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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18억…전년비 32.5%↓

KT스카이라이프(스카이라이프+HCN+스카이라이프TV)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56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5%, 32.5% 줄었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콘텐츠 투자로 인한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이월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1천77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고,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성장했지만 TV서비스 매출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방송발전기금의 평탄화(비용을 연간 균등하게 나눠 반영) 효과가 반영되며 늘었다. 전체 가입자는 578만명으로 전년 동기(582만명)와 비교해 0.7% 줄었다. 판매수수료 효율화와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으로 신규 가입자 규모가 축소됐다. ENA 채널은 분기 시청률 9위(수도권2049 채널 시청률 순위)로 톱10 순위권을 유지했다. 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됐던 2022년 3분기와 같은 순위다. 이를 바탕으로 스카이라이프TV는 유료방송 광고시장 점유율 6.2%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갱신했다. 스카이라이프는 7월 호각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아마추어 'AI 스포츠'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스카이라이프는 AI OTT 신사업에 당사의 방송통신 노하우를 접목해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ENA채널의 시청률 호조로 스카이라이프TV의 광고시장 점유율도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TPS 상품 가입자 확대와 'AI스포츠' 상용화로 수익성을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1:35최지연

KT, 기술 전문회사 설립 시동..."자회사 전출 1723명 신청"

KT가 기술 전문 자회사 KT넷코어(기존 KT OSP)와 KT P&M의 설립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자회사 전출을 신청한 1천723명의 직원들은 내년 1월 공식 발령될 예정이다. KT는 10월17일 노사 간 협의를 거쳐 기술 전문 자회사 KT넷코어와 KT P&M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선로와 전원 등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유지 보수 업무를 이관하고, 해당 분야 직무를 수행하던 직원에게 신설 법인으로 전출 및 사내 직무 전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KT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시행한 신설 기술 전문 회사 전출 희망자 접수 결과 총 1천723명(KT넷코어 1천483명, KT P&M 240명)이 전출을 신청했다. 각급 인사위원회에서는 지원자들의 직무 전문성과 역량 등을 고려해 적합 인력을 최종 선발한다. 해당 직원들은 신설 법인이 출범하는 내년 1월자 공식 발령 예정이다. 선로와 전원 등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전담할 두 기술 전문 회사는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 전문성 전수, 협력업체와의 시너지 강화 등을 추진해 네트워크 운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설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회사의 전출 예정 직원으로 구성된 TF와 신설 법인을 지원하는 별도 TF를 발족하고 지난 4일 법인 설립 등기 신청을 완료했다. 또 업무 관련 IT 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KT는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의 안정성과 대고객 서비스 품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해 현장 상황에 최적화된 유연하고 신속한 업무 수행 환경과 의사결정 체계를 빠르게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독립적인 조직 및 인사 체계 하에서 기량자들이 본질 중심의 업무에 집중해, 더 오랜 기간 근무하며 업의 전문화와 고도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두 신설 법인은 경영기획 및 재무 분야 경력 사원 채용과 함께 네트워크 현장 직무분야에서도 신규 인재 영입을 추진한다. KT 출신의 고숙련 전문 인력들은 정년을 마친 후에도 3년 간 더 근무하며 신규 인재들에게 역량과 전문성,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특별희망퇴직에는 총 2천800여명이 신청했다. 신설법인 전출 인력을 포함해 특별희망퇴직 신청자가 모두 퇴직하는 것을 가정했을 때 KT 직원 수는 기존 대비 23% 줄어든 1만5천여 명 수준으로 감소하게 된다. 특별희망퇴직 신청자들은 인사위원회를 거친 후 최종 선발 인원에 한해 11월 8일자로 퇴직한다. 인력 구조 혁신을 통한 AICT 기업으로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에 남은 직원들은 금년 정기인사를 통해 각 광역본부별로 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직원들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된 직무전환 교육을 통해 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한다.

2024.11.05 18:22최지연

KT "2028년 자기자본이익률 10% 목표"

KT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다고 5일 밝혔다. KT는 2028년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9~10%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AICT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혁신 ▲재원 확충 ▲자사주 소각 등 세부 달성방안을 제시했다. KT는 과거 재무지표와 국내외 동종업계 기업을 분석해 ROE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중장기 재무 목표로 설정했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이다. KT는 현재 약 6%대인 ROE를 오는 2028년까지 9~1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KT는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해 'AICT 컴퍼니'로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KT는 향후 통신, 미디어, 네트워크, IT 등 각 사업분야의 구조적 혁신으로 B2B AX(AI Transformation) 분야에서 성장을 도모한다. KT는 2023년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의 6%를 차지하는 AI와 IT분야의 매출 비중을 오는 2028년까지 약 3배 수준인 19%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혁신한다. 저수익, 저성장 사업은 AICT 전략과의 부합 정도 및 개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율화를 추진한다. 회사측은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2023년도 기준 6%대에 머무르고 있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오는 2028년에는 9%대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원 확충에 나선다. KT가 보유한 유휴 부동산과 매도가능증권 같은 비핵심 자산을 보유목적, 수익성, 장래성 등을 검토해 매각 및 개발하고 현금흐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개선된 현금흐름은 신규 사업투자, 주주환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T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8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한다. 장민 KT CFO는 “KT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이에 따른 성과와 이행 여부 등을 자본시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7:30최지연

AI 더한 '8K 셋톱박스'...KT "진정한 AI TV시대 "

"지니TV가 KT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개발한 새로운 셋톱박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진화합니다. 이미 다가온 미래 세계 최초 IPTV의 8K 화질과 온디바이스 AI 칩셋을 동시에 탑재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진정한 AI TV 시대를 열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5일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지니TV 셋톱박스4'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니TV 셋톱박스4는 IPTV 최초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다. 이 셋톱박스에 탑재된 8K UHD 칩셋은 성능이 50% 향상된 CPU와 AI 전용 프로세서(NPU)를 통해 콘텐츠의 화질과 사운드를 빠르게 최적화하고 고객 시청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김훈배 본부장은 "셋톱박스에 8K 해상도 칩셋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센서들을 탑재해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AI 기능을 구현했다"며 "또한 최근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간 숨기고 싶은 셋톱박스에서 꺼내놓고 싶은 셋톱박스로 다시 태어났다"고 밝혔다. 셋톱박스4는 콘텐츠에서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을 찾을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 긴급 재난 방송 시 AI 휴먼이 실시간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AI 수어' 기능, AI TV 기능을 한데 묶어 TV 안팎을 한 번에 최적화해 주는 'AI 시청 퀵모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실생활에 유용한 AI 기능도 다수 탑재했다. AI가 주변 환경에 맞춰 음량을 조절하거나,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TV를 알아서 켜준다. 또한 TV 주변 가전기기를 음성으로 더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폼 환경'도 구축했다. 가전 기기 전원을 켜면 셋톱박스가 리모컨 적외선(IR) 신호를 감지하고, TV 화면에서 자동으로 연결 안내 표시를 해준다. 이전에는 TV에서 모델명과 제품명 등을 모두 검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러한 과정이 간소화됐다. 김훈배 전무는"KT는 2008년 국내 최초로 IPTV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AI를 접목한 TV를 출시해 명실상부하게 AI 미디어 시대를 이끌어 왔다"며 "이처럼 KT는 대한민국 유료방송 산업에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시했고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이용자들이 미디어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장 규모가 작은 8K TV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 우려된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김 본부장은 "세계 최초 8K 셋톱박스를 만든 건 IPTV 업계 맏형으로서 시장 열어가는 것"이라며 "TV 산업 맏형으로 처음 시도했고 가격도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셋톱박스가 과거엔 주문형비디오(VOD)나 TV 시청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AI가 사용자를 알아봐주는 상호작용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8K 가전 TV가 아니라도 AI 화질 최적화 기술이 TV 사양에 맞춰 최상의 화질을 구현해 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셋톱박스에 탑재된 '8K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실시간 방송, OTT, 유튜브까지 기존 풀HD 및 4K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내년 미디어 부문 매출 목표로 제시한 5조원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자체 IPTV 콘텐츠의 시청률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지만 주문형비디오(VOD) 조회수는 크게 늘고 있다"며 "5조원이라는 숫자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사업의 전체적인 구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IPTV에도 이어간다. 전자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상대로도 접근성과 미디어 경험을 향상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니TV에 특화한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니TV 셋톱박스 4에 적용된 주요 AI TV 기능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셋톱박스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IPTV 셋톱박스를 고객과 AI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시킬 것"이라며 "셋톱박스의 활용처를 늘려가는 것이 1등 IPTV 사업자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미디어 허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5:51최지연

KT,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출시..."맞춤형 AI 시청 환경 제공"

KT는 IPTV 처음으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지니TV 셋톱박스 4'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KT는 IPTV 셋톱박스에 8K(3천300만 화소) UHD 칩셋을 탑재했다. 이 칩셋은 성능이 50% 향상된 CPU와 AI 전용 프로세서(NPU)를 통해 콘텐츠의 화질과 사운드를 빠르게 최적화하고 고객 시청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8K 가전TV에 지니TV 셋톱박스4를 연결한 고객은 지니TV에서도 유튜브의 K팝 아이돌 직캠이나 KBS의 다양한 8K 콘텐츠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8K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실시간 방송, OTT, 유튜브까지 기존 Full HD 및 4K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8K 가전 TV가 아니라도 AI 화질 최적화 기술이 TV 사양에 맞춰 최상의 화질을 구현해 준다. KT는 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위해 지니 TV 셋톱박스 4에 조도 센서, 4개의 마이크, 안드로이드 TV OS 14,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했다. 이를 활용해 TV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화면 밝기와 볼륨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예를 들어 지니 TV 셋톱박스 4는 주위가 밝으면 TV 화면을 밝게 하고 어두워지면 화면도 어둡게 한다. 설거지나 청소기 같은 소음이 발생하면 TV 볼륨을 키운다. 영화, 드라마, 뉴스, 음악, 게임, 스포츠 등 콘텐츠 장르에 따라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며, '목소리 강조' 기능으로 대사를 더욱 선명하게 들려준다. KT는 지니 TV 셋톱박스 4로 사용자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맞춤형 AI 기능을 제공한다. TV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만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은 고객에게 시간 절약과 더 나은 콘텐츠 탐색 경험을 선사한다. 긴급 재난 방송 시 AI 휴먼이 실시간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AI 수어' 기능은 청각 장애인에게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KT는 조도 센서를 셋톱박스에 처음으로 탑재해 재실 감지 기능도 제공한다. 지니TV 셋톱박스 4는 고객의 미디어 이용 패턴을 학습해 자주 사용하는 시간대에 TV 앞에 사람이 오면 자동으로 TV를 켜 즉각적인 시청 편의성을 제공한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TV가 꺼져 있을 때도 생성형 AI를 통해 TV 화면을 'AI 배경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통해 날씨, 계절, 시간대에 맞는 배경화면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오늘의 날씨, 오늘의 추천 도서 한 문장, 실시간 인기 채널 등 다양한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향후에는 교통정보, 뉴스, 일정, 메모 등의 정보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TV 이상의 정보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효율성을 높인다. KT는 AI TV 기능을 한데 묶어 TV 안팎을 한 번에 최적화해 주는 'AI 시청 퀵모드'를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 자녀가 있는 가구, 시니어 가구의 상황에 맞게 화질∙사운드∙밝기 등의 기능들이 조합된 모드를 고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기능만 설정도 가능하다. KT는 TV 주변의 가전기기를 음성으로 더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가전 기기 연결 과정을 개선했다. 가전 기기의 전원을 켜면 셋톱박스가 리모컨 적외선(IR) 신호를 감지하고 TV 화면에서 자동으로 연결 안내 표시를 해준다. 이전에는 TV에서 모델명과 제품명 등을 모두 검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이러한 과정이 간소화되어 스마트홈 구현이 더 쉬워졌다. 가전 기기 연결 이후에는 음성 명령을 통해 간편하게 공기청정기, 에어컨, 조명, 커튼, 로봇 청소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더 이상 리모컨을 찾지 않고 "지니야, 에어컨 켜줘"와 같은 명령으로 집안의 다양한 가전기기를 TV로 조작할 수 있다. 지니TV 셋톱박스 4의 월 임대료는 월 6천600원(3년 약정)이다. KT는 새 단말 출시 기념으로 지니TV 셋톱박스 4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스탠드' 선착순 1만대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지니TV 셋톱박스 4에 적용된 주요 AI TV 기능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셋톱박스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IPTV 셋톱박스를 고객과 AI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최우선 차원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이 글로벌 넘버원 수준의 미디어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0:17최지연

김영섭 KT "같이 계속 일하자"...신설자회사 진통에 직접 소통

김영섭 KT 대표가 4일 네트워크 운용 자회사 설립에 직원 전출 진통을 두고 “제가 제안하는 첫 번째는 같이 계속 일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KT 안팎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사내방송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일부 임원의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기술 전문회사를 설립하며 인력 구조 혁신에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KT는 네트워크 선로와 전원 등의 업무를 KT OPS, KT P&M 등의 신설 자회사로 이관하며 직원들의 전출 계획을 세웠다. 회사 노동조합과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희망퇴직 선택권 보장 등을 두고 합의를 이끌었다. 다만, 직원들의 자회사 전출 희망 신청 과정에서 일부 임원의 강압적인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CEO와 관련 임원들이 자회사 설립과 인력구조 혁신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이같이 마련됐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KT 전체가 AI 역량을 갖추는 혁신을 해야 하는데, 통신도 AI로 혁신해야 하고 이미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지는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B2B IT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도모해 어느 통신사보다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또 “이같은 역량 구조의 조정을 위해 사업 구조의 조정을 뒷받침하는 조직과 인력 구조의 혁신이 늘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 중에서 가장 시급하고 어려운 일이 1만3천여 명의 현장 조직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인력의 70% 이상, 9천200여 명이 50대 이상으로 이들 인력의 정년 이후를 고려해야 한다”며 “지금까지는 선로 등의 분야에서 임금체계가 우리 회사와 현격한 격차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수 없었고, 이런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통신망의 안정성을 강구할 구조를 만들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네트워크 운용을 맡는 기술전문회사를 세워 망 안정성은 유지하며 관련 인력의 고용을 늘리고, AI 기반의 사업 혁신도 꾀하겠다는 뜻이다. 신설자회사 전출에 불이익을 겪지 않게 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인력구조 혁신은 경영자의 책무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정년까지 잔여기간에 받을 수 있는 전체 경제적인 규모에서 손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외통수 단일화 방식의 강제퇴직에서 벗어나 계속 같이 일하자는 제안이 최우선”이라며 “신설법인은 KT 100% 자회사로 협력회사가 아니며, 이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법인을 구성하면 새로운 방식의 전문성을 도모할 수 있는 체제와 집단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김 대표는 또 “KT가 통신망을 가장 안전하게 잘 굴릴 수 있는 구조를 합리적으로, 그리고 이성적으로 잘 만들어가는 방안에서 전문기업 신설이 나왔다”며 “그곳에서도 도리어 (직원에게) 플러스 알파가 있도록 앞으로 잘할테니 같이 잘 해나가자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4.11.04 14:11박수형

KT, KAI와 6G 저궤도 위성 사업 맞손

KT가 KT SAT,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함께 6G와 저궤도 위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6G가 지상에서 위성 영역까지 통신 커버리지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궤도(LEO) 위성 산업 주도권 경쟁을 한국 기업이 협업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저궤도 위성은 정지궤도(GEO) 위성에 비해 지구에 가까운 위치인 고도 500~1천200km에서 공전한다. 가까운 거리 만큼 데이터 전송 지연시간이 짧아 저궤도 위성은 상대적으로 고속의 통신 서비스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3사는 통신위성 시스템 핵심 기술 개발과 관련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고, 6G 저궤도 통신위성과 유무인복합체계 구축 등의 국내외〮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우선 KT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과 지상의 무선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KT SAT은 수십년 간 정지궤도 위성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저궤도 위성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저궤도 위성과 정지궤도 위성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KAI는 저궤도 위성 시스템 개발과 함께 유무인복합체계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며, 군수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군 주도 위성통신 사업 참여를 주도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앞으로 6G 시대에는 지상 네트워크와 함께 위성 네트워크의 공존이 강조될 것”이라며 “KT는 이동통신과 위성통신을 대표하는 기업간의 협력을 통해 국내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수 KT SAT 대표는 “KT SAT은 이번 KT그룹과 KAI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6G 위성망의 기반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하고 위성망과 지상망이 결합된 차별화된 6G 위성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구영 KAI 사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민간 주도 우주사업화 실현을 위해 위성 영상 서비스 뿐만 아니라 위성통신 서비스 시장 진입에도 노력하겠다"며, "KT그룹과 협력하여 6G 저궤도 위성을 기반으로 유무인복합체계 구축과 위성 수출 사업화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3 09:50박수형

KT, 중소·벤처기업과 'AICT 융합 신사업' 만든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총 10개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와 일대일로 매칭해 공동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는 KT의 AI(인공지능), 클라우드, IT 기반 혁신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AI 전환을 제공할 AICT(AI+정보통신기술)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한 우수한 중소·벤처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피아스페이스(AI기반 멀티모달 CCTV 솔루션) ▲파일러(AI기반 동영상 브랜드 세이프티 보호 서비스) ▲베슬에이아이(MLOps 플랫폼), ▲비전스페이스(AI기반 공장/물류센터 통합관리 솔루션) ▲슈퍼브에이아이(AI,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일만백만(AI기반 마케팅 영상 자동제작 솔루션) ▲위솝(소상공인 HR관리 및 매장관리 솔루션) ▲케이엘큐브(청각장애인 위한 AI수어 번역 서비스) ▲쓰리디랩스(위성영상 3차원 정보추출 솔루션) ▲도비캔버스(AI뉴스 숏폼 플랫폼)으로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 출시가 목표다. 이원준 KT 구매실 실장은 “비즈콜라보레이션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간 지속하고 있는 KT의 '오픈이노베이션' 대표 프로그램으로 KT는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이 고객이 원하는 미래 신사업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으로 생각한다” 며, “AICT 융합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 기업과 새로운 AX(AI 전환) 혁신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1.01 09:47최지연

KT, 지니TV 키즈랜드 '함께 그린 책 2' 어린이 작가 공모전 성료

KT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주최한 '함께 그린 책2' 어린이 작가 공모전과 관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8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 접수와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총 525명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KT는 공모전의 일환으로 어린이 상상 워크숍을 열고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경국 작가가 참여해, 어린이들이 상상 속 친구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창의력과 상상력을 북돋웠다. 워크숍은 여의도 국회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강원도 화천 초등학교,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30일에는 특별 추가된 경남 양산의 어린이 환우 지원 센터인 RMHC(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 양산하우스를 마지막으로 마쳤다. KT는 양산하우스 워크숍에 참가한 환우들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함께 그린 책 : 너의 모든 순간'도서 등을 선물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또한 로보카 폴리 제작사 '로이비쥬얼'도 참여해 '로보카 폴리' 캐릭터 탈인형 팬미팅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키즈랜드에서 진행하는 '함께 그린책' 프로젝트는 2023년에 이어 올해는 어린이들이 직접 작가로 참여하는 과정에 의미를 두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0:20최지연

'직원 본사 복귀' 앞둔 kt클라우드, 내부 동요 속 대규모 채용으로 인력 수급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협력으로 최근 역할이 애매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kt클라우드가 최근 일부 인력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지자 대규모 경력 채용으로 대안 마련에 나섰다. kt클라우드는 사업 전 분야에 걸쳐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년 전 KT클라우드 분사 당시 KT에서 넘어온 직원들이 다음 달 복귀 여부를 앞두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 전체 인력 600여 명 중 약 100명은 KT 본사, 다른 약 100명은 KT그룹의 시스템통합(SI) 등을 담당하던 자회사 KT DS 출신이다. KT그룹은 지난 2022년 4월 KT클라우드 설립 당시 KT와 KT DS 출신 약 200명에게 기존 소속으로 복귀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했다. 선택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시한은 올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다. 대상자 중 절반만 이동하더라도 전체 직원 5분의 1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KT클라우드는 사업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대상자가 대부분 오랜 경력을 지닌 엔지니어란 점에서다. 이에 kt클라우드는 오는 31일 '케클(KT클라우드 줄임말) 공유해'라는 설명회를 열어 과거 경영 성과와 함께 향후 조직 개편 방향을 공개해 직원들의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 기업공개(IPO) 계획 등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 kt클라우드는 이번 경력 공채를 통해 클라우드플랫폼, 서비스개발 전문가 등 전사 기술 혁신을 이끌 인재도 더 충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구조를 기술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테크 ▲데이터센터 ▲세일즈앤컨설팅(Sales&Consulting)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전형을 거친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초 입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자유 양식의 이력서 취합을 통해 서류 전형 문턱을 낮추고 실무면접에서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시한다. kt클라우드는 이번 인력 확보를 통해 시장 성장 및 사업 영역 확대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KT 그룹 내 MSP 사업 전개, CSP로서의 기술 내재화 등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용 역량과 기술력을 갖춘 데이터센터 시장 지배력도 공고히 다져 나갈 예정이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자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대비하고자 우수 인재들의 채용을 진행한다"며 "기술 중심 회사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와 함께 더 큰 성장과 도전을 이어가고 싶은 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0 09:50장유미

김태규 직무대행 "공정위와 협의중, 시장 안정화 조치 충분히 설명"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통신 3사 제재 추진과 관련해 “정부 부처 간 협의가 진행 중이며 단말기 유통법의 취지와 그간 방통위의 시장 안정화 조치들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KT 혜화국사를 찾은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임현규 KT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통신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KT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통신사 대상 담합 조사와 관련해 “통신사들이 정부 방침에 따라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한 사항이었던 만큼 과도한 제재보다는 단말기 유통법 폐지 이후 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가계통신비 완화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민간투자를 촉진할 필요성을 고려해 주시길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이에 대해 “정부는 시장경쟁을 활성화 하고 통신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단말기유통법 폐지를 추진 중”이라면서 “사업자간 품질과 가격 경쟁이 활발해져 궁극적으로 이용자 혜택이 증가할 수 있도록 통신사들도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KT는 “번호이동 이용자에게 전환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가계통신비 인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신시장 발전과 이용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논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또 통신시장 불법스팸 유통방지와 관련해 “정부가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불법스팸 감소의 효과를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통신사가 적극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간담회 이후 혜화국사의 주요 통신시설을 살펴보며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통신시설 점검 과정에서 통신장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고, 장애 발생 시 이용자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2024.10.29 18:25최지연

HCN, 'KT그룹 미디어투어' 진행..."지역 미디어 인재 양성"

HCN은 KT스카이라이프,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지역 초등학생 대상 전문 방송인 체험을 할 수 있는 'KT그룹 미디어투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KT그룹 미디어투어는 지역 아이들에게 미디어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된 KT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다. KT그룹의 미디어 기업(HCN·KT스카이라이프 등) 그룹사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HCN 서초사옥의 '통합 관제 센터'(이하 DMC)에서 이뤄졌다. DMC 벽면을 가득 채운 250여개의 모니터 화면을 통해 방송·통신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어떻게 제공되고 송출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나운서, 카메라 감독 체험도 진행됐다.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직접 시범을 보이면 아이들이 차례대로 따라해보는 방식이다. 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조정실에서 편집하는 카메라감독과 PD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한편 KT그룹은 내년에도 자사의 미디어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방송 제작 현장을 체험하고 다양한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미디어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4.10.29 17:14최지연

KT알파 쇼핑, 포장김치 인기에 김치 판매 방송 특별 편성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김치 판매 방송을 특별 편성하고, 김장재료를 한데 모은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용자의 최다 검색어로 '김치'가 차지했으며, '김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 KT알파 쇼핑은 이러한 고객 수요게 발 빠르게 대응해 10월 11일~22일 사이 약 열흘간 4번의 김치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목표 대비 288%에 이르는 판매 달성률과 함께 1만여개의 김치 세트를 판매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방송 편성도 늘려 총 주문금액은 약 299% 증가했다. 오는 11월 1일 14시~15시 사이 요리전문가 이혜정의 '빅마마 김치' 판매 방송을 특별 편성한다. KT알파 쇼핑에서 꾸준하게 판매되는 인기 상품으로 배추값이 폭등한 이후, 지난 11일 진행된 판매 방송에서 40여분만에 약 4천600개의 세트가 판매됐다. 지난 18일에는 방송 20분만에 약 1천800개의 세트가 판매되며 목표 대비 460%를 초과하는 판매 달성률을 기록했다. 포기김치(8kg)와 총각김치(2kg)로 구성된 상품으로 판매가는 6만4천900원이다. 모바일 앱 구매 시, 5% 카드 청구 할인 및 10% 적립금을 제공한다. 김장 준비에 꼭 필요한 김장재료 특별 방송도 진행한다. 10월 30일 16시~17시 사이 '영양군 빛깔찬 고춧가루(500gX8팩)'를 판매한다. 가격은 14만3천원이다. 모바일 앱 구매 시, 5% 카드 청구 할인 및 10%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한, KT알파 쇼핑 모바일에서 긴급공수! 김치 민족의 계절 기획전을 진행한다. 절임 배추, 김치뿐만 아니라 김장 준비에 필요한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재료까지 총 130여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해남 절임배추 20kg ▲황토 세척 알타리무/초롱무 10kg ▲임성근의 더아삭한 포기김치 10kg ▲전라도 국산 포기김치 5kg ▲덜매운 대서마늘 깐마늘 대 1kg ▲국내산 속이 꽉찬 양파 5kg 등이다.

2024.10.29 11:51안희정

KT클라우드, MS 손잡은 KT 전략 수정 움직임에 '동요'…복귀 앞둔 직원 '심란'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협력으로 최근 역할이 애매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KT클라우드가 일부 인력의 이탈 가능성까지 높아지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년 전 KT클라우드 분사 당시 KT에서 넘어온 직원들이 다음 달 복귀 여부를 앞두고 있어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 전체 인력 600여 명 중 약 100명은 KT 본사에서, 다른 약 100명은 KT그룹의 시스템통합(SI) 등을 담당하던 자회사 KT DS 출신이다. KT그룹은 지난 2022년 4월 KT클라우드 설립 당시 KT와 KT DS 출신 약 200명에게 기존 소속으로 복귀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했다. 선택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시한은 올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다. 대상자 중 절반만 이동하더라도 전체 직원 5분의 1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KT클라우드는 사업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대상자가 대부분 오랜 경력을 지닌 엔지니어란 점에서다. 이 탓에 일각에선 KT클라우드 해체나 매각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KT와 MS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제휴를 계기로 주력 사업인 CSP에 힘이 빠지는 대신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 사업으로 전향할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CSP 운영 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등을 위해 필요했던 엔지니어나 자체 개발 인력 대신 컨설팅, 영업 인력을 충원할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KT클라우드의 현 상황을 보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노리고 있는 MS의 얼라이언스 멤버가 되거나, 매각 혹은 해체 가능성까지도 고려될 수 있어 보인다"며 "CSP 사업을 축소하고 데이터센터(IDC)와 MSP 사업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KT클라우드가 CSP 사업을 위해 투자한 것이 막대해 놓치기도 어렵지 않나"며 "MSP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해도 영업력이 뒷받침 되지 못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또 그는 "삼성SDS, LG CNS 같은 곳도 MSP라고 하지만 사실상 계열사 물량이 대부분"이라며 "KT클라우드처럼 MSP 영업을 뛰어보지 않은 곳에서 사업을 강화한다고 업계 전체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성장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일단 KT클라우드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조직이 해체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KT뿐 아니라 IMM 디지털솔루션 일반 사모투자신탁, 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솔루션, 국민연금 등이 KT클라우드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이를 논의하기 쉽지 않아서다. 앞서 KT클라우드가 KT 본사에 흡수되거나 내년 1분기에 새로 설립될 AIX(AI전환) 전담 법인에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 최근 나온 바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KT클라우드 측은 현재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KT로 복귀하려는 인력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성장성뿐 아니라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고 직원 복지도 좋다는 점에서 KT클라우드에 남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오는 31일에는 '케클(KT클라우드 줄임말) 공유해'라는 설명회를 열어 과거 경영 성과와 함께 향후 조직 개편 방향을 공개해 직원들의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 기업공개(IPO) 계획 등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KT클라우드는 IMM크레딧앤솔루션으로부터 기업가치를 4조6천억원으로 인정받아 6천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은 바 있다. 재무적 투자자의 수익실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선 상장을 할 수밖에 없다. 현재 KT 본사가 희망퇴직 등 인력구조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대적인 인력 이동이 있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앞서 KT 노사는 자회사를 신설해 네트워크 유지·보수 인력을 옮기는 한편, 전출을 원하지 않는 경우 특별희망퇴직 기회를 주는 인력구조 개편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KT 직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천700여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MS와 손을 잡으면서 KT가 장기적으로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축소할 가능성이 높아 KT클라우드 사업과 인력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앞으로는 자체 클라우드보다 외산 클라우드 서비스 판매에 더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돼 본원적인 경쟁력 하락은 불가피할 듯 하다"고 관측했다.

2024.10.28 11:26장유미

"폐지 모아 이웃사랑"...KT그룹 희망나눔인상에 이대성·황영숙 부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불편한 몸으로 폐지를 모아 13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한 이대성, 황영숙씨 부부를 올해 여섯 번째 희망나눔인상으로 공동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대성씨는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이고, 부인인 황영숙씨도 지적장애를 앓고 있다. 부부는 장애로 생계조차 힘든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경북 영주시의 '날개 없는 천사'다. 부부는 2011년부터 영주1동 주민센터에 기부금을 전하고 있다. 매일 자전거와 리어카를 몰며 폐지와 공병을 하나 둘 모아 판 돈이다. 페지와 공병을 판매해 받는 돈은 하루 2만원 언저리. 이 금액에 생계비를 아껴 더한 돈이 모아질 때마다 영주1동 주민센터를 찾아 기부했다. 부부가 기부하는 금액은 연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폐지 가격이 1kg당 100원 이하인 것을 고려하면 부부가 얼마나 많은 발품을 팔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러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씨는 건강을 회복한 뒤 감사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새로운 나눔을 확대했다. 2018년부터 매년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위해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연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안동준법지원센터에 100만원을 기부하여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준법생활을 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이밖에 이씨는 2014년부터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봉사에 헌신하고 있다. 매년 연말 직접 재배한 배추로 만든 김장 100박스와 친환경 빨래비누 1천장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있다. 부부의 선한 나눔 활동은 희망 나눔의 본보기가 됐다. 이씨가 시작한 김장봉사는 현재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하는 봉사로 확대됐다. 이씨가 제공하는 배추에 지역 내 협의회에서 지원하는 물품을 더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가 된 것이다. 이씨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봉사를 하게 됐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그 누구보다도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0.28 09:40박수형

KT, 5G 망에서 음성통화...VoNR 전국 상용화

KT가 5G 통화 기술인 VoNR을 전국적으로 서비스 한다고 28일 밝혔다. VoNR은 5G로 음성을 전달하는 기술로, 5G SA 기반으로 가능하다. 이전에는 5G 단말을 사용하더라도 음성 데이터는 LTE망에서 VoLTE 기술로 전달됐다. 앞으로 KT 가입자는 LTE망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도 5G로 안정적인 음성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KT는 VoNR 상용화를 위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통신장비 제조사 및 단말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VoNR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기술적 측면을 보완했다. KT는 VoNR 서비스를 삼성 갤럭시S23, S23+, S23울트라 3종에 9월 배포된 갤럭시 One UI 단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며, 추후 갤럭시S24 단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VoNR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KT는 기존의 5G 인프라가 5G Advanced와 6G로의 진화되기 위해서는 5G SA가 필수인 점을 고려할 때 5G SA에서 이어진 VoNR 상용화가 국내 통신 업계의 혁신에 발판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KT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5G IoT 등 고품질과 저지연이 요구되는 5G SA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개발해 지속적으로 통신 기술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KT는 기술진화 선도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와 미래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국내 최초 VoNR 상용화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국내 기술발전이 촉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신 기술 흐름에 맞춰 6G로의 기술 진화를 착실히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08:57박수형

"하이오더 매장에서 경품 이벤트 참여하세요"

KT가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전국 가맹점에서 KT 멤버십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T 멤버십 가입자는 매장에 설치된 하이오더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과 해태제과 선물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매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하이오더로 남기면 모바일 상품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하이오더 전용 멤버십 혜택으로 가맹점을 지원하겠다”며 ”멤버십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지속 발굴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멤버십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7 09:06박수형

KT "안전한 AI 활용 연구 보고서, 홈페이지에 공유"

KT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활용을 위해 연구 성과 리포트를 공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KT 리스판서블AI 리포트는 AI 윤리와 신뢰성을 향한 KT의 노력과 연구 성과를 담았다. 리포트는 거버넌스, 윤리원칙, 프로세스 세 가지 측면에서 규정한 RAI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이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개발됐다. RAI 윤리원칙은 책임성, 지속가능성, 투명성, 신뢰성, 포용성 등의 다섯가지 핵심 원칙으로 구성됐다. KT는 국내에 바람직한 AI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리포트를 KT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KT RAI 프레임워크의 세부 내용과 정립 과정이 궁금한 단체나 개인은 언제든지 참고용으로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2일에는 RAI 자문 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KT 임원과 고려대, KAIST 교수,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AI 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내외 규제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9월 설립된 KT 사내 위원회와도 긴밀히 협업해 논문 저술, 학술 발표 등 연구 활동을 지속한다. 배순민 KT RAI 센터장은 “RAIC는 KT의 AI를 모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수립, 프로세스 구축,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라며 “이번 RAI 리포트 발간으로 안전한 AI를 위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7 09:02박수형

김영섭 KT "AI+통신 융합 주도...실질적 가치 제공"

김영섭 KT 대표는 “앞으로도 KT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I와 통신의 융합을 주도하고, 빅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진영과의 개방과 협력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이사회 멤버로 선임되면서 이같이 말했다. GSMA 이사회 멤버 임기는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GSMA는 세계 800여개의 통신사업자와 25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 장비 공급사, 인터넷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사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통신 사업자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전세계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으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KT 외에도 AT&T와 버라이즌, 보다폰 그룹, 텔레포니카 등 세계 주요 통신사의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KT는 2003년부터 GSMA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통신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GSMA는 KT가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지난 이사회 임기 동안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통신업계 방향성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KT의 통신과 AI, ICT의 융합을 통한 AICT 혁신 비전과 AX 성과는 통신업계가 벤치마킹 해야 할 좋은 사례라고도 언급했다.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은 “지난해 통신과 AI의 성공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준 KT가 한국의 대표사업자로서 이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영섭 대표는 취임 이후 적극적인 활동과 리더십으로 GSMA 이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앞으로도 AX 선도사업자로서 GSMA 이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7 08:56박수형

KT, 최대주주 현대차 경영 간섭 없다

김영섭 KT 대표가 회사의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이 경영에 관여하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현대차그룹이 추천한 사외이사 2명이 있다”며 “사외이사로 활동을 하더라도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지만, 실질적인 경영을 하기 위해 사업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조직을 신설하거나 인사를 선발 배치하고 재무를 담당하는 일상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KT 이사회는 구현모 전 사장이 연임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전원이 새롭게 구성됐다. 당시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과 현대차그룹 등이 8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후 새로운 사외이사들이 김영섭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김 사장이 사내이사 1명을 추천하며 KT는 총 10명으로 꾸려진 이사회를 갖추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현대차그룹이 경영계획에 개입을 않겠다고 했는데, 이들에 대한 조치는 없는 것이냐”고 질의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지난해 만들어진 KT 이사회 규정에 따라 KT 대표이사는 사외이사 구성에 관여하지 않게 되어 있다”고 답했다. KT가 네트워크 인프라 자회사 신설에 따른 인력구조 개편에 대한 민주당 이훈기 의원 질의에는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한 조치라는 답변을 내놨다. 김 대표는 “신설회사로 인력구조를 보내는 것은 그냥 놔두면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기 때문이다”며 “관련 인력의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아 한해 600명에서 630명이 퇴직을 앞두고 있고 5년간 3천600명이 퇴직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분야 채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는) 필수 분야이기 때문에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2024.10.25 20:45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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