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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16억 횡령'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회사 자금 16억여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16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해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지난 2018년 1월 기소된 뒤 7년 9개월 만이다. 대법원은 전체 혐의 중 횡령 혐의 외 미술품 관련 배임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과 검찰 측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본인이 최대 주주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E) 상장이 무산돼 투자지분을 재매수해야 됨에 따라 대금 마련을 위해 유상감자와 자사주 매입 등 자신의 주식 가치를 11배 가량 부풀리고, 회사에 179억원 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여기에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개인 자금으로 구매한 미술품을 고가에 효성 아트펀드로 편입시켜 차익 12억원을 얻었다는 혐의를 받았다. 측근인 한모씨와 지인 등을 위장 채용해 지난 2002년부터 2012년 동안 16억여원의 허위 급여를 지급한 혐의도 적용됐다. 2심은 1심과 마찬가지로 주식 가치 부풀리기 및 미술품 관련 배임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나왔고 허위 급여 지급에 따른 16억여원 횡령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했다. 이날 대법원이 이런 원심을 그대로 인정한 것이다.

2025.10.16 11:14김윤희

롯데웰푸드, 지하철·도심 전역서 '빼빼로데이' 캠페인 전개

롯데웰푸드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행사를 운영한다. Z세대를 겨냥해 퀴즈와 미션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로, 승객이 직접 QR코드를 스캔해 문제를 풀면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해당 열차 내부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의 이미지로 꾸며졌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주차별 오프라인 행사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추가 현장 이벤트와 경품이 제공되며, 세부 일정은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다. 롯데웰푸드는 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옥외광고 캠페인을 병행한다. 홍대입구역 인근 대형 전광판 4곳을 비롯해 강남·성수 등 주요 지하철역 55곳에서 빼빼로 광고를 선보인다. 광고는 11월 11일까지 송출되며,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나눔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빼빼로데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도심 곳곳에서 빼빼로를 만나며 가족·연인·친구 간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6 11:11류승현

코지마 '문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리클라이너 마사지 소파 '문체어'가 지난 15일 싱가포르 캐피톨 시어터에서 열린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컨셉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매년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이 출품되며 혁신성, 창의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코지마는 하반기 주력 신제품으로 선보인 '문체어'의 독보적인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콤팩트한 안마의자와 리클라이너 소파, 집안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가구형 안마의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문체어는 체형 스캐닝 기술과 3D 마사지볼을 통해 입체적인 마사지를 구현하며, 최대 147도까지 젖힐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제공한다. 코지마 마케팅부 김경호 본부장은 "문체어는 고객이 최상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디자인 혁신을 거듭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6 11:11신영빈

李대통령 "바이오·에너지·문화가 미래...규제서 성장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바이오, 에너지, 문화가 각각 생명 건강, 지속가능성, 창의와 감성의 상징이자 진짜 성장을 견인할 미래”라며 “민간의 창의성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규제에서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선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전환시키는 것이고 성장을 회복시켜서 우리 국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많이 만들어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그 새로운 기회는 최소한 공정하게, 기회와 결과를 나눌 수 있게 해서 우리 사회 전체 양극화 불평등을 조금이라도 완화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주요 목표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전통적인 규제 담당 기관들도 해당 분야의 성장과 진흥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민간 부문의 무한한 창의성과 반 발짝 앞선 속도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구더기가 생길 것 같으니 아예 장을 못 담게 하자고 할 게 아니고 구더기가 안 생기게 하면 된다”며 “보완 장치를 철저하게 하고, 장은 잘 담아 먹으면 된다. 규제도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산업은 실증과 임상, 치료가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제도를 과감하게 개편해야 하고 재생에너지 산업은 인허가 입지 등 '거미줄 규제'를 걷어내면서 에너지 생산이 지역민의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문화산업은 창작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 토의에 앞서 국무조정실장이 규제 합리화 필요성과 당면 과제에 대한 발표가 나왔다. 먼저 바이오 분야에서는 허가심사 기간 단축 등 절차 혁신과 일본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줄기세포와 같은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국내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합리화 방향이 논의됐다. 또한 산업계가 의료AI,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데이터를 보다 쉽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도 논의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필수적인 영농형 태양광의 확산에 장애가 되는 규제들의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첨단산업의 원료가 되는 핵심 광물에 대해 국가 간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폐자원을 활용한 순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다뤘다. 문화 분야에서는 글로벌 OTT 확산으로 위축된 영화산업과 지상파 방송산업의 진흥을 위해 필요한 규제 합리화 방향이 논의됐다. 또한 창작자의 권리 구제를 위한 해외 불법 사이트 내 콘텐츠 불법유통 차단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2025.10.16 11:10박수형

교원웰스, 日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교원웰스는 직수정수기 '슬림원'이 2025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디자인진흥원(JIDP)이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iF,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수상으로 슬림원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했다. 슬림원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의 코크를 채택해 지속가능한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복잡한 요소를 덜어내고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일본식 미니멀리즘의 미학과 맞닿아 심사위원단 호평을 이끌었다. 슬림원은 가로 폭 16cm의 작은 사이즈를 갖추면서 제품 내부에 3중 미네랄 필터를 탑재했다. 필터는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노로바이러스 등 물속 유해 물질을 99.9% 제거하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 함량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배 높인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미네랄 물의 가치를 디자인으로 구현한 노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건강한 삶의 가치를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6 11:08신영빈

MS 애저 AI 파운드리 만난 유아이패스, 산업 전반 AI 성과 높일 新무기 공개

유아이패스가 에이전틱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인공지능 파운드리(Azure AI Foundry)와 통합해 활용성을 높인다. 유아이패스는 이번 통합을 통해 유아이패스 에이전트가 애저 AI 파운드리의 에이전트 및 모델과 상호작용 하도록 지원해 고객이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핵심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를 적용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Microsoft Copilot Studio)와의 네이티브 양방향 통합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UiPath Maestro)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유아이패스 에이전트 전반에 걸쳐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 워크플로우를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마에스트로는 신뢰성과 투명성, 거버넌스를 갖춰 프로세스 담당자와 분석가가 실제 기업 워크플로우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더 빠르게 창출할 수 있게 한다. AI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의 대표적 사례로는 의료 영상에서 우연히 발견된 이상 소견을 식별해 전달하는 에이전트 기반 프로세스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소견이 누락될 경우 치료가 지연되거나 의료비가 증가하는 등 환자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유아이패스의 이번 통합으로 이 같은 문제는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이패스 AI 에이전트와 애저 AI 파운드리 에이전트는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 오케스트레이션과 결합해 에이전틱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과거 의료 영상을 현재 영상과 비교·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식별해 종합 보고서를 도출한다. 전체 워크플로우는 담당 의사나 전문의에게 전달돼 적시에 후속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유아이패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에 새로 신설된 'AI 앱 및 에이전트(AI Apps and Agents)' 카테고리에 출시와 함께 등록됐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 AI 파운드리, 코파일럿,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기업은 의료부터 금융 서비스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에이전틱 자동화를 확대하고 AI를 사일로에 머물지 않게 해 기업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그레이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업은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안에서 AI가 실제로 작동하기를 원한다"며 "이번 일로 고객은 신뢰·거버넌스·엔터프라이즈급 실행력을 바탕으로 AI의 잠재력을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샌디 굽타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ISV 생태계 부사장은 "우리의 주요 파트너 플랫폼인 유아이패스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와 AI를 자사 솔루션과 결합해 기업 혁신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부분적 자동화에 머무르지 않고 에이전틱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1:01장유미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서브온과 병원동행 서비스 제휴

실버케어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병원 동행 서비스 플랫폼 서브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멤버십 혜택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서브온은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주관 수행기관이다. 혼자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문 동행매니저가 이동부터 진료 결과 안내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고객의 일상에 필요한 생활 밀착형 혜택을 중심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둔 고객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은 서브온 동행 서비스를 상시 10%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병원 내원 시 이동, 진료, 검사, 수납, 귀가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 동행매니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병원뿐만 아니라 노약자나 어린이 등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동행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고객 노후를 준비하는 동시에 현재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실버케어 사업을 전담하는 코웨이의 자회사다. GC케어, 케어링, BnH세무법인 등 다양한 전문 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뉴 시니어 세대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5.10.16 11:00신영빈

역사 속 자동차가 서울로 모인다…2025 서울클래식카쇼 개최

한국클래식카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오토카코리아가 주관하는 '2025 서울클래식카쇼'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야외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역사 속의 자동차, 서울을 만나다"를 주제로, 시대별 명차와 희귀 모델을 통해 자동차의 역사와 문화를 되짚는 국내 첫 대규모 클래식카 전시다. 전시 차종은 ▲1937년식 캐딜락 V12 시리즈 85 타운 카브리올레 ▲1957년식 메르세데스-벤츠 300SL 로드스터 ▲1972년식 BMW 3.0 CSL ▲1963년식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1929년식 알파 로메오 6C 1750SS ▲1967년형 시트로엥 DS 20 등 글로벌 자동차 황금기 모델을 선보인다. 국산차도 전시된다. 현대 포니 왜건은 국산차 최초 고유모델 포니의 실용성을 확장한 파생형으로, 한국 자동차 수출 신화를 상징한다. 기아 브리사 S-1000은 1970년대 소형차 시대를 연 주역이자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한 바 있다. 새한 제미니는 월드카 프로젝트의 산물로 희소성과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또한 쌍용 칼리스타는 국내 최초 2인승 로드스터로 단 78대만 제작된 귀중한 모델이다. 이번 전시는 미래 지향적 시도도 함께 소개된다. 수입차 정비·판매 전문기업 스피젠은 전동화 시대의 클래식카 활용 방안을 담은 '레스토모드'를 출품한다. 고전적 차체에 최신 파워트레인과 전동 시스템을 결합한 레스토모드는, 클래식카의 미학적 가치와 현대적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이번 전시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가교가 되도록 기획됐다. 이외에도 FN 285T, 할리 데이비슨 WLA, 모네 고용 스탈렛 등 클래식 모터바이크 등이 다채롭게 전시돼,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살아 있는 자동차 역사관'이 될 예정이다. 전시차는 자동차 15대, 모터바이크 4대 등 총 19대에 이른다. 송미영 한국클래식카협회 기획이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클래식카 전시를 넘어, 시대별 자동차가 구현해온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그에 담긴 역사적 가치를 조명한다"며 "이번 전시가 미래 세대에게 자동차 문화에 대한 열린 시각과 관심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클래식카쇼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전시 관람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관람객은 코엑스 야외 잔디광장에서 자유롭게 입장해 각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카의 매력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한편 한국클래식카협회(KCCA)는 지난 13일 코엑스(COEX),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와 대한민국 클래식카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클래식카 전시 및 문화행사 기획·운영 ▲국내외 네트워크 교류 확대 ▲보존·연구 및 자료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5.10.16 10:55김재성

위고비 맞으면 술 덜 취한다…"알코올 중독 위험 낮출 수도"

위고비, 오젬픽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알코올 섭취 후 취하는 정도를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연구진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알코올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는 사실을 확인해,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GLP-1 약물이 알코올 섭취 후 인체가 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추적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GLP-1 약물을 복용한 사람들은 복용하지 않은 사용자에 비해 혈중 알코올 수치가 더 느리게 상승하고 전반적으로 덜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예비 연구로 진행됐다. 참가자 절반은 GLP-1 약물을 복용 중이었고, 나머지는 어떤 약물도 복용하지 않는 대조군이었다. 모든 참가자는 동일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한 후 호흡 내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GLP-1 약물을 복용한 그룹은 호흡 알코올 농도가 천천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실제로 취기가 덜 했다고 느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GLP-1 계열 약물이 위에서 알코올이 배출되는 속도와 혈류로 투입되는 속도를 늦춰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빠르게 상승하는 것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아 취기가 덜하고, 알코올에 대한 갈망도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연구진은 “이 결과는 말초(peripheral) 메커니즘을 통해 알코올 섭취를 억제할 수 있다는 예비 증거를 제시한다”며, “GLP-1 계열 약물이 음주량 감소나 알코올 사용 장애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예비 단계임을 강조하며, 결과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 기존 연구에서는 GLP-1이 알코올 및 기타 약물 사용과 관련된 뇌의 보상 시스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도 제시된 바 있다.

2025.10.16 10:54이정현

넷이즈게임즈 '연운', 사전 등록자 500만 돌파...11월 15일 출시 드라이브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neteasegames)는 산하 에버스톤 스튜디오(Everstone Studio)가 개발한 무협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연운'의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출시 약 한달을 앞두고 세계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입증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운'은 다음 달 1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플레이 환경은 PC(스팀, 에픽게임즈, 윈도)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PS5)다. 회사 측은 사전예약 5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신규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무협 세계의 광활한 풍광과 몰입감 넘치는 전투 경험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 영상 속 플레이 장면을 통해 게임의 핵심인 오픈월드 탐험과 실시간 전투의 묘미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운'은 중국 오대십국 시대를 배경으로, 젊은 검객이 되어 격동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모험을 그린다. 이용자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세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특히 독창적인 동양 무협 전투 시스템을 자랑하는 '연운'에서 이용자는 창·검·양손검·언월도·우산·부채 등 다양한 무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태극·점혈·사자후·침술 등 동양 무술의 정수를 담은 전투 시스템을 통해 진정한 강호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채집, 제작, 탐험 등 RPG의 기본 재미는 물론, 살아 숨 쉬는 강호의 일상을 다채롭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연운'의 또 다른 매력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가 녹아 있는 방대한 오픈월드다. 끝없이 이어지는 광활한 세계 곳곳에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부터 죽음의 기운이 감도는 신비로운 동굴, 험준한 협곡, 활기로 가득한 도시까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은 장소들이 펼쳐져 있다. 이용자는 이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곳곳에 숨겨진 강호의 전설과 비밀을 마주하게 된다.

2025.10.16 10:46이도원

현대차·기아, 협력사 4천개사와 '안전동행' 세미나 개최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1차 부품협력사 뿐만 아니라 2·3차 부품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의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산업 공급망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자동차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우선 공급망의 안전관리 강화방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고 및 개선사례, 고용노동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의 내용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안전을 책임지는 협력사 대표자의 안전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지게차·크레인 센서, 충돌보호 에어백 자켓 등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솔루션을 전시해 실질적이고 쉽게 적용가능한 안전강화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15일 안산에서 처음 시작해, 11월 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는 4천여사 4천800여명 협력사 대표자 등의 접근성을 고려해 안산, 대구, 광주, 청주, 경주 등 자동차 관련 협력사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찾아가는 세미나" 형태로 운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기아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전은 자동차산업 지속가능성의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차·기아는 23년부터 올해까지 협력사 안전설비 구입 등 안전환경 구축 지원에 90여억원을 사용해왔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동차산업의 안전동행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5.10.16 10:39김재성

허민 국가유산청장 "AI·디지털 기술로 K-헤리티지 세계에 확산할 것"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K-헤리티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고 국가유산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국민과 지키고 누리는 국가 유산, 함께하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기반 마련 ▲안전하고 포괄적인 보호 체계 확립 ▲함께 누리고 즐기는 열린 국가유산 ▲국민참여 높이는 K-헤리티지 세계화 등 4대 전략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 청장은 "내년부터는 AI 기술을 적용한 신규 R&D 사업을 착수하고자 한다"며, 현재 국회에 상정된 '국가유산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 대해 "법안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기후 변화 등 재난 위기에 대한 대응책도 언급했다. 허 청장은 "지난 3월에 발생한 대형 산불을 계기로 미흡한 매뉴얼을 정비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 등 재난 안전 관리 정책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가치가 높은 50년 미만의 예비 문화유산도 적극 찾아내서 국가 유산의 외연을 확장하도록 하겠다"며 보다 포괄적인 보호 체계를 확립할 뜻을 밝혔다. K-컬처의 세계적인 유행을 국가유산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상도 발표했다. 그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확대하고 VR, AI로 융합된 실감형 콘텐츠를 국내에 보급해 K-헤리티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성과를 언급한 허 청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유치해 제48차 위원회가 내년 7월에 부산에서 개최된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세계유산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의 문화 국격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허 청장은 "과감한 내부 혁신을 통해서 관행적인 업무 처리 방식을 개선하고 공정·투명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여 국민께 신뢰받는 국가유산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하며 업무보고를 마쳤다. 한편, 이날 문체위는 국정감사 시작 전 김시로 위프코 대표이사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

2025.10.16 10:38정진성

[속보] 대법, 최태원·노소영 1조3800억원 재산분할 파기 환송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혼 소송 중 재산분할 부분을 파기 환송하고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 1부는 16일 오전 10시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에서 노소영 관장에게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한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에 환송한다고 밝혔다.

2025.10.16 10:33류은주

월마트, 美 제조업 투자 강화…공급망 리스크 대응 나서

미국 주요 기업들이 자국 내 생산 확대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 역시 미국산 제품과 공급망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CNBC가 주최한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서 존 퍼너 월마트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내 제조업 투자는 단지 비즈니스적으로 좋은 선택일 뿐 아니라, 고용과 일자리 창출, 국가 전체에도 이롭다”며 “공급망을 더 유연하고 역동적으로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퍼너에 따르면 월마트가 판매하는 상품의 약 3분의 2는 미국에서 생산·재배되거나 조립된다.월마트는 캔자스주 올라세 건설 중인 소고기 가공 공장을 대표 사례로 꼽으며 이 시설이 6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는 대규모 투자로, 고객에게 공급되는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조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월마트는 의약품 분야에서도 국산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퍼너는 “항생제 생산업체 US안티비오틱스와 협력해 아목시실린 같은 의약품을 다시 미국 내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글로벌 조달의 중요성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퍼너는 “커피처럼 특정 기후에서 더 잘 자라는 품목들은 해외 조달이 불가피하다”며 “전 세계에 다양한 기회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기업들이 제조업 강화에 나서는 것은 무역정책 불확실성과도 맞물린다. 관세와 금리 등 변동 요인이 유통업체의 재고 관리와 가격 책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퍼너는 “정책과 시장 환경은 계속 변화하겠지만, 월마트는 가능한 한 가격 인하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6 10:30김민아

잭다니엘 제조사 브라운포맨 "향후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 어렵다"

잭다니엘 등 위스키를 제조하는 브라운포맨이 글로벌 주류 시장 둔화로 인해 성장 목표를 한발 물리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회사의 로슨 휘 CEO는 투자설명회에서 회사의 장기 목표인 사업 규모 두 배 달성 계획은 유지하되, 달성 시점은 당초 2032년보다 1~2년 늦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슨 CEO는 회사가 향후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며, 성장을 이어가되 속도는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발언 이후 회사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최대 3.8% 하락했으며, 올해 누적 하락률은 28%에 달한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본사를 둔 브라운포맨은 지난해 위스키 사업 두 배 확대와, 테킬라 브랜드 엘 히마도르, 에라두라를 중심으로 한 3배 성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또한 급성장 중인 RTD(즉석음료) 시장 진출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글로벌 주류 시장은 미국산 증류주 수출 감소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전쟁 여파로 급격히 위축됐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미국산 위스키 보이콧이 확산하며 브라운포먼의 현지 매출이 60%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건강 의식 확산과 소비 위축이 겹치며,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미국 증류주 시장이 오는 2029년까지 연 1~2%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회사는 올해 초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한 이후 단기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며 연간 매출이 한 자릿수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2025.10.16 10:29류승현

데이원컴퍼니 마이라이트, '토이 스토리' 테마 학습지 출시

데이원컴퍼니는 자사 학습지 브랜드 마이라이트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와 작품을 테마로 제작한 한정판 어학 학습 굿즈 및 특별 패키지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첫 번째 협업 상품은 디즈니·픽사의 작품 중 하나인 '토이 스토리'를 테마로 한 어학 학습지로, 오는 25일 출시된다. 학습지는 '토이 스토리' 테마 굿즈 15종과 함께 구성된다. 주요 구성품으로는 ▲학습지 전용 표지 커버 ▲위클리 플래너 ▲학습 진도표 ▲암기 포스터 ▲엽서 ▲무릎 담요 ▲여권케이스 ▲러기지택 등 여행에 특화된 굿즈와 함께 ▲포스터 ▲스티커 ▲포토카드 등이 포함돼 있다. 이후 ▲디즈니 프린세스 ▲미키와 친구들 ▲곰돌이 푸 ▲몬스터 대학교 ▲주토피아 등 다양한 디즈니 및 픽사의 캐릭터와 작품을 테마로 한 마이라이트 학습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디즈니코리아와의 협업은 다양한 캐릭터 지식재산(IP)와의 협업을 통해 학습자에게 몰입감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의 일환이다. 회사는 관련 어학 학습지 제작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데이원컴퍼니가 축적해온 교육 콘텐츠 기획 역량과 파트너십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의 인기 작품과 캐릭터를 활용한 학습지를 통해 어학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0:25박서린

"블랙홀에서 '뭔가' 반대로 튀어나왔다" [우주로 간다]

과학자들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을 통해 지구에서 5천400만 광년 떨어진 거대 블랙홀 '메시에87(M87)'에서 분출되는 거대한 제트 분출 현상을 포착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관측으로 블랙홀 중심부에서 주 제트와 반대 방향으로 뿜어져 나가는 희미한 역제트의 선명한 모습이 확인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에 실렸다. 거대 은하 메시에 87 중심에는 태양 질량의 약 65억 배에 달하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자리하고 있다. 이 블랙홀에서는 빛의 속도에 가까운 고에너지 입자 흐름(아원자 입자 제트)이 분출되고 있다.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초대형 전파망원경 배열(VLA)의 이전 관측에 따르면, 이 제트는 이중 나선 구조를 하고 있으며 길이가 약 8천 광년에 달한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천체물리학 연구소 천체물리학자이자 해당 논문 공동 저자인 얀 뢰더는 "M87 제트는 지구와 비교적 가까우면서 스펙트럼 전 영역에 걸쳐 매우 밝아 제트 물리학을 연구하기 위한 이상적인 실험실”이라고 밝혔다. 이 블랙홀은 2019년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에 의해 사상 최초로 직접 촬영된 블랙홀로 주목 받았다. 이후 진행된 연구에서 이 블랙홀은 우주 속도 한계의 약 80%에 해당하는 속도로 회전하며, 블랙홀을 둘러싼 자기장이 불과 몇 년 만에 극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는 전파, 가시광선, 자외선, X선, 감마선 등을 이용해 제트를 관측했으나, 전파와 가시광선 이미지를 연결하는 핵심 영역인 적외선대의 구조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연구진은 JWST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가 2024년 6월에 촬영한 M87의 적외선 이미지를 사용해 제트를 연구했다. 먼저 은하를 모델링해 빛 방출을 제거하고 추가적으로 별과 먼지, 배경 은하를 제거해 제트 만을 분리해냈다. 이후 정제된 이미지로 4가지 적외선 파장 대에서 제트의 모든 개별 구조를 식별했다. 두 개의 단파장 이미지는 은하 중심 근처에 있는 HST-1이라고 불리는 제트의 가장 밝은 부분 중 하나를 고해상도로 포착했다. 이전 X선 연구에서 HST-1을 모델링한 결과, 두 개의 빛을 내는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발견됐는데, 이번 관측으로 이 구조가 직접 확인됐다. 한편 장파장 이미지는 주 제트와 반대 방향으로 분출되는 희미한 C자 모양 역제트를 보여준다. 연구진은 “역제트는 전파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이번 적외선 사진에서 얻은 선명도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파장에서 사진을 지속적으로 촬영하면 제트가 우주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제트와 그 반대 물질이 어떤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 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얀 뢰더는 밝혔다.

2025.10.16 10:24이정현

잡코리아, '흐레카' 컨퍼런스 열고 HR 전략 제시한다

잡코리아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인적자원(HR) 전략을 제시하는 '흐레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흐레카'는 HR과 유레카의 합성어로, HR 인사이트가 필요한 순간 '유레카'를 외치게 할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내달 12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AI와 일하는 조직, HR이 준비할 미래'를 주제로 ▲채용 ▲성과관리 ▲조직문화 ▲인재육성 ▲리더십 ▲평가제도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우아한형제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주요 빅테크 기업의 HR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해 실전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HR 전 영역에서 변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AI 전환(AX) 시대에 적합한 인사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AI 시대 HR 전략(유선미 전 마이크로소프트 HR 디렉터) ▲성과 피드백 방식(강정욱 레몬베이스 리더) ▲AI 조직문화 만들기(나하나 우아한형제들 실장) ▲인재육성 전략(권대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사) ▲테크 리더십 역량(정지현 오케스트로 전무) ▲평가체계 혁신(이재형 MGRV 최고인사책임자(CHRO)) 등 HR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세션이 준비된다. HR 및 조직문화 담당자, CHRO 등 경영진 등 AI 환경에서의 인사 혁신이 필요한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선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호텔 식사권 ▲에어팟 ▲신세계 상품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기업들이 AI 시대에 부합하는 인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0.16 10:22박서린

버즈니, AI 숏폼 자동 생성 서비스 '비스킷 AI' 베타 출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AI 숏폼 자동 생성 서비스 '비스킷AI'를 베타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스킷AI는 긴 영상을 단 몇 분 만에 수십 개의 숏폼 콘텐츠로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다. 영상이나 영상 URL을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핵심을 추출해 다양한 유형의 숏폼을 자동 제작하며, 편집 공간에서 클립을 추가하거나 길이를 조정하는 등의 디테일한 수정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라이브커머스 영상의 경우 판매하는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식품의 경우 시식 장면/조리장면, 가전제품의 경우 기능 시연/ 제품외관 등 영상 언어에 초점을 맞추고, 패션 상품의 경우 소재 정보/코디 제안/ 스타일링 제안 등 맥락 정보에 중점을 두고 숏폼을 생성한다. 이처럼 비스킷AI는 상품별로 다른 소구점을 반영하기 위해 영상의 음성 및 영상 정보를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위해 언어 모델/비전모델/객체인식모델 등 멀티모달AI가 적용됐다. 커머스 영상 외에도 비스킷AI는 영상의 카테고리(교육/강의, 예능, 뉴스, 스포츠 등)에 따라 최적화된 숏폼을 제작한다. 강의 영상의 경우 교사의 자연스러운 말투와 수업 중 즉흥적인 멘트까지 담아 생생한 수업 그대로의 숏폼을 생성하고, 뉴스/다큐멘터리 콘텐츠에는 AI가 영상의 주제와 맥락을 분석해 차분하고 신뢰감 있는 톤의 타이틀과 서브타이틀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현재 비스킷AI는 현재 베타 출시를 기념해 베타 기간 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비스킷AI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비스킷AI는 버즈니 숏폼A I기술로 만들어진 B2C 서비스로 숏폼AI의 경우 홈쇼핑사와 라이브커머스 제작사 등 여러 곳에서 이미 해당 기술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콘텐츠를 대량 보유하고 있는 방송사와 유튜버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커머스 영역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비스킷AI가 활용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25.10.16 10:17백봉삼

자율주행 차량으로 제주 도로 노면청소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시범운행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도민체감형 자율주행 실증사업 일환으로 도심 내 주요 도로의 청결을 유지하고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청정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노면청소는 신제주권역 12km과 첨단권역 4.8km에서 각각 매일 1회씩 두 차례 실시되며 청소차는 전기 트럭을 개조해 만든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1대가 맡는다. 이 차량에는 자율주행 센서와 실시간 통신모듈, 노면흡입, 살수 분사 장치가 탑재됐고 차량은 시속 10km 이하로 주행하며 노면의 먼지, 낙엽, 쓰레기를 청소한다. 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담당하며,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차량의 통신 인프라와 원격 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차량에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023년 수주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정부 R&D 과제로 개발된 '연석 인지 기술'이 적용돼 도심 주행 안정성과 청소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이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 내 도로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청정 도시 제주' 구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서 ▲자율주행 버스 '탐라차'(901·902번) ▲운전석 없는 관광형 버스 '일출봉 Go' ▲물류형 자율주행 실증사업 등 도민 체감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또한 지난 8월 제주개발공사, 라이드플럭스, 로지스틱스와 협약을 체결해 내년부터는 물류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시범운행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도심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주도의 청정 이미지를 강화하는 혁신적인 시도”라며 “앞으로 관광형·물류형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수경 LG유플러스 서부기업고객담당은 “자율주행 기술은 이동 편의성뿐 아니라 도시의 안전과 청결을 높이는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통신과 관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주도의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스마트 환경관리 솔루션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6 10:17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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