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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런치 콘서트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제3회 물빛소리 합창단 런치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지원하고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창단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주말에 열려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과 지역주민까지 초청 범위를 확대해 보다 넓은 공감과 참여의 장을 이뤘다. 이날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금은 꽃따기를 하는 달', '고향의 봄', '벚꽃엔딩' 등 봄과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음악으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장애 인식 개선 토크쇼, 점자 블록 체험존 등 프로그램이 열렸다. 행사 종료 후에는 지타워 내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관람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물빛소리 합창단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운영을 비롯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 교구 및 놀이책 제작,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임직원 목소리 기부 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05.19 21:20신영빈

밀리의서재, '퇴마록' 오디오북 공개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오컬트 소설 '퇴마록' 오디오북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이를 기념한 이용자 대상 청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퇴마록은 국내 오컬트 판타지 장르를 개척한 이우혁 작가의 대표작으로 다양한 악의 집단과 맞서 싸우는 퇴마사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1993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부수 1천만부를 기록하며 꾸준히 독자층을 확보해왔고 지난 2022년 밀리의서재를 통해 전자책으로 처음 공개됐다. 최근에는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개봉해 흥행을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퇴마록 세계관을 차용한 오컬트 예능 콘텐츠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밀리의서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퇴마록 오디오북은 국내편 1 전체를 음성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장민혁, 민승우, 곽윤상, 김율 등 국내 유명 성우들이 참여해 생생한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오컬트 장르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고품질 사운드 효과를 적용해 오디오 콘텐츠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국내편 1에 이어 오는 6월 19일에는 퇴마록 국내편 2 오디오북을 오픈하여 국내편 시리즈를 완결한다. 이번 오디오북 출시를 맞아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는 26일까지 퇴마록 오디오북 청취 후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퇴마록 소장판 전권 세트(5명)를 선물한다. 이번 소장판 세트에는 17권에 달하는 퇴마록 전권, 비하인드 스토리 특별 부록 및 퇴마 노트 등 특별한 구성품이 포함돼 있다.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퇴마록은 한국 오컬트 장르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인데 전자책에 이어 오디오북도 밀리의서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명작들을 기반으로 한 오디오북 콘텐츠를 확대해나가며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21:08안희정

컬리, 10주년 맞이 '벌쓰 위크' 기획전...최대 80% 할인

컬리는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까지 '벌쓰 위크(Birth Week)' 기획전을 열고 4천여종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격 혜택은 최대한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10주년의 의미를 고객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생일파티로 설계했다. 행사는 컬리가 엄선한 좋은 것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는 '세일존'과 '이벤트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세일존 대표 큐레이션인 '명예의 전당'에서는 컬리를 빛낸 100개의 상품을 모아 소개한다. '이연복의 목란' 짬뽕, '컬리스' 유린기, '쌜모네키친' 오로라 생연어 등이 준비됐다. 삼겹살, 라면 등 장보기 대표 상품을 10년 전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장바구니 시간여행'도 마련했다. 상품 구매 시 하나 더 증정하는 '플러스 특가전'과 발뮤다, 다이슨 등을 최저가로 만나보는 '빅 브랜드관'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원데이 특가'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라인업이 달라지는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와 장보기, 타임 특가로 나누어 특가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대 1만원 100% 당첨 쿠폰과 매일 저녁 8시 30분에는 10일 연속 릴레이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19일 여성복 브랜드 오르(ORR)를 시작으로 시슬리, 퍼셀 등 뷰티컬리 인기 브랜드를 최대 48%의 할인가로 제공한다. 이벤트존에서는 한정판 굿즈와 적립금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국민의 마이컬리템'은 자신만의 컬리템 리스트를 만들어 응모하면 톱10을 선정해 최대 150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컬리멤버스 고객이라면 선착순 굿즈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오덴세, 웜그레일테일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해 미니 퍼플 박스, 후르츠팟, 텀블러 등 5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15만원 상당의 피크닉 키트를 특별 제작했다. 컬리 온사이트마케팅 전미희 그룹장은 “이번 컬리의 10주년은 컬리에게도, 오랜 시간 컬리를 애용해주신 고객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전례 없는 할인과 이벤트 혜택을 드리는 약 2주간의 벌쓰 위크에서 자신만의 좋은 것을 찾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20:56안희정

디플러스 기아 'JUBJUB', 김시경 꺾고 짜릿한 승리…FSL 8강 진출

디플러스 기아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이 DN 프릭스 '9KKI' 김시경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넥슨은 19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과 DN 프릭스 '9KKI' 김시경이 맞붙었다. 김시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선수 조합으로 팀을 구성했고, 워라난은 밀라노 FC 선수들로 스쿼드를 짰다. 1세트는 김시경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손흥민의 크로스를 에릭 칸토나가 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28분에는 보비 찰튼의 크로스에 이은 칸토나의 슛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워라난은 33분 개인 드리블 돌파 후 하칸 찰하놀루의 마무리로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고, 86분 워라난이 다시 찰하놀루를 활용해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20분 김시경은 교체 투입한 디에고 포를란으로 극적인 골을 성공시켰으나, 워라난도 곧바로 파울로 푸트리를 활용한 동점골로 응수하며 승부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승부차기에서도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이 이어졌고, 양 선수 모두 한 차례씩 선방을 주고받았다. 마지막 순간 워라난이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도 김시경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에릭 칸토나의 감아차기 슛으로 그림 같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워라난은 후반 막판 다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에는 두 선수가 한 골씩을 주고받았고, 120분 워라난이 또 한 번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워라난은 “16강 진출을 위해 많은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승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기세를 이어 우승을 목표로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포메이션 운영에 대해서는 “16강 진출 전까지는 4-3-2-1 포메이션을 사용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공격의 다변화를 위해 중거리 슛 활용에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두 세트 모두 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 그는 “선취점을 내줬을 때는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평정심을 유지하고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끝까지 집중했다”고 전했다. 워라난은 “김시경은 이미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선수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저 자신을 믿고 흔들리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태국의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직 디플러스 기아 팀원들의 경기가 남아 있으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2025.05.19 20:31강한결

퀄컴 "올해 창립 40주년... AI PC·서버로 도약"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올해는 1985년에 설립된 퀄컴이 40주년을 맞는 해다. 2G 휴대전화로 시작해 연결성과 컴퓨팅, AI로 지난 40년 간 지속적으로 거듭났다." 19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가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자신은 1995년 퀄컴 합류 이후 30년간 함께 했지만 40년 전 퀄컴과 현재의 퀄컴은 완전히 다른 회사다. 현재 퀄컴은 AI를 통한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퀄컴'(New Qualcomm)"이라고 강조했다. 스냅드래곤 PC, 점유율 확대중... 현장서 HP 신제품 '옴니북5' 공개 퀄컴은 지난 해 6월 자체 개발한 오라이온(Oryon) CPU를 탑재한 PC용 시스템반도체(SoC)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시작으로 총 3개 제품을 시장에 투입했다. 레노버, 델테크놀로지스, HP 등 글로벌 제조사가 이를 탑재한 제품을 현재까지 85개 이상 출시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스냅드래곤 기반 AI PC는 윈도 PC에서 성능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목표 아래 긴 배터리 작동시간과 NPU를 활용해 뛰어난 성능을 내세웠다.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9% 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해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글로벌 제조사 중 한 곳인 HP는 스냅드래곤 X 기반 새 PC인 옴니북5를 공개했다. 알렉스 조(Alex Cho) HP 퍼스널시스템 총괄사장은 "기업용 보급형 제품에 2K 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AI를 보급하기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콘텐츠 부문 경쟁력 강화 지속 AI PC, 특히 x86 기반 프로세서를 공급하는 경쟁사인 인텔과 AMD 대비 퀄컴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것은 게임 성능과 호환성 문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스냅드래곤 시리즈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던 게임 부분에 대해 "현재 게임 '포트나이트'를 스냅드래곤에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부정행위(치트)를 막는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에픽게임스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도비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어도비 프리미어'에 스냅드래곤 X 탑재 NPU를 활용해 CPU 대비 보다 적은 전력소모로 장면 자동 분할, 정리 등을 구현하기 위해 퀄컴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라이온 CPU 기반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시장 진출" 퀄컴은 지난 해 말부터 데이터센터 칩 개발에 참여할 보안 관련 인력 채용에 이어 인텔 서버용 프로세서 '제온'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서버 시장 진출 의사를 드러냈다. 이날 퀄컴은 2022년부터 자체 개발을 선언한 오라이온 CPU를 PC와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서버 시장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단 인텔이나 AMD 등 기존 서버용 프로세서 제조사와 달리 CPU 이외의 다른 부분은 타사와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퀄컴은 AI 시대에 적합한 저전력·고성능 CPU IP를 가지고 있으며 이날(19일) 오전 엔비디아 발표를 본 것처럼 CPU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19일 오전 진행한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자사 반도체 IP와 타사 IP를 결합할 수 있는 기술인 'NV링크 퓨전'을 공개한 바 있다. 기조연설에 등장한 슬라이드에도 퀄컴 이름과 로고가 노출됐다. 이날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오는 9월 하순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할 연례 기술 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5' 등에서 차세대 고성능 CPU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제품군 관련 구체적인 제품과 출시 일정은 '곧 발표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2025.05.19 20:29권봉석

[부음]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부친상

▲서문갑씨 별세, 서태건(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서원건·서주영씨 부친상, 조인숙·김형선씨 시부상,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장지 이천호국원. ☎ 02-2227-7500

2025.05.19 20:19강한결

MiTAC 컴퓨팅, 컴퓨텍스 2025에서 NVIDIA MGX 기반 최신 확장형 AI 서버 G4527G6 공개

-- 차세대 NVIDIA SuperNIC 탑재한 서버 타이베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MiTAC 홀딩스(MiTAC Holdings Corporation)(TSE:3706)의 자회사이자 서버 플랫폼 설계•제조 분야 선도기업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가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MiTAC 컴퓨팅은 부스 M1110에서 NVIDIA MGX 아키텍처에 완전히 최적화된 차세대 AI 서버 플랫폼 MiTAC G4527G6를 전시한다. 이 서버는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와 NVIDIA H200 NVL 플랫폼을 지원하여 기업 AI 워크로드의 진화하는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Empowering unlimited possibilities in AI inference with NVIDIA MGX 고성능 컴퓨팅과 함께 하는 차세대 AI 생성형 AI와 가속 컴퓨팅의 도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MiTAC 컴퓨팅은 NVIDIA MGX 기반 최신 서버 솔루션인 MiTAC G4527G6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복잡한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Intel® Xeon® 6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G4527G6는 ▲최대 8개의 NVIDIA GPU ▲8TB의 DDR5-6400 메모리 ▲16개의 핫스왑 가능한(hot-swappable), 즉 컴퓨터 종료 없이 장치를 뺐다 꼈다 할 수 있는 E1.s 드라이브 ▲효율적인 '내•외부 네트워크 연결(north-south connectivity)'을 위한 NVIDIA BlueField-3 DPU를 지원한다. 특히 4개의 차세대 NVIDIA ConnectX-8 SuperNICs를 통합해 초당 최대 800 기가비트의 NVIDIA InfiniBand 및 이더넷 네트워킹을 제공하여 AI를 개발•훈련•배포하는 자동화된 대규모 시스템인 'AI 팩토리' 및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 시스템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다. 엔비디아의 AI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구성 요소인 NVIDIA ConnectX-8 SuperNIC는 첨단 혼잡 제어 및 NVIDIA SHARP를 통한 네트워크 내 컴퓨팅(In-Networking Computing) 기능을 활용해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은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학습, 추론, 수조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진 AI 워크로드 처리를 최적화한다. 확장 가능한 인프라로 NVIDIA Enterprise AI Factory 구동 데이터 센터가 전 세계의 현대적 컴퓨터 역할을 하게 되면서 MiTAC 컴퓨팅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차세대 기업용 AI를 위해 최적화된 온프레미스(on-premises) 풀스택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용 AI 팩토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MiTAC 컴퓨팅의 G4527G6 AI 서버는 모듈형 NVIDIA MG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대표적인 사례로, 100가지 이상의 맞춤형 구성 옵션을 제공해 AI 팩토리 구현을 가속화한다. MiTAC G4527G6 RTX PRO Blackwell 서버는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새로운 NVIDIA Enterprise AI Factory가 검증한 설계의 일부) 또는 NVIDIA H200 NVL GPU를 통합한다. 이 GPU는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최대 1.8배 빠른 대형언어모델(LLM) 추론 성능과 1.3배 향상된 HPC 성능을 자랑한다. 이러한 강력한 구성은 광범위한 AI 기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틱 및 물리적 AI 워크플로, 자율적 의사결정,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미래 지능형 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컴퓨텍스 2025에서 MiTAC 컴퓨팅 부스는 M1110에 마련되어 있다. MiTAC 컴퓨팅이 컴퓨텍스 2025에서 새로 공개하는 제품 미리보기: https://www.mitaccomputing.com/en/campaign/computex2025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홀딩스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1990년대부터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포괄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HPC, 클라우드, AI,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전문으로 하며, 기본 구성 요소 수준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성능과 통합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과 랙(rack) 수준에서도 타협 없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방법을 사용한다. 품질에 대한 이런 전방위적 노력은 MiTAC 컴퓨팅이 업계의 다른 회사들과 차별을 두는 요소다.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MiTAC 컴퓨팅은 연구개발(R&D)과 제조에서 글로벌 지원에 이르는 분야에서 확보한 글로벌 입지와 엔드투엔드 역량을 바탕으로 각 기업만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유연한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MiTAC 컴퓨팅은 최근 인텔 DSG와 타이안 서버 제품을 통합하고, 최신 AI 및 액체 냉각 발전을 활용해 혁신, 효율성, 신뢰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업이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2025.05.19 20:10글로벌뉴스

선미, 차이나샵에서 CPad 상용 태블릿와 FLEX3 시리즈, 3세대 혁신 제품 선보여

상하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선미(SUNMI)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심천 세계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차이나샵(CHINASHOP)에서 매력을 한껏 뽐냈다. 선미는 올해로 이 프리미엄 소비자 테크 행사에 8회 연속 참가한 것. 이번 전시회에서는 상업용 태블릿 CPad와 FLEX 3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으며, 업계 선도 기업들과 함께 시장 가치를 높여 주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홍보하였다. 선미는 상업용 태블릿이 소비자용, 산업용 태블릿과는 운영 요구 사항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 SUNMI CPad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CPad는 8.7인치, 11인치, 14인치, 이렇게 세 가지 크기로 나와 여러 가지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하다. 뒷면에는 '퀵 락'(Quick Lock) 기능이 있어 탈부착이 쉽고 안정성과 보안도 지켜 준다. 모듈식 액세서리 제품을 연결하면 소매, 식당, 접객업, 제조 환경에서 쓰기에도 좋다. 퀄컴 8코어 8+128G 플랫폼 기반으로 복잡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3년 보증과 5년 라이프사이클 지원으로 주요 업무 시 성능 저하 우려가 없다. 이번에 중국에서 처음 선보인 대화형 스크린 FLEX 3 시리즈는 화면 크기가 세 가지이며 다양한 장착 옵션과 주변 모듈이 특징인 제품이다. 이처럼 설정이 유연하기에 여러 비즈니스 업무에 두루 쓸 수 있으며 사용자는 신속하게 구성을 바꿔 운용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선미는 모바일 및 데스크톱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 휴대용 L3 기기를 출시했다. 비즈니스 밸류 체인 전체의 효율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L3는 확장성이 좋아 제조부터 대고객 서비스까지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전체 처리량을 늘려 주는 것이 장점이다. 식당 전용 SUNMI M3는 6.75인치 HD 디스플레이와 핸즈프리 조작을 도와주는 전문가급 액세서리를 갖춰 분주한 식당에서 효율을 높여준다. 선미는 AI와 IoT의 결합을 진일보시키고자 음성 명령, 얼굴 인식, 제스처 제어, 시각 분석, 자가 진단, 스마트 분실 방지, 이렇게 여섯 가지 AI 모듈을 통합하여 생산성과 사용자 대응을 강화하였다. 선미 AI 체험존(Experience Zone)에서는 스마트 리테일 기술의 실제 편익을 보여주는 몰입형 데모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관심이 큰 듀얼 OS SUPER 솔루션은 클릭 한 번으로 Windows와 Android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SUNMI K2 시리즈, T3 PRO 제품군, FLEX 3 시리즈, CPad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수요가 큰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설계된 SUNMI Hyper Wi-Fi는 거리와 투과율이 기존 Wi-Fi의 10배에 달하는 강력한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선미는 에코시스템 파트너 20여 사와 협력하여 풀서비스 다이닝, 퀵 서비스 레스토랑, 차/커피 체인점, 식료품/편의점, 뷰티 리테일, 수직 산업, 스마트 약국에서 쓸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몰입형 쇼케이스에서는 여러 업종을 아우르는 종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강조되었다. 선맥스(SUNMAX)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10여 곳과 협력하여 통합 앱 개발 및 배포 플랫폼을 구축, 패스트 캐주얼, 식료품, 유아 및 출산, 웰니스, 헬스케어 시장에서 쓸 수 있는 간편 설치 스마트 솔루션을 출시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도와 글로벌 도입에도 나섰다. 이틀간 진행된 SUNMI의 연사 시리즈에서는 20여 파트너가 앱 개발 플랫폼과 글로벌 배포에 관해 발표하였고 인사이트와 배포 전략도 공유하였다. 여기서는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가 다수 공개되어 참석자들에게는 미래에도 쓸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다수 조망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25.05.19 19:10글로벌뉴스

기가바이트, '컴퓨텍스 2025' 기가바이트 이벤트에서 '리딩 엣지' 주제로 종합적 AI 솔루션을 공개 예정

타이베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는 오늘 개최된 GIGABYTE EVENT에서 **"LEADING EDGE"**라는 테마 아래 완전히 새로운 AI 솔루션 시리즈를 공개하며, 게이밍, 창작, AI 분야에서 가능성의 재정의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에는 AI 기기, AI 소프트웨어, 그리고 AI로 성능이 강화된 첨단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기가바이트는 이러한 최첨단 혁신을 통해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환경에서 누구나 접근 가능한 AI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기가바이트, '컴퓨텍스 2025' 기가바이트 이벤트에서 '리딩 엣지' 주제로 종합적 AI 솔루션을 공개 예정 AI 기기 , 슈퍼컴퓨팅을 엣지까지 확장 AI 기기 부문을 대표하는 제품은 AORUS RTX™ 5090 AI BOX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eGPU다.노트북의 게이밍, 창작 활동, AI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설계된 AORUS RTX™ 5090 AI BOX는최신 Thunderbolt 5 초고속 연결과 차세대 GPU 성능을 통해 휴대용 AI 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AORUS RTX™ 5090 AI BOX는 이전 세대 RTX™ 4090 GAMING BOX 대비 최대 3.1배까지 수준으로 성능이 향상되어 전례 없는 유연성과 속도를 자랑한다. 또 다른 핵심 제품인 AI TOP ATOM은 NVIDIA GB10 Grace Blackwell Superchip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다. 이 제품은 CPU와 GPU가 밀접하게 통합된 플랫폼으로,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위해 특화되어 있다. 최대 700억~2000억 파라미터 규모의 AI 모델의 미세 조정 및 추론을 지원하며, 클러스터링을 통해 최대 4050억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 실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도 보장된다. 게이밍 , 창작 활동 , 생산성을 혁신하는 AI 소프트웨어 기가바이트는 AI 기기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내기 위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제품군도 함께 공개했다. 이 중 AI TOP Utility 4.0은 이미지 분류, 객체 감지, 세분화, 광학 문자 인식(OCR) 같은 핵심 기능을 통해 머신 러닝을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 6850억 개의 매개변수 모델의 로컬 추론도 처리 가능하며, 내장된 모델 컨버터(Model Converter)를 통해 엣지 기기로 손쉽게 배포할 수 있어 다양한 하드웨어 구성에서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AORUS MASTER, GIGABYTE AERO, GIGABYTE GAMING 시리즈의 AI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된 AI 에이전트 GiMATE는 다양한 AI 역량을 제공하는 '누르고 말하기(Press and Speak)' 기능과 GiMATE 크리에이터 툴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기능인 GiMATE 코더는 직관적인 프롬프트 기반 코드 생성 기능을 지원해, 초보자도 쉽게 코딩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GiMATE 코더는 AI 게이밍 노트북 모델인 GIGABYTE GAMING A16 PRO, GAMING A18, 다목적형 GIGABYTE AERO X16에 탐재되어, 이동 중에도 최적의 성능과 뛰어난 기능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는 AI 전술 기능(AI Tactical Features), AI로 최적화 비주얼(AI-optimized Visuals), AI 보호 기능(AI Protection)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영역에서도 AI 혁신을 확장해 더 빠른 반응 속도, 더 선명한 화면, 더 스마트한 도구 제공이 가능해진다. 신규 모델에는 ▲4K 160Hz M27UP와 M27UP ICE(유연한 해상도 옵션을 지원하는 Tactical Dual Mode를 통해 FHD 320Hz로 전환 가능 ) ▲최신 Meta 3.0 WOLED 패널을 탑재한 280Hz MO27Q28G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M27QS ▲200Hz에서 최대 500Hz까지 다양한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델들이 포함되어 있다. 디자인을 재정의하여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AI 완전히 새롭게 개선된 AORUS X870 X3D 시리즈 메인보드인 X870E AORUS MASTER, PRO, ELITE X3D ICE는 상징적인 검은색과 순백색 ICE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AI로 성능이 강화된 X3D Turbo Mode 2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작업 부하에 따라 지능적으로 최적화되어, 수동 오버클럭이나 중단 없이 업계 최고 수준인 35%의 성능 향상을 구현한다. 인텔 플랫폼인 Z890 메인보드는 울트라 터보 모드(Ultra Turbo Mode)라는 성능 향상 BIOS 기능을 탑재해, 공장에서 기본 설정 대비 최대 38% 더 높은 성능을 실현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메모리 성능과 시스템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린다. 또한 성능과 심미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 Z890 AORUS TACHYON ICE는 AI로 강화된 오버클럭을 통해 세계 기록 수준의 메모리 속도를 달성했으며, X870 AORUS STEALTH ICE, B850 AORUS STEALTH ICE 메인보드, AORUS GeForce RTX™ 5090 STEALTH ICE 그래픽카드, C500 PANORAMIC STEALTH ICE 케이스로 구성된 스텔스 아이스(STEALTH ICE) 시리즈는 역방향 커넥터 레이아웃(reverse-connector layout)을 적용해 더 깔끔한 케이블 정리, 매끄러운 호환성, 순백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러한 혁신들은 기가바이트가 제품 라인업 전반에 걸쳐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개인 사용자와 기업 모두가 AI 시대에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가바이트는 이번 최신 기술들을 포함한 'LEADING EDGE' 비전 전반에 대해 기가바이트 이벤트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2025.05.19 18:10글로벌뉴스

MiTAC 컴퓨팅, AMD와 컴퓨텍스 2025에서 전략적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파트너십 공개

타이베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MiTAC 홀딩스(MiTAC Holdings Corporation)(TSE:3706)의 자회사이자 서버 플랫폼 설계•제조 분야 선도기업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가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부스 M1110)에서 AMD와의 장기적인 협업 관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양사는 AMD EPYC™ 프로세서와 AMD Instinct™ GPU로 구동되는 차세대 서버 플랫폼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공동으로 선보이며,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 환경에 적합한 확장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인프라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Empowering unlimited possibilities with AMD Instinct MI350 series GPUs 전략적 이정표: 20년 이상 이어진 혁신 MiTAC은 2002년에 첫 번째 AMD 기반 듀얼 소켓 서버 메인보드를 출시한 이후 타이안(TYAN) 브랜드를 통해 AMD와 강력한 생태계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양사의 협력은 MiTAC이 현대 데이터 센터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고성능 AMD 기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릭황(Rick Hwang)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사장은 "MiTAC 컴퓨팅이 확장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첨단 서버 플랫폼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게 AMD와 제휴 관계를 강화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AMD의 최신 EPYC™ 9005 및 4005 시리즈 프로세서, AMD Instinct™ MI325X GPU, 그리고 곧 출시될 MI350 시리즈 GPU와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글로벌 고객들이 AI 인프라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새로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I와 HPC 혁신: 가속화를 위한 설계 MiTAC G8825Z5 AI 및 HPC 작업에 최적화된 8U 고성능 서버. 듀얼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와 최대 8개의 AMD Instinct™ MI325X GPU를 지원하며, 대형 AI 모델 훈련 및 과학 연산에 적합한 강력한 연산 밀도(compute density)와 최대 6TB의 DDR5-6400 메모리를 제공한다. TYAN TN85-B8261 최대 4개의 듀얼 슬롯 GPU를 지원하는 2U 듀얼 소켓 GPU 서버. 24개의 DDR5-6400 RDIMM 슬롯과 도구 없이 장착 가능한 NVMe 스토리지 캐리어를 갖춰 딥러닝과 HPC 환경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처리 속도와 유연성을 자랑한다. MiTAC C2820Z5에너지 효율적인 HPC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OCP 기반 직접 액체 냉각 방식의 고밀도 2OU 4노드 플랫폼. 듀얼 AMD EPYC™ 9005 프로세서로 구동되어 향상된 발열 처리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하여 차세대 AI 클러스터에 이상적이다.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 확장성에 최적화 MiTAC M2810Z5고밀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2U 4노드 단일 소켓 서버. 각 노드는 최대 3TB DDR5-6400 메모리와 4개의 E1.S 드라이브를 지원하여 하이퍼스케일 환경에서 빠르고 확장 가능한 배포를 지원. TYAN HG68-B8016 클라우드 게이밍 및 연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6U 멀티노드 플랫폼.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5개의 단일 소켓 노드를 포함하며, 각 노드는 DDR5-5600 메모리와 NVMe 스토리지를 갖춰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기업용 플랫폼: 높은 IOPS와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MiTAC TS70A-B8056 기업용 스토리지 및 가상화를 위해 설계된 2U 단일 소켓 서버. 최대 26개의 NVMe U.2 드라이브 베이, 24개의 DDR5-5200 DIMM 슬롯, 이중 PCIe 5.0 확장 슬롯을 지원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및 데이터베이스 가속화 등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에 이상적이다. MiTAC의 단일 전략: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 MiTAC 컴퓨팅의 통합된 '하나의 MiTAC(One MiTAC)' 전략은 서버 하드웨어의 전문성과 MiTAC 정보기술(MiTAC Information Technology)의 소프트웨어 통합 역량을 결합한다. AMD의 CPU 및 GPU 플랫폼과 MiTAC의 풀스택(full-stack) 설계 및 배포 역량을 결합하여 양사는 정부, 교통, 금융, 하이퍼스케일 산업에 걸쳐 통합된 AI 및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클러스터 배포 시 직면하는 도전을 극복하거나 미션 크리티컬한 기업 시스템을 지원할 때 등 어떤 상황에서도 MiTAC 컴퓨팅과 AMD는 고객이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혁신 속도를 높일 수 있게 지원한다. 미래를 위한 공동 비전 앞으로도 MiTAC 컴퓨팅과 AMD는 AI 인프라, HPC 클러스터 확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설계,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액체 냉각을 지원하는 AMD Instinct™ MI350 GPU에 대한 향후 지원을 통해 MiTAC 컴퓨팅은 차세대 고성능 AI 배포에 대비하고 있다.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에서 MiTAC 컴퓨팅의 컴퓨텍스 부스는 M1110에 마련된다. 부스에서 MiTAC 컴퓨팅의 AMD 기반 제품 라인업을 모두 체험하고 솔루션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추가 정보: https://www.mitaccomputing.com/en/campaign/computex2025 AMD, AMD 화살표 로고, AMD Instinct, EPYC 및 이들의 조합은 Advanced Micro Devices, Inc.의 상표다. 기타 이름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각 소유자의 상표일 수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홀딩스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1990년대부터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포괄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HPC, 클라우드, AI,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전문으로 하며, 기본 구성 요소 수준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성능과 통합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과 랙(rack) 수준에서도 타협 없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방법을 사용한다. 품질에 대한 이런 전방위적 노력은 MiTAC 컴퓨팅이 업계의 다른 회사들과 차별을 두는 요소다.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MiTAC 컴퓨팅은 연구개발(R&D)과 제조에서 글로벌 지원에 이르는 분야에서 확보한 글로벌 입지와 엔드투엔드 역량을 바탕으로 각 기업만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유연한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MiTAC 컴퓨팅은 최근 인텔 DSG와 타이안 서버 제품을 통합하고, 최신 AI 및 액체 냉각 발전을 활용해 혁신, 효율성, 신뢰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업이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2025.05.19 18:10글로벌뉴스

지뉴소프트 초분광 이미지 분류기술, SOTA 1위 달성

지뉴소프트(대표 김동일)는 전세계 분야별 인공지능모델을 평가하는 SOTA(State-of-the-Art)에서 Indian Pines 데이터셋 대상 초분광 이미지 분류 부문 전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SOTA는 AI 각 분야별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모델과 연구성과를 제시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지뉴소프트가 1위를 한 분야는 Indian Pines 데이터셋을 대상으로 한 초분광 이미지 분류 부문이다. Indian Pines는 16개 클래스로 구성된 농업과 토지관련 초분광 이미지로 많은 머신러닝과 딥러닝 모델의 성능 검증을 위해 사용된 난이도 높은 벤치마크 데이터셋으로 꼽히고 있다. 지뉴소프트에서 개발한 초분광 파운데이션 모델인 HyperspectralMAE모델은 소량의 초분광 이미지로 92.37%의 정확도를 보이며 세계 1위에 오르게 됐다. 이는 2023년 발표된 RPNet_RF모델의 90.23% 정확도를 2년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HyperspectralMAE모델은 이중마스킹전략(Dual-Masking Strategy)을 통해 공간 패치와 스펙트럼 밴드 일부를 가리고 복원시키는 과정에서 공간과 스펙트럼 차원을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푸리에 기반 스펙트럼 위치 인코딩 기술을 통해 스펙트럼 순서와 간격 인식도를 높임으로써 초분광 이미지 분석을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는 특징을 보여준다. 지뉴소프트에 따르면, 기존의 초분광 이미지 분석 모델들과 달리 HyperspectralMAE는 초분광 이미지 분석의 정확도와 연산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이를 통해 고차원 공간 및 스펙트럼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사전학습과 전이학습을 수행하는 구조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처리 및 빠른 응답 속도로 실질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핵심원천기술개발 R&D사업 수주를 통해 본격적인 초분광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중인 지뉴소프트는 HyperspectralMAE 모델이 환경 모니터링,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기술적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체 구축한 데이터셋과 도메인 특화 학습을 통해 모델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초분광 데이터 분석에 많은 전문인력과 분석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키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뉴소프트 임태훈 연구소장은 “이번 SOTA 1위 달성은 초분광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발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초분광 이미지 분석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잠재성이 높은 분야로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적 리더쉽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5.19 18:07백봉삼

국토부, '공간정보 안심구역' 학계·산업계와 손잡고 새 거점으로 재편

국토교통부는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제1호 공간정보 안심구역'을 기존 서울 강남에서 영등포로 이전하고 20일 현판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간정보 안심구역은 일반인이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시설을 갖춘 데이터 개방 전용 구역이다. 2023년 서울 강남에 처음 설치된 이후,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가 입주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건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거점으로 재편한다. 국토부는 공간정보 안심구역을 공간정보 분야 종사자 기술교육 기관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으로 이전함에 따라 공간정보 기업 참여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공개제한 공간정보는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구축·관리하는 고해상·고정밀·3차원 좌표가 포함된 공간정보로 보안상 일반에 제공되지 않던 데이터다. 국토부는 지난 2022년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등 기술개발을 위해 민간 업계 공개제한 공간정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물리적 보안시설을 갖춘 공간에서는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한편, 20일에는 수도권에 위치한 공간정보 특성화고 3곳과 공간정보안심구역을 통한 공간정보 활용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그동안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서는 특성화고 학생에게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활용 전문교육을 지원해 왔다. 특성화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학교 밖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국토부와 공간정보 특성화고 3개교를 비롯해 공간정보 안심구역 운영 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 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가 참여해 정부의 공개제한 공간정보 개방 정책과 개발 방향에 발맞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올해는 공개 제한 공간정보가 개방된 지 3년째 되는 해로, 다양한 신산업에서의 가치 실현과 확산이 기대된다”며 “공간정보 안심구역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9 17:47주문정

"콘텐츠 플랫폼 산업, 국가 전략 자산으로 성장시켜야"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콘텐츠 플랫폼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가적 전략 자산으로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성대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19일 국회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콘텐츠 플랫폼 국가 경제의 새로운 엔진: 산업 정책 제안' 세미나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번 행사는 플랫폼법정책학회와 한국벤처창업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민병덕 국회의원이 함께 마련한 자리로, 콘텐츠 플랫폼 산업의 발전 방향과 국가 정책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를 맡은 이봉의 플랫폼법정책학회장은 “플랫폼 산업은 단순히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계 역할을 넘어,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복잡한 다층적 구조로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국은 이미 자국 플랫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의 전략적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우리도 이런 흐름에 맞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병덕 의원은 축사를 통해 “100년 전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 강국을 거의 이루고 있는 것 같다”며 “K팝과 K드라마 등 국내 콘텐츠가 세계적인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데, 영화나 드라마 분야에서는 우리가 만들어서 넷플릭스가 돈을 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웹툰과 음악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자체 생태계를 구축해서 하고 있는 것 같고, 이러한 성공의 경험을 영화나 드라마 쪽으로도 확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콘텐츠 플랫폼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아니라, 국가 전략 자산이라며 국가 플랫폼 자본주의 (State Platform Capitalism, SPC)를 강조했다. SPC란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 국가가 플랫폼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하는 경제 전략을 말한다. 전 교수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직적 통합과 IP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플랫폼 전략이 필요하다”며 “플랫폼이 단순한 콘텐츠 유통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 영토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를 지원하는 강력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강형구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국내 플랫폼 산업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며, IT 부문에서 한국의 글로벌 GDP 점유율이 3.58%인 만큼 국내 플랫폼 경제의 가치는 약 656조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글로벌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플랫폼을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플랫폼이 크다고 보일지 몰라도 글로벌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소규모”라며 “넷플릭스가 2천700억달러(약 351조원), 유튜브가 4천억 달러(약 520조원)인데, 문체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콘텐츠 산업의 매출액은 137조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갈 길이 많고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전략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우리나라가 잘하는 분야를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서종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준영 경상국립대 법학부 교수, 서범강 웹툰산업협회장, 조영기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서종희 교수는 “국내법이 여러 가지 법률을 통해 플랫폼 운영 기업에 책임을 부과하며, 강한 처벌 등을 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에 비해 플랫폼을 규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협회장은 “웹툰 플랫폼은 단순한 유통 채널이 아니라 창작자와 독자, 기술과 자본이 연결되는 핵심 산업 인프라”라며 “대한민국 웹툰 플랫폼은 물론 콘텐츠 플랫폼에 대해서 이제는 조금 더 강력한 엔진을 달 수 있는 산업 정책이 제안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웹툰 플랫폼이 단순히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아니라 문화 언어, 서사 구조까지 수출할 수 있는 플랫폼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갖춰줄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작품이 있어야 하고, 그 작품과 작가가 나올 수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창작을 위한 유연성”이라며 “이런 유연성이 자꾸 규제로 차단되거나 제재되면 웹툰 산업 발달에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기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은 “K콘텐츠는 더 이상 단순 문화 상품이 아니라, 디지털 주권의 전략 자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예전에는 국내에서만 소비, 유통, 생산됐다면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에 있는 사업자나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에 침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단순히 어떤 특정 산업에 대한 지원을 넘어, 근본적으로 정책을 구상할 때 디지털 콘텐츠가 국가의 핵심 자산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민병덕 의원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EU,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자국 플랫폼 산업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우리는 인터넷 강국으로서 이 분야를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설정해야 할 시점”이라며 “플랫폼 산업이 단순히 산업의 일부가 아닌 국가의 핵심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7:46류승현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 개최…AI·클라우드 전략 총공개 '예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례 개발자 행사 '빌드 2025'를 열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다. 자체 AI 제품군 고도화와 오픈AI 의존도 축소가 동시에 추진되는 가운데 행사 자체가 향후 기술·사업 방향 전환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MS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애틀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에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와 케빈 스콧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행사의 핵심 주제는 MS '코파일럿'의 기능 확장과 자율성 강화다. 업계에선 사용자의 일상적인 PC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기능이 코파일럿에 새로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특정 작업을 실행하는 '액션 버튼' 기능도 내부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현재 '코파일럿'에 탑재된 오픈AI 모델을 대체할 대안을 물색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xAI', 메타 '라마', 앤트로픽 '클로드', 딥시크 등 다양한 기업의 모델을 검토 중이며 독자 모델인 'MAI' 시리즈를 외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회사의 가격정책과도 맞물려 있다. MS는 지난해 11월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 365' 등 제품군 가격을 5% 인상했으며 최근에는 개인·가족 요금제에 '코파일럿'을 통합하면서 가격을 30% 추가 인상했다. AI 기반 기능이 실제로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해야 할 시점이다. 실제 최근 몇 주간 코파일럿에는 웹 탐색, 사용자 대신 작업 수행, '심층 연구(deep research)' 등 고급 기능이 잇달아 추가됐다. 단순 자동완성 도구를 넘어 사무환경 전반을 대체 가능한 주체로 확장하려는 구상이다. 내부적으로는 오픈AI에 대한 기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애저'용 맞춤형 AI칩 '마이아 100'의 후속작이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마이아 2'로 알려진 이 칩은 마벨(Marvell)이 제조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5.05.19 17:28조이환

"치매 예방·신호등 앱 만든 10대들"…한국 고교생, 美 과학대회서 실력 입증

한국 청소년들이 세계 최대 청소년 과학기술 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2025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이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본상 3등과 특별상 2건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 70여개국 1천8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이 대회에 한국에서는 6개팀 10명이 출전했다. 본상 3등을 수상한 작품은 '손 제스처 인식을 활용한 치매 예방 앱'이다. 세인트폴서울국제학교 김민준, 오산고 정무건, 오렌지카운티 소재 아놀드오벡먼고 박주영 학생이 개발했다. 엄지와 검지를 활용한 소근육 활동을 증강현실 상에서 구현해 인지 훈련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별도로 대전외국인학교 이윤하 학생은 'AI 기반 스마트 신호등 시스템'으로 후원사 특별 1등상, 3등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작품은 컴퓨터 비전 기반 보행자 인식 알고리즘으로 신호 체계를 조정해 교통 약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올해 수상으로 한국은 지난 2022년 4등상, 2023년 4등상, 2024년 2등상에 이어 4년 연속 ISEF 본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들 참가자는 지난 2024년 한국코드페어에서 은상 이상을 받은 후 대표 선발전과 멘토링을 거쳐 올해 대회에 출전했다. ISEF는 미국 과학대중협회가 주관하고 제약회사 리제네론이 후원하는 국제 대회다. 매년 전 세계 우수 청소년 과학인재들이 참가하며 총 9백만 달러(한화 약 126억원) 상당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전시부스 발표와 심사를 기반으로 한 전면 영어 심사로 유명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수상이 단순 성과를 넘어 정부 청소년 소프트웨어(SW) 육성정책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한국코드페어는 오는 10월 본선이 예정돼 있으며 공모전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제 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실력을 발휘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7:27조이환

한국MSD, 4년간 국내에 2900억 R&D 투자…작년 임상연구 최다 승인

한국MSD가 최근 4년간 2천900억 원의 연구개발(R&D)을 투자하고, 지난해 기준 외국계 제약기업 가운데 최다 임상 연구 승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회사에 따르면, 2021년~2024년 기간 매년 매출의 약 10%인 700억 원 이상을 4년간 총 2천900여억 원을 R&D에 투자했다. 또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연평균 20건 이상의 임상연구를 승인받았다. 작년에만 36건을 승인받아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임상연구 승인을 획득했다. 640여 개의 국내 연구기관과 함께 18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한국인 대상 임상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7천800명 이상에게 새 치료 및 감염 예방 기회를 제공했다. 또 국내 11개 사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함께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임상을 14건 진행하기도 했다. MSD 글로벌 항암제 임상연구 중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의 참여 비중이 약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김 알버트 대표는 “한국MSD는 여러 파트너와 협력해 혁신 의약품과 백신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주 임상연구부 전무도 “13년 만에 국내 제약업계에 새롭게 출시된 폐렴구균 백신 '박스뉴반스'를 비롯해 향후 몇 년간 당사가 출시할 의약품과 백신은 모두 한국인 대상 임상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5.05.19 17:18김양균

배터리협회 노조, 준법투쟁 돌입…"매년 연봉협상 파행"

금속노련 금속일반노동조합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연구조합지부(이하 '노조')가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현 경영진 부임 후 약 2년 반 동안 승진 심사가 한 번도 없었고, 매년 연봉협상이 파행을 빚으면서 근로자 약 30%가 퇴사했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의 무성의하고 무관심한 태도로 최종 결렬됨에 따라 19일부터 전체 근로자가 집단 연차를 사용하는 준법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임단협에서, 사측이 실질적인 결정권이 없는 임원만 참석시켰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주관한 두 차례 최종 조정회의에서도 같은 임원이 참석해 "자신에게는 결정권이 없다", "확인해 보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번 파업은 협회가 출범한 이후 27년만에 최초로 진행되는 것이다. 협회는 1997년 '한국배터리연구조합'으로 출범,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기관으로 정식 창립된 대표 산업단체로, 지난 27년간 단 한 차례의 파업 없이 배터리 산업 발전과 회원사 지원에 힘써 왔다. 노조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유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합법적인 쟁의권을 부여받았으나, 배터리 산업 여건을 고려해 실제 파업에는 나서지 않았다. 노조의 지속적인 협회 정상화 노력과 소통 요청에도 사측이 의지를 보이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경영진 대상 요구 사항으로는 ▲승진 심사 정례화 및 규정화 ▲지연된 승진 심사에 대한 소급 보상 ▲노사합의한 기본급 기준 준수 등을 내걸었다. 노조는 "특히 올해에는 임원에게만 유리한 성과급 지급안(S등급 300%, A등급 200%)이 제시됐으나, 감사하게도 이사회에서 협회의 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불공정한 임금 체계 도입을 막을 수 있었다"며 "소모적인 논쟁과 회원사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고자, 경영진이 제시한 기본급 인상률을 수용했지만 성과급 지급기준 변경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진은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함을 인지하고 노조와 급여 체계 단순화에 합의했음에도 유독 성과급 지급 기준에서만 상여금을 제외하겠다고 주장했다"며 "급여 체계 단순화 시행 시기를 명확한 이유 없이 미루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번 쟁의 행위를 통해 협회의 비정상적인 인사 시스템과 불공정한 처우를 바로잡고, 모든 직원이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쟁의행위는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만 진행할 것이며, 모든 활동은 협회와 배터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회원사와 관계자 여러분의 이해와 격려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노조는 20일 오전 8시 30분, 11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연구조합이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관에서 집회를 한다.

2025.05.19 17:13김윤희

어드밴텍, 컴퓨텍스에서 라이브 풀스택 NVIDIA Jetson Thor 통합 시연: MIC-743, 차세대 물리적 AI 및 로보틱스 시스템 지원

타이베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산업용 엣지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어드밴텍(Advantech)이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 부스: K0605)에서 NVIDIA Jetson Thor와의 완벽한 통합 역량을 선보인다. 고성능 MIC-743 엣지 AI 플랫폼을 특징으로 하는 어드밴텍은 지능형 모빌리티, 엣지 환경에서의 VLM(Vision Language Model),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위한 최적화되고 컴팩트하며 견고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라이브 데모는 멀티 포맷 카메라 입력부터 엣지에서의 실시간 AI 처리까지, 최소한의 지연 시간으로 고속 이더넷을 통해 모두 연결되는 완벽한 센서-추론 파이프라인을 설계하는 어드밴텍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완전한 엣지 AI 아키텍처: 센서에서 실시간 추론까지 시스템 통합은 센서 레벨에서 시작되며, MIPI CSI 및 기타 고속 산업용 프로토콜과 같은 다양한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센서 데이터는 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센서-이더넷 스트리밍 플랫폼인 NVIDIA Holoscan Sensor Bridge를 통해 라우팅되고, 시스템 구성에 따라 최대 2개의 10GbE 업링크를 지원하는 어드밴텍의 고속 센서 스위치를 통해 집계된다. 이 데이터는 NVIDIA Jetson Thor 모듈을 기반으로 하고 NVIDIA Holoscan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소형의 견고한 고성능 AI 컴퓨팅 시스템인 MIC-742로 직접 스트리밍된다. 이더넷 기반 카메라 및 고처리량 네트워킹을 활용하는 이 아키텍처는 초저지연과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를 보장하며, 이는 안전이 중요한 모바일 및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이다. MIC-743 : 물리적 AI 및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소형 임베디드 컴퓨터 MIC-743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엣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NVIDIA Blackwell GPU 기반의 2070 FP4 TFLOPS AI 성능을 갖춘 NVIDIA Jetson Thor 모듈 탑재 128GB LPDDR5X 메모리로 LLM, VLM, 비전 트랜스포머 등 생성형 AI 모델을 원활하게 실행 고대역폭 센서 입력을 위한 100G QSFP28 1개 + 5GbE LAN 1개 풍부한 I/O 구성: USB 3.2 4개, HDMI, CAN, I2C 4개, SIM 카드, 오디오 확장성: GMSL2 카메라 지원, M.2 NVMe, M.2 Wi-Fi, SATA, TPM 견고한 설계: -10°C~60°C 작동 온도, 3Grms 진동 내성, 9–36V 전원 입력 지원 MIC-743은 기존 x86 시스템을 단일 ARM 기반 플랫폼으로 대체함으로써 더 높은 AI 성능, 낮은 전력 소비, 더 작은 설치 공간, 더 빠른 배포 성능을 제공하여 물리적 AI 및 휴머노이드 로봇에 이상적이다. 에코시스템 통합을 통한 배포 가속화 어드밴텍은 엣지 아키텍처에 대한 심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AI 하드웨어, 센서 인프라, 네트워킹을 통합하여 즉시 배포 가능한 엣지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중장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및 자율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MIC-743은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비전 기반 의사 결정을 위한 실시간 성능으로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한다. 이 통합 접근 방식은 고객에게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시스템 복잡성 및 배포 시간 단축 기존 시스템 대비 폼 팩터와 에너지 효율성 최적화 최소한의 엔지니어링 노력으로 모빌리티 및 산업 사용 사례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 컴퓨텍스 현장에서 직접 확인 – 부스 K0605 컴퓨텍스 2025에서 어드밴텍은 'NVIDIA Video Search and Summarization' 기술 기반의 풀 스택 Jetson Thor 구현 시현을 라이브로 공개한다. 방문객들은 센서 융합과 AI 가속이 MIC-743에서 어떻게 결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어드밴텍이 설계하고 구현한, 미래 지향적 모빌리티 기반 AI 컴퓨팅 기술을 체험하려면 부스 K0605를 방문하면 된다. 어드밴텍 ( Advantech) 소개: 어드밴텍은 IoT 지능형 시스템 및 임베디드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기업 비전은 지능형 지구를 만드는 것이다. 동사는 IoT, 빅 데이터, 인공 지능 트렌드 따라 Edge Intelligence WISE-PaaS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IoT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여 비즈니스 파트너 및 고객이 산업 체인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하여 산업 인텔리전스 목표를 가속화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공동 구축에 힘쓰고 있다. (www.advantech.com) 어드밴텍 연락처 :줄리아 첸(Julia Chen) — Industrial Edge AI 및 비디오 솔루션 마케팅전화: +886-2-2792-7818, 내선 1325모바일: +886-975-150-580JuliaHC.Chen@advantech.com.tw

2025.05.19 17:10글로벌뉴스

글로벌 IT리더 총출동, AI가 이끄는 산업 대전환

타이베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COMPUTEX 2025'가 오는 20일, 타이베이 난강전시관 1, 2관에서 성대하게 개막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34개국•지역에서 1,400여 개 글로벌 IT 기업이 참가하며, 총 4,8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COMPUTEX도 글로벌 기술 산업을 주도하는 대표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이어간다. 행사 기간 동안 NVIDIA, Qualcomm, Foxconn, MediaTek, NXP 등 글로벌 IT 리더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혁신 기술과 시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리서치 기업 Gartner가 특별 초청돼 AI 기반 기술 동향과 산업 미래를 심층 분석하고,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신사업 기회에 대한 전략적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Gartner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지출은 6,440억 달러(약 9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기업들은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속적으로 투입하며, 생성형 AI 모델의 규모•성능•신뢰성을 고도화하고 있다. AI는 향후 소비자용 전자기기의 기본 탑재 기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AI 경제 시대의 본격화에 맞춰, COMPUTEX 2025는 'AI Next'를 핵심 주제로, ▲AI 및 로보틱스 ▲차세대 기술 ▲미래 모빌리티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기술 혁신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집중 조명한다.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황즈팡(黃志芳) 동사장은 "AI는 놀라운 속도로 산업 구조를 바꾸고 있으며, 알고리즘의 발전과 적용 장벽의 대폭 완화가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대만은 세계를 선도하는 반도체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AI 혁신 물결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COMPUTEX 2025는 AI 및 로보틱스, 차세대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혁신 동력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컴퓨터연합(TCA) 펑솽랑(彭双浪) 이사장은 "대만은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 공급망과 뛰어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역량, 그리고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할 실질적 솔루션 등 세 가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강인한 회복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라고 전했다. AI 혁명 속, 글로벌 IT 리더들이 이끄는 산업 혁신의 비전 COMPUTEX 2025 주요 기조연설에서는 NVIDIA 젠슨 황 CEO, Qualcomm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Foxconn 류양웨이 회장, MediaTek 릭 차이 박사(부회장 겸 CEO), NXP 옌스 힌리히센 선임부사장 등 글로벌 IT 리더들이 AI를 중심으로 통신, 자동차, 스마트 제조,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혁신 전략과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들은 최신 기술 인사이트와 시장 트렌드를 심층 분석하며, AI가 주도하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글로벌 시장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COMPUTEX 2025 포럼에서는 AI 생태계의 발전을 핵심 주제로 삼아, 오전 세션에서는 NVIDIA, Google DeepMind, Texas Instruments, Advantech 등 업계 대표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로보틱스 및 엣지 컴퓨팅 응용' 을 주제로 산업 비즈니스 기회와 이를 통한 산업 혁신 전략을 분석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Arm, Intel, Adobe, Cadence 등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생성형 AI의 재진화' 를 주제로 혁신적 응용 사례와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bp Castrol, Infineon, Seagate, Schneider Electric, Compal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AI 연산 성능 및 데이터 처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고효율•저전력형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 InnoVEX 2025, 한층 확장된 규모로 글로벌 혁신 주도 InnoVEX 2025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약 45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벨기에, 프랑스, 태국, 이스라엘, 일본 등 10개국은 국가관을 구성해 글로벌 혁신 역량을 선보인다. 또한 NVIDIA Inception, Garage+, StarFab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VC)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자원 연계와 글로벌 협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InnoVEX Forum에서는 AWS, Qualcomm, Google Cloud, NVIDIA 등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이 AI 응용과 혁신 트렌드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경진대회, Global Demo Day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역동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COMPUTEX 2025는 글로벌 대표 AI 및 혁신 기술 전시회로서, 전 세계 기업들이 타이베이에 모여 AI 시대의 산업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computextaipei.com.tw)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9 17:10글로벌뉴스

블록체인 가상자산, '입법지연·예산삭감·규제' 악순환 끊어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블록체인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제도권 금융과 융합되는 흐름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여전히 '규제 중심' 정책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블록체인을 육성하겠다는 구호를 반복해왔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입법 지연 ▲진흥 예산 삭감 ▲불확실한 규제 환경이 계속됐다. 그러다보니 산업계는 “이젠 말이 아니라 제도적 체계로 답해야 한다”면서 새롭게 출범할 정부는 구조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거래소 중심 제도, 지금 산업 현실과 맞지 않아”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산업은 정책의 무게중심부터 바꿔야 한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특히 거래소에 편중된 제도를 산업 현실에 맞게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은 차기 정부가 눈여겨 봐야 할 지점으로 꼽힌다. 오랜 기간 국내 정책이 글로벌 흐름에 발맞추지 않았기에 시장 현실과 국내 정책 사이에 괴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지금의 체계를 '현실과 괴리된 낡은 틀'이라고 평가했다. 거래소 위주 단순 매매가 산업의 중심이었던 초창기와 달리 지금은 디지털자산 기반의 결제 인프라, 자산운용, 수탁, 자문 등 전통 금융의 기능을 흡수하는 방향으로 산업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정부 정책은 여전히 거래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이제는 거래소, 커스터디, 일임형 자산관리, 집합투자 등 각 업권을 구분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등록·인가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기준 없이 산업을 하나의 덩어리로만 보려 하면 결과적으로 아무 사업도 제대로 못하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제도 정비를 통해야만 비트코인 현물 ETF와 같은 공모형 상품이 가능해지고 산업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도 못 들어오는 시장...“글로벌 경쟁력은 요원” 현행 은행 실명계좌 제도는 내국인 개인 투자자에게만 계좌 연동을 허용하고 있다. 사실상 외국인은 시장에 진입할 수 없는 구조다. 업계는 이로 인해 거래소의 글로벌화는 물론 국내 시장이 국제적 흐름과 단절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익명을 요구한 블록체인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구조는 김치 프리미엄 같은 왜곡된 시장 가격을 유발하고 변동성이 높아지는 부작용도 남기고 있다”라며 “외국인 투자자 유치는 국내 거래소의 생존 전략이자 투명한 시장 구조 정착을 위한 핵심 과제다”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문제도 여전히 미해결 상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블랙록, 피델리티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이미 ETF를 통해 기관 자금을 유입시키고 있지만 한국은 많이 뒤쳐진 상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ETF가 도입되면, 일반 투자자들도 안전하게 디지털자산에 접근할 수 있고 제도권 감독 아래 안정성이 제고된다”며 “지금처럼 모든 투자 행위를 개별 거래소와 투자자의 판단에만 맡기는 구조는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세 체계에 대한 확실한 방향 제시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2022년 1월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과세가 세 차례 유예되며 투자자 혼란이 가중됐고 지금은 사실상 정책 공백 상태다. 가상자산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고 있어 손실 이월 공제 등 기본적인 세무 장치조차 작동하지 않은 현 시장 상황을 두고 가상자산 업계는 일관된 정책 논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투자 수단이 아닌 디지털금융 인프라로 바라보는 패러다임 전환 필요" 관련 예산 확충 문제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기업들의 블록체인 산업 참여를 이끌기 위해선 예산 문제가 중요한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김성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는 “지난해 블록체인 산업 예산이 3분의 1로 줄어든 것은 단순한 삭감이 아니라 정부가 이 분야에 관심이 없다며 산업계에 보내는 명확한 '시그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부가 이 산업을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는 신호는 곧 시장 전체의 위축으로 이어진다”며 “대기업조차 관련 부서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분위기인데 그 배경에는 정부의 무관심이 있다. 산업을 계속 키울 의지가 있다면 예산으로 증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상자산 2차 입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그는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로 책상머리에서 만든 법은 오히려 시장을 가로막을 수 있다”며 “외국 입법 사례를 그대로 가져오기보다 국내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더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은 이제 이 산업을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디지털금융 인프라로 바라보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금융위원회 중심의 규제 행정에서 벗어나 과기정통부, 산업부, 기재부 등과 협업하는 융합형 정책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들려온다.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바라보는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도 거론된다. 정구태 대표는 “트래블룰, 공시, 가격평가 등은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공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민간 협력이 없다면 산업 전체가 양극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그리고 ETF와 같은 제도권 상품 출시가 병행돼야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이 산업은 매번 선거 공약에 이름만 올라가는 산업이다. 정작 선거가 끝나면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간 정부가 블록체인, 가상자산 산업을 어떤 형태로 대해왔는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차기 정부는 이런 업계의 쓴 웃음을 멈출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2025.05.19 17:02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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