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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콘텐츠 기업 9곳에 민간 투자 95억원 유치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민간 투자사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 경기도 콘텐츠 기업 9개사에 총 9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본 투자사 3곳과 신규 협약도 체결하며 해외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경콘진은 콘텐츠 전문 투자사 연합체인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G-VIP)'를 통해 도내 유망 콘텐츠 기업의 발굴부터 육성, 투자 유치까지 지원하는 민관협력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G-VIP는 콘텐츠 분야 전문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다. 경콘진은 파트너사를 투자유치 행사에 초청하고, 지원 기업에는 투자 컨설팅과 해외 진출 자문, 중견·대기업 연계 기술 실증(PoC)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G-VIP 파트너사가 추천한 도내 콘텐츠 기업 9개사에 총 95억원의 민간 투자가 이뤄졌다. 경콘진은 해당 기업에 각각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복수의 투자사가 공동 투자하는 클럽딜 방식의 협력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경콘진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G-VIP 파트너사와 함께 '2026 경기 레벨업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콘텐츠 기업 14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소개하는 데모데이와 투자 상담회를 진행했다. 로드쇼는 G-VIP 파트너사인 씨엔티테크와 윤민창의투자재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했다. 경콘진은 행사 기간 일본 투자사인 세븐스타파트너스, 이그니션포인트파트너스, 아티즈 등 3개사와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G-VIP 파트너사는 누적 112개사로 늘었다. 경콘진은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도내 기업의 현지 시장성을 검증하고 기술 실증과 수출, 후속 투자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2026.09.23 09:48이선민 기자

이마트, 경기도와 식재료 무상 제공 사업…3년간 6억원 지원

이마트가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지역 친환경 농가 상생을 위한 '신선한 그냥드림' 사업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 22일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광명점에서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신선한 그냥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 추미애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전창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선한 그냥드림 사업은 이마트가 후원하는 기부금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해 경기도 그냥드림 이용자들에게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그냥드림은 복잡한 소득증빙이나 신청 절차 없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금을 활용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협력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고 도내 17개 시·군 21개 그냥드림 사업장을 통해 필요한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기존 즉석밥, 국, 반찬 등 가공식품 중심의 지원 품목에 더해 신선 농산물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생활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이마트와 경기도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신선한 식탁 사업을 이어 발전시킨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지난 2023년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해당 사업을 시작해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태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3 09:16김민아 기자

경콘진, 스타트업·창작자 IP·저작권 지원 확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인공지능(AI)·게임·지식재산권(IP)·디자인 분야 스타트업과 창작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상담 지원을 확대한다. 경콘진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주요 지원 사업과 연계해 참여 기업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저작권 특강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별 특성에 따라 강의 주제와 전문가를 달리 구성했다. 생성형 AI 저작권부터 게임 판례, 캐릭터 상표 등록, 라이선싱, 투자 유치를 위한 IP 권리화 전략 등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지원했다. 경콘진은 지난해 10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창작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콘진이 맞춤형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저작권법률지원센터 전문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콘텐츠 법률서비스 지원 사업 운영사로 선정된 안진특허법률사무소도 참여해 실무 교육과 상담을 맡았다. 지난 6월에는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경기도형 AI 콘텐츠 허브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특강을 진행했다. AI 학습·변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원저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다루고 맞춤형 법률 상담도 제공했다. 7월에는 경기게임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게임 기업을 위한 저작권 실무 특강'과 '기업이 알아야 하는 IP 전략'을 진행했다. 실제 게임 관련 판례를 토대로 저작권 침해 판단 기준과 표준계약서상 권리 귀속 문제를 다뤘다. 지식재산권 보호 범위와 투자 유치 과정에서 IP가 갖는 실무적 가치도 소개했다. 8월에는 IP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작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제공했다. 캐릭터 상표·저작권 등록과 해외 출원 전략, 저작권 귀속, 라이선싱, 생성형 AI 등 창작자별 현안을 중심으로 상담했다. 이달에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저작권 계약과 스타트업 IP 권리화 전략을 다룬 특강을 진행했다. 경콘진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스타트업과 창작자 5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업 단계에 따른 저작권·지식재산권 교육과 자문을 받았다. 관련 지원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경콘진은 오는 11월30일까지 '경기도 콘텐츠 기회·성장 플랫폼'을 통해 IP·저작권 상담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순차 지원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지난 4개월간 주요 지원 사업과 연계해 저작권 특강과 상담을 이어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협력해 기업과 창작자가 안심하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2 15:37이선민 기자

다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특집페이지 열어

다음은 지난 19일 개막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정과 결과, 종목별 뉴스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특집 페이지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특집 페이지에서는 ▲대표팀의 경기 일정과 결과 ▲종목별 뉴스와 화보 ▲메달리스트 관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축구와 야구 대표팀 경기는 문자중계를 통해 실시간 경기 상황을 제공하며, 선수들의 주요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이용자가 대표팀 선수를 직접 응원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MY' 메뉴의 관심경기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경기를 따로 저장해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다. '역대대회' 기능에서는 과거 아시안게임의 ▲한국 ▲중국 ▲일본 순위 경쟁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커뮤니티에는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검색 콘텐츠도 추가했다. 버추얼 태권도 등 새로운 종목에 대한 AI 종목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선수들의 AI 매치업 카드와 관전 포인트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경기 전 승부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참여형 야구 행사 '아시안게임 비더레전드'도 진행한다. 이용자가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경기에서 안타를 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를 선택하고, 경기별 성공 횟수를 쌓아 총 3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행사는 다음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까지 운영된다. 이건수 다음 대표는 "이용자들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 소식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특집 페이지를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AI 검색 콘텐츠와 참여형 서비스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깊이 즐기면서 다음 커뮤니티에서 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열기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1 14:25박서린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예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부터 20일까지 운영되는 올해 축제 주제는 '만화·웹툰 만만합니다'로 전시와 체험, 코스프레, 작가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제 교류와 산업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10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과 경기국제웹툰페어도 연계해 열린다. 국제만화가대회(ICC) 창립 30주년 기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린다. 오후 4시부터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를 진행하고 개막식에서는 축제 소개와 축하공연, 전국학생만화공모전·부천만화대상 시상 등을 진행한다. 올해 홍보대사로는 웹툰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제이로빈 작가가 참여한다. 축제 기간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2025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을 중심으로 무협 장르를 조명하는 기획전 '무림'을 선보인다. 2026 부천만화대상 수상작과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부천을 배경으로 한 '우리동네 만화 캐릭터' 결과물도 전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에서는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기념전을 연다. 19일에는 국내외 국가대표 코스어가 참여하는 'GICOF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20일에는 아마추어·케이(K)-웹툰 코스프레 대회와 어린이 코스프레 런웨이쇼, 국내외 코스어가 참여하는 포토쇼를 선보인다. 코스프레 메이크업과 소품 제작을 체험하는 일일 강좌도 운영한다.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9일에는 웹툰 '노인의 꿈'의 백원달 작가와 배우 윤희석·신은정이 참여하는 '웹툰X연극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 2026 부천만화대상 대상작 '역대급 영지 설계사'의 문백경·이현민·김현수 작가가 독자들과 만난다. 또한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그래픽 아티스트 의빈 랑드루와 김금숙 작가의 대담, 인스타툰 작가 궁리와의 만남도 진행한다. 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한 경기국제웹툰페어는 17일부터 18일까지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외 산업 관계자의 교류와 웹툰 지식재산(IP)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기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던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올해 부천으로 장소를 옮겼다.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연계해 웹툰 IP의 사업화 가능성을 소개한다. 국제만화가대회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전 '커넥션(Connection)'에서는 8개 지역 작품 16점을 전시한다. 18일에는 ICC 상임위원회와 공로패 수여식, 원탁회의, 관계자 교류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빌라 부천' 전시에서는 의빈 랑드루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무료 캐리커처와 복고풍 오락실, 코스프레 의상 체험 등을 제공하는 'BICOF 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야외 만화카페와 만화·웹툰 배경음악(OST) 경연, 만화 버스킹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와 웹툰을 사랑하는 누구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나고, 만화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부터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전시부터 세계 각국의 만화인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코스프레까지, 만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축제를 찾은 모든 분들이 만화·웹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9.17 08:40이선민 기자

경콘진,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경기도서 팝업스토어' 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경기도서 팝업스토어: 취향연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기도 출판 콘텐츠의 판로를 확대하고 도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특히 경기도 소재 출판사와 도서를 소개·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백화점의 '리딩 파티'와 연계해 '책과 함께하는 취향'을 주제로 문구·디자인·라이프스타일 콘텐츠까지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경기도 소재 출판사와 서점이 참여해 다양한 도서를 선보인다. 소설과 에세이부터 어린이·그림책, 예술·인문 분야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각 참여사가 직접 선정한 도서와 출판 관련 상품도 소개한다. 책뿐 아니라 문구와 디자인, 생활양식 관련 콘텐츠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방문객이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며 자신의 취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콘진이 발굴한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경기히든작가' 선정작을 전시·판매한다. 출간을 앞둔 올해 선정작은 견본책 형태로 공개한다. 탁용석 원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취향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현대백화점이라는 새로운 유통 공간에서 경기도의 출판사와 서점, 다양한 콘텐츠 브랜드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도민과 출판 콘텐츠가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9.16 10:59이선민 기자

AI가 전세계약 위험 찾는다…경기도, '안심 부동산' 10월 가동

전세계약을 맺기 전 AI가 등기부등본과 시세를 분석해 위험요인을 찾아주고, 계약이 끝난 뒤에는 근저당권 설정 등 권리관계 변화를 24시간 확인해 임차인에게 알려주는 서비스가 경기도에서 시범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는 15일 전세사기 등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경기 안심 부동산(GRTS)'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공식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경기 안심 부동산'은 AI의 데이터 분석과 공인중개사의 현장 확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전부터 계약 과정, 계약을 마친 이후까지 단계별로 위험 요소를 확인하도록 설계됐다. 계약 전에는 등기부등본과 시세 등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AI가 분석한다. 해당 매물의 권리관계를 살펴 위험 가능성을 진단한 뒤 권리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서류와 데이터 분석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은 공인중개사가 현장에서 확인해 AI 분석 결과와 교차 검증한다. 계약 단계에서는 음성인식 기술도 활용한다. 계약 과정에서 공인중개사가 설명하는 내용을 분석해 반드시 알려야 할 주요 사항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확인한다. 작성된 계약서도 분석해 빠진 내용이나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있는지 점검한다. 계약이 끝났다고 위험 확인이 종료되는 것은 아니다. 시스템이 등기부 변동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근저당권 설정을 비롯해 주요 권리관계에 변화가 생기면 임차인에게 이상 징후를 알린다. 권리분석 결과가 발급된 이후 발생하는 변동도 계속 반영한다. 임차인은 공인중개사의 확인을 거친 권리분석 결과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분석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AI 챗봇을 통해 관련 내용을 질의할 수 있다. 서비스는 경기도 내 부동산 거래 당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경기도와 공인중개사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참여 공인중개사 약 1만 5000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09.15 13:30박수형 기자

"프롬프트부터 엔진 구현까지"…경기과기대, 'AI 실무형 게임 인재' 키운다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으로 게임 산업 전반의 제작 파이프라인이 격변기를 맞고 있다. 컨셉 아트, 텍스처링, 코딩 보조는 물론 엔진 내부 에셋 통합에 이르기까지 개발 전 과정에서 AI 활용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산업계 패러다임 변화를 교육과정 전면에 가장 발 빠르게 흡수한 곳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다. 2021년 신설 이후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경기과기대 게임콘텐츠학과는 7개의 워크스테이션 전용 실습실과 최신 그래픽·엔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단순 이론이 아닌 'AI와 실시간 엔진을 결합해 실제 구동되는 빌드를 완성하는 실무 결과주의'를 안착시켰다. 지디넷코리아는 강재신 경기과기대 입학홍보처장(게임콘텐츠학과 교수)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AI 기반 특화 커리큘럼, 학과 시설, 2027학년도 입시 전략을 짚어봤다. "AI로 기획하고 엔진으로 구동한다"…지스타·플레이엑스포 입증된 성과 경기과기대 게임콘텐츠학과의 AI 교육은 실습실 내부 과제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 유수의 상용화 게임쇼 무대로 직행한다. 학과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지스타(G-STAR)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3학년 캡스톤디자인 30개 작품(게임, 배경, 캐릭터, AI 영상) 전체가 11월 지스타 출품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장 부스에는 대형 LED 월과 시연 장비가 마련될 예정이다. 강재신 처장은 대형 전시회 참가를 정규 과정처럼 운영하는 배경에 대해 "학생들에게 가장 큰 효과는 '마감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경험을 얻는 데 있다"며 "개막일이 정해져 있으니 작품을 어떤 상태로든 완성해야 하고, 수천 명의 낯선 관람객과 현업 개발자가 자기 작품을 플레이하고 즉석에서 반응하는 것을 지켜보며 학생들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성장한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지스타에서는 부스 현장에서 업계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리뷰와 진로 상담도 병행해 전시가 곧바로 취업 준비로 이어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제작 파이프라인의 실효성은 구체적인 외부 성과로 입증됐다. 창업동아리 '루프'가 언리얼 엔진으로 11개월간 개발한 캐주얼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별난 요리사들'은 제31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5월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 2026'에서는 '루프'의 작품을 비롯해 창업동아리 '하르모수', 3학년 '유니데빌'의 '트랜스플레닛' 등 3종의 게임이 B2B·B2C 무대에서 바이어와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외부 검증을 거친 결과물은 현업 진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3년제 과정으로 지난해 2월 배출된 첫 졸업생(12명) 중 5명이 하이브로, 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와 제품 모델링·프로덕션 분야로 진출해 초기 취업률 약 40%를 기록했다. 대학 전체 기준 취업 후 1년 유지취업률은 90.1%(2024년 말 기준)에 달한다. 1학년부터 정규 편성된 'AI 파이프라인'…평가 핵심은 '학생의 판단력' 학과의 최대 차별점은 생성형 AI를 보조적 수단이 아닌 정규 교육과정의 핵심 축으로 편입시켰다는 점이다. 2026학년도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1학년 정규 실습으로 신설된 'AI디지털콘텐츠 1·2'(각 3학점·주당 3시간 실습)가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입학 직후부터 미드저니, ChatGPT, 런웨이, 힉스필드 등을 활용해 '캐릭터 기획 → 컨셉 작성 → 프롬프트 작성 → AI 이미지 생성'으로 이어지는 'AI 캐릭터 제작 4단계 과정'을 집중 훈련한다. 강 처장은 교육 전환의 계기에 대해 "2023년 무렵부터 생성형 AI가 컨셉 아트나 레퍼런스 분석 등 그래픽 파이프라인에 빠르게 들어오는 것을 보며 교육 방향을 재설계하기 시작했다"며 "정지된 이미지 한 장을 잘 그리는 인력보다, 엔진 안에서 플레이어의 입력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캐릭터와 배경, UI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력이 산업에서 훨씬 더 필요해졌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2학년 아트·기획 과목(게임원화심화, 디지털페인팅, 게임UI/UX)의 스타일 가이드 생성과 컬러링 보조로 고도화되며, 3학년 캡스톤디자인에서는 AI 영상 생성 및 실시간 엔진 에셋 결합으로 확장된다. 학과는 과제와 졸업작품에서 AI 활용을 적극 권장하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강 처장은 "학과의 원칙은 'AI는 도구이고, 평가 대상은 학생의 판단'이라는 점"이라며 "과제 제출 시 어떤 단계에서 어떤 도구를 썼는지 프롬프트와 중간 결과물, 수정 이력을 반드시 함께 내야 하며, AI가 만든 이미지를 그대로 제출하는 것은 표절과 동일하게 다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완성도뿐 아니라 'AI 결과물을 학생이 어떻게 판단하고 고쳤는가', 즉 기획 의도와 최종 산출물의 일치도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엔진 교육 역시 AI 에셋과의 결합에 초점을 맞춘다. 유니티(기초 프로그래밍 및 로직 구성)와 언리얼 엔진(실시간 배경·라이팅·시네마틱 및 최종 빌드)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엔진 안에서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씬'을 구현하도록 가르친다. 2027학년도부터는 1년 과정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신설, '3년 전문학사 + 1년 전공심화'를 거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인하대 공학대학원(수업료 30% 장학 혜택) 등 상위 연구로 이어지는 경로를 마련했다. 강 처장은 4년제 대학과의 차별점에 대해 "4년제가 이론과 대형 프로젝트 경험을 넓게 쌓는 곳이라면, 전문대 게임학과는 3년 안에 지금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제작 능력을 밀도 있게 만들어 주는 곳이어야 한다"며 "규모가 작고 의사결정이 빠른 만큼 최신 AI 도구와 파이프라인을 가장 먼저 정규 수업에 도입해 학생들의 실무 무기를 완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TX 5080 등 첨단 실습실 구축…저학년부터 기업 연계 프로젝트 활발 경기과기대의 실습 환경은 AI 에셋 생성과 고용량 실시간 렌더링 작업을 막힘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목적별로 세분화해 구축됐다. 특히 3학년 졸업작품(캡스톤디자인·포트폴리오)을 전담하는 핵심 실습실의 경우, 대학 사업단 지원을 통해 1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입하며 현업 스튜디오 수준의 최고사양 장비로 채웠다. 이곳에는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 프로세서와 128GB 램(RAM),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워크스테이션이 배치됐다. 학과가 보유한 총 7개 전용 컴퓨터 실습실은 프로젝트 난도와 학년에 맞춰 유기적으로 운영된다. 졸업작품 중심의 RTX 5080 및 RTX 4090 탑재 실습실 2곳을 필두로, 기초·실무 실습을 뒷받침하는 RTX 3060 기반 실습실 5곳이 촘촘히 받치고 있다. 그래픽 정밀 작업을 위해 2개 실습실에는 총 60대의 태블릿을 완비했으며, Maya, 3ds Max, Blender, ZBrush, Substance, Adobe 전 제품군과 유니티·언리얼 엔진의 최신 교육용 라이선스를 전면 지원한다. 아울러 3D 프린터 전용 실습실을 통해 가상 에셋을 실물 피규어로 직접 출력해 보는 입체적인 제작 환경도 갖췄다. 저학년부터 시작되는 실무 산학 연계도 활발하다. 메타버스 전문 기업 마블러스와 협력해 1학년 '피규어제작워크숍' 과목을 콘테스트 형태로 운영하고, 에이크론과는 80명이 참여하는 ESG 웹툰·게임 공모전을 전개한다. 지난 7월에는 학과의 AI 캐릭터 제작 워크숍이 ENA 아이돌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 소재로 다뤄지며 교육과정의 실용성을 대외에 알리기도 했다. 2027 수시 88명 선발…실기·면접 없이 '우수 1개 학기 100%' 경기과기대 게임콘텐츠학과는 2027학년도 입학정원 90명 중 97.7%인 88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 정원 내 73명(일반고 54명, 특성화고 17명, 연계교육 2명)과 정원 외 8명을, 수시 2차에서 정원 내 15명(일반고 10명, 특성화고 5명)과 정원 외 4명을 각각 모집한다. 정시는 수능전형과 학생부전형 각 1명씩 총 2명을 선발한다. 가장 큰 특징은 지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 입시 설계다. 미술 실기고사나 면접평가를 일절 보지 않으며, 오직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고교 1~2학년 총 4개 학기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1개 학기'의 전 과목 등급만 100% 반영한다. 3학년 성적과 출결, 봉사활동은 반영되지 않아 특정 학기에 집중했던 지원자에게 유리하다. 전문대는 일반 4년제 수시 6회 지원 제한에 구애받지 않으며 복수 지원도 자유롭다. 수시 1차 일반고 기준 경쟁률은 2024학년도 6.2:1에서 2025학년도 8.2대1, 2026학년도 8.4대1로 꾸준히 상승했으며, 교내 학과 경쟁률 순위 역시 13위에서 6위로 올랐다. 전년도 합격선은 수시 1차 기준 일반고 평균 6.0등급(최저 7.4등급), 특성화고 평균 4.3등급(최저 5.6등급)을 기록했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쓰는 사람이 대체한다" 강 처장은 수험생들이 흔히 갖는 오해를 짚으며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거나 포트폴리오를 내야 한다는 걱정으로 지원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실기나 면접 없이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며 입학 후 기초부터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학과에 오면 오직 게임 개발자만 된다는 생각도 좁은 시각"이라며 "기획과 아트, 기술을 실시간 콘텐츠로 결합하는 능력은 영상, 광고, 제품 디자인, 버추얼 프로덕션, AI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쓰인다"고 조언했다. 강재신 입학홍보처장은 AI 시대를 맞이한 수험생들에게 기술적인 두려움 대신 '판단력과 실행력'을 재차 강조했다. 강 처장은 "교육 현장에서는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쓰는 사람이 쓰지 못하는 사람을 대체한다'고 명확히 말한다"며 "AI가 이미지를 쏟아내는 시대일수록 무엇이 좋은 결과물인지 결정할 수 있는 판단력과 기본기가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을 좋아하는 마음은 이미 훌륭한 출발점이며, 학과에서 줄 수 있는 것은 그 마음을 3년 안에 '남이 플레이하는 작품'으로 바꾸는 과정"이라며 "블렌더 또는 유니티 튜토리얼을 끝까지 따라 해 보거나 생성형 AI로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보며 결함을 고쳐보는 연습을 해보길 권한다. 재능보다 '끝까지 완성해 본 경험'이 3년을 좌우하는 만큼, 열정적인 수험생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2026.09.11 12:15진성우 기자

네이버, '2026 아시안게임' 생중계…라운지·같이보기도 운영

네이버는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특집 페이지를 열고, 치지직 생중계·같이보기, 라운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내달달 4일까지 이어지는 대회 기간 방송사 채널이 중계하는 경기와 주요 e스포츠 경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중계는 개막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진행되는 국가대표 남자 농구 예선 경기부터 시작한다.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선보였던 '같이보기'와 현장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슛포러브 ▲박종윤 ▲농떼르만 ▲유희관 등 스포츠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게스트와 경기를 함께 시청한다. 치지직 스트리머와 클립 크리에이터는 아시안게임 현지를 찾아 경기장 안팎의 모습을 라이브와 클립 콘텐츠로 보여준다. 경기 중계와 함께 현장 분위기를 스포츠 팬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포츠 중계 기능도 확대한다. 네이버는 북중미 월드컵과 'EWC(Esports World Cup 2026)'에서 제공했던 'AI 클립'과 'AI 챕터'를 이번 대회에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경기의 주요 장면을 빠르게 확인하고 원하는 구간을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기능인 '멀티 소스 하이라이트'도 선보인다. 여러 라이브 방송에서 만들어지는 영상을 선수와 팀, 주제별로 묶어 하나의 클립이나 주문형비디오(VOD)로 구성하는 기능이다. 같은 방송사가 제공하는 여러 라이브 영상에서 주요 장면을 자동으로 골라 구성한 뒤 해당 방송사 채널에 제공한다. 클립에는 음성인식(STT) 기술도 활용한다. 한국어 중계 음성의 주요 내용을 국문 자막으로 제공해 이용자가 경기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아시안게임 특집 페이지에서는 43개 종목의 총 469개 경기 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용자가 관심 있는 경기 일정을 확인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포츠 팬과 전문가가 응원과 분석,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아시안게임 전용 라운지도 운영한다. 네이버는 라운지에서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6.09.10 16:32박서린 기자

다온아이앤씨,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선정…AI 군집드론 국방사업 박차

다양한 군집드론 기술을 보유한 다온아이앤씨가 국방 부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국방벤처센터의 지원을 받아 군 운용개념과 체계요구사항 등을 더욱 구체화한다. 다온아이앤씨(대표 양찬열)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기국방벤처센터의 협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학교와 협력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과 육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온아이앤씨는 향후 5년간 경기국방벤처센터로부터 ▲군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 개발 및 시험 평가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한 기술 지원 ▲정부·연구기관 개발사업 참여 지원 ▲수출 상담·홍보 및 전시회 참여 지원 ▲국방 관련 정보 제공 등 국방시장 진입과 사업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다온아이앤씨는 10여 년간 축적한 군집비행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 기체를 비롯해 국산 비행제어장치(FC)와 AI 기반 비행·임무 통합 제어시스템(FMC), 온디바이스 AI, 군집제어 소프트웨어, 통합관제시스템(GCS) 등을 통합 개발하는 군집드론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기업 선정은 다온아이앤씨가 보유한 군집운용 기술과 국산 핵심부품 기반의 통합개발 역량이 국방 분야에서의 기술적 경쟁력과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다온아이앤씨는 최근 군집운용 및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토대로 ▲멀티모달 센서와 양자센싱을 융합한 Non-GPS 환경에서의 자율임무수행 ▲비전 AI 및 SLAM 기반 실시간 3D 맵핑 ▲감시·정찰·수색 및 직충돌형 타격 임무용 드론 등 핵심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방과 공공안전 분야의 다양한 임무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군집드론 통합 기술체계를 구축하고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온아이앤씨는 향후 경기국방벤처센터의 지원을 기반으로 군 운용개념과 체계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국방규격 및 시험평가 대응과 군 수요기관·체계기업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방 연구개발 및 시범운용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국내 방산 공급망 진입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 양찬열 다온아이앤씨 대표는 “이번 선정은 다온아이앤씨가 축적해 온 군집운용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국방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경기국방벤처센터와 협력해 시험평가 대응과 군 수요 연계, 체계기업 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핵심부품을 적용한 군집무인체계의 사업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2026.09.10 14:27이도원 기자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게임 개발사 코드코어게임즈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게임 전문 고등학교와 개발사가 교내 동일 공간에 상주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협력 모델이 가동된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는 게임 개발사 코드코어게임즈와 '게임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코드코어게임즈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산학관에 입주하는 첫 번째 기업이라는 점이다. 양 기관은 단순 업무협약 차원을 넘어 학교 내 산학관이라는 동일한 공간에서 상시 교류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실제 게임 개발 환경과 실무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양측은 협약을 바탕으로 ▲게임산업 맞춤형 실무교육 ▲게임 개발 프로젝트 및 산학협력 ▲기업 현장체험 및 직무교육 ▲진로·취업 지원 ▲산업 현장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은 현장 중심의 개발 역량을 체득하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함께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대식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장은 "기업의 현장 전문성과 학교의 교육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3. 추천 키워드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코드코어게임즈, 산학협력, MOU, 산학관, 게임 인재 양성, 실무교육, 게임 개발 프로젝트, 고졸 인재 발굴

2026.09.10 13:45진성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경콘진, '청소년 게임 진로 탐험 프로그램' 운영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과 함께 '2026 청소년 게임 진로 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 게임 진로 탐험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게임 창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겪으며 게임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 환경 확산과 건전한 게임문화 활성화, 경기도 게임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부터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초등학교 10곳에서 5~6학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한다. 퓨처랩의 창의교육과 디지털 교육 경험을 갖춘 20여명의 교육자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이다. 올해는 퓨처랩이 개발한 창의학습 커뮤니티 앱 '아하오호'를 활용해 운영한다. 아하오호는 퓨처랩이 지난 10년간 오프라인 공간에서 운영해 온 창의환경 철학을 디지털로 확장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아하오호'에 탑재된 게임 우주를 탐험하며 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사운드 등 게임 개발 전 과정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게임을 창작한다. 앱에 자신의 결과물을 직접 기록하고 공유하며, 동료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창작 과정을 스스로 주도하는 '경험 중심'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연말에는 성과 공유회 '아하오호 게임 우주탐험' 게임잼을 연다. 수업에서 키운 아이디어를 구체적 게임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창작 워크숍이다. 학교별 참여 학생들이 결과물을 서로 나누며 창작 동기를 얻고 또래 네트워크를 쌓는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실장은 “퓨처랩의 창의 환경 철학을 공교육 현장으로 넓히고 아이들이 게임 산업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그려보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자체와 재단이 힘을 모아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좁히고, 아이들이 창작 경험 속에서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9.02 11:15이도원 기자

국토부 장관에 30년 철도·도로·건설 현장형 관료…홍지선 국토부 2차관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을 지명했다. 홍지선 장관 호보자는 경기도에서 약 28년간 철도, 도로 건설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치고 지난해 12월부터 국토부 제2차관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전 국민 교통복지 실현 등 교통 소외 지역 해소 등 국정 과제를 수행해 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홍 후보자는 경기도에서 주택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치고 국토부 2차관을 역임한 현장형 관료”라며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당시 주택 공급 정책 설계부터 현장 집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주거 안정을 실제 성과로 연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자는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서울 성남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토목공학과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는 도시·지역계획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홍 후보자는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건설국장·철도항만물류국장·도시주택실장·남양주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경기도에서는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도의 대표 SOC 사업인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사업'을 이끌기도 했다. 국토부 2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홍 후보자는 경기도에서 쌓은 교통·건설 분야 경험을 중앙정부 정책으로 확장하며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대중교통, 모빌리티 관련 업무 등을 맡아왔다. 최근까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현장을 직접 찾아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 동해 ▲서울 성남고 ▲한양대 토목공항 학사·석사 ▲영국 버밍엄대 도시·지역계획학 석사 ▲지방고시 2회 ▲경기도 건설국장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남양주시 부시장 ▲국토부 제2차관

2026.08.30 12:23주문정 기자

마이리얼트립, MLS LAFC 홈경기 VIP 직관 프로그램 성료

마이리얼트립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단독 VIP 직관 프로그램 '머니 캔트 바이 익스피리언스(이하 MCBE)' 올해 운영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1월 MLS 구단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공식 티켓과 경기장 내부 접근 권한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직관 투어와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판매하거나 MCBE 프로그램 혜택을 마련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갖췄다. 이번 MCBE 프로그램은 주요 홈 경기였던 레알 솔트레이크전(현지 시간 7월 22일)과 샌디에이고 FC전(현지 시간 8월 15일) 총 2회에 걸쳐 경기 당 20명 한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기 관람 외에도 라운지와 선수 입장 통로, 프레스 박스, 워밍업 구역을 도는 BMO 스타디움 프라이빗 투어에 참여했다. 경기 전에는 필드 레벨에서 선수들이 몸을 푸는 모습을 지켜보고, 식음료가 제공되는 VIP 전용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다. 응원단 좌석에 가까운 단독 프리미엄 좌석과 구단 승리 기원 세레모니인 '팔콘' 체험, 구단 레전드 선수 또는 경영진과 소통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경기 후에는 선수 팬 미팅도 이뤄졌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여행자를 위해 마이리얼트립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스포츠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계속 준비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8.20 16:07백봉삼 기자

게임산업협회·경콘진, 건전 게임문화 조성 MOU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게임의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건전한 게임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건전 게임문화 조성 및 게임 긍정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게임의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게임을 보다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게임 긍정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사회공헌형 게임콘텐츠 확산지원 사업, 건전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사회공헌형 게임콘텐츠 확산지원 사업'과 연계해 '기관협력형 게임 긍정문화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며 공익 목적의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게임은 즐거움을 넘어 교육·소통·사회공헌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라며 “이번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을 계기로 국민들이 게임의 긍정적인 역할을 더욱 가까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6.08.19 15:30정진성 기자

경기게임마이스터고, '2026 KWC' 대상 포함 5개 팀 수상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전국 단위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대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하며 4년 연속 입상 성과를 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대식)는 '제25회 2026 코리아 위 콘텐츠 콘테스트(이하 KWC)'에 출품한 학생 프로젝트 5개 팀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한 주요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측은 2023년부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게임 개발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KWC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콘텐츠 개발을 장려하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이번 대회에서 'TOWER BOY'가 대상을 받은 데 이어 'LAIN'이 최우수상, '털고 튀어!'가 금상, '실로아'가 은상, 'Metalike'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프로젝트 완성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다졌다는 평가를 내놓았으며, 학교 측은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개발 역량을 꾸준히 끌어올린 점이 전 부문 고른 입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정대식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진의 헌신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게임 산업 현장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18 15:15진성우 기자

월드컵 끝나도 5G 남았다…스포츠는 통신 B2B 새 먹거리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막을 내렸으나 대회를 위해 구축된 통신 인프라가 남았다. 대규모 관중의 데이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확충된 5G가 이제 스포츠 경기장 운영과 미디어 제작, 새로운 팬 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넓히면서 통신업계의 새로운 사업 기반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릭슨은 최근 커넥티드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5G가 ▲팬 경험 ▲경기장 운영 ▲미디어 제작 ▲공공 안전 ▲지역 단위 연결성 등 스포츠 산업 전반의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북미 지역은 월드컵을 비롯한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경기장 통신 인프라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진 시장이다. 현재 미국에서만 100개 이상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에서 공용 5G 네트워크가 서비스되고 있다.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의 중심도 와이파이에서 5G로 이동하고 있다. 에릭슨에 따르면 2025년 열린 한 주요 미식축구 챔피언십 경기에서 5G와 와이파이 데이터트래픽 비율은 3대 1을 기록했다. 스포츠 경기장에서 요구되는 통신 서비스가 단순한 인터넷 접속을 넘어선 영향이다. 모바일 티켓부터 다양한 카메라 시점의 영상, 실시간 경기 데이터, 소셜미디어 공유 등 관람 과정 전반에 네트워크가 활용되고 있다. 통신 품질 자체를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 가능성도 나타났다. 에릭슨 조사에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행사 방문객의 40%는 현장에서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다. 5G의 활용처는 경기장 운영으로도 넓어진다. 주차와 입장권 확인, 보안검색, 식음료 주문·결제처럼 수만 명이 동시에 몰리면서 발생하는 병목을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로 줄이는 방식이다. 방송 콘텐츠 제작에서는 사설 5G가 새로운 활용처로 꼽힌다. 대형 프로골프대회 중계에는 최대 72대의 카메라와 150개의 마이크, 수십 마일에 달하는 광케이블이 필요하다. 사설 5G나 가상 사설망을 활용하면 일부 장비를 무선화해 제작진의 이동성과 제작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결국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확충한 5G 인프라를 일회성 투자로 끝내지 않고 다른 스포츠와 공연, 방송 제작 등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통신업계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셈이이다. 에릭슨은 스포츠 리그와 경기장 운영사, 방송사 등이 관람 경험 개선과 운영 효율화,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나서면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5G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8.17 08:18박수형 기자

넵튠, 자사주 약 108만주 소각...발행 주식 2.31% 규모

넵튠(대표 강율빈)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기존에 취득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180만 1049주 가운데 108만 1286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소각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 총 수의 약 2.31%에 달한다. 소각이 완료되면 넵튠의 자사주는 71만 9763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넵튠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기점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환원 및 기업가치 강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자본잉여금 총 22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등 주주환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밖에도 넵튠은 올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에 주력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현재 넵튠 인도 법인(KRAFTON Ad Platform India)을 통해 인도 현지에서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도 진행 중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넵튠을 믿고 함께해 온 주주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요 사업 및 신사업 부문의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하고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2026.08.13 10:05이도원 기자

경기도 산모·소아 의료인프라 위기…"전원 체계 개선으론 해결 안 돼"

경기도 산모·소아 의료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전원 체계 개선뿐 아니라, 권역 내 수용 역량도 강화해야 한다는 업계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12명 국회의원 주최, 경기도·보건복지부·분당서울대병원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산모·소아 생존체계 고도화 방안' 토론회에서는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는 경기도 산모·소아 의료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의 산모·소아 의료공백을 해소하려면 단순 전원 체계 개선을 넘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24시간 수용할 수 있는 '최종 거점'을 획기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른 지역에는 국립대병원 산하 어린이병원이 운영되고 있는 것과 달리, 현재 경기도에는 중증 소아 진료의 최종 안전망 역할을 할 독립된 어린이병원이 없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경우 2025년 출생아는 7만7702명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지만 독립 어린이병원은 한곳도 없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 분만기관 감소폭은 전국 최대 수준이고, 고위험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의 허가병상 대비 실제 운영률은 6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의료계와 전문가들은 경기도 내 전원·이송 지연 사례들이 단순한 전원 체계의 문제가 아니라 병상과 전문 인력의 절대적인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진단이다. 발제를 맡은 오경준 경기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은 이송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고위험 산모부터 신생아·중증 소아환자까지 최종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주산기(임신·분만·신생아기까지의 시기)·어린이병원 구축을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전원 체계를 아무리 촘촘히 구축해도 최종 치료기관에 수용 여력이 없다면 장거리 이송 문제를 해소하기 어려운 만큼, 고위험 산모·신생아부터 중증 소아환자까지 24시간 책임질 수 있는 최종 거점인 선진국형 '주산기·어린이병원'을 구축해 권역 내 자체 해결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도 내 유일한 국립대병원이자 최대 규모의 주산기 인프라를 보유한 분당서울대병원에, ▲산전 관리부터 ▲고위험 분만 ▲신생아 집중치료 ▲중증 소아 청소년 진료까지 연결되는 '독립 어린이병원'을 구축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이를 통해 경기도 산모와 소아 의료의 최종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오경준 센터장은 “주산기·어린이병원은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MFICU)과 분만실, 전용 수술실,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을 한 건물 혹은 같은 공간 내에 배치하고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유기적으로 협력 대응하는 선진국형 진료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패널토론에서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인구와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광역단체인 데다, 타 권역의 고위험 환자까지 유입되고 있어 산모·소아 의료 수요가 매우 크다”며 “주산기·어린이병원 구축은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의료안전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창원 분당서울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 역시 “분만 및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중증 소아 진료까지 하나의 체계 안에서 이어지는 전문화된 독립 병원으로 집중해야 인력과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2026.08.12 16:46조민규 기자

라이엇게임즈, LCK 정규 시즌 마지막 4라운드 개막…플레이오프 향한 '복수혈전'

플레이오프 및 플레이-인 진출권을 둘러싼 LCK 정규 시즌 마지막 4라운드가 '복수혈전' 테마를 바탕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1주 차 경기가 시작된다고 11일 밝혔다. 본 경기는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와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다. 이번 라운드는 지난 3라운드에서 패배를 겪었던 팀들이 대거 맞대결을 펼치며 포스트시즌 출전권을 노리는 구도로 치러진다. 선두 T1은 송파구 KSPO돔에서 'LCK팀 로드쇼: T1 홈그라운드'를 열고 14일 디플러스 기아, 16일 젠지를 각각 상대한다. 상위권 추격을 노리는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모두 3라운드 당시 T1에게 당한 패배를 설옥하고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분수령을 맞이했다. 라이즈 그룹에서는 4위에 랭크된 농심 레드포스의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아쉽게 승리를 내줬던 DN 수퍼스(12일), 한진 브리온(14일)을 연달아 만나는 일정으로 상위권 진입을 위한 복수전에 나선다. 개인 기록 달성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은 통산 500승(세트 기준) 고지 재도전에 나선다. KT 롤스터가 12일 디플러스 기아, 15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 중 1승 이상을 거둘 경우 곽보성은 LCK 역대 5번째이자 미드 라이너 기준 3번째 500승 달성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2026 LCK 정규 시즌 3~4라운드는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현장 티켓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2026.08.11 14:45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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