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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노인빈곤율 3~5%p 하락 효과"

주택연금 가입이 높아질 경우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15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으로 연 심포지엄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에서 황인도 한은 금융통화연구실장은 '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 활성화를 통한 소비 확대 및 노인 빈곤 완화방안' 발표에서 주택연금 가입률이 높아질 수록 국내총생산(GDP)을 높이고, 노인빈곤율을 떨어뜨린다고 밝혔다. 주택연금은 고령자가 자신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하면서 평생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황인도 실장은 "주택연금이 활성화될 경우 우리나라 노인빈곤층의 3분의 1이상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가입 의향을 지닌 가계가 모두 가입한다는 시나리오를 보면 실질GDP가 0.5~0.7% 증가하고, 노인빈곤율은 3~5%p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영국 가입자 수준으로 37만명 늘어날 경우에는 GDP는 0.1% 증가하고, 노인빈곤율은 약 0.5~0.7%p 하락했다. 그렇지만 최근 주택연금 가입률(2024년 10월 기준)은 1.89%에 불과했다. 연금액에 주택 가격 변동이 반영되지 않거나 주택 상속을 희망하기 때문에 연금에 가입하지 않는 답변이 나왔다. 다만, 전국 55~79세 주택 보유자 3천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주택연금의 잠재 가입 수요는 높았다. 상품 설계를 보완하거나 상품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면 가입하겠다는 답변이 평균 41.4%였다. 황 실장은 "주택연금 가입률에 따라 실질GDP와 노인빈곤율 하락 효과가 다른 만큼 주택연금 가입률을 높일 수 있게 상품성을 키워야 한다"며 "주택가격 변동분을 연금액에 반영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세제 혜택 등으로 가입 인센티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환영사를 통해 "주택연금 설문조사 결과 55세 이상 유주택자의 35~41%가 주택연금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점은, 주택연금에 대한 고령층의 높은 수요를 보여주는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 수요가 실현될 경우 매년 34조9천억원의 현금 흐름이 창출되며, 이중 절반만 소비된다 하더라도 매년 17조4천억원의 민간 소비가 창출된다"고 진단했다. 이밖에도 민간 역모기지를 활용할 경우 고령층의 소비를 늘릴 수 있다고 첨언했다. 민간 역모기지는 금융기관이 주택을 담보로 일정 기간 동안 대출금을 나누어 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일반적인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가입자는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황 실장은 "민간 역모기지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가계부채 규제를 주택연금 수준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전면적인 규제 완화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KDI 이승희 연구원은 앞선 발표에서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 4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3%와 비교해 3배 가량 높다. 특히 고령층의 소득 중 근로소득비율은 52%, 공적 소득은 26%였다. OECD 가입국 평균의 근로소득 비율은 25% 이지만 공적 소득은 60% 수준이다.

2025.05.15 14:26손희연

게임사 AI 활용법 공유…'경기도 AI 게임 포럼' 사전 신청 개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2일 '2025년 제2회 경기도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PlayX4) B2B 세미나관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은 한국인디게임협회가 맡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의 협력, 게임처럼 쉽고 즐겁게'를 주제로, 게임 개발 현장에서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내 대형 게임사와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요 강연에는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게임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 사례', ▲최성훈 네오위즈 팀장의 'AI와 플레이하는 제작과 운영 - 생성부터 분석까지', ▲염의준 엑소게임즈 대표의 '유니티 ML-Agents를 활용한 봇 AI 에이전트 제작 사례',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의 'AI로 기존에 없던 게임 만들기 -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개발기' 등 총 4개 사례가 포함됐다. 강연 외에도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AI 기술 활용에 대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유 토론이 마련된다.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은 “대기업이 사용하는 AI 기술은 인디게임 개발사 입장에서 비용이나 저작권 문제로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며 “이번 포럼이 중소 게임사의 활용 사례와 AI 관련 저작권 이슈 등을 점검하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15 14:25강한결

넷플릭스, 광고 상품 더 늘린다..."전세계 광고요금제 9천400만명"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광고 요금제 가입자 급증에 힘입어 다양한 광고 형식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에서 광고 지원 요금제(ad-supported tier)에 가입한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9천400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4년 5월에 보고한 4천만 명과 지난 11월에 보고한 7천만 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2022년 광고요금제 출시 이후 넷플릭스 광고는 빠르게 성장해왔다. 넷플릭스는 사용자의 광고 적응력이 향상됨에 따라 2026년 말까지 더 많은 광고 형식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는 작년에 첫 테스트를 시작한 일시정지 광고 포맷과 시청 중인 콘텐츠 중간에 나타나는 인터랙티브 광고가 포함된다. 에이미 라인하르트 넷플릭스 광고 부문 사장은 넷플릭스가 어느 곳보다도 참여도가 높은 시청자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고 지원 계층의 구독자들의 월 평균 이용시간은 41시간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자체 광고 플랫폼인 '넷플릭스 애즈 스위트(Netflix Ads Suite)'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 서비스 중이며, 다음 주에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 확대되고 6월까지 광고형 요금제를 제공하는 12개 국가 전체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라인하르트는 "광고 사업의 기반은 이미 마련됐다"며, "앞으로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5 14:25이정현

KETI-한전KDN, 에너지 산업 핵심 기술 공동 연구 추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15일 경기도 성남에서 한전KDN(대표 박상형)과 에너지 ICT 분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리더십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KETI는 에너지IT융합연구센터 등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산업용 에너지관리·디지털트윈 기반 신재생 에너지 발전 예측 및 제어, AI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가상발전소(VPP) 운영 기술 등 에너지와 ICT를 융합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KETI와 한전KDN은 협약을 계기로 국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차세대 그리드 기술 ▲전력계통운영체계(EMS) 응용 기술 ▲신재생에너지 응용 기술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 및 보안 적용 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공동 R&D 주제를 바탕으로 연구과제를 기획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첨단 인프라를 공유하는 한편, 기술 워크숍과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해 실질적 협력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KET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디지털 에너지 기술을 연계한 융합형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ETI의 스마트에너지 기술과 한전KDN의 전력ICT 역량이 결합하면서, 에너지 산업의 지능화 흐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ETI 신희동 원장은 “에너지 그리고 전자 기술의 융합은 미래 사회의 탄소중립을 실현할 근간”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KETI는 전력 및 에너지 분야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기술 자립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5 14:21주문정

[부음] 김도현(더벨 산업2부 기자)씨 모친상

▲김민정씨 별세, 김문섭씨 부인상, 김도현(더벨 산업2부 기자)·소희씨 모친상,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17일 오전 9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31)960-0235.

2025.05.15 14:18김익현

갤럭시S25 FE, 전면 카메라 개선되나…"1천200만 화소로 향상"

삼성전자가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FE'의 전면 카메라가 1천200만 화소로 개선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 갤럭시S25 FE의 전면 카메라가 1천2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작앤 갤럭시S24 FE의 전면 카메라는 1천 만 화소였다.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와 동일한 것으로 전작에 비해 사진과 영상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갤럭시S25 FE의 메인 카메라는 갤S23 FE, 갤S24 FE와 동일한 5천만 화소 센서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갤S25 FE의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와 동일하나 초광각·망원 렌즈는 플래그십 모델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갤럭시S25 FE에는 삼성 엑시노스 2400e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에서는 대만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 칩이 백업용으로 테스트 중이라는 소문도 나온 상태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올해 말 경 아마도 9~10월에 갤럭시 S25 FE를 출시할 예정이며, 클램셸 폴더블폰의 첫 번째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Z 플립 FE도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5.05.15 14:15이정현

허희수 SPC "韓서 40년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그 이상 브랜드로 도약"

허희수 SPC 부사장이 배스킨라빈스를 '아이스크림 그 이상'의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허 부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40년간 쌓아온 헤리티지 위에 브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선포하겠다”며 “앞으로의 10년은 기존 아이스크림이 꿈꾸지 못한 영역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허 부사장은 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 I.C.E.T를 제시했다. I.C.E.T는 Innovation(혁신)· Collaboration(협업)·Environment(환경)·Technology(기술)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그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내부 전문가 조직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경계 없이 협업하고 AI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에 스토리를 더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배라에도 '저당' 열풍…'레슬리 에디션' 출시 이날 배스킨라빈스는 새로운 라인업 '레슬리 에디션'과 '딥 콜렉션'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레슬리 에디션은 기존 제품 대비 열량을 약 45%, 당류를 약 39% 줄인 제품군이다. 향후 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 등 추가적인 기능을 고려한 다양한 확장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 딥 콜렉션은 유지방 함량이 높은 베이스와 원재료의 풍미를 강조한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김주성 배스킨라빈스 상품기획실장은 “레슬리 에디션은 당, 칼로리, 식물성 비건 아이스크림 등 풍부한 맛은 유지하면서 건강을 지향하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단지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뛰어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함께하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래슬리 에디션의 첫 번째 제품은 칼로리와 당류를 낮춘 ▲아몬드봉봉 ▲민트초콜릿칩 ▲엄마는외계인 ▲초콜릿 등 4종이다. 아이스크림의 베이스뿐 아니라 토핑 구성까지 고려해 기존의 맛을 유지하면서 가볍고 균형잡힌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배스킨라빈스는 레슬리 에디션을 위해 삼양사와 협업한다. 대체당을 활용한 로어(lower) 칼로리, 로어(lower) 슈가 제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한정숙 삼양사 책임연구소장은 “이번 성과는 양사의 전력이 서로 보완되고 융합될 때 진정한 혁신이 탄생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능성 소재 적용을 통한 건강지향,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공동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경험과 미각을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레슬리 에디션은 오는 16일 개점하는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판매량이 높은 2종을 다음 달 중 전국 매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다른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다. 다만 프리미엄 라인인 딥 콜렉션의 전국 매장 출시는 미정이다. 일반 제품 대비 가격대가 높아 우선 청담점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딥 콜렉션은 핸디팩(파인트, 쿼터 등)으로 판매하지 않고, 싱글/더블 레귤러 콘&컵 형태로만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100g에 4천900원, 200g은 9천300원이다. 고객 취향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시스템 고도화 배스킨라빈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취향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신제품 개발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위해 청담점에 고객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제품을 추천하는 모델 '플레이버 아이디(Flavor ID)'를 적용했다. 매장에 비치된 태블릿에 해피포인트 멤버십 바코드를 인식한 뒤 'AI 맛 성향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인 섹터나인 B2C 사업본부 추연진 전무는 “이런 고객의 취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시스템(NPD)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에이닷과의 협업을 통해 이를 정교하게 구성하고 있으며 해피포인트 플랫폼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제안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를 통해 고객 취향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제품과 혜택을 연결하는 '풀 체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더 실질적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면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배스킨라빈스는 청담점을 I.C.E.T 전략이 현실화된 첫 번째 매장이자 브랜드가 추구하는 비전의 시각적·경험적 공간으로 낙점했다. 지난해 도곡동에 오픈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미래 브랜드 진화를 이끄는 쌍두마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담점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오미자 오렌지 소르베'와 '시크릿'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또 디저트 테라스 공간에서 셰프가 직접 아이스크림 모찌와 스모어 마시멜로우를 만드는 것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협업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 ▲제주 애플망고 빙수 플래터 2종을 선보인다. 흑임자 인절미로 잘 알려진 브랜드 '압구정 공주떡'과도 손잡고 ▲흑임자 인절미 쉐이크 ▲흑임자 우리팥 아이스크림 빙수 ▲흑임자 인절미 플레이트 ▲포켓 모나카 흑임자 ▲모찌 라이브 흑임자 등 디저트 5종도 청담점에서만 판매한다.

2025.05.15 14:12김민아

27만9천990원...샤오미 포코 M7 프로 5G 출시

샤오미코리아는 스마트폰 '포코 M7 프로 5G'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코 M7 프로 5G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7025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6nm 공정 기반 옥타코어 5G 플랫폼이다.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는 물론,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안투투 벤치마크 기준 47만7천3점을 기록했다. 5천110mAh 대용량 배터리와 45W 터보 충전을 지원해 단 30분 만에 0%에서 62%까지 충전할 수 있다. 1천600회 충전 사이클 후에도 80% 이상의 효율을 유지한다. 사용자 충전 습관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는 지능형 배터리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배터리 노화 예측과 자가 복구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6.67인치 플로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2천1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포코 M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휘도 구현이 가능하다. 슬림 베젤 설계로 92% 화면 비율을 갖췄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TUV라인란드 블루라이트 저감(하드웨어 기반), 플리커 프리, 서카디안 프렌들리 인증을 획득했다. 밝은 실외는 물론 어두운 실내에서도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디스플레이 경험을 기반으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도 더욱 정교하게 구현된다. 120Hz 고주사율과 최대 2천160Hz의 터치 샘플링 속도를 지원한다. 돌비 애트모스와 하이레스 오디오 인증을 받은 듀얼 스피커 시스템은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최대 300% 볼륨 증폭 기능을 통해 소음이 많은 야외에서도 몰입감 높은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광학 손 떨림 보정(OIS)과 전자 손 떨림 보정(EIS)를 모두 지원한다. 소니 IMX882 센서와 f/1.5 조리개를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결과물을 구현한다. 2배 인센서 줌과 AI 줌 기술도 담았다. 포코 이미징 엔진은 AI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 최적화를 수행한다. 야간 촬영에 특화된 울트라 센스 나이트 모드, 움직이는 피사체에 적합한 다이내믹 샷 기능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2천만 화소로 AI 0.8배 광각 모드를 통해 단체 셀피 촬영 시 자동으로 넓은 화각으로 전환된다. 또한 AI 스카이, AI 지우기, AI 보케 등 다양한 AI 기반 촬영 기능을 지원해 최적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색상은 그린, 실버, 퍼플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8GB+256GB모델 27만9천990원이다. 한편 샤오미코리아는 올해 3월 포코 X7 프로를 시작으로 포코 F7 프로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포코 F 시리즈는 플래그십 수준의 성능을, X 시리즈는 멀티미디어 중심의 퍼포먼스를 강조하며, 이번 M 시리즈는 실용성과 접근성을 앞세운 제품이다.

2025.05.15 14:05신영빈

2025 APEC 통상장관회의 개최…AI활용 무역원활화 혁신 등 협력방안 논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이틀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은 2005년에 이어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이 되됐다. 미국·중국·일본·호주·캐나다·칠레 등 아태지역 21개 주요 경제체 통상장관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의장이 돼 APEC 통상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상장관회의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주요 경제체 통상 분야 장관급이 모이는 첫 다자 협력의 장이다. 무역·투자 자유화와 원활화 등 다양한 통상 이슈와 역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산업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제와 연계해 ▲무역원활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혁신 ▲다자무역체제를 통한 연결 ▲지속가능한 무역을 통한 번영이라는 주제로 3개 세션을 구성했다. '무역 원활화를 위한 AI 혁신' 세션에서는 통상 분야에서 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세·통관 행정에서의 AI 활용, AI 표준 정보 공유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 세션에서는 AI 원칙(OECD Principles on AI) 제정 등 AI 국제 통상 규범화 작업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다케우치 요시키 OECD 사무차장이 발제했다. '다자무역체제를 통한 연결' 세션에서는 WTO 혁신 방안과 다자무역체제 회복을 위한 APEC의 역할 등에 대해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이 발제자로 나서 WTO 개혁과 다자무역체제 미래를 위한 협력 방향 등을 발표했다. 16일 진행되는 '지속가능한 무역을 통한 번영'이라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안정적인 공급망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 등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개회사에서 “APEC을 둘러싼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으며 엄중한 글로벌 통상 환경을 고려하였을 때, 그 어느 때보다 APEC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며 다자무역체제가 시험대에 오른 오늘날 본 회의 논의 결과가 세계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통상장관회의가 세계가 당면한 정치적·경제적 갈등과 불확실성 해소에 도움이 되는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최근 전례 없는 글로벌 통상 여건하에서도 진일보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번 성과가 올해 하반기에 있을 정상회의에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대한상의 등 민간과 협력해 정상회의 주간 APEC 경제인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글로벌 경제인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인 APEC은 그간 글로벌 경제의 중심축으로 역할해 왔다. 1989년 각료회의(1993년부터 정상회의로 격상)로 출범해,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와 원활화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통상장관회의에서 도출된 협력 방안이 이러한 성과의 밑거름이 됐다.

2025.05.15 14:01주문정

나만의 커피 만든다…LG전자 '듀오보' 출시

LG전자는 최근 두 개의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해 다양한 맛으로 블렌딩할 수 있는 신개념 커피머신 '듀오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듀오보는 LG전자의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마케팅 플랫폼 LG 랩스가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한 커피머신이다. 맛과 향이 다른 두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함으로써, 하나의 캡슐에서 느낀 부족함을 다른 캡슐로 보완해 깊고 풍부한 커피의 풍미를 제공한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인정 받아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커피 추출 방식은 ▲에스프레소 싱글 ▲에스프레스 더블 ▲룽고 싱글 ▲룽고 더블 4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전용 앱으로 각 캡슐별 추출 용량과 추출 온도 등을 설정, 다양하게 블렌딩해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 전문 바리스타의 다양하고 색다른 레시피도 앱을 통해 제공된다. 레시피 별 리뷰를 남기면 이를 분석해 내 취향에 맞는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듀오보 외관은 '아폴로 11호 달착륙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우주선 조종석처럼 보이는 추출부와 우주선 다리를 닮은 제품 지지대, 이를 받치는 우주인 발자국 모양의 고무발 패드로 구성됐다. 지지대에 있는 컨트롤 패널 버튼을 누르면 우주선이 열리듯 추출부의 뚜껑이 열려 커피 캡슐을 투입할 수 있다. 커피를 추출할 때 잔을 올려놓는 공간에는 10.1형 크기의 풀HD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화면에서는 전원 연결, 커피 추출, 대기 모드 등 상황에 맞춰 듀오보 전용 캐릭터 '큐보'가 우주선을 타고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커피 관련 정보를 담은 콘텐츠도 제공한다. 듀오보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84만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그리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와 협업한 듀오보 전용 커피잔을 증정한다. 이후 판매처를 다양하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커피를 고르고, 만들고, 마시는 전 과정을 나만의 취향으로 즐길 수 있는 커피머신 듀오보를 앞세워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에 열광하는 'YG 찐팬'을 더욱 많이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3:57신영빈

"AI 신뢰성 수출 본격화"…씽크포비엘, 中 유수 기관과 기술 협력 확대

씽크포비엘이 중국의 주요 인공지능(AI) 기관 및 기업들과 공동 기술 교류 및 사업 협력에 나선다.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신뢰할 수 있는 AI'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기술 수출 가능성을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씽크포비엘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5 AI+연구개발 디지털 서밋'에 초청받아 자사 AI 신뢰성 기술을 발표하고 협력을 모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르네상스 상하이 푸퉈 호텔에서 진행되며 1천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씽크포비엘은 '거대언어모델(LLM) 평가' 포럼에 참가해 'AI 견고성 평가 기술 및 사례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근 LLM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정량적으로 측정·검증하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가 개발한 AI 신뢰성 교육용 시스템인 'AI 튜터'도 선보인다. 이 기술은 AI 데이터의 편향 여부를 분석하고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 기능을 갖춘 도구다. 해당 서밋에는 중국 정보통신기술원, 국가인지지능핵심연구소 등 공공기관과 베이징대, 푸단대, 퉁지대 등 주요 대학이 조직했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바이두,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 역시 지원한다. 지난 2023년 베이징, 2024년 선전·상하이에 이어 이번에 여섯 번째로 개최된다. 씽크포비엘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내 기술 홍보와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상반기 저장대와 상하이소프트웨어산업협회를 방문했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트레인(TRAIN) 세미나'에 추샤오민 퉁지대 교수를 초청하며 관계를 넓혔다. 추 교수는 이번 행사의 핵심 창립자이자 중국 내 AI 평가 기술의 권위자로, 당시 씽크포비엘 기술에 높은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직접 조직위원회를 통해 씽크포비엘의 발표를 주선하며 실질적 협력의 물꼬를 텄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오픈AI조차 각국 정부와 소버린 AI 모델을 공동 추진하는 흐름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AI 신뢰성은 언어 기술보다 사회적 수용성과 기술 안전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이 협력 의지를 보인다면 회사도 적극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025.05.15 13:52조이환

엔젤로보틱스, '한+노르딕 혁신의 날' 초청 발표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북유럽 4개국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2025 한+노르딕 혁신의 날' 보건 세션에 초청 연사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의료기술 혁신의 가속화: 진단 및 치료의 발전 방향' 세미나 연단에 섰다. 조 대표는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환자 치료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과 의료 생태계 융합의 잠재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웨어러블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기존 치료 체계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고령층과 장애인의 일상 속 보행과 움직임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의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공공 보건과 산업 현장에서의 기술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사람 움직임을 돕는 기술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보건 분야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해법"이라며 "기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공공 협력과 국제 네트워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복력 있는 사회'를 위한 의료 기술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한국과 북유럽 정부기관, 의료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민관협력 모델, 디지털 헬스 기술, 글로벌 및 로컬 파트너십 구축 전략 등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의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의료, 공공 보건, 국방 산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실제 사용 기반을 넓혀가며 웨어러블 로봇의 일상적 활용 가능성을 현실화해 나가고 있다.

2025.05.15 13:45신영빈

한미반도체, 테크인사이츠 선정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기업'

한미반도체가 글로벌 반도체 테크 분석 & 리서치 전문기관 테크인사이츠가 주관하는 '2025년 테크인사이츠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 중 유일하게 세계 10대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초 테크인사이츠가 전 세계 반도체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핵심 반도체 장비기업 부문 '세계 10대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반도체 공정 분야별 평가에서도 조립테스트장비 부문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속으로 테크인사이츠 '세계 10대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에 선정되며 세계적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성과로 한미반도체는 ASML, 램리서치(Lam Research),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2025 테크인사이츠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 장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은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끊임없는 R&D 투자와 고객 중심 혁신을 통해 반도체 장비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약 32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특히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장비 TC 본더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첨단 HBM3E 12단 생산용 TC 본더 시장에서는 9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마이크로쏘&비전플레이스먼트(micro SAW&VISION PLACEMENT)'도 2000년대 중반 이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주력 장비다. 이 장비는 반도체 패키지의 정밀 절단에서부터 세척, 건조, 고해상도 2D/3D 비전 검사, 품질 선별, 자동 적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처리한다. 테크인사이츠는 1989년 설립된 글로벌 반도체 기술 분석 및 시장조사업체로 캐나다 오타와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반도체 및 전자제품의 시장전망 분석과 칩 레벨의 회로, 공정 기술구조 분석으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전 세계 하이테크 기업들과 정부 기관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2025.05.15 13:43장경윤

삼성전자, '라이즈' 정규앨범 제작 참여...K팝 정조준

삼성전자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의 프리미어 영상과 관련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즈는 2023년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 그룹이다. 청춘 성장 스토리를 경쾌하게 해석한 곡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첫 공개된 프리미어 영상은 40분 분량으로 이달 19일 발매될 오디세이 앨범에 수록된 10곡의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한다'는 라이즈의 비전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전 세계로 펼치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협업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디세이 프리미어 영상에서는 라이즈 멤버들의 성장 스토리 속에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링 등 최신 모바일 제품에서 뮤직프레임,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까지 다양한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라이즈 멤버들이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을 직접 소개하는 숏폼 영상도 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미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부사장은 "라이즈가 삼성전자의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함께 꿈을 실현한다'는 긍정 메시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삼성전자 역시 다양한 AI 제품과 기술을 통해 고객 모두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품 이상의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05.15 13:40신영빈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부문 신설…초대 대표에 최인혁 전 COO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인도, 스페인 등 신흥 시장 개척과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CEO 직속의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오는 19일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대 부문 대표로는 최인혁 전 네이버 COO가 내정됐다. 테크비즈니스 부문은 네이버가 그간 상대적으로 집중하지 못했던 지역인 인도와 스페인 등을 중심으로 기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동시에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전략적 기술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인혁 내정자는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개발 경영진으로 합류해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경영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검색 서비스 강화, 광고 상품 개발, 신규 사업 기획, 국내외 기술 투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낸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시장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최수연 대표 2기' 출범과 함께 'On-Service AI' 전략을 중심으로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에서의 신사업 확장을 핵심 과제로 삼고, 이에 부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B2G 역량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는 '전략사업' 부문(대표 채선주), 북미 시장을 겨냥한 C2C 플랫폼 및 스타트업 투자 중심의 '전략투자' 부문(대표 김남선)을 각각 출범시킨 바 있다. 이번 '테크비즈니스' 부문까지 더해지면서, 네이버는 전략사업·전략투자·테크비즈니스 등 총 3개 신설 부문을 축으로 글로벌 확장과 산업 다각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15 13:36안희정

로옴, 고내압 GaN 소자용 절연 게이트 드라이버 IC 양산 돌입

로옴(ROHM) 주식회사는 600V 클래스의 고내압 GaN HEMT 구동에 최적인 절연 게이트 드라이버 IC 'BM6GD11BFJ-LB'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GaN 디바이스와 본 제품을 조합해 사용하면, GaN 디바이스의 고주파·고속 스위칭 시 안정적인 구동을 실현해 모터 및 서버 전원 등 대전류 어플리케이션의 소형화와 고효율화에 기여한다. 신제품은 로옴 최초의 고내압 GaN HEMT용 절연 게이트 드라이버 IC다. 급격한 전압 상승 및 강하를 반복하는 스위칭 동작 시 디바이스와 제어 회로를 분리해, 안전한 신호 전달을 실현한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온칩(on-chip) 절연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기생 용량을 저감하고, 최대 2MHz의 고주파 구동을 실현했다. GaN 디바이스의 고속 스위칭 성능을 최대화시켜 어플리케이션의 저전력화와 고성능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변부품을 소형화할 수 있어 실장 면적 삭감으로도 이어진다. 또한 절연 게이트 드라이버 IC의 노이즈 내성을 나타내는 공통 모드 과도 내압 (CMTI)은 기존품 대비 1.5배에 해당하는 150V/ns로, GaN HEMT 스위칭 시 우려되는 높은 슬루율(slew rate)에서의 오동작을 방지해 안정적인 제어를 서포트한다. 최소 펄스 폭은 기존품 대비 33% 축소, ON 시간은 최소 65ns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고주파화 시에도 최소 Duty 비를 확보할 수 있어, 손실 저감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다. GaN 디바이스의 게이트 구동 전압 범위는 4.5V~6.0V, 절연 내압은 2500Vrms로, 로옴의 EcoGaN™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인 650V 내압 GaN HEMT 'GNP2070TD-Z'를 비롯해, 다양한 고내압 GaN 디바이스의 성능을 최대화시킬 수 있다. 출력 측의 소비전류는 0.5mA (최대)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저소비전력 성능을 달성해 대기전력도 삭감할 수 있다.

2025.05.15 13:30장경윤

저스템, 1분기 영업익 17.6억원…수주 확대로 '흑자전환'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인 저스템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04억원, 영업이익 17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비슷하나, 영업이익이 128%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저스템은 지난해까지 이어진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의 침체로 소규모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수주물량의 지속적 확보와 수익성 개선작업을 병행하며 단 시간 내에 흑자로 전환했다. 저스템의 1분기 매출성장은 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 2세대인 JFS(Justem Flow Straightener)의 수주확대에 기인한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기업 M사의 대만, 일본, 싱가포르 라인에 전방위로 공급을 확대하며 매출이 늘어났다. 현재 M사는 HBM 개발과 생산에 전략적 집중을 하고 있는 만큼 저스템은 수율 향상에 필수사양인 습도제어 솔루션이 향후에도 지속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JFS의 생산증가에 따른 매출원가 절감과 비용효율화를 위한 내부 개선작업도 영업이익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됐다. 저스템은 1분기 실적호전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도체부문은 국내 글로벌 반도체기업과 JFS 솔루션을 현재 평가진행 중에 있고 디스플레이 부문에선 고진공 이오나이저 솔루션이 올 하반기부터 중화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매출원 중의 하나인 태양광사업부문도 후속 업무를 추진 중이다. 김용진 저스템 사장은 “1분기에 수익과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며 지난해 저점을 바로 회복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각 사업부문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업무협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창업이래 최고 실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5 13:29장경윤

기상청 날씨예보, 더 세밀하고 꼼꼼해진다

기상청은 기존 12km 격자간격보다 상세해진 8km 격자간격의 고행상도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Korean Integrated Model)을 14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치예보모델은 대기 상태와 움직임을 슈퍼컴퓨터로 계산해 미래 날씨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은 전 세계 기상을 예측하는 전지구수치예보모델로, 기상청이 2019년 세계 9번째로 자체 개발해 2020년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기상청은 그간 예측 강수량 계산 과정(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입력하는 기상관측 자료를 확대하는 한편, 품질 등을 향상해 한국형수치예보모델 예측 정확도를 높여 왔다. 8km 고해상도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격자간격이 50% 더 촘촘해 날씨 변화를 더욱 세밀하게 계산해 낼 수 있게 됐다. 수평격자수는 311만개(12km)에서 796만개(8km)로 늘어난다. 8km 해상도는 세계에서 현업으로 운영하는 전지구수치예보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는 9km, 영국은 10km, 일본은 13km를 운영하고 있다. 해상도가 높은 수치예보모델은 복잡한 지형 효과 등을 더욱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어 좁은 지역에 발생하는 집중호우·폭설 등 위험기상 예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과거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기상재해가 자주 나타나고 있는 만큼 위험기상 예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더 촘촘해진 고해상도 수치예보모델을 통해 기상현상을 더 꼼꼼하고 정확하게 예측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5 13:29주문정

"얼음정수기 특허 침해 아냐"…코웨이, 청호나이스 상대 최종 승소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와의 얼음정수기 특허침해소송에서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으며 11년 만에 특허 분쟁을 종식했다. 15일 대법원 3부에 따르면 청호나이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낸 특허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코웨이 제품이 청호나이스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2심 판결이 확정됐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4년 청호나이스가 코웨이에 대해 얼음정수기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면서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1심 재판부는 2015년 2월 청호나이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에 10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반면 7년 후 2022년 7월 2심은 코웨이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청호나이스의 특허와는 다르다며 특허침해를 불인정해 1심을 취소하고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이후 약 3년 만에 대법원도 특허침해 없음 입장을 유지해 청호나이스의 상고를 기각했다. 2심 법원은 양사의 냉수 생성 및 제빙 방식에 차이가 있어 특허 침해가 없다고 판단했다. 청호나이스 특허의 핵심은 미리 만들어 둔 냉수로 직접 제빙하는 방식인 반면, 코웨이 제품은 냉수를 미리 만들어 제빙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법원도 같은 결론을 유지했다. 이로써 만 11년 1개월 간 이어진 양사의 얼음정수기 특허소송은 코웨이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이 사건은 청호나이스가 청구한 손해배상액 원금만 2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업계의 관심을 모아왔다. 코웨이는 해당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했고 이에 청호나이스는 특허정정으로 대응하는 등 3번의 특허심판원 심결, 4번의 특허법원·고등법원 판결, 4번의 대법원 판결이 이어지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이준석 코웨이 IP팀장은 "양사 얼음정수기는 제빙 방식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에 특허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결은 당연한 결론"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보유 IP에 대한 관리 및 보호를 더욱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3:28신영빈

과기정통부, 뉴욕대 창업지원 기업 10개사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AI 디지털 스타트업의 미국 동부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사업의 상반기 참여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응용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의 허브로 부상 중인 뉴욕에 국내 스타트업들이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뉴욕대학교에 마련한 '글로벌AI프론티어랩'의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뉴욕대 스턴(Stern) 경영대학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46개 기업이 공모에 참여했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소프트웨어산업협회, 뉴욕대가 평가해 선정 기업을 뽑았다. SW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상반기 참여기업들은 16일까지 협약체결을 완료한 후, 27일 뉴욕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까지 뉴욕대 교수진 및 현지 기업인 등으로 구성되는 멘토와의 결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기업들은 27일부터 7월18일까지 8주간 뉴욕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현지 진출전략 설계를 위한 컨설팅·워크숍 및 네트워킹 등을 제공받rh, 프로그램 진행 기간 동안 글로벌AI프론티어랩 내에 기업별 사무공간을 배정받아 현지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뉴욕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이후 4주간 각 참여기업별 멘토로부터의 최종 피드백 수렴,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의 후속 연계 협력 방안 논의 등을 기업별 상황에 맞추어 미국 현지 또는 국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10개사를 선정에 동일한 방식의 사업이 진행된다. 하반기 참여기업 공고는 6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뉴욕의 현지 진출 교두보 마련을 계기로 우리 AI 디지털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참여기업들이 미국 동부 시장 개척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면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3:2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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