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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C, 에베레스트 그룹 평가에서 손해보험 BPS 부문 '리더' 선정

AI 혁신과 업계 전문성, 시장 선도 기술력 인정받아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10월 15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글로벌 리서치 기관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 '손해보험 BPS PEAK 매트릭스 평가 2025(Property and Casualty (P&C) Insurance BPS PEAK Matrix® Assessment 2025)'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또한 DXC는 2023년 보고서 발간 이후 전년 대비 성과 향상을 인정받아 '스타 퍼포머(Star Performer)' 지위도 함께 부여받았다. DXC Named a Leader in Property and Casualty Insurance in Everest Group Assessment of BPS Providers 에베레스트 그룹의 이번 보고서는 AI를 활용한 보험 계약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간 및 비용 절감 능력, DXC의 독자적 플랫폼인 Assure 플랫폼과 긴밀히 연계된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BPS) 제공, 전담 보험 연구개발(R&D) 기능을 통한 신속한 역량 개발 능력 등을 DXC의 강점으로 꼽았다. DXC는 AI 가속기와 Assure BPM 같은 부가가치 솔루션을 도입해 전 세계 보험 고객의 운영 현대화를 추진해 왔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압히마뉴 아와스티(Abhimanyu Awasthi) 프랙티스 디렉터는 "DXC 테크놀로지의 Assure Platform 중심 플랫폼 기반 모델은 업종 특화 지식재산(IP)을 포함한 독자 보험 소프트웨어를 통해 AI 도입을 단순화하고, 대규모 손해보험 운영의 지속적 현대화를 가능하게 한다"며 "DXC는 도메인 중심 솔루션, 런던 보험시장에 대한 깊은 전문성, 광범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인•상업•전문•재보험 등 다양한 보험 라인에서 핵심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복잡성을 운영 효율로 전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DXC는 40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25대 보험사 중 21곳이 신뢰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핵심 보험 시스템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DXC는 10억 건 이상의 보험 계약을 처리하는 자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보험사들이 운영 복잡성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DXC 레이 어거스트(Ray August)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총괄 사장은 "DXC의 혁신 노력, 글로벌 네트워크, 업계 전문성은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원동력"이라며 "BPS 제공을 통한 신규 시장 진출 가속화부터 전략적 합작법인 벨로네틱(Velonetic)을 통한 전문 보험의 미래 형성에 이르기까지 DXC는 전 세계 보험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우리의 사명은 AI와 신흥 기술을 포함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보험사들이 효과적으로 경쟁하고, 글로벌 시장에 맞춘 서비스로 주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에베레스트 그룹의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에베레스트 그룹은 이번 '손해보험(P&C) BPS PEAK 매트릭스 평가 2025'에서 총 25개 손해보험 BPS 공급업체를 평가했으며, 이들을 리더(Leaders), 마켓 컨텐더(Market Contenders), 어스피런트(Aspirants) 등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각 기업의 비전, 역량, 시장 영향력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에베레스트 그룹 보고서의 발췌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DXC의 손해보험(P&C) 관련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는 정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이 신뢰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의 발전을 돕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단순화•최적화•현대화하고, 가장 중요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통합하고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책 조항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PEAK 매트릭스® 보고서에서 발췌된 라이선스 자료는, 해당 라이선스를 보유한 제삼자가 자사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PEAK 매트릭스 보고서의 일부 발췌 내용은 에베레스트 그룹의 전체 연구 및 분석 맥락을 완전히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 분석가들이 수행한 모든 연구 및 분석은 독립적으로 진행되됐으며, 어떠한 기관도 순위에 포함되거나 영향을 미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전체 연구 내용 및 방법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에베레스트 그룹 PEAK 매트릭스® 보고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 소개에베레스트 그룹은 글로벌 리더들이 자신감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리서치 기관이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PEAK 매트릭스(PEAK Matrix®) 평가는 전 세계 기업들이 서비스 제공업체, 지역, 제품, 솔루션을 선택할 때 필요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제품•솔루션 제공업체들은 PEAK 매트릭스를 통해 자사의 역량을 업계 내 다른 기업과 비교•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심층 콘텐츠는 www.everestgr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안젤레나 어베이트(Angelena Abate), 미디어 관계,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4789/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Named_a_Leader_in_Property_and.jpg?p=medium600

2025.10.15 10:10글로벌뉴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美 엘레멘티움과 고성능 전해액 개발 협력

동화기업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대표 승지수, 김재민)는 미국 전해액 기업 엘레멘티움머티리얼즈와 신규 전해액의 글로벌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엘레멘티움은 범용 카보네이트계 전해액의 한계를 개선한 혁신 기업이다. 신규 전해액은 우수한 난연성으로 배터리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배터리의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 및 충전 속도도 향상할 수 있다. 해당 전해액의 핵심 소재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물질 특허를 획득했다. 양사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글로벌 인프라 및 공급망과 엘레멘티움의 분자 설계 기술력을 결합해 신규 전해액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글로벌 생산시설 공동 활용, 핵심 기술 교류, 공동 마케팅 및 판매 협력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현재 방위산업,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의료기기 분야 등에 적용 중인 신규 전해액의 상용 범위를 더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이 주목하는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어 차세대 소재 시장 내 경쟁력 확보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미국 테네시 생산기지도 한층 안정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며 신규 매출원도 확보하게 됐다고 봤다. 김형남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영업본부장은 “엘레멘티움 경영진의 테네시 생산기지 방문을 계기로 당사의 글로벌 생산 능력과 엘레멘티움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업으로 미국 사업장의 운영 역량을 제고하고 북미 시장에서의 리더십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5 10:08김윤희

에이수스코리아, 오는 25일 'ROG 팬데이 2025' 개최

에이수스코리아 오픈플랫폼 비즈니스그룹이 오는 25일 게이밍 브랜드 ROG 관련 행사 'ROG 팬데이 2025'를 서울 삼성동 JBK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ROG 팬데이 2025는 에이수스 그래픽카드 30주년을 기념한 행사다. ROG 브랜드 메인보드·그래픽카드 등 고성능 하드웨어와 주변기기를 전시한다. 500개 한정 생산된 ROG 매트릭스 플래티넘 지포스 RTX 5090 그래픽카드와 휴대형 게임PC 'ROG X박스 엘라이', 하츠네 미쿠 x ROG 콜라보 한정판 PC 시스템 및 모니터, 유무선공유기, 주변기기, 전원공급장치 등 다양한 최신 하드웨어를 전시한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스탬프 랠리 및 스타크래프트 인플루언서인 흑운장과의 현장 매치 경기 등이 진행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에이수스 공식 홈페이지 및 에이수스·ROG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가능하다. 에이수스 하드웨어나 ROG 제품 인증이 필요하다.

2025.10.15 10:07권봉석

볼보자동차코리아, XC40 연식변경 출시…519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다크 테마 추가로 선택의 폭을 넓힌 2026년식 XC40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26년식 XC40은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서 기존 브라이트 이외에 새롭게 다크(Dark)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2026년식 XC40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4, MHEV)로 출시된다. 판매 트림은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 및 최상위 울트라로 구성되며 판매가격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 5천190만원 ▲B4 AWD 울트라 브라이트 5천490만원 ▲B4 AWD 울트라 다크 5천520만원이다. XC40은 최고 출력 197마력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4, MHEV)로 티맵 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와 볼보카UX가 적용됐다. 여기에 ▲티맵 오토 ▲누구 오토 ▲네이버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 등도 탑재됐다. 또한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안전 패키지인 '드라이버 어시스턴스'를 기본 제공하며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파일럿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026년식 XC40은 가장 완벽한 형태의 상품성을 갖춘 것과 동시에 다크(Dark) 테마를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5 10:06김재성

서울 전역·경기도 12개 지역 투과·토허가구역으로…대출도 확 준다

정부가 서울 전 지역 및 경기도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대출은 물론이고 전매·청약 등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15일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는 한강 인접 지역부터 올랐던 주택 가격이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으로 확산되고 금리 인하 기조로 상승 압력이 커짐에 따라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존 서울 4개구(강남·서초·송파·용산)으로 한정됐던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경기 12개 지역(과천시·광명시·성남시 분당구·수정구·중원구·수원시 영통구·장안구·팔달구·안양시 동안구·용인시 수지구·의왕시·하남시)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추가 지정에 대한 효력은 16일부터 발생, 대출 규제도 잇따르게 된다.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의 담보가인정비율(LTV)은 무주택자의 경우 40%, 유주택자는 0%로 적용된다. 생애최초 디딤돌 대출의 경우 LTV는 70%로 적용된다. 대출 최대 한도는 6억원이지만 주택 시가에 따라 한도는 차등 적용된다. ▲15억원 이하의 경우 6억원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일 경우에는 2억원이다.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를 노린 갭 투자를 막기 위해 1주택자의 전세대출 한도는 2억원으로 일원화 되며, 전세대출 보유 차주의 규제 지역 내 3억원 초과 아파트 취득과 규제 지역내 3억원 초과 아파트 취득자의 전세대출 제한된다. 1억원 초과 신용대출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 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도 제한된다. 조정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은 오는 20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신규 지정된다. 허가 구역 내 아파트는 물론이고 1개 동 이상이 포함된 연립·다세대 주택도 포함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취득일로부터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며, 비주택담보대출의 LTV는 40%로 강화된다. 이밖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금리가 15일부터 상향 조정된다. 수도권·규제 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의 스트레스금리가 1.5%에서 3.0%로 오른다. 오는 28일부터는 유주택자 전세대출의 이자상환분이 총대출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된다.

2025.10.15 10:01손희연

코스모신소재, 반도체 활황에 MLCC용 이형필름 주목도↑

코스모신소재가 메모리,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급성장에 따른 반도체 시장 활황 수혜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15일 코스모신소재는 AI 서버에 쓰이는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용 이형필름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모신소재의 주력 사업은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이지만, 전기·전자 회로에서 반도체에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제어하는 핵심 수동소자 MLCC 생산에 필수적인 이형필름도 중요한 사업 축이다. 회사는 MLCC용 이형필름에서 월 7천만㎡ 규모 세계 최대 대량생산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삼성전기·삼화콘덴서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AI 서버와 전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MLCC 사용량은 제품당 평균 1.5~2배 늘었다. 반도체 동작 안정에 필수적인 MLCC 수요가 증가할수록, MLCC용 이형필름 수요도 비례해 확대되는 구조다. 세계 최대 규모 MLCC용 이형필름 생산 능력을 갖춘 코스모신소재는 반도체 경기 반등을 촉매로 수요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 측은 생산 규모뿐 아니라 기술력 측면에서도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0.15 09:59류은주

"편의점에서 니트도 판다"…세븐일레븐, PB 캐시미어 니트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16일부터 캐시미어를 넣은 '세븐셀렉트 캐시미어 라운드 니트' 6종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니트웨어 상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로 기존에 양말, 언더웨어류 등에 국한되어 있던 편의점 패션 영역을 한 단계 더 확장시킨 사례로 볼 수 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첫 패션 PB 상품으로 '세븐셀렉트 프리미엄 코튼 티셔츠'를 출시했다. 기능성 원사를 추가해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흡속속건'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어 PB 양말 8종과 언더웨어류 등을 추가로 출시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패션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에서 50% 이상의 이용률을 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동절기에 맞춰 새롭게 출시한 캐시미어 니트 상품 가격은 3만2천900원이다. 적당한 두께감으로 봄, 가을, 겨울까지 착용 가능하도록 활용성을 높였으며,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3가지 사이즈(M, L, XL)로 선보인다. 무채색 계열인 블랙, 그레이 색상 2가지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캐시미어 니트 출시를 기념해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겨울 시즌 대비 의류 상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서훈 세븐일레븐 생활용품팀 패션담당 MD는 “편의점이 먹거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제안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 중인 만큼 업계 최초로 고급 소재인 캐시미어가 함유된 의류 상품까지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10.15 09:56김민아

"美 전기차 시장 절반 축소” 우려 포드, 픽업트럭 가격 인하

포드가 인기 차종인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미국 판매 가격을 최대 4천 달러(약 570만원) 인하했다. 앞서 포드는 이달부터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사라진 뒤 미국 전기차 시장이 절반 규모로 축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수요 급감을 우려한 대응책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포드는 2026년형 F-150 라이트닝 플래시 트림은 4천 달러, 라리아트 트림 가격은 2천 달러 인하한다. 이에 따라 플래시 트림 가격은 6만5천995달러, 라리아트 트림 가격은 7만4천995달러부터 시작한다. 플래티넘 트림 가격은 2025년형과 동일한 8만4천995달러부터 시작한다. 전기차 구매자가 최대 7천500달러까지 받을 수 있었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가 지난달 부로 폐지되면서, 실 구매가 인상 부담을 줄여 판매 호조를 지속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폐지된 이후 시장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 우려하며, “미국 전기차 판매 비중이 절반으로 줄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실제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제도를 폐지하자, 전기차 수요가 크게 둔화되면서 다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성격의 제도를 부활시켰다. F-150 라이트닝은 미국 전기 픽업트럭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등 포드의 핵심 모델이다. 올해 들어 9월까지 2만3천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위였던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량 1만6천여대를 크게 제치고 있다.

2025.10.15 09:53김윤희

KG모빌리티, 국내 최초 석유 안전 정보 수록

KG모빌리티(KGM)가 한국석유관리원과 운전자의 권익 보호 및 고객 안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KGM은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비정상 석유제품으로 인한 차량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국내 최초로 수록하기로 했다. KGM은 협약에 따라 자동차 취급설명서(모바일 앱, 홈페이지 자료, 책자 등)에 ▲연료 주입 전 운전자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QR코드 및 오일콜센터 1588-5166) 등 사고 예방 및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치 사항을 새롭게 포함했다. 운전자들은 차량 고장 등 위급상황 시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참고해 왔지만, 그동안 연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KGM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운전자가 상시 확인하는 취급설명서가 석유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매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경선 한국석유관리원 본부장은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통한 석유 안전 정보 전달은 정품 연료 사용에 대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정상 석유제품 유통을 근절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호 KGM 서비스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히 차량의 성능을 넘어 고객의 안전까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KGM의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정부 기관과의 신뢰도 높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KGM은 앞으로도 한국석유관리원과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석유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ESG 협업 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5 09:51김재성

CU 자체브랜드 '피빅' 재단장 5개월 만에 3천만개 팔려

CU의 신규 마스터 자체브랜드(PB) 'PBICK(피빅)'이 재단장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천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 규모는 650억원 수준이다. CU는 지난 5월 말 10년 만에 마스터 PB를 기존 헤이루(HEYROO)에서 피빅으로 교체했다. 고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PB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서다. CU의 PB 상품 매출은 2023년 17.6%, 2024년 21.8%, 2025년(1~9월) 19.1%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상품에서 PB 상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29.3%로 30%에 육박한다. CU는 스낵류 시작으로 HMR, 육가공류, 음료, 화장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ICK을 빠르게 확장해 현재 120종 이상을 운영 중이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은 '닭가슴살 득템' 시리즈로 페퍼, 오리지널, 훈제 3종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990 핫바 득템'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크랩 득템, 찐만두 득템, 계란 득템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PBICK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과 '확실한 품질'을 모두 갖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편의점 PB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PB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09:49김민아

"조리로봇은 시기상조"…고피자가 찾은 해법은

"로봇으로 피자를 굽는 시대가 올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로봇보다 싸고 작아야 푸드테크가 산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1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 2025'에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동화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간의 실패와 교훈, 그리고 '초소형 효율화 모델' 중심 전략 전환을 소개했다. 임 대표는 미국 푸드로봇 스타트업들의 도전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줌피자는 푸드트럭 안에서 로봇이 피자를 구워 배달하는 완전 자동화 모델을 시도했지만, 3년 만에 약 5천억 원을 잃고 문을 닫았다"며 "결국 매장 단위의 투자 회수율(ROI)이 맞지 않았던 게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이어 "캘리포니아 크리에이터 버거도 기계는 멋졌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훨씬 많이 투입됐다"며 "로봇이 고장 나면 사람이 대신하고, 결국 자동화가 사람을 늘리는 결과가 됐다"고 덧붙였다. 고피자도 피자 조리의 여러 과정을 자동화하려 시도했다. 로봇팔을 활용한 조리 자동화도 고안했다. 임 대표는 "소스 뿌리기, 피자 자르기, 토핑 얹기까지 다 해봤지만, 사람이 3초 만에 하는 일에 로봇팔 2천만원을 투입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0.4명 줄였다'는 식의 자동화는 의미가 없다"며 "20명 이상 쓰는 대형 공정이 아닌 이상, 그런 투자는 회수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임 대표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한계를 네 가지로 요약했다. "비싸고, 크고, 느리고, 고장이 많다." 그는 "아시아 매장은 공간이 좁고, 메뉴 변경이 잦은데 로봇은 유연하지 못하다"며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설비를 새로 설정해야 하는 비효율이 컸다"고 평가했다. 또 "외식업장은 하루 10시간 이상 가동되는데, 로봇팔은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고장이 났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고피자의 방향이 '싸고 작게 만드는 기술'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가 잘하는 건 도우와 오븐이었고, 여기 집중해 초소형 오븐을 개발했다"며 "2021년 CGV 영화관 안에 250만 원짜리 소형 오븐을 설치해 영화관 내 피자 매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오븐은 카운터 위에 올리기만 하면 되고, 냉동 도우를 넣으면 3분 만에 누구나 피자를 구울 수 있다"며 "CGV 기존 냉동피자가 하루 5판 팔렸다면, 지금은 하루 40~50판씩 팔린다"고 전했다. 임 대표는 "투자금이 적고 회수 기간이 3~6개월밖에 안 걸려 빠르게 확산됐다"며 "현재 CGV 60개 지점에 설치돼 있다"고 덧붙였다. 고피자는 CGV 모델을 기반으로 GS25 편의점 1천200개 매장에 피자 판매 설비를 설치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2천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같은 모델로 세븐일레븐 싱가포르에서 올해 30개 매장을 열었고, 내년에는 80개까지 확장한다"며 "말레이시아 주유소 100여 개, 태국과 중국의 CP그룹 계열 매장에도 도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미국 푸드로봇 스타트업들이 망한 이유는 기술이 아니라 현실 부재였다"며 "고피자는 기술보다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푸드테크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싸고 작고, 어디서나 설치 가능한 시스템이 결국 시장을 확장시킨다"며 "로봇팔보다 오븐과 도우의 혁신이 더 많은 사람에게 푸드테크를 경험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2025.10.15 09:47신영빈

한국타이어, '피치스 런 유니버스' 참여…부가티 시론·포드GT 전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가 지난 10월 1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자동차 페스티벌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에 참여했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는 스트리트 카 컬처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그룹코리아' 주관 행사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방문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보다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드라이브'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모터 컬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과 '포드GT' 전시 및 주행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F1 데모 런 프로그램 이후 진행된 '런 유니버스 타임'과 마지막 행사인 '피날레 퍼레이드'에서는 '부가티 시론'과 '포드GT'가 함께 서킷을 주행하는 진귀한 광경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서킷 내 펜스, LED 스크린, 관람석 등에 '드라이브' 브랜딩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오브제를 노출하는 등 국내 모터스포츠 팬과의 브랜드 친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드라이브'는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자 지난 2021년 론칭한 기존 모터 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을 지난해 새롭게 리뉴얼한 브랜드이다. '이동'이라는 타이어의 본질적 의미를 넘어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이동'이라는 새로운 메시지를 담아 한국타이어만의 혁신적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10.15 09:47김재성

김병관 전 의원, 9년 만에 웹젠 경영 복귀

웹젠의 창업주인 김병관 전 국회의원이 약 9년 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웹젠은 오는 12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병관 전 의원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김 전 의원은 복귀 후 특별한 직책 없이 투자 등 여러 경영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웹젠 지분 27.3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2000년 솔루션홀딩스를 창업하고 NHN게임스 대표를 거쳐 2010년부터 웹젠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2년 김태영 대표에게 자리를 넘긴 뒤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 정계에 입문해 제20대 국회의원, 국회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의원이 경영자로 복귀하는 것은 2016년 회사를 떠난 지 약 9년 만이다.

2025.10.15 09:41정진성

한미 방산 협력 가속…한화에어로, GA와 무인기 공동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과 손잡고 글로벌 무인기 사업 진출에 나선다. 한미 동맹을 넘어 기업 간 방산 협력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방산전시회에서 GA-ASI와 단거리 이착륙(STOL) 무인기 '그레이 이글-STOL(GE-STOL)'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장, 데이비드 알렉산더 GA-ASI 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GE-STOL 시연기 1대를 개발해 2027년 초도비행을 진행하고 생산, 마케팅 등에서 협력해 2028년 구매국에 대한 첫 인도를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과 랜딩기어, 연료 계통 등을, 한화시스템은 항공전자장비, 임무 장비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STOL 기체를 조립 및 생산을 위해 국내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3천억원 포함 총 7천500억원을 무인기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계획의 일환이다. GE-STOL은 기존 그레이 이글에 단거리 이착륙 기능을 추가한 버전이다. 동급 무인기들이 보통 1km 이상 활주로를 필요로 하는 것과 달리 약 100m 활주로만 확보해도 이착륙이 가능해 갑판이 짧은 함상, 야지, 해변, 주차장 같은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반적인 항공모함보다 규모가 작은 우리 해군 상륙함인 독도함 갑판에서 이륙 테스트를 거친 바 있다. 헬파이어 미사일 16발을 탑재할 수 있고, 대 무인기 작전, 전자전, 대 잠수함전을 수행할 수 있다. GA-ASI는 향후 10년간 GE-STOL에 대해 약 15조 원 규모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미국·영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과 일본·호주 등이 GA-ASI의 무인기를 운용 중이다. 주한미군도 '그레이 이글'을 운용하고 있어 우리 군이 도입할 경우 연합작전 시너지가 기대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한국과 미국이 GE-STOL을 공동생산함으로써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항공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한화는 전투기 엔진, 레이더, 항공전자 장비에 이르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종합 무인항공기업으로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알렉산더 GA-ASI 사장은 “한국 내 개발 생산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GE-STOL을 전세계 고객에게 신속하게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41류은주

AMD, OCP 서밋서 메타 오픈랙 기반 '헬리오스' 공개

AMD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진행중인 'OCP 글로벌 서밋'에서 메타가 제안한 '오픈랙 와이드' 폼팩터를 적용한 '헬리오스 AI 랙'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특정 회사가 아닌 다양한 제조사와 협력해 구축할 수 있는 개방형 AI 하드웨어 구조 '오픈랙'을 개발해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다. AMD가 공개한 헬리오스 AI 랙은 오픈랙 와이드 폼팩터를 토대로 OCP DC-MHS, UA링크, 울트라 이더넷 컨소시엄 아키텍처 등 개방형 표준을 통합했다. 퀵 디스커넥트 구조로 액체 냉각을 구현했고 유지 보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더블 와이드 구조, 다중 경로 복원력을 위한 표준 기반 이더넷을 특징으로 한다. 내장 AI GPU 가속기는 인스팅트 MI450 기반으로 HBM4 메모리는 31TB, FP4 연산성능 2.9엑사플롭스, FP8 연산 성능 1.4엑사플롭스 연산 성능을 확보 예정이다. 포레스트 노로드 AMD 데이터센터 솔루션 그룹 총괄부사장은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협업은 AI의 효율적인 확장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AMD 인스팅트 GPU, 에픽 CPU와 개방형 패브릭을 결합한 헬리오스 AI 랙은 차세대 AI 워크로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15 09:36권봉석

SKT, 군사용 통신 중계 드론 개발 나선다

SK텔레콤은 군사용 드론 작전 반경을 확대하기 위해 펀진, 코난테크놀로지, 콘텔라, 플랙토리와 통신 중계 드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신 중계 드론은 공격정찰용 드론이 작전 반경을 넓힐 수 있도록 통신이 어려운 지역 등에서 무선통신을 이어주는 중계기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군에서는 이음 5G 주파수를 활용해 통신 중계 드론을 구현하고 있다. 다만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의 고(高)주파수 특성상 작전 반경이 제한돼, 이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개발하는 통신 중계 드론은 상용망 주파수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파 도달 거리를 대폭 확대하고, 우수한 회절성으로 장애물이 많은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전 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신 중계 드론 간 핸드오버 기술을 적용해 복수의 중계 드론을 교대로 운영하면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다. 통신 중계 드론 한 대가 격추되더라도 공격·정찰용 드론은 다른 통신 중계 드론에 접속할 수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핵심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무선 회선, 핸드오버 기술 및 실시간 영상 관제를 담당한다.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저주파수 대역과 실시간 영상 관제 시스템인 T라이브캐스터를 결합해 작전 드론의 실시간 영상을 후방 드론 조종사에게 전송한다. 국방 버티컬 AI전문기업 펀진은 드론 무선 품질 측정과 AI 기술을 담당하며, 인공지능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엣지 전술 장비를 통해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이동통신 장비업체 콘텔라는 위성통신 기반 이동기지국을, 5G 특화망 전문기업 플랙토리는 미니 PC 기반 이음 5G 코어(core) 및 통신장비를 담당한다. 참여사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SKT는 플랙토리와 함께 2022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과제를 통해 이음 5G 통신장비 솔루션을 확보했다. 펀진은 드론의 무선품질 측정 특허를 보유하고 AI 기반 군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한, 코난테크놀로지는 군과 화력 운용 시스템을 실증하고 있고 향후 엣지형 전술 장비로 사업화할 예정이다. 콘텔라는 지난해 산림청 과제를 통해 위성 통신 기반의 이동기지국 솔루션을 확보했다.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부장은 “이번 사업협약을 계기로 각 사의 독보적인 솔루션에 기반한 군 통신 중계 드론을 구현해 드론의 작전 반경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용망 기술을 군 통신에 적용해 국방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09:34박수형

현대차, 성북구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차량으로 ST1 공급

현대자동차가 서울특별시 성북구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성북구청사 6층 구청장실에서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전무,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차는 친환경 차량인 ST1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면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차량 소음을 줄일 수 있어 거주 만족도가 향상되고 민원이 감소하는 등 다각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T1의 장점인 저상 플랫폼은 승하차가 빈번한 작업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함께 도입하면 재활용 폐기물 처리 사업의 운영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거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고 최적의 이동 동선으로 근로시간을 효율화해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충전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전용 차량(PBV) 및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개발해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약 6개월 간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해당 기간을 거쳐 정식 사업 및 도입 지자체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범사업 구역은 성북구 관할 내에서 언덕과 골목이 많아 기존 대형트럭으로 접근이 어려운 단독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으로 총 2대의 ST1이 투입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을 지키고 근로자와 주민의 안전까지 고려한 새로운 차원의 ESG 활동을 펼치기 위한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철한정화기업), 차량 특장 업체(한국쓰리축) 및 솔루션 개발 업체(ACI) 등 중소기업이 함께 협력한 결과다.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ST1은 76.1kWh 배터리가 탑재돼 카고 기준 317㎞, 카고 냉동 기준 298㎞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으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고객 맞춤형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기오염과 소음으로부터 주거환경을 보호해 거주민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전용 차량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09:30김재성

BYD, 스페인 신공장 타진…유럽 전기차 생산 거점 확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유럽 공략을 위해 현지 생산 거점을 확대하는 가운데, 스페인 신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BYD가 유럽 시장용 자동차 공장 후보로 제조 비용이 낮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은 스페인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인 공장 설립 여부는 연내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중국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앞서 로이터는 3월 BYD가 독일도 후보지로 검토했지만, 높은 인건비와 전기요금 탓에 내부 논란이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BYD는 현재 헝가리와 튀르키예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헝가리 공장 양산은 연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튀르키예에는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3천억원)를 투입해 신규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BYD는 현재 유럽 판매 물량을 전부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유럽연합(EU)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3년 안에 모든 전기차를 유럽 현지 생산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최근 스페인은 BYD뿐 아니라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 등 중국 기업의 투자처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스페인과 중국 간 외교·무역 관계가 개선된 데다, 스페인이 지난해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부과안 표결에서 기권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25.10.15 09:28류은주

케이엔알시스템, 로봇용 하이브리드 리니어 액추에이터 개발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로봇용 하이브리드 리니어 액추에이터'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주항공이나 건설기계, 산업자동화 등 유압기계 산업군에서 사용하는 기존 '하이브리드 리니어 액추에이터(EHA)'를 전기모터와 유압부품을 인라인 구조로 결합해 로봇용으로 구현했다. 로봇용 EHA는 국내외 연구자료에는 존재하지만, 인라인 구조로 슬림하고 컴팩트하게 설계돼 로봇 팔다리에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에 성공한 것은 세계 첫 사례로 꼽힌다. 리니어 액추에이터는 로봇 팔과 다리 등 직선운동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직선형이다. 얼마전 이 회사가 개발한 로봇용 하이브리드 로터리 액추에이터는 로봇 어깨·허리 등 회전운동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 이로써 케이엔알시스템은 로터리 액추에이터 및 리니어 액추에이터 등 팔과 다리는 물론 어깨와 허리까지 로봇의 모든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는 로봇용 하이브리드 액추에이터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재 로봇용이 아닌 우주항공 및 산업용으로 사용중인 고성능 EHA 시장은 미국 파커 하니핀과 무그, 독일 보쉬렉스로스 등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공급하는 EHA는 유압 발생 및 제어 모듈이 실린더 외부에 부착된 상태의 복잡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컴팩트한 설계가 필수적인 로봇의 팔다리에는 적용이 어려웠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부품 전체를 실린더와 동일 축선상에 위치해 설계했다. 모든 부품을 일직선으로 정렬해 로봇 팔다리 등 협소한 부분에 탑재할 수 있게 했다. 또 내압설계를 적용해 수압이 높은 수중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도록 보강했다. 이 같은 신기술 적용으로 강력한 직선형 액추에이터가 요구되는 각종 첨단산업군에서 로봇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중이나 재난구조, 중량물 핸들링 등 각종 극한 환경에서 로봇에게 요구되는 임무 수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최대하중 5톤을 시작으로 연내에 다양한 로봇용 EHA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격적인 양산체제 구축은 '로봇용 하이브리드 로터리 액추에이터'와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하이브리드 액추에이터 라인업 제품을 자사의 각종 로봇제품군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 산업용로봇, 물류로봇, 웨어러블로봇, 휴머노이드 등은 물론 우주항공, 방산, 원전, 건설, 조선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적용 확장을 꾀하고 있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유압 핵심부품과 고성능 모터 내재화 등 기술개발 25년 업력이 로봇용 하이브리드 액추에이터 라인업 완성의 바탕이 됐다"며 "고하중을 다룰 슈퍼 휴머노이드 시대에 핵심기술 우위를 점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09:28신영빈

노키아 6G, IQM 국방 양자, 아이스아이 상업위성…핀란드 민-군기술 ADEX로 총출동

초전도 양자컴퓨터 전문회사 IQM(IQM Quantum Computers)을 비롯한 2000년대 초 전세계 휴대폰 시장을 주도하던 노키아 등 핀란드를 대표하는 기업 5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핀란드관'을 꾸려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참가 기관 및 기업은 핀란드 대사관을 비롯한 상업 위성기업 아이스아이(ICEYE)와 노키아(NOKIA), 드론 등을 만드는 방산업체 파트리아(PATRIA), 록히드 마틴의 F35파트너 인스타(INSTA), 그리고 IQM 등이다. 이들은 핀란드의 첨단 민군겸용(Dual-Use)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이끌며, 한국과 공동 연구 개발 및 상용화 협력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핀란드는 국방 분야에 양자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의 새로운 국방 프로젝트인 '전략적 우위를 위한 양자 활성화(Quantum Enablers for Strategic Advantage, Quest)'를 주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양자 컴퓨팅 및 양자 센싱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 ▲해킹이 불가능한 수준의 암호화 통신 ▲GPS를 이용하지 않는 위성 독립형 항법 기술 ▲첨단 양자 센싱을 이용한 조기 경보 시스템 등을 확보하려는 계획이다. 김영심 IQM 한국지사장은 "노키아의 최첨단 6G 기술을 비롯해 양자기술이 국방에 어떻게 유용한지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핀란드 민-군겸용 첨단 기술의 일단을 들여다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25.10.15 09:24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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