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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디스크, 컴퓨텍스 2025에서 이기종 플랫폼 호환성으로 엣지 AI 및 임베디드 비전 혁신 주도

타이베이,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산업용 AI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이노디스크(Innodisk)가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선도적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Innodisk reaffirmed its pioneering position by showcasing its latest innovations at COMPUTEX 2025 in Taipei. 올해 이노디스크의 라이브 시연에서는 APEX 시리즈를 포함한 최적화된 AI 시스템과 NVIDIA, Intel, Qualcomm Technologies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된 컴퓨팅 솔루션을 집중 조명했다. 이들 솔루션은 이노디스크의 카메라 모듈, AI 메모리 모듈, 플래시 스토리지, 주변기기 등 다양한 임베디드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완벽하게 통합됐다. 이러한 이기종 플랫폼 간의 원활한 통합은 이노디스크의 강력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반영하며,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산업 현장 배치, 스마트 시티 인프라에서도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올해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로컬 AI 학습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AI 컴퓨팅 플랫폼인 APEX-X100과 AccelBrain 소프트웨어 툴을 결합한 이노디스크의 엔터프라이즈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LLM 솔루션이다. 또한 APEX-S100 쇼트뎁스 서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컴팩트한 2U, 420mm 깊이의 섀시에 2개의 더블 와이드 GPU와 여러 메모리 확장 슬롯을 지원하여 대규모 데이터 분석에 적합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AI 머신 비전에서 카메라 모듈의 중추적인 역할을 인식한 임베디드 카메라 모듈 라인업을 확장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 팀을 구성했다. 이 라인업에는 이제 USB, MIPI 및 GMSL2와 같은 주류 사양이 포함되며 모두 고도로 커스터마이징된 드라이버와 어댑터 보드를 통해 지원된다. 이는 Raspberry Pi 및 산업용 컴퓨터부터 AI 서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플랫폼 호환성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번 컴퓨텍스에서 이노디스크는 어드밴텍(Advantech)의 iMobility 및 Rugged Edge AI 부서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양사는 어드밴텍 TREK-50N 및 REX-52N 엣지 AI 시스템에 GMSL2 카메라 모듈 16채널 가상 통합을 구현하고, 이를 현장에서 시연하고 있다. 이 공동 시연은 대형 차량 주변 영상 동기화 캡처 및 운전자 행동 실시간 모니터링과 같은 고강도 산업 환경용 애플리케이션을 강조하여 작업장 안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 Inc.)와의 지속적인 협업의 일환으로, 이노디스크는 스마트 주차 인식 및 보안 솔루션의 라이브 데모를 통해 향상된 플랫폼 통합 기능을 선보였다. 퀄컴 Dragonwing™ IQ9 기반의 이 시스템은 통합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통해 비전 언어 모델(Vision Language Model, VLM) 및 생성형 AI를 포함한 멀티모달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NPU는 엣지에서 고처리량•저지연 추론을 가능하게 하므로, 이는 차량 식별(제조사, 모델, 색상) 및 행동 추적과 같은 실시간 작업에 필수적이다. 확장 가능한 카메라 모듈과 완전한 로컬 프로세싱을 지원하는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는 신속한 의사 결정을 제공하므로 응답성과 보안 기능이 중요한 스마트 시티 환경에 이상적이다. 이와 함께, 이노디스크는 자사의 독자적인 MIPI-over-Type C 카메라, DRAM 모듈, SSD 및 추가 확장 옵션과의 호환성을 갖춘 Intel® Core™ Ultra Series 2 레퍼런스 키트를 제공한다. 이는 인텔(Intel)과 이노디스크의 파트너십이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을 채택하고 AI 시대를 선도하고자 하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임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이노디스크는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해의 제품 라인업에는 시장 출시 준비가 완료된 LPDDR5X CAMM2 및 DDR5 MRDIMM 모듈, 그리고 PCIe Gen5 SSD의 폭넓은 제품군이 포함돼 있으며, U.2 및 E3.L, E3.S, E1.S 등의 EDSFF 폼팩터를 갖추고 OCP SSD 2.0 사양을 준수하여 엔터프라이즈 환경, AI 서버, 데이터 센터에 이상적이다. 컴퓨텍스 2025,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 전시구역 1홀 1층 J0118 부스에서 이노디스크의 더욱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AI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Qualcomm 브랜드 제품은 Qualcomm Technologies, Inc. 및/또는 그 자회사의 제품이다. Qualcomm 및 Qualcomm Dragonwing은 Qualcomm Incorpora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

2025.05.20 11:10글로벌뉴스

장백산 완다 국제 리조트, '겨울 관광 자원'을 '뜨거운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선도적 역할

바이산, 중국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장백산 완다 국제 리조트(Changbai Mountain Wanda International Resort)가 중국에서 급성장 중인 '빙설 경제'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Changbai Mountain Wanda International Resort - Winter 중국 문화관광부(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의 '드리미 아이스 & 스노우(Dreamy Ice & Snow)' 프리미엄 코스의 핵심 명소로 자리 잡은 장백산 완다 국제 리조트는 전략적 혁신을 통해 업계 기준을 계속해서 재정의하고 있다. 유명한 41°N 골든 스키 벨트(41°N Golden Ski Belt)에 자리한 이 리조트는 길어진 스키 시즌과 다양한 산악 지형 덕분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키 환경을 자랑한다. 2024-2025 시즌에는 전문 슬로프, 혁신적인 '레이디 힙합 파크(Lady Hip-Hop Park), '매직 포레스트 아카데미(Magic Forest Academy)' 등 독특한 문화 체험 시설 등을 새로 선보였으며, 식음료와 쇼핑 시설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강했다. 리조트는 원더랩(WonderLab)과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협업과 징성 E-스포츠 호텔(JINGSHENG E-Sports Hotel)과 공동 개발한 혁신적인 'E-스포츠 + 관광' 모델 등 선구적인 협업을 통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중국 겨울 관광 산업이 5억 명 이상의 역대 최대 방문객과 1조 위안의 경제 효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백산 완다 국제 리조트는 선도적인 역할을 재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조트 관계자는 "우리가 쌓아온 통합 겨울 관광 개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광 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번영하는 빙설 경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2025.05.20 11:10글로벌뉴스

SKT, 하루 최대 수량 유심교체...복제폰 차단 기술 고도화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유심 교체에 나선 뒤 하루 최대 수량의 교체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비정상인증 차단시스템(FDS) 기능 고도화로 불법 복제폰 접근을 차단하는 기술을 통신망에 적용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20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33만 명이 유심을 교체하면서 19일 자정 기준 누적 교체 수는 252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침해사고 발생 이후 하루 30만 명이 넘는 유심 교체 기록은 처음이다. 이전 하루 최대 교체 기록은 28만 정도다. 전날 유심 재설정 가입자는 1만4천 명으로 누적은 12만8천 명에 이르렀다. 이심 교체 가입자는 5만2천 명까지 끌어올렸다. 전라남도 신안 등 티월드 매장 접근성이 먼 지역을 대상으로 전날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유심 교체 등은 1천270 명을 기록했다. 김 센터장은 “유심 공급이 추가로 이뤄지면서 유심 교체에 어려움은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 FDS 기능 고도화를 통한 불법 복제폰 차단을 강조했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FD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은 고객 보호 강화조치로, 불법유심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폰으로 인한 해킹 피해까지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유심교체 재고물량 확대와 유심재설정에 이어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시작해 유심교체를 가속화하는 등 해킹으로 인한 고객피해를 차단할 수 있는 '고객 안심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18일에 적용한 FDS 2.0으로 불법 유심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폰에 의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며 “네트워크 차원에서 이뤄지는 고객 정보 보호조치의 완성형”이라고 설명했다. FDS 고도화 기술에 대해 SK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의 박세준 대표는 “이번 기술의 가장 큰 강점은 SK텔레콤 유심의 고유한 통신 속성에 기반하여 해커의 공격을 구조적으로 막아 단말 IMEI가 복제된 상황에서도 차단한다는 점”이라며 “상용망에 적용하여 통신사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특위 자문위원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는 “이번 기술은 SK텔레콤 유심만이 갖고 있는 고유 정보를 인증해 이 정보가 없는 복제된 유심을 차단할 수 있어, IMEI 등 단말 정보와 무관하게 정상 단말의 보안성을 강화한다” 라며 “이번 고도화로 FDS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현재까지 불법 복제 등 해킹 관련 피해 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2025.05.20 11:07박수형

"마케터 주목”...콘텐츠 제작, AI가 어떻게 다 하는지 알려준다

생성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기업 브이캣의 정범진 대표가 6월 5일 지디넷 코리아 주최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CIS 2025(Convergence Insight Summit 2025)'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최근 AI 기술은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마케팅 업무 방식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콘텐츠 제작의 속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AI 도입 여부에 따라 기업 간 격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AI는 마케팅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정 대표는 'One Image to Many Stories: 마케팅 영상의 AI 혁명'을 주제로, 단 한 장의 상품 이미지로 수백 개의 마케팅 영상을 자동 제작하는 브이캣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아모레퍼시픽,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과의 실제 협업 사례를 통해 생성 AI가 마케팅 콘텐츠 제작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보고,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시간과 인력 부담을 AI 기술이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브이캣은 상품 이미지 한 장으로 스튜디오 촬영 수준의 상품컷을 생성하고, 이를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자동 전환해주는 AI 콘텐츠 제작 솔루션 '브이캣 크리젠'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채널과 포맷에 맞춘 마케팅 영상, 광고 소재, 프로모션 배너 등을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어, 콘텐츠 생산 전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다. 정범진 대표는 "AI 기술은 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넘어, 이제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브이캣은 마케팅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국내 유일 솔루션으로, 기업이 마케팅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과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CIS 2025는 'AI 기반 비즈니스 전략과 가치 창출'을 주제로, Agentic AI, 산업별 AI 적용 사례, IT·재무·마케팅 융합 전략 등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이캣을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돼 있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5.05.20 11:00백봉삼

카카오게임즈, PC 액션RPG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 예고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0일 크로노스튜디오(대표 배봉건)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 발표와 함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글로벌 CBT는 다음 달 중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에게 '크로노 오디세이'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크로노 오디세이'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이달 초 오픈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터 신청 페이지에는 현재까지 약 40만 명의 인원이 몰리며 세계 게임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CBT 발표와 함께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에는 독특한 외형과 기괴한 움직임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대형 몬스터,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거대 오브젝트, 짙은 분위기와 대담한 연출 등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차별화된 색채가 담겨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온라인 액션 RPG로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소울라이크 감성을 담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로노스튜디오는 최근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지난 2월 진행한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노트에 따르면, 테스트 참가자들은 평균 11시간 20분의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고, '리전 보스', '미궁', '현상수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폭넓게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20 11:00이도원

이어도2호 오늘 취항…34종 장비로 수중 통신 등 해양 기술 연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KIOST)은 20일 KIOST 남해연구소 부두(거제시 장목면 소재)에서 '이어도2호' 취항식을 개최한다. '이어도 2호'는 우리나라 연안 해양 순환·해류 특성 조사부터 해양방위 및 환경조사, 수중통신·위성 활용 등 해양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김명진 해양정책관, 거제시의회 신금자 의장, KIOST 현정호 이사장, KIOST 이희승 원장, 이어도2호 진성일 선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어도2호'는 노후화된 기존 연구선 '이어도호'를 대체 건조한 신규 연구선이다. 총톤수 732톤, 최대 속도 13.5노트(시속 약 25km)로 운항성능이 향상됐다. '이어도호'는 1992년 3월 취항했다. 357톤에 승선정원 32명으로 사이드스캔소나, 다중 음향측심기 등 20종의 관측장비를 보유했다. '이어도2호'는 해양 물리·화학적 특성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총 34종의 첨단 연구·관측장비를 탑재했다. 멀티빔 에코사운더(지구물리/해저 지형을 정밀하게 분석), 사이언티픽 에고사운더(수중음향/수중 생물의 밀도와 분포 탐지), 언더웨이 CTD 시스템(화학/항해 중 실시간으로 수온, 염분, 깊이 측정), 초저온 냉동고 등을 이번에 새로 갖췄다. 특히, 1천 톤 이하 연구선 중 국내 최초로 동적 위치 제어 시스템(DP)을 적용해 다양한 기상, 해상 조건에서도 연구선의 위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연구선이 수평 방향으로 360도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는 '전방위 추진기(Azimuth Thruster 시스템)'도 탑재했다. '고정식 예인체 수중 위치 측정 시스템'은 잠수정, 수중 글라이더, 시료 채취 장비 등 수중과 해저에서 운용하는 장비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이어도호'는 지난해 11월 26일 KIOST 남해연구소 부두에서 퇴역식을 열었다., 취항이후 33년간 6천894일, 68만km 거리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연안과 해외 해역에서 해양 순환기후 탐사, 해류 특성조사, 해양방위 작전해역 환경조사 등 다양한 해양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첨단 장비가 탑재된 '연구선'은 국가 해양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연구 기반”이라며,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해양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관측하고 예측해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5.20 11:00박희범

댓게임컴퍼니, Sky 세계관 애니메이션 '두 개의 불씨: 파트1' 시사회 연다

댓게임컴퍼니는 대표작 'SKY – 빛의 아이들(Sky: Children of the Light, 이하 Sky)'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두 개의 불씨(The Two Embers): 파트1'을 7월 21일부터 4주간 게임 내 시사회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Sky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는 2023년 8월 독일 게임스컴(gamescom 2023)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후 글로벌 커뮤니티의 큰 기대를 받아왔다. 이 작품은 Sky의 프리퀄로, 구름 위 별들의 왕국 Sky의 기원을 담고 있다. 파트1과 파트2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두 아이의 평행 여정과, 얽힌 운명과 선택이 무너져가는 왕국의 미래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개의 불씨: 파트1'은 대사 없이 영상과 음악만으로 감정을 전하는 무언 애니메이션이다. 부모를 잃은 아이와 상처 입은 매너티가 어둠에 잠식된 세계를 함께 헤쳐 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언어나 문화의 장벽을 넘어 모든 연령층에 울림을 주며, 슬픔과 분노, 친절의 힘 같은 보편적 주제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애니메이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댓게임컴퍼니 CEO인 제노바 첸(Jenova Chen)은 “'두 개의 불씨: 파트1'은 팬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어떤 팬은 눈시울이 붉어질 것이고, 또 어떤 팬은 가족이나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떠올리며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 개의 불씨: 파트1'은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7월 21일부터 매주 1편씩 게임 내 가상극장 'Sky 시네마'에서 시사회가 열린다. 각 에피소드는 상영 이후 2시간 간격으로 반복 상영되며, 플레이어들은 Sky 시네마에서 함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트레일러는 thatgamecompany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TGC 특유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깊이 있는 이야기, 존재와 존재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담은 야심작으로, TGC가 선보인 프로젝트 중 가장 대규모 트랜스미디어 콘텐츠로 평가된다. 기존 게임들이 할리우드 영화화를 통해 확장을 시도하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은 플레이어가 영상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체 개발한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수천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3D 가상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연계된 인게임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두 개의 불씨: 파트1'은 Light & Realm이 제작하고, 댓게임컴퍼니와 Illusorium Studios, Orchid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이 애니메이션은 향후 글로벌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로 확장될 예정이며, 인게임 콘텐츠 업데이트는 물론 일부 도시에서의 극장 상영, 커뮤니티 시사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2025.05.20 10:57강한결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시즌3 개선 착수…유저 신뢰 회복 나선다

스마일게이트가 MMORPG '로스트아크' 시즌3 1주년을 앞두고 콘텐츠 구조 개편과 운영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용자 피드백을 중심으로 주요 시스템의 과부하를 점검하고, 성장·경제·전투 구조 전반에 걸친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 모습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0일 오후 7시 전재학 디렉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달 진행된 '로스트아크 이대로 괜찮은가(로이괜)' 방송에서 발표된 구조 개편 방향을 바탕으로, 추가 조정안과 보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30일 전재학 디렉터 방송을 통해 경제·성장·전투 구조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캐릭터 귀속 골드 도입, 유물 각인서 구매 시스템 개선('골두껍이'), 보석 조율 시스템 추가 등 경제 안정화를 위한 장치들이 공개됐다. 귀속 골드는 해당 캐릭터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돼 골드 수급 구조의 비효율을 조정하는 장치로 활용된다. 보석 조율 시스템은 보석의 속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되, 거래 가능성과 귀속 상태를 탄력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투 콘텐츠에 대해서도 피로도 완화를 위한 조치가 예고됐다. 레이드 개인 부활 도입, 종막 콘텐츠 진입 장벽 완화, 트라이포드 레벨 및 영웅 각인서 삭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일반과 하드 난이도 분리, 일부 전투 기믹 간소화, 선발대 보상과 명예 요소 강화 등은 콘텐츠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레이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엔드 콘텐츠 출시 주기를 연 2회로 조정하고, 중간 난이도의 강습 레이드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도 공개됐다. 수직 성장뿐 아니라 미들 유저를 위한 수평 콘텐츠 강화 방안도 병행돼, 종막 이후에는 신규 섬과 삼라만상 업적 등을 포함한 콘텐츠 확장이 예고돼 있다. 오늘(20일) 진행될 방송에서는 앞서 공개된 개편 방향을 기반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조정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 클래스 '여성 홀리나이트'(가제), 종막 콘텐츠 완성도, 성장 루트 정비, 수평 콘텐츠의 구체화 여부 등에서 어떤 변화가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이용자들은 통합 전투력 지표, 클래스별 성능 분석 도구 등 전투 효율성과 관련한 기능 도입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는 이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스트아크가 정례화된 소통 채널과 빠른 업데이트 주기를 통해 신뢰 기반을 다져온 대표작이라는 점에서, 시즌3 후반기에도 회복과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특히 시즌2에서의 구조 개편 경험과 운영 노하우가 이번 조정 흐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5.05.20 10:50강한결

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홍보대사 '에이전트 P' 모집

롯데웰푸드가 빼빼로데이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인 'PEPERO AGENT:P(빼빼로 에이전트: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를 한층 확대·강화한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로, 참여자와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마케팅'을 핵심으로 한다. 모집은 다음달 11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글로벌 크레이이터는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기본 정보와 SNS 계정, 지원 동기를 제출해야 한다. 1차로 111명의 글로벌 에이전트가 선발될 예정으로, 결과는 다음달 30일 발표된다. 선발된 111명의 글로벌 에이전트들은 약 4개월간 단계별 서바이벌에 참여하게 되며, 매 단계별 미션 완료시 리워드(기프트 카드 등)를 제공받는다. 미션 수행을 통해 단계별로 111명에서 55명, 33명, 11명까지 인원이 줄어들게 된다. 최종 선발된 11명에게는 11월 초에 한국에 초대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에게는 왕복 항공권, 숙박, 미션비 등이 제공되며, 3박 4일간의 K-컬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첫 진행된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58개국에서 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구독자 4천700만명의 미국 인기 크리에이터 토퍼길드를 포함한 11인의 리포터들은 한국 방문을 통해 빼빼로데이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빼빼로는 2020년부터 글로벌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 미국, 동남아, 중동 등 약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연간 2천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약 325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해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앞섰다. 회사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베트남 호찌민시에 옥외광고를 설치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인도 하리아나 공장에 신설된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 기지도 가동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컬처에 열광하는 글로벌 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빼빼로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0:49류승현

넷마블, 신작 공세 지속...왕좌의게임:킹스로드 글로벌 출시 임박

넷마블의 신작 게임 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회사는 'RF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출시로 다시 실적 재도약을 시도한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신작 액션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내일(21일) 미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글로벌 지역에 진출한다. 서비스 플랫폼은 모바일·PC다. 국내 서비스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글로벌 모바일 이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스팀에서 창립자 팩(Founder's Pack) 구매를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작 고증을 바탕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세계관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신작 게임은 넷마블의 올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RF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뒤를 이어 단기간 흥행 소식을 전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넷마블은 신작 게임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추가 성장에 기대를 더 높였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 회사의 3월 출시작인 'RF온라인: 넥스트'는 장기간 구글 매출 톱 10을 유지하고 있고,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15일 출시 이후 닷새 만에 구글·애플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상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넷마블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은 또 있다. 2분기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SOL' 등 신작 5개 종을 꺼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의 신작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RF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웃은 이 회사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로 글로벌 흥행을 시도한다"라며 "넷마블표 신작 게임은 계속 출시된다. 넷마블이 남은 올해 시장 분위기를 주도할지 지켜봐야 할 것"고 말했다.

2025.05.20 10:48이도원

LGU+, KCA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체계 적용

LG유플러스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주요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체계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KCA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양자내성암호(이하 'PQC')는 격자 기반 문제, 다변수 다항식 문제 등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기존 암호체계(RSA, ECC 등)가 양자컴퓨터로 인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 정부와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PQC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VPN(가상사설망, Virtual Private Network)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CBT(디지털 시험장, Computer-Based Test) 등 주요 보안 인프라에 PQC 암호모듈을 적용하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성능과 적용성을 검증한다. 특히 모바일 및 윈도 기반 VPN 구간, 인증 서버, 보안 데이터베이스(DB) 등에 PQC 기술을 연계해 연내 실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KCA가 운영하는 국가자격검정시험, ICT 비R&D 기금사업 정보관리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PQC 알고리즘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알고리즘과 한국의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 선정 알고리즘 7종을 정보시스템 환경에 맞는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선택하게 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부터 PQC 기반 전용회선과 Q-ROADM(광전송장비)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고, 올해 1월에는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출시해 기업 대상 보안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 양자내성암호 적용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2024 우수 TTA표준'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 표준은 국내 최초로 광통신망에 PQC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 기존 전송망 인프라에서도 안전한 양자보안 체계를 구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의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 운영사업을 통해 개발한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을 활용, 기존 암호 체계 취약점을 진단하고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미국 NIST의 PQC 표준 알고리즘과 국내 KpqC 공모전 수상 알고리즘을 통합해 제공되며, 산·학·연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현재 사용 중인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는 국가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PQC 실증 사업자로서 공공분야에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국내 PQC 보안의 기준을 제시해 대한민국 양자 보안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도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 PQC 기반 보안 환경을 한층 고도화하고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0:46최이담

워터, 동두천시에 전기차 충전소 9곳 동시 오픈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경기도 동두천시 주요 거점 9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동시에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충전소는 ▲동두천시청 ▲한미우호의광장주차장 ▲불현동행정복지센터 ▲동두천시보건소 ▲대형자동차공영주차장 ▲택시쉼터주차장 ▲소요별앤숲테마파크 제2주차장 ▲놀자숲 테마파크 입구주차장 ▲자연휴양림 방문자센터주차장 등 시민 생활 반경 내 공공 거점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이 중 7곳에는 200kW급 급속 충전기 2기(양팔형 1대), 나머지 2곳에는 100kW급 급속 충전기와 7kW급 완속 충전기가 함께 설치돼, 다양한 차량 유형과 사용 목적에 대응한다.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이제 '충전소가 얼마나 많으냐'보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하느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워터는 단순한 설치 수 확대를 넘어, 실제 사용자의 체류 동선과 이용 빈도, 체감 품질 등을 반영한 설계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충전소', '다시 찾고 싶은 충전소'를 만드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충전 인프라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사용자 경험과 품질 관리의 총합"이라며 "워터는 충전의 접근성뿐 아니라, 충전기 작동 안정성, 결제 편의, 인프라 신뢰도를 기준으로 삼아 브랜드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터는 도심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워터벨트', 고속도로 주행축을 따라 조성된 '워터스루' 전략을 통해 전국 단위의 유기적인 충전 인프라망을 구축 중이다. 이번 동두천 충전소는 이러한 전략을 생활 기반으로 확장하는 사례다. 이와 함께 워터는 이달 중 제주도 2차 환경부 브랜드 사업을 착공하고, 7월에는 전남 목포시 충전 인프라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충전이 끊기지 않는 경험'을 제공하는 신뢰 기반 네트워크를 점차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5.20 10:45백봉삼

AWS, '트랜스폼'으로 레거시 시장 정조준…AI, 마이그레이션도 대신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 인프라 현대화와 마이그레이션 속도를 최대 4배까지 끌어올리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았다. 에이전트를 통해 코드 변환부터 인프라 재구성까지 자동화해 IT 자산 구조의 효율화가 가능해졌다. AWS는 기업 워크로드 현대화를 지원하는 'AWS 트랜스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리인벤트에서 선보였던 아마존 'Q 디벨로퍼' 기능을 확장한 형태로, 닷넷, 메인프레임, VM웨어 등 주요 레거시 시스템의 마이그레이션을 자동화한다. AWS의 거대언어모델(LLM), 머신러닝, 그래프 신경망 등을 활용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이전 절차를 단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트랜스폼'은 단순한 코드 변환 도구를 넘어 전문 어시스턴트처럼 작동한다. 기업은 AI와 채팅하며 프로젝트 목표와 맥락을 공유하고 마이그레이션 계획 수립부터 비용 분석, 코드 리뷰, 배포 준비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부서 간 협업을 위한 웹 기반 작업 환경이 함께 제공되는 것이다. 서브모듈인 '닷넷 에이전트'는 윈도우에서 리눅스로의 포팅을 지원해 서버 라이선스 비용, 유지보수 부담 등을 줄이고 전체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한다. 자연어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프로젝트 목표를 정의하면 에이전트가 종속성 분석, 리팩토링, 테스트 실행, 실행 가능 여부까지 검토해준다. 또 다른 서브모듈인 메인프레임 에이전트는 코볼 등 고전 언어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자바 및 포스트그레SQL 기반 환경으로 변환한다. 그래프 신경망 기반 분석으로 모놀리식 구조를 모듈화하고 상태 전이 그래프 등 기법으로 리팩토링 정확도를 높인다. 이 과정을 통해 수년 걸리던 작업을 수개월 내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AWS의 설명이다. 'VM웨어 에이전트'는 네트워크 구성과 서버 마이그레이션을 자동화해 수작업 대비 최대 90%까지 시간을 줄인다. 에이전트는 애플리케이션 검색, 종속성 매핑 등을 처리한다. 사용자는 리뷰와 승인을 통해 과정을 제어할 수 있다. AWS는 그래프 기반 AI 기술을 바탕으로 종속성과 트래픽 패턴을 분석하고 이행 계획을 수 분 안에 자동 생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수주 이상 소요되던 네트워크 구성 작업도 1시간 이내 완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히토시 오카야마 노무라연구소 총괄 매니저는 "'트랜스폼' 덕분에 일반적으로 수주 이상 걸리던 복잡한 코드 분석을 1주일 만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AI 에이전트가 프로그램 간 관계와 비즈니스 로직을 파악해주는 덕분에 문서화와 검증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2025.05.20 10:44조이환

LG전자, 1분기 OLED TV 출하량 점유율 52.1%...'13년 연속 1위' 순항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2%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해당 분야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기업으로, 올해 역시 시장 지위를 공고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70만4천400대로 OLED TV 시장 점유율 52.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출하량 약 62만6천700대, 점유율 51.5%) 대비 출하량은 12.4%, 점유율은 0.6%포인트 증가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 독보적인 화질,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 등의 편의성을 앞세워 글로벌 OLED TV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년 연속 OLED TV 세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왕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업계 최다 라인업(77, 83, 88, 97형)을 앞세워 1분기 70형 이상 OLED TV 시장 점유율 54.9%, 80형 이상 시장 점유율 63.6% 등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초대형 OLED TV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1분기 전체 OLED TV 시장 내 70형 이상 초대형 TV 출하량 비중은 15.3%로 전년 동기(14.1%) 대비 1.2%포인트 상승, 꾸준한 '거거익선(巨巨益善, 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를 보였다. 올해 1분기 프리미엄(1,500불 이상) TV 시장에서 O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출하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증가한 44.8%로 절반에 육박했다.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 TV가 프리미엄 TV의 대명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 TV의 올해 출하량 비중은 5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AI가 사용자 취향까지 분석해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독자 플랫폼 webOS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 이상 밝은 화면 ▲최대 4K·144Hz 주사율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 등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LG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TV를 양날개로 한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분기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약 508만 5,600대로 집계됐다. TV 시장 내 점유율은 매출 기준 15%를 기록했다.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은 약 4천748만3천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소폭 늘어나며 4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1분기 OLED TV 출하량은 약 135만 1,3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 전체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며 3년 만의 상승세를 보였다. 옴디아는 올해 연간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을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한 2억890만 7천여대로 추정했다. 글로벌 OLED TV 출하량 역시 지난해 연간 607만대 대비 약 7.8% 성장한 655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5.05.20 10:44장경윤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 페트병 디자인 바꾼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 페트 제품의 패키지를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새단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병의 라인을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형태로 변경했다. 대나무 잎을 형상화한 곡선 줄무늬를 전체 적용해 제품의 특성을 더욱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주질과 도수는 기존과 동일하다. 리뉴얼 대상 제품은 참이슬 후레쉬 400ml, 500ml, 640ml, 1.8L와 참이슬 오리지널 640ml, 1.8L 총 6개 제품이다. 5월 4주차부터 640ml, 1.8L 제품에 먼저 적용해 출고한 뒤 순차적으로 400ml,500ml 제품도 출고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페트 제품의 친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진로, 담금주 페트 제품에 친환경 에코탭을 적용해 재활용에 용이하도록 라벨을 변경했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소주 최초로 전 생산공정에 걸쳐 환경적 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보다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형태로 페트병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0 10:44류승현

구글, 600MW 태양광 전력 확보…AI 데이터센터 전력난 선제 대응

구글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수요 증가로 늘어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확보량을 확대한다. 20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데이터센터 운용을 위한 600메가와트(MW)의 태양광 발전을 추가로 구매했다. 이번 계약으로 구글은 친환경 에너지 공급업체인 에너지Re와 협력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개발 중인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의 규모를 확대한다. 구글과 에너지Re는 현재 16기가와트(GW) 규모의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약 60MW에서 75MW 규모의 태양광을 사용했지만, 일부 프로젝트는 더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구글은 재생에너지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해 왔다. 지난해 인터섹트 파워와 TPG 라이즈 클라이메이트에 200억 달러(약 27조원)를 투자해 수 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무탄소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계약했다. 지난 1월에는 리워드 리뉴어블 에너지로부터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700MW 이상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글뿐만 아니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늘어나는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47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구매했다. 메타는 1월과 2월에 각각 595MW와 50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용량 계약을 체결했다. 구글 측은 "태양광 발전량을 늘려 2030년까지 에너지 부문에서 탄소 발자국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0 10:41한정호

CJ제일제당 '퀴진케이', 홍콩에서 첫 해외 팝업 레스토랑 연다

CJ제일제당의 K-푸드 영셰프 육성 플랫폼 퀴진케이(Cuisine. K)가 글로벌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6월 28일까지 홍콩에서 한식 팝업 레스토랑 '하누X퀴진케이 코리안 팝업(HANU X Cuisine. K Korean Pop-up)'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여는 것은 처음으로, 글로벌 프로그램의 강화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셰프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홍콩 완차이 지역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 하누에서 진행되며, 퀴진케이 알럼나이 1기 이경원 셰프와 2기 천동민 셰프, 새로 합류한 이수능 셰프 등 3인이 '팀 퀴진케이'로 참여한다. 이들은 전통 한식 재료에 대한민국 식품 명인 5인의 발효 식품을 활용한 색다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5월 31일까지 홍콩의 중심지 센트럴 지역의 레스토랑 아카츠키에서 팝업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팝업 오픈에 앞서 선보이는 스페셜 이벤트로, 메인 메뉴 1개와 디저트 1개로 구성된 점심 메뉴를 20인 한정으로 제공한다. 6월 1일부터는 메인 팝업 장소인 하누로 자리를 옮겨 간장(조정숙 명인), 식초(현경태 명인), 흑초(한상준 명인), 백련 막걸리(김용세 명인), 매실장아찌(홍쌍리 명인) 등을 활용해 영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한식 다이닝 코스를 선보인다. 메뉴는 ▲명인의 주안상 5종 ▲동치미 물회 ▲합자장 메밀면 ▲미스터리 치킨 ▲반상(간장게장 또는 오리) ▲한우 ▲참외 소르베 ▲차찬탱 등 8가지 코스로 구성했으며, 가무치 소주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주 페어링도 마련했다.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창업을 꿈꾸는 젊은 셰프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영셰프들이 CJ제일제당의 혁신 허브인 이노플레이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서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개발한 새로운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운영공간 제공뿐 아니라 메뉴 개발 컨설팅 및 마케팅 무상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발생하는 수익 전액을 운영팀에게 지급한다. CJ제일제당은 홍콩 팝업을 시작으로 올해 K-푸드 쿠킹클래스, 요리대회 등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셰프들의 개인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한식 전도사'로서 전세계에 한국 음식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K-푸드 영셰프 육성 플랫폼'으로서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신영 CJ제일제당 Hansik245팀 프로젝트 매니저는 “홍콩은 세계적인 미식의 도시인만큼 퀴진케이 영셰프들이 글로벌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팝업 레스토랑을 통해 글로벌 미식가들에게 젊은 셰프들의 창의적인 해석으로 재탄생한 한국 음식의 깊은 맛과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20 10:39류승현

"최대 600만원 할인해도 안 팔려"…현대차, 전기차 생산 또 멈춘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와 코나EV 등을 생산하던 울산 1공장 12라인 일시 휴업을 결정했다. 이 라인은 지난 2월부터 특근도 없었는데, 5월 들어서는 공피치(조립품 없이 공장 기계를 빈 채로 돌리는 현상)를 이어가다 내수 진작 판촉에도 효과가 없어 결국 공장을 멈춰 세운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1공장 12라인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휴업을 결정했다. 휴업 대상자는 12라인 기술직 전체다. 현대차는 올해 내수 전기차 판매량이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부침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내수 진작을 위한 아이오닉5를 최대 600만원 할인하는 H-슈퍼 세이브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했지만, 추가 물량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울산 1공장 12라인은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막대한 비효율 비용을 감수하며 공피치 라인 운영을 지속해 왔지만, 더이상 조정은 어렵다는 입장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월과 4월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해당 라인 가동을 각각 닷새 정도 중단한 바 있다.

2025.05.20 10:36김재성

식물 유해물질 여부 실시간 감지하는 고성능 센서 개발

식물이 환경 유해물질로부터 얼마나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실시간 감지하는 고성능 웨어러블 센서가 개발됐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는 미래환경영향연구센터 정성미 박사팀이 환경 유해물질인 6-PPD를 비파괴적이고 실시간 감지할 수 있는 식물부착 센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6-PPD'는 타이어에 흔히 쓰이는 유기 화학 물질이다. 수질 오염과 생물학적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 유해물질이다.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높은 표면적, 뛰어난 전도성, 향상된 전기촉매 활성 및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갖췄다. 특히 살아있는 식물에서 6-PPD 오염물질을 직접 비파괴적으로 검출하는 데 최적화됐다. 산화철 나노큐브(IONC)와 탄소나노튜브 나노리본(CNR)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촉매를 활용해 기존 대비 전기촉매 활성이 5배 우수하다. 기존 식물용 유해물질 감지 센서는 샘플링, 분쇄, 동결건조 및 추출 등 복잡한 시료 전처리 과정이 필수적이어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에 제약이 많았다. 연구진은 "식물에 여러 농도로 오염물질을 노출시킨 뒤 센서로 측정했을 때 96~98%로 감지된다"며 "작물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미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웨어러블 스마트 식물 센서는 다양한 식물종에 유해화합물이 축적되는 과정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이라며 "스마트 농업, 환경안전,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성과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게재됐다. 제1저자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삭티벨 마나발란(Shaktivel Mananvalan) 연구원(박사후과정, 인도)이다.

2025.05.20 10:36박희범

GS25 단백질 빵, 매출 6배 늘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헬시플레저, 저속노화 등 열풍 속 '단백질 빵'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GS25는 최근 빵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식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 빵 인기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건강과 간편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음료나 바 타입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단백질 식품 영역이 빵까지 확대됐다. 올해 GS25 단백질 빵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2030세대가 69.5%로 과반수를 훌쩍 넘어서며 건강관리에 대한 2030의 높아진 관심을 실감케 했다. GS25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단백질 식품 브랜드 '랩노쉬'와 손잡고 '프로틴 빵' 4종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성분에 민감한 '헬스디깅족(Health Digging)'의 특성을 반영해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을 기획했다. 오는 22일 랩노쉬 프로틴도넛(▲플레인 ▲초코) 2종을 출시한다. 8G 단백질이 들어간 고함량 프로틴 도넛으로, 수분 함량을 높여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단백질 8G은 두부 100g, 계란 1.3개 평균 단백질 함량과 비슷한 수치다. 가격은 2종 모두 2천 원으로 책정됐다. 29일에는 랩노쉬 휘낭시에(▲플레인 ▲모카초코) 2종을 선보인다. 역시 8G 단백질이 들어간 상품으로 고소한 풍미에 꾸덕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가격은 2종 모두 2천 원이다. GS25에 따르면 단백질바, 단백질 음료, 단백질 칩 등 단백질 간식 매출도 지속 신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관련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23년 45.8% ▲24년 45.5% ▲25년(1/1~5/19) 52.1%에 달한다. GS25는 랩노쉬와 협업해 연내 스낵, 초콜릿, 빵, 젤리, 간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저당' 및 '고단백' 상품을 출시,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장한솔 GS25 베이커리 MD는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집 앞 편의점에서 단백질 빵으로 한 끼를 대체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성분에 민감하고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헬스디깅족들의 특성을 반영해 랩노쉬를 비롯 앞으로도 다양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5.20 10:34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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