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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으로 비대해진 데이터, IBM은 어떻게 보호할까

IBM이 인공지능(AI) 열풍과 함께 급격하게 성장한 대규모 데이터의 보안 취약점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IBM 최주영 차장은 1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털 코엑스에서 열린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2024(ACC+ 2024)'에서 랜섬웨어 등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시했다. 최근 AI, 빅데이터 등의 성장으로 비정형 데이터 규모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과도하게 늘어난 데이터로 인해 이를 모두 관리하기 어려워진 틈을 노린 사이버공격의 피해도 비례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IBM의 보안솔루션은 급증한 데이터 환경에서도 사이버 위협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감지하며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보호, 재해 복구 전략 및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을 함께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IBM의 플래시시스템은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데이터 중심 앱을 지원한다. 데이터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어 장애나 데이터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IBM은 랜섬웨어 공격과 같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특화서비스인 IBM 사이버볼트도 선보인다. 또 안전한 데이터 복사본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관리해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더라도 원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구하는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한다. 더불어 모니터링 서비스 Q레이더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스템을 모니터링한다.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기능을 활용해 모니터링 및 탐지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기업의 대규모 업무 환경에서도 일관적이고 오차를 최소화해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다. 최주영 차장은 "지난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기업들의 연평균 피해는 연평균 67억원에 달했다"며 "반면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피해를 예비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예산차이는 약 2.2%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IBM 플랜 시스템은 장애 보호, 재난보호 데이터 탈취, 사이버 공격 등이 발생했을 때 기업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7 17:13남혁우

모코엠시스 "'옵저버빌리티'로 DX 전환 문제 해결"

심규태 모코엠시스 부장이 디지털전환의 핵심은 식별가능성 즉 옵저버빌리티 (Observability)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심 부장은 지디넷코리아가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개최한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 2024'에서 '비즈니스 운영의 명확한 통찰력 앱 다이나믹스의 강력한 옵저버빌리티'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즈니스 운영에서 다양한 이슈들이 있지만 많이들 언급하고 고민하는 부분들은 기존 시스템과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라며 "디지털 전환의 어려움은 인프라 네트워크, 최종 사용자 다양한 스펙들을 어플리케이션이랑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것도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랑 온프라미스 또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면 연결성이랑 보안도 유지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다"며 "기업은 단순히 업무 어플리케이션만 하는 게 아니라 이게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까지 확인해서 디지털 전환을 진행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심 부장은 디지털 전환의 문제 해결책은 모니터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모니터링은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며 "어플리케이션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개발 환경도 함께 고려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 디지털 전환을 고려할 부분이 너무 많다"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니터링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온 방안이 바로 옵저버빌리티"라고 부연했다. 심 부장은 "결론적으로 이 옵저버빌리티는 내부 동작을 더 많은 다양한 지표로 이해 하고 외부 툴을 이용한 관측만으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내부 동작이랑 시스템 상태를 이해할 수 있다"며 "이러한 내부 상태, 성능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잘 이해하는 능력도 바로 옵저버빌리티"라고 강조했다.

2024.04.17 17:01이한얼

이종호 장관, 한화시스템 찾아 위성통신 R&D 강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를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우주 및 레이다 기술을 점검하고 업체 연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종호 장관은 한화시스템의 국내 우수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받고 국산 우수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국내 우수한 연구기관과 민간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연계해 연구성과가 산업화 될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선진국 수준의 반도체 및 위성통신 연구개발의 성과가 산업계에 파급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4.16 15:13박수형

ST, 강력한 통신 기능 갖춘 신규 NFC 리더기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새로운 NFC 리더기 'ST25R100'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첨단 기능과 강력한 통신 능력을 제공하는 ST25R100은 4mm x 4mm의 컴팩트한 크기로 제공된다. 이는 고성능과 신뢰성을 유지하면서도 낮은 전력 소비를 특징으로 해 강력한 비접촉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 소형 칩을 통해 프린터, 전동공구, 게임 단말기, 가전 제품, 의료기기, 출입 통제 시스템과 같은 제품에 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다. ST25R100은 소형 안테나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제약형 기기임에도, 강력하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보장한다. 또한 새롭게 향상된 저전력 카드 감지(LPCD) 기능을 탑재해, 기존의 첨단 디바이스들보다 감지 범위를 크게 확장되어 더욱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카드 판독을 위해 NFC-A/B(ISO 14443A/B, 최대 106kb/s) 및 NFC-V(ISO 15693, 최대 53kbit/s) 등의 표준 NFC 사양을 지원하는 데이터 프레이밍(Dat-Framing) 시스템과 첨단 아날로그 프런트엔드(AFE)를 내장하고 있다. 이 리더기는 2.7~5.5V에 이르는 광범위한 전원공급 및 주변장치 I/O 전압 범위를 지원한다. 전력관리를 지원하는 다중 동작 모드는 디바이스 전류를 1µA까지 줄임으로써 배터리 구동 애플리케이션의 런타임을 연장해준다. 0.1µA만 소모하는 리셋 모드도 지원된다. ST25R100은 현재 샘플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소형 기기에서 비접촉식 카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4mm x 4mm 크기의 24핀 TQFN 패키지로 제공된다. 한편 ST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 2024(Embedded World 2024)' 전시회(4A홀, 148 부스)에서 ST25R100 리더기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4.16 15:01장경윤

마이크로칩, 뉴로닉스 AI 랩스 인수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FPGA에 배포된 전력 효율적인 AI 기반 엣지 솔루션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뉴로닉스 AI 랩스(Neuronix AI Labs)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뉴로닉스 AI 랩스는 이미지 분류, 물체 감지 및 시멘틱 세그멘테이션 등의 작업에 필요한 전력, 크기 및 연산양을 절감시키기 위해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하는 뉴럴 네트워크 희소성 최적화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다. 마이크로칩의 미드레인지 폴라파이어(PolarFire) FPGA 및 SoC는 저전력, 신뢰성, 보안 기능 측면에서 이미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마이크로칩은 이번 인수로 비용, 크기, 전력 제약이 있는 시스템에서 컴퓨터 비전 애플리케이션이 사용하도록 설계된 부품의 대규모 엣지 디플로이먼트를 더욱 비용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로우레인지 및 미드레인지 FPGA의 AI/ML 처리 능력을 몇 배 더 증대할 수 있게 됐다. 브루스 바이어 마이크로칩 FPGA 사업부 부사장은 "뉴로닉스 AI 랩스의 기술을 통해 AI·ML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인텔리전트 엣지 시스템에 배포되는 FPGA 및 SoC의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것"이라며 "이제 시스템 개발자들은 이전에는 크기, 열 또는 전력 제약으로 구현이 어려웠던 스몰 풋프린트 하드웨어의 아키텍처를 설계 및 배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뉴로닉스 기술의 확보로 FPGA 설계 플로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FPGA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업계 표준 AI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강력한 병렬 처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뉴로닉스의 AI 지적 재산과 마이크로칩의 기존 컴파일러와 소프트웨어 설계 키트를 결합하면 RTL 관련 전문 기술이나 기본적인 FPGA 아키텍처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 없어도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FPGA 로직에 AI·ML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하드웨어를 다시 프로그래밍 할 필요 없이 즉시 CNN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2024.04.16 14:36장경윤

영림원소프트랩, 공공기관 대상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교육

영림원소프트랩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교육에 나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미나는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후 1시반부터 서울 양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ERP'를 주제로 ▲검증된 프로세스 ▲원활한 유지보수 ▲규정 준수 및 기관별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확장성 등의 상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는 ERP 구축에 성공한 두 공공기관의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통합경영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진행한 국산 ERP로의 성공적 교체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덕중 영림원소프트랩 공공사업부 상무는 "공공기관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을 위한 노력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부처 관계자들에게는 아직 와닿지 않는 분위기"라며 "세미나에 참석하셔서 ER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별로 적합한 대응 전략까지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5 13:52이한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AI엑스포코리아 2024' 참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 전시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 AI 연산 환경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까지 지원하는 AI 플랫폼 전략 및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서울메쎄에서 주최하는 AI EXPO KOREA 2024는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인 이 행사에 약 300개사 500부스가 참가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비즈니스를 위해 필요한 GPU 서버부터 초고성능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사전 설계해 완벽하게 통합한 '효성 AI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부스 번호 B11)을 마련했다. AI 도입을 고민하는 관람객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스탬프 릴레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최근 인간과 유사한 지능과 자가 학습 능력을 갖춘 일반인공지능(AGI)가 등장하며 AI 비즈니스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AGI의 등장은 더 큰 데이터 세트와 복잡한 AI모델이 필요함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GPU시스템 및 데이터 처리 효율이 보다 중요해졌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연산 환경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 AI솔루션까지 고객의 AI 전환을 위한 핵심 경쟁력을 제공한다.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위해 슈퍼마이크로와 협업해 GPU 서버를 시장에 공급하고, 초고성능 병렬파일 스토리지 'HCSF'를 통해 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AI·ML옵스 솔루션, GPU DB, 인메모리 DB, 고속 네트워크 등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 연계 및 확장 제안을 통해 고객에게 AI 인프라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부터 국내 은행권, 공공기관, 유통 대기업, 연구기관, 의료기업 등을 중심으로 AI·GPU 인프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굵직한 성공사례를 다수 확보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시스템 설계 관련해 기획 단계부터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 인력과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최적화된 AI 시스템 설계를 위해서는 기획 단계부터 풍부한 경험의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인프라 구현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 맡기고, 고객은 비즈니스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당사의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5 11:31김우용

ST, 최첨단 온칩 디지털 서명 갖춘 NFC 태그 IC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최첨단 온칩 디지털 서명 메커니즘인 트러스트 25 엣지를 구현하는 ST25TA-E NFC 태그 IC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 제품 여권(DPP) 및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ST25TA-E에 내장된 첨단 비대칭 암호화 엔진에서 실행되는 ECC(타원곡선 암호 방식) 방식의 새로운 온칩 서명 기술은 연결된 물체의 진위성을 보장할 수 있다. 온칩과 오프칩 디지털 서명 기술을 통합한 새로운 ST25TA-E NFC 태그는 위조 및 불법 유통을 철저히 방지하고, 소비자의 참여를 증대시키는데 기여한다. ST25TA-E는 고급 브랜드의 디자이너 의류 및 액세서리나 예술품 또는 디지털 인증서가 필요한 품목 등 고가 제품을 보호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 NFC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태그에 접촉하면, 제품의 전체 공급망 경로를 추적해 개별 제품의 출처를 확인하고 보안 감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강화된 인증 방식과 온칩 사용자 메모리 기능의 결합으로 브랜드 소유주들은 맞춤형 소비자 경험도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태그에 저장된 콘텐츠에 손쉽게 접속하고 소유권을 안전하게 등록 및 이전하는 등이 가능하다.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유용하다. 트러스트25 엣지 ECC 기반 서명은 기본적으로 블록체인 기술로 지원되므로 데이터의 불변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ST25TA-E 태그 IC는 읽기 및 쓰기 모드 모두에서 비밀번호로 메모리의 일부 또는 전체를 보호할 수 있다. 또 재작성을 방지하는 파일의 영구 잠금 기능, 소비자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익명 모드 등의 다양한 추가 기능을 갖췄다. 증강형 데이터 교환 형식인 NDEF(Augmented NFC Data Exchange Format)을 지원해 사용자는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동시 전송할 수 있다. ST25TA-E 가격은 1천개 구매 시 0.325달러다. 샘플은 현재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8월부터 대량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ST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에서 열리는 RFID 저널 라이브 전시회(511번 부스)에서 ST25TA-E NFC 태그에 대한 데모를 선보인다.

2024.04.15 10:33장경윤

네패스, 美 고객사 'AI반도체용 PMIC' 대량 수주

네패스는 미국 시에틀에 본사를 둔 전력 반도체 전문 팹리스사로부터 AI 서버용 저전력 PMIC(전력관리반도체)를 대량 수주해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8인치는 현재 월 3천장에서 2분기부터 2만장 규모로 늘리고, 12인치는 금년까지 월 1만 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 후 내년까지 월 1만 5000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총 투자규모는 내년 말까지 약 600억~700억 원으로 추산된다. 특히 12인치 제품은 주로 미국 최대 AI반도체회사 서버 시스템에 공급 될 예정으로, 시스템 한 대당 최대 3천개의 PMIC가 들어가게 된다. 네패스는 "자사 반도체 사업부는 기존의 휴대폰용 PMIC 물량도 AI폰 성장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 가고 있고, 휴대폰 및 차량용 전장 제품에 OLED 채용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사업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네패스는 반도체 사업부와 전자재료 사업부를 두고 있다. 반도체 사업부는 AI반도체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3천500억 원에서 2026년에는 5천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전자재료 사업부는 올해 매출 950억원에서 2026년 1천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2024.04.15 08:33장경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한국정보시스템학회 1차 공동세미나 개최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IISS, 회장 홍태호 부산대 경영학과 교수)와 한국정보시스템학회(KAIS, 회장 오창규 경남대 교수)는 'AI 기술과 지역발전–함께 나아가는 미래'를 주제로 12일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에서 1차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상진 교수(동아대학교) 사회로 홍태호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과 오창규 한국정보시스템학회장, 김지훈 KT 상무, 김종원 동의대학교 교수의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4건의 강연이 이뤄졌다. 첫 강연은 'LLM 모델의 최신동향과 이슈'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우주 교수가 했다. 김 교수는 LLM의 다양한 모델과 새로운 응용 영역을 소개했다. 또 KT 방홍희 팀장은 'KT 초거대 AI 추진방향'을 주제로 기업시장의 초거대 AI 동향과 적용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부산은행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장은 '금융권 빅데이터 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금융권의 LLM 활용방안을 다뤘다. 부산시도 행사에 참여했다. 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인공지능정책팀의 정나영 과장이 '부산시 인공지능 정책 방향'을 주제로 부산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부산시의 인공지능 정책을 소개하며 ICT 취업을 위해 준비 사항을 소개했다.

2024.04.14 08:10방은주

'창립 24주년' 픽셀플러스, 비전2030 선포...톱5 진입

CMOS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는 신사옥 준공식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픽셀플러스는 이날 행사와 더불어 회사의 신규 CI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서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KETI 신희동 원장,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김정회 상근부회장, 한국팹리스산업협회 김경수 회장, 태평염전 김상일 회장을 비롯한 4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해 픽셀플러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창립 24주년과 함께 진행된 준공식에서 이서규 대표는 '비전 2030'이라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우리 이미징 기술로 인류 삶을 안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천억원과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글로벌 톱5 진입을 목표로 모든 역량과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는 ▲기술 경쟁 우위 재고를 통한 사업구조 개편 ▲다변화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신사업·신시장 발굴 강화 ▲창의적 조직문화 구축과 인재 육성 ▲사회적 책임 의식 강화를 통한 원칙준수 및 사회공헌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미지센서 분야의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포부다. 또한 픽셀플러스는 이날 행사와 함께 신규 기업 CI도 공개했다. 신규 CI는 ▲기술혁신 ▲인간과 디지털 세상의 상호작용 ▲기술을 통한 미래와의 연결을 키워드로 이미지센서의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미지센서를 통해 우리의 삶을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PIXELPLUS'라는 글자에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이사는 "픽셀플러스의 '비전 2030'은 이미지센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이자 각오"라며 "새로운 공간과 비전, CI 등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한 만큼 본격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2 15:39장경윤

리벨리온, 'PCIe 5.0' 컴플라이언스 테스트 통과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데이터센터향 AI반도체 '아톰(ATOM)'을 탑재한 '아톰 카드'가 업계 표준화 단체 'PCI-SIG'가 주관하는 PCIe 5.0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PCIe 5.0 지원에 대한 공식 검증을 통과했다. 국내에서 해당 검증을 통과한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리벨리온이 유일하다. PCIe는 컴퓨터 내부에서 다양한 부품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규격으로 SSD,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전자 기기에 활용된다. PCI-SIG가 주관하는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는 특정 기기 또는 플랫폼이 특정 세대의 PCIe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원하는지 다양한 항목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리벨리온의 아톰 카드는 이번 테스트의 모든 평가항목을 통과해 최신 5세대 규격인 PCIe 5.0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과 성능, 다양한 서버 및 플랫폼에 대한 호환성을 증명했다. 더불어 16개의 레인(Lane)을 지원해 높은 대역폭(bandwidth)과 속도를 확보했다. 레인(Lane): PCIe에서 데이터롤 전송하는 하나의 양방향 경로를 말하며, 레인이 많을수록 컴퓨터 내부에서 데이터를 더 많이,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리벨리온은 여러 대의 아톰 카드를 연결해 AI연산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일명 멀티카드 환경에 PCIe 5.0 기술을 활용하며, 언어모델을 포함한 생성형AI 모델을 가속한다. 고객은 공인받은 고속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큰 규모의 AI모델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산할 수 있다. 리벨리온은 올해 중순부터 고객에게 멀티카드 환경 기반으로 소규모 언어모델(SLM)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SLM 기반 상용서비스를 기획하는 PoC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ATOM 양산품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진욱 리벨리온 CTO는 "수준 높은 AI 추론 연산을 제공하기 위해선 칩 설계 뿐 아니라 카드 단위에 적용되는 통신 기술 또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리벨리온은 단순히 최신 통신기술을 선제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의 안정성까지 철저히 검증받음으로써 생성형 AI 추론의 필수 인프라인 멀티카드 솔루션의 성능과 신뢰성을 모두 확보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2024.04.12 10:01장경윤

행안부, 4월부터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 신설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를 신설한다. 행정안전부가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민간 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과 '모바일 신분증'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새로 도입되거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된 각 기관의 공공서비스들 중 시기별·이슈별로 국민이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이달부터 매월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소개할 계획이다. 민간 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은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공공서비스 이용 시 공공 앱뿐 아니라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KTX·SRT 승차권 예매를 비롯해 봄철 이용량이 급증하는 국립수목원·자연휴양림 예약 등을 네이버, 카카오톡, 금융 앱(토스·신한 플레이·KB페이) 등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X 예매는 네이버 앱에서 'KTX' 검색만으로 조회와 예매까지 가능하며 국립수목원은 KB페이 앱 내 편의 기능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2022년부터 정부 앱을 통한 운전면허증 발급이 시작된 이후 국가보훈등록증 발급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민간 개방으로 이용 편의성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서비스이다. 올해 3월부터는 민간 앱인 삼성월렛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금융기관, 공공기관, 식당 등에서 신원확인이 가능하다. 지문·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돼 신분증 도용 사례를 예방하는 장점도 있다. 행안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서비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시의성과 활용성 등을 고려해 매월 추천 대상을 선정해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정부혁신 누리집에 소개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그동안 꾸준히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모바일 신분증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혁신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의 좋은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국민들이 정부 혁신의 성과를 더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17:02이한얼

5나노 이하 최선단 파운드리, AI·애플 효과로 비중 확대

5나노미터(nm) 이하의 최선단 파운드리 공정 매출 비중이 지난해 말 기준 3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견조한 AI 반도체 수요와 최신형 아이폰용 칩셋의 양산화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체 파운드리 매출에서 5나노 이하의 최선단 공정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파운드리 매출에서 5·4나노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26%로 집계됐다. 2분기(21%)와 3분기(23%)와 비교하면 지속적인 상승세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는 그간 기타(Others)로 분류돼 왔던 3나노 공정의 매출 비중이 9%로 급증했다. 이를 고려한 5나노 이하 공정 매출 비중은 35%에 달했다. 현재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은 초미세공정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3사 모두 3나노 공정 양산에 돌입한 상황으로, 내년에는 2나노 공정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측면에서도 최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존재감이 커지는 추세다. AI 산업의 급속한 발달로 고성능·고효율 시스템반도체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엔비디아·AMD·퀄컴 등이 앞다퉈 4나노급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4나노는 강력한 AI 산업의 수요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며 "3나노 공정은 애플이 지난해 말 공개한 '아이폰15' 시리즈용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양산 본격화로 비중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정별 매출 현황을 발표하는 TSMC는 지난해 4분기 5나노 이하의 공정 매출 비중이 50%에 육박했다. 전분기(43%) 대비 7%p 늘었다. AI 산업의 수요가 지속 견조한 만큼, 최선단 공정 매출의 비중 확대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TSMC는 올 1분기 5천926억4천만 대만달러(한화 약 25조600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16.5%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4.11 15:08장경윤

마이크로칩, 최대 15W 전력 공급 'AVR DU MCU' 제품군 출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USB 인터페이스 기능을 개발자들이 임베디드 시스템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하는 AVR DU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AVR DU 제품군은 USB 커넥티비티 기능을 통합한 마이크로칩 8비트 MCU의 차세대 제품이다. 이전 버전보다 향상된 보안 기능과 더 높은 전력 공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렉 로빈슨 마이크로칩 8비트 MCU 사업부 부사장은 "USB는 오늘날 대부분 전자제품에서 채택하고 있는 표준 통신 프로토콜이자 전력 공급 방식"이라며 "마이크로칩의 AVR DU 제품군은 최첨단 8비트 MCU의 유연성과 향상된 전력 공급의 범용성을 결합해 USB가 가진 이점을 더욱 광범위한 범위로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용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AVR DU MCU는 USB 인터페이스에서 다른 동급의 USB 마이크로컨트롤러 보다 훨씬 월등한 최대 15W의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 이 기능을 통해 5V에서 최대 3A의 전류로 USB-C 충전을 가능케하므로 휴대용 보조 배터리 및 충전식 장난감과 같은 디바이스에 매우 적합하다. AVR DU 제품군에는 악의적인 공격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칩의 프로그램 및 디버그 인터페이스 비활성화(PDID) 기능이 통합돼 있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면 코드 보호 기능이 강화돼 프로그래밍·디버깅 인터페이스에 대한 액세스가 차단되고 펌웨어를 무단으로 읽거나 수정 또는 삭제하려는 시도가 차단된다. 안전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AVR DU 제품군은 읽기 쓰기가 동시에 가능한(RWW, Read-While-write) 플래시를 사용하며, 보안 부트로더와 결합하면 개발자는 제품 작동을 중단하지 않고도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버그를 패치하고 보안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AVR DU MCU 제품군에 업데이트된 이 기능을 통해 운영 중단 없이도 현장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의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다. 또한 AVR DU 제품군은 USB 클록 복구 기능을 통해 별도의 값비싼 외부 크리스탈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전체 설계 및 BOM(Bill of Material)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개발자들은 핵심 독립 주변 장치(CIP)로 주요 장치 기능과 시스템 관리 작업을 콤택트한 단일 칩 솔루션에 통합 가능함으로 보드 공간을 절약하고 설계 작업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들은 피트니스 웨어러블 및 가전 제품부터 농업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AVR DU MCU를 설계에 통합해 여러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AVR DU 제품군에 대한 가상 데모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1 09:30장경윤

TSMC, 1분기 매출 전년比 16.5% 증가…AI 수혜 '굳건'

TSMC는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이 총 5천926억4천만 대만달러(한화 약 25조6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 평균 전망치인 5천814억5천만 대만달러를 상회했다. 당초 TSMC가 제시했던 평균 매출 전망치 또한 웃돌았다. 가장 최근 공개한 3월 매출의 경우, 1천952억1천만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34.3%, 전월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업계는 AI 산업 발달에 따른 최선단 공정에 대한 수요 증가가 TSMC의 호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CNBC는 "TSMC 3월 매출의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는 2022년 11월 이후 가장 가파른 수준"이라며 "현재 TSMC는 엔비디아 등 고객사의 AI 반도체 호황으로 수혜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11 09:27장경윤

마이크로칩, TSMC와 파트너십 확대...칩 제조 역량 강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일본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TSMC의 자회사 JASM의 특화된 40나노미터(nm) 공정에서 제조 역량을 강화한다. JASM 팹은 자동차, 산업,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마이크로칩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내부 제조 역량과 용량 강화 및 기술 투자, 웨이퍼 팹, 파운드리, 조립, 테스트, OSAT(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 업체) 파트너 구축과 같은 협력이 포함된다. 마이클 핀리 마이크로칩 수석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의 책임감 있고 안정적인 공급 관리에 대한 평판은 이번 새로운 TSMC 제조 경로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이제 고객은 견고하고 유연한 제조 능력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칩의 제품을 더 쉽게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설계에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로즈 카스타나레스 TSMC 북미 사업 관리 수석 부사장은 "마이크로칩과의 이번 이니셔티브는 고객의 장기적인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려는 TSMC의 노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며 "마이크로칩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선도적인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이러한 기능을 제조하고 필요할 때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공동의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15:16장경윤

다쏘시스템, 독일서 버추얼 트윈·자동화 기술 소개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기술과 로봇 자동화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22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기술전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다쏘시스템은 전 세계적인 기술·인력 부족상황에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추얼 트윈 기반 혁신과 로봇 기반 자동화의 다양한 사례를 공개한다. 다쏘시스템은 전시장 내 17번홀 E16 부스를 운영한다. 자율 모바일 로봇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합한 엔드투엔드 디지털화 기술을 시연한다. 자동화 기업 오므론과 진행키로 했다. 자산 관리 셸(AAS)도 소개한다. AAS는 제조 분야 표준에 최적화된 디지털트윈협회(IDTA)의 관리 셸이다. AAS는 기업에게 제조용 데이터 교환을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은 생산 공장 현장 예시를 통해 AAS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상호작용 과정을 선보인다. 참가자는 쇼케이스에서 생산 공정 4개 스테이션을 포함해 이동식 자율 모바일 로봇이 설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제조업계 현업관계자들은 부스 내 버추얼 트윈 경험을 통해 ▲ 사전 판매 단계에서의 시스템 계획 ▲가상 커미셔닝(원활한 통합을 위해 워크플로를 가상으로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실제 시운전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는 프로세스) ▲버추얼 트윈 기반 자동화 운영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등 제품 제작의 전 단계부터 운영까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인더스트리 4.0과 제조업-X, 산업용 에너지,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탄소중립 생산, 수소 연료 전지 등 산업의 고도와 기후 중립과의 상생을 모색하며 약 4천개 글로벌 기업과 13만명 이상이 참가한다. 정운성 다쏘시스템 코리아 대표는 "버추얼 트윈을 로봇 자동화와 결합하면 모든 공정을 가상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최소한의 인력과 자원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유용"하다며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4에서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프로세스스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4.04.09 10:14김미정

ISC, 인터페이스 보드 사업부 매각…"선택과 집중 전략"

아이에스시(ISC)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 부품·장비 제조기업 루켄테크놀러지스에 인터페이스 보드 및 커넥터 사업부를 약 27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터페이스 보드는 메모리반도체 테스트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ISC는 지난 2019년 매출 다각화를 위해 관련 사업부를 신설하고 사업을 영위해 왔다. 그러나 전체 매출 비중이 2% 내외로 주력 사업인 소켓과 시너지 효과가 높지 않다고 평가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 2월 ISC가 국내 주요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공개한 'ISC 2.0 전략'의 일환인 '선택과 집중'을 위한 행보다, 업계에서는 ISC가 매각을 통해 테스트 소켓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SC 2.0 전략은 주력 사업의 글로벌 초 격차 달성을 위해 과감한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하는 데 의의가 있다. ISC는 "비주력 사업 매각 및 최적화 작업을 통해 주력 사업에 집중할 기반을 만드는 것을 '선택'으로, 글로벌 고객사가 자리한 북미 현지의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먹거리인 AI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을 잇달아 발표하고 양산 대응하는 것을 '집중'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4.09 09:21장경윤

나루시큐리티, 성남시 ITS 사업에 보안 제품 '커넥텀' 공급

나루씨큐리티가 통신사와 협력해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에 내부망 위협 탐지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나루시큐리티는 SK텔레콤이 진행중인 성남시 ITS 구축 사업에 위협 탐지 시스템 '커넥텀(ConnecTome)'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ITS는 성남시가 인구 100만명 도시 진입과 자동차 등록 대수 및 교통량 지속 증가에 따른 혼잡 가중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대규모의 교통 정보 수집 및 제공 장치와 주차 정보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나루씨큐리티의 커넥텀 제품은 여주시 ITS 구축 사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도입이다. 나루씨큐리티 관계자는 "이미 ITS 시스템 내부망 보안에 성능과 기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진행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보안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1:52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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