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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판매 양극화 초래할수도"

올해 새롭게 개편된 전기차 보조금을 보면 환경부가 국산차 중심의 정책에 고심이 깊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환경을 위해 전기차를 확대하자는 의미에서는 이번 개편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수입차 업계에서 나온다. 외산 업계에서도 보조금 지급 기준을 강화한 것은 인정하나 특정 기업에만 이행보조금을 몰아줄 수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5일까지 보조금 개편안 내용에 대한 의견 수렴을 끝냈다. 업계는 전기차 보조금 최종 확정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혁신기술보조금, 충전인프라보조금, 이행보조금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진다. 지난해 기준 이 세 기준에 따라 전기차 구매 시 최대 18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이 세 기준에 따라 최대 23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 사실상 이 모든 기준이 특정 기업을 몰아준다는 것이다. 그걸 알기 위해서는 이행보조금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이행보조금은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 10개 자동차 제작사가 보급목표를 달성하면 제공받는 금액이다. 저공해차 보급목표제는 국내 자동차 제작∙수입 업체에 판매량의 일정 비중을 친환경 차로 보급하기 위해 2020년 개정된 제도로 현재 기준 현대차·기아·KGM·르노·한국GM·벤츠·BMW·폭스바겐·토요타·혼다 등이 해당된다. 여기서 문제는 전기차를 판매하지 않은 기업이 포함된 점과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은 전기차 기업들은 차별 대우를 받기 때문이다. 보급 목표제 적용 대상은 지난 2009년 기준 판매량이 4천500대 이상인 자동차 제조업체로 제한됐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테슬라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판매하는 폴스타, 볼보 등도 마찬가지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는 기업들이 앞으로 수만 대의 전기차를 팔아도 보급 목표제 적용 제작사에 들어갈 수 없다. 이 때문에 일부 전기차 기업들은 다른 경쟁기업보다 약 140만원가량 더 높은 가격에 차량을 판매할 수도 있다. 이행보조금의 관건은 신생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 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행보조금 취지는 자동차 제조사별 전기차 보급 확대 노력과 장려를 목적으로 한다"며 "하지만 단지 국내 시장에서 후발주자라는 이유만으로 시작부터 기울어진 경쟁을 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우”라고 지적했다. 수입차 관계자는 “혁신기술보조금(최대 50만원)과 충전인프라기여(최대 40만원)부문과 비교해, 이행보조금(140만원)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졌다. 무엇보다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기업이 아니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판매량이 많은 일부 브랜드에 혜택을 더 몰아주는 현행 제도는 반드시 개편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4.02.16 16:34김재성

[미장브리핑] S&P500지수 5029.73…사상 최고치 마감

◇ 15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1% 상승한 38773.1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5029.7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15906.17. ▲S&P500 지수가 주 초반 손실을 만회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마감. ▲1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높은 금리로 인한 소비 여력이 줄어들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1월 소매판매는 0.8% 감소로 다우존스는 0.3% 감소 예측. 2023년 3월 이후 최대폭 감소한 수치로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높아졌다고 평가. ▲2월 2주차 미국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수는 21만2천건으로 전주 22만건 대비 감소. 연속 청구 건수와 청구건수의 4주 평균 역시 모두 전주 대비 증가. 각각 186만5천건에서 189만5천건, 21만3천건에서 21만9천건으로늘어나.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 및 광산업 부문의 생산 부진 등에 기인. 유틸리티 생산은 6.0% 늘어 양호한 것으로 확인. 작년 12월 기업 재고는 도소매점의 재고 확대 등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

2024.02.16 08:20손희연

갤S24 초반 흥행 탄력…삼성, 판매목표 더 높였다

갤럭시S24 시리즈 초반 흥행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역대급 판매고를 올릴 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잡았던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신작이 가장 많이 팔리는 1분기 판매 목표를 1천200만대에서 1천300만대로 조정한 것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사전 예약 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S 시리즈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 올해 예상 판매량을 3천500만~3천600만대 수준으로 보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전작 뿐 아니라 지난 2016년 4천900만대를 판매한 갤럭시S7 시리즈 기록을 8년 만에 갈아치우게 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AI를 탑재한 갤럭시S24와 갤럭시북4 시리즈 초기 수요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작 대비 10~30% 증가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도 통신사 간 공시지원금 경쟁이 붙으며 갤럭시S24 가격이 50만원 이상 저렴해져 흥행을 이어갈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를 전작 대비 두자릿수 이상 많이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로선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분위기다. 업계에선 갤럭시S23 시리즈 판매량이 3천만대 초반인 것으로 추산한다. 디스플레이 출하량도 전작보다 확실히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갤럭시S24 시리즈의 누적 패널 출하량은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 대비 21%, 갤럭시S22와 비교해선 66% 증가했다. 오는 3월 예상치까지 포함하면 갤럭시S24 누적 패널 출하량은 갤럭시S23·갤럭시S22 시리즈 대비 각각 13%, 4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출시 초기 제품 불량에 대한 논란이 커지기 전에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외신 보도 등을 통해 일부 제품에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등에 대한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도 갤럭시S24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늦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4.02.15 17:24류은주

배민·야놀자·당근, 2023년 성적표 관심↑

국내 주요 비상장사 플랫폼기업들의 2023년 사업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지난해 성적표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점치고 있다. 또 영업 적자를 이어가던 여가 플랫폼 야놀자 역시 작년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클라우드 사업부문 성장세에 관심이 모인다.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구 당근마켓)은 광고사업에서 두각을 나태내며 지난해 매출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매출보다 많은 영업 적자로 시장의 우려를 낳았던 당근의 수익 개선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우아한형제들, 역대 최대 실적 전망 딜리버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매출액으로 2020년 1조원에서 2021년 2조원을 기록 후, 2022년 2조9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2021년 마케팅 출혈경쟁 등의 영향으로 757억원 영업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2년 4천240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천414억원 적자에서, 2천758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업계에선 엔데믹 이후 배달음식 수요가 소폭 줄었지만, 광고 및 수수료 매출 증가로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실적은 역대 최대치가 점쳐지고 있다. 전년 4천240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어느 선까지 증가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면서 “단건배달이 자리 잡으면서 기존 광고비 뿐 아니라 수수료 수익 영향으로 큰 폭의 영업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민이 지난해 말 딜리버리 시장에서 차지한 점유율은 60%대로 추산된다. 앱 데이터 분석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배달의민족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천995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요기요와 쿠팡이츠 MAU를 합친 숫자(1천102만명)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 배민은 지난해 4월부터 배달 라이더 동선에 따라 배달 건수를 묶은 알뜰배달을 도입하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알뜰배달은 배달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내놓은 상품”이라며 ”기존 한집배달과 달리 동선에 따라 최적 묶음배달로 이용자의 배달비 부담은 덜어내고 라이더 수익성은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알뜰배달 출시 후 소비자 배달팁 인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며 식당 매출 및 라이더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며 ”알뜰배달은 주문량과 라이더 수급 현황, 주문 동선에 따라 배달팁을 설정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수수료 부담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놀자, 클라우드 실적 성장세 뚜렷 숙박·여가플랫폼 야놀자는 2022년 매출액으로 6천4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기록한 3천302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반면, 자회사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억원 늘어나는 데 그쳐 시장의 아쉬움을 안겼다. 그러던 야놀자는 지난해 3분기에만 2천3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2020년 기록한 연간 매출 2천888억원 턱 밑 수준까지 도달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까지 적자를 기록한 뒤, 3분기 영업이익으로 120억원을 거두며 흑자로 돌아섰다. 야놀자 실적 개선에는 클라우드 부문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야놀자 플랫폼 전체 매출 비중은 2021년 80.88%에서 2022년 59.23%로 21.65%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클라우드 부분 전체 매출 비중은 10.19%에서 18.13%로 7.94포인트 늘어났다. 작년 3분기 야놀자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6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2% 늘었다. 영업이익도 92억원으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야놀자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1천83억원을 기록했다. 또 같은 해 3분기 야놀자 플랫폼 영업이익은 83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에 4분기까지 합산된 야놀자의 연간 실적에 업계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해외여행 서비스 강화와 신규 항공 서비스의 시너지로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한 게 플랫폼 매출액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당근, 광고사업 기반 지난해 목표 매출액 달성...영업적자 개선 기대 당근은 2022년 49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0년 매출액으로 118억원을, 2021년에는 257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했다. 문제는 매출보다 컸던 영업적자였다. 이 회사의 2022년 영업적자는 565억원이었는데, 폭발적인 성장세와 많은 이용자 수에 비해 수익성이 약하다는 시장의 우려가 커졌었다. 이런 지적에 당근은 신규 서비스와 비용 효율화 등으로 지난해 목표로 한 매출 달성과, 영업적자폭 축소 또는 흑자전환 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는데,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당근 매출 목표 금액은 1천억원으로 알려졌다. 당근은 2018년 MAU가 100만 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3천500만을 기록했다. 다만 당근이 서비스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고 마케팅 비용을 집중한 탓에 영업이익은 2019년 마이너스 72억원에서 2022년 마이너스 565억원까지 불어났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당근 광고 실적이 성장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업적자 수준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회사는 광고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선보였다. 2022년 8월 중소형 사업자를 대상으로 선보인 간편모드 광고상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고객에게 광고할 수 있도록 '반경 타기팅' 기능을 도입한 상품이다. 사용자가 한번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최소 100원씩 광고료가 지급된다. 이 상품은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넘게 상승했다. 처음 광고 집행 후 재이용률이 48%에 이른다. 당근이 2년 전 선보인 전문가 모드 역시 대표적인 수익 상품이다. 이 상품은 출시 1년 만에 광고주 규모가 12배 증가했다. 당근 관계자는 “광고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회사는 이를 메인 비즈니스 모델로 확고히 성장시켜 나감과 동시에 상품을 다양화해 이용자에게 더욱 가치 있는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2.09 09:00조성진

전기차 시장, 지난 해엔 '中 BYD 천하'…현대차·기아 7위

지난해 전기차는 중국의 친환경차 판매량을 바탕으로 비야디(BYD)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전기차 기업들은 전년 대비 성장을 보였으나 BYD의 점유율 확대와 치열해진 전기차 시장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점유율 소폭 하락을 겪었다. 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천406만대로 전년 대비 약 33.4% 상승했다. 지난해 그룹별로 보면 BYD는 전년 동기 대비 58.3% 성장한 288만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20.5%로 전년 대비 3.2%P 성장했다. BYD는 송, 위안 플러스(아토3), 돌핀 등 다양한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전년 대비 37.7% 증가한 180만대를 판매했다. 주력 차종인 모델 3와Y의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냈으며 모델 Y는 전년 대비 60.8% 성장률로 120만대 이상 판매했다. 그다음 순위인 3위에 오른 폭스바겐그룹은 ID시리즈와 아우디 Q4, Q8 E트론, 스코다 ENYAQ 모델을 중심으로 약 99만대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20.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6, EV6, 니로, 코나를 주력으로 56만대 이상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점유율은 전년보다 0.8%P 감소한 4.0%를 기록했다. 그룹별 순위는 7위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 순위 1위부터 5위까지 기업 중 3곳이 중국 기업이다. 1위는 BYD, 4위와 5위는 각각 상하이차(SAIC)와 지리자동차가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 시장이 전세계 점유율 59.8%를 차지하면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지역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모두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유럽은 전년 25.1%에서 22.2%로 감소했고 미국 시장은 10.6%에서 11.8%로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2024년에도 전기차 수요 둔화에 관련된 불확실한 요소들이 여전히 이어질 전망"이라며 "연비 규제와 보조금 정책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충전 인프라는 미비한 가운데, 향후 성능보다는 가격 중심의 트렌드가 유지되는 동안 다양한 중저가형 전기차 라인업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2024.02.08 13:04김재성

비전프로 오는데...中 XR 기기 출하량 34% 급감

애플의 혼합현실(XR) 기기 비전프로 출시를 앞둔 중국 XR 시장의 하락세가 심상찮다. 7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시장조사업체 룬토가 발표한 '중국 소비자용 XR 시장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소비자용 XR 기기 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34%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기기의 전체 판매량은 61만3천 대 수준이였다. 룬토에 따르면 최근 메타버스 열기가 감퇴하면서 상품의 시장 진입 문턱이 높은 편인데다 콘텐츠가 부족해 XR 시장 침체를 야기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중국 XR 시장의 침체는 주로 VR 제품에서 비롯했다. 증강현실(AR) 제품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눠보면 지난해 소비자용 VR 기기 판매량은 41만1천 대로 전년 대비 51% 줄어들었지만 AR 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20만 2천 대를 달성했다. VR 기기에 주력하던 기업들의 위축세가 두드러진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에픽게임즈 등이 VR 및 XR 사업을 철수 혹은 중단했으며, 중국 시장에서 텐센트가 지난해 초 XR 사업부를 폐지하고 VR 하드웨어 개발 사업에서 철수했다. 지난해 연말 VR 헤드셋 기업 중국 피코도 구조조정을 했으며, 동영상 기업 아이치이 산하 헤드셋 기업인 치위XR은 지난해 8월부터 정체 상태다. 반면 AR 시장은 활기를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가 AR 헤드셋 기업 아크노브(ARKNOVV)와 치디(QIDI)에 잇따라 투자했으며 AR 기업인 레이네오(RayNeo), 엑스리얼, 로키드, 로크(LAWK) 등도 자금 조달을 받았다. 가전 기업 스카이워스, 하이센스, 레노버, 누비아, 메이주 등 브랜드들도 뛰어들고 있다. 이 가운데 애플의 비전프로가 시장 몰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비전프로는 이르면 올 4월 중국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2024.02.08 07:31유효정

화웨이가 돌아왔다…中 스마트폰 선두 탈환

화웨이가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에 올랐다. 4일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집계 결과 화웨이가 올해 첫 2주 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위 기간은 짧지만 2019년 미국 정부의 제재 이후 판매량이 하락세를 보인 화웨이가 다시 중국에서 '왕좌' 자리에 오를 것이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기린9000S 프로세서가 탑재된 메이트 60 시리즈가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다. 이 칩 출시는 화웨이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줬을뿐 아니라 상품 라인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단 평가다. 여기에 중국인들의 화웨이에 대한 높은 브랜드 충성도 그리고 화웨이의 자체 OS인 하모니OS의 성공적인 프로모션 역시 힘을 발휘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중국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이 27% 성장했다는 점이다. 이 시장에서 상반기엔 애플이 시장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화웨이와 다른 중국 브랜드에 잠식당해 중국 브랜드의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이다. 보고서는 비록 화웨이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지만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브랜드 역시 하이엔드 시장에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룡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고 봤다.

2024.02.05 08:34유효정

예스24, '더 퍼스트 슬램덩크' 통상판 블루레이 예약판매

예스24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 통상판 블루레이의 단독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개봉돼 '슬램덩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올 1월 개봉 1주년을 맞아 전국 확대 상영을 시작하며 누적 관객수 480만 명을 돌파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를 고화질·고음질의 영상으로 담아낸 이번 통상판 블루레이는 영화를 소장하는 것은 물론 감상 당시의 감동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통상판 블루레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의 자막판과 더빙판, 각 디스크의 양면 자켓과 풀슬립 박스, PET슬리브로 구성됐다. 디스크 자켓과 풀슬립 박스, PET슬리브 등 구성품에는 주요 등장인물 및 장면이 새겨져 소장 가치를 한층 더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통상판 블루레이는 예스24 홈페이지에서 1일 오후 2시부터 예약판매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달 28일 정식 발매된다. 예스24 ENT커머스사업팀 최찬구 팀장은 "지난해부터 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열기를 이어 가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통상판 블루레이를 예스24 독점 예약판매로 선보이게 됐다"며 "영화는 물론 그때의 감동까지 그대로 소장하고 꺼내볼 수 있는 이번 통상판 블루레이 상품에 슬램덩크 팬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스24는 영화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피규어도 8일부터 예약판매로 선보인다. 피규어는 세트 3종 및 단품 2종으로 구성돼 있다.

2024.02.01 09:34백봉삼

테슬라, 4분기 중국 판매비중 35%…美이어 2위

테슬라의 최근 재무 성과에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31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Form 10-K)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테슬라는 중국에서 16만9천935대의 자동차를 팔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인도량의 35%에 달했다. 중국에서 연간 판매량은 60만3천664대로 중국이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체 매출 중 중국 사업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이다. 2022년 4분기에 18.82% 였지만, 지난해 3분기엔 21.5%로 늘었고 4분기엔 24.25%였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단 이야기다. 테슬라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217억5천 만 달러(약 28조 9천71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일으켰으며 전체 매출의 22.5%를 차지한다. 4분기 테슬라 중국의 매출은 61억 달러(약 8조 1천252억 원)에 이르렀으며 2분기의 57억3천만 달러도 넘었다. 지난해 테슬라가 미국에서 거둔 매출은 452억 달러(약 60조 2천64억 원)로 전체 매출의 46.7%다.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 국가 매출은 298억 달러(약 39조 6천936억 원)로 30.8%를 차지했다. 중국 언론 콰이커지는 "비록 테슬라의 중국 시장 경쟁상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테슬라의 중국 시장 판매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중국에서 모델 3 와 모델 Y를 생산하면 차량 비용을 낮추고 운송 비용을 절감하면서 불리한 관세 효과를 피해 제품을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중국 지역에서 장기 자산(고객에게 판매하기 위해 구입한 자산이 아닌 사업 운영을 위해 구입한 장기 자산)은 28억2천만 달러(약 3조 7천562억 원)로 테슬라가 진출한 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올해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능력을 높이면서 중국 시장 서비스 수준도 높일 계획이다.

2024.02.01 08:41유효정

"아이폰 올해 출하량 '뚝'....전년比 15% 감소 전망"

애플 아이폰 출하량이 올해 두자릿수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애플분석 전문가 밍치궈는 최근 공급망 조사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아이폰 출하량을 2억대(전년 대비 15% 감소)로 낮췄으며, 올해 스마트폰 브랜드 중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는 글을 올렸다. 최근 공급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폰 출하량을 약 2억대(전년 대비 15% 감소)로 낮춰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올해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 중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는 아이폰15 시리즈와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16 시리즈 출하량이 각각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전년 대비 10~1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아이폰14 시리즈 출하량과 지난해 하반기 아이폰15 시리즈 출하량과 비교한 수치다. 아이폰이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 중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출하량 감소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 밍치궈의 분석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는 폴더블폰과 AI폰을 언급했다. 그는 "중국 시장 하락의 주된 이유는 화웨이의 복귀와 하이엔드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교체를 위한 첫 번째 선택으로 폴더블폰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며 "삼성은 생성형 AI 기능 고집적화로 인해 예상보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올해 갤럭시S24 시리즈 출하량을 5~10% 상향 조정한 반면, 애플은 아이폰15의 상반기 출하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중국 주간 출하량은 최근 몇 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30~40% 감소했으며, 이러한 하락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밍치궈는 "애플은 아무리 빨라도 내년까지는 디자인이 크게 변경되고, 차별화된 생성형AI 생태계와 애플리케이션을 갖춘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때까지는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 모멘텀과 생태계 성장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4.01.31 09:13류은주

화웨이, 中 스마트폰 시장 3위…부활 신호탄

중국에서 지난해 4분기 팔린 지난해 스마트폰 대수가 집계되자 화웨이의 '부활'이 확인됐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화웨이는 15.2%로 3위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 상승폭은 71.1%에 달했다. 1위는 애플(20.2%), 2위는 샤오미(16.0%)였고 화웨이의 뒤를 이어 아너(15.1%), 비보(14.6%), 오포(13.3%), 리얼미(1.4%) 순이였다.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은 전년 4분기 대비 9% 줄어든 가운데 화웨이는 상위 7개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판매량 상승세를 기록했다. 2023년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는 6위(7.9%)다. 카운터로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화웨이의 기린 칩셋이 브랜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였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4분기 화웨이의 출하량이 4위였다고 평가했다. 애플(24%%), 아너(16%), 비보(15%), 화웨이(144%), 샤오미(13%) 순이였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화웨이가 47%로 가장 높았으며, 샤오미(12%)와 애플(6%)이 소폭 오르고 아너(-4%)와 비보(-11%)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널리스 애널리스트는 "화웨이는 4분기 최대 다크호스로서 10분기 만에 중국 출하량 상위 5위로 복귀했다"며 "기린 칩셋과 위성통신 전화, 그리고 플래그십 모델에 힘입어 하이엔드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주요 시장조사업체 3사 중 가장 먼저 데이터를 발표했던 다른 시장조사업체 IDC는 화웨이의 출하량이 4위였다고 집계했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점유율은 애플(20.0%), 아너(16.8%), 비보(15.7%), 화웨이(13.9%) 순이였으며, 오포(13.7%)가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화웨이가 36.2% 상승했으며, 나머지 애플(-2.1%), 아너(-0.9%), 비보(-8.4%), 오포(-16.1%)는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4분기에 애플이 화웨이 충격파에 영향을 입었지만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아이폰 15 시리즈가 중국에서 출시된 화웨이의 '메이트 60'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IDC는 "애플이 중국 하이엔드 시장에서 경쟁 제품(화웨이를 의미)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자체 제품 업그레이드도 제한돼 매력도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하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를 끌어모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화웨이는 메이트 60 시리즈 출시로 매출이 급증했으며 메이트 60 시리즈가 1천 만 대 가량 팔린 것으로 분석했다. 사실상 1~5위 기업간 시장 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은만큼 내년 화웨이의 추가 상승세가 점쳐지고 있다.

2024.01.29 08:29유효정

AI 폰 '갤럭시S24' 국내 사전판매 121만대...역대 최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국내 사전판매에서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AI 기능이 소비자 구매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국내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판매를 진행한 결과 121만대가 판매됐다. 이는 최다 사전판매를 기록했던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지난해 1주일간 진행했던 사전판매에서 109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일 평균 판매량에서도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높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을 세운 갤럭시노트10은 2019년 8월 138만대의 사전판매를 기록했는데, 사전판매 기간이 11일이었다. 일평균 기록을 비교하면, 1주일간 121만대를 사전판매한 갤럭시S24 시리즈가 일평균 17만3000여대로 노트 10의 일평균 판매량 12만5000여대를 넘어섰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높은 인기는 언팩 직후부터 예감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자정 사전판매의 시작과 함께 삼성닷컴에서 90여분간 Live 방송을 진행했는데, 여기서도 약 2만여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갤럭시S24 ▲갤럭시S24+ ▲갤럭시S24 울트라 3종으로 출시됐다. 이 중 사전판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울트라' 모델이다. 사전판매에서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S24 울트라가 약 60%, 갤럭시 S24+는 21%, 갤럭시S24는 약19%를 각각 차지했다. 색상은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블랙,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마블그레이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블루와 사파이어 블루의 인기가 높았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비롯해, 모든 사용성에서 한층 더 강력해진 성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갤럭시S24 시리즈 기능 중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를 통해 지원돼 보안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문자와 주요 메신저에서도 번역을 지원한다. 구글과 협력해 동그라미만 치면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최초로 탑재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AI 모델을 대거 채용해 줌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완성된 카메라 경험 제공하며, 생성형 편집 등 AI를 활용한 편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한편,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26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1월 31일이다.

2024.01.26 09:15이나리

'애국소비' 열풍 中 스마트폰 시장 나홀로 성장세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오히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디지타임즈는 중국정보통신기술원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2억8천900만대라고 보도했다. 이중 5G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억4천만대로 전체 출하량의 82.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 내수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3천100만대로 전체 출하량의 79.9%를 차지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22년 출하량이 22.6% 급감해 2억7천200만대를 기록한 것과 달리, 지난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것은 시장의 회복 조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훈풍을 가져온 대표적인 브랜드는 화웨이다. 화웨이는 지난해 8월 자체 개발한 AP를 탑재한 메이트60 프로 5G를 선보였고, 애국 소비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돌풍을 일으켰다. 샤오미도 이같은 흐름을 타고 판매고를 올렸다. 샤오미는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348만900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 16.5%를 차지하며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 1위에 올랐다. 샤오미 신작 스마트폰 14시리즈가 출하량을 견인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14시리즈는 출시 10여일 만에 144만7천400대가 팔렸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2% 감소한 11억7천만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IDC 분석가들은 올해 경제 환경이 어렵더라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계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25 09:37류은주

갤럭시S24, 인도서 사전예약 판매 신기록

삼성전자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인도 시장에서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인도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량은 25만대(21일 기준)를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가 3주간 기록한 사전예약 판매량을 3일 만에 갈아치우며 판매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24 시리즈 흥행 성공은 인도 소비자가 신기술 얼리 어댑터임을 보여준다"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2위 시장인 인도를 공략하기 위해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4 울트라 등 주력 모델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고 체험형 매장을 늘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9%를 기록하며 중국의 비보(18%), 샤오미(17%), 리얼미(1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24.01.24 09:56류은주

"잠만 자도 시급 300만원?"...당근알바 '동네 일거리 박람회' 문전성시

당근에서 진행 중인 제1회 '동네 일거리 박람회'에 온라인 구인구직 행렬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초 시작된 당근의 '동네 일거리 박람회'는 24일 기준 총 1천2백만이 넘는 당근의 이웃들이 박람회를 방문해 다양한 동네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또 현재까지 6만7천건 이상의 구인구직이 성사되며 지역 일자리 연결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동네 일거리 박람회라는 신선한 시도가 놀라운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색 알바 체험 이벤트관은 구직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온라인 인파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먼저 시몬스 침대와 함께 진행한 겨울잠 알바는 잠만 자도 시급 300만원을 주는 꿀알바로 입소문을 타며 6만 대 1 이상의 폭발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여행을 떠나는 한겨울 휴양 알바에도 뜨거운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 이번 캠페인은 온 동네 거리 곳곳의 다양한 일거리가 더욱 활발하고 촘촘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채용관 ▲행운관 ▲상영관 ▲이벤트관 ▲꿀팁관 등 다양한 체험관을 통해 당근알바의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이 필요한 사장님들 대상으로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노하우관 ▲(구인)상담관 ▲나눔관도 운영 중이다. 지난 18일 '노하우관'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는 '프릳츠 컴퍼니' 김병기 대표, '녹기 전에' 박정수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가게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들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꿀팁들을 공개해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동네 일거리 박람회는 설 명절 기간 동네 주변의 단기 일자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단기 알바, 설 연휴 집 지키기 이색알바 등이 진행되며 또 한번 당근알바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당근에서 최초로 개최된 동네 일거리 박람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당근의 모든 이웃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근알바는 지역의 건강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대표 구인구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08:52백봉삼

애플 비전 프로, 中서 웃돈까지 붙어 팔린다

애플이 9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 '비전 프로' 인기가 심상치 않다. 애플이 공간 컴퓨팅으로 새롭게 정의한 이 제품은 혼한협실(MR) 헤드셋이다. 2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유명 중고거래 플랫폼 시앤위에서 일부 판매자들이 비전 프로 공식 출시가 보다 두 배 비싼 금액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3만9천위안~4만9천위안(약 725만~912만원) 금액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 프로의 출시가는 256GB 저장용량 기준 3천499달러(약 467만원)다. 512GB와 1TB(테라바이트)는 각각 3천699달러와 3천899달러다. 출고가 두배 수준의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는 셈이다. 아직 미국에서만 출시됐기 때문에 웃돈을 주고서라도 미리 제품을 구입하고 싶은 중국 내 얼리어댑터(남들 보다 일찍 신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수요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출시 후 중국, 영국, 캐나다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애플 전문 분석가 대만의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지난 주말 비전 프로를 16만∼18만대를 팔았다고 추정했다. 이는 자신이 예상했던 비전 프로의 초기 판매 예상치 6만∼8만대를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비전 프로가 초기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배송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그는 다만 "헤드셋을 사기 위해 초기에 수요가 몰려들었고, 이후에는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비전 프로의 올해 출하량을 50만∼60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한편 업계는 애플의 진입으로 AR·VR 헤드셋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약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23 10:01류은주

대웅제약·LG화학, 당뇨병 개량신약 '제미다파' 공동 판매 개시

대웅제약이 LG화학과 당뇨병 개량신약인 '제미다파'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LG화학의 제미글로·제미메트·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전체 라인업 제품을 공동 판매하게 됐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인 LG화학의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합친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인슐린 생성을 촉진, 당을 분해하는 DPP-4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 병용으로 당뇨 증상에 대한 상호보완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당뇨병 국산신약을 보유하고 있는 두 회사가 공동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인철 LG화학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도 “당뇨분야 파트너십 강화로 국내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회사의 당뇨병 신약 파트너십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왔다. 국산 19호 신약인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미메트의 공동판매를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 지난해 1천42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2024.01.18 09:55김양균

[미장브리핑] 美12월 소매판매 전월比 0.6% 증가…예상치 상회

◇ 17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7266.6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4739.2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한 14855.62. ▲미국 12월 소매 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 증시는 하락하고 국채 금리는 뛰어. 12월 소매 판매는 11월보다 0.6% 증가. 다우존스 예측 치 0.4%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02%로 0.04%p 올라.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확률을 약 57%로 예상. ▲CNBC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 같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와. 베르던스캐피탈 메건 호네먼 최고투자책임자는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있지만 2024년 하반기까지 인하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경제 상황을 보면 실업률이 낮고 소비자가 여전히 지출을 하고 있는 상황서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진단.

2024.01.18 08:20손희연

선물 받은 홍삼‧비타민, 당근마켓에서 재판매 가능해진다

# 사회초년생 A씨는 지난 추석과 생일에 직장 동료들로부터 여러 개의 홍삼 제품을 선물 받아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 새 제품이라 개인간 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려 했으나, 중고거래 금지 물품이라며 다른 사용자가 신고해 경고 조치를 받게 되었다. # 다음 달 출산 예정인 B씨는 지인들과 보건소에서 임신 축하 선물로 받은 철분제 중 아직 뜯지도 않은 2세트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살펴보니 소비기한도 넉넉해 개인간 거래 사이트에 글을 올렸으나, 불법이라는 얘길 듣고는 전부 버릴 수밖에 없었다. 선물로 인기가 많은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개인 간 재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규제심판부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에 대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권고했다. 다만 유통질서 등 측면을 고려해 거래 횟수와 금액을 제한하는 등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건기식은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및 가공한 식품으로 홍삼‧비타민‧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대표적이다. 2023년 기준 국내 시장규모가 약 6조2천억원에 달하고, 10가구 중 8가구는 연 1회 이상 구매하며, 선물 비중도 약 26%에 이른다. 하지만 현행 건강기능식품법령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하려는 경우 영업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소관 부처는 개인간 재판매 역시 '영업'에 해당한다고 해석하고 있어 영업 신고 없는 일체의 개인간 재판매는 금지하고 있다. 반면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인간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해당 규제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등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고, 글로벌 기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대해 규제심판부는 대법원 판례 등을 고려했을 때 현행 관련 규정을 근거로 영업자의 대량 거래가 아닌 개인의 소규모 재판매까지 금지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 그림자 규제로 판단했다. 또 신고하지 않은 개인간 재판매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무거운 수준의 처벌 대상으로 보는 것은 국민 권익 침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건기식은 대부분 상온 보관과 유통이 가능하고 소비기한도 1~3년으로 재판매가 가능한 일반 식품 대비 길게 설정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의 비중이 68%를 차지할 만큼 이미 보편화된 점 등을 감안하면 안전 위해 우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또 미국‧EU‧일본 등 해외 주요국 모두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규제 수준과도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규제심판부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건기식 개인간 재판매 규제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는 동시에, 일부 대량 거래에 따른 건강 위해 및 유통시장 혼란 우려를 고려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식약처는 식품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올해 1분기 내 건기식의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하기 위해 ▲허용 기준(유사‧해외 사례, 특성 등을 고려해 거래 횟수‧금액 등 세부 허용 기준) ▲관리방안(개인간 재판매 허용 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무신고 영업 등 일탈 행위를 감시‧차단하는 방안) 등 합리적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이와 함께 1년간 시범사업 후, 시행 결과를 분석하고 추가적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화하는 한편, 건기식의 허위‧과대광고, 불법 제품 유통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고 단속‧제재를 지속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규제심판부는 이번 개선권고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전반적 유통질서는 유지하면서도 국민 편의를 한층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하고, 특히 명확한 법령해석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두텁게 보장하고, 실수요자의 구매 문턱을 낮춰 건강기능식품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처는 규제심판부의 권고에 따라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4:51조민규

애플, 中서 아이폰15 할인 판매…"자체 할인은 이례적"

중국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중국에서 최신 아이폰15 시리즈 가격을 5% 인하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오는 18~21일까지 아이폰15 가격을 최대 500위안(약 9만원) 할인한다고 밝혔다. 과거 판둬더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아이폰15를 할인해서 판매한 적은 있지만, 애플이 자체적으로 최신 아이폰을 할인 판매한 건 이례적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애플이 작년 가을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는 중국에서 전작보다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화웨이와 샤오미 등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경쟁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한편, 지난해 중국 정부와 일부 공공기관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직원들의 아이폰 등 외국산 기기의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지난 주 보고서를 통해 “새해 첫 주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고 밝히며, “올해 애플이 중국에서 더 큰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수년 동안 최신 아이폰 가격을 인하하지 않았다. 이번 가격 인하 소식은 작년 9월 아이폰15 출시 당시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출시해 시장을 놀라게 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니콜 펭(Nicole Peng) 카날리스 모빌리티 수석 부사장은 “경쟁이 심화되고 애플 팬들이 기기 업그레이드를 꺼리는 가운데, 애플이 특히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를 늘려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할인이 놀라운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15일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로 휴장해 이 같은 소식이 주가에 반영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16일 장이 다시 열리면 애플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4.01.16 08:3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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