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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음료업계, 폭염·소비쿠폰에 웃을까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빙과·음료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연이은 이상고온과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등이 겹치면서 업계는 여름 성수기를 실적 반등의 기회로 삼길 기대하고 있다. 24일 빙과·음료업계에 따르면 7월 셋째 주부터 8월 초까지 국내 대부분 지역이 폭염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런 기상 흐름이 소비 회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가 길게 이어지면 매출이 떨어지지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만큼 날씨 자체가 소비를 자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상적으로 빙과와 음료업계는 여름철을 연 매출의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이런 이유로 신제품이나 행사 등이 여름을 염두에 두고 이뤄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 음료업계 관계자는 “7~8월 매출이 연간 실적을 가를 정도로 중요하다”며 “폭염과 소비지원책이 동시에 작용하는 만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내다봤다. 업체별로도 여름 특수 기대감이 뚜렷하다. 빙그레 관계자는 “2, 3분기, 즉 4월부터 9월까지가 연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특히 아이스크림은 편의점과 아이스크림 할인점 매출 비중이 큰데, 정부 소비 쿠폰이 이들 채널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가 안 좋을 때는 가공식품이나 아이스크림 소비가 위축되지만, 쿠폰 효과로 그동안 참았던 소비가 다시 움직이지 않겠느냐”고 기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도 “3분기인 7~9월이 연간 매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너무 더우면 외부 활동 등이 줄어 매출에 부정적일 수 있지만, 비가 내리는 것보다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에서도 소비 쿠폰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변수는 날씨와 체감 경기다. 폭염이 장기화될수록 실적 기대치는 높아지지만, 장마가 다시 찾아오거나 태풍 등 기상 변동성이 커질 경우 매출 회복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날씨를 예측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서, 마케팅이나 이벤트 계획을 세우고도 갑작스레 취소하거나 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온이 조금만 낮아져도 매출 곡선이 꺾이는 만큼, 마지막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음료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너무 더워지면 오히려 야외 활동이 줄고 외부 행사가 취소되는 등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 마냥 반길 수만은 없다”며 “기온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체감 여건도 함께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7.24 17:19류승현

LG전자,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602억원 규모

LG전자가 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자기주식(자사주) 소각 및 2025년도 중간배당 실시 일정을 공시했다. 자사주 소각 및 중간배당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주환원계획을 이행하는 내용의 일환이다. LG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76만1천427주를 이달 말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수의 0.5%에 해당하는 수량이며, 소각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23일 종가 기준 602억원 수준이다. LG전자가 자사주 소각에 나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사주를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라 발행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LG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500원 중간배당도 실시했다. 배당기준일은 8월 8일이고 지급일은 8월 22일로, 중간배당 총액은 900억원 규모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배당성향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의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또한 주당 기본(최소)배당액을 1천원으로 설정하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흐름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2025.07.24 17:16전화평

메타보라게임즈, 발리게임즈와 웹3 게임 공동 개발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메타보라게임즈(대표 최세훈)는 24일, 발리게임즈(대표 김영우)와 라인 넥스트의 디앱 포털 내 신작 출시를 위한 웹3 게임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발리게임즈는 '애니팡' 시리즈 등 글로벌 히트작을 만든 핵심 개발진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국내 유망 게임 스튜디오로,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다년간의 개발 및 라이브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웹3 게임의 글로벌 흥행을 이끈 엑시 인피니티 개발사 스카이마비스로부터 국내 개발사 중 최초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양사 협업을 통해 해당 IP를 활용한 캐주얼 웹3 게임 '엑시 챔피언스' 및 '퍼즐 챔피언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보라게임즈와 발리게임즈는 라인 넥스트의 디앱 포털 내 웹3 게임 출시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발리게임즈는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3매치 퍼즐과 RPG 성장 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의 게임 개발 및 운영, 메타보라게임즈는 라인 넥스트의 미니 디앱 생태계에 최적화된 토크노믹스 설계 및 웹3 마케팅 지원을 담당한다. 디앱 포털은 카이아 생태계 기반의 미니 디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라인 메신저 안에서 게임, 소셜 등 다양한 미니 디앱을 별도의 설치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 협업을 통해 출시될 게임에는 이용자가 게임 내 아이템을 보라 토큰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인앱 결제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보라 토큰으로 결제 시 카이아 토큰이 없더라도 가스비를 보라 토큰으로 납부할 수 있는 '가스 앱스트랙션' 기능도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메타보라는 지난 14일 라인 넥스트와 웹 3게임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라인 메신저 기반 디앱 포털 내 웹3 게임 제작 관련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 메타보라 관계자는 “발리게임즈와의 웹3 게임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디앱 포털 내 경쟁력 있는 웹3 게임들을 서비스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BORA 토크노믹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7:12김한준

줄줄이 회생 신청한 유통업계…M&A 마저 '빨간불'

올해 들어 유통업계의 기업회생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대형마트부터 이커머스, 식품 스타트업까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회생 절차에 돌입하는 사례가 잇따른다. 인수합병(M&A)을 통한 회생을 시도하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회생 줄잇는 유통업체…공통점은 '유동성 위기'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업회생을 신청한 곳은 홈플러스·발란·정육각 등 세 곳이다. 홈플러스는 국내 대형마트 2위 업체며 발란과 정육각은 이커머스 기업이다. 기업회생 신청의 공통 배경은 유동성 경색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회사 측은 당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단기자금 측면에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법원이 신청 11시간 만에 이를 받아들이며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발란도 지난 3월 31일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당시 발란은 “1분기 내 계획했던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으나,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돼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지게 됐다”며 “상거래 채권을 안정적으로 변제하고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에는 정육각과 초록마을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당일 절차를 개시했다. 이들 역시 최근 금융시장 경색, 소비 위축, 투자 부진 등 외부 환경 변화와 내부 운영상 과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것을 기업회생 신청 이유로 꼽았다. 정육각은 2016년 설립된 신선 축산·수산물 유통업체로 2022년 대상홀딩스의 유기농 식품 유통회사인 초록마을을 900억원에 인수했다. “팔리질 않는다”…M&A도 험난 이들 기업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인가 전 M&A를 추진하고 있지만, 인수자를 좀처럼 찾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낮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인수자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이례적으로 공개 구애에 나서기도 했다. 홈플러스 인수를 '전세 낀 아파트 매입'에 비유하며 실제로 투입할 자금은 1조원을 넘지 않는다며 홍보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업계 반응은 미지근하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모두 힘든 상황에서 홈플러스를 사겠다고 나서기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만일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고용 규모를 줄이거나 폐점 등의 비용 감축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발란 역시 지난 4월 법원으로부터 인가 전 M&A 추진을 허가받고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추진 중이지만 인수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24일에 이어 지난 23일에도 회생계획안 제출기한 연장을 신청했다. 발란이 M&A 계획 발표 당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육각과 초록마을도 현재 투자 및 M&A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다. 정육각·초록마을 관계자는 “지난 21일 채권자 목록을 작성해 제출을 완료해 채권자들이 이를 확인하고 신고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투자 혹은 M&A를 모두 열어둔 상태로 법원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5.07.24 17:01김민아

동아쏘시오홀딩스,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469억원…영업이익 287억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5년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3천469억원(전년 동분기 대비 6.9% 증가), 영업이익 287억원(전년 동분기 대비 28.8% 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매출은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에 따른 것이며, 영업이익은 동아제약와 에스티젠바이오가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의 경우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분기 대비 3.4% 증가한 1천81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효율적 판관비 집행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3.7%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545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3.2%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반면 박카스 사업부문이 694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8% 감소했고,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498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상업화 물량으로 매출 전년 동분기 대비 230.5% 증가한 250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분기(1억원) 대비 6137%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글로벌 불확실성, 내수 경기 침체로 유통 물량 감소 영향에 따른 매출(1천7억원, 전년 동분기 대비 1% 감소) 및 영업이익(49억원, 전년 동분기 대비 38.3% 감소) 모두 감소했다. 연결기준 2025년 상반기 실적을 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출 6천753억원(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 영업이익 491억원(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매출 3천517억원(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과 영업이익 407억원(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 기록했고,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 441억원(전년 동기 대비 129.4% 증가)과 영업이익 61억원(전년 동기 대비 1646.7% 증가)을 기록했다. 용마로지스는 매출 2천16억원(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 영업이익 91억원(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을 기록했다.

2025.07.24 17:00조민규

엔씨소프트 TL, 여름 맞이 '그랜드 서머 페스타' 업데이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퍼스트스파크게임즈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그랜드 서머 페스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는 오늘 오후 5시부터 '그랜드 서머 페스타' 이벤트 및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비엔타∙케슬러∙헤르바 등 주요 거점 마을을 파라솔, 모래성, 서핑 보드 등 해변 콘셉트로 꾸몄다. 이용자는 필드와 심연 던전에 등장하는 '대장 물놀이 고블린'과 '물놀이 고블린'을 처치해 이벤트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상자를 개봉하면 ▲'물놀이 주화' ▲프로필 프레임 '서머 웨이브' ▲영웅 2단 장비 ▲게임 내 재화 '솔란트' 등을 얻을 수 있다. '한여름의 기간트리테' 버프(Buff, 강화효과)를 받은 상태에서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출석부와 주간 보상을 완료하면 '물놀이 주화'를 추가로 지급받는다. 이용자는 '물놀이 주화'를 각 마을의 교환 NPC(Non Player Character)에서 ▲성장 지원 아이템 ▲이벤트 칭호 ▲프로필 프레임 ▲유희 변신 ▲요리 재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엔씨(NC)는 6대6 PvP(Player vs Player) 이벤트 '아미토이 물풍선 축제'를 연다. 이용자는 '어푸 여름 바다'에 입장해 풀장으로 꾸며진 전장에서 물총 싸움을 펼친다. 폭발하는 풀장과 거대 파도 등 다양한 기믹(Gimmick)을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TL의 생활형 콘텐츠가 선보였다. 이용자는 여름 테마 물고기 10종이 추가된 낚시와, 무기 전문화 경험치 획득량 및 솔란트 획득량이 증가하는 신규 요리 '세비체'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엔씨(NC)는 오늘부터 31일까지 12대12 대전장 차원석 쟁탈전 대회 '솔리시움 챔피언스'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8강(29일), 4강(30일), 결승(31일)을 TL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4강과 결승전 경기는 개발진이 직접 해설한다. 최종 우승 길드는 ▲솔란트 ▲개방석 ▲전환석 ▲솔리시움의 축복 플러스(7일) ▲솔리시움 코스튬 선택 상자 ▲우승 칭호 '전설이 된 투사' ▲황금 아크 무기 외형 등을 받는다. 더불어 회사 측은 TL의 신규 무기 '오브'와 채집 시스템 확장과 하우징 시스템 등 생활형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개발자 피드에 공개했다. 이벤트와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4 17:00이도원

POSTECH, 美 워싱턴에 스타트업 '전진기지' 구축

POSTECH이 미국 워싱턴 DC에 우리나라 스타트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POSTECH는 현지시간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C-워싱턴과 함께 미국 워싱턴에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를 개소했다. 이 공유 오피스는 POSTECH 글로컬대학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북미 진출을 하려는 국내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하며,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창희 KIC-워싱턴 센터장과 김성근 POSTECH 총장, 이정수 산학처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OSTECH과 KIC-워싱턴은 이날 또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POSTECH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 ▲보유 스타트업 지원시설의 공동 활용 ▲기타 공동 목적 달성을 위한 업무 협력 등을 펴나가기로 했다. 오피스는 약 38평 규모로, 무상 인터넷, 전기·수도 지원, 출입 보안 시스템, 기본 사무 가구 등을 갖췄다. POSTECH 김성근 총장은 “공유 오피스는 국내 스타트업이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고 언급했다,

2025.07.24 16:53박희범

삼성, 2분기 스마트폰 시장 1위 지켜…출하량 8% 증가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체 시장 규모도 2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북미와 일본, 유럽 시장 회복이 주된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은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실피 자인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삼성은 2분기 주요 시장에서 중저가 모델 특히 A시리즈의 안정적인 성과가 뒷받침됐다"라며 "폴더블 제품과 AI 기반 기능들이 브랜드 충성도를 유지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2위를 유지했다. 북미 지역에 예상된 관세 영향을 앞둔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인도와 일본 시장에서의 실적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아이폰15와 아이폰16 시리즈 모두 꾸준한 수요를 보이며 애플의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하반기에도 아이폰17 시리즈 출시 및 애플 생태계 내 제품 번들 전략 강화에 힘입어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는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큰 변동 없는 실적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중앙유럽과 라틴아메리카에서 강한 수요를 보였고, 중국 내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속적인 라인업 리프레시와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이 이같은 흐름을 뒷받침했다. 또한 AI 통합 프리미엄 기기의 성공과 하이퍼OS 확대 적용도 실적을 견인했다. 비보와 오포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두 브랜드는 중저가 시장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고 라틴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MEA) 등 해외 시장에서 회복 조짐을 보였다. 오포는 A5 프로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보급형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비보는 중국 618 축제 및 인도 시장에서의 Y시리즈와 T시리즈의 강세로 중저가 제품군 실적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토로라는 인도 시장에서의 강한 수요, 북미 선불폰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 중저가 5G 부문에서의 경쟁력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하며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1분기 스마트폰 출하에 영향을 미쳤던 관세 우려가 2분기 점차 안정되기 시작했다"며 "중국과 북미 시장은 여전히 일부 영향을 받았다. 북미에서는 출하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신흥 시장에서는 보급형 및 저가형 5G 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반면, 성숙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추세다.

2025.07.24 16:49신영빈

아리랑 7호, 11월 발사준비 완료…"700km 상공서 30㎝ 물체 식별"

우리나라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7호 발사 준비가 완료됐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고해상도(해상도 0.3m 이하) 광학관측위성인 아리랑 7호 개발을 최종 마무리하고, 운송 전 검토회의(PSR)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리랑 7호는 지난 2016년 8월 개발에 들어가 209년 4월 상세설계를 완료했다. 2023년 12월 위성체 총조립 및 우주환경시험을 마무리한뒤 현재 보관모드로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운송 전 검토회의에서는 위성개발 분야 전문가, 관계부처 관계자 및 위성개발 참여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위성 조립‧시험 결과, 위성 상태 점검 결과, 발사준비, 지상국 준비 및 초기운영 준비 현황, 발사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심도있게 점검했다. 항우연 측은 올해 9월 중순 발사장인 남미 기아나우주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위성 상태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결합 등 1개월 간 발사 준비를 거쳐 11월 아리안스페이스사 '베가-C(Vega-C)'에 실려 발사한다. Vega-C 발사체는 1∼3단은 고체연료, 4단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4단 발사체다. 700km 고도기준 약 2.3톤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항우연 전형열 위성우주탐사연구소장은 " 목표 궤도에 안착하면 약 6개월간 초기운영 및 검보정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위성 서비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소장은 또 “아리랑 7호는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초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기술개발 역량을 재확인하는 계기"라며 "우리가 세계 중대형급 위성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청 김진희 인공위성부문장은 “재해재난·국토·환경 감시 및 공공안전, 도시 열섬현상 등에 활용될 세계적 수준의 고품질 위성영상을 공공 및 민간 등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4 16:31박희범

주민번호 무단수집 '삼국지전략판' 쿠카게임즈...과징금 철퇴

중국 게임사인 쿠카게임즈가 국내 이용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무단 수집해 과징금이 부과됐다. 2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쿠카게임즈에 대해 과징금 9천370만원을 부과하고, 적법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했다고 밝혔다. 쿠가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삼국지 전략판'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자를 대상으로 이름과 주소, 연락처와 함께 주민등록번호 41건을 수집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쿠카게임즈는 "이벤트 경품으로 주류 지급을 위해 경품 지급 대상의 연령을 확인하고자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했다"고 소명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주민등록번호는 대통령령 이상의 법령에서 구체적으로 처리를 요구·허용한 경우와 같이 예외적일 때만 처리를 허용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측은 "주민등록번호는 유출 시 다른 개인정보에 비해 정보주체에게 미치는 피해와 사회적 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가 법령에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처리하지 않아야한다"고 당부했다.

2025.07.24 16:31정진성

블루포션 '에오스 블랙', 과금 제한 서버 '삼백' 오픈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모바일 정통 MMORPG '에오스 블랙'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과금 제한 신규 서버 '삼백'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신규 서버 '삼백'은 에오스 블랙 최초의 '과금 제한' 서버다. 월간 패키지 구매 한도가 300만원으로 제한된다. 또 해당 서버에는 과금 제한뿐만 아니라 BJ 활동이 제한돼 이용자들이 과금력이 아닌 전략과 전투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서버 이름인 '삼백'은 월간 과금 제한 한도를 상징한다. 신규 서버 '삼백'에서는 매월 약 500만원 상당의 성장 지원 보상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전용 경험치 버프도 지원해 신규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지역 '모켄 영지', 보스 던전 '비고의 탑', 신규 월드 보스 '아누비스'가 추가됐다. 특히 '모켄 영지'는 지난 3월 추가된 신규 대륙 폴리체 내에 위치한 고난도 지역으로 강력한 몬스터들이출현한다. '비고의 탑'에서는 상위급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며, 신규 월드 보스 '아누비스'는 '침묵의 성소'에 등장해 이용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더불어 '진주 수집 대작전', '한여름의 더위 사냥', '영웅 장비 제작 지원'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울 각인, 영웅 도전 선택 상자, 도감 추가에 따른 추가 스탯 등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각종 소환권, 버프 아이템 및 상급 신수 스킨 랜덤 소환권을 획득 가능한 '변신의 시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규 서버 '삼백' 전용 경험치 이벤트는 기존 이벤트 대비 더 긴 3개월 동안 제공한다. 블루포션게임즈 관계자는 “1주년의 열기를 이어가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7.24 16:26이도원

K-방산,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위해 민군 맞손

산업부가 방산 첨단화와 소재·부품 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민·군이 함께하는 기술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육·해·공군과 산·학·연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 협력 소통 플랫폼인 '제1회 첨단민군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측은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첨단기술이 국방 분야에서도 빠르게 도입·고도화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 전략무기 수출통제가 강화되며 공급망 리스크도 커지고 있어 기술협력체계를 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2월, 민·군이 공동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산하 분과위원회와 워킹그룹을 통해 우리 군의 수요에 기반한 유망 기술과제(290여 건)를 발굴해 왔다. 이번 협의체에서 발굴·선정된 민군 유망 연구개발(R&D) 과제에 대해서는 기획부터 예산확보, 연구개발 착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협의체를 통해 K-방산의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핵심기술의 자립화가 중요하다”며 “AI·드론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민·군 협력을 강화해 방산 첨단화와 소재·부품·장비 기술 국산화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또 “협의체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난 출범식에서 체결된 MOU를 토대로 협의체 운영규칙을 마련하고, 첨단기술의 신속한 국방 적용과 민군겸용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민군기술협력사업 촉진법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의에는 육·해·공군과 방위사업청, 방산 기업,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참석해 민군 R&D과제 발굴 등 상반기 추진현황과 향후 협력방향을 공유하고 첨단민군협의체 유공자 포상도 이어졌다.

2025.07.24 16:22주문정

링크프라이스, '지그재그 에이전시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이커머스 광고 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대표 이병헌)가 2년 연속 '지그재그 에이전시 어워즈' 2025년 2분기 신규 광고주 케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스토어들의 빠른 성장을 위해 공식 광고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 평가를 통해 인증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링크프라이스는 키워드광고·제휴마케팅·포털광고·검색광고·모바일광고·SNS광고·타켓팅광고·동영상광고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이커머스 광고 마케팅 대행사로서 지난 25년 동안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해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제작 플랫폼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 통합이후 시너지 창출에 집중함과 동시에 애드테크(광고+기술)에도 적극 투자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여러 마켓 환경과 요소를 고려해 스토어가 원하는 맞춤형 광고 솔루션 제공과 함께 데일리 노출량, 클릭률, 장바구니 전환수, 찜수 등 디테일하며 과학적인 지표 분석 및 전략을 통한 광고 노출량과 유입수 극대화는 링크프라이스의 경쟁력 중에 하나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그재그에 입점한 여성 타깃 언더웨어 브랜드 'A스토어'는 링크프라이스와 협업을 통해 ROAS(광고비 대비 매출 비율)가 4월부터 6월까지 각각 2천811%, 4천271%, 5천745% 3개월 연속 급증했다. 홈웨어 브랜드 'B스토어'와 오버핏 'C스토어'도 ROAS가 각각 940%, 833%, 775%와 966%, 2천975%, 2천49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프라이스의 관계자는 "스토어들과 기밀한 소통과 마켓 환경변화에 따른 발 빠른 광고 집행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지그재그 신규 광고주 케어 부문까지 2년 연속 수상했다"며 "온라인 광고시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링크프라이스 마케터들은 스토어 성장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16:21백봉삼

"2만번 학습을 26번으로"…양자컴퓨터의 충격적 학습 효율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차세대 컴퓨터로 불리는 양자컴퓨터 기술이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고 있다. 구글은 105개의 양자비트를 가진 '윌로우(Willow)' 칩을 선보였고, IBM은 세계 최초로 1,121개 양자비트를 가진 '콘도르(Condor)' 칩을 공개했다. 양자비트는 기존 컴퓨터의 0과 1 정보 단위와 달리 0과 1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특별한 정보 저장 방식이다. 이렇게 하드웨어가 발전하면서 그동안 연구실에서만 실험되던 양자컴퓨터가 실제 사용 가능한 기술로 한 걸음 다가섰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양자컴퓨터의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상용화 시기를 크게 앞당기고 있다. 구글이 최근 발표한 'AI 오류 수정 시스템'이 대표적인 성과다. 양자컴퓨터는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해 작은 진동이나 온도 변화만으로도 계산 오류가 발생하는데, AI가 이런 오류를 실시간으로 찾아내고 고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AI가 양자컴퓨터 돕고, 양자컴퓨터가 AI 가속화하는 '윈윈' 관계 양자컴퓨터와 AI의 협력은 두 방향으로 나뉜다. 먼저 'AI가 양자컴퓨터를 돕는' 방식에서는 AI가 양자컴퓨터의 복잡한 설계와 오류 수정을 담당한다. 반대로 '양자컴퓨터가 AI를 돕는' 방식에서는 양자컴퓨터의 빠른 계산 능력으로 AI 학습 속도를 크게 높인다. 현재는 AI가 양자컴퓨터 개발을 돕는 단계가 더 현실적이다. 양자컴퓨터 하드웨어가 아직 초기 단계여서 AI 학습에 직접 활용하는 것은 대부분 컴퓨터 시뮬레이션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자컴퓨터를 AI 개발에 활용한 연구 결과들이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정 문제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빠른 계산이 가능한 양자컴퓨터의 장점을 활용해 양자 머신러닝, 양자 신경망 등이 연구되고 있다. 실제 실험에서 기존 AI 모델이 2만 번 학습해야 도달하는 성능을 양자컴퓨터 기반 AI 모델은 단 26번 학습으로 달성한 사례도 보고됐다. 또한 양자컴퓨터는 기존 방식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복잡한 데이터 구조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새로운 AI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상용화까지 넘어야 할 산... 100만 개 양자비트와 완벽한 오류 제어 필요 현재 양자컴퓨터는 '노이즈가 섞인 중간 규모' 단계에 있다. 쉽게 말해 계산은 할 수 있지만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 상태다. 실용적인 양자컴퓨터가 되려면 '오류 없는 안정적인' 단계로 발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양자컴퓨터가 실제로 유용한 계산을 하려면 최소 100만 개의 양자비트가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가장 큰 IBM 칩이 1,121개이니 아직 갈 길이 멀다. 또한 대규모 양자비트에서도 오류 없이 계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양자 AI 연구에서는 '학습이 멈추는 현상'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양자 신경망에서 학습 과정이 평평해져서 더 이상 성능이 개선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용적인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AI와의 결합 효과가 훨씬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계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기술'로 도약하면서 차세대 컴퓨팅 혁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컴퓨터는 특정 계산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압도적으로 빠르기 때문에 AI 개발에서 GPU처럼 계산 가속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기술 경쟁 치열... 스타트업이 혁신 선도 전 세계적으로 양자컴퓨터와 AI 융합 기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엔은 올해를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로 지정했고,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2035년까지 주요 4개 산업에서만 최대 2,000조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은 AI에 이어 양자 기술에서도 주도권을 잡기 위해 대규모 투자와 기술 유출 방지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도 2030년까지 양자 기술 선도국이 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흥미로운 점은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스타트업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 표준화된 기술이 정해지지 않은 '열린 경쟁 시장'이어서 유연하고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양자컴퓨터와 AI 융합 기술 발전을 위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지원 확대,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 여러 분야 전문가를 아우르는 융합 인재 양성이 핵심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FAQ Q: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AI는 언제쯤 실용화될까요? A: 현재는 시뮬레이션 수준의 연구가 대부분이며, 실용적인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개발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100만 큐비트 이상의 오류정정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본격적인 양자 AI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일반 기업도 양자컴퓨팅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나요? A: 현재는 주로 대기업과 연구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중소기업도 접근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바이오, 화학, 소재,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전망입니다. Q: 양자 AI 기술 개발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나요? A: 양자 신경망에서는 학습 과정이 평평해져서 성능 개선이 멈추는 '학습 정체' 현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양자컴퓨터와 AI 기술을 모두 이해하는 융합 전문가가 부족한 것도 큰 과제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24 16:12AI 에디터

심코프, AXA의 포트폴리오 모니터링 및 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 지원

AXA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심코프 원 플랫폼(심코프 관리형 비즈니스 서비스 및 악시오마 분석 도구 포함)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상호 연결된 프로세스 활용 기대 AXA, 공공과 민간 시장 자산군의 투자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산업 전문성과 통합 역량 고려해 심코프 선택 파리, 2025년 7월 24일 /PRNewswire/ -- 글로벌 금융 기술 분야 선도기업인 심코프(SimCorp)는 24일 프랑스 다국적 보험 회사 AXA가 포트폴리오 모니터링을 개선하고 금융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자사의 1심코프 원(SimCorp One) 플랫폼과 '심코프 관리형 비즈니스 서비스(SimCorp Managed Business Services)'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imCorp 심코프 원 도입으로 AXA의 투자 및 리스크 관리 팀은 그룹 내 모든 계열사의 포지션을 실시간으로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운영상 마찰을 제거하고 원활한 투자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줘 AXA의 글로벌 보험 사업에 필요한 투자 요건을 신속하게 대규모로 지원하는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장-바티스트 트리코(Jean-Baptiste Tricot) AXA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기술과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에서 심코프와 협력함으로써 우리는 단순한 플랫폼 시행에서 벗어나 운영 방식까지 혁신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심코프의 종합적인 접근 방식은 여러 가지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 즉, 통합된 단일 플랫폼으로 우리의 기술 스택을 간소화해줄 것이다. 또 심코프의 비즈니스 서비스는 우리 팀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심코프의 뛰어난 기술력과 보험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성은 심코프 원 플랫폼이 우리 회사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확장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심코프 원은 보험 업계가 직면한 주요 과제, 즉 점점 더 복잡해지는 규제 , 운영 효율성 개선의 필요성, 공공과 민간 시장 투자 전략을 지원하는 통합 기술 솔루션에 대한 수요 등의 과제를 해결한다. 심코프 원을 선택함으로써 AXA는 지속적인 플랫폼 혁신, 포괄적인 데이터 관리 역량, 보험 산업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해 글로벌 운영 전반에서 진화하는 투자 관련 요구사항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 플랫폼의 통합 데이터 모델은 포트폴리오 관리와 회계 기준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을 충족함으로써 리스크 및 투자 감독의 일관성을 보장하며, 규제 준수에 필요한 요구사항 해결을 지원한다. 심코프 원에는 심코프의 첨단 리스크 관리 도구인 악시오마(Axioma) 분석 도구가 내장되어 있어 보험사가 포트폴리오 리스크 노출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랄프 슈뮈커(Ralf Schmücker) 심코프 EMEA 지역 선임 관리이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AXA의 글로벌 투자 운영 혁신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AXA의 선택으로 투자 운영을 최적화하면서 최고 기준에 맞춰 투자를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보험사들이 선호하는 파트너로서 심코프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다. 우리는 통합 데이터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프론트-투-백(front-to-back) 다중 자산군 시스템을 통합한, 시장에 단 하나뿐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총체적인 포트폴리오 접근 방식을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 AXA는 데이터 관리 및 투자 운영을 위해 심코프 관리형 비즈니스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모든 플랫폼 사용자에게 시의적절하게 시장 및 참조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AXA가 보유한 모든 자산에 걸쳐 포괄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www.simcorp.com를 방문하면 심코프 원이 조직의 투자 운영, 데이터 관리, 포트폴리오 관리를 현대화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심코프 소개 심코프는 글로벌 바이사이드(buy side)를 위한 업계 최고의 통합 투자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다. 1971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5개 대륙에 걸쳐 3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통합 플랫폼, 서비스,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전 세계 상위 100대 금융 기업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이다. 심코프는 도이치 뵈르제 그룹(Deutsche Börse Group)의 자회사다. 2024년 기준, 심코프에는 글로벌 바이사이드를 위한 리스크 관리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 솔루션의 선도적 제공업체인 악시오마도 포함되어 있다. www.simcorp.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XA 그룹 소개AXA 그룹은 보험 및 자산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현재 15만 4000명의 직원이 50개국에서 95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상대하고 있다. 2024년 IFRS17 기준 매출은 유로 1103억 유로, IFRS17 기준 기초 이익은 81억 유로를 기록했다. AXA 보통주는 유로넥스트 파리(Euronext Paris) A 부문에 CS(ISIN FR 0000120628 – 블룸버그(Bloomberg): CS FP – 로이터(Reuters): AXAF.PA)라는 티커로 상장되어 있다. AXA의 미국예탁 증권(ADS)은 OTC QX 플랫폼에서 AXAHY라는 티커로 거래된다. AXA 그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DJSI) 및 FTSE4GOOD 과 같은 주요 국제 사회책임투자(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SRI) 지수에 포함되어 있다. AXA는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지속 가능한 보험 원칙(Principles for Sustainable Insurance)' 창립 회원이며, '유엔 책임투자 원칙(UN 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서명 기업이다. 1 심코프 원은 바이사이드 운영 혁신으로 두 차례 권위 있는 상을 수상, 2025년 6월. 미디어 문의: 션 B. 파스텔나크(Sean B. Pasternak), 심코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담당 +1-647-975-7326, sean.pasternak@simcorp.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35050/SimCorp_Canada_Inc__SimCorp_will_assist_AXA_in_enhancing_portfol.jpg?p=medium600

2025.07.24 16:10글로벌뉴스

호드선 테크 그룹 회장: AI 광전자 공학을 통해 BRICS AI 성장 지원할 것

리우데자네이루 2025년 7월 24일 /PRNewswire/ -- 신화망(Xinhuanet) 보도자료: 신화통신(Xinhua News Agency)과 브라질 통신사(EBC)가 공동 주최하는 브릭스 미디어 싱크탱크 포럼이 7월 16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첸 룽셩(Chen Rongsheng) 호드선 테크 그룹 회장 겸 헝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HMO) 회장이 참석해 경영진, 정책 당국자들과 브릭스 경제권 인공지능(AI) 발전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Chen Rongsheng, Chairman of Hoardsun Tech Group and Hengmei Optoelectronics (HMO), speaks at the forum's opening ceremony on July 16. 첸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브릭스 국가들이 규모와 전략적 연계를 통해 AI 협업을 혁신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호드선 테크 그룹은 방대한 국제 AI 협력을 중시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브릭스 시장 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호드선 테크 그룹은 AI 기반 광전자 시스템의 혁신을 앞당기는 한편 글로벌 정보 아키텍처의 균형과 접근성, 탄력성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그룹은 오랫동안 디스플레이 부품과 AI 기반 시청각 솔루션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왔으며, 브라질을 포함해 브릭스 블록 내 수백 만 가구에 더 밝고 더 스마트하고 더 이용하기 편리한 시각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첸 회장은 신흥 경제권을 주도하고 있는 브릭스 회원국이 남다른 체제를 조성해 기술과 제도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기술 통합과 문화 교류를 강화한다면 브릭스가 새 AI 거버넌스 모델, 즉 글로벌 다양성과 공동 발전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호드선 테크 그룹은 전략적 신흥 산업에 주력하는 하이테크 기업이다. "칩, 네트워크, 클라우드, 스크린"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3세대 반도체와 고처리량 위성 통신, 지능형 차량 시스템,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부문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중국과 해외에 제조 시설을 건립, 전 세계 20여 국가 및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07.24 16:10글로벌뉴스

Xinhua Silk Road: 친환경 저탄소 철강 산업화의 주역 TISCO

베이징 2025년 7월 24일 /PRNewswire/ -- 중국 바오우강철그룹(China Baowu Steel Group Corporation)의 자회사 타이위안 철강(Taiyuan Iron and Steel, TISCO)은 최근 몇 년 사이 친환경과 저탄소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상정하였다. 탄소 감축, 환경 거버넌스 강화, 친환경 원칙을 기업 DNA에 내재화하는 작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37351/TISCO.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37351/TISCO.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현재까지 제품의 탄소 발자국을 60% 넘게 줄였고, 환경 제품 선언(EPD)을 11회 진행했으며, 80%가 넘는 친환경 물류 적용률을 달성했다. 친환경 경영은 전체 생산 프로세스에 반영되어 미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6719.html

2025.07.24 16:10글로벌뉴스

2029년 글로벌 E&M 산업 매출 3.5조 달러 돌파 전망, 광고•라이브 이벤트•게임이 성장 견인 - PwC 글로벌 E&M 전망

AI가 광고 모델 혁신하고 초개인화를 촉진하면서 광고 지출은 E&M 소비자 지출(2%)보다 3배 빠른 속도(6.1%)로 성장 전망 라이브 음악•영화•이벤트 등 비디지털 카테고리는 2024년 소비자 부문 지출의 61%를 차지할 만큼 계속해서 이 부문 매출 성장 주도 해외 관객이 현지 제작 영화를 더 많이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영화 매출은 2024년 330억 달러에서 2029년 420억 달러로 증가 예상 글로벌 비디오 게임 매출은 2024년 2240억 달러에서 2029년 3000억 달러로 성장하며 영화와 음악 산업 매출을 합친 규모를 넘어설 전망 런던, 2025년 7월 24일 /PRNewswire/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E&M) 산업의 2024년 매출이 3조 달러에 육박한 가운데 플랫폼 전반에 걸친 광고 지출 급증으로 2029년까지 매출은 3조 5000억 달러까지 더욱 늘어날 것으로 PwC가 24일 '2025~2029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전망(Global Entertainment & Media Outlook 2025–29)'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E&M 산업은 2029년까지 연평균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을 웃돌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최고 성장률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E&M 업계의 국내외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 지출 성장 둔화가 겹치면서 2029년까지 전망 기간 동안 E&M 산업의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바트 스피겔(Bart Spiegel) PwC US 글로벌 E&M 부문 리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E&M 산업이 광범위한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자 지출 부진 영향을 계속해서 받는 가운데 광고는 글로벌 E&M 산업의 매출을 주도하는 주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이 배포 모델을 혁신하고, 콘텐츠 생산을 민주화하고, 맞춤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과정에서 이러한 변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M 산업은 항상 기술 혁신을 이끌어왔지만, 기업들은 창의성과 맞춤형 콘텐츠에 보상하는 생태계에서 미래를 포용하고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민첩하고 선제적인 대응 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AI가 광고 모델 혁신 주도…E&A 산업 성장 엔진으로 부상한 광고 산업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 지출이 억제되면서 특히 성숙 시장에서는 유료나 구독형 상품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광고는 E&M 산업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PwC가 분석한 세 가지 주요 E&M 카테고리인 연결성, 광고, 소비자 중에서 광고는 소비자 카테고리(2%)보다 3배 속도(연평균 성장률(CAGR) 6.1%)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 동안 E&M 매출 지표 중에서는 소매 광고(15%), 소셜 및 모바일 스트리밍 비디오 광고(15%), 연결형 TV 스트리밍 인터넷 광고(14%) 등 모든 광고 관련 분야가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전체 광고 매출의 72%를 차지한 디지털 포맷의 비중은 AI와 초개인화(hyper-personalisation) 등 신기술 덕분에 2029년까지 8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상거래 내 소매 검색 광고(2020년 32.7%에서 2029년 45.5%로 상승)와 비디오 게임 내 광고(2024년 32.8%에서 2029년 38.5%로 상승)의 고성장도 예상된다. AI는 E&M 산업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I가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 분야 중 하나는 커넥티드 TV(동영상 콘텐츠 스트리밍을 위해 인터넷에 연결된 TV)다. 2020년 커넥티드 TV 광고 매출이 전통적인 방송 TV 광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불과했지만, 2024년에는 이 수치가 22%로 급등했다. 그러나 디지털 참여도가 올라가고 AI 기반 초개인화 기술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기술에 대한 최종 사용자의 채택률이 높아질 경우, 커넥티드 TV 광고 매출은 2029년까지 510억 달러로 증가해 전통적 방송 TV 광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연결성(connectivity) 분야는 E&M 산업 내 가장 매출이 큰 부문으로, 주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매출이 성장을 이끌면서 2029년까지 연평균 2.8%씩 성장하고, 이 분야 총 지출은 1조 3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광고 부문의 두드러진 성장세로 인해 2029년까지 연결성과 광고 간 지출 격차는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 음악•이벤트•영화관 박스오피스 매출 등 비디지털 부문 매출이 소비 지출 견인 소비자들이 여가 시간을 온라인에서 더 많이 보내고 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 엔터테인먼트에 쓰는 예산 중 오프라인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여전히 더 많다. 2024년 비디지털 형식은 소비자 매출의 61%를 차지했으며, 이러한 지출 수준은 전망 기간 동안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영화관 박스오피스 지출은 2024년 330억 달러에서 2029년 41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각 나라나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영화로 계속 이동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 60%를 넘었던 미국 5대 스튜디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24년 51%로 떨어졌다. 비디오 게임 전망은 여전히 '맑음'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장 규모가 영화와 음악 산업을 합친 수준을 넘어섰을 만큼 글로벌 비디오 게임 산업은 계속해서 E&M 성장의 주요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2240억 달러였던 총매출은 2029년까지 연평균 5.7% 성장하며 3000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E&M 산업 성장 주도하는 신흥 시장 연결성 매출(예: 모바일 서비스 구독)을 제외한 매출 기준으로 미국은 안정적으로 세계 최대 E&M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2029년까지 연평균 3.8% 성장하며 글로벌 평균 성장률인 4.2%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지역을 살펴보면,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인 중국의 E&M 매출은 연평균 8.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터넷 광고 부문에 힘입어 2029년까지 연평균 6.1% 성장이 점쳐진다.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은 CAGR가 모두 7.5%를 넘어서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서는 인터넷 광고가 성장의 대부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인터넷 광고는 인터넷 보급률 확대, 5G 연결성 향상, SNS와 단편 동영상 콘텐츠의 인기로 인해 연평균 15.9% 성장이 기대된다. 윌슨 초우(Wilson Chow) PwC 중국 글로벌 기술•미디어•통신(TMT) 담당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소비자들은 이제 과거 어느 때보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대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불확실성과 비용 상승과 맞물려 이 분야 소비자 지출 성장세가 정체되고 있다. E&M 미디어 기업이 새로운 관객을 확보하고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선 연결된 운영 생태계 구축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때 광고와 AI가 가진 힘을 활용해야 한다. 이 두 요소의 결합은 훨씬 더 비용 효율적이고 개인화된 콘텐츠 제작 및 참여 모델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편집자 참고 PwC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전망 2025-2029 PwC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전망은 해당 산업을 다루는 연간 보고서다. 북미, 서유럽, 중부 유럽, 중동과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걸쳐 총 54개 국가와 지역이 전망 대상이다. 'MENA 기타 지역'은 하나의 권역으로 간주되며, 여기에는 알제리,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모로코, 오만, 카타르가 포함된다. 올해는 여기에 모리셔스와 오세아니아 지역도 새롭게 포함해 보고서 커버 지역이 확대됐다. 이 54개 국가와 지역은 전 세계 인구의 약 74%를 차지하며, 모든 지역의 합계가 '전체' 추정치다. 예측 과정은 무역 협회나 정부 기관 등 공개적으로 활용 가능한 정보원에서 얻은 정확한 역사적 데이터 수집 작업에서 시작한다. 직접 인용되는 경우 해당 데이터의 출처는 명확히 명시된다. 또한 산업 협회, 규제 기관, 주요 시장 참여자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얻은 독점적 통찰력으로 이 데이터를 보완한다. 공공 및 민간 데이터의 통합은 예측을 제시하는 필요한 탄탄한 기반을 제공한다. PwC 소개 PwC는 고객이 신뢰를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재창조해, 복잡성을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 149개국에서 37만 명 이상의 구성원이 활동하는 기술 중심의 인력 기반 네트워크다. 감사•보증, 세무•법률, 거래,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촉진하고 가속화 및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pw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36116/PwC_Logo.jpg?p=medium600

2025.07.24 16:10글로벌뉴스

현대차, 美관세로 3Q 1조원 타격 입을 수도…자동차·부품 현지화 전력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4~6월) 미국 정부가 시행한 '미국 외 생산 자동차 및 부품에 25% 관세 부과' 영향권에 들어섰다. 매출은 역대 2분기 기준 최고 수준에 달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8% 급감했다. 이승조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4일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8천282억원의 관세 영향이 있었다"며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분기 매출액 48조2천867억원(자동차 37조302억원, 금융 및 기타 11조2천564억원), 영업이익 3조6천16억원, 경상이익 4조3천853억원, 당기순이익 3조2천5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은 22.1% 급감했다. 매년 영업이익 성장을 보이던 현대차가 급격한 손실이 이어진 것은 관세영향이 컸다. 판매량으로 보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2분기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06만5천836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및 아이오닉 9 신차효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8만8천540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미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6만2천305대를 기록했으며,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0.7% 증가한 87만7천296대가 팔렸다. 특히 고수익 차종으로 분류되는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26만2천126대가 판매됐다. 이중 전기차(EV)는 7만8천802대, 하이브리드는 16만8천703대로 집계됐다. 이 본부장은 "하이브리드 모델 경우 15.8%의 역대 최고 판매 비중을 달성했고, 글로벌 판매 비중 5.5%를 달성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 호조가 바탕"이라며 "하이브리드 모델과 제네시스 브랜드의 합계 판매 비중은 사상 최초로 20%를 돌파해 21.3%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관세 영향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 부품 소싱 다변화를 위해 TFT를 가동 중이다"며 "지금 200여개 부품에 대해 업체에 견적을 받았고 여기서 수출하는 것이 나은지, 현지 소싱하는 것이 나은지 그런 부분을 검토하고 있고 다각도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 3분기부터 부품 현지화 전략이 본격 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품 관세 영향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완성차에 크레딧(지원금)을 주는 제도를 발표해 전체의 20% 정도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저희는 시장점유율(MS)을 방어하는 선에서 손익을 최대한 유지하는 좀 어렵겠지만 두가지를 다 방어할 수 있는 그런 대책 전략을 가지고 지금 미국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대응체계에서도 3분기는 관세 영향이 1조원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를 위해 수출 단가를 낮춰 관세 영향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본부장은 "수출 가격 조정(FOB)은 양국의 이전 가격 문제가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인하할 수 없다"며 "저희도 그 부분에서 다각도로 검토를 해왔고 검토가 완료되면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으나 지금 시점에서 공식적으로 말하는 것은 양국의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금액을 말씀드릴 수 없겠지만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API(세무당국과 합의) 범위 내에서 저희가 FOB 조정은 양국 간의 조정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매년 해왔던 사항"이라며 "관세와 무관하게 조정해오고 있어 지금도 하고 있다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가격 인상 검토는 하고 있지만, 먼저 나서지는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본부장은 "미국 시장에서 가격 정책은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라며 "가격 조정을 주도해 나가기보다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어떤 면이 고객 가치에 부합하는지 탄력적 대응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라 가격 인상은 단정적으로 하겠다 안 하겠다는 것은 말씀 드리기 어렵다"면서 "가격 전략 등 여러가지 시나리오별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가이던스(실적전망치)를 잠정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현대차는 매출 3~4%, 영업이익 7~8% 성장의 연간 수익성 예상전망치(가이던스)를 제시했다. 다만 8월 1일 관세 시행 이후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승조 재경본부장은 "8월 1일 이후 관세 정책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된 상황에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2025년 가이던스 업데이트에 대해 시장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호세 무뇨스 사장님을 비롯한 경영진과 손익 만회 방안을 적극 추진해 시장 불확실성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4 16:08김재성

[ZD 코인 리포트] 빗썸, 리스타 다오(LISTA)·멀린 체인(MERL) 거래 지원 안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리스타 다오(LISTA)와 멀린 체인(MERL)을 원화 마켓에 상장한다고 24일 공지했습니다. LISTA는 BNB 스마트 체인(BNB Smart Chain), MERL은 멀린 체인(Merlin Chain)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출금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리스타 다오(LISTA)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출금 오픈: 공지 게시 시점(2025년 7월 24일 오전 11시 56분)으로부터 3시간 이내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7월 24일 오후 4시 기준가: 354원 -프로젝트 소개 리스타 다오(Lista DAO)는 담보화된 가상자산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입니다. lisUSD와 LISTA 이중 토큰 모델을 활용하며, 자산 담보화, 대출, 일드파밍 등을 지원합니다. 사용자는 이더리움이나 BNB 등 자산을 예치하고 이에 상응하는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을 받아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LISTA 토큰은 리스타 다오 생태계에서 거버넌스 의결권과 인센티브 지급 등 유틸리티 용도로 사용됩니다. 멀린 체인(MERL) 거래 정보 -거래 지원 일정 입출금 오픈: 공지 게시 시점(2025년 7월 24일 오전 11시 56분)으로부터 3시간 이내 거래 개시 시점: 2025년 7월 24일 오후 6시 예정 (KST) 기준가: 161원 -에어드롭 이벤트 MERL을 4일 연속 거래 시 MERL 보상 지급 이벤트 진행 예정 -프로젝트 소개 멀린 체인(Merlin Chain)은 비트코인 네이티브 레이어2 솔루션으로, ZK 롤업·오라클 네트워크·데이터 가용성 모듈 등을 통합했습니다. 멀린 체인의 목표는 비트코인 레이어1 기반 자산과 프로토콜을 개선해 “비트코인을 다시 재미있게 만들자”는 것입니다. MERL 토큰은 멀린 체인 생태계에서 거버넌스, 스테이킹, 트랜잭션 가스비(레이어3 한정) 등의 용도로 활용됩니다.

2025.07.24 16:03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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