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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수도 '서울'·도사 각성 '선인' 등장 예고…"플레이 방식 바뀔 것"

펄어비스가 19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2025 하이델 연회'를 진행하고 '아침의 나라: 서울'을 비롯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날 진행된 하이델 연회에서는 ▲아침의 나라 신규 지역 '서울' ▲신규 클래스(도사 각성) '선인' ▲아토락시온 신규 지역 '시카라키아' ▲썸머 시즌 ▲KBO 콜라보 ▲모험가 편의성 증대 등 다양한 콘텐츠 추가 계획이 공개됐다. 이번 연회는 안형규 게임디자인실장과 최용석 게임디자인 팀리더가 참석해 직접 주요 업데이트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아침의 나라' 신규 지역인 '황해도'와 수도 '서울'이 새롭게 공개됐다. 서울은 광화문, 경복궁 등 실제 도시의 풍경을 게임 내에서 구현했으며, 글로벌 이용자도 실제 서울을 탐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안형규 실장은 "아침의 나라 파트1에서 많은 인물들과 요괴를 만나고 그들의 얽힌 이야기를 따라 동해도에 드리운 어둠을 걷어냈던 여정이 있었다"며 "이제 수도 서울의 문이 열리며 모험가님들을 새로운 모험으로 초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규 지역에서는 '춘향전', '삼신전', '불가살전', '우투리전' 등 설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네 개의 설화집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구주궁궐에서의 이야기와 추가 설화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업데이트와 함께 검은 사당 파트2 신규 우두머리(오재시니, 칠재시니)도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신규 클래스 '선인'도 이번 연회를 통해 공개됐다. '선인'은 '도사'의 각성 클래스로, 오행의 상생과 음양의 이치를 활용해 적을 공격하거나 아군을 지원하는 스킬을 구사한다. 주요 기술로는 ▲'오행:상생'(패시브) ▲'불:오름' ▲'물:역음' ▲'쇠:따름' ▲라밤 기술 '내리 꽂기'와 '도끼질' 등이 있다. 아침의나라 신규 지역 황해도와 서울, 신규 클래스 선인은 한국 서버에는 오는 22일, 글로벌 서버에는 다음 달 5일 업데이트된다. 안 실장은 "신규 클래스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신 만큼 업데이트가 되면 바로 플레이해보고 싶으실 것"이라며 하이델연회를 통해 클래스 변경 선택 상자가 포함된 쿠폰을 제공했다. 협동형 던전 '아토락시온'의 두 번째 지역인 '시카라키아'도 공개됐다. 시카라키아는 해저를 테마로 한 지역으로, 산호와 해초 등 독특한 오브젝트가 구현돼 있으며, 파티 협동을 통해 마지막 우두머리 '센티루토스' 공략이 진행된다. 아토락시온의 주간 보상 획득 수가 2회로 늘어나 바아마키아·시카라키아 각 1회 혹은 원하는 곳 2회 입장이 가능하다. 주요 보상은 오기에르의 가호와 고결한 여신의 눈물 등이다. 시카라키아는 오는 29일 한국, 다음 달 12일 글로벌 서버에 업데이트된다. 2025 썸머 시즌은 오는 22일부터 글로벌 서버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시즌 주요 보상인 '시크루아의 수정'은 공격력·방어력 각각 50의 능력치와, '공허' 등급 도달 시 필드 아이템 획득 확률 최대 5% 증가 효과를 제공한다. 상위 등급 제작에 필요한 '시크루아의 정수'는 열풍의 대지 사냥터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날 연회에서는 KBO(한국야구위원회) 협업 이벤트도 공개됐다. 오는 22일부터 KBO 구단별 유니폼 의상이 출시되며, 각 구단당 남녀 각 2종, 총 4종의 의상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날 연회에서는 편의성 개선도 대폭 적용될 것으로 예고됐다. 반복 콘텐츠를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가문 콘텐츠 '파견'의 적용 범위가 대사막 사원, 신기루, 모르웨크의 미궁으로 확대되고,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마을로 귀환하는 '자동 귀환 타이머'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혼돈의 균열' 입장시에만 잔여 시간이 흐르도록 개선돼 콘텐츠 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들 개선 업데이트는 7월 22일 한국, 8월 5일 글로벌 서버에 적용된다. 이 밖에도 서버 통합 거래소, 채팅 번역, 자동 사냥 시스템 개편 등 편의성 강화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 실장은 "평소 연회도 많이 준비하지만 이번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지금까지 모험가님들이 해오던 플레이 방식이 바뀔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굉장히 신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게임, 장수 할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이와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며 "모험가님들과 지금보다 더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게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9 21:08정진성

유니온페이, 글로벌 여름 캠페인 론칭…여행객 대상 다양한 독점 혜택 제공

국제 여행객 위한 독점 할인•캐시백•환율 혜택 제공 상하이 2025년 7월 19일 /PRNewswire/ -- 전 세계가 여름휴가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의 '2025 글로벌 여름 캠페인(2025 Global Summer Campaign)'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이 캠페인에 따라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들은 25개 인기 여행지에서 10만 개 이상의 파트너 가맹점을 통해 다양한 여름 특전을 누릴 수 있다. 혜택에는 가맹점 할인, 우대 환율 적용, 은행 보증 캐시백 등이 포함된다. 이 모든 혜택은 전 세계 유니온페이 사용자에게 더 즐거운 쇼핑•식사•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https://www.unionpayintl.com/cardholderServ/serviceCenter/merchant?language=en) 좡베이(Zhuang Bei)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절인 여름, 유니온페이가 여러분과 함께하길 바란다"면서 "우리의 글로벌 여름 캠페인은 파리에서 하는 쇼핑, 도쿄에서 하는 식사, 싱가포르에서 가족과 하는 테마파크 탐험 등 모든 경험을 더 저렴하고 편리하며 더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캠페인은 글로벌 여행의 강한 회복세를 반영해 시작했다. 특히 한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국가에서 예약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여행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응해 유니온페이는 글로벌 가맹점 네트워크를 확장했으며, 35개 국제공항과 60개 주요 쇼핑 구역 소매업체와 협력해 카드 소지자에게 독점적인 여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유니온페이는 세계 최고의 면세 그룹, 주요 백화점, 아웃렛과 협력해 글로벌 브랜드의 독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 소지자는 3500개 이상의 현지 식당, 카페, 해산물 시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디엔핑(Dianping)과 우버 이츠(Uber Eats) 같은 플랫폼에서도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유니온페이는 학교 방학 기간 중 가족 여행객을 위해서 8개 세계 유명 관광지와 협력해 테마별 혜택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유니온페이 사용자는 싱가포르의 리조트 월드 센토사(Resorts World Sentosa)와 로열 캐리비언 스펙트럼 오브 더 씨즈(Royal Caribbean Spectrum of the Seas) 크루즈 선박 등에서 지정된 금액 이상 결제 시 캐시백이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에는 항공과 교통 혜택도 포함된다.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는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 터키 항공(Turkish Airlines), 에어차이나(Air China) 등 국제 항공사 예약 시 독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객은 일본과 홍콩에서 교통카드 충전 시 유니온페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의 제로페이나 일본의 제이 코인 페이(J-Coin Pay)로 결제할 경우에도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유니온페이는 글로벌 소매 시장 활성화와 여행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한국, 동남아시아, 일본, 유럽, 중동 등 30여 개 목적지에서 중국 여행객에게 우대 환율 혜택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유니온페이 앱을 통해 등록하고 일정 사용액 기준을 충족한 카드 소지자는 우대 환율을 적용받는다. 한편, ICBC, ABC, BOC, CCB, CMB 등 중국 본토의 16개 파트너 은행은 국경 간 거래 시 최대 12%의 유니온페이 카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글로벌 가맹점으로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는 40여개 국제 은행이 유니온페이 스플렌더플러스(UnionPay SplendorPlus) 카드를 발행해 중국 내 여행 중 사용 시 독점적인 캐시백 및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183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 세계 7300만 개 이상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 및 170만 대의 ATM을 갖춘 유니온페이는 선호되는 해외 결제 솔루션이라는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이번 글로벌 여름 캠페인을 통해 여행객들이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가치와 편의성 및 신뢰성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5.07.19 17:10글로벌뉴스

필리핀 통신사 "기지국 3천개,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

필리핀의 한 이동통신사가 특정 지역 내 기지국 인프라를 순수 재생에너지로만 가동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이목을 끈다.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필리핀의 글로브텔레콤(Globe Telecom)은 수도 마닐라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3천개 이상의 기지국의 전원을 2028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이 현실이 되면 글로브텔레콤은 연간 550만 킬로그램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게 된다. 글로브텔레콤은 현지 에너지규제위원회(ERC)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따르기로 하면서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세웠다. ERC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력 공급원의 다원화를 돕는다. 글로브텔레콤은 현지 재생에너지 회사인 ACEN RES와 기지국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추진할 예정인데, 이미 에너지 이용이 높은 시설에서 이 회사와 전력구매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글로브텔레콤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을 42%, 협력사 배출을 25% 줄이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같은 목표는 지난 2021년 수립됐다.

2025.07.19 16:57박수형

코바코, 부산교통공사 전시관에 공익광고 저작물 제공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18일 부산교통공사와 문화유산 전동차 역사전시관에서 공익광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코바코는 부산교통공사가 전동차 개통 40주년을 맞아 조성한 전시공간에 공익광고 저작물 112종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전시회가 열리는 문화유산 전동차 역사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전동차 객실 6량을 개조해 역사관, 기술관, 안전관, 체험관 등의 주제로 전시와 시민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특히 전동차 객실 내부에 있는 광고게시대에 전동차가 최초 운행된 1985년부터 현재까지의 공익광고를 테마별, 시대별로 전시해 사회 변화상과 시대에 따른 사회적 관심사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공공가치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역할을 수행하는 공익광고를 시민들이 애용했던 전동차에서 전시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롭고 의미있는 공간에서 공익광고가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9 16:33박수형

AI 시대 종교와 신앙 역할은?

디지털소사이어티 사회전환위원회는 18일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종교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AI가 종교와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기독교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김동환 교수는 AI가 획득한 권위와 신뢰가 종교적 신앙과 유사한 수준에 이른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예로 들며 AI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초래할 위험성을 지적하고 종교적 신앙의 진정성과 인공지능 신뢰의 진정성에 대한 비교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교회정보기술연구원의 이동현 원장은 AI의 비약적 발전 속에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진정성'의 유지와 회복에 중점을 두고 바라봤다. 그는 역사적으로 기술 발전이 신앙의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진정성을 위협한 점을 언급하며, AI로 인한 위기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고백', '관계', '실천'을 다시금 성찰하게 했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의 박현도 교수는 신앙에 있어 진정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AI가 경전의 해석 등 지식의 확장 면에서는 탁월할 수 있으나 신자들이 체험하는 진정성은 대체하기 어려운 영역일 것이라 짚었다. 이밖에 인간이 경험하는 관계와 체험의 영역은 AI가 완전히 대체하기 어려우며 도리어 종교의 필요성을 상기키는 만큼 AI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종교의 역할을 강화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2025.07.19 16:29박수형

김정관 산업 장관, 첫 행보는 중부발전 전력수급 현장점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장관 임명 후 첫 행보로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를 방문, 전력설비를 점검하고 올 여름 전력수급 현장을 살폈다.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서울발전본부는 세계 최초 도심 대용량 지하발전소로, 홍수와 한강 침수 등 대형 재난에 대비해 엄격한 안전 기준을 적용해 건설됐다. 홍수·침수 대비 시스템도 갖춰, 극한의 상황에서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 본부장과 광주전남 본부장이 원격으로 참여해 비 피해가 심한 중부·호남 지역 정전과 전력설비 피해·복구 상황을 보고했다. 김 장관은 이번 호우로 인한 전력설비 고장과 정전을 조속히 해결하는 한편, 비로 인해 취약해진 지반·시설 등을 면밀히 살피고 취약점은 즉시 보완할 것을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주 내린 많은 비로 16일 이후 약 2만5천호 이상에서 정전이 발생(복구율 97.2%, 19일 07시 기준)하는 등 전국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주는 비로 인해 폭염이 일시 완화됐으나,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다시 상승하는 등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인 97.8GW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전력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비상 대응체계 유지와 기관간 긴밀한 협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안정적 에너지 공급은 국민 일상과 산업활동을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정부는 발전설비 뿐 아니라 송·변전설비, 가스시설 등 에너지 재난 취약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이 날 참석한 한전 지역 본부장들에게 “전력공급은 폭우가 지나간 뒤 피해를 복구·정비하는 데 매우 필수적인만큼, 정전을 신속히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폭염·폭우 상황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점검에 참석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에게는 “산업단지 상습 침수지역, 급경사지, 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침수 시 신속한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2025.07.19 16:21주문정

中 로봇 유니트리, 중국 IPO 절차 돌입

중국 로봇 선두주자인 유니트리가 중국 증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19일 중국 경제매체 재련사와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S)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리가 저장성 증권감독국에 상장 지도(튜터링)를 위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상장 지도는 중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다. 중신증권이 상장 지도 기관으로 지정돼 유니트리의 상장 준비를 지원하며, 올해 4분기 중 관련 서류 작성과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니트리 최대주주는 창업자 왕싱싱이다. 회사 지분 23.82%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또 합작사 상하이위이기업관리컨설팅합작회사를 통해 10.94% 지분을 간접적으로 통제해 총 34.76% 지분을 소유 중이다. 지도기관인 중신증권은 오는 10∼12월 유니트리가 IPO 요건을 충족하는지 종합 평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상장 신청 서류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유니트리 상장 관측이 제기되면서 기업가치가 100억 위안(약 1조9천4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유니트리는 2016년 설립된 항저우 기반 로봇 전문기업이다. 보급형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중국중앙TV 춘제 갈라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군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로봇 판매 과정에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유니트리는 춘제 직후인 지난 2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H1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완판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이 입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니트리는 지난 5년간 중국 정부와 대학으로부터 총 90건 이상의 계약을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3천900만 위안(약 75억6천만원)에 달했다. 이 중 절반은 최근 1년 사이에 이뤄졌다.

2025.07.19 16:12신영빈

스타링크, 끝내 인도 위성통신 시장 진출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가 인도에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인도 국가우주진흥인가센터(IN-SPACe)로부터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인도는 위성통신 운영에 대해 감청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국외 인프라와 자국 데이터 연결 금지 등의 엄격한 규제 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유텔샛원웹, 릴라이언스지오와 SES 합작사에 이어 인도에서 규제 승인을 통과한 세 번째 위성통신 사업자가 됐다. 앞선 두 회사와 같이 스타링크도 시범 주파수를 확보한 뒤 서비스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링크는 향후 현지 통신사와 협력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바르티에어텔과 릴라이언스지오인포콤이 스타링크와 광대역 서비스를 공동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9 16:12박수형

AI 사업 속도 더존비즈온…민간·공공·글로벌 '원 AI' 확산

더존비즈온이 주력 인공지능(AI) 솔루션인 '원 AI'를 앞세워 민간 시장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금융 등 폐쇄망 기반 산업으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MS), LG AI연구원 등과의 전방위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 AI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동시 추진하며 AI 사업에 성과 창출에 본격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자사 AI 서비스 플랫폼 '원 AI'를 출시한 이후 약 1년 만에 3천8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며 AI 사업에서 빠르게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원 AI는 전사적자원관리(ERP)·그룹웨어·전자문서관리(EDM) 등 기업 핵심 업무 시스템에 AI를 융합한 솔루션으로, 반복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통해 업무 혁신을 지원한다. 여기에 검색증강생성(RAG) 엔진, API 브릿지 등 자체 기술을 접목해 환각 문제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도 갖췄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통합 플랫폼인 '옴니이솔', '아마란스10', '위하고' 등과 연동돼 하나의 AI가 전사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업무 생산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개선하며 도입 기업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는 등 성공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민간 기업 시장을 넘어 더존비즈온은 공공·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AI 시장도 공략 중이다. 특히 LG AI연구원과 협력해 초거대언어모델(LLM)인 '엑사원'을 더존비즈온의 RAG 및 API 기술과 결합해 망분리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공동 개발 중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레퍼런스 확보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금융권·공공기관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DS와도 협업해 이같은 금융권 프라이빗 AI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신한DS와 옴니이솔의 금융권 도입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확산은 물론 신한DS의 동남아시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도 함께 논의 중이다. 글로벌 기술 내재화 및 시장 진출 전략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AWS, 앤트로픽과 AI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WS는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더존비즈온의 원 AI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하며 앤트로픽은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존비즈온은 원 AI 전반에 AWS와 앤트로픽의 AI 기술력을 접목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해외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일본법인 '제노랩'을 설립하고 AWS·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옴니이솔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노리는 중이다. 중앙아시아 지역 역시 새로운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현지 최대 기업집단 도르도이그룹과 디지털 전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정부와도 납세 자동화 및 통합회계 시스템 구축을 논의하면서 공공부문 진출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이러한 AI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로 더존비즈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86억원, 영업익 21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21.9%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이번 2분기 역시 AI와 클라우드 사업의 비중 증가로 높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원 AI는 현재 모든 솔루션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공공·금융 등 폐쇄망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LG AI연구원, MS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제 시작 단계지만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용 AI 시장의 지형을 바꾸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9 15:49한정호

내란특검, 조사거부 윤석열 구속기소...계엄심의권 침해

비상계엄 내란 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이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등으로 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 9일, 특검팀이 수사를 본격 개시한 뒤 31일 만이다. 조사를 거부하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윤 전 대통령을 볼 때 추가로 조사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구속기간 연장 없이 곧장 재판이 넘긴 것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은 국무위원 일부에게만 (국무회의) 소집을 통지해 통지받지 못한 국무위원들의 헌법상 권한인 국무회의 심의의결권을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상계엄 해제 후 비상계엄이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이 부서한 문서에 의해 이루어진 것처럼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고 이를 또한 폐기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공소장에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계엄 선포문 사후 작성 외에 계엄 선포가 정당했다며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공보하게 한 혐의,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 등을 담았다.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위해 북한에 무인기 침투 지시 등의 외환 혐의는 수사를 공소장에 포함하지 않고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 특검보는 “구속적부심사 기각 결정 후 내부 논의를 통해 구속영장 발부 이후 참고인 등을 상대로 추가조사 및 증거수집이 충분히 이뤄졌고, 구속 기간을 연장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사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오늘 공소를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건강을 이유로 특검의 조사에 계속 불응했으나 전날 5시간 동안 이어진 자신의 구속적부심에는 직접 참석했다. 법원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2025.07.19 15:38박수형

'EWC 독점 중계' 치지직, 오프라인 '뷰잉파티' 개최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3년간 글로벌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 '이스포츠 월드 컵(EWC)' 한국어 독점 중계권 확보를 기념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전을 관람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네이버 치지직에 따르면 이번 EWC 3년 단독 중계를 기념해 오는 20일에 열릴 EWC LoL 결승전과 3위 결정전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첫 번째 오프라인 '뷰잉파티'를 진행한다. 뷰잉파티는 치지직 시청자라면 누구나 응모를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치어풀' 행사와 다양한 상품이 걸린 럭키드로우가 마련된다. 이번에 치지직이 확보한 EWC 중계권은 지난해 '2024 LoL 케스파 컵(KeSPA CUP)'에 이은 두 번째 한국어 단독 중계권이다. 이 밖에도 그간 치지직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발로란트 챔피언스 ▲PUBG 글로벌 챔피언십 등 주요 e스포츠 대회 중계를 통해 e스포츠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전직 프로게이머 및 유명 해설진을 파트너 스트리머로 영입해 전문성 있는 중계를 제공해왔다. e스포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성공한 치지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인기 IP(지식재산)와 독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신규 이용자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스포츠와 예능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치지직은 지난 5월 스포츠, 공연 등 실시간 시청 경험에 최적화된 '프라임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첫 번째 프라임 콘텐츠로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주요 경기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 예능인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하이킥 시리즈', tvN의 ▲'대탈출' ▲'더 지니어스' 등의 콘텐츠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서비스했다. 치지직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도입과 외에도 '같이보기' 기능을 추가하며 시청 경험을 끌어올렸다. 향후 치지직은 영상 품질과 시청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콘텐츠의 몰입도와 실시간 상호작용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치지직은 스트리머가 송출한 그대로의 원본 화질을 전달하는 바이-패스(By-pass) 화질, 60프레임 영상과 플레이어 옵션인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저지연 모드(LL-HLS) 기술을 기반으로 스트리머와 시청자 간 지연을 최소화해 '같이보기' 콘텐츠의 몰입도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지직은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대회와 인기 콘텐츠를 지속 확보해 플랫폼 내 콘텐츠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중계를 넘어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콘텐츠 소비 방식을 발전시키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청 경험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9 14:44박서린

오텍캐리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동참

오텍캐리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 오텍캐리어 제품은 지난 4일 이후 구입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스탠드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 ▲제습기 제품이다. 환급 신청은 구매 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준비해 '으뜸효율 환급사업 시스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정부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고효율·고성능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19 13:19신영빈

중화요리 브랜드 미몽, 만다린로보틱스 조리로봇 300대 도입한다

조리로봇 전문기업 만다린로보틱스는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 브랜드 미몽과 조리로봇 솔루션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몽은 만다린로보틱스 로보틱웍을 내년까지 300대 이상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서울 양재점과 경남 김해신문점, 본사 교육실 등에 로봇 3대를 운영 중이다. 로보틱웍은 짬뽕과 짜장면, 볶음밥, 양장피 등 다양한 중화요리 핵심 메뉴에 활용되고 있다. 일관된 맛 구현과 빠른 조리, 운영 편의성과 인건비 절감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미몽은 조리로봇을 자사 브랜드 핵심 차별화 요소로 삼고 본격적인 가맹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향후 고객 선호도와 트렌드에 맞춘 메뉴 개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민규 만다린로보틱스 대표는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중화요리 외식 산업 내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국내 유수 요식업 브랜드들과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며 조리 자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9 12:13신영빈

위아공작기계 출범…주재진 대표 선임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에서 분사한 '위아공작기계'가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DN솔루션즈에서 글로벌 영업을 총괄했던 주재진 대표가 회사를 이끈다. 위아공작기계는 1976년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로 출발해 현대자동차그룹 내 수요를 바탕으로 범용·고급형 기종 공작기계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지난 14일 릴슨프라이빗에쿼티와 주식회사 스맥이 공동으로 추진한 컨소시엄에서 릴슨(지분 65.2%), 스맥(지분 34.8%) 이 각각 투자해 현대위아로부터 인수했다. 위아공작기계는 앞으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양 축으로 삼고 단순한 공작기계 제조사를 넘어 기술 중심의 글로벌 제조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고급기종 확대와 첨단 시험동 확보, 미래 제품군에 대한 선제 투자 등을 통해 연구개발(R&D)과 고부가가치 창출 역량을 겸비한 기업으로 나아간다. 글로벌 시장 확대도 핵심 전략이다. 북미와 유럽, 동남아, 중국 지역 딜러망 강화와 법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현장 중심 글로벌 영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재진 위아공작기계 대표는 "위아공작기계는 더 이상 누구의 일부가 아닌,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고 책임지는 독립 경영조직이 됐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공작기계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서는 브랜드로 반드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과거 DN솔루션즈에서 글로벌 영업을 총괄하며, 시장과 고객, 글로벌 파트너십을 아우르는 실행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해온 인물이다. 공작기계 분야 해외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2025.07.19 11:42신영빈

포스텍 총동창회, 제1회 네트워킹데이

포스텍 총동창회는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뉴로메카 사옥에서 '제1회 포스텍 총동창회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넥팅 포스테시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공과 기수를 넘어 동문 간 실질적 네트워킹과 총동창회 활동의 기반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사전 교류, 총동창회 경과보고, 개교 40주년을 앞둔 포스텍과의 협력방안, 동문 기업 소개, 경품 추첨 등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세대 동문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포스텍 출신들이 창업하거나 이끄는 주요 동문 기업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뉴로메카, 누림자산운용, 사이버다임, 포스텍홀딩스, 법무법인 디엘지, 아우토크립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 및 후원하며 총동창회 네트워크의 실질적 연대를 보여주었다. 박종훈 총동창회장은 "포스텍 동문들이 학번과 지역을 넘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총동창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행사는 그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올해 총동창회가 추진한 공식 홈페이지 개편 등 동문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 보고와 함께 추후 동문을 위한 행사를 부족함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알렸다. 포스텍 총동창회는 이번 네트워킹데이를 계기로, 연 2회 행사 개최 및 2026년 개교 40주년을 대비한 장기적 동문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19 11:21신영빈

아이폰17 에어 배터리, 괜찮을까…."예상보다 적은 2천800mAh"

올 가을 출시될 슬림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가 예상보다 적은 용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yeux1122)는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용량이 일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적을 것이라며, 약 2천8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은 자신의 웨이보에 “배터리가 3천mAh를 넘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이는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용량이 2천800mAh 범위에 속하는 것을 의미하며 3천mAh에 가까워진다 해도 다른 아이폰17 모델의 배터리 용량에 비해 훨씬 적은 수준이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배터리 용량은 약 5천mAh라고 알려져 있다.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의 배터리 용량은 약 3천500mAH였지만,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이보다 큰 화면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 비슷한 크기의 아이폰16 플러스의 경우 4천674mAH 배터리를 갖추고 있었다. 다행히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계획 중이다. 우선 iOS26에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새로운 적응형 전원 모드가 도입될 예정이며, 또, 추가 배터리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새로운 배터리 케이스 액세서리도 제공할 전망이다. 하지만, 아이폰17 에어의 가장 큰 단점은 배터리 수명일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7.19 11:00이정현

단통법 없다고 공짜폰·마이너스폰 쏟아질까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단말기 유통법이 제도의 생명을 다하게 됐다. 이용자 차별을 해소하고, 불투명한 국내 휴대폰 유통 구조를 고치려 했으나 시장의 경쟁 감소라는 역기능을 피하지 못했다. 경쟁 활성화라는 목표에 따라 단통법이 폐지됐는데 향후 시장을 정확히 예단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지디넷코리아는 단통법 이후 상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유통점에서 지급하는 추가지원금 상한이 사라진다. 경쟁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방송통신위원회는 단말 출고가를 넘어서는 지원금 지급이 원칙적으로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시장에서 단말 출고가를 지원금이 모두 충족하는 공짜폰이나 휴대폰을 구입하며 현금을 되돌려 받는 페이백 형태의 마이너스폰의 등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부 중저가 단말을 제외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고려하면 과거와 같은 공짜폰이 등장하기 위해서 통신사들이 이른바 '밑지는 장사'를 해야 한다. 이윤 추구가 목표인 기업이 그럴 수 없다는 뜻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망 지원금의 한도가 없어지는 것은 맞지만, 단말기 출고가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지원금이 형성되는 것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단통법이 시행되기 전 국내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5의 통신사향 단말 출고가는 86만6천800원이다. 또 단통법 시행 직후 국내에 출시된 애플 아이폰6 시리즈는 통신사향 출고가가 최저 78만9천800원으로 책정됐다. 애플은 당시 이례적으로 전년보다 출고가를 낮췄으나 당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일반적인 출고가는 80만원대 중반이다. 단통법이 폐지되는 22일부터 이동통신사들이 사전예약 물량을 개통하기 시작하는 갤럭시Z 플립7의 출고가는 148만5천원부터다. 또 갤럭시Z 폴드7은 237만9천300원부터다. 즉, 플립 시리즈는 과거 11년전보다 약 두 배, 폴드 시리즈는 세 배 가까이 비싼 단말이다. 통신사들이 가입자 유치 경쟁을 위해 지원금으로 휴대폰 값을 깎아줄 수는 있지만, 1명의 가입자에 기대할 수 있는 요금 매출 수익을 넘어서는 지원금을 책정할 수는 없다. 예컨대 240만원에 가까운 갤럭시Z 폴드7을 공짜로 판매하면 2년 동안 월 10만원 5G 요금제를 유지해야만 본전인 장사가 된다. 기지국 등 네트워크 운용비나 유통망 가입자 관리 수수료, 전파사용료와 같은 가입자 유지비용을 제외한 단순 계산에서도 공짜폰이 불가능한 이유가 충분하다. 갤럭시Z7과 같이 제조원가가 비싼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아닌 애플의 아이폰을 살펴봐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소비자들이 잘 찾지 않는 128GB 최저 저장용량 기준으로 라인업에 따라 124만3천원부터 189만2천원까지 통신사향 출고가가 형성됐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저장용량의 아이폰 출고가는 150만~200만원대에 포진해 있다. 그런 가운데 계엄탄핵 정국에서 치솟은 달러 환율에 따라 올해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의 한국 출고가는 조정 가능성도 있다. 즉, 제조사 판매장려금이 없는 아이폰은 단통법 이전에도 공짜폰이 되기 어려웠는데 과거 아이폰6와 비교해 2배 이상 값이 오른 단말을 통신사들이 기대 수익을 고민하지 않고 공짜로 주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부쩍 비싸진 휴대폰 출고가와 통신 시장의 환경 변화도 따져야 할 요소다. 단통법 이전에는 3G 가입자를 4G LTE로 전환시키기 위해 통신사들이 노력을 기울였다. 스마트폰 보급화 시기에 맞물려 보다 비싼 LTE 요금제 가입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데이터 이용 매출을 기대할 수 있었다. 반면 단통법이 폐지되는 시점에서 이미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최대치에 가까이 오른 상황이고, 5G 전환율도 핸드셋 가입자 기준 70~80%에 육박했다. 통신사들이 요금 매출 상승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뜻이다. 이 때문에 OTT 결합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판매 정도에 열을 올릴 뿐이다. 출고가 100만원 이하의 중저가 스마트폰이 아니면 통신사가 최소한의 기대 수익 없이 과거 17만원 버스폰, 공짜폰, 마이너스폰을 만들 수 없는 이유다.

2025.07.19 10:30진성우

쏟아지는 中 휴머노이드 로봇, SF-현실 경계 무너져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한 스포츠 행사에서 두 휴머노이드 로봇이 농구 코드에서 복싱을 겨루는 이벤트가 열려 화제가 됐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경기에 참여한 로봇들은 360도 발차기를 하다 혼자 넘어지기도 했고, 복싱 경기이지만 두 로봇이 서로 만나지도 못한 채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벌이는 복싱 경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로봇 개발사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킥복싱 경기에서 격돌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두 로봇 모두 링 위에서 멋진 펀치를 날리며 인간과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중국에서는 로봇이 참여하는 스포츠 경기 등 일반인 대상의 로봇 공개 행사가 경쟁적으로 열리고 있다. 지난 달에는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 대회가 열렸고, 얼마 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국 푸젠성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 등장에 학위를 받기도 했는데 이 행사에서 로봇은 생동감 넘치고 예의 바른 몸짓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국이 로봇 혁신을 가속화하면서 공상과학(SF) 소설과 현실의 경계는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 과정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번 복싱 경기처럼 종종 실수를 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이는 동시에 기술 진보의 강력한 상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로봇들이 매번 넘어지고 다시 일어설 때마다 엔지니어들은 로봇의 안정성, 반응 시간, 대인 관계 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는 로봇 기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7.19 10:20이정현

사운드볼트, 게임 사운드 시스템 설계 및 글로벌 협업 확대

일상에서 소리는 브랜드 정체성과 감성을 전달하는 주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게임에서도 사운드는 단순한 효과음을 넘어 몰입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설계 요소로 활용된다. 사운드볼트(대표 방종호)는 게임 엔진에 직접 접속해 사운드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언리얼엔진과 유니티엔진기반의 인터랙티브 오디오 구현을 통해 개발자와 원격으로 협업하며, 사운드 디렉팅, 음원 제작, 현지화 더빙 등 전반적인 제작 과정을 함께한다. 방종호 대표는 블루홀 스튜디오, 스마일게이트 MAG 스튜디오, 넥슨게임즈 등에서 사운드 실무를 담당한 인물이다. 모바일 RPG 히트(HIT), 오버히트(OVERHIT)와 중국 넷이즈의 음양사, 쿵푸팬더, 디아블로 이모탈 초기 사운드 개발에 참여한 경력도 지니고 있다. 사운드볼트는 글로벌 작곡가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음악의 크리스 벨라스코, '파이널 판타지 XV', '킹덤하츠' 시리즈의 시모무라 요코와 공동 작업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꼐 체코 프라하 오케스트라와 일본 도쿄 필하모닉과의 실황 녹음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방 대표는 현재 한국영상대학교 음향제작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엔진 기반 사운드 시스템 설계와 인터랙티브 사운드 구현 수업을 맡고 있다. 사운드볼트에서는 실습 중심의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게임 사운드 분야 인재 양성에도 참여한다. 이외에도 사운드볼트는 게임 외 콘텐츠 작업도 진행한다. '김재중 Mernel CF 동시녹음', 'InsChain 중국 숏드라마 한국어 더빙'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방종호 대표는 “게임은 시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이 결합된 매체이며 소리는 몰입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운드 활용 가능성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9 10:07김한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니어스 법' 서명...美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제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식은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진행됐으며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테더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서클의 제러미 알레어, 제미니의 윙클보스 형제, 크라켄의 데이브 리플리, 체인링크의 세르게이 나자로프 등 주요 업계 인사와 의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1년 반 전만 해도 당신들은 비웃음과 무시에 직면해 있었지만, 오늘의 서명은 가상자산 커뮤니티에 대한 거대한 인정”이라며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는 당신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했고, 절반은 체포돼 있었다고 농담할 정도였다”고 말해 현장 웃음을 자아냈다. 지니어스 법은 연방 금융·은행 감독 당국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요건과 관련 규정을 구체적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으며 업계의 투명한 준비금 공개, 운영 안전장치, 소비자 보호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백악관의 가상자산·AI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는 “이번 법안은 미국 달러의 글로벌 우위를 디지털 결제 시스템으로 연장할 것”이라며 “각 스테이블코인 지갑에 담긴 디지털 달러마다 미 은행 계좌에 동일한 달러가 보관되므로, 미 국채 수요 역시 수조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9 09:47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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