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심포니 애플 강남풀싸롱 O1O=747O=3211 역삼야구장 이쁜하늘실장 강남풀싸롱위치 강남풀싸롱가격 강남풀싸롱시스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7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애플, 작년 中 아이패드 판매량도 10% 감소

중국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의 지위도 흔들리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대륙의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 출하량은 899만5천 대 였으며 시장 점유율은 32%였다. 순위로는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점유율은 5%P 줄었다. 반면 '애국 소비'의 아이콘인 화웨이의 태블릿PC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65% 뛰어오른 646만 대를 출하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2022년 15%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23%로 8%P 상승했다. 상위 5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출하량 성장세다. 3~5위는 샤오미, 아너, 레노버였으며, 14% 감소한 샤오미와 달리 아너와 레노버는 26%, 3%씩 출하량이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23%, 샤오미가 12%, 아너가 11%, 레노버가 8%였다. 중국에서 지난해 4분기 태블릿PC 시장은 3% 축소된 840만 대 였으며, 연간 출하량은 2천830만대였다. 캐널리스는 올해와 내년 중국의 태블릿PC 성장률이 4%로 비교적 안정적인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단 애플과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9%P 차이로 올해 성장 및 하락 추이에 따라 선두 경쟁 역시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팀쿡 애플 CEO는 아이폰 점유율이 하락한 중국을 방문해 협력업체와 정계 관계자 등을 만나고 매장도 찾았다.

2024.03.27 10:36유효정

"어떻게 바뀌나?"…아이폰16, 색상·모형·케이스 사진 유출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의 색상 정보와 모형 사진들이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중국 웨이보 사용자 @VNchocoTaco는 아이폰16 프로가 스페이스 블랙, 화이트, 그레이, 로즈 4개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전망이 정확하다면, 전작에 있던 블루 티타늄 모델을 없애고 로즈 티타늄을 추가한다는 의미다.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엑스 사용자 애플허브(@theapplehub)는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아이폰16 프로의 렌더링을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다. 같은 날 IT 팁스터 마진 부(엑스 @MajinBuOfficial)는 아이폰16와 아이폰16 프로 모형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폰16 프로가 전작보다 더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는 전작의 6.1인치 디스플레이가 아닌 6.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폰16 프로 맥스도 6.7인치가 아닌 6.9인치로 더 커진다. 그 외에도 액션 버튼이 전작보다 더 커졌고 새롭게 적용된 캡쳐 버튼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16의 후면 카메라 렌즈 디자인도 수직 방향으로 바뀌었다. 이는 아이폰16 표준 모델에서 공간 비디오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롭게 적용되는 캡처 버튼을 암시하는 케이스 사진도 유출됐다. IT 팁스터 소니 딕슨(엑스 @SonnyDickson)이 공개한 아이폰16 프로 케이스 사진에는 우측 하단에 새로운 버튼 영역이 보인다. 이 캡션 버튼으로 보이는 버튼은 액션버튼 보다 더 접근이 쉬워 사용자가 손쉽게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27 09:14이정현

애플, 올해 WWDC 6월 10일 개최…"AI 전략 공개"

애플이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한다. 애플 측은 올해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2024년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일에는 애플파크에서 개발자와 학생을 위한 특별 대면 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애플 마케팅 임원 그레그 조스위악은 자신의 엑스에 올해 WWDC 일정을 발표하며, "절대적으로 놀라운(Absolutely Incredible)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올해 WWDC에서 공개할 주제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는 인공지능(AI)이 될 전망이다. WWDC24에서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비전프로 헤드셋, 애플워치 등 주요 제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AI 전략이 iOS18 업그레이드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공개할 AI 전략에는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새로운 보조 기능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하지만 애플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챗봇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대신, 애플은 구글, 오픈AI 와 같은 회사들과 아이폰에 생성형AI 서비스를 탑재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iOS18 업그레이드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에 따르면, 올해 iOS 18 업데이트는 아이폰 소프트웨어 역사상 가장 야심 찬 개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iOS 18 베타 버전은 WWDC 기조연설이 끝난 후 개발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정식 업데이트는 오는 9월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애플은 올해 애플워치의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지난 2월 출시한 비전프로 헤드셋용 운영체제 비전OS의 첫 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다.

2024.03.27 08:33이정현

애플펜슬로 가상환경에서 그림 그릴까

차세대 애플펜슬이 아이패드 뿐 아니라 애플 비전프로와도 호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비전OS를 지원하는 새로운 애플펜슬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애플펜슬은 텍스트 입력 뿐 아니라 시각화 협업툴 '프리폼'(Freeform)이나 사진 편집 앱 '픽셀메이터'(Pixelmator) 등의 비전프로 앱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용자가 책상이나 다른 평평한 표면에 애플펜슬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해당 그림이 비전OS 앱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헤드셋을 착용한 사용자의 주변환경이 압력이나 기울기 감지가 가능한 거대한 캔버스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애플펜슬은 오는 4월 새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 모델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비전OS를 지원할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비전 프로와 애플펜슬이 서로 호환되려면, 비전OS 업데이트도 필요하다. 비전OS 1.2의 첫 번째 베타 버전은 빠르면 이번 주에 개발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애플은 오는 6월 WWDC 행사에서 비전OS2를 발표할 전망이다.

2024.03.26 10:51이정현

애플의 셀프 디스?…"구형 모델 대신 최신 아이폰 사세요"

애플이 구형 모델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아이폰 구매 독려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에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이유'라는 섹션을 추가했다. 홈페이지에서 아이폰11 시리즈와 12시리즈를 아이폰15 시리즈와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구형 아이폰 이용자들이 아이폰15로 업그레이드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아이폰11을 사용하던 이용자가 아이폰15를 사용하면 4배 더 나은 사진 해상도, 더 많은 기본 저장 공간, 비디오용 액션과 시네마틱 모드, USB-C, 60% 더 빠른 GPU, 5G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각 구형 아이폰 보상 판매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가 새로운 아이폰 구매 시 기기를 교환할 때 어떤 종류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애플은 기깃값 부담을 낮추기 위해 아이폰15 구매가를 0달러로 낮출 수 있는 카드 월별 할부와 통신사 프로모션을 안내하기도 한다. 맥루머스는 미국이 포화 상태인 미국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어려운 만큼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고객이 정기적으로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3.26 10:19류은주

희귀 4GB 오리지널 아이폰, 1억7천만원에 팔렸다

애플 초기 제품들이 경매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 받는 가운데, 2007년 처음 출시된 오리지널 아이폰이 또 다시 경매 시장에 나와 높은 가격에 팔렸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최근 밀봉된 상태의 4GB 오리지널 아이폰이 경매 시장에서 약 13만 달러(약 1억7천 만원)에 낙찰됐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11일 LCG 경매에 등장해 24일까지 판매가 진행됐다. 4GB 오리지널 아이폰은 2007년 제품 출시 후 약 2개월 가량만 생산돼 시장에 풀린 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1세대 아이폰 중에서도 희귀한 제품이다. 하지만, 이번 낙찰 가격은 이전에 경매에 부쳐졌던 4GB 오리지널 아이폰 모델보다는 낮은 금액이다. 2023년 7월 동일한 4GB 오리지널 아이폰은 19만 달러(약 2억 5천400만원)가 넘는 가격에 팔렸고 작년 10월 진행된 경매에서는 13만3천435달러(약 1억 7천800만원)에 판매됐다. 애플의 초기 제품들은 2011년 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경매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 받으며 높은낙찰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고 스티브 잡스의 서명이 담긴 명함이 18만1천183달러(약 2억 4천200만원)에 팔렸고,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창업자가 서명한 애플-1 컴퓨터는 32만3천789달러(약 4억 3천200만원)에 판매됐다.

2024.03.26 10:16이정현

"애플, 올해 WWDC서 'AI 앱스토어' 공개"

애플이 오는 6월에 열리는 연례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인공지능(AI) 앱스토어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리서치 전문기관 멜리우스 리서치 벨 라이츠(Ben Reitzes) 애널리스트는 25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 온 더 스트리트'(Squawk on the Street)에 출연해 올해 애플이 WWDC 행사에서 공개될 주제에 대해 밝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그는 애플이 WWDC24에서 AI 앱과 함께 아이폰 사용자가 다양한 개발자의 AI 기반 앱들을 선택하고 설치할 수 있는 AI 앱스토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개발자들이 앱을 개발하는 동안 애플은 앱이 소비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밝히며, 아이튠즈와 아이폰을 예로 들었다. 그는 고(故) 스티브 잡스가 음반사들을 만나 한 곡당 1달러에 노래를 판매하겠다는 자신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튠즈로 음악 산업을 구했다고 말했다. 벨 라이츠는 애플은 아이폰을 통해 타사 앱들을 개선했으며, AI 분야에서도 같은 일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스티브 잡스의 설득 기술'을 발휘하기 위해 경쟁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타사의 AI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앱스토어를 구축해 아이폰 사용자가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글, 오픈 AI 및 기타 업체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애플의 서비스 부문이 새로운 AI 앱 스토어에서 개선된 결과를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2025년 애플이 아이폰 슈퍼 사이클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 애플이 AI를 위해 아이폰 소프트웨어와 실리콘 칩을 모두 최적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6 09:00이정현

애플, 알리바바와도 접촉...바이두 AI, 'iOS18' 등 탑재

중국 바이두도 애플 기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25일 바이두의 한 내부 관계자는 중국 언론 스다이저우바오와 인터뷰에서 "바이두가 애플이 올해 발표할 아이폰 16, 맥 OS, iOS18에 AI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앞서 AI 기능을 위해 바이두 외에도 알리바바, 그리고 또 다른 중국 초거대 모델 기업과 협의를 했다. 최종적으로 바이두가 결정됐으며, 애플이 과금을 위해 API 인터페이스 방식을 택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정부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등 기기에 중국산 초거대 AI 모델 기능을 활용키로 했다. 바이두는 애플 이외에 앞서 삼성전자, 아너 등과 협력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갤럭시 AI에 바이두의 어니봇 기능을 통합해 통화 및 번역, 지능형 요약 기능 등을 제공한다. 중국 기술 분석가 랑팅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바이두에 있어 애플과의 협력은 의심할 여지없이 좋은 일"이라며 "널리 사용되는 단말기로서 애플 제품은 어니봇의 초거대 모델이 사용자에게 더 빠르게 침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시에 사람들의 접근이 대규모로 증가하면서 모델 추론 비용을 지속적으로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중국 언론 커촹반르바오에 따르면 바이두의 어니봇(ERNIE Bot)은 내달 버전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으며 텍스트 범위가 현재의 2만8천 단어 수준에서 200~500만 단어까지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26 07:01유효정

EU, 애플·구글 꼼짝마…'플랫폼 횡포' 전방위 조사

디지털시장법(DMA) 공식 발효한 유럽연합(EU)이 구글 모회사 알파벳와 애플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U 행정부격인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25일(현지시간) 애플과 구글이 자사 앱스토어를 부당하게 우대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EC는 또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는 메타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했다. 메타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광고에 사용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부터 공식 발효된 DMA에 따른 것이다. DMA는 구글, 페이스북, 애플 같은 거대 온라인 플랫폼 같은 '게이트키퍼'들의 자사 서비스 우대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DMA는 규정을 위반한 게이트키퍼에 대해선 글로벌 매출의 10%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DMA는 앱 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애플이나 구글 같은 기업들이 경쟁 앱스토어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검색 서비스 업체들은 서드파티 서비스에 대해서도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정책을 적용하도록 했다. EC는 애플과 알파벳이 개발자들이 앱스토어 내에서 다른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을 제한하는 등의 방식으로 경쟁을 방해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 구글 검색 결과에서 구글 쇼핑이나 구글 항공편 같은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고 있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에 대해서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자사 소셜 미디어 서비스 가입 때 개인정보 포괄 이용에 대한 동의를 받은 뒤 광고 목적에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티에리 브레튼 EU 내수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구글, 애플 같은 거대 기술기업들이 DMA에 맞춰 새롭게 시행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유럽 시민들에게 좀 더 공정하고 개방적인 디지털 공간을 제공해야 할 의무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C는 이달 초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18억 유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당시 EC는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자사 앱스토어 외에 대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막는 방식으로 음원 시장의 경쟁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2024.03.25 22:43김익현

中 BOE, 애플 '아이폰SE4'용 OLED 패널 공급사 낙점

최근 중국 BOE가 애플 아이폰SE4향 OLED 패널을 선점했다. 주요 경쟁사였던 삼성디스플레는 사업성을 이유로, 티엔마는 기술적인 이유로 진입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BOE는 이달 중순 기준 애플의 아이폰SE4용 OLED 패널 공급처로 진입했다. 아이폰SE는 애플의 중저가형 스마트폰 모델이다. 현재 3세대 제품인 아이폰SE3까지 상용화됐다. 4세대 제품인 아이폰SE4는 오는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SE4의 특징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의 변화다. 애플은 그간 아이폰SE 제품에 LCD를 채택했으나, 아이폰SE4부터는 OLED 패널로 변경한다. 세부적으로는 아이폰13·아이폰14 모델에 탑재된 6.1인치 패널이 쓰인다. 해당 OLED 패널의 공급처로는 BOE가 단독진입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당초 삼성디스플레이·중국 티엔마 등이 수주전에 참여했으나, 각각 시장성과 기술력 등을 이유로 공급처 진입이 불투명해졌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중순 기준으로 아이폰SE4용 OLED 패널 공급망 진입을 사실상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원인은 가격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기업(35~40달러) 대비 낮은 패널 가격(30달러) 수준을 제시했다. 그러나 애플은 이보다 저렴한 25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티엔마의 경우 공급망 진입 의지가 뚜렷하나, 아직 애플이 원하는 기술적 요건을 만족하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BOE는 애플향 중소형 OLED 패널 공급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업계가 추산하는 아이폰SE4의 출하량은 1천500만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적인 문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애초부터 아이폰SE4용 패널 공급에 대한 의지가 약했다"며 "애플도 아이폰 공급망에서 삼성디스플레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5 11:29장경윤

팀 쿡, 中서 환경문제 강조…"AI가 기후변화 대응 핵심"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발전포럼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도구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팀 쿡은 애플의 탄소중립 목표에 대해 "큰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앞으로의 길은 더 많은 혁신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AI가 "탄소중립이나 탄소 배출량을 상당한 수준으로 줄이기를 원하는 모든 기업에 엄청난 툴킷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이 AI를 활용해 개개인의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고, 복구 가능한 물질을 식별하고 재활용 전략 등을 제시하는 등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주 상하이에 새롭게 오픈한 애플스토어 매장을 방문하고자 중국을 방문한 팀 쿡이 왜 갑자기 중국에서 환경 문제를 거론했을까? 블룸버그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정학적 민감도에 어긋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번 방중에서 환경이라는 주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중 관계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자회사인 틱톡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틱톡의 미국 내 유통을 금지하는 법률을 추진하면서 더 악화되고 있다. 이날 팀 쿡은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구 보호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공유하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라며, 중국 전기차 회사 BYD, 에버윈프리시전 등 중국 업체들을 칭찬하기도 했다. 애플은 탄소 중립적 기업 운영을 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애플은 2030년까지 전체 사업 부문에서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2025년까지 제품 포장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2024.03.25 11:27이정현

AI에 뒤처진 애플, AI계 롤스로이스 '앤트로픽'에도 기웃

애플이 아이폰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 강화를 위해 구글, 바이두에 이어 앤트로픽과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 iOS 18에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3'를 적용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홈 화면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애플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에 클로드3를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앤트로픽은 미국 AI 스타트업으로 자사 LLM 클로드를 제공하고 있다. 클로드 기반으로 지난해 AI 챗봇 '클로드2'를 출시한 바 있다. 이 기업은 이달 초 클로드3를 출시했다. 클로드3는 기능에 따라 '클로드3 하이쿠' '클로드3 소네트' '클로드3 오푸스'로 이뤄졌다. 현재 오푸스와 소네트는 159개국에서 웹사이트와 클로드 API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중 멀티모달 모델 클로드3 오푸스는 오픈AI의 GPT-4와 구글의 제미나이 지능을 능가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앤트로픽이 공개한 클로드3 벤치마크 점수에 따르면, 오푸스는 점수는 기본 수학(GSM8K)를 비롯한 학부 수준의 전문 지식(MMLU), 대학원 수준의 전문가 추론(GPQA) 등 AI 시스템 평가 지표에서 동종 모델을 뛰어넘었다. 이에 업계에서는 앤트로픽을 'AI계의 롤스로이스'로 비유하기도 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선 생성형 AI가 핵심 기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 속에 애플의 혁신이 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애플은 10년 동안 공들인 애플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생성형 AI 기능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달 구글, 바이두 등에도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3.25 11:02김미정

"iOS 18서 아이폰 홈 화면 자유롭게 꾸민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에 사용자가 좀 더 자유롭게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이와 같이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도 이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iOS18에 아이폰 사용자가 홈 화면 앱 아이콘 배열을 더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iOS18의 앱 아이콘은 어느 정도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홈 화면에서 보이지 않는 그리드 시스템에 고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사용자는 iOS 18에서 아이콘을 더 자유롭게 배열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예를 들어 앱 아이콘 사이에 공백, 행 및 열을 만드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애플은 iOS16부터 아이폰 잠금 화면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WWDC24에서 iOS18을 발표할 예정이다. iOS18에는 시리 및 다른 앱을 위한 새로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비롯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기 간의 향상된 메시징을 위한 메시지 앱의 RCS 지원, 디자인 변경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iOS18을 통해 애플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기능보다 일상 생활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AI 도구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일부 애플 직원들은 iOS 18이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알려졌다.

2024.03.25 08:35이정현

"얼마나 다급하면"…AI 경쟁 뒤처진 애플, 구글 이어 中 바이두에 SOS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에서 뒤처지고 시장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오랜 적수인 구글뿐 아니라 중국 IT 대기업인 바이두에도 도움을 요청하며 다급해하는 모양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선 생성형 AI가 핵심 기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 속에 애플의 혁신이 사라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등의 기기에 바이두의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두고 예비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과 바이두의 협상은 아직 논의 단계로, 애플이 다른 중국 기업들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이 바이두와 협상을 벌인 것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애플 디바이스에 중국 현지 기업의 AI 모델을 사용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는 AI 모델 출시 전에 사이버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규제를 지난해 8월에 도입했고 이후 40여 개의 생성형 AI 모델을 승인했다. 이는 모두 중국 기업들이 개발한 AI 모델로, 외국 개발자들이 만든 모델은 아직 승인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등 세계적인 AI 모델은 중국에서는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S24의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했지만 중국에서는 바이두의 '어니봇'을 적용했다. 바이두의 '어니봇'은 중국 기업이 개발한 대표적 AI 모델이다. 어니봇은 중국 최대 포털 검색 엔진 기업인 바이두가 챗GPT 대항마로 내놓은 AI 모델이다. AI 분야에서 뒤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직면한 애플은 현재 생성형 AI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자체 생성형 AI 모델 구축에 나섰으나, 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과 같은 경쟁사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생성형 AI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기업 경쟁력도 추락했다. 올해 들어 10% 넘는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 약 3천300억 달러(약 439조원)를 잃고 1위 자리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내줬다. 이에 애플은 최근 자사 기기에 AI를 탑재하기 위해 구글, 오픈AI 등과 협의를 가졌다. 애플이 구축한 자체 생성형 AI 기술 수준이 떨어지자 결국 구글 등 경쟁사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연례개발자회의(WWDC)가 열리는 오는 6월 전까지는 어떤 계약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AI가 놀라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상당한 투자를 진행 중으로, 연내 생성형 AI 관련 계획을 밝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올해 10억 달러(약 1조3천300억원)를 투자하며 제품 전 라인업에 생성형 AI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 보강을 위해 캐나다 AI 스타트업 다윈AI를 인수했다. 또 지난 10년 간 추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 '애플카'까지 포기하고 2천 명에 달하는 직원을 AI 부서로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지난해 초부터 아약스(Ajax)라는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테스트해 왔다"며 "애플의 이번 구글과의 협력은 '애플이 AI 개발에 뒤처지고 있다는 신호'라는 시각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이 AI폰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애플은 코너에 몰린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자체 개발한 가우스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구동하는 AI를 탑재한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에 출하되는 스마트폰의 22%가 AI폰이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오는 2025년에는 AI폰 비중이 3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애플은 구글뿐 아니라 바이두의 AI 모델 탑재를 통해 올해 들어 부진을 보이고 있는 아이폰 판매 반등을 기대하는 눈치다. 특히 중국에선 올해 첫 6주 동안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급감해 비상이 걸렸다. 이에 팀 쿡 CEO도 오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하는 등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리안졔수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이(AI) 분야에서 후발주자가 될 것으로 보이고, 다른 업체들을 압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혁신이 필요할 것"이라며 "애플의 강점은 다양한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사용 사례와 같은 킬러 앱을 소개하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2024.03.23 15:38장유미

"애플, 애플워치용 마이크로LED 개발 결국 중단"

애플이 애플워치용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개발 내부 프로젝트를 종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이 그 동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제일 먼저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에 마이크로LED를 추가할 계획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마이크로LED가 너무 비싸고 설계가 너무 복잡해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링 팀을 재편하고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직원을 해고 중이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1㎛=100만분의 1m) 단위의 초소형 LED를 기판 위에 이어 붙이는 디스플레이다.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달리 개별 소자가 빛과 색을 동시에 낼 수 있어 더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번인도 적은 편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당분간은 애플워치용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고수할 예정이나, 향후 애플이 애플워치가 아닌 다른 프로젝트를 위해 마이크로LED를 검토하고 있지만 빠른 시일에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애플이 마이크로LED 탑재 애플워치 개발 계획을 취소했다는 소문은 지난 2월 마이크로LED 공급사 독일 오슬람이 익명의 고객이 마이크로LED에 대한 모든 주문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고 밝히면서 처음 나왔다. 이후 궈밍치와 시장분석기관 DSCC는 애플이 마이크로LED 탑재 애플워치 개발을 취소했다고 밝혔으나, 블룸버그 통신과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 등은 애플이 여전히 해당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주장했다.

2024.03.23 14:50이정현

애플, 안드로이드용 애플워치 만들려했다

애플이 한때 안드로이드용 애플워치를 개발했으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이를 포기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한때 안드로이드용 애플워치 개발을 고려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이 같은 입장 발표는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소송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나왔다. 법무부는 전날 애플이 개발자에 선택적으로 제약 조건을 부과하는 등의 방법으로 중요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접근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시장 지배적 지위를 유지해 왔다면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안드로이드용 애플워치 아이디어를 폐기하기 전까지 약 3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술적 한계로 이를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과거 블룸버그 마크 거먼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2023년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안드로이드용 애플워치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2024.03.23 10:30이정현

뮤직카우, 쏜애플 '한낮' 옥션 기념 스페셜 굿즈 쏜다

문화금융 기업 뮤직카우는 지난 20일 오픈한 밴드 쏜애플의 '한낮' 옥션을 기념, 팬과 아티스트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쏜애플은 강력한 티켓 파워를 가진 밴드로,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독보적 공연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 이달 말 단독 콘서트 '멸종' 개최를 예고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쏜애플의 한낮으로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시작한 뮤직카우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또 하나의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뮤직카우는 26일 밤 9시까지 진행되는 쏜애플 한낮 옥션 기간 내 입찰에 참여해 음악수익증권 15주 이상을 낙찰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쏜애플의 특별한 굿즈를 선물한다. 총 6명에게 쏜애플 친필 싸인 기타(1명)와 싸인 LP(5명)를 증정한다. 경품 발송 및 이벤트 관련 상세 정보는 뮤직카우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측은 “글로벌 컨설팅사의 리서치에 따르면, 뮤직카우 투자자의 21%는 '문화적 만족도'를 목적으로 투자를 결정한다”며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거나, 더 적극적인 문화 향유를 원하는 고객들이 단순한 음악 소비를 넘어 아티스트의 경험까지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문화금융'의 의미를 되살리며 이번 옥션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일 정오에 오픈한 옥션은 한낮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수익증권 2천500주(옥션 시작가 1만4천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증거금 100%를 납입해야 옥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단일 최고가 응찰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모든 낙찰자에 대해서 가장 낮은 낙찰 가격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단일 가격 낙찰 방식을 적용한다. 옥션은 이달 26일 밤 9시까지 진행되지만, 상한가인 1만8천200원으로 모집 예정 수량이 모두 낙찰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낮의 음악수익증권은 4월2일 발행돼 4월3일 뮤직카우 마켓에 상장될 예정이다.

2024.03.22 17:06백봉삼

김홍일 위원장, 이통 3사 CEO에 "전환지원금 협조해달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이동통신 3사 CEO를 비롯해 삼성전자, 애플코리아 등 제조사 대표자들과 취임 후 첫 회동 자리를 갖고 전환지원금 정책에 대한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홍일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영섭 KT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과 만나 “통신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매우 크며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민생 안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가계통신비 절감과 통신서비스 국민 편익 증대, 공시지원금 확대, 중저가 요금제 도입, 중저가 단말기 출시 등 이용자들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불법 스팸을 줄이기 위해 통신사들이 상반기 중 시행하기로 한 '전송자격인증제', 삼성전자와 통신 3사가 개발한 스팸 필터링 서비스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한 조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개선 조치들을 통해 생산, 전송, 도달 구간별 불법 스팸 차단 기술을 고도화해 피싱 등의 피해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통신분쟁 조정, 민원처리 강화, 글로벌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등 통신서비스 관련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도 함께 논의됐다. 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 대표들은 “통신서비스가 국민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및 이용자 보호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혁신과 성장 못지않게 오늘 논의된 이용자 보호 조치들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올해가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서비스 발전의 원년이 될 것이라 점에 공감하며 관련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부작용 방지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등 이용자 보호에도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인공지능서비스의 이용자보호 관련 제도 도입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지원과 본인확인업무, 위치정보 보호 등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들은 향후 정책 수립 시 반영해 우리나라 통신 산업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전 KT 혜화센터를 방문해 주요 통신시설과 통신망 구성 현황 등을 살펴보고 점검했다.

2024.03.22 15:59박수형

아이폰16 프로, 이렇게 나온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6 프로에 대한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0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아이폰16 프로 관련 정보를 종합해 보도했다. ■ 디자인 아이폰16 프로는 6.27인치,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6.85인치로 전작에 비해 크기가 커질 예정이다. 지난 달 IT팁스터 마진 부는 아이폰16 프로가 '데절트 티타늄'(Desert Titanium), '티타늄 그레이'(Titanium Grey) 두 개 색상으로 출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아이폰16 프로 모델은 외부 케이스 디자인이 바뀌고 캡쳐 버튼이 추가되면서 일부 버튼의 디자인이 변경될 수 있다. 버튼 변경과 크기가 약간 커지는 것을 제외하면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 카메라 현재 출시되어 있는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아이폰 중 유일하게 최대 5배 광학 줌을 갖춘 테트라 프리즘 렌즈가 탑재된 모델이다. 테트라프리즘 렌즈는 일명 '잠망경 렌즈'로 불리는 시스템으로, 렌즈 아래 특수 프리즘 구조를 배치해 빛이 4번 이상 반사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작은 면적에서도 긴 초점 거리를 구현할 수 있어 고배율 광학 줌 렌즈를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6 프로에도 테트라프리즘 렌즈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는 아이폰 16 프로의 크기가 커지면서 해당 렌즈를 위한 공간이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아이폰16 프로의 초광각 카메라가 기존 1천200만 화소에서 4천800만 화소로 개선될 예정이다. 초광각 렌즈가 업그레이드되는 이유는 공간 영상 촬영을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이폰으로 3D 영상을 촬영하려면 초광각 카메라와 메인 카메라에 의존하는데 초광각 카메라를 1천200만 화소에서 4천800만 화소로 올리면 화질 개선이 상당할 것이라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렌즈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아이폰16 프로의 망원 렌즈에 새로운 성형 유리 렌즈가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기존 유리보다 더 얇고 가벼운 성형 유리 렌즈를 사용하면 후면 카메라 모듈의 두께와 무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캡쳐 버튼 유출된 아이폰16 프로 CAD 도면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에는 새로운 캡쳐 버튼과 더 커진 액션 버튼이 탑재될 예정이다. 캡쳐 버튼은 아이폰 우측의 전원 버튼 아래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mmWave 안테나는 좌측으로 이동하게 된다. 캡쳐 버튼은 카메라 촬영을 위한 기계식 버튼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사용자는 이 버튼을 눌러 카메라 화면을 확대, 축소하고 버튼을 살짝 눌러 카메라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기타 그 외에도 아이폰16 프로에 최대 2TB 스토리지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이며, 애플이 아이폰16 일반 모델에는 A18칩을, 아이폰16 프로에는 A18 프로 칩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애플인사이더는 3월인 지금쯤 애플은 올 해 출시할 모든 아이폰 모델에 대한 사양과 주요 기능을 확정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급망이나 애플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소문들은 정보가 확인된 후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개월 후에 나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관련 정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4.03.22 09:30이정현

150억 투입 '亞 최대 애플 매장' 오픈...팀 쿡이 직접 손님 맞았다

애플이 중국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매장을 열었다. 21일 저녁 7시 중국 상하이 징안사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징안점이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장안점 앞에는 아핌부터 인파로 몰려 들면서 긴 줄이 늘어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여자(CEO)가 애플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해 악수와 사진 촬영을 했다.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이날 정오 이미 현장에 수 백명의 사람이 줄을 서있었으며, 전날 저녁부터 줄을 선 사람도 있었다. 이 매장은 애플의 중화권 최대 매장이면서 아시아 최대 매장이다. 총 8천340만 위안(약 153억 8천730만 원)이 투자됐다. 미국 뉴욕 5번가에 위치한 글로벌 애플 플래그십 다음으로 큰 매장이다. 이날 징안 매장에서는 상하이의 도시 꽃인 목련에서 영감을 받은 목련 모양의 로고가 그려진 기념 선물 상자를 증정했다. 기념 선물 상자에는 가방, 뱃지, 스티커가 포함됐다. 오픈일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기념 선물 박스를 증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CEO는 19일 저녁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직접 "애플의 징안 매장이 목요일 개점해서 너무 기쁘다"며 "우리 팀이 이 비범한 공간에서 기쁘게 고객을 맞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3.22 08:28유효정

  Prev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하이닉스, 최선단 D램·HBM 설비투자 '신중 모드'

성남시 ‘게임=중독’ 논란…업계 "게임성지 판교 무색"

낸드플래시 두뇌, 컨트롤러 전쟁…데이터센터 SSD 주도권 잡아라

국산 SaaS 키우는 클라우드 업계…정부 '1만 기업' 목표 현실 될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