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캘리포니아커뮤니티 보안 샌프란시스코커뮤니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8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中바이오社 적대시 美 생물보안법안…중 우시 반발

중국 바이오기업에 대한 미국의 견제를 넘어선 적대화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미중 패권 경쟁이 바이오헬스분야로 번지고 있다. 글로벌 CDMO 기업인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은 다음달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2024 바이오 국제컨벤션(2024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불참을 결정했다. 회사들은 지난해 전시부스를 설치하며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행사 불참은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안'과 연관이 깊다. 지난 1월 미국 의회는 “외국의 적대적 바이오기업이 미국의 연방자금을 받는 것을 방지한다”는 취지로 해당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안을 발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중 미국 하원위원회가 생물보안법안을 수정해 오는 7월 4일 휴회 전에 통과시키고 연말까지 통과시키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관련해 미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에서 생물보안법안은 찬성 11, 반대 1로 통과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법안에 적대적 기업으로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이 직접 거론되며 문제가 됐다. 향후 법안이 통과되면 해당 기업들은 사실상 미국 시장에서 퇴출되는 수순이 기정사실화된 것. 설상가상 존 크롤리 미국바이오협회 회장이 법안지지 입장을 밝히자 우시앱텍은 미국바이오협회 회원사 탈퇴를 결정하며 반발했다.

2024.05.02 11:04김양균

부산에 교육장 연 윈스, 사이버 보안 일등기업 노하우 알린다

윈스가 사이버 보안 일등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쌓아온 사이버 보안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윈스는 지난달 30일 '윈스 보안 아카데미'를 운영할 윈스 부산교육장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육장에선 '사이버 보안 전문 교육 아카데미'가 마련된다. 공공기관 및 기업 재직자들에게 정보보호 일반 및 실습 교육과정 등 다양하고도 차별화된 전문 정보보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해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일반 교육과정은 CVE 취약점 분석, 클라우드 기술 및 전환 구축 등 정보보호에 대한 일반 이론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 제어 시스템 보안 교육과정은 항만, 물류, 스마트 시티, 선박 등 동남권 지역 특화 산업에 맞춤화한 전문 교육 과정이다. 또 현재 윈스가 참여 중인 '동남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업'의 수요기업 대상으로 '지역특화산업 위협정보 공유 워크샵'도 이번에 진행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공장, 스마트 오션 등의 기업 유형별로 정리된 정보보안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예방 방안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실습 교육과정은 침해사고 분석 및 대응,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 커리큘럼에서는 윈스가 직접 개발한 'W-CST(Wins-Cyber Security Training)'을 활용해 시나리오 기반의 실습 훈련을 다룰 예정이다. 앞서 윈스는 지난 2022년 12월에 부산시 해운대구에 지사를 설립하고 사이버보안센터를 개소한 바가 있다. 이번에 오픈한 윈스 부산교육장은 동남권 지역특화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양질의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도권에 편중돼 왔던 정보보호 산업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윈스는 "이번에 선보인 부산교육장은 더 안전한 대한민국 사이버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자사 목표가 담겨져있다"며 "윈스 보안 아카데미의 세부 교육 일정과 커리큘럼은 윈스 홈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02 10:57장유미

시옷, 미래차 보안 기술 방향 제시

시옷(대표 박현주)은 4월 30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에서 열린 '자율주행 DNA 기술포럼 제주 기술교류회'에서 미래차 보안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자율주행 DNA 기술포럼은 지난 2021년 12월 자율주행 신사업 생태계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내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함께 설립했다.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LG전자, KT, LG등의 자동차 및 통신관련 기업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의장사를 맡고 60여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주로 혁신 기술 R&D를 통한 기반기술 확보와 표준·인증 및 법 제도 정비 지원, 산업간 정보공유 활동을 한다. 매년 한두차례 회원사들이 모여 기술교류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이 주관하고 시옷을 비롯한 6개사가 기업 및 솔루션을 소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 과제 각 그룹별 진행경과 보고, 우수과제 5개에 대한 개방형 성과교류가 진행됐다. 윤덕상 시옷 부사장은 암호를 기반으로 자동차 분야에 진출하게 된 계기와 기업성장 스토리, 사업방향, 보유 기술 특장점 등을 설명했다. 시옷은 '자동차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단말기(FMS)',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 보안솔루션', '자율주행차량 통신(V2X) 보안솔루션', '전기차 PnC 충전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역량을 갖췄다"면서 "참석자들이 컴퓨팅 성능 낮은 자동차 제어장치에서 완벽한 보안기능 수행이 가능한 시옷의 저전력, 초경량 코드 개발에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시옷은 2015년 설립된 모빌리티보안 전문기업이다.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저전력, 초경량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 자체설계 기술로 V2X 보안, Secure OTA, FMS 단말기, PnC 충전보안, IoT 보안분야를 선도한다.

2024.05.02 08:39김인순

KISIA, 제로트러스트 보안 도입 활성화…KOZETA 첫 회의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정부의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 전략에 부합하는 실증사업 안내, 기술 ·정책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KISIA는 한국제로트러스트위원회(KOZETA) 2024년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초대 위원장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현 KISIA 회장)를 중심으로 발족한 KOZETA는 엔드포인트, 데이터,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제로트러스트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등의 참여가 이어지며 현재 56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KOZETA는 2023년 1차‧2차 회의를 비롯해 '제로트러스트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한편 ▲실증사업 지원 및 정보보호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방안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 관련 정책 동향 ▲국내외 제로트러스트 도입현황 및 공급‧·수요기업별 보안모델 구축 사례 공유 등 과기정통부의 제로트러스트 확산 정책에 발맞춘 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KOZETA는 앞으로 배환국 신임 의장(KISIA 수석부회장, 소프트캠프 대표)를 중심으로 총 3개 분과(실증사업, 상호운용, 정책제도 분과)를 신설해 활동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정보보호기업간 협력체계 강화 및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공개·공유 방안을 도출하는 등 기업 간 협력에도 초점을 둘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석준 가천대 교수가 '국외 제로트러스트 최신동향'을 발표했고, 김창훈 대구대 교수는 '망분리 환경 내의 제로트러스트 구현 방안'을 주제로 향후 국내 제로트러스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변순정 팀장은 올해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세부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종합 토의시간에는 과기정통부와 공급‧수요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국내 제로트러스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배환국 KOZETA 의장은 "클라우드, AI, 제로트러스트로 대표되는 보안패러다임이 변화되는 시점에서 KOZETA 의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KOZETA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17:08이한얼

소프트캠프, 제로트러스 기반 '실드아이디' 출시…"인증 중심 보안 생태계 구성"

정보 보안 기업 소프트캠프가 최근 강화하고 있는 제로트러스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고 사용자 인증, 신원 확인 중심의 보안 생태계 구성에 강력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을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사용자 인증, 관리 서비스인 실드아이디(SHIELD ID)를 출시했다. 현재 물리적 경계가 없는 클라우드 IT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인증만 통과되면 계정 사용이 가능해졌다. 클라우드 보안 사고의 대다수는 관리자 권한 계정의 탈취, 관리자 부주의로 인한 클라우드 환경 설정 오류에 기인한다. 이에 발맞춰 사용자 인증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한 상황이다. 기존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에서 사용자 인증(Credential)관리를 개선한 ICAM (Identity Credential Access Management), MFA (Multi-Factor Authentication) 가 대안으로 거론 중이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SHIELD ID는 신원 인증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에 한 번의 로그인으로 접근할 수 있는 SSO 기능의 필요성, 우리나라 고유의 법적 준수 요구, 그리고 기업 내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설치형 ID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에 응답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배국환 소프트캠프 대표는 "기업에서는 원격 근무, 협업과 사스(SaaS) 등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면서 "문제는 회사 내부의 울타리를 넘어 들어와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회사 밖에서도 업무를 보기 때문에 신원을 어떻게 확인할 것이냐는 문제가 생긴다"고 개발 배경을 전했다. SHIELD ID는 이런 문제들을 근원부터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사용자가 윈도우 PC 로그인을 수행하면, PC 로그인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IDP(Identity Provider) 를 통한 아이디 페더레이션(Identity Federation) 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표준 규약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다양한 서비스 연동 및 보안성이 향상된다. 또 다양한 고객 환경에 맞춘 사용자 프로비저닝을 통해 사용자의 계정을 연결된 시스템과 연동하고, 새로운 사용자가 등록되면 각 연동된 시스템에 계정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단순히 사용자 계정뿐 아니라, 시스템 접속에 필요한 접근 권한까지도 계정 생성과 동시에 자동으로 배포 지원한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아이덴티티 관리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기본 시작점이라며, SHIELD ID는 조건과 상황에 따라 사용자의 신원확인을 지속 검증하고 결과에 따라 사용과 접근 권한을 달리해 인증, 신원 확인 중심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생태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4.30 15:49이한얼

"날로 흉흉해지는 철도범죄"…SK쉴더스, 안전역사 조성 구축 팔 걷어붙인다

최근 역사 내 물리적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SK쉴더스는 철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역사 환경 조성에 나선다. SK쉴더스는 코레일유통과 함께 ADT캡스의 보안 시스템 물리적 보안을 갖춘 철도 역사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욕설을 퍼붓거나 흉기를 찌르는 등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안전 문제가 잇따라 발생 중이다. 실제 지난 8월 광주에서는 한 시민이 지하철 역사 안에서 가래침을 뱉어 역장에게 지적당하자, 앙심을 품고 약 35cm 길이의 흉기로 역장과 역무원을 위협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또 서울 상봉역에서는 몸싸움하던 한 승객이 상대의 허벅지를 나이프로 찌르고 도주했다. 광명역에서는 50대 남성이 30대 여성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30대 남성에게 철제 공구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사건도 있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서울 대중교통 이용량은 총 34억 건에 달한다. 특히 평일 서울 시내를 오가는 지하철과 버스 이용량은 하루에도 1천만 건을 넘습니다. 여기에 기차나 지역 철도 등의 이용객과 상업시설 방문객까지 합산할 경우, 전국 철도 역사를 오가는 일일 유동인구는 대한민국 5분의 1에 달한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쉴더스는 코레일유통과 함께 ADT캡스의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철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역사 환경 조성에 나선다. 코레일유통이 관리하는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비상 시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는 국민안심편의점으로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ADT캡스 보안 시스템이 설치된 스토리웨이 편의점은 역사 내 위급 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쉽게 찾을 수 있는 등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 내에서 폭행이나 난동 발생 시 이용객이나 근무자들은 편의점으로 신속히 대피 후 ADT캡스에 신고해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특히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 역사의 매장에는 AI 기반 관제시스템이 적용돼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자동으로 ADT캡스 보안 요원과 112 출동이 연계된다. 우선 전국 스토리웨이 10개소에 ADT캡스의 CCTV와 비상벨, 무인경비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체계적인 관제 시스템과 신속한 출동 서비스를 연계해 역사 내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이상상황을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이 가능하다. SK쉴더스 관계자는 "SK쉴더스의 전문 경호팀을 활용해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응 능력 향상을 돕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해 안전 수준을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4.30 15:40이한얼

코드게이트 "AI로 보안 문제 혁신적 해결책 찾는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하 코드게이트)가 인공지능(AI)으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코드게이트 AI 아이디어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드게이트와 금융보안원은 AI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대두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이스피싱, 딥페이크·딥보이스, 전자상거래, SNS 투자 사기, 디지털 범죄, 웜GPT와 같이 산업, 문화, 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 해결에 필요한 AI 활용 기술이나 서비스 아이디어를 받는다. 참가 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1차(서류 및 기획서 평가), 2차(예선), 3차(본선)로 나눠지며, 정보보호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한다. 1차는 5페이지 이내의 기획서(PDF)를 공모전 응모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접수 기한은 오는 6월 7일(금) 17시까지다, 이후 2차는 5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받아 심사하며, 3차 진출 10팀을 선발해 오프라인 PT 발표 및 평가를 진행한다. 3차 심사를 통해 1~3위에 선정된 3팀에는 1위 1천만 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제공하며, 인기상 2팀에는 각 100만원씩 수여해 총상금 2천만 원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30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4'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 분야에 AI 기술 접목이 지속 확대되는 만큼 이번 공모전이 AI가 금융혁신뿐만 아니라 소비자 보호 수준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현숙 코드게이트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보안 문제에 관해 AI를 결합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지난 15년간 세계 3대 국제해킹방어대회이자 글로벌보안콘퍼런스인 '코드게이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제16회 '코드게이트 2024'는 '우주, AI와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오는 8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04.30 15:21남혁우

"AI 활용 보안 문제 혁신적 해결"…금보원, AI 아이디어랩 공모전

금융보안원과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창의적인 인공지능(AI)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금융보안원은 '코드게이트 AI 아이디어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이스피싱, 딥페이크·딥보이스, 전자상거래, SNS 투자 사기, 디지털 범죄, 웜GPT와 같이 산업, 문화, 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AI 활용 기술이나 서비스 아이디어를 받는다. 참가 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1차(서류 및 기획서 평가), 2차(예선), 3차(본선)로 나눠지며, 정보보호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한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 분야에 AI 기술 접목이 지속 확대되는 만큼 이번 공모전이 AI가 금융혁신뿐만 아니라 소비자 보호 수준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30 13:55이한얼

델 "생성형 AI가 기업 역량의 성과 창출 집중 도와”

델테크놀로지스는 국내 79%, 전세계 81%에 달하는 상당수의 기업 및 기관에서 생성형 AI가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델테크놀로지스가 밴슨본에 의뢰해 실시한 '이노베이션 카탈리스트'에 대한 연구로 전세계 40개국 6천600여명, 국내 300여명의 IT 리더 및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기업과 기관에서 AI 및 생성형 AI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한편 변화의 속도를 인식하고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72%, 전세계 평균 82%가 현재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위해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탄탄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 기업의 63%, 전세계 평균 48%는 향후 3~5년 후 업계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불확실하다고 답했으며, 국내 기업의 77%, 전세계 평균 10명 중 6명(57%)은 변화에 발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으로 적합한 인재 부족(국내 39%, 전세계 35%), 예산 부족(국내 35%, 전세계 29%),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사이버 보안 문제(국내 28%, 전세계 31%)를 꼽았다. 보고서는 많은 조직에서 생성형 AI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특히 이 기술이 생산성 향상(국내 기업의 55%, 전세계 평균 52%), 고객 경험 개선(국내 기업의 44%, 전세계 평균 51%), IT 보안 태세 개선(국내 기업의 43%, 전세계 평균 52%)에 있어 혁신적이며 상당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IT 의사 결정권자(국내 기업의 81%, 전세계 평균 82%)는 생성형 AI 구현 시 예상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또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70%, 전세계 평균 68%는 생성형 AI가 새로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으며, 국내 기업과 전세계 평균 동일 수치인 73%는 데이터와 IP가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제3자가 액세스할 수 있는 생성형 AI 툴에 저장할 수 없다는 데 동의했다. 이는 생성형 AI가 아이디어에서 실제 구현의 단계로 전환되며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위험성과 책임 소재의 문제이다. 국내와 전세계 평균 수치 모두 동일하게 76%는 AI 오작동 및 원치 않는 동작에 대한 책임이 기계, 사용자 또는 대중이 아니라 조직에 있다는 데 동의했다. 또한 대부분의 응답자(국내 기업의 78%, 전세계 평균 83%)는 미래 세대를 위해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AI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75% 이상이 소수의 손에 AI의 힘이 집중되면 경쟁의 어려움과 시장 불균형이 초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버 보안은 조직을 괴롭히는 꾸준한 골칫거리로 꼽혔다. 전세계 응답자의 83%, 한국은 이보다 많은 88%가 지난 12개월 동안 보안 공격의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대다수(국내, 전세계 동일 89%)가 제로 트러스트 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세계 78%, 한국은 이보다 낮은 69%가 사이버 공격이나 데이터 유출로부터 복구하기 위한 사고 대응 계획이 마련되어 있다고 답했다. 최우선 과제 세 가지로는 멀웨어, 피싱, 데이터 유출을 지적했다. 피싱은 더 광범위한 차원에서 위협에 대한 직원들의 역할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국내 기업의 73%, 전세계 평균 67%는 일부 직원들이 효율성과 생산성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IT 보안 지침과 관행을 무시한다고 보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69%, 전세계 평균 65%는 내부자 위협이 큰 우려 사항이라고 답했다. 이는 임직원이 첫 번째 방어선인 만큼 교육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나타낸다.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이 발전하고 데이터 양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인프라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확장 가능한 최신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분야로 꼽혔다.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공유하는 능력 또한 혁신을 위한 핵심 부분으로, 응답자 3명 중 1명(국내 기업의 30%, 전세계 평균 33%)만이 현재 데이터를 실시간 인사이트로 전환하여 혁신을 지원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국내기업의 78%, 전세계 평균82%는 데이터가 경쟁력 차별화의 요소이며 생성형 AI 전략에 데이터 사용 및 보호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답해 조직이 이 과제에 대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응답자의 절반은 향후 5년 내에 대부분의 데이터를 엣지에서 가져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3분의 2(국내기업의 71%, 전세계 평균 67%)는 혁신에 필요한 인재가 부족하다고 인식했다. 학습 민첩성 및 학습 욕구, AI 유창성, 창의력 및 창의적 사고가 향후 5년 동안 가장 필요한 기술 및 역량으로 꼽혔다. 응답자 42%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 추진'이 중요한 개선 분야라고 답했다. 한국 기업의 68%, 전세계 평균 79%는 IT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서비스형 솔루션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70%, 전세계 평균 73%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AI 추론을 엣지(예: 스마트 빌딩)로 적극적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답하는 등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기업의 89%, 전세계 평균 81%에 달하는 상당수의 비즈니스 의사 결정권자들이 전략적 대화에서 IT 의사 결정권자를 배제하는 이유를 가지고 있지만, 두 부서 모두 개선해야 할 중요 요인의 두 번째로 관계 강화를 꼽았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생성형 AI와 같은 혁신 동력에 대한 낙관론이 고조되는 동시에 기술로서 전환을 시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오늘날과 같이 변화가 빠른 세상에서는 특히 더 그러하다”고 밝혔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로 구성된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 하며 확장이 용이한 기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30 09:36김우용

금융보안원, '락드쉴즈 2024' 참가…국제 사이버戰서 역량 뽐내

금융보안원이 지난 22일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개최한 '락드쉴즈 2024'에서 높은 수준의 사이버 공격 역량을 뽐냈다. 금융보안원은 '락드쉴즈 2024'에 3년 연속 참여해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락드쉴즈 훈련은 나토 회원국 간의 사이버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금융보안원을 포함한 국방부·한국전력공사 등 민·관·군 11개 기관, 8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금융보안원은 이번 훈련 참여를 위해 사이버공격 방어 전문가로 구성된 17명의 최정예 직원을 선발해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공세적 방어 전략에 방점을 둬 최정예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RED IRIS 소속 직원들이 취약점을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 등 공격 경로 및 방식 등을 살펴 다양하게 시도된 사이버 공격에 대해서 주도적으로 방어했다. 공격팀으로부터 가상의 디지털정부플랫폼 등 주요 민간 인프라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위변조, 악성코드 전파 공격 등을 실시간으로 대응했다. 침해지표 등을 활용해 위협대상을 식별하는 등 전문적인 사이버공격 방어 역량을 선보였다.

2024.04.29 11:45이한얼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데이터 관리 기능' 고도화 한다

잡코리아 채용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는 ISMS-P(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준비를 위해 지원자 데이터의 기록 기능 개선 및 보안 강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안전조치의무)와 개인정보의 기술·관리적 보호조치 기준 제4조(접근통제)에 따라 지난해 3월20일부터 데이터 기록 기능을 제공해 오고 있다. 데이터에 접근한 사용자 정보와 날짜, IP주소, 다운로드 및 인쇄 목적 등 데이터의 전반적인 다운로드 내역과 변경 사항 등을 자동으로 추적해 기록한다. 기업고객은 데이터 처리의 투명성을 보장 받을 수 있고, 쉽고 빠른 모니터링이 가능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 이번 데이터 기록 기능 개선은 지원자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고객 중심의 데이터 운영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지원자 데이터에 접근한 다운로드 내역 중 보안의 중요도가 높은 ▲지원자 평가 내역 ▲서비스 접속 기록 ▲권한 수정 내역 등 데이터 기록을 세분화하여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또 필터링 기능을 더해 이용 멤버 및 활동 내용 기준으로 원하는 데이터 기록을 쉽게 구별할 수 있게 했다. 다운로드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편의성을 더했다. 나인하이어는 지난 2021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고객사의 까다로운 보안실사를 통과하며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데이터 기록 개선 외에도 ▲2차 인증 번호 절차(OTP) ▲중복 로그인 방지 ▲로그인 만료 설정 ▲지원자 데이터 폐기 등 고객사를 위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올해 12월 예정된 ISMS-P 인증심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나인하이어는 이미 ISMS-P 인증을 획득한 잡코리아와 함께 정보 보안 기능을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4월 모의 심사를 거쳐 6월에 진행되는 내부 심사, 이후 8월에 예정된 인증 심사 등을 대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ISO 인증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대표는 "나인하이어를 이용하는 모든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원자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데이터 기록 기능을 업데이트하게 됐다"며 "잡코리아와 나인하이어 모두 서비스 이용에 있어 빈틈없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사용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리더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4.29 09:10백봉삼

"국내는 좁다"…日로 떠난 韓 보안 기업들, 13兆 시장서 성과 낼까

국내 주요 보안기업들이 일본 보안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과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안랩, 파이오링크, 이글루코퍼레이션, 소프트캠프, 스패로우 등 국내 업체들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정보기술(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에 참가해 현지 고객 공략에 나섰다. '2024 재팬 IT 위크 스프링'은 하드웨어(HW)부터 소프트웨어(SW)까지 다양한 IT분야 기업들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 IT박람회로 지난해 기준 4만5천 명 이상이 참관했다. 국내 보안기업들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도한 한국공동관을 통해 제로트러스트·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선보였다. 가온브로드밴드, 스틸리언, 이글루코퍼레이션, 인정보, 파이오링크, 펜타시큐리티, 엠클라우독 등 7개사가 공동관을 운영했다. 안랩, 소프트캠프, 스패로우 등은 별도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안랩은 일본 제조업계에서 도입할 만한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을 내세우며 현지 기업을 공략했다. OT 보안은 안전한 산업제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데, 펌프·밸브·로봇팔 등 생산 설비의 제어가 디지털 전환(DX)되면서 관련 보안 중요성도 커졌다. 안랩은 OT 전체망 구성요소의 가시화, 위협 탐지·대응을 제공하는 '안랩 OT 프레임워크' 솔루션을 갖췄다. 자회사 나온웍스는 산업제어시스템(ICS) 내 설비 식별, 이상 제어 탐지·분석 등이 가능한 심층 패킷 분석(DPI) 기술을 제공한다. 안랩 측은 일본 대형 제조기업들이 이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안랩은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솔루션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서버나 시스템 없이도 운영체제(OS)·장치의 관리, 보안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안랩은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XDR', 특수목적 보안 솔루션 '안랩 EPS', 위협 정보 제공 플랫폼 '안랩 TIP'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파이오링크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65억원 매출을 올린 '티프론트'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티프론트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유·무선 네트워크 장치인 스위치와 액세스포인트(AP)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보안관제 역할까지 하는 네트워크·보안 제품이다. 파이오링크는 일본 내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등과 연동, 내·외부망 위협까지 관리하면서 보안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클라우드 섹션에 '제로 트러스트 텔레워크 보안 대책'을 주제로 참가했다.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웹 격리 보안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를 주력 서비스로 내세웠다. 실드게이트는 일본 지자체 업무 단말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용하는 데 있어 정보보호가이드라인이 요구하는 보안 조치를 충실히 준수한다.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은 내부망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안전하게 돕는다. 격리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 편의성과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망분리와 동일한 외부 위협 차단 효과도 제공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고유의 AI 및 보안 운영 고도화 역량이 집약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솔루션 '스파이더 쏘아(SPiDER SOAR)'와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 기반 AI 탐지 모델 서비스 '에어(AiR, AI Road)'를 시연하며 일본 현지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신뢰 관계를 강화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재팬 IT 위크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에 이글루코퍼레이션의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소개하며 일본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일본 IT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넓은 네트워크를 토대로 일본 보안 시장에서도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영향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패로우는 '신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품질 & 보안 관리 방안'을 주제로 스패로우 온디맨드, 스패로우 클라우드,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 등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스패로우 온디맨드는 정적분석(SAST), 동적분석(DAST),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SCA) 등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서비스를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한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이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태로 지원한다. 스틸리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각종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앱보안 통합 솔루션 '앱수트 프리미엄'을 필두로 앱수트 리모트블락·리더·AV 등 시리즈를 선보였다. 일본 내에선 '모비셸'로 제품명을 변경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보안 기업들이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높은 성장성 덕분이다. 일본 네트워크 보안협회(JNSA)에 따르면 일본 보안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1조3천321억 엔(약 11조원), 지난해 1조4천983억 엔(약13조원)으로 국내 시장 보다 두 배 이상 크다. 이 탓에 국내 업체들의 대일 수출 비중도 가장 크다. 한국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실태조사 통계표(2022년 기준)에 따르면 정보보안산업 수출 비중이 가장 큰 나라는 일본(44.0%)이다. 이어 미국과 중국(각각 13.9%), 유럽(6.4%)이 뒤를 따랐다. 업계 관계자는 "최대 시장인 미국을 제외하더라도 일본은 판매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제값 받기가 가능한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울며 겨자먹기식 '가격 후려치기'로 부담을 감내할 필요가 없고, 한국에 비해 시장 규모가 2~3배 더 크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2024.04.26 16:23장유미

다이렉트클라우드, 재팬 IT 위크서 데이터 활용 방향 제시

다이렉트클라우드(대표 안정선)가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에서 기업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파일서버를 선보였다. 일본은 디지털화 가속화로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법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다이렉트 클라우드'를 전시했다. 다이렉트 클라우드는 파일 서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단순한 이전에 그치지 않고 보안과 협업, 데이터활용, 비용절감 등 문제를 해결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이렉트 클라우드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분석 서비스 '다이렉트 클라우드 AI', 데이터 용량 비용 절감 '다이렉트 클라우드 웜 스토리지', 데이터 유출 방지 서비스 '다이렉트 클라우드 쉴드' 등을 선보였다. 다이렉트클라우드 데이터 거버넌스는 기업의 데이터를 정확하고,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클라우드에 저장한 데이터를 보호해 데이터 거버넌스에 따라 활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감사, 로그, 접속 권한 설정 기능은 데이터 유출을 방지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AI는 관련 폴더에 고객문의 관련 문서를 업로드하면 AI가 분석해 FAQ를 자동 생성한다. 고객 문의 대응이 간소화 되고 비용절감과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 웜 스토리지는 사용빈도가 낮은 데이터의 장기 보관이 가능한 저렴한 가격 스토리지다. 핫 스토리지 영역으로 데이터 이동이 가능해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에 유용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 쉴드는 기밀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자동으로 암호화한다. 파일 중요도에 따라 열람 전용, 복사 금지, 인쇄 금지 등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 자산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파일 서버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데 안정성이 보장되면 파일 서버의 약점을 보완하고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데이터 기반 경영을 뒷받침 할 수 있다”면서 “데이터 거버넌스, AI, 웜 스토리지, 쉴드 제품은 데이터 활용 기반 비즈니스에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현재 2천개 고객을 두고 있다.

2024.04.26 13:40김인순

앤앤에스피, NetSec-KR서 CPS보안 방향 제시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24일~25일까지 이틀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30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에서 '앤넷 CPS 프로텍션 플랫폼'을 전시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한 NetSec-KR 2024은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전문 기업 앤앤에스피는 운영기술(OT) 보안 노하우를 축적한 '앤넷 CPS 프로텍션 플랫폼'을 선보였다. '앤넷 CPS 보안 플랫폼'은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앤넷다이오드' △SW 공급망 보안 솔루션 '앤넷트러스트' △양방향 망간자료전송 솔루션 '앤넷CDS(Cross Domain Solution)' △OT자산 가시화 및 위협 모니터링 솔루션 '앤넷NDR' 등으로 구성됐다. 앤앤에스피는 앤넷 CPS보안 플랫폼을 구성하는 각각의 제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의 국책 R&D 과제를 수행하며 완성했다. 이들 제품을 한데 모은 앤넷 CPS 보안 플랫폼은 앤앤에스피가 20년 간 쌓은 OT 보안 노하우를 집적한 솔루션이다.

2024.04.24 17:14김인순

아톤, 보이스 피싱-스미싱 자동 검출 기술 특허 획득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 김종서, 우길수)은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웹사이트 검증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톤은 앞서 획득한 '메시지 검증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기술 특허와 함께 최근 상용화를 마친 '피싱방지 및 세이프 브라우징' 신규 서비스의 기술 신뢰도를 높였다. 신규 특허는 사용자 모바일 기기에 별도 앱 또는 인앱(in-App) 형식으로 설치된 검증 모듈을 통해 모바일 브라우저가 접속한 피싱 사이트를 자동 검출함으로써 피싱 범죄를 막을 수 있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모바일 브라우저를 경유해 인터넷 접속 시 URL 서비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허위 사이트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입력할 경우 피싱 피해를 입었다. 아톤은 지난 3월 '스미싱 방지 및 세이프 브라우징' 신규 서비스의 상용화를 완료하고 피싱 대응 서비스의 산업 내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로 전송되는 문자나 사이트(접속, 탐색) 내용을 분석해 안전하지 않은 웹사이트와 위험한 링크 및 문자 메시지를 탐지하고 검증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위험 차단이 가능하다. 피싱 메시지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양화되면서 관련 피해가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도 스미싱 사칭 유형별 탐지 대응 건수는 지난 2020년 95만여건, 2021년 20만2,000여건, 2022년 3만7,000여건에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5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최근 들어 큰 폭으로 늘었다. 그 중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사례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일상 속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메시지를 미끼로 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발 대량 피싱 메시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수요도 늘고 있다”며 “아톤은 신규 서비스에 대한 기술 특허를 연속 취득함으로써 신규 피싱 보안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여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게됐다”고 말했다.

2024.04.24 15:30김인순

시옷,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전시 참가

시옷(대표 박현주)은 오늘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이하 IEVE)'에 참가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는 전기차, 전기선박, 농기계 전동화, UAM(Urban Air Mobility)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행사로 e-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50여 개국에서 4000명의 참가가 예정됐다. 200개 기업 600여건의 전시와 150여개 세션 발표가 이뤄진다. 엑스포에서는 로봇, 완전자율 주행, AI, UAM, 전기선박, 그린수소 등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의 주요이슈를 진단하고 관련 기술 전망과 미래 비전을 조망한다. 시옷은 엑스포 조직위원회 초청으로 모빌리티 보안 분야 전시에 참여한다. 시옷은 자동차 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과제 성과물인 모빌리티 취약점 분석 도구와 통신(V2X),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PnC충전 기능에서의 보안 솔루션을 전시한다. 시옷은 엑스포 기간 동안 함께 개최되는 자율주행DNA기술포럼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워크숍에 참여, 기술과 제품을 발표한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이번에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에 보안영역이 추가됐다"면서 "모빌리티 산업의 전기화, 자동화에 맞춰 보안을 기본으로 고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옷은 2015년 설립된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이다.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저전력, 초경량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 자체설계 기술로 V2X 보안, 시큐어 OTA, FMS 단말기, PnC 충전보안, IoT 보안분야를 선도한다.

2024.04.24 14:59김인순

"개막식도 오지 말라고?"…파리 올림픽 '찬밥' 신세에 러시아 사이버 공격 우려 ↑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러시아 해커들의 파리 올림픽을 향한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 참가 자격을 국가대표가 아닌 '개인 중립' 자격으로만 출전시키기로 했기 때문이다. 24일 구글 보안 계열인 맨디언트에 따르면 러시아 해커들은 파리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파리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4년 전 도쿄 올림픽 때보다 8배에서 최대 12배 많은 사이버 공격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대회 기간 중 공식사이트와 조직위원회 시스템을 표적으로 약 4억5천만 회의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 특히 러시아 해커들은 그간 관련 조직의 사기를 꺾고 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올림픽을 공격해왔다. 여기에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IOC가 개인 중립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을 개막식 행진에서 제외하키로 하면서 불만을 품고 있다. 존 헐트퀴스트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 위협 인텔리전스 총괄은 "올림픽이 매우 상징적인 행사인 만큼 실질적으로 제한된 공격이라도 심리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며 "러시아 해커들이 대규모 웹사이트 위조 작전인 '도플갱어'와 같은 일들을 벌여 항의 표시와 함께 프랑스의 개최국 역할을 퇴색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단순히 컴퓨터와 인터넷망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티켓팅 시스템, 이벤트 타이밍 시스템까지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대표적 사례로, 개회식 도중 메인 프레스센터의 인터넷 연결 TV가 꺼지고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오류가 발생해 문제가 됐다. 또 일반 사람들은 티켓과 필수 교통 정보가 담긴 앱이 작동하지 않아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사이버 보안 담당자들은 결함을 수정해 올림픽은 정상적으로 마무리 됐다. 미국 법무부는 당시 러시아 선수단이 정부 주도 도핑 시도로 러시아 국기를 담고 참가하는 게 금지되자, 러시아군 정보기관이 보복 공격한 것으로 판단했다. 헐트퀴스트 총괄은 "주최기관, 후원사 및 올림픽과 관련된 기타 단체들 또한 러시아 정보총국이나 정치적 목적을 가진 핵티비스트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러시아 정보총국은 이전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방해하려고 시도했고, 프랑스 선거를 공격 타겟으로 삼은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티비스트가 가장 우려되는데, 이들의 자원과 능력이 제한적이라 하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공격을 시도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 프랑스에서 탐지된 디도스 공격과 같은 활동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중대한 공격이라는 인식을 형성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사이버 보안팀을 이끄는 프란츠 레글은 뉴욕타임즈에 "지금까지는 심각한 방해로 추정되는 것은 없었다"면서도 "그러나 올림픽 개막까지 남은 날짜와 시간이 줄어들면서 해킹 시도 건수와 위험 수준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4 10:53장유미

안랩, 영업익 5300만원…전년比 97.5% 감소

안랩이 네트워크 보안장비(HW) 매출 역성장과 지속적인 자회사 연구개발(R&D) 투자로 1분기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안랩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495억원, 영업이익 5천300만원(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7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은 18억원 감소(-3.5%)하고, 영업이익은 21억원 감소(-97.5%)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9억원(-3.8%), 영업이익은 17억원(-41.2%) 각각 감소했다. 안랩 관계자는 "작년 1분기 대비 SW 제품 수주는 증가했으나 네트워크 보안장비(HW) 매출 역성장과 지속적인 자회사 R&D 투자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며 "특히 1분기 SW 제품 수주 총액은 HW 매출 감소분을 웃돌지만, 안랩은 그간 SW 제품 수주 금액을 한 번에 매출에 반영하지 않고 계약기간에 걸쳐 나누어(안분) 인식해왔기 때문에 영업이익 감소폭이 커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4 10:15이한얼

국내 보안 기업, 중동·미 이어 日 시장 진출 가속 '페달'…"13조 시장 뚫는다"

국내 보안 업계가 해외 시장 진출을 야심차게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현해탄을 넘어 일본 시장에서 수출을 타진할 전망이다. 특히 일본 시장은 약 13조원 규모의 대어로 불리는 만큼 국내 보안 기업의 약진이 기대된다. 23일 정보보호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2024 재팬 IT 위크 스프링'에 참여해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 공동관엔 ▲가온브로드밴드 ▲스틸리언 ▲이글루코퍼레이션 ▲인정보 ▲파이오링크 ▲펜타시큐리티 ▲엠클라우독 등 7개사가 참여한다. 이 밖에 ▲안랩 ▲소프트캠프 ▲스패로우 등은 별도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2024 재팬 IT 위크 스프링'는 일본 최대 IT 행사로 꼽힌다. 흔히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SW)까지 IT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데다 지난해에만 약 4만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올해엔 약 900개 기업이 참가하고, 7만여 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특히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안랩은 ▲안랩XDR ▲안랩TIP ▲운영기술(OT)보안프레임워크 등 자사의 보안 기술이 축적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파이오링크의 경우 이미 일본 시장에서 65억원의 매출을 거둔 바 있는 '티프론트'를 홍보한다. 파이오링크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65억원 매출을 올린 '티프론트'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소프트캠프는 최근 보안 트렌드로 주목받는 '제로트러스트'를 컨셉으로 웹 격리 보안 서비스인 '실드게이트'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일본 보안 시장은 국내 시장의 약 두 배가 넘는 규모로 국내 기업들의 주요 무대로 꼽힌다. 실제 지난 2021년 기준 일본 보안 시장은 1조4천983억엔(약13조원)에 달한다. 일본 정부 역시 아날로그 중심의 국가 체질을 디지털로 변혁하기 위해 힘쓰는 중이다. 지난 2021년 디지털청을 출범하고 '디지털 전원도시 국가 건설'을 목표로 공공분야를 비롯해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됐던 'LEAP2024' 이후 안랩과 국내 보안 기업들이 중동에서 청신호를 켠 만큼 이번 일본 시장에서도 기대가 크다는 분위기다. 국내 보안 업계 한 관계자는 "직접적인 수주가 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비즈니스와 네트워킹 측면에서 일본 시장 입지를 다질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귀띔했다.

2024.04.23 17:12이한얼

알서포트,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솔루션 조달 등록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SE 7.0'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리모트뷰SE는 공공기관의 온라인 유지보수, 개발 및 긴급장애 처리 등을 원격지에서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및 원격제어 솔루션이다. 알서포트가 '리모트뷰SE 7.0'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 등에 따른 시스템 유지보수 작업이나 CCTV 등 관내 시설 원격 관리 등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리모트뷰SE 7.0'은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 및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따른 관리적•기술적 보안 대책을 준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용자 승인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IP·MAC 접근 제한 ▲네트워크 통신 암호화 ▲이중인증 ▲원격접속 승인 및 상세 이력 관리 ▲외부 단말기 파일 송수신 차단 ▲내부망 접근통제 ▲유휴 시간 네트워크 연결 차단 ▲녹화 ▲워터마크 등 강력한 보안 관리 기능을 제공해 공공기관의 안전한 온라인 개발 및 유지보수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운영체제(OS) 및 디바이스를 지원하며, 이기종 OS 간의 원격제어도 가능해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온라인 개발 및 유지보수 환경을 구현한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이번 '리모트뷰SE'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과 IT 개발 업체들이 정보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개발 및 유지보수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알서포트는 뛰어난 제품 성능과 보안 우수성으로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디지털전환과 효율적인 IT 개발 환경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3 11:51김우용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갤S25 엣지' 배터리·망원 지적에 삼성 임원 답은?

아마존, 사람 대신 로봇이 택배 배달 한다

인간 보면서 더 강해진다...로보티즈, '세미 휴머노이드' 공개

퀄컴, 2년 뒤 애플과 완전 결별 낙관적..."AI반도체 새 기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