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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내수 활성화 위해 '5월 동행축제' 동참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5월 동행축제'를 맞아 1천여 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품을 선보인다. 공영홈쇼핑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의 흥행을 위해 홈쇼핑, 모바일 앱, 공영라방 등 전 채널을 동원한 판로지원에 나선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행사에 동참하고자 기획했다. 소비촉진을 위해 1일부터 9일까지 7%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5만원 이상의 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구매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최대 15% 할인 쿠폰 발급 이벤트도 열린다. 매주 주말에는 계정당 1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선착순 3천 명에게 최대 15%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각 쿠폰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주말쿠폰의 유효기간은 5일, 주중쿠폰의 유효기간은 3일이다. 28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는 동행축제 맞이 '극딜데이' 특집을 진행한다. 단 하루 극한의 혜택을 모아 8시간 동안 우리 중소기업 상품을 릴레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기획전도 만나볼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위한 대규모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수 활성화를 위한 '5월 동행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30 18:05안희정

[현장] 새 정부도 AI 전략 없으면 실패한다…과실연, 국가 생존 '10년 로드맵' 제시

"인공지능(AI)은 이제 산업과 제도의 작동 원리를 통째로 바꾸는 '국가 메타 인프라'입니다. 기술 하나로 승부하던 시대는 끝났고 인재·안보·글로벌 연대를 포괄하는 전방위 체제 설계 없이는 생존이 어렵습니다. 오는 6월 대선을 앞둔 가운데 단기 흐름에 휘둘리지 않고 학계·산업계·기술 현장의 전문가들과 함께 10년 단위의 전략 아젠다를 제안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하정우 과실연 공동대표는 30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AI 정책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6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차기 정권의 AI 정책 방향성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과 산하 프론티어 AI 정책연구소, AI미래포럼이 공동 주관했으며 AI 분야 정책 발표는 하정우·김승일 공동대표가 맡았다. 이날 공개된 정책 아젠다는 ▲인프라 ▲인재 ▲생태계 ▲거버넌스 ▲글로벌·안보 등 5개 분야에서 총 11개 과제로 구성됐다. 과실연은 AI를 '국가 전략 기술'로 규정하고 컴퓨팅 인프라 구축부터 글로벌 연대까지 전방위 정책을 통해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AICF부터 AI 탈피오트까지…'칩-인재' 묶는 10년 로드맵 제시 이날 하정우 공동대표는 AI 국가 전략화의 출발점으로 'AI 컴퓨팅 파운데이션(AICF)' 구축을 제시해 인프라 고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AICF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포함한 AI 가속기 인프라를 국가 단위로 통합 구축해 연구개발과 산업 확산을 동시에 지원하는 기반 체계다. 과실연은 AICF 체계를 오는 2030년까지 50만 장 규모로 조성하고 민간·학계·스타트업이 저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연합 형태의 운영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정우 공동대표는 "산업 구조가 AI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구조로 이미 바뀌었다"며 "오는 2030년까지 세계 톱5 수준 GPU·NPU 50만 장 규모의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프라 전략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오픈소스 AI 생태계' 육성이다. 과실연은 향후 AI 패권 경쟁에서 '오픈소스 생태계'가 결정적 변수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정부 R&D 평가에 오픈소스 기여도를 반영하고 범용인공지능(AGI)을 목표로 한 국제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 공동대표는 "AICF는 이러한 프로젝트들의 공공 인프라로 활용돼야 한다"며 "다문화 포용형 AI 생태계 구축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재 확보 역시 강조됐다. 과실연은 'AI 원천기술·과학AI 연구·글로벌 협력'을 축으로 국가 주도 연구기관 두 곳의 설립을 제안했다. AGI 연구에만 전면 집중하는 국가 초지능연구소(NASII)와 기초과학 난제 해결을 위한 국가 과학AI연구소(NSAI)를 각각 설립해 글로벌 공동연구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하 공동대표는 "기초과학과 AI는 분리할 수 없고 AI는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도 '주권 기술'로 간주되고 있다"며 "우리도 이제 단순한 활용이 아니라 원천 기술 개발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연구기관의 성과 평가 방식도 기존 논문 중심 지표에서 벗어나 기술의 사회적·산업적 기여도, 오픈소스 확산력 등을 핵심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인재 전략으로는 '글로벌 최고 수준 AI 인재 확보'가 제시됐다. 과실연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AI 연구자 상위 2천 명 중 5% 이상을 한국 국적 또는 국내 활동 인재로 확보해야 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위해 김승일 공동대표는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패스트트랙 비자' 제도 도입, 교포 AI 과학자 귀국 유도 정책, 기업-학교 연계형 AI 하이브리드 대학원 설립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기 지원, 자율권 보장, 산학 겸직 허용, 파격적 보상 등 R&D 인재 유치를 위한 구조적 제도 설계도 함께 제시됐다. 중단기 실행 방안으로는 병역 특례 확대와 AI 전문사관 제도 도입이 제안됐다. 과실연은 이를 이스라엘의 유사 프로그램을 본따 'AI 탈피오트 프로그램'으로 명명하고 고급 인재가 군 복무 중에도 기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공동대표는 "AI에 대한 대중 활용 역량을 국가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전 국민 AI 리터러시 강화를 주요 아젠다로 포함시켰다"며 "자연어 기반 LLM 기술 확산에 맞춰 누구나 AI를 활용해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생태계 전략의 핵심 방향으로는 '산업 AI전환(AX) 중심의 고속 성장'을 제시했다.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방정부, 중소·중견기업, 지역 거점대학이 삼각축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는 ▲국부펀드 규모 확대 ▲AI 스타트업 육성 투자 ▲지역 국립대의 AI 거점화 ▲과학기술원 연계 체계 구축이 제시됐다. 이들 수단을 통해 지방과 산업 현장의 AI 전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산업별 AI 챔피언 제도, AI 바우처 제도, 지역 단위 AI 규제 샌드박스, 국산 NPU 기반 산업 실증 사업, 재직자 중심의 전환 교육 프로그램 등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행 과제로 포함됐다. 중소·중견기업과 지역 산업 단지의 AI 도입을 촉진하고 교육과 실증을 연계해 실질적인 산업 전환 효과를 꾀해야한다는 구상이다. 김승일 공동대표는 "AI는 중앙정부만으로 구현할 수 없다"며 "지방 주도의 산업 전환이 전체 AI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AI, 기술 아닌 체제 문제"…AI부·국방 전략본부·글로벌 협력안 제시 AI 정책 체계와 글로벌 연대 전략도 이번 제언의 주요 축으로 제시됐다. 과실연은 특히 현존하는 AI 정책연구소 소속의 정부·학계·산업계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가 AI 정책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 이 기관은 기술·법률·사회 영향력·글로벌 정책을 아우르는 허브로, 산발적으로 흩어진 정책연구 역량을 통합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제언이다. 거버넌스 체계 개편도 핵심 과제로 꼽혔다. 과실연은 AI 기술이 과학기술 범위를 넘어 사회·경제·문화·안보 전반을 관통하는 국가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전담할 'AI디지털혁신부' 신설을 제안했다. 하정우 공동대표는 "AI가 모든 산업·행정 시스템을 관통하는 만큼 기술만이 아닌 예산과 조직 권한을 갖춘 전담 거버넌스 체계가 필수"라며 "단순 조정 조직으로는 속도전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AI디지털혁신부 장관이 국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를 겸임하고 각 부처·지자체의 CAIO를 지휘하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AI 기술이 야기할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마련도 함께 강조됐다. 과실연은 국회 내 초당적 AI 특별위원회 및 정책연구회 신설, 민간 전문가 및 시민단체 참여를 통한 입법 공론화 절차 마련을 요청했다. AI 안전성에 대한 논의도 확장돼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이에 현재 전자통신연구원(ETRI) 산하에 있는 AI 안전연구소를 영국의 선례를 따라 'AI 안보연구소(AI Security Institute)'로 확대 개편해야 한다는 제언으로, 기술 안전을 넘어 사이버보안 및 국가 안보 차원의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제적 AI 경쟁 구도 속에서 새로운 글로벌 연대 전략을 통해 한국이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하 공동대표는 "동남아·중동·중남미 등 AI 생태계가 미성숙한 국가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다국어·다문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다문화 포용 AI'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AI 관련 국제기구 참여 확대, 중동·동남아 등에의 AI 특사 파견, 국제연합(UN)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의 협력 구조도 함께 제안됐다. AI의 안보 역할도 정책 제안에 포함됐다. 과실연은 국방 전용 AI 컴퓨팅 인프라와 클라우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기업, 연구소, 대학, 국방 조직이 데이터와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방 R&D 예산의 일부는 기술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AI 기반 국방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안보실 산하에 '국방 AI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국방 AI 협력체계 및 동맹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도 함께 나왔다. 김승일 과실연 공동대표는 "AI는 이제 국가 안보의 핵심 기술"이라며 "정책과 조직 모두 그에 걸맞은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5.04.30 13:39조이환

도쿄 상륙한 김치 팝업…대상, '김치 블라스트 도쿄' 성황

대상이 다음 달 5일까지 일본에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도쿄 시부야구 캣스트리트에 위치한 크레인즈 6142에서 개최된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는 오픈 첫날부터 1천8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번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의 주제는 'Deep Dive into Life'로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국의 김치 문화와 일본의 문화를 결합해 일상에 깊숙히 파고드는 김치 경험을 제안한다. 대상은 이번 팝업을 통해 '종가'의 가치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브랜드 인지도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상 3층 규모로 운영되는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는 공식 패턴과 키 비주얼을 활용한 팝업 외관으로지나가는 행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팝업 내부는 각 층별,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돼 종가의 브랜드 철학과 다채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팝업에서는 종가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세븐틴 멤버 '호시'가 콘텐츠를 소개하는 도슨트 영상이 전시공간 곳곳에 배치돼 글로벌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는 ▲웰컴존 ▲브랜드존 ▲페스티브존 등 총 3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호시존'에서는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 공식 홍보 영상과 포토존 등 세븐틴 멤버 호시와 함께한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을 통해 '종가'가 글로벌 김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 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팝업 첫날 보여준 뜨거운 반응처럼 남은 기간 동안에도 도쿄를 찾는 글로벌 관광객들이 종가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30 10:26김민아

"AI 3대 강국 향한 우리의 전략"…산·학·연, 한림원서 미래 비전 공유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기술 G3 선도국 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정부·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AI 산업 패권을 둘러싼 격변기 속 국가 경쟁력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9일 서울 서초구 한림원 회관에서 'AI 3대 강국 향한 우리의 전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AI 정책과 기술 활용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부 측에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지원단을 비롯해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민간기업 AI 연구조직이 대거 참여했다. 연세대, 서울대, 카이스트 등 학계는 물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LG AI연구원, 포티투마루 등 산업계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분야별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적 연계를 논의했다. 첫 세션에서는 이경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지원단장이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김진형 카이스트 전산학부 명예교수가 'AI 강국의 조건'을 주제로 기술과 사회를 아우르는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우 AI위 지원단장 "산학연 '원팀' 체제로 반도체·모델·인재 전방위 개편"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경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지원단장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우리나라 AI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부가 마련한 AI 전략과 그 배경,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 거버넌스를 총체적으로 공개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AI 기술 경쟁 속에서 한국이 실질적 G3로 도약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산과 한계를 냉정히 짚고 실행력 중심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단장은 발표 서두에서 "생성형 AI는 역사상 가장 빠르고 광범위한 혁신을 유발하고 있다"며 "모든 산업과 사회를 바꾸는 대전환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산업 경쟁력과 국가 전략 전체를 아우르는 축"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주요국들이 AI 주도권 확보에 나선 흐름도 짚었다. 미국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유럽의 AI 기가팩토리, 프랑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등은 수백조원 단위로 진행 중이며 중국 역시 지난 1월 딥시크를 통해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겨냥한 새로운 기술 흐름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딥시크 같은 효율적 알고리즘은 단순 스케일 경쟁을 넘어선 혁신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우리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현재 위치에 대해선 고도화된 ICT 인프라, 높은 기술 수용성,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AI 특허 세계 3위권이라는 지표를 기반으로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유니콘 AI 기업 수, 인프라 투자 여력, AI 활용의 저변성 등에서는 뚜렷한 한계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 단장은 "스마트폰 보급률, 5G 인프라, 제조업 경쟁력 등은 여전히 강점"이라며 "이런 자산들이 AI 기술과 융합될 때 진정한 도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핵심 정책 비전으로는 AI 반도체 이니셔티브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이 중심에 놓였다. AI 모델과 반도체 기술을 국가 경쟁력의 양축으로 삼고 이를 소프트웨어·응용까지 확장해 총체적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AI 반도체 이니셔티브는 총 아홉 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차세대 AI 모델 개발 ▲경량·저전력 소형언어모델(SLM) 개발 ▲AI 안전성 확보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기술 고도화 ▲온디바이스 AI 적용 ▲AI 슈퍼컴퓨팅 클러스터 구축 ▲개방형 AI 아키텍처 구축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통합 프레임워크 개발 ▲AI 응용서비스 확산 기반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외에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반을 연결하는 통합 전략, 산업별 맞춤형 AI 시스템 설계 방안 등이 병행 추진된다. 이 단장은 "온디바이스 AI는 자동차, 로봇, 가전, 국방 등에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전방위 기술 전개는 결국 고성능 국산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의 부작용이나 안전성 문제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므로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AI 안전연구소'를 출범시켰고 신뢰 확보에도 정책적 무게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기구로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역할도 상세히 소개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위원회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고 10개 부처 장관과 30여 명의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국가 최상위 AI 심의기구다. AI 기본법에 근거해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위원회는 다섯 개의 분과위원회와 네 개의 특별위원회를 통해 세부 의제를 다룬다. ▲기술·혁신 ▲산업·공공 ▲인재·인프라 ▲법·제도 ▲안전·신뢰 분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는 월 1~2회 정례 회의를 운영하며 ▲AI 반도체 ▲AI 바이오 ▲AI 안보 ▲AI 컴퓨팅 등 특별위원회는 분야별 집중 전략과제 발굴에 초점을 맞춘다. 또 세계적인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위해 '글로벌 AI 전략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얀 르쿤, 앤드류 응 등 글로벌 석학들이 참여해 국내 정책 결정 과정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단장은 "세계 기술 흐름과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위원회 차원의 글로벌 연계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단은 정부·산업·학계 누구든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으므로 열린 거버넌스로 민간의 참여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 방향은 총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가장 먼저 강조된 것은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의 대폭 확충이다. 이 단장은 "올해 말까지 GPU 1만 장을 추가 도입하고, 2조원 규모의 국가 컴퓨팅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스타트업과 연구자 지원을 중심으로 즉시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인프라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 전략이 소개됐다.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바이오·제조 등 수직 산업 특화 모델까지 포함하는 대형 모델 개발 계획이 추진된다. 컴퓨팅, 데이터, 인재라는 세 가지 기반 요소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기술력과 자립도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민간 투자 확대 방안도 병행된다. 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AI 분야에 투자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6조원 이상을 AI 및 반도체 분야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어 공공과 민간 전반에 걸쳐 AI를 확산하는 국가 차원의 전환도 추진된다. 주요 분야에 선도 프로젝트를 도입해 AI의 효과를 실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산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정책 전환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와 인재 확보 전략이 제시됐다. 고품질 데이터의 개방과 저작권 조율, 현장 중심 AI 재교육, 고급 인재 유치 등 다방면의 인재 양성 방안이 동시에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경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지원단장은 "정부, 기업, 학계가 원팀이 돼야 위기이자 기회인 지금의 AI 전환 시기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며 "우리의 AI 미래는 실행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형 카이스트 교수 "AI는 기술보다 활용…잘 쓰는 나라가 진짜 강국" 이어 김진형 카이스트 전산학부 명예교수는 'AI를 잘 쓰는 나라가 진정한 AI 강국이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교수는 AI 기술의 발전보다 이를 실제로 활용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술 보유보다 활용에 기반한 경쟁력 확보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챗GPT'와 같은 기술이 이미 전 세계 수십억 명에게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인터넷 초창기와 맞먹는 변화가 현실이 됐다"며 "AI 기술은 이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은 여전히 '논문 몇 편' 중심의 평가 체계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실질적 경쟁력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그는 "AI는 도구인 만큼 그것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수익을 창출했는지가 핵심"이라며 "논문보다는 현장 적용과 성과로 평가받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AI 인재 유출 문제를 가장 우려되는 요소로 꼽았다. 국내에서 길러낸 인재들이 해외 빅테크 기업에 진출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분위기 자체가 산업 생태계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으로, AI를 키워도 국내에 뿌리내릴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더불어 김 교수는 한국이 집중해야 할 전략으로 'AI 응용 산업' 강화를 제시했다. 제조업, 방위산업, 의료 및 바이오헬스, 콘텐츠, 교육, 금융, 공공행정,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잠재력이 크며 특히 의료 분야에 대해선 중국 같은 거대한 시장도 겨냥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산업 현장에서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 통합(SI) 전문기업의 필요성도 짚었다. 그는 "정보화 시대에도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같은 시스템을 만들어준 기업이 있었던 것처럼 AI 시대에도 기업 현장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하는 산업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교수는 "연구비 분배 중심의 정책은 이제 한계에 이르렀다"며 "AI 서비스를 만드는 작은 기업들이 버티기 힘든 상황에서 정부가 최초 고객이 돼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AI의 빠른 기술 진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기업보다 민첩한 스타트업이 핵심 추진체가 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김 교수는 특히 연구 단계에서 시장 기술로 이어지는 전환 과정에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학원 졸업생들이 팀을 구성하고 시제품을 개발하며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AI 공방' 같은 창의적 실험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도 제안했다.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대학이나 연구소가 고성능 GPU에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AI는 IT 인프라 위에 피는 기술이기 때문에 기반이 약하면 산업도 자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AI 시대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일자리 감소, 정보 왜곡, 불평등 심화 같은 문제들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정책 과제를 넘어 새로운 산업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김진형 카이스트 교수는 "AI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산업이 될 수 있다"며 "이제는 AI를 연구 주제가 아니라 현실의 가치로 전환할 때"라고 말했다.

2025.04.29 16:50조이환

"K-OTT, 글로벌 진출보다 국내 경쟁력 확보가 급선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논하기에 앞서 강력한 로컬 OTT 기반부터 다져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다. 국내 영상 생태계를 튼튼히 하고 체급을 키운 뒤에야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의 대규모 지원 없이 독자적 글로벌 진출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K-OTT, 글로벌 진출 앞서 로컬 생태계부터 강화해야" 미디어산업평론가 조영신 박사는 29일 한국방송학회 기획세미나에서 "내수 시장에서 영상 생태계를 튼튼히 다진 뒤 체급을 키워야만 장기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박사는 '글로벌 OTT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지난 15년간 한국 미디어 시장에서 OTT 사업자의 성장과 합종연횡 과정을 짚었다. 그는 "K-OTT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논하기에 앞서, 현재 국내 OTT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0년대 후반,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등장하면서 글로벌 미디어 시장은 급격히 재편됐다. 그러나 국내 OTT는 초기에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후 크고 작은 합종연횡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플랫폼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2016년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국내 OTT는 티빙과 웨이브 중심으로 재편됐지만 양사 모두 누적 적자가 심화되면서 생존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조 박사는 "티빙과 웨이브 모두 단일화되지 않은 채로 글로벌 플랫폼과 경쟁하는 것은 명확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를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그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는 아시아 콘텐츠 소비 비율이 1~2%에 불과하다"며, "가장 낙관적인 가정에서도 한국형 OTT가 확보할 수 있는 가입자 수는 160만에서 320만 명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아 시장 역시 상황은 녹록지 않다. 조 박사는 "아시아 콘텐츠 선호가 높은 지역이지만, 확보 가능한 가입자는 많아야 100만~200만 명 수준"이라며, "이는 연간 2천억 원 안팎의 매출에 불과해 글로벌 사업 모델로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수익보다 적자가 더 커질 경우, 국내 콘텐츠 제작 생태계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며, "적자 구조가 반복되면 한국 미디어 산업 전체가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 연간 10조 투자 없으면 글로벌 도전도 불가능" 조 박사는 글로벌 OTT 도전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봤다. 다만 민간 사업자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며, 대규모 투자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조 박사는 "정부가 연간 10조 원 규모를 10년 이상 꾸준히 투자할 각오가 있다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충분히 고민할 수 있다"며 "그 정도 규모의 투자가 수반된다면, 한국형 글로벌 OTT가 글로벌 무대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정부가 그런 대규모 직접 투자를 단기간 내 집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지금은 글로벌 꿈을 잠시 접고, 내수 시장에서 강력한 로컬 OTT를 먼저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박사는 국내에서 영상 콘텐츠 생태계를 지키기면서 체급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K-OTT의 미래는 성장사가 될 수도 있고, 소멸사가 될 수도 있다"며 "지금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박사는 "강력한 로컬 OTT를 키우는 데 실패하면, K-OTT는 소멸의 길을 걷게 된다"며 "반대로 국내 기반을 탄탄히 다진다면, 언젠가 다시 글로벌 무대에서 K-OTT의 가능성을 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업계 전문가들도 강력한 로컬 OTT 플랫폼 구축과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지속 가능한 K-콘텐츠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티빙과 웨이브의 조속한 통합이 필수적"이라며 "콘텐츠만으로는 글로벌 경쟁이 어렵고, 규모의 경제를 갖춘 플랫폼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티빙-웨이브 통합을 통해 ▲글로벌 OTT에 대한 국내 콘텐츠 산업 전반의 협상력 강화 ▲K-콘텐츠 제작·유통 효율성 증대 및 투자 활성화 ▲글로벌 시장에서의 K-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의 기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플랫폼 통합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콘텐츠 제작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정책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고 동의했다. 전문가들은 광고 규제 완화, 콘텐츠 투자 세제 혜택 상시화 등 정부 차원의 정책 정비가 이뤄져야만 K-OTT 플랫폼이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소장은 "K-콘텐츠가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제작비 공제율 확대와 세제 지원 제도의 상시화가 시급하다"며, "뮤지컬 등 공연 콘텐츠까지 문화 전반으로 세제 지원 범위를 확대해야 산업 전반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5.04.29 16:50최이담

국립군산대, 대상주식회사와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 체결

국립군산대학교는 29일 대상주식회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군산대와 대상주식회사는 협약을 통해 새만금 지역의 에너지 중심 혁신거점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의 협약 내용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수행 및 전문인력 양성 ▲공동연구를 위한 새만금 부지 공동 활용 ▲상호 전문인력 교류를 통한 기술 및 지식 확산과 연구 활성화 ▲기술·인력 및 장비사용 등에 대한 협력 ▲지역발전 및 상생 협력 방안 도모 등이 포함됐다. 엄기욱 국립군산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혁신과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대상주식회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새만금 ECO-UP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지역밀착형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2025.04.29 16:03주문정

SKT 유심 정보유출 불안하다면…"4천여 금융사 대출 한번에 차단"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로 인해 나도 모르는 새 만들어진 단말기로 금융사 대출 등이 신청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금융업계에서는 한 번의 신청으로 여신 거래와 비대면 계좌 개설 신청을 막을 수 있는 '여신 안심 차단'·'비대면 계좌 개설 안심 차단' 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 여신 안심 차단 서비스는 은행·금융투자·보험·여신전문·저축은행·상호금융 및 우정사업본부 등 4천12개 금융사의 신규 대출 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신이 사용하는 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 회사에서 신청하더라도 4천12개 금융사의 대출 신청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 적용되는 대출은 신용대출·카드론·주식담보대출·할부금융·보험계약대출·예적금 담보대출 등 개인 명의의 여신 거래이며, 신용카드 발급도 금지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 등록 대부업자의 대출은 제외된다. 비대면 계좌 개설 안심 차단 서비스의 경우 전 금융사의 입출금통장은 물론이고 개인사업자통장,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이 차단된다. 만약 이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대출이 필요하거나 비대면 계좌 개설이 필요할 경우에는 직접 금융사 영업점을 방문해 안심 차단 서비스를 해제해야 한다.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여신 거래 안심 차단 신청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안심 차단 신청을 접수한 금융사에서는 반기 1회 이용자에게 통보해준다. 이밖에 우리은행에서는 해외 IP로 접속하는 경우 금융 거래를 막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2025.04.29 09:21손희연

올해 자금 사정 개선된 중견기업 10곳 중 한 곳에 그쳐

최근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중견기업의 자금 애로는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보다 자금 사정이 나아진 중견기업은 10곳 중 1곳에 그쳤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8일 발표한 '2025년 중견기업 금융 애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자금 사정이 나아진 중견기업은 10.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0.4%의 중견기업은 대동소이하다고 응답했지만, 28.7%는 오히려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답했다. 자금 사정 악화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53.0%)', '이자 비용 증가(14.0%)', '인건비 증가(10.2%)' 등이 꼽혔다.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한 중견기업의 33.0%는 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올해 하반기 유동성 절벽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등 글로벌 환경 변화와 지속되는 내수 침체에 따른 업황 부진에 따라 매출 감소를 자금 사정 악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한 기업이 지난해 4월 32%에서 53%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금 사정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중견기업의 16.7%는 '인건비 상승(43.2%)', '원·부자재 가격 상승(34.4%)', '설비투자 확대(29.6%)' 등 요인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중견기업 74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견기업의 자금 조달 경로는 시중은행(53.6%), 정책금융(11.6%), 직접금융(9.8%) 등 순으로 집계돼 중견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의 불균형 배분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견기업은 '엄격한 지원 요건(28.7%)', '정책 자금 정보 부족(21.3%)' 등으로 정책금융 접근에 제약이 크다고 응답했다. 제조 중견기업 16.8% 대비 비제조 중견기업 7.7%, 매출 5천억 원 이상 24% 대비 매출 3천억원 미만 8.9% 등 업종·매출 규모별로도 정책금융 활용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을 활용하는 중견기업들은 '높은 금리(49.9%)', '까다롭고 복잡한 심사(8.8%)', '과도한 담보·보증 요구(8.0%)' 등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직접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중견기업은 9.8%로 이 중 절반 이상이 '회사채 발행(63.0%)'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경기 위축,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내수 악화 및 정치 불안 등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와 고용, 시장 진출 등 성장 기반으로서 중견기업의 자금 사정이 더욱 악화할 우려가 크다”면서 “수출을 포함한 경제 전반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을 감안할 때, 더욱 효과적으로 중견기업의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정책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시중은행의 경직적인 운영 기준을 완화하는 등 중견기업이 겪는 고질적인 자금 조달 애로를 시급히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8 17:33주문정

"반도체 매년 5.5조 지원하면 GDP 7.2조 상승 효과"

최근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등 전략산업 지원을 통해 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가 매년 5조5천억원을 반도체에 지원하면, 지원하지 않는 경우와 비교해 GDP가 매년 7조2천억원 이상씩 추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의원연구단체인 '국가 미래비전 포럼', 한국경제학회와 함께 의원회관에서 '한국형 반도체 지원정책의 방향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정식(대표의원), 정태호(연구책임의원), 이학영(고문 겸 국회부의장), 안호영, 권영진, 김주영, 이기헌, 임광현, 정진욱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들과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근 한국경제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에 매년 5.5조원 지원 시, GDP 매년 7.2조원 이상 추가 상승 효과" 경제효과 분석을 수행한 고려대 경제연구소를 대표해 발표에 나선 김덕파 교수는 “정부가 반도체에 실질 GDP 0.25%(5조 5천억원 정도)를 매년 지원하면 연간 성장률이 매년 0.17%포인트(약 3조7천억원)씩 성장한다”며 “지원이 없을 경우 R&D 투자 감소 등으로 연간성장률이 매년 0.16%포인트(약 3조5천억원)씩 감소하게 되는 것을 고려하면, GDP에 기여하는 실질 효과는 매년 7조2천억원 이상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 김 교수는 “재정지원으로 ▲민간투자 유발 뿐 아니라 ▲반도체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경쟁력 강화 ▲반도체산업 성장이 다른 관련 산업의 성장도 유발하기 때문”이라며 “이제 우리 정부도 경쟁국처럼 직접보조금 지급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 팹 1기 건설에 21조원이 소요되고 그 중 8조원을 공장건설과 국산장비에 5:3의 비율로 분할 투입할 경우, 전후방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는 15조6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서 완공된 반도체 생산설비 가동을 통해 연간 약 10조원의 최종수요를 충당할 생산이 이루어질 때 전후방 생산유발효과는 총 1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지원금의 재정환류 효과도 제시했다. 김 교수는 “GDP 1%(22조원)를 반도체에 지원할 경우 추가적인 경제성장으로 인해 국세 수입이 매년 약 4~6조원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반도체 지원 후 5~6년이 지나면 지원금이 모두 환류된다는 얘기다. 이어 “HBM 기반 반도체 설비투자에 지원하는 경우 재정환류 시점이 더욱 앞당겨질 수 있다”며 “HBM은 기존 DRAM 대비 시장가격이 3~5배 높아 수익성이 더 높고,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효과도 더 크기 때문에 같은 금액을 지원하게 된다면, 재정환류 효과는 더 크다”고 덧붙였다. HBM은 2~3년이 지나면 지원금에 상응하는 금액을 국고로 거둬들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패널토론에 나선 김창욱 BCG MD파트너도 “한국은 직접 지원보다는 세제 지원 중심의 간접적 지원”이라며 “대기업 특혜 관념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해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반도체 인프라 지원 시급…고급 인재도 유치해야" 반도체 필수인프라 지원에 대해 고종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실장은 “그동안 수요자 부담 원칙에 따라 기업이 직접 구축하는 과정에서 비용 증가와 인허가 지연 등의 부담이 가중됐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현시점에서는 기업이 첨단 제조 시설 구축 등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끔 정부가 더 책임있게 인프라를 구축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인재 확보에 대한 조언도 있었다. 최재혁 서울대 교수는 “국내에서 양성된 우수인재의 이탈 방지와 해외 고급두뇌의 국내유치 등 병행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업은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 체계를, 정부와 대학은 우수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봉 산업부 반도체과장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을 33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재정 지원도 '26년까지 4조원 이상 투입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관세에 따른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대미(對美) 협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정식 국가 미래비전 포럼 대표의원은 인사말에서 “반도체는 단순한 산업을 넘어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국가 안보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자산”이라며 “입법과 예산, 제도 설계 전반에서 국회가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환영사에서 “1분기 역성장 소식에 산업계도 큰 충격을 받았는데, 전략산업인 반도체에 역량을 집중해 경제적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도 많이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8 14:52장경윤

저당 고추장 키운다…대상, 로우태그 신제품 5종 출시

대상이 헬시플레저, 저당·저칼로리 제품 카테고리에 '로우태그(LOWTAG)' 엠블럼을 도입하고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2023년 7월 전북 군산에 알룰로스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대체당 대표 소재인 알룰로스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저당·저칼로리 제품에 자체 효소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알룰로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로우태그는 당류, 칼로리 등 식약처가 정한 저(低)·무(無) 강조표시요건을 충족한 로우 스펙(Low Spec) 제품군에 부착하는 자체 엠블럼이다. 대상은 종합식품브랜드 청정원을 통하 로우태그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한식 요리에 가장 자주 쓰이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장류부터, 음용식초류, 소스·드레싱류 등의 카테고리에서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을 확대한다. 일반 제품군은 그대로 유지한 채 로우태그 라인을 새롭게 확대하는 전략이다. '순창'과 '햇살담은'을 통해 선보이는 한식장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0여 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저당·저칼로리 장류 신제품은 순창 ▲저당 현미 고추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과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 등 총 5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고추장의 단맛을 내는 올리고당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해 당류 함량을 100g 당 1~4g 수준까지 낮췄다. 저당 현미 고추장의 100g당 당류 함량은 약 3g으로 기존 고추장 대비 당류 함량이 약 86% 낮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당·저칼로리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청정원의 노하우를 담아 이번 '로우태그'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장류, 음용식초, 소스류 등 앞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당류와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8 13:20김민아

폐업 자영업자, 대출 금리 더 적게·만기는 더 길게

폐업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폐업 절차를 밟은 소상공인들을 대출의 금리를 낮은 대출로 바꿔주거나 상환 기간을 연장해주는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이 28일부터 가동된다. 27일 은행연합회는 은행 영업점을 통해 폐업 예정자나 폐업한 자영업자의 기존 사업자대출을 가계대출로 대환해 폐업 후 남은 대출금을 천천히 갚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능한 대출은 정상 상환 중인 신용대출·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담보부대출과 주택·토지·상가·오피스텔 부동산 담보 대출이다. 다만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최초 발표한 2024년 12월 23일 이후 실행 대출 건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복수 사업장 중 일부만 폐업한 차주나 채무조정 진행 중인 채무, 연체 중인 채무 등은 은 이번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는다. 주요 지원 내용은 개인사업자 대출을 저금리·장기분할상환 가계대출로 대환하고, 2년 거치기간을 부여해 초기 원금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다. 잔액 1억원 이하의 신용 또는 보증부 대출을 보유한 소액 차주에게는 약 3% 수준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1억원 이하 신용대출의 경우 최대 30년의 장기분할상환도 가능하다. 보증서대출이나 담보대출은 대출 잔액에 따라 금리와 분할 상환 기간이 달라진다.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은 28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시행일로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2025.04.27 12:00손희연

트럼프 관세 조치에 K-제약바이오 불똥 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조치에 따라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의 피해가 현실화하면서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5일부터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 운영을 시작한다. 피해지원센터는 보산진 내에 설치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보험공사 ▲수출입보험공사 등과 협업해 운영된다. 관세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기업은 피해사례 및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접수하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최대 시장인 미국의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리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수출기업들의 불안감과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피해지원센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듣고,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5 14:39김양균

NS홈쇼핑, 노쇼핑·노옵션 안심 여행패키지 방송

NS홈쇼핑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심 여행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26일 오후 5시 10분 NS홈쇼핑과 여행박사가 함께 준비한 '장가계 여행' 상품이 방송된다. 4박6일 일정 혹은 5박7일 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티웨이 왕복 항공이용, 전일정 VIP리무진 버스 탑승, 5성급 월드체인호텔숙박을 기본으로 선택관광과 쇼핑 추가 없이 온전히 여행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패키지 상품이다. 출발일에 따라 499,000원부터 시작하는 파격특가 상품으로 올해 추석 황금연휴(10월)에도 선택해 볼 수 있다. 27일 오후 5시10분에는 '중앙아시아3국 10일'여행 패키지가 방송된다. 호텔과 온천리조트 숙박, 전일정 식사 포함되어 추가 경비 없는(선택관광 단체쇼핑 가이드경비 추가 없음)상품으로 아시아나 항공 왕복 탑승을 이용하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선택이 가능해 해당부분만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카자흐스탄으로 입국해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스스탄을 여행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출국 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실크로드 고속열차를 포함한 최적의 동선을 따라 중앙아시아 3국 완전 일주를 위한 일정이 짜여 져 있다. 인생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중앙아시아 여행 중에서도 실크로드의 역사, 문화, 대자연 탐방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 패키지 상품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15분에는 '싱가포르 3박5일'이 방송된다.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인 여행지 싱가포르로 떠나는 여행으로 선택 일정에 따라 제주항공 또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할 수 있고,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5성급 호텔 숙박과 싱가포르에서 꼭 맛봐야 할 3대 식당의 특식이 포함돼 있다. 단체쇼핑 없이 1일은 자유일정으로 여행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5월 14일~10월 22일까지 출발일 선택이 넉넉하게 주어져 여름휴가 방학시즌을 이용해야 하는 아이가 있는 가족여행객에게 안성 맞춤인 상품이다. 출발일 관계없이 가격은 성인 109만9천원, 아동89만9천원으로 동일하다. 방송 중에는 즐거운 여행에 행운을 더해줄 여행지원금 경품 이벤트가 마련됐다. '장가계 여행' 방송에서는 50만원의 여행지원금, 중앙아시아3국 방송에서는 100만원의 여행지원금, '싱가포르 여행'방송에서는 50만원의 여행지원금을 방송 중 추첨을 통해 각 2명에게 준다. NS홈쇼핑 TV무형상품팀 MD서초혜 차장은 “NS홈쇼핑은 고객들이 보다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택관광, 쇼핑센터 방문 없는 상품을 여행사와 공동기획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며, “힐링을 위해 떠난 여행이 스트레스로 아쉽게 끝나지 않도록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노옵션, 노쇼핑 여행을 모아 마련한 이번 안심 패키지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5 08:55안희정

"카카오 길찾기 API로 새로운 서비스 만들어보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의 실행 기반을 강화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길찾기 API 5종과 SDK가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배달, 세탁, 전기차 충전소, 가까운 주유소 찾기 등 다양한 교통 관련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API는 카카오모빌리티 디벨로퍼스 홈페이지 대비 약 2배의 무료 호출 건수가 제공되며, 이는 사회현안 해결을 위해 민간 서비스(API 등)를 사용하는 스타트업, 시민개발자들이 실제 서비스 구현 시 발생하는 이용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회사의 기술을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하도록 하는 사회적 책무를 느끼고, 회사가 보유한 교통 관련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동 플랫폼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 개발자나 스타트업은 이날부터 플랫폼 내 신청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인증을 받고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으로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 개발도구, 협업 환경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추진된 대표 성과사례로는 ▲홍수 발생 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침수 위험구간을 실시간 안내하는 '홍수위험 알림 서비스' ▲의약품 수급 문제를 해결을 위한 '스마트 교품 서비스' ▲빈대 확산 대응을 위한 '빈대 지도' 개발 등이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현안 문제를 민간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민관 협업 모델을 확장함으로써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혁신 사례를 지속 확산하고, 민간의 기술 역량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8:31박수형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머리 맞대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확산과 산업단지형 특화 ESG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3일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ESG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산업단지 ESG 경영 우수기업 엘앤에프 등 5개사와 동반성장위원회 등 3개 유관기관, 김인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산업단지 ESG+ 협의체'는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화와 정책화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기반의 민관협의체로, 산단공이 주요 안건을 제시하고 협의체 운영 역할을 담당한다. 협의체는 산단공이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산업단지 주변 도시숲 조성 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ESG 사업모델의 확장성과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분기별 정기회의와 전문가 포럼을 통해 지원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도 협의해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지원사업 현황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ESG ▲산업단지와 탄소중립, 그리고 ESG 등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참석자 간 논의를 통해 산업단지 맞춤형 ESG 사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은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생태계를 조성하고, 입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구현하는데 협의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7:40주문정

하나은행, 74억 규모 부당대출 사고…"재발방지에 최선"

하나은행에 74억여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일어났다. 23일 하나은행은 민원·제보가 들어와 자체 조사한 결과 내부 직원이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서 거래처 및 관련인으로부터 금품수수와 허위 서류 등을 통한 부당대출을 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 규모는 74억7천70만원이며, 2021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2월 26일까지 3년 2개월 간 부당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직원은 특히 사적(私的) 금전 대차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적 금전 대차는 개인적으로 고객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행위로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기관이 임직원이 그 지위를 이용해 금전 대부를 하거나 알선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나은행은 공시와 함께 "현재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한 상태"이며 "추가적인 인사 조치와 함께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 측은 "향후 여신서류 점검 및 심사, 취급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개선하고 검사 강화 등을 통해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3 17:06손희연

번호이동·요금제 차별 OK...지역·나이로 폰 보조금 차별은 금지

단말기 유통법이 폐지되면서 지원금 차별금지 유형과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이 시행된다. 또 이해관계자 15명 내외로 구성된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협의체가 구성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단통법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8일부터 6월9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신설 조항은 ▲지원금 차별금지 유형과 기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협의체 운영 ▲계약서 명시 사항 등이다. 먼저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가입유형과 요금제에 따른 차별금지 규정이 삭제됐으나 거주 지역, 나이, 신체적 조건에 따른 차별금지 규정은 유지되는 만큼 이를 시행령에 반영했다. 다만 노인과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우대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부당한 차별로 보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경로우대 노인 대상 지원금 추가 지급이 허용된다.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건전한 단말기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방통위의 시책 수립 근거가 마련되면서 시행령에 이통사의 지원금 차별 유도와 같은 불공정행위 방지 방안,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이용자 단말기 정보접근성과 선택권 제고 방안이 포함됐다.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협의체는 정부, 전문가, 이동통신사, 제조업자, 관련 단체 등 15명 내외로 구성하고 시책의 수립과 시행 방안과 방통위 실태개선 권고의 이행 방안 등을 협의하도록 했다. 지원금 공시가 폐지되는 점을 고려해 단말기 구입을 통한 서비스 가입 시 계약서에 명시해야 하는 사항을 시행령에 구체화했다. 예컨대 이통사, 대리점, 판매점은 지원금 지급 주체와 방식, 지원금 지급과 연계된 서비스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이용조건 등을 이용자와의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의 인증 기준과 절차도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한다.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 등 이용자 보호 요건 마련 ▲품질 가격 정보 제공 ▲성능확인서 발급, 반품 환불 절차 마련 등 과기정통부 장관에 신청하도록 규정했다. 이밖에 긴급중지명령의 기준과 이의제기 절차, 이통사 제조업자의 자료제출 방법, 시정조치 등의 제재 기준도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으로 이관한다. 지원금 공시 기준과 전환지원금 관련 방통위 소관 고시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기준, 차별적 지원금 기준 등 과기정통부 소관 고시는 폐지키로 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10년 만에 단통법이 폐지되고 그 시행을 앞두고 있다”면서 “국민 편익 제고와 시장 경쟁 활성화 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디지털 소외계층 등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사업자 간 지원금 경쟁을 유발해 소비자 혜택을 증진하려는 단통법 폐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을 정비해 법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통법 폐지 효과를 달성하면서도 폐지에 따른 이용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방통위와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1:49박수형

배터리 화재 위험 테스트 가능한 국내 최대 이차전지 연구시설 문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충북 청주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에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국내 최대 이차전지 종합 시험·연구시설인 '베터리 솔루션 테스트베드 존(BST ZONE)' 현판식과 비전 선포식도 이어졌다. BST ZONE은 산업부 소관 다수 기반구축사업을 한곳에 집적한 시설로, 이차전지 전 주기를 망라하는 연구개발·시험 지원을 위해 설계됐다. 소재·부품·셀부터 모듈·팩, 전고체전지에 이르는 벨류체인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지원 기능을 갖췄다.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는 BST ZONE 내 최대 시설로, 소재부품분석동·배터리성능평가동·화재시험동 등 총 3개 동으로 구성됐다. 소재부품분석동과 배터리성능평가동은 이차전지 소재와 부품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안정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역할을 맡았다. 소재의 열적 안정성과 내구성뿐만 아니라 중금속 함량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 기업이 신소재 개발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할 전망이다. 화재시험동은 화재·폭발 위험을 재현해 이차전지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설계된 방폭 시험실을 갖췄다. 화재시험동은 고온·고압 환경에서 배터리 열폭주 특성을 평가하는 등 이차전지 설계단계부터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BST ZONE의 본격 가동으로 충북 소부장 특화단지가 단순한 생산거점을 넘어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개발의 전략적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고비용 시험설비 확보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지정된 충북 소부장 특화단지는 LG에너지솔루션 마더팩토리를 중심으로 다수 이차전지 소부장 기업이 밀집해 있다.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80% 이상 해외에 의존해 온 이차전지 파우치·전해질 첨가제 등의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공장 신증설 등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2025.04.22 17:17주문정

구글코리아, 소통·협력 전문가 '황성혜' 부사장 영입

구글코리아는 대외협력정책 총괄로 황성혜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황성혜 부사장은 앞으로 구글코리아의 대외협력 및 정책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황 부사장은 언론사와 글로벌 기업에서 30년간 대외정책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수행해 온 전문가다. 주요 기업에서 다양한 대외 협력 전략을 주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황성혜 부사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메디칼·제약·비젼 및 컨슈머헬스 사업 부문의 대정부 보건의료 정책 관련 업무를 이끈 바 있다. 그 이전에는 한국화이자제약에서 대외협력부 및 약가보험 부서를 이끌며 정부·언론·환자단체·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 강화와 환자의 삶 향상에 기여했다. 구글코리아는 "폭넓은 대외협력 전문성과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황성혜 부사장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구글의 대외협력 및 정책 분야에서 정부 및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혜 부사장은 “전 세계 구글 서비스 이용자와 파트너, 그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구글의 여정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구글의 기술이 한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제학 석사와 프랑스 NEOMA 비즈니스스쿨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25.04.22 11:18백봉삼

트럼프, 美 소매업체 임원들과 백악관서 회동... 관세 대책 논의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관련 기업들이 완화를 요구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마트와 타깃 등 주요 소매업체 임원들과 백악관에서 회담을 가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월마트와 홈디포, 로우스, 타깃 등 관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타깃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및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무역에 대한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다고 설명했으며, 홈디포 역시 백악관과 건설적인 대화를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반면 백악관 측은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날 회동 소식이 전해진 뒤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잠시 반등했지만, 월마트와 홈디포, 로우스 주가는 여전히 하락 마감했다. 타깃은 소폭인 1% 미만 상승에 그쳤다. 기업들은 향후 관세가 본격 적용되면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수년간 관세 환경에 적응해온 기업들이지만, 트럼프 정부의 관세는 그 규모와 변화 속도 면에서 특별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주류·의류부터 전자제품과 가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미 가격에 민감해진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외신은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재고·가격 전략 수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관세가 90일 유예됐지만 일시적인 숨통일 뿐이며, 기업들은 관세율이 어디에 정착할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럽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과 기업인들에게 관세 협상의 여지를 열어 두었으며, 지난 13일 기자들에게 기업들과도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너무 경직되어선 안 된다고 발언했다.

2025.04.22 09:31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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