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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모집:O1O-5493-9234§ 오리 단기 알바 오리 유흥 알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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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 아닌 요노"...Z세대 10명 중 7명, 꼭 필요한 것만 산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Z세대 537명을 대상으로 소비 행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서 결과, Z세대 10명중 7명(71.7%)이 최소한의 소비를 하는 요노(You Only Need One)를 지향한다고 답했다. 욜로(You Only Live Once)를 추구한다는 응답은 25.9%에 불과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에서 57.3%가 절약하는 소비, 42.7%가 스스로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소비를 추구한다고 답하며 의견이 나뉘었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알바천국 측은 1년 새 Z세대의 저소비 트렌드가 더욱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요노를 추구하는 이유에 대해 '형편에 맞는 소비가 바람직하다(45.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지출에 비해 소득이 부족한 상황이라서(33.2%) ▲노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31.2%) ▲금리, 물가 인상 등으로 지출이 대폭 늘어서(28.1%) ▲등록금, 여행 등을 위한 목돈을 모으는 데 집중하기 위해서(26.5%) 등의 이유로 요노와 같은 저소비 트렌드를 쫓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약 실천 방법으로는 '외식, 배달음식 대신 집밥으로 해결하기(47.0%)'를 가장 많이 꼽았다. ▲금액을 제한해두고 해당 금액 안에서만 지출하는 습관 유지하기(45.5%) ▲무료 콘텐츠로 문화·여가 즐기기(41.6%) ▲중고 거래(34.8%) 등이 뒤를 이었다. 요노를 추구하며 소비를 가장 줄이는 항목으로도 '식비(36.9%)'가 1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의류, 신발, 미용 등 품위유지비(32.2%)'가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문화·여가비(17.1%) ▲교통·통신비(5.7%) ▲주거비(3.1%) 등이 이었다. 여전히 욜로 소비를 추구한다고 답한 Z세대 응중에서는 '현재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55.4%, 복수응답)'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소비로부터 얻는 만족감이 크기 때문에(45.3%) ▲억압받지 않는 자유로운 소비 생활을 원해서(34.5%) ▲무엇이든 시도해보고 후회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서(25.9%) 등의 의견도 있었다. 가장 큰 만족감을 느끼는 소비 항목으로는 '외식, 배달음식, 식재료 등 식비'와 '문화·여가비'가 35.3%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요노족과 욜로족은 월 평균 지출에서 약 10만원의 차이를 보였는데, 요노족은 월 평균 약 56만 6천원, 욜로족은 월 평균 약 66만 1천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출에 비해 소득이 부족한 경우 Z세대는 지출을 줄이기보다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더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지출에 비해 소득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Z세대 중 64%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 말했다. 대표적인 소득 증대 방법으로는 '단기 알바 등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76.9%)'을 꼽았다. ▲더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직장으로 취직, 이직(33.1%) ▲중고거래, 앱테크 등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23.1%) 등도 확인됐다.

2024.08.21 17:28조수민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사전등록 진행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모티프(대표 이인)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번 사전등록은 8월 28일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이전까지 진행된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기념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참가자에게는 업데이트 이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쿠폰 코드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8월 23일부터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혜택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2주년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S급 제독 '이순신'을 비롯해 '2주년의 칭호'와 'S급 합성 재료 선택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2주년 시나리오 이벤트'를 완수하면 이벤트 상점을 통해 '특별 거북선'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서비스 2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색다른 교역의 재미를 선사할 신규 시스템 '밀수'를 추가한다. 또한,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려왔던 '북극 해역'을 오픈하고, 초심자가 보다 빠르게 게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해역 제한'도 완화할 계획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사전등록은 서비스 2주년 기념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및 게임 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15:10김한준

"연휴 알바 구하는 사람?"...알바몬, 추석 알바 채용관 연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추석 명절 알바를 찾는 구직자들을 위한 '추석 알바 채용관'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알바몬은 추석 연휴 시즌에 특화된 업직종의 인기 아르바이트 공고를 모아 채용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추석 알바 채용관은 ▲매장관리·판매 ▲백화점·마트 ▲도소매·전통시장 ▲포장·분류 ▲택배·배달 등 총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알바몬은 구직자들이 원하는 지역의 공고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동·읍·면 단위 최대 5개까지 지역 설정을 지원한다. 또 근무기간, 성별, 연령, 고용형태 등에 따라 알바 공고를 분류할 수 있어 맞춤형 아르바이트 구직을 돕는다. 이번 추석 알바 채용관은 알바몬 홈페이지, 앱을 통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채용관은 다음달 19일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알바몬 관계자는 "매년 추석 시즌은 알바 구인·구직 수요가 많은데, 올해는 황금연휴로 알바 자리를 찾는 구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추석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들이 원하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더 쉽고 빠르게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6 21:37조수민

힘 못쓰는 넷플릭스·디즈니+...토종 OTT 약진

막대한 자본력으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던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가 주춤한 가운데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의 토종 OTT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토종 OTT들은 하반기 오리지널 콘텐츠, 스포츠 콘텐츠 등의 킬러 콘텐츠를 선보여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구독률 1위를 굳건하게 지켜오고 있지만 구독률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올해 상반기 구독률 43%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하반기(47%) 대비 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상하반기 사이 2%포인트 하락에 이어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넷플릭스의 하락은 상반기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 에이트쇼', '스위트홈3' 등이 예상보다 저조한 흥행을 기록했다. 구독료 인상과 계정 공유 금지도 이용자 이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7월 넷플릭스의 월간 사용자(MAU)는 1천111만명으로, 지난 1월 대비 약 13% 감소했다. 디즈니플러스도 '무빙' 이후 킬러 콘텐츠를 선보이지 못하면서 이용자가 하락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가 무빙을 공개한 이후 MAU는 지난해 9월 433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7월 기준 MAU는 249만명이다. 1년 사이 절반 가량이 줄었다. 반면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토종 OTT들은 스포츠 중계로 차별화를 보이며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토종 OTT들은 하반기 새로운 스포츠 중계,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등으로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티빙은 상반기 한국프로야구(KBO) 독점 중계로 분위기 상승을 이끌어냈다. 이후 선보인 독점 콘텐츠 '선재 업고 튀어'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용자를 확보했다. 티빙은 최근 8개월 연속 MAU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7월 티빙의 MAU는 756만까지 올랐다. 티빙은 하반기 10월 개막하는 프로농구(KBL)와 오리지널 콘텐츠 '좋거나 나쁜 동재', 힙합 서바이벌 예능 '랩:퍼블릭'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파리올림픽을 중계한 웨이브는 트래픽이 급증하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반기 웨이브는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피의 게임3',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등을 선보여 올림픽으로 확보한 이용자들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스포츠 중계로 성장세를 기록했던 쿠팡플레이는 지난 7월 MAU 611만명을 기록했다. 쿠팡플레이는 하반기 국내 독점 중계권을 가진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의 새 시즌을 중계한다. 또한 '대학전쟁2',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 등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을 공개해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2024.08.13 20:43최지연

당근알바-오뚜기, 이색 알바 참가자 모집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오뚜기와 함께 특별한 이색 체험 아르바이트를 열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색 체험 아르바이트는 오뚜기의 대표 간편식 브랜드인 '3분 요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3분알바' 콘셉트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제한 시간 3분 안에 오뚜기 3분 요리 제품과 다양한 식재료, 소스를 활용해 자신만의 요리를 만든다. 3분알바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당근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당근 앱에서 '당근알바'를 검색하면 보이는 3분알바 채용 공고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알바생은 총 5명을 선발하며, 선정된 알바생들은 9월 8일 서울 강남구 '오키친스튜디오'에 모여 각자의 레시피로 3분 요리를 만든다. 알바생 전원에게는 이색 알바 체험비 300만원을 당근머니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이달 26일 개별 안내된다. 당근알바와 오뚜기는 3분알바 이벤트의 연장선으로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자취 생활이 많고 빠르게 조리된 음식을 즐기는 대학생들을 겨냥한 '3분요리 푸드트럭 캠퍼스 투어' 이벤트다. 전국 대학교 중 인기 투표 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캠퍼스를 선별 후 오뚜기 3분 요리 제품을 캠퍼스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이 직접 찾아간다. 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이번 3분알바는 짧은 미션 수행 시간 대비 풍성한 알바 체험비 제공으로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할 이색 아르바이트 기회를 꾸준히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8.05 09:58정석규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신규 콘텐츠 인양-인연 연대기 업데이트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모티프(대표 이득규)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신규 콘텐츠 '인양'을 선보이고, 항해사 콘텐츠 '인연 연대기'를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양'은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새로운 탐험 콘텐츠다. 플레이를 통해 세계지도에 표시된 위치에서 침몰선을 인양하는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니게임 완료 시에는 부품과 장비, 선박 등이 담긴 '희귀한 보물상자'를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 보상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S급 항해사 '존 호킨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항해사 콘텐츠 '인연 연대기'가 업데이트됐다. 해당 항해사를 보유하고 있거나 고용할 시 해적 연합을 구성해 부자가 되겠다는 야망을 가진 '존 호킨스'가 중심이 된 스토리를 즐겨볼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를 통해 S급 신규 항해사 '소피아 알렉세예브나'가 추가됐다. 아울러 호로닝언 여관을 방문해 종업원 '코르넬리아'와의 친밀도를 최대치로 달성하면 해당 종업원을 항해사로 영입할 수 있다. 오는 8월 27일까지 여름 시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당 기간 중 14일간 출석 시 '소다섬 여전사상'과 '1~20 등급 선박 재료 선택권', '초대형 용골', '강화 보호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시나리오 이벤트 '샤란의 모험'을 클리어하면 '샤란의 개량된 전투복'과 다양한 아이템 교환이 가능한 '신비로운 주화'를 얻을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및 게임 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31 17:15김한준

'300㎥ 부피' 풍선형 우주정거장 폭발 테스트 성공 [우주로 간다]

미국 우주탐사 기업 시에라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팽창식 우주정거장 모듈의 폭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컹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극한 파열 압력 테스트'(Ultimate Burst Pressure test)라고 불리는 이번 폭발 시험은 지난 6월 18일 진행됐으며, 높이 6m가 넘는 실물 크기로 제작된 풍선형 우주정거장 모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의 성공은 작년 12월에 실시한 테스트에 이은 것이다. 일반 가정집 크기와 비슷한 이 테스트 유닛은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약 3분의 1 수준인 약 300㎥ 부피로, 4명의 우주인과 운동 및 과학 장비를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ISS가 2030년 이후 퇴역하면 이를 대체하기 위해 블루 오리진과 협력해 개발 중인 상업용 우주정거장 '오비탈 리프'(Orbital Reef)를 위한 것이다. 톰 바이스 시에라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우주 저궤도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100% 전념하고 있다. 시에라스페이스는 ISS이 폐기될 때 이를 대체하는 최초의 상업용 우주 정거장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우주정거장의 안전 수준은 미 항공우주국(NASA)가 요구하는 최소 요건의 약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에라 스페이스는 비행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번 테스트의 성공으로 2025년에 500㎥ 규모의 대형 우주 정거장 플랫폼에 대한 첫 번째 테스트를 과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실제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대규모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쳐 반복성을 입증하는 데 시에라 스페이스만큼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회사는 없다."고 시에라 스페이스의 모듈 개발을 이끄는 숀 버클리는 밝혔다. 또, "두 번째 풀 스케일 테스트의 성공은 절대적인 게임 체인저다. 이제 한 번의 발사로 ISS의 거주 가능한 총 부피와 같거나 이를 능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NASA는 ISS를 대체할 상업용 우주 정거장을 건설하기 위해 상업용 저궤도 지구 궤도 개발(CLDP) 프로그램을 가동해 오비탈 리프에 1억 7천200만 달러를 지원한 상태다. ISS은 오는 2030년 퇴역할 예정이다.

2024.07.29 11:00이정현

오리엔텀, 영국 에든버러대와 ITS용 양자 플랫폼 개발 협력

양자 전문 스타트업 오리엔텀(대표 방승현)은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University of Edinburgh )와 협력해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ITS)을 위한 양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관련, 양측은 지난 6월말 열린 '퀀텀 코리아 2024'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오리엔텀과 에든버러대학교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실은 양자 컴퓨터 개발을 위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컴퓨터로 불가능한 이점을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영국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 '유레카 프로그램'에도 공동 연구 프로젝트로 참여할 계획이다. 양측은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ITS로 다양한 운송 수단과 교통 관리를 위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교통 분산 네트워크의 양자 유틸리티 최적화 애플리케이션을 오리엔텀의 양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톰-QTm(Atom-Q)'에서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오리엔텀은 "이번 협력으로 양자 기술을 활용해 교통 상황 예측과 최적 경로 제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양자 알고리즘을 확대해 광범위한 분산 교통 시스템을 개발하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 흐름을 최적화해 도시 내 이동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도시 관리 기관 및 교통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수요처에 솔루션 판매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단 경로 탐색 알고리즘인 '다익스트라 알고리즘(Dijkstra algorithm)'을 양자 알고리즘으로 변환해 양자 최적 교통 경로 탐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 양자 최적화 알고리즘의 양자 이득을 이론과 실험으로 증명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양자 컴퓨팅의 이점을 교통 경로 탐색에 활용한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퀀텀 소프트웨어 랩 사업 운영 책임자인 크래이그 스켈돈(Craig Skeldon)은 "오리엔텀과 협력해 교통 부문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돼 기쁘다"면서 "출,퇴근 방법이나 상품 및 서비스를 유통하는 방법과 같은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양자 컴퓨팅이 제공하는 장기적인 기회를 열어가는 열쇠"라고 밝혔다.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에 위치한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실(QSL, Quantum Software Lab)은 영국 양자 컴퓨팅 센터(National Quantum Computing Center)와 협력해 양자 컴퓨팅 실제 사용 사례를 식별, 개발 및 검증한다. 기존 계산 과제를 양자 기술을 사용해 해결할 수 있는 연구 문제로 전환하고 있다.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양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Atom-Q'를 통해 개발 중인 교통분산 처리 알고리즘은 검색, 학습, 테스트 및 개발에 사용 가능한 진보된 양자 서버, 양자 회로 생성 및 조작을 위한 사용하기 쉬운 소프트웨어와 이기종 컴퓨팅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워크플로를 실행하는 미들웨어 액세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4.07.29 08:00방은주

"3만원에 벌레 잡아주실 분"...당근 '이색알바' 명과 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러브버그, 모기, 바퀴벌레 등 '벌레 대신 잡아주기' 이색 아르바이트(알바)가 성행하고 있다. 전문 방역 업체에 비해 알바 고용 비용이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지만, 이러한 알바가 여성 대상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당근에서는 집에 출몰한 벌레 퇴치 구인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6일 당근의 '동네생활' 카테고리에는 '벌레 잡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침실에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도저히 못 잡겠다"며 벌레를 대신 잡아주는 대가로 3만원의 사례를 제시했다. 그러자 네 명의 사용자가 댓글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벌레퇴치 알바, 방역업체보다 저렴해 인기 이들의 '고용 거래'는 주로 2만원~5만원에 성사된다. 이는 방역업체 서비스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세스코의 경우 방 한 칸(6평) 기준 보행 해충 관리 비용은 최소 21만4천400원, 날벌레 퇴치 장비 대여 비용은 최소 5만3천원에 달한다. 최근 당근에서 러브버그를 잡아줄 사람을 구인한 적이 있다는 박모(27)씨는 "방역업체는 너무 비싸고 급할 때 바로 부를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플랫폼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사람을 구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색 알바의 성행은 1인 가구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한다.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 가구수는 750만2천가구로 전체 가구(2177만4천가구)의 34.5%에 해당한다. 세 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인 셈이다. 이렇듯 당장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가족에게 부탁하지 못하는 인원이 늘어나자, 플랫폼을 통해 타인의 힘을 빌리고자 하는 요구 역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원대 사회학과 문상석 교수는 타인 중에서도 기존 교류가 없는 '제3자'와의 거래를 택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문 교수는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어려울 때 도움받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사회가 개인화된 것이 근본적 문제"라며 "집에 불러 도움을 요청할만큼 긴밀한 사이의 지인이 부족하기 때문에 타인과 거래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벌레를 잡으러 가는 쪽도 장기적 계약 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일회성 알바를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이색 알바는 서로가 윈윈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의 파편화·원자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 대상 범죄에 악용될 우려 존재 일각에서는 이색 알바가 여성 대상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근 이용자 김모(26)씨는 "밤에 벌레를 잡아달라는 글을 올렸을 때 성별을 묻는 댓글이 여러 개 달렸다"며 "남자라고 거짓말을 하니 갑자기 그들의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여자였으면 어쩌려고 그랬을까 생각이 든다"면서 "그때 이후 집에서 벌레가 나와도 범죄 피해자가 될 것이 무서워져 구인 글을 올리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2018년 심부름 앱을 통해 무거운 짐을 옮겨줄 사람을 부른 여성이 성폭행을 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배상훈 교수는 "범행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게시글과 채팅을 통해 구인 글을 올린 사용자의 거주지, 동거인 유무 등 정보를 알 수 있다"며 "이 정보로 근처에서 쉽게 범죄 대상을 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근 관계자는 "사용자에게 본인인증 의무를 부여해 이웃간 안전한 연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게시글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 제재 조치 및 수사 협조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18 15:28조수민

방학 때도 못 노는 대학생...10명 중 8명 알바 중

대학생 10명중 8명이 여름방학인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무더운 여름 알바를 하는 이유는 '종잣돈 마련' 목적이 가장 컸고, 16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 윤현준)은 남녀 대학생 58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목표 알바비'를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알바몬은 먼저,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현재 알바를 하고 있는가' 질문했다. 그러자 대학생 10명중 8명에 해당하는 83.2%가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무더운 여름 알바를 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한 결과, '저축이나 재테크를 할 종잣돈 마련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응답률 56.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해외/국내 여행 자금 마련(29.7%) ▲나를 위한 선물, 나를 위한 플렉스 자금 마련(28.4%) ▲부모님 선물 및 용돈을 위한 효도 자금 마련(15.3%) 등을 위해 방학기간 알바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얼마의 돈을 모으고 싶어하는 지도 조사했다. 그 결과,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목표 알바 소득은 160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알바몬은 두 달여의 방학기간 동안 원하는 조건의 알바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알바몬 제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알바 일자리가 필요한 대학생들이 알바몬 제트 크루에 가입하면 위치와 스케줄에 기반해 내 근처의 일자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시급 높은 알바', '초보 가능 알바' 등 원하는 조건에 맞는 맞춤형 채용정보를 알림톡으로 추천받아 즉시 지원할 수 있다. 알바몬에서는 현재 여름 휴가비 2천500만원을 지원하는 알바몬 제트 크루 가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목표한 알바비를 버는 것 외에도 여름휴가비 당첨의 행운을 얻고 싶은 대학생들이라면 8월 11일까지 알바몬 앱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2024.07.16 21:45백봉삼

삼삼엠투, 상반기에 이미 작년 연 거래액 넘었다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상반기 거래액 300억원을 넘겼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연간 거래액인 260억원을 뛰어넘는 것으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삼삼엠투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단기임대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작년에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초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건을 달성했다. 상반기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거래액 300억원과 계약 건수 2만5천건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거래액은 90억원, 계약 건수는 7천건으로 3.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단기임대는 거주지가 있는 사용자가 이사, 인테리어, 업무 목적 등의 이유로 임시로 머물 공간이 필요할 때 주로 이용된다. 삼삼엠투는 주단위로 임대료가 책정돼 있으며 이용자들의 평균 임대 기간은 한 달이다. 단기임대를 활용하면 공실을 줄이고 임대수익을 높일 수 있어 꾸준히 공급이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까지 누적 3만4천개의 방이 삼삼엠투에 등록됐다. 또 호텔 대비 낮은 이용료로 원하는 기간만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누적 계약 5만건을 달성했다. 삼삼엠투 운영사 스페이스브이 박형준 대표는 "한 달 이상 머무는 경우 호텔이나 모텔보다 일반 주택이 안락하다고 느끼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주 단위 또는 월 단위로 주택을 단기임대 하는 계약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7.10 10:22백봉삼

당근알바, 구직자에게 최대 100만원 보너스 준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여름 알바 시즌을 겨냥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당근알바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오늘도 잘 벌었습니다' 여름 알바 캠페인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알바비 보너스'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총 300명이며, 보너스 알바비는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다. 구직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혜택 받고 동네에서 알바 찾기'를 클릭하고 원하는 알바에 지원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근알바는 '알바생 복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신의 알바 프로필을 등록한 후 일자리에 지원하면 참여 가능하다. 당근알바는 추첨을 통해 총 43명에게 신라호텔 숙박권·올리브영 상품권·시그니엘 망고빙수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자영업자를 위한 이벤트도 '여름 휴가 풀 패키지'도 선보인다. 당근알바는 구인공고를 작성한 자영업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하고 ▲휴가지원금 200만원 ▲신라호텔 숙박권 ▲주유권 기프티콘 ▲레이벤 선글라스 등을 지원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8월 6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이번 당근알바 캠페인을 통해 만나보기 어려운 동네 알바들을 알아보며 자영업자와 구직자 모두 즐거운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8 10:14정석규

공정위, 에듀윌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 제재…과태료 5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닝 업체 에듀윌을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로 시정명령과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에듀윌은 공기업 등 취업 대비 온라인 강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해당 광고 마감일이 지나도 할인행사를 진행함에도 해당 광고 마감일까지만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객관적이거나 합리적인 근거 없이 10명 중 9명이 3개월 내 단기합격했다고 광고했다. 에듀윌은 2022년 2월 28일경 자체 운영하는 사이버몰을 통해 '공기업 환급반' 등 온라인 강의 상품 10만원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2022년 3월 2일까지만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했지만 해당 기간이 지난 후에도 2022년 3월 7일까지, 그리고 2022년 3월 11일까지 반복적으로 같은 상품을 같은 내용의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광고했다. 에듀윌은 또 2022년 3월 15일부터 2022년 4월 26일까지 자체 사이버몰에서 공기업 등 취업 관련 온라인 강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10명 중 9명 3개월 내 단기합격'이라고 광고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할인마감 광고를 접한 소비자는 할인행사 마감일 후에는 더는 같은 가격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없다고 오인할 우려가 있으며, 단기합격 광고를 접한 소비자는 에듀윌의 온라인 취업 강의를 수강한 90%의 수험생이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합격했다고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단기합격 광고는 에듀윌 취업 강의 수강생 가운데 단지 10명 만이 응답한 자체 합격생 설문조사 결과에 기반한 것으로 대표성을 가진다고 보기 어렵고, 설문조사 내용도 '에듀윌 취업 강의 학습 이후 합격까지 소요된 기간'을 묻는 것으로 실제 취업을 준비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지 않았음에도 '3개월 내 단기합격'이라고 단정적으로 광고했다”고 지적했다.

2024.07.04 16:26주문정

알바천국, 올해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865건 공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올해 임금체불 사업주 1차 명단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알바천국은 직업안정법 제25조(직업정보제공사업자의 준수 사항)에 따라 공개 중인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자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임금체불 사업주는 고용노동부 공개기준일(매년 8월 31일) 이전 3년 이내 임금 등 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자로서, 이전 1년 이내 임금 등의 체불 총액이 3천만원 이상인 업주다. 알바천국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내 공지사항 및 '알바스토리' 페이지에 총 865건의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서는 체불 사업주의 ▲사업장명 ▲소재지 ▲대표자명 ▲기준일 이전 3년간의 임금 등 체불액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1차 명단공개 대상자의 사업자 정보 및 체불액은 2027년 6월 15일까지 공개되며,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는 임금체불 사업주의 나이 및 사업주 주소지 등 자세한 내용까지 확인 가능하다. 알바천국은 알바생들이 임금 체불 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무료 법률 상담 및 소송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아르바이트 근무 중 생긴 각종 문제에 대해 법적 권리구제부터 상담까지 제공하는 '알바상담센터'도 운영 중이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알바천국을 이용하는 구직자들의 임금 체불 피해를 방지하고자 상습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업주 명단을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의 알바생 및 알바 구직자가 꼭 알아야 할 아르바이트 필수 정보를 발빠르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08:04안희정

두나무, 웹3 보안 인재 양성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발대식

두나무(대표 이석우)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대표 박세준)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업사이드(UPSide) 아카데미'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나날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웹3 생태계에서 국내 보안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두나무와 티오리가 함께 진행하는 인재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데이터 주권이 이용자에게 있는 탈중앙화된 웹3 환경에서 보안은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 관련 전문가는 국내외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두나무와 티오리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웹3 보안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명실상부 톱티어 보안 아카데미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이번 1기 모집에서는 서울부터 부산까지 전국 주요 대학 학부생을 비롯해 대학원생, 일반 직장인까지 총 235명이 지원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2개월간의 서류 및 실기 평가 등 심사 과정을 통해 12대1의 경쟁률을 뚫은 19명을 최종 선발했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교육생들은 7월 1일부터 4개월간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실무 연계 교육 등 최신 웹3 보안 트렌드부터 실무까지 입체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두나무와 티오리의 관련 분야 리더 및 실무자들이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제 현장에서의 생생한 인사이트를 밀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1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이승진 학생은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웹3 기술의 본질을 보다 더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정재용 두나무 최고 정보보호 책임자는 “훌륭한 인재들이 웹3 보안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이번 치열한 모집 과정을 통해 다시금 체감했다”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에 합류한 모든 교육생들이 열정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티오리의 웹3 전문부서 체인라이트팀의 수준 높은 실력과 현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 실무형 보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웹3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와 티오리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개강과 더불어 2기 준비에 돌입하는 등 웹3 보안 인재 양성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07.02 10:35김한준

오리엔텀, 콴델라와 MOU···양자로 에너지문제 해결 나서

양자 전문 스타트업 오리엔텀(대표 방승현)은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콴델라(QUANDELA)와 양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양자컴퓨터 기술을 이용해 전력망 최적화와 보안 문제 모두를 해결할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고 분산 에너지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는데 협력한다. 양사는 분산형 에너지 생성 및 전송 뿐 아니라 에너지 거래나 마이크로그리드 형성과 같은 새로운 에너지 운송 및 교환 방법과 관련한 최적화 문제에 협력의 초점을 맞춘다. 오리엔템의 양자소프트웨어 플렛폼(Atom-QTm)을 통해 에너지그리드에서 잠재적 양자 유틸리티 최적화 애플리케이션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콴델라는 프랑스 양자 컴퓨팅기업이다. 오류 수정 양자 컴퓨터 배포 가속화를 목표로 최근 고성능 광자 큐비트 장치를 위한 최초의 파일럿 제조 라인을 가동했다. 2023년 첫 양자 컴퓨터 공장을 열어 이미 두 대의 양자 컴퓨터를 산업 고객에게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콴델라는 대규모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해 통합 포토닉스 기술과 반도체 양자점 기반 장치를 결합해 스핀 큐비트와 광자 생성기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선구적 접근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프랑스 통신연구소와 프랑스 국립연구소 CNRS에서 수행한 20년 간 최고 수준의 과학 연구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17년 콴델라에 노하우를 이전했고, 2018년부터 패키지형 기기를 상용화했다. 오리엔텀이 개발 중인 교통분산 처리 알고리즘과 에너지(전기그리드) 알고리즘을 검색, 학습, 테스트 및 개발하기 위해 콴델라는 첨단 양자 서버, 양자 회로 생성 및 조작을 위한 사용하기 쉬운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기종 컴퓨팅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워크플로를 실행하기 위한 미들웨어에 대한 액세스도 제공한다. 니콜로 소마스키(Niccolo Somaschi) 콴델라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 및 북미에서 실증되고 있는 양자컴퓨터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한국에도 적용해 한국이 글로벌 양자 테스트베드로 앞서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확산으로 글로벌 에너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이 적은 에너지 그리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양자컴퓨팅은 기존 방식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를 해결, 미래 에너제 전환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30 10:48방은주

니더, 전국 860여 독서실에 급구 채용 서비스 제공

종합 인력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니더가 전국 단위 매장 채용 B2B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니더(대표 신현식)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토스터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토스터디가 운영하는 전국 약 860여개 독서실 및 스터디 카페 점주들에게 급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토스터디는 국내 1위 스터디 카페 기업으로, 관리형 독서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와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와 에듀테크 서비스인 '밀리언즈'를 운영하고 있다. 니더는 지난 2019년부터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계약을 통해 단기 알바 채용이 필요한 매장의 점주들이 급구를 통해 빠르게 인력을 채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B2B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28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모터쇼 '부산모빌리티쇼'의 인력 운영 총괄 서비스를 제공하며, 편의점과 식음료 프랜차이즈 기업 약 20개사가 급구와 B2B 계약을 통해 단기 알바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급구만의 채용 서비스가 전국 단위의 프랜차이즈에 제공하여 제휴 점주들에게 더욱 쉽고 빠르게 단기 알바를 매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더가 운영하는 급구는 AI 기반으로 서비스 내 경력 데이터를 기반으 최적화된 구인자와 구직자 매칭을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잡보드 기반의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와 달리 지원자의 경력 데이터뿐 아니라 본인 인증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채용 확정 이후에 모바일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 송금 등 관리 기능까지 하나의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4.06.26 15:57백봉삼

'앙숙' 베조스·머스크, 스타십 발사 두고 또 붙었다

오랜 기간 좋지 않은 관계를 보여왔던 제프 베조스와 일론 머스크가 이번에는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스타십 우주선 발사를 두고 또 다시 격돌했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베조스의 '블루오리진'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스타십 우주선의 발사 횟수를 제한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은 최근 스페이스X 스타십 우주선이 주위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언급하며 스타십의 발사를 제한해 줄 것을 FAA에 요청했다. 스페이스X은 스타십 우주선과 슈퍼 헤비 로켓 추진체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선을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스타십 우주선은 시험 비행을 네 번 진행했고 그 중 2번만 로켓이 우주 궤도에 도달했다. 한 물리학자에 따르면, 과거 스타십 발사로 인해 화산 폭발에 버금가는 열과 압력이 발생했고 인근 마을에 흙과 모래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 오리진이 FAA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슈퍼 헤비에는 로켓 추진을 위해 최대 5천200 미터톤의 액체 메탄이 탑재된다. 블루 오리진은 "다른 회사나 정부 및 공공 기관의 발사 기지와 잠재적으로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안전 마진을 위한 적격 거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십 우주선이 다른 어떤 발사 시스템보다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를 전하며, “슈퍼 헤비의 발사, 착륙을 비롯해 타 작업 속도를 제한하는 것을 고려해 줄 것”을 FAA에 요청했다. 신고 서류에는 로켓 발사와 관련된 폭발이나 파편, 폭발 및 음파 과압, 대기 중 독소 등 인근 현장의 인력 및 자산 안전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 블루 오리진은 스페이스X의 발사 횟수를 제한하는 것 외에도 근처 다른 발사업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인프라를 추가해 줄 것과 스페이스X의 운영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하도록 요구하는 등도 요구했다. 블루 오리진은 스페이스X가 향후 연간 44번 스타십-슈퍼 헤비 임무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자신들도 슈퍼 헤비 발사장 근처에 여러 부지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페이스X는 작년에 전 세계 로켓 발사 횟수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임무를 진행했고, 팰컨 9 로켓을 총 91회 발사해 종전 기록을 30회나 뛰어 넘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에 “오리진을 고소하라”라며 불편한 심기를 전했다. 이후, 그는 "분명히 솔직하지 못한 반응이다. 법적으로 스페이스X의 발전을 방해하려는 시도는 쿨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베조스와 머스크는 아주 오래 전부터 앙숙 관계로 유명하다. 베조스와 머스크의 관계는 2013년 NASA 우주왕복선 발사대 39A 임대 사업권을 스페이스X가 따내면서 악화되기 시작해 이후에도 재활용 로켓, 인터넷 위성 사업 등을 두고 지속적으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06.26 14:51이정현

니더 '급구' 공고, 네이버 채용정보에도 뜬다

이제 급구 앱에 실시간으로 등록된 공고들을 네이버 '채용정보' 섹션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종합 인력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니더'는 알바 서비스 '급구'의 채용 공고 데이터를 네이버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급구의 실시간 채용 공고가 네이버 '채용정보' 섹션에도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각종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와 지역 상점들의 실시간 채용 공고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급구 플랫폼 뿐 아니라 포털 플랫폼에서도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구직자들의 채용 공고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며 "'더 손쉽고 빠른 매칭'을 위해 데이터 연동은 물론 AI 도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급구는 기존 잡보드 기반의 알바 포털과 달리 AI와 데이터로 사업장과 구직자를 실시간으로 매칭하고 급여 지급 및 근태 관리 등 원스톱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달 AI 챗봇 기능을 추가한 '급구톡'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급구 사용자라면 누구나 모바일과 PC에서 급구톡을 사용해 수초 내에 채용 공고를 완성, 게재할 수 있다.

2024.06.12 10:30백봉삼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S급 항해사' 줄리 도비니 추가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모티프(대표 이득규)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항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인연 연대기'의 새로운 주인공은 S급 항해사 줄리 도비니다. 해당 항해사를 보유하고 있거나 여관을 통해 고용할 시 이용자 누구나 줄리 도비니를 중심으로 한 인연 연대기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S급 에드워드 티치 ▲A급 샬롯 드베리 ▲B급 에드워드 댐피어 ▲주앙 아폰수까지 신규 항해사 4명이 추가됐다. 또한 월드맵 탐험 시 대표 항해사를 수행하는 항해사를 지정하는 수행 항해사 시스템이 업데이트됐으며, 게임 내 레이드 콘텐츠 상회 토벌의 신규 보스 토마스 튜가 업데이트됐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6월 30일까지 항해사 에스메랄다 관련 시나리오 이벤트와 로그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시나리오 이벤트를 통해 에스메랄다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완료 시 에스메랄다와 호세, 벳키오 등 3명의 항해사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끝으로 7월 30일까지 물물 교환 혜택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물물 교환 콘텐츠를 즐기면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참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게임 내 물물 교환 시스템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및 게임 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07 11:33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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