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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트 "XR 노코드로 아시아 넘어 글로벌 진출"

기업 생산성 향상 도구로 주목 받은 노코드가 수출 효자 종목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노코드로우코드(NCLC) 협의회는 지난 22일 서울 금천구 에스티이지 사옥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권남혁 인터랙트 대표가 노코드 기술을 활용한 확장현실(XR) 콘텐츠 도구 및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인터랙트는 XR 기술과 네트워크 기술 기반 전문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소방, 군사, 경찰, 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훈련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노코드 기반의 XR 콘텐츠 제작 시스템(ETXR)이 지목된다. 사전에 마련된 템플릿을 가상환경에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교육환경을 구성할 수 있어 비 개발자도 간단하고 빠르게 XR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TXR은 템플릿 제작 도구(TCT)와 제작된 템플릿을 조합해 X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도구 (CCT) 그리고 콘텐츠를 구동하기 위한 XR 시뮬레이션 엔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남혁 대표는 ETXR은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보다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적인 체험교육 요구가 늘면서 XR교육콘텐츠 주문은 기술대비 가격이 낮아 높은 인건비와 긴 개발기간이 요구되는 기존 개발 방식으론 단가를 맞출 수 없다는 설명이다. 권 대표는 노코드 방식은 누구나 개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발 기간을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단축시키는 만큼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한번 만든 후 폐기했던 콘텐츠를 재활용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인터랙트는 다양한 기업과 조직의 XR콘텐츠를 구축하며 각 구성요소의 차이점과 구성요소를 분석해 그 결과 3D 외형이나 구조는 차이가 있었지만 구동 방식은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파악했다. 그는 "동양인과 서양인의 경우 체형의 차이는 있어도 관절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방식은 동일하고, 소방차의 경우 지역에 따라 호스나 레버의 위치가 다를 지라도 작동방식은 결국 동일하다"며 "그래서 구현이 어려운 기능적인 요소를 미리 우리가 먼저 제공하면 외형적인 요소만 템플릿 제작 도구로 만든 후 매칭만하면 추가 프로그래밍 등의 작업 없이 가상환경에 다양한 요소를 각 지역에 맞춰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남혁 대표는 "지난해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진출하며 현지 기업들과 계약을 맺었다"며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진출할 계획으로 정부에서 수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데 우리가 대표적인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26 15:14남혁우

바리스트 AV SDK V6.0,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결과 확인서 획득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 지란지교데이터와 아이슬란드 보안 기업 바리스트(Varist)가 공동개발한 보안 프로그램이 성능을 인정받았다. 양사는 '바리스트 안티 멀웨어(Varist Anti-Malware) SDK V6.0'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결과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란지교데이터와 바리스트는 성능평가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를 통해 '바리스트 안티 멀웨어 SDK V6.0'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바리스트 안티 멀웨어(Varist Anti-Malware) SDK V6.0'은 악성코드를 탐지 및 차단하는 안티바이러스 엔진으로 ▲경량화된 엔진 ▲빠른 탐지 속도와 정확한 악성코드 탐지율 ▲매일 40개 이상의 악성코드 패턴 업데이트를 통한 최신 사이버 위협 대응 등이 특징이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제도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7조(성능평가 지원)'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정보보호제품이 운영환경에서 정상 및 유해 트래픽에 적절히 대응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성능평가로 기준 및 절차에 따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한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바리스트의 국내 파트너로서 바리스트 안티 멀웨어 SDK를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6 10:24이한얼

앱 개발 비용·업무 부담, '테스트 자동화'로 해결한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디지털전환(DX)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신규 비즈니스 창출이 힘들어지면서 업무 자동화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족한 인력과 예산을 보완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특히 최근 들어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품질을 보장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의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품질보증(QA) 전문기업인 티스퀘어는 이런 상황을 맞아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오토스퀘어'를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오토스퀘어는 SW 및 제품 업데이트 후 테스트와 검증을 자동 수행해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최근 출시하는 앱과 서비스는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적용 범위가 늘어나는 만큼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고 있다. 그만큼 제품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늘어나는 업무와 시간,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오토스퀘어는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는 솔루션이다. 점차 늘어나는 제품 검사 주기를 시나리오로 구성해 자동으로 오류를 찾고 개선할 도록 구현해 업무를 간소화한다. 특히 노코드 방식을 적용해 비 전문가도 검사 주기 시나리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 눈에 띈다. 클릭 몇 번 만으로 ▲로그인 화면 이동 ▲로그인 정보 입력 ▲로그인 버튼 클릭 단계를 순차적으로 검증하는 테스트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작성한 테스트 시나리오 및 테스트 결과는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로 표준화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결과 분석도 자연스럽게 수행가능 하다. 또한, 테스트 진행 중 발생한 오류가 발생할 경우 대시보드를 통해 오류 지점에 대한 텍스트 정보와 함께 해당 상황을 저장한 영상과 스크린샷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무자가 오류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스퀘어는 3월 오토스퀘어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 후 3월 말 iOS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PC버전도 6월 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방대영 대표는 “노코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은 기술적 장벽을 낮추어 모든 사용자가 손쉽게 테스트를 구성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개발과 품질 관리 기간을 단축하는 만큼 기업의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3 15:40남혁우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 코인원에 종합 보안 컨설팅 진행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이 코인원의 잠재적 취약점을 분석하기 위해 종합 보안 컨설팅을 진행한다. 스틸리언은 20일 코인원에 종합 보안 컨설팅을 제공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종합 보안 컨설팅은 3개월 동안 진행되는 고급 모의해킹을 포함하여 약 1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스틸리언은 코인원의 모든 서비스에 대해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객관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를 지원하여 거래소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스틸리언은 비즈니스 로직 취약점, 잘못된 알고리즘 암호 사용 등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사전에 확인하여 대응한다. 특히 취약점 분석 전문가가 직접 코드를 리뷰하기 때문에 발견된 취약 코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병철 스틸리언 기술영업팀 팀장은 "기존 웹 2.0 영역에 넘어서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현되는 웹 3.0에 대한 보안 강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고객 서비스가 빈틈없는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3:23이한얼

北 해킹조직, 국내 해양·조선 연구기관 침투..."사이버위협 빨간불"

북한 해킹조직이 국내 해양·조선 기술 연구 기관에 침투한 정황이 포착됐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해킹공격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과 독일 헌법보호청(BfV)은 북한의 방산 분야 사이버공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합동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합동 권고문을 통해 국정원은 북한의 대표적인 방산 해킹 사례 2가지에 대해 공격 전략·기술·절차(TTPs) 등을 분석, 공격 주체와 실제 공격 수법을 소개했다. 북한 해킹조직은 지난 2022년말 해양·조선 기술 연구 기관에 침투했다. 북한 해킹조직은 방산기관에 직접 침투하기 보다 보안이 취약한 유지보수 업체를 먼저 해킹, 서버 계정정보를 절취한 후 기관 서버 등에 무단 침투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를 시도했다. 악성코드 배포 전에 발각되자, 해킹조직은 직원들에게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추가 공격을 시도했다. 국정원은 "북한 해킹조직은 코로나로 원격 유지보수가 허용된 상황을 틈타 유지보수업체를 이용해 내부서버 침투를 많이 시도했다"며 "국가·공공기관에서 협력업체의 원격 유지 보수가 필요한 경우, 국가정보보안지침 제26조(용역업체 보안)을 참고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는 방산업체에 침투하기 위해 2020년 중반부터 사회공학적 공격수법을 사용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먼저 링크드인 등에 채용 담당자로 위장가입해 방산업체 직원에게 접근, 대상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는데 주력했다. 이후 북한 해커는 이직 상담을 핑계로 왓츠앱·텔레그램 등 다른 SNS로 유인하고, 일자리 제안 PDF 발송 등을 통해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했다. 양 기관은 북한이 군사력 강화를 정권 우선순위에 두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방산 첨단기술 절취에 주력하면서, 절취 기술을 정찰위성·잠수함 등 전략무기를 개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면서 "북한의 사회공학적 해킹공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례교육과 함께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상황 발생시 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개방적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2.19 17:24이한얼

송강호 '삼식이삼촌'·김혜수 '트리거' 등…디즈니+, 올해 신규 콘텐츠 공개

디즈니플러스가 배우 송강호가 출연하는 드라마 '삼식이 삼촌'부터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등 올해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 지난해 '카지노' '무빙' '최악의 악' '비질란테' 등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들을 연달아 흥행시킨 디즈니플러스는 올해도 오리지널 작품들과 세계적인 제작사들이 선보이는 글로벌 콘텐츠 라인업을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첫 공개 이후 호평을 받은 '킬러들의 쇼핑몰'에 이어, 한국 최고 재벌가의 왕좌를 두고 밑바닥 마이너리거들 반란을 그려낼 드라마 '로얄로더'가 28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배우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지배종',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인 '삼식이 삼촌',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가 보디가드를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화인가 스캔들'도 올해 이용자들을 찾아간다.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디즈니플러스 대표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가 시즌3로 돌아와 유재석, 권유리를 필두로 김동현, 덱스가 새롭게 합류해 기발한 미션들로 찾아올 예정이다. '마녀', '신세계' 박훈정 감독과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만난 추격 액션 '폭군',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장으로 분한 김혜수와 사회성 제로 낙하산 PD로 완벽 변신한 정성일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담아낸 '트리거', '강남 비-사이드', 강풀 유니버스 탄생을 알린 작품이자 공포 드라마 '조명가게' 역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남주, 차은우의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다음 달 1일 공개된다. 1958년을 배경으로 부패 권력을 깨부수는 형사들의 이야기인 드라마 '수사반장' 프리퀄 '수사반장 1958'도 디즈니플러스에서 접할 수 있다. 여기에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X-Men 97'과 '애거사 하크니스'를 주인공으로 한 '완다비전' 스핀 오프 작품 '아가사: 다크홀드 다이어리',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배드 배치' 시즌 3, 배우 이정재의 출연 소식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콜라이트' 역시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와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 6번째 콘서트인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공연 실황 등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들도 순차적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즐길 수 있다.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를 휩쓴 '더 베어' 시즌3와 '닥터 후', '이수라', '신듀얼리티 느와르' 파트 2, '샌드 랜드' 등 작품도 올해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앞으로도 지역 내 뛰어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엄선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창의적인 콘텐츠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카지노와 무빙을 비롯한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탄탄한 로컬 라인업과 우수한 글로벌 콘텐츠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1:22김성현

구글, 파일 속 숨겨진 악성코드 AI로 식별한다

구글이 파일 속에 숨겨진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인공지능(AI)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최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깃허브에 기계학습(ML)기반 파일 식별서비스 마기카(Magika)를 공개했다. 마기카는 최적화된 AI 모델과 대규모 훈련 데이터세트를 적용해 약 1메가바이트(MB)의 작은 규모에도 100개 이상의 파일 형식을 분류할 수 있다. 구글에 따르면 100만 개 파일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기존 파일 검사 도구보다 약 20% 더 나은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 구글은 업무 안전 향상을 위해 G메일, 구글 드라이브, 세이프 브라우징 파일을 적절한 보안 및 콘텐츠 정책 스캐너로 마기카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매주 평균 수천억 개의 파일을 검사하고 있으며, 이전 시스템에 비해 파일 형식 식별 정확도가 50%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확도 향상으로 악성 AI 문서를 11% 더 많이 검사할 수 있었으며, 미확인 파일 수를 3%로 줄였다. 구글에서 해당 도구를 공개한 이유는 랜섬웨어 공격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북한 등 국가 산하 해킹조직의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의 주요 공격 수단이 악성코드를 포함한 이메일 등을 악용한 스피어피싱을 주를 이루는 만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필 베네블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는 "IT 네트워크 관리자에게 더 나은 자동화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마기카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며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AI를 악용하려는 지금 보안 문제를 해결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세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1:20남혁우

강원랜드, 지역소통 강화·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위한 조직개편

강원랜드가 지역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최근 제210차 이사회를 개최해 직제규정 개정(안) 등 4개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랜드 이사회의 이번 결정으로 기존 ESG상생협력실이 ESG상생본부로 격상해 지역소통과 협력적 관계를 강화한다. 리조트본부를 관광마케팅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 역량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실제 경영현안에 토대를 갖춘 전략 수립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본부를 폐지해 조직을 슬림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 편제는 현행 1부사장 4본부 16실 2센터에서 1실이 감소된 1부사장 4본부 15실 2센터로 운영된다. 이사회는 이어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 건을 원안 의결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주주총회일 전 전자투표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전자적 방식으로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는 제도로 소액주주 권익보호와 지배구조 투명성에 도움을 준다. 오는 3월 말 개최 예정인 강원랜드 제26기 정기주주총회에서부터 전자투표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이사회는 또 카지노 회원영업장 리모델링 사업(안)을 의결했다. 카지노 회원영업장은 2008년 부분 리모델링 이후 15년이 경과해 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와함께 노사협의회 관련 규정 개정(안)을 심의해 직원 가족(자녀) 수당을 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2024.02.18 22:09주문정

코드스테이츠, 경남 SW 인재양성 ' ABC-Lab' 2기 성료

코드스테이츠가 디지털 전문 교육 역량을 활용해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인재를 배출하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대표 김인기)가 경남 ABC Lab 부트캠프 2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웹 개발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ABC-Lab(Algorithm Based Coding Laboratory)은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하는 '경남형 ICT/SW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는 동시에 구직자들에게 기업이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실무역량 교육을 제공, 취업시장 진입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기초(ABC)부터 SW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수준에 따라 체계적인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드스테이츠는 지난해 1기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테크노파크와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을 2년째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첫 협업을 전개한 이후 코드스테이츠는 데브옵스(DevOps), 프론트엔드 등 여러 부트캠프를 개설해 경상남도 청년들을 위한 SW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해당 과정을 수료한 경남 지역 청년 인재는 40여명에 달한다. 이번 코드스테이츠 ABC Lab 2기 교육 코스는 웹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난해 10월 시작해 약 4개월간 운영된 교육과정은 이달 마무리됐다. 코드스테이츠는 총 640시간 이상 진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기초 개발 교육부터, 약 70일간의 실무형 실습, 구직활동을 위한 커리어 코칭 등의 세션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커리큘럼이 진행되는 동안 총 32회차에 걸친 실습이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3건 이상의 실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기초지식은 물론,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 수료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코드스테이츠는 교육 전과정을 이수한 인원에게는 수강 기간 이후에도 약 6개월간 취업 서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료생들은 지역사회 연결 기반 채용 연계 기회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력서 첨삭, 면접 노하우 제공 등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경남 청년들을 위한 ABC-Lab 2기 운영을 토대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특히 경제적, 사회적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코드스테이츠 비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 운영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축적해온 디지털 인재양성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사회적인 임팩트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2.16 08:42백봉삼

3세대 악성코드 진단 기술로 패러다임 전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입니다. 디지털 인프라의 근간은 사이버 보안입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언제나 변화해야만 살아남는 방패를 만드는 사람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고 신뢰 기반을 쌓는 사람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대화에서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 인사 담당자는 이력서가 첨부된 이메일을 받는다. 첨부파일을 내려 받아 인적사항을 확인한다. 업무와 관계된 이메일을 읽기만 했을 뿐인데 기업 주요 정보가 유출됐다. 2022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오는 에피소드다. 이런 일은 실제 기업에서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매일 업무를 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이메일. 이메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주요 문서를 주고 받는다. 이메일은 주요 정보가 오가는 곳으로 정보를 탈취하거나 새로운 공격을 위한 통로로 활용할 수 있다. 전체 사이버 공격 중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통한 위협이 70%에 달한다. 시큐레터는 안전한 전자문서 유통을 지원하는 3세대 악성코드 진단기업이다. 202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악성코드 진단은 모든 기업의 숙제다. 어떤 기술로 조직 내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찾아내느냐가 관건이다. 악성코드 진단 기술은 3세대까지 진화했다. 1세대는 악성코드의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탐지한다. 피해가 발생한 후 안티바이러스 백신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이다. 2세대는 행위기반 탐지다. 지능형지속위협(APT) 솔루션은 파일을 먼저 실행시켜 악성인지 여부를 탐지한다. 2세대 기술은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를 진단하며 시장에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왔다. 2세대 기술이 나온지 10년이 지났다. 방어자 보다 언제나 창의적인 해커는 행위기반 탐지를 우회한 새로운 공격 수법을 시도한다. 창과 방패의 끝나지 않는 싸움이다. ■3세대 악성코드 진단 시장을 이끈다 시큐레터는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를 빠른 속도로 진단하는 3세대 기업이다. 리버스엔지니어링 기반 비실행형 파일에 숨은 위협을 찾아내는 자동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차성 대표는 시그니처도 없고 당장 악성행위를 하지 않지만 조직에 위협을 끼치는 '문서'에 주목했다. "악성코드 분석가는 어떤 파일로 인해 해킹 사건이 일어나는지 조사합니다. 시그니처도 없고 행위가 없어도 악성인지 정상인지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악성코드 분석가였던 임차성 대표는 기계어 레벨에서 파일을 들여다 보면서 3세대 기술을 개발했다. "지금 당장 악성 행위를 하지 않는 파일이라도 3~4일 후에 어떤 작동을 할지 기계어 레벨에서 보면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기계어 단에서 문서 취약점이 발생하는 원리를 찾아냈습니다." 사이버 공격자는 보안 솔루션에 탐지되지 않는 은밀한 공격에 집중한다. 사이버 공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통로가 문서다. 시큐레터는 전자문서에 숨겨진 공격을 막는다. ■ 전자문서 안전 지킴이 시큐레터는 이메일과 웹 게시판 등을 통해 유통되는 전자문서의 악성 행위를 진단하고 차단한다. 과거 개인병원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은 진단서를 팩스로 보냈다. 지금은 전자문서 업로드 방식으로 바꿨다. 이 과정에서 악성 전자문서가 게시판에 올라가면 담당자는 사이버 공격에 노출된다. 시큐레터는 웹 게시판에 안전한 전자문서만 업로드하게 지원한다. 또 다른 사업분야는 주요 인프라 시설 내부망에 유통되는 문서 보안이다. 금융권과 공공기관 등은 주요 업무망을 분리해 사용한다. 인터넷이 연결된 PC와 내부망에 있는 PC간 문서 교환이 필요하다. 시큐레터는 망 분리된 구간에 안전한 문서 사용을 돕는다. "망분리 환경 업무자는 행위기반으로 악성코드를 탐지하는데 걸리는 5분 정도의 시간을 기다리기 어렵습니다. 시큐레터는 10초 안에 문서 내 악성코드 여부를 진단할 수 있어 망 분리 구간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임 대표는 "기존 행위 기반 솔루션이 문서의 악성여부를 진단하는데 300초 걸렸는데 시큐레터는 25배로 단축한 12초에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것" 시큐레터는 사우디 RVC에서 투자를 유치하며 중동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임 대표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시큐레터에 주목한 건 미국에 없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라면서 "중동은 가격이 아닌 성능으로 승부한다"고 말했다. 비슷한 기능으로 가격 경쟁력으로 살아 남을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시큐레터는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기업을 설득하고 시장을 개척해야 하지만 국내와 해외에서 커스터마이징 없이 팔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임 대표는 올해 사우디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중동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15 13:43김인순

조시큐리티,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최신 버전 공개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가 악성코드 정밀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최신 버전 V39를 공개했다. 13일 조시큐리티에 따르면 이번 보안 프로그램은 조샌드박스 클라우드 프로(Joe Sandbox Cloud Pro) 및 베이직, OEM 서버가 코드 네임 '루비(Ruby)'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기존 사용자는 이메일을 통해 제공된 업데이트 가이드를 통해 온프레미스로 즉시 설치할 수 있고 고객 포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 버전엔 287개의 야라(Yara) 및 행위 시그니처(behavior signatures)가 추가됐다. 스펙트럴블러(SpectralBlur), 퓨어랜드 스틸러(PureLand Stealer), 캔디콘 랫(KANDYKORN RAT) 등의 기술도 포함됐다. 조시큐리티 관계자는 "이전 버전인 조샌드박스 V38에서는 애플 칩을 위한 맥OS 분석 기능이 추가된 데 이어 이번 릴리즈에서는 메모리 덤핑이 추가됐다"며 "이를 통해 멀웨어 패밀리 제품군을 보다 폭넓게 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2.13 10:19이한얼

안랩 "도박정보 가장해 접근"...악성코드 유포 주의 당부

안랩이 최근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를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먼저 'percent.xlsm'이라는 이름의 바로가기 파일(.lnk)을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포에는 불법 온라인 도박 확률 분석 내용과 함께 불법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이메일 등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자가 무심코 해당 파일을 실행하면 불법 도박 배팅 방법이 적힌 엑셀 파일의 본문이 나타나며, 동시에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공격자는 감염 PC에서 키로깅 및 사용자 정보 탈취를 시도할 수 있다. 또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안랩 V3는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 및 차단하고 있다.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다운로드·실행 금지 ▲오피스 SW,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엣지, 크롬, 파이어폭스 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기본 보안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예은 안랩 분석팀 주임연구원은 "공격자는 도박, 음란물 등 사용자가 호기심을 가질만한 소재를 공격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연휴를 앞두고 유사한 방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출처를 알 수 없는 파일은 다운로드하거나 실행하지 않는 등 기본 보안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4.02.07 10:41이한얼

"헤이 코드, 디버깅 해줘" AI와 대화하며 코딩한다

인공지능(AI) 코딩 도구와 대화하며 함께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데브클래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소스코드 편집기 비주얼스튜디오코드(VS코드)에 VS코드 스피치를 추가했다. VS코드 스피치는 AI챗봇 코파일럿챗의 확장기능이다. 사용자는 헤이코드(Hey Code)라는 호출명으로 코파일럿 챗을 호출할 수 있으며, 코드 작성을 비롯해, 작성된 코드에 대한 요약, 코드 성능 최적화, 디버깅 등의 작업을 모두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음성 데이터의 텍스트 전환은 모두 로컬에서 처리되어 인터넷 연결을 요구하지 않으며, 외부로 데이터를 유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VS코드의 음성-텍스트 변환 기능은 현재 영어만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추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07 08:55남혁우

지속되는 불황·인재난, 생존 위한 생산성 AI·자동화 급성장

경기 침체 장기화와 불확실성의 확대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만 AI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기대하던 지난해와 달리 부족한 인력과 예산을 보완하기 위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의 생산성을 지원하는 AI 및 자동화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로우코드 솔루션 '아우디(AUD) 플랫폼'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코딩 없이 실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엑셀을 활용해 재고, 영업, 생산, 손익 현황 분석 등 업무시스템과 핵심 성과 지표(KPI), 임원정보시스템(EIS)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산업에 걸쳐 부족한 개발 인력과 디지털전환(DX) 투자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제조, 유통, 건설, 서비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1천여 개 주요 대기업과 공공분야에서 아우디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엠로는 AI 기반 구매자동화 기능 오토PO(Auto-PO)를 출시했다. 오토PO는 러시아 전쟁과 수에즈 운하 마비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구매 공급망을 극복하기 위한 AI 서비스다. AI를 활용해 과거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품목별 최적의 구매 유형을 추천하고 구매요청에 따른 견적 검토, 계약, 주문에 이르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기업에서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자동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글로벌 가격 변동 추세 등을 분석해 현재 계약 단가가 적정한지 여부도 A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매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구매 비용 및 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산, 부품·소재, 이차전지, 철강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 관리 SW 수요가 늘며 엠로는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 중이다. 생산성 향상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며 삼성SDS, LG CNS 등 IT서비스 기업들도 관련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S,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및 업무시스템과 생성형 AI 결합을 가속화하는 플랫폼 '패브릭스'와 업무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상반기 선보인다. LG CNS도 생성형 AI 코딩 서비스에 특화된 LLM을 자체 개발, AI를 활용해 코딩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코딩 서비스 고도화한다. 한 AI전문 기업 관계자는 “지난해는 챗GPT 등 생성형AI 서비스가 본격화되며 이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기대하며 AI도입을 고려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하지만 지속되는 불황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실제 도입까지 이뤄지는 경우는 적은 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는 투자가 아닌 기업의 생존을 위해 AI 도입을 고려하는 만큼 의미가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이 클라우드 확산을 가속화 한 것처럼 현재의 불황이 AI 도입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2024.02.07 08:55남혁우

2천억 확보한 코어에이아이, AI·노코드로 매출상승 지원

1억 5천만 달러(한화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코어에이아이가 고객사 지원을 위한 기술 및 인력에 대거 투자한다. 코어에이아이(Kore.ai)는 FTV 캐피털로부터 약 2천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6일 발표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비스타라 그로스, 스위트워터 PE, 넥스트에쿼티, 니콜라, 비디 등 기존 투자사들도 참여했다. 코어에이아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장 확장과 지속적인 AI 혁신을 가속화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및 인적 가치를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어에이아이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AI와 비즈니스 상호 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급 노코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매출 상승과 비용 절감 달성도 지원한다. 대화형 가상 비서부터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코어에이아이의 차별화된 플랫폼은 목적에 맞게 구축된 워크플로우, 구성이 가능한 툴, 유연한 개방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은행, 의료, 소매업 등 여러 산업과 IT, HR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작하거나 사전 구축된 산업 특화 교육을 받은 가상 비서를 배포하여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포춘 2000대 기업들은 고객, 직원, 컨택센터 상담원 경험을 개선하고 측정 가능한 ROI를 달성하기 위해 코어에이아이를 활용하고 있다. 코어에이아이의 주요 고객사로는 PNC 은행 및 대형 글로벌 은행과 같은 선도적인 금융 기관과 AT&T, 시그나, 코카콜라, 에어버스, 로슈와 등의 글로벌 기업이 있다. 코어에이아이의 CEO 및 설립자인 라지 코네루는 "우리는 심도 있는 기술 전문성과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증가하는 고객 요구의 충족을 위해 AI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며 "상당한 경험과 기업 전반에 걸친 중요 네트워크를 보유한 FTV 캐피털의 지원을 받아 성장 궤도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FTV 캐피털의 파트너인 카필 벤카타찰람은 "코어에이아이는 입증된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 역량, 비전 있는 리더십, 강력한 R&D 집중, 확고한 글로벌 고객 기반, 수익성을 향한 명확한 경로를 보여줬다"라며 "우리의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코어에이아이의 성공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2.06 14:14남혁우

비아이매트릭스, 로우코드로 SK하이스텍 업무향상

비아이매트릭스가 로우코드 통합 UI 개발 솔루션, AUD플랫폼을 활용해 SK하이스텍의 경영계획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SK하이스텍은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현하며 경영계획 업무를 효율화했다. SK하이스텍의 데이터 취합, 검증 자동화로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어 경영계획 리드타임이 49일에서 10일까지 단축됐다. 서비스별 정확한 원가 분석으로 수익성이 향상되었고, 사전 손익 시뮬레이션으로 서비스 계약 리스크 관리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 SK하이스텍은 전사 경영계획 수립 및 예산 편성, 그리고 서비스별 원가 및 손익 관리 등 전체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업 업무시스템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비아이매트릭스의 AUD플랫폼을 도입하여 데이터 분석 기반 경영계획시스템을 구축했다. SK하이스텍의 기존 경영계획 업무는 대부분 엑셀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특히, 부서별 자료 취합·배포, 수정 업무가 모두 엑셀 수작업으로 진행되다 보니 협업 프로세스가 효율적이지 못했다. 그리고 신상품, 신사업 등으로 인해 신규 업무가 발생하거나, 업무 기준·절차·양식 등이 수시로 변경될 때마다 중복 수작업이 더 늘어나,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휴먼에러로 인해 데이터 신뢰성이 저하되었다. SK하이스텍은 복잡한 코딩으로 업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AUD플랫폼의 로우코드 기능을 활용하여, 현업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업무용 엑셀 파일을 그대로 HTML5 웹 화면으로 변환하였고 이를 통해 쉽고 빠르게 경영계획 업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경영계획시스템은 기존에 사용하던 업무용 파일의 로직 · 계산 수식 · 함수 등 현업의 노하우가 웹 환경에 그대로 적용되어 있어, 새로 구축한 업무시스템의 사용법을 배울 필요없이 실무자들이 업무를 처리방식과 동일하게 쉽게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고, 로우코드 기능을 활용하여 시스템 화면을 직접 변경할 수 있다. 기존에는 현업 담당자들이 경영계획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취합하느라 손익 · 원가 등의 근거 자료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축적되지 않아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AUD플랫폼의 로우코드 기능을 활용해 SQL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되어, 쉽게 DB를 조회하고 업데이트하며 의사결정의 적시성·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SK하이스텍의 이기두 TL은 “AUD플랫폼의 로우코드 기능으로 경영계획 시스템 개발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운영 인건비도 절감했다.”며, “엑셀 기반의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현업 담당자들의 만족도까지 높아 내부에서 우수 사례로 손꼽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01 11:04남혁우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위 '본격 가동'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29일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강원랜드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각계 전문가와 지역대표, 임직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강원랜드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해야 할 개혁과제와 세부 방안을 도출한다. 특위는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공공·민간·학계·언론계 등에서 초빙된 외부전문위원 14명과 폐광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위원 8명, 강원랜드 임직원인 내부위원 8명 등 위원장을 포함해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올 상반기까지 세부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강원랜드가 그동안 여러 규제로 인해 설비투자를 할 수 없는 환경이 지속되면서 인근 복합리조트와 경쟁에서 밀리게 되고 그로 인해 강원랜드 설립목적인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제대로 달성할 수 없게 됐다”며 “강원랜드는 개별기업이 아닌 폐광지역 역사의 산물인 만큼 강원랜드가 세계적인 복합리조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특위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복합리조트 시장이 경쟁 국면에 들어서면서 강원랜드는 노후한 시설과 불법 온라인 카지노 등으로 인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강원랜드의 위기는 곧 폐광지역의 위기라고 생각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직원을 모아 특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직무해행은 “전환점을 맞은 강원랜드의 지속성장을 위해 특별위원들의 제안을 토대로 정부·지자체·지역주민과 협력해 강원랜드를 국내 최고의 복합리조트로 성장시켜 국가 관광산업을 견인하고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과 함께 1차 전체회의를 마친 위원들은 내달 팸투어를 통해 강원랜드 시설과 지형, 날씨, 운영체계,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정기회의에서 도출된 과제와 함께 공청회와 토론회를 열어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의견을 종합해 3월 말 께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위한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 과제'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2024.01.29 17:53주문정

베이글코드, 통합 데이터 플랫폼 '네뷸라' 고도화

베이글코드(대표 김준영, 윤일환)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표준화해 관리하는 데이터 플랫폼 네뷸라(Nebula)를 고도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네뷸라는 성운이라는 뜻으로 우주의 성운에서 별이 탄생하듯, 로우 데이터의 광대한 바다에서 가치 있는 정보의 별을 창조해 내는 과정을 상징하는 베이글코드 자체 데이터 플랫폼이다. 베이글코드는 창업 초기에 데이터&AI 팀을 조직해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별 대시보드와 데이터 쿼리를 활용할 수 있는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네뷸라는 처음 기획부터 확장성을 토대로 설계돼 라이브 게임은 물론 신작 게임 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게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지난해 베이글코드는 캐주얼 게임 장르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8개의 신작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이에 네뷸라를 각 게임 서버에 특화된 데이터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네뷸라는 하루 평균 12테라바이트(TB) 데이터와 3,000여 종의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있다. 통합 데이터 레이크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1페타바이트(PB)에 달한다. 정제된 데이터는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자동화 과정을 거쳐 이상 상황을 미리 감지하는 경보⋅예측 시스템으로 활용되며 게임의 안전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분석한 데이터를 800개 이상의 대시보드로 시각화해 모든 업무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베이글코드는 네뷸라를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발굴하고 AI 기술력과 결합해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모바일 게임 유저 행동 분석 예측' 관련 논문이 국제 데이터&AI 분야 국제 최상위 학회인 'KDD 2023'에 채택됐다. 김주현 베이글코드 데이터&AI VP는 “운영 초기부터 '쓸모없는 데이터는 없다'는 가치를 가지고 중앙화 데이터 플랫폼을 설계하고 운영해 왔다”며 “네뷸라를 베이글코드의 모든 게임 서비스는 물론 업무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초개인화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4.01.29 11:12이도원

"AI와 결합한 노코드, 기업 디지털전환 가속 지원 본격"

국내 노코드·로우코드(NCLC) 기업들이 인공지능(AI)를 적용한 서비스로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힘을 쏟는다. 25일 NCLC 협의회는 서울 역삼동 비아이매트릭스 사옥에서 열린 2월 정기회의에서 주요 NCLC 서비스와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비아이매트닉스, 에스티이지, 엔터플, 소프트파워, 아가도스, 지산웨어, 티맥스가이아, 이젠고, 엑스로그, 에스나인에스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AI를 적용해 노코드 플랫폼의 성능을 향상시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접근성을 낮추는 등 사용자 친화 정책을 통해 노코드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G-매트릭스 MX-7B'을 자체 개발해 노코드 서비스에 적용한다. G-매트릭스 MX-7B는 자연어 기반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서비스에 특화된 언어모델이다. 비아이매트릭스의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로우코드 서비스인 아우디플랫폼이나 G-매트릭스에 적용돼 채팅만으로 데이터를 조회하고 시각화하거나 업무용 분석화면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스티이지는 15년 이상 IT서비스관리(ITSM), IT자산관리(ITAM), IT프로젝트포트폴리오관리(ITPPM) 등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ITSM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플랫폼 '이진'을 서비스한다. 이진 플랫폼은 사전에 마련된 기능을 마우스로 끌어오는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앱이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특정 산업 분야나 개발환경 제약 없이 다양한 분야에 적합한 IT솔루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가노스는 하반기 아가도스닷컴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가도스닷컴은 사용자들이 필요한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이다. 설치나 추가 작업을 최소화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노코드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엔터플도 최근 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며 노코드를 알리고 있다. 해커톤 대회에선 AI와 연계해 시각장애인들이 음성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챗GPT 등 생성형AI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산웨어는 기업에서 요청하는 솔루션을 로우코드로 직접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산업에 특화된 로우코드 시스템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물류 이동 관제 서비스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젠고는 공공SW 사업을 중심으로 로우코드 도입을 확대한다. 과도한 요구 사항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로우코드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여 성과를 기록 중이다. 티맥스가이아는 계열사인 티맥스알지와 함께 디지털 교과서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교사들이 보다 손쉽게 문제를 출제하고, 교육 자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메이커도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 공급될 AI 디지털교과서의 저작 도구로 노코드 플랫폼을 제공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 AI기능을 적용해 교사들이 직접 교육용 교재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습자 개인의 적성이나 학습능력 등에 따라 선택 학습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또한 엑스로그는 노코드 기업들이 산업이나 서비스의 특성에 맞는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제된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처음 협의회에 참석한 에스나인에스는 노코드 기업들이 AI데이터 학습과 솔루션 개발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도자동완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는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AI는 우리의 미래를 바꿀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이러한 혁신을 위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은 노코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AI도 결국 사람이 기존에 하던 일을 학습해 더욱 빠르게 처리하는 기술로 기존 업무를 개선하자는 목표는 노코드와 비슷하다"며 "업무 혁신이라는 공통점아래 비정형 업무에 강한 AI와 반복 업무에 효율적인 노코드를 결합한다면 기업의 디지털혁신(DX)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26 16:40남혁우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청사진' 만든다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혁과제와 세부 추진방안 도출을 위해 각계 전문가를 모아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오는 29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발족식에는 이철규 국회의원이 참석해 특위 구성을 축하하고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폐광지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응원할 예정이다. 특위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학계·관광현장·언론계 등에서 초빙된 외부전문위원 14명, 폐광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위원 8명, 강원랜드 임직원인 내부위원 8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운영된다. 위원들은 앞으로 본사를 방문해 카지노·레저·리조트 등 현장을 둘러보며 강원랜드를 진단하고 정기적인 전체 회의와 분과회의를 통해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발족식이 이후 진행되는 1차 전체회의에는 대외정책·카지노·비카지노 부문별 주요의제에 대해 위원들의 생각을 정리해 토론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이 본격적으로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추진하며 경쟁국면에 돌입하고 있고, 불법 사행산업, 해외 원정 도박 등 강원랜드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어려워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모시게 됐다”며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지속 성장 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해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4 18:0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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