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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광주사무소 개소…지역 AI·반도체 생태계 조성 박차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광주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광주시 기관장들과 에임퓨처, 모빌린트, 수퍼게이트 등 팹리스 대표이사들도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술 교류, 인재 양성, 기업 간 협력 등에 대한 공동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무소 설립은 지난해 9월, 에이직랜드와 광주시, 지역대학(전남대·조선대·광주과학기술원)이 체결한 '광주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특히 에이직랜드는 광주시와 협약을 맺은 반도체 팹리스 기업 최초로 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이는 광주시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향한 에이직랜드의 협력 의지가 담긴 실질적 첫 행보다. 에이직랜드는 개소식에서 광주사무소를 통해 ▲지역대학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협력 ▲ASIC 연구개발 프로젝트 공동 수행 ▲지역 반도체 기업과 연계사업 발굴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에이직랜드 이종민 대표는 “광주사무소는 단순한 거점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광주가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에이직랜드의 광주사무소 개소는 광주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첫 번째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반도체 분야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지역 간 상생의 모델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공식 가치사슬 협력사(VCA)로, 5나노 이하의 초미세 공정 설계 및 CoWoS(Chip-on-Wafer-on-Substrate) 기반 고급 패키징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칩렛(Chiplet)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반도체 기술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한 바 있다.

2025.04.16 08:50장경윤

국립군산대, 새만금개발공사 손잡고 새만금에 '미래 해양도시' 청사진

국립군산대학교가 신재생에너지와 블루이코노미를 선도하는 글로컬대학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연구·실증·글로컬 캠퍼스 등 기반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군산대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실증·인재 양성 등 기반시설 마련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새만금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활용하고 새만금 관련 사업을 공동연구하고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새만금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발전과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군산대에는 해양바이오 산업 연구 데이터가 구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새만금개발공사도 이 데이터를 활용해 공동연구하고 협력해 인재를 양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기욱 군산대 총장 직무대리는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청사진이라고 생각한다”며 “군산대가 가진 연구력과 그간의 연구성과들이 새만금개발공사의 경험과 함께 어우러진다면 다시 한번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대는 새만금 지역 관광·레저용지에 글로벌 Co-캠퍼스를 구축해 신재생에너지와 블루이코노미 분야 해외 저명인사를 초빙하고 국내외 대학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분야는 미국 버지니아 해양과학연구소(VIMS)·서울대·목포대 등 국내외 연구소·대학과 협력해 해양생태·수산질병 등을 연구하고 국제물고기병원(가칭)을 통해 임상 실습을 지원한다. 스마트양식·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분야는 독일 아헨공과대학교가 참여해 양식장 자동화·빅데이터 분석 등 AI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한다. 해상풍력 분야는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교와 풍력터빈 설계·운영과 해상풍력발전 운영·유지보수(O&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정근 국립군산대 기획처장(조선공학과 교수)관계자는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Co-캠퍼스는 해양교육과 학문적·산업적 융합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대는 글로벌 Co-캠퍼스와 해양 사파리·아쿠아리움이 결합해 지역 경제와 교육·연구를 동시에 성장시키는 지역 상생의 대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야광충 파운드리 기술과 해양생물 유전자 연구 등 고부가가치 해양 바이오 파운드리 산업은 지역 기업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군산대가 운영 중인 요트·조정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인 명품스포츠 교육과정을 새만금 해양레저산업에 적용해 지역 해양레저산업과 상생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광객 유입으로 숙박·교통·문화시설 등 새만금 수변도시 지역의 인프라도 활성화해 지역민 고용과 삶의 질 상승으로 연계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정근 군산대 기획처장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일원에 해양 사파리와 아쿠아리움이 자리를 잡고 대학들이 교육과 연구의 축이 돼 산학연계와 지역 상생을 이끌어내는 모습은 한국형 해양 미래도시 모델을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 글로컬 Co-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면 이 대형 프로젝트가 해양 사파리·아쿠아리움이라는 관광 테마를 넘어 국내외 수산질병 연구와 해양치유·친환경 수산업 개발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5.04.10 11:29주문정

[인사]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등광기술연구원 ▲미래우주국방융합연구본부장 이영락 ▲광기반원천연구부장 이창열 ▲광응용시스템연구부장 강철 ▲초강력레이저연구부장 성재희 ▲경영지원팀장 기성근

2025.04.09 18:02박희범

[인사]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장 고도경 ▲고등광기술연구원 부원장 이성구

2025.04.02 16:07박희범

'새벽배송대행' 팀프레시, 정산 지연으로 서비스 일시 중단

새벽배송대행 사업으로 알려진 팀프레시가 4월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팀프레시는 B2B(기업 대상 비즈니스)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이커머스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새벽배송대행 점유율은 95%를 넘어섰다. 팀프레시는 2018년 창업 첫해 27억원의 연매출로 시작해 지난해 5천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시리즈D 1천320억원 등 누적 투자 총 2천억원을 유치했다. 1대 주주는 KT다. 이러한 팀프레시도 글로벌 금융위기와 자본시장 경색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팀프레시는 지난해 초부터 시리즈E 투자 라운드를 진행했고 해당 투자금으로 흑자전환을 이루며 추가 자금조달 없이 IPO(기업공개)를 진행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기존 기관 주주들 간의 이해관계와 신규 투자자들과의 기업가치 조율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최근 1년간 투자 유치에 실패하면서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팀플레시 관계자는 “최근 신규 투자자와 자금조달 계약에 성공했으나, 행정 절차상의 원인으로 납입이 지연되고 있다”며 “대금지연 등으로 영세한 협력사 등의 피해를 더 키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며, 투자금 납입 이후 이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상태에서 재개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팀프레시는 향후 고강도 구조개혁 등의 혁신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5.03.31 16:02김민아

호주, 식료품 가격 부풀리면 벌금 부과

호주 정부가 식료품 가격을 부풀리거나 허위 할인 행위를 하는 식료품 유통업체에 대해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는 개혁안을 추진 중이다. 30일 블룸버그통신은 호주의 안소니 앨버니지 총리가 생활비 부담이 주요 쟁점인 5월 총선을 앞두고, 과도한 가격 책정을 금지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법안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달 초 호주의 경쟁 규제 기관은 자국 식료품 산업의 독과점적 시장 구조를 비판했다. 특히 두 개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울워스와 콜스가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면서 경쟁 유인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외신 자료에 따르면 호주 시장에서 울워스의 점유율은 38%, 콜스는 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들이 감시받고 있으며, 정부가 강력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만약 소비자를 착취하고 있다면, 그에 따른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이번 조사에서 슈퍼마켓의 가격 책정에 대한 더 큰 투명성을 요구했지만, 규제 조치나 주요 체인의 강제 분할까지는 권고하지 않았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한편, 호주 야당인 자유당은 표적 분할 권한 도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자유당 소속 제임스 패터슨 상원의원은 ABC에 이것이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권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30 13:17류승현

AI도시 광주, 상무 도심융합특구 '글로컬 상권' 도약 선언

광주광역시 상무 도심융합특구가 인공지능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시아 역사, 음식, 문화의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야심찬 도전을 시작했다. 상무 특구 '글로컬 상권 창출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해 지난 14일 신청 마감한 '2025년 글로컬 상권 창출팀 사업'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작년 11월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 일대 85만2693㎡를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하고 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도심융합특구는 기존 교통·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일자리(산업)와 삶(주거), 여가(상업·문화)를 집약한 복합개발 사업이다. 광주광역시 상무 특구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민간 주도형 사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리단길'과 같은 지역 가치 창출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상무 특구는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자율적인 상권 관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 최대 155억 원 투입, 세계적 명품 도시로 도약 '글로컬 상권 창출팀'은 첫해 최대 55억 원, 5년간 최대 15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세계인이 찾는 명품 글로컬 도시를 건설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플라밍고를 주관 기관으로, 위치스, 아이엠파트너스, 유큐브, 일도시연구소 등 다양한 기업과 소상공인, 상인회, 주민협의체, 서구청이 참여한다. 또 인공지능 산학연, GIST, 전남대학교, 광주관광공사, 로컬 크리에이터, 민간 투자자 등과의 협력을 통해 광주 상무 특구의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지역 고유의 매력을 담은 스타일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무 특구를 해외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고,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 싱가포르 모델 삼아 세계적 관광지 목표 '상무 특구 글로컬 상권 창출팀'은 2025년 글로컬 상권 사업 유치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상무의 우수한 로컬 자원을 활용해 싱가포르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공모 도전은 광주 상무 특구가 인공지능 기술과 지역 문화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여 측은 밝혔다.

2025.03.26 19:09방은주

동서발전, 공사대금 체불방지 시스템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은 신한은행과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린페이 플러스'는 협력업체 대금을 더욱 안전하고 투명하게 지급하기 위한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이다.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공동 개발했다. 발주회사가 계약상대방인 원도급사에 지급한 공사대금은 전용 자금관리시스템을 통해 하도급업체·장비업체·자재업체·근로자에게 항목별로 나눠 직접 지급된다. 부도나 파산 등 부실이 발생할 경우에도 협력업체 계약대금은 정상적으로 지급돼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현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다. 클린페이 플러스는 하도급대금, 노무비, 장비·자재대금 지급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대금 구분관리를 통한 지급보장과 지급현황·통계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선급금과 선지급 투명 관리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 편의성과 지급 투명성을 모두 높였다. 동서발전은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발주 문화를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대급지급 체계를 확립해 중소 협력업체 권익보호와 건설업계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을 통해 건설공사 대금 지급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정거래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10:31주문정

내 온라인문상, 미등록업체일 수도…

금융위원회가 20일 '㈜문화상품권'사가 선불업 등록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미등록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에 발행 및 관리업에 ㈜문화상품권이 등록해야 하지만 기한 내에 등록하지 않았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미등록 선불업 영위 행위로 ㈜문화상품권을 수사당국에 수사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문화상품권은 금융당국을 상대로 지난 12일 등록 의무가 없다는 내용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금융감독당국은 이와 별개로 ㈜문화상품궈이 선불업자로 등록하지 않아 추후 소비자가 이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등록된 선불업체가 파산하거나 영업정지, 가맹점 축소 등의 경우가 발생하면 상품궈 환불이 어려운 데다, 선불금 충전금액이 별도 보관되지 않아 문제가 생길 여지가 크다는 부연이다. 현재 등록 선불업체의 상품권은 제휴처 거래 중단 등에 따라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발행사에 상품권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금융위 측은 "㈜문화상품권의 선불업 미등록과 관련해 관계부처가 환급 및 영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3:47손희연

동서발전, E1과 여수그린 집단에너지사업 개발 '맞손'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E1과 '여수그린 집단에너지사업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서발전과 E1은 협약에 따라 전남 여수 지역 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LNG 열병합 발전소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 두 회사는 각기 전문성을 살려 ▲건설공사 발주 ▲금융 조달 ▲연료 수급 ▲유지보수(O&M) 수행 등 전반적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그린에너지는 총 495MW 규모의 집단 에너지사업 허가권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여수 지역 내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등에 열과 전력을 공급한다. E1은 지난해 평택에너지앤파워 인수에 이어, 이번 여수그린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LNG 발전 분야에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있다. 구자용 E1 회장은 “발전사업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갖춘 동서발전과 함께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E1의 글로벌 에너지사업 역량과 인프라가 더해져 여수그린에너지 공동사업 수행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합의는 에너지 분야에서 양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수그린 집단에너지사업의 성공적 추진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발굴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제주청정복합·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시작으로 전남 여수그린·신호남복합·곡성 및 전북 진안 양수발전까지 호남벨트를 구축, 지역별 다양한 전원포트폴리오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2025.03.19 16:41주문정

정부 "홈플러스 기업회생 면밀히 모니터링…대응 지속할 것"

금융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 등 정부와 은행연합회·기업은행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홈플러스 법원 기업회생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전반적인 상황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홈플러스의 대금지급 동향과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권의 금융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은행권(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 홈플러스의 협력업체에 대해 자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은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없는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특히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연체시에도 운전자금으로 대환할 수 있는 특약대출을 지원한다. 신규자금이 필요한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5억원의 긴급자금지원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홈플러스측이 변제계획을 수립한 만큼 책임있게 성실히 이행하기를 희망하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들과 긴밀히 소통해 상품공급이 안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정부는 법원의 회생절차 진행과정에서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지급 동향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관계기관간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관계부처가 함께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 회생 신청 관련 언론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 및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기 위해, 13일부터 CP 등의 인수 증권사 및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한 검사에 착수하였으며, 위법소지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금융시장 안정 노력도 지속한다. 현재까지는 홈플러스 회생신청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나, 홈플러스 회생신청을 계기로 업황이 부진한 업종들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금융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품권 등과 관련한 소비자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민원 동향을 모니터링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14 15:52안희정

법원, 홈플러스 3천457억원 회생채권 조기변제 허가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채권 조기변제를 위한 허가 결정을 내렸다. 7일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법원장 정준영)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변제 허가를 신청한 규모는 협력업체들에 대한 2024년 12월분, 2025년 1~2월분 물품·용역 대금 약 3천457억원 상당이다. 통상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채권의 임의 변제가 불가능하지만, 법원이 홈플러스의 정상적인 영업 등을 위해 상거래 채권을 먼저 변제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위 물품·용역 대금의 결제는 협력업체(상거래채권자)들에 대한 우선적인 보호, 채무자의 계속적·정상적인 영업을 위해 필수적인 기존 거래관계 유지 등을 위해 그 필요성이 인정돼 신청 금액 전부에 대해 허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회생절차 개시에 따라 홈플러스는 오는 18일까지 채권자 목록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채권 신고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다. 이후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이 4월 28일까지 조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회생계획안 제출은 오는 6월3일까지다.

2025.03.07 16:09김민아

가비아, AWS 지원사업 개시…클라우드 비용 '50%' 지원

가비아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나선다.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부담을 낮춤으로써 매니지드·보안관제 등 자사의 부가서비스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가비아는 '3차 AWS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객사들은 AWS 월 이용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 한도는 1천만원이다. 기존보다 지원 규모가 확대됐고 지원 기간은 5개월로 설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가비아와 처음으로 AWS 계약을 맺는 고객뿐 아니라 기존에 AWS를 직접 사용 중이거나 타 AWS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사(MSP)를 이용하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서비스 전환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WS 이용료뿐만 아니라 매니지드, 보안관제, 컨설팅 등 부가서비스 비용도 지원 범위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고객은 단순한 인프라 이용을 넘어 클라우드 운영·보안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지원사업은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이 별도의 까다로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특징이다. 오석 가비아 클라우드사업팀 팀장은 "가비아 AWS 지원사업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며 "AWS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25.03.06 10:39조이환

AMAT, '우수 공급업체 상' 13개社 발표…韓 협력사도 포함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는 '우수 공급업체 상(Supplier Excellence Awards)'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어플라이드 우수 공급업체 상은 매년 품질, 서비스, 지속가능성, 납기, 배송, 비용, 신속한 대응 등 여러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보여주며, 어플라이드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13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폴 차브라 어플라이드 글로벌 공급망 부사장은 “탁월한 성능, 민첩성, 품질을 제공한 우수 공급업체 상 수상 기업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AI, 사물인터넷(IoT)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반도체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요구하는 가운데, 어플라이드는 공급망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재료공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최우수 성과상은 ▲아데코(Adecco) ▲EDIS 안라겐바우(EDIS Anlagenbau) ▲ETLA ▲폭스세미콘 인터그레이티드 테크놀로지(Foxsemicon Integrated Technology) ▲케이에스엠컴포넌트(KSM Component) ▲래피드 매뉴팩처링(Rapid Manufacturing) ▲리치포트 테크놀로지(Richport Technology) ▲스미토모 중공업(Sumitomo Heavy Industries) ▲TRUMPF 휴팅거(TRUMPF Huettinger) 등이 수상했다. 애프터마켓 지원 우수상은 페로텍 홀딩스(Ferrotec Holdings Corporation)가, 신제품 지원 우수상(Excellence in New Product Support)은 노칼 엔지니어링(NorCal Engineering)에 수여됐다. 지속가능성 우수상은 SMC가, 품질 우수상은 브룩스 인스트루먼트(Brooks Instrument)가 수상했다.

2025.03.06 10:06장경윤

KCL, GAMA와 미래첨단모빌리티 산업 발전 업무협약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GAMA·원장 김성진)과 '미래첨단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CL과 GAMA는 협야글 계기로 미래첨단모빌리티와 관련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기술 발전에 협력해 시험인증·표준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자동차, 우주·항공 분야를 포함한 미래첨단모빌리티 분야에서 ▲연구개발(R&D) 사업 공동 수주 및 실행 협력 ▲기술정보 교류 및 표준화 활동 ▲시험장비 공동활용 ▲글로벌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해 광주 전남지역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CL은 전남 고흥에 우주항공청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우주·항공 시험인증 시장 진출을 위한 산업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 천영길 KCL 원장은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모빌리티 지원 기관인 GAMA와 협력해 광주·전남지역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경제를 책임질 자동차, 우주·항공 미래첨단모빌리티 시험·인증 분야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GAMA 원장은 “최근 GAMA가 보유한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시험인증기관 등과 협력을 늘려 나가고 있다”며 “시험인증기관과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확대해 시험인증기관의 원스톱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8:33주문정

MSP, 이제 보안도 자동화 시대…체크포인트, '스파크 관리'로 중소기업 부담↓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MSP)는 이제 적은 리소스로도 다수의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파크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그 해답입니다." 타무라 쇼이치 체크포인트 중소기업(SMB) 채널 리드는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체크포인트 익스페리언스 2025 (CPX 2025 APAC)'에서 최신 MSP 운영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체크포인트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MSP의 스파크 게이트웨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한 보안 대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타무라 리드에 따르면 MSP의 주요 난제는 다양한 고객 보안 환경, 복잡한 구성, 모니터링 작업으로 인해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MSP가 여러 보안 제품을 별도로 관리하며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크포인트는 인피니티 포털에 통합된 '스파크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MSP는 수천 개의 스파크 게이트웨이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모니터링하고 구성 템플릿(플랜)을 이용해 신규 게이트웨이 설정을 단 10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타무라 리드는 "스파크 관리 애플리케이션은 MSP가 보안 이벤트, 시스템 상태, 인터넷 연결 및 라이선스 문제를 단 몇 분 만에 점검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애플리케이션은 체크포인트 보안 자동화 및 협업 플랫폼인 '플레이 블록'과 연동돼 문자,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다양한 채널로 실시간 알림을 전송하고 장애 발생 시 MSP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플랜' 기능을 활용하면 MSP는 NTP 설정, 관리자 권한, 보안 정책, 펌웨어 업그레이드, 백업 등을 미리 구성해 여러 게이트웨이에 한 번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설치와 유지보수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대폭 줄어든다. 타무라 리드는 "이번 분기부터 새로운 펌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전반적인 웹 UI 개선, 글로벌 템플릿 지원 및 다중 테넌시 관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스파크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MSP가 적은 리소스로도 효율적인 보안 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해 보안 운영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9 18:34조이환

'IT 유튜버' 된 방송사 음향 엔지니어의 이유 있는 변신

IT 기기 리뷰 유튜브 채널 '인태크'는 이커머스 영역에 진출한 벤처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창업자 황인태 대표의 IT 제품 검증의 전문성과 이해하기 쉬운 리뷰 등이 성장의 발판이 돼왔다. 채널의 시작은 2020년 말이었다. 황 대표 본인의 관심 분야인 IT를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려던 시도였다. 황 대표는 LG디스플레이에서 공정 엔지니어로 디스플레이 제조에 참여했고, 팬택에서는 소프트웨어 연구원으로 일했다. 이후 전주MBC에서는 음향 엔지니어로 활동하는 등 다루는 기술의 폭이 넓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많은 이들이 생활 속의 IT 기기를 어려워한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며 "이 복잡한 세계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미션을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독자 수 5만명을 넘긴 인태크 채널의 차별점은 '직접 검증'에 있다. 단순한 제품 리뷰 나열을 넘어서 황 대표 본인의 전문성 기반으로 철저히 검증해서 장단점을 설명한 콘텐츠가 시장에 통했다. 이 가운데 리뷰 제품의 구매를 원하는 시청자 요청이 늘어나면서 이커머스 시장에도 자연스럽게 진입했다. 이 결과물이 2023년 말 출시한 인태크 쇼핑몰이다. 맥세이프케이스와 기계식키보드, 스피커 등 IT 가운데서도 음향 분야의 전문 제품들이 주력이다. 각 분야의 전문 브랜드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제품을 검증하는 체계가 자리잡았다.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직접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그냥이거사' 패키지 제품은 대표적 성공 사례다. 갤럭시 S24 출시와 함께 선보인 이 패키지는 휴대폰 케이스, 강화유리, 무선 충전기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호환성 고민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이 기획으로 단 6개월 만에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처럼 영상과 커머스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는 황 대표가 몸담은 전주MBC 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 주관으로 이뤄진 사내벤처 모집 사업에서 A 등급에 선정되기도. 황 대표는 "제가 속한 방송사의 지역 계열사 중 최초로 출범한 사내벤처가 인태크가 됐다"며 "IT 전문성을 영상과 커머스에 녹이는 시도가 빼어난 혁신성이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경영 측면에서는 유튜브 채널과 인태크 쇼핑몰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통해 영상 시청자가 클릭 몇 번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채널 홈의 스토어 방문 탭, 영상 아래 태그된 상품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제품 노출이 가능해졌고, 이는 판매량을 30%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앞으로의 목표는 'IT 커뮤니티 플랫폼'이라고 요약했다. 검증된 IT 제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사용자들의 후기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여기서 다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한다. 황 대표는 "여러 사람의 다양한 의견이 모일수록 IT 제품의 알맞은 구매와 사용이 쉬워질 것"이라며 "유튜브의 강점과 이커머스를 활용해 고객 혜택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6 08:55백봉삼

안압 측정 스마트 콘택트렌즈·배아발달 예측 AI…K-혁신 의료기기 눈길

첫 안압 측정 스마트 콘택트렌즈, 배아 발달 예측 인공지능(AI) 등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혁신 의료기기들이 한자리에 소개됐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올해 10대 대표과제 성과보고회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 YTN 뉴스퀘어 미디어홀에서 열렸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1조 2천억 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기술개발부터 임상·인허가 및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성과보고회는 올해로 3회째. 이 자리에서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연구과제 중 우수 성과를 창출한 과제들이 소개됐다. 46개 기업에서 제출한 성과 중 혁신성,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이 기준으로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선정된 10대 대표과제들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이동형 토모신세시스(X선 기반 3D 영상촬영장치) ▲심근치료용 최소침습형 카테터 ▲자동화 인공지능 세포분석 암 진단기기 ▲인공지능 기반 패치형 웨어러블 심장질환 관리시스템 ▲안과 급속냉각 마취기기 ▲난치성 시각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 ▲녹내장 안압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 콘택트렌즈 ▲인공지능 배아분석 디지털 치료기기 등이다. 김법민 단장은 “이번 10대 대표과제는 범부처와 사업단의 협력으로 사회문제 해결 및 세계 시장 선도를 목표로 개발된 혁신 의료기기들이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2025.02.11 11:16김양균

식약처, 조리로봇 안전관리 인증 지원 나선다

식품의약처안전처가 조리로봇 안전관리 인증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오유청 처장은 이날 자동화 식품용 기기를 도입한 단체급식기업 삼성웰스토리를 방문해 음식을 자동으로 조리·제공하는 현장을 살펴보고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웰스토리, 조리로봇 제공업체,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NSF코리아, UL솔루션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집단급식소 등을 중심으로 자동화 식품용 기기 활용이 확대되며서 현장엥서 활용 중인 조리로봇의 위생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제도' 시범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식약처는 '규제혁신 3.0'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 강화와 조리로봇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기준'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전기·초음파 튀김기, 조리로봇용 그리퍼 바 등 3개 제품을 인증했다.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대표는 “자동 조리기기와 로봇 조리식품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에 따른 안전관리가 필요한데 식약처가 인증제도를 마련해 줘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F코리아의 이상효 팀장은 “식약처가 추진하는 인증제도는 국제 인증 규격인 NSF 규격 중요안전평가 항목과 동등성을 확보해 국산 식품용 기기의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인증된 제품은 국제 인증기관의 미국 본사 홈페이지에 목록을 등재해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업계는 ▲부품 설계 변경 시 추가 인증 면제 ▲세부 인증 절차·방법 등의 전담 상담 창구 마련 ▲적극적인 제도 홍보 등을 건의했다. 오 처장은 “식품안전은 식재료뿐만 아니라 조리도구의 위생·안전 관리도 매우 중요하므로 식약처의 인증제도를 통해 우수한 국산 조리로봇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늘 건의한 사항도 반영해 인증제도가 조기 정착돼 현장에서 산업 성장과 수출 확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3:42김민아

"과기부 장관도 찾았다"…광주 AI 데이터센터 앞세운 NHN, AI 강국 도약 '마중물' 천명

NHN클라우드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광주 AI 데이터센터 방문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인프라 확장을 통해 AI 강국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6일 유 장관이 'AI G3 강국 도약을 위한 과기정통부 장관 릴레이 현장 방문' 일환으로 'NHN클라우드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과기정통부가 국가 차원에서 AI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인공지능 집적단지 선도모델인 'AI 특화 데이터센터' 성과를 점검하고, 주요 관계자와 지역 AI 기업 간의 생태계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필두로 과기정통부,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등 주요 관계자와 지역 AI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집적단지 조성 현황 및 성과 보고 ▲광주 AI 데이터센터 현장 점검(데이터센터 현장 답사) ▲지역 AI 기업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NHN 클라우드는 광주 AI 데이터센터 운영 사업자로서 광주 AI 데이터센터의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주요 장비 및 시설을 소개했다. NHN클라우드가 운영하는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지난 2023년 10월 개소했으며 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갖춘 AI 특화 데이터센터다.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협력해 구축한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88.5PF(페타플롭스)의 연산 능력과 107PB(페타바이트)의 저장 용량을 갖추며 AI 역량 강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해 AI 가속기(A100, 그래프코어 BOW)를 대규모로 도입,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하고 AI 기업이 AI 모델 학습 및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유 장관의 방문으로 광주 AI 데이터센터와 AI 집적단지의 역할이 강조되며 국내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 클라우드는 앞으로 AI 기술 및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대학, 연구기관,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활용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NHN클라우드는 과기정통부의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 참여해 가장 많은 국산 AI 반도체 기반 NPU팜을 구축 중으로, 국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국가 AI 전략의 중요한 인프라이자,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AI 산업 발전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자사 서비스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7 09:44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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