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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이드라인 맹신 말라"…제로트러스트 창시자의 일침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또는 기타 미국 정부 기관의 모든 제로트러스트(ZeroTrust) 관련 지침은 미국 기업만을 위한 설계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미국의 것을 따라가기보다 제로트러스트 구현에 필수적인 본질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 것도 믿지 말고 끊임없이 검증하라'는 보안 전략인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창시한 것으로 알려진 존 킨더바그(John Kindervag) 일루미오 수석 에반젤리스트는 12일 지디넷코리아와 단독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킨더바그는 일루미오 기자간담회와 고객 초청 세미나 이후 고객사 관계자들과 서울 삼성동의 한 맥주 가게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킨더바그는 2000년 초반 방화벽 분야에서 근무할 당시 내부 내트워크는 100% 신뢰하면서 내부 네트워크에서 외부로 이동할 때 아무런 정책이 적용되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어 제로트러스트라는 개념을 처음 주장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방화벽 업무를 맡았을 당시, 각기 다른 인터페이스에 서로 다른 신뢰 수준이 할당돼 있었다"면서 "내부 네트워크는 가장 높은 신뢰 등급인 100으로 설정돼 있었고, 외부 네트워크는 가장 낮은 신뢰 수준인 0이었다. 높은 신뢰 수준에서 낮은 신뢰 수준으로 이동할 때 규칙을 설정할 필요가 없었는데, 저는 이를 어리석은 정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킨더바그는 "이에 저는 규칙을 정하기 시작했다"며 "모든 인터페이스와 모든 패킷은 동일한 신뢰 수준을 가져야 하며, 신뢰 수준은 0이어야 한다고 정의했다"고 제로트러스트라는 개념의 창시 배경을 회고했다. "제로트러스트, 어렵다면 CSA 참고하라" 킨더바그는 "제로트러스트 구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보호해야하는지, 보호해야 할 대상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라며 "그것이 어떤 제품이나 기술을 도입했을 때 가장 유용하게 작용할지 알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제로트러스트라는 개념을 구성하는 여러 핵심 요소 가운데 한 가지 핵심 요소에만 집중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 방식"이라며 "예컨대 제로트러스트 구현 첫 단계인 신원(identity)에만 집중한다면, 조직의 제로트러스트 성숙도 수준은 항상 0에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킨더바그는 "따라서 각 보호 대상마다 필요한 기술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제로트러스트는 단순히 신원 확인 강화와 동일하지 않다"며 "보호 대상별로 보안 조치를 강화한다면 제로트러스트 구현은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2021년부터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준비하기 시작해 향후 10년간의 로드맵을 마련한 반면 한국은 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착수한 이후 3년째 실증 과정만 거치고 있는 현실이다. 이와 관련해 킨더그는 '클라우드 보안 연합(Cloud Security Alliance, CSA)에서 제시하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을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킨더바그는 "한국에서도 제로트러스트 가인드라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단순히 미국의 성숙도가 높다고 해서 미국을 따라할 필요는 없다. 한국 조직들이 제로트러스트에 중요한 사항에 주목하기를 권장한다"면서 "한국 기업들이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해 CSA에서 개발 중인 제로트러스트 가이던스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저 역시 CSA의 주요 리더 중 한명이며, CSA에서 진행하고 있는 활동을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킨더바그 설명에 따르면 CSA는 제로트러스트 관련 인증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공공부문 IT 인력도 CSA에서 운영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구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아직 한국에는 CSA 조직이 없는데, 한국에도 CSA 조직을 만들고자 한다. 한국에서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루미오의 한국 시장 진출은 제로트러스트 '인천 상륙 작전'" 그는 일루미오가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술을 중심으로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지원하고 있지만, 기존 보안 영역의 중요성을 놓쳐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킨더바그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이 세상에서 완벽한 보안은 결코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완벽함이 위대함을 가로막지 않아야 탁월한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정책은 여전히 예방과 모니터링, 관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등 제로트러스트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 역시 예방, 관제 등 기존의 보안 기술과 함께 작업할 수 있고, 크게 어렵지도 않다"고 역설했다. 킨더바그는 한국 시장에 처음 방문했다. 한국 시장에서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이번이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 한국 시장이 어떤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한국 정부와 한국 기업들이 저를 다시 초청해 제로트러스트 환경 구축을 도와달라고 요청하면 언제든지 한국으로 다시 달려올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 기업들이 생각하는 방식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제로트러스트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제 목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킨더바그의 아버지는 한국전 참전용사로, 19세에 참전해 한국을 도왔다. 이에 킨더바그는 "일루미오의 한국 진출은 여러 면에서 인천 상륙 작전과 같은 기회를 의미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방문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으며, 일루미오에게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저 역시 한국 기업들을 돕는 데 있어 큰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2026.05.12 23:09김기찬 기자

제로트러스트 창시자 "보안 본질, 데이터 유출 방지"

"제로트러스트(ZeroTrust, ZT)는 어떤 솔루션이나 제품을 쓰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방어해야 하는지를 식별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제품이 아닌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이야 말로 제로트러스트(ZeroTrust)의 근간입니다." 제로트러스트 창시자로 알려진 존 킨더바그(John Kindervag) 일루미오 수석 에반젤리스트는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일루미오는 침해 격리 전문 미국 보안기업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 일루미오가 한국지사장과 함께 마련한 것으로, 킨더바그는 일루미오 아태 담당 영업총괄 부사장과 함께 방한했다. 킨더바그는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5단계 방법론과 더불어 제로트러스트 구현의 핵심 요소인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지원하는 일루미오의 전략을 소개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해킹은 공격자가 시스템 혹은 서버, 네트워크 등 노출된 자산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이 취약점을 악용해 침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횡적 이동'을 통해 탐지를 피해 다른 시스템 및 네트워크로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한다. 횡적 이동 이후에는 권한 상승 취약점을 악용해 최고 관리자 권한이나 데이터를 탈취할 수 있는 수준의 권한을 빼앗는다. 권한을 획득한 해커는 데이터에 임의로 접근할 수 있게 되고, 외부로 유출하면서 침해사고가 발생한다. 최초에 취약점을 아예 제거한 상태로 유지하면 침투 자체가 불가능하겠지만, 이는 실현될 수 없다. 기업이나 기관은 수만개에 달하는 IT 자산과 협력사를 두고 있으며, 보안 담당자는 모든 자산의 취약점을 막아내야 한다. 반면 해커는 단 하나의 취약점만 가지고도 시스템에 침투할 수 있다. 심지어 이런 취약점은 매일같이 새로 생겨난다. 모든 취약점을 방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킨더바그는 '이미 침투는 이뤄졌다'는 관점 아래 보안 패러다임을 재정의했다. 취약점을 통한 침투 이후에도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매우 작은 단위로 쪼개 보안 제어를 적용하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킨더바그는 "보안의 본질은 데이터 유출 방지다. 민감한 데이터를 악의적인 사용자들이 탈취하는 것을 막아내야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호해야 할 대상인 방어 표면을 식별하고,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현행 사이버 보안은 이같은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방어 표면에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엔드포인트에서 경계, 모니터링하는 데 보안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로 인해 경계·모니터링 솔루션 자체도 2차적인 방어 표면이 되기도 하며, 공격자가 침투 이후 네트워크에서 머무는 시간인 '드웰타임'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제로트러스트 구현 5단계 있다…방어 표면 식별 최우선" 킨더바그는 이날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5가지 방법론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방어 표면을 식별하는 것이 제로트러스트의 가장 기본인데, 방어 표면이라 함은 바로 'DAAS'다"라며 "데이터(Data),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자산(Assets), 서비스(Service)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킨더바그는 거대한 시스템 내에서 방어 표면 간 어떤 관계로 이어져 있는지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어 표면 간에 어떤 네트워크로 이어져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과거에는 수작업으로 매핑을 해야 했으나, 일루미오는 이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화했다. 제가 일루미오에 합류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해 어떤 제품이 필요한지를 기획하고 아키텍처를 구현해 시스템 내에서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킨더바그는 구현된 아키텍처에 정책을 적용하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킨더바그는 "일루미오 플랫폼은 방어 표면의 식별·정의서부터 매핑 등을 지원하는데, 침투로 의심되는 노드 발견 시 담당자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어떤 네트워크 흐름에서 정책을 조정해야 하는지, 취약한 부분은 어디인지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더욱 단단해지는 시스템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12 21:52김기찬 기자

과기정통부, 국산 온디바이스AI반도체 활용 현장 점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포스코DX 판교사무소와 AI 반도체 기업인 딥엑스를 방문해 온디바이스 AI반도체가 실제 활용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공급수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30일 서버급 AI반도체 활용 현장인 SK텔레콤과 LG AI연구원 방문에 이어 국산 온디바이스 AI반도체를 활용하고 있는 현장을 연이어 점검하는 것이다. 먼저 포스코DX 판교사무소는 포스코DX가 자체 개발한 산업용 제어시스템인 포스마스터(PosMaster)에 모빌린트의 AI반도체(Aries 등)를 활용하는 현장이다. 포스코 그룹의 기존 스마트공장에 AI반도체를 적용해 지능형 공장을 구현하고 로봇, 물류, 산업 안전 등 포스코 그룹의 주요 사업 부문을 대상으로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어, 국산 온디바이스 AI반도체가 제조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주요 사례로 꼽힌다. 모빌린트는 포스코DX와 포스코기술투자가 함께 조성한 기업형 벤처캐피탈(VC)을 통해 약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수요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앞으로도 민간의 다양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딥엑스는 지난해 8월 온디바이스 AI반도체 DX-M1 양산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포함 8개 국가에서 총 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작동 중인 상황에서도 버터가 녹지 않는 초저전력 AI반도체를 시연하며 올해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현장 점검 이후 개최된 공급수요기업 간담회에서는 각 기업 별 AI반도체 활용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국산 온디바이스 AI반도체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사항과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앞으로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저지연·저전력 온디바이스 AI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와 국내 AI반도체 기업들의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지난 현장 점검에 이어 오늘 현장 점검을 통해 국산 AI반도체의 우수한 경쟁력과 큰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었다”면서 “이제 곧 본격 성장할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 시대에서 국산 AI반도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2 13:30박수형 기자

넷플릭스, 미국 텍사스주로부터 아동감시 혐의 피소

넷플릭스가 미국 텍사스주 법무장관으로부터 개인정보 무단 수집 혐의로 고소 당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켄 팩스턴 미국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이날 넷플릭스가 텍사스 주민, 특히 아동을 상대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찰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팩스턴 법무장관은 콜린 카운티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넷플릭스는 광고 없는 아동 친화적인 플랫폼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론 소비자를 기만하고 개인정보를 이용해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59페이지 분량 소장엔 넷플릭스 앱 자동 재생 기능 등을 예로 들어 "넷플릭스가 중독성을 유발하도록 플랫폼을 기만적으로 설계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팩스턴 장관은 넷플릭스가 텍사스주 '기만적 거래 관행 억제법'을 위반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불법 수집 데이터 삭제, 이용자 동의 없는 타깃 광고 중단, 위반 건당 최대 1만달러(약 1473만원)의 민사 벌금 부과를 요구했다. 넷플릭스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혐의에 반박했다. 넷플릭스 대변인은 "소송은 근거가 부족하고 부정확하고 왜곡된 정보에 기반했다"며 "넷플릭스는 회원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모든 사업장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호 관련 법규를 준수한다"고 해명했다. 또 "텍사스 주 법무장관의 주장에 대해 법정에서 해명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어린이 친화적인 자녀 보호 기능과 투명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5.12 09:09홍지후 기자

개보위, 가명정보 전문가 100명 선발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제3기 '가명정보 전문가 풀' 참여자를 이번달 11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100명을 선발한다. '전문가 풀'은 2020년 8월 개인정보보호법에 가명정보 특례가 도입된 후, 데이터 활용 수요기관이 가명정보 처리 및 활용 역량을 갖춘 가명정보 전문인력 탐색에 과도하게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2021년 도입했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나 전부를 삭제 및 대체하는 등의 가명처리를 통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말한다. 개인정보처리자가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의 목적으로 가명처리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3기 전문가 풀은 기존 1기·2기 선발 기준보다 '활동 실적'과 '경험'을 중심으로 강화했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이다. 개인정보위는 모집 마감 후 가명정보 전문가 자격요건 검증을 위한 엄정한 서류심사 절차를 거쳐 제3기 전문가 풀을 최종 마련할 계획이다. 선정된 제3기 가명정보 전문가는 7월 위촉식과 함께 2년 동안 가명정보 활용이 필요한 전국 곳곳에서 활약한다. 이번 전문가 풀 모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개인정보위 누리집(pipc.go.kr)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을 참고하면 된다.

2026.05.11 20:30방은주 기자

올해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693곳...작년보다 27곳 증가

과기정통부가 2026년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안) 693개사를 공개했다. 매출 3000억 이상 사업자 526곳, ISP 60곳, 상급종합병원 35곳, 일 평균 이용자 100만명 이상인 사업자 33곳, IDC사업자 28곳, IaaS사업자 11곳 등이다. 전체 숫자가 전년 대비 27곳 증가했는데, 매출액(3000억 원 이상) 기준 대상 기업이 13곳, 이용자 수(100만 명 이상) 기준 대상 기업이 10곳 각각 늘었다. 11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은 법령에 따라 사업 분야, 매출액 및 이용자 수 등을 기준으로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총 693개사가 의무 대상에 포함됐다.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보호산업법')'에 의거한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정보보호 투자, 전담인력 및 관련 활동 현황 등을 공시하도록 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를 유도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사업 분야별로는 회선설비보유 기간통신사업자(ISP),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자(IDC), 상급종합병원, 인프라 기반 서비스 사업자(IaaS)가 대상이다. 여기에 매출액 3000억 원 이상 상장법인과 직전 3개월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이상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도 해당된다.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오는 6월 30일(화)까지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isds.kisa.or.kr)에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공시의무대상자가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최대 1천만 원)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공시의무 대상이 아닌 기업이 자발적으로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할 경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ISMS 또는 ISMS-P) 인증심사 수수료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공시의무 대상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달 15일까지 이의신청서 및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검토 결과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2026년 정보보호 공시 의무자를 확정한다. 과기정통부는 기업의 원활한 정보보호 공시 제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공시 가이드라인을 제공 중이며, 제도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실습 중심의 공시 교육을 22일까지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는 기업이 공시한 자료의 신뢰성 및 정확성 제고를 위해 공시 검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임정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기업이 정보보호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공시 제도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기업의 자율적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국가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년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은 과기정통부 누리집과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1 13:55방은주 기자

위치정보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열린다

위치정보 기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위치정보 분야의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청년과 예비창업가, 중소영세사업자 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코리아 위치기반서비스 새싹기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업화, 상용화 단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업 초기 겪는 기술개발이나 투자유치, 판로확보 등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접수는 6월1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청년, 예비창업가, 중소사업자 등 위치정보와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서비스 제품을 보유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게는 실제 창업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모델 고도화, 투자유치 역량 강화, 시제품 실증 및 사용자 만족도 제공, 위치정보사업 등록‧신고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등 사업화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법제도, 기술, 경영, 투자유치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과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예측 서비스로의 전환 지원 등 인공지능 시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지원,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위치정보 스타트업의 공공시장 진출과 판로 확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30개 팀을 선정하고, 이후 사업화 지원을 거쳐 최종 13개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약 9200만 원 규모이며, 대상을 수여하는 최우수 팀은 2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이 수여된다. 최종 선정팀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6년 코리아 위치기반서비스 새싹기업 챌린지' 행사에서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 네트워킹 기회도 갖게 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위치정보는 물류, 산업‧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창업 기회를 만들어내는 핵심 자원”이라면서 “위치정보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설 예정으로 미래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를 이끌 도전의 무대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11 10:36박수형 기자

한진정보통신-아시아나IDT, 항공·물류 AI 아이디어 키운다

한진정보통신과 아시아나IDT가 항공·물류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양사 기술 역량을 결합해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AI·클라우드 기반 혁신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목표다. 한진정보통신과 아시아나IDT는 항공·물류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6 HIST-IDT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양사가 보유한 항공·물류 분야 전문성과 최신 IT 기술력을 결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양사 임직원이 소속 구분 없이 하나의 팀으로 참여해 현장 중심 문제 해결형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지난달 2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AI와 머신러닝,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항공·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혁신,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행사가 단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넘어 조직 간 장벽을 허물고 협업 문화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커톤을 통해 검증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연계해 현업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 직원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항공·물류 산업 현장 이해와 기술 역량을 동시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항공·물류 분야에서 차별화된 AX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진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공동 해커톤은 양사 기술적 강점을 융합해 스마트 항공·물류를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현장 직원의 아이디어가 첨단 기술과 만나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수준 높은 결과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IDT 관계자는 "양사 직원들이 원팀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혁신적인 AI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해커톤을 통해 검증된 아이디어들을 항공·물류 IT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기술로 발전시켜 업계 AX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0 13:17한정호 기자

"한국연구재단 과제 평가위원·결과 전면 공개…공공기술지주회사 구조조정 검토"

과기정통부는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하는 과제 평가 결과와 평가 위원을 모두 공개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세한 공공기술지주회사는 자발적 개선을 유도한뒤 안되면, 구조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8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2026년 주요 R&D 정책 관련 타운홀 미팅'에서 발제에 나선 홍순정 성과평가정책국장과 조선학 과학기술정책국장 언급이다. 이날 박인규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는 예산회복이 중점이었다면, 올해는 R&D 예산 35.5조원 집행의 시기다. 연구자 위주 개혁으로 평가 등급 폐지, 실패용인, 연구 혁신비 항목 등도 신설했다. 지역 주도 연구혁신법안도 통과됐다"며 "허심탄회하게 R&D 정책 방향에 대해 조언해달라"고 주문했다. 발제는 홍 국장과 조 국장이 맡았다. 먼저 홍 국장은 '국민주권정부의 2026년 R&D 주요 제도개선 ·정책'을 주제로 현재 바뀌었거나 바뀔 예정인 정책 중심으로 발제했다. 평가등급 폐지 뒷받침할 법안 과방위 의결 홍 국장은 "평가 등급 폐지와 관련, 이미 시행중이지만 이를 법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의결됐다"며 "평가등급 미흡으로 불이익 받은 경우가 없도록 법개정이 마무리 단계"라고 강조했다. 홍 국장은 또 "실패도 자산"이라며 "실패한 연구자에게 되레 인센티브 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홍 국장은 평가위원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말했다. "평가위원 풀 확대와 함께 과제별 평가위원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문제제기가 많다. 특히, 한국연구재단이 이를 잘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과제별 평가위원과 평가결과를 모두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 홍 국장은 "직접비 10%, 연간 5,000만원 정도를 자율로 사용 가능한 연구 혁신비 항목을 신설했다"며 "6월 11일부터 일단 시행하고, 전 사업 확대는 내년부터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국장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서식을 전수조사해보니, 무려 2,100개나 된다"며 "이를 10%만 남기고, 폐지하거나 통합 중이다. 이달 말 발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RIS 시스템 관련한 불만이 많은 걸 안다. 수요자 중심, 직관적 사용을 위한 통합안을 준비 중이다. 이에는 시간이 걸려 오는 2029년 오픈할 계획"이라고 홍 국장은 덧붙였다. 국가연구시설·장비법 제정에 따른 관리 대상 확대와 기관 자율 관리 및 책임성 법정화, 연구장비 전문인력 전문직화 등을 추진 중이라는 말도 보탰다. 연구보안도 강화한다. 홍 국장은 "보안 과제는 전체 7만 개 중 700개 정도가 해당된다"며, "민감과제 지정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인데, 보호 체계가 도입되면 연구자 불편이 늘 수 밖에 없는데, 이에 상응한 인센티브나 우대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선학 과학기술정책국장이 나서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추진 방향 및 지역 R&D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출자'하는 투자형 R&D 방식을 시범적으로 신규 도입 조 국장은 ▲범부처 R&D 성과확산 고속도로 구축 ▲인센티브 확대, 연구자 주식 및 지분보유 제한 개선 등 연구성과 창업 진입장벽 낮추는 제도 혁신 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조 국장은 기술사업화 지원 조직 전문성 제고에 대해 "GIST는 자체 노력과 미래과학기술지주를 통해 여러 사업화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에스오에스랩 같은 연구실 학생 창업으로 코스닥 상장까지 한 성공사례도 있다"고 언급하며 "그럼에도 대부분의 대학기술지주회사는 아직까지 영세하고, 체계를 갖추지 못한 부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교육부와 공공기술지주회사의 자발적 개선 유도와 필요하다면, 컨소시엄이나 구조조정까지도 할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조 국장은 또 공공 TLO(기술이전조직) 및 민간 기술거래 기관 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지금까지 기초원천, 응용개발 등 모든 R&D 사업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출연방식(그랜트)으로 이루어졌는데, 이제부터는 실제 시장에 가까운 영역부터 '출자방식'의 투자형 R&D 방식을 시범적으로 신규 도입할 것이다. 투자형 R&D는 SPC(특수목적법인)/투자조합 설립을 통한 직접투자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행정 부담에서 벗어나고, 회수와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구조가 될 것이다." 올해는 일단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 3개 부처가 기획,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자율 R&D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했다. 블록펀딩형 지역자율 R&D 신규 추진 및 지역 연구자 지원 확대,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개편, 지역주도 법률안 제정 등을 얘기한뒤 올해 지역특별(지특)회계 R&D 1조 1,000억원을 오는 2030년까지 1조7,000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자율 R&D 예산은 올해 1,600억원을 오는 2030년까지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조 국장은 오는 6월 지역 자율 R&D 종합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7월 지역주도 과학기술 촉진법 시행령 마련 및 지역거점 대학지원 방안 마련(교육부 협의), 8월 지역자율 R&D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제시했다. 발제에 이어 질의 응답에서는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단장이 "파격적 제도를 만들어줬다. 지역주도 R&D 지원이나 자율성 보장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다만, 과제선정 내용도 자율적인지, 또 실패 용인후 인센티브 주는 것이나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인규 본부장은 "과제를 수행할 때 예를 들어 가설을 세우고, 목표를 입증하게 되는데, 입증을 못하고 자신이 세운 가설이 잘못 세워진 것일지라도 이에서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인정하고 인센티브까지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홍순정 국장은 또 "평가를 안해도 우수과제를 선발하게 되는데, 통상 목표달성되고, 좋은 저널에 낸 것들이 대상이 된다. 그런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목표 달성 못해도 연구 과정에서 데이터나 다른 성과도 선정, 포상이든 후속 우수과제 지원이든 이런 걸 연결시킬 제도를 준비 중이다. 추가로 과제 변경 방법도 찾고 있다"며 올해 내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청중선 연구장비 구매 애로 언급 많아… 4대 과기원, PBS 역효과도 이외에 ▲인재 유출 ▲장비 공개 입찰 문제(맞춤형 미달) ▲장비 조달 절차 생략 ▲행정 처리로 인한 사업 지연 ▲장비 공동 구매 및 활용에 대한 인센티브 ▲각 기관 연구데이터 공개 및 난제 공개와 국가 주도형 AI오픈 플랫폼, 정부차원 구축 ▲인력난 호소 ▲간접비 고시 비율 유연성 주문 ▲연구지원체계 평가 항목 지나치게 엄격 ▲장비 구매 입찰시 산업부 절차 벤치마킹 요구(3,000만원 이상 규격-가격 동시입찰제 도입) ▲4대 과기원 PBS 그대로 유지로 인해 기초연구지원 자격 봉쇄 등을 질의하거나 건의했다.

2026.05.08 20:27박희범 기자

디토닉-무한정보기술, AI 에코 시스템 만든다

디토닉(대표 전용주)이 도메인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AI 에코 시스템의 외연을 본격 확장한다. 디토닉은 무한정보기술(과 함께 'AI 기반 재난 대응 및 스마트 농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디토닉이 보유한 고성능 AI 플랫폼 인프라에 무한정보기술의 특화된 재난 및 농업 도메인 전문 기술을 결합해 지능형 서비스가 자유롭게 창출·구동되는 '상생형 AI 에코 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재난 및 스마트 농업 분야 공공사업 공동 참여 ▲지능형 통합 데이터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 R&D 추진 ▲글로벌 표준 기반의 에코시스템 가이드라인 수립 ▲아세안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AX 시장 공동 진출 등에 긴밀한 협력을 진행한다. 이미 양사는 협력을 진행, 이를 통한 기술 및 사업 시너지도 증명하고 있다. 디토닉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AX 프로젝트(가뭄분과)'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수억 건의 이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며 가뭄 피해액을 최대 99%까지 절감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구축 중이다. 이 사업에는 무한정보기술이 함께 참여해 재난 관련 전문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첫 행보는 아세안 지역이다. 디토닉은 이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지역에서 거점을 확보했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행사에서는 한국 AI 기업의 아세안 시장 확장을 위해 정부가 진행중인 기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디지털 공공협력을 'AI ODA'로 확장할 것을 제언하기도 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AI 기술의 진정한 완성은 플랫폼이라는 토양 위에서 도메인 전문가들의 지혜가 꽃필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디토닉은 무한정보기술과 같은 우수한 파트너들이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도록 더 완벽하고 자유로운 데이터 생태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록 무한정보기술 대표는 “디토닉의 유연한 플랫폼 생태계는 도메인 솔루션이 가진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면서 “가뭄 대응 프로젝트에서 확인한 기술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AX 시장에서 유의미한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8 10:38백봉삼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대응 전략 가이드 공개

오는 2027년 정보보호 공시 의무가 전체 상장사로 확대되는 가운데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가 실무 대응을 위한 가이드를 마련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상장사 실무 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공시 전략 가이드북과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은 2027년부터 매출액 3000억 원 이상 상장사에서 전체 상장사로 대폭 확대된다.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코스피·코스닥 전체 상장사로 확대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 기업도 신규 대상에 포함된다. 정보보호 공시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을 강화하며 자발적인 보안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안 사고 발생 시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규제에 따라 과징금과 행정 제재가 함께 적용될 수 있다. 특히 2026년 9월 11일 시행 예정인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은 일반 위반에는 전체 매출액의 3%, 고의·중과실에 따른 중대한 위반에는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기업들은 보안 운영 과정에서 수행해 온 보호 조치와 책임 이행 노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공시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번 가이드북 마련을 통해 정보보호 공시 제도에 대응해 기업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핵심 항목과 실행 전략을 담았다.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활동 등 공시 4대 항목을 기반으로 보안 운영 체계 구축과 증빙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는 ▲2027년 시행령 개정 핵심 내용 분석 ▲공시 4대 항목 상세 해설 ▲제출 절차와 사전점검 대응 ▲연간 준비 로드맵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등을 수록했다. 아울러 지란지교시큐리티의 핵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공시 4대 항목별 대응 방향도 함께 제시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관계자는 “정보보호 공시는 기업의 보안 투자와 운영 수준을 보여주는 기준”이라며 “기업이 실질적인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략 수립부터 구축, 운영까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7 20:46김기찬 기자

시니어 과학기술인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예산지원 근거 확보"

시니어 과학기술인 지원법(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황정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이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 통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지원사업과 정보 수집 등을 담당할 전문기관을 지정하고, 그 업무 수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황정아 의원실은 그동안 ▲저출산⋅ 고령사회에서 시니어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시니어 과학기술인 활용 방안과 정부 지원 정책 등에 관한 행사와 논의를 지속해 왔다. 황정아 의원은 “ 오랜 세월 축적되어온 시니어 과학기술인 경험과 전문성은 다음 세대를 이끄는 길잡이이자,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든든한 성장 동력"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시니어 과학기술인 경력 이음 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 대비 3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국회에서도 이를 잘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8:21박희범 기자

방미통진흥원 설립 법안 과방위 문턱 넘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산하에 가칭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을 설립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진흥원 설립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과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기존 방미통위 산하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를 통합하고 여러 기관에 분산된 방송미디어통신 정책 지원 기능을 한데 모으는 게 법안의 주요 골자다. 앞서 전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뒤 하루 만에 상임위 전체회의까지 속전속결로 의결이 이뤄졌다. 진흥원이 설립되면 예산 1400억원, 정원 900명의 새로운 조직이 만들어지게 된다. 법에 따른 설립 일정은 내년 1월1일부터다.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지금까지 흩어진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코바코 업무 중에 흩어진 것을 모아 시청자권익본부, 미디어콘텐츠진흥본부, 디지털미디어융합본부를 구성해 소외계층 방송 접근권과 시청자 참여 지원과 방송 모니터링 강화, 재난방송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빛마루 방송센터가 좋은 시설에도 활용이 잘 이뤄지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이 부분에 대한 역할도 증대될 것”이라며 “미디어 교육과 디지털 윤리교육, 통신분쟁조정, 이용자 권익보호 등도 다룰 수 있고 투명성센터를 구축하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기관 기능과 역할, 기존 기관과 관계를 어떻게 정리할지 충분한 설명과 사회적 논의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이훈기 의원이 “코바코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상당히 이질적인 기관인데 통합이 시너지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유료방송 업무가 방미통위로 이관되면서 산하기관의 소관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한 동기”라며 “향후 미디어발전위원회에서 미디어 통합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1단계 정책”이라고 밝혔다. 과방위에 이어 법사위에서 진흥원 설립에 대한 추가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디어 정책 전반에서 소관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기관명에서 미디어를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2026.05.07 17:13박수형 기자

대한민국 AI 판을 뒤집을 진짜 혁신 기업은?...KOSA, '국가 AI 대상' 개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주간 공식 AI 어워드인 '국가 AI 대상'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대표할 혁신 리딩 기업 선정에 나선다. 7일 KOSA는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대표할 혁신기업 선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가 AI 대상은 대한민국 AI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과 리더를 발굴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과 성과를 조명하고, 국가 AI 생태계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규모는 총 6개 기관에서 9점의 상이 수여된다. ▲대상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점을 비롯해 ▲특별상(서울특별시 시장상) 3점 ▲기관장상(정보통신진흥원 원장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협회장상 각 1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AI 기술 개발 및 활용을 통해 산업 발전에 공헌하거나, AI 신기술 융복합으로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이뤄낸 기업, 기관, 단체다. 다만 시상기관 산하의 연구조직이나 채무불이행, 국세 및 지방세 체납 등 상훈 관련 법률상 제한 사유가 있는 곳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 서류 허위 기재 등 부적격 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도 수상에서 배제된다. 심사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최종 결과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자격기준 적합 여부를 검토하고, 2차 심사에서는 1차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별도 공지되며 시상식은 2026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2026)에서 열릴 예정이다. KOSA 관계자는 "우수 회원사를 비롯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많은 혁신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5.07 16:31남혁우 기자

[기고] 개인정보 유출 사건 대응과 선진국의 길

지난해 11월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큰 사회적 파장이 있었다. 많은 이용자가 탈팡을 선택했고, 정치권과 정부의 질책 역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최근에는 쿠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미국 의회 로비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이제는 통상은 물론 우리의 안보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언론보도도 있다. 무엇이 이렇게 문제를 복잡하게 한 것인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우리가 너무 많은 분노를 쏟아 부었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서는 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면 될 일이다. 그러나 엄정함과 과도함은 구별돼야 한다.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회사가 망해야 한다는 것은 엄정함인가 분노인가? 엄정함에 대한 판단은 어디까지나 위험에 비례해야 한다. 그것이 중세 시대의 수많은 자의적인 마녀재판의 희생을 넘어 근대 사회가 만들고 지켜온 법의 원칙이다. 유출 사건은 단순히 유출 건수 등의 숫자만이 아니라 유출된 정보의 성격, 정보주체에게 미칠 수 있는 실제 위험, 그에 대한 회사의 후속조치 등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쿠팡 사례처럼 내부자가 기존 권한과 시스템 지식을 악용한 경우를 일반적인 대규모 외부 해킹 사건과 같은 잣대로 평가해 회사가 망할 정도의 고액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정책적으로도, 국제적 시각에서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이는 최소한 우리가 법치주의 선진국이라는 증거이다. 글로벌 규제 흐름을 보자. 미국은 연방법 차원에서 데이터 유출에 대해 우리식의 매출액에 연동된 과징금 부과 체계를 두고 있지 않다. 주법 역시 이름과 결합된 사회보장번호, 금융정보, 의료정보 등 특정 민감 식별정보가 연루된 경우를 중심으로 규제 구조를 설계하고 있고 실제 제재 여부도 정보의 유형, 정보주체에 대한 위험성, 기업의 책임 정도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 2022년 캘리포니아의 'Vigil v. Muir Medical Group' 사건에서도 내부 직원이 의료정보를 다운로드해 반출한 사실은 있었지만 별도의 행정 제재는 이뤄지지 않았고, 민사소송에서도 제3자의 실제 열람이나 공통된 손해를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집단소송 진행이 허용되지 않았다. 우리 개인정보보호 체계의 전범이 되고 있는 EU도 별반 다르지 않다. GDPR 체계는 신고 요건은 폭넓게 설정되어 있지만, 실제 과징금 부과 여부와 수준은 훨씬 더 실질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판단한다. 핵심은 기업의 고의·과실, 사고 후 대응의 신속성과 충실성, 정보주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의 정도 등이 핵심적인 고려요소다. 건강정보, 정부 식별정보, 결제정보처럼 신원도용이나 경제적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고위험 정보가 아니라면 과징금 필요성과 규모는 제한적으로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위의 국제적인 기준에 비춰 보면 쿠팡 사건을 일반적인 대규모 해킹 사건과 동일 선상에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쿠팡 사건의 경우 결제정보, 계정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고위험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고, 사고 인지 이후 공격에 사용된 기기를 회수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사기·신원도용 같은 2차 피해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이 사건은 정보의 유형과 정보주체에 대한 실제 위험성을 중심으로 보다 엄격하게 구별해 평가할 필요가 있으며, 국제적 기준에 의할 때도 중한 과징금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 수준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국제적 기준과 동떨어진 결과가 통상과 투자분쟁에 미칠 영향이다.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반복적으로 문제되는 것은 단순한 국내법 위반 여부가 아니다. 국가의 조치가 자의적이거나 과도하지 않았는지, 유사 사례와 비교해 차별적이지는 않았는지, 절차적으로 공정했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2012년 'Occidental v. Ecuador' 사건은 투자자 측의 계약∙법 위반 사정이 일부 있었더라도 국가가 가장 가혹한 제재를 선택해 투자 전체를 박탈한 것은 비례원칙에 반해 과도하다는 이유로 국가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사례다. 2000년 'Metalclad v. Mexico' 사건 역시 규제당국의 불투명하고 예측 불가능한 행정처분 집행으로 인해 투자자가 정상적인 사업 운영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을 문제 삼은 사례다. 두 사건 모두, 국가가 제재나 규제를 행사할 수는 있지만 그 수단과 강도가 비례적이고 예측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결국 과도하고 불균형한 제재는 국내 행정처분을 넘어 국제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다. 이 점에서 최근 대규모 유출사고로 사회적 파장이 컸던 이동통신사 사례도 참고가 될 수 있다. 외부 해킹으로 인해 고위험 유심정보가 유출돼 2차 피해 우려가 컸던 위의 사건보다 내부자 악용에 의해 일반 정보가 문제된 쿠팡 사건에 더 무거운 제재가 내려진다면, 이는 국내적으로도 비례성과 형평성에 반할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자의적·차별적 규제로 비칠 수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회사가 망할 정도의 보여주기식 고액 과징금이 아니라 위험의 실질, 국제적 형평, 절차적 정당성을 함께 반영한 냉정한 판단이다. 유사하거나 더 중대한 선례와 비교해 형평을 잃은 제재가 이뤄진다면 이는 국내적으로도 비례원칙 논란을, 대외적으로도 차별적 규제라는 의심을 낳을 수 있다. 과징금은 '분노의 숫자'가 아니라 위험과 책임을 반영한 '선진국형 법치주의 원칙의 결과'여야 한다.

2026.05.07 16:16김동균 컬럼니스트

KT, '정보보안실' 중심 전사 보안체계 재편

KT는 기존의 분산된 보안 기능을 통합한 정보보안실을 중심으로 전사 정보보안 체계를 전면 정비하는 보안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제로트러스트 원칙 기반 보안 아키텍처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상시 예방과 선제 대응 중심의 체계로 전환한다. 내외부 구분 없이 모든 접근을 지속 검증하는 구조를 전사 시스템 전반에 적용하고, AI 기술 발전에 대응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모의 해킹 등 AI를 활용한 보안 관리 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통합 보안 관제 체계를 고도화해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실시간 관제 역량을 강화한다. 댁내 단말, 옥외 기지국,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유무형 자산에 대한 보안 통제력을 높이고, 각종 장비의 공급 단계부터 보안 취약점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도 고도화한다. 정보보안실은 가입자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우려 사항을 앞서 출범한 '고객보호365TF'와 연계해 신속 점검 대응하고, 기술 조직 프로세스 전반에서 가입자 보호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최고책임자(CPO) 체계로 조직 구조 개편을 실행했고, 정보보안실 중심의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실질적인 보안 수준 향상을 추진한다. 외부 자문위원회 구성, 보안 산업계, 학계와 연계된 보안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외부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기존 내부 중심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근본적인 관점에서 보안 체계를 재정립해 나간다. KT는 혁신을 통해 기술 중심 대응을 넘어 조직 인력 문화 전반이 결합된 실행형 보안 체계를 정착시키고, 가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보안 변화와 신뢰 회복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운 KT 정보보안실장은 “보안의 기본부터 다시 세우고, 제로트러스트 기반 상시 예방, 선제 대응 체계를 통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정보보안실을 중심으로 가입자 일상과 데이터를 지키는 신뢰 기반을 확립하고, AX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7 09:37홍지후 기자

LTE로 KT 시내전화 쓴다...도서·산간 통신 사각지대 해소

유선망 기반의 시내전화 서비스에 LTE 무선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통신주나 관로 설치가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서 시내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때 드는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LTE를 활용한 시내전화 서비스를 실증특례로 지정했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에서는 보편적 역무에 해당하는 유선전화 일부 구간을 무선으로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통신주나 관로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 시내전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선전화 보편적 역무 대상자인 KT와 이용자가 유선망 구축에 드는 비용을 절반씩 부담해야 했다. 시내전화 이용을 위해 유선망을 구축하는 신청은 연간 1550건 수준으로 평균 공사비는 290만원에 달한다. 그런 가운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LTE 망을 활용해 라스트원마일 투자를 줄이면서 시내전화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 아울러 국민들의 통신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부담도 대폭 줄였다는 평가다. 이는 유선 기반 시내전화 제공 구조를 무선망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한 최초의 사례로, 기술 방식에 관계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중립성 원칙'을 통신 정책에 적용한 것으로 향후 보편적 통신서비스 제공체계의 기술중립 전환 기반을 다졌다는 의미가 크다. KT는 실증을 통해 고령층, 취약계층 등 기존 통신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통신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증기간 동안 통화 품질과 이용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형민 KT CR실장은 “이번 실증특례 지정은 유선망 구축이 어려운 지역의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보편적 통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에서는 AI 기반 중증외상 환자 케어시스템과 내외국인공유숙박 등의 안건도 처리됐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서 폐쇄된 장소에서 개인정보와 민감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 영상을 수집·활용하려면 정보주체의 사전동의가 필요하지만 중증외상센터의 경우 장소의 특성상 의식이 없는 긴급 환자가 많아 사전동의를 받기 어렵다. 이를 고려해 사후동의를 전제로 비식별화된 영상의 의료 AI 학습 등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또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도시민박업을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내외국민 공유숙박 서비스를 기존 실증특례에서 임시허가로 전환한다. 이밖에 케이블TV 비역방송에서 커머스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특례도 임시허가로 전환, 관련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은 “ICT 규제샌드박스는 오늘로 규제특례 지정 300건을 달성하며, 신기술‧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규제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AI의 개발, 학습, 활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축적된 실증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보다 합리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5.06 14:35박수형 기자

'어닝쇼크' 쿠팡, 회복 자신..."물류·공급망 투자 지속"

쿠팡Inc가 지난해 말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단기적 수익성 악화에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로켓상품 확대와 물류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회사는 내년부터 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성장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자평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5일(현지시간)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월 말까지 사고 이후 감소했던 와우 멤버십 감소분의 약 80%를 회복했다”며 “복귀 회원과 강한 신규 가입 증가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와우 가입과 해지율도 과거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돌아왔다”면서 “고객들은 다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고객들이 오랫동안 쿠팡 경험에 대해 가져왔던 신뢰를 다시 보여주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구조적 경쟁력 약화가 아닌 일시적 충격으로 규정했다. 그는 “와우 회원 대다수는 사고 이후에도 멤버십을 중단하지 않았고 계속 두 자릿수 성장률로 소비를 늘리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회원들도 빠르게 돌아오고 있으며 이전 수준의 소비를 그대로 재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복귀 고객들이 소비를 경쟁 플랫폼으로 분산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복귀한 고객들은 이전 소비 수준으로 돌아왔고 다른 대안 서비스와 지출을 나누지 않고 있다”며 “고객들은 여전히 쿠팡 경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다른 곳에서 찾고 있지 않다”고 자신했다. "구매이용권·유휴설비 부담…내년부터 마진 확대 재개" 쿠팡은 이번 분기 수익성 악화의 배경으로 고객 보상 바우처와 고정비 부담을 꼽았다. 김 의장은 “12억 달러 규모의 바우처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충분한 가치와 지원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며 “회계 처리상 바우처는 매출 차감 방식으로 반영돼 이번 분기 매출 성장률과 마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풀필먼트센터와 물류 인프라, 공급망 계약, 인력 운영 등이 모두 장기 수요 전망을 기반으로 미리 구축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부 이벤트로 수요가 일시적으로 흔들리면 비용 활용률이 낮아지고 그 영향이 매출총이익률과 조정 EBITDA에 반영된다”면서 “이는 코로나 이후에도 나타났던 동일한 현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시설 폐쇄나 인력 감축 같은 단기 구조조정도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업과 고객에게 좋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회복 과정에서 다시 필요해질 역량을 지금 해체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구축한 비용 구조는 앞으로의 성장 경로에 맞는 적절한 수준”이라면서 “일시적 충격 때문에 이를 해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쿠팡 성장 구조에 대해서도 “기존 고객은 매달 소비를 늘리고, 신규 고객은 시간이 지나며 소비 규모를 키운다”면서 “이 두 흐름이 누적되면서 성장률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기간 동안에는 일부 고객이 일시적으로 이탈했고 신규 고객 유입도 둔화됐지만, 이후 고객들이 돌아오고 신규 유입도 회복되고 있다”며 “다만 그 기간 동안 발생하지 못한 소비 누적 효과는 실적에 계속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거랍 아난드 CFO도 “2분기 연결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약 9~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내내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대만은 초고성장중…로켓배송·AI 투자 확대 김 의장은 회복을 넘어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품군 확대는 프로덕트 커머스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고객이 구매하고자 하는 상당수 상품이 아직 로켓배송으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매입 카탈로그와 로켓그로스(FLC)의 결합이 이런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물류·배송 네트워크 전반의 자동화와 AI 기술 투자 확대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모든 서비스에 걸친 자동화와 AI 도입이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 경험 향상과 마진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신사업과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 기조도 유지했다. 특히 대만 사업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은 여전히 초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대만 소비자 대다수에게 이미 익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가 전체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망 개선과 라스트마일 배송망 강화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카테고리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 선택지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한국 시장 공세와 관련해서는 고객 경험 중심 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김 의장은 “우리는 항상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사업해왔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경험이라는 점을 반복해서 배웠다”며 “상품 선택지와 가격, 배송의 조합에서 쿠팡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가치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언급했다. 쿠팡이츠에 대해서는 “프로덕트 커머스 회복 흐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 가치 제안의 강점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동일인 지정과 관련해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사는 1분기 매출 85억400만달러(약 12조4천억원), 영업손실 2억4천200만달러(약 3천545억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번 분기 영업손실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2026.05.06 08:50안희정 기자

김범석 쿠팡 "와우 멤버십 감소분, 80% 회복"

쿠팡Inc가 올해 1분기 3천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김범석Inc 의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고객 지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와우 멤버십 감소분의 약 80%를 회복했다며 장기 성장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5일(현지시간) 김범석 의장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월은 상품 커머스 매출 성장률의 저점이었다”며 “이후 매달 전년 대비 기준으로 회복 흐름이 이어졌고, 2월, 3월로 갈수록 개선 속도도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집착, 운영 효율성, 절제된 자본 배분은 창립 이후 회사를 이끌어온 핵심 원칙”이라면서 “현재 회복 과정에서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에도 핵심 고객층 소비는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와우 멤버 대부분은 서비스를 떠나지 않았고, 이 기간에도 소비 규모는 두 자릿수 성장률로 증가했다”며 “이탈했던 고객들 역시 상당수가 복귀해 사고 이전 수준의 소비 흐름을 다시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월 말 기준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감소했던 와우 멤버십의 약 80%를 회복했다”면서 “복귀 고객과 신규 가입 증가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수치를 공개했다. 신규 와우 멤버십 가입과 해지율도 과거 안정 구간으로 복귀했다는 설명도 있었다. 김 의장은 “고객들이 다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이는 쿠팡 서비스 경험에 대한 고객 신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자신했다. 김 의장은 “현재 고객 경험은 수년간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구축한 결과”라면서 “시장 내 경쟁 우위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회복은 아직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상품 커머스와 신규 서비스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1분기 매출 85억400만달러(약 12조4천억원), 영업손실 2억4천200만달러(약 3천545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고객 보상과 마케팅 비용, 물류·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분기 영업손실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2026.05.06 07:09안희정 기자

부득이한 민원 연장 사라진다…행안부 시행령 개정

정부가 민원 처리 지연을 줄이고 시스템 장애 상황에서도 행정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기 위한 제도 개편에 나섰다. 민원 처리 기준을 명확히 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 국민 체감도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일부터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불필요한 기간 연장을 줄이고 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에서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그동안 모호했던 민원 처리 기간 연장 사유를 구체화했다. 관계기관 협조, 현장 확인,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기간 연장을 허용하고 단순 업무 과다나 담당자 지정 지연 등은 사유로 인정하지 않도록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국민신문고 민원은 연간 약 1200만 건에 달하며 이 중 약 160만 건이 기간 연장 처리되고 있다. 특히 연장 사유가 불명확한 기타 항목이 약 39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정안으로 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시스템 장애 발생 시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누리집과 민원실을 통해 대체 접수 방법을 신속히 안내하도록 했다. 아울러 장애로 인해 처리하지 못한 기간은 민원 처리 기간에서 제외해 민원인 불이익을 방지하도록 명시했다. 행정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도 도입됐다. 민원 서류의 단순 오류나 누락은 민원인의 동의를 받아 행정기관이 직접 수정하는 직권 보정 제도를 신설해 처리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민원조정위원회 내 분과위원회를 신설하고 민간 전문가가 위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해 전문성과 중립성을 강화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민원 처리 투명성과 공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필요한 기간 연장을 방지하고 정보시스템 장애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행정 편의를 제공해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5 13:13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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