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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美전력연구원과 원전 안전성 증진 예방정비 기술 공동연구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미국 전력연구원(EPRI)과 원자로 압력용기 하부헤드 관통관의 균열 발생 예방을 위한 '초음파 캐비테이션 피닝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자로 압력용기 하부헤드 관통관은 균열이 발생하면 교체해야 하는데, 교체 작업이 고방사선 구역에서 수행되고 정비 기간이 평균 두 달 이상 장기간 소요돼 정비비용과 방사선 피폭 부담, 전력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피닝 기술은 대상 재료의 표면 응력을 인장응력에서 압축응력으로 바궈 균열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예방정비 기술이다. 미국의 경우 일부 원전에 부분적으로 적용한 사례가 있지만 원자로 하부헤드 관통관처럼 작은 내경을 가진 기기에 사용된 사례는 없다. 한수원과 미국 전력연구원·한전KPS·단국대·부산대는 이러한 피닝 기술에 초음파를 적용, 작은 내경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국내 계속운전 원전 등 장기가동원전에 적용해 재료 건전성을 확보하고,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에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항공·우주·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계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초음파 캐비테이션 피닝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국내 원전에 적용해 원전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련 기술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8.19 17:14주문정

NHN클라우드 "공공 보안·지역 발전 두마리 토끼 잡는다"

국정원에서 지난해 발표한 국내 사이버 위협 실태에 따르면 하루 평균 137만여 건의 국제 및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등이 있었던 올해는 규모가 더욱 늘었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널리 쓰이는 IT시스템에서 발생한 업데이트 오류 하나로 항공편이 결항하고 방송사와 이동통신사의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혼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전에 오류를 감지하거나 발생한 장애에서 빠르게 복구하는 방법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NHN클라우드가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기업의 역량을 총동원한다. 최근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NHN클라우드는 게임, 금융,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서비스하고 보안환경을 제공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기관의 보안 환경을 지원하다는 포부다. 19일 NHN클라우드 보안분석실의 김형기 이사는 "우리는 페이코, 한게임 등 다양한 자체 서비스를 통한 관제에 대한 노하우와 서비스 이해도 축적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 NHN클라우드, 자체 서비스 기반 차별화된 보안관제 노하우 보안관제 전문기업은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을 지원·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업이다. 과기정통부에서 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NHN클라우드는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김해에 보안관제센터를 마련하고, 다양한 공공 인증 확보 및 자체 보안관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준비와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쳤다. 김 이사는 "공공 시스템의 보안은 중요한 사안인 만큼 요구조건도 높고 심사 기준도 까다롭다"며 "다행히 우리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 번에 통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게임, 페이코 등 계열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관리하며 차별화된 경험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역량은 공공 시스템 관제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NHN클라우드는 기존 고객사의 환경에 맞춰 클라우드를 비롯해 온프레미스 환경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보안 요구수준이나 서비스 환경이 서로 다른 부처마다 적합한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 김해에 위치한 보안관제센터는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IT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을 담당한다. 24시간 동안 항시 고객사의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을 감지하고 침해 사고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한다. 김 이사는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사이버위협과 복잡하게 엮인 클라우드 구조로 인해 방화벽이나 백신만으로 대응하는 것을 불가능하다"며 "보안관제 시스템은 만약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가 침투하더라도 시스템을 장악하거나 데이터를 유출하는 등 실제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보안관제센터의 위치상 수도권에 위치한 정부기관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 방문에 실제 문제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에 NHN클라우드는 판교에 침해 사고 발생 시 심층 분석과 대응 담당하는 보안 분석실을 마련하며 대응 체계를 이원화했다. 특히 안정적인 인력 구성 및 운영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 관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직원의 업무 피로를 낮추기 위해 AI를 적용한 보안 관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적극적으로 도입 중이다.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보안 위협을 효율적으로 감지하고 오탐을 방지해 업무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NHN클라우드에서 자체 개발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플랫폼을 통해 탐지 결과를 분석 후 상황에 맞는 자동 방어 체계를 지원한다. 보안위협 분석 보고서도 자동으로 발행한다. ■ 하반기 공공기관 보안 관제 역량 확보 내재화 주력 NHN 클라우드는 하반기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공공기관의 특수한 요구에 맞춰 보안 관제 모델을 설계하고 있으며, 정부의 보안 규제와 프레임워크를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에 나선다. 김 이사는 "공공기관은 엄격한 보안 규제와 절차 등이 요구되는 등 민간기업과 다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이해하고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고 하반기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NHN클라우드는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있으며, 정부기관의 지침에 따라 사고를 처리하고 보고하는 체계를 갖췄다. ■ 보안관제센터 기반 지역 IT인재 양성과 인프라 확충 지원 더불어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방권에 IT 인프라를 확충하여, 수도권에 집중된 IT 산업의 균형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김형기 이사는 "부산 경남권의 IT기업 부족으로 관련 일자리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인재 고용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 내 IT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전문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신입 인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NHN 클라우드는 공공 사업의 보안 강화를 비롯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9 15:48남혁우

공공기관 웹사이트 UI·UX 개선 위해 300명 모인다

공공 웹페이지 서비스 화면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만 19세 이상의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국민평가단을 모집한다. 행안부는 각 행정·공공기관 홈페이지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평가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국민평가단 300여 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UI·UX 국민평가단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UI·UX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사용자 관점에서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웹사이트를 평가하는 제도다. 메뉴·검색 기능이 불편하다는 지난해 국민평가단 평가는 곧바로 '디지털 정부 UI·UX 가이드라인'에 반영되기도 했다. 선정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공 웹사이트별 주어진 시나리오를 수행하고 ▲웹사이트 이용 편의성 ▲디자인 만족도 ▲만족·불만족 사유 등 느낀 점을 평가한다. 1인당 약 6개 내외의 사이트를 평가하며 소정의 평가 참여 수당도 지급될 예정이다. 또 전문가가 선발된 국민평가단 중 우수 응답 사례 30명 정도를 선발해 심층 인터뷰도 진행될 계획이다. 국민평가단이 제출한 평가 결과는 각 기관 웹사이트 UI·UX 개선에 활용되고 47개 중앙부처의 정부 업무평가에도 반영된다. 국민평가단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0일부터 9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9월 13일 발표된다. 행정안전부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쉽고 편리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선 UI·UX 국민평가단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용자 중심의 UI·UX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15:43양정민

토스뱅크, 테크 직군 00명 뽑는다

토스뱅크가 테크 직군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오는 9월 1일까지 토스뱅크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전공이나 연차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분야는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데이터 ▲서비스기획 등 7개 직군의 41개 직무이며 모집인원은 00명이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과 직무 적합성 및 문화 적합성 인터뷰 순서로 진행된다. 서류전형부터 최종 합격 발표까지 약 1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직무나 회사에 대해 궁금한 지원자를 위한 멘토 기능을 강화했다. 직군별 현업자들의 경력과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금융 시장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대규모 영입하며 지속적으로 금융혁신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4:39손희연

우아한청년들, '배달라이더 준법 100일' 캠페인 성료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협업해 진행한 '배달라이더준법 100일 캠페인' 1회차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배달라이더 준법 100일 캠페인'은 제보단으로 선정된 라이더들이 100일 동안 교통질서와 법규 전반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라이더의 선례를 제보하는 안전문화 선도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교통 법규 준수 사항을 한 가지 선정하고, 100일씩 총 두 차례 배달플랫폼노조가 운영하는 제보단을 통해 해당 법규를 준수한 라이더를 제보받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제보단원이 제보할 선행 주제 역시 라이더들이 직접 선정했다. 캠페인 시행 전 경기북부권 활동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라 ▲정지선 준수 ▲인도 주행 금지·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 끌기 등 보도 통행방법 준수가 각각 1, 2회차 캠페인 주제로 선정됐다. 그 중 올해 8월 중순에 시행되는 2회차 캠페인에서는 '보도 통행방법 준수'를 주제로 15명의 제보단원들로부터 100일 간 해당 주제를 지킨 준법 라이더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캠페인 활동 제보단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우수 제보 사례는 캠페인 종료 후 블로그 등 우아한청년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제보 주제를 라이더들이 직접 선정하고, 라이더가 교통법규 준수 선례를 자발적으로 제보한 만큼 기존의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들과 차별성이 두드러진다"며 "앞으로도 라이더의 안전인식 함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13:53정석규

신임 무역위원장에 이재형 고려대 교수

정부는 19일 무역위원회 위원장에 이재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이재형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학·석사)를 졸업한 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국제법 석사와 국제통상법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숙명여대 법과대학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를 지내며 외교부 정책자문·산업부 통상협상 자문, 환경부 기후변화협상대표단·협상 자문 등 오랜 기간 통상정책과 관련해 정부에 자문해 온 국제통상분야 권위자다. 이 위원장은 무역위원회 제16대 위원장으로 2027년 8월까지 임기 3년의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무역위원회 위원장은 무역위원회를 대표하며, 무역위원회 회의 소집과 의장으로서 직무를 담당한다. 무역위원회는 불공정무역행위로부터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덤핑·지재권 침해 등의 존재 여부와 국내 산업 피해 유무를 판정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무역위원회 사무기구로 무역조사실을 두고 있다.

2024.08.19 09:58주문정

국토부, KTX 열차 궤도이탈 신속 사고복구 만전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동대구역-경주역 간 KTX-산천 궤도이탈 관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고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호우 4시 38분 께 경부고속선 동대구역~경주역 간 운행 중이던 하행 KTX-산천 제39호(10칸, 승객 384명) 열차 일부분이 궤도를 이탈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 코레일 관계자로부터 사고·조치현황과 조치계획을 보고 받고 “국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고현장을 신속히 복구하는 한편, 열차지연에 대한 안내를 충분히 할 것”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이어 “이번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등 만전의 조치를 할 것”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코레일은 국민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철도 수송 공기업인 만큼, 코레일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강도 높은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이날 발생한 KTX 궤도이탈 사고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08.19 00:08주문정

수출용 혈장분획제제 출하 승인 기간 10일로 단축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산 혈장분획제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8월부터 수출용 혈장분획제제 국가출하승인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10일로 단축했다. 혈장분획제제는 사람의 혈장을 원료로 해 분획, 분리, 정제 등 제조를 거쳐 얻은 단백질 의약품(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부민 제제 등)이다.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에 대해 국가가 직접 수행한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가 제출한 제조‧시험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확인해 국가출하승인을 한다. 식약처는 품질이 검증된 혈장분획제제의 경우 수출용으로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하면, 품질평가 전담인력을 활용해 기존 처리기간 20일을 절반으로 단축해 10일 이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체는 해외진출에 필요한 국가출하승인 결과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품질이 검증된 혈장분획제제는 최근 2~3년 동안 제품별 국가출하승인 실적,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평가 결과, 국내외 품질 관련 안전성 정보, 허가 변경 사항 등을 확인해 위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4.08.18 14:45조민규

공공 디지털 서비스 13종 민간기업에 개방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서비스 개방의 일원으로 공공 서비스 13종이 민간에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 기부 서비스', '행정 불편 서비스 안내' 등 정부 기관의 서비스를 민간 기업에 개방하는 2024년도 하반기 디지털 서비스 개방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서비스 민간 개방 공모 기간은 오는 9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문서 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연계 테스트·API 개발 등 프로그램 개발 단계를 거쳐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앞서 행안부는 상반기 공모를 실시한 '디지털 관광 주민증' 등 서비스도 민간 앱 개방을 위해 기업과 연계 중이다. 이를 통해 행안부는 올 연말부터 총 46종의 서비스를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앞서 API에 대한 카탈로그를 제공하는 등 기업에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KTX·SRT 승차권 예매', '산림복지시설 예약' 외 다수 서비스를 KB스타뱅킹,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채널에 공급해 왔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현재까지 총 20종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국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서비스 개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6 15:02양정민

소비자원, 티메프 사태 추가 집단분쟁조정(상품권) 신청 접수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발생한 상품권 관련 소비자피해에 대해 19일부터 집단분쟁조정 신청 절차에 착수한다. 소비자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티메프 관련 상품권소비자상담이 1천322건에 이르는 등 여행과 숙박 다음으로 많은 상담이 접수됨에 따라 다수 소비자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추가로 접수받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권(기프티콘 포함)을 구입하고 청약철회 등(계약해제 포함)을 요청했으나 대금 환급이 거부되거나, 가맹점에서 사용이 중지돼 상품권 잔여금액의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소비자다. 다만, 현재 사용이 불가능한 해피머니 상품권은 구매처와 관계없이 신청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소비자원 누리집을 통해 19일부터 27일까지 집단분쟁조정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계약 품목이 여행·숙박·항공권·상품권이 아니거나, 상품권이라 하더라도 이번 집단분쟁조정 신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통해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등의 절차를 현행대로 진행한다. 한편, 소비자원은 티메프 사태 관련 전담대응팀을 설치하고 여행·숙박·항공권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참가자를 모집해 9천28명이 신청한 바 있다. 소비자원은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모집 요강을 참조해 신청기간 안에 조정 신청에 참가할 것을 당부했다.

2024.08.16 11:26주문정

두산로보틱스, 대구서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선봬

두산로보틱스는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팔공초·중학교에서 진행된 '대구학교 급식형 튀김로봇 시연회'에 참가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동강도 경감을 위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도입을 추진했고 977로보틱스가 해당 솔루션을 기증했다. 977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의 식음료(F&B) 부문 협동로봇 파트너사다. 두산로보틱스와 제이디가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학교 급식 환경에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하면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가동함으로써 약 500인분 규모 튀김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다. 협동로봇을 튀김솔루션 모듈 상단에 설치해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가 용이하다. 공간 효율성이 높아 기존의 급식실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 인증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6) 등을 확보했다. 특히 국가공인시험기관 FITI시험연구원 주관 실증 결과에 따르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했을 때 조리종사자들의 조리흄 노출을 50%이상 낮출 수 있다. 조리흄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 또는 고농도 미세먼지다. 튀김이나 볶음 등 고온의 기름을 사용할 때 많이 배출된다. 이 외에도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통해 반복 동작, 유증기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 및 호흡기 질환, 열반 현상, 화상 등의 예방이 가능하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조리종사자 만족도 뿐만 아니라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까지 입증해 향후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의 수요가 증가될 것"이라며 "학교 단체급식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977로보틱스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재 춘천한샘고등학교에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2024.08.15 11:07신영빈

급식업계, 취약계층 건강권 확보 '맞손'

식생활안전관리원은 지난 13일 한국급식학회,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급식시장 변화에 따른 위생안전 및 운영관리 등 식생활 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한민국 급식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안전한 급식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K-급식 세계 주도권 확보를 위한 협력 ▲급식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정보 및 최신기술 공유 등 식생활 건강권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최상도 식생활안전관리원장은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급식분야 사회문제 해결, 국민의 식생활 안전관리 등 포용적 식생활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8.14 10:58신영빈

우아한청년들, '도보·자전거·킥보드' 라이더 전문교육 진행

배달의민족(배민) 물류서비스 전담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도자킥(도보·자전거·킥보드) 라이더를 대상으로 배달 노하우를 전수하고 안전수칙을 알리는 전문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배민라이더스쿨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도보, 자전거, 킥보드 라이더들은 부업으로 배달하는 만큼 배달 노하우나 안전교육을 수료할 기회가 부족했던 상황"이라며 "이를 고려해 우아한청년들은 도자킥 라이더들에게도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해 모든 라이더들이 더욱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우아한청년들 본사에서 진행된 도자킥 맞춤강연에는 10여명의 라이더가 참가해 배달수단별 팁과 안전수칙을 전달받았다. 현장에서는 도자킥 라이더들이 평소 배달을 수행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전문강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교육과정은 ▲배민커넥트 배달노하우(배달수단 변경, 길찾기 팁 등) ▲오픽업·오배달 예방법(상황별 조치법, 개인정보 보호법 등) ▲배달수단별 전용노하우(장비 선택기준, 올바른 도로통행법, 사고예방법 등) ▲다양한 사고사례 등 주제로 진행됐다. 초보 라이더도 전체 배달프로세스와 안전운전 노하우, 정비법 등을 이해하도록 쉽게 설계했다. 우아한청년들은 교육에 참가한 모든 라이더에게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배달수단별 정비키트와 배민상품권을 전달했다. 교육에 대한 도보, 자전거, 킥보드 라이더들의 현장반응이 좋았던 만큼 배민라이더스쿨은 자동차 라이더를 위한 오프라인 안전교육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평소 안전교육에 대한 수요가 있던 도보, 자전거, 킥보드 라이더들을 고려해 이번 도자킥 전용 교육을 업계 최초로 진행했다"며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안전이 최우선 가치인 만큼 모든 라이더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배민라이더스쿨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09:02백봉삼

'K-디스플레이' 전시회 개막...XR·폴더블·투명 첨단 기술 한자리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K-Display 2024)'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동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과 주최 및 주관하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양대 패널 기업과 국내·외 소부장 기업 157개사가 577개 부스 규모를 꾸리며 대거 참여했다. 참관객은 약 2만명이 예상된다. 'Wake The FRAME'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동전만한 크기(1.03인치)에 4K TV급 해상도를 구현한 확장현실(XR)용 초소형·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전시된다. 또 화면을 안팎으로 360° 접을 수 있는 6.7인치 패널을 적용한 폴더블 휴대전화(시제품), 초대형 투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레저용 자율주행차 등 혁신적인 디스플레이와 응용제품의 미래상이 제시된다. 또한 소부장 분야에서는 마이크로LED의 성능과 공정효율을 대폭 개선한 적·녹·청(Red, Green, Blue) 적층형 LED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외에 채용박람회, 무역상담회, 현장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무역상담회에는 해외 구매기업(바이어)의 참여를 대폭 늘렸다. 지난해 1개국 3개사에서 올해 美·中·日·臺·말련 등 5개국 12개사로 늘어나면서 국내 소부장 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회 첫날 오전에는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에 기여한 기업에 산업부 장관상(6점)을 수여하는 정보디스플레이 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삼성디스플레이 황재훈 마스터 'QD-OLED용 고효율/장수명 탠덤 OLED 재료/소자' ▲LG디스플레이 장재원 상무 'IT용 탠덤 OLED' ▲현대모비스 이승환 상무 'M.VISION HI' ▲세경하이테크 이동호 전무 '폴더블용 커버윈도우' ▲서울바이오시스 이영주 대표이사 'WICOP 리얼원 픽셀' ▲동우화인켐 이종찬 대표이사 'G-TLD' 투명한 사이니지 등이 기술 개발을 인정 받아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우리 기업이 OLED 기술 초격차를 더욱 공고히 하고 OLED가 자동차, 확장현실(XR) 등 새로운 시장으로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R&D 투자, 현장인력 양성 등 정부 지원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업계를 격려했다.

2024.08.14 06:00이나리

IPAK-이화여대, '드론 기술' 전수로 청년 취업 돕는다

한국IT전문가협회(IPAK)가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드론 기술 실습 교육으로 취업·창업 준비생 지원에 나섰다. IPAK은 이화여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신기술 관련 IT융합 아카데미 교육인 '무인 멀티콥터-드론' 과정을 공동 개설·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IPAK은 이화여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스타트업 ABC 프론티어 클래스' 프로그램에 세종사이버대학교 민수홍·김광배·김종인 교수 등 전문가 회원인 강사진 3명을 지원하며 협력했다. 이번 무인 멀티콥터-드론 교육에는 예비 창업자 및 대학생·대학원생 약 20명이 참가했다. 이들 전원에게는 실습용 드론이 지급됐으며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됐다. IPAK 관계자는 "▲드론 기초 이론 ▲드론 구조 ▲드론 설계 ▲항공법규 ▲기상관측 ▲역학 ▲미니 드론 조정 ▲항공 촬영 실습 등 밀도 높은 일정으로 3일간 교육이 진행됐다"며 "'무인 멀티콥터 조정자 자격증' 시험 전원 합격·자격증 취득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와 IPAK은 지난 4월 여성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드론 교육은 이의 일종으로 양 기관은 향후 협력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청년 세대와 함께하는 야간 드론 교육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하는 솔루션 데이 등 IPAK의 하반기 행사 계획이 지난 7월 발표된 가운데 이화여대와 교육 과정 공동 개설·운영으로 양측의 관계가 더 돈독해질 것으로 보인다. 배성환 IPAK 회장 겸 알에스엔 대표는 "드론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창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 주요 대학 창업지원단과 협력해 드론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8.13 17:09양정민

이훈기 의원, 원자력안전소통법 개정안 발의..."국민 알권리 보장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영업비밀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원자력 안전에 관한 정보공개가 제한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원자력안전소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자력안전소통법은 원전 등의 사고, 고장 등의 정보공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2022년 입법 당시부터 부정경쟁방지법에 근거해 많은 정보가 영업비밀 침해를 이유로 방사성물질 누출, 원전 사고 등과 관련된 정보공개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정안은 방사성물질 누출, 원전 사고 등과 관련된 정보가 영업비밀에 해당하더라도 국민의 건강과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비공개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자력 안전에 관한 국민의 알권리 강화와 원자력 안전 정보공개의 투명성 제고가 기대된다. 이훈기 의원은 “원자력안전소통법의 제정 취지에 맞게 원자력 관련 사업자의 이익이 아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법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개정안을 통해 원자력안전소통법이 국민과의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13 16:08박수형

IPO 앞둔 케이뱅크, 출범 이래 최대 실적

케이뱅크가 2017년 출범 이후 최대 성과를 냈다. 케이뱅크는 13일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 동기(250억원) 대비 241.6%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기 기준뿐만 아니라 2022년 연간 최대 당기순이익 836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34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147억원의 136.1%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상반기에 고객 증가 등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케이뱅크 상반기 말 고객수는 1147만명으로 2분기에만 114만명이 새로 케이뱅크의 고객이 됐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말 수신 잔액은 21조8천500억원, 여신 잔액은 15조6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23.7% 증가했다. 직전 분기 말 수신 잔액 23조9천700억원, 여신 잔액 14조7천600억원과 비교하면 수신 잔액은 줄어든 반면, 여신 잔액은 6.2% 늘었다. 2분기말 기준 여신은 대환대출 인프라 등 영향으로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갈아타기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케이뱅크 아담대 잔액은 약 7천500억원 증가했는데 이 중 84%가 대출 갈아타기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과 수신이 성장하며 케이뱅크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2천6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97억원과 비교해 26%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55억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상반기말 연체율은 0.90%로 지난해 말 0.96% 대비 0.06%p 하락했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2.26%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2분기 상생금융에도 더욱 힘썼다. 케이뱅크의 2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3.3%로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 0.1%p 올랐다. 지난해 말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29.1%)보다 4.2%p 올랐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으로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신용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올 5월에는 개인사업자 전용 입출금통장인 '사장님통장', 이달엔 인터넷은행 최초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또 올 7월 부산신용보증재단, 8월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보증 대출)에 나서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말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이익 확대와 건전성 제고, 상생금융 확대 등의 성과를 통해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계획이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올 2분기에는 외형 성장이 이어진 가운데 대손비용률이 안정된 것이 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중저신용대출 확대 등 상생금융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5:50손희연

한수원, 경주시 청년 창업에 2.5억원 지원

한수원이 경주시·경주 청년센터와 함께 예비 청년 창업가 지원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경주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경주시에 주소지를 둔 청년 창업가가 경주시 황오동 일대 원도심 내 재생구역 안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수원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지난 3년간 총 19개의 창업기업에 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6개 청년기업 창업을 목표로 2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의 창업 지원금은 창업 초기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리모델링·기자재 구입 등 시설자금과 운영자금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홍보·컨설팅·사후관리 등에 사용된다. 또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창업지원 아카데미 등을 시행해 사업 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투명성 확보를 위해 3차례에 걸친 엄정한 심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경주시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주시 창업특구 조성사업이 원도심 구역 상권을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3 14:20주문정

식약처, EMA 의약품 공동심사 프로그램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유럽의약품청(EMA)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과학적 공동평가(OPEN) 프로그램'을 제약업계에 안내하고 수출 지원 사항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13일 서울 서초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OPEN 개요 설명 ▲코로나-19 백신 OPEN 공동 심사평가 경험 공유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해외 진출 지원방안 등이 논의된다. EMA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과학적 공동평가 프로그램(Opening our Procedures at EMA to Non-EU authorities)은 EMA와 비 EU 규제기관이 협력해 특정 의약품을 공동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현재 우리나라·캐나다·일본·호주·브라질·스위스 규제당국이 참여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EMA 등 해외 규제기관과 함께 의약품을 평가하고, 전문지식과 심사 기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OPEN 프로그램 참여가 글로벌 혁신 치료제의 국내 도입을 앞당겨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약업계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규제 조화를 선도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3 10:06김양균

KTL, 경북도·울진군과 원자력 청저수소센터 구축 협약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경상북도·울진군과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원자력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TL은 수소 산업 관련 기술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청정수소 인증제 설계 기술개발''수전해 효율향상을 위한 에너지 용수 수질기준 표준 기술개발' 등 다양한 청정수소 관련 과제를 수행해왔다. KTL은 최대 원전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울진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함께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KTL은 원자력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하기 위해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등의 안전성과 성능 평가를 진행한다. 또 종합적인 실증 지원체계 기반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원자력 수소를 활용한 신산업을 육성하고 수소 기업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R&D) 발굴과 사업화 기술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원자력 청정수소 분야의 ▲시험평가 및 인·검증 체계 구축 ▲원자력 수소 종합 실증센터 구축 ▲원자력 수소 신산업 육성 ▲수소 기업 수요 맞춤형 R&D 및 교육훈련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KTL은 이날 협약을 통해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원자력수소 보급에 기여해 청정수소 기반 녹색경제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미래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인 원자력수소 분야 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 시험인증 체계 구축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트렌드에 대응하며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7:2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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