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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임원들도 주식매수 동참…유증 논란 진화 계속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을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들이 약 90억원 규모 회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 최고경영진에 이어 임원들도 주식 매수에 동참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일 공시를 통해 김 부회장이 회사 주식 약 30억원(4천560주)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각각 약 9억원(1천360주), 약 8억4천만원(1천262주) 규모 주식을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임원 49명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지난달 24~28일까지 장내에서 약 42억원 규모의 주식(6천333주)을 사들였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28일까지 지분을 매입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나머지 40여 명 임원들도 순차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면 추가로 공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급락해 논란이 됐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움직임은 유상증자 이후 급증한 주주들의 불만과 부정적 여론을 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의 방산블록화와 중동과 북미 등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현지 투자와 해외 수주에 대비한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20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유럽 국방비 증대를 요구하고, 올해 2월에는 우크라이나의 군사지원 중단을 시사하는 등 급변하는 지정학적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으로 폴란드, 사우디, 캐나다에서 수십조원의 잠수함 수주전에 나선 자회사인 한화오션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육해공 통합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높은 신용등급과 인적 네트워크 및 현지화 전략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손재일 대표는 “1~3년 내에 영업현금흐름을 뛰어넘는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장에서 완전히 배제될 것이라는 위기감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현지 생산 및 공급망 확보로 신속히 대응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1 13:39류은주

세종텔레콤, 안종석 신임 대표 선임...사업구조·리더십 재편

세종텔레콤이 전기·통신·소방 설비 시공 및 토목공사 전문 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재편에 박차를 가하며, 핵심 역량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세종텔레콤은 최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안종석 부회장 겸 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안 대표는 세종텔레콤㈜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구)조일이씨에스의 대표이사로서 수십 년간 전기공사 부문을 이끌어온 업계 베테랑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성과 사업 실행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2024년부터 조직 슬림화와 운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춤 '사업 리밸런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유선통신 사업 부문을 분할해 자회사 '세종네트웍스'를 신설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2025년 연초부터 수익성이 저조했던 알뜰폰 사업의 철수 절차를 진행 중이며, 4월 1일에는 블록체인 및 AI기반의 신 사업을 진행하던 신성장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 법인 '세종DX' 를 공식 출범시킨다. 이러한 구조 개편을 통해 존속법인 세종텔레콤은 전기·통신·소방·토목 공사 중심의 사업에 집중하며,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세종텔레콤은 2019년 6월 조일이씨에스를 합병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력 확보와 공사 실적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송전선로, 전기철도 전력 설비 및 신호 시스템, 항공 등화 시스템과 같은 특수 전기공사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반도체 공장 등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하이테크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안종석 대표이사는 “산업별 경기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부가가치의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수익성을 더욱 제고할 것”이라며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전력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0:34최이담

"올해 수도권 전세가격 상승, 월세 비중 확대 지속"

올해 수도권 전세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임대차 시장서 월세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KB금융경영연구소는 '2025 KB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하고 전세가격 등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에 대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의 62%와 공인중개사 61%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봤다. 2024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전세가격 하락 전망보다는 상승 전망이 크게 증가했다. 전세가격 상승폭에 대해서 부동산전문가는 1~3%, 공인중개사는 0~1%라고 응답했다. 부동산전문가의 70%, 공인중개사의 68%가 수도권 전세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비수도권 주택 전세가격에 대해서는 상승 전망과 하락 전망이 팽팽했다. 부동산전문가는 비수도권 전세가격 상승 전망을 52%로 공인중개사는 상승과 하락 전망이 반반인 50%라고 내다봤다. 비수도권 전세가격 하락 수준은 -1~0%라고 부동산전문가와 공인중개사 모두 입을 모았다. 임대차시장에서 월세 거래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도 봤다. 임대차시장에서 월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는 부동산전문가의 78%, 공인중개사의 56%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공인중개사의 59%, 비수도권 공인중개사의 52%가 월세 거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체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57.6%로 2023년 54.9% 대비 2.7%p가 증가했으며 최근 5년 평균 46.2%보다 11.4%pp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보고서는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전문가의 62%, 공인중개사의 79%, 프라이빗뱅커(PB)의 62%가 2025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봤으며, 하락폭에 대해 전문가는 -3~-1%, 공인중개사는 -1~0%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PB는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더 클 것이라며 -5~3%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25.03.16 09:10손희연

오아시스마켓, 대전으로 새벽배송 확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충청권 새벽배송 권역을 대전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대전 지역 고객들도 밤 11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새벽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17일 배송 건부터 대전 지역에 새벽배송을 시작한다. 이로써 기존 수도권을 비롯해 아산, 천안, 청주, 세종에서 운영되던 충청권 새벽배송 서비스의 범위가 더 넓어진다. 오아시스마켓은 2021년부터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왔다. 같은 해 7월 아산, 천안, 청주 지역으로 충청권 서비스를 확장했고, 2023년 7월에는 세종시를 추가하며 충청권 내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대전 지역 추가로 충청권 주요 도시에서 오아시스마켓의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천안, 아산, 세종 지역의 새벽배송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며 서비스 확장을 검토했고, 충청권 주요 도시인 대전 역시 친환경 장보기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새벽배송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새벽배송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새벽배송 지역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 전국 단위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물류센터 추가 확보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3 10:04안희정

세종텔레콤, 전기안전 점검 캠페인 실시

세종텔레콤은 꽃밭정이노인복지관과 함께 전기안전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전기안전 점검 및 노후 설비교체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세종텔레콤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 격차 해소 및 전기통신 안전점검 지원 캠페인을 기획했다. 첫 시작은 전주시 위기 가정 발굴 및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는 꽃밭정이노인복지관과 협력, 특히 전기안전에 있어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저소득 가구 및 고령층을 우선으로 고려한다. 지난 2월 세종텔레콤은 전기안전 전문가 및 기술 인력을 투입,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기 배선, 차단기, 콘센트 등의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전력 위험이 우려되는 7가구를 선발해 가정 내 전기 설비 및 기자재를 철저히 점검하고, 노후화된 전기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재능기부와 함께 전기안전 점검 수칙을 배포하여 각 가구별 자가 관리가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철 세종텔레콤 전기통신사업본부 부사장은 "전기안전은 생활 속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본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 전력설비 점검 및 교체 작업을 통해 전력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3.05 09:55최지연

브릴스, 세종엔지니어링과 로봇 공급 협력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는 경남·경북 지역 엔지니어링 기업 세종엔지니어링과 산업용·협동로봇 유통·판매를 위한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릴스는 세종엔지니어링을 공식 대리점으로 지정하고 경남,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자사 로봇 제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고객군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동차 2차 벤더 및 정밀 가공 분야 중심으로 브릴스 'BRS 시리즈' 로봇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엔지니어링은 브릴스 로봇 제품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보유 기술인 자동검사기, 머신탠딩, 빈픽킹 등에 브릴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브릴스 역시 세종엔지니어링과의 협력으로 경남·경북 지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주요 제조업체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브릴스 산업용, 협동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자 한다. 브릴스는 이번 파트너십 통해 로봇 판매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로봇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중소 제조기업 및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릴스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특수 로봇(방폭·용접 작업), 하이브리드 AMR 등 라인업으로 구성된 BRS 시리즈(브릴스 로봇 시리즈)를 론칭하며 국내외 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비전 시스템과 정밀 제어 기술을 탑재한 협동 로봇을 선보이며,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의 자동화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기존 로봇 제품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고객사들이 맞춤형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세종엔지니어링과의 협력을 통해 경남·경북 지역의 산업 자동화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봇 시장 활성화와 나아가 중소기업의 자동화 도입을 위한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6 08:39신영빈

세종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AI콜봇' 등록

세종네트웍스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AI 콜봇' 솔루션을 등록하고, AI 컨택센터 전환을 추구하는 고객 대상 솔루션 조달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는 시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들을 손쉽게 검색 및 비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플랫폼이다. 세종네트웍스의 AI 콜봇 솔루션은 컨택센터 상담원의 전화상담 업무를 AI 음성봇이 대신하는 서비스로 통신 인프라, AI 엔진, 클라우드 기반 웹을 결합한 올인원 플랫폼이다.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종네트웍스의 지능망 IVR, 음성 PRI를 비롯해 네이버 클로바 AI 등을 탑재해 높은 음성 인식률과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웹으로 구축된 관리자 사이트는 통화 대상자 등록, 시나리오 선택, 통화 시간대 및 예약 발송 설정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객사별 캠페인 시나리오에 맞춘 통화 발신 주기 설정, 재발신 횟수 설정 등 전화 상담 업무에 최적화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세종네트웍스 AI 콜봇 솔루션은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AI 콜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금융사 등에서도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세종네트웍스는 사용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 업데이트도 지속하고 있다. 민원 상담 혹은 특정 정보 안내 시, 일방향 전달이 아닌 통화 상대의 반응을 듣고 적절한 답변을 전달하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조현성 세종네트웍스 보이스사업 담당 이사는 “AICC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이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이들의 고민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세종네트웍스의 AI 콜봇은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 커스텀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7 08:48박수형

세종네트웍스, 사회적 고립가구 살피는 '세종올케어' 출시

세종네트웍스가 에이지테크 기반의 서비스 세종올케어를 선보이며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세종올케어는 기존의 클로바 케어콜 기반 AI 돌봄 전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돌봄 모니터링 전용 앱을 통한 안부 상시 확인 기능과 출동 서비스를 더해 관제 기능을 더욱 강화한 서비스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상황에서, AI 돌봄 관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에이지테크를 기반으로 사회적 돌봄 대상에게 보다 밀접하고 최적화된 케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세종올케어는 독거노인, 경도인지장애 노인, 취약계층 등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자가 전용 앱 'All-care'를 설치해두면 통화 이력, 앱 또는 웹사이트별 체류시간 기록, 휴대폰 충전 이력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토대로 대상자의 일상 활동을 감지한다. 지자체 담당자는 All-care 시스템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만약 돌봄 대상자의 생활 반응이 없거나 위기상황으로 판단 시에는 클로바 케어콜이 자동으로 안부전화를 걸고 이후 현장에 직접 출동해 대상자의 안전 확보 및 이후 상황에 따라 119 신고 및 지자체에 연락을 취한다. 강효상 세종네트웍스 통신사업본부 부사장은 “사회관계망 규모 감소, 신체활동 능력 저하 등을 이유로 고립되는 노인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데, 세종올케어는 이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AI와 데이터를 연계한 서비스”라며 “돌봄 관리 및 감독,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ll-care 앱은 인슈어테크 기업 그레이드헬스체인과 시스템 연동을 통해 개발했다. 주 타겟층을 고려해 안드로이드 버전을 우선 출시했다. 세종네트웍스는 지난해 7월 그레이드헬스체인과 휴대폰 로그 정보 활용을 통한 맞춤형 케어, 고독사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그레이드헬스체인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앱 '로그(LOG)'를 활용해 이용자의 성별, 연령, 건강검진 기록, 처방 기록 등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중대 질환을 체크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AI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2025.02.10 09:37박수형

조치원 문화정원·1927아트센터·장욱진 생가 등 세종시 '우수건축자산' 등록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는 6일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과 1927아트센터·장욱진 생가 등 3곳을 세종시 우수건축자산 제1호~3호로 최초 등록했다고 밝혔다. 건축자산이란 현재·미래에 걸쳐 사회경제·역사문화·경관적 가치를 갖고 있어 건축문화 진흥과 지역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는 건축물 등을 말한다. 특히, 건축자산 중 체계적 관리 필요성이 인정돼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된 '우수건축자산'은 지역의 도시건축·역사·문화를 대표하는 특화공간으로 도시재생 및 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한다. 이병민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이번에 세종시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된 3곳은 세종시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발굴했다”며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하면 해당 건축자산을 활용하기 위한 건폐율과 조경 면적, 부설주차장 설치 등 건축규제를 완화해서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1호 우수 건축자산인 '조치원 문화정원'은 1935년 정수장으로 조성돼 2013년부터 폐쇄·방치된 정수장 시설과 주변 근린공원을 통합해 2019년 1만600㎡ 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외형을 그대로 보존한 정수장을 재해석해 활용한 전시·체험·휴식공간과 자연환경(조천·벚나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세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제2호 우수건축자산인 '조치원 1927아트센터(1천427㎡)는 1927년 섬유공장으로 설립돼 제지공장 등으로 활용되다 2003년 폐쇄됐다. 20년간 방치됐다가 훼손된 부분을 복원해 재탄생시킨 문화거점 공간이다. 근현대 공장의 전형적인 형태인 '목조 트러스 구조'로 이뤄져 있어 근현대 조치원 모습과 목조건축 역사를 함께 볼 수 있는 건축자산이다. 현재, 공연·전시관, 카페 등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3호 우수건축자산인 '장욱진 생가(지상1층, 115.7㎡)'는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이자 '동심의 화가'로 불리는 장욱진 화백 생가이다. 1905년 건립된 주택의 안채 원형이 잘 보존되어 근대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이다. 세종시는 이번에 등록된 우수건축자산 3곳을 세종시의 핵심 관광문화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전국적으로 6천624개소 분포하고 있는 건축자산 진흥과 체계적 활용·보전과 미래 우수건축자산 창출을 위해 올해 '제3차 건축자산 진흥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추진한다. 이달 중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연내 수립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우수한 건축자산이 지역의 도시건축·문화·관광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실효적 제도 개선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다. 장우철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지역 정체성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건축자산은 방치하면 흉물이 되지만, 잘만 보전·활용하면 쇠퇴하는 도시를 재생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훌륭한 '도시건축자산'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우수건축자산을 꾸준히 발굴해 세종시의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도록 할 것”이라며 “우수건축자산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7 13:26주문정

세종텔레콤, 유실물 관리 '파인딩올' 서비스 전국 확대

세종텔레콤이 유실물 통합관리 플랫폼 '파인딩올(Finding All)'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파인딩올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월 평균 가입자 증가율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2%가 지인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세종텔레콤은 올해부터 전국 교통공사, 공항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밀착형 업종으로 파인딩올 서비스를 확장해 올해 말까지 전국 1천 곳 이상의 거점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교통공사, 공항 등 공공기관으로 시작해 2단계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백화점, 3단계는 카페, 식당 등 소규모 사업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유실물이 발생하는 수요처와 브랜드 광고 협업 활성화는 물론, 분실 예방에 효과적인 QR스티커, 카드 등 판촉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실물 통합관리 서비스인 파인딩올 플랫폼은 관리자의 경우, 습득물의 이미지를 AI를 활용해 분실물 등록부터 반환까지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각종 통계 제공과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유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 이용자의 경우, 습득물과 분실물을 자동 매칭해주는 기능뿐만 아니라 노트북, 가방, 휴대폰 등 소지품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면 분실 시 누군가가 QR코드를 스캔해 주인과 쉽게 연락할 수 있다. 또한, 분실 시 자신의 연락처 공개 여부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왕영진 세종텔레콤 DX융합사업팀 이사는 “초기 부산 중심이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포괄적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파인딩올을 통해 분실물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인딩올은 친구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단 1명이라도 초대한 추천인 총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과점 또는 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2025.02.05 09:37박수형

아이폰 가치, 시간 지나면 얼마나 떨어질까

새 아이폰을 구매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 가치가 어느 정도 떨어지는 지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중고거래 사이트 백마켓(Back Market) 자료를 인용해 아이폰 가격이 구매한 지 1년이 지나면 매입 가치의 약 36% 가량이 떨어진다고 보도했다. 백마켓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81%는 집에 적어도 한 개의 미사용 IT 기기를 가지고 있으며 55%는 3개 이상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의 72%가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형 아이폰이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가격이 떨어지는 지도 조사했다. 2016년형 아이폰은 16달러(약 2만원), 2017년형 아이폰은 39달러(약 5만6천원), 2019년형 아이폰 69달러(약 10만원), 2023년형 아이폰은 450달러(약 64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43%는 사용하지 않는 기기의 가치가 100달러 이상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나, 구형기기를 내다 파는 사람은 18%에 불과하며, 약 51%는 다시 사용할 때를 대비해 구형 기기를 보관한다고 답했으나, 대부분은 그렇게 하지 않지 않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백마켓 측은 "사람들이 판매를 너무 오래 미루면서 자기도 모르게 수백 달러를 잃고 있다”며, “기술은 빠르게 가치가 하락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기기는 오래 보관할수록 가치가 떨어진다. 최고의 가격을 받으려면 더 이상 유용하지 않을 때 바로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01.24 11:28이정현

세종텔레콤, 김천시 자가망 활용 실증 인프라 구축사업 참여

세종텔레콤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김천시 '자가통신망 활용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에 유비텍컨소시엄 용역으로 참여해 5G 특화망 사업자 최초로 지자체용 주파수 할당을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자가통신망 활용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은 새로운 공공서비스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디지털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역점 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다. 김천시는 2024년 10월부터 김천혁신도시 일대에 자가통신망 활용 AI 기반 스마트 교차로와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지능형 안전 AI CCTV 인프라 및 주요 교차로 무선망 기지국 구축,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 등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5G 특화망을 구축한 사례다. 세종텔레콤은 통신 커버리지가 부족한 지역에 주파수를 할당 제공함으로써 추가 광 포설 없이 초고속 초저지연 통신 서비스를 집중 지원했다. 김천혁신도시 주요 거점인 안산공원 내 5G 특화망을 조성해 대상지와 관제센터 간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AI 분석 실시간성을 향상시키고, 향후 통신 단말 확대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향후 김천의 5G 특화망 기반 특화 서비스 확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세종텔레콤은 5G 특화망 운영 노하우를 갖춘 전문 사업자로서 김천시에서 사용할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과 망 운영을 담당한다. 주파수 할당은 지난 12월에 완료했으며, 망 운영은 무선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백기영 세종텔레콤 GM은 “미래 필수 인프라인 5G 특화망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 및 디지털 전환의 선도적 실증 사례를 마련하는 기회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5G 특화망 서비스를 통해 지자체의 스마트 사회 실현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09:04박수형

NST 및 소관 23개 출연연, 현충원 참배· 항공사고 분향소 조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지난 3일 김영식 이사장과 소관 23개 출연연 기관장이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후 세종시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식 이사장과 기관장들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했다. 이어 세종 합동분향소를 찾아, 지난 해 말 발생한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헌화와 묵념으로 조의를 나타냈다. 김영식 이사장은 “순국선열의 헌신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안녕의 초석"이라며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가적 어려움 속에서 NST와 소관 출연연 23개 기관이 결의를 다져, 국가과학기술 R&D 완결성을 기치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1.04 13:59박희범

아이즈비전, 세종텔레콤 알뜰폰 '스노우맨' 인수한다

아이즈비전이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사업을 인수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즈비전은 세종텔레콤의 알뜰폰(MVNO) 브랜드 '스노우맨'의 가입자 이관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가입자 이관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를 포함한 세부사항은 추가 논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용자 편익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원활한 가입자 이관을 위해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아이즈비전은 이번 세종텔레콤 가입자 이관을 기점으로 제휴 및 온라인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통한 고객 상담 효율화 등 알뜰폰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이즈비전은 스노우맨을 인수할 경우 기존 가입자 20만명에 17만명의 가입자를 추가해 약 40만명을 확보하게 된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가입자 기반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종텔레콤 가입자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 세부적인 것은 차차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알뜰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2 11:04최지연

법무법인 세종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 확장 이전

법무법인 세종이 2일 판교 분사무소 '이노베이션 센터' 판교 중심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그레이츠 판교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2018년 국내 대형 로펌 최초로 설립해 스타트업, 빅테크, IT기업 등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며 매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여온 세종의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고객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며 혁신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사무실 확장과 더불어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개소 초기부터 현재까지 판교 분사무소를 이끌어 온 조중일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 등 기존 전문가들에 더해 ICT, 노동, 공정거래, IP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합류하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 본사 ICT 그룹에서 플랫폼, 콘텐츠, AI회사 등 다양한 IT 기업들을 자문하며 신사업플랫폼팀 팀장을 맡고 있는 정연아 변호사(연수원 32기)와 스타트업 투자 및 대기업 신사업 프로젝트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온 박준용 변호사(연수원 35기), 방송정보통신 분야의 손 꼽히는 전문가로 알려진 안준규 변호사(연수원 39기),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원석 변호사(연수원 40기)와 더불어 인사 노무 자문과 노동 분쟁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쌓아온 노동그룹의 송우용 변호사(연수원 40기) 등이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로 합류한다. 아울러 오피스 인테리어 및 운영방식에도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만의 특성과 문화, 일하는 방식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변호사들이 각자의 방에서 일하는 로펌 사무실의 일반적인 모습 대신, 넓고 쾌적한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해 변호사들이 열린 공간에서 활발히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문가들의 개인 업무 공간도 충분히 확보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의 개소부터 근무하고 있는 조중일 변호사는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그간 판교 지역 기업들에게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어왔는데, 점차 증가하는 판교 지역 법률서비스 수요에 부응하여 이번에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새롭게 합류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 또한 고객들의 필요에 따라 선정된 만큼, 더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 혁신의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 이노베이션 센터는 판교 지역을 비롯, 전국 각지의 유망 스타트업, 분당 판교 지역의 IT 대기업 등 기업 고객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이나 IT 기업에 투자하는 PEF/VC 등 재무적 투자자들의 투자 업무에 대해서도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25.01.02 09:55박수형

세종텔레콤, 알뜰폰 '스노우맨' 접는다

세종텔레콤이 알뜰폰(MVNO) 사업을 중단하고 '스노우맨' 브랜드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세종텔레콤은 2012년부터 운영해온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당초 자회사 온세텔레콤을 통해 알뜰폰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5년 조직 개편을 통해 통신사업부를 통합 운영해왔다. 최근 세종텔레콤은 경영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에만 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작년 전체 영업손실 31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알뜰폰 부문 매출은 23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세종텔레콤은 스노우맨을 매각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텔레콤은 알뜰폰 사업 매각 이후 5G 특화망과 블록체인 등 신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스노우맨 인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곳은 아이즈비전이다. 아이즈비전은 알뜰폰 브랜드 '아이즈모바일'을 운영 중이다. 현재 아이즈비전은 약 2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아이즈비전은 현재 가입자 기반에 스노우맨의 17만명 가입자를 더해 약 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게 된다. 세종텔레콤은 "MVNO사업부문 매각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다. 현재는 다각도로 검토하고 협의를 진행 중인 단계"라며 "아직 계약체결 전이며, 성사되더라도 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 당사 이용자뿐 아니라 타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섣부른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2024.12.19 17:15최지연

에이피알, 화장품 제조기업 투자 3년 만에 '600%' 수익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 '노디너리'에 집행한 투자금을 3년 만에 600% 수익을 거뒀다. 에이피알은 17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화장품 제조기업 '노디너리'(대표이사 백문기)의 지분 일부를 투자사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코너스톤 청룡4호 신기술조합' 등에게 매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은 최초에 체결했던 주식매매계약의 처분 제한 기간의 경과와 맞물려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을 원하는 노디너리 측의 외연 확장을 위한 의사 등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노디너리는 2020년 3월 창립한 젊은 기업임에도 K-뷰티의 인기 상승에 따라 다양한 인기 상품을 위탁 생산(ODM)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여러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가운데, 에이피알 역시 산하 브랜드 중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일부 제품을 위탁 생산해왔다. 에이피알은 이번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매각 지분 및 남은 평가 지분을 합쳐 3년 만에 600% 수익이라는 매우 성공적인 투자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21년 8월, 에이피알은 노디너리의 지분 16.77%를 10억 원에 취득하며 회사의 2대 주주로 참여한 바 있는데,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6배에 달하는 수익으로 전문 투자사가 아니었음에도 현명한 투자 안목을 증명했다. 또한, 이번 매매계약 후에도 잔여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노디너리와의 전략적 제휴 역시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제품 고도화와 기술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신사업-고부가가치 영역에 대한 투자 및 투자 성과 제고 역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관련 원천 기술 확보 및 자체 생산을 위한 투자를 포함, 최근엔 PDRN 관련 생산 시설 투자 등 미래 뷰티 산업을 향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뷰티 디바이스의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생산 관련 비용의 큰 증가 없이 전세계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PDRN 사업 진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뷰티 산업의 성장성을 보고 노디너리 설립 초기 단행한 투자가 큰 수익으로 돌아오게 됐으며, 향후 노디너리와 전략적 제휴 외에도 각자 영역에서 더 큰 발전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와 산업 전반을 동시 흥행시키는 투자를 이어나가는 한편, 투자 가치 및 수익성 제고에도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0:51안희정

세종텔레콤, 머크 바이오 센터 건설현장에 코어 동유형 이음5G 구축

세종텔레콤이 코오롱글로벌이 담당하는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프로세싱 생산센터 건설 현장에 국내 최초 '코어 공유형 이음5G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5G B2B 서비스 활성화' 국책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실증 프로젝트다. 머크사 바이오 센터는 바이오 공정에 사용되는 원부자재 생산 시설로, 대전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거점지구 내에 4.3만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 2026년 초 완공 예정이다. '코어 공유형 이음5G 모델'은 5G 메인 센터의 코어를 다수 현장에서 공유해 사용하는 기술로 각 현장의 이음5G를 합리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를 통해 LTE 또는 와이파이를 이용할 때 발생했던 통신 오류 및 음영 지역 문제를 이음5G로 개선해 효율적인 현장 안전 관제를 돕는다. 세종텔레콤은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휴랜과 함께 코오롱글로벌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건설 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서비스 유형을 세분화하고 서비스 구획을 확정했다. 서비스는 ▲고품질 CCTV 영상 관제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스마트 안전장비 총 3가지다. '고품질 CCTV 영상 관제'는 이음5G의 초고속, 초저지연 기술을 기반으로 고화질의 대용량 영상 데이터 송수신과 AI 영상 분석 고도화를 통해 현장 상황 인식률을 혁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음5G로 CCTV 설치가 가능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장, 현장 곳곳에 고정형, 이동형 AI CCTV를 설치했다. 그리고 CCTV 영상에 최신 AI 알고리즘과 딥러닝을 결합한 분석 기술을 더해 발생 빈도가 높은 사고 감지 및 이상상황 발생 시,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송신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음5G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의 사용으로 보안 또한 한층 강화됐다. 건설사가 배포한 인가된 USIM을 꽂은 태블릿과 노트북에서만 건설 현장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음5G 지역을 벗어나면 영상 접속이 차단되어 외부로 영상이 유출될 수 있는 우려를 해소했다. 물론, 클라우드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현장 내에서는 실시간으로 접속 및 언제 어디서나 현장 안전 상황 및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현장 내 모든 CCTV, 태블릿, 노트북 등의 단말을 이음5G에 연동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나아가 이음5G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은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연계로, 부실공사 방지 및 사고 발생 시 원인 분석 및 대책 수립에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붕괴 변위 위험경보장치, 복합가스 및 온도 습도 센서, 불꽃 화재 감지기 등 이음5G 전용 스마트 안전장비 구축 및 연동을 통해 건설 현장 전반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더했다. 세종텔레콤 과천 본사에 거점을 둔 관제 센터는 5G 메인 Core와 서비스 관리 플랫폼을 설치하여 원격지의 제어 신호를 처리하고, 장비 관리 사용자 관리 등 시스템 운영을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HFR모바일의 이음5G 솔루션이 적용됐다. HFR모바일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일본 한신철도 등 안정성이 중시되는 '미션 크리티컬' 현장에 이음5G 솔루션을 공급, 안정성과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이 과제를 수행한 세종텔레콤 백기영GM은 이음5G 기술력 및 융합 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열린 '5G 산업융합 기반조성 사업성과 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텔레콤 백기영 GM은 “이음5G는 초고속, 초저지연 통신은 물론 기술 보안과 산업재해 문제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며 “특히 5G 코어를 공유하는 모델은 건설현장의 이음5G 도입 비용을 절감시켜 투자 대비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09:51박수형

혁신도전형 R&D 80개 첫 공개

혁신도전형 R&D가 망라된 대규모 '오픈랩' 행사가 처음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일대(대강당 및 세종청사체육관 다목적홀)에서 '2024 대한민국 혁신도전 연구공개전(이하 '오픈랩')'을 개최한다. 주관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맡았다. 혁신도전 R&D '앞으로(APRO)' 사업은 30개 이상 정부 부처에서 수행 중인 R&D 사업 가운데 세계 최초의 혁신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목표에 도전하는 핵심 R&D를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한계도전 R&D프로젝트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 9개 부처에서 주관하는 35개 사업을 선정했다. 오픈랩 메인 전시관은 혁신도전형 R&D를 의미하는 A·P·R·O(A관, P관, R관, O관) 연구관과 RND 지원관으로 구성했다. A관 R관에서는 ▴실험실에서 만든 인공고기 ▴자폐 치료 게임 ▴흉터없는 수술로봇 ▴재생되는 인체 등을 볼 수 있다. 또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 ▴달탐사선 모형 등 ▴우주, 원자력, 국방, 바이오, 인공지능, 양자,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연구자들과 만나, 연구 전시물 내용 및 혁신도전 연구목표, 난제해결, 혁신방식, 실패경험 극복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다. P관에서는 ▴시각장애인의 네비게이터, 스마트지팡이 ▴제로에너지하우스 실현 고성능 단열구조체 등 사회문제해결형 사업 성과를 전시한다. RND 지원관에서는 첨단 연구시설/장비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하고 간략히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16일 개막 행사에서는 '혁신도전형 R&D 제도개선 공청회'와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을 좌장으로하는 패널 토론이 준비돼 있다. 17일에는 '문제해결 데모데이'와 우수 성과자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순환경제 소셜벤처 창립자인 김정빈 수퍼빈 대표의 강연과 KAIST 실패학회 실패 사례자 강연이 준비됐다. 참여 학생의 망한 과제, 불합격 등 각자의 실패를 딛고 나름의 방식으로 극복한 실제 경험담을 공유하는 대담 형식의 『실패강연회』가 진행되며, 현장 관객들과의 소통도 이어진다, 과기정통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적으로 열어갈 대표적인 혁신도전 APRO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자와 국민 간 소통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연구자들이 타성에 젖거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에 적극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1:01박희범

[인터뷰] "냄새로 미래 산업 설계한다"…일리아스AI, 후각 AI 新 기술 공개

"후각 인공지능(AI) 기술은 마약 탐지뿐만 아니라 의료, 환경,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낼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고범석 일리아스AI 대표는 최근 기자와 서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후각 AI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테크 업계에서는 후각 AI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보안, 의료,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한 잠재력을 지닌 기술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일리아스AI는 냄새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고 이를 분석해 마약류나 특정 화합물을 감지하는 데 활용되는 후각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다채널 센서 어레이와 딥러닝 기반의 정교한 AI 모델로, 복잡한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로 냄새를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다. 고 대표는 "우리는 다양한 환경에서 수집한 냄새 데이터를 학습시켜 실제 현장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며 "냄새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이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리아스AI는 후각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으로는 디지털 마약 탐지에 특화된 '후각 AI 디지털 마약견'으로, 공항이나 경찰서 등에서 마약류와 같은 반입금지 물품을 탐지하는 데 활용된다. 설치와 이동이 용이해 다양한 현장에서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폐·간질환 같은 특정 질병을 냄새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의료 진단용 후각 스캐너'를 개발 중이다. 이는 병원과 제약 연구소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한 냄새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 제공하는 '온디맨드 디지털 후각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들은 기존 탐지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전통적으로 탐지견이나 사람의 직관에 의존했던 방식과 달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고 대표는 "센서 기반 탐지와 AI 분석의 결합은 냄새 탐지에서 정확도와 신뢰성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일리아스AI는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AI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행사에서 디지털 마약견의 최소기능제품(MVP)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고 대표는 "CES에서 후각 AI 기술의 시제품을 시연하며 많은 파트너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우리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직접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세종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프로젝트에도 선정됐다. '레전드50+'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시가 추진하는 기업 육성 정책 모델이다. 올해부터 3년간 총 44개사가 참여하는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세종 지역 중소기업들의 정책 만족도 제고, 협업 강화, 지역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일리아스AI는 '후각인식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냄새 데이터 생성을 위한 시제품 고급화' 과제로 선정됐다. 이는 회사가 보유한 후각 AI기술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기술을 활용해 국가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대표는 "오는 2029년까지 회사가 위치한 충남 지역에서 50명 이상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레전드50+' 프로젝트 선정에 따라 지역 경제와 기술 생태계 발전의 중요한 모델이 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후각 AI 기술에 대한 고 대표의 관심은 지난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로나 시기에 얼굴 인식 기술을 개발했지만 개인정보 보호법 등의 이슈로 한계를 느낀 그는 미지의 영역인 후각 분야에 도전하게 된 바 있다. 특히 후각 AI 기술은 단순히 탐지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 감각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도전의식을 느꼈다. 이는 후각이 인간 감각 중에서도 가장 본능적이고 감성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큰 도전 과제는 데이터 확보였다. 후각 AI 기술은 다양한 환경에서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고 대표는 다양한 환경에서 마약류와 일반 물질의 혼합 냄새 데이터를 수집하며 데이터셋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그는 "환경, 온도, 습도에 따라 냄새는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결코 단순하지 않다"며 "이를 모두 고려한 폭넓은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데이터 수집 과정은 후각 AI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해 기술의 실효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같은 끊임없는 노력 끝에 일리아스AI는 후각 AI 기술을 통해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고범석 대표는 "후각 AI는 단순한 혁신만이 아니라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우리 기술이 국민 안전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본 기사는 세종테크노파크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24.12.14 12:00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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