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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자작대 【카톡】【KJ788】 청년 대상 대출 지원 정책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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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종이→플라스틱"…오락가락 빨대 정책에 시장 혼란

"종이빨대를 사용한 이후부터 제품을 섭취하기 힘들다는 민원이 쏟아졌어요. 결국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종이 빨대 등 일회용품 규제 의무를 해제한 지 일 년. 일관성 없이 추진된 규제가 초래한 혼란은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자사 음료 제품 '카프리썬'의 3분기 누적 판매량이 16% 감소했다면서 그 이유 중 하나로 '빨대 문제'를 거론했다. 고객 불편이 매출량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남양유업도 일부 제품의 빨대를 종이에서 플라스틱으로 교체했는데, 마찬가지로 민원 때문이었다. 빨대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곳은 식음료, 그 중에서도 커피 프랜차이즈다. 기자는 여러 업체로부터 다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직영점은 종이 빨대를 사용하지만, 가맹점은 점주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종이빨대 가격 부담이나 고객 만족 등 때문에 본사에서 종이빨대 사용을 강제하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점주 자율에 맡기고 있어요.” 사실상 규제가 풀리면서 빨대는 종이 재질에서 원래의 플라스틱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2년 말 추진된 제도가 불과 1년 만에 후퇴하면서 환경보호란 당초 효과성은 거두지 못하게 됐다. 물론 정부가 시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규제를 개선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정작 기업 입장에서는 규제가 풀린 것을 마냥 환영할 수만도 없는 처지다. 한 기업은 빨대가 눅눅해지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나서 코팅을 강화하고 절단면 각도를 조절하는 등 두 번의 빨대 개발 과정을 거쳤다. R&D 과정에서 적잖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지만 규제는 하루아침에 풀려버린 것이다. 여기에 종이 빨대 재고 등을 고려하면 규제 변화가 오히려 기업 입장에서 짐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정음 서울환경연합 자원순환팀장은 “정부가 규제 로드맵이나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소상공인도 대비할 수 있다”면서 “정부조차 약속을 지키지 않아 소상공인 및 종이빨대 제조 업체 등 시장에 혼란을 가져온 측면이 존재한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회용품을 정부 정책으로 먼저 퇴출하고 대용품을 가지고 오는 것이 합리적이었지만 시장이 반발한다고 해서 규제를 무기한 유예한다면 앞으로 어떤 규제가 가능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한편, 2021년 환경부는 일회용품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1월 24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커피 프랜차이즈 등에서는 플라스틱 빨대의 대용으로 종이 빨대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결국 환경부는 작년 11월 플라스틱 빨대 사용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히며, 사실상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다시 허가했다.

2024.11.04 17:04류승현

GSOK, '게임물 경품 규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과거편' 보고서 발간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게임물 경품 규제를 다룬 '게임물 경품 규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과거 편'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GSOK 정책연구'는 게임 정책연구기관으로서의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가 매 분기 발간하는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2006년 이전의 사행성 아케이드 시장을 중심으로 ▲경품의 정의 ▲경품의 시작과 규제의 배경 ▲게임과 경품제공의 시작 ▲게임과 사행행위의 구분 등의 내용을 다루며 ▲게임의 경품제공 규제를 게임 규제의 계보와 사행행위 규제의 계보로 나누어 살펴본다. 연구는 게임물 경품 규제의 역사적 변천을 중심으로 게임과 경품제공을 바라본다. 2006년 이전 시기에 경품규제가 어떤 의미였는지, 게임물과 사행행위의 경계는 어떻게 나누었는지를 조망하고, 관련 법과 판례를 통해 규제가 적용된 방식을 분석한다. 이는 당시 경품 규제가 게임산업에 미친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게 하며, 후속 연구인 2006년 게임산업법의 제정과 이후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황성기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의장은 “게임산업에서 경품제공과 사행행위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건전한 경품 문화를 정착시키고,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1.04 15:04김한준

[인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전파·네트워크전략연구실장 박지현

2024.11.03 09:56박수형

[청년창업꿈터] 티처라인 "교사 채용 문제 해결 솔루션 제공"

청년창업꿈터는 2017년 말 개관한 서울시 창업지원센터다. 소재지는 서대문구 신촌이다. 청년 창업가들에게 주거 공간과 창업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매년 다양한 분야의 청년 기술 창업가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티처라인(대표 김경룡)은 이 곳에 입주한 7기 기업이다. 늘어나는 기간제 교사와 학교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채용 시스템이 없어, 비효율적인 채용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공교육의 교육 공백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세상의 모든 선생님을 연결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김경룡 대표는 창업 배경에 대해 "교사 채용을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티처라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처라인 강점은 기존의 비효율적인 채용 구조를 극복, 보다 효과적인 인재 매칭을 통해 교육 현장의 필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서비스 출시 약 6개월 만에 5천 명 이상의 교사가 플랫폼에 가입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티처라인은 지역 기반 매칭과 '맞춤 이력서 즉시 지원' 기능을 통해 교사들의 채용 정보 접근성을 개선했다. 그 결과, 구직 소요 시간을 90% 이상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김 대표는 "이런 성과는 티처라인이 교사 채용 시장에서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채용 과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티처라인의 목표에 대해 김 대표는 "학교 전문 교사 채용 서비스로 어디서든 올바른 교사를 연결한다는 가치를 실현하고, 또 나아가 경력이 단절된 교사를 교육 분야 일자리와 매칭해 교육 공백을 메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티처라인은 현재 운영 중인 교사 채용 플랫폼 외에 새로운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학교 일자리 공급 부족으로 경력이 단절된 선생님들을 위해 교육 분야 기업과 학원, 일대일 과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사업 확장은 교육 현장의 인력 활용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경력을 가진 교육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교육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교육 질을 더욱 높이고,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이로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1.03 09:46방은주

방송학회, '디지털 혁신 시대의 미디어 정책 패러다임 전환' 세미나 개최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와 한국방송학회는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디지털 혁신 시대의 미디어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혁신 시대에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디어 산업의 합리적인 자원배분과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의 중요성을 조망하고자 마련됐다. 첫번째 발표는 김세환 동서대 교수가 해외사례를 통해 본 '방송통신발전기금 운영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후 김용희 경희대 교수가 '디지털 시대 추가보상권 제도의 도입에 따른 영향 및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김정현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임정수 서울여대 교수,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 노동환 웨이브 팀장, 이지은 법무법인 세종 연구위원,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김영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실장, 성준환 법무법인 김장리 변호사 등이 참여해 논의의 깊이를 더해갈 예정이다.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연구회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이헌승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방송통신발전기금 운영과 추가보상권 제도 등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더 나은 미디어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황희 의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방송통신발전기금과 추가보상권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는 만큼,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1 15:13최지연

배민·아모레, 가족돌봄청년 위한 봉사활동 진행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30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사내 구성원 봉사활동 '우아한땀방울'을 진행하고 가족돌봄청년(장애나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위한 선물키트를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됐다. 평소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본인을 가꾸고 돌아보는 시간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평소에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스스로 꾸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사전에 초록우산이 청년들의 개별 고민을 청취한 후,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고민을 전달받아 '진로나 꿈을 어떻게 정할 수 있을지',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 등 고민에 대한 공감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손편지를 작성했다. 손편지는 화장품, 식사권으로 구성된 선물키트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에서 화장품 세트를, 우아한형제들이 지류 식사권을 제공했다. 선물키트 제작에 참여한 우아한형제들 전정원 구성원은 "응원하는 마음을 편지에 담아보았는데, 가족돌봄청년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직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이 많다고 하는데, 소외된 가족돌봄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가족돌봄청년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청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돌봄에 지친 청년들이 또래 친구들처럼 스스로를 가꾸고,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음식도 시켜 먹으면서 잠시라도 마음의 여유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우아한형제들은 어려움을 겪는 사회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갖고, 응원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0:16조수민

[ZD SW 투데이] 유클릭, '2024 브로드컴 파트너데이' 성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유클릭, '2024 브로드컴 파트너데이' 성료 유클릭이 지난 29일 브로드컴과 함께 '2024 브로드컴 파트너데이'를 개최해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증진하고 브로드컴 총판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13개 파트너사에서 40여 명이 참석해 브로드컴 사업 업데이트와 판매 정책 개선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유클릭은 브로드컴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사의 수익 증대 및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브로드컴 측도 유클릭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와컴퍼니, 웹케시·삼일고등학교와 '전산경리 자격증' 활성화 MOU 체결 와컴퍼니가 웹케시 및 삼일고등학교와 '전산경리 자격증' 취득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세무회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삼일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와컴퍼니는 교육 자료와 강사를 지원하며 웹케시는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일고등학교 학생들은 실무 능력을 키워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벡터코리아, SDV 개발 솔루션 'v버츄얼타겟·v하이퍼바이저' 발표 벡터코리아가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테스트하고 개발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솔루션들을 공개했다. 'v버츄얼타겟(vVirtualtarget)'은 가상 ECU를 통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v하이퍼바이저(vHypervisor)'는 하나의 ECU에서 다중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실행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한다. ◆넷앤드, 자선 골프행사 통해 소외 이웃 지원 넷앤드가 '2024 넷앤드 파트너 초청 자선 골프행사'를 지난 23일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넷앤드와 파트너사 대표 28명이 참여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기로 했다. 넷앤드는 파트너사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경영(ESG)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해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SSH 인증 기관(SSH CA) 키 관리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테스트웍스, 'AIoT 국제전시회 2024' 참가 테스트웍스가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oT 국제전시회 2024'에 참가해 AI·SW 개발, 품질 검증, 기능 안전 관련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 테스트웍스는 자사의 노코드 기반 AI 모델 학습 플랫폼 '블랙올리브'와 반도체 검증 솔루션 '테드웍스'를 시연하며 전시 기간 중 방문객에게 AI 모델 검증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0.30 17:42조이환

복지멤버십 가입하면 '소액생계비 대출' 0.5% 금리 인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복지멤버십에 가입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소액생계비대출' 0.5%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제도 시행은 '소액생계비대출'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멤버십' 가입 금리 인하 혜택을 통해 경제적 도움과 찾아주는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좀 더 나은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용 절차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복지로를 통해 복지멤버십(맞춤형급여안내)에 가입 후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증빙서류인 '맞춤형 급여 안내 가입확인서'를 지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금리를 인하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전산 연계를 통해 증명서 없이 가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멤버십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복지사업 중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생애주기별로 안내해주는 제도로 2021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복지멤버십에 가입한 국민은 생계급여, 의료비 지원 등 89종의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대상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국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알려드리는 복지멤버십과 저소득층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인 '소액생계비대출' 두 사업의 시너지로 더 많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국가 사회안전망이 한층 더 두터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여 좀 더 많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9 21:15조민규

"정신건강 낙인 없애자”…기협·중앙지원단, 29일 공동세미나

정신건강 낙인 해소와 정신건강 보도권고 기준 마련을 위해 언론인과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교육원에서 '정신건강 낙인해소와 정신건강 보도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과 한국기자협회는 정신건강보도권고 기준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이해우 강원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정신건강 낙인해소를 위한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백종우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부단장(경희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서미경 경상국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언론인들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박종현 기협회장은 “정신건강 보도권고 기준에 대한 불편한 정서가 일부 있지만, 사안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정신건강 낙인해소와 정신건강보도를 위한 당부를 해달라”고 밝혔다. 기선완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정신질환자라는 기사 하나가 수년간의 정신질환 당사자 재활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도 한다”라며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보호로써 언론인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성인 4명 중 한명은 정신질환을 경험해도 정신건강 차별로 인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라며 “정신건강과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보도권고기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9 16:29김양균

용인 반도체 1호 팹 부지 조성 75% 달성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 용인 반도체 공장(팹) 1호기 부지조성공사가 75% 이상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구 공사는 내년 9월께 완공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박성택 제1차관을 단장으로 관계부처 및 특화단지 지정 지자체, 관계 기관과 함께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특화단지 조성 및 기업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공유했다. 현재까지 전국 12개 특화단지에서 기업 투자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특화단지별로는 최대 규모인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 중이다. 용인 일반산단의 반도체 팹 1호기는 내년 초 착공해 20277년 가동을 목표로 부지조성 공사가 75% 이상 진행됐고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구 공사는 내년 9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또 관계부처와 경기도·공공기관은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의 전제조건인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 공급계획을 점검하고 현안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전력·용수 등 특화단지 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1천400억 여원의 국비를 지원했고 공공기관을 통해 10조원 이상의 투자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세제, 인력양성 등도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지난 8월 새로 지정된 바이오 특화단지 5곳 관련, 추진단 구성을 신속하게 마치고 도로·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 인재 양성 등 특화단지 조기 착근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그간 협의체에서 접수된 의견 가운데 청주·울산·새만금·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지원 예산을 편성하고 이차전지기업 위험물 취급 특례(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를 신설했다. 또 기업이 비수도권 특화단지에 투자할 경우 인센티브(지방투자촉진보조금 가산)를 확대한 바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협의체가 특화단지의 애로를 해소하는 창구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박성택 산업부 제1차관은 “신속한 인허가 처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을 차질없이 공급해야 한다”며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기업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0.29 15:07주문정

포시에스, SaaS 전자계약 솔루션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포시에스가 클라우드(SaaS) 전자계약·전자서명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디지털미래혁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시에스는 공공기관 및 금융권에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해온 페이퍼리스 기업이다. 대형 언어모델(LLMs) 및 프롬프트 생성 기술, AI관련 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국내외 기술 표준을 업계에 빠르게 적용해 조달 등록 및 혁신제품으로 지정 받는 등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솔루션 분야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일본 마쿠하리메세에서 개최된 재팬아이티위크 전시회에서 독자기술의 클라우드형 솔루션 이폼사인을 통해 전자계약 뿐 아니라 전자서명, 전자인장 관리 기능을 직접 선보이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포시에스의 30여년 연구 개발 기술력이 클라우드분야(SaaS)에서도 명실공히 인정받았다"며 "오랜 시간 검증과 안정성을 확보한 당사 솔루션이 전자계약, 전자서명 등, 페이퍼리스 환경이 필요한 어느곳에서라도 활용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2024.10.29 12:06남혁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자립준비청년에 'Dream 장학금' 지원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Dream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28일 화성시에 위치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동탄사무소에서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 'Dream 장학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Dream 장학금 지원 사업'은 국내 대학교에서 반도체 관련 전공을 공부하는 자립준비청년 5명을 대상으로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 지지 관계가 부족한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임직원과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 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반도체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들의 더 나은 미래와 안전한 자립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TEL FOR GOOD'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이고 있다. 'TEL FOR GOOD'은 기술과 혁신, 지구 환경 보전, 그리고 지역사회와 공동가치 창조라는 세 가지 목적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고 있다.

2024.10.29 09:54이나리

11번가-사회연대은행, 소상공인 판매자에 무이자 대출 지원

11번가가 사회적금융기관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손잡고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와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회연대은행에서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1번가 희망쇼핑 소상공인 상생대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11번가 희망쇼핑 소상공인 상생대출 사업은 11번가가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 불황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한 지원 사업이다. 11번가는 사회연대은행과 협력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약 20억원의 운영자금으로 소상공인 판매업체 500여 곳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11번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판매자, 소비자와 함께 마련한 재원을 투입한다. 11번가가 2013년부터 진행해온 희망쇼핑 캠페인은 판매자와 소비자의 참여로 희망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적립되는 희망 후원금이 11번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연 매출 4천500만원 이하의 11번가 입점 소상공인 판매자다. 판매업체 1곳당 300만원 한도로 대출해준다. 대출을 받은 판매자는 별도의 이자 없이 1개월에 25만원씩 원금을 12개월로 나눠 상환하면 된다.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증빙 제출 시 우대 선정된다. 정부 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연체 등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11번가 측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최근 발생한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금융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큰 부담 없이 긴급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받아 적기에 활용할 수 있어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까지 그 어느 때보다 판매자들을 위한 상생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판매자, 소비자와 함께하는 11번가만의 차별화된 사회환원활동인 희망쇼핑 캠페인의 취지를 더욱 살리고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10:39조수민

넷마블 '나혼렙', 글로벌도 홀렸다…게임대상 후보 급부상

넷마블의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5천만 이용자를 달성했다. 그동안 웹툰 기반 지식재산권(IP)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사례는 드물었다. 하지만 나혼렙은 이러한 '웹툰게임'의 징크스를 깨며, 다음달 13일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글로벌 정식 출시된 나혼렙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국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론칭 첫 날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대만 등 78개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나혼렙은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히 반영하며, '세계 최약 헌터'로 불리는 최하급 헌터 '성진우'가 세계 최강의 헌터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점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각종 기믹을 활용한 전략적인 공략도 가능하다. 출시 한 달 만에 나혼렙은 누적 매출 7천만 달러(약 957억 원)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넷마블은 2분기 매출 6천986억 원을 달성하며, 게임의 흥행이 회사 실적에도 크게 기여했다. 넷마블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을 통해 나혼렙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추가된 신규 던전 '백염의 군주 바란'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백염의 군주 바란' 던전은 쉬움과 보통 난이도로 제공되며, 이용자들은 강력한 악마 '백염의 군주 바란'에 도전할 수 있다. 이 던전은 광휘의 공방 플레이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성장 요소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 외부로 확장된 e스포츠 오프라인 행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5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나혼렙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1차 판매된 티켓 100장이 5분 만에 매진됐고, 2차로 오픈한 70장 역시 완판됐다. 대회 당일 현장에는 3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나혼렙이 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게임대상에서 주요 본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수상 유력 후보로는 나혼렙을 비롯해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나혼렙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점이 게임대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게임대상은 퍼스트 디센던트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경쟁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나혼렙이 대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4 10:30강한결

웰로, 신한슈퍼SOL 앱에 정책데이터 제공한다

AI 기반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대표 김유리안나)가 신한금융그룹과 정책데이터API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웰로는 신한슈퍼SOL 앱 사용자들이 맞춤형 정책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그룹에 정책데이터를 제공한다. 웰로는 강력한 보안 인프라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권 최대 규모의 정책데이터API 연동 계약을 성사시켰다. 웰로의 데이터API 연동 시스템은 신한금융그룹이 설정한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안전한 데이터 전송 체계를 갖춘 것은 물론,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웰로 정책데이터API는 자체 검증 프로세스 거친 신뢰도 높은 분야별 정책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자연어처리(NLP) 등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정책 추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데이터베이스도 국내 최대 규모다. 웰로는 현재 전국 46개 중앙부처 및 593개 지방자치단체, 공익 재단, 민간 사회공헌기관 등 2천700여곳에서 업데이트되는 일평균 1만건 이상의 정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및 분석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핵심 금융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함에 따라, 웰로의 정책데이터API 사업은 더욱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다. 웰로는 앞으로 금융사업자, 공공기관 등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며 국내 정책데이터 비즈니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김유리안나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정책 전문성을 비롯해, 보안 수준, 데이터 스케일 등 보유 역량 전반을 인정받아, 금융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신한금융그룹과 API 연동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신한슈퍼SOL 생태계 사용자들에게 개인화된 정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솔루션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면서, 다채로운 페르소나 속성에 맞춰 정책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1:29백봉삼

LG전자 "2027년 ROE 10% 이상 목표...자사주 소각 검토"

LG전자가 오는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의 소각과 자사주의 추가 매입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과 주주환원정책 등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하 밸류업 프로그램)을 22일 공시했다. 지난 8월 10대 그룹 가운데 첫 밸류업 예고 공시를 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LG전자는 2030년 '7·7·7(연평균성장률 및 영업이익률 7%, EV/EBITDA 멀티플 7배)'을 달성하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 기준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7월 LG전자는 중장기 전략 방향인 '2030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포트폴리오 전환을 일관되게 추진중이다. 가전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로 변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홈,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구체적 전략 방향으로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 ▲B2B 가속화 ▲신사업 육성 등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 이들 세 가지 포트폴리오 전환 영역이 전사 매출의 52%, 영업이익의 7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밸류업 프로그램에는 2024사업연도부터 2026사업연도까지 3년간 적용되는 주주환원정책도 포함된다. LG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지배기업소유주지분 귀속분 기준, 일회성 비경상 이익은 제외)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투자자들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시작한 기본(최소)배당액 1천원 설정 및 반기배당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향후에는 분기배당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의 소각과 자사주의 추가 매입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LG전자는 "오늘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 외에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라며 "현재 검토중인 계획은 물론이고, 추가로 정해지는 내용에 대해서는 결정 즉시 수시로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0.22 17:34이나리

윤지웅 STEPI 신임원장 "국가혁신체계 혁신위한 정책 골드타임 놓쳐선 안돼"

"과학기술 기반의 국가혁신시스템 대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국가혁신체계의 혁신을 위해 '정책 골드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 해야 한다." 22일 취임식을 개최한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제16대 원장의 취임사 일부다. 윤 신임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STEPI가 글로벌 싱크탱크로서 국가전략기술분야 및 국제정책 협력연구 강화를 통해 국내외 과학기술정책가치사슬(PVC)의 허브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윤 신임 원장은 '과학기술 강국 구현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등 새로운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 강화 ▲R&D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민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로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STEPI 구성원 모두가 자존감을 갖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구추진체계 및 제도 정비와 함께, 나아가 국가혁신체계의 혁신을 위해 '정책 골드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윤 신임 원장은 "국내외 과학기술정책가치사슬(PVC: Policy Value Chain)의 허브로서 새 시대에 맞게 재편하고 대응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언급했다. 윤 신임 원장은 미국 카네기멜론대 정책학 박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연세대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윤지웅 신임 원장은 한국정책학회 회장,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정책조정전문위원,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24.10.22 13:59박희범

'국가보훈등록증'으로도 비행기 탑승 가능해져

앞으로 비행기를 탈 때 '국가보훈등록증'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 효력이 인정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선 항공기를 탑승할 때 총 16종의 신·구 보훈신분증을 유효신분증으로 하는 내용의 '항공보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11월 30일까지는 국가보훈대상자의 보훈신분증(15종) 가운데 국가유공자증 등 일부(5종)만 항공기를 탑승할 때 유효한 신분증으로 인정된다. 유효한 신분증은 국가유공자(유족)증, 국가보훈대상자 등록증(고엽제2세/국내고엽제/지원대상자) 등이다. 12월 1일부터는 15종 모두 인정돼 모든 국가보훈대상자가 보훈신분증을 지참하면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 2023년 6월 1일 이후 새로운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았다면 해당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또 '항공보안법 시행령' 제15조의 2에 따라 모바일 신분증명서도 실물 신분증과 같은 효력이 인정되기 때문에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미리 발급받은 경우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다. 국토부는 국가보훈등록증 발급이 2023년 6월부터 시작된 점을 고려해 '항공보안법 시행규칙'이 개정되기 전인 2024년 9월 1일부터 16종의 신‧구 보훈신분증을 모두 유효 신분증으로 인정하도록 공항공사·항공사 등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한편, 국가보훈부가 15종의 보훈신분증을 새로운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하면서 기존 보훈신분증의 유효기간을 2028년 6월 4일로 정했기 때문에, 항공기 탑승에도 기존 15종의 보훈신분증은 2028년 6월 4일까지만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66만 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의 공항 이용과 항공기 탑승이 보다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신·구 국가보훈등록증 16종을 포함해 총 39종의 신분증(붙임)이 공항에서 이용되는 만큼, 유효신분증 범위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원활한 신분확인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개정안 전문은 22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편·팩스 또는 누리집에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2024.10.21 18:12주문정

70년 농업 기업의 미래 열었다…원유현 대동 부회장, 혁신 CEO 대상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이 지난 18일 혁신클러스터학회 주최로 대전 국립한밭대에서 열린 '혁신클러스터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원유현 대동 부회장이 AI를 기반으로 국내 미래농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 받아 '혁신 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혁신클러스터학회는 대학 교수, 정책전문가, 기업인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 산업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혁신클러스터 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정책개발에 대한 연구 및 논의를 위해 2007년에 창립됐고 약 3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올해 '혁신 CEO 대상'을 제정해 ▲혁신적 경영전략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적 책임 ▲기술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준으로 평가해 혁신적 리더십과 경영으로 기업성장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CEO에게 상을 수여하는데 대동 원유현 부회장이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원부회장은 20년 대동 대표이사로 선임 후 '미래농업 리딩 기업' 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70여년 농기계 회사에 안주하지 않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AI로보틱스 ▲소형 건설장비등 5대 미래사업 등으로 '국내 농업의 AI대전환'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동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으로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꾀해 21년 창사 최초로 매출 1조원을 올렸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자율주행 3단계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고 26년에는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농업용 챗GPT를 런칭하고, AI로봇 S/W 전문 기업인 대동에이아이랩을 설립해 농업 노동력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AI 기반 농업 로봇과 스마트 파밍 솔루션 개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성욱 혁신클러스터회장은 "이번에 수상하는 원유현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리더십과 경영방식을 통해대동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킨 공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원유현 대표이사는 "산업과 지역의 혁신클러스터에 성장과 발전 방향을 이끌어가는 혁신클러스터학회가 제정한 혁신 CEO 대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대동이 만들고 있는 미래농업이 국내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5:51김재성

전진숙 의원 "이태원 참사 심리지원 80% 비대면, 효과 의문”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가 제공한 심리지원 상담서비스가 대면보다 비대면이 압도적으로 많아 실질적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0월30일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 진행된 심리지원 상담 건수는 총 7천505건이다. 이중 약 80%에 달하는 5천979건은 비대면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대면 상담은 1천526건에 그쳤다. 심리지원은 유가족, 부상자 및 그 가족, 목격자, 대응인력, 일반 국민 등 대상 구분과 거주지 기준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가권역트라우마센터로 나누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유가족의 경우 비대면 상담이 1천786건으로 전체의 88.2%를 차지했으며, 대면 상담은 240건(11.8%)에 불과했다. 부상자 역시 대면 상담 123건(11.1%), 비대면 상담 982건(88.9%)의 비율을 보였으며, 목격자의 경우도 비대면 상담 비율이 84.9%(1천582건)로 대면 상담보다 훨씬 많았다. 비대면 상담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적인 심리돌봄에 있어 효과가 떨어진다. 특히 참사 피해자는 대면 상담을 통한 깊이 있는 심리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심리지원이 장기적인 심리돌봄으로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가권역트라우마센터에서 제공된 1인당 평균 대면 상담 횟수가 1.1회에 그치고, 비대면 상담도 2.5회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대면 상담의 60%, 비대면 상담의 78%를 차지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자의 실인원을 관리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상담 인원을 파악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는 상담의 실질적인 효과를 평가하기 어렵게 만들 뿐 아니라, 피해자들에게 장기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힘들게 한다는 지적이다. 전진숙 의원은 “정부가 제공하는 심리지원이 참사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회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면 상담 확대가 시급하다”며 “심리적 충격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0.20 22:36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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