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CKSOL00] 국내 최초 닭싸움 솔루션 임대 및 분양 | 동남아 닭싸움 최상위 영상 및 배팅제공 동남아 검증 완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67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LS마린솔루션, 연내 국내 해상풍력단지 사업 입찰

LS마린솔루션이 대만 해상풍력 선박 전문업체 DFO(Dong Fang Offshore)와 해상풍력단지 건설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마린솔루션은 DFO의 해상풍력단지 서비스용 선박(SOV)을 용선해 연내 국내 해상풍력단지 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SOV의 국내 첫 도입 사례가 된다. SOV는 해상풍력단지 건설 시 풍력 타워에 연결해 숙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이다. 출항 후 10일 이상 바다에 체류하면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해 '바다 위 5성급 호텔'로 불린다. DFO는 대만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건설 지원사업을 독점적으로 해 온 전문업체다. LS마린솔루션은 운용 노하우 등을 이전 받아 국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해상풍력단지는 해안에서 10km 내외에 건설되어 인력이 매일 인근 항구에서 통근했다. LS마린솔루션의 SOV가 도입된다면 수십 km 떨어진 건설 단지에서도 호텔급 서비스를 받으며 장기간 일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회사 측은 “SOV 사업에서 선체를 정밀하게 조정하는 선박자동위치제어시스템(DP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LS마린솔루션은 독보적인 DP 시스템 선박 운용 경험과 전용 부두를 보유하고 있어 선박 수리 등의 분야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08 10:52최지연

체면 구긴 아모레·LG생건, 국내 매출 동반 부진

뷰티 업계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시장에서 체면을 구겼다. 면세 채널 부진으로 국내시장에서 나란히 매출 감소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매출은 5천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화장품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315억원에서 206억원으로 35% 줄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3천815억원으로 2.5%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2%로 전년 동기 대비 2.8%포인트 늘었다. 중화권 매출이 44.3%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중동 등에서 각각 65%, 182% 늘어나며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LG생활건강 역시 국내 매출이 해외보다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국내 매출은 1조2천4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천792억원) 대비 3.1%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5천196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285억원) 대비 1.7%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1%(2천18억원)로 가장 비중이 컸고 ▲북미 7%(1천316억원) ▲일본 5%(941억원) ▲기타 5%(922억원) 순이었다. 국내 면세 채널 불황이 지속되면서 양 사 매출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면세 채널에서 판매량이 높았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를 중심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기준 국내 매출 대비 면세 채널 비중은 16%다. LG생활건강 역시 중국 사업 및 국내 온라인 및 H&B 매출이 성장했음에도, 면세 업황 둔화가 국내 매출을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면세 채널이 국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면세 채널에서 매출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브랜드 차원에서도 국내 매출을 회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진행, 캠페인 전개 등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트렌드를 주도하고 립세린, 선퀴드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8 06:00김민아

[ZD SW 투데이] 쿠콘 "위체크로 대출심사 업무 간단히 하세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쿠콘, 위체크로 대출심사 업무 간소화 쿠콘이 '위체크(We-Check)' 모바일 증명서 조회 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업무를 간소화한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웹에서 다양한 증명서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게 해 대출 심사 시 필요한 서류 발급 시간을 절감한다. 별도 앱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신한저축은행, BNK캐피탈, 한국투자캐피탈 등 여러 금융기관에서 '위체크'를 활용하고 있으며 대부업계에서는 바로크레디트대부가 도입해 비대면 대출 심사 업무를 자동화했다. ◆리턴제로, 회의록 자동 작성 서비스 '콜라보' 회의수 2만 건 기록 리턴제로의 회의록 자동 작성 서비스 '콜라보(CALLABO)'가 출시 1년 만에 처리한 회의 수가 2만 건을 기록했다. 콜라보는 30분 이상의 회의록을 30초 만에 텍스트로 정리하며 '구글 밋' '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의 워크스페이스와 연동이 가능하다. 리턴제로는 신한금융그룹 AI 컨택센터에 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하는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슈퍼브에이아이,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 슈퍼브에이아이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기업(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AWS 국내외 영업 팀과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슈퍼브에이아이는 AI 올인원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AWS 마켓플레이스에 '슈퍼브 서비스' 및 '슈퍼브 플랫폼'을 등록해 고객들이 서비스를 간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사이냅소프트, AI 기반 OCR 솔루션 '사이냅 OCR' 웹팩스 및 복합기 적용 확대 사이냅소프트가 AI 기반 OCR 솔루션 '사이냅 OCR'을 웹팩스와 복합기에 적용해 의료·금융·법률 등 사용 범위를 늘렸다. '사이냅 OCR'은 텍스트 자동 인식, 민감정보 필터링 및 마스킹 기능을 통해 문서 디지털화를 실시한다. 사이냅소프트는 더존비즈온 키컴, 지미션, 신도리코 등과 협력하고 신한은행, 농협, 동양생명, 현대해상 등 기업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제로 트러스트 구현 위한 한국수자원공사 K-테스트베드 성료 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한국수자원공사 K-테스트베드 실증을 마쳤다. K-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은 공공·민간 기관 인프라를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개방해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사업이다. 이번 실증에서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사용자 및 단말 인증, 보안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6개 부문에 대한 기술 성능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2024.08.06 10:53조이환

제이엘케이, 뇌 관류CT영상 분석 솔루션 'JLK-CTP' 美 FDA 인허가 신청

제이엘케이(322510)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뇌 관류 CT 영상 분석 솔루션 'JLK-CTP'의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내년 미국진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공격적으로 FDA 인허가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뇌졸중 진단 솔루션 'JLK-LVO'(뇌 대혈관폐색) 허가신청을 완료했으며, 6월에는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의 FDA 승인에 성공했다. 이번에 진행된 뇌졸중 진단 솔루션 JLK-CTP(뇌 관류CT영상 분석)의 인허가 신청 외에도 연내 3개의 추가 뇌졸중 솔루션에 대한 FDA 허가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4년 내 FDA에 뇌졸중 솔루션 총 5개의 인허가를 신청해 내년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JLK-CTP는 뇌 관류 CT 영상(CT Perfusion)에서 비가역적 뇌손상이 발생한 영역과 혈액 공급이 지연되어 있는 영역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AI 솔루션이다. 의사는 JLK-CTP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막혀 있는 뇌혈관의 재개통 시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CT 영상을 기반으로 구동돼 급성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을 극복할 수 있는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5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진과 Frontiers in Neuroscience 학술지에 발병 24시간 이내 허혈성 뇌졸중 환자 327명 대상으로 미국 Rapid AI사 제품과의 성능 비교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미국 진출 성공을 위한 직접적인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 Rapid AI는 현재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병원에 솔루션을 공급해 1천200만 건 이상의 스캔을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미국 뇌졸중 의료 AI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어 CT, MRI 등 뇌졸중 환자의 전체 영상을 포괄하는 뇌졸중 솔루션을 보유한 제이엘케이에게 엄청난 기회가 찾아왔다”라며 “JLK-CTP는 이미 경쟁사 제품 대비 비교 우위를 논문으로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MRI, CT 모든 제품 라인을 갖춘 뇌졸중 통합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세계 1위 시장인 미국의 뇌졸중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의 의료현장에서 글로벌 뇌졸중 AI 기업 TOP 3인 제이엘케이, Rapid AI, Viz. AI의 본격적 경쟁이 예상된다”라며 “제이엘케이는 세계 최다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들을 활용하고 현지 거점병원과 현지 협력사 등과의 공격적 협업을 통해 우위를 점할 예정이며, 미국 시장에 정통한 글로벌 인력 채용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5 11:22조민규

한전KDN,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에 에너지ICT 신기술 소개

한전KDN(대표 김장현)은 최근 나주 본사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에 최신 에너지ICT를 소개하고 한전KDN 솔루션이 운영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시연하는 등 두 기관 간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PLN의 이번 방문은 전력ICT 운영 기술 개선을 통해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변화를 추진하는 한전KDN의 솔루션 시연과 실제 현장 견학에 대한 PLN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PLN의 스마트그리드담당인과, 지중설비 관리 솔루션(UFMS) 무인변전소 담당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한전KDN 관계자와 PLN 방문단은 지난달 28일 제주시 구좌읍의 스마트 그리드 홍보관(CFI 에너지미래관) 견학을 시작으로 한국전력의 서제주 HVDC망 현황 및 운영시스템 시연, 한전KDN 제주사업처 GIS 시스템 현장 적용 현황 견학, UFMS(도통) 기술 시연, ADMS 운영 배전센터 방문 등 일정을 소화했다. 31일 인도네시아 PLN 방문단은 한전KDN 본사 1층에 있는 홍보관 견학을 통해 한전KDN의 역사와 한국 전력계통에 대한 소개를 받고 김장현 한전KDN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의 면담 시간과 한전KDN 교육관에서 실제 솔루션 적용 사례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UFMS의 실제 현장 시연을 위해 본사 정문에서 배전관로 및 맨홀 등 지하매설물 현황 설명을 들은 후 가상현실(AR) 체험을 통해 인쇄 도면과 AR을 통한 비교 체험을 하고 모바일기기와의 연동도 함께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PLN 방문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다음 날 한전이 운영하는 무인화 변전소 방문을 통해 디지털 변전소 운영 현황과 변전소 무인화 설비 견학 등 일정을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 PLN 방문단을 이끈 데덴은 “인도네시아의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 속에서 수반되는 전력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와 염려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UFMS·스마트 그리드 등 발전된 전력 분야에 많은 협력을 기대하면서 방문 기간에 한전KDN 관계자들이 보여준 성실한 솔루션 소개 및 시연과 체험 그리고 친절한 배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전력 협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며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사업뿐 아니라 향후 추진하게 될 많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로 인도네시아 전력산업 발전의 초석을 만드는 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인도네시아 왐푸와 땅가무스 지역에 발전소 원격모니터링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으로 2022년에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로부터 전력ICT 사업 참여 및 제안을 요청받았다. 2023년 인도네시아 중부발전 찌레본2 화력발전소 모니터링 사업을 수주하는 등 앞으로 인도네시아와의 전력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2024.08.04 15:44주문정

혹한기에 K배터리, 눈높이 낮추고 위기돌파 총력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들이 올해 시장 전망치를 수정, 사업 목표치를 낮췄다. 올 상반기 들어 완성차 기업 다수가 전기차 라인업 확대 계획을 축소하면서 배터리사들도 사업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터리셀 3사는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 하반기에도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전략 수정을 통해 시장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매출 6조1천619억원, 영업이익 1천9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하락한 수치다.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매출 목표도 전년 대비 미드-싱글(4~6%)% 성장을 예상했던 것을 수정해 20% 이상 역성장할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삼성SDI는 2분기 매출 4조4천501억원, 영업이익 2천8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8%, 영업이익은 37.8% 줄었다. 실적 발표와 함께 전기차 수요 전망도 연초보다 하향 조정했다. SK온 2분기 매출 1조5천535억원, 영업손실 4천60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이란 목표는 변경하지 않았다. 그러나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가 2천697억원었던 데 반해 영업손실 458억원을 기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연초 배터리 업계는 올해 배터리 시장이 하반기 중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무엇보다 OEM들이 전기차 신차 출시를 계획하는 점을 전망의 근거로 들었다. 신차 양산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가 흐름에 따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메탈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전망과 시장이 다르게 움직이면서 사업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테슬라, GM, 포드,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등 주요 OEM기업들이 잇따라 신차 출시, 판매량 증대 등 전기차 사업 계획을 이전보다 축소한 것이다. 자동차 업계는 순수전기차보다 시장 선호도가 높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비중 확대에 집중하는 추세다. 상대적으로 PHEV의 배터리 탑재량이 적은 만큼 배터리 수요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전기차 수요 회복이 더뎌짐에 따라 리튬 시세도 최근 77위안을 기록해 연초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1분기에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2분기 들어선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렇게 되면 업체들이 원재료인 리튬 등 메탈은 비싸게 사고, 재료를 가공해 생산한 배터리는 이후 하락한 메탈 가격에 비례해 팔아야 해 손해를 입는다. 메탈가가 이후엔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는 관측도 있지만, 추가 하락을 점치는 전망도 있다. 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OEM들은 배터리 가격도 더 하락할 것으로 보고 주문량을 줄이게 된다. 배터리 업계 실적이 악화된 또다른 이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수산화 리튬 가격이 상반기 kg당 20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14달러 밑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고 현재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 배터리 가격도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기차 업황이 한층 어두워진 상황에서 업계는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사업 비중 다각화로 위기를 타개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필수적인 설비투자(CAPEX)만 집행하고, 기존 공장 유휴 라인도 신제품 등으로 전환해 가동률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SS LFP 배터리 물량도 점차 확대하겠다고 했다. 삼성SDI도 필수적 투자를 집행한다는 회사 방침을 기본으로, 전기차 수요 약세에 따른 최적의 투자 결정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상대적으로 수요가 큰 중저가 전기차 배터리, PHEV용 배터리 공급 확대 및 ESS 사업 확대를 계획 중이다. SK온은 하반기 고객사 신차 라인업 확대, 공장 가동률 개선 및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인 포드 외 타 OEM과도 신규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 중인 각형 폼팩터 공급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전략 수정에 대해 “완성차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수립했던 내연차 모델 단종 및 전기차 전환 계획들이 수정되고 있다”며 “그만큼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고, 글로벌 경기가 나쁜 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고 봤다. 다만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 없인 배터리 업계도 성장률 저하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를 고려하면 ESS 사업에 집중해 성과를 내더라도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면 실적 타격을 피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2024.08.04 11:17김윤희

애플, 태국 왜곡 논란 광고 삭제…"악의 없었다"

애플이 태국을 낡고 더러운 모습으로 묘사했다는 비판을 받은 광고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3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에서 태국의 문화와 낙관적인 면모를 보여주고자 했지만, 광고가 태국의 오늘날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태국 방콕과 라용 지역에서 촬영한 이 영상을 현지 업체와 협력해 제작했다며 "악의는 없었으며, 영상은 더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지난달 18일 '언더독스' 시리즈 '아웃 오브 오피스'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업무차 태국으로 갑자기 출장을 떠난 직원들의 험난한 과정을 담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한 인물들이 아이폰이나 비전 프로와 같은 애플 기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해당 광고를 본 태국인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낙후된 공항, 좁고 더러운 호텔, 낡은 버스와 택시 등이 등장하고 다소 우스꽝스러운 복장과 표정의 태국인들 나오는데 태국을 수십 년 전 과거 모습처럼 왜곡했다는 것이다. 거센 반발 여론이 일자 정치권도 대응에 나섰다. 태국 하원 관광위원회는 이번 논란에 대해 애플과 정부 기관을 불러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도 결국 사과와 함께 영상을 삭제하며 일단락됐다.

2024.08.04 10:11류은주

LGU+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연말 3만 점포 목표"

LG유플러스가 U+우리가게패키지를 연내 3만 점포에 도입하겠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총 6가지로 구성된 U+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출시했다. 이처럼 AI가 적용된 솔루션(AX)으로 매장을 디지털화해 소상공인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을 더욱 깊게 이해하기 위해 식당연구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식당연구소의 첫 번째 프로젝트 '만두 배우는 식당'에서는 출시를 앞둔 AX 솔루션 사전 테스트를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근무했다. 특히 파브리키친의 경우 오픈에 앞서 인테리어 구성을 시작으로 인터넷, 전화, POS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의 청약과 개통까지 임직원이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은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업종별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매뉴얼을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파브리키친을 적극 활용, 현재 1만2천 점포 수준인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사용 매장을 연내 3만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승헌 LG유플러스 SOHO AX트라이브담당은 “지금까지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활동했기 때문에 식당연구소나 AX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4 09:39최지연

과방위, 9일 KBS·방문진 이사 선임 관련 청문회 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9일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 대상 청문을 열기로 했다. 과방위는 2일 방통위 파행운영에 대한 현안질의 도중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이 임명된 첫날 2인 체제에서 KBS와 MBC의 대주주인 방문진 여권 이사를 추천 및 선임한 것을 두고 적절성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청문에는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등을 비롯해 28명의 증인과 참고인 3명이 채택됐다. 청문에 앞서 오는 6일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과 관련해 방통위 내부 문서와 회의록 속기록을 확인하기 위한 방통위 현장검증을 진행키로 했다. 이를 두고 여당은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으 야당 과방위원 주도로 거수 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한편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채택된 이진숙 위원장은 입원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전날 제출했으나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받을 때와 달리 건강 이상이란 점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민주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또 위원장이 국회에 참석할 수 없다면 부위원장이 직무를 대신해야 한다며 과방위는 김태규 부위원장이 이날 오후 1시 30분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건을 별도로 의결했다.

2024.08.02 12:36박수형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 창립 40주년 기념 기술혁신 발표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영상감시 분야에서 이룩한 기술발전 수준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아 회사의 주요 기술 혁신 이정표를 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1996년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카메라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기술 발전을 이뤄 왔다. 실제로 엑시스는 네트워크 카메라, 비디오 분석, 조명 최적화 기술 등 다양한 제품을 최초로 출시해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엑시스는 제품 품질 보장을 위해 수익의 1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고 있다. 또 모든 제품은 출시 전 12개월 동안 테스트를 거치며 출시 후에도 5년 간 실제 환경에서 모니터링된다. 현재 엑시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까지 모든 카메라에서 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인 브롬계·염소계 난연제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로, 내년부터는 모든 신제품을 폴리염화 비닐 무함유 제품으로 제조할 계획이다. 제시카 장 엑시스 북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40년 동안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속 가능한 설계관행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01 15:11조이환

에이비일팔공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 2024' 성료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2024 (Modern Growth Stack, 이하 MGS 2024)'를 성료 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MGS'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솔루션, 기업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마케팅 컨퍼런스다. 지난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MGS 2024'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마케터, 프로덕트 담당자를 비롯 2천5백여 명이 참석하는 등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장의 미래(FUTURE OF GROWTH)'를 핵심 주제로, 생성형 AI 등 폭발적인 기술의 발전과 경쟁 속에서 어떻게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해법이 논의됐다. 'MGS 2024'는 에이비일팔공을 비롯해 ▲에어브릿지 ▲앰플리튜드 ▲ 브레이즈 ▲메타 ▲틱톡 ▲엑스 코리아 ▲리머지 ▲피쳐 ▲컴투스 ▲BKR ▲딜라이트룸 ▲토스 ▲당근 ▲몰로코 ▲씽킹데이터 ▲유니티 ▲앱트위크 ▲NNT ▲마티니 ▲알로하팩토리 ▲액션핏 등 국내외 대표 기업의 마케팅 전문가 57명이 연사로 참여해 38개의 강연 세션이 진행됐다. 행사는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 맷 베넷(Matt Bennett) 앰플리튜드 APAC 부사장, 샤히드 니자미(Shahid Nizami) 브레이즈 APAC 부사장의 오프닝 스테이지로 그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유저 획득과 외형적 성장 지표에만 주목한 현재까지의 앱 마케팅의 한계에 대해 지적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성장의 문제를 더 이상 하나의 기술,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고객의 유입부터 행동 분석까지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하는 풀퍼널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최신 기술과 마케팅 트렌드, 이를 활용한 솔루션 운영 전략, 기업들의 성공 사례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메타, 엑스,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토스, 당근 등 슈퍼앱들의 AI 활용 사례와 마케팅 기법들이 소개되어 주목을 끌었다. 메타 이주원 헤드는 AI 시대 마케터의 역할과 새롭게 등장한 솔루션들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며, 최적화된 환경 조성과 성장을 위한 운영 전략을 제시했다. 엑스 코리아 신창섭 대표는 xAI 출시 등 엑스가 슈퍼앱으로 진화해온 과정을 소개하고, 이 변화가 브랜드 마케팅과 애드테크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진단했다. 틱톡 이다인 매니저는 유저 확보, 시장 확장 등 틱톡 콘텐츠를 활용한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를 공개했고, 토스애즈 김형빈 부문장은 토스애즈 사례를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게임, 커머스, 솔루션 등 기업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사 및 패널로 나서 앱 수익화 극대화 방안, 컨텐츠 활용 노하우, AI 기술과 마케팅 솔루션 등 커머스, 금융, 게임 등 업계에서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주제들도 공유됐다. 에어브릿지 정헌재 CPO는 정교하고 세분화된 데이터 분석 능력, 업무 툴과의 연동성, 편리성 등 좋은 MMP(모바일 측정 파트너)가 갖춰야 할 기술과 기능에 대해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모바일게임 사업 및 마케팅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고, 유니티 이동훈 매니저는 다양한 앱 및 게임 장르별 수익화 적용 전략, 유저 확보 단계별 유의사항, 효과적인 캠페인 활용법 등 앱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몰로코 안재균 한국 지사장은 AI 시대에 마케터들이 직면하는 고민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머신러닝 기술과 광고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이밖에 에이비일팔공, 에어브릿지, 앰플리튜드, 브레이즈, 마티니, NNT 등 국내외 대표 마케팅 기업 전문가들이 MMP, 제품분석, CRM 등 각 마케팅 솔루션의 특장점과 실 적용 사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략 수립 방안 등을 발표했다. 강연 세션 외에도 참여 업체들이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할 수 있는 스폰서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비즈매칭, 핸즈온 랩, 애프터파티, 스탬프 투어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MGS 2024에서 국내외 많은 마케팅 전문가들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혁신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급속도로 변화는 시장 상황에서 성공의 열쇠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MGS 2024가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1 09:31안희정

슈퍼브에이아이, 덴소텐과 협력…日 제조업 혁신 가속화

슈퍼브에이아이가 일본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수출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일본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덴소텐에 '슈퍼브 플랫폼'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덴소텐은 토요타 계열사로 자동차 부품·전자 제품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이다. '슈퍼브 플랫폼'은 자동 라벨링, 모델 생성,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솔루션이다. 플랫폼 도입을 통해 텐소텐은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플랫폼은 오토 라벨링과 오토 에딧 기능을 통해 데이터 라벨링 작업의 정확도를 높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또 AI 기반 비전 데이터 분석 모델 생성을 지원받아 체계적인 데이터 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슈퍼브에이아이는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로컬라이징 된 제품을 공급하는 등 일본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토요타, 닛폰스틸 등 유명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 중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일본 전통 제조 산업군에서 AI 솔루션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며 "'슈퍼브 플랫폼'을 통해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30 11:02조이환

우주청 존리 본부장 "우주 검증 이력 확보 필요"

우주항공청 존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은 29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 사업장을 방문했다. 존리 본부장은 생산 현장 개발자를 격려하고, 우주·항공 산업 관련 기업 의견을 들었다. 존 리 본부장은 “해외 경쟁력을 가진 우주산업 제품 개발을 위해선 우주 검증 이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 체계종합업체다.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KF-21 전투기, 수리온 기동헬기, 소형무장헬기 등 항공기 개발뿐만 아니라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등에서도 성과를 냈다. KAI는 현재 보잉, 에어버스와 협력해 항공기 정비와 구조물 제작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24.07.29 22:25박희범

원자력학회, 사용후핵연료 '한국형 처분 솔루션' 제안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정범진)는 29일 한국형 고준위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 처분 솔루션을 제안했다. 원자력학회가 제안한 한국형 처분 솔루션은 사용후핵연료를 구리와 주철로 만든 이중처분용기에 담아 지하 500m 깊이 화강암반에 설치한 시설에 처분하는 것이다. 원자력학회는 고준위방사상폐기물 처분장 최상위 요건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들었다. 원자력학회는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처분시스템은 심층방어 개념과 피동 안전성을 적용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시한 안전 목표치를 만족하고 외부 환경변화에 따라 회수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고준위방폐물 처분장 모암은 화강암반이 적합하고 산소가 없는 환원 환경이고 지하수 이동이 느린 500m 심도에 위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처분용기는 외부압력과 부식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구리(외부)-주철(내부) 이중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하 500m 환원 환경에서는 부식이 제한되기 때문에 과도한 두께 5cm 구리용기보다 3D프린팅 등 신기술을 적용해 두께를 1cm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벤토나이트 완충제는 100도 이상에서도 성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처분장 설계온도 제한치를 100도 이상으로 높여 처분면적과 처분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 냉각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은 처분용기내 처분다발 수를 최적화하고 처분공 이격거리를 합리화할 것도 제안했다. 정범진 원자력학회 학회장은 “제안한 한국형 처분 솔루션은 스웨덴·핀란드 방식과 개념적으로는 같지만 처분용기 구리 두께와 처분용기에 담을 사용후핵연료 다발수·처분공 이격거리 등을 공학적으로 최적화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처분장 면적과 처분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학회장은 “한국형 처분 솔루션을 적용하면 동일 물량을 처분한다고 가정했을 때 핀란드 심층처분 개념을 그대로 적용할 때보다 처분장 면적은 70% 이상 줄고 경제성은 30% 이상 높일 수 있다” 덧붙였다. 원자력학회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영구처분장을 2050년대 초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학회장은 “정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중인 연구용 지하처분연구시설(URL)을 조속히 구축해 조사결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처분부지 확보를 위한 절차를 병행 추진하는 등 일정 가속화 조처를 하면 2042년 처분시설 건설 인허가, 2048년 처분시설 운영 인허가, 2050년대 초 처분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7.29 18:13주문정

HD현대마린솔루션, 830억원 규모 선박 유지보수 계약

HD현대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역대 최대 규모의 선박 장기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9일 유럽 소재 선사와 6천만 달러(약 830억원) 규모 선박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공급 계약(LT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일 거래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029년까지 해당 선사 선단 소속 38척의 선박에 부품 및 기자재를 공급하고 전담 엔지니어를 통해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선사 및 선주들은 LTSA를 통해 부품 교체, 수리, 정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선박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1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선박 애프터마켓(AM) 시장이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각광받는 이유다. 이를 위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부품·기자재에 대한 미래수요를 예측하고 재고 물량을 최적화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해 활용하는 한편, LTSA 전담 조직과 해외법인을 통해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올해 4월 IPO를 앞두고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캐시카우인 AM 사업의 확대를 위해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된 자금의 40%를 물류 인프라 구축 및 국내외 항만 창고 확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선박 운송량 증가에 따라 AM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최적의 서비스와 품질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3:41신영빈

인사 1개월 앞당긴 한화, 화학·태양광 수장 교체

한화그룹이 예년보다 1개월 이상 빨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26일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여천NCC 등 3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해당 회사들은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대표 인사를 통해 사업 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각 사별로 신임 대표 책임 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서다.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로 최종 선임된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신임 대표에는 남정운 현 여천NCC 대표가 내정됐다. 남정운 내정자는 한화케미칼(現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토탈에너지스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화학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췄다. 여천NCC 공동대표 보임 후에는 경영실적 개선 전략을 새롭게 제시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기존 범용 석유화학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고부가·스페셜티 제품 확대를 통한 사업 개선과 시장지배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 내정자의 세밀한 사업관리 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신임 대표에는 홍정권 현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전략실장이 내정됐다. 홍정권 내정자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화그룹에서 제조, R&D를 비롯해 사업기획, 전략, M&A 등 폭넓은 직무 경험을 쌓았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그간 성과를 보인 제조 중심 사업에서 에너지 생산·유통·파이낸싱의 복합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 측은 홍 내정자가 국내외 조직에서 다양한 업무 분야를 맡으며 보여준 관리 역량과 리더십은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천NCC 신임 대표에는 김명헌 현 한화임팩트 PTA 사업부장이 내정됐다. 김명헌 내정자는 NCC 공장운영 및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장 재임 시에는 공장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및 시너지 발굴 및 강화에도 적극 기여한 바 있다. 여천NCC는 글로벌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 한화 측은 제조원가 개선 등 중장기 경쟁력 제고에 김 내정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6 14:26류은주

[ZD SW 투데이] 헥사곤-경남대, 글로컬대학30·RISE 사업 업무협약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헥사곤-경남대, 글로컬대학30·RISE 사업 업무협약 체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26일 경남대학교와 함께 글로컬대학 30 및 RISE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교육과정에 헥사곤의 솔루션 활용을 확대하고 관련 인력 양성을 통해 경남 지역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대는 헥사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성장 모델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헥사곤은 창원시에 개관한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연구개발(R&D) 프로젝트와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브릭스 채종현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아이브릭스 채종현 대표가 26일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이브릭스는 한국어 언어처리 전문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최근 허깅페이스 한국어 리더보드에서 언어모델 '세레브로-비엠-솔라(Cerbro-BM-Solar)'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및 국가과제에 여러 차례 참여하며 노동부 지정 '청년친화강소기업', '가족친화기업',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중소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오픈마루 클라우드 APM,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오픈마루의 '오픈마루 클라우드 APM(OPENMARU Cloud APM)'이 26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다. 이에 따라 공공분야 고객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마루 클라우드 APM'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빠르게 진단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돕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퀵서비스'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 2시간 내에 전문 기술진이 진단을 제공한다. ◆'모두싸인 공공용', GS 인증 1등급 획득 모두싸인의 공공기관 전용 전자서명 서비스 '모두싸인 공공용'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관한 GS 인증(소프트웨어 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 인증제도는 국제표준 기반 평가모델을 바탕으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시험·평가하는 제도며 '모두싸인 공공용'은 9개 평가항목을 통과해 보안성과 사용성을 인정받았다. 또 이 서비스는 GS 인증 1등급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CSAP) 인증, K-패스 인증을 모두 획득한 유일한 제품이다. ◆시큐아이, 여름 무더위 이기는 '삼복 이벤트' 진행 시큐아이가 여름 무더위 극복을 위해 삼복(三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초복에는 직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하고 중복에는 종로타워 앞에서 아이스크림 나눔 이벤트를 열었으며 오는 말복에는 모바일 치킨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큐아이는 AI기반위협대응플랫폼(TARP)과 블루맥스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이러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라온피플, 쉘톤인터내셔날과 AI 골프 트레이닝 파트너십 라온피플이 지난 25일 골프용품 전문기업 쉘톤인터내셔날과 AI 골프 트레이닝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온피플은 AI 골프진단 서비스인 '스윙마스터'를 쉘톤인터내셔날의 골프용품과 함께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해 제공한다. 또 쉘톤인터내셔날은 이를 국내외 시장에 마케팅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2024.07.26 11:42조이환

칠레 리튬 광산 개발에 LG엔솔·포스코 등 12개社 제안서 제출

칠레 리튬 광산 개발 사업에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한 12개 기업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마이닝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칠레광물공사(ENAMI)는 25일(현지시간) 칠레 알토안디노스 염호 리튬 추출 사업에 12개 기업이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ENAMI는 지난 5월부터 알토안디노스 사업 파트너를 탐색해왔다. 의향서 제출 기업에는 칠레 기업인 벨사코와 그루포 에라주리즈, 중국 CNRG-BTR 컨소시엄, 중국 전기차 기업인 BYD 외 리오 틴토, 에라멧, 서밋 나노테크 등 외국 광산 기업, 아르헨티나 석유 시추기업 테크페트롤 등이 포함됐다. ENAMI는 다음달 19일 이 중 요건 충족 기업을 발표하고 최종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칠레는 리튬 매장량 1위, 생산량 2위 국가로 알려져 있다. 리튬은 배터리 핵심 재료로, 최근 배터리 주 수요처인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가격이 다소 하락한 상태다. 전기차, 배터리 업계는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대중화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 하에 올해가 리튬 등 핵심 자원을 저가에 확보할 적기로 보고 관련 투자를 추진 중이다.

2024.07.26 10:36김윤희

"저점 지났다"…한화솔루션, 하반기 적자 축소 전망

한화솔루션이 하반기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던 미국 시장 태양광 모듈 판가 급락이 안정화됐고,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한화솔루션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6천793억원, 영업손실 1천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3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올해 들어 분기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은 줄었다. 한화솔루션은 25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간 판매량 가이던스로 밝힌 9GW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모듈 판매량이 1분기는 다소 저조했으나 2분기에는 40% 증가했으며 3분기에는 30% 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4분기도 계절적 성수기였던 점을 감안하면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발자산 매각, 태양광 발전 설계·시공·조달(EPC) 관련해서도 이번 분기 매출 목표치인 4천억원 달성 및 영업적자를 축소했다. 3분기 매출 목표치인 8천억원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미국 태양광 설치 수요가 견조한 상황이며 특히 유틸리티 쪽에서 긍정적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레지덴셜 부분은 수요 성장은 아니나 'NEM 3.0'이 새 정책으로 시장에 어느 정도 흡수가 됐고 제3자 오너십 기반 태양광 전기 관련 수익 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망했다. 모듈 판가 하락 원인인 시장 재고 과잉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6월 동남아 기업들의 공장 가동률이 하락했는데 재고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진 않다”면서도 “상반기에 경험한 가격 급락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시장 내 태양광 모듈 판가 재반등 가능성에 대해선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작년말부터 2분기 초까지 판가 하락률이 40~50%인데, 비정상적인 재고 유입이 해소되면 재고 유입이 없었던 시점 가격으로 회귀한다고 이론적으로 전망할 수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미국 시장 관세 정책 변화 외 공급 단에서 경쟁이 상당히 심화됐는데 손해를 감수한 판가를 책정한 기업들이 전략을 유지할지도 관건”이라며, “저희가 미국산 물량을 내년에 생산하면서 가격 측면에서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선호될지도 중요 변수”라고 첨언했다. 올해 설비투자(CAPEX) 예상치도 기존 3조 2천억원을 유지했다. 특히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현지 시장을 핵심 전략 지역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내 공장 건설을 마쳤고 지은 곳들도 가동률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고 덧붙였다.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예상치도 기존 5천억원에서 6천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지난해 2천억원 정도 반영이 됐고 올해 1분기는 966억원, 2분기는 1천468억원 규모 AMPC가 반영됐다”며 “3분기는 2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최대 8천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조달한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2024.07.25 15:30김윤희

[컨콜] 삼성SDS "해외 SaaS EMM·SRM 사업,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가시화 예상"

삼성SDS가 모바일통합보안(EMM) 사업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25일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해외 서비스소프트웨어(SaaS) 사업분야는 클라우드 모바일보안(EMM) 사업과 구매 공급망 관리(SRM)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EMM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서비스 오퍼링을 확장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또 SRM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시작된 단계로 가시적인 매출성과는 올해 하반기에 나오기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5 15:22조이환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위기 수습 총력 쿠팡...전문 경영인 빼고 '美 최고관리책임자' 전면에

신라면·불닭·콜라 없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식품관 가보니

무진장 큰 '무신사 용산 메가스토어' 미리 가보니

SK하이닉스 "美 증시 상장 등 검토 중…아직 확정된 사안 없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