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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랩스게임즈, 9억 텔레그램 게임 이용자 정조준

디랩스 게임즈(대표 권준모)는 텔레그램을 활용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하며, 전 세계 9억 명의 텔레그램 사용자들을 겨냥한 게임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디랩스 게임즈는 이번 전략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텔레그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텔레그램 기반의 게임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랩스 게임즈는 새로운 전략에 발맞춰 기존 유명 게임 IP의 신규 퍼블리싱을 계획하고 있으며, 모회사 네시삼십삼분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제공했던 복싱스타 등 3종의 타이틀을 텔레그램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랩스 게임즈는 최근 텔레그램 플랫폼을 통해 첫 번째 게임인 기가차드뱃을 출시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텔레그램 내에서 직접 실행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으로, 레이드와 리더보드 경쟁 요소를 갖춰 사용자 간의 경쟁을 유도하고 재미를 극대화했다. 권준모 디랩스 게임즈 대표는 "과거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미드코어 게임 시장을 선점하며 큰 성과를 거둔 것처럼, 이번에는 텔레그램 플랫폼에서 미드코어 게임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디랩스는 기존에 개발 중이던 '메타볼츠'와 '스페이스 프론티어'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하고, 텔레그램 게임에 모든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10.31 11:00김한준

복지멤버십 가입하면 '소액생계비 대출' 0.5% 금리 인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복지멤버십에 가입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소액생계비대출' 0.5%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제도 시행은 '소액생계비대출'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멤버십' 가입 금리 인하 혜택을 통해 경제적 도움과 찾아주는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좀 더 나은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용 절차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복지로를 통해 복지멤버십(맞춤형급여안내)에 가입 후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증빙서류인 '맞춤형 급여 안내 가입확인서'를 지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 금리를 인하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전산 연계를 통해 증명서 없이 가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멤버십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복지사업 중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생애주기별로 안내해주는 제도로 2021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복지멤버십에 가입한 국민은 생계급여, 의료비 지원 등 89종의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대상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국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알려드리는 복지멤버십과 저소득층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인 '소액생계비대출' 두 사업의 시너지로 더 많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국가 사회안전망이 한층 더 두터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여 좀 더 많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9 21:15조민규

DS단석, SAF 전처리 제품 공급 계약…1조원 규모

DS단석은 28일 지속가능항공유(SAF) 목적의 전처리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SAF는 화석연료 기반 기존 항공유를 대체하는 친환경 항공유다. 이번 계약에 따라 DS단석은 미국 정유 기업 필립스66에 오는 12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SAF 전처리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금액은 약 1조 21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95.4% 수준이다.

2024.10.28 11:11김윤희

정유업계 새 먹거리 'SAF' 확산 갈 길 멀어

정유업계가 신사업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낙점했지만, 접근이 용이한 국내 시장 개화가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AF는 화석연료 기반 기존 항공유를 대체하는 친환경 연료를 뜻한다. 우리나라는 그 동안 항공유 수출 세계 1위를 기록해왔다. 이후 탈탄소화 흐름에 따라 SAF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 선점 중요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사가 기준 탄소배출량의 85%를 초과할 시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게 하는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를 오는 2027년부터 전체 193개 회원국 대상으로 의무화한다. 이를 앞두고 항공사들이 탄소 저감을 위해 SAF 사용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SAF 원료인 폐식용유의 국내 발생량이 연간 37만톤 수준에 불과해 원료 공급망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폐식용유 발생 및 처리현황 '을 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폐식용유는 53만6천121 톤으로 연 평균 10만7천톤 수준이었다. 폐식용유는 비누‧유지제품 제조, 연료‧에너지 회수, 비료‧사료 등으로 재활용된다. 재활용 현황을 토대로 발생량을 다시 추산하면 5년 동안 188만4천370톤, 연 평균 37만6천874톤이라고 밝혔다. 2022년 기준 발생량인 52만톤 중 46.8%인 24만 3천443톤은 바이오디젤 등 연료‧에너지 회수 용도로 재활용되고 있는데, 이를 전량 SAF용으로 대체하더라도 SAF용 물량이 연 평균 18만9천500톤밖에 확보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허 의원은 SAF 수요가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간 50만톤의 SAF 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수립한 SAF 보급 확대 정책 보완 필요성도 제기됐다. 같은 날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정책 보고서를 내고 정부의 SAF 혼합 목표가 오는 2027년 기준 1% 내외로 낮고, 이후 장기 목표가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탄소 저감을 위해 SAF 확산이 추진되는 만큼, 이에 적합한 원료 기반 SAF 산업 육성 기조도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정책 보고서는 주요 SAF 종류 중 팜유와 팜 부산물의 경우 지속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폐식용유는 대체로 지속가능하나 실사 기반의 공급망 관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목질계 원료는 국내 여건에서 대체로 지속 불가능하고, 재생합성연료(e-fuel)는 지속가능하나 아직 기술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다. 유럽연합(EU)은 이런 원료별 특성을 고려해 팜유 등 식량 기반 원료를 SAF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미국은 화석연료 대비 5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SAF에만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나라는 이런 기준이 미비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국내 정유업계가 팜유 기반 SAF 투자 기반을 늘리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2024.10.27 09:20김윤희

사티아 나델라, MS 차기 핵심 기업비전 제시..."보안·AI 신뢰성·비용"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가 차기 비전 핵심 요소로 보안, AI 신뢰성, 비용 효율성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재정적 성과를 거두겠다는 경영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25일 링크드인을 통해 공개한 연례서한을 통해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공개된 연례서한에 따르면 MS는 올해 7월에 끝난 2024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6% 성장한 2천450억 달러의 연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천0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번 성과는 AI의 영향이 주효했던 것이 특징으로, 개발자 전용 AI비서인 깃허브 코파일럿은 180만 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와 7만7천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 AI기반 앱 개발 플랫폼 파워플랫폼은 활성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40% 증가해 4천800만명에 달했다. 생산성 지원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포춘 500의 약 60% 기업에서 도입 중이다. 나델라 CEO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4 회계연도에 달성한 중요한 성과들을 강조하며 "올해 우리는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 성과를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며 "특히 호주의 콜스(Coles), 브라질의 이타우(Itaú) 은행 등 글로벌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가 고객과 주주들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서 나델라 CEO는 향후 전략적 우선순위로 보안 강화, AI 혁신, 비용 관리를 제시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그는 "보안은 모든 기술 스택의 기본이며, 우리는 고객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AI를 중심으로 고객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유지해 장기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이버 보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올해 보안 미래 이니셔티브(Secure Future Initiative)를 시작하며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서 보안이 기본이 되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의 신뢰성을 보장하면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정성, 안전성, 투명성, 책임성을 AI 원칙으로 수립했다. 이와 함께 모든 AI 개발 과정에서 책임감 있는 AI 실천을 지향하고 있다. 수립한 원칙은 AI 투명성 보고서와 AI 책임성 지침에 반영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 및 운영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AI 투명성 보고서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등 모든 포트폴리오에 안전하게 설계된 AI 모델을 내재화 해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협 인텔리전스와 AI를 결합해 보안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AI 솔루션인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도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물 양성, 제로 폐기물 목표를 설정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나델라 CEO는 AI와 데이터의 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에너지 자원을 찾는 데 기여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지속 가능성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 또 AI, 클라우드의 수요가 확대되며 늘어나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하면서도 비용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연구 중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와 AI 가속기 등의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애저 등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확장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여기에 기업의 운영 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와 AI 기반 생산성 도구도 선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격 협업 서비스인 팀즈 등을 통해 불필요한 출장과 회의를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 극대화도 지원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 밖에 탄소 배출, 물 사용, 폐기물 감소를 위한 환경 지속 가능성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 달성을 목표로 한다. 나델라 CEO는 단순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기술 리더십을 이번에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우리의 기술은 모두에게 접근 가능하고 공정해야 하며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델라 CEO는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우리 산업, 세상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가 제공하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성과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클라우드 혁신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5 19:19남혁우

11번가-사회연대은행, 소상공인 판매자에 무이자 대출 지원

11번가가 사회적금융기관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손잡고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와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회연대은행에서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1번가 희망쇼핑 소상공인 상생대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11번가 희망쇼핑 소상공인 상생대출 사업은 11번가가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 불황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한 지원 사업이다. 11번가는 사회연대은행과 협력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약 20억원의 운영자금으로 소상공인 판매업체 500여 곳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11번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판매자, 소비자와 함께 마련한 재원을 투입한다. 11번가가 2013년부터 진행해온 희망쇼핑 캠페인은 판매자와 소비자의 참여로 희망상품이 판매될 때마다 적립되는 희망 후원금이 11번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연 매출 4천500만원 이하의 11번가 입점 소상공인 판매자다. 판매업체 1곳당 300만원 한도로 대출해준다. 대출을 받은 판매자는 별도의 이자 없이 1개월에 25만원씩 원금을 12개월로 나눠 상환하면 된다.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증빙 제출 시 우대 선정된다. 정부 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연체 등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11번가 측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최근 발생한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금융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큰 부담 없이 긴급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받아 적기에 활용할 수 있어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까지 그 어느 때보다 판매자들을 위한 상생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판매자, 소비자와 함께하는 11번가만의 차별화된 사회환원활동인 희망쇼핑 캠페인의 취지를 더욱 살리고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10:39조수민

전 세계 기업, 지속 가능성 목표 세웠지만…"효과적 수단 마련 아직"

전 세계 기업이 지속 가능성 목표 실현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를 위한 효과적인 디지털 도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기술 기반 지속 가능성 트렌드 및 지수 2024'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기업 상황을 2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한 기업 중 92%가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세웠지만, 이들 중 3분의 1만이 과학 기반 목표(SBTs)를 통한 넷제로 목표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SBTs 채택률은 신흥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높은 39%를 기록했다. 이어 유럽과 선진 아시아 기장, 중동에서 각각 35%, 30% 및 22% 수치를 보였다.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한 기업 절반은 성장 촉진(56%), 규제 준수(54%), 강력한 기업 목적(49%)을 주요 동기로 꼽았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성장을 우선 시 한 기업이 70%에 달해 모든 시장 중 선두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설문 참여 기업 중 73%가 규제 준수를 강조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경우 61%가 강력한 기업 목적을 최우선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 중 54%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40%는 규제 준수를 위해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했다. 설문에 참여한 전 세계 기업 중 78%는 기술이 글로벌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 필수적이라고 동의했다. 이에 적극 동의한 국가는 말레이시아(89%), 사우디아라비아(87%), 싱가포르(86%), 프랑스(86%)다. 한국 기업의 경우 글로벌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기술이 중요하다고 대답한 기업은 43%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이런 인식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으며(86%), 신흥 아시아 시장이 83%로 뒤를 이었다. 전체 기업의 78%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문에서는 사우디가 90%로 선두에 섰고, UAE(84%)와 싱가포르(81%)가 뒤를 이었다. 각 국가의 시장 참여 수준을 평가한 결과, 싱가포르가 91%로 가장 높은 지속 가능성 지수를 기록했다. 독일이 89%, 인도네시아가 86%로 그 뒤를 이었다. 지속 가능성 지수는 13개 시장에서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한 기업 비율을 나타낸다. 기업들은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에 가장 큰 장애 요소로 예산 제약을 꼽았다. 예산 제약은 전체 기업 29%에 영향 미쳤다. 이런 경향은 특히 중동(41%)과 유럽(31%)에서 두드러졌다. 복잡한 공급망도 28%의 기업에 어려움을 줬다. 중동(35%)과 유럽(29%)에서 특히 문제였다. 기업 23%는 기술적 한계도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 걸림돌이라고 응답했다. 중동에서는 이 비율이 약간 높은 26%로 나타났다. 시간 부족 역시 모든 지역에서 주요 도전 과제로 나타나 23%의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기업들의 경우 예산 제약(32%)과 기술적 한계(29%)를 주요 어려움으로 꼽았다.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 노력을 강화하려는 가운데 효과적인 디지털 도구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9%가 기술이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 어떻게 도움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 부족을 인정했다. 기업들이 디지털 도구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런 인식은 특히 싱가포르(83%), 홍콩(75%), 태국(70%)에서 나타났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이번 설문 결과는 기업 조직이 지속 가능성 측정법을 재검토하고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AI 서비스 같은 첨단 기술 솔루션을 긴급하게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며 "이런 디지털 도구는 측정 과정을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의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4.10.21 13:56김미정

LG전자, 해외 현지 주민들과 '지속가능한 자립' 만든다

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이 결실을 맺고 있다. 130여 개 국가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각 국가의 사회·문화적 생활 환경에 적합한 지원 활동을 발굴하여 고객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중이다. LG전자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된 '2024 LG 앰버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LG 앰버서더 챌린지'는 현지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해당 지역의 사회 문제를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지속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사회 제반 시설 부족이나 열악한 교육 환경 등 각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제안하면 LG전자가 주민들과 함께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 지속가능한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가나, 케냐, 페루,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9개국에서 총 76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는 케냐, 페루,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4개국에서 진행됐으며, 접수된 총 377건의 프로젝트 중 사회적 파급 효과와 효율성을 고려해 10개를 선정했다.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페루) ▲여성 기술 역량 강화(방글라데시) ▲이동식 도서관 차량 방문(필리핀) ▲교외 지역 청소년 IT 교육 지원(케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페루의 도시 리마(Lima)에서 진행된 '물안개 포집 기반 생활용수 확보' 프로젝트는 해안 사막지역이라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해결해내며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로 꼽혔다. 리마는 해안가 절벽 위에 위치해 짙은 안개와 적은 강수량으로 늘 생활용수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해안가 산악 지역에 물안개 포집망을 설치해 밤 사이 발생한 물안개와 수증기를 생활용수로 전환, 물 부족 문제를 겪어온 총 85가구에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한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역 주민 포멜라 씨는 “매일 아침 마주하는 안개가 지역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며 고민한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해외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LG 희망마을' ▲해외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무상 직업교육을 지원하는 '희망직업훈련학교' 등이 대표적인 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이들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경험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1:00장경윤

美 정부, 광통신 반도체 '인피네라'에 보조금 9800만달러 지급

미국 상무부는 18일(현지시간)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광통신 반도체 기업 인피네라에 9천300만달러(약 1천273억원)을 보조금을 지급하는 예비양해각서(PMT)를 체결했다. 인피네라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직접 자금, 세액 공제, 연방 및 지방 정부 인센티브를 모두 포함해 총 2억 달러(약 2천239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조금은 실리콘밸리의 반도체 생산 능력 강화와 펜실베니아 리하이 밸리에 위치한 첨단 테스트 패키징 제조 공장의 시설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피네라는 기존 미국 내 반도체 제조 능력을 10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또 최대 1700개의 제조 및 건설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피네라는 캘리포티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광통신 IP(설계자산) 및 반도체 업체다. 핀란드 노키아는 지난 6월 인피네라를 부채를 포함해 23억 달러(3조2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노키아는 유무선·인터넷 장비 제조 사업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미국 정부가 2022년에 만든 반도체법은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75조50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미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최첨단 반도체 생산량의 20% 차지를 목표로 한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한국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공장에 반도체 설립 보조금으로 64억 달러(약 8조8505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시설 투자에 4억5천만 달러(약 6천200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의 대출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 밖에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가 1억6200만 달러, 미국 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가 15억 달러, 인텔이 85억 달러와 최대 110억 달러의 대출 지원, 대만 TSMC가 66억 달러의 보조금과 50억 달러 최대 대출 50억 달러 등을 각각 받게 됐다.

2024.10.20 10:35이나리

'도 넘은 발언 자중' 이복현 "대출 안 꺾였으면 금리 인하 어려웠을 것"

앞으로 도 넘은 발언을 하지 않겠다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금감원장의 말 한마디에 금리가 왔다갔다 하는 건 관치금융이라는 지적에 이복현 금감원장은 "가계대출 추세를 안 꺾었으면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금리 인하도 어려웠을 것이고, 국내 경제 상황은 더 힘든 상황이 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복현 원장은 가계부채의 급증세가 있었던 7~8월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를 강하게 주문했다. 은행별로 가계대출 관리를 모니터링하겠다고도 경고했다. 당시 은행들은 가산금리 항목을 축소하고 시장금리와는 반대로 금리를 올려, '관치 금리'라는 웃지못할 신조어도 나타났다. 이 원장은 "8월에 저희가 은행 가계대출과 관련해 발언을 세게 한 이유는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대출 관리를 못했기 때문"이라며 "원래 가계대출을 연도별 포트폴리오 관리 범위 내에서 해야 하는데 은행들이 자산 확대 유혹에 못 이겨 원래 계획보다 빨리 더 많이 대출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의 가계대출 증가 자제 발언으로 가계대출은 차츰 줄었으나, 단행되지 않았으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지 못했을 것이라는 발언은 다소 부적절해 보인다. 한국은행은 독립적으로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이기에 금감원이 마치 개입한 것처럼 읽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한국은행이 금감원의 조치가 늦었더라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놓친것으로도 풀이되서다. 이 원장은 그간 금융위원회를 건너뛰고 수위높은 발언을 던져 구설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이복현 원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도 "과거에 좀 도를 넘은 부분 있으면 자중하고 금융위원장을 잘 모시며 열심히 하겠다"고 발언했다.

2024.10.17 16:18손희연

30일 코스피 상장 케이뱅크 "2026년 중기대출 시장 공략해 수익낸다"

오는 30일 코스피 시장 입성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새 수익원으로 자산 투자 플랫폼과 중소기업 대출을 지목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상장(IPO) 기자간담회'에서 최우형 대표는 "소매금융·중소기업·플랫폼 3대 성장 전략과 더불어 리스크 관리와 기술 역량을 더해 성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원인 대출 포트폴리오를 가계 중심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과 더 나아가 중소기업(SME)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아직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없어 케이뱅크가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우형 대표는 "경쟁력있는 금리와 100% 비대면 프로세스로 2025년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2026년에는 중소기업 대상 대출에 나설 것"이라며 "주요 주주안 KT와 BC카드가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준형 전략실장은 "이미 어느 정도 중소기업 대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상태"이며 "중소기업 대출에서 기대하는 여신 성장은 4조~5조원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이 실장은 또 "현재 케이뱅크의 평균 대출 이자율은 연 2.3% 수준인데 이번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내렸다"며 "케이뱅크는 2%대 수준으로 이자를 추정해 여신 성장을 계산했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의 예수금 비중이 업비트에 편중됐다는 지적에 대해 최우형 대표는 "전체 예수금 22조원 가량 중 업비트 비중은 3조원 정도인데,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며 "업비트의 자금은 별도로 머니마켓펀드(MMF)·국공채에 투자해 관리하고 있어 업비트의 자금이 빠져나가 뱅크런이 오겠냐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답변했다. 2% 수준의 업비트 예치금 수익에 대해서 이준형 실장은 "연간 6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고 올해는 200억~300억원 정도"라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담보대출을 봤을때 여신 증가가 업비트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명품·원자재·대체불가능토큰(NFT)와 같은 전통적인 투자상품부터 최근 거론되는 투자상품까지 아우르는 투자 허브로 금융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우형 대표는 "다른 선도기업과 협업을 할 수 있는 열려있는 시스템으로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구축 등 기술 강화에 투자해 케이뱅크를 혁신투자 플랫폼이자 라이프 스타일 금융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시작하며 18일 공모가가 확정된다. 공모 규모는 총 8천200만주, 주당 희망공모가는 9천500~1만2천원이다. 공모주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앞서 지난해 2월 케이뱅크는 시장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IPO를 한 차례 철회한 바 있다.

2024.10.15 13:11손희연

삼성전기, MLCC 폐기물 '새활용' 근무복 국내 첫 도입

삼성전기가 MLCC 제조 과정에 사용된 폐기물을 새활용한 근무복 제작에 성공해, 이달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제조 과정 중 발생한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성공한 것이다. '재활용'이 한번 사용한 물건을 다시 만들거나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것이라면, '새활용'은 폐기물을 원재료로 하고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의미한다. 삼성전기는 MLCC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이하 PET) 필름을 사용하나, PET필름은 일반적인 PET병과 다르게 얇은 두께, 공정 이물과 코팅 성분 등으로 인해 섬유화가 어려웠다. 삼성전기는 화학소재 전문 기업과 함께 기술적 난제를 풀며 필름 가공 기술과 섬유 생산기술을 활용했다. 삼성전기는 폐 PET필름을 회사의 근무복으로 만드는 CLR(Closed-Loop Recycling)프로젝트를 지난 2022년부터 진행했고, 약 2년 만에 결실을 거뒀다. 삼성전기는 새활용으로 제작한 근무복을 공인기관에서 피부 자극성 테스트, 유해 성분 검사 및 세탁 수치 변화율, 일광 및 땀 복합 견뢰도 등 다양한 평가를 통과한 후 3개월간 임직원 착용감 테스트도 거쳤다. 근무복 착용감 테스트에 참여한 곽수곤 삼성전기 프로는 “PET필름으로 근무복을 만들다니 신기하고, 새활용으로 환경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ESG그룹의 조소영 프로는 “새활용 근무복과 기존 근무복이 품질, 외형, 착용감 등 전혀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정책,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직한 기업,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새활용 근무복 300벌을 제작해 이달부터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신규 근무복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전'(Sustainable Challenges for a Better Planet & Life)라는 ESG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을 위한 노력(Planet),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 가능한 성장(Progress) 등 3P를 ESG 경영 키워드로 선정하여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기의 지속 가능경영 활동은 다양한 평가 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DJSI 월드 지수' 15년 연속 편입,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 ESG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2024.10.15 08:49장경윤

임종룡 "우리금융 부정대출 '엄중한' 사안…회장 권한도 축소"

금융지주 회장으로는 첫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대국민 사과와 부정 대출 재발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약속했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정 대출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잘못된 기업 문화를 바로잡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회장의 기능을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금융 회장이 자회사 임원을 선임할 경우 사전에 합의하는 사전합의제가 있는데 이를 폐지하겠다"며 "계열사의 자율경영을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여신 심사 관리 절차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그는 "친인척에 대한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전 임원의 신용정보를 등록하고 대출 취급 시 처리 지침도 마련하겠다"며 "부적절한 여신을 신고하기 위한 내부 신고 채널도 마련할뿐더라 은행뿐만 아니라 전 계열사가 적절하게 여신을 취급했는지에 대한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 개편도 단행할 방침이다. 임 회장은 "여신 관리 심사가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게 감리 조직을 격상하고, 경영진에 대한 견제 강화도 필요해 사외이사로 구성한 윤리통제내부위원회를 신설하고 직속으로 외부전문가가 수장이 되는 윤리경영실을 만들어 감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종룡 회장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정 대출이 금융감독원에 애초에 보고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올해 1월부터 은행 자체적으로 1차 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 불법행위나 배임에 대한 증거를 명확히 찾지 못했다"면서 "돌이켜 생각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고 금감원 협조를 구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게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부정 대출 외에도 금융사고가 재발한 것에 대해 임 회장은 "금융이 복잡해지고 디지털화되면서 내부통제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하고 기업문화가 윤리를 바탕으로 서야 하는데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절벽에 서있다는 심정으로 내부통제와 기업문화를 바꾸겠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에게 나간 부정대출을 우리금융의 '엄중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잘못이 있어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언급했다.

2024.10.10 17:28손희연

핀다, 교보라플과 신용생명보험 시장 활성화 '맞손'

핀테크 기업 '핀다'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 신용생명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용생명보험 상품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차주가 중대 질병·사망을 비롯한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대신 대출금을 갚아주는 상품이다. 핀다는 핀다를 통해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무료로 신용생명보험을 제공 중이다. 5만8천여명이 가입했고 보장 대출금이 총 9천300억원에 달한다. 두 회사는 먼저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신용생명보험 활성화에 나선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플랫폼을 통해 비교·추천이 가능한 신용생명보험 상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핀다는 연내 출시 준비 중인 자사의 신용생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해당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용생명보험을 활용해 금융소비자의 여신 조건을 개선하는 등 연구 활동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핀다 박홍민 공동대표는 “이번 MOU는 신용생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가 앞당겨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신용생명보험은 빚 대물림을 막아주는 사회 안전망의 기능을 갖춰 가계대출 2천조원 시대에는 필수로 자리잡아야 할 상품인 만큼 앞으로도 상품 중개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0 11:57손희연

하나은행, 기술력 강한 중기 대출 강화한다

하나은행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8일 하나은행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기술력 기반 여신평가모형을 개발해 기업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모형은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기존 신용평가서 적용되지 않았던 기술력에 대한 평가가 다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머신러닝으로 기업이 보유한 특허 및 기술 인증, 기술 인력, 기술개발 현황, 기술 사업화 역량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에 이 모형에 대한 승인을 준비 중에 있다. 승인이 완료되는 2025년 상반기부터 정상적인 통합여신모형을 운영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중소벤처금융부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더 많은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0.08 11:51손희연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부정대출 350억+α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부정 대출에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우리금융지주 다른 계열사가 연루된 정황이 있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금감원은 7일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차주에 각각 7억원씩 14억원의 대출이 부적절하게 취급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과 연관된 부정대출은 350억원(우리은행 취급 분)에서 더 늘어나게 됐다.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는 올해 1월 31일 손태승 전 회장 처남 배우자가 대표이사인 A법인에 신용대출 7억원을 내줬다. 대출 신청 및 심사과정서 우리은행 출신 임직원이 개입했으며, 7억원은 법인 명의의 대출이지만 자금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우리금융캐피탈서는 2022년 8월 손 전 회장의 장인이 운영하는 B법인에 대출을 집행했다. 2023년 10월 30일 만기 연장 시 B법인은 원금 미납으로 기한 이익을 상실하고 신용등급 악화와 담보물 시세 하락 등 상환 여력이 약화된 상황이었으나 우리은행 출신이 포함된 여신위원회에서 채권보전 조치없이 만기연장을 승인했다. 대출금 중 일부도 전임 회장의 친인척 계좌로 송금돼 개인적 용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금감원은 부연했다. 금감원 측은 "우리은행 및 경영진이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정적 대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서 즉각적 대처를 취하지 않음에 따라 부적정 대출이 계열사로 확대됐다"며 "향후 금융지주 차원의 조직문화 및 윤리의식 등문제점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감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09:14손희연

금융위 국정감사 D-3, 금융사 내부통제 미흡 난타전 관측

오는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가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심심찮게 금융사고가 터진 터라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무위는 금융위 국정감사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임 회장과 이 은행장 모두 은행 금융사고와 연관있는 인물이다. 국감에서는 이 증인들에게 부당 대출을 막기 위한 프로세스는 없었는지와 사전에 부당 대출을 인지하고서 사후 처리가 미흡했는지 여부를 중점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횡령, 부당 대출 같은 사고가 빈번하게 터짐에 따라 금융위에 대해서는 금융사고 방지 대책이 없었는지에 대한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우리은행에서는 600억여원의 직원이 횡령으로, 2023년 경남은행서 3천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터진 바 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의 금융사고는 조직적으로 개입해야 가능한 부당 대출이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의 경우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에 수백억원 규모의 부정 대출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에도 우리은행은 허위 문서로 55억여원을 대출해준 사실이 드러나 금융사고 사실로 공지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6월과 8월에 각각 한 건씩 금융사고를 알렸으며 예상 손실 금액은 269억원여다. 농협은행도 올해만 세 차례 금융사고가 터졌다. 가장 최근 사례는 서울 명동 지점에서 발생한 부당 대출이다. 앞서 농협은행에서 지난 2월 허위 매매계약서를 활용한 109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이 적발됐고, 5월에도 2건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173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은행권 이슈를 제외하면 가계부채에 관해 정무위원들의 비판도 제기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8월까지 가계부채가 폭증한 까닭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증가를 둔화하기 위한 '모든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고 밝힌 이상, 가계부채 폭증 시 잡을 수 있는지와 서민들과 실수요자를 위한 자금 수요 해결법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07 14:01손희연

롯데SK에너루트,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20년간 운영"

롯데SK에너루트가 수소발전 사업자에 선정되며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30일 전력거래소가 발표한 2024년 일반수소발전 입찰 결과, 롯데SK에너루트의 울산하이드로젠파워3호 및 태화하이드로젠파워1호, 태화하이드로젠파워2호를 포함한 총 1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해 낙찰돼 건설 중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를 포함해, 총 4개 발전사업을 일반수소발전 입찰에서 낙찰 받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 및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내에 각각20MW급 1기와 9MW급 2기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해 2026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롯데화학군과 SK가스 자회사로부터 안정적인 부생수소 공급을 확보했다. 특히 롯데SK에너루트의 경우 다른 사업자들과는 달리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해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과 개조없이 연료전환이 가능하며,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울산 산업단지 내 에너지 자급자족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발전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모두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8만가구(4인 기준)에 연간 약 29만MWh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SK에너루트가 지난해 낙찰 받아 계약한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과 같이 올해 낙찰 받은 3개의 발전사업도 20년 장기 전력 판매 계약을 맺게 됐다. 롯데케미칼 이훈기 총괄대표는 “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수소충전소 사업 등 수소에너지사업 선점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롯데케미칼의 수소사업은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그린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SK가스는 '넷 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아래 세계 최초 LNG·LPG 듀얼 발전소 울산 GPS와 LNG 터미널인 KET가 위치한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수소 도입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걸친 전 주기 밸류체인을 목표로 하며 롯데 SK에너루트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발전사업과 수소충전소를 통한 운송 분야를 담당한다. SK가스 윤병석 대표는 “롯데SK에너루트가 지난 해 세계 최초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저탄소 에너지 LNG를 기반으로 수소사업의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궁극적인 목표인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09:45류은주

세계가 주목한 韓 순환경제…수퍼빈, 로이터 지속가능어워드 수상

폐기물 순환경제 기업 수퍼빈은 지난 2일 영국에서 열린 로이터 '지속가능 어워드 2024'에서 순환경제 부문 '우수상(Highly Commen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지속가능 어워드는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글로벌 환경 관련 시상식이다. 영국 로이터 통신사가 주관한다. 매년 약 7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환경 ▲전략 및 리더 ▲사회변화 ▲공시 ▲투자 부문으로 구성된다. 수퍼빈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 유명 기업들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다. 순환경제 부문에는 포스코와 글로벌 기업 듀폰, 레노버 등이 후보로 올랐다. 해당 상은 최고상과 박빙으로 결정된 경우 수여된다. 로이터 지속가능 어워드는 심사 과정에서 기업 혁신성, 임팩트, 확장성 외에 제3의 이해관계자 평가와 사회적 가치 입증 데이터를 평가한다. 수퍼빈이 사회문제 해결 가치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2015년 설립된 수퍼빈은 순환자원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품 회수로봇인 '네프론'으로 모은 플라스틱을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한다. 순환자원 대편 회수 채널 '수퍼빈모아', 자원 순도 유지를 위한 운송 저장 시스템, 페트병을 소재화시키는 스마트팩토리인 '아이엠팩토리' 등도 갖췄다. 수퍼빈이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 것은 2019년 SK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작년 기준 수퍼빈의 사회 문제 해결 가치는 28.7억원으로 환산돼, 참여하는 448개 기업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이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저희가 걸어온 9년간의 여정에 대한 인정이자 앞으로 더 나아가라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가치를 함께 지향하며 이 순간을 함께 준비해주신 사회적가치연구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10.04 10:25신영빈

건국대, ESG경영컨설팅·SW엔지니어 분야 청년 직무교육·일경험 지원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최근 '산학연 연계 ESG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 1회차 수료식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5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 프로그램은 ESG경영컨설팅·SW엔지니어 분야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 직무교육과 일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2022년 '청년친화형 ESG지원사업'의 하나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으로 통합돼 청년에게 현재 산업 수요를 반영하는 유망 분야에 대한 직무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건국대에서는 지원자 199명 가운데 ESG경영컨설팅 트랙 30명, SW엔지니어 트랙 20명 총 50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는 2개월 직무교육과 2개월 반 동안 현장 일경험을 진행해 총 39명의 참여자가 수료했다. 건국대 윤동열 교수(ESG지원단장·한국지속가능경영연구원장)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 개인 역량을 향상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 업무에서 도움이 될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며 “우리는 이들이 지속해서 성장해 ESG경영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 핵심 기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0.04 10:16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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