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평가계획 매뉴얼에서 면죄부 조항을 만든 것은 상위법인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을 저촉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심판이 선수고 선수가 심판인 셀프기획 및 수주가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사업 선정 절차를 담당했던 KEIT의 D 실장은 “소재부품기술개발 평가계획 매뉴얼에, 기획위원이 연구자로 과제에 참여한 것이 발견되면 평가는 진행하되 협약 전에 기획위원을 빼고 협약을 진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여러 사안 검토 결과 작은 실수는 있었어도, 사업 전반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장철민 의원은 "국가연구개발 사업에서 상위법과 하위 규정 간 이해충돌 문제로 본다"며 "국가 R&D과제 선정평가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고, 종합 감사에서 내용을 세밀하게 짚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자세히 들여다봐야겠지만, 국가연구과제 수주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 신뢰성이 사라지면 실력과 역량을 갖춘 지원자(컨소시움)는 희망을 잃게 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 경쟁력은 결국 추락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5.10.29 09:57박희범

HBM '수익 방어' 성공한 SK하이닉스 "내년도 공급 타이트"

SK하이닉스가 주요 고객사들과 내년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협의를 완료한 가운데, 가격 역시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 가능한 수준으로 형성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9일 2025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및 내후년 HBM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그간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와 내년 HBM 공급 계획에 대해 협의해 왔다. 특히 내년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HBM4(6세대 HBM)의 가격이 향후 수익 전망의 주요 변수였다. SK하이닉스는 이전 세대 대비 2배 확장된 I/O(입출력단자) 수, 주요 부품의 외주 생산 등으로 HBM4 제조 비용 상승에 대한 압박을 받아 왔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이제는 고객들과 중점적으로 논의했던 부분에 대해 협의가 완료되면서 내년도 HBM 공급 계약을 최종 확정지었다"며 "가격 역시 현재 수익성을 유지 가능한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HBM 공급이 단기간 내에 수요를 따라잡기는 힘들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HBM 성장률은 일반 D램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HBM은 2027년에도 수요 대비 공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09:56장경윤

부킹홀딩스, 연간 실적 예상외 호조…3분기 선전 영향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부킹닷컴의 모회사 부킹홀딩스가 미국 정부 셧다운에 따른 여행 수요 위축 우려에도 예상보다 낙관적인 연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부킹홀딩스는 성명에서 연간 숙박일수 성장률이 약 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6.7%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예상보다 낙관적인 실적 전망은 견조한 3분기 실적에 기인한다. 부킹홀딩스의 숙박일수와 총 예약액 모두 증권가의 예상치를 웃돌면서다. 지난달 말로 마감된 3분기 숙박일수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3억2천300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억1천600만 건을 웃돈 것으로 총 예약액은 평균 전망치인 479억 달러(약 68조6천24억원)를 넘어선 497억 달러(약 71조 1천803억원)로 집계됐다. 모든 주요 지역에서의 견조한 수요가 부킹홀딩스의 실적을 이끌었으며 미국 시장은 해외여행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 다만 부킹홀딩스 경영진은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내 평균 숙박 요금이 전년 대비 낮아지고 체류 기간이 짧아지는 등 소비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지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우아우트 스틴버헌 부킹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에서 여전히 약간 낮은 평균 숙박 요금과 짧아진 숙박 기간이 관찰되고 있다”며 “이는 일부 소비자들이 여전히 재량 소비를 신중히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부킹홀딩스의 3분기 실적은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지만 4분기 전망치는 일부 지표에서 월가 예상에 못 미치기도 했다. 부킹홀딩스는 현재 분기 숙박일수 증가율을 4~6%로 진단했는데, 이는 월가 추정치인 5.7%보다 낮다. 같은 기간 매출 증가율 전망 또한 10~12%로, 컨센서스인 11.5% 보다 낮게 제시됐다.

2025.10.29 09:55박서린

"홈술족 모여라"…롯데마트·슈퍼, 하반기 주류 행사 '주주총회' 진행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을 포함한 롯데슈퍼 30개점에서 '2025 하반기 주주(宙酒)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주총회'는 상·하반기 연 2회만 열리는 연중 최대 주류 행사로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는 위스키·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하며 높은 고객 반응을 입증했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롯데 그로서리 쇼핑 축제 '땡큐절'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위스키, 와인, 맥주, 하이볼 등 전 주종에 걸쳐 총 1천종의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라인업도 강화했다. 위스키 상품군에서는 부드럽고 깊은 풍미로 애호가들에게 인기 높은 '올드 포레스터(750㎖)'와 '1792 스몰배치(750㎖)'를 엘포인트 회원가 기준 각각 3만2천800원, 4만7천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멕켈란, 발베니, 글렌모렌지 등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도 최대 20% 할인한다. 온라인 채널 '롯데온 보틀샵'에서는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DR', '멕켈란 쉐리오크' 등 인기 프리미엄 위스키를 일자별 한정 판매한다. 와인 상품군에서는 롯데의 대표 가성비 와인 'L 와인 3종(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샤르도네)'을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4천990원에 선보인다. 단독 구성 및 한정판 와인도 다채롭다. 연말 모임 시즌을 겨냥한 와인 묶음 기획 '더블 셀렉션'은 인기 상품을 조합해 가격 메리트를 높였다. 샴페인 '파이퍼하이직'과 '모엣샹동'으로 구성된 '더블 버블 셀렉션'은 엘포인트 회원가 13만5천원에,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클라우디베이'와 '오이스터베이'를 묶은 '더블 블랑 셀렉션'은 6만9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칠레 대표 브랜드 '1865'와 '비냐빅'과 협업한 한정판 와인도 선보인다. '1865 리미티드 레드 블렌드'는 기존 '헤리티지 블렌드'와 유사한 주질에도 2만9천900원에 판매하며, '비냐빅 리미티드 에디션 A(까베르네 소비뇽·레드 블렌드)' 2종 역시 각 2만9천900원에 내놓는다. '와인 창고 대방출' 행사도 마련했다. 프랑스 보르도 5대 샤또, 컬트 와인, 단종 예정 수입 와인 등 희소성 높은 상품부터 데일리 와인까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전 점에서는 행사 카드로 와인을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4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홈술 문화의 확산으로 주류 소비가 세분화된 만큼,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29 09:54김민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12일간 소비 촉진

모든 정부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캠페인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개막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광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12일간 전국에서 소비 활성화와 상생의 바람을 이어간다. 개막 행사에서는 소비한 영수증으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상생 콘서트'도 열렸다. 관람객은 구매한 티켓 금액과 동일한 1만원 상당의 소상공인 판매전 소비쿠폰을 환급받아 현장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콘서트에서는 청하, 옥상달빛, 이창섭, 박지현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29일부터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단순한 할인 행사가 아니라 소비가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장"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함께 즐기며 소비의 힘으로 지역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9 09:54김기찬

자소설닷컴, 취업 전략 컨설팅 '합격코치' 출시...'1:1 맞춤형'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국내 우수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취업 전략 컨설팅 서비스 '합격코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합격코치'는 자소설닷컴이 검증하고 엄선한 각 산업 및 직무 분야의 현직자, 전직 인사담당자 등의 취업 전문가들이 직접 취준생들의 합격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1:1로 컨설팅해 주는 서비스다. 요즘 취준생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검증된 전문가와 맞춤형 정보를 찾기 어려워,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자소설닷컴은 취준생들이 겪는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합격이라는 목표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합격코치'의 가장 큰 특징은 자소설닷컴이 검증한 최상위 취업 코치진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자체 검증 프로세스로 컨설턴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가격 정책과 컨설팅 품질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취준생들이 신뢰하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자 했다. 또, 취준생은 자신의 목표와 니즈에 맞는 컨설턴트와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경험할 수 있다. '합격코치'는 컨설턴트의 전문성에 자소설닷컴만의 데이터 경쟁력을 더해 차별화했다. 합격코치 컨설턴트들은 단순히 개개인이 보유한 전문성을 넘어 자소설닷컴이 다년간 축적해 온 구직 활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심층적인 컨설팅 경험을 제공한다. 자소설닷컴 창업자이자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 제품실을 총괄하고 있는 박수상 실장은 “자소설닷컴은 신입 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취준생들이 느끼는 막막함을 해결해 주고자 탄생한 서비스인 만큼,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검증된 전문가의 통찰력과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전략을 통해 취업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격코치'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소설닷컴은 취준생들이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이자 성장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9:53안희정

삼성바이오로직스, 연매출 성장 가이던스 무난 달성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최대 3분기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실적 개선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1조6천602억 원, 영업이익 7천2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천731억 원(39.86%), 영업이익은 3천902억 원(115.2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별도 기준 매출도 1조2천575억 원, 영업이익은 6천334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천904억 원, 1천889억 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 모두에서 2분기 실적 발표 시 상향 조정한 연 매출 성장 가이던스(25~3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해 회사의 올해 공시기준 누적 수주 금액은 5조2435억 원으로 나타났다. 위탁개발(CDO) 신규 계약도 8건 확보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CMO 105건, CDO 154건 등이다. 누적 수주 총액은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확보한 고객사들은 글로벌 20 제약사 중 17곳. 최근에는 일본 기업 중 4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글로벌 40위권 제약사에 대한 수주 활동도 진행 중이다. 또 4월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며 회사의 총 생산능력은 78만4천 리터까지 늘어났다. 회사는 오는 2032년까지 제2 바이오 캠퍼스에 3개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완공 시 회사는 총 132만4천 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도 호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은 4천410억 원, 영업이익은 1천29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천107억 원, 611억 원 증가했다. 이는 미국에서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 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는 대형 사보험이 자사 브랜드로 의약품을 유통하는 자체 상표 계약 2건을 체결했다. 회사는 3분기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또 7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해로우 안과 질환 치료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SB11) 및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에 대한 미국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는 연내 판권 이전 절차를 거쳐 해로우를 통해 미국 안과 질환 치료제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도 지난 7월과 8월 골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SB16)를 각각 출시했다. 이로써 국내 상용화 제품을 총 11종으로 늘어났다.

2025.10.29 09:51김양균

노브랜드 버거, 쓱데이 기념 '골든 카츠 버거' 2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그룹 최대 쇼핑축제인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돈가스를 활용한 신메뉴 '골든 카츠 버거' 2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 출시되는 '골든 카츠 버거'는 돈가스를 버거에 접목해 개발했다. 카츠 패티에 겨자마요 소스와 돈가스 소스, 양파와 양상추 등 신선한 채소를 담았다. 함께 출시하는 '골든 모짜 카츠 버거'는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고소한 맛을 더욱 강조했다. 쓱데이 행사 기간 노브랜드 버거 앱을 통해 '골든 카츠 버거'와 '골든 모짜 카츠 버거' 신메뉴 2종을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NBB 순금 코인 1돈(5명), NBB 1만원 금액권(50명)을 증정한다. 앱에서 '골든 카츠', '골든 모짜 카츠' 단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무료 세트업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만의 메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고소한 돈가스를 접목한 신메뉴를 쓱데이 기념으로 선보인다”며 “노브랜드 버거는 지속적인 신메뉴 출시로 차별화된 맛과 합리적인 가격 두 가지를 다 갖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쓱데이 행사를 맞아 이마트와 SSG닷컴 등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다음 달 5일까지 이마트 내 베이커리에서는 빅사이즈의 '쓱단팥빵(10개입)'을 8천980원에 판매하며, 다음 달 2일까지 18인치(45cm) 패밀리 사이즈 '소시지&포테이토 피자'를 6천원 할인한다. SSG닷컴에서는 ▲올반키친 얇은피 인생 왕교자 ▲올반 인생 왕교자 김치 ▲호텔컬렉션 에센셜 호만두 짬뽕 왕교자 ▲호텔컬렉션 에센셜 호만두 명란 왕교자 ▲쉐프컬렉션 호만두 갈비만두 등 만두 5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025.10.29 09:47김민아

배달의민족,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참여…전국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정부 주관 전국 단위 할인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지자체·유통업계·소상공인 등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 소비진작 행사로,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배민은 우선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 전역에서 픽업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 쿠폰을 다음달 18일까지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또한 두 지역 가게를 방문한 고객이 '골목', '함께' 등의 키워드를 포함해 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픽업 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배민은 앱 내 함께가게 페이지에 등록된 전국 5천여개 기부실천가게에서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선착순 제공한다. '기부', '나눔' 키워드가 포함된 리뷰를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픽업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함께가게'는 전통시장, 다회용기 매장, NGO 정기 기부 가게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배민이 운영하는 상생 플랫폼이다. 배민은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와 기획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배민은 페스티벌 기간 충남 특산품 기획전을 열어 예산 사과즙, 논산 도라지청, 공주 밤, 광천 조미김 등 지역 특산품을 소개한다. 소비자에게는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와 지역 생산자 매출 증대를 동시에 도모한다. 이 밖에도 11월 1~5일 '장보기 마트 할인데이', 11월 5~9일 'B마트 5일장 프로모션' 등을 마련해 전국 단위 소비 활성화에 동참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지역 상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돕는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9:45류승현

中 5G 가입자 11억명 돌파…1년 만에 1억명 이상↑

중국 5G 가입자가 1년 새 1억명 이상 증가해 총 11억4천만명을 돌파했다. 29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 5G 가입자는 9월 말 기준 6억2천200만명으로, 전년 대비 7천만명 증가했다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올해 들어 9개월간 각각 2천630만명, 2천150만명이 증가해 5G 가입자는 2억9천240만명과 2억2천520만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동안 중국 이동통신 3사는 총 1억1천780만명의 신규 5G 이용자를 확보했다. 2022년 5G 서비스를 시작한 차이나브로드넷은 지난 6월 말 기준 3천370만명으로 집계됐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통신3사의 이번 분기 실적은 안정세를 이어갔으며,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늘었다.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의 3분기 순이익은 각각 5% 증가한 308억 위안(약 4조3천억원), 200억 위안(약 4조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 1위인 차이나모바일은 4% 늘어난 1천155억 위안(약 23조3천4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세 통신사 중 유일하게 모바일 평균 매출액(ARPU)을 공개했으며, 전년 대비 3% 감소한 48위안(약 9천683원)을 기록했다.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8.1% 증가해 17GB에 달했다. 차이나유니콤은 현재 통합 패키지 ARPU만 공개해 이번 분기는 100위안(약 2만원) 이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은 이번 분기 ARPU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5G 이용자 비중이 전체의 70%에 달했고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1.4% 증가한 22.3GB를 기록했다고 공유했다.

2025.10.29 09:45진성우

위시컴퍼니, 틱톡샵 재팬 열어…K-뷰티 콘텐츠 커머스 전략 강화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가 일본 '틱톡샵 재팬' 공식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위시컴퍼니는 일본·베트남에 이어 미국까지 3개국 틱톡샵을 운영하며, MZ세대를 겨냥한 뷰티 커머스 전략을 본격화한다. 위시컴퍼니는 틱톡샵 재팬 공식 브랜드관을 신제품 테스트 및 론칭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틱톡은 콘텐츠 시청 후 구매 전환율이 높고, 신제품 반응 검증과 소비자 피드백 확보에 최적화된 채널로 평가된다. 위시컴퍼니는 이러한 틱톡 특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반응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전략적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은 위시컴퍼니의 주요 판매 국가로, 특히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이하 클레어스)는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와 판매고를 자랑한다. 클레어스는 일본에서 올해 신제품 라인인 비타민 라인을 선론칭하며 큐텐(Qoo10)과 돈키호테 매장에 입점,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위시컴퍼니의 채널을 활용한 해외 공략은 베트남,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베트남의 경우 지난 2022년 베트남 틱톡샵 론칭 3개월 만에 '라이징 스타 브랜드 4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23년 5월 기준 토너 카테고리에서 13주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현재는 클레어스 토너 라인이 '가장 사랑받는 토너(MOST LOVED)' 부문 2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제품 평점 99.1%의 긍정 리뷰를 기록하는 등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위시컴퍼니 미국 틱톡샵은 2023년 11월 오픈 이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언센티드 토너, 블루크림, 히어로 제품으로 선정된 미스트 등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월간 최고 실적을 갱신하며 고르게 성장 중이다. 위시컴퍼니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민감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꾸준히 확립해 나가고 있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틱톡은 전 세계 MZ세대가 가장 활발히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브랜드와 소비자가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커머스 환경을 만든다”며 “이번 일본 틱톡샵 오픈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는 팬덤형 뷰티 커머스 모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09:43안희정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수질 '1~2급수'…공정 혁신 성과

영풍 석포제련소가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일대의 수질 지표가 '청정'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제련소 하류 '석포2' 지점 수질은 법적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가장 최근인 지난 8월 측정 결과에 따르면, 석포2 지점의 수질은 평균 1~2급수 정도의 깨끗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용존산소(DO) 8.9mg/L,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1.3mg/L, 화학적산소요구량(COD) 4.4mg/L 등 주요 지표가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 카드뮴·비소·수은·구리 등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고, 아연 농도도 0.0145mg/L로 환경기준을 크게 밑돌았다. 제련소 상·하류 4개 수질측정망 전체에서도 주요 오염물질이 검출한계 미만으로 관리되고 있다. 특히 제련소 상류 '석포1'과 하류 '석포2~4'의 항목별 지표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제련소 조업의 수질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이 데이터로 뒷받침됐다. 최근에는 수환경 건강의 지표종인 수달이 인근에서 확인되기도 했다. 타 지역과의 비교에서도 격차가 크다. 국내 다른 아연 제련소가 위치한 울산 온산공단 인근의 경우, 같은 기간 아연 농도에서 '이진리수로' (0.23453mg/L)와 '원산천'(0.26808mg/L)이 석포2보다 약 16~18배 높았고, 카드뮴·납·비소·구리 등 주요 중금속도 검출됐다. 영풍은 대규모 투자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2019년 '환경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한 뒤 석포제련소 주변 수질·대기·토양 전 분야의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약 4천400억원을 투입했고, 현재도 매년 약 1천억원 안팎을 투자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 제련소 최초로 폐수 무방류(ZLD)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 폐수와 양수 처리 지하수를 전량 정화·재활용하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과거에도 공정폐수를 청정지역 배출허용기준보다 크게 낮게 준법 배출해 왔었는데, ZLD를 도입함에 따라 모든 오염물질의 낙동강 수계 배출이 차단됐다. 지하수와 토양 관리도 강화했다. 제련소 습식공장 하부 약 1만7천평에는 콘크리트·내산벽돌·라이닝으로 구성된 3중 차단시설을 구축했고, 공장 외곽 약 3km 구간에 지하수 확산방지시설을 설치해 하부 지하수의 외부 유출을 차단했다. 석포제련소는 일평균 450톤의 지하수를 양수·정화해 공업용수로 재활용 중이기도 하다. 영풍 관계자는 “석포제련소는 과거에 비해 상당한 환경 개선을 이뤘다”며 “2030년에는 환경 문제를 극복한 제련소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9 09:43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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