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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아이폰, 대만서 시험 생산 시작하나

아이폰17 시리즈가 최근 출시되며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내년 출시될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8일 애플이 내년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위해 대만에서 시험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공급사들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공급업체들은 대만 북부의 한 도시에 계획 중인 시범 생산 라인을 위한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계획은 변경될 수도 있다고 외신들이 덧붙였다. 또한 아이폰 생산을 위한 토지와 노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폴더블 아이폰 시범 생산 라인에는 약 1천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대만에서 폴더블 아이폰 시범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인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여러 공급사에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전체 아이폰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출시될 차기 아이폰 라인업에서 약 9천500만 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2025년 대비 10% 증가하는 수치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에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 기기는 아이폰 18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애플이 내년에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고, 2028년에는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더블 아이폰은 약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갖춘 책처럼 화면을안쪽으로 접는 폴더블폰으로 가격은 2천~2천500달러로 전해지고 있다. 페이스ID 인증 대신 측면 버튼에 터치ID를 적용해 내부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고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 렌즈를, 화면을 접고 폈을 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2025.09.19 15:05이정현

삼성·LG디스플레이, IT용 '탠덤 OLED' 선점…中 진입은 수익성이 관건

고부가 OLED 기술인 '탠덤(Tandem)'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인 애플이 IT기기에 채택량을 늘리고 있어,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도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 중이다. 중국 역시 IT OLED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는 있으나, 탠덤 OLED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높은 생산 비용을 먼저 해결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시그마인텔은 지난 18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고부가 IT OLED 시장 전망에 대해 밝혔다. 이날 시그마인텔 관계자는 "BOE 등도 8.6세대 IT용 OLED 팹에 투자하며 탠덤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기반은 갖추고 있다"며 "다만 생산비용과의 밸런스가 시장 진출의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탠덤 OLED는 레드·그린·블루(RGB) 유기발광층을 복수로 쌓는 기술이다. 기존 단일층 OLED에 비해 수명과 밝기 향상에 유리하며, 소비전력도 저감시킬 수 있다. 특히 애플은 지난해 M4 아이패드 프로에 기존 LCD가 아닌 투 스택 탠덤 OLED를 첫 채용하며, 해당 기술의 수요를 강력하게 촉진하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모델도 동일하게 탠덤 OLED를 탑재하며, 내년에는 애플 맥북 프로에도 탠덤 OLED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패널업체는 애플용 탠덤 OLED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패드 프로 모델 2종(11·13인치)용 패널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양사가 지난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물론 BOE 등 중국 기업들도 IT용 OLED 분야에서 거센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BOE는내년까지 약 11조원을 투자해 월 3만2천장 규모의 8.6세대 IT OLED 양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8.6세대는 기존 6세대 대비 유리원판의 크기가 2배 가량 커 생산효율성이 높다. 또한 탠덤 OLED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속하고 있으며, 이미 현지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패널을 공급한 바 있다. 다만 아이패드 등 IT 분야에서는 아직 상용화 전적이 없어, 국내 기업들이 고부가 사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그마인텔 관계자는 "탠덤 OLED는 높은 기술적 난이도로 생산비용이 매우 높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받고 있다"며 "선행적으로 기술의 성숙도 향상 및 단가 인하가 이뤄져야 BOE 등 후발주자들이 IT 분야로 탠덤 OLED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그마인텔은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로 이날 국내에서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그마인텔 관계자는 "한국 디스플레 산업이 가장 예의주시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 패널 업체들이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중국 패널 기업들은 현지의 탄탄한 공급망을 토대로 원가 절감 전략을 펼칠 수 있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19 14:50장경윤

아이폰17 프로, 성능 테스트했더니…"게이밍폰 못지 않네"

애플 아이폰17 프로의 게임 성능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17 프로에는 새 A19 프로 칩과 12GB 램을 탑재되면서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여기에 알루미늄 유니바디와 증기 챔버 냉각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발열 제어 능력도 개선됐다. 해당 매체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놀라운 수준의 성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유튜브 @Dave2D는 20분간 게임을 플레이해 성능 변화를 살펴보는 3D마크(3DMark)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해 영상으로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 아이폰17 프로는 20분 게임 후 성능이 약 20%만 감소했으며, 초반 소폭 하락한 이후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했다.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게임 20분 후 초기 성능의 81%로 작동한 반면 아이폰16 프로에서 동일 조건에서 성능이 65%로 떨어지며 훨씬 낮은 안정성을 보였다. Dave2D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증기 챔버 냉각 기술이 적용됐다 하더라도 유리 디자인 때문에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아이폰17 프로의 알루미늄 유니바디 덕분에 유리나 티타늄보다 훨씬 빠르게 열을 방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이폰17 프로를 게이밍폰과 비교한 테스트 결과도 나왔다. 인기 게이밍폰인 에이수스 ROG 폰 9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 아이폰16 프로맥스로 3D마크 지속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ROG 폰 9의 성능 점수는 5,810점, 아이폰17 프로 맥스 5,120점,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2,900점을 기록했다. ROG 폰 9 프로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전작인 아이폰16 프로와 비교하면 엄청난 개선을 이룬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폰아레나는 “아이폰17 프로가 게이밍 폰을 완전히 대체하려면 아직 몇 가지 미진한 부분은 있으나 강력한 카메라 성능과 배터리 수명까지 고려하면, 이제 게임 전용 스마트폰을 따로 구매할 이유가 거의 사라졌다”고 평했다.

2025.09.19 10:42이정현

벌써 아이폰18 프로 소식?…디자인 전망 봤더니

출시까지 아직 1년 이상 남았지만, 애플 아이폰18에 대한 소식이 벌써 전해지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내년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프로 디자인이 아이폰17 프로와 유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18 프로 역시 후면 가로형 대형 카메라 모듈과 트리플 카메라 배열을 유지할 것”이며,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화면 크기도 6.3인치와 6.9인치로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이폰18 프로 후면에 약간 투명한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아이폰18 프로에 스테인리스 스틸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이 장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애플은 아이폰17 프로에 창작된 증기 챔버가 알루미늄 유니바디에 레이저로 용접됐다고 밝혔으나, 다른 금속 사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주 한 대만 매체는 아이폰18 프로에 TSMC의 최신 2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A20 프로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퀄컴 모뎀 대신 애플이 자체 개발한 C2 모뎀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은 “아이폰18 시리즈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나 기대를 모았던 화면 내장형 페이스ID는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9.18 16:53이정현

"OLED 맥북 프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탑재한다"

내년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애플의 첫 번째 OLED 맥북 프로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분석가 궈밍치는 엑스를 통해 “내년 말 양산 예정인 OLED 맥북 프로가 온셀(On-cell) 터치 기술이 적용된 터치 패널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셀 터치 기술은 별도의 전용 터치 층 없이, 디스플레이 패널의 최상층에 터치 센서를 직접 통합하는 방식이다. 궈밍치는 이 같은 변화가 "애플이 오랫동안 관찰해온 아이패드 사용자의 행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이며, 특정 상황에서는 터치 컨트롤이 생산성과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올해 4분기 양산 예정인 저가형 맥북에는 터치 패널이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027년 출시 예정인 2세대 저가형 맥북에는 터치 지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한 국내매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첫 OLED 맥북 프로에 삼성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말 출시설이 돌고 있는 M5 맥북 프로의 일정은 불확실한 상태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지난 7월, 애플이 M5 맥북 프로 출시를 내년 초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그는 애플이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사이에 OLED 기반 맥북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만약, 애플이 M5 맥북 프로 출시를 내년 초로 미룬다면, 같은 해에 맥북 프로를 두 번 업데이트되는 셈이다. 실제로 애플은 2023년 초에 M2 프로•M2 맥스 맥북 프로를 내놓은 데 이어 같은 해 10월 M3•M3 프로•M3 맥스 맥북 프로를 연이어 내놓은 바 있다. 맥루머스는 “어느 쪽이든 OLED 맥북 프로 모델은 더 얇은 디자인과 더 작은 노치에 터치스크린 지원 등 훨씬 더 큰 변화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09.18 13:24이정현

iOS26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어때요?...찬반 팽팽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 iOS 26에 새롭게 적용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사용자들이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 마련이다. 실제로 레딧, 애플 지원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에는 이미 여러 반응이 올라오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칭찬보다는 비판이 더 많은 상황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주요 불만은 ▲가독성 저하 ▲애니메이션 실행 속도 저하 ▲구형 아이폰에서의 인터페이스 지연등 이다. 또 간단한 기본 동작을 수행하는 데 화면을 탭하는 과정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이용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곧 익숙해질 것"이라며, 새 애니메이션과 버튼, 인터페이스 요소에 적응하면 리퀴드 글래스가 덜 어색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새 디자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아이폰이 더 빠르게 느껴진다 ▲현대적이고 깔끔하다 ▲지루했던 스마트폰 경험이 흥미롭게 바뀌었다 ▲빛의 굴절과 색수차의 확산을 기술적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등의 반응이 있다. 맥루머스는 이번 논란을 두고 과거 iOS 7 대규모 디자인 개편 당시를 언급했다. 당시에도 '못 생겼다', '버그가 많다', '혼란스럽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으나, 애플은 디자인을 고수했고 이후 개선과 최적화를 거치며 사용자들은 자연스럽게 적응했다. 때문에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도 이와 같은 길을 걸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5.09.18 10:29이정현

[영상] 아이폰 에어, 60kg 무게로 눌렀더니…"구부러졌다가 복원"

애플의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 내구성 테스트 영상이 공개됐다고 톰스가이드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구체적인 내구성 수치보다는 아이폰 에어의 견고함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이폰 에어의 굽힘 테스트 결과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톰스가이드는 전했다. 얇은 스마트폰은 쉽게 휘어진다는 우려가 늘 있어 왔다. 실제로 2014년 출시된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는 주머니 속에서 쉽게 휘어지는 이른바 '벤드게이트'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번 실험에서 애플은 아이폰 에어에 130파운드(약 58kg)의 압력을 가했다. 화면 속 아이폰 에어는 구부러졌으나, 곧 원래 형태로 복원되며 휘어짐 현상을 남기지 않았다. 또, 애플은 아이폰17의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보여주는 장면도 공개했다. 단단한 소재의 팁으로 화면을 문지른 뒤 닦아낸 결과, 눈에 띄는 손상은 보이지 않았다. 아이폰17에는 '세라믹 실드 2 글래스'가 적용돼 전작 대비 긁힘 저항성이 약 3배 가량 향상됐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폰17 프로의 낙하 테스트도 담겼다. 로봇이 아이폰17 프로를 다양한 높이에서 여러 재질의 바닥에 떨어뜨렸지만, 화면에 눈에 띄는 균열이나 손상은 보이지 않았다. 톰스가이드는 전체 영상을 봤을 때 “내구성이 전작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다만, 어디까지나 실험실 조건에서 진행된 테스트로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9.18 09:10이정현

iOS26 업데이트 해도 될까…'배터리 성능' 논란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적응형 전력 기능 등 신기능으로 무장한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26을 설치한 일부 사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IT매체 테크레이더가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장 먼저 불거진 것은 배터리 수명 단축 문제다. 애플도 16일 공식 지원 페이지를 통해 "iOS 26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배터리 수명과 성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직접 밝혔다. 실제로 새 OS 설치 직후에는 파일 색인과 다운로드 작업 등으로 배터리 소모가 많아지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반복될 경우 사용자들의 실망감이 커질 수 있다. 설치 용량도 부담 요소 중 하나로 꼽혔다. iOS 26는 모델에 따라 6~12GB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각적 디자인 요소와 보안 패치, 기능 업데이트 등이 반영된 때문이다. 임시 설치 파일이 적용된 후 용량 중 일부는 다시 회수된다. 일부 이용자들 중은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의 텍스트 가독성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테크레이더는 “iOS 26 설치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히며, “iOS 18이 당분간 보안 업데이트를 계속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는 것도 괜찮다”고 전했다. 사용 모델과 상태에 따라서도 기기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 레딧 등 일부 커뮤니티에서 한 아이폰11 사용자는 iOS 26에 대해 “부드럽고 빠르다"고 평했지만, 같은 모델을 사용하는 다른 사용자는 "성능이 끔찍하다"고 밝혀 의견이 나뉘고 있다. iOS 26에는 스팸 전화를 차단하는 통화 스크리닝 기능, 메시지와 음성을 빠르게 번역할 수 있는 실시간 번역 기능, 적응형 전력 모드 등 유용한 새로운 기능이 많이 추가됐다. 만약 iOS 26의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의 투명도가 불만이라면, 설정 앱에서 '접근성→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 투명도 줄이기'를 선택하면 투명도 효과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9.17 13:41이정현

팀 쿡 "아이폰 에어, 배터리 걱정 없다"…근거는?

애플이 올해 처음 선보인 슬림형 아이폰 에어의 배터리 성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슬림형 '아이폰 에어'는 SIM 카드 슬롯을 없애고 eSIM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라며 "배터리 수명이 아주 훌륭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폰 에어 내부 구조를 처음부터 새롭게 설계했다"면서 "eSIM 전용 모델로 설계해 SIM이 차지하던 공간을 배터리로 확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쿡은 애플의 이 같은 시도가 "정말 놀라운 혁신이다”고 강조했다. 아이폰 에어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물리적인 SIM 지원을 완전히 중단한 첫 아이폰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이미 몇 년 전부터 eSIM만 지원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SIM 슬롯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애플은 이번에 초슬림 프레임에 배터리를 장착하기 위해 공간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eSIM으로 전격 전환했다. 다만 팀 쿡의 설명과는 별개로 실제 아이폰 에어의 배터리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외신들이 평가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 에어의 배터리가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으나,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 향후 테스트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5.09.17 11:11이정현

"벌써부터 아이폰18 소식…다이내믹 아일랜드 줄어든다"

출시까지 아직 1년 이상 남은 애플 아이폰18에 대한 소식이 벌써 전해지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아이폰18 시리즈에 전작보다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화면 내장형 페이스ID는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이폰17 프로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실제 아이폰17 프로에는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8 시리즈에는 새로운 형태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등장했다. 맥루머스는 특히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8 시리즈가 아이폰 출시 20주년 기념작이라는 점에서 “사실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반면에 화면 내장형 페이스ID는 아이폰16 프로 때부터 탑재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인스턴트 디지털이 공유한 정보가 정확하다면, 이 기능은 빠르면 아이폰19 프로 모델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인스턴트 디지털은 중국 웨이보에서 약 1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IT팁스터로 과거에도 ▲아이폰17 프로의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 탑재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의 옐로우 색상 출시 등을 정확하게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일부 아이폰17 관련 전망은 빗나간 바 있다.

2025.09.16 15:23이정현

구글, 시총 3조 달러 돌파…분할 걱정 덜고 날았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가총액 3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알파벳은 15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4%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3조500만 달러로 마감됐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로써 알파벳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4번째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섰다. 구글은 이달 초 미국 법무부와 반독점 소송에서 기업 분할 판결을 피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법원의 아밋 메타 판사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과 광고 시장에서 독점적 행위를 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크롬을 비롯한 주요 사업을 분할해달라는 법무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알파벳 주가는 연초에 비해 30% 이상 상승해 나스닥 평균 상승률인 15%를 크게 웃돌았다. 구글은 기업공개(IPO)를 한 지 20년 만에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섰다. 또 알파벳 지주회사 체재로 전환한 지는 10년여 만이다.

2025.09.16 13:53김익현

애플, iOS 26 출시…"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적응형 전력 모드 눈길"

애플이 15일(현지시간)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26을 정식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iOS 26에서는 2013년 iOS 7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이 이뤄졌다. 애플은 새 디자인 언어인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를 도입해 메뉴와 버튼, 각종 사용자인터페이스(UI) 요소들을 반투명 처리하고 빛의 굴절 효과를 더해 실제 유리 같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다만 이 효과가 배터리 소모를 늘릴 수 있어, 애플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적응형 전력 모드'를 새롭게 탑재했다. 적응형 전력 모드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분석해 배터리 소모를 조정한다. 또한 디스플레이 밝기 등 일부 기능을 자동으로 조정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메시지에도 최신 채팅 앱들이 제공하던 기능들이 대거 추가됐다. ▲그룹 채팅 입력 상태 표시 ▲그룹 채팅 시 연락처 내 사람 추가 ▲메시지 일부 선택 ▲그룹 채팅 투표 ▲메시지 창 배경 지정 등이 새롭게 지원된다. 애플은 이번에 인공지능(AI) 기반 통화 기능도 포함시켰다. '통화 스크리닝' 기능은 통화나 문자를 주고받은 기록이 한 번도 없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걸려올 때 작동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면 전화를 건 상대는 아이폰 자체 음성안내에 따라 통화 목적을 먼저 말해야 한다. 이어 아이폰이 이 내용을 화면을 표시하고, 사용자는 전화를 받을지 여부를 결정한다. 또 통화 대기 지원 기능은 대기 중일 때 자동으로 연결을 감지해 알림을 보내주며, 발신자 확인 기능은 수신자의 이름과 통화 목적을 표시해준다. 실시간 번역 기능을 추가해 전화와 메시지 대화를 다른 언어로 전환 가능하다. 페이스타임에서는 통화 중 실시간 번역된 자막이 화면에 나타나며, 전화 통화에서는 오디오가 실시간으로 번역돼 스피커로 들려준다. 에어팟을 사용할 경우 근처에서 다른 언어로 말하는 사람의 말을 번역해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다. 카플레이 역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반영한 새 인터페이스로 바뀌었다. 여기에는 ▲메시지 반응 및 대화 고정 ▲컴팩트한 전화 수신 화면 ▲실시간 활동 위젯이 추가됐으며, 차량 정차 시에는 아이폰 영상을 무선 송출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iOS 26은 곧 아이폰16 이하 모델에서도 곧 설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며, 이번에 iOS26 지원 모델에서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은 빠졌다

2025.09.16 09:42이정현

"아이폰17 사전주문, 프로 맥스에 몰려…에어는 시들"

아이폰17 시리즈 첫 주말 사전 예약 물량이 전작인 아이폰16을 넘어섰다고 나인투파이브맥,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엑스를 통해 “아이폰17 라인업의 첫 주말 사전 주문 수요가 아이폰16을 웃돌았다”며, “프로 맥스, 프로, 표준 모델의 2025년 3분기 생산 계획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늘었고, 예상 배송 지연 기간은 약 1주일 정도만 더 길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는 세 모델 모두 사전 주문 수요가 더 강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여전히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2025년 3분기 생산량은 이전 모델 대비 약 60% 증가했으나, 배송 대기 시간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아이폰 에어의 경우 출시 재고가 비교적 여유 있는 편이라며, 지난 해 아이폰16 플러스보다 수요가 약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플러스 대신 초슬림 모델인 아이폰 에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애플은 3분기 아이폰 에어 생산 계획을 대체 모델인 아이폰16 플러스보다 3배 늘렸다. 궈밍치는 "에어는 애플이 그 동안 내놓지 않았던 새로운 모델이기 때문에 실제 수요를 평가하려면 장기적인 판매 추이를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아이폰 에어의 경우 eSIM 전용 모델로 출시돼 중국에서 출시되지 않는다는 점도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2025.09.16 08:39이정현

아이패드 프로·맥북 프로 'M5 모델'은 언제 나올까

애플이 지난 주 아이폰17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한 가운데, 내년 초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의 올해 신제품 출시 계획과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제품들을 보도했다. 올해 : M5 아이패드 프로·M5 비전 프로·에어태그 2 등 올해 안에 M5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될 전망이다. 신형 M5 칩이 탑재돼 성능과 효율이 개선되며, 전면 카메라가 2개 장착돼 세로·가로 촬영과 영상 통화가 모두 가능해진다. 비전 프로 헤드셋도 M5 칩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착용감을 개선한 헤드 스트랩과 스페이스 블랙 모델이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위치 추적 정밀도가 가오하된 에어태그2(U2 칩 탑재, 최대 3배 긴 추적범위) ▲더 빨라진 애플TV(A17 프로 칩, 와이파이7 지원 N1칩 탑재) ▲ 새로운 컬러옵션이 추가된 홈팟 미니 등의 연내 출시가 예상된다. 특히 신형 애플TV는 내년에 출시될 새로운 시리 음성 비서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봄 : M5 맥북 프로·아이폰17e 유력 매년 10월 출시되던 맥북 프로는 이번에는 새해 초로 밀렸다. M5 맥북 프로는 디자인 변화보다는 성능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몇 개월 내에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또는 프로 디스플레이 XDR의 업데이트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27인치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후속 모델이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보급형 아이폰 17e(A19 칩 탑재)와 오랫동안 소문이 나왔던 스마트 홈 허브 제품도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올해 신제품을 출시할 때 별도 행사를 개최할 지 아니면 보도자료를 통해서 출시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M5 칩이 올해 안에 출시될 경우, 애플이 별도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09.15 16:40이정현

"아이폰17부터 갤럭시S26까지"…대형 카메라 모듈이 뜬다

대형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고 IT 매체 폰아레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에어에서 가로로 길게 확장된 후면 카메라 모듈을 선보였다. 이 디자인은 앞으로 삼성전자, 소니 등 다른 제조사들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소니의 합류 최근 삼성의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S26 시리즈 역시 디자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갤럭시S26 엣지는 아이폰17 프로와 매우 유사한 후면 카메라 모듈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 엣지의 두께는 5.5mm로, 애플의 슬림형 모델인 아이폰 에어보다 0.1mm 가량 더 얇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약 4천2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 에어처럼 대형 카메라 모듈에 여러 부품을 집약해 기기 두께를 얇게 만드는 설계 방식을 채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공개된 소니 엑스페리아 신제품도 아이폰17 프로와 유사한 수평 후면 카메라 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향후 출시될 모델에도 이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수평형 카메라 모듈 디자인은 구글 픽셀폰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후, 아이폰17 프로가 채택하면서 더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경쟁사들이 잇따라 비슷한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스마트폰 업계 전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평가다.

2025.09.15 15:58이정현

DGIST,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27.85대 1 기록

DGIST가 2026학년도 학부 수시모집에서 경쟁률 27.85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 가운데 3년 연속 최고 경쟁률이다. DGIST는 내년 수시 222명 모집에 6천182명이 지원, 지난해 경쟁률(23.3대 1)을 크게 웃도는 27.85대1를 나타냈다. 지원자 수 역시 전년 대비 23.4% 증가한 수치다. 전형별로는 고른기회전형이 45.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기초학부는 33.8대 1이다. 과학인재전형은 23.7대 1, 학교장추천전형 기초학부는 21.23대 1로 집계됐다. 신설된 학교장추천전형 반도체공학과는 6.08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 지원자 분포는 수도권이 35.5%로 가장 많았다. 대구·경북 17.4%, 부산·울산·경남 16.6%, 중부권 18.2% 등으로 나타났다. 호남·제주 9.4%, 강원 2.0%, 해외 지원자도 56명(0.9%)이 지원했다. 일반고 출신 비율이 73.2%로 전년보다 늘었다. 김소희 DGIST 입학․학생처장은 “의대 선호와 학령인구 감소 추세, 수도권 쏠림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일궈낸 성과"라며 "창의적 인재 발굴과 융복합 교육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지속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15:53박희범

애플, iOS 26 베일 벗는다…"사용자 경험 싹 바꿀 것"

애플이 모바일과 패드, 데스크톱을 비롯한 전체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해 사용자 경험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15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iOS 26과 아이패드OS 26을 동시 배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된 후 석 달간 베타 과정을 거친 이번 버전은 아이폰11 시리즈 이후 모델과 아이패드11부터 최신 프로 라인업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iOS 26 핵심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다. 아이콘과 메뉴 전반이 반투명 처리돼 주변 빛과 색상을 반사하고 굴절시키는 식으로 작동한다. 잠금화면 시계와 앨범 아트도 화면 전체를 활용한다. 제어센터와 패스코드 화면에는 애니메이션 효과도 새로 들어갔다. 메시지 앱에는 그룹 투표와 배경 설정 기능이 추가됐다. 낯선 문자 발신자는 자동 분류된다. 전화 앱에서는 발신 목적을 먼저 확인하는 '콜 스크리닝'과 상담원 연결 대기를 대신 처리하는 '홀드 어시스트'가 탑재됐다. 또 실시간 번역을 통해 전화와 메시지 대화를 다른 언어로 전환 가능하다. 아이폰 배터리 관리 방식도 업그레이드됐다. 아이폰15 프로 이상 기기는 '적응형 전원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이는 필요 시 성능과 밝기를 자동 조정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기능이다. 음악 앱에는 '오토믹스' 기능이 탑재돼 곡을 DJ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아이폰에는 맥의 '프리뷰' 앱이 처음으로 기본 탑재돼 PDF와 이미지 편집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플레이는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반영한 새 인터페이스로 구성됐다. 메시지 반응을 비롯한 대화 고정, 컴팩트한 전화 수신 화면, 실시간 활동 위젯이 추가됐다. 차량 정차 시 아이폰 영상을 무선 송출하는 기능도 들어갔다. 애플은 아이패드OS 26가 더 근본적 변화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맥과 유사한 윈도잉 시스템을 도입해 앱 창을 자유롭게 띄우고 배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새로운 메뉴 바와 도크의 폴더 고정 기능이 추가돼 멀티태스킹 한계를 지적받던 태블릿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아이패드11은 A16 바이오닉 칩과 6GB 메모리를 탑재해 새 기능을 지원한다. 프로 모델에서는 성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 잠금화면과 홈 화면 전반도 리퀴드 글래스로 재구성됐다. 애플은 기존 명명 규칙을 바꿔 iOS 19 대신 iOS 26으로 바로 넘어갔다. 외신은 이를 자동차 모델명과 같은 연도 기반 체계로 해석했다. 엔가젯은 "애플은 모든 OS를 일관되게 26 시리즈로 정리해 플랫폼 통합을 꾀했다"고 평가했다.

2025.09.15 15:49김미정

애플 시리·AI 검색 개발 총괄도 퇴사…핵심 인재 이탈 가속

애플에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와 차세대 AI 웹 검색 시스템 개발을 총괄해온 로비 워커 수석이사가 회사를 떠난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관계자는 워커 수석이사가 다음 달 애플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행보에 대해선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워커 이사는 오랫동안 애플 AI 전략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그는 존 지안안드레아 AI 총괄에게 직접 보고하는 핵심 임원 중 한 명으로, 최근까지 '답변·정보·지식(Answers, Information and Knowledge)' 팀을 이끌며 AI 기반 웹 검색 시스템 개발에 집중했다. 이 시스템은 오픈AI의 챗GPT나 퍼플렉시티와 경쟁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내년 출시가 예정돼 있다. 그는 올해 초까지 시리 총괄을 맡았으나 애플이 약속했던 시리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연이어 지연되면서 조직 개편이 단행됐다. 이후 시리 관리 권한은 소프트웨어 부문을 책임지는 크레이그 페더리기 부사장에게 이관됐으며, 이는 곧 워커 이사의 권한이 크게 축소됐음을 보여준다. 워커 이사는 지난 3월 열린 내부 회의에서 시리 개발 지연에 대한 비판을 직접 받기도 했다. 그는 당시 "우리는 수백 마일을 헤엄쳐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울 만큼 성과를 냈지만, 하와이까지 가지 못했다는 이유로만 비난받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최근 애플 AI 조직에서는 인재 이탈이 잇따르고 있다. 루오밍 팡 전 AI 모델 팀 리더는 여러 엔지니어, 연구원들과 함께 메타로 이직했으며, 검색 서비스 임원 프랭크 추도 메타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메타가 상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인력을 확보하면서 애플의 인재 유출은 더 빨라지고 있다. 이처럼 핵심 인력이 경쟁사로 이동하면서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약 7% 하락했다. 다만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에서는 1.7% 반등해 주당 233.93달러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워커의 퇴사가 애플 AI 전략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분석한다.

2025.09.14 12:40남혁우

애플 A19 프로, 싱글스레드 성능서 AMD 라이젠 제쳤다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19 프로(A19 Pro)가 PC용 고성능 데스크톱 칩을 능가하는 성능을 기록했다. 최근 공개된 Geekbench 6 벤치마크 결과에서 A19 프로는 AMD의 최신 데스크톱 프로세서 라이젠 9 9950X를 싱글스레드 성능에서 앞섰다. IT 전문매체 탐스하드웨어는 A19 프로가 싱글스레드 점수 3천895점을 기록해 전작 A18 프로 대비 11% 향상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또 A19 프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보다 약 36%, 라이젠 9 9950X보다도 11.8% 높은 성능을 보였다. 멀티스레드 성능 역시 A18 프로 대비 약 12% 개선됐다. 이번 성능 향상은 단순한 클럭 속도 증가가 아닌 마이크로아키텍처 개선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A19 프로는 2개의 고성능 코어(최대 4.26GHz)와 4개의 고효율 코어로 구성돼 있으며, 브랜치 예측 능력과 캐시 메모리 용량을 확대했다. 특히 고효율 코어의 L3 캐시는 전 세대 대비 50% 증가했다. 제조는 TSMC의 3나노 N3P 공정을 적용했다. GPU 성능 개선 폭은 더 크다. 긱벤치6 그래픽 테스트에서 A19 프로는 전작 대비 37%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아이패드 에어 M2·M3 칩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보여줬다. 애플이 별도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벤치마크 결과만으로도 AMD 통합 GPU와 견줄 수 있는 성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탐스하드웨어는 "A19프로 GPU는 배경 흐림(게임의 피사계 심도, 실시간 멀티 레이어 합성, 비디오 배경 흐림 등에 중요)과 가우시안 흐림(후반 처리, 비전 처리, FPU 연산에 중요)에서 이전 모델 대비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5.09.14 07:50전화평

애플워치 고혈압 알림 기능, 美 FDA 승인 받아

애플워치 울트라3와 애플워치11에 도입되는 고혈압 알림 기능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능은 다음 주부터 미국, 유럽연합(EU), 홍콩, 뉴질랜드 등을 포함한 약 150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심박을 측정하는 광학 센서를 통해 한 달 동안 사용자의 심박과 혈관 상태를 관찰한 뒤, 고혈압 증상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리고 의사 진료를 권장하는 방식이다. 또, 이 기능은 15일 출시되는 워치OS에 포함돼 제공되며, 신형 애플워치 뿐 아니라 ▲애플워치9 ▲애플워치10 ▲애플워치 울트라2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번에 고혈압 알림 기능이 고혈압 환자의 약 절반에 경고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증 고혈압 환자의 경우 더 높은 비율로 알림이 전송되며, 출시 첫 해 동안 진단받지 않은 고혈압 환자 100만 명 이상이 알림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애플은 고혈압 환자라고 해서 모두 알림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2025.09.13 09:21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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