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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자통관' 글로벌 수출 시동…오케스트로·CUPIA 전략 협력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와 전자통관국제협력재단(CUPIA)와 한국형 디지털 통관 시스템 수출에 힘을 모은다. 오케스트로는 CUPIA와 글로벌 전자통관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CUPIA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전자통관 시장 전반에서 확대되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력 범위는 클라우드 환경 전환, AI 기반 설계·운영, 최신 기술 동향 교류, 전문 인력 교류, 공동 제안 및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협약식에는 오케스트로 박소아 DX융합기술원장과 CUPIA 김재일 이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케스트로는 자사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전자통관 시스템에 접목하고, CUPIA는 전자통관 솔루션의 수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도화를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UPIA는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를 기반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9개국에 전자통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관세행정 정보화 컨설팅부터 시스템 개발, 운영·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국제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통관 시스템의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IaaS, PaaS, CMP 등 풀스택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공, 금융, 민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AIaaS, AIOps 기술을 중심으로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CUPIA 김재일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전자통관 전문기관과 AI·클라우드 기술기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전자통관 확산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형 디지털 통관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시할 수 있는 계기"라며 "양 기관의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결합해 한국 기술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4:19남혁우

[AI는 지금] 韓 AI 스타트업, 글로벌 빅테크와 '맞손'…실제 협력으로 '도약'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으로 기술 격차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 집중된 투자 편중 속에서도 수요처가 아닌 동등한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일 포춘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은 연평균 29% 이상 성장해 오는 2032년 1조7천716억 달러(한화 약 2천40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현재 시장의 주요 투자와 혁신은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과 미국의 AI 투자 격차는 80배 이상 벌어진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일부 국내 AI 기업들은 글로벌 협력 모델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단순한 공급처가 아닌 공동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며 AI 생태계 내 위상을 바꾸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AI 주권' 향한 교두보…콕스웨이브-엔비디아와 기술 파트너십 구축 콕스웨이브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3월 회사 주도로 앤트로픽을 한국에 초청해 '코리아 빌더 서밋'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 제휴를 넘어 공동 행사 개최 및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 중이다. 현재 이 회사는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인셉션에 선정돼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고 이후 '2025 GTC 타이베이'에 국내 스타트업 중 단 2곳만 초청된 자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GTC 타이베이'는 전 세계 AI 기업과 연구자가 대거 참여하는 엔비디아 주최의 대형 행사로, 기술적 신뢰 없이는 선정 자체가 불가능한 자리다. 이번 초청은 양사 협력이 형식이 아닌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 개발 차원에서도 양측 협력은 진전되고 있다. 콕스웨이브는 엔비디아의 '네모 큐레이터'를 활용해 대화형 AI에 특화된 임베딩 모델을 개발 중으로, 이 사례는 최근 엔비디아 공식 블로그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콕스웨이브 모델이 오픈AI 임베딩 모델을 능가할 수 있었던 기술적 원리를 상세히 소개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인셉션 선정부터 GTC 타이베이 참여, 기술 블로그 노출까지 모두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성과"라며 "향후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우리 AI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트웰브랩스-AWS, '멀티모달 AI 유통망' 진입…비전 기반 기술 독립 시도 트웰브랩스는 멀티모달 영상 AI 모델 '마렝고'와 '페가수스'를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에 공급하며 글로벌 AI 유통망에 진입했다. 메타, 앤트로픽, 미스트랄AI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이자 영상 특화 모델 최초의 입점 사례로 기록됐다. 두 모델은 영상 콘텐츠의 검색, 분류, 요약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고 스포츠·미디어·엔터테인먼트·광고 등 영상 중심 산업에 높은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AWS는 트웰브랩스의 기술력을 인정해 이재성 대표를 '2025 AWS 서밋 서울' 키노트 연사로 초청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범용 LLM과의 정면 경쟁보다 특정 산업군에 최적화된 모델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 독립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플랫폼 내 공급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진정한 AI 주권은 다른 나라가 우리의 핵심 모델과 기술을 가져다 쓰게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모델이 아마존 베드록과 같은 글로벌 유통망에 진입한 것은 소버린 AI의 실질적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인핸스·베슬AI, 팔란티어·오라클 등과 기술 확장…AI 실전 단계 '진입' AI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 국내 스타트업들 역시 팔란티어와 오라클 등 빅테크와의 협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수요 기반 연동을 넘어 핵심 플랫폼과의 직접 연계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커머스 특화 AI 에이전트를 개발한 인핸스는 팔란티어의 첫 글로벌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펠로우십'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총 25개 기업 가운데 포함된 이번 선정은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실행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인핸스는 자체 개발한 거대행동모델(LAM) 기반 버티컬 AI 에이전트를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및 'AI 플랫폼'과 연동하고 팔란티어 엔지니어들과의 공동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지난달 말에는 팔란티어 경영진, 글로벌 투자사, 포춘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비즈니스 쇼케이스도 진행하며 시장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베슬AI는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과 오라클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OPN)에 동시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오라클 협력사 중 유일한 AI 인프라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차별성을 확보했다. 세 기업은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엔터프라이즈 AI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공동 밋업을 개최하기도 했다. 베슬AI는 머신러닝 기반 운영(MLOps)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의 AI 도입과 운영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기업들에 비용 효율적으로 MLOps 플랫폼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컴파운드 AI 시스템의 생태계를 제공하겠다"며 "기술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4:19조이환

도우인시스, 폴더블향 UTG 양산라인 증설 박차…삼성·美 잠재 고객사 대응

UTG(초박형 강화유리) 전문기업 도우인시스가 폴더블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한다. 삼성전자·구글 등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 기기 확대와 더불어, 내년 폴더블 시장에 첫 진입하는 북미 대형 고객사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이장두 도우인시스 부사장은 10일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 성장전략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도우인시스는 UTG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용 UTG를 상용화한 바 있다. UTG는 100마이크로미터(um) 이하의 초박형 강화유리를 뜻한다. 폴더블 기기용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현재 도우인시스는 삼성전자 'Z폴드' 시리즈, 구글, 오포·비보·샤오미 등 중국 고객사에 6~8인치 UTG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천471억원으로, 지난 2010년부터 연평균 62.6%의 높은 연평균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향후 성장성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전 세계 UTG 시장 규모는 올해 2억6천600만 달러에서 2028년 5억7천200만 달러로 3년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 기기의 적용처 확대와 더불어 미국 애플이 내년부터 폴더블 아이폰 등 신규 기기를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현재 애플은 매우 높은 성능의 UTG를 요구하고 있어, 공급망 진입 시 견고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우인시스의 강점은 생산 전 공정에 대한 독자 기술 확보다. 현재 화학 강화, 절단, 성형, 표면처리 등 UTG 핵심 공정과 검사 기술에 대한 자체 설계 및 설비를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높은 곡률 반경화 접힘 복원력, 고수율 UTG를 비용 효율적으로 양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맞춰 생산능력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현재 도우인시스는 충북 청주 본사에 월 81만장, 베트남 법인에 100만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의 경우 이르면 오는 2026년까지 생산능력을 월 200만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증설을 추진 중이다. 나아가 도우인시스는 시장 니즈에 맞춘 차세대 UTG를 개발하고 있다. 태블릿·노트북 등에 탑재되는 대면적 UTG 기술은 개발 완료단계에 진입했다.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시기에 맞춰 상용화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슬라이더블, 하이브리드 UTG 등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장두 부사장은 "대면적 UTG는 12인치, 18인치 등 워킹 샘플을 만들어 잠재 고객사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잠재 고객사와 여러 논의를 통해 제품 상용화를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0 14:08장경윤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 소비자용 출시

다이슨이 전문가 전용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를 소비자용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는 다이슨 헤어 디바이스 중 가장 가볍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작년 8월 전문가 전용 모델로 먼저 출시됐다. 제품은 기존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의 폼팩터를 재설계해 알파벳 r 모양을 닮은 곡선 디자인을 구현했다. 크기는 30% 더 작아지고 무게는 본품 기준 325g으로 20% 더 가벼워졌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전력 밀도가 높은 초고속 반응형 히터를 탑재했다. 기기 곡선을 따라 고르게 배치된 히터 포일 10개가 모터에서 생성된 강력한 공기 흐름에 열을 고르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공기 흐름과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과도한 열 손상 없이도 빠르고 정교한 드라이가 가능하다. 본체와 함께 제공되는 ▲파워 드라이 노즐 ▲프로 콘센트레이터 ▲젠틀 드라이 노즐 ▲스무딩 노즐 ▲플라이어웨이 노즐 등 5개 스타일링 노즐을 활용해 보다 다채로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각 스타일링 노즐에는 스마트 스타일링 노즐 기능이 적용됐다. 툴을 본체에 부착하면 헤어 전문가가 권장하는 최적의 온도와 바람 속도가 자동으로 설정돼, 스타일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설정을 기억하고 불러올 수도 있다. 가격은 62만9천원이다. 색상은 ▲세라믹 핑크·로즈 골드 ▲재스퍼 플럼 등 두 가지로 출시된다.

2025.07.10 14:04신영빈

하이센스, 미니LED 게이밍 TV 'U8Q' 출시

중국 가전기업 하이센스는 최신 미니LED 프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집약한 165Hz 고주사율 2025년형 'U8Q' TV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U8Q TV는 하이센스 미니LED 프로와 퀀텀닷 컬러 기술을 탑재해 10억 가지 이상 색상을, 최대 5천 니트 밝기와 뛰어난 명암비로 구현한다. 최대 5천632개 로컬 디밍 존을 적용해 정밀한 명암 제어가 가능하며 팬톤 인증을 받은 리얼 컬러를 구현해 일반 LED TV 대비 30% 향상된 색상을 선보인다. U8Q TV는 프리미엄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65Hz 고주사율 화면을 기본 탑재했고 1080p에서는 최대 288Hz까지 지원한다. 전용 게임 바를 통해 게임 중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과 설정 조절이 가능하다. 가변 주사율(VRR)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기술로 화면 찢어짐을 방지하고, 자동 저지연 모드로 입력 지연을 최소화한다. 전면과 후면, 업파이어링 스피커 각각 2개, 서브우퍼 1개로 구성된 4.1.2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AR 프로 기술로 낮에도 빛 반사 없이 선명한 화면을 유지하며, 아이맥스 인핸스드 인증과 필름메이커 모드를 제공한다. 영화나 게임, 스포츠 등 콘텐츠를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최대 10W 스마트 기기 충전 기능과 와이파이 6E를 지원한다. 미디어텍 칩셋 펜토닉 800을 탑재해 화질 및 속도, AI와 사운드 처리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AI 4K 업스케일러 및 AI HDR 업스케일러를 탑재해 모든 콘텐츠를 고화질로 향상시켜준다. AI 시나리오 모드와 AI 스포츠 모드를 통해 콘텐츠별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구글 TV를 탑재해 음성 제어, 콘텐츠 통합 검색 등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U8Q 시리즈는 다양한 외부 기기와 호환성을 고려해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스플레이 포트를 내장한 USB-C를 지원하며, HDMI 2.1 포트 3개를 탑재했다. 제품은 65인치부터 100인치까지 4가지 사이즈로 쿠팡 단독 출시된다. 오는 19일까지 쿠팡을 통해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20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하이센스 관계자는 "U8Q는 하이센스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업계 최초 USB-C 포트 탑재는 물론 165Hz 고주사율 등으로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4:03신영빈

구이로봇 비욘드허니컴, 100억원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조리로봇 기업 비욘드허니컴은 100억원 규모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KDB산업은행, BNK벤처투자, 데브시스터즈벤처스, 기술보증기금이 신규 및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비욘드허니컴 누적 투자금은 총 196억원에 이른다. 비욘드허니컴은 고기를 자동으로 구워주는 AI 조리 로봇 '그릴X'를 개발한다. 고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조리 과정을 조정해 일관된 맛과 품질을 구현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그릴X 양산 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준비에 활용한다. 로봇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역량과 품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또 북미를 시작으로 유통 파트너쉽 확대 및 현지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현기 비욘드허니컴 대표는 "AI 자동 조리 기술을 고도화하여 북미 시장부터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까지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4:03신영빈

에이엠매니지먼트, 상반기 중 3개 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선정

AI 기반 퀀트 솔루션 기업 에이엠매니지먼트가 올 상반기 동안 국내 3대 금융그룹인 우리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모두 선정되며 '금융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지난달 24일 IBK기업은행이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IBK창공'에 혁신 창업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의 '신한퓨처스랩 11기', 우리금융그룹의 '디노랩 B센터 1기'에도 선정된 바 있어, 상반기 동안 총 세 개의 주요 금융권 프로그램에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로써 에이엠매니지먼트는 디지털 자산 기반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API를 통해 전략을 제공하는 AI 기반 퀀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금융기관과 기관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정량적 운용 전략을 설계 및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디노랩 B센터 1기에 최종 선정되며, 디지털 자산 기반 기업간거래(B2B) 전략의 제도권 활용 가능성과 기술 신뢰도를 입증했다. 이어 5월에는 약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신한퓨처스랩 11기에서 '혁신기술 분야'에 선정되며, 기술 차별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에이엠매니지먼트는 디지털 자산 퀀트 솔루션의 실증 가능성과 제도권 협업 확장성을 기반으로 금융기관 대상 트랙레코드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금융권 3대 육성 프로그램에 모두 선정된 것은 당사의 기술력뿐 아니라 실사용 가능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검증받은 결과”라며 “국내외 기관과의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 흐름에 맞춘 협업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3:51김한준

올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97.8GW 전망…전력당국 안정적 전력수급 총력

전력당국이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올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97.8GW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발전기 정비일정 최적화 등으로 충분한 전력공급능력을 확보해 최대전력수요가 상한치인 97.8GW까지 높아지더라도 예비력은 전력당국이 관리가능한 8.8GW를 유지할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무총리 주재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전력당국은 예비력 8.8GW 외에 폭우나 태풍 등으로 설비가 고장나거나 역대급 폭염이 지속돼 수요가 더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해 8.7GW 규모 비상자원도 별도로 준비했다. 폭염기간 전력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는 이달부터 연간 전체 에너지 바우처 지원액(최대 70만1천300원)을 일괄 지급하고 전기요금 감면 한도를 확대(최대 월 2만원)해 지원하고 있다. 7~8월에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해 냉방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도 줄였다. 누진제 구간은 1구간을 기존 0~200kWh에서 0~300kWh로, 2구간은 200~400kWh에서 300~450kWh로, 3단계는 400kWh에서 450kWh 이상으로 변경해 적용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평균적인 4인 가구의 경우 7~8월에 평균 406kWh를 사용해(에너지총조사 기준) 전기요금이 9만2천530원에서 7만4천410원으로 1만8천120원 할인효과가 있다. 산업부는 에너지 바우처를 발급받고도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개별 가구에 카카오톡이나 문자 등으로 수시로 제도를 홍보하고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사용을 안내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실사용 독려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아직까지는 예비력이 충분해 예상보다 높은 기온에도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폭염·태풍·대규모 설비 고장 등 어떤 위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미리 준비한 위기대응 수단을 적시에 가동해 국민이 전력사용에 불편함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3:30주문정

스토리 재단, 신원 인증 및 금융 네트워크 '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스토리 재단이 블록체인 상에 IP를 등록하고 라이선싱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소유권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신원 인증 및 금융 네트워크 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토리는 콘텐츠와 IP가 무분별하게 활용되는 AI 시대에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IP를 통한 수익화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텍스트부터 영상, 음악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은 스토리의 블록체인에 IP를 등록함으로써 창작물을 보호하고 확장하며 수익화 할 수 있다. 월드는 사용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면서 '고유한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 인증 플랫폼 '월드 ID를 운영하고 있다. 월드 ID를 통해 모바일이나 웹 애플리케이션 로그인 시 사용자의 신원을 안전하게 인증하고, 자동화된 봇이나 생성형 AI와 구분되는 사람의 활동임을 입증할 수 있다. 스토리와 월드는 AI가 창작의 주체로 확장되면서 발생하는 소유권 불명확성, 저작권 침해, IP 오용 문제를 해결하고 창작자 권리 보호와 저작권 입증을 강화하기 위해 협업했다. 스토리는 기존 IP 검증 서비스 프레임워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월드 ID의 신원 검증 계층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들은 IP를 등록하는 지갑이 실제 사람의 것임을 검증하고, 소유한 IP의 활용에 대한 라이선스 조건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창작자들은 생성형 AI 콘텐츠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창작물에 대한 인증을 비롯해 IP 등록, 라이선스 등 소유권 전반을 보다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토리와 월드는 올해 말까지 기술 통합을 완료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드레아 무토니 스토리 재단 이사장은 “AI가 대규모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복제할 수 있는 환경에서 창작물의 원본을 검증하고 사람이 직접 창작한 저작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IP 산업의 새로운 과제”라며 “스토리 블록체인에 월드 ID를 통합해 IP 등록 단계에서부터 저작권자가 사람임을 검증함으로써 창작물에 대한 신뢰와 보호를 강화하고, 인간 사회와 AI의 선순환적인 IP 생태계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 개발사 툴스 포 휴머니티에서 월드 ID를 총괄하는 아제이 파텔은 “월드와 스토리는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입증과 신뢰 강화 뿐 아니라, 창작자들이 작품의 2차 활용 범위와 보상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블록체인 기반 IP 인프라를 구현한 스토리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창작자들이 작품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0 13:30김한준

포블, IT 재해복구 훈련 마무리…위기 대응 체계 강화

포블게이트(포블)는 갑작스러운 재해·재난 상황에서도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거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IT 재해복구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간 업무연속성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복구 능력 점검을 목적으로 핵심 시스템을 선정해 실제 재해 발생 상황을 가정한 테스트가 이뤄졌다. 특히 실제 운영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복구 목표 시간 내에 서비스 정상화를 달성할 수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포블은 실전과 유사한 재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분야별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복구 절차 숙지는 물론, 위기대응반 간 협업 체계와 의사결정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훈련 중 확인된 개선사항은 즉시 반영해 전사적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이번 재해복구 훈련은 포블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고객의 자산을 지키고 거래소 서비스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계기”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철저한 시스템 운영과 보안 관리로 안심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3:25김한준

스마트폰 시장서 고전하는 소니…"LG 말고 모토로라 따르라"

지난 주 소니는 일본에서 최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1 VII' 판매를 중단했다. 제품이 저절로 꺼지거나 재부팅되고 때때로 켜지지 않는 등 여러 기술적 문제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소니가 한 때 애플과 삼성전자 등과 겨룰 기회도 얻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고 전하며 소니 스마트폰 사업을 돌아보는 기사를 9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최근에 소니가 출시했던 엑스페리아1 VII의 경우 6.5인치 4K OLE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넉넉한 배터리 수명을 자랑했다. 또, 디스플레이 정확한 색상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모드를 적용해 이미지 편집 과정을 손쉽게 하고 고해상도 오디오와 LDAC 지원을 통해 오디오 애호가가 좋아할 기능들도 탑재했다. 카메라 마니아를 위해서 3.5~7.1배까지 확대 가능한 연속 광학 줌과 2단계 셔터 버튼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기능들은 모두 치명적인 소프트웨어 문제로 묻혀버렸다. 또, 엑스페리아1 VII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는 4년, 보안 업데이트는 6년이다. 이는 구글 픽셀9와 삼성 갤럭시S25가 약속한 7년 간의 소프트웨어 지원과 비교했을 때 초라한 상태다. 높은 가격도 문제다. 엑스페리아1 VII의 가격은 유럽에서 256GB 모델 1천499 유로, 영국에서는 1천399파운드다. 이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보다 비싼 것이다. 폰아레나는 소니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격을 낮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프트웨어 문제나 OS 지원 기간 등의 단점도 가격이 저렴했다면 쉽게 지나쳤을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시장에 다시 제품을 출시할 것을 제안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놓치는 것은 실수이며, 미국에서 성공한다면 어떤 회사든 글로벌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LG전자 대신 모토로라를 따라가는 전략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성장하고 있는 반면, LG의 경우 훌륭한 휴대폰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시장에서 철수했다고 지적했다.

2025.07.10 13:22이정현

사무라이 쇼다운R, 수이 블록체인 기반 정식 출시

수이는 모바일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R이 수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정식 출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게임은 에스엔케이(SNK)와 루미웨이브가 공동 개발했으며 수이 블록체인의 고성능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 NFT 진화 시스템, 온체인 경제 구조를 적용해 새로운 웹3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사무라이 쇼다운R은 미스틴랩스가 개발한 수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첫 정식 게임 디앱으로 온체인 확장성과 빠른 처리 속도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다. 게임에는 수이 블록체인의 주요 기술인 지케이로그인, 다이내믹 NFT, 공유 객체, 폐쇄형 토큰 구조 등이 적용됐다. 지케이로그인은 구글, 애플 등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별도의 지갑이나 시드 구문 없이 블록체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이내믹 NFT는 이용자의 활동에 따라 속성과 외형이 실시간 변화하며, 최종 형태는 온체인에 저장된다. 공유 객체는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상호작용 가능한 구조로, 클랜 퀘스트와 실시간 전투(PvP)에 활용된다. 폐쇄형 토큰 구조는 게임 내 보상을 클랜 단위로 관리하고, 내부 경제 시스템 내에서 자산 흐름을 제한해 협업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이번 신작은 중국에서 흥행한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을 웹3 환경에 맞게 확장한 작품이다. 원작은 출시 첫날 다운로드 순위 1위, 위챗 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한 달 만에 5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미스틴랩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사무라이 쇼다운 R은 뛰어난 게임 디자인과 확장성 높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결합된 사례로, 웹3 기술이 이용자에게 자연스럽게 작동되는 혁신적 구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강용 루미웨이브 공동 창립자는 “이번 게임은 사무라이 쇼다운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웹3 게임 모델로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성장, 협업, 재방문에 실질적 보상이 주어지는 구조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사무라이 쇼다운R은 웹2 및 웹3 게임을 모두 지원하는 휴대용 게임 디바이스 '수이플레이0X1'에도 최적화돼 출시됐다.

2025.07.10 13:16김한준

CJ올리브영, 'K-슈퍼루키 위드영'으로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K-슈퍼루키 위드영' 본사업을 9일부터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으로 약 두 달간의 지원서 심사 및 준비 과정을 거쳐 이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32개 중소 브랜드사가 참여해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리브영은 제품 경쟁력,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슈퍼루키 브랜드는 이 달 9일부터 올해 말까지 약 6개월간(25.07.09~25.12.31)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강남·명동 등 핵심 상권을 비롯해 인천공항·부산·제주 등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지역의 25개 주요 거점 매장에 'K-슈퍼루키 위드영' 전용 매대를 설치해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고객에게 참여 브랜드를 적극 소개한다. 또한 오는 7월 16일부터는 올리브영의 역직구 플랫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Oliveyoung Global)'에서 관련 기획전을 열고 전 세계 고객으로 판매 접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 주력 제품과 진출 희망 국가, 타깃 고객에 맞춘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글로벌 사업 부서의 전문적인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8월 1일부터 3일까지(미국 현지시간 기준) 열리는 CJ ENM 주최 'KCON 2025' 기간 동안 올리브영은 행사장 내 자사 부스에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해외 K뷰티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도 열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을 갖췄음에도 해외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 브랜드가 여전히 많다는 점에 주목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단기적 지원을 넘어 브랜드의 글로벌 안착을 돕고 K뷰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3:15안희정

놀유니버스 "상반기 투어·액티비티 거래액 56%↑"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의 투어&액티비티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상반기(1월~6월) 놀유니버스의 투어&액티비티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3%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판매 티켓 수 역시 37.1% 늘어나며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꾸준히 대응한 결과를 보였다. 국가 및 권역별 거래액 비중은 일본이 33.5%로 가장 높았고, 유럽(12.7%), 베트남(12.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거래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 권역은 중국(1480.4%)이 차지해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여행객 증가를 입증했다. 인기 상품으로는 홍콩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등 대형 테마파크를 비롯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티켓, 다낭 바나힐 입장권 등 다양한 상품이 고루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도쿄 스카이라이너 등 자유여행객의 필수 아이템인 교통 패스권도 순위권에 자리 잡았다. 특히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 10명 중 3.5명이 교통 패스권도 함께 구매했는데, 대부분 공항과 시내 또는 숙소 간의 이동으로 나타났다. 최근 놀유니버스는 국내 최초 도쿄타워 단독 할인을 진행하고 국내 OTA 최초로 일본 최대 규모 테마파크 '정글리아' 티켓을 오픈하는 등 독보적인 상품 인벤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메이저리그(MLB) 직관 티켓을 판매하는 등 상품 카테고리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다양한 현지 상품을 선제적으로 기획, 공급한 전략이 투어&액티비티 성장세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며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들이 더 풍성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3:10안희정

배민방학도시락, 6년간 6천200명에 15만 끼니 선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배민방학도시락이 열 번째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전국 8개 지역 650명의 아이에게 1만400끼니를 지원할 예정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이달 31일까지 2025 배민방학도시락 여름방학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배민방학도시락은 2020년 월드비전과 시작한 배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방학 기간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후원사, 고객 등 후원금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을 마련하고, 배민은 도시락당 배민식사권 3매를 방학기간 매주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이들이 정해진 도시락 메뉴만 먹지 않고 식사권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으며, 도시락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선생님이 직접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방학기간 아이들의 안부도 살피도록 했다. 지난 6년간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도시락을 선물받은 아이들은 전국 8개 지역 총 6천200명, 식사는 15만 끼니에 달한다. 그동안 1만4천여 명이 배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해 5억4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전국의 8개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650명에게 매주 도시락 한 끼와 식사권 3매 등 모두 1만400끼니의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으로 모인 후원금은 전액 도시락 제작에 쓰이고, 배민은 3끼의 식사권을 후원한다. 배민방학도시락 후원 참여는 '배민방학도시락 홈페이지'와 '배민 앱'의 모금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집중 모금 기간이 아니더라도 후원금 기부는 배민방학도시락 홈페이지에서 상시 가능하다. 이번 열 번째 캠페인을 맞아 후원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후원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배민은 지난 6년여간 결식우려아동의 먹거리 안전망을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되돌아보고 사회적 공감을 확산시키고자 오는 8월 말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이 올여름 10회차를 맞이하기까지 함께 해주신 1만4천여 명의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더 많은 분이 공감하고 참여하실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3:00안희정

CJ온스타일, KBO 피규어 텀블러 완판...12일 특별 편성

CJ온스타일은 지난 7일과 8일 모바일 라방에서 선보인 '오덴세 X KBO 피규어 텀블러'가 방송 수량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해당 라방은 신규 고객 유입이 전체 라방 평균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KBO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단순 티켓 예매를 넘어 굿즈 소비와 콘텐츠 시청으로 팬심이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오덴세XKBO 피규어 텀블러는 시즌 한정 상품으로, 10개 구단의 마스코트와 팀 컬러를 담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응원 굿즈로서의 상징성과 대용량 실용성을 고루 갖춘 점이 인기 요인이다. CJ온스타일의 빠른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도 흥행을 뒷받침했다. 방송 중 배송 관련 댓글이 가장 많이 등장했으며, 지난 9일 경기와 오는 12일 열리는 2025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굿즈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오는 12일 낮 12시 모바일과 TV 라이브 방송을 특별 편성할 예정이다. 현재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도 상시 구매 가능하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1,000만 관중 시대를 맞은 KBO 열풍 속, 커머스와 콘텐츠, 브랜드가 유기적으로 기획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이번 굿즈를 시작으로 시즌·취향·팬덤 흐름을 빠르게 반영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품은 CJ ENM 커머스 부문이 운영하는 CJ온스타일과 브랜드 자회사 브랜드웍스코리아(BKI), 엔터 부문 자회사이자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을 보유한 티빙(TVING)이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2025.07.10 12:55안희정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5극 3특 전략으로 산업·일자리·교육·의료 등 새시대 전환해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10일 “지방시대위원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균형 성장 전략 설계도를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운영 성장 전략의 핵심이 바로 5대 초강력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기반으로 산업과 일자리, 교육과 의료, 주거를 비롯한 경제권과 초강력권의 새로운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5극3특 전략과 함께 위원회에 맡겨진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는 세종시와 직접 연관이 있는 행정수도 이전과 완성”이라며 “세종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건립이 차질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수도 이전과 완성을 위한 법·제도 정비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5극 3특' 전략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내놓은 핵심 지방정책으로 수도권 1극 체제를 해소하고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권역별로 산업·행정·교육·교통 등 거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위원장은 “행정수도 이전은 단지 행정수도가 세종으로 옮기면 끝나는 일이 아니라 수도권 비전과 전략을 함께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수도 이전과 완성은 국가균형 성장의 상징과 같은 사업”이라며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균형 성장은 단순히 쓰러져가는 지방을 살리는 지방 살리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쓰러져가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다시 살리는 새로운 국가 성장전략이 돼야 한다”며 “새로운 국가균형 성장전략은 개선과 극복을 통해서 세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든 누구나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 비전은 계승하되, 비수도권의 각 시도가 따로따로 수도권과 경쟁하는 지금의 구조는 반드시 극복해야 하고 수도권 또한 집중과 과열로 인한 폐해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함께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균형성장과 함께 추진해 나가야할 과제로 자치분권을 꼽았다. 김 위원장은 “지방정부가 스스로의 힘으로 판단하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율권을 최대한 확대해 나가겠다”면서도 “자율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듯, 지방 정부의 책임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자치분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자치분권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중앙정부의 지방정부 불신”이라며 “불신 구조를 깨지 못하면 자치분권 확대는 요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0 12:54주문정

이창용 "수도권 집 값 좀 잡혀야 금리 인하 가능"

한국은행(한은)이 가계부채 증가 규모와 수도권 집 값 상승 등을 우려하며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수도권 집 값 상승 속도가 지난해 8월보다 더 빠른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한은이 금리 인하 폭이나 조정 속도가 과도해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동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10일 서울 중구 한은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이 총재는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무역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지만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한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지난 5월 금통위 이후 금융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통해 과도한 인하 기대가 형성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주택시장의 과열 심리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7월 금리 인하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지만 수도권 집 값이 크게 오르자 8월 한 차례 동결 결정을 내렸던 때보다 집 값 상승 속도가 빠르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지난해 8월에도 전체적으로 금리를 낮추고 싶은데 가계부채가 막 늘어났는데, 작년 8월과 비슷하다면 수도권에 집중돼 가격이 오른다는 점이있고 차이점은 올라가는 속도가 8월보다 빠르다는 점"이라고 부연했다. 작년에는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쉬어갔지만, 올해는 추가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부동산 집 값이 좀 잡혀야 한다는 점도 시사했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의 규모는 이미 계약이 된 것들이 시차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미리 예상할 수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수도권 집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면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좀 가격이 잡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창용 총재는 한은이 거시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서 비은행기관 공동 검사나 나조사 권한이 커져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 왜 생겼는지 보면 거시건전성 정책이 실제로 강하게 집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정치적 영향 없이 한은이 목소리를 높여 거시건전성 정책을 할 수 있는 지배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조건부 3개월 금리 전망에 대해 현 수준보다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2명은 현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025.07.10 12:39손희연

"손편지 써보세요"...2025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21일까지 접수

우정사업본부 산하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오는 21일까지 손편지를 통해 국민 간의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고 편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연결, 마음을 잇는 편지'로, 디지털 시대에 점차 잊히는 손글씨 편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성 어린 글씨로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공모 부문은 ▲초등부(저학년) ▲초등부(고학년) ▲청소년부(중등) ▲청소년부(고등) ▲일반부(성인) ▲특별부(국내 거주 외국인) ▲해외부(해외 거주 외국인) 등 총 7개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으로 '해외 거주 외국인' 부문이 신설됐다. 수상작은 총 80편이 선정되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최대 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직접 손으로 작성한 편지(2천자 이내)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 결과는 오는 8월11일 공모전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수상작은 '한국편지가족'을 통해 편지글 모음집으로 발간되며, '국립국어원'의 말뭉치 사업과 연계돼 소중한 언어문화 자원으로도 활용된다. 또한 10년 주기로 열리는 '필라코리아 2025 세계우표전시회'에서 전시 콘텐츠로 소개될 예정이다.

2025.07.10 12:32박수형

황정아 의원 "재난 상황 끝날 때까지 재난방송 송출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재난이 끝날 때까지 재난주관 방송사가 재난방송을 송출하도록 하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경상북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낳은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지만, 방송사가 재난방송을 일부 시간대에 제한적으로만 송출해 재난의 심각성이나 대피의 긴급성을 알리기 어려웠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현행 제도에는 이를 보완할 규정이 없어 TV 방송 의존도가 높은 고령층 등 재난 취약계층의 재난방송 접근성을 강화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비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의 경우 수도권에서 발생한 재난보다 그 중요도가 낮게 취급되고 있다는 문제 역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황정아 의원이 발의한 재난방송공적책임강화법은 재난방송 제한적 편성과 지역차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가 재난 피해의 전개속도,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재난 정보를 계속 송출하도록 법적 의무를 강화했다. 아울러 재난방송을 송출할 때 노약자 등 재난 취약계층이 재난방송을 통해 재난상황을 보다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자막 크기 확대, 음성안내, 수어 통역 등을 병행하도록 했다. 황정아 의원은 “최근 재난문자가 잘 활용되고 있지만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 취약계층은 여전히 TV 를 통한 재난방송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혹한 만큼 취약계층의 재난방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차별 문제 개선을 위해 재난주관방송사의 송출의무를 강화하는 등 방송이 공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7.10 12:27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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