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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참가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는 25~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릴스는 미래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제조 현장 유연성과 생산성을 혁신할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을 주력으로 전시하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실제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로봇 ▲용접 로봇 ▲자동차 부품 검사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교육용 로봇 ▲3D 비전 센서 협동 로봇 ▲산업용 로봇 등을 포함해 20여대를 선보인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브릴스가 광주 및 호남권 산업의 스마트 전환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할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릴스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호남권을 포함한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로봇 기술이 가져올 미래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 파트너사도 모집한다. 파트너사는 3년 워런티 보증, 로봇 교육 및 기술 지원, 로봇 누적 10대 판매 시 로봇 1대 무상 제공, 리스·렌탈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5.06.26 17:06신영빈

TS, 글로벌 수준 친환경차 인증기술 선보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서 친환경차 안전관리 제도와 기관 홍보를 위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KOTRA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호남권 최대 규모 산업 전시회로 270개 기업이 참가해 모빌리티·인공지능(AI)·로봇·드론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TS는 이번 엑스포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TS의 역할을 전파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안전도 확보를 위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소개한다.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TS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과 광주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현황·주요 사업·시험시설 등), 친환경차 안전성 평가제도, 국가연구개발과제 등을 홍보한다. 또 광주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지원을 위한 현장 심층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지원사업 컨설팅과 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25일 엑스포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광주미래산업융합포럼에는 광주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 장형진 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EV 배터리 안전기준 변화 및 정책동향'을 주제로 안전한 전기차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정책 기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기준 개발, 인증 업무 등을 소개한다. 또 충돌시험 차량과 인체모형 전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기념품 증정 등 TS 전시부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지난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측면충돌안전성평가 차량(기아 EV3, 종합등급 1등급)을 현장에 전시해 안전도 평가 분야와 평가 방법 등 자동차안전도평가 제도를 홍보하고, 흔히 접하기 어려운 인체모형(더미) 전시를 통해 현장에서 관람객과의 즉석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안전한 이동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TS에서 전개하고 있는 범정부 통합 교통안전 캠페인인 '오늘도 무사고'의 인식 확산과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BI가 각인된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일상 속 교통안전문화 실천의 중요성도 홍보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내 미래 산업 생태계 육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3:59주문정

국토부, '2025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전주·안산·김천·김해·대구시 선정

국토교통부는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거점형에 전북 전주시, 강소형에 경기 안산시·경북 김천시·경남 김해시, 특화단지는 대구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스마트도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공모해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는 3개 지자체가 신청해 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전주시에는 3년간 국비 160억원(국비·지방비 일대일 매칭)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전북 메가시티 추진 거점이자 AI 융합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간과 서비스 수요에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모빌리티·AI 중심 미래도시 모델을 만들어 전북을 비롯한 다른 도시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목적맞춤형 모빌리티(PBV)를 활용한 찾아가는 생활 SOC(이동식 은행, 캠핑 등)를 제공하고, 고령층·취약층 등 사회적 약자 대상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자체가 지역소멸 대응형·기후위기 대응형 등 세부유형을 자율 선택하는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는 총 16개 지자체가 신청해 5.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안산시(지역소멸 대응형), 김천시(지역소멸 대응형), 김해시(기후위기 대응형)에는 3년간 국비 80억원(국비·지방비 일대일 매칭)을 지원한다. 안산시는 내국인 감소·외국인 비중 증가 등 인구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원곡동·초지동 등 일원에 외국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특화서비스 등을 도입해 상호문화 스마트 선도도시로 조성한다. 다국어 지원 안산형 통합교통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와 다문화지역 행동 데이터 기반 상권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외국 시민 자녀 정착을 위한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모빌리티 기술 산업을 발판으로 어모면·개령면·율곡동 일원을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도시로 조성해 지역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소멸에 대응한다. 김천형 MaaS·자율주행 DRT 도입으로 도심 간 연결을 강화하는 한편, 드론 기반 AI도시안전관리·생활물류배달 시스템 등 도시 포용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조성으로 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 등에 따른 기후재난에 취약한 도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장유생활권 등 일원에 첨단기술 기반 기후대응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주도 탄소중립 생태계를 조성한다. 유휴부지 활용 햇빛발전소(태양광)를 구축하고, 산업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재활용), 공동주택 기반 에너지 안심 절감 서비스 등 시민참여 유도(관리비 차감, 지역화폐 보상 등)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에는 6개 지자체가 신청해 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대구광역시에는 3년간 국비 80억원(국비·지방비 일대일 매칭)을 지원한다. 대구광역시는 AI 기술로 도시를 혁신하고 어반테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실증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성구 알파시티 일원을 로봇·모빌리티, 지능형관제에 특화된 AI 산업육성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온디바이스 AI 탑재 드론·CCTV 등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초고속 통신망, 데이터 연계, AI학습 서버 구축을 통해 기업 실증에 필요한 개방형 데이터플랫폼과 대규모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종빈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솔루션이 제시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만들어 상생하는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 발표자료는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서 2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5.06.19 16:15주문정

환경부·고용부, 화학사고 예방 위해 정유공장 합동 안전점검

환경부는 고용노동부와 17일 오후 울산시 온산읍에 소재한 에쓰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 기간에는 화학설비 가동을 멈추고 다수의 장비와 협력업체를 투입해 정비·보수작업을 한다”며 “이 시기에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가운데 43.8%가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7일에는 두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쓰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배포하는 등 화학사고 예방 안전운동(캠페인) 활동도 병행했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각 부처의 전문성을 융합해 화학사고 예방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업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호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대정비 기간에는 다수의 협력업체가 함께 일하기 때문에 혼재작업이 많아지고, 설비 중지·재가동시 화재·폭발 위험성도 높아진다”며 “정유업체에서의 사고는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작업절차를 원·하청 모두 철저하게 준수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2025.06.17 18:09주문정

매립지관리공사, 광주환경공단과 매립가스 감축 협력 업무협약 체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과 '매립가스 관리 및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립지관리공사는 자체 개발한 간이 소각기 자동 개폐·모니터링 시스템을 광주광역시 위생매립장에 시범 도입·운영하기 위해 광주환경공단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시범 연구사업은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효율적으로 계측·관리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매립가스 관리 관련 정보 공유 ▲온실가스 감축 기술 및 설비지원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매립지관리공사와 광주환경공단은 협약을 통해 매립가스 관리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온실가스 감축 체계를 함께 구축함으로써 NDC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병억 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가 개발한 기술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립지관리공사는 앞서 여수시 매립장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기술 확대를 모색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 지역에 이어 전국 지자체에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2025.06.16 15:57주문정

트럼프發 관세 폭탄에 노조까지…車업계, 새 정부에 SOS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멈춰있던 완성차 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특히 컨트롤타워 부재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의한 관세 협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지난 공백을 메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점으로 꼽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한국GM 철수설, 노동조합 파업 위기 등 올해도 적지 않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재명 신정부가 친노조를 표방하는 공약을 주로 내세웠지만,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급한 불을 끄기 위해서는 일단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트럼프 정부의 미국산 외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25% 관세 부과는 대미 수출 품목 1위인 '자동차'의 가장 큰 영향을 줬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지난달부터는 외국산 부품에도 관세를 부과해오고 있다. 이 같은 관세 부과가 지속되면 대미 수출 비중이 최대 85%에 달하는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업체만 휘청일 것이 아니라 이들 기업에 의존하는 국내 부품업계까지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서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특히 미국 수출은 32% 급감하면서 트럼프 관세 폭탄에 심각하게 노출됐다. 지난달에는 자동차에만 관세 부과했던 4월보다 더욱 큰 10%포인트(p)를 넘어선 수출량이 감소하면서 대미 수출 위기로 이어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정책 리스크에 대응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전폭적인 정책 지원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와의 협상이 중요한 이유는 국내 완성차 중 한 곳인 한국GM과도 이어진다. 한국GM은 재무 건전성 확보 등을 이유로 부평공장 유휴 부지와 직영 서비스 센터를 모두 정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세 부과로 재무 건전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친노조 성향인 새 정부가 노조의 편을 들면 철수 검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국GM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 1만1천명에 달한다. 한국GM에 부품 등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는 276곳이다. 2·3차 협력사까지 포함하면 총 2천700~3천개 업체에 달한다. 만일 철수가 현실화될 경우, 그 피해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에 따르면 새 정부는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를 개정해 하청노동자 등의 교섭권 보장하고 포괄임금제 금지, 주 4.5일제 도입 확산 등 정책이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확고하게 찬성 의사를 밝혀온 노란봉투법 역시 제정될 가능성이 높다. 노란봉투법은 지난 2014년 법원이 쌍용자동차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에게 47억원을 사측에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노란색 봉투에 성금을 넣어 지원했던 데 착안해 붙은 별칭으로 하청업체 근로자가 원청업체 상대로도 교섭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는 개정안이다. 사용자 정의를 확대하고 노조 활동으로 인한 노조의 손해배상책임을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완성차들도 노조와의 교섭을 앞두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회사에 기본급 14만1천300원 인상, 당기순이익의 15%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 500%를 격려금으로 지급하는 요구안을 전달한 바 있다.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4만1천300원 인상·상여금 900% 지급·정년 연장 등을 내세웠다. 또 숙련재고용자 총 2년 근무 보장과 함께 단체교섭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권·파업 찬반투표권·노조 지부장 선출권 등 조합원 자격 확대를 요구하기도 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동 유연성 확보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나서 규제 완화, 투자 지원 확대, 미래차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자동차 산업 혁신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04 16:53김재성

불길 잡혔던 '플랫폼법'...새 정부서 불씨 살까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집에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플랫폼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 새 정부에서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업계에서는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의 과도한 개입은 시장 자율성과 혁신을 저해할 수 있어서다. 또 글로벌 플랫폼과의 규제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자칫 국내 기업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짚고 있다. 이재명 정부, 플랫폼 규제 전면 재가동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입점 사업자 보호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 플랫폼법을 제정해 플랫폼 입점업체 보호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시장공정화법과, 국내외 거대 플랫폼의 독점적 지위 남용과 독과점 페혜 방지법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은 국내외 거대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업체의 단체 등록제 및 협상권 부여 ▲국내 매출 신고 의무 강화 ▲망 이용 계약 제도화 ▲디지털 서비스 장애 고지 의무화 등 다각적인 규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배달 플랫폼에 대해서는 수수료 상한제와 수수료율 차별 금지 도입을 공언하며, 입점 소상공인 보호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플랫폼 규제의 주체가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분산된 상황을 개선하고, 플랫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유상운송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의무화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업계 “혁신 위축 우려” 업계에서는 관련 입법과 정책 추진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 있어 우려가 깊어지는 중이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거대 플랫폼을 타깃으로 한 규제가 자칫 모든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에 과도한 규제를 가져올 수 있다”며 “규제보다는 자율규제와 협의 기반의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입점 사업자 보호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수수료 상한제나 단체 협상 강제는 시장 자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면서 "IT 기업인들의 목소리도 귀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우려는 '규제 형평성' 문제다.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해외 빅테크 기업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통상 이슈 등으로 국내 기업에만 규제의무가 과도하게 적용될 경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역차별 논란이 불가피하다”며 “5년, 10년 후를 봐서 기업의 미래 성장성이나 나라의 경쟁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04 14:19안희정

토스뱅크·광주은행 '함께대출' 1조원 공급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만든 공동 신용대출 '함께대출' 누적 공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대출 실행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상품으로, 2024년 8월 27일 출시됐다. 고객은 별도로 다른 은행 애플리케션(앱) 방문 없이 토스뱅크 앱 내 대출 메뉴에서 함께대출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대출 승인 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대출을 분담하여 실행한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대출 심사와 실행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고객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의 공동 운영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안정성 확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장애 0건"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 동안의 안정적인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0:35손희연

에이직랜드, 광주 AI 반도체 전략 사업에 속도

에이직랜드가 광주에서 R&D, 인재 채용, 산학 협력 등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지역 대학 및 팹리스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인재 채용, 공동 과제 발굴 등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 15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GCC) 내 광주사무소를 정식 개소한 바 있다. 에이직랜드는 지난해 9월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과 체결한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협약 참여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지역 거점을 구축하며 실행의 첫 주자로 나섰다. 광주사무소 운영은 현재 광주시가 추진 중인 AI 반도체 클러스터 전략과 맞물려 지역 기술 생태계 확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직랜드는 광주 진출을 단순한 입주가 아닌, 자사의 R&D 역량과 지역 산업 자원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보고 있다. 향후 6년간 100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 인재를 지역에서 채용할 계획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채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설계·검증 등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광주사무소에서는 향후 추진 예정인 칩렛 기반 플랫폼 개발과 IP 실증 등 고부가가치 과제를 준비 중이며, 지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광주는 기술이 모이고 인재가 성장하며 산업이 연결되는 실질적인 R&D 허브가 될 것”이라며,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역과 함께 다져가며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이번 광주 진출을 통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25.05.30 15:27전화평

비즈플레이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서비스 안정적 운영"

비즈플레이가 지자체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익산시의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익산 다이로움 3기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비즈플레이 컨소시엄은 지난 3월 대고객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검증된 인프라와 독자적인 데이터 이관 기술을 기반으로 원활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익산 다이로움은 연간 4천100억원 이상이 발행되는 지역화폐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용 앱을 새롭게 구축했다. 또 모바일 QR결제에는 가맹점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고 카드 결제 시에만 카드사 수수료 체계가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운영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과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비즈플레이 컨소시엄은 익산 다이로움이 지역 핵심 결제 수단이라는 점에 주목해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집중했다. 오픈 전에는 3천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해 결제 시스템 사전 점검을 마쳤다. 또 대량 트래픽 발생 시에도 서비스 이용 속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자체 데이터베이스(DB) 운영 구조를 구축하고 확장이 유용한 서버를 설계했다. 서비스 오픈 당일에는 고객센터 인력을 50명으로 증원해 초기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는 문의 응답률을 98% 수준으로 유지하며 신속한 고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나아가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인 쿠콘의 API를 활용해 폭넓은 금융 인프라를 구축했다. 쿠콘은 국내 최다 금융기관과 실시간 전용망을 보유하고 있어 결제·인증·정산 등 지역화폐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비즈플레이의 자체 데이터 이관 방법론을 통해 연속적인 사용자 경험을 실현한 점이다. 기존 운영 사업자로부터 이관받은 데이터를 신규 운영 DB와 통합 구성함으로써 서비스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이전 플랫폼인 '착한페이' 앱에서 발생한 결제 내역 확인은 물론 QR 및 카드 결제 취소도 익산 다이로움 앱에서 처리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는 본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운영 사업자가 변경되더라도 이용자는 기존 앱 업데이트만으로 신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운영 주체가 자주 바뀌는 공공사업에서 겪는 사용자 불편을 줄이고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비즈플레이와 협력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익산 다이로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과 정책 연계를 추진하겠다"며 "익산 다이로움을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기획·개발 운영까지 모두 자체 인력으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의 다양한 정책적 니즈를 반영한 지역화폐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3:01한정호

국립군산대, '차세대 이차전지 및 사용 후 배터리 혁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국립군산대학교는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단·이차전지부트캠프인력양성사업단·공학교육혁신센터 공동으로 지난 14일과 15·16일 '차세대 이차전지 및 사용 후 배터리 혁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양성뿐 아니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 경진대회는 ▲오리엔테이션 ▲이차전지 분야 산업체 특강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민석 국립군산대학교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이차전지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내 관련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이번 대회 수상팀과 기업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이차전지 분야 관련 전문가 양성뿐 아니라 새로운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05.19 14:19주문정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 "화재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총력"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가 광주 공장 화재 사고 현장을 찾아 고개를 숙였다. 정 대표는 18일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화재 현장에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정 대표는 "현재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당국을 비롯한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화재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상대책반을 즉시 구성해 피해 복구와 주민 보호, 관계 당국 협조 등 모든 절차에 있어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화재 발생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금호타이어는 신속한 사고 수습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는 이날 오후 2시 50분께 화재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진화율이 90∼95%에 도달했고, 주불 진화 시점으로부터 약 1시간 30분 안에 진화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7시 11분쯤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공장 내 정련 공정을 위한 생고무 예열 기기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장에 타이어 원료로 사용하는 생고무가 약 20톤(t) 저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광주 공장은 지난해 1천200만본을 생산한 거점으로 전체 생산량(6천139만본)의 20%를 차지했다. 이는 베트남과 곡성 공장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생산량이다. 금호타이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피해 복구 및 생산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며 "광주공장 생산 제품에 대한 타 공장으로의 전환을 긴급 검토 및 추진하고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에 집중하며 전사적 차원의 안전 점검을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8 16:24김재성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타이어 원재료 20만톤 불에 타

금호타이어 국내 생산 거점 중 한 곳인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생산을 중단했다. 17일 광주시와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쯤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28분 대응 1단계, 오전 7시 59분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중이다. 화재는 공장 내 정련 공정을 위한 생고무 예열 기기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며 시작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현재 소방헬기를 비롯한 진화 장비 65대, 진화인력 167명이 투입됐다. 중앙특수구조대의 지원으로 1분당 4만5천리터(ℓ)를 방수하는 대용량 방사시스템도 동원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완전 진화에 수일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화재가 고무 찌는 공정(가황공정)에서 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공장에 타이어 원료로 사용하는 생고무가 약 20톤(t)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생고무는 불이 잘꺼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날 조업에 투입된 400여직원은 화재와 함께 긴급 대피했다. 다만 20대 남성 직원 1명이 불을 피하려다 다리 골절상을 입었으나 40여 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생산 차질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화재 수습 종료 때까지 이곳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3개 공장(광주·곡성·평택)과 해외 5개 공장(중국 남경·천진·장춘·미국·베트남) 등 8개 공장에서 지난해 전체 6천139만본을 생산했다. 광주공장은 지난해 1천200만본을 생산한 거점으로 전체 생산량의 20%를 차지했다. 이는 베트남과 곡성 공장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2025.05.17 13:30김재성

도로공사, 광주대구고속道 '대가야 하이패스IC' 설치

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지난달 30일 고령군과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가야 하이패스IC(대구방향)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가야 하이패스IC(대구방향)는 고령IC와 동고령IC 사이에 위치하고, 대가야읍 일량로와 연결되는 일평균 교통량 5만6천대, 총사업비 124억원 규모 사업이다. 도로공사는 실시설계·인허가·공사 등을 시행하고, 고령군은 토지보상 등을 담당한다. 도로공사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인근 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공사와 고령군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며 “편리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1 14:24주문정

"스타벅스 좋아하면 5월에 여기 꼭 가보세요"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가정의 달이자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많아지는 5월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도 쌓고 여유도 만끽할 수 있는 신규 스타벅스 매장을 1일 소개했다. 지난 4월 30일 새롭게 오픈한 '양산통도사점'과 같은 달 17일에 오픈한 '목포해안로점'은 스페셜 스토어만큼이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이색적인 콘셉트를 갖춘 매장으로, 직접 찾아가고 싶은 각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의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 인근에 오픈한 '양산통도사점'(경남 양산시 하북면 충렬로 1553)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통도사와 함께 방문하거나 주말 근교 나들이 코스로 매장을 방문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양산통도사점은 향긋한 커피와 함께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매장이다. 총 152평 규모의 본관과 별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약 80대 규모의 주차 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매장 외관과 어우러지는 연못과 돌다리가 눈에 띈다. 연못 위 돌다리를 건너 매장으로 들어가는 여정을 인테리어에 접목시켜 연못과 숲이 어우러진 아쿠아 포레스트 콘셉트를 매장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매장 정면 통유리창에 사이렌의 꼬리를 닮은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을 입혀 마치 사이렌의 초대를 받아 커피 오아시스로 떠나는 듯한 힐링 감성을 더했다. 낮에는 실내로 자연광이 비쳐 색유리의 다채로운 질감이 공간을 채우고, 밤에는 야외의 야경과 어우러져 바닥에 알록달록한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야외 정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포토스팟도 마련돼 있어,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야외정원의 초록빛을 담은 테라조 가구를 별관과 본관 2층의 커뮤니티 테이블에 활용했으며, 매장의 화장실 역시 테라조 가구를 비치해 마치 고급스러운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양산통도사점에서는 기존 매장과 다른 특별한 푸드도 경험할 수 있다. '부드러운 크림 크루아상', '스윗 포테이토 사워도우' 등 선별된 푸드를 제공하며 인근은 물론 멀리서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목포 여행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목포해안로점'(전남 목포시 해안로 92)은 바다에 둘러싸인 섬 형태로 지어져 낮에는 목포 바다의 청량함을, 저녁에는 석양이 품은 따뜻한 분위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바다 위에 지어진 매장 형태는 '목포해안로점'이 최초다. 또 옛 목포의 모습을 간직한 시화마을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평상 좌석과 아름다운 목포 바다를 보다 많은 고객이 감상할 수 있도록 앞쪽에는 일반 높이의 좌석을, 뒤쪽에는 높은 높이의 좌석을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매장 곳곳에 그려진 다양한 벽화 아트워크가 시선을 끈다. 1층 웰컴존에서는 귀여운 스타벅스 파트너 캐릭터가 고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계단을 따라 그려진 벽화는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와 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을 담고 있다. 2층의 가장 큰 메인 아트워크는 스타벅스의 커피 한 잔으로 이어지는 목포 커뮤니티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해 몰입감 넘치는 공감 경험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스토어디자인팀 윤경일 팀장은 "양산통도사점과 목포해안로점은 주변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인테리어로 연일 화창하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5월에 소중한 사람과 방문해 자연과 함께 이색적인 추억을 쌓기에 제격"이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명소 등 특화된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5.01 10:38백봉삼

국립군산대, 대상주식회사와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 체결

국립군산대학교는 29일 대상주식회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군산대와 대상주식회사는 협약을 통해 새만금 지역의 에너지 중심 혁신거점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의 협약 내용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수행 및 전문인력 양성 ▲공동연구를 위한 새만금 부지 공동 활용 ▲상호 전문인력 교류를 통한 기술 및 지식 확산과 연구 활성화 ▲기술·인력 및 장비사용 등에 대한 협력 ▲지역발전 및 상생 협력 방안 도모 등이 포함됐다. 엄기욱 국립군산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혁신과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대상주식회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만금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새만금 ECO-UP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지역밀착형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2025.04.29 16:03주문정

"홀로그램 시장 원년, 주도권을 확보하라"…정부, 맞춤형 사업화 지원 '총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홀로그램 기업들의 시장 초기 진입을 돕기 위해 맞춤형 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과기정통부,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58억2천만원을 투입해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술 사업화와 실증을 희망하는 약 60개 홀로그램 기업이며 신청은 다음 달 29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이번 사업은 홀로그램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시제품 및 완제품 제작, 성능 검증, 최소기능제품 테스트, 맞춤형 기술 컨설팅, 국내외 전시 홍보,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과기정통부는 14개사를 선정해 제품 제작 비용을 지원하고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3년 이내 국가 ICT 연구개발 수행 우수기업 및 우수 기술이전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해 기술 사업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제품 제작 지원과 함께 실사용 환경에서 안정성, 내구성 등을 검증하는 성능 시험도 14건 제공된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핵심 기능과 수요자 반응을 사전 평가하는 최소기능제품 테스트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제품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사업화 전략 수립을 돕는다. 기업별 맞춤형 기술 자문도 제공한다. 시제품과 완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해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미 제품을 보유한 24개 기업은 국내 전시회와 행사 참가를 지원받는다.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5'와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 참여와 투자유치 컨설팅도 연계된다. 또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기업 11개사는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받는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해외 구매자 발굴 등 판로 개척 기회도 마련된다. 초기 창업기업 육성도 강화된다. 기술 기반 초기 기업 6개사를 선정해 보육 공간 제공, 단계별 성장 자문, 시장 분석,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홀로테크허브' 누리집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 가능하다. 황규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그램 기업들의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전주기적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제품과 서비스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 우리 기업들이 지역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3:51조이환

국립군산대 체육학부, 우상혁 등 국가대표 '기' 받았다

국립군산대학교는 18일 스포츠 현장의 다양한 직무와 역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가르침과 배움의 동행' 프로그램에 선정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체육학부 신입생과 재학생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선수촌 내 트레이닝 환경과 스포츠과학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심리·체력·운동기술 분석 시스템 등 국가대표 선수 훈련 현장과 최첨단 스포츠 과학 시설 견학·실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펜싱 오상욱, 양궁 안산·김제덕, 육상 우상혁, 배드민턴 안세영, 사격 반효진 선수 등의 훈련 장면을 직관하고 선수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국가대표 선수의 훈련을 눈앞에서 본 것이 진로 선택에 큰 전환점이 됐다”며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군산대 체육학부 김민주 교수는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학습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교육”이라며 “'가르침과 배움의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확신과 실천적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마중물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부 교수님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16:26주문정

왓챠, 왓챠피디아 전주국제영화제 전용 특별관 편성

왓챠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와 협업하여 왓챠피디아 전주국제영화제 전용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펼쳐지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한국을 대표하는 독립영화제다. 왓챠는 현재 왓챠피디아 내에서 매거진을 운영하는 에디터들의 영화제 상영작 큐레이션, 주요 행사 취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왓챠피디아 매거진 및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하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생생한 영화제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왓챠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앱 내 배너를 통해 관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배너는 예매권 이벤트와 매거진 페이지로 연결되며, 영화제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매권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당첨자에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예매권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왓챠 앱과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도 협업한다. 왓챠는 영화제 섹션 및 상영작 소개 영상과 한국경쟁 부문 감독 인터뷰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전주국제영화제는 관련 게스트 섭외와 콘텐츠 공유를 지원한다. 왓챠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관객들이 전주국제영화제를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영화와 OTT 플랫폼 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0:26최이담

공장서치 "제조업체-투자자 연결해 제조업 혁신 역할"

공장서치(대표 황연기)는 제조업체와 해외 바이어들을 연결해주는 B2B 플랫폼 '공장서치'를 통해 정보 검색서부터 거래·투자 환경까지 제조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공장서치는 국내 67만개 제조업체 데이터와 해외 바이어 100만개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B2B 제조업 플랫폼이다.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정보를 검색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처를 탐색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매칭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공장 검색 및 견적 요청을 도와준다. 또 해외 바이어와의 연결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해 준다. 공장서치에서는 제조업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하며 숙련공 및 신입 인력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준다. 또 지역별 공장 전문 부동산을 엄선해 공장 매매 및 임대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적합한 사업 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중고기계 매물을 등록하고, 시세 정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등 제조업에 필요한 거래 서비스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지원 자금 안내 서비스도 기업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산업지식 공유 코너'도 마련해 제조업 관련 기술 및 정보의 교류를 통한 종소기업 협력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제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B2B 플랫폼의 역할에 매진하고 있다. 공장서치는 회원가입 시 네이버·구글에 자동 등록돼 간편하게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미니 홈페이지 기능(제품 사진·동영상 등록)을 통해 기업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및 견적 문의를 증대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회사는 나아가 '우리 회사 개발품 뽐내기' 코너를 통해 기업들이 신개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제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원하는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등 각 기업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황연기 대표는 "공장서치는 국내외 제조업체 및 투자자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글로벌 제조업의 혁신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B2B 제조업의 미래가 공장서치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4.16 09:5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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