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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적자자회사, AI 데이터센터로 반전"

아이티센그룹이 올해 1분기 전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통해 실적을 개선했다. 적자 전환한 자회사는 신규 프로젝트를 확보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천366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성장한 수치로 한국금거래소,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등 웹3 사업 부문과 아이티센엔텍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을 통해 달성했다는 평가다. 연결 영업익은 전년 대비 약 772% 상승한 338억원이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약 1천400% 늘어난 262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별도 기준 매출은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했으며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원, 1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웹3 사업 부문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웹3 사업으로 '센골드' 및 '금방금방'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오프라인 금 거래 1위 기업인 한국금거래소의 실물 금을 디지털화해 소액 투자 및 개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또 2022년 디지털 자산 관련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BPMG)와 함께 '크레더'를 설립했다. 크레더를 통해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인 '골드스테이션'을 출시하고 금 기반 토큰 'GPC'를 발행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대표는 "수익성 위주로 개편한 IT 서비스 사업 부문의 성장과 웹3 사업부문의 호조에 따라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웹3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IT서비스 사업의 고른 성장을 통해 올해도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티센엔텍, 대형 프로젝트 수주 효과…1분기 흑자전환 성공 아이티센엔텍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119억원, 영업손실 5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5%가량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도 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공공·금융·교육·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해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더 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3% 증가한 603억원, 영업이익은 2373% 늘어난 34억원, 당기순이익도 226% 증가한 45억원을 올렸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5%를 돌파하며 안정적인 사업 수행 환경에 수익성까지 높아져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아이티센엔텍의 실적 개선에는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익성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부터 신규 수주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수자원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 수행 효율성을 극대화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가정보원 등에서 발주한 100억원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함에 따라 실적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이티센엔텍은 현대전에서 디지털화된 지휘·통제 체계의 핵심인 'C4I' 개발 및 구축, 링크-22, JTDLS 등 전술 데이터 링크 개발 사업,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KCTC 체계 개발 등 방산 사업을 다년간 진행하고 있다. 연결 자회사인 아이티센클로잇의 성장도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아이티센엔텍(당시 쌍용정보통신)에서 물적 분할해 설립된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아이티센클로잇은 1분기 매출 491억원,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64억원이 증가하는 등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성장을 위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단계로, 향후 손익적인 측면이 안정화되면 아이티센엔텍의 실적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지난해부터 신규 금융사업인 HUG 프로젝트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 수익성 위주의 대형 사업 수주 결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현재의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IR 활동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적자전환' 아이티센씨티에스…"신성장 동력은 AI 데이터센터" 반면 자회사 아이티센씨티에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10억원, 영업손실 77억원, 당기순손실 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늘면서 적자전환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00억원 감소한 408억원이며,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각각 54억원, 32억원이다. 지난해 일회성 매출이었던 관세청 시스템 매출이 제외되면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비록 1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지난 4월 증권사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수주 등 신규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인 아이티센엔텍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최근 IT 서비스 트렌드에 부합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관련 사업에서의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아이티센씨티에스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추진하는 안산 초지동 데이터센터 사업에 'MEP(기계·전력·수배전)' 시스템 사업자로 참여하면서 데이터센터 사업 실적을 본격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티센씨티에스는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사업의 지속적인 확장도 전망하고 있다. 권창완 아이티센씨티에스 대표는 "일회성 매출인 관세청 시스템 매출이 제외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지만, AI 데이터센터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6 15:54한정호

원스토어, 앱마켓 최초 '원게임패스' 출시

게임업계가 이용자 체류 시간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패스형 리워드 모델'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단순 결제 유도 방식에서 벗어나, 누적 보상과 참여 기반 혜택 제공을 통해 유저가 보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원스토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앱마켓 최초로 사용자 참여형 리워드 프로그램 '원게임패스'를 출시했다. 별도의 멤버십 가입 없이 출석이나 게임 결제를 통해 포인트와 쿠폰을 제공받는 구조다. 이용자는 '출석 패스'와 '레벨업 패스'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두 패스를 병행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출석 패스는 매일 원스토어에 접속하면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며, 누적 출석일에 따라 쿠폰과 포인트가 확정 지급된다. 특정일에는 랜덤 보상도 주어져 참여 유인을 높였다. 레벨업 패스는 월 누적 결제 금액에 따라 자동으로 레벨이 상승하고, 이에 비례해 원스토어 포인트를 제공하는 구조다. 원스토어는 이처럼 간단한 참여만으로도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용자 만족도와 플랫폼 체류 시간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 같은 체감형 보상 구조는 게임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게임사들은 일회성 매출보다 지속 가능한 이용자 관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특정 기간의 출석, 미션 달성, 활동 누적 등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패스형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게임 내 시스템을 넘어 앱마켓 등 외부 플랫폼까지 확장되며, 전반적인 리워드 전략이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출석 패스'와 '성장 패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게임 내 재화와 강화 재료 등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무료 이용자에게도 충분한 참여 보상이 주어지도록 설계됐다. 펄어비스는 이를 통해 유료 상품 판매보다 장기적인 유저 잔존율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패스형 리워드는 단순히 게임 아이템이나 포인트를 제공하는 수단을 넘어, 게임 플랫폼과 유저 간 신뢰를 형성하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유저가 신뢰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재도약을 꾀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2025.05.16 15:43강한결

中 BOE, OLED 이어 반도체도 손 뻗는다…제조공장 설립 추진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OLED에 이어 '반도체' 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최근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팹(공장) 설립을 위한 설비 도입을 문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간접적 투자는 있었으나, BOE가 직접 반도체 팹을 지으려는 시도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당장은 레거시(성숙) 공정에 국한될 것으로 보이나, BOE가 중국 정부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를 비롯한 반도체 공급망에 적잖은 여파를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OE는 시스템반도체를 직접 양산하기 위한 설비투자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BOE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다. LCD 시장에서 전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OLED 분야 역시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점유율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가고 있다. 화웨이 등 현지 대형 세트업체들을 등에 업은 효과다. 나아가 BOE는 28~65나노미터(nm) 급의 시스템반도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복수의 장비업체와 물밑 접촉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은 초기 단계의 논의지만, 협력사에 관련 설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BOE가 베이징 정부, 현지 소규모 레거시 반도체 기업들과 협업해 12인치 반도체 팹 신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용 칩만이 아닌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적으로, 현재 공급망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중국이 AI·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을 적극적으로 키우는 상황에서 BOE도 시스템반도체 공급망 자립화에 동참하기 위한 투자를 준비 중"이라며 "초기 투자는 레거시 분야로 진행하지만, 그 이상의 공정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BOE가 실제로 시스템반도체 팹을 신설하는 경우, 중장기적으로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적잖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OE의 최대 주주는 베이징시 소유의 기금인 만큼 현지 정부로부터 설비투자 및 R&D(연구개발)과 관련한 막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BOE가 청두시에 설립 중인 8.6세대 OLED 제조라인 투자금만 해도 삼성디스플레이(4조1천억원)의 3배 수준인 630억 위안(약 12조원)에 달한다. 이 중 청두시 투자플랫폼이 BOE에 투자한 금액은 180억 위안(약 3조4천억원)이다. BOE가 투입한 자기자본은 200억 위안에 불과하다. BOE가 과거 반도체 공급망에 투자한 사례도 이미 존재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중국 국유기업인 베이징전자(BEC)의 자회사 베이징전자IC제조가 진행하는 12인치 웨이퍼 팹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했다. 투자 규모는 약 20억 위안으로, 프로젝트 전체 지분의 10%에 해당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2인치 반도체 생산능력 점유율은 지난 2021년 19%에서 2026년 29%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반도체와 연계된 파운드리 산업의 경우 점유율이 2021년 23%에서 2026년 42%로 성장세가 더 가파를 전망이다.

2025.05.16 15:39장경윤

아산나눔재단, 신생 비영리 조직 사업·성장 돕는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비영리스타트업의 임팩트 확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의 2025년도 성장트랙 선발 기관과 지난 15일 협약을 체결했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신생 비영리 조직이 사업과 조직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설립 7년 이내 초기 단계의 비영리 단체 및 법인을 모집한 이번 '성장트랙' 전형에서는 ▲계단뿌셔클럽 ▲꿈을짓는학교 ▲뉴웨이즈 ▲러블리페이퍼 ▲스프링샤인 ▲오션캠퍼스 ▲자원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등 총 8개팀을 선발했다. 아산나눔재단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간 8개 선발 기관이 혁신적인 사회혁신 솔루션으로 소셜 임팩트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프로젝트 지원금 6천 5백만 원 ▲팀별 멘토링 및 스타트업 맞춤형 전략 자문 ▲단기 사무 공간인 '마루시드존' 입주 등 비영리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발팀에는 하반기에 열리는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스타트업의 전략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해보는 팀별 프로젝트의 성과와 인사이트를 소셜섹터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비영리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2025년도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에 선발된 석다현 오션캠퍼스 대표는 "지난 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도전트랙'에 이어 올해 '성장트랙'에도 선발되면서, 초기 비영리 조직으로서 만들어갈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이 기대된다"며 "올해 역시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사회문제 해결 방식에 도입해 사회적 임팩트를 다방면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 박성종 사회혁신팀 팀장은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협약 기관으로 선정된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의 8개팀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비영리스타트업이 최적의 환경에서 역량을 펼치고 각 프로젝트의 소셜 임팩트를 확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6 15:36백봉삼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CU와 제휴 이벤트 실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16일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개발사 넷마블넥서스)가 CU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 이벤트는 다음 달 15일까지 CU 멤버십 서비스 '포켓 CU' 앱에서 진행된다. 먼저 매일 선착순 700명에게 '영웅 소환 이용권 1개', '골드 7만개', '열쇠 상자 50개', '진화재료 선택 상자 (중) 10개'를 증정하며, 선착순 77명에게는 '영웅 소환 이용권 7개', '픽업 소환 이용권 3개', '열쇠 상자 7개', '희귀 영웅 소환권' 중 하나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동안 포켓CU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LG 그램 플러스뷰', '세븐나이츠 리버스 아크릴 스탠드', '세븐나이츠 리버스 그립톡'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이벤트를 친구에게 공유하거나 기대평을 작성한 참여자 중 60명을 추첨해 세븐나이츠 리버스 장패드를 선물하며, 최다 공유자 1명에게는 CU 포인트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네이버 라운지 및 포켓CU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했다. 게임 공식 홍보 모델로 비비가 선정돼 '더 뉴 세븐나이츠 송'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2025.05.16 15:34강한결

軍 에너지 안보 얼마나 취약하길래…"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새대통령 어젠다로"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는 적 공격에 매우 취약한 구조다. 육군이 이에 대응해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추진 중이지만, 속도가 느리고 이동형에 편향돼 있다." 이동석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군에너지전환연구센터장이 지난 1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키움관에서 열린 제23차 방위산업지식연구회(회장 이계광) 주제 발표에서 밝힌 국방 에너지 현황 분석과 발전 방안의 일단이다. 이날 이 센터장은 '국방 에너지 자립과 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이스라엘 분쟁 양상을 예로 들며 "군 에너지 자립을 위해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쟁이나 분쟁은 서로 간 군사 시설 공격도 있지만, 전력망 등 에너지 시설 타격이 주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이 센터장은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 취약성도 지적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3%에 달하고, 에너지 자급률은 18.1%에 불과한 데다, 에너지 안보 리스크는 하위 25%로 미국의 2배라는 것. 태국보다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또 우리나라는 지리적 특성상 외부 공급이 제한되는 '에너지 섬'이며, 전력망이 중앙 집중형으로 밀집돼 방호에 매우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북한의 국가문양을 소개하며, 북한이 전기에 대해선 '진심'임을 언급했다. 전쟁 시 북한이 전력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지적이다. 실제로 북한 국가문양에는 쌀과 송전탑, 수력발전소가 포함돼 있다. 군 전력망 체계도 지적했다. 평상시 군은 한국전력에 100% 의존하고 있으며, 수전 계통은 대부분 변압기를 기준으로 한 수지식(방사형) 구조인데다 대부분 단일 회선으로만 전력을 공급받는다고 밝혔다. 또 군이 적용받는 전기요금 중 90% 이상이 가장 비싼 일반용 요금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 센터장은 “비상시 군은 디젤발전기 중심 수지식 전력공급 체계를 가동하지만, 디젤발전기는 소음과 매연 문제는 물론, 발전기 파괴나 유류 공급원 차단 시 대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군 전력망 한계로는 ▲육군 전력 의존도 증가(화석연료 공급망 비용 증가 등) ▲비상 상황 시 한전 계통 차단 우려 및 국가 전력망 회복력 저조 ▲단일 발전기 중심 전력 공급 체계 ▲전기 에너지 공급을 위한 배전체계 미흡 ▲전력 관련 전문 조직 및 인력 부재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군이 현재 추진 중인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도 한마디 보탰다. 마이크로그리드는 IT를 접목해 제한된 지역에서 전력을 자체 생산·저장·소비하는 지능형 전력망을 말한다. 이 센터장은 "군이 이같은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려는 시도는 긍정적이지만, 이동형 중심으로만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군이 대용량 설비가 필요한 고정형보다는 소부대 중심 이동형 중심 전략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군은 지난해 7군단에서 이동형 중심의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을 진행했다. 이 센터장은 고정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성 체계로 ▲1단계 LNG 발전설비 ▲2단계 수소연료전지 ▲보조전력원으로 태양광 등을 제시했다. 이동형은 지역과 장비 단위로 나눠 ▲1단계 에너지 저장장치 ▲2단계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3단계 소형 원자로(SMR 등)를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내 육군이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기획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전과 협업해 소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내용도 공개했다. 이 센터장은 “미군도 2035년까지 모든 설비에 마이크로그리드를 설치하고, 2040년까지는 탄소제로 친환경 발전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차기 정부 국방 에너지 안보 어젠다에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전략이 반드시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법무법인(유) LKB&파트너스 소속 전익수 변호사(전 공군 법무실장, 예비역 준장)와 손미희 변호사(전 NST 법무실장)는 '방산기업에 대한 법무법인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손 변호사는 계약서 검토 중요성에 대해 “계약 특수 조건 표준안은 불리한 내용을 수정·반영할 수 있다. 그런데 이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최종 대법원 판결까지 5년 넘게 기나긴 소송이 진행중인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영옥 대전디자인진흥원 전략사업팀장은 방위산업에서 디자인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전 팀장은 방위산업에서 디자인 융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기술 경쟁력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했다”며 “복잡한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는 UI/UX 디자인이 강조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 팀장은 디자인 융합이 가져올 변화로 ▲부품 경량화 ▲기능 통합 ▲운용 편의성 개선 ▲정비 및 호환성 향상 ▲제품 신뢰성 강화 ▲수출 경쟁력 확보 등을 꼽았다. 디자인 융합 사례로는 국산 경량 방탄헬멧과 K5 방독면을 제시했다. 방탄헬멧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착용감을 향상시키고, 무게 균형 최적화를 통해 목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K5 방독면은 인체공학과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전략적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유제정 한국거래소(KRX) 대전혁신센터장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제도 개관 및 대전혁신센터의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2025.05.16 15:34박희범

[현장] 방진복 입었나 보안경 썼나 AI가 스캔해 "통과"

"검사 통과! 검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정 구역 안으로 입장해 주세요." 방진복을 입은 사람이 검사기 앞에 똑바로 섰다. 카메라로 스캔하더니 화면에 '통과했다'는 말이 나온다. 보안경을 쓰고 방진복을 제대로 입었으니 먼지 한 톨 허용하지 않는 산업 현장에 들어가도 된다는 뜻이다.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씨이랩 직원이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엑스포)에서 이렇게 시범을 보였다. 씨이랩은 이번 전시에 '엑스아이바(XAIVA)'와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On-Device)'를 들고 나왔다. 이날 직원이 시연한 제품이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다. '기기에 탑재된 AI'라는 의미다. 공장에 들어가기 전 복장을 갖췄는지 AI가 검사한다. 제대로 입었으면 '통과해도 좋다'고 나온다. 그렇지 않으면 '10분 뒤 다시 검사 받기'를 권한다. 한 번 검사 받을 때마다 1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 모든 과정을 기록해 보고서도 써 준다. '어느 직원이 한 번에 통과했다', '누구는 방진복을 제대로 입지 않았다, 몇 시 몇 분 다시 도전해 통과했다', '또 다른 이는 재검사조차 받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다. 사진도 포함된다. 최원준 씨이랩 마케팅팀장은 “AI를 안 써 본 사람은 '정말로 사람이 검사하는 일을 대체할 수 있느냐'고 의심한다”며 “씨이랩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 정확도는 98%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씨이랩은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를 올해 출시했다. 최 팀장은 “지난해 관람객이 'AI 기술이 신기하다'고 돌아갔다면, 올해에는 '실제로 사업에 쓰면 무슨 점이 좋을지' 알아봤다”며 “이번에 처음 선보인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 앞에 서 보는 사람이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바이오 산업 관계자가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에 대해 물어봤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공기관 사람들은 엑스아이바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들려줬다. 엑스아이바는 AI 기반 지능형 영상 분석 플랫폼이다.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SW)다. 작업자가 안전한지 24시간 점검한다. 작업복을 제대로 입었는지, 허가되지 않은 보안 구역을 드나드는지 나타낸다. 최 팀장은 “작업자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지 감지하고, 안전 사고나 화재도 예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씨이랩은 국내 기업이라는 장점을 살려 고객 맞춤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최 팀장은 “씨이랩 연구소는 현장 환경에 맞춘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생기는 위험 상황을 미리 파악해 사고를 막고,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6 15:28유혜진

펄어비스 검은사막, 10주년 기념 LP 레코드 글로벌 발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LP(Long Playing Record) 레코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은사막 10주년 기념 스페셜 LP'는 독일의 유명 게임 사운드트랙 전문 레이블 '블랙스크린 레코드'와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검은사막이 10년간 쌓아온 방대한 음악적 유산을 기념하고 전 세계 모험가들이 음악을 통해 지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LP는 ▲재즈 ▲에스닉 퓨전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검은사막 사운드트랙 29곡을 담았다. '오딜리타 피아노 협주곡(O'dyllita Overture (Piano Concerto)'을 비롯해 'Calpheon Overture', Balenos Overture', 'Land of the Morning Light - Sunset Tainted with Remorse' 등 인기곡들이 수록된 3장의 LP 세트로 구성됐다. 펄어비스 오디오 디렉터 류휘만은 “LP 레코드는 시간과 음악을 여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하는 특성상, 각 트랙이 서로를 보완하며 더욱 깊은 감정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검은사막의 음악을 LP로 감상하며 모험가 정신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검은사막 10주년 기념 스페셜 LP'는 블랙스크린 레코드몰, IGN 스토어, 아마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25.05.16 15:28강한결

KCL,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의료기기 분야 기술력 증진 협약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16일 KCL 서초 행정동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이학종)과 의료기기 사업 분야 확대와 기술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 기술력과 인프라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기술력과 혁신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KCL과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협약에 따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사업화 공동 기업을 지원하고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시험검사 업무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의료제품 공동연구를 발굴하고 협력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연구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과 2020년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로 선정돼 의료기기 인·허가에 필요한 사용적합성시험과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KCL은 의료기기 인·허가와 관련해 시험·검사, 비임상시험(GLP),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및 기술문서 심사, 해외인증(CE MDR) 심사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KCL은 이날 업무협약으로 기존의 제품 개발단계 시험·검사, 전임상시험·심사 서비스는 물론, 임상시험과 사용적합성시험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에서 사업화에 이르는 의료기기 전주기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구축된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의료기기 제품이 신속하게 시장 진입할 수 있도록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디지털의료제품 등 첨단 융복합 기기로 다변화하고 있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6 15:22주문정

웹케시, 1분기 'AI 퀀텀점프' 효과…매출 20%·영업익 10%↑

웹케시가 금융 인공지능(AI) 중심의 전략을 가속화하며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웹케시는 1분기 별도 기준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194억원, 영업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20%, 10% 증가한 수치다.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수익성 개선 및 AI 중심의 전략 전환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웹케시는 올해를 전환점으로 삼아 기존 B2B 핀테크 전문 기업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 CMS 확대 ▲금융·공공 부문의 AI 에이전트 전환 ▲GPU 기반 인프라 고도화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먼저 지난해 출시한 AI 자금 비서 'AICFO'를 기점으로 자사 CMS 솔루션을 AI CMS 제품으로 단계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 웹케시는 금융기관 및 공공 부문에 구축된 기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한다.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연구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용 GPU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웹케시는 다음 달 10일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를 개최해 새로운 AI 기반 금융 서비스 전략과 핵심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업의 실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소개하고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올해를 퀸텀점프 원년으로 삼고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자금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B2B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6 15:10한정호

기술과 라이프스타일의 미래를 보여주는 캔톤페어

광저우, 중국 2025년 5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우리는 항상 캔톤페어에 참가하는 것을 꿈꿔왔습니다."라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구매자가 말했다. 제137회 캔톤페어 3기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며, 21개 전시 구역의12,000여 개 참가업체가 모여 장난감 및 어린이용품, 유아 및 산모용품, 패션 의류, 가정용 섬유용품, 문구용품, 건강 레저용품 등 총 5개 주요 분야에 중점을 둔다.   중국 최대 규모의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혁신 제품' 박람회인 캔톤페어는 전 세계 구매자들에게 일상생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는 미국 인플루언서 잭(Jack)이 현장을 방문해 박람회에 전시된 최신 제품을 직접 살펴봤다. 반려동물 용품 구역에서 잭은 모바일 앱으로 회전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고양이 자동화장실'을 사용해 봤다. 자동급식기, 보플 침대, 심지어 반려동물용 럭셔리 캠핑 텐트 같은 첨단 반려동물 용품들을 구경하던 그는 "개들이 나보다 더 신세가 좋은 것 같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수입 상품 구역에서 잭은 터키 페이스트리와 신선한 커피의 향기에 이끌려 발길을 멈췄다. 버터 쿠키를 집어 든 그는 추억에 잠긴 채 "어렸을 때 할머니가 항상 이걸 해주셨어요"라고 말했다. 약 70년의 역사를 가진 캔톤페어는 이미 전 세계 기업들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행사가 되었다. 1992년부터 방문했다는 한 네덜란드 구매자는 "캔톤페어는 제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축구 용품 공급업자는 "아버지가 20년 동안 참석하셨는데, 박람회 규모가 매년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칠레에서 온 또 다른 구매자 역시 12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박람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오늘날 캔톤페어는 '중국 제조(Made in China)'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즉, 중국제조는 기술과 깊은 소비자 통찰력을 활용해 대규모 생산을 벗어나 스마트하고 현지 문화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에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잭이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파리에서 살 수 있는 담요, 두바이에서 사용할 운동 장비 또는 다음 옐로스톤 공원 모험을 위해 준비할 반려동물 텐트를 모두 캔톤페어에서 찾을 수 있다." 미래의 생활을 체험할 준비가 되셨나요? 영상을 보고 잭과 함께 캔톤페어에서 내일의 혁신을 둘러보세요!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QDf9tFpzqOA

2025.05.16 15:10글로벌뉴스

트럼프, 팀 쿡에 "인도에 공장 더 짓지 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인도에 아이폰 생산 공장을 더 짓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 도하에서 기업가들을 만나던 중 “어제 팀 쿡과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며, “그는 인도에 공장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는 우리에게 사실상 미국산 제품 무관세를 제안했다. 저는 '팀, 우리는 당신에게 정말 잘해 주고 있다. 당신이 수년간 중국에 지은 공장들을 우리는 참아왔다. 우리는 당신이 인도에 공장을 건설하는 데 관심이 없다. 인도는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팀 쿡이 “미국 내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협상에서 인도를 압박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로 인해 애플 공급망을 중국에서 인도 등 다른 나라로 이전하려던 애플의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중국에 주로 생산 기지를 두고 아이폰 대부분을 중국에서 생산해 왔으나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면서 인도 생산 물량을 늘리고 있었다. 애플은 올해 3월까지 지난 1년간 인도에서 약 220억 달러 규모의 아이폰을 조립하며 생산량이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상태다. 하지만, 이번 트럼프의 발언은 내년 말까지 미국 판매 아이폰 대부분을 인도에서 수입하려는 애플의 전략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05.16 14:56이정현

[프로필] 박승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신임 대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빠른 변화와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승덕 사장을 한화큐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다음은 박승덕 신임 내정자의 주요 약력이다. • 그룹입사: '94.12월 * 최초 입사: 한화케미칼(現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 학력: 송도고, 서강대 화학공학, 포항공대(석) 화학공학 • 주요경력 - '12~'15 한화큐셀, 중국공장 - '15~'17 한화큐셀, 경영관리부문장 - '17~'18 한화큐셀, 한국공장 셀사업부장 - '20~'21 한화임팩트, 대표이사 - '21~현재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전략총괄

2025.05.16 14:54김윤희

알리바바, 영상 생성·편집 '올인원 AI' 공개…오픈소스로 생태계 '승부수'

알리바바가 영상 제작에 필요한 생성·편집 기능을 하나로 묶은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인다. 콘텐츠 제작 효율성 향상을 노리고 오픈소스를 통해 생태계 주도권을 확대하는 행보다. 알리바바는 자체 영상 특화 모델 시리즈 '완2.1(Wan2.1)'의 최신 버전인 '브이에이씨이(VACE)'를 허깅페이스, 깃허브, 모델스코프 등 주요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델은 140억, 13억 파라미터 버전 두 가지로 제공되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완2.1-브이에이씨이'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입력을 받아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특정 프레임이나 이미지를 참고해 편집하고 영상 내 선택한 영역을 수정하거나 재구성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시공간을 확장하는 고급 편집 기능까지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정적인 이미지를 영상으로 변환하거나 이미지 내 객체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생동감을 더할 수도 있다. 포즈 전환, 움직임 제어, 깊이 조절, 색상 보정 등 고급 영상 리페인팅 작업도 지원한다. 영상 내 특정 영역을 주변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삭제·수정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영상 경계를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다. 이미지 기반 객체 치환, 애니메이션 처리, 수직 이미지를 가로 영상으로 확장하는 작업 역시 손쉽게 이뤄진다. 더불어 통합형 입력 구조인 '브이씨유(VCU)'와 시간·공간 요소를 처리하는 '컨텍스트 어댑터'를 도입해 영상 합성의 복잡도를 낮췄다. 숏폼, 광고, 교육, 후반작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리바바 관계자는 "지난 2월 '완2.1' 시리즈 내 4가지 모델을, 지난달에는 프레임 기반 영상 생성 모델을 각각 오픈소스화 한 바 있다"며 "이 모델들은 지금까지 33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16 14:52조이환

AI 접목해 원천기술 고도화...엡손 "생산효율성·제조 혁신"

최근 글로벌 제조업계는 경쟁 심화,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요구 등 복합적 도전에 직면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과거 전통적인 제조 공정으로는 새로운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한계에 봉착했다. 이에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주목한 돌파구는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한 구조적 혁신이다. 기존 제품과 공정에 AI와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은 물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도입 차원을 넘어 제조업의 비즈니스 모델 전반을 재구성하는 산업 생태계의 대변혁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주요 글로벌 제조기업들은 이미 연간 투자 예산의 상당 부분을 DX에 투입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엡손, 생산 효율화·제조 프로세스 혁신 비전 수립 엡손은 제조기업으로서 전 사업 부문의 생산 현장 효율화를 실현하고 제조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갖고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현재 엡손 제조 생산 현장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불량 제품을 판정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출고된 제품의 구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고객이 겪을 수 있는 번거로운 다운타임을 줄이는 등의 솔루션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엡손만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엡손의 하드웨어에 연결하는 API를 공개해 타사와의 제휴를 가능하게 하는 등 개방형으로 진행하는 것이 엡손의 DX 사업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세대와 협업으로 '공동 창조' 가치 실현 엡손은 'AI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관점에서 주요 제품군인 프린터, 프로젝터 등에 AI 신기술을 융합해 자사의 독자적인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을 수립한 바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이런 방침 실현을 위해 디지털 시대를 주도해 나갈 미래세대와의 협업 프로젝트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 이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발굴은 물론, 미래세대의 재능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동 창조(Co-Creation)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최근 프로젝터와 AI 기술 융합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분야 중 하나로 '몰입형 콘텐츠' 기반 이벤트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문화·관광 산업의 적극적인 투자로 팀랩(TeamLab)과 같은 대규모 몰입형 전시 공간도 확산되며 이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생성형 AI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인 엡손은 새로운 디지털아트 콘텐츠를 생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AI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존 엡손 프로젝터 사업은 광원, 액정 등의 핵심 기술 기반으로 투영 기술이 적용된 프로젝터 '제품'을 판매하는 데 주력해왔다면, 앞으로는 단순 디스플레이 장비를 넘어서 창작과 감성 전달의 매개체인 '비주얼 프로덕트(Visual Product)' 관점으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엡손만의 독보적인 3LCD 기술력과 AI가 생성한 인터렉티브 콘텐츠의 결합으로, 사용자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진화시키겠다는 것이 엡손의 전략이다. 한국엡손은 "지난 해 4월 개최한 '2024 한국엡손 크리스탈 4K AI 뉴미디어아트 영상 공모전' 역시 이런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자사 프로젝터의 3LCD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미디어아트를 구현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공모전 수상작은 생성 AI 미디어아트 전시 'TIME SLIP'에서 공개했으며, 엡손의 독자적인 4K 크리스탈 모션과 3LCD 기술로 섬세한 디테일이 더해져 신선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작품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해커톤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 상용화로 연결 엡손은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를 넘어, 실제 사용자의 맥락에 맞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솔루션을 고민하며 AI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프린터 및 스캐너 분야에서는 해커톤과 같은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통해 외부 개발자 및 창의적인 인재들과 협업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엡손은 지난 해 프린터 및 스캐너 관련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해커톤인 '2024 엡손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진행했다. 엡손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 '엡손 커넥트' API를 이용해 교육, 이커머스, K-컬처 등 여러 산업 분야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이 중 모바일 포토부스를 제안한 '시야' 팀과 비대면 셀프 스캔 솔루션을 개발한 '위잉' 팀은 한국엡손 앰버서더로 선정해 실제 브랜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엡손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해커톤을 지속 개최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현재 프린터, 프로젝터, 로봇, 센싱 디바이스 등 다양한 영역에 AI 기술을 연계해 견고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이용해 엡손의 성장뿐만 아니라, 미래세대 및 여러 파트너사와 상생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6 14:51권봉석

[ZD SW 투데이] 에스넷그룹, 아름다운가게에 도서 400권 기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스넷그룹, 아름다운가게에 도서 400권 기부 에스넷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도서 약 400권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기부 도서는 전국 매장에서 재판매돼 소외 이웃 지원과 자원 순환에 활용된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지속가능한 경영(ESG)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에스넷그룹은 플로깅 캠페인과 전산 장비 기부 등 지속적인 ESG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컴, 'AI 솔루션 세미나' 온라인 개최 한컴이 웨비나 플랫폼을 통해 'AI 솔루션 세미나'를 열고 AI 중심 체질 개선 전략과 주요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연수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AI·클라우드 기반의 기술 전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한컴어시스턴트, 피디아, 싸인 등 AI 솔루션과 삼성SDS, KT와의 협업 사례가 공유됐다. 일본 IT 위크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대응 전략도 함께 조명됐다. ◆아고라, 'AI 엑스포 코리아 2025' 참가 아고라가 'AI 엑스포 코리아 2025'에서 최신 대화형 AI 엔진을 시연하며 초저지연 응답과 확장성을 갖춘 실시간 음성 AI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엔진은 배경 소음 억제, 실시간 음성 인식, 글로벌 저지연 네트워크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명확한 음성 소통을 보장한다. 아고라는 향후 앱 빌더와의 통합을 통해 코딩 없이 AI 음성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상용 솔루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예스24, AI 혐오 표현 감지 '클린봇' 도입 예스24가 AI 기반 혐오 표현 감지 서비스 '클린봇'을 도입했다. 도서와 무관한 비방성 표현을 자동으로 감지·숨김 처리해 서점 업계 최초로 건전한 정보 탐색 환경 조성을 시도하는 행보다. '클린봇'은 예스24의 20여 년간 축적된 데이터로 문맥까지 분석해 욕설, 차별 표현 등을 감지한다. 이용자는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약 150만 건에 달하는 한줄평 관리에도 활용돼 플랫폼 품질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트위그팜, '혁신프리미어 1000' 선정 트위그팜이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추진한 '혁신프리미어 1000'에 선정됐다. 자연어 처리 기반 콘텐츠 현지화 솔루션 '레터웍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선정으로 트위그팜은 정책금융, 해외 진출, 연구개발 연계 등 지원을 받게 된다. 회사는 '챗GPT'와 '제미나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타씨드, '사용자 맞춤형 기사 작성' 관련 AI 특허 3건 취득 스타씨드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맞춤형 기사 작성 기술로 국내 특허 3건을 취득했다. 반복된 사용자 피드백을 학습해 최소 입력만으로도 개인화된 기사 생성을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스타씨드의 홍보 자동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퓰리처 AI'에 적용돼 기사 작성 정확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보도자료 자동 생성뿐 아니라 언론사 스타일 기반 매칭 등도 지원해 글로벌 맞춤형 홍보활동이 가능하다. ◆스노우플레이크, '스트림릿 해커톤' 성료 스노우플레이크가 국내 최초로 개최한 '스트림릿 해커톤 코리아'가 360여 명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위는 박준호 네이버 엔지니어가 수상했다. 그는 백화점 방문 데이터와 소비 내역을 활용한 주가 분석 대시보드를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행사에서는 지역 소비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가족 친화지수 산출 시스템, 아파트 시세 예측 모델 등 실생활 연계형 데이터 앱이 다수 출품됐다.

2025.05.16 14:51조이환

IPO 앞둔 뉴엔AI, '의료 AI 혁신상' 수상…기술력 '과시'

뉴엔AI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산업행사에서 'AI 의료 혁신상'을 수상하며 비정형 구어체 분석 기술력을 과시했다. 상장 절차에 돌입한 상황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공공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겨냥하는 행보다. 뉴엔AI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신제품 '퀘타아이'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2개 소셜미디어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매일 약 2천200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분석하며 특히 비정형 구어체 해석에 초점을 맞췄다. '퀘타아이'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X,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등 다중 채널에서 취합한 사용자 발화를 바탕으로 ▲브랜드 진단 ▲소비자 경험 분석 ▲신제품 수요 예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의 마케팅, 제품개발, 고객 대응 업무에도 이미 도입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민원 조기 대응에도 활용된다. 뉴엔AI 전시 부스에는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의 ICT 정부 관계자들이 다수 방문해 국내 공공기관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외교부, 문체부, 국토부 등 주요 부처가 이미 뉴엔AI의 분석 기술을 적용 중이라는 설명에 벤치마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AI 엑스포 주요 행사인 'AI 엑설런스 서밋 어워즈'에서 'AI 의료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보험 사기 패턴 탐지와 국민소통 기반의 보건정책 기여 등에서 공공성과 기술 완성도를 함께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뉴엔AI는 최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기술 기반 사업모델을 시장에 증명하고 다국어 기반의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다. 컨퍼런스 메인 프로그램인 '올인AI데이'에 패널로 참석한 박정호 전무는 뷰티 산업에서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산업별 맞춤형 분석 도구의 필요성과 버티컬 AI의 확산 가능성을 짚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산업별 분석모델과 구어체 해석 특화 기술은 우리의 고유 경쟁력"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다국어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6 14:50조이환

컴투스 '프로야구 라이징', 日 앱스토어 매출 순위 껑충

컴투스의 야구 게임 '프로야구 라이징'이 일본 시장에서 매출 순위 급반등에 성공했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프로야구 라이징'은 이날 기준 일본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매출 순위에서 24위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 15일 70위권에서 하루 만에 50계단 이상 상승한 순위다. 같은 기간 일본 코나미의 야구 게임 '프로야구 스피리츠A'는 27위를 기록해 프로야구 라이징이 일본 NPB(日 프로야구) 기반 야구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 순위에 올랐다. 프로야구라이징은 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PB)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제작한 야구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26일 일본 현지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컴투스는 2022년 일본 현지 법인인 컴투스 재팬을 통해 NPB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라이선스를 확보한 바 있다. 컴투스는 지난 2022년 일본 법인 컴투스재팬을 통해 NPB와 정식 계약을 맺고 12개 구단 및 선수에 대한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의 능력치와 외형, 고유 동작 등을 충실히 반영했다.

2025.05.16 14:50강한결

한화큐셀, 신임 대표에 '전략통' 박승덕 사장 내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박승덕 사장을 한화큐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회사는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빠른 변화와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에너지 공급 사업 분야에서 보다 다양한 성과 창출 방안과 통합적 시각이 필요한 상황임을 고려해 관련 경험과 리더십이 풍부한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다. 박승덕 사장은 전략적 통찰력과 현장 경험, 실행 중심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 사장은 1994년 한화케미칼에 입사해 연구개발, 사업전략 등 핵심 기능을 경험했다. 2012년 한화큐셀 중국공장 근무를 시작으로 경영관리부문장 한국공장 셀사업부장 등을 맡았으며, 이후 한화임팩트 대표이사와 한화솔루션 전략총괄을 맡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전략 수립과 포트폴리오 확대에 기여해왔다. 기존 홍정권 대표이사는 큐셀 제조본부장을 맡아 생산역량 고도화와 제조 혁신에 집중한다. 태양광 산업의 기술과 품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제조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과 제조 리더십 강화에 지속 기여할 예정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박승덕 신임 대표 내정자가 그간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한 만큼, 한화큐셀의 사업경쟁력 강화에 지속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회사는 이후 신임 대표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2025.05.16 14:49김윤희

이스트소프트, AI 검색 앨런에 '딥 리서치' 기능 탑재…웹·유튜브·PDF까지 분석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인공지능(AI) 검색 엔진에 심층 조사 기능을 더한다. 사용자가 검색 결과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체 AI 검색 엔진 '앨런'에 '딥 리서치' 기능을 새로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검색창 내 '딥 리서치' 버튼을 눌러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조사 주제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보고서를 생성한다. '딥 리서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리서치 에이전트로 활용한다.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조사 방향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식이다. 기존 텍스트 기반 웹 콘텐츠뿐 아니라 유튜브 영상이나 PDF 파일 등 비정형 자료까지 분석 범위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콘텐츠의 경향성과 전문성 반영이 가능해졌고 맥락에 맞는 이미지와 표 삽입을 통해 가독성도 끌어올렸다. 일례로 보고서는 '수도권 내 실거래가 5억원 내외의 20평대 아파트 20위' 같은 요청에 대해 입지 분석, 실거래가 추이, 인구통계, 투자 고려 사항 등 다각적인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형태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등에서 최신 동향을 수집하고 필요시 조사 방향을 동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사용자의 목적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분석을 구현한다. 결과물에는 그래프 등 시각 자료도 포함된다. 회사 측은 '딥 리서치' 기능이 직장인, 연구자, 학생 등 다양한 사용자층의 조사 및 리서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앨런 딥 리서치'는 AI가 능동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새로운 검색 방식"이라며 "사용자가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앨런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6 14:49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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