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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유엔, 신작 게임 '테라리움' 두 번째 쇼케이스 마련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 지피유엔(대표 최주홍)이 신작 게임 '테라리움'의 두 번째 쇼케이스 개최일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두번째 쇼케이스는 지난해 10월에 이은 약 9개월 만인 오는 30일 마련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테라리움은 외계 생명체에 맞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서브컬처 메카닉 3D 3인칭 슈팅(TPS) 게임이다. 특히 서브컬쳐 캐릭터 중심의 전투에 메카닉 탑승·변신 시스템을 결합해 독창적인 전략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번 쇼케이스는 개발 여정을 돌아보고, 테라리움의 진화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상황에 따라 소환·탑승·변신이 가능한 메카닉 전투, 캐릭터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지 시스템, 부대 단위로 지상 필드를 운용하는 새로운 전투 경험 등 '테라리움'만의 핵심 재미 요소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새롭게 제작된 빌드 기반의 트레일러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지피유엔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서브컬쳐 게임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정식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테라리움'의 두 번째 쇼케이스는 지피유엔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최주홍 지피유엔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는 테라리움의 거듭되는 진화를 보여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캐릭터와 교감하며 기지를 키우고, 몰입도 넘치는 메카닉 슈팅 게임을 통해 서브컬처 게임의 다채로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3 19:35이도원

"토스·네이버로 신분증 발급"...모바일 신분증, 민간 앱 시대 개막

행정안전부가 모바일 신분증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을 통해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 앱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행안부는 23일 서울시 성수동에서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네이버 장준기 부사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KB국민은행 송병철 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 ▲한국조폐공사 한성민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했다.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은 지난해 모집 공고를 통해 참여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각 참여 사업자는 개발지침 등에 따라 지난 1년간 구축을 진행했다. 구축 과정에서 각 참여 사업자는 개발된 서비스를 오픈하기 위해 행안부가 지정한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행안부는 엄격한 보안·품질·성능 평가를 위해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및 금융보안원과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적합성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참여사업자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과 지난해 개방한 삼성월렛에서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방으로 삼성 스마트폰에서는 KB스타뱅킹·네이버·NH올원뱅크·토스·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민센터·면허시험장 등에서 발급받은 실물 IC 신분증을 스마트폰에 인식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국가신분증으로서 법적 효력을 갖는다. 다만 23일 민간 개방부터는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 토스·카카오뱅크 앱에서만 모바일 신분증 발급 사용이 가능하며 KB스타뱅킹·네이버·NH올원뱅크 앱은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이용자의 단말기 보안 영역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되며 중앙 서버에는 별도로 저장되지 않아 데이터센터가 해킹되더라도 신분증 정보는 유출 없이 안전하게 보호된다. 아울러 단말기를 분실하더라도 생체인증 또는 6자리 앱 비밀번호 없이는 사용이 불가해 실물 신분증보다 도용의 우려가 적다. 또 스마트폰을 도난당하거나 분실해도 '모바일 신분증 누리집', '모바일 신분증 콜센터' 또는 각 통신사 콜센터로 신고 시 스마트폰에 발급된 모든 모바일 신분증이 중단되도록 설계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 스마트폰의 경우 행안부와의 기술 협약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수준이 매우 높은 영역에 보관할 수 있게 했다. 현재까지 약 670만 명의 국민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았으며 주민등록법·도로교통법 등 각 신분증은 해당 법률에 따라 동일한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효력을 갖는다. 기존 신분증과 같이 관공서, 주류 판매점 등 육안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모든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신분증과 달리 모바일 신분증은 온라인 비대면 환경에서도 정확한 신원확인을 할 수 있어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서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 중이다. 실물 신분증은 얼굴과 사진을 비교할 수 없는 비대면 상황에서는 신원확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에 제한이 있지만, 모바일 신분증은 안면인식 기술 등을 통해 본인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 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실물 신분증보다 도용 위험이 적어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더 안전하게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와 금융위원회는 증가하는 온라인 금융서비스에 발맞춰 모바일 신분증을 금융권에 적극적으로 확대해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향후 늘어나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필수적인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 인증'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신분증을 적극 확산하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민간 개방을 통해 참여 사업자들은 각자의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안성이 충분히 검증된 민간 기업 앱 등을 활용해 AI 시대에 필요한 안전한 디지털 신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8:22한정호

픽셀트라이브 최진성 PD "가디스오더, 모바일 액션 손맛 강조…9월 중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23일 픽셀트라이브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오는 9월 중 게임을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모바일 환경에서 액션의 재미를 최대한 느낄 수있도록 게임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픽셀트라이브의 최진성 가디스오더 총괄PD가 출연해 게임의 특징과 세계관 등을 소개했다. 최 PD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수동 조작 액션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전투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자신했다. '가디스오더'는 지난 2022년 '지스타 2022'에서 처음 공개돼 특유의 픽셀 아트 감성과 패링과 회피 등 액션이 가미된 게임성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콘텐츠 볼륨 확장 등의 이유로 수차례 출시일이 연기된 바 있다. 최 PD는 "그동안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여러차례 재검토 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과감히 다시 만들고 개선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가디스오더'의 세계관은 여신이 주인공인 카플란의 왕녀 리즈벳(주인공)에게 예언서 가디스오더를 보내면서 주인공이 동료들과 멸망하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고 있다. 개발진은 중심이 되는 픽셀아트와 더불어 이용자들의 세계관 몰입을 위해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를 추가했다. 정태룡 가디스오더 디렉터는 "개발 중 캐릭터들을 너무 도트로만 표현했나라는 생각이 들어 일러스트를 크게 늘렸다"며 "이와 함께 타이틀 화면 연출 등 세심한 폴리싱 작업들을 통해 세계관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세계관과 더불어 개발진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최 PD는 "복잡한 이동 조작보다는 상황에 맞는 스킬 사용을 통해 기사와 몬스터간의 액션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직접 조작하는 재미로 손끝에서 느껴지는 느껴지는 전투의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캐릭터 조작을 통해 적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회피하는 등 액션 조작이 강조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 PD는 "각 기사의 스킬은 그들의 역할에 맞게 구성됐으며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링크 시스템을 통해 다른 기사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 요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링크 시스템은 캐릭터 스킬의 조합을 통해 최대 3명의 캐릭터가 한번에 필드에 등장해 공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수집, 성장 요소인 '기사'는 단순히 뽑기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기억의 메아리'라는 별도의 수집 시스템을 마련했다. 최 PD는 "기사는 뽑기로만 획득할 수 있지만 기억의 메아리를 통해 매일 기사 조각을 수급하면서 원하는 기사를 최종 단계까지 직접 성장시킬 수 있다"며 "각 기사의 능력치를 더욱 강화해 주는 전용 성물은 뽑기가 아닌 확정 구매 방식으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개발진은 출시 이후 메인 시나리오 업데이트와 동시에 신규 기사들도 다수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규 던전과 레이드, 경쟁 콘텐츠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도전의 즐거움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 PD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게임에 반영할 것"이라며 "오랫동안 게임을 기다려주신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9월 중 글로벌 출시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2025.07.23 13:05정진성

북한 핵물질 생산량 급증 정황…우라늄폐기물 슬러지 면적 8개월새 4ha 늘어

최근 북한 우라늄 공장 핵물질 생산이 급증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으로부터 발생한 폐수 슬러지 면적을 위성영상으로 분석해 23일 공개했다. 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슬러지 면적이 지난 2023년 10월 29일 촬영된 영상에서는 15.4ha였지만 2024년 10월 31일에는 16.5ha로 늘었다. 이 기간 동안 슬러지 면적은 하루 평균 29.9㎡씩 증가한 셈이다. 텔레픽스 최범규 신속대응팀장은 "이러한 확장 속도는 최근들어 더 빨라졌다"며 "지난 6월 23일 촬영된 위성영상에서 확인된 슬러지 면적은 20.5ha다. 불과 8개월 사이 4ha, 하루 평균 170.2㎡씩 확장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직전 1년간 평균 속도와 비교해 약 5.7배 빠른 수치다. 텔레픽스의 위성 데이터 분석 기관인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연구소'는 미국 플래닛랩스(Planet Labs) 지구관측용 위성 플래닛스코프로 촬영한 위성영상을 분광 분석해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침전지 내 슬러지와 저수 구역을 구분하고 슬러지 면적을 산출했다. 폐수 슬러지는 우라늄 추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과 중금속을 포함한 고형 폐기물로, 핵시설 가동이 늘어날수록 침전지 내 슬러지 면적도 함께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연구소는 이 같은 급격한 증가세가 평산 우라늄 공장 가동률이 최근 들어 크게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북한이 군사용 고농축우라늄(HEU)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정황이 지속적으로 포착되는 가운데, 핵물질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최범규 신속대응팀장은 “침전지 내 슬러지 면적은 공장 가동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이번 분석 결과는 북한 핵시설의 실질적인 가동률이 최근 크게 높아졌다는 점을 위성 데이터로 확인한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텔레픽스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연구소(RISE)는 이상기후와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한 위성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피해면적 등을 분석한 바 있다.

2025.07.23 11:21박희범

엔씨소프트 아이온, 신규 업데이트 '전장의 불꽃' 사전예약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전장의 불꽃'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엔씨(NC)는 오는 30일 실시하는 '전장의 불꽃'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화신'을 선보인다. 화신은 폭발적인 타격감과 차별화된 전투 플레이가 특징이다. 화신과 함께 신규 특화 서버 'EZ'도 출시한다. 아이온 이용자는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참여 시 '신성' 등급의 최상위 장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집행자, 권성, 루미네스 피규어 중 1종도 선물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씨(NC)는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를 기념해 '클래스 체인지'를 진행한다. 아이온 최초로 '종족 체인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캐릭터 성장 동선 개편 ▲버프 스킬 및 소모품 아이템 자동 사용 ▲능력치 및 장비 툴팁 개선 ▲NPC 시인성 개선 등 쾌적한 게임플레이를 위한 편의성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7.23 10:10이도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아침의 나라: 서울' 업데이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서울'과 신규 클래스 '선인'을 업데이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아침의 나라 첫 시작 무대였던 동해도에 이어 황해도 지역에서의 모험이 펼쳐진다. 황해도에는 아침의 나라의 수도 '서울'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광화문, 경복궁 등을 탐험하며 실제 서울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기존 아침의 나라에서 만나봤던 '설화집'도 추가됐다. 우리에게 친숙한 설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춘향전 ▲삼신전 등 4종의 설화집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클래스 '선인'도 선보였다. 선인은 '도사'의 각성 클래스다. 오행의 상생과 음양의 이치에서 자연의 섭리를 깨우쳐 오행을 활용한 강력한 힘으로 적을 공격하거나, 아군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기술을 갖고 있다. '2025 썸머 시즌'도 함께 시작된다. 시즌 캐릭터를 생성해 주어지는 임무를 수행하며 성장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즌 주요 보상은 외형장식에 장착할 수 있는 '시크루아의 수정'이다. 기존 시즌 보상이었던 페를레의 별과 달리 등급을 올릴 수 있으며 '공허' 등급까지 강화하면 필드 아이템 획득 확률을 5% 상승시키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2025.07.22 15:17정진성

英, 지루해서 못쓰게 된다는 '어린이 아이폰' 내놨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과 유해 콘텐츠 노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소셜 서비스와 웹브라우저 사용이 불가능한 '어린이용 아이폰'이 영국에서 등장했다. 해당 제품은 아이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주고 현실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 '친구와의 단절'은 피하기 어렵다는 딜레마를 갖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더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테크리스사가 선보인 '세이지 모바일(Sage Mobile)'은 아이폰16 기반으로, 틱톡·인스타그램·스냅챗 같은 소셜미디어는 물론 인터넷 검색과 게임 기능도 전면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구매형이 아닌 월 99파운드(약 18만5천원) 구독 방식으로 제공되며,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통제를 원하는 부모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디바이스에는 전용 앱스토어가 탑재돼 있으며, 구글 지도·스포티파이·온라인 은행 앱·우버·달력·날씨·교통정보 앱 등 일부 필수 앱만 설치할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이와 유사한 기기를 통해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하루 15분~1시간 수준으로 줄이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어린이들의 평균 스크린 타임이 하루 3시간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국내에서도 수년 전부터 '키즈폰'·'공신폰' 등의 이름으로 전화와 문자, 최소한의 앱만 사용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전용 스마트폰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 세이지 모바일 출시는 영국에서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온라인 안전법'과도 맞물려 있다. 해당 법안은 디지털 플랫폼들이 청소년 보호 조치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레딧(Reddit) 등 일부 플랫폼은 성인 콘텐츠 열람 전 연령 인증을 도입했다. 더 가디언은 세이지 모바일의 가격이 일반적인 2년 약정 아이폰16의 두 배 수준이라는 점에서 “고가의 디지털 차단 수단”이라 평가하면서도, “자녀의 디지털 세계 입문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고민하는 부모들의 딜레마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아이는 불안 증세를 겪을 가능성이 2배, 우울감을 느낄 확률은 3배 높다는 연구도 있다. 테크리스 창업자 크리스 카스퍼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기본 설정만으로도 아이들이 모든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며 “이건 마치 안전벨트 없는 차를 파는 것과 같다. 우리는 디지털 환경의 기본값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더 가디언은 영국에 거주하는 16세 익명의 사용자가 세이지 모바일을 일주일간 사용한 후기도 함께 소개했다. 한 사용자는 “평소엔 학교 다닐 땐 하루 4시간, 방학 땐 8시간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스냅챗이 가장 중요하지만, 친구들 팔로우 하느라 틱톡이랑 인스타도 자주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이지 폰을 쓰게 되면서) 뭘 할 게 없었다. 메시지 기능은 있지만 친구들이 잘 안 쓰고, 친구한테 전화 걸 일도 없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이 사용자는 “폰이 너무 지루하니까 아예 손에서 놓게 됐다. 가족이랑 이야기할 시간이 늘었고, 방에 틀어박히는 시간도 줄었다"면서 “틱톡 같은 데서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비현실적인 외모 기준은 분명 문제가 된다. (세이지 폰이) 그런 걸 막아준다면 자기 몸에 대한 고민이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는 “10대에겐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이 친구들이랑 연결되는 창구다. 이런 앱 없이 세이지만 쓴다면,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유행어나 밈을 몰라서 대화에 낄 수 없을 것"이라며 "완전히 단절되는 느낌이었다”고 지적했다. 외신은 "세이지 모바일은 디지털 중독과 유해 콘텐츠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를 반영한 새로운 시도이지만, 현재의 10대들에게는 '사회적 고립'이라는 대가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점에서 논쟁의 여지를 안고 있다"고 정리했다.

2025.07.20 09:35백봉삼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수도 '서울'·도사 각성 '선인' 등장 예고

펄어비스가 19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2025 하이델 연회'를 진행하고 '아침의 나라: 서울'을 비롯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날 진행된 하이델 연회에서는 ▲아침의 나라 신규 지역 '서울' ▲신규 클래스(도사 각성) '선인' ▲아토락시온 신규 지역 '시카라키아' ▲썸머 시즌 ▲KBO 콜라보 ▲모험가 편의성 증대 등 다양한 콘텐츠 추가 계획이 공개됐다. 이번 연회는 안형규 게임디자인실장과 최용석 게임디자인 팀리더가 참석해 직접 주요 업데이트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아침의 나라' 신규 지역인 '황해도'와 수도 '서울'이 새롭게 공개됐다. 서울은 광화문, 경복궁 등 실제 도시의 풍경을 게임 내에서 구현했으며, 글로벌 이용자도 실제 서울을 탐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안형규 실장은 "아침의 나라 파트1에서 많은 인물들과 요괴를 만나고 그들의 얽힌 이야기를 따라 동해도에 드리운 어둠을 걷어냈던 여정이 있었다"며 "이제 수도 서울의 문이 열리며 모험가님들을 새로운 모험으로 초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규 지역에서는 '춘향전', '삼신전', '불가살전', '우투리전' 등 설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네 개의 설화집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구주궁궐에서의 이야기와 추가 설화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업데이트와 함께 검은 사당 파트2 신규 우두머리(오재시니, 칠재시니)도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신규 클래스 '선인'도 이번 연회를 통해 공개됐다. '선인'은 '도사'의 각성 클래스로, 오행의 상생과 음양의 이치를 활용해 적을 공격하거나 아군을 지원하는 스킬을 구사한다. 주요 기술로는 ▲'오행:상생'(패시브) ▲'불:오름' ▲'물:역음' ▲'쇠:따름' ▲라밤 기술 '내리 꽂기'와 '도끼질' 등이 있다. 아침의나라 신규 지역 황해도와 서울, 신규 클래스 선인은 한국 서버에는 오는 22일, 글로벌 서버에는 다음 달 5일 업데이트된다. 안 실장은 "신규 클래스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신 만큼 업데이트가 되면 바로 플레이해보고 싶으실 것"이라며 하이델연회를 통해 클래스 변경 선택 상자가 포함된 쿠폰을 제공했다. 협동형 던전 '아토락시온'의 두 번째 지역인 '시카라키아'도 공개됐다. 시카라키아는 해저를 테마로 한 지역으로, 산호와 해초 등 독특한 오브젝트가 구현돼 있으며, 파티 협동을 통해 마지막 우두머리 '센티루토스' 공략이 진행된다. 아토락시온의 주간 보상 획득 수가 2회로 늘어나 바아마키아·시카라키아 각 1회 혹은 원하는 곳 2회 입장이 가능하다. 주요 보상은 오기에르의 가호와 고결한 여신의 눈물 등이다. 시카라키아는 오는 29일 한국, 다음 달 12일 글로벌 서버에 업데이트된다. 2025 썸머 시즌은 오는 22일부터 글로벌 서버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시즌 주요 보상인 '시크루아의 수정'은 공격력·방어력 각각 50의 능력치와, '공허' 등급 도달 시 필드 아이템 획득 확률 최대 5% 증가 효과를 제공한다. 상위 등급 제작에 필요한 '시크루아의 정수'는 열풍의 대지 사냥터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날 연회에서는 KBO(한국야구위원회) 협업 이벤트도 공개됐다. 오는 22일부터 KBO 구단별 유니폼 의상이 출시되며, 각 구단당 남녀 각 2종, 총 4종의 의상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날 연회에서는 편의성 개선도 대폭 적용될 것으로 예고됐다. 반복 콘텐츠를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가문 콘텐츠 '파견'의 적용 범위가 대사막 사원, 신기루, 모르웨크의 미궁으로 확대되고,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마을로 귀환하는 '자동 귀환 타이머'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혼돈의 균열' 입장시에만 잔여 시간이 흐르도록 개선돼 콘텐츠 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들 개선 업데이트는 7월 22일 한국, 8월 5일 글로벌 서버에 적용된다. 이 밖에도 서버 통합 거래소, 채팅 번역, 자동 사냥 시스템 개편 등 편의성 강화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 실장은 "평소 연회도 많이 준비하지만 이번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지금까지 모험가님들이 해오던 플레이 방식이 바뀔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굉장히 신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게임, 장수 할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이와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며 "모험가님들과 지금보다 더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게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9 21:08정진성

GS샵 "냉감 속옷·선글라스 판매↑"

GS샵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의 상품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속옷과 선글라스 등이 열대야와 폭염 영향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특수가 가장 뚜렷한 상품은 속옷이다. GS샵이 1일부터 6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 '쿨링 언더웨어 특가전' 주문액은 직전 주(6/24~30) 대비 83% 증가했다. 속옷은 피부에 직접 닿는 대표적인 의류로, 여름철 땀과 열이 많아지면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데 올해 폭염과 열대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속옷이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하루에도 속옷을 여러 번 갈아입는 경우가 늘면서 여러 벌을 세트로 판매하는 TV홈쇼핑 속옷도 인기다. 지난 3일 방송한 '코데즈컴바인 에어윈드 BB브라팬티' 세트는 7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7천500세트가 판매됐다. 1분당 100세트 이상 판매된 것이다. 상품 전면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극대화하고, 냉감 기능성 테스트까지 완료한 점이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옷이 얇아지면서 강한 보정 기능을 갖춘 속옷 상품도 인기다. 지난 7월 7일과 13일 방송한 '원더브라 메가 쿨링 와이어 프리'가 대표적이다. 가볍고 통기성을 극대화한 메가 쿨링 몰드를 사용해, 시원함과 체형 보정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 수요가 집중되며 두 번 방송에서 7천세트, 약 10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올해 7월에 출시한 신상품 '플레이텍스 에어리 쉐이핑 노와이어'도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약 5천세트가 판매됐다. 아쿠아템프 기능성 원단으로 시원하면서도 플레이텍스 특유의 M 프레임 구조를 적용해 보정력을 높여 인기몰이 중이다. 속옷 외에도 선글라스, 샌들 등 여름철 패션 소품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서포트라이트 페퍼(PEPPER) 티타늄 폴리곤 선글라스'는 1시간 만에 1만7천개가 판매돼 9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으며, 11일 방송된 '베라왕 플랫 판토 선글라스 VW532'도 1만5천개가 판매돼 8억 원에 달하는 주문 실적을 올렸다. 7일 방송된 '브루마스 아치 커브드 샌들' 역시 1시간 동안 약 1만4천족이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GS샵은 여름철 속옷 수요를 잡기 위해 7월 22일(화)까지 TV홈쇼핑에서 '언더웨어 메가 위크' 특집을 진행한다. '코데즈컴바인 아이스 캐미 BB브라팬티', '플레이텍스 아이디얼 포스쳐' 등 대표 속옷 상품을 총 9회 편성하고, 전체 구매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550만 원 상당의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윤지수 GS샵 잡화언더웨어팀 MD는 “7월 초부터 본격화된 폭염과 열대야로 속옷과 여름철 야외활동용 패션 소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최고 혜택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8 13:40안희정

"우리은행, 금융·통신·티켓으로 新 밸류 체인만들 것"

우리은행이 알뜰폰(MVNO) 사업 '원(WON)모바일'을 출시한 지 세 달여 됐다. 지난 4월 15일 여자 아이돌 가수 아이브의 장원영을 모델로 내세우면서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원모바일은 두 달만에 가입자 2만명을 끌어모으며, 조금씩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중이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리브엠(Liiv M)'에 이어 은행이 선보인 알뜰폰 사업인 만큼 통신·금융업계가 모두 주목하고 있다. 원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은행 이욱환 WON모바일사업부 부부장과 최미현 차장을 최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만나 원 모바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후발주자?…수익성·CS 부문 보완 우리은행의 원 모바일에는 2019년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 이후다 보니 비교와 동시에 '후발주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이욱환 부부장은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선두주자로 나름 가치가 있고 역할도 해왔지만 시행착오 또한 있었다"며 "우리은행은 내부적으로 검토하면서 고객에게 주는 혜택과 수익성 측면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이 부부장은 "KB국민은행이 처음에는 혁신금융서비스(규제 특례)로 가다 보니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했고, 요새 누적 적자 얼마 이런 기사들이 나온다"며 "적자를 볼 순 있지만 지속 가능한 사업을 하기 위해 우리은행은 보완된 구조를 가져가는 방향으로 사업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은행'이라는 브랜드 파워와 은행 보안 기술의 강점으로 내세웠고, 고객센터(CS)에도 더 투자를 많이 해서 이를 원 모바일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가져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챗봇이 처리해야 하는 시나리오도 굉장히 늘렸다. 최미현 차장은 "통신 전문가들한테 소스를 구해서 2배 가량 시나리오를 확대했다. 기존 알뜰폰 업체의 챗봇 시나리오 4천~5천개 수준"이라며 "인공지능(AI)도 녹여서 고객이 간단한 단어만 입력을 해도 케이스별로 안내 사항이 나가기 때문에 CS에서도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우리은행 원 모바일 가입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데, 청소년의 경우 복잡한 서류 제출없이도 쉽게 가입하는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현재 우리은행의 원 모바일 가입자 수는 2만 여명을 넘긴 상태다. 올해 12월까지 신규 규 고객 10만명을 내부 목표로 세워둔 상태다. 이 부부장은 "2024년 말에 예정대로 오픈했다면 하는 생각을 하지만 신규 사업자로 두 달여 되는 동안 월 1만명 이상 신규 고객을 유치했으니 잘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이 해보는 신사업, 배척보다는 지원 은행이 왜 알뜰폰 사업을? 이제는 이런 질문 자체가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평가받는다. 통신·유통 등 비금융업종의 금융서비스 진출과 금융업종의 비금융서비스 제공은 '디지털 플랫폼' 세상의 생존전략이다. 그렇지만 애로사항도 많다. 이욱환 부부장은 "은행 본업이 아니라 신사업을 하는 거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되게 많았지만,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우리은행장 모두 리딩뱅크로 가기 위해 반드시 디지털 신사업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우리가 안 해본 사업이긴 하지만 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이 반드시 있다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결정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사업에 대한 기대와 함께 지원 화력도 빵빵했다. 원 모바일의 '1호 가입자'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라는 사실은 이를 방증한다. 또 이 부부장은 "은행의 소비자보호·법무실·준법감시인의 프로세스가 모두 금융에 맞춰져 있다"며 "최근 모바일사업부랑 계속 협업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인 통신업과 서로 적응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미현 차장은 신사업을 만들고 출범하는 과정이 개인뿐만 아니라 우리금융의 자산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최 과장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내부 직원들에게 좋은 시너지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쌓은 경험치가 조직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5개 우리금융 계열사와 협업…티켓 사업도 진출 원 모바일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이욱환 부부장은 "은행 입장에서 첫 시작은 알뜰폰과 같은 새로운 채널로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고 금융 고객화하자는 것이었지만, 이외에도 쌓이는 데이터로 신용평가를 보완하는 방향도 함께 가져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우리금융지주사의 계열사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그는 "우리금융 계열사가 15개인데, 공동 마케팅하는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연 7%까지 주는 적금을 내놨는데 기본 금리 3%에 원 모바일 가입 시 4%p를 주는 방식으로, 7%면 역마진이지만 금융과 통신이 결합한 하나의 시너지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향후 우리은행은 티켓 플랫폼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이 부부장은 "티켓 사업과 같은신사업을 준비중"이라며 "금융·통신·티켓 사업이 새로운 밸류를 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5.07.18 12:27손희연

텔레픽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최초 일본 투자유치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가 일본 투자 회사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ELEPHANT DESIGN HOLDINGS)'로부터 1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전 세계 우주산업 3위인 일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중 일본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텔레픽스가 처음이다.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일본 도쿄 소재 벤처 스튜디오로, 집적경제이론을 바탕으로 물류, 금융, 농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 온라인 기반 크라우드 소싱 비즈니스를 선도했다.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레고를 실제로 제품화하는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플랫폼은 현재 덴마크 레고 그룹(The LEGO Group)에 매각돼 '레고 아이디어(LEGO IDEAS)'로 서비스 중이다. 텔레픽스는 위성 제조(Upstream)부터 위성정보 분석(Downstream)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우주 AI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상용 위성 최초로 초점조절 기술과 AI 엣지 컴퓨터를 적용한 우주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과 인공위성 영상 활용 에이전틱(Agentic) AI '샛챗(SatCHAT)'의 혁신성이 높게 평가 받았다. 텔레픽스가 보유한 '초점조절 기술', 'AI 엣지 컴퓨팅 기술' 등 각 제품들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도 독자적 개발 역량 측면에서 좋은 점수가 나왔다. 민병수 텔레픽스 기획조정실장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향후 텔레픽스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검토를 통해 추가 투자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텔레픽스는 초정밀 고해상도 광학탑재체 및 AI 컴퓨터 중심의 위성 개발부터 AI 기반 위성영상 처리 및 분석에 이르는 독자적 우주 AI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자체 개발한 AI 위성 '블루본'과 위성영상 분석 에이전틱 AI '샛챗'으로 이란 이스파한 지역 핵시설 공습 피해 현황을 분석, 인공위성 산업 전주기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우주 AI 토탈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실증했다.

2025.07.18 08:34박희범

NHN '다키스트 데이즈', 신규 성장 요소 '생존자 레벨' 도입

NHN(대표 정우진)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에 최고 레벨 이용자를 위한 성장 요소 '생존자 레벨'과 길드 기본 시스템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PRG로, 지난 4월 24일부터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PC 및 모바일에서 오픈 베타를 개시했다. 꾸준히 이용자 피드백에 귀 기울이며 성장하고 있는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5월 말 공개한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따라 주요 콘텐츠를 착실하게 적용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먼저 최고 레벨 이용자를 위한 신규 성장 요소인 '생존자 레벨'이 추가된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 베타 이후 장비 강화 외 새로운 성장 요소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를 주목해왔으며, 지난 달 5일 업데이트에서 최고 레벨 이후 경험치가 누적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생존자 레벨' 도입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생존자 레벨'은 최고 레벨 달성 이후의 신규 레벨 시스템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좀비 사냥, 건물 안전 확보, 퀘스트 완수 등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면 레벨이 상승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생존자 레벨'은 6주 마다 새롭게 도입되는 '시즌 패스' 기간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시즌 종료 시 초기화된다. '생존자 레벨' 상승 시 얻을 수 있는 스킬 포인트를 사용하면 '생존자 능력 트리'의 총 120개에 달하는 노드에 투자하며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나만의 '생존자 능력 트리'을 갖추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 시즌 특정 '생존자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를 위해 보상도 준비했다. 해당 시즌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특별한 보상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생존자 레벨' 40, 80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각각 '서바이벌 챌린저 의상', '서바이벌 택티컬 의상'을 제공한다. 또한 동료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길드의 기본 기능이 '다키스트 데이즈'에 도입된다. 이용자는 길드를 창설하거나 가입해 아포칼립스 세상 안의 동료들과 끈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함께 '로운트리 터널', '37번가 공사현장', '더스크 가든' 등의 기존 협동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다. 길드의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50명이다. '길드 쉘터', '길드 점령전' 등의 전용 콘텐츠는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다키스트 데이즈' 내 SSR 등급 장비의 밸런스도 조정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우선 SSR 등급 무기, 방어구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각각 10%씩 상승된다. 이용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SSR 등급 장비의 차별성 강화는 추가 논의를 거쳐 선보인다. 새로운 주민 '리암 맥카니', 신규 펫 '먼치킨'과 여름 시즌을 맞이한 이벤트, 수영복 의상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흰색·황색 털을 지닌 고양이 '먼치킨'은 새끼 강아지 '골든 리트리버'에 이어 황량한 아포칼립스 세상 속 또다른 힐링 요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오픈 베타 이후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용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지난 경험치 누적 시스템 개선에 이어 예고했던 '생존자 레벨'을 이번에 정식 도입했다”며 “다키스트 데이즈는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라 콘텐츠를 충실하게 적용해 나가며 게임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5.07.17 13:00이도원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 모인다...넥슨 '2025 아이콘매치', 앙리-퍼디난드 출전

넥슨코리아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세계 레전드 선수의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의 출전 선수 티에리 앙리, 리오 퍼디난드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랑스의 레전드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FC 스피어', 잉글랜드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쉴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년 연속 '아이콘매치' 출전을 확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넥슨 측은 지난 16일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앙리와 퍼디난드가 대화형 AI 모델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해 올해 '2025 아이콘매치' 승부를 예측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챗지피티는 'FC 스피어'가 유리하다는 답변과 함께 경기 스코어까지 예측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넥슨은 지난 9일 '2025 아이콘매치' 첫 번째 출전 'FC 스피어'의 디디에 드로그바, 잔루이지 부폰을 공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를 통해 '2025 아이콘매치'에 출전하는 세계 레전드 선수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5.07.17 11:50이도원

크래프톤 '인조이', 첫 DLC 게임스컴2025 트레일러 공개 예고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 이하 ONL)'에서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콘텐츠) 트레일러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동남아시아의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가 소개된다. 이용자들은 차하야에서 생계 활동이 가능한 본섬과 여유로운 분위기의 리조트 섬을 배경으로, 한층 다채로운 인생 시뮬레이션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인조이 특유의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과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ONL은 게임스컴의 공식 개막 전야제로 매년 글로벌 주요 게임 개발사들이 주요 신작과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무대다. 지난해에는 현장 관람객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약 4천만 명이 시청한 바 있다. 올해 ONL은 게임스컴 2025 개최 전날인 다음 달 19일에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ONL 발표 이후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게임스컴 2025 현장 부스에서 인조이와 차하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굿즈 이벤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인조이는 지난 3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DLC를 통해 인조이의 콘텐츠를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2025.07.17 11:20이도원

넥슨 슈퍼바이브, 정식 버전 업데이트 D-7...MOBA팬 모일까

넥슨의 퍼블리싱 게임 '슈퍼바이브'의 국내 정식 버전 업데이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 이후 완성도를 높여 왔던 해당 게임이 국내 적진지점령(MOBA) 배틀로얄 게임 팬의 주목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가 개발한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의 1.0 정식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슈퍼바이브'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MOBA 배틀로얄 장르를 재해석한 색다른 재미를 선보이며 누적 신규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고, 스팀 긍정 평가율 90% 이상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신규 헌터 5종, 팀 구성 방식 변경, 솔로 친화적 부활 시스템 도입, PvP 워밍업 모드 및 커스텀 게임 기능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적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게임의 국내 정식 서비스일은 오는 24일이다.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얼리액세스 기간 이용자 피드백을 수취하면서 게임 구조와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개선해왔다. 정식 버전에는 개선된 게임 진행 방식, 전투 구조, 맵, 클라이언트 등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핵심 재미인 자유도 높은 팀플레이 기반 전투와 전략성, 성장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슈퍼바이브'가 정식 서비스 전환 이후 국내 e스포츠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하기도 했다. 해당 게임이 얼리액세스 기간 e스포츠 종목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해당 게임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경험한 이용자들은 손맛과 보는 맛을 충족시킨다고 평가했던 만큼 정식 서비스 전환에 따른 추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슈퍼바이브가 정식 서비스 전환 이후 국내 MOBA 게임 팬의 주목을 다시 받을지 기대된다"며 "얼리액세스 기간 스피드와 플레이 몰입감 등을 개선해왔던 만큼 정식 서비스 전환 이후 이용자가 몰릴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0:55이도원

건보공단, 공공기관 최초 전자문서를 컴퓨터·모바일 웹 모두 열람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7월16일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모바일 전자문서를 컴퓨터(PC) 및 모바일 웹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도록 확대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열람이 가능한 전자문서는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 지역고지서, 장기요양인정서, 연간 급여일수 통보서 등 300종이다.ㅣ 디지털 전환 정부 정책 및 대국민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존 모바일 앱에서만 제공되던 전자문서 안내 서비스를 컴퓨터(PC) 열람 기능 도입으로 데스크톱, 노트북 등 다양한 환경에서 열람하고 인쇄, 저장, 텍스트 확대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 누리집 내 '전자문서 홈'(접속 → 로그인 → 고지 문서 선택 → 네이버 앱)에서 알림 인증 후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향후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해 사용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국민에게 보다 쉽고 편한 디지털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3월 첫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을 시작했으며,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전자고지 서식(약 300종 운영 중)을 매년 약 6천만건 이상 발송을 통해 발송비용 절감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따른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025.07.16 16:54조민규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칠 세븐팬' PC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6일 냉각 성능을 강화한 미들타워 사이즈 PC 케이스 '위즈맥스 칠 세븐팬'을 출시했다. 위즈맥스 칠 세븐팬은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을 높인 유체베어링(HDB) RGB LED 냉각팬을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이상인 7개로 늘렸다. 전면에 140mm 팬 3개, 상단에 120mm 팬 3개, 후면에 120mm 팬 1개로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CPU와 GPU 온도를 4팬 구성 제품 대비 최대 4도 더 낮췄다. 외형에는 히트싱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세리에이션(Serration) 구조를 적용해 외부 공기와 접촉 면적을 최대한 넓히고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필요할 경우 측면과 전원공급장치 부근에 120mm 냉각팬 두 개를 더 장착 가능하다. 내부에는 최대 400mm 길이 그래픽카드, 360mm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 높이 165mm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 E-ATX 규격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케이스 본체에는 두께 0.7T 강판으로 외부 충격으로 인한 뒤틀림이나 변형을 방지한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이며 가격은 4만 9천900원(공식 스마트스토어 기준).

2025.07.16 14:41권봉석

엔씨소프트 길드워2, 여섯 번째 확장팩 '비전 오브 이터니티' 선보인다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길드워2(Guild Wars 2)'의 새 확장팩 '비전 오브 이터니티(Visions of Eternity™)'를 북미∙유럽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ArenaNet)이 개발한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비전 오브 이터니티'는 지난해 출시된 '잔티르 와일즈(Janthir Wilds™)'에 이은 여섯 번째 확장팩으로, 10월 28일 출시된다. 길드워2는 비전 오브 이터니티를 통해 여러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확장팩의 배경이 되는 카스토라(Castora) 섬에 신규 지역 2종이 추가되고,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캐릭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육성할 수 있는 '엘리트 스페셜라이제이션(Elite Specialization)'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길드워2 이용자는 다음 달 20일부터 27일까지 엘리트 스페셜라이제이션 기능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하우징 시스템 '홈스테드(Homesteads)'에도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된다. 이용자는 '홈스테드 레이아웃(Homestead Layout)' 기능을 이용해 자신이 꾸며 놓은 공간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거나 복제할 수 있다. 카스토라 섬 테마도 업데이트돼 해변가를 배경으로 공간을 꾸밀 수도 있다. 엔씨(NC)는 내년에 총 세 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두 개의 추가 지역 ▲10인 단위로 진행하는 레이드 콘텐츠 ▲신규 전설 등급 장비 등이 순차적으로 더해질 예정이다. 확장팩을 구매한 이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업데이트 되는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5.07.16 13:00이도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법무법인 신원, 해외게임사 국내대리인 제도 안착 위한 협력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법무법인 신원은 국내외 게임사업자에 대한 종합적인 법률자문 및 국내대리인 지정 제도의 안착을 위한 상호간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법무법인 신원은 게임산업과 관련하여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수의 로펌으로 게임 개발·투자·퍼블리싱·해외 법인 설립 및 운영 등 게임 산업의 전반적인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2015년부터 대한민국 중소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한 비영리법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협단체이자 국내 최대 약 1천200여개 회원사 보유 및 중국, 러시아, 북미, 유럽 등 세계 각국과 협력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 게임사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 도입에 대한 상호 업무진행과 자문을 진행하면서 게임산업계 전반적인 모니터링 및 불이행 개발사에 대해 관기기관인 문체부 등 다양한 플랫폼에 신고할 수 있는 신고 체계와 법적인 대응을 함께 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향후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건전한 게임산업 생태계를 위한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기로 했는데 이것은 ▲게임산업에 대한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국내 이용자 보호 강화 ▲행정 및 법 집행의 실효성 확보 ▲관리 및 책임소재의 명시화 등 법 취지에 맞게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지켜나가고자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업무 제휴에는 이재홍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현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이 고문으로 합류하여, 정책 및 규제 환경 분석에 있어서도 폭넓은 통찰을 더할 예정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허리를 책임지는 중소 게임사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이번 해외 게임사의 국내 대리인 제도가 반드시 제대로 정착하여 올바른 게임 생태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협회는 대한민국 중소 게임사들의 발전을 위해 법적인 자문 및 할동에 박차를 가하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한국게임정책학회 이재홍 회장도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법무법인 신원의 '게임산업 국내대리인지정제도'에 대한 업무제휴에 고문으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국내외 게임사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이용자 권익 보호하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법무법인 신원 김진욱 대표 변호사는 “게임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 게임사들이 법적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적의 국내대리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또한, 협회와 협력을 통해 국내 게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도 지원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2025.07.16 11:34김한준

네이버 전자문서, PC·모바일 웹 열람 지원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전자문서를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전자문서는 다양한 공공·금융·민간 기관이 기존에 종이 우편물로 발송하던 안내문, 고지서, 통지서 등을 전자고지서 형태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지난 15일부터는 기존 네이버앱에 더해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네이버 전자문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자문서를 쉽고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 데스크탑, 태블릿PC 등 사용자가 선호하는 디바이스 환경에서 '네이버 전자문서 홈'에 접속해 열람할 문서를 선택하고, 네이버앱으로 수신한 알림을 통해 인증을 완료하면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전자문서를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은 국내 공인전자문서중계자 가운데 네이버가 최초다. 네이버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국민건강보험의 서식 350종을 PC 환경에도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하며, TTS(Text-to-Speech) 기술을 적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자문서 내용을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고령층과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네이버는 향후 다른 기관들의 문서도 PC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열람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 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국세청, 국방부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전자문서를 안정적으로 발송해오고 있다. 네이버앱 메인 화면에서 미열람 문서에 대한 알림을 제공하고,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문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전자문서 열람률을 꾸준히 높이고 있으며, 네이버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요금까지 납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네이버 전자문서는 IDC 이중화를 통해 안정적인 문서 발송·수신 환경을 구축했으며, 재난·재해로 인한 시스템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복구가 장비 백업과 복구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수립·운영하고 있다. 이어 더해, 종이 우편을 전자문서로 대체함으로써 2024년까지 누적 약 4억 9천5백만 장의 종이 절감 효과를 달성하며 ESG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전자문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이버 황보영 리더는 “전자문서가 더욱 보편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의 문서를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전자문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보안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만전을 기해 신뢰받는 전자문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0:1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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